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두산건설,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 분양 완판 성공
  • 두산건설,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 분양 완판 성공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인천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인천 두산위브더센트럴’ 잔여분이 완판됐다. 두산건설은 지난해 인천 동구 송림동에서 공급한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 일반분양 잔여 물량이 최근 완판됐다고 26일 밝혔다.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 조감도 (사진=두산건설)단지는 인천 동구 송림 3지구 위치한 지하 3층~지상 29층, 12개동, 전용면적 39~84m², 총 1321가구 규모의 주택재개발 사업이다.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785가구가 지난해 7월 분양됐으나 인천 부동산 시장의 침체 영향으로 일부 미분양 물량이 남았다. 최근 인천 지역은 부동산시장 침체로 대부분 사업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미분양이 완판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전문가들은 성공한 원인으로 ‘위브’의 브랜드 인지도와 주부의 마음을 사로잡는 설계를 꼽는다. 특히 세심한 설계로 주부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단지는 채광과 통풍효율을 극대화한 남향 위주 설계를 적용하고, 공공에너지 절감과 효율적인 운용을 위한 ‘에너지 절약시스템’을 비롯한 안전시스템, 웰빙시스템, 디지털시스템 등의 특화시스템이 제공된다. 또한 단지 내 휘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과 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준비했다.단지는 원도심에 자리 잡아 편의시설 및 학군, 병원 등 기존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으며, 쾌속교통망까지 갖췄다. 서울지하철 1호선 동인천역과 도원역을 이용할 수 있고 인천대로, 경인고속도로, 수도권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으로의 접근성이 좋아 인천 지역뿐만 아니라 서울·수도권 지역으로의 이동이 쉽다.기존 생활인프라 이용도 편리하다. 이마트트레이더스, 송현근린공원, 송림체육관, 인천지방합동청사, 백병원이 가깝게 자리 잡고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어린이 영어도서관, 건강생활지원센터, 다목적 체육관 등이 있는 ‘송림골 꿈드림센터’가 올 6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단지 인근엔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거리에 서흥초와 서림초, 동산중, 동산고를 포함한 17개 초·중·고가 밀집해 있다. 현재 미추홀구와 맞닿은 송림동 일대는 재개발 6곳, 재건축 1곳, 주거환경개선 4곳 등 총 11곳에서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단지를 포함해 원도심에 2만여 가구의 신규 아파트가 들어서 신흥 주거촌으로 바뀌게 된다.
2023.04.26 I 오희나 기자
이화의료원, 가상환자·병원 기반 의료기술개발사업 선정
  • 이화의료원, 가상환자·병원 기반 의료기술개발사업 선정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 이화의료아카데미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신규사업 과제에 선정됐다.‘인체형상정보 시각화 기반 가상환경 의료서비스 플랫폼 개발 및 실증 : 모체태아 중심으로’를 주제로 한 이번 연구 과제는 이화의료원 이화의료아카데미(원장 한승호)가 연구책임기관으로 서울성모병원(박인양 교수)과 인천가톨릭대학교(윤관현 교수), ㈜넥스인 등이 참여한다.총 연구기간은 2023년 4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이며 총 정부출연금은 47억 5,000만 원이다. 해당 연구를 통해 이화의료아카데미는 ▲임신, 출산, 영아 메디컬 휴먼모델 ▲클라우드 기반 모체태아 가상병원 ▲의사-환자-보호자 간 의사소통용 가상 메디컬스쿨 등 제작에 나선다.한승호 이화의료원 이화의료아카데미 원장은 “출산율 감소, 고령·고위험 임산부·고위험 신생아의 증가,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전문인력 감소가 가속화되는 현시점에서 모체태아 중심의 이번 사업은 매우 중요하며 시의적절한 연구주제이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형 모체태아의 디지털 인체모델 및 모체태아 중심의 가상병원 플랫폼과 가상 메디컬스쿨을 제작하고 임상 실증을 진행해 의료진의 실무 수준을 높이고 출산·영아 관련 보건문제에 대한 의료서비스 접근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대서울병원은 지난해 10월 보구녀관 설립 135주년을 맞이해 VR 기술을 활용한 의료교육과 메디컬 콘텐츠 제작을 목표로 약 90평 공간의 이화의료아카데미를 개소한 바 있다.이화의료아카데미에는 의료인 및 의료종사자 대상 실물과 가상을 융합한 교육공간인 ‘Real and Virtual 융합교육관’과 메디컬 관련 다양한 컨텐츠 제작을 위한 ‘메디컬 컨텐츠 스튜디오’가 자리잡았다. 이곳에서 연간 약 3000명의 예비의료인, 의료진, 의생명기업 대상 의료교육사업과 5개의 정부과제 ▲방사선 영상용 고속 디스플레이기술 및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메타버스·XR 기반 전신 골격 시각화 교육 콘텐츠 개발 ▲의료영상 기반 휴먼디지털 트윈 시범 구축 및 기술 연구 ▲의료진 감염병 임상경험 확보를 위한 차세대 가상 교육훈련 시스템 구축 ▲원격지 외래환자 케어를 위한 의료 메타버스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융합교육관에 마련된 4개의 VR룸에서는 학습자가 질환별로 중환자 시나리오를 선택해 3차원의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으며, 대형 TV로 VR 체험화면이 공유돼 다른 학습자들의 동시 교육도 가능하다. 메디컬 콘텐츠 제작을 위해 의료진 뿐 아니라 메디컬일러스트레이터와 PD를 고용하여 기획·촬영·편집까지 체계적으로 진행 가능한 수준 높은 의료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2023.04.26 I 이순용 기자
경찰청, ‘국제치안산업대전’ 3년 연속 ‘우수무역전시회’ 선정
  • 경찰청, ‘국제치안산업대전’ 3년 연속 ‘우수무역전시회’ 선정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경찰청은 인천광역시·인천관광공사·메쎄이상과 공동 개최하는 ‘국제치안산업대전’이 3년 연속 우수무역전시회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윤희근(오른쪽) 경찰청장이 지난해 10월19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4회 국제치안산업대전’에서 민간 기업 제품들의 기술력을 시험하고 있다.(사진=경찰청)우수무역전시회는 전시 산업 활성화와 국내 우수 전시회 육성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국고지원 사업이다. 개최 이력·규모 등에 따라 △신규무역 전시회 △유망 전시회 △글로벌 톱 전시회 3단계로 구분해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국제치안산업대전은 ‘신규무역 전시회’로 선정돼 해외 구매자 초청 등을 위한 예산을 지원받는다. 이를 통해 해외 구매자 초청 및 수출상담회 등을 확대할 수 있게 됨으로써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들에 더욱 다양한 해외 판로 개척 기회를 줄 수 있게 됐다.국제치안산업대전은 지난해 국제전시협회(UFI) 인증을 획득하고, 약 200개 치안 관련 기업 및 약 1만6000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는 등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두는 등 국내 대표 치안·보안산업 전시회로 발돋움했다는 평가다.올해 열리는 제5회 국제치안산업대전은 지난해보다 기업지원 프로그램과 시민체험 행사를 더욱 확대하는 등 참가 기업과 참관객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같은 기간 전 세계 경찰 총수들이 참석하는 ‘국제경찰청장회의(IPS)’ 개최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해외 경찰과 1대 1 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경찰청 관계자는 “국제치안산업대전이 우수무역전시회로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에 만족하지 않고,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들이 세계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치안산업 진흥의 마중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26 I 김범준 기자
안민석 “돈봉투 말고도 ‘부패 비리당’ 만들 폭탄 제조되고 있을 것”
  • 안민석 “돈봉투 말고도 ‘부패 비리당’ 만들 폭탄 제조되고 있을 것”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돈봉투 의혹과 관련해 “돈봉투 사건 말고도 제2의 제3의 민주당을 부패 비리당으로 엮기 위한 폭탄들이 제조되거나 이미 제조돼 있을 수 있다”고 했다.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에 대한 책임을 지고 탈당 의사를 밝힌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입장표명을 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안 의원은 이날 오전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민주당의 최대의 위기고, 지금 이 상황은 서막에 불과하다고 본다. 앞으로 언제 어디서 폭탄이 또 터질지 아무도 모른다는 게 더 두렵고 불안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그는 “그러나 그것을 옹호할 생각은 없다. 초기 대응에서 아쉬운 점이 있는데, 첫 번째는 송영길 대표가 처음부터 귀국해 보고하겠다고 하지 않고 일주일을 끌면서 애간장을 태우지 않았나. 숨기려는 인상을 초반에 줬다”며 “두번쨰는 당에서 자체 진상조사를 하겠다고 했다가 안 하지 않았나. 국민들에게 뭔가 감추려고 하는 것 아닌가, 민주당이 뭔가 찔리는 게 있어서 숨기려고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인상을 줬다”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와 관련해 “구한말 줄서기를 잘못해 결국엔 나라까지 뺏기는 결과가 있었다. 우리가 기울어진 외교를 하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이 깨진다는 역사적 교훈을 우리가 깊이 되새겨야 한다“며 미국·일본, 러시아·중국의 이해관계에서 적절치 줄타기를 하면서 균형 외교를 해야 하는데 (윤 대통령이) 자칫 균형이 깨지는 발언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우크라이나 군사적 지원 및 대만 관련 윤 대통령의 발언을 언급한 안 의원은 “러시아에 진출해 있는 우리나라의 기업이 150개나 된다고 하는데 이 기업들이 굉장히 어려워질 수 있다”며 “중국 역시도 반한 정서가 굉장히 강하다. 그런데 이게 어느 정도 좀 해소되는 이 시점에서 또 다시 이게 (대만 관련 발언으로) 기름이 부어졌다. 그래서 이번 대통령께서 한미 정상을 하면서 러시아와 중국은 자극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의원은 “미국은 미국의 이익을 대변하는 한미 정상회담을 하려고 할 것이고, 우리는 미국의 이익을 일방적으로 들어줘서는 안 된다. 우리도 우리 역시 줄타기를 하면서 우리의 주권과 경제 이익을 지키기 위한 그런 실랑이를 해야 되는 것”이라며 “일본처럼 우리가 먼저 반 채워줄 테니까 나머지는 일본 반 채워달라, 반 채워줬나. 오히려 일본은 독도 내놓으라고 그러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하겠다고 그러고 있지 않나. 미국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도 “어제 보니까 넷플릭스 (투자를) 유치하는데 뭐 일등공신이었다는 그런 식의 보도가 나왔는데, 모든 공은 대통령에게 가야 한다. 문화에 대한 관심이 많으니 물밑에서 역할을 할 수 있겠지만, 영부인이 아닌 대통령의 방미 성과로 돌려져야 한다”며 “항간에는 대통령실 내부에서 김건희 여사를 ‘VIP2’라고 한다는 얘기도 나오는데, 조용한 내조를 하겠다는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했다.
2023.04.26 I 박기주 기자
인천관광공사, 5만원 할인쿠폰 제공 숙박상품 기획전
  • 인천관광공사, 5만원 할인쿠폰 제공 숙박상품 기획전
  •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노을과 야경을 테마로 한 숙박상품 기획전 ‘올 나이츠 럭셔리 인천’을 진행한다. 송도 센트럴파크 일대 7곳 호텔의 7만원 이상 숙박상품을 예약하면 5만원 할인쿠폰을 주는 프로모션이다. 송도 센트럴파크는 지난해 9월 전국 최초 야간관광 특화도시에 선정된 인천을 대표하는 야간관광 명소다. 총 면적 37만㎡의 송도 센트럴파크는 국내 최초 해수공원으로 다양한 즐길거리와 문화체험이 가능하다. 반듯하고 세련된 이미지의 정혁식 도시정원과 자연 그대로를 옮겨놓은 듯 지형 높낮이를 달리한 산책정원, 한국의 전통 정원양식을 따른 테라스정원 외에 공원을 가로 지르는 해수로에선 보트, 카약, 유람선 등도 즐길 수 있다. 이번 숙박상품 기획전 대상 호텔은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 라마다 송도, 송도 센트럴파크,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오라카이 송도파크, 스카이파크 인천 송도, 홀리데이 인 인천 송도 등 센트럴파크 호텔 7곳이다. 여기어때 앱에서 숙박상품을 예약하면 오는 6월 20일까지 체크인 시 사용할 수 있는 5만원 할인쿠폰을 받아 볼 수 있다. 숙박상품 구매자 중 선착순 200명에겐 인천투어패스(1인 2매)를 추가로 제공한다. 이 패스를 이용하면 인천의 20여개 주요 관광지를 48시간 동안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기획전과 함께 다양한 야간관광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다음달 평일과 주말 송도 센트럴파크에선 드론쇼와 음악공연, 인근 상권과 연계한 야시장, 무료 나이트 셔틀, 게임형 걷기행사 등이 펼쳐진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숙박상품 기획전은 지난해 전국 최초 야간관광 특화도시 선정을 기념해 야간관광지로서 인천의 지닌 매력을 직접 경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이번 기획전을 통해 3500명 이상의 신규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04.26 I 이선우 기자
  • 인천세종병원, 단기간 비만대사외과수술 100례 달성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인천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단기간 비만대사외과수술 100례 성과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각종 성인병의 원인 비만을 안전하게 치료하는 수술법과 노하우가 주목받고 있다.인천세종병원은 비만 등 각종 대사질환 치료에 특화하고자 비만대사외과학회 인증 전문의와 전담 코디네이터·간호사·영앙사는 물론, 전용 수술대 등 시설·장비를 갖춘 비만대사외과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5일 100례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6일 밝혔다.지난해 12월 1일 특화 클리닉이 출범한 지 5개월여만이다. 이 같은 단기간, 많은 수술 성공 배경에는 이성배 외과 진료과장 역할이 컸다. 목포한국병원 비만대사수술센터장을 역임한 이성배 과장은 인천세종병원 부임과 동시에 특화 클리닉 출범과 운영을 진두지휘했다.그는 1천례 가까운 수술 경력과 노하우를 갖춘 국내 비만대사외과수술 권위자다. 비만대사외과수술 중에는 위소매절제술이 대표적이다. 위소매절제술은 위를 가느다란 소매 모양으로 잘라 전체 크기를 줄이면서, 결과적으로 작은 음식 섭취를 도와주고 포만감을 쉽게 느끼게 하는 수술법이다. 복강경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입원 기간이 3박 4일로 짧고, 수술 후 통증이 적으며 회복도 빠르다.이성배 과장은 “전 세계 단일 질환으로 가장 많이 하는 수술이 비만대사외과수술이며, 그 중 위소매절제술이 70%가량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최근 들어 수술 환자의 비만도가 증가하는 추세인데, 비만도가 심하면 심할수록 수술 난이도 역시 올라가는 만큼 숙련된 외과 의사의 섬세함이 요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질병관리청 2021 국민건강통계 보고서를 보면, 국내 비만율은 2010년 30.9%에서 2021년 37.2%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비만은 체질량지수(BMI) 25 이상을 뜻한다. 비만대사외과수술 후 환자는 이전보다 체중을 35%가량 감량할 수 있으며 제2형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비만 합병증을 호전시키고 관련 약물 사용도 줄일 수 있다. 또 비만 환자 상당수가 호소하는 수면 무호흡증(상기도 폐색증)에도 개선 효과가 있다.고혈압 원인의 60%가 수면 무호흡으로 지목되는 만큼 고혈압 호전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BMI 30 이상 고도비만의 경우에서 수술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고도비만은 난치성 질환으로 일컬을 정도로, 자력으로 치료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성배 과장은 “고도비만 환자의 경우 약물이나 운동 등 자력으로 체중 감량에 성공할 가능성이 4%에 불과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비만대사외과수술이 현존하는 비만 치료 중 가장 효과적인 이유는 위 용적의 물리적 제한을 줄 뿐만 아니라 식욕을 감소시키고 입맛을 변화시키는 호르몬의 변화도 유도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위를 절제하는 수술 방식이 위험하다는 일각의 의견에 대해서 이 과장은 “어불성설”이라고 잘라 말했다. 이성배 과장은 “수술인지라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나 0.7% 확률에 불과하며, 합병증이 생기더라도 90% 이상 재수술 없이 보존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며 “고도비만을 방치해 각종 성인병을 악화시키고 사망까지 이르게 되는 확률이 훨씬 더 높다”고 말했다.아울러 “비만대사외과수술은 특히 고도비만환자를 대상으로 체중 감량 및 유지에 가장 효과적이면서 유일하게 검증된 치료법”이라며 “고도비만의 심각성과 수술적 치료법의 중요성 탓에 우리나라도 2019년부터 건강보험을 적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인천세종병원은 보다 더 나은 환자 맞춤형 치료를 위해 비만대사외과클리닉의 인력과 장비를 확충하는 한편, ‘급성기 합병증 출혈·누출 0.3% 이하’를 목표로 세우는 등 수술이 필요할 경우 합병증을 최소화하는데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이성배 진료과장은 “비만은 생활습관병이기 때문에 장기적 치료가 필요한데, 난치성 질환이라는 고도비만의 경우 수술적 치료외엔 다른 방법이 없다”며 “인천세종병원만의 전문적인 시스템으로 환자의 건강은 물론, 자신감 있는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23.04.26 I 이순용 기자
전국 23개 학교서 '청소년문화재지킴이' 활동한다
  • 전국 23개 학교서 '청소년문화재지킴이' 활동한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재청은 2023년 ‘청소년문화재지킴이 학교(동아리) 지원 사업’의 지원 대상 학교(동아리) 23곳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속가능한 문화유산 보호 및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마련했다.청소년문화재지킴이 활동 모습(사진=문화재청).2012년부터 시작한 ‘청소년문화재지킴이’는 청소년이 자발적으로 우리 문화유산을 알고, 찾고, 가꾸는 과정 속에서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올바르게 이해하는 참여형 청소년 특화 활동이다.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학교(동아리) 단위로 지도교사와 학생이 주도적으로 문화재지킴이 활동에 참여하도록 매년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있다. 심사 결과 △초등학교 2개(전남, 광양제철남초 등) △중학교 4개(경북, 선덕여중 등) △고등학교 7개(강원, 강릉문성고 등) △국제학교 1개(인천, 채드윅송도국제학교) △대안학교 1개(경기, 쉐마학교) 등 총 23개의 학교(동아리)가 최종 선정됐다.선정된 학교(동아리)는 문화유산의 가치를 돋보이게 하는 창의적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문화유산을 이해하고 환경정화, 안전 관리, 홍보 등 다양한 체험·참여활동을 진행한다. 우수활동 학교(동아리)는 하반기 ‘청소년지킴이 한마당’ 전국행사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2023.04.26 I 이윤정 기자
핀에어 "국적기처럼 타세요"…한국인 승무원 비율 늘린다
  • 핀에어 "국적기처럼 타세요"…한국인 승무원 비율 늘린다
  • 핀란드 북부 지역의 오로라 (핀란드관광청 홈페이지)[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핀에어가 서울-헬싱키 노선의 한국인 객실 승무원 비율을 50%까지 확대한다.핀에어 측은 “기존 해당 노선에는 한국인 객실 승무원이 2명 투입됐으나, 하반기부터는 4명으로 늘어날 예정”이라며 “이는 전체 객실 승무원의 50%에 해당하는 수치”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핀에어는 연내 최대 20명의 한국인 객실 승무원을 추가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이 마무리되면 50명 이상의 한국인 객실 승무원이 기내 서비스 등을 담당하게 된다.핀에어 A350 항공기현재 핀에어는 한국인 여행객 유치를 위해 다각적으로 공을 들이고 있다. 마일리지 멤버십 제도인 핀에어 플러스(Finnair Plus)는 국내 백화점 상품권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핀에어 플러스 2500포인트는 롯데 백화점 또는 신세계 백화점 1만원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서울-헬싱키 노선 1회 이용 시 최소 1만5000원에서 최대 1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교환할 수 있다.헬싱키 반타 국제공항에서는 곳곳에 한국어 표지판을 설치했으며, 한국어 안내 방송도 제공한다. 또한 한국인 승객은 자동 출국 심사를 통해 더 빠르게 출국 절차를 밟을 수 있다.김동환 핀에어 한국지사장은 “핀에어는 지난 2008년 첫 한국 취항을 시작한 이후부터 한국인 승객을 위한 서비스 강화를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앞으로도 더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핀에어 서울-헬싱키 노선은 매일 오후 9시 40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다음 날 오전 5시 30분 헬싱키 반타 공항에 도착한다. 해당 노선에는 A350 항공기가 투입 중이다.
2023.04.26 I 김명상 기자
‘계곡 살인’ 이은해·조현수, 오늘 2심 선고…무기징역 유지되나
  • ‘계곡 살인’ 이은해·조현수, 오늘 2심 선고…무기징역 유지되나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계곡 살인’ 사건으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이은해 씨와 조현수 씨의 2심 선고가 오늘(26일) 내려진다. ‘계곡살인’ 사건 피의자 이은해(왼쪽)·조현수 씨가 2022년 4월 19일 오후 3시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인천지법 법정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6-1부(원종찬 박원철 이의영 부장판사)는 이날 살인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씨와 조씨의 항소심 판결을 선고한다.이씨와 조씨는 2019년 6월 30일 오후 8시 24분께 경기도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남편 윤모(사망 당시 39세)씨를 살해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두 사람이 수영을 못 하는 윤씨에게 구조 장비 없이 4m 높이 바위에서 3m의 계곡물로 뛰어들도록 강요해 숨지게 한 것으로 판단했다.이들은 2019년 2월과 5월 독이 든 복어 정소와 피 등을 섞은 음식을 윤씨에게 먹이거나 낚시터에 빠뜨려 살해하려 한 혐의 등도 받는다. 검찰은 이들이 윤씨 명의로 가입된 생명 보험금 8억원을 노리고 계획적으로 범행했다고 보고 있다.앞서 이씨와 조씨는 지난 2021년 12월 검찰의 2차 조사를 앞두고 잠적한 뒤 4개월 만인 지난해 4월 16일 경기도 고양시 삼송역 인근 한 오피스텔에서 경찰에 검거됐다.1심은 이씨와 조씨의 살인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고 각각 무기징역과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전자장치 부착 20년도 함께 명했다.지난달 열린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이씨와 조씨에 대해 “무기징역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전자장치 부착 20년을 명령한 1심 판단도 유지해달라고 했다.검찰은 “피고인들은 우연히 물에 빠진 기회를 이용해 구조하지 않아 살해한 것이 아니다. 물을 무서워하는 것을 알면서도 수차례 시도했다. 행인이 함정에 빠진 사람을 행인이 내버려둔 것과 달리, 함정을 파 놓고 이를 지속적으로 유도해 결국 함정에 빠지게 한 건 본질적으로 다른 행위”라며 “단순 부작위가 아니라 행동으로 물에 빠지게 한 작위로 평가된다”고 했다.한편 이씨와 조씨는 수사당국 추적을 피해 도피를 도와달라고 지인들에게 부탁한 혐의로도 추가 기소돼 지난 2월 1심에서 각각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2023.04.26 I 김윤정 기자
  • [재송] 2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다음은 2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현대차(005380)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조592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6.3%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37조7787억원으로 전년 대비 24.7% 증가△현대차(005380)는 SK온과 북미 전기차 배터리 공급을 위한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고 공시. 투자 규모는 5년간 총 6조5000억원.△기아(000270)는 자사주 331만9144주를 소각하기로 했다고 공시. 회사가 취득해 보유하고 있던 자사주로 2245억원 상당.△현대위아(011210)는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09억44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950억2200만원으로 9.9% 증가.△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50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 △솔루스첨단소재(336370)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190억원 손실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4% 감소.△STX중공업(071970)은 케이조선과 선박엔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269억2981만원으로 이는 2022년 매출 대비 15%에 해당하는 규모.△아시아나항공(020560)은 계열회사 에어서울(주)에 7월 27일까지 3개월, 300억원 대여연장을 결정했다고 공시.△삼성카드(029780)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69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9%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918억원으로 11.4% 감소.△셀트리온(068270)은 유럽의약품청(EMA)에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CT-P39’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공시.△오픈엣지테크놀로지(394280)는 한국 소재 반도체 기업과 13억7268만1000원 규모의 반도체 설계자산(IP)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도이치모터스(067990)는 올 1분기 영업익이 64억69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6.8%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4905억2800만 원으로 전년비 5.2% 증가.△에코프로비엠(247540)은 종업원에 대한 상여금 지급을 위해 13억7559만6000원 규모의 자기주식 5076주 처분을 결정했다고 공시.△소니드(060230)는 경영 효율성 제고 및 합병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반으로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회사인 소니드랩을 합병한다고 공시.△뉴지랩파마(214870)는 알파온파트너스 외 2인이 신청한 회계의 장부와 서류에 대한 열람 및 등사가처분에 대해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이 각하 결정을 내렸다고 공시.
2023.04.26 I 최영지 기자
아침까지 수도권 비·출근길 안개…오후부터 맑아져요
  • 아침까지 수도권 비·출근길 안개…오후부터 맑아져요[오늘날씨]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2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수도권을 포함한 일부 지역에 내리는 비는 오전 중 그치겠다. (사진=연합뉴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전국이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다만 아침부터 낮 사이에는 경기도 남서부를 제외한 수도권과 강원 내륙, 산지, 충청권 내륙, 전북 동부 지역에서 5㎜ 미만의 비가 예보됐다.이어 경기 남서부, 충남 서해안, 경북 서부 내륙, 경남 북서 내륙 지역에는 0.1㎜ 미만 빗방울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강원 내륙과 산지의 비는 낮까지 이어질 수 있다. 다만 내린 비의 양이 많지 않아 서울과 경기도, 인천 등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만큼 화기 사용 등에는 여전히 주의해야 한다. 출근길에는 안개에 대한 주의도 필요하다. 전남권 내륙과 경북권 남부 내륙, 경남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그 밖의 지역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와 교량에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낄 수 있다”며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 기온은 5도에서 10도 사이, 낮 최고 기온은 13도에서 21도 사이로 예상됐다. 이는 평년보다 1~4도 낮은 수준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인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전국 대기질은 대체로 ‘보통’ 수준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3.04.26 I 권효중 기자
수십년째 2000원 핫도그세트…코스트코 왕국 마진율 15%의 비밀
  • 수십년째 2000원 핫도그세트…코스트코 왕국 마진율 15%의 비밀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창고형 마트의 원조인 코스트코를 가면 소비자 10명 중 8명은 먹는 제품이 있다. 바로 핫도그 세트다.코스트코 핫도그 세트소시지에 양파를 듬뿍 담은 핫도그에 탄산음료로 구성한 이 상품의 가격은 2000원으로 1998년 코스트코가 한국에 진출한 이후 한 번도 바뀌지 않았다. 핫도그 세트는 회사의 상징인 만큼 코스트코는 가격 인상을 하지 않고 있다.오프라인 유통의 위기라고 하지만 코스트코는 작년에 오히려 경남 김해와 서울 고척점 등 2개 점포를 신규 오픈했다. 앞으로 청라(인천), 익산(전북), 제주 등 신규 점포 개점도 추진 중이다. 2021년에는 16개 점포만으로 5조원이 넘는 매출을 거뒀다.코스트코 양재점 전경(사진=코스트코)국내 대형마트와 코스트코의 차이는 뭘까. 큰 이유는 마진율이다.코스트코는 제조사 브랜드 마진율 14%, 자체 브랜드(PB) 마진율 15%를 상한선으로 지킨다. 이는 창업자인 제임스 세네갈의 원칙으로 15% 마진율이면 코스트코와 고객이 모두 상생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국내 대형마트의 마진율이 20~30%대인 점을 감안하면 중소 제조사 입장에서도 코스트코에 납품하면 더 많은 이익을 남길 수 있다.실제 국내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의 작년 매출액은 5조5353억원, 영업이익은 8332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정확하게 15%다.이같은 원칙을 기반으로 만든 PB 브랜드 ‘커클랜드’는 다른 제조사 브랜드보다 유명하다. 국내 고객에게도 커클랜드 생수, 화장지, 비타민, 바디워시, 그릭요거트, 베이글, 팝콘, 버터, 피자, 올리브유 등 가성비(가격대 성능비)로 알려진 상품이 수두룩하다. 비싼 가격의 제품도 대량 주문을 통해 공급가를 낮춘다. 국내에서는 볼 수 없는 와인도 코스트코에는 커클랜드 PB로 만들어진다. 코스트코가 전세계 와이너리와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가능하다. 미국 나파밸리, 이탈리아 바롤로, 뉴질랜드 소비뇽블랑 등 종류도 다양하다.기본적으로 코스트코가 마진을 낮출 수 있는 것은 창고형 매장이기 때문이다. 별도 인테리어를 하지 않고 대용량의 박스를 쌓아두기 때문에 비용이 적게 들고 인원도 적게 들어간다.유료 멤버십도 낮은 마진율에 한 몫한다. 코스트코는 연회비는 3만8500원의 ‘일반 회원권’과 8만원의 ‘이그제큐티브 회원권’ 등 두 종류를 운영한다. 국내 회원은 200만명으로 추산되며 전세계 회원은 1억명이 넘는다. 회원 갱신율도 90%가 넘을 만큼 충성도가 높다. 1개 카드회사의 1개 카드와만 계약을 체결해 카드 수수료율도 낮다. 코스트코 제휴 신용카드의 카드 수수료율은 0.7%로 대형마트(1.5%)의 절반수준에 불과하다. 국내에서는 삼성카드가 독점계약을 했다가 2019년부터는 현대카드와 독점 계약을 맺고 있다.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유통사는 중소기업의 품질 좋은 제품을 PB로 만들어서 윈-윈할 수 있다”며 “유통사와 파트너사의 관계가 장기적으로 지속되기 위해서는 한국 유통사도 코스트코처럼 적정 마진율을 가져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2023.04.26 I 윤정훈 기자
‘무승 끝’ 울산 홍명보, “승리 필요한 경기 이겨서 기쁘다”
  • ‘무승 끝’ 울산 홍명보, “승리 필요한 경기 이겨서 기쁘다”
  • 울산현대 홍명보 감독이 인천유나이티드전 승리에 기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인천=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울산현대 홍명보 감독이 값진 승리에 기뻐했다.울산은 25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9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2경기 연속 무승(1무 1패)에서 벗어난 울산(승점 22)은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한 경기 덜 치른 2위 FC서울(승점 16)과의 격차로 6점으로 벌렸다.경기 후 홍 감독은 “경기 전에 말씀드렸듯 우리에게 승리가 필요한 경기였는데 결과적으로 승리해 기쁘다”며 “선수들이 힘든 상황에서 집중력 발휘해서 이길 수 있었다”라고 돌아봤다.이날 마틴 아담은 6경기 만에 첫 골을 신고했다. 홍 감독은 마틴 아담에 대해 “지난해 하반기에 와서 많은 역할 해줬다”며 “올해도 나쁘진 않았지만 우리가 주민규를 선택했고 계속 승리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출전 시간이 줄었다”라고 말했다.그는 “마틴 아담은 지지난 경기에 부상을 당해서 휴식을 취하고 나왔다”며 “부상 여파는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좋았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다음은 울산 홍명보 감독과의 일문일답>△총평해달라.- 경기 전에 말씀드렸듯 우리에게 승리가 필요한 경기였다. 결과적으로 승리해 기쁘다. 선수들이 힘든 상황에서 집중력 발휘해서 이길 수 있었다.△강윤구와 아타루가 45분밖에 뛰지 않았다.-45분 정도는 뛸 수 있는 체력이 있었다. 너무 적게 뛰게 되면 다음 경기에 영향이 있을 수 있어서 45분씩 뛰었다. 아타루는 약간 부상이 있다.△마틴 아담 첫 골이 지닌 의미를 말해달라.-마틴 아담은 지난해 하반기에 와서 많은 역할 해줬다. 올해도 나쁘진 않았지만 우리가 주민규를 선택했고 계속 승리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출전 시간이 줄었다. 지지난 경기에 부상을 당해서 휴식을 취하고 나왔다. 부상 여파는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좋았다. 득점도 있지만 볼 키핑하고 선수들이 올라올 수 있게 지원해 줬다.△보야니치의 경기력에 대한 평가를 해달라.-충분히 실력을 갖춘 선수지만 연습하는 과정에서 적응이 조금 덜 된 모습이었다. 오늘 좋은 모습 보였고 향후 미드필더 운영이 있어서 원활하게 해줄 거 같다.△주말 경기를 앞두고 수비진 체력 문제가 부담이 될 거 같다.- 그 부분 고민해야 할 거 같다. 김영권은 체력적인 어려움이 있다. 집중력을 갖고 해줬다. 잘 판단해서 전체적으로 점검해 보겠다.△최단기간 50승을 이뤘는데 소감을 말해달라.-내가 했다기보다는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승리를 위해 뛰었다.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2023.04.25 I 허윤수 기자
‘울산전 13경기 무승’ 인천 조성환, “하려던 게 잘 안됐다”
  • ‘울산전 13경기 무승’ 인천 조성환, “하려던 게 잘 안됐다”
  • 인천유나이티드 조성환 감독이 울산현대전 패배의 아쉬움을 드러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인천=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인천유나이티드 조성환 감독이 준비한 걸 다 보이지 못한 아쉬움을 전했다.인천은 25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9라운드 울산현대와의 안방 경기에서 0-1로 졌다.2경기 무패(1승 1무) 행진이 끝난 인천(승점 9)은 9위에 머물렀다. 또 울산 상대 무승도 13경기(5무 8패)로 늘었다.경기 후 조 감독은 “오랜만에 뛴 선수들이 많았고 우리가 하려던 게 잘 안된 부분이 있다”며 “공수 전환에서 속도가 너무 빨라서 공을 지켜 내지 못했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선수들이 더 잘 알 것”이라며 “잘 대비해서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인천은 전반전부터 패스 실수가 잦았다. 조 감독은 “호흡이 안 맞다 기보다는 하고자 하는 수비 방법이 있었다”며 “하지만 상대의 빠른 템포를 비롯해 우리가 원치 않았던 게 많이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자연스레 뛰는 양이 늘어나면서 실수가 잦아졌다”고 말했다.<다음은 인천 조성환 감독과의 일문일답>△총평해달라.-오랜만에 뛴 선수들이 많았고 우리가 하려던 게 잘 안된 부분이 있다. 공수 전환에서 속도가 너무 빨라서 공을 지켜 내지 못했다. 선수들이 더 잘 알 것이다. 잘 대비해서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 전반부터 패스 실수가 잦았다.- 호흡이 안 맞다 기보다는 하고자 하는 수비 방법이 있었다. 하지만 상대의 빠른 템포를 비롯해 우리가 원치 않았던 게 많이 나왔다. 자연스레 뛰는 양이 늘어나면서 실수가 잦아졌다.△공격에 배치한 김도혁이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인 거 같다.-나름 열심히 준비했지만 오랜만에 그 위치에서 뛰다 보니 제기량 발휘 못 했다. 본인도 만족하지 못할 것이다.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해서 잘해주길 바란다.
2023.04.25 I 허윤수 기자
‘터졌다 마틴 아담’ 울산, 인천 원정서 승... 인천은 울산전 13경기 무승
  • ‘터졌다 마틴 아담’ 울산, 인천 원정서 승... 인천은 울산전 13경기 무승
  • 마틴 아담이 시즌 첫 골을 터뜨린 울산이 인천을 제압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인천=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마틴 아담이 침묵을 깬 울산현대가 인천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울산은 25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9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2경기 연속 무승(1무 1패)에서 벗어난 울산(승점 22)은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한 경기 덜 치른 2위 FC서울(승점 16)과의 격차로 6점으로 벌렸다. 반면 2경기 무패(1승 1무) 행진이 끝난 인천(승점 9)은 9위에 머물렀다. 또 울산 상대 무승도 13경기(5무 8패)로 늘었다.홈팀 인천은 3-4-3 전형을 택했다. 최전방에 천성훈, 김도혁, 김보섭이 나섰고 허리에는 민경현, 이동수, 여름, 김준엽이 자리했다. 백스리는 오반석, 권한진, 김연수가 꾸렸고 골문은 민성준이 지켰다.원정팀 울산은 4-2-3-1 대형으로 맞섰다. 마틴 아담이 공격을 이끌었고 바코, 아타루, 강윤구가 지원했다. 이규성, 보야니치가 중원이 배치됐고 이명재, 김영권, 김기희, 설영우가 수비진을 구성했다.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울산이 이른 시간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9분 울산이 인천 진영에서 끊기지 않는 패스로 빈틈을 엿봤다. 강윤구의 크로스를 마틴 아담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마틴 아담의 시즌 마수걸이 골.울산의 공세는 계속됐다. 전반 27분 보야니치가 뒷공간을 파고든 설영우를 향해 환상적인 패스를 찔렀다. 설영우가 슈팅까지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인천과 울산이 공방을 주고받았다. 전반 37분 민경현이 내준 낮은 크로스를 천성훈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다소 빗맞았다. 1분 뒤 울산이 인천의 패스 실수를 틈타 반격했다. 마틴 아담이 내주고 보야니치가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옆으로 살짝 벗어났다.후반전 시작과 함께 양 팀이 동시에 승부수를 띄웠다. 인천은 제르소, 에르난데스를 투입했고 울산은 이청용, 엄원상으로 맞불을 놨다.인천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후반 18분 프리킥 상황에서 여름이 올려준 공을 오반석이 머리로 돌렸다. 그러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울산도 바로 추가 득점 기회를 잡았다. 역습 상황에서 엄원상이 속도를 활용해 골키퍼와 맞섰다. 슈팅까지 가져갔지만 옆 그물을 때렸다.인천이 계속해서 울산 골문을 두드렸다. 후반 24분 민경현이 내준 공을 제르소가 뒤꿈치를 활용했지만 제대로 맞지 않았다. 후반 37분 페널티박스 바로 앞에서 나온 에르난데스의 프리킥은 수비 맞고 굴절돼 살짝 벗어났다.울산이 남은 시간 인천의 공세를 막아내며 원정에서 값진 승리를 챙겼다.
2023.04.25 I 허윤수 기자
내일 낮까지 비오다 맑아져…최고기온 21도
  • 내일 낮까지 비오다 맑아져…최고기온 21도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오는 26일 날씨는 전날에 이어 비가 내리며 흐릴 것으로 전망된다. 오후부터는 차차 맑아지겠다.봄비가 내리는 25일 서울 중구 명동 거리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25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 내륙. 산지, 충청권 내륙 전북 동부 등지에서 5㎜의 적은 비가 내리겠다.서울과 충청권 남부 내륙, 전북 동부지방에는 1㎜ 미만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경기 북부와 동부,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북부 내륙은 5㎜ 미만, 인천·경기 남서부, 충남 서해안, 경북 서부 내륙, 경남 북서 내륙, 서해5도에는 0.1㎜ 미만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아침 최저기온은 5~10도, 낮 최고기온은 12~21도를 오르내리겠다.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6도 △춘천 7도 △강릉 8도 △대전 8도 △대구 8도 △전주 6도 △광주 8도 △부산 10도 △제주 11도 등이다.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2도 △춘천 15도 △강릉 17도 △대전 16도 △대구 20도 △전주 15도 △광주 17도 △부산 20도 △제주 20도 등이다.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인다.한편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오후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예측된다.
2023.04.25 I 최영지 기자
'최장기 공항노숙' 난민신청자, 국가배상소송 제기
  • '최장기 공항노숙' 난민신청자, 국가배상소송 제기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인천공항에서 14개월 상당을 체류한 난민신청자가 “부당하게 공항에 억류됐다”며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난민인권네트워크 관계자들이 지난 2021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앞 삼거리에서 난민신청 접수거부 사건 위법확인소송 선고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뉴스1)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에서 1년 2개월 간 체류하며 최장기 공항난민으로 알려진 아프리카인 A씨가 이날 서울중앙지법에 국가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냈다.A씨를 대리하는 사단법인 두루의 이한재 변호사는 소송제기 배경을 두고 “A씨는 부당하게 공항에 억류돼 끼니를 거르고 제대로 된 잠자리도 없이 노숙했다”며 “당장 씻을 곳을 찾아 헤매야 했던 1년 2개월을 견뎠지만 아무런 배상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이 변호사는 이어 “난민신청자를 아무런 생존 대책 없이 공항에 가둬 둔 행위 자체로 위법한 수용이고 법원도 이를 인정했다”며 “A씨는 장기간의 공항 생활로 건강이 악화돼 현재도 병으로 고통받고 있지만 어떤 보상도 사과도 없이 잊혀져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앞서 A씨는 지난 2020년 2월 정치적 박해를 피해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난민 신청을 했다. 당시 그는 “고향에서 정치적 박해로 지인과 가족 등 10여명이 살해당했다”고 주장했다.다만 법무부로부터 난민신청 접수를 거부당했고, 그는 1년 넘게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43번 게이트 앞 소파 위에서 생활했다. 법무부는 A씨가 환승객이라는 이유로 난민 신청서 접수를 거부했다.이후 법무부 인천공항 출입국외국인청을 상대로 수용 임시 해제 신청을 했고, 법원의 수용 임시 해제 결정으로 입국이 허가돼 공항 밖으로 나올 수 있게 됐다.사건을 심리한 인천지법은 2021년 당시 “법무부는 난민 인정 신청 절차를 개시하지 않은 채 A씨의 입국을 불허했고 그 뒤 환승 구역 출국장에 장기간 머무르도록 강제했다”면서 “이는 법률상 근거 없이 인신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으로 위법한 수용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2023.04.25 I 최영지 기자
‘1위’ 만나는 인천 조성환, “목표하는 승점에 많이 부족하다”
  • ‘1위’ 만나는 인천 조성환, “목표하는 승점에 많이 부족하다”
  • 인천유나이티드의 조성환 감독이 선두 울산현대를 상대로 승점 3점에 도전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인천=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인천유나이티드 조성환 감독이 리그 선두를 상대로 물러서지 않겠다고 말했다.인천은 25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울산현대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3 9라운드 안방 경기를 치른다.현재 인천은 2승 3무 3패로 9위에 자리하고 있다. 초반 좋지 않은 흐름에 애먹었지만 최근 2경기에서는 1승 1무로 무패 흐름을 탔다.이날 인천은 천성훈, 김보섭, 김도혁, 김준엽, 여름, 이동수, 민경현, 김연수, 권한진, 오반석, 민성준(GK)을 먼저 내세운다.경기 전 조 감독은 “홈경기인 만큼 지난 경기의 아쉬움을 털겠다”며 “비록 상대가 1위 울산이지만 우리가 목표하는 승점에 많이 부족하기에 승점 3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인천은 김도혁을 공격진에 전진 배치했다. 조 감독은 “지난해에도 그 위치에 섰었고 윙백보다는 공격 상황에 좋다”며 “김도혁뿐만 아니라 활동량과 상대 공격 저지를 위해 변화를 줬다”고 설명했다.부상으로 이탈한 이명주에 대해선 “재활 과정에서 좋았다가 안 좋았다가 하는 상황이라 무리시키지 않고 있다”면서 “빠르면 수원삼성과의 홈 경기쯤에 나올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인천은 지난 라운드에서 수원FC에 앞서가다 종료 직전 동점골을 내줬다. 승점 3점이 1점으로 바뀌었다. 조 감독은 “대전하나시티즌, 수원FC를 상대로 승점 4점을 놓쳤다”며 “시즌이 지나면 소중하고 뼈아픈 상황이 될 수 있다. 슬기롭게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날 인천의 중원에는 여름, 이동수가 나선다. 부상 등의 이유로 나서지 많은 시간을 뛰지 못했다. 조 감독은 “먼저 여름은 신진호처럼 기술적인 면이 있다”며 “부상 등으로 출전하지 못했는데 최근 경기력이 많이 올라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름, 이동수 모두 출전 시간이 많이 적었기에 속도를 잘 쫓아가야 한다”며 “후반전 체력적인 부분이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계했다.인천은 최근 울산과의 상대 전적에선 크게 밀린다. 최근 12경기에서 5무 7패로 승리가 없다. 조 감독은 “지난 시즌에도 4무 1패를 기록했고 승리하지 못해 아쉬운 경기도 있었다”며 “이른 시간 실점하지 않으면 후반에 제르소, 에르난데스 등이 있기에 수비 균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3.04.25 I 허윤수 기자
‘연승 뒤 무승’ 울산 홍명보, “놓친 승점 꼭 따야 한다”
  • ‘연승 뒤 무승’ 울산 홍명보, “놓친 승점 꼭 따야 한다”
  • 울산현대 홍명보 감독이 인천 원정 승리를 강조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인천=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울산현대 홍명보 감독이 인천 원정 승리를 강조했다.울산은 25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인천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3 9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현재 울산은 6승 1무 1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개막 후 6연승의 거침 없는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최근 2경기에서는 1무 1패로 주춤했다. 그 사이 2위 FC서울이 승점 3점 차로 추격해 왔다.이날 울산은 마틴 아담, 강윤구, 아타루, 바코, 이규성, 보야니치, 이명재, 설영우, 김영권, 김기희, 조현우(GK)를 선발로 내보낸다.경기 전 홍 감독은 “지난 경기 후 이틀 쉬었다”며 “양 팀 모두 체력적인 어려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원정이지만 꼭 승리해서 2점 따야 한다”며 “지난 두 경기에서 놓친 승점 오늘 꼭 따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무승에 빠진 울산 입장에선 로테이션만을 바라보긴 어려웠다. “체력 문제가 관건”이라고 말한 홍 감독은 김영권을 예로 들었다.그는 “이번 경기에서 김영권에서 휴식을 줬어야 했는데 임종은, 정승현이 부상을 당해 출전할 수밖에 없었다”며 “다른 포지션도 마찬가지지만 좋은 팀, 강한 팀이 되기 위해선 이런 일정도 넘겨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충분히 로테이션하지 못했기에 후반전을 지켜봐야 할 거 같다”라고 예상했다.이날 울산은 아타루, 이규성, 보야니치로 중원을 구성했다. 홍 감독은 “기존에 해왔던 형태와 같다”며 “이규성이 조금 더 중심을 잡아주고 보야니치가 위아래로 움직이며 아타루와 공격적인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무득점으로 침묵 중인 마틴 아담에 대해선 “언젠간 터질 것이니 편하게 하라고 했다”며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면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어 편안하게 하라고 했다”고 밝혔다.
2023.04.25 I 허윤수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