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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인년은 내 집 마련 적기”…전국 42만가구 ‘물량폭탄’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가점이 낮아도 계약금이 없어도 가능한 사전청약 노려야 합니다.”(정지영 아이원 대표)(사진=연합뉴스)임인년(壬寅年)인 올해 신규아파트 분양물량이 작년보다 크게 늘면서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 기회가 한층 많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3기 신도시뿐만 아니라 서울 증산과 신길 등에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물량도 사전청약으로 나올 예정이다. ◇서울 4.9만 가구 분양…공공 사전청약 첫 선3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민영아파트는 전국 500개 사업장에서 총 41만8351가구가 분양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5년(2017년~2021년) 평균 민영아파트 분양실적(26만6506가구)대비 약 57% 많은 수준이다.권역별 분양 예정물량은 수도권 20만4,225가구, 지방 21만4,126가구다. 수도권에서는 경기가 11만9624가구로 가장 많고 △서울 4만8589가구 △인천 3만6012가구 순으로 조사됐다. 지방에서는 부산이 3만3485가구로 가장 많은 분양예정 물량이 조사됐다. 새해 분양물량이 많은 것은 작년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를 본격적으로 시행하는 등의 영향으로 건설사들이 계획한 물량의 72% 수준밖에 공급하지 않았고 남은 물량을 연기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작년 수도권에서는 계획물량(20만6651가구)의 44%인 11만4088가구만 공급되면서 서울과 경기, 인천 모두 계획에 못 미치는 실적을 기록했다. 지방은 계획물량(18만4203가구)보다 1만7238가구 적은 16만6965가구로 조사됐다. 서울에서는 주목할 만한 정비사업 물량이 많다. 2021년 서울 강동구 ‘둔촌올림픽파크에비뉴포레(둔촌주공)’ 1만2032가구, 동대문구 ‘이문1구역’ 3069가구, 송파구 ‘잠실진주’ 2678가구 등 분양가 산정 난항과 조합 내분 등으로 당초 예정보다 연기된 물량을 포함해 동대문구 ‘이문3구역’ 4321가구 등 유망 사업장에서 공급될 전망이다.경기에서도 정비사업 물량이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광명시 ‘광명1R구역’ 3585가구, ‘베르몬트로광명’ 3344가구, 안양시 ‘안양역푸르지오더샵’ 2736가구, 수원시 ‘권선11의6구역’ 2178가구 등이 공급을 앞두고 있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이 밖에 경기 지역 내 신도시에서는 파주 운정 3433가구, 양주 옥정 1961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인천은 용현학익 도시개발을 통해 ‘시티오씨엘7단지’ 1478가구 등이 공급될 예정이다.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도 눈여겨 볼만하다. 서울 은평구 증산4구역 등 7곳이 본지구로 처음 지정된데다 이들 지역에서 1만가구 주택이 이르면 올해 말 사전청약으로 공급될 예정이다.후보지별로 보면 서울에선 증산4구역(4112가구), 신길2(1326가구), 방학역(409가구), 연신내역(427가구), 쌍문역동측(646가구), 쌍문역서측(1088가구)이 포함됐다. 경기에선 부천원미(1678가구)가 본지구로 지정됐다.다만 올해 분양예정 물량은 사업지의 개별 사정 외에도 대선 등 정부 정책변화 등의 변수가 있어 계획물량이 실적으로 연결될지는 지켜봐야 한다. 2017년 이후 연초 계획된 민영아파트 물량이 전부 시장에 나오지는 않았다.◇“분양가 상승에 물량 많아 당첨 비교 쉬울 듯”부동산시장 전문가들은 3기신도시와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등 공공물량과 민간물량이 예년보다 많은 올해가 내 집 마련의 적기라고 입을 모은다. 청약 전문가인 정지영(아임해피) 대표는 “작년에는 공공분양 사전청약 물량이 서울에는 없었는데 올해는 증산4구역, 신길2구역 등에서 처음으로 나오며 가점제로 당락이 정해지나 당장 계약금이 필요 없기 때문에 청약 일정에 관심을 둘만하다”고 조언했다.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분양물량이 많으면 일정이 겹치는 단지들이 많다. 중복청약이 안 되고 취사선택해야 하는 경우가 있어서 경쟁력이나 청약가점이 작년보다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며 “올해는 둔촌주공 등 분양가도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물량 자체가 많아 당첨이 비교적 쉬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최태순 부동산R114 빅데이터연구소 책임연구원은 “분양물량이 늘면서 청약 호조세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다만 대출 규제 강화와 금리 인상, 공급량 확대 등의 변수에 따라 지역(단지)별 청약 경쟁률은 낮아질 수 있다”고 했다.
- 오산세교2·평택고덕 첫 민간사전청약…흥행은 '글쎄'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오산세교2·평택고덕·부산장안을 시작으로 민간 사전청약을 본격화된다. 전용 84㎡ 이상 중대형 물량이 공급되는데다 추첨제 물량도 있어서 그동안 소외됐던 무자녀 신혼부부, 1인 가구, 소득이 높은 맞벌이 가구 등도 사전청약에 도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다만 시장에서는 비교적 선호도가 떨어지는 지역이라는 점과 당첨될 경우 다른 청약을 할 수 없다는 점에서 전반적으로 흥행이 저조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국토교통부는 30일 ‘민간분양 아파트 사전청약 시행계획’을 통해 오산세교2(1400가구), 평택고덕(600가구), 부산장안(500가구) 등에 대한 입주자 모집 공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분양가 3억~4억원대…주변시세 60~80% 우선 오산세교2 지구내 A14블록에서 전용면적 △59㎡ 822가구 △72㎡ 233가구 △84㎡ 336가구 등 총 1391가구를 우미건설에서 공급한다. 이어 평택고덕 국제화지구 A49블록에는 △전용 84㎡ 403가구 △100㎡ 230가구 등 총 633가구를 공급한다. 시공사는 호반건설이다. 마지막으로 부산 장안지구에선 중흥건설이 500가구를 사전청약으로 공급한다. 추정분양가 산정 결과, 전용100㎡ 대형평형(평택고덕)을 제외한 90% 물량이 3억~4억원대로 시세대비 60~80%대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오산세교2의 경우 3.3㎡당 분양가는 1247만8000원이다. 전용59㎡ 3억180만원, 72㎡ 3억6850만원, 84㎡ 4억3560만원으로 예상된다. 평택고덕지구는 3.3㎡당 예상분양가가 1425만원대로 4억원 후반~5억원 중반대로 추정되고 있다. 부산 장안지구 역시 전용59㎡ 3억1242만원, 84㎡ 4억2520만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실제 분양가는 본청약 시점에 달라질 수도 있다. 민간 사전청약 단지는 민간업체가 추정분양가를 산정하며, HUG 추정분양가 검증위원회의 검증절차를 거쳐 책정된다. ◇일반공급·추첨제 물량 관심…입지 선호도 떨어져이번 민간사전청약에는 수요자가 선호하는 전용면적 84㎡이상이 전체 물량의 절반을 차지하며, 전용면적 100㎡ 대형 평형도 230가구(평택고덕) 공급된다. 그동안 공공 사전청약의 경우 신혼희망타운 등 비교적 소형 주택형으로만 공급되면서 불만이 컸다. 지난 2차 사전청약 당시에도 전용 84㎡ 이상의 중·대형 주택으로 수요가 몰렸다. 남양주 왕숙2 A3 블록 전용 84㎡는 190가구 모집에 1만5433명이 몰려 81.2대 1의 최고경쟁률을 나타냈다. 일반공급 비율도 37%로 공공 사전청약(15%)보다 높다. 또 11월 민영주택 특공 추첨제가 시행됨에 따라 신혼부부 특별공급 및 생애최초특별공급 물량의 30%도 추첨제로 공급된다. 전체 2527가구 중 682가구를 추첨제로 뽑는다. 분양가도 시세대비 60~80% 수준으로 저렴하다는 평가지만 입지나 브랜드 선호도 측면에서는 다소 의견이 엇갈린다. 특히 공공사전청약과 달리 민간사전청약의 경우 당첨되면 다른 주택의 사전청약 및 일반청약을 신청할 수 없다는 점에서 주의가 요구된다. 정지영(아임해피)아이원 대표는 “대부분 2기 신도시 또는 택지지구이기 때문에 이미 주변에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있고, 인프라도 갖춰진 곳”이라면서 “평택고덕의 경우에도 2024년 입주가 예정돼 있는 등 입주 시기가 불투명한 기존 3기신도시에 비해서는 일단 안정적인 편”이라고 설명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민간사전청약 공급초기라 아직 공공과 경합하기에 청약대기수요의 택지 선호가 다소 낮은 지역에 물량이 공급되면서 오는 12월 예정된 4차 공공사전청약보다는 흥행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다음 달에 평택고덕(700가구), 인천검단(2700가구) 등 3400가구 규모의 2차 민간사전청약을 한다. 1·2차를 통해 올해 총 60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3만8000가구 규모의 민간 사전청약 물량을 분기별로 공급한다는 목표다.
- 선호도1위 하남교산 드디어 나온다…내달 3차 사전청약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국토교통부가 다음달 1일부터 4100가구 규모의 3차 사전청약을 실시한다. 특히 3기 신도시 중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하남교산과 과천주암이 포함된 만큼 관심이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사전선호도 조사에서 1순위를 기록한 하남교산과 서울과 인접한 과천주암등이 청약자들이 몰릴 것으로 내다봤다. 17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사전 청약은 하남교산 1000가구와 과천주암 1500가구, 시흥하중 700여가구 등 총 4000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하남교산·과천주암 등 4100가구 사전청약하남교산에서는 A2블록 내 공공분양 전용 51~59㎡ 1056가구가 사전청약을 한다. 하남교산은 송파·강동구와 인접하고 미사강변 등 주변 신도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최적의 입지로 평가된다. 과천주암 역시 경마공원역과 선바위역에 인접해 있으며 과천과 서초구 사이에 있어 선호도가 높다. C1·C2 블록에서 1535가구가 사전청약 대상주택으로 배정됐다. C1블록은 공공분양 전용 84㎡ 114가구와 신혼희망타운 전용 46㎡ 188가구·전용 55㎡ 582가구로, C2블록은 신혼희망타운(전용 46㎡ 29가구, 55㎡ 622가구)으로만 구성됐다. 이어 시흥하중·양주회천 지구는 1576가구가 사전청약으로 공급된다. ◇분양가 하남교산 3~4억, 과천주암 5~8억대 추정 분양가는 하남교산·시흥하중은 3억~4억원대, 과천주암 5억~8억원대인 것으로 추산됐다. 구체적으로 하남교산 A2블록은 평당 1855만원으로 4억2094만원(전용 51㎡)~4억8695만원(59㎡)으로 추정됐다. 시흥하중의 경우 A1블록은 55㎡ 2억9361만원, A4블록은 55㎡ 3억692만원, 56㎡(복층) 3억1286만원이며, 양주회천은 59㎡가 2억9185만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과천주암의 경우 C1블록 분양가가 4억9313만원(46㎡)~8억8460만원(84㎡), C2블록은 46㎡ 5억307만원, 55㎡ 5억9947만원으로 추정됐다.사전청약 신청자격은 ‘사전청약 입주자모집 공고 시점’을 기준으로 청약자격 및 소득·자산 요건 등을 심사한다. 해당지역 거주요건의 경우 현재 거주 중이면 신청이 가능하고 본 청약 입주자모집 공고일까지 거주기간을 충족해야 한다.◇하남교산 경쟁률 높을 듯전문가들은 사전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기록한 하남교산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전용 84㎡ 주택형이 유일하게 공급되는 과천주암도 주목할만하다. 앞선 2차 사전청약에서도 남양주 왕숙2 A3블록 전용 84㎡는 1만5000여명이 신청해 최고 경쟁률 81.2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공공분양에 비해 경쟁률이 저조할 것으로 보인다. 시흥하중과 과천주암지구 대부분(1400가구)이 신혼희망타운 물량으로 당해지역 100% 조건이다. 신혼희망타운은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와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부부, 예비 신혼부부 등에게 우선 공급하는 물량으로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신혼부부라면 노려볼 만 하다. 다만 전용면적 55㎡ 등 작은 방 2개로 구성된 소형 면적 위주로 공급된다. 정지영(아임해피) 아이원 대표는 “하남교산은 토지보상이 빠른 편이라 향후 불확실성이 낮고 5호선을 도보권으로 이용할 수 있어서 선호도가 높을 수 있다”면서 “과천주암의 경우 전용 84㎡는 선호도가 높지만 이번에 100가구밖에 안되고 당해지역 100% 물량이라서 과천 시민들만 청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송규억(월남전 참전군인)씨 별세, 박승화씨 남편상, 송진희·우현(사업)씨 부친상, 정지영씨 시부상, 곽천근(김앤장법률사무소 변리사)씨 장인상=22일 오후 7시56분,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7호실, 발인 24일 오전 6시, 장지 괴산호국원, 02-2227-7590△장순희씨 별세, 소진광(가천대 명예교수)씨 빙모상=23일 0시 30분 안양장례식장 특5호실, 발인 25일 오전 7시, 031-456-5555△정무용씨 별세, 신명진(한국예탁결제원 IT서비스2부 차장)씨 시부상=22일, 부산 대동병원 장례식장 VIP실, 발인 24일 오전 6시. 0504-3182-3492△이순이씨 별세, 김영대(전 서울고검장·법무법인 클라스 대표변호사)씨 모친상=22일 오후 11시, 대구 가톨릭대학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24일 오전 10시30분, 장지 경북 청송군 현서면 도리 선영, 053-655-4501△성화표(부산 소명교회 집사)씨 별세, 김순례씨 남편상, 성희찬(창원 작은빛교회 담임목사)·희엽(부산시 정책고문)·문우(서울대 의대 교수)·문하(문화비니루 대표)씨 부친상=23일 오전 1시30분, 부산 온종합병원 장례식장 VIP실, 발인 25일 오전 6시, 051-607-0291 △박중서씨 별세, 김상일(천일엠이씨 부사장)·호일(전 부산일보 서울지사장)·대일(기아자동차 선임엔지니어)·일숙(스틱 대표)씨 모친상, 홍세진·박미희(흥국생명배구단 감독)·이금자씨 시모상, 백종범(개인사업)씨 장모상, 김미래(방송작가)·윤찬(MBN PD)·윤지·채현·수홍씨 조모상=23일 오전 12시, 빈소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22호실, 발인 25일 오전 7시, 02-2258-5940△이정금씨 별세, 허민욱(전 대전 동구 보건과장)씨 모친상=23일 낮 12시 9분, 충남 당진시 송악읍 당진중앙장례식장 별관, 발인 25일 오전 9시, 041-356-2222
- 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출간과 함께 알라딘 베스트셀러 1위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한강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가 출간과 함께 알라딘 인터넷서점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알라딘 인터넷서점은 ‘작별하지 않는다’가 9월 첫 주 주간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고 9일 밝혔다.384‘작별하지 않는다’는 한강 작가가 2016년 부커상 수상 후 5년 만에 펴낸 장편 소설로 5.18 광주 민주화항쟁을 다룬 ‘소년이 온다’에 이어, 한국사의 또 다른 비극인 제주 4.3사건을 이야기한다. ‘작별하지 않는다’는 지난 8월 30일 예약판매 개시 후 지속적으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출간 첫날인 9일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주 구매층은 20~40대가 고르게 분포되어 있으며, 특히 20대의 구매가 전체의 32.2%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성평등 어린이책 목록을 만들고 학교와 도서관에 책을 보급하며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 ‘나다움어린이책’ 사업에 함께한 ‘다움북클럽’이 고른 성평등 어린이·청소년책 추천 목록인 ‘오늘의 어린이책’은 알라딘 주간 베스트셀러 6위에 올랐다. ‘오늘의 어린이책’은 주체성, 몸의 이해, 일의 세계, 가족, 사회적 약자 등 주제별 어린이·청소년책 262권의 목록과 함께 김지은, 이지유, 김소영, 이다혜, 김현 등 20인의 필자가 쓴 기고문이 수록된 책으로 40대의 구매가 47.5%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부동산 전문가 ‘아임해피’ 정지영의 ‘대한민국 재건축 재개발 지도’는 베스트셀러 14위에 올랐다. 최신 재건축·재개발 구역 지도를 비롯, 리모델링 예정 단지 및 공공 재개발를 담은 ‘대한민국 재건축 재개발 지도’의 주 구매층은 30~40대로 전체의 74.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인류 진화학자 브라이언 헤어, 버네사 우즈의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는 9월 김영하 북클럽 도서로 선정되면서 판매량이 증가해 베스트셀러 16위에 올랐다.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는 호모 사피엔스가 현재의 인간이 된 이유를 타인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친화력에서 찾으며 ‘적자생존’의 통념에 반기를 든 책이다. 주 구매층은 30~4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최애의 아이’, ‘지박소년 하나코 군’, ‘문호 스트레이독스’ 등의 만화 분야 도서들이 높은 판매량을 올리며 베스트셀러 2위, 4위, 12위 등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