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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호수공원 옆 대단지..'동탄 더샵레이크에듀타운' 분양
  • ['클릭' 이 단지]동탄호수공원 옆 대단지..'동탄 더샵레이크에듀타운' 분양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의 동탄호수공원 바로 옆 노른자 땅에 유명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선다. 부동산 개발업체 엠디엠(MDM)은 오는 14일 동탄2신도시 A67블록에 들어서는 ‘동탄 더샵 레이크에듀타운’ 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32층짜리 16개동에 전용면적 84㎡ 1538가구로 이뤄졌다. 동탄 더샵 레이크에듀타운의 가장 큰 장점은 쾌적한 주거 환경이다. 동탄 호수공원과 인접해 있고, 뒤로는 왕배산 근린공원이 맞붙어 있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이 아파트는 동탄2신도시 내에서 유일하게 유치원과 초·중·고교가 모두 연접해 아이들이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곳이다. 단지 내에도 어린이집과 어린이놀이터, 독서실, 키즈룸 등 교육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가 들어선다. 조경 특화 설계를 통해 단지 전체를 순환하는 산책로를 거닐며 힐링할 수 있는 풍부한 녹지 공간도 조성된다. 교통 여건도 좋다. 동탄2신도시의 메인 도로축인 동탄대로와 접해 있어 KTX·GTX 복합환승역인 동탄역(예정) 및 중심 상권으로의 접근성이 좋다. 올해 수서 고속철도 SRT 동탄역이 개통을 앞두고 있다. 향후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 GTX도 개통 예정이다.대형 건설사인 포스코건설이 시공을 맡았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아파트 브랜드가 시세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 단지의 미래 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관리비 절감, 다양한 부대시설 설치 등 1500가구가 넘는 대단지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 동탄2신도시에서 있는 136개 아파트 가운데 1500가구가 넘는 단지는 6곳 밖에 없어 희소성까지 갖췄다. 동탄 더샵 레이크에듀타운 아파트는 전가구 전용면적 84㎡의 5개 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전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가 됐고 최대 80여m의 넓은 동간거리를 확보했다. 총 16개동을 모두 4베이 판상형으로 계획해 통풍과 환기, 채광이 우수하다. 또 3면 개방 평면에 따른 발코니 확장 면적을 극대화해 서비스면적이 최대 52㎡까지 달하는 등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아파트 분양 관계자는 “분양 열기가 뜨거운 동탄2신도시의 마지막 노른자 땅이라는 점이 부각돼 모델하우스 개관 전부터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사업지 현장(경기 화성시 동탄면 산척리 73번지)에 마련된다. 문의 031- 613-2117△‘동탄 더샵 레이크에듀타운’ 아파트 조감도.
2016.10.12 I 이승현 기자
헬스장·독서실 등 아파트 공동시설 인근 단지 주민도 이용가능
  • 헬스장·독서실 등 아파트 공동시설 인근 단지 주민도 이용가능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헬스장과 독서실 등 아파트 단지 안에 있는 주민공동시설을 인근 아파트 입주민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입주자들이 동의하면 주민공동시설 상호 간 용도변경도 가능해진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을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2일 밝혔다.개정안에는 공동주택의 주민공동시설을 인근 공동주택단지의 입주민도 이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이 담겼다. 주민공동시설로는 △경로당 △어린이놀이터 △운동시설 △도서실 △주민휴게실 △독서실 △입주자집회소 △공용세탁실 등이 있다. 그동안 이들 시설은 보안과 방범, 정온한 주거환경 저해, 입주민의 이용을 방해할 수 있다는 이유로 해당 공동주택 거주자만 이용하도록 제한돼 왔다. 하지만 예외적으로 정부 시책에 따른 설계 공모를 통해 주민공동시설을 인근 아파트 입주민과 공동으로 이용하도록 설치된 경우 본래 공모 내용대로 이용할 수 있게 한다. 또 정부 시책에 따른 설계공모를 통하지 않고 일반적으로 설치된 주민공동시설이라도 입주민의 자율적 의사 결정에 따라 인근 단지의 입주민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 부족과 운영비용 문제 등 주민공동시설의 비활성화 문제를 해소하고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하고 있다.정부는 이와 함께 공동주택의 주민공동시설 간 용도변경을 위한 행위신고 기준도 개선하기로 했다. 아파트의 주민공동시설 설치 면적이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산정한 총량제 면적에 미달되는 경우라도 입주자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아 다른 시설로 용도변경 할 수 있다. 주민공동시설 설치 총량제란 단지별 세대 규모에 따라 정해진 단위면적(가구당 2~2.5㎡)과 세대수를 곱해 산정된 공동시설의 전체 설치면적 이상의 시설을 설치하되 주민수요 등 단지여건에 맞춰 설치면적을 탄력적으로 이용하도록 정한 제도다. 단 필수시설인 경로당과 어린이놀이터, 어린이집, 운동시설, 도서관 등은 입주자 3분의 2 이상 동의 외에 시·군·구 지방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치도록 했다.△자료=국토교통부국토부는 공동주택에 전기자동차용 이동형 충전설비 설치 절차도 간소화한다. 전기자동차의 충전설비인 차량 식별 장치(RFID)를 입주자 등의 동의를 받거나 입주자대표회의의 동의를 받아 설치하던 것을 해당 공동주택 관리주체의 동의만 받아 설치할 수 있도록 해 전기차 이용자들의 편리성을 높일 예정이다.이밖에 아파트의 주차장 증설을 위한 용도변경 행위허가 기준도 개선된다. 1994년 12월 30일 이전에 사업계획승인 또는 건축허가를 받은 단지는 주민운동시설과 조경시설, 단지 내 도로 및 어린이놀이터의 각 면적의 2분의 1 범위에서 주차장으로 용도 변경할 수 있다. 하지만 앞으로 이 대상을 1996년 6월 8일 이전에 사업계획승인 또는 건축허가를 받아 건축한 공동주택으로 범위를 확대해 입주자의 생활편의 도모는 물론 단지 내 주차장 부족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개정안은 오는 13일 게재되는 관보 및 국토부 누리집(www.molit.go.kr)의 ‘정보마당-법령정보-입법예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6.10.12 I 박태진 기자
G밸리 종사자 16만 임대수요 갖춘 'G밸리 소홈' 분양
  • G밸리 종사자 16만 임대수요 갖춘 'G밸리 소홈' 분양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경제의 중심축이 점점 첨단산업으로 옮겨지며 기존 산업단지들도 첨단산업단지로 점차 변모하고 있다. 지난 2000년 정부주도로 IT산업단지로 육성되어 온 서울디지털산업단지 ‘G밸리’도 새로운 모습으로 변하고 있다. 지난 해 10월 서울시가 발표한 종합발전계획에 따르면 가산디지털밸리 내 각 지역은 단지별 산업 여건 및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산업지원정책을 통해 첨단산업단지로 육성될 예정이다.이러한 G밸리 개발 가시화로 미래가치가 상승 중인 가운데 국제자산신탁이 시행하고 신세계건설이 시공하는 ‘G밸리 소홈’이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1101-7번지에 위치한 ‘G밸리 소홈’은 지하 3층~지상 16층 1개동 규모로 도시형생활주택 299가구와 124실 규모의 오피스텔로 구성된 주거복합단지이다.‘G밸리 소홈’과 인접한 G밸리는 구로구 구로동, 금천구 가리봉동?가산동의 영문 공통 이니셜 ‘G’에 ‘밸리’를 합성시켜 만든 서울디지털산업단지의, 별칭으로 서울시 최대 산업 집적지이자 고용 중심지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G밸리에는 총 9832개 기업체가 입주, 총 16만여 명이 종사하고 있다.‘G밸리 소홈’은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4번 출구 바로 앞에 조성돼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도로여건도 우수하다. 올림픽대로, 서부간선도로, 강변북로, 경인로 등의 이용이 용이해 서울 도심 및 인천, 김포, 일산, 수원 등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특히 안산~여의도~서울역을 잇는 신안산선 오는 2023년 개통(예정)되면 교통편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단지는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의 직접적인 수혜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 성산대교 남단부터 금천구 금천IC를 잇는 지하 4차로 터널(10.33km)을 건설하는 이 사업은, 서울 중심부로의 접근성을 크게 높여 금천구 일대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오는 2020년 사업이 완료되면 출퇴근 시간이 30분에서 10~20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또한, 기존의 지상 서부간선도로는 일반도로 및 공원 등으로 변경되어 인근 주거환경 개선효과도 기대된다. ‘G밸리 소홈’은 쇼핑, 의료, 문화, 행정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자랑한다. 구로디지털단지 내 이마트, 신도림 테크노마트?디큐브시티, 구로 AK백화점 등 쇼핑·문화시설을 비롯해 고려대 구로병원, 신도림 CGV, 관공서, 대림중앙시장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가깝다.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옥상정원에서 여의도 조망이 가능하며, 대림어린이공원, 보라매공원이 가까워 가벼운 산책과 운동도 즐길 수 있다. 인근에는 2009년 구로구 음식문화특화거리로 지정된 ‘깔깔거리’도 위치해 다양한 외식생활도 누릴 수 있다.견본주택은 서울시 양천구 목동 919-8번지에 위치한다.
2016.10.12 I 정시내 기자
현대산업개발, 내달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 분양
  • 현대산업개발, 내달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 분양
  •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송파구 풍납동 풍납우성 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 투시도. [사진=현대산업개발 제공][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현대산업개발은 내달 서울 송파구 풍납동의 풍납우성 아파트를 재건축한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아파트 7개 동에 전용면적 51~109㎡ 697가구로 이뤄진다. 이 중 전용 75~109㎡ 9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주택형별로 △75㎡A 11가구 △75㎡B 3가구 △75㎡T 5가구 △84㎡A 10가구 △84㎡C 10가구 △84㎡T 36가구 △109㎡ 17가구다. 단지는 올림픽공원과 한강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에서 올림픽공원과 광나루한강공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일부 가구에서는 공원과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교육시설과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는 풍성초, 풍성중, 풍납중을 마주하고 있고 차량으로 5분 거리에는 제2롯데월드와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잠실 중심상권이 형성돼 있다. 교통여건도 좋다. 단지 앞 강동대로를 이용해 올림픽대교,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을 이용하기 쉽고 지하철 8호선 강동구청역과 몽촌토성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현대산업개발 분양관계자는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가 분양에 나서면서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올림픽공원 일대 재건축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단지는 일부 가구에서 한강과 올림픽공원을 조망할 수 있어 미래가치가 매우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10.12 I 원다연 기자
'준비된 100년 기업을 꿈꾼다' 일광메탈포밍 윤석봉 대표
  • '준비된 100년 기업을 꿈꾼다' 일광메탈포밍 윤석봉 대표
  • [인천=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어느 날 갑자기 2세가 들어와 경영을 맡으면 99% 실패합니다.” 지난 10일 인천 남동구 일광메탈포밍에서 만난 윤석봉(65) 대표는 순탄한 가업 승계를 위해 가장 경계해야 할 점으로 갑작스런 경영권 계승을 첫손에 꼽았다.지난해 매출액 178억원 가운데 96%(171억원)를 해외에서 올린 글로벌 강소기업 일광메탈포밍은 현재 윤 대표의 아들인 윤정태(36) 부사장에게 사업 상속을 준비 중이다.일광메탈포밍은 주거용 건물과 공장·냉동창고 등에서 사용되는 샌드위치 패널 생산설비와 롤 포밍(철판을 가공해 원하는 단면의 제품을 만들어내는 가공법)기계를 만드는 업체다.윤석봉 일광메탈포밍 대표(사진 왼쪽)와 그의 아들 윤정태 부사장. (사진=박경훈 기자)◇영업사원에서 세계 2대 샌드위치 패널 설비 업체 대표로윤 대표는 1988년 일광메탈포밍을 설립하기 전 13년간 서울 동대문구의 한 택시 미터기 제조회사에서 영업사원으로 근무했다. 그런 그를 서른일곱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사업가의 길로 인도한 것은 가족의 영향이 컸다. 그는 “기계 제작업체를 운영하던 동생 회사의 경영 상황이 안 좋았다”며 “저에게 회사의 운영을 맡아달라 한 것이 사업에 뛰어든 계기”라고 말했다.영업에는 도가 텄던 그였지만 기계설비업은 또 다른 세계였다. 윤 대표는 “업계 지식도 없이 뛰어들다 보니 경영사정은 나아질 기미가 안보였다”고 돌이켰다. 1990년이 되자 누적 적자는 3억원으로 늘어났다.1991년 위기에 빠진 그를 구해준 것은 우연히 찾아온 샌드위치 패널 기계 제작 요청이었다. 이 일을 계기로 설비 제작법을 터득했지만 국내 판매량은 미미했다. 당시까지만 해도 공장은 외벽은 벽돌, 지붕은 슬라브로 만들어져 샌드위치 패널이 지금처럼 국내에서 많이 쓰이지 않았기 때문이다.윤 대표는 돌파구를 해외에서 찾았다. 기술력을 키우고 각종 전시회에 나가면서 1996년 나이지리아에 첫 수출을 성공했다. 기업 성장에 훈풍을 불어준 것은 IMF 외환위기였다. 윤 대표는 “외환위기로 인해 환율이 치솟아 수출의 호기를 잡았다”고 당시를 돌이켰다.일광메탈포밍의 강점으로는 우선 맞춤형 설계가 꼽힌다. 윤 대표는 “유럽 업체들은 정해진 길이의 설비만 판매하는 반면 우리는 고객이 원하는 설비를 판매한다”고 말했다. 사후관리와 빠른 납품기한도 일광메탈포밍만의 장점이다. 그는 “이 분야를 선도했던 유럽 업체들은 AS(사후관리)에 적극적인 관심을 두지 않았다”며 “우리는 전 세계 어디든 빠른 시일 내 사후관리를 해줬던 것이 시장의 반응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설비 납기도 유럽은 8~10개월 걸리는 반면 일광메탈포밍은 5~6개월밖에 걸리지 않는다. 효율적인 생산공정은 가격경쟁력으로 돌아왔다. 윤 대표는 “우리 설비는 유럽 업체보다 20~30%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실제 첫 수출 2년 뒤인 1998년 수출 100만달러를 시작으로 2005년 1000만달러, 2012년 2000만달러를 기록하는 등 일광메탈포밍는 폭풍성장을 이뤘다. 현재 일광메탈포밍은 현대로템(064350)과 같은 국내기업을 비롯해 인도 타타스틸, 호주 블루스코프, 이탈리아 다니엘리, 독일 피셔프로파일 등 전 세계 70여개국에 수출한다. 일광메탈포밍은 샌드위치 패널 생산 설비 분야에서 독일 업체와 함께 세계 2대 기업으로 손꼽힌다.폴리우레탄 샌드위치 패널 생산설비. (사진=일광메탈포밍)◇고희(古稀)의 길목에서 가업을 생각하다현재 윤 대표의 고민은 가업승계다. 그의 아들인 윤 부사장은 2009년 일광메탈포밍에 합류해 7년째 경영수업을 받고 있다. 그는 “저는 몇 년 후면 일흔을 바라보게 된다”며 “이제는 어떻게 2세로의 승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지, 또 그 후에도 회사가 발전 할 지 늘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윤 대표는 이와 관련해 해외 사례를 들었다. 그는 “유럽에서는 학창 시절부터 2세를 일터에 데려와 함께 일하고 배우며 경영을 체득하게 한다”며 “이것이 100년, 200년 가는 기업의 비결”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그는 중소기업 가업승계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우선 윤 대표는 “외국의 경우에는 승계 프로그램이 정책적으로 마련돼 3대, 4대까지 이어지는 명문기업이 나온다”며 “반면 우리는 이를 부의 대물림의 관점에서만 보는 시각이 안타깝다”고 한숨을 내쉬었다.이어 윤 대표는 많은 중소기업인들이 2세의 능력에 대해서도 고민하는 중이라 전했다. 그는 “별 준비 없이 2세에게 회사를 물려주면 99% 실패한다”며 “오랜 시간 업무에 참여해보고 고통도 분담해봐야만 경영의 안목이 생긴다”고 조언했다.▶ 관련기사 ◀☞현대로템, `산업기술 보호` 사내 보안교육 실시
2016.10.12 I 박경훈 기자
교통호재 몰리는 금천구 부동산 시장에 '인기'
  • 교통호재 몰리는 금천구 부동산 시장에 '인기'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지난 7월 개통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의 영향으로 금천구 부동산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는 서울시에서 강남지역 동·서간의 원활한 교통환경과 내부순환도로 및 수도권 주요 간선 도로와 연계하여 통합 간선도로망을 구축하기 건설한 고속화 도로이다. 남부순환대로와 올림픽대로의 상습정체 완화 목적으로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한 왕복 6~8차선, 총 연장 22.9km 고속화 도로로 9년만에 1단계 구간(금천영업소~선암영업소 13.8km)을 올해 2016년 7월 개통했다. 이로써 서해안고속도로, 광명시 도시계획도로, 수원~광명 고속도로 및 시흥대로와 연계한 서울시 서부지역의 내·외부 환산형(ring) 순환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이번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개통 호재는 금천구 매매가 상승률에도 영향을 끼쳤다. 금천구 3.3㎡당 매매가 상승률은 6월에서 7월 0.66%로 같은 기간 강남구(0.99%)에 비해 낮았지만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개통 이후인 7월에서 8월 한달만에 매매가 상승률 0.84%를 기록하며 전달 상승률을 뛰어넘었을 뿐 아니라 같은 기간 강남구(0.21%)에 비해 높은 상승률을 보이며 서울 전체 평균 매매가 상승률인 1.88%에도 근접했다.실제로 KB부동산시세 자료에 따르면 서해안고속도로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의 접근성이 좋은 금천나들목에 인접해있는 독산동 금천현대아파트(2002년 입주)의 경우 지난 개통이 확정되면서 6월 2억8500만원이었던 전용면적 59㎡의 매매가는 7월 2억9500만원으로, 1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비슷한 위치의 독산동 중앙 하이츠빌(2004년 입주)의 경우에도 같은 기간 전용면적 84㎡의 매매가가 1000만원 오르며 3억8000만원의 시세를 형성했다.부동산 업계전문가는 “서울 및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의 경우 강남 접근성에 크게 영향을 받고 있어 접근성 개선에 따른 차이가 실제로 존재한다”며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개통의 경우 금천구에서 이전보다 강남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에 인근 지역은 불황에도 강할 것으로 보이며, 실제 주택수요자들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에게 있어서도 선호도가 높고 실제로 문의전화도 많다”고 말했다.이에 강남순환 도시고속도로의 최대 수혜지로 떠오르고 있는 금천구 독산동에서 대림산업이 9월 분양하는 ‘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가 주목받고 있다.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는 지하 6층~지상 39층, 3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59~84㎡ 총 432가구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26㎡ 총 427가구로 총 859가구 규모의 복합주거단지이다. 지난 7월 개통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뿐만 아니라1호선 독산역이 도보로 이용가능한 초역세권 입지로 강남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여기에 서해안 고속도로 및 제2경인고속도로, 수원-광명간 고속도로 등 간선 도로망도 주변에 분포해있어 서울 및 경기도권으로의 출퇴근 또한 편리하다.단지에서 약 500m 반경내에 홈플러스, 빅마켓, 롯데시네마 등이 있어 문화와 생활 인푸라 또한 우수하며, 독산1주민센터, 금천우체국과도 가까이 있어 행정업무를 보기에도 좋다. 단지 1km내에 금천구기산도서관이 있으며, 독산초, 두산초, 가산중 등이 있어 우수한 통학환경을 갖추고 있다.분양관계자는 “강남까지 이동시간 30분가량이 단축되는 이번 강남도시순환고속도로 개통 등의 교통호재들로 금천구 일대에 관심 가지는 수요자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출퇴근에 편리한 입지에 교통여건이 계속해서 개선되어 가고 있어 인근지역의 직장인 수요에서도 문의가 많다”고 설명했다.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 모델하우스는 서울 금천구 시흥동 903-15(홈플러스 시흥점 인근)에서 오픈한다. 현재 모델하우스 1층에서 홍보관을 운영 중이며 단지 설명 및 청약 방법 등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입주는 2019년 12월 예정이다.
2016.10.11 I 정시내 기자
LH '수원호매실 B-2블록' 견본주택, 1만 명 방문객 '관심 높아
  • LH '수원호매실 B-2블록' 견본주택, 1만 명 방문객 '관심 높아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7일 개관한 ‘수원호매실 B-2블록’ 견본주택에 약 1만20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11일 밝혔다.‘수원호매실 B-2블록’은 수원시 호매실지구 내 마지막으로 분양하는 999가구의 대규모 단지로서, 우수한 서울접근성, 쾌적한 자연환경, 저렴한 분양가격으로 견본주택 개관 이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LH 관계자는 “과천~봉담 고속화도로, 수인선(예정) 등 광역 교통망 확충과 도심의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입지적 장점이 있다”면서 “특히 수원호매실 마지막 공공분양이라는 희소성과 저렴한 분양가가 입소문을 타 20~30대 젊은 부부부터 중년가족 단위, 노부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수요층이 견본주택을 찾았다”고 전했다.단지는 경기도 수원시 호매실공공주택지구 B-2블록에 위치하며, 12개동, △전용 75㎡ 167가구 △전용 79㎡ 46가구 △전용 84㎡ 786가구 등 총 999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여기에 전 가구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Bay(일부 제외) 판상형 구조로 채광과 통풍을 높였다.자연, 교육, 생활 등 ‘원스톱 주거환경’은 이 단지의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단지 바로 앞, 뒤로는 수변공원과 산림녹지가 펼쳐져 있어 호수의 빼어난 경관은 물론 탁 트인 녹지공간 조망을 누릴 수 있다. 칠보산도 가까워 칠보산 등산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고, 금곡저수지, 서수원 칠보체육관, 생태체험관 등 문화시설도 근거리에 위치해 산책, 운동 등 여가생활을 즐기기에 좋다.중촌초, 칠보중, 칠보고 도보통학권으로 교육환경이 우수하며, 학원가를 비롯해 호매실도서관 이용도 쉽다. 단지는 호매실지구 내 중심상업시설과 인접하고, 홈플러스를 비롯해 이마트, 롯데몰, AK백화점 등 쇼핑시설과 권선행정타운, 병원 등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사통팔달의 교통망도 자랑한다. 단지 인근에 호매실 IC가 있어 과천~봉담 고속화도로를 통해 강남까지 30분대로 접근이 가능하며, 수원~광명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및 경기도권으로 출퇴근도 편리하다. 주변으로 서수원 버스터미널과 지하철 1호선, 분당선, 수인선(2018년중 완공예정) 등 광역교통망도 잘 갖추어져 있다. 아파트 분양일정은 오는 10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28일이며 당첨자 서류 제출일은 11월 1일~3일까지 이다. 최종 당첨자에 한하여 계약 체결은 12월 5일~7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견본주택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호매실로 211(장애인종합복지관) 인근에 위치한다.
2016.10.11 I 정시내 기자
  • 광주 도시공사 `맞춤형 임대주택` 비리 관련 12명 불구속 입건
  •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광주시가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추진해 온 맞춤형 임대주택 사업에서 자행된 비리가 하나둘씩 밝혀지고 있다.광주경찰청은 맞춤형 임대주택 사업과 관련해 부정한 청탁을 받고 원룸 건물을 사들인 혐의(업무상 배임 및 알선수재)로 광주도시공사 전 임원 A씨 등 전·현직 임직원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또 경찰은 이들에게 원룸 건물 매입을 청탁하고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알선수재 등)로 지역언론사 전 대표 B씨, 편집국장 C씨, 원룸업자 D씨 등 7명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평소 알고 지내던 언론사 전 대표 B씨와 기자의 부탁을 받은 광주도시공사 전 임원 A씨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악취, 균열 등 하자가 있는 북구 용봉동 원룸을 담당 직원에게 사들이도록 했다.B씨와 C씨는 자신이 청탁해 매입을 이룬 건물의 주인으로부터 4800만원을 받은 뒤 절반씩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이처럼 도시공사 건물 매입 담당 직원은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맞춤형 임대주택 사업의 과정에서 A씨와 업자의 청탁을 받고 심사에서 탈락한 부적격 원룸을 구매했다.그뿐만 아니라 지역 일간지, 도시공사 홈페이지 등에 해당 사업을 공고한 뒤 심의위원회를 열어 전문가 심사를 받아야 하지만, 공고 자체를 아예 내지 않는 등 절차 대부분을 생략한 걸로 드러났다.일부 건물은 하자가 심해 심사에 통과할 수 없을 정도였지만 형식적인 위원회를 연 뒤 규정에 없는 임의 가점을 부여해 문제가 없는 것으로 둔갑시키기도 했다.광주도시공사가 이같은 부정한 청탁을 받은 뒤 매입한 건물은 원룸 4채로, 33억4000만원에 해당하는 걸로 조사됐다. 이들 원룸은 생활여건, 안전성, 교통편의성 등이 떨어져 대부분 공실로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광주시감사위원회는 비리에 연루된 도시공사 직원 2명에 대한 중징계를 요청한 상태다.
2016.10.11 I 김병준 기자
안산 ‘그랑시티자이’ 모델하우스에 3일간 7만명 ‘구름인파’
  • 안산 ‘그랑시티자이’ 모델하우스에 3일간 7만명 ‘구름인파’
  • △GS건설이 경기도 안산에 분양한 ‘그랑시티자이’ 모델하우스에 지난 7일부터 3일간 총 7만여 명의 관람객들이 찾았다. 최근 모델하우스를 찾은 안산지역 수요자들이 단지 모형도를 살펴보고 있다.[사진=GS건설][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GS건설은 지난 7일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에서 개관한 ‘그랑시티자이’ 주거복합단지 모델하우스에 주말 3일 동안 약 7만명의 관람객이 몰렸다고 9일 밝혔다.그랑시티자이는 안산 사동의 고잔신도시 90블록에 짓는 주거복합단지로 총 7628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GS건설은 우선 1단계 사업으로 지하 2층~지상 49층짜리 16개동 총 4283가구를 분양한다. 이중 아파트는 3728가구(전용면적 59~140㎡), 오피스텔은 555실(전용면적 27·54㎡)로 이뤄진다. 그랑시티자이는 교육환경을 갖췄다. 단지 내 초대형 보육시설(어린이집)을 비롯해 초·중·고교(90블록 2단계 사업부지 내)가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는 쾌적한 주거환경도 자랑한다. 안산호수공원을 비롯해 사동공원, 안산갈대습지공원이 인접해 있고 시화호 조망도 가능하다. 서울 접근성도 개선된다. 우선 신안산선 한양대역(가칭)이 단지 인근에 계획돼 있다. 내년 착공 예정인 신안산선은 안산과 서울 여의도를 잇는 복선전철로 2023년 개통되면 여의도까지 30분대 접근이 가능해진다. 또 저층인 1~4층에는 테라스형 오픈발코니를, 최상층(49층)에는 시화호 등을 조망할 수 있는 고품격 펜트하우스를 도입한다.오피스텔의 경우 전용 27㎡ 100실은 인근 안산사이언스밸리에 근무하는 수요층과 한양대 학생 등 1인 가구에 초첨을 맞춘 스튜디오형으로, 전용 54㎡ 455실은 3베이 2룸형 구조로 신혼부부들에게 적합하도록 설계했다. 아파트의 평균분양가는 3.3㎡당 1220만원이다. 아파트 청약은 2회로 나눠 진행된다. 1회 청약일정은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이달 19일 발표된다. 2회 청약은 12일 특별공급, 13일 1순위, 14일 2순위로 진행될 예정이며 당첨자 발표는 20일이다. 계약은 이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실시된다. 오피스텔 청약은 13~14일 이틀간 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되며 15일 당첨자 발표 이후 18일 계약한다. 정명기 그랑시티자이 분양소장은 “기존 안산 내 노후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실수요층이 두껍고 복합단지로 개발되는 만큼 미래가치를 잡으려는 투자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치열한 청약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모델하우스는 안산시 사동 1639-7번지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0년 2월 예정이다.
2016.10.09 I 박태진 기자
성수기 맞은 분양시장…청약접수 22곳
  • [부동산캘린더]성수기 맞은 분양시장…청약접수 22곳
  • △ 10월 둘째 주 주요단지 분양캘린더 [자료=부동산 114][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분양시장이 가을 성수기를 맞아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에는 전국 22개 아파트 단지(1만 7547가구)가 청약을 받고 9개 단지가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삼성물산은 12일 서울 성북구 장위동 173-14번지 장위 5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장위퍼스트하이’ 아파트 청약 접수에 나선다. 지하 2층~지상 32층짜리 아파트 16개 동에 총 1562가구(전용 36-116㎡)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875가구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 △59㎡ 161가구 △84㎡A 106가구 △84㎡B 369가구 △84㎡C 146가구 △101㎡ 55가구 △116㎡ 38가구로 이뤄졌다. 단지 인근에 광운초, 장월초, 장곡초, 선곡초, 남대문중, 광운대학교 등의 교육시설이 밀집해 있다. 서울 지하철 1·6호선 석계역과 1호선 광운대역, 6호선 들곶이역이 단지주변에 있어 이동이 수월하다. 북서울꿈의숲, 월계근린공원, 우이천 등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GS건설은 같은 날 경기 안산시 사동 1639-7번지 일대에 분양하는 ‘그랑시티1차’ 아파트와 오피스텔 청약 접수를 받는다.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49층짜리 아파트 14개 동에 총 3728가구(전용 59~140㎡)로 구성되고 오피스텔은 총 555실(전용 27~54㎡) 규모다. 단지 인근에 사동공원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청약일정은 2회차로 나눠 진행한다. 1회는 이달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2회는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일정이다. 당첨자는 10월 19일과 20일에 각각 발표한다. 계약은 10월 25~27일까지 진행한다. 오피스텔 청약일정은 13~14일까지 접수를 진행하고 당첨자는 15일 발표한다. 입주는 2020년 2월 예정이다.현대산업개발은 14일 서울 마포구 신수동 93-102번지 일대에 짓는 ‘신촌숲 아이파크’ 아파트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5층짜리 아파트 7개 동에 총 1015가구(전용 59~137㎡)중 일반분양은 568가구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 △59㎡ 178가구 △84㎡ 352가구 △111㎡ 36가구 △137㎡ 2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 지하철 경의 중앙선 서강대역, 6호선 광흥창역과 2호선 신촌역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홍익대와 서강대 사이에 있어 신촌·홍대상권 이용이 수월하다. 교육시설로는 신석초, 광성 중·고교, 홍익대, 서강대, 이화여대, 연세대학교 등이 있다.
2016.10.08 I 김성훈 기자
장위뉴타운 ‘숲세권’ 아파트에 인근 수요자 몰렸네
  • [모델하우스 탐방]장위뉴타운 ‘숲세권’ 아파트에 인근 수요자 몰렸네
  • △‘래미안 장위 퍼스트하이’ 전용 84㎡는 3베이 판상형으로 주방 옆방에 유상옵션을 통해 붙박이책장을 설치할 수 있고 벽면을 유리로 설계할 수 있다.[사진=삼성물산][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삼성물산이 서울시 성북구 장위뉴타운(5구역)에 분양하는 숲세권 아파트에 인근 지역 수요자들이 몰렸다. ‘래미안 장위 퍼스트하이’ 아파트는 지난달 분양한 ‘래미안 장위 포레카운티’(장위1구역 재개발 아파트)에 이은 장위뉴타운의 두 번째 ‘래미안’ 브랜드로 풍부한 녹지 환경을 갖춰 주목받고 있다.지난 7일 서울 종로구 운니동에 문을 연 래미안 장위 퍼스트하이 모델하우스에는 평일임에도 성북구 일대 주민들로 북적였다. 장위동에 살고 있는 주부 최모(48)씨는 “지난달 공급한 래미안 장위 포레카운티와 디자인은 비슷한 거 같은데 확장을 통해 거실이 넓게 잘 빠진 것 같다”고 말했다.성북구 장위동 173-114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래미안 장위 퍼스트하이는 지하 2층~지상 32층 16개동 총 1562가구(전용면적 59~116㎡) 규모로 이 중 87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일반분양분의 주택형(전용면적)별로는 △59㎡ 161가구 △84㎡ 621가구 △101㎡ 55가구 △116㎡ 38가구로 구성된다.전용 59㎡형은 3베이(거실 및 방2개 전면배치) 판상형으로 주방과 인접한 작은 방을 터서 거실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무상옵션을 통해 부부욕실을 드레스룸으로 꾸밀 수 있다. 전용 84㎡A형도 3베이로 주방 옆방에 유상옵션을 통해 붙박이책장을 설치할 수 있고 벽면을 유리로 설계할 수 있다. 식기세척기와 다용도복도장, 안방 붙박이장은 유상옵션으로 설치할 수 있다. 전용 84㎡B는 2면 개방형으로 패밀리룸 패키지를 유상으로 설치할 수 있다. 이 공간은 서재 뿐 아니라 자녀 놀이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자녀방에는 책상·책장·옷장·파우더를 한꺼번에 꾸밀 수 있는 붙박이장 패키지를 선보였다. 이밖에 유상으로 주방을 빌트인 김치냉장고에 아일랜드 식탁으로 꾸밀 수 있는 아일랜드 타입이나 식탁 없이 김치냉장고장이 거실 쪽으로 더 튀어나온 형태로 일반 주방처럼 쓸 수 있는 홈카페 타입 중 고를 수 있다. 또 다용도복도장과 안방 붙박이장을 선택할 수 있다.△‘래미안 장위 퍼스트하이’ 전용 84㎡B는 주방을 빌트인 김치냉장고와 아일랜드 식탁으로 꾸밀 수 있는 아일랜드 타입이나 식탁 없이 김치냉장고장이 거실 쪽으로 더 튀어나온 일반 주방처럼 쓸 수 있는 홈카페 타입 중 고를 수 있다.[사진=삼성물산]이 단지는 서울 3대 공원으로 불리는 66만㎡규모의 북서울꿈의숲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오동공원, 월계근린공원, 우이천 등으로 둘러싸여 있어 도심 속에서도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인근에 광운초·장월초·남대문중·창문여고·광운대·동덕여대 등이 가깝다. 교통망도 갖췄다. 서울지하철 1·6호선 석계역과 6호선 돌곶이역을 이용할 수 있다. 추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의정부~금정)이 단지에서 보도권으로 이용할 수 있는 광운대역에 들어설 예정이기 때문에 강남까지 1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560만원이다. 한상윤 분양소장은 “지난달 공급한 래미안 장위 포레카운티보다 규모가 더 크고 다양한 평면(5개 타입)으로 선보였다”며 “무엇보다 북서울꿈의숲을 비롯해 쾌적한 주거환경에 신경을 썼으며 동북선경전철 호재로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16.10.08 I 박태진 기자
  • '용인 보라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내달 초 분양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효성·진흥기업은 내달 초 경기도 ‘용인 보라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를 분양한다. 용인 보라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지하 2층, 지상 15~19층 11개 동 규모로 지어지며 전용면적 기준 74~84㎡ 아파트 970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900만원 대로 보라동 일대에서 10여년 만에 선보이는 신규 분양 아파트다. 용인 보라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교육시설과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한 것이 장점이다. 단지 주변으로 초, 중, 고교가 밀집해 있어 나곡초, 나산초, 보라중, 보라고 등을 도보거리로 통학할 수 있으며 보라지구의 학원가도 이용하기 쉽다. 또 이마트, 코스트코 등의 대형쇼핑시설도 차량 이용 시 10분에서 15분대에 갈 수 있다. 단지 인근에 광역버스정류장이 있어 강남 및 광화문 등으로의 접근성이 좋으며, 수원신갈IC도 가까워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서울 및 수도권 진출입이 쉬우며 단지 주변에 한국민속촌, 남부CC, 보라산, 기흥호수공원 등이 있어 주거 쾌적성 또한 좋다. 전 가구 남향 위주의 배치로 판상형 4베이 구조(일부세대 제외)를 도입해 채광 및 통풍에 많은 신경을 썼으며, 3면 개방형 구조도 일부가구에 도입하여 공간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모델하우스는 내달 초 오픈예정으로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1053-5번지에 마련된다.
2016.10.07 I 정다슬 기자
GS건설 경기 안산·전북 전주서 아파트 분양
  • GS건설 경기 안산·전북 전주서 아파트 분양
  • △‘그랑시티자이’ 주거복합단지 조감도.[이미지=GS건설][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고급 아파트의 대명사 ‘자이’가 경기도 안산시와 전북 전주시에서 분양된다.GS건설은 7일 안산에서 ‘그랑시티자이’ 주거복합단지와 전주에서 ‘에코시티자이 2차’ 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각각 열고 분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먼저 그랑시티자이는 안산의 첫 자이 브랜드 아파트인데다 지역 내 최대 규모, 최고층을 자랑하는 상징성 높은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안산시 상록구 사동 고잔신도시 90블록에 7628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우선 1단계 사업으로 지하 2층~지상 49층짜리 16개동 총 4283가구를 분양한다. 이중 아파트는 3728가구(전용면적 59~140㎡), 오피스텔은 555실(전용면적 27·54㎡)로 이뤄진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는 △59㎡ 276가구 △72㎡ 170가구 △84㎡ 2809가구 △101㎡ 360가구와 68~95㎡ T-HOUSE(테라스하우스) 100가구, 125~140㎡의 PH-HOUSE(펜트하우스) 13가구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전용 27㎡ 100실, 54㎡ 455실이다.그랑시티자이는 교육환경을 갖췄다. 단지 내 초대형 보육시설(어린이집)을 비롯해 초·중·고교(90블록 2단계 사업부지 내)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 자립형사립고인 안산동산고와 한양대 ERICA 캠퍼스도 가깝다.단지는 쾌적한 주거환경도 자랑한다. 안산호수공원을 비롯해 사동공원, 안산갈대습지공원이 인접해 있고 시화호 조망도 가능하다. 사동 90블록 일대에는 전남 순천만정원을 롤모델로 삼은 ‘세계정원 경기가든’이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 접근성도 개선된다. 우선 신안산선 한양대역(가칭)이 단지 인근에 계획돼 있다. 내년 착공 예정인 신안산선은 안산과 서울 여의도를 잇는 복선전철로 2023년 개통되면 여의도까지 30분대 접근이 가능해진다. 또 이 노선을 이용하면 KTX 광명역까지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특화설계도 선보인다. 저층인 1~4층에는 테라스형 오픈발코니를, 최상층(49층)에는 시화호 등을 조망할 수 있는 고품격 펜트하우스를 도입한다.일반분양 대부분은 4베이(거실 및 방3개 전면배치) 판상형 위주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천장고를 높여 기본 2.4m(우물천장 2.52m)로 설계해 개방감을 높였다.오피스텔의 경우 전용 27㎡ 100실은 인근 안산사이언스밸리에 근무하는 수요층과 한양대 학생 등 1인 가구에 초첨을 맞춘 스튜디오형으로, 전용 54㎡ 455실은 3베이 2룸형 구조로 신혼부부들에게 적합하도록 설계했다.아파트 청약은 2회로 나눠 진행된다. 1회 청약일정은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이달 19일 발표된다. 2회 청약은 12일 특별공급, 13일 1순위, 14일 2순위로 진행될 예정이며 당첨자 발표는 20일이다. 계약은 이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실시된다. 오피스텔 청약은 13~14일 이틀간 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되며 15일 당첨자 발표 이후 18일 계약한다. 모델하우스는 안산시 사동 1639-7번지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0년 2월 예정이다.△‘에코시티자이 2차’ 아파트 조감도.[이미지=GS건설]GS건설은 전북 전주시 덕진구 옛 35사단 부지를 주거특화 생태도시로 개발 중인 전주 에코시티에 ‘에코시티자이 2차’ 아파트 모델하우스도 개관한다.이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20층 7개동 총 490가구(전용 84·118㎡) 규모로 지난해 11월 분양해 76.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에코시티자이 1차’의 후속 분양 물량이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는 △84㎡A 212가구 △84㎡A1 108가구 △84㎡B 114가구 △118㎡ 56가구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옆에 센트럴파크(가칭)이 있고, 남쪽에는 실개천이 흐르고 다양한 테마공원이 조성된다. 전주 도심과도 가까워 풍부한 생활편의시설을 함께 공유할 수 있으며 에코시티 내 중심상업지와 인접해 있다. 교통망도 갖췄다. 인근 동부대로를 통해 전라선 전주역을 쉽게 오갈 수 있으며, 익산~포항 간 고속도로 완주 나들목과 호남고속도로 전주 나들목으로 진입이 수월하다.단지가 들어서는 에코시티는 부지 면적 199만 9541㎡에 총 3만 2903명을 수용하는 미니신도시급 택지지구다. 주거시설은 물론 상업시설, 공공청사, 학교 등이 계획돼 있어 원스톱라이프가 가능하다는 게 GS건설의 설명이다. 배후 수요도 갖췄다. 아파트 주변에 2만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하는 전주1·2 산업단지, 완주산업단지 등이 있다.청약일정은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달 19일 당첨자 발표 이후 25일부터 27일까지 계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2가 117-9번지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18년 10월 예정이다.
2016.10.07 I 박태진 기자
  • 마포 뜨자 북아현뉴타운 '들썩'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뉴타운 재개발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이달 마포구에서 정비사업을 마치고 연달아 분양에 나서는 ‘신촌 그랑자이’와 ‘신촌숲 아이파크’에 관심이 높아진 수요자들이 인접 지역으로까지 눈을 돌리면서다. 북아현뉴타운은 전체 89만 9300여㎡ 규모에 달하는 지역이 총 5구역(1-1·2·3, 2, 3구역)으로 나뉘어져 있다. 정비를 마치면 전체 1만 2000여 가구가 들어선다. 일대는 마포구와 인접해 광화문과 여의도 등의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이 편리한 입지를 갖췄다.지난해 1-3구역에서 분양한 ‘북아현 e편한세상 신촌’ 아파트 분양권에는 프리미엄(웃돈)이 1억원 이상 붙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 아파트의 전용면적 84㎡형 분양권은 지난달 최고 8억 200만원에 거래됐다. 분양 당시 전용 84㎡의 분양가가 6억 4360만~7억 3380만원이었다.사업시행인가를 받아놓고 진척이 늦던 2·3구역에도 최근 투자 문의가 늘고 웃돈도 뛰고 있다. 북아현 2구역 조합 관계자는 “마포구 일대 변화를 보고 조합원들도 사업을 빨리 진척시키자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조합은 오는 30일 임원선임총회를 열고 조합장과 조합집행부를 새로 선출한다는 계획이다. 북아현2구역 인근 T부동산 관계자는 “현재 감정가액에 붙어있는 웃돈이 1억 5000만원 정도”라며 “사업 진척이 더디지만 입지가 좋아 관리처분 단계에 들어가면 아예 물건이 나오지 않고 프리미엄이 3억원대까지 뛸 수 있다고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많아 최근에는 2~3일이면 매물이 소진된다”고 말했다. 3구역 조합은 내년 봄 관리처분총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3구역 조합원 물건의 감정평가액에는 1억 3000만원대의 웃돈이 붙어 있다.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 연구위원은 “북아현뉴타운 일대는 업무지구에 기반한 주거 수요가 두터운 지역”이라면서도 “마포구 개발이 마무리 상태에 접어들면서 북아현뉴타운으로 눈을 돌리는 투자자들이 있지만 이곳 역시 절반 이상은 개발이 진행된 상태로 지금 투자에 나선다면 기대했던 것만큼의 고수익을 얻기는 어려울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16.10.07 I 원다연 기자
해외서도 바람 거세다
  • [스마트시티⑦]해외서도 바람 거세다
  • 독일 함부르크 하펜시티[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미국의 시러큐스시는 데이터 및 분석 전문 지식을 활용해 뉴욕 최초의 토지 은행을 설립했다. 이로 인해 시는 약 4000개의 비어 있는 건물에 대한 소유권을 회수, 용도 변경해 8년 동안 1100만 달러에 이르는 과세표준을 회복했다. 글로벌 IT 기업 IBM의 기술을 통해 실제 시 운영과 접목, 세수를 늘린 모범 사례로 꼽힌다.해외에서도 스마트시티 바람이 거세다. IBM은 ‘스마터(Smarter) 시티 챌린지’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각국 스마트시티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대표 기업이다. 각국 도시에서 직면하고 있는 주요 과제를 해결하도록 지원하는 IBM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2010년 이후 지금까지 전세계 116개 도시에서 본 프로그램이 완료되었으며, 현재까지 5500만달러 이상의 컨설팅 서비스가 투입됐다.실제 이 프로그램에 따라 호주 타운즈빌은 물의 똑똑한 사용을 돕는 ‘스마트 워터 파일럿 프로젝트’를 통해 물 소비를 줄인 것을 인정받아 ‘세계 스마트 인프라 어워드’를 작년 수상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츠와니는 시민이 문자로 누수 현상을 보고 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를 개시, 수자원 보급경로와 연계해 누적된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글로벌 스마트시티 관련 기술 시장 2023년 275억불로 성장네비건트(Navigant) 리서치의 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 시티 기술 시장은 2014년 88억달러에서 2023년 275억달러로 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마켓츠앤마켓츠의 최근 자료를 보면 2014년부터 2019년까지 글로벌 시장은 4113억달러 규모에서 1조1348억달러 규모로 같은 기간 22.5%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네비건트 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 도시와 관련된 전 세계 170개의 프로젝트를 분석한 결과 80%는 에너지, 교통, 정부 서비스와 관련된 것이고, 50% 이상이 교통, 45%는 에너지 관련된 프로젝트이다. 시장조사기관 IDC는 2013년 세계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의 약 70%가 에너지, 교통, 안전 등 3대 스마트시티 요소에 집중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도시 전체를 뜯어 고치는 수준의 스마트 시티 사업은 유럽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독일 함부르크 하펜시티는 옛 항만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도시재생사업을 펼치고 있다. 항구도시라는 함부르크의 현재 여건을 반영한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에 초점을 두고 항만 운영 및 물류 교통 관리에 스마트시스템 구축 중이다. 레이더 및 센서 기반 물류선 관제 시스템, 지능형 통합 교통관리, 스마트 시스템 적용 쓰레기통, 전기차 적극 도입 등이 하펜시티 스마트시티 사업 주요 내용이다.◇독일 오스트리아 프랑스 스페인…유럽 중심으로 활발오스트리아 빈 아스페른은 지속적인 인구 증가 해결과 친환경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스마트시티를 조성 중이다.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감축, 에너지 효율성 제고, 신재생 에너지 생산 등 에너지 사용 최소화를 통해 쾌적한 환경의 도시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프랑스 일드 프랑스주에 위치한 샤클레 연합대학은 실리콘밸리와 유사한 글로벌 대학 클러스터 지역. 현재 11개 교육기관, 7개 연구기관 등이 입주한 대규모 단지인데, 스마트 주차장 사용앱, 건축물 열공급 시스템 등이 적용된 프랑스의 대표 스마트시티다. 이곳에 입주한 연구소도 에너지, 신기술, 자동차 등을 집중 연구해 직접 도시에 적용하고 있다.스페인 바르셀로나는 도시 계획, 생태학, 정보 기술을 통합해 기술의 혜택이 모든 이웃에게 도달하는 것을 보장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바르셀로나의 접근 방식은 하이퍼 커넥티드, 초고속, 배출가스 제로인 메트로폴리스 내에서 생산적이고 인간 중심의 이웃을 구축하는 장기 비전을 추진하는 것이다. 시의 새로운 이니셔티브는 향후 10년 동안 30억 유로를 절감하게 할 것으로 본다.바르셀로나는 이미 지난 2012년 원격 제어가 가능한 도로 수준의 조명을 포함한 마스터 플랜을 세웠다. 50가지 도로에 1155개의 가로등을 LED 기술로 변환하는 것을 포함한다. 가로등은 와이파이 라우터 역할을 하는 동시에 소음 수준, 공기 오염도를 통해 인구 밀집도까지 파악한다.캐나다 밴쿠버는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녹색 도시로 만들고자 탄소배출, 쓰레기, 에코시스템의 3대 핵심 영역을 제시하고 있다. 10개의 목표 영역이 있으며 각각 2020년을 기준으로 타깃 기준을 제시 하고 있다. 모든 과제의 진행과 결과를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시 의회에 보고하고 있다. 또한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서 3만5000명의 시민이 온라인이나 워크숍, 이벤트를 통해서 의견을 제시하게 했다. 계획 수립에는 60명의 시 공무원, 120개 기관, 수천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하지만 한국 정부나 지자체에게 이런 해외사례는 단순 참고용이다. 국내에 그대로 접목하는 것은 위험성이 크다는 지적도 나온다. 스마트시티 사업을 진행 중인 고양시 관계자는 “기투자된 스마트 시스템을 최대한 활용해 초기 투자비용을 최소화하고 효과는 최대화하는 게 선진국가의 특징”이라며 “해외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국내 최고의 스마트시티를 만들겠지만 그대로 도입하는 것은 지양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한국은 추진중인 지자체들이 서로 경쟁하다보니 양적인 면에 치중하는 경향이 강하다”며 “아무리 인공지능이나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최첨단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라 하더라도 4차산업 혁명과 스마트시티를 효과적으로 융합하지 않으면 열매를 못딸 가능성이 크고, 결국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오른 스마트시티에서 성공은 커녕 실패를 맛보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2016.10.07 I 정병묵 기자
반도건설 ‘울산 송정지구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이달 분양
  • 반도건설 ‘울산 송정지구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이달 분양
  • △울산 송정지구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아파트 투시도.[이미지=반도건설][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울산시 북구 송정동 일대에 1100여 가구의 대단지가 들어선다.반도건설은 울산 송정지구 B-5블록에 짓는 ‘울산 송정지구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아파트를 이달 말 분양한다고 6일 밝혔다.송정지구 내 최대 규모 단지로 지하 1층~지상 25층짜리 13개동 전용면적 84㎡(단일평면) 1162가구가 분양된다. 타입별로는 △84㎡A 624가구 △84㎡B 341가구 △84㎡C 197가구로 구성된다.단지가 들어서는 송정지구는 울산지역 마지막 택지지구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지구는 개발면적 143만 8000㎡에 수용가구 7821가구, 수용인구 1만 9595명 규모로 조성된다. 송정지구는 우선 편리한 교통망과 개발호재가 풍부하다. 국도7호선을 이용할 수 있으며 12.46㎞의 오토밸리로(내년 개통예정)와 KTX울산역세권 개발, 동해남부선(부산~울산) 복선전철(2018년 개통예정) 등의 사업이 예정돼 있다. 동해남부선 전철과 오토밸리로가 인접해 염포동, 남북동 등 울산지역 업무지역으로 출퇴근이 용이하다.주거환경도 뛰어나다. 단지 바로 앞에 중심상업지구가 있어 쇼핑은 물론 각종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단지 인근에 수변공원과 박상진호수공원이 있어 산책을 할 수 있다.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도 가까워 교육환경도 갖췄다.송정지구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에서는 수도권 신도시에서 검증된 특화설계를 선보인다. 전 세대 남향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며 4베이(거실 및 방3개 전면배치)·4룸 설계를 적용했다. 수납특화와 가변형 벽체를 통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알파룸과 팬트리, 드레스룸, 안방 서재, 다락(최상층 일부)도 제공한다. 단지 내에는 별동학습관을 비롯해 다양한 공동체 시설을 짓는다.반도건설 관계자는 “울산의 마지막 택지지구에 선보이는 아파트이 만큼 울산시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겠다”며 “고객 맞춤형 수납특화와 별동학습관, 녹지공간 등이 집약된 혁신 아파트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울산시 남구 달동 979번지에 마련되며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
2016.10.06 I 박태진 기자
압구정 50층 아파트 꿈 무산.."집값 떨어질라" 주민들 분통
  • 압구정 50층 아파트 꿈 무산.."집값 떨어질라" 주민들 분통
  • [이데일리 이승현 원다연 기자] 서울 최고 부촌(富村) 강남구 압구정동의 ‘아파트지구’ 개발 밑그림이 공개됐다. 서울시는 압구정 아파트지구를 지구단위계획으로 관리하고 최고 층수를 한강변 기본관리계획에 따라 35층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하지만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등 지역 주민들은 이로 인해 재건축 사업 시기가 늘어나고 사업성이 떨어질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올해 들어 재건축 기대감을 타고 최고 4억원까지 올랐던 압구정동 일대 아파트값 역시 소강상태로 돌아섰다. ◇24개 아파트 단지, 6개 구역으로 나눠 통합 재건축된다서울시는 압구정동아파트지구에 대한 관리 방안을 기존 개발기본계획에서 지구단위계획으로 전환한다고 6일 밝혔다. 개별 단지별 정비가 아닌, 주거 환경과 교통 여건, 주변 지역과의 연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 일대에 보다 광역적이고 체계적인 도시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시는 압구정동 아파트지구에 있는 현대·신현대·미성·한양아파트 등 24개 단지를 6개 구역으로 나눠 구역별 통합 재건축을 유도하기로 했다. 상업시설도 압구정로 길가에 자리잡도록 계획했다. 이와 함께 아파트 단지를 폐쇄형이 아닌 가로친화형 단지로 조성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되면 통합 재건축을 기본으로 추진하되 단지별 이해관계에 따라 별도 재건축을 추진하더라도 구역 내에서만 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본점과 갤러리아 명품관, SM엔터테인먼트 본사 건물 등도 지구단위계획으로 묶인다. 구현대아파트 뒤편 한강변에는 역사문화공원이 조성되고, 압구정역 5거리는 4거리로 바꾸고 랜드마크존으로 만든다. 이곳에는 준주거지역 용도지역으로 종 상향을 해 눈에 띄는 디자인의 40층 주상복합 등을 지을 수 있도록 했다. 압구정초등학교는 성수대교 옆으로 옮기고 성수대교 아래로는 지하도로가 건설된다. 교통이 압구정로로 집중되지 않도록 이면부 순환 교통체계를 갖추고 성수대교 옆쪽으로 한강으로 건너가는 입체보행시설도 추가로 들어선다. 일부 구역 안에는 조망이나 바람길을 고려한 통경축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 논란이 됐던 아파트 최고 층수 제한과 관련해서는 한강변 관리기본계획 등 기존 상위 계획의 기준에 따라 35층 이하로 제한하기로 했다. 시는 ‘압구정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 구역지정 및 계획 결정’을 13일 공람공고해 주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층수 규제로 수익성 악화 우려…“가격 상승세 꺾일 것”서울시의 이번 계획 발표에 대해 압구정동 일대 부동산시장과 지역 주민들은 올 것이 왔다는 반응이다. 우선 서울시가 아파트 최고 층수를 35층으로 제한한 것에 대한 실망감이 큰 상황이다. 압구정동 아파트 주민들은 꾸준히 최고 층수를 50층까지 완화해 줄 것을 서울시에 요구해 왔다. 압구정동 G공인 관계자는 “아파트 소유자들이 재건축 사업성 개선을 위해 꾸준히 층수 규제 완화를 요구했는데 결국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에 대한 실망감이 크다”며 “추후 주민공람 기간이 있긴 하지만 박원순 시장 재임 기간 동안에는 변할 게 없다는 의견이 많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압구정동 일대 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서울시 단독으로 지구단위계획으로 전환된 것에 대한 불만이 적지 않다는 게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의 전언이다. 지구단위계획으로 전환되면 교통 시설 등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아 기존 개발기본계획에 따른 재건축 사업 일정이 늦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또 지구단위계획의 구속력이 강해 한번 세워진 계획을 바꾸기가 쉽지 않다는 점도 재건축 사업의 걸림돌로 지적된다. 올해 들어 큰폭의 오름세를 타던 압구정동 재건축 아파트값도 제동이 걸린 모양새다. 인근 C공인 관계자는 “최근 몇 달새 가격이 워낙 많이 올라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던 터에 최대 관심사였던 아파트 최고 층수마저 35층 이하로 묶이게 됐으니 당분간 실망 매물이 나오면서 가격도 약세를 보일 가능성 크다”고 말했다.강남구 관계자는 “서울시가 재건축 사업 지연이 불가피한데도 지구단위계획 전환을 강행하는 것은 서울시 주도의 개발로 상업시설 변경에 다른 공공기여금에 욕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압구정 아파트지구 재건축은 주민들의 요구 사항이 반영된 35층 이상 개발을 통해 한강복합 랜드마크로 조성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계획 발표로 인해 아파트값 상승세가 한풀 꺾일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리서치실장은 “층수 규제로 인해 수익성이 낮아질 수 있고 그러다 보면 사업 탄력도 역시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매수세가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거래가 줄고 매도 호가(집주인이 부르는 가격)도 하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지구단위계획이란 =일정 지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건축물의 용도, 건폐율, 용적률, 높이 등 건축 규모와 건축물 배치, 건축선, 기반시설, 교통 처리 등을 규정하는 것을 말한다. 주거 시설에 집중한 개발기본계획에 비해 상업시설까지 포함된다는 점에서 포괄적이다.
2016.10.06 I 이승현 기자
호반건설 '경산 임당 호반베르디움' 아파트 이달 분양
  • 호반건설 '경산 임당 호반베르디움' 아파트 이달 분양
  • △ 호반건설은 이달 중 경상북도 경산시 중방동 89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경산 임당 호반베르디움’ 아파트를 분양한다. 경산 임당 호반베르디움 조감도 [자료=호반건설][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호반건설은 이달 중순 경상북도 경산시 중방동 89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경산 임당 호반베르디움’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6일 밝혔다. 경산 임당 호반베르디움은 지하 2층~지상 27층짜리 아파트 7개동에 총 587가구로 구성된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 △59㎡A 69가구 △59㎡B 75가구 △84㎡A 360가구 △84㎡B 83가구로 이뤄졌다.단지가 들어서는 경산 임당역세권 도시개발 지역은 경상북도가 9만 7500㎡ 규모에 주거·상업 및 환승 주차장 기능을 갖춘 도시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단지는 대구도시철도 2호선 임당역을 이용할 수 있고 달구벌대로와 수성 IC, 경안로 등 대구 시내, 경산시 내·외부 접근이 수월하다. 단지 남측으로는 남매지, 서측으로 남천변 등이 있고 경산 중·고등학교, 영남대 등 교육 환경도 갖췄다. 단지 인근에 경산시청, 홈플러스, 시외버스 터미널, 병원 등의 생활 편의시설도 있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통풍과 조망권을 확보했다. 4베이 위주의 구조에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소비자가 원하는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 주부의 가사 동선을 배려한 주방가구 배치와 드레스 룸, 주방 팬트리 등의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공동체 시설로는 피트니스 클럽, 골프 연습장, 키즈 카페 등이 있다. 모델하우스는 경북 경산시 중방동 823-1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예정일은 2019년 3월이다.
2016.10.06 I 김성훈 기자
  • 경기 고양·남양주시에 '협동조합 뉴스테이' 1000가구 첫 선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경기도 고양시와 남양주시에 주민이 구성한 협동조합이 건설·운영하는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1000여가구가 공급된다. 협동조합형 뉴스테이가 공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고양시 지축지구 A1-5블록과 남양주시 별내지구 B-7블록에 ‘협동조합형 뉴스테이’ 530가구와 490가구를 각각 공급할 사업자를 이달 말 공모할 예정이다. 협동조합형 뉴스테이는 정부의 혜택을 받은 대기업이 공급에 나서는 것이 아닌 협동조합이나 사회적 기업 등 ‘사회적 주체’가 공급하는 뉴스테이다. 사회적 주체가 부동산 투자·개발에 전문성이 있는 자산관리회사(AMC)와 손잡고 뉴스테이 사업을 추진할 리츠(부동산투자회사)를 설립해 리츠 지분을 사들이는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된다.협동조합형 뉴스테이는 공급 주체가 비영리적 성격을 띠기 때문에 대형 건설사가 공급하는 기존 뉴스테이보다 임대료가 10%가량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입주민이 조합원인 협동조합이 공급·임대 운영을 맡아 기존 뉴스테이보다 관리 비용을 절약할 수 있어서다. 임대 기간도 다른 뉴스테이보다 길게 보장될 것으로 보인다. 공급·운영 주체인 협동조합이 이윤을 추구하지 않기 때문에 조합원인 주민이 원한다면 임대 의무 기간이 끝나도 뉴스테이를 계속 임대할 가능성이 크다. 국토부 관계자는 “뉴스테이를 운영하는 협동조합의 의사 결정에 조합원인 주민이 참여하기 때문에 주민의 수요에 맞춘 주거서비스 제공될 것”이라며 “수익을 추구하지 않는 협동조합이 운영해 서비스의 질도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10.06 I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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