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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청담 전시장 리뉴얼 오픈..‘마이바흐 특화 인테리어’
  • 벤츠, 청담 전시장 리뉴얼 오픈..‘마이바흐 특화 인테리어’
  • [이데일리 박민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인테리어 콘셉트 ‘익스클루시브 라운지 플러스(Exclusive Lounge+)’를 적용한 ‘청담 전시장’을 리뉴얼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한성자동차 청담 전시장 1층 메르세데스-벤츠 익스클루시브 라운지 플러스.한성자동차는 매년 증가하는 국내 마이바흐 및 S-Class 고객 수요에 맞춰 지난해부터 청담 전시장 리뉴얼 오픈을 준비했다. 지난해 한국 전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판매량은 전년 대비 32% 늘어난 2596대를 기록하며 전 세계 2위를 차지했다.특히 한성자동차가 판매한 마이바흐 모델의 82.3%가 수도권, 50.9%가 서울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을 분석해 서울 강남권 핵심 요충지인 청담 전시장을 마이바흐와 S-Class 거점으로 정했다.한성자동차 청담 전시장 1층 메르세데스-벤츠 익스클루시브 라운지 플러스.청담 전시장은 마이바흐 특화 공간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익스클루시브 라운지 플러스(Mercedes-Maybach Exclusive Lounge+, 2층)’와 함께 S-Class 특화 공간인 ‘메르세데스-벤츠 익스클루시브 라운지 플러스(Mercedes-Benz Exclusive Lounge+, 1층)’도 운영한다.한성자동차는 이번 청담 전시장 리뉴얼 오픈을 통해 지난 2021년 오픈한 메르세데스-AMG 전용 브랜드 센터 ‘AMG 서울’에 이어 메르세데스-마이바흐와 메르세데스-벤츠 S-Class 전용 인프라까지 갖추게 됐다.한성자동차 청담 전시장 2층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익스클루시브 라운지 플러스.새 단장한 청담전시장은 연면적 4579㎡에 지상 2층 규모로, 이 공간을 모두 메르세데스-마이바흐를 포함한 최상위 모델을 위한 새로운 인테리어 콘셉트인 ‘익스클루시브 라운지 플러스(Exclusive Lounge+)’ 로 디자인했다.익스클루시브 라운지 플러스는 한성자동차가 이번 청담 전시장을 리뉴얼하면서 메르세데스-벤츠 독일 본사 및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함께 오랜 기간 논의한 끝에 탄생한 결과물이다. 전 세계 최초로 익스클루시브 라운지 콘셉트를 적용한 전시장인 만큼 독일 본사에서도 테이블, 조명, 벽면, 바닥까지 모든 인테리어 부분에 대한 논의에 심혈을 기울였다.한성자동차 청담 전시장 2층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익스클루시브 라운지 플러스.청담 전시장을 방문하는 고객은 메르세데스-벤츠 최상위 모델 라인업을 모두 경험할 수 있으며, 에디션 모델을 포함해 독특한 외장 컬러 조합의 모델도 만나볼 수 있다. 1층 ‘메르세데스-벤츠 익스클루시브 라운지 플러스’에는 S-Class 모델 3대, 2층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익스클루시브 라운지 플러스’에는 마이바흐 모델 5대를 전시하며, 일부 모델은 직접 시승도 가능하다.한성자동차 청담 전시장 2층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익스클루시브 라운지 플러스 마이바흐 맞춤 제작 공간 ‘마누팍투어(Manufaktur)’.올해 하반기에는 2층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익스클루시브 라운지 플러스’에 고객이 직접 본인의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차량을 맞춤 제작할 수 ‘마누팍투어(Manufaktur)’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단순히 차량을 전시하고 상담하는 쇼룸의 의미를 넘어 방문 고객들에게 메르세데스-마이바흐의 브랜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아트 전시, 소규모 공연, 강연 등을 진행하는 문화 복합 공간으로의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한성자동차는 이번 청담 전시장을 거점으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고객만을 위한 서비스도 강화한다. 현재 진행 중인 마이바흐 전용 고객 콜센터 운영과 함께 마이바흐 고객만을 위한 골프대회 ‘한성자동차 마이바흐 인비테이셔널’과 마이바흐 구매 고객만을 위해 박스카 케리어를 통한 ‘홈투홈 서비스’ 등 차별화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는 “세계 최초로 ‘익스클루시브 라운지 플러스’ 콘셉트를 적용한 청담전시장은 메르세데스-벤츠 최상위 모델 라인업을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유일한 쇼룸”이라며 “더 많은 고객에게 마이바흐와 S-Class의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면서 보다 럭셔리한 구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전문적인 컨설팅과 특화 서비스도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2024.04.24 I 박민 기자
스토케, 프리미엄 아기의자 트립트랩 ‘테라코타’ 색상 출시
  • 스토케, 프리미엄 아기의자 트립트랩 ‘테라코타’ 색상 출시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유아용품 전문기업 스토케가 봄을 맞아 따뜻한 색상의 아기의자 ‘트립트랩 테라코타(Tripp Trapp® Terracotta)’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스토케의 프리미엄 하이체어 ‘트립트랩’. (사진=스토케)트립트랩 테라코타는 서린 핑크, 피오르드 블루, 글레시어 그린 등에 이어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색상인 트립트랩 트렌드 컬렉션 중 하나다. 테라코타는 곱게 빚은 점토를 고온으로 구웠을 때 완성되는 색상으로, 차분한 오렌지 컬러가 따뜻하고 온화한 느낌을 선사한다.트립트랩 테라코타의 풍부하고 깊은 색조는 집안에 생기와 활력을 더해주며, 아늑하고 따스한 봄 감성 인테리어를 연출한다. 특히 식물을 활용해 실내를 꾸미는 플랜테리어와 잘 어우러져 트립트랩 테라코타와 화분을 적절히 배치하면 인테리어뿐 아니라 힐링의 공간을 완성할 수 있다.트립트랩은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인 피터 옵스빅이 1972년 개발한 이래 현재까지 1400만대 이상 판매된 아기의자다. 50년 이상 오랜 시간에 걸쳐 보증된 품질을 자랑하며,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친환경 소재와 어떤 인테리어에도 활용 가능한 컬러 라인업으로 전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16가지의 다양한 컬러와 모던하고 클래식한 디자인을 적용해 인테리어 아이템으로서의 가치도 높다.스토케코리아 관계자는 “트립트랩은 단순한 의자를 넘어, 아이의 모든 순간을 오래도록 함께하는 친구 같은 존재로 자리매김했다”며 “봄을 맞아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따뜻한 컬러의 트립트랩 테라코타로 집 분위기를 한층 밝혀 가족과의 소중한 일상을 누리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24 I 신수정 기자
할리스, 日 1호점 5월 1일 오픈…해외진출 본격화
  • 할리스, 日 1호점 5월 1일 오픈…해외진출 본격화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내 대표적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할리스는 다음달 1일 일본 오사카 난바 마루이 백화점에 현지 1호점을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할리스 일본 1호점 오사카 난바마루이점 조감도.(사진=할리스)할리스는 일본이 아시아 최대의 커피 소비 국가이자 한국 문화에 대한 친숙도가 높은 점을 고려해 일본을 첫 글로벌 진출지로 선정했다. 일본 1호점이 위치할 오사카 난바 마루이 백화점은 일본인부터 외국인 관광객까지 다채로운 소비자들을 맞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고 설명했다. 교통의 요지 난바역과 연결된 난바 마루이 백화점 1층에 위치해 백화점 고객뿐 아니라 난바역을 지나는 유동인구까지 흡수할 예정이다. 매장은 소파석, 테이블석 등 다양한 좌석으로 구성했으며 시그니처 레드 컬러를 이용한 인테리어를 적용해 한국 할리스 매장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옮겨 담았다. 할리스의 곰돌이 캐릭터 ‘할리베어’를 활용한 포토존도 마련해 인증샷도 남길 수 있다.할리스 시그니처 메뉴 ‘바닐라 딜라이트’, ‘딸기 치즈케익 할리치노’는 물론 한국을 방문한 일본 관광객들에 큰 인기를 끈 ‘고구마라떼’도 판매할 예정이다. 또 ‘약과 크림라떼’, ‘행운 쑥 라떼’, ‘한라봉유자스무디’, ‘한라봉감귤주스’ 등 한국의 맛을 담은 일본 스페셜 메뉴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각양각색의 텀블러, 머그를 비롯해 할리스와 오사카의 한글 표기를 활용한 일본 한정판 MD 상품도 판매한다.베이커리 메뉴는 일본 내 업체와 협력을 통해 수급한다. 할리스는 맛, 업력, 시설, 평판 등 다각도 평가를 통해 오사카 내 30여년의 업력을 자랑하는 베이커리 ‘구우테드아나토루’를 선정했다. 구우테드아나토루는 할머니가 손자를 위해 굽는 베이커리를 콘셉트로 하며 할리스는 커피와 어우러지는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일본 진출을 기념한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오픈일인 다음달 1일부터 2일까지 2일에 걸쳐 매일 500명에게 텀블러와 머그 일본 한정판 MD를 선물한다. 또 오픈 당일에는 포토존 이용 고객에게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이벤트를 진행하고 촬영 시 나만의 폴라로이드를 꾸밀 수 있는 할리베어 스티커를 제공한다.이종현 할리스 대표는 “다가오는 5월 할리스의 일본 1호점인 오사카 난바 마루이점을 선보이게 돼 기쁘면서도 설렌다”며 “한국에서 친숙하게 만날 수 있는 할리스 매장이면서도 일본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색을 담아 선보이는 이번 오사카 난바 마루이점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기로 후원경쟁 유도한 벗방…허위 세금계산서·경비로 탈세까지
  • 사기로 후원경쟁 유도한 벗방…허위 세금계산서·경비로 탈세까지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벗방 방송사·기획사 관계자들이 거짓 세금계산서를 받거나 허위경비 지급 등의 수법으로 탈세를 저지른 정황이 포착됐다. 이들은 법인자금으로 업무와 관계없는 고급호텔 숙박이나 백화점 명품관 쇼핑을 즐기는 등 호화생활을 한 것도 드러났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국세청은 벗방 방송사·기획사와 BJ(인터넷 방송인)의 탈세 혐의 12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벗방이란 옷을 벗고 진행하는 인터넷 방송으로, 시청자가 BJ에게 유료 결제 아이템 등을 구매해 후원하는 형태로 수익을 올린다. 국세청에 따르면 조사선상에 오른 일부 벗방 방송사·기획사는 시청자의 실명이 노출되지 않는 점을 악용, 시청자인 척 위장하고 소속 BJ에게 수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후원했다. 다른 일반시청자가 경쟁심에 더 큰 금액을 후원하게 하기 위해서다. 국세청 관계자는 “일반 시청자들은 BJ의 관심을 받기 위해 대출까지 받아가며 BJ를 후원했고 이 때문에 생활고에 시달리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벗방 방송사·기획사의 사주와 BJ는 이같이 벌어들인 수입으로 명품·외제차·고급 아파트 등 호화 생활을 누리면서도 거짓 세금계산서를 발급받거나 BJ 친인척에게 인건비를 지급한 것처럼 꾸며 허위 경비를 계상하는 등의 수법으로 세금을 탈루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사기후원에 사용한 수억원의 비용도 대부분 경비로 계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일부 BJ는 방송을 위한 시설을 갖추고 인력을 동원해 방송하는 등 인적용역 면세에 해당하지 않음에도, 면세사업자로 위장해 부가가치세를 전액 탈루한 혐의도 있다. 이들은 사기방송 및 세금탈루로 벌어들 수입으로 명품·외제차·고급 아파트 등 호화 생활을 누렸다고 국세청은 설명했다. 일부 사주는 법인 자금으로 수십억 원의 고급 아파트 임차 보증금 및 인테리어 비용을 사용하고, 백화점 명품관 쇼핑이나 고급 외제차 비용 등 사적 지출을 법인경비로 계상했다는 의심도 받는다. 아울러 국세청은 사업자 임에도 당근마켓 등 온라인 중고플랫폼에서 귀금속·가방·시계 등 판매하고 대금을 현금으로 받아 소득을 은닉한 혐의를 받는 판매업자(5건), 세금을 최고 100% 감면해주는 ‘청년창업중소기업세액감면’ 제도를 악용한 유튜버 등에 대한 조사도 진행중이다.
2024.04.23 I 조용석 기자
"지금까지 이런 적 없었다"…'커뮤니티' 리모델링, 왜?
  • "지금까지 이런 적 없었다"…'커뮤니티' 리모델링, 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 송파구 대장아파트중 하나인 리센츠아파트가 단지 커뮤니티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최근 아파트 커뮤니티시설이 아파트 가치를 높이는 요인중 하나로 작용하면서 커뮤니티를 리모델링하는 사례가 늘어날지 관심이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 전경 (사진=이데일리DB)2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잠실동 리센츠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진행한 커뮤니티 증설을 위한 주민 동의율이 67.2%를 기록했다. 총 5563가구 중 3739가구가 동의했다. 입주자대표회의는 입찰을 통해 업체를 선정하고, 인테리어나 설계 등을 확정한 뒤 송파구청에 승인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리센츠는 ‘엘리트’(엘스·리센츠·트리지움)로 불리는 잠실 대장아파트 중 하나로 5563가구에 이르는 대단지다. 입주자대표회의는 당초 759㎡인 주민 공용공간을 2086㎡로 넓히면서 그 안에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도서관, 카페 등을 신설하겠다는 계획이다. 주민들의 요가, 미술 등 문화시설 교육 공간으로 활용돼오던 2층 목조건물을 활용해 리모델링한다는 구상이다. 증설 예상 비용은 45억원 규모로 장기수선충당금을 활용한다. 시장에서는 2008년 완공된 단지가 커뮤니티 시설을 증설하는 사례가 사실상 전무하기 때문에 리센츠 사례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생활편의시설 때문에 신축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커뮤니티 시설이 아파트 브랜드 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아파트 구매시 교통과 생활편의시설 등 입지 여건이 중요했지만 최근에는 워라밸 트렌드 확산 등으로 다양한 여가 활동이 가능한 커뮤니티시설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 실제 최근 선보이는 아파트들은 단지 내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을 기본 커뮤니티시설로 갖추고 있다. 여기에 수영장, 조식서비스, 호텔 수준의 사우나, 파티룸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 아이들을 위한 실내키즈카페, 물놀이터 등 고급 커뮤니티시설로 점점 진화하는 추세다.김제경 투미부동산컨설팅 소장은 “아파트 커뮤니티는 수익사업이 아니어서 저렴하게 이용이 가능하고 편리하다는 점에서 선호되고 있다”이라며 “리센츠가 커뮤니티가 없다는 점이 단점이었는데 신설이 된다면 엘리트중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같은 커뮤니티 증설 추진이 가능할 지는 좀 더 따져봐야 한다는 의견이다. 송파구청 관계자는 “단지에서 문의가 있었지만 구체적으로 접수된 내용은 없다”면서 “완공후 몇년이 지난 아파트에서 커뮤니티시설을 증설하겠다는 사례는 처음이다. 건폐율, 용적률 등 건축법상으로 가능한지 따져봐야 하는 부분들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3 I 오희나 기자
삼성, 일체형 PC 신제품 출시…코파일럿·갤럭시 연결지원
  • 삼성, 일체형 PC 신제품 출시…코파일럿·갤럭시 연결지원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모니터와 PC 본체를 하나로 구현한 일체형 PC ‘삼성 올인원 프로(Pro)’를 출시했다. 인텔의 최신 프로세서 인텔 코어 울트라를 탑재해 기기 내에서 강력한 인공지능(AI) 연산을 지원하고, 갤럭시 디바이스와의 연동성도 극대화했다.삼성전자와 인텔은 22일 서울 청담 레어로우에서 삼성 올인원 프로 신제품 출시 행사를 함께 개최했다.이민철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왼쪽)와 배태원 인텔코리아 삼성사업 총괄 부사장이 22일 서울 강남구 레어로우 청담 전시장에서 열린 ‘삼성 올인원 프로’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삼성 올인원 프로는 6.5㎜ 두께의 얇은 스탠드를 적용해 공간을 더욱 넓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본체, 무선 키보드, 마우스에 모두 메탈 소재의 그레이 색상을 적용해 디자인 통일성을 높였다. 또 전작 대비 약 13% 커진 68.6㎝ 4K 해상도 디스플레이와 돌비 애트모스 3D 사운드 스피커를 적용했다. 인텔의 최신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를 탑재해 고성능 AI 처리 기능을 구현한다. 새롭게 ARC 그래픽을 탑재해 전 세대보다 그래픽 성능을 2배 개선했다. 전력 효율성은 25% 더 좋아졌다.AI 활용을 지원하는 다양한 기능도 추가됐다. 무선 키보드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단축기가 들어갔다. 또 인텔은 삼성 올인원 프로 구매 고객에게 루미나 네오, 매직스 베가스, 어피니티 등의 소프트웨어(SW)를 포함한 ‘AI 크리에이터 앱 패키지’를 무상 제공해, 콘텐츠 제작, 게임, 보안, 스트리밍, 영상 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PC 경험을 향상하도록 지원한다.갤럭시 제품군과 연결성도 특징이다. 코파일럿에서 채팅으로 명령을 내려 PC와 연결된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메시지를 발송하는 것이 가능하다. 갤럭시 스마트폰을 PC 웹캠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이 밖에 △갤럭시 기기간 파일공유 ‘퀵쉐어’ △태블릿을 듀얼모니터로 활용할 수 있는 ‘세컨드스크린’ △PC 키보드·마우스를 스마트폰·태블릿에서 사용할 수 있는 ‘멀티컨트롤’ 등 갤럭시 에코시스템 기능도 포함됐다.이날 행사에는 이민철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부 상무는 “인텔과 협업해 고성능 AI 작업과 게임 등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했고 키보드에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을 적용해 다양한 AI 기능을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면서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동하면 카메라를 PC 웹캠처럼 사용하거나 PC에서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는 등 갤럭시 디바이스와의 연결성을 높였다”고 강조했다.배태원 인텔코리아 삼성사업 총괄 부사장은 “이제 AI는 단순히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를 넘어 애플리케이션 업계 전반에 걸쳐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인텔은 ‘AI 에브리웨어(AI Everywhere)’ 비전 아래 모든 소비자가 실생활에서 AI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방법을 앞장서서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삼성전자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오늘의집을 운영하는 버킷플레이스와 출시 기념 프로모션도 운영한다. 오늘의집에서 올인원 프로를 구매하면 할인 혜택과 함께 스타벅스 상품권, 오늘의집 포인트 등을 증정하며, 스타일링 사진과 리뷰 작성 시 추가 혜택 증정, 데스크테리어(데스크+인테리어) 진열을 자랑할 수 있는 챌린지 등도 진행한다.
2024.04.22 I 임유경 기자
서울드래곤시티, 프라이빗 루프톱 웨딩 ‘카바나 시티 웨딩’ 선봬
  • 서울드래곤시티, 프라이빗 루프톱 웨딩 ‘카바나 시티 웨딩’ 선봬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서울드래곤시티는 프라이빗 루프톱 웨딩 상품인 ‘카바나 시티 웨딩’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서울드래곤시티의 ‘카바나 시티’는 엔터테인먼트 시설 스카이킹덤 최상단 34층에 위치한 루프톱 다이닝 공간이다. 해외 고급 휴양지를 연상시키는 인테리어를 갖췄다. 서울드래곤시티는 이색적인 웨딩 상품에 대한 고객 수요가 증가하자 이국적인 분위기의 루프톱에서 진행하는 ‘카바나 시티 웨딩’을 기획했다.‘카바나 시티 웨딩’은 캐노피 프레임 등 입구부터 화려하고 풍성한 꽃장식에 20m 길이의 버진로드 좌우에도 꽃장식을 더했다. 카바나 시티 중심에 설치되는 메인 아치 장식으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전반적인 콘셉트는 플라워팀과 논의해 정할 수 있고, 신랑·신부의 취향을 반영한 웨딩을 완성할 수 있다. 수용 인원은 최소 80명부터 최대 200명까지다.카바나 시티에는 풀(Pool)과 화이트 샌드로 채워진 모래사장이 설치돼 이색적인 콘셉트의 웨딩 스냅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웨딩은 하루에 한 팀만 진행해 여유로운 촬영이 가능하다.웨딩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도 준다. △객실 1박(2인 조식 포함) △2인 시식권 △가족 차량 3대 발렛파킹 무료 등의 특전이 준비돼 있다. 선착순으로 △와인 및 음식 특별 할인 △신부 대기실 꽃장식 업그레이드 등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서울드래곤시티 관계자는 “최근 트렌드는 이색적인 장소에서 신랑·신부가 본인의 니즈에 따라 꽃장식, 기타 데커레이션 등 웨딩 전반을 디렉팅하는 것”이라며 “이 트렌드에 주목해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특색 있는 웨딩을 연출할 수 있는 ‘카바나 시티 웨딩’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카바나 시티 웨딩’은 서울드래곤시티 웨딩팀의 노하우에 서울 도심이 내려다보이는 루프톱 다이닝이라는 공간적 특징이 더해져 신랑·신부에게 최상의 만족도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최대 560명까지 수용 가능한 서울드래곤시티 웨딩엔 ‘카바나 시티 웨딩’ 이외에도 △웅장함을 갖춘 그랜드 볼룸 한라홀 웨딩 △야외 테라스에서 진행하는 인 스타일 웨딩 △돔 쉐입의 연회장에서 진행하는 랑데부 웨딩 △엔터테인먼트 펍에서 파티 콘셉트로 즐기는 스카이 웨딩이 있다.프라이빗 루프톱 웨딩 ‘카바나 시티 웨딩’(사진=서울드래곤시티)
2024.04.22 I 김미영 기자
애스턴마틴, 신형 DBX707 공개…인포테인먼트 강화
  • 애스턴마틴, 신형 DBX707 공개…인포테인먼트 강화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애스턴마틴이 자체 개발한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새로운 인테리어를 포함한 신형 DBX707을 공개했다.2022년 출시된 애스턴마틴 DBX707은 초고성능과 탁월한 역동성, 뛰어난 스타일에 럭셔리함이 조화를 이루는 진정한 SUV 슈퍼카로 평가받는다. 애스턴마틴은 신형 DBX707에 자체 개발한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새로운 실내 구조를 적용했다. 애스턴마틴 신형 ‘DBX707’.(사진=애스턴마틴)애스턴마틴 신형 DBX707.(사진=애스턴마틴)마르코 마티아치 애스터마틴 글로벌 브랜드 및 사업총괄 책임자는 “최첨단 기술과 완전히 새로워진 인테리어로 변신한 신형 DBX707은 다시 한번 업계에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신형 DBX707는 새로운 인테리어를 적용하는 동시에 애스턴마틴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채용했다. 완전 맞춤형 통합 멀티스크린 시스템은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하는 동시에 멀티 USB-C 연결과 애스턴마틴 앱을 통한 온라인 지원을 제공한다.애스턴마틴 신형 DBX707.(사진=애스턴마틴)멀티 스크린에는 최고급 퓨어 블랙 터치 스크린 기술과 완전 정전식 싱글 및 멀티 핑거 제스처 컨트롤을 채용했다. 운전석 계기판은 DB12와 밴티지에 탑재된 것보다 1.5인치 커진 12.3인치 스크린을 사용했고, 10.25인치의 중앙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스크린은 새로운 대시보드와 센터 콘솔에 통합됐다.이와 함께 신형 DBX707은 터치스크린 제어와 물리 스위치 제어의 완벽한 균형으로 디지털과 아날로그 컨트롤의 조화를 추구하는 애스턴마틴의 철학을 이어간다. DB12와 신형 밴티지에서 처음 선보인 새로운 인테리어 디자인도 적용됐다. 자신감과 퀄리티가 돋보이는 디자인은 깔끔하고 현대적인 라인으로 훌륭한 공간감과 일체감을 만들어낸다. 특히 새로운 대시보드의 상·하부를 나누는 다자인 라인이 돋보인다. 강렬한 선형 테마는 실내 전체 높이를 낮춰주는 역할을 하며, 늘어난 크롬 소재와 현대적인 베니어, 간소화된 센터 콘솔로 스포츠카의 느낌과 현대적인 럭셔리함이 완벽한 균형을 이룬다.애스턴마틴 신형 DBX707.(사진=애스턴마틴)새로운 스티어링휠과 리디자인된 디풀 도어 릴리즈 핸들, 우아한 수직형 에어벤트까지 모든 인테리어 요소가 개선됐으며, 이들은 밝은 크롬 또는 다크 크롬 인테리어 주얼리와 조화롭게 어울린다. 새로운 프론트도어 베니어 패널은 더 커졌고, 유광 스모크 오크, 유광 티타늄 메쉬, 업데이트 된 지리코테 목재, 하이그로시, 카본파이버 베니어를 포함한 다양한 소재를 선택할 수 있다.DBX707은 애스턴마틴의 새로운 앰블럼을 자랑하는 최신 핵심 모델 라인업 중 하나로, 외부 디테일에 대한 변화도 있다. 가장 핵심적인 변화는 새로운 외장 컬러를 도입했다는 점이다. 신형 DBX707에는 엡실론 블랙, 헬리오스 옐로우, 스프린트 그린, 말라카이트 그린, 아우라 그린까지 총 5가지 색상과 DBX707 AMR23 에디션에만 적용할 수 있는 포디움 그린이 추가됐다. 이와 함께 새로운 휠 마감을 선보여, 23인치 포티스 휠에는 새틴 블랙을, 23인치 포지드 휠에는 코퍼 브론즈를 적용했다.다른 눈에 띄는 변경점은 차량 잠금이 해제되면 바깥으로 돌출되는 프레젠팅 도어 핸들과 플러시 글래스 스위블 헤드 사이드미러를 채용했다는 점이다. 새로운 사이드 미러는 보다 정교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채택함에 따라 3D 주차 카메라 기능을 지원하기 위한 완전 통합 카메라를 포함하고 있다. 한편, 신형 DBX707은 올해 2분기부터 생산을 시작해 첫 인도는 3분기에 시작될 예정이다.
2024.04.22 I 공지유 기자
호텔 관심 한몸에…코웨이, 호텔·리조트에 정수기 공급
  • 호텔 관심 한몸에…코웨이, 호텔·리조트에 정수기 공급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코웨이(021240)가 국내 고급 호텔의 관심을 받고 있다. 업계 최초로 5성급 호텔 전 객실에 정수기를 공급한 데 이어 추가적인 공급 계획이 진행 중이다.르메르디앙&목시 서울 명동 호텔에 설치된 코웨이 나노직수 미니 정수기(사진=코웨이)21일 코웨이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2월 르메르디앙&목시 서울 명동에 나노직수 미니 정수기 405대를 설치한 데 이어 3월에는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전 객실에도 287대의 정수기 설치를 완료했다. 글로벌 호텔 체인인 메리어트 계열의 호텔들과 국내 대형 리조트 회사와도 계약을 체결하고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그간 호텔 객실 내에는 제품 설치 시공과 객실 인테리어 저해, 정수기 위생적 관리 등을 이유로 정수기 설치가 어려웠다. 코웨이는 최근 시행된 자원재활용법 개정안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면서 잇따른 호텔 수주에 성공했다. 일회용품 무상 제공이 금지되면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확대를 고민하는 호텔 측에 코웨이가 먼저 솔루션을 제안했다.고객이 투숙하지 않을 때 전기를 차단하는 호텔의 환경을 고려하면 무전원 방식의 정수기가 설치에 효율적이다. 여기에 공간 활용성이 높은 얇은 디자인의 맞춤형 제품으로 시장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 기업간거래(B2B) 고객을 관리하는 별도의 전문 조직을 기반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케어서비스를 제공하며 호텔의 니즈에 맞는 차별화된 전략을 마련했다.코웨이는 호텔 투숙객의 사전 평가와 호텔 고객사를 대상으로 쇼케이스를 진행했는데 생수병을 대신해 정수기를 이용함으로써 실용적이고 친환경적이라는 고객 평가가 주를 이뤘다.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을 줄이는 등 ESG 경영을 실천할 수 있는 점에서 호텔 측의 기대도 높았다.코웨이 관계자는 “주력 제품인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와 비렉스 안마의자 등은 다양한 산업 공간에서 필요로 하고 기업 구성원들 복지를 위한 필수품으로 B2B 시장에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기반으로 B2B 시장에서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21 I 김영환 기자
현대리바트, 리클라이너 소파·모듈형 소파 출시
  • 현대리바트, 리클라이너 소파·모듈형 소파 출시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인테리어 기업 현대리바트가 리클라이너(등받이 조절용) 소파 ‘캐슈넛’과 모듈형(조립형) 소파 ‘그래블’ 등 소파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리클라이너 캐슈넛 소파 (사진=현대리바트)19일 회사에 다르면, 캐슈넛은 등받이부터 팔걸이, 좌방석 등이 둥근 형태의 ‘라운드 애브리웨어’ 디자인을 적용한 리클라이너 소파다. 밀도가 높으면서도 부드러운 감촉의 부클레 원단을 사용해 착석감이 편안하다. 생활 발수 기능도 갖춰 관리가 용이하다. 리클라이너의 핵심 부품인 리클라이너 모터와 스위치 등 내부 리클라이닝 하드웨어는 독일 OKIN사(社)의 제품을 사용했다. 또한 리클라이너 기능을 작동할 때 별도의 여유 공간이 필요 없는 ‘제로월’ 기능을 적용해 소파를 벽에 밀착시켜 배치할 수 있어 공간 효율성이 높다. 그래블은 공간 구성과 인테리어에 맞춰 모듈을 자유롭게 조합해 사용할 수 있는 모듈형 소파다. 4인형 소파와 정사각 스툴, 사다리꼴 스툴 등을 조합 가능하다. 빛을 받는 방향에 따라 색상이 달라보이는 직조 원단을 사용하고 발수 코팅을 적용해 생활 발수 기능을 갖췄다. 또한 팔걸이와 등받이 등 소파 전반이 곡선 형태로 시각적으로 안정감과 편안한 느낌을 준다. 소파 색상은 시 트렌치 소프트 샌드, 엘리펀트 실 그레이 2가지다.리클라이너 캐슈넛 소파 (사진=현대리바트)
2024.04.19 I 노희준 기자
더원하우징, 2024 서울경향하우징페어참가
  • 더원하우징, 2024 서울경향하우징페어참가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전원주택과 단독주택 설계·시공 전문 회사인 더원하우징은 오는 25일 부터 28일까지 서울 세텍(SETEC)에서 개최되는 ‘2024 서울경향하우징페어(상반기)’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서울경향하우징페어는 주택설계시공, 건축자재, 인테리어 등 총 12가지 품목으로 전시되며 250여 개의 회사가 540여 개 부스로 참가할 예정이다.더원하우징은 경력 20년 차 이상인 건축 빌더가 운영하는 전문 회사다. ‘건축주와 함께 설계하고, 함께 만들어간다’라는 취지로 예비 건축주들이 건축에 대해 잘 모르거나 놓치는 점들을 상담을 통해 알려주고자 노력해왔으며, 건축에 대해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전국에 100여 채 이상의 전원주택을 지어왔다. 꼼꼼한 건축설계와 인테리어 설계로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으며 외주 없이 직접 시공하는 것으로 건축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더원하우징 관계자는 “이번 2024 서울경향하우징페어의 전원주택 설계·시공 특별관에서, 예비 건축주들의 건축에 대한 고민과 궁금한 점을 무료 건축 상담을 통해 알려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의 자세한 참관 방법은 서울경향하우징페어와 더원하우징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4.19 I 김아름 기자
청호나이스, ‘듀얼 플러스 필터’ 적용한 공기청정기 ‘뉴히어로 2’
  • 청호나이스, ‘듀얼 플러스 필터’ 적용한 공기청정기 ‘뉴히어로 2’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청호나이스는 공기청정기 ‘뉴히어로 2’에 적용된 듀얼 플러스 필터를 통해 기존 자사 필터 대비 1.3배 유해가스 정화 능력을 향상시켰다고 19일 밝혔다. 고성능 입상 활성탄이 포함된 뉴히어로2는 집진과 탈취 필터가 하나로 결합된 일체형 필터로 교체와 관리도 용이하다.뉴히어로2(사진=청호나이스)뉴히어로 2는 머리카락 지름의 7분의 1정도인 10㎛(10㎛은 0.001㎝) 이하 미세먼지는 물론 입자 지름 2.5㎛ 이하의 초미세먼지도 제거한다. 실내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 바닥 위 약 10cm 하부흡입 기능도 갖추고 있어 바닥에서 생활하는 아이는 물론 반려동물 털 제거에도 효과적이다.특히 AUTO 모드를 선택할 경우 레이저 먼지·가스 센서가 극초미세먼지(1.0㎛ 이하)까지 감지한 후 감지된 오염도에 따라 바람 세기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능까지 갖췄다.‘뉴히어로 2’는 공기역학적 설계로 360° 전 방향에서 흡입이 가능한 원통형 구조로 설계돼 좌우는 물론 위쪽으로 세 방향의 강력하고 빠른 청정바람을 생성한다. 부드러운 곡선 라인과 고급스러운 오트밀베이지 색상으로 어떤 인테리어에도 자연스럽게 어울린다.청호나이스 관계자는 “면역력이 떨어진 노약자의 경우 각종 유해 물질이 포함된 초미세먼지에 노출될 경우 신체에 나쁜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며 “‘뉴히어로 2’ 공기청정기는 극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할 수 있어 안심하고 가족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질산염, 황산염 등 각종 유해한 화학물질이 포함된 초미세먼지는 폐포 끝까지 들어와 바로 혈관으로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유해하다. 각종 염증과 천식 등은 물론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악화까지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는 미세먼지를 1급 발암물질로 지정했다.
2024.04.19 I 김영환 기자
“성수는 ‘입장료 없는 테마파크’, 팝업도 ‘고효율’로 진화”
  • “성수는 ‘입장료 없는 테마파크’, 팝업도 ‘고효율’로 진화”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최근 ‘입장료 없는 테마파크’로 불리고 있는 성수의 팝업스토어 트렌드가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임대료 등이 비싸지면서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들이 모색되고 있어요. 팝업 트렌드의 진화죠.” (사진=성수교과서)◇성수 2㎞ 반경 상권 소개, 성수지킴이 ‘제레박’박진우(사진) 성수교과서 대표는 18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성수가 팝업스토어의 성지로 부상한 지 긴 시간이 지났다”면서도 “상권 자체가 넓은데다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지역으로 바뀌고 있다. 전략정비구역 재개발도 앞두고 있어 상권의 매력도는 여전히 높다”고 전했다.박 대표는 2019년부터 성수동 상권의 주요 이벤트와 소식을 온라인 매거진을 통해 전달하고 있는 인플루언서다. 성수동에 실제 거주하며 ‘제레박’이라는 별칭으로 연무장길 동쪽부터 서쪽 서울숲까지 약 2㎞ 반경의 상권을 소개하고 있다.국내 주요 유통기업들과 성수동 팝업스토어 오픈 과정에서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는 등 ‘성수 전문가’로 불린다. 현재 그가 운영 중인 성수교과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구독자 수는 11만명 이상으로 지난달 게재한 콘텐츠들만으로 총 700만뷰를 기록하기도 했다.광고대행사 카피라이터 출신인 박 대표는 화장품 브랜드 마케터 등을 거쳐 최근까지 식음료(F&B) 스타트업 삼초마을에서 최고마케팅책임자(CMO)로 일했다. 그는 직장을 다니며 성수동 소개 업무도 병행했는데 성수에 대한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몸으로 체감하게 되면서 전업을 결정했다. 지난 2월 성수교과서를 설립하게 된 배경이다.그성수는 언제부터 팝업의 성지로 거듭나게 됐을까. 여기엔 성수의 지역적 특성도 한 몫을 했다. 박 대표는 “수제구두 공장 등이 많았던 지역이다보니 330㎡(100평) 이상 건물 중 기둥이 없고 천장도 높아 브랜드들이 원하는대로 공간을 꾸밀 수 있는 것”이라며 “다른 지역에선 이 정도 넓이의 빈 공간을 찾기 어렵다. 성수는 대부분 평지여서 사람들의 도보이동이 쉬운 점도 팝업 문화를 만드는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박진우 성수교과서 대표가 성수동 상권에 대해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성수교과서)◇여러 곳 임대로 거리를 바꾸는 팝업 늘어날 것하지만 성수동 일대는 최근 팝업 성지로 인기를 끌면서 임대료도 폭등하고 있다. 비용상 기업들의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보니 팝업스토어 트렌드도 바뀔 것이란 게 박 대표의 전망이다.그는 “이제 특정 공간을 단기간 임대해 인테리어를 거창하게 꾸미는 팝업의 시대는 지나가고 있다”며 “지난해 버버리가 팝업 공간을 3곳이나 임대해 연계해서 구경할 수 있는 팝업을 진행했는데 매우 반응이 좋았다”고 했다. 이어 “비용이 늘면서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브랜드들이 늘어날 것”이라며 “여러 곳을 임대해 거리 분위기 자체를 바꾸는 팝업들이 올해 트렌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또 지역상권과 연계한 팝업 등이 늘어날 것이라는 게 그의 전망이다.또한 고비용에 팝업 방식을 달리한 브랜드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표는 “브랜드가 직접 팝업을 운영하지 않고 인플루언서를 통해 지원하는 식으로 간접적인 팝업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예컨대 인플루언서의 팔로워들에게 제품을 나눠주는 행사 등인데 이 경우 브랜드는 비교적 비용을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박 대표는 성수의 임대료가 폭등한 상황이지만 한동안 상권의 인기는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그는 “높은 임대료 때문에 구간별로 비싼 상권은 공실이 생길 수밖에 없겠지만 주변부로 상권이 더 확장될 것”이라며 “최근 오피스 공급이 늘고 있는데다 대기업 게임사 크래프톤(259960)이 오는 2028년 사옥을 짓는 만큼 유동인구가 증가해 성수상권을 지탱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04.19 I 김정유 기자
라이즈 호텔, 미스치프와 두번째 협업
  • 라이즈 호텔, 미스치프와 두번째 협업
  • 라이즈 호텔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홍대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이하 라이즈 호텔)이 브루클린 기반의 아티스트 그룹 ‘미스치프(MSCHF)’와 공동 디자인한 ‘미스치프 행오버(MSCHF Hangover) 후드티’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미스치프는 2019년 설립 이후 오브제, 퍼포먼스 등의 장르를 넘나들며 예술과 상업의 경계를 허무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아티스트 콜렉티브다. 최근에는 대중 문화와 사회적 모순을 풍자하는 국내 전시를 성황리에 진행하며 업계 내 영향력을 넓혀 나가고 있다.이번 선보이는 후드티는 일상적으로 착용하는 의류에 예술적 가치를 더해 호텔 고객들에게 새로운 방식으로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홍대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의 예술 활동을 펼치는 라이즈 호텔과 독자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미스치프가 만나 예술관을 공유하고 패션 영역으로 협업을 확대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후드티 뒷면에는 객실 패키지 론칭 당시 제작됐던 바이닐 아트워크에 라이즈 호텔의 철자 Y를 감각적으로 표현됐다. 호텔 인테리어에 활용한 콘크리트의 거친 질감과 시그니처 컬러인 분홍색을 반영한 디자인이 특징이다.이번 협업은 지난 11월 미스치프와 함께 선보인 객실 패키지 ‘RYSE x MSCHF 행오버 에디션’에 이은 두 번째 시도다. 해당 패키지는 해장국이라는 뜻을 가진 ‘행오버 수프’의 의미를 담아 해장국 2인분과 주류, 미스치프가 직접 디자인한 바이닐을 제공했다. 후드티는 라이즈 호텔의 프린트 컬쳐 라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라이즈 호텔 관계자는 “올해 미스치프와 긴밀한 협업을 지속하며 단순 숙박 시설을 넘어 문화, 음악, 패션 등 총체적인 예술 활동에 보다 과감하게 도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예술을 통해 고객들의 일상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문화적 영감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8 I 문다애 기자
NH투자증권, 서울 성수동 브랜드 팝업 ‘N2, NIGHT’ 문 열어
  • NH투자증권, 서울 성수동 브랜드 팝업 ‘N2, NIGHT’ 문 열어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NH투자증권(005940)은 팝업의 성지인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총 400평 규모의 대형 브랜드 팝업 ‘N2, NIGHT’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N2, NIGHT’는 성수동 XYZ 서울에서 오는 24일부터 6월 5일까지 진행되며, 18일부터 프로그램 예약 신청이 가능하다. 모든 프로그램 신청과 자세한 사항은 N2, NIGHT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NH투자증권의 대형 브랜드 팝업 ‘N2, NIGHT’ (사진=NH투자증권)NH투자증권 ‘N2, NIGHT’는 ‘자기 성장의 시간, 밤에 투자하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끊임없이 자기 성장을 꿈꾸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젊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NH투자증권이 엔투(N2)란 친근한 닉네임으로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어 이런 현상을 브랜딩에 적극적으로 반영한 브랜드 팝업이다. 프로그램은 △N2, TRAY △힐링나이트 △그로잉나이트 △N2, 나이트콘서트 등으로 구성된다. N2, TRAY는 디저트 전문 카페 아우프글렛과 함께 체질 자가진단과 그에 맞는 F&B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힐링나이트에선 인스트럭터와 함께 북리딩, 싱잉볼, 아로마 명상 등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석자들에게 웰니스 식사 패키지가 제공된다. 그로잉나이트는 매주 금·토·일요일 저녁에 투자, 인문학 등 다양한 주제의 인사이트 강의와 나이트 러닝 등으로 진행되며, 다음 달 6일과 15일엔 뮤지션 와일드베리와 도핀이 공연하는 음악 콘서트도 열린다. NH투자증권은 N2, NIGHT를 위해서 공간 구성도 차별화했다. 성수동에 30여그루의 큰 나무를 옮겨 심어 도심 속 숲을 재현해 낸 ‘N2, PARK’는 모두 개방되는 공간으로 해먹이나 빈백에 누워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메인 공간인 ‘N2 NIGHT BARN’은 30m*3m의 대형 LED와 발리의 요가반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인테리어로 성수동 팝업을 찾는 사람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019년부터 ‘투자, 문화가 되다’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걸고 다양한 브랜딩 활동을 전개해 왔다. ‘제철식당’, ‘문화다방’을 통해 브랜드 비전을 담은 복합문화공간을 선보였고 2021년엔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쇼핑하듯이 주식 투자를 경험해 보는 이색 투자 쇼핑 팝업 스토어 ‘슈퍼스톡마켓’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당신의 투자, 문화가 되다’라는 슬로건으로 브랜드 재구축(리빌딩)을 해 브랜딩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NH투자증권은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경험 제공을 위해 통해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임철순 NH투자증권 ESG본부 대표는 “N2, NIGHT를 통해 차별화된 NH투자증권만의 오프라인 경험을 제공해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가겠다”며 “앞으로도 N2만의 브랜드 공감을 끌어내는 여러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4.04.18 I 박순엽 기자
메르세데스-AMG SL 마누팍투어 120대 한정 판매…2.6억원대
  • 메르세데스-AMG SL 마누팍투어 120대 한정 판매…2.6억원대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 마누팍투어’ 에디션을 서울 강남구 AMG 서울에서 처음 공개하고 120대 한정 판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1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AMG 서울 전시장에서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 마누팍투어’를 선보이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마누팍투어는 특별한 외장 색상 및 고품질의 인테리어 소재를 고객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한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의 차별화된 디자인 옵션이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럭셔리 로드스터 아이콘인 ‘메르세데스-AMG SL’에 국내 고객 취향을 반영한 마누팍투어 외장 및 인테리어 색상을 입힌 실버 애로우(은색), 파우더 클라우드(하늘색), 실리콘 밸리(진회색), 새비지 코스트(검회색) 4개 모델을 한정 판매한다.특히, 4개 색상 중 실버 애로우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전설적인 스포츠카 ‘실버 애로우’의 헤리티지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모델로, AMG 서울 전시장에서만 단독 판매된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1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AMG 서울 전시장에서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 마누팍투어’를 선보이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모델별 가격은 실버 애로우·새비지 코스트가 각각 2억6300만원, 파우더 클라우드·실리콘 밸리가 각각 2억6000만원이다. 판매 대수는 실버 애로우 20대, 파우더 클라우드·실리콘 밸리 각각 30대, 새비지 코스트 40대다.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 마누팍투어 최고 출력은 585마력, 최대 토크는 81.5㎏f·m다. 최고 속도는 시속 315㎞이며, 복합 연비는 리터(ℓ)당 6.3㎞다.한편, 이날 마누팍투어 공개 및 사진 행사가 진행된 AMG 서울은 지난 2021년 전세계 여섯 번째, 국내 최초로 오픈한 메르세데스-AMG 브랜드 센터다. AMG 브랜드 특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인테리어 시설과 다양한 브랜드 특화 경험 등을 통해 AMG 고객 만족도를 강화하고 있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1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AMG 서울 전시장에서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 마누팍투어’를 선보이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2024.04.18 I 공지유 기자
프랑스 감성 물씬 ‘르노 성수’...성수동 ‘힙’ 플레이스로 뜬다
  • 프랑스 감성 물씬 ‘르노 성수’...성수동 ‘힙’ 플레이스로 뜬다
  • [이데일리 박민 기자] 르노코리아가 서울 성수동에서 국내 최초로 문을 연 플래그십(주력) 스토어 ‘르노 성수’가 힙한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이곳은 이달 초 기존 르노코리아자동차에서 지금과 같은 사명으로 변경한 르노코리아가 새로운 브랜드 전략과 철학을 알리고 고객들이 르노의 혁신 기술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꾸민 복합문화공간이다.르노코리아의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 ‘르노 성수’ 외관 모습.(사진=르노코리아)르노코리아의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 ‘르노 성수’에 전시된 차량.(사진=르노코리아)17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복합문화공간 ‘르노 성수’는 125년 역사의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르노의 ‘누벨바그(새로운 물결)’ 전략 하에서 수년간 지속적으로 추구해온 고객 중심 전략의 일환에서 마련됐다. 한국에서 가장 먼저 선보이는 플래그십 스토어로서 르노의 새로운 브랜드 전략과 모빌리티 혁신을 상징하는 장소다.르노 성수는 지난 1995년 건립된 성수 사업소를 전면 개편해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기본으로 카페, 팝업스토어, ‘디 오리지널(The Original)’ 르노 아이템 판매 등으로 구성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젊은층이 많이 찾는 핫플레이스 성수에 자리한 만큼 인생 첫차를 구매하는 MZ세대에게도 르노 브랜드 철학과 프랑스 감성을 제대로 전하겠다는 계획이다.건물의 외관은 프랑스 작가 빅토르 바자렐리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은 독특한 패턴을 디자인에 담아내 프랑스의 감성과 유럽의 최신 트렌드를 고스란히 반영했다. 이를 위해 프랑스 본사 디자인팀이 직접 참여했다. 인테리어(내부)는 현대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돋보이며, 각 공간마다 르노의 역사와 미래가 어우러진 아이템들로 채웠다.르노코리아는 이곳에서 다양한 고객 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는 ‘일렉트로 팝 360° 스튜디오’, ‘AI로 즐기는 나만의 뮤직박스’, 그리고 ‘미션! 로장주를 찾아라’ 게임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방문객들은 최신 르노 차량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프랑스의 자동차 문화와 첨단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르노코리아는 이달 3일 사명 변경과 함께 공식 엠블럼도 기존 ‘태풍의 눈’에서 다이아몬드 모양의 ‘로장주’(losange·프랑스어로 마름모를 뜻함)’로 바꿨다. 로장주 엠블럼은 르노가 20세기 초반부터 사용해 온 글로벌 공식 엠블럼으로서 르노의 글로벌 색채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아울러 오는 6월 열리는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차 하이브리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오로라1(프로젝트명)’을 공개할 예정이다. 르노코리아의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 ‘르노 성수’ 내부 모습 .(사진=르노코리아)르노코리아의 플래그십 스토어 ‘르노 성수’에 전시된 디오리지널(The Original) 르노 아이템.(사진=르노코리아)르노코리아의 플래그십 스토어 ‘르노 성수’에 전시된 디오리지널(The Original) 르노 아이템.(사진=르노코리아)
2024.04.18 I 박민 기자
"당신들 불법이야"…맹인 일자리 뺏는 마사지숍
  • "당신들 불법이야"…맹인 일자리 뺏는 마사지숍
  • 우리나라엔 총 260여만명에 달하는 장애인이 함께 살아가고 있다. 전체 인구의 약 5%에 달하는 수치다. 하지만 장애인들이 독립적으로 경제활동을 하기엔 직·간접적인 문제가 여전히 걸림돌로 작용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데일리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두 차례에 걸쳐 경제활동을 하는 장애인들의 애로와 희망을 담아본다. [편집자주][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과거에는 일주일 치 예약이 다 찼는데, 지금은 일반 손님이 크게 줄어서 하루에 6~7명도 겨우 받아요. 노쇼도 많고요.” 경기도 수원에서 38년째 안마소를 운영하는 시각장애인 남모(60)씨는 나날이 생계의 위협을 느끼고 있다고 토로했다. 안마업은 시각장애인이 정상적으로 영위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직업인데 비(非) 시각장애인들이 운영하는 불법 마사지 업소가 우후죽순 난립하고 있는 탓이다. 남씨는 “이를 단속해야 할 행정 당국은 손을 놓아 버렸다”며 “보건복지부에서 노인들에게 제공하는 안마 바우처로 겨우 연명하고 있지만 언제까지 이 일을 계속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안마소. (사진=연합뉴스)◇정규 과정 밟았지만…무자격자들에게 밀려난 시각 장애인들의료법 82조에 따르면 안마사는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시각장애인에 해당하는 자로서 시도지사에게 자격 인정을 받아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시각장애인이 아닌 일반인이 운영·시술하는 안마소는 모두 ‘불법’이라는 의미다. ‘직업 선택의 자유’ 등을 이유로 2005년부터 시각장애인의 안마업 독점권에 문제를 제기한 헌법소원과 위헌법률 심판제청이 다섯 차례 있었지만 처음 한 차례를 제외하고 네 차례 연속 합헌 결정이 나왔다.시각장애인이라 하더라도 안마사 자격증을 따는 과정은 녹록지 않다. 시각장애인 안마소는 전국적으로 1200여 곳, 자격증을 가진 시각장애인 안마사는 3만 명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실기실습과 해부생리, 의료임상 등 최소 2000여 시간 이상의 의학 과목을 이수해야 한다. 반면 비시각장애인들은 관련 교육을 100시간도 채 듣지 않은 채 무자격 안마를 시행하고 있다. 의료 사고의 잠재적 위험성이 있고 실효 효과도 입증되지 않아 불특정 시민들이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입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그러나 시각장애인에게만 독점적으로 허용된 권한은 현실에서 유명무실해진 지 오래다. 불법 마사지 업소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며 그 숫자를 집계조차 하기 어려울 정도다. 스포츠 마사지, 발 마사지, 경락 마사지, 타이 마사지, 피부미용을 표방한 마사지 행위 등 대부분이 여기에 해당한다. 실제 이데일리가 서울 중구에 위치한 안마소를 무작위로 선별해 문의한 결과 ‘시각장애인 안마사’가 고용된 곳은 10곳 중 한 곳도 없었다.일부 업소에서는 ‘테라피’, ‘스파’, ‘바디케어’ 등의 용어를 사용하며 법망을 피해갔다. 시각장애인 안마사를 소수 고용한 뒤 단속 시기에만 합법 행세를 하는 꼼수도 동원됐다. 한 마사지 프랜차이즈 관계자는 “저희는 통상적인 안마를 한다기보다 테라피로 관리가 들어간다”며 “자체적으로 테크닉을 개발해 왔고 법인 등록도 마사지업으로 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 또 다른 프랜차이즈 관계자는 “네이버 포털 카테고리에 ‘마사지’ 업종밖에 없어서 어쩔 수 없이 그걸 사용하고 있는 것일 뿐 실제 사업자 등록은 미용기구·화장품·도소매 무역 같은 다른 것으로 돼 있다”고 항변했다. ◇불법 마사지 업소 점검은 ‘유명무실’마사지가 대중화됐지만 불법 마사지 업소 점검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온다. 대한안마사협회 관계자는 “○풋샵 등 대형 프랜차이즈 업소에 대해 자료를 취합하고 경찰에 조사 의뢰한 적이 있다”면서 “하지만 시술이 이뤄지는 현장을 잡아야 하고 시술받은 사람의 직접 진술을 받아야 하는 등 증거 확보가 까다롭다”고 말했다. 프랜차이즈들은 법적 다툼이 벌어지면 대형 로펌을 고용하기 때문에 대응이 더욱 쉽지 않다. 경찰 입장에서도 퇴폐 업소가 아닌 이상 전국적으로 포진해 있는 안마소를 일일이 단속하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다.시각장애인 안마사에 대한 편견도 여전히 장벽으로 존재한다. 협회 관계자는 “직접 안마를 받아본 분들은 그 손맛을 기억하고 재방문하는데 처음부터 선입견을 갖고 바라보는 분들도 있다”며 “불법 프랜차이즈의 경우 내부 인테리어부터 온라인 홈페이지 구성까지 자본력을 투입해 신경을 쓰기 때문에 대부분의 영세 시각장애인 안마소는 따라가기 힘든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2024.04.18 I 이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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