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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재보선 낙선’ 민심 살피러 곡성行…주말간 尹 독대 준비(종합)
  • 한동훈, ‘재보선 낙선’ 민심 살피러 곡성行…주말간 尹 독대 준비(종합)
  • [이데일리 최영지 김한영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8일 전남 곡성을 찾아 “국민의힘은 곡성에서 유세하며 진심을 보여드렸고 저희는 포기하지 않겠다”며 “기회를 한번 더 주시면 더 좋은 정치를 보여드리겠다”고 호소했다. 국민의힘이 10·16 재보궐선거에서 후보를 낸 3개 지역 중 3.48% 득표율로 유일하게 참패한 호남을 가장 먼저 찾은 것으로 윤석열 대통령과의 단독 면담을 앞두고 외연 확장에 나선 행보로 풀이된다. 다음 주 있을 윤 대통령 독대에 대해선 말을 아꼈지만 주말 간 김건희 여사 리스크 해결 등 의제 준비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오전 전남 곡성군 기차마을 전통시장을 찾아 10·16 재보궐 선거 낙선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선거 이후 곡성 가장 먼저 찾아…기회 한번 더 달라”한 대표는 이날 오전 전남 곡성군 곡성5일시장을 방문해 시민들을 만나 낙선인사를 하며 “곡성 등 호남에 잘 할 것이고 그 마음을 보여드리려고 선거 이후 제일 처음 왔다”며 “잘 살자고 하는 정치에 자신 있으니 기회를 한번 더 주시면 더 좋은 정치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최봉의 후보도 이날 한 대표와 함께 하며 “제가 부족했다”며 “고맙다. 더 잘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선거를 계기로 22년 만에 곡성에 기초자치단체장 후보를 냈지만, 최 후보가 3.48%를 얻는 데 그쳤다.친한(친한동훈)계 김종혁 최고위원은 이날 S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선거에서 졌다고 해서 무시하거나 모른 척 해버리고 서운하다고 뒤돌아보지 않으면 저희가 호남 지역에서 사랑을 받을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한 대표는 이어 더불어민주당이 전날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발의한 것을 두고 “민주당이 실제로 뭘 하겠다는 게 아니라 거부될 걸 알면서 현실성 없는 일들을 반복하고 있다”며 “저런 행태에 대해서 국민도 비판할 것이라 생각한다”고도 밝혔다. 한 대표는 이른바 ‘김 여사 리스크’에 대해 그간 앞장서서 문제제기를 해왔으나 야당의 특검법에는 선을 그은 것으로 해석된다.이어 같은 날 검찰이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연루 의혹과 관련해 불기소 처분을 내린 것에 대해 “국민의 불안과 걱정을 해소하기 위해 여러가지 방안을 말씀드리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한 대표는 전남 곡성 낙선인사에 이어 오는 22일과 23일에 각각 인천 강화와 부산 금정을 방문해 당선 인사를 할 계획이다.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오전 전남 곡성군 기차마을 전통시장을 찾아 10·16 재보궐 선거 낙선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독대 날짜 연락받아…‘진상규명’ 특별감찰관 도입, 적절 시점에 말할 것”한 대표는 오는 주말 기간 윤 대통령과의 회동에 대비해 일정 및 의제 준비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은 윤 대통령과 한 대표가 오는 21일 만나 정국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그는 이날 취재진과 만나 윤 대통령과의 독대 일정을 묻는 질문에 “얼마 전에 날짜를 연락받은 건 있지만, 제가 미리 말씀드리진 않겠다”고 답했다. 독대 배석자 여부와 관련해선 “중요한 건 국민을 위해 어떤 성과를 내느냐”라고 했다.한 대표는 전날 주재한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김 여사의 대외활동 중단, 김 여사와 관련한 대통령실의 인적 쇄신, 의혹 규명 절차 협조 등 3대 사항을 공개적으로 요구했다.이와 관련해 ‘대통령실 관계자가 선거 끝나자마자 싸움을 붙이냐고 반응했는데 대통령과 독대에 영향이 없겠나’라는 질문을 받고 “그런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것이 좋은 정치를 위해 도움이 될까. 자기 이름 걸고 이야기하는 것도 아니지 않나”라고 했다. 친윤계 일부가 무혐의 처분을 받은 김 여사에 대해 피해자라고 한 데 대해선 “그런 부분은 제가 언급하지 않겠다”고도 밝혔다.한 대표가 김 여사와 관련 제기되는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필요한 절차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고 밝히면서 정치권에서 특별감찰관 임명을 통한 해결 방안이 제기된다. 한 대표는 이에 대해 “적정한 시점에 필요한 말씀을 모아서 하겠다”고 했다.
2024.10.18 I 최영지 기자
민주당 '검찰총장 탄핵' 초강수…與 "습관적 탄핵병"(종합)
  • 민주당 '검찰총장 탄핵' 초강수…與 "습관적 탄핵병"(종합)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8일 심우정 검찰총장 탄핵을 추진하기로 했다. 과반 의석을 보유한 민주당이 검찰총장을 탄핵하기로 한 만큼, 헌정 사상 최초로 검찰총장 탄핵안이 국회 문턱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이재명(오른쪽)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민석 최고위원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민주당은 이날 심우정 검찰총장, 이창수 중앙지검장, 최재훈 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장검사 등을 탄핵하겠다고 밝혔다. 17일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에 불기소 처분을 내리자 이에 반발하며 ‘검찰총장 탄핵’이란 초강수를 띄운 것이다. 민주당 ‘김건희 가족 비리 및 국정농단 규명 심판본부’(약칭 김건희 심판본부) 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민석 최고위원이 제안하고 지도부가 동의한 뒤 소속 의원 전원이 검찰총장 탄핵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민주당이 심 총장 탄핵안을 발의하면 검찰총장 탄핵 시도는 헌정사 7번째다. 김영삼 정부 시절인 1994년 민주당이 김도언 전 검찰총장을 대상으로 탄핵안을 발의했으나 본회의에서 부결됐다. 이어 김태정 총장, 박순용 총장, 신승남 총장 등에 대해 탄핵안이 발의됐으나 모두 폐기됐다.검사 탄핵소추는 재적의원 3분의 1 이상의 발의, 재적의원 과반의 찬성이 있어야 가결된다. 170석에 달하는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민주당이 심 총장을 탄핵하겠다고 선언한 만큼, 사상 초유의 검찰총장 탄핵이 현실화할 것으로 보인다.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검찰은 이제 국민의 심판을 피할 길이 없다. 썩은 부위를 도려내는 것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며 “권력 보위를 위해 사법 정의를 제물로 바친 검찰을 결코 용서할 수 없다”며 탄핵의 당위성을 설명했다.민주당은 구체적인 탄핵 절차와 시기에 대해선 원내지도부와 논의해 결정할 계획이다.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은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탄핵 관련 서면을 작성해 법적조치하겠다”고 했다.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습관성 탄핵’병이 또 도졌다”고 맹비난했다.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 인사들을 수사한 검사들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당론으로 발의하고 검사 탄핵 청문회까지 강행한 것도 모자란 건지, 또다시 무리한 입법권 남용을 예고하고 있다”며 “탄핵을 남발하는 민주당이야말로 ‘탄핵 대상’”이라고 질책했다.한편 민주당은 검찰이 불기소 처분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를 포함해 총 13개 수사대상을 명시한 ‘김건희 특검법’을 재발의했다. 다음 달 본회의에 김건희 특검법을 상정하고 △삼부토건 주가조작 △인천 세관 마약수사 외압 및 구명로비 의혹 △22대 국회 증언·감정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을 수사하는 상설특검법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또 상설특검 후보자 추천위원회에서 국회 몫 4인을 전부 야당이 추천하도록 하는 내용의 국회 규칙 개정도 추진하고 있다.민주당은 11월 2일 국정감사 보고와 검찰 규탄 등의 내용을 담은 ‘김건희 규탄 범국민대회’도 연다. 이들은 “롱패딩을 준비하겠다”며 향후 장외투쟁도 이어갈 것임을 시사했다.
2024.10.18 I 이수빈 기자
"악편 없이 매운맛"…'프로젝트 7', 200명 스케일→레이블 출범
  • "악편 없이 매운맛"…'프로젝트 7', 200명 스케일→레이블 출범[종합]
  • 프로듀서 라이언 전(왼쪽부터), 이해인, 하성운, 이수혁, 류디, 바다가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호텔에서 열린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젝트 7(PROJECT 7)’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일단 재밌습니다. 울고불고했어요.”프로듀서 라이언전이 18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진행된 JTBC 새 오디션 ‘프로젝트 7’(제작 스튜디오 슬램, SLL)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프로젝트 7’은 시청자가 투표로만 참여하는 관찰자 시점에서 벗어나 첫 투표부터 라운드별로 참가자를 직접 선택, 새로운 팀을 구성하고 그 과정을 통해 자신의 최애 참가자를 성장시켜 나간다는 ‘조립, 강화’의 개념을 도입한 신개념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마건영PD가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호텔에서 열린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젝트 7(PROJECT 7)’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마건영 스튜디오 슬램 PD는 프로그램에 대해 “시청자도 참여할 수 있는 장치를 만들어보자고 해서 조립, 강화 개념을 도입시켜봤다”며 “내가 응원하는 친구가 부족한 점이 있을 때 그걸 채워주는 친구와 조립해서 다음 무대를 할 수 있다면 얼마나 강화가 될까. 이런 과정을 프로그램에 녹여보려고 이 개념을 도입해봤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시청자들을 조립자란 뜻의 ‘월드 어셈블러’로 표현한 이유도 그 때문이다. 역대급 규모를 자랑한 만큼 공정성에 대한 우려도 크다.이에 대해 마 PD는 “투표 수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집계가 힘들어지는 건 사실이다. 위버스랑 같이 투표를 진행한다. 제가 알기로는 사용자만 1500만 명이 넘는다고 하는데, 위버스에 들어오시면 투표를 하실 수 있다”고 전했다.이어 “회의를 해서 만들어낸 조립 투표 시스템도 있다. 그 모든 과정을 클리어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공정성에 있어선 어느 정도 준비를 많이 해왔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마 PD는 “편성 시간이란 제약이 걸려있어서 그 모든 인원들이 공정하게 비춰질 수는 없을 거다. 방송 내용상으로도 공정보다는 재미에 신경써야 하는 게 제작진의 입장”이라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정성을 최대한 지키기 위해서 참여자에 대한 모든 콘텐츠를 노출하고, 방송에 나오지 않았더라도 경연·심사에 대한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마건영PD(왼쪽부터), 채성욱PD, 라이언 전, 이해인, 하성운, 이수혁, 류디, 바다가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호텔에서 열린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젝트 7(PROJECT 7)’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시스)‘프로젝트 7’로 데뷔하게 된 멤버들은 SLL, 스튜디오 슬램, YG 플러스가 공동으로 출범한 새로운 레이블의 지원을 받으며 활동하게 된다. 지난 2017년 JTBC와 YG엔터테인먼트가 합작해 선보인 아이돌 서바이벌 오디션 ‘믹스나인’은 데뷔조가 정해졌음에도 데뷔를 시키지 않아 논란을 빚었다.마 PD는 “제작사가 다르다”며 “이번에는 데뷔를 못하거나 그런 일은 없다고 확신하다. 최상의 프로듀서진, 작곡가진, 스태프들이 동시에 합작해서 새로운 레이블을 만들어서 데뷔와 제작을 확실하게 지원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채성욱 스튜디오 슬램 PD는 “‘싱어게인’ ‘피크타임’을 하면서 착한 오디션을 한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저희가 착한 제작진이어서 편집을 착하게 했다거나 한 건 아니다. 그때 상황과 감정을 잘 전달하려고 노력했고 이번에도 그 기준은 변함없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데뷔에 대한 열망이 강하고 경쟁 상대다 보니까 저희가 편집을 하지 않아도 매운맛에 대한 기대를 채울 수 있을 것 같다. 의도적인 악편(악마의 편집)을 하진 않을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프로젝트 7’은 18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2024.10.18 I 최희재 기자
김용현 “시민들의 장병 응원 감사… ‘군은 대한민국을 굳건히 지킬 것’”
  • 김용현 “시민들의 장병 응원 감사… ‘군은 대한민국을 굳건히 지킬 것’”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장병들에게 음식값을 대신 내주는 등 선의를 베풀어주는 시민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오늘(18일)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을 통해 “장병들에게 밥도 사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국민 여러분의 애정이 어린 소식을 많이 듣고 있다”며 “이런 소식이 익명으로 알려져 개별적으로 그분들에게 인사드리거나 감사를 표할 수 없어 아쉽다”고 전했다.김 장관은 “50만 국군 장병의 마음을 대신해 언론 통해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군은 자유 대한민국을 굳건히 수호할 테니 국민 여러분의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최근 SNS 커뮤니티인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육대전)’ 등에는 직업군인과 병사를 구분하지 않고 장병들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음식값을 몰래 내는 국민에 대한 사연들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6월 26일엔 육군 특수전사령부 소속 장병이 정기 외박을 보낸 후 부대 복귀 전 근처 국밥집에서 밥을 먹던 중 맞은편에 앉아있던 어르신이 고생한다며 식사비를 계산해주고 가게 주인은 음료수를 줬다는 사연이 올라왔다.이달 17일엔 휴가를 나와 강원도 원주 터미널 근처에서 식사 중이던 한 병사들의 밥값을 예비군 청년 2명이 대신 계산해줬단 사연이 게재됐다. 병사들이 감사 인사를 하자 청년들은 “나라 지켜주는 게 감사하다. 따듯한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악수를 청했다고 한다.
2024.10.18 I 윤정훈 기자
부영그룹, 전 직원 대상 '사랑으로 고객지원 결의 단합 대회' 실시
  • 부영그룹, 전 직원 대상 '사랑으로 고객지원 결의 단합 대회' 실시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부영그룹이 1박2일간 임직원 간 단합과 소통 및 교류 강화를 위해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단합대회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단합대회에는 이중근 회장을 비롯한 본사 및 계열사 전 직원이 참석했다.부영그룹 사옥 전경 (사진=부영그룹)이날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국내외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는 임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대한민국의 회사다운 회사로서 출산 장려로 인구 증가에도 크게 기여함은 물론 국가 장래를 걱정하는 회사로 인정받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덧붙여 임직원 간의 소통 강화 및 교류 확대도 주문했다.부영그룹은 최근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민간 기업으로는 이례적으로 직원 자녀 출산 시 1억 원 출산장려금 지급이라는 파격 지원책으로 큰 화제가 된 바 있다.출산장려금 외에도 주택 할인, 자녀 학자금 전액 지원, 직계가족 의료비 지원, 자녀수당 지급 등 다양한 생애주기별 복지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 6월에는 장기간 이어지는 건설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미래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신입사원을 정규 채용하기도 했다.이 외에도 부영그룹은 교육·문화시설 기증, 장학사업, 역사 알리기, 재난 구호 등 국내외를 불문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지금까지 1조 1800억 원이 넘는 비용을 기부하며 모범적인 ESG 경영을 선도해 나가는 대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4.10.18 I 김아름 기자
한동훈 “野, 특검발의 거부될 것 알면서 반복...국민이 비판할 것”
  • 한동훈 “野, 특검발의 거부될 것 알면서 반복...국민이 비판할 것”
  • [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이 전날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발의한 것을 두고 “민주당이 실제로 뭘 하겠다는 게 아니라 거부될 걸 알면서 현실성 없는 일들을 반복하고 있다”며 “저런 행태에 대해서 국민도 비판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18일 밝혔다.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18일 오전 전남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에서 상인들과 만나 10·16 재보궐선거 곡성군수 재선거 최봉의 후보의 낙선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한 대표는 이날 전남 곡성에 있는 최봉의 국민의힘 후보자의 선거사무소를 방문한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전날 김 여사 특검법을 발의한 것을 두고 이같이 대답했다.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로 지목되는 명태균씨 관련 의혹을 포함해 김 여사에 대한 수사를 적시한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법’을 지난 17일 발의했다. 이어 같은 날 검찰이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연루 의혹과 관련해 불기소 처분을 내린 것에 대해 “국민의 불안과 걱정을 해소하기 위해 여러가지 방안을 말씀드리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한 대표는 민주당 지도부가 심우정 검찰총장을 탄핵소추하겠다고 결론을 내린 것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탄핵하지 않은 공무원이 어디 있는가. 다 하고 있지 않는가”라며 “내가 법무부장관으로 있을 때는 왜 탄핵하지 않았는지 모르겠다”고 비꼬았다.다음 주에 있을 윤석열 대통령과의 독대와 관련해서 그는 “날짜 연락을 받은 것은 있다”며 “중요한 건 국민을 위해 어떤 성과를 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선거가 끝나자마자 윤 대통령과 싸우냐는 비판에 대해 “본인의 이름을 걸고 이야기하는 것도 아니면서 그렇게 말하는 게 좋은 정치를 위해서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여사 관련 특별감찰관 필요 여부에 대해 “적절한 시점에 필요한 말씀을 모아서 하겠다”라고 했다.
2024.10.18 I 김한영 기자
농협회장 8억연봉·공로금 논란에…강호동 "월급 값 하겠다"
  • 농협회장 8억연봉·공로금 논란에…강호동 "월급 값 하겠다"[2024국감]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은 18일 약 8억원의 연봉을 받는 것에 대해 “월급값을 꼭 하겠다는 각오로 농협중앙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질의에 답변하는 강호동 농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사진=연합뉴스)강 회장은 이날 오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열린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 ‘농협중앙회장과 농민신문사 회장을 겸직하면서 높은 연봉을 받고 있다’는 박덕흠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변했다.강 회장은 올해 연봉으로 농협중앙회 3억1800만원, 농민신문사 1억9100만원을 수령한다. 내년엔 연봉이 각각 3억9000만원, 4억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이에 더해 전임 회장 사례를 보면 퇴임 공로금 명목으로 2억∼5억원을 받는다. 지난 2005년 7월 농협법 개정으로 농협중앙회장이 비상임 명예직이 되면서 회장에 대한 퇴직금 제도가 폐지됐는데, 이사회 의결로 ‘퇴임공로금’을 지급하며 사실상 퇴직금을 보장하고 있는 것이다.강 회장은 “지금까지 농협중앙회장으로 농민신문사를 겸직한 역할에 따라 연봉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실제로 통장에 들어오는 돈은 세금을 떼면 그렇게 많지 않다. 좌고우면하지 않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 높은 연봉에 대한 심려를 안끼치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강 회장은 취임 뒤 캠프 인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낙하산 인사에 대한 지적이 나오자 “캠프 출신이라기보다 농협 회장 선거 기간에 저와 마음을 나눈 분들”이라며 강호동 캠프 재취업 창구 논란에 대해 수긍하는 모습을 보였다.쌀값과 관련해 윤준병 민주당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쌀 값 관련해서 지난해 쌀 재고량은 농협이 보유하고 있어 수확기 쌀 값이 20만원 밑으로 내려가도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보였는데 농협 입장은 어떤가‘를 묻는 질문에 ”쌀 값 20만원 유지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2024.10.18 I 김은비 기자
신와르 제거된 하마스…"새 수장에 칼레드 마샤알"
  • 신와르 제거된 하마스…"새 수장에 칼레드 마샤알"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를 이끌던 야히야 신와르가 이스라엘에 제거되면서 후계 구도에 관심이 큰 가운데 하마스의 해외 조직 책임자 칼레드 마샤알이 새 수장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8월 2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열린 피살된 하마스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 장례식에서 하마스 고위 관리 칼레드 마샤알(왼쪽)이 조문객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AFP)18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통신은 레바논 뉴스채널 LBCI는 소식통을 인용해 하마스 최고 정치지도자 야히야 신와르가 사망한 뒤 마샤알이 수장 역할을 맡게 됐다고 보도했다.이 소식통은 마샤알이 하마스 최고 정치지도자 대행 역할을 맡았으며, 인질석방 협상의 주요 당사자들과 소통하고 있다고 전했다.이 소식통은 “하마스 지도부가 튀르키예, 카타르, 이집트 당국자들에게 신와르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며 “그의 사망 이후 포로 교환과 전쟁 종식에 관한 협상이 점점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덧붙였다.마샤알은 1996년부터 2017년까지 하마스 정치국장을 역임했으며, 하마스의 외교적 활동과 전략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마샤알은 2021년 하마스의 팔레스타인 난민 및 망명자 사무소 책임자로 임명됐고, 지난 7월 31일 이스마일 하니예가 암살된 후 하마스의 리더십이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마샤알은 수장 직을 이어받을 수 있는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혔다. 하니예 후임으로 신와르가 하마스 수장으로 선출되면서 마샤알은 가자지구 밖에서 하마스의 최고위급 관리가 됐다.이미 하마스 수장으로 경험을 쌓았고 정치지도자 직을 내려놓은 뒤에도 물밑에서 영향력을 행사해온 마샤알이 새 수장으로 가장 유력하게 거론된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도 보도했다.
2024.10.18 I 이소현 기자
"매월 연금 120만→100만원 뚝" 尹정부 연금개혁안 '최악'
  • "매월 연금 120만→100만원 뚝" 尹정부 연금개혁안 '최악'[2024국감]
  •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윤석열 정부 연금개혁안은 ‘더 내고 덜 받는 최악의 연금개악’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매월 약 120만원을 받아야 하는 연금 수급자가 자동조정장치 적용으로 100만원만 받게 된다는 분석이다. ‘자동조정장치’란 물가상승에 따른 연금 수급액 인상률에 가입자 수, 기대여명 변화를 반영하겠다는 뜻이다.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42%에 자동조정장치를 도입한 결과, 자동조정장치가 없을 때보다 연금 수급 총액이 16.3% 정도 줄어든다. (자료=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수치는 2036년 자동조정장치를 적용하고 40년 가입, 25년 연금 수급, 300만원 평균 소득을 기준으로 한 결과다. 예컨대 1975년생의 경우 소득대체율 42%를 적용하면 65세에서 90세까지 총 3억5939만원을 받게 된다. 하지만 자동조정장치를 도입하면 수급 총액이 3억66만원으로 5873만원 삭감된다. 매월 약 120만원을 받아야 하지만 자동조정장치 적용으로 100만원을 받게 되는 수준이다. 이수진 의원은 “소득대체율 42%에 자동조정장치를 적용할 경우, 수급 총액이 자동조정장치 없는 실제 소득대체율의 약 35.28%로 떨어진다”며 “이 정도면 국민연금 봉기, 노동자 연금 파업이 일어날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의 연금개악안은 국민의 안정적 노후생활이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고 수준인 대한민국 노인빈곤율 40.4% 문제 해결에 전혀 관심 없는 최악의 안”으로 규정했다. (자료=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연령별 보험료율 차등 인사에 대한 질타도 이어졌다. 이 의원은 “보건복지부 답변에 따르면 연령별 보험료율 차등 인상은 해외 사례도 없고, 연구 자료도 없고, 공식 회의 첫 검토도 방안 발표 고작 1주일 전인 올해 8월 29일 이뤄졌다”며 “윤석열 정부의 총체적인 주먹구구식 연금개혁안”이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1975년, 1985년, 1995년생이 뒷세대보다 연금보험료를 더 내야 하는 역전 현상도 정부는 모르고 있다가 방안 발표 이후 국회가 지적하자 그때서야 인지했다고 답변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안은 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공론화위원회 의견은 커녕 여야 논의도 무시한 것”이라며 “세대 간 형평성을 추구한 것이 아니라 연령별 차별과 국민 갈라치기만 담았다”고 주장했다.
2024.10.18 I 김성수 기자
삼성重, 창립 50주년 맞아…“100년 기업으로 나가자”
  • 삼성重, 창립 50주년 맞아…“100년 기업으로 나가자”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삼성중공업(010140)은 19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속 가능한 경영으로 임직원들과 함께 향후 100년 기업으로 나갈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부회장)는 지난 18일 사내방송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아무도 대한민국을 주목하지 않았던 50년 전, 삼성중공업은 원대한 미래를 품고 일어섰으며 글로벌 조선 해양의 역사를 새롭게 써 내려왔다”고 소회를 밝혔다.최 부회장은 “외부 변화에 흔들림 없는 기업으로 가기 위해 혁신을 주도해야 하며 스마트 제조, 소프트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첩하고 유연한 기업,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기업으로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1974년 창원에서 기계사업으로 출범한 삼성중공업은 삼성 그룹 내 중공업 계열회사인 삼성조선, 대성중공업을 합병해 종합 중공업 메이커로 도약했다.삼성중공업은 1994년 제 3도크 건설로 글로벌 대형 조선소로의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외환위기 이후 중장비, 발전설비, 선박용 엔진사업 구조조정과 경영효율화를 거쳐 현재 조선·해양분야로 사업영역을 정비했다.삼성중공업 창립 50주년을 맞아 열린 ‘KBS 열린음악회’는 임직원과 선주, 거제 시민 등 약 1만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치고 20일 방송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최근 홈페이지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창립 50년은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의미있는 출발점”이라며 “조선 해양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부회장)가 창립 50주년 기념 ‘KBS 열린음악회’에서 임직원 및 선주, 거제 시민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사진=삼성중공업)
2024.10.18 I 김은경 기자
이창용,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서 '글로벌 부채문제' 등 논의
  • 이창용,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서 '글로벌 부채문제' 등 논의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되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와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그룹(WBG) 합동 연차총회’ 등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20일 출국한다.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사진= 공동취재단)1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 총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해 △세계경제 상황 △글로벌 부채문제 △지속가능금융 등 금융시장 주요 이슈에 대해 회원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총재, 국제금융기구 인사들과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어 열리는 IMF 연차총회에서는 세계경제전망과 세계금융안정상황을 살펴보고 글로벌 정책과제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 총재는 또 회의기간 중인 오는 22일에는 미국 외교협회초청으로 ‘한국의 통화정책과 글로벌 가치사슬(GVC)의 함의’ 등에 대해 대담을 가진다.아울러 24일에는 국제금융협회(Institute of International Finance·IIF) 컨퍼런스에 대담자로 참석해 ‘한국경제 전망과 도전과제’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앤드류 베일리 영란은행(BOE) 총재 등도 기조연설 및 대담자로 참석한다. 한편, 이수형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은 이번 회의기간 중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들을 만나 미국의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선진국 여성 중앙은행 총재 및 금통위원들과 글로벌 금융경제 상황에 대한 논의도 할 계획이다.
2024.10.18 I 장영은 기자
'청설' 홍경 "첫 수어 도전, 겁없이 책임감으로…감정 치열히 나눠"
  • '청설' 홍경 "첫 수어 도전, 겁없이 책임감으로…감정 치열히 나눠"
  • 배우 홍경이 18일 오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열린 영화 ‘청설’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청설’ 배우 홍경이 작품을 위해 수어를 배우며 진심으로 연기한 과정을 전했다. 18일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열린 ‘청설’의 제작보고회에는 조선호 감독과 배우 홍경, 노윤서, 김민주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청설’은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용준’(홍경 분)과 진심을 알아가는 ‘여름’(노윤서 분), 두 사람을 응원하는 동생 ‘가을’(김민주 분)의 청량하고 설레는 순간들을 담은 이야기다. 동명의 레전드 대만 로맨스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지난 10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스페셜 프리미어로 초연된 후 원작을 뛰어넘는 리메이크 작품의 탄생을 알린 바 있다. 특히 ‘청설’은 최근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누비며 대세로 떠오른 라이징 청춘 스타들의 캐스팅 앙상블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랑에 직진하는 ‘용준’ 역을 맡은 홍경은 작품 캐릭터를 위해 수어를 배웠다고 털어놨다. 그는 “수어라는 대화 방식을 이 작품으로 배웠다”라며 “두려움은 없었다. 새로운 것을 하고 싶었고 내가 몰랐던 것에 도전하고 싶었다. 겁 없이, 그럼에도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려고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수어를 3개월 배우면서 배우들과 캐릭터의 마음, 감정에 대해 세밀히, 치열하게 나눴다”라며 “수어를 하며 느낀 점은 상대의 이야기를 들어야 할 때 눈을 떼면 안 됐다. 상대에 집중해야 했다. 온 신경을 열고 상대를 들여다봐야 하는 일이라 그런 것을 수어를 통해 배우게 됐다”고도 회상했다. 한편 ‘청설’은 11월 6일 개봉한다.
2024.10.18 I 김보영 기자
'청설' 노윤서 "청량계 어벤져스 인정…언니美 느낄 것"
  • '청설' 노윤서 "청량계 어벤져스 인정…언니美 느낄 것"
  • 배우 노윤서가 18일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열린 영화 ‘청설’(감독 조선호)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청설’ 배우 노윤서가 작품 및 캐스팅 조합을 향한 자신감과 함께 주인공 ‘여름’ 역을 연기하며 보여주고자 한 매력들을 언급했다.18일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열린 ‘청설’의 제작보고회에는 조선호 감독과 배우 홍경, 노윤서, 김민주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청설’은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용준’(홍경 분)과 진심을 알아가는 ‘여름’(노윤서 분), 두 사람을 응원하는 동생 ‘가을’(김민주 분)의 청량하고 설레는 순간들을 담은 이야기다. 동명의 레전드 대만 로맨스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지난 10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스페셜 프리미어로 초연된 후 원작을 뛰어넘는 리메이크 작품의 탄생을 알린 바 있다. 특히 ‘청설’은 최근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누비며 대세로 떠오른 라이징 청춘 스타들의 캐스팅 앙상블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랑에 직진하는 용준과 러브라인을 그린 여주인공 ‘여름’ 역을 맡은 노윤서는 캐스팅 조합에 대해 “청량계 어벤져스라고 하시던데 어느 부분 인정을 해야 할 것 같다. 모든 부분이 청량하다”고 작품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출연 계기에 대해서는 “순수하고 진실성있는 청춘들의 모습이 예뻤다”라며 “자매 이야기도 마음을 움직이는 신이 많았다. 전체적으로 청량하고 신선하고 설레는 영화를 해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드라마 ‘일타 스캔들’, ‘우리들의 블루스’ 등 작품들을 통해 청춘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노윤서는 “그간 학생 역할이나 청춘 역할을 많이 해왔다”며 “‘청설’의 여름은 특히 청춘의 한 가운데 있는 느낌이다. 이번 작품을 통해 ‘언니미(美)’, ‘언니 모먼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고 귀띔해 기대감을 유발했다.한편 ‘청설’은 11월 6일 개봉한다.
2024.10.18 I 김보영 기자
'청설' 홍경 "사랑 영화 파트너 중요, 노윤서 캐스팅에 믿음 커져"
  • '청설' 홍경 "사랑 영화 파트너 중요, 노윤서 캐스팅에 믿음 커져"
  • 배우 홍경이 18일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열린 영화 ‘청설’(감독 조선호)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홍경이 리메이크 영화 ‘청설’(감독 조선호)에 출연한 게기로 노윤서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18일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열린 ‘청설’의 제작보고회에는 조선호 감독과 배우 홍경, 노윤서, 김민주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청설’은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용준’(홍경 분)과 진심을 알아가는 ‘여름’(노윤서 분), 두 사람을 응원하는 동생 ‘가을’(김민주 분)의 청량하고 설레는 순간들을 담은 이야기다. 동명의 레전드 대만 로맨스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지난 10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스페셜 프리미어로 초연된 후 원작을 뛰어넘는 리메이크 작품의 탄생을 알린 바 있다. 특히 ‘청설’은 최근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누비며 대세로 떠오른 라이징 청춘 스타들의 캐스팅 앙상블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랑에 직진하는 ‘용준’ 역을 맡은 홍경은 “아직 제가 20대인데 첫사랑은 누구에게나 존재한다”고 말문을 열며 “용준이에게도 여름이가 첫사랑이라고 생각했고, 영화로 첫사랑을 그려볼 기회가 흔치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 점이 설레고 좋았다”고 출연계기를 밝혔다.상대 배우로 로맨스 호흡을 맞추게 된 노윤서를 향한 신뢰도 드러냈다. 홍경은 “저보다 (노)윤서 배우가 먼저 캐스팅돼 두 번째(대본을 읽을 때)에는 윤서를 떠올리면서 읽었다”라며 “그러다 보니까 더 다채로워 보이면서 많은 것들이 보였다. 많은 경험은 없지만 이런 사랑 영화를 할 때 파트너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윤서 배우가 참여한다고 얘길 들어서 시나리오에 대한 믿음이나 참여 의지가 커졌다”고 전했다. 여름 역을 맡은 노윤서도 이에 “용준이가 여름이에게 굉장히 순수하고 진실성있게 다가가는 모습이 예뻐 보였고 자매간의 이야기도 마음을 움직였다”며 “전체적으로 이렇게 청량한 영화를 해보고 싶었다. 지금의 내가 해보고 싶었고 실제로도 해보고 싶었다”고 화답했다. 한편 ‘청설’은 11월 6일 개봉한다.
2024.10.18 I 김보영 기자
유튜브 찍으려 73일간 몰래 '무단 퇴근'…공공기관 직원 비위 ‘심각’
  • 유튜브 찍으려 73일간 몰래 '무단 퇴근'…공공기관 직원 비위 ‘심각’
  •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 직원들의 비위 행위가 최근 들어 그 심각성이 더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사진=게티이미지)1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오세희 의원이 국정감사 대상인 11개 기관(가스공사 · 전기안전공사 · 석유공사 · 지역난방공사 · 가스기술공사 · 가스안전공사 · 에너지공단 · 광해광업공단 · 석유관리원 · 에너지재단 · 석탄공사)으로부터 제출받은 ‘임직원 징계현황’을 분석한 결과 각종 비위로 징계를 받은 임직원들이 총 243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분석에 따르면 2022년 5월부터 2024년 9월까지 징계를 받은 임직원은 243명은 경제 비위, 성비위, 음주 등의 비위를 저질렀다.징계 유형별로 보면 직무의 불성실한 수행 등 직무태만이 9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향응제공, 공금유용 등 경제비위 91건이었다. 음주 및 뺑소니 등 도로교통법 관련 위반 비위가 22건, 협력업체 및 동료직원을 대상으로 한 갑질 19건, 성비위 11건, 개인비위 2건, 인사비위 1건이었다.특히 성비위와 관련한 석유공사의 성희롱 처분이 ‘솜방이 징계’라는 지적이 나왔다. 공사가 성비위 관련 직원에 정직에 그친 처분을 내렸기 때문이다.앞서 가스공사 등 타 기관들은 성비위 관련 문제가 밝혀질 경우 직장 내 성희롱으로 해임 처리했다.임직원 징계현황에 많은 건을 차지하는 경제 비위도 심각한 상황이었다. 업체와 허위 근로계약서를 작성해 돈을 빼돌리거나 지원 업체에 불이익을 주겠다고 협박해 횡령한 혐의가 확인돼 파면된 직원이 있었고, 법인카드를 개인카드처럼 이용해 정직 처분을 받은 사례도 있었다.영리업무금지의무 , 겸직금지의무를 위반하고 남몰래 유튜브 활동을 하다가 적발돼 징계받은 사례도 있었다. 한 공공기관 직원 A씨는 근무시간에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올리거나 유튜브에 영상을 게시했다. 또 다른 직원 B씨는 유튜브 활동을 하기 위해 73일간 무단 조기퇴근 한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오세희 의원은 “공직기강 해이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 일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부정부패를 근절하기 위한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10.18 I 채나연 기자
쇼핑엔티, ‘파트너스데이’로 협력사와 상생 강화
  • 쇼핑엔티, ‘파트너스데이’로 협력사와 상생 강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태광그룹 계열의 T커머스 채널 쇼핑엔티는 협력사 대표들을 초청해 동반 성장과 상생 협력을 위한 ‘쇼핑엔티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17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앰버서더 서울 풀만’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한상욱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과 약 40개 주요 협력사 대표 및 임원이 참석했다. 쇼핑엔티 파트너스데이는 협력사와의 소통 및 경쟁력 공유를 통해 상생의 의미를 다지는 프로그램으로, 이번이 두 번째다.티알엔이 운영하는 T커머스 채널 ‘쇼핑엔티’가 지난 17일 동반 성장과 상생 협력을 위한 ‘쇼핑엔티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했다. 한상욱 티알엔 대표이사(가운데)와 각 협력사 대표 및 임직원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간담회에서는 쇼핑엔티가 운영하는 ‘공정 거래 자율 준수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투명한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최근 도입한 생성형 AI와 AR 서비스, 그리고 ‘AI 발전에 따른 유통기업 대응 방안’ 강의를 마련해 협력사와의 상호 발전을 도모했으며, 협력사의 애로 사항을 듣는 시간도 마련했다.쇼핑엔티는 중소기업의 판로 지원과 활성화를 위해 홈쇼핑 방송의 70% 이상을 중소기업 상품으로 편성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유통센터 및 전라남도와 협력하여 TV 홈쇼핑 방송판매 지원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운영하고 있으며, 판매 대금 선지급, 상생 대출, 정액 수수료 환급, 방송 영상물 제작 지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한상욱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협력사와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정 거래 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공정 거래 업무 자율 준수 프로그램과 불공정 거래 감시 위원회, 윤리 위원회를 통해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를 약속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사와의 상생 경영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쇼핑엔티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한편, 쇼핑엔티는 ‘2024 국가 ESG 우수기업’에서 ESG 동반 성장 부문 동반 성장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으며, 2022년에는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2024.10.18 I 김현아 기자
MJ "캡틴 아메리카 같은 조로 연기, 히어로 된 기분 만끽"
  • MJ "캡틴 아메리카 같은 조로 연기, 히어로 된 기분 만끽"
  •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 멤버인 가수 겸 뮤지컬 배우 MJ(김명준, 30)는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 뮤지컬 ‘조로: 액터뮤지션’으로 처음 경험하는 것들이 많다. 일단 대학로 입성이 이번이 처음이다. 2020년 뮤지컬계에 뛰어든 이후 ‘제이미’(2020, LG아트센터), ‘잭 더 리퍼’(2021, 한전아트센터), ‘겨울나그네’(2023, 한전아트센터) 등 여러 작품에 출연했는데 공연예술의 메카로 통하는 대학로와는 인연이 없었다.최근 대학로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한 MJ는 “대학로 공연만의 매력을 느끼고 있다”며 “이전 출연작들에 비해 무대와 객석의 거리가 가깝다 보니 관객의 표정과 눈빛을 한층 더 생생하게 느끼며 연기하고 있다”고 밝혔다.‘조로: 액터뮤지션’은 그간 영화, 애니메이션,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물로 만들어진 이자벨 아얀데의 베스트셀러 소설 ‘조로’를 뮤지컬화한 작품이다. 19세기 초를 배경으로 스페인 귀족의 아들 디에고가 총명하고 기지 넘치는 영웅 조로로 활동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모험담을 그린다. MJ는 이 작품의 타이틀 롤인 디에고와 조로를 연기 중이다. 사실상 1인 2역에 도전하는 것인데 이 또한 첫 경험이다.MJ는 “처음 작품을 접했을 때 두 가지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다는 것에 흥미를 느꼈다.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디에고로 무대에 오를 땐 좀 더 자유로운 삶을 살아가는 영혼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하고 있고, 조로로 등장할 땐 무게감을 가져가면서도 관객에게 ‘본심은 디에고에요’라고 말하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도록 연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부연했다.MJ는 조로를 마블 시리즈 캐릭터 캡틴 아메리카에 비유하면서 히어로 캐릭터를 연기하는 데 대한 만족감을 표하기도 했다. 그는 “유년시절 ‘파워레인저’를 보며 사람들을 지키는 정의로운 히어로가 되고 싶다는 꿈을 꾸곤 했다. 조로를 연기하면서 어릴 때의 꿈을 펼치고 있다는 기분도 느끼고 있다”며 미소 지었다.이번 작품으로 MJ는 무대에서 처음으로 검술 액션을 소화하고 있기도 하다. 활력 넘치는 모습으로 검을 휘두르며 무대를 누비고 있는 MJ는 “검술이 처음이라 연습 당시 이곳저곳에 상처가 나기도 했지만 원래 몸 쓰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 적응이 된 이후부터는 멋지게 땀을 흘리는 데 대한 성취감을 느끼며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조로: 액터뮤지션’은 2022년 영국 런던의 채링 크로스 극장에서 공연을 올린 오리지널 크리에이티브 팀이 내한해 국내 창작진 및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는 과정을 거쳐 개막했다. MJ는 각색과 연출을 맡은 크리스티안 더럼과의 만남을 돌아보며 “무엇이든 도전해보면서 무대에서 자신만의 캐릭터를 보여주라고 했던 조언이 인상 깊었고 덕분에 순조롭게 연기 방향성을 잡을 수 있었다”고 했다.MJ는 이번 출연작으로 춤, 노래, 연기뿐 아니라 바이올린, 트럼펫, 기타, 베이스, 카혼, 쉐이커, 아코디언, 캐스터네츠, 탬버린 등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는 액터뮤지션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는 특별한 경험을 하고 있기도 하다. MJ는 “흔치 않은 액터뮤지션 장르의 작품이라는 점이 ‘조로: 액터뮤지션’의 차별점이자 매력 지점”이라고 짚었다. 공연은 11월 17일까지다. 능글맞은 모습으로 코믹 연기까지 해내며 무대를 즐기고 있는 MJ는 “일상에 치여 삶에 흥미를 잃은 분들이 극장을 찾아 오묘한 플라멩코 룸바 음악에 맞춰 에너지를 발산하는 배우들의 모습을 보며 기분전환을 하고 가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MJ는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하다가 현 소속사인 판타지오로 적을 옮겨 2016년 아스트로 멤버로 데뷔 꿈을 이뤘다. 뮤지컬은 데뷔 전부터 관심을 두고 있던 분야다. 2011년 어머니와 함께 뮤지컬 ‘엄마를 부탁해’를 관람한 뒤 무대에서 연기로 커다란 감동과 에너지를 주는 뮤지컬 배우들을 동경하게 됐단다. 소속 팀 일원 중 가장 먼저 뮤지컬 도전에 나서 어느덧 4번째 작품에 임하고 있는 MJ는 “이번 작품에 임하면서 뮤지컬 연기와 발성에 대한 감을 잡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최근 ‘아이돌이라서 기대를 안 하고 봤는데 기대 이상으로 캐릭터를 잘 소화한다’는 감상평을 보고 뿌듯함을 느꼈다”고 했다. 그러면서 MJ는 “앞으로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는 카멜레온 같은 배우가 되어 더 많은 관객에게 인정받는 것이 목표”라고 각오를 다졌다. 언젠가 꼭 출연해보고 싶은 버킷리스트 작품으로는 ‘킹키부츠’를 꼽았다.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폐업 위기의 수제화 공장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초보 사장 찰리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MJ는 “이석훈 선배가 찰리 역으로 출연했던 공연을 보고 작품의 팬이 됐다”며 “찰리 역 캐스팅되는 그날까지 오디션에 도전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가수 활동에 대한 열정도 여전하다. MJ는 “군 생활을 할 때 미래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면서 ‘다재다능한 아이돌이자 배우가 되자’고 다시 굳게 마음을 먹었다”면서 “감사한 마음을 잃지 않으며 가수와 배우로서 계속해서 다양한 무대에 올라 대중과 팬들에게 인사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18 I 김현식 기자
쇼핑엔티, 동반성장·상생협력 위한 '파트너스 데이'
  • 쇼핑엔티, 동반성장·상생협력 위한 '파트너스 데이'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태광그룹(003240) 계열 티알엔이 운영하는 T커머스채널 쇼핑엔티는 서울 중구 앰버서더 서울 풀만에서 동반성장·상생협력을 위한 ‘쇼핑엔티 파트너스데이’를 지난 17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엔 한상욱 티알엔 대표와 임직원, 주요 협력사 40여개사 대표·임원이 자리했다. 쇼핑엔티가 협력사와 소통하고 경쟁력을 공유해 상생 의미를 다지고자 마련한 행사는 이번이 두 번째였다. 이날 쇼핑엔티는 투명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쇼핑엔티가 운영하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알리고 협력사와 고객에게 신뢰받는 거래 문화 정착을 위한 사례를 공유했다.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인공지능(AI) 발전에 따른 유통기업 대응방안’ 강의도 마련했다. 쇼핑엔티는 이날 들은 협력사의 애로사항을 앞으로의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현재 쇼핑엔티는 중소기업의 판로 지원과 활성화를 위해 홈쇼핑 방송의 70% 이상을 중소기업 상품으로 편성하고 있다.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판매대금 선지급, 상생 대출, 정액 수수료 환급, 방송 영상물 제작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한상욱 대표는 인사말에서 “협력사와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정거래 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며 “공정거래업무 자율준수 프로그램, 불공정거래 감시위원회, 윤리위원회를 통해 더욱 투명하고 공정하게 거래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만들어 협력사와의 상생 경영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티알엔이 운영하는 T커머스채널 쇼핑엔티가 지난 17일 마련한 ‘쇼핑엔티 파트너스데이’에서 한상욱(가운데) 티알엔 대표와 각 협력사 대표 및 임직원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쇼핑엔티)
2024.10.18 I 경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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