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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첨단산업단지에 행복주택 403가구 들어선다
  • 제주첨단산업단지에 행복주택 403가구 들어선다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첨단과학기술단지에 행복주택 400여 가구가 들어선다.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제주시 월평동 717번지 일원에 있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유휴부지 4만 9000㎡에 산업단지형 행복주택 403가구(전용면적 21~39㎡)와 10년 임대주택 402가구(전용 59~84㎡) 등 총 805가구 규모의 공공임대주택 건설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지어진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 △21㎡ 88가구 △29㎡ 145가구 △39㎡ 170가구 등이다. 주차장은 법정 기준 대비 120% 수준으로 확보해 가구당 0.84대로 설계했다. 총사업비는 1089억원으로 국비 및 국민주택기금 지원 50%, JDC 자금 50%로 구성된다.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최근 제주도는 관광산업을 중심으로 한 경제 호황과 각종 개발사업으로 인해 인구 유입이 급증했고 이는 집값 상승으로 이어졌다. 이에 제주도는 지난해 12월 JDC에 행복주택 등 공공임대주택 공급 역할 이행을 요청하고 2025년까지 공공임대주택 2만 가구(행복주택 8000가구 포함)를 공급한다는 내용의 제주형 주거복지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JDC가 이번에 공급하는 행복주택은 8000가구에 포함되는 물량이며, 10년 임대주택도 전체 1만 2000가구의 공공임대주택에 포함된다. 임대료는 행복주택의 경우 주변 시세 대비 68~80%, 10년 임대주택은 시세 대비 85% 내외 수준에서 책정될 방침이다.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에 들어설 행복주택 부지 위치도.[자료=JDC]
2016.09.07 I 박태진 기자
‘한양수자인 안양역’ 청약 1순위 마감..평균 5.9대 1
  • ‘한양수자인 안양역’ 청약 1순위 마감..평균 5.9대 1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한양이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2동 80-4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한양수자인 안양역’ 아파트가 청약 결과, 전 가구가 1순위 당해지역에서 마감됐다. 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한양수자인 안양역’은 지난 6일 이뤄진 1순위 청약 신청 결과, 일반분양 총 154가구(특별공급제외) 모집에 907명이 청약에 나서 평균 5.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양수자인 안양역’ 아파트 투시도.전용 59㎡B 주택형은 최고 경쟁률인 26.67대 1을 기록했으며, 전용 59㎡A 주택형은 20.47대 1을 기록하는 등, 7개 주택형 모두 1순위 당해지역에서 청약을 마감했다.한양수자인 안양역은 지하 2층에서 지상 29층, 총 4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 84㎡, 114㎡, 총 419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전용면적 59㎡, 84㎡ 186가구다. 지하철 1호선 안양역이 도보권에 있어 서울 출퇴근이 용이하며, 안양시외버스터미널 역시 가까워 광역교통망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안양역 주변에는 시내버스 노선도 잘 갖추어져 있다. 단지는 학교와 도서관이 가까워 학군이 좋은 단지로 꼽힌다. 안일초교와 중·고등학교가 인접해있으며, 안양외국어고, 안양예고, 대림대학교, 안양대학교, 안양시립박달도서관, 안양시립만안도서관 등도 단지 반경 1.5㎞ 내에 있다. 롯데백화점 안양점과 안양1번가 상권, 이마트 안양점 등 쇼핑시설 접근성도 뛰어나며, 극장과 의료시설 등 안양역 일대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가깝게 누릴 수 있다.분양 관계자는 “단지가 들어서는 안양2동은 안양시의 대표적인 원도심으로 교육, 문화 생활편의시설은 물론 교통 인프라까지 잘 갖춰져 있어 원스톱 주거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며 “여기에 4베이 혁신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하는 등 실수요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아 계약률도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당첨자 발표는 13일이며 정당계약은 20~22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코스트코 맞은편(일직동 510-5)에 마련돼 있다.
2016.09.07 I 이승현 기자
경기도시공사, 다산신도시 주민에 조경 이론과 실습 교육
  • 경기도시공사, 다산신도시 주민에 조경 이론과 실습 교육
  • [수원=이데일리 허준 기자] 경기도시공사는 6일 다산신도시 입주예정자와 인근주민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산신도시 조경가든대학’을 개강했다.도시공사는 이번 조경가든대학을 통해 신도시의 공원과 정원에 대한 이해를 비롯해 정원 만들기에 필요한 조성 기술, 식물에 대한 기본지식, 정원관리방법 등을 이론과 실습과정을 통해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다산신도시 조경가든대학은 지난 2015년 제1기가 출범해 수강생들의 높은 관심속에 종료됐고 금번 2기에 이어 내년 8월에 제3기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다.교육은 6일부터 매주 4시간씩 14주간 진행되며 정원을 만들고 관리하는 방법에 대한 이론과 실습, 수목원 및 경기정원박람회 답사 등 다양한 체험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정동선 경기도시공사 주거복지안전본부장은 “조경가든대학을 통해 주민들의 녹색문화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공사와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다산신도시 공원녹지는 다산 정약용선생의 철학인 ‘실사구시 위민정신’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천택(川澤), 양림(養林), 치로(治路)의 세 가지 실천전략을 통해 생태순환형 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이와함께 공사는 다산의 시화와 문학작품에서 느껴지는 감성을 주제로 한 다산8경을 조성할 예정이다.경기도시공사는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에서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경가든대학’을 개설해 조경에 대한 교육에 나섰다.
2016.09.06 I 허준 기자
오산 역세권 원동 `더피나클 141`, 성황리 분양 중
  • 오산 역세권 원동 `더피나클 141`, 성황리 분양 중
  •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저금리 시대를 맞아 노후대비 및 추가 소득을 위한 투자처로 수익형 부동산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중에서도 배후 수요가 풍부한 지역의 오피스텔은 아파트나 상가보다 초기 자본에 대한 부담이 적으면서도 꾸준한 임대 수익이 가능해 효자 투자처로 손꼽히고 있다.최근 분양을 시작한 오산 오피스텔 ‘더피나클 141’도 실수요자와 부동산 투자자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물량 중 하나다. 워낙 문의가 많아 분양 관계자들이 조기마감을 예상하고 있다.역세권인 오산시 원동 883번지 일원에 들어설 예정인 더피나클 141은 지하 3층 지상 12층 규모로, 총 141세대를 수용할 수 있다.구성은 전용면적 기준 △20.16㎡ A타입 △25.23㎡ B타입 △25.76㎡ C타입 △35.80㎡의 D타입 등 총 4가지 형태로 다양하다. 자주식 주차설계, 혁신적 스마트 시스템, 풀빌트인 인테리어 등 최신 설계를 적극 도입해 입주자의 편의를 고려했다.사실 남부 개발 중심지인 이 지역은 그동안 오피스텔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신규 오피스텔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던 곳이라 인근 부동산 관계자의 전망도 긍정적이다.주변에 대규모 산업단지(LG 디지털 파크, LG 이노텍 공장, 동탄일반산단, 진위일반산단)가 밀집해 있어 수요층이 두터운데다 오산역 환승센터 건립, 오산천 복원 프로젝트, 롯데 복합 쇼핑몰 건립 등 미래 개발 호재를 통한 프리미엄까지 기대해 볼 수 있다.생활 편의를 위한 각종 인프라가 탄탄하게 구축돼 있다는 것도 원동 오피스텔 더파나클 141의 장점 중 하나다.더파나클 141 인근에는 대형마트, 병원, 관공서, 영화관 등이 위치해 있으며, 지역 교통의 중심인 오산역, 오산시외버스터미널이 가깝다. 오산 나들목(IC)과 용서 고속도로와도 인접해 있어 수도권 및 지방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김도엽 엔케이디벨로프 대표이사는 “영어로 정점이라는 뜻을 가진 더피나클은 엔케이디벨로프만의 독창적인 주거 브랜드다. 이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면서 “기존에는 볼 수 없던 실용성과 디테일을 갖춘 주거시설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시도와 개발에 지속적인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더피나클 분양 문의는 전화로도 가능하다. 하지만 샘플하우스(오산시 원동로6 파크스퀘어 109호)를 방문하면 더욱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2016.09.06 I 김병준 기자
  • [전문]추미애 더민주 대표, 교섭단체대표연설문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제346회 국회(정기회) 교섭단체대표연설문『민생경제』와 『통합의 정치』로 신뢰받는 집권정당이 되겠습니다. 2016년 9월 6일더불어민주당 당대표추미애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해외에 계신 동포 여러분!정세균 국회의장님과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 여러분!■ 지금 대한민국의 민생경제는 비상상황입니다.지금 대한민국 경제는 비상시국입니다.민생경제는 계속 위험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그런데 컨트롤타워가 보이지 않습니다.대통령이 없습니다. 민생경제를 책임져야 할 경제부총리도 보이지 않습니다.기업들의 영업이익은 거의 바닥 수준으로 하락하고 있습니다.잠재성장률이 2020년에는 1~2%대로 하락할거라는참담한 예측도 있습니다.우리의 자부심이자 주력산업인조선, 해양, 철강, 석유화학 산업마저도 수출 위축과 내수 침체 지속으로 흔들리고 있습니다.IMF 외환위기 때에도 우리 경제를 이끌던 성장 동력 산업이었습니다.우리 경제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이미 비상경보가 울리기 시작했습니다.오랜 시간이 있었습니다. 우리 더불어민주당은그동안 지속적으로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정부를 상대로 ‘경계경보’도 울리고, ‘공습경보’도 울렸습니다. 하지만 이명박, 박근혜정부는지난 8년 동안 방치만 하고 있다가 글로벌 바다에서 밀려오는 심각한 비상경제위기에 처하게 만들었습니다.특히 해운산업 위기는 민생경제 파탄의 심각한 도화선이 되고 있습니다.세계 각지에서 한진해운 소속의 선박 절반 이상이 들어오지 못하고 정상 운항도 못하고 있습니다.운임도 폭등하고 물류대란은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항만업계 전체가 피해를 보고 있고부산지역에서만 1만 여개 이상의 일자리가 흔들리고 있습니다.지역 경제에 심각한 타격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단순히 해운업계로 끝나지 않습니다.가뜩이나 어려운 수출 제조업체까지 번지고 있습니다.수출입 운송 중단은 물론이고,매년 8조 3천억 원의 경제 손실이 예상됩니다.물류 쇼크로 한국 해운산업이 최대 위기에 봉착해 있습니다.그동안 해운업계의 부실경영 문제가 감지되었는데도방치하다 금융권에만 책임을 전가하는 정부부처는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방만한 경영으로 수많은 공적자금이 투입되고 회사가 망해 가는데도 수천억 원의 상여금을 챙기는 경영진도 있습니다.그리고 모든 책임을 구조조정이란 명분으로 열심히 일해 온 노동자들에게 떠넘기고 있습니다. 민생경제에 피멍을 들게 하는 것도 모자라보통사람들의 소박한 삶마저 무너뜨리고 있습니다.밤낮으로 땀 흘려 일하고도 일 한만큼 받지 못하고, 번 것은 세금으로 다 뜯기는 지금의 우리 경제는 바뀌어야 합니다. 국민들은 아무리 열심히 일 해도 호주머니 사정이 늘지 않습니다.오히려 갈수록 비어 가고 있습니다. 땀 흘려 일하고, 열심히 노력하면 잘 살 수 있어야 하는 게 상식 아닙니까?■ 기업과 노동이 함께하는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으로 바꿔야 합니다.박근혜 대통령은 아버지가 만들어놓은,대한민국 주력산업을 다 까먹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이 피땀 흘려 일구어 놓은 경제옥토가 무너지고 있습니다.아버지가 일군 과거의 경제정책에 의존하고,그 시대의 성공신화를 그리워하는 것으로는 지금 경제가 당면한 구조적 문제들을 해결할 수 없습니다.노동자들에게 일한만큼 대가를 주지 않고,부동산 거품경제에만 의존해서는민생경제는 더욱 파탄 나고 성장잠재력은 더욱 고갈될 뿐입니다.이런 상황에서 대통령의 경제대응 능력도 보이지 않습니다.오히려 30, 40년 전의 낡은 성장정책으로 위기를 한 단계 더 증폭시키고 있습니다.미래로 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과거로 가고 있습니다.이제라도 박근혜정부는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합니다.진작 필요했지만 하지 못했습니다. 안했습니다. 대한민국 경제모델을 따라 경제성장을 이룩한 중국마저도 포기해버린 수출 중심의 낡은 성장전략에여전히 집착했기 때문입니다. 수출 대기업 중심의 낙수효과를 통한 성장전략은 이미 그 수명이 다했습니다. 미국의 자본주의 시장시스템에서도경제성장을 통해 얻은 부가가치의 70% 이상을 임금으로 분배하고 있습니다.일본도 70%에 육박합니다. 하지만 한국은 고작해야 50%대에 불과합니다. 이제라도 경제성장을 통해 얻은 이익을 기업과 노동이 시장에서 공정하게 나누어야 합니다.이것이 우리 대한민국의 민생경제가 나가야할 길입니다. ■ 민생경제의 핵심은 공정임금과 조세개혁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박근혜정부의 경제에는 서민과 중산층이 없습니다. 재벌과 대기업에는 희망이 되었을지 몰라도, 서민과 중산층은 벼랑 끝에 매달려 생계를 걱정해야 했습니다. 내수 경기 최악이라는 보도가 매일 이어집니다. 정부가 내수 활성화를 위해 임시 공휴일까지 지정했는데도 국민들 지갑은 열리지 않았습니다. 무엇 때문입니까? 간단합니다. 쓸 돈이 없기 때문입니다. 청년고용 절벽, 비정규직 차별, 전월세 대란, 가계부채 문제, 소득양극화 모두 사상 최악입니다.서민과 국민들은 하루하루 생계걱정을 하고 있는데정부는 성장전략이 최고로 평가받았다고 자랑해왔습니다. 그러나 민생이 없는 경제는 경제가 아닙니다. 국민이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경제는 경제도 아닙니다.‘민생지갑’이 든든해야 살아있는 경제입니다. 집권 4년차, 지금이 정부가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기조를 전환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재벌과 대기업 중심의 경제에서 서민과 중산층으로 경제 패러다임을 바꿔야 합니다. 우리경제의 가장 큰 문제는 소득불평등입니다. 국내 소득 상위 10%가 전체 부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세계 주요국 중 미국 다음으로 높습니다. 특히 상위층에 소득이 쏠리는 속도가 세계에서 가장 빠릅니다. 이제는 더 머뭇거릴 시간이 없습니다. 경제민주화로 낡은 경제구조를 혁신하고, 소득주도 성장으로 민생을 살려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 경제의 미래가 있습니다. 2%대 저성장은 이제 우리 경제의 대전제가 되었습니다. 애초에 정부가 제시한 4% 성장이 가능하다고 믿는 국민은 없습니다. 목표가 바뀌면 해법도 바뀌는 것이 당연합니다. 이제는 가계의 소득을 늘려 지출여력을 확보하고, 내수를 활성화시켜야 성장이 가능한 시대입니다. 부채주도 성장과 수출대기업 주도의 구시대 성장엔진으로는 우리가 처한 위기를 벗어날 길이 없습니다.OECD는 우리나라 소득불평등이 경제성장의 최대 걸림돌임을 지적하면서 소득불평등을 줄이기 위한 부자증세 조세개혁과 적극적인 소득재분배 정책을 권고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입장과 똑같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생각하는 민생의 출발은 임금과 조세개혁입니다. 정당한 임금의 확보로 국민의 숨통을 트이게 하고, 조세형평성을 확보하여 분배기능을 정상화해야 합니다. 이미 가계의 실질소득 증가율은 마이너스입니다. 소득이 신통치 않은 가계가 지갑마저 닫아 소비성향도 사상 최저 수준입니다. 임금과 조세체계의 정상화로 서민과 중산층의 가처분소득을 늘려야합니다. 가계소득이 늘어야 소비가 정상화되고, 내수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습니다. 일한 만큼 받는 임금, 국민의 땀이 기쁨이 되고 희망이 되는 경제, 그것이 민생의 시작입니다.■ ‘법인세 정상화’는 기업과 국민이 상생 하는 길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지난 10년, 부족한 세수를 채운 것은 서민과 국민입니다. 법인세 정상화는 더 이상 성역이 아닙니다. 법인세 정상화는 민생경제 위기 탈출의 첫 신호가 될 것입니다.조세는 신뢰입니다. 무엇보다 공평해야 합니다. 국민 10명 중 9명은 세금부과가 불공정하다고 느낍니다. 실제로, 가계소득 증가 속도보다 조세부담 증가속도가 두 배 이상 빠릅니다. 지금처럼 서민과 중산층은 증세하고, 재벌, 대기업은 봐주는 조세로는 국민을 납득시킬 수 없습니다.이미 국민적 조세저항은 폭발직전입니다. 그럼에도 법인세 정상화를 이야기 할 때마다정부여당과 기업이 주장하는 이런 논리가 있습니다. “법인세 인상이 기업을 망하게 한다.” “기업경쟁력을 심각하게 떨어뜨린다.” “기업의 투자와 고용을 악화시킨다.” 는 것입니다. 그런데 낙수효과는전 세계 시장경제에서 이미 버리고 있는 그릇된 경제입니다. 10대 대기업 사내유보금이 이미 550조를 넘었습니다. 국가재정은 심각하게 악화됐습니다. 투자와 고용도, 국민들의 가계소득 증가도 없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부족한 세수를 서민과 국민이 채울 여력도 없습니다. 가계부채가 1,257조가 넘습니다. 결과적으로 국민의 빚으로 세금을 부담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더 이상 부담할 여력이 없습니다.법인세 정상화, 반드시 해야 합니다!정부는 조세불평등이 어디에서 시작됐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누구에게 증세 여력이 있는지, 그동안 누가 저부담하고 있었는지를 가려야 합니다. 만일, ‘법인세 정상화’가 불가하다면, 무작정 반대만 하지 말고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인 대안을 시급히 내야 합니다. ■ 10대 대기업, ‘법인세 정상화’로 국민고통 함께 해야 합니다. 부탁드립니다! 10대 그룹을 비롯한 대기업 여러분!위기극복을 위한 고통분담에 함께 나서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 드립니다.대기업은 우리경제의 큰 버팀목이었습니다. 저와 더불어민주당은 글로벌 금융위기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각고의 노력으로 세계적인 기업으로 우뚝 선 여러분들의 노력에 늘 고마움과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그러나 지금 국민의 삶이 만신창이입니다. 임금과 조세는 심각한 불균형으로, 가계는 감당하기 어려운 빚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법인세 문제를 수년 째 봉쇄하고 있습니다. 국민들의 빗발치는 요구에도 여당은 논의조차 하지 않으려 합니다.10대 그룹을 비롯한 대기업 여러분!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서는 근로자들이 노동한 만큼의 공정한 임금을 받을 수 있도록 적정임금을 보장해 주어야 합니다. 과거 우리 국민과 노동자들은 경제위기가 올 때마다 잔인했던 구조조정도 감내 했습니다. 부실기업에 국민혈세를 지원하는 것도 흔쾌히 동의했습니다.덕분에 많은 기업들이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습니다.여러분, 기업의 위기를 국민과 노동자들의 희생으로 살렸듯이 이제는 국민과 노동자를 위기에서 구하기 위해 대기업이 나서주십시오. 법인세 정상화에 대해 진지한 검토를 부탁드립니다. 대기업 스스로 위대한 기업가 정신을 보여주십시오. 국회가 나서기 전에 대기업 스스로 검토하는 것만으로 대한민국은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것입니다.이미 소리 없는 구조조정이 전 산업에 걸쳐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 회사의 구조조정은 수백 명이 잘리는 하나의 사건이 아니라, 국민과 노동자 한분 한분이 직장과 가정을 잃는 수백 개의 사건입니다. 박근혜정부에서 2013년 한해에만해고당한 근로자가 4만 9997명이나 되었습니다.4인 가족이라면 20여만 명의 가족이일자리를 잃어 고통을 당한 것입니다. 그런데도 박근혜정부는 더 쉬운 해고를 하려고노동법을 개정을 계속 밀어붙이고 있습니다.지금 우리 국민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일자리’입니다.모든 행복한 삶의 전제조건은 노동에 있습니다.지금이야말로 우리 대기업들이 사람에 투자해 가치를 창출해내는 위대한 도전에 나서야 합니다.소득확대로 성장동력을 높여 새로운 시장을 주도적으로 개척해 나갈 때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대기업 여러분들이 비상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고통분담에 흔쾌히 동참해 주십시오. ■ ‘가계부채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제안합니다. 1,257조를 넘어선 가계부채는 우리 경제의 가장 큰 뇌관입니다.가계부채에 따른 이자액만 해마다 40조원이 넘습니다. 빚이 빚을 부르고 빚이 빚을 낳고 있습니다.이대로 계속 방치하다가는 ‘국민부도 사태’가 올지도 모릅니다. 민생경제가 파탄 납니다.뇌관이 폭발하지 않도록 연착륙시키면서 부채를 낮춰야 합니다.모든 정책에는 때가 있습니다.저금리 기조가 유지되고 있는 지금이 바로 가계부채 해결의 적기입니다.가계부채 폭탄이 터진 이후에는 백약이 무효입니다. 천문학적인 재정을 투입해도, 재앙을 피할 수 없습니다.가계부채 문제는 금융 논리만으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고금리 대출에 삶을 저당 잡힌 국민의 입장에서 해법을 마련해야 합니다. 지난 해 정부가 내놓은 ‘안심전환대출’은 정책의 우선순위부터 잘못되었습니다.원금 상환능력이 있는 부동산 소유자가 아니라, 빚 갚을 길이 막막한 저소득 생계형 채무자부터 구제했어야 합니다.가계부채 문제는 단발성, 선심성 대책이 아니라 범정부 차원의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합니다.금융위원회에만 맡겨놓을 것이 아니라, 대통령과 총리가 직접 챙겨야 합니다.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가계부채 비상대책 위원회’ 구성을 제안합니다.가계부채 증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각 정부부처의 정책조정과 평가를 위한‘가계부채 영향평가제’ 도입도 제안합니다.더불어민주당은 이미 수년 전부터 서민과 국민을 위한 ‘따뜻한 금융’을 제안했습니다. 바로 제2금융권 주거자금, 생활자금 가계대출자들을공공기관이나 정부보증을 통해 저금리 대출로 갈아타도록 도와주자는 것입니다.정부가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수용해야 합니다.중산층, 서민의 주거불안이 가계부채 확대로 연결되지 않도록 전월세 상한제 도입, 자동계약갱신 청구권 등 우리 당이 제시한 부동산 관련 법안도 여당이 함께 하길 촉구합니다.■ ‘비상 민생경제 영수회담’ 즉각 개최를 제안합니다. 박근혜 대통령께 호소 드립니다!민생 보다 정치가 앞 설수는 없습니다.한 발짝만 국민 곁으로 다가서 주십시오.그 자리에서 경제를 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대기업의 시각이 아니라, 서민과 국민의 시각에서 지금의 민생경제위기를 살펴봐주시기 바랍니다.박근혜 대통령께서도 정부의 기본정책방향이 ‘소득증대성장’ 정책이라고 표명하셨습니다.포용적 성장, 일자리, 소득증대를 말씀하신 것은 국민 입장에서 환영할만한 변화라고 봅니다.그러나 구호로만 끝났습니다.지금은 민생경제가 심각한 위기 상황입니다. 국민의 관심도 단연 먹고사는 경제문제뿐 입니다.대통령과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풀어야 합니다. 그것이 지금 정치권에 주어진 최대의 숙제입니다.정치가 곧 민생경제입니다. 정치가 민생 경제위기 극복의 해법을 찾아야 합니다. 이념과 진영논리를 벗어나, 정부와 국회가 실사구시 하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이를 위해 민생경제 전반에 대한 ‘비상 민생경제 영수회담’ 즉각 개최를 제안합니다. 합의의 정치가 양극화 문제, 저성장 문제 해결의 일대 전기가 될 것입니다.야당도 합의의 정치 실현을 위해 양보할 것이 있다면 과감히 양보하겠습니다. 대통령의 흔쾌한 수용을 기다리겠습니다.■ ‘청년 인큐베이팅’에 정부와 대기업이 과감히 나서주십시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얼마 전 저는 중국이 해충을 통한 질병확산을 막기 위해모기로 모기를 퇴치하는 ‘중국 모기 공장’을 만들었다는 뉴스를 접했습니다. 정말 충격이었습니다.이와 같이, 세계는 지금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이미 바이오산업, 인공지능, 로봇공학 등 미래 기술이 우리 삶과 산업 전반에 대혁신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으로서는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서 있는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세계 각국의 기업, 청년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블루오션을 선점하고자 총성 없는 전투를 치열하게 벌이고 있습니다.그러나 지금 대한민국 청년들이 처한 현실은 어떻습니까. 세계 최고의 두뇌와 스펙을 가진 청년들이 일자리가 없어 절망하고 있습니다. 직장을 구하지 못하면 알바라도 하라는 채근에 일자리를 찾아봐도 식당이나 편의점 말고는 주어지는 게 없어서 결국 이 일을 계속 할 수밖에 없다는 고백은 우리를 아프게 합니다.이렇게 가다가는 자식 세대가 부모 세대보다 못사는 최초의 세대가 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청년은 4차 산업혁명의 세계적 파고를 넘어 새로운 시대의 주역이 되어야 할 소중한 보배입니다. 정부와 기업은 보다 과감한 투자로 미래성장동력을 만들어야 합니다. ‘청년 인큐베이팅’을 정부와 대기업에 요구합니다.우리 청년들을 4차 산업혁명의 주체로 키우기 위해과감하게 청년들에게 투자해주십시오.기성세대가 못했던 창발적인 사고와 여유를청년세대들이 가질 수 있도록 청년들을 인큐베이팅 해주십시오.부모세대는 자식세대에게 모든 것을 다 털어 넣었습니다. 기업이 위기를 당할 때마다 이를 구한 것도 부모세대들입니다. 이제 대기업들이 먼저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대기업이 나서서 청년 고용 5% 할당제를 추진해야 합니다.우리 청년들이 사회적 인재로 커갈 수 있도록 대기업의 대담한 투자가 절실합니다. ■ 경제가 숨쉬는 ‘민생 안보’로 가야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의 안보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고, 주변의 안보환경이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때문입니다. 북한 당국에 엄중히 경고합니다. 핵과 미사일은 평화와 생존, 체재유지의 수단이 될 수 없습니다. 남과 북, 우리 민족의 공멸을 가져올 뿐입니다. 북한 당국은 그 어떤 도발도 전면 중단해야 합니다. 이명박, 박근혜정부 8년, 햇볕을 버리고 강풍을 택했습니다. 그러나 강풍정책으로 북핵이 고삐 풀린 괴물이 되었습니다.햇볕정책 아래에서 통제 가능했던플루토늄 핵에서, 통제가 훨씬 어려워진우라늄 핵으로 나아갔고핵 분열탄에서, 핵 융합탄을 시도해예측불허의 재앙수준으로 가고 있습니다.더 한심한 것은 외교입니다. 우리가 중심을 잡고 주도하는 선도 외교가 아니라균형을 잃고 상황에 끌려 다니는 뒷북 외교로 일관했습니다. 민주정부 10년 동안 쌓아놓은 4강 외교의 기반이 허물어지고우리는 지금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선택을 강요받고 있습니다. 안보외교와 경제외교의 균형이 완전히 깨졌습니다. 이명박, 박근혜정부의 강풍정책과 외교무능이실패에 실패를 거듭하면서 만들어낸 패착이 사드입니다. 사드는 북한의 미사일로부터 국민 안전을 책임지지 못하기 때문에 군사적으로 무용지물입니다.우리와 손잡고 북한을 설득시켜야 할 중국과 러시아를 등 돌리게 하기 때문에 외교적으로 패착입니다. 지난 달 29일, 미국 제임스 마틴 비확산연구센터(CNS)의제프리 루이스 동아시아국장은 북한의 잠수함발사미사일(SLBM)을 막으려면 사드 2개 포대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지금 사드 1개로도 국론이 분열되고 전국이 홍역을 앓고 있는데, 북한이 핵과 미사일을 개발할 때마다,사드를 계속 늘릴 수밖에 없다는 자가당착에 빠집니다.결국 국민의 분열은 더욱 커지고국민 부담은 천문학적으로 가중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드 문제가 우리에게 불편한 또 다른 이유는 그것이 대한민국과 국민에게 외교적, 경제적 선택을 강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가지도자라면 한미동맹을 굳건히 하면서도 우리가 선택을 강요받는 상황을 만들지 않아야 합니다.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은 이런 불편한 상황을 만들어 놓고도반성도 없이 밀어붙이기만 하고 있습니다.박근혜정부의 낡은 안보관이 문제입니다. 안보를 국내정치에 이용하고, 안보를 구실로 방산비리와 같은 부정부패를 일삼고, 안보를 이유로 국민을 이념으로 분열시키는 것이 바로 낡은 안보관입니다. 안보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 정부가 진정으로 초당적 협력과 튼튼한 안보를 바란다면그동안의 낡은 안보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국민과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안보로 나아가야 합니다. 안보와 경제가 함께하는 외교적으로 유능한 안보, 기업 활동과 국민 생업을 지키는 안보, 이념 대립보다는 공동의 번영과 평화를 추구하는 안보, 바로 더불어민주당이 추구하는 민생안보의 길입니다. 정부와 여당의 전향적인 자세 전환을 촉구합니다. ■ 오직 ‘민생과 통합’으로 국민을 위한 집권 이뤄내겠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가족을 지키지 못했다는 고통은 머리가 아니라 심장이 기억합니다. 심장이 기억하는 고통이란, 심장이 멈추는 그날까지 결코 잊히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세월호 아이들, 가습기 피해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 사경을 해매고 있는 백남기 농민이 있습니다. 한 분 한 분 모두 소중하신 대한민국의 국민입니다. 야당은 그동안 이분들의 고통과 슬픔을 충분히 함께하지 못했습니다. 야당이라는 이유로 야당도 책임을 다하지 못했습니다.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더 이상 ‘여당만의 책임’이라고 떠넘기지 않겠습니다.앞으로는 더 이상 국민을 외롭게 하지 않겠습니다. 여야가 더 이상 정치적 이유로,민생을 외면하고, 국민을 편 가르기 해서는 안 됩니다.이제 분열의 정치에서 통합의 정치로 나아가야 합니다. 20대 국회에서 여야는 민생과 통합을 요구하는 총선 민의를 받들어민생경제를 살리고 대한민국을 바로 일으켜 세워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부터 실천하겠습니다. 대립과 분열의 정치, 더 이상 하지 않겠습니다. 내편 아니면 네 편이 되는 극단의 정치, 모두 보다는 절반만 바라보는 반쪽 정치, 먼저 끝내겠습니다. 가치와 원칙은 흔들림 없이 지키되상대를 인정하고 대화하는 합리적 정치,먼저 시작하겠습니다. 오직 국민만을 위한 민생경제와 통합의 정치로 신뢰받는 집권정당이 되겠습니다. 긴 시간 경청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16.09.06 I 김영환 기자
두산건설, ‘정관두산위브더테라스’ 272가구 9월 분양
  • 두산건설, ‘정관두산위브더테라스’ 272가구 9월 분양
  • △ ‘정관두산위브더테라스’ 조감도.[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두산건설이 부산시 기장군 정관신도시 A-21블록에 들어서는 ‘정관두산위브더테라스’ 272가구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5층 16개동에 전용면적 84㎡ 총 272가구로 구성된다. 복층형으로 이뤄진 전용 84㎡(A~C) 162가구와 4베이 구조인 전용 84㎡(D~G) 110가구로 이뤄졌다.전세대에 광폭 테라스가 조성되는 것은 물론 최상층엔 다락도 제공된다. 단지 남측으로 강변공원(약 1만 6500여㎡)과 좌광천수변공원(7.8㎞)이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 속에서 여가 활동을 쉽게 즐길 수 있다.신도시 내에 자리 잡고 있는 만큼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쉽게 누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학군도 괜찮다. 달산초·방곡초·부산중앙중 등이 도보권에 있다. 단지 옆으로도 고등학교 부지가 있고 2㎞ 이내에 있는 중심상업지역 주변으로는 사설학원가도 조성돼 있다. 부산~울산고속도로 장안IC가 4㎞ 거리에 있어 해운대 및 울산권역으로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정관~석대간 고속화도로를 통해 센텀시티 등 부산 도심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분양 관계자는 “교육·편의·문화·공원·업무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우수한 입지 환경에 주변에서 찾아보기 힘든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갖추고 있다”며 “최근 이 일대에 공급된 테라스하우스가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웃돈까지 형성돼 있는 만큼 좋은 청약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모델하우스는 부산 기장군 정관읍 용수리 1313번지 일대에 마련된다. 이달 개관 예정이다.
2016.09.06 I 정다슬 기자
우미건설 '충북혁신도시 우미 린스테이' 내달 분양
  • 우미건설 '충북혁신도시 우미 린스테이' 내달 분양
  • 우미건설은 오는 10월 충북혁신도시 B4블록에 들어서는 기업형 임대주택 (뉴스테이)인 ‘충북혁신도시 우미 린스테이’를 분양한다. 충북혁신도시 우미 린스테이 투시도 [자료=우미건설][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우미건설은 내달 충북혁신도시 B4블록에 들어서는 기업형 임대주택 (뉴스테이)인 ‘충북혁신도시 우미 린스테이’를 분양한다고 6일 밝혔다. 린스테이는 우미건설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뉴스테이 브랜드로 지하 1층~지상 22층짜리 아파트 13개 동에 총 1345가구(전용면적 70~84㎡)로 조성된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 △70㎡ 632가구 △78㎡ 326가구 △84㎡ 387가구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충북혁신도시는 한국가스안전공사와 국가기술표준원 등 7개 공공기관이 입주를 마쳤으며 2018년까지 4개 공공기관이 추가로 이전을 앞두고 있다. 2020년 도시 조성이 완료되면 총 4만 2000여명을 수용하는 미래형 자족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서울·수도권과 가장 가까운 혁신도시로 경부·호남 고속철도 분기점과 평택 제천고속도로(금왕IC), 중부 고속도로(진천IC)등과 가깝다. 여기에 지난 6월 혁신도시 시외버스 터미널이 준공돼 광역 교통 여건이 한층 개선됐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에 맞통풍 구조, 팬트리, 알파룸, 드레스룸, 계절창고(일부세대) 등의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아울러 단지 내 어린이집(국공립 추진중)과 상가 내 영어학원(예정), 유치원 부지 및 두촌초(가칭·개교예정)등의 교육여건을 갖췄다. 이밖에 가족과 이웃들이 누릴 수 있는 카페 Lynn과 외부 손님을 맞이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도 마련된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중견건설사로서는 첫선을 보이는 ‘충북혁신도시 우미 린스테이’에 업계의 관심이 높다”며 “차별화된 시공과 서비스로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를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충북 음성군 맹동면 동성리 505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2016.09.06 I 김성훈 기자
2030 1인 여성가구 "주거비 부담과 안전시설 불안에 시달려"
  • 2030 1인 여성가구 "주거비 부담과 안전시설 불안에 시달려"
  • 칸막이가 처진 독립공간에 앉은 혼밥족이 점심을 먹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청년 여성 1인 가구 10명 중 4명은 CC(폐쇄회로)TV, 방범창 등 안전시설 미비 등으로 주거지 불안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2030·4050·6080세대 1인 여성가구 1800명을 대상으로 한 생활실태 등에 대한 조사 결과를 6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2030 1인 여성가구 주거비 부담과 불안에 시달려 청년 여성 1인 가구가 불안을 느끼는 주거지의 유형은 △연립다세대(48.8%) △고시원·원룸(36.8%) △오피스텔(33.2%) △아파트(9.8%) 순으로 조사됐다. 원인은 △CCTV, 출입구 보안시설, 방범창 등 안전시설 미비(45.3%) △주택 내부 계단 및 복도 등 은닉장소 존재(11.3%) 등이었다. 청년여성 1인가구는 보증금 있는 월세와 전세 점유비중이 높았다. 주로 연립·다세대, 오피스텔 중심의 주거형태를 보이며 약 74.2%가 주거비 부담을 겪고 있었다. 직장 또는 학교와의 거리(61.5%), 개인적 편의와 자유(26.3%) 등의 이유로 2030 청년 여성 10명 중 9명은 자발적으로 독립생활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로 혼자 사는 2030 여성은 △경제적 불안감(26.6%) △몸이 아프거나 위급할 때 대처의 어려움(26.3%) △성폭력 범죄 등 안전에 대한 불안감(19.5%) 등으로 어려움을 겼었다. 이들은 평소 고민이 있으면 △친구 및 이웃(63.5%) △부모 (12%) △형제자매(11.8%) 순으로 상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4050 1인 가구 “노후준비 안 돼”·6080 1인 가구 “따로 살아도 손자녀 돌봐” 4050 중장년 여성 1인 가구의 10명 중 4명(36.9%)이 채 안 되는 비율만 노후 준비를 하고 있어 노후에 대한 불안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후에 나를 돌봐줄 사람이 없을 것 △노후대비가 부족해 경제적으로 생활이 어려워질 것에 대한 불안감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4050 세대 중장년 여성은 10명 중 약 4명이 △배우자와의 이혼, 별거, 사별(42.5%) 때문에 혼자 살게 된 것으로 조사됐다. 6080 여성 1인 가구 10명 중 3명 이상(33.7%)은 혼자 살면서도 따로 사는 손자녀 등을 돌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6080 노인여성 1인 가구는 좋아하는 취미활동(25.8%)과 건강이 허락하는 한 경제활동(20.7%)을 하며 활기찬 노후 생활을 보내고 싶은 욕구가 컸다. 6080 세대 노년 여성은 10명 중 약 8명이 △배우자와의 이혼, 별거, 사별(75.3%)로 인해 혼자 살게 됐다. 또 함께 살던 가족 구성원의 이민, 이사 또는 독립(10.2%) △함께 살던 가족과의 불화(7.0%) 등의 이유로 혼자 살게 되는 경우가 타 세대보다 많았다. 6080 여성 1인 가구는 △나이 때문에(21.2%) △1인가구이기 때문에(20.5%) 차별·무시당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6080 여성의 경우 10명 중 약 4명이 △몸이 아프거나 위급할 때 대처의 어려움(39.3%)을 꼽았다. 또 외로움(23.8%) △경제적 불안감(19.3%)도 높은 비율을 보였다. 6080 여성은 고민이 있을 때 △자녀(28.2%)와 상담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10명 중 3명으로 다른 세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동작구에 위치한 재단 4층에서 6일 오후부터 2030·4050·6080 세대별 1인 가구 여성의 삶을 조사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정책대안을 논의하는 ‘서울 1인 가구 여성의 삶 연구·세대별 의제를 중심으로’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강경희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는 “가구 유형 중 1인 가구가 제일 많을 정도로 늘고 있어 20~80대, 각 세대별 여성 1인 가구의 생활 실태와 맞춤형 정책수요를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2016.09.06 I 한정선 기자
자연환기 시스템 더한 '서산 양우내안애' 선착순 분양
  • 자연환기 시스템 더한 '서산 양우내안애' 선착순 분양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양우건설이 충남 서산시에서 선보인 ‘서산 양우내안애 퍼스트힐’의 84A타입이 소진된 가운데 잔여 세대 분양을 진행 중이다. 양우건설은 통풍과 채광에 유리한 ‘4Bay(방 셋과 거실 전면 배치) 신평면설계’를 채택했다. 또한 맞통풍 구조를 도입했으며 84㎡B(일부 세대 제외)는 남향위주 4Bay에 3면 개방형으로 채광과 통풍은 물론 3개면 조망이 가능해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발코니 확장을 통해 서비스 면적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주방 팬트리와 아일랜드 주방, 침실 붙박이장, 주방 냉장고장, 김치냉장고장, 드레스룸, 파우더장 등이 제공된다. 인체 유해물질을 최소화한 친환경 마감재 사용과 자연환기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층간소음 저감재 시공을 통해 조용한 주거생활도 가능하다.충청남도 서산시 읍내동 593-13에 들어서는 서산 양우내안애 퍼스트힐은 중소형아파트로, 59㎡, 72㎡, 84㎡, 지상 19층~23층 15개 동으로 구성된 943세대 대단지로 들어선다.이 아파트는 부춘산 자락에 위치해 산과 서산시내가 내려 보이는 조망권을 확보했으며 도시자연공원, 성암서원 등 녹지로 둘러싸인 가운데 서산시청, 문화회관, 시립도서관, 롯데마트 등 관공서와 편의시설이 이미 갖춰진 서산 도심에 자리하고 있다.대산산업단지, 서산테크노밸리, 서산일반산업단지까지 차량으로 10분대 거리로 출퇴근이 편리하며29번, 32번 국도와 649번 지방도를 통해 대산항, 태안, 당진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단지에서 학돌초, 부춘중이 도보 10분 내에 위치해 가까우며 단지 내 어린이집이 마련돼 있다. 이에 보다 안전한 자녀의 등하교를 위해 6차선 도로 아래로 통학로를 계획 중이다. 커뮤니티시설로는 고급 주상복합아파트에서나 가능했던 게스트하우스 공간이 조성된다. 이 공간은 입주민들에게 가족, 친구, 친지의 방문 등 각종 행사 및 손님맞이에 유용한 시설로 활용될 전망이다.현재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중인 양우내안애의 견본주택은 충남 서산시 석남동 111-2번지에 위치해 있다.
2016.09.05 I 정시내 기자
사상 최저 출산율에도 복지부 ‘위기 불감증’
  • 사상 최저 출산율에도 복지부 ‘위기 불감증’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올해 사상 최저 수준으로 추락하는 출산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내년 저출산 극복을 최우선 핵심과제로 꼽았다. 하지만 정작 저출산 해결을 위한 세부대책과 이에 따른 정확한 예산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내년도 지출규모를 발표해 물의를 빚고 있다. 난임시술지원, 공공형 어린이집 확충 등 내년 저출산 대책도 단기적으로 출산율 수치만을 끌어올리기 위한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많다.◇올해 출생아수 사상 최저 전망 5일 최영현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여성가족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와 함께 연 ‘2017년 민생안정 지원을 위한 주요사업’과 관련한 합동 브리핑에서 “내년 저출산 극복을 위해 고용·주거 등 결혼과 출생 지원, 아이 돌봄과 교육, 일·가정 양립 등 4대 분야에 재정투자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제3차 저출산 종합 대책에도 출산율이 개선되기는 커녕, 되레 뒷걸음질치고 있기 때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 1~6월 출생아는 21만 5200명으로 전년동기(22만 800명) 보다 5.7% 감소했다.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연간 출생아수가 사상 최저수준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작년 출생아 수는 43만 8400명이다. 자료: 통계청이에 따라 복지부는 지난달 25일 난임 시술 치료비 지원, 직장 여성 근로시간 단축 활성화, 고위험 산모 의료비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 보완대책을 마련했다. 그러나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장기적인 종합대책이 아닌 ‘보여주기식 단기 정책’에만 올인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날 브리핑에서도 저출산 관련한 복지부의 위기 대응 의식 부재가 여실히 드러났다. 저출산 관련 내년 예산을 묻는 질문에 최 실장은 “저출산 대책은 각 부처별로 과제가 따로 선정돼 있고 최근 추가 보완대책을 발표해 정확한 예산은 아직 취합중인 상황”이라며 “전체적으로 사업비가 1조원 이생 증액될 것으로 보고 있는데 디테일한 각 사업과 예산을 확인하고 파악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윤순 복지부 인구정책과장은 “내년 저출산 관련 예산은 22조 4500억원으로 올해 보다 약 4.7%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지방재정교부금으로 지원하는 교육부 초등돌봄 예산은 17개 시도 교육청별 물량 미확정으로 정확한 예산총액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미래 노동력 부족국가 전락 우려 정부는 지난 2006년부터 2015년까지 10년 동안 제 1,2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을 통해 저출산 관련 예산으로만 80조원을 쏟아부었지만 출산율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올해부터 2020년까지를 저출산 극복을 위한 골든타임으로 잡고 추가로 109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는 올해 사상 최저 출산율을 보이는 등 미래 노동력 부족 국가로 전락할 위급한 상황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정창률 단국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지난 10년간 정부가 저출산 대책을 내 놓은 이후 출산율이 늘지 않은 것에 대한 원인과 평가, 정책 실패에 대한 책임이 전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끊임없이 추가 대책만 나오고 있다”며 “저출산 문제에 대한 정책권자들의 획기적인 패러다임 전환이 없이는 문제해결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 출생아수가 21만 5200명으로 전년 보다 5.7% 감소했다. 이같은 추세가 지속되면 올해 출산율은 출생아수 집계 이래 사상 최저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사진=연합뉴스)
2016.09.05 I 김기덕 기자
“또 잡힐테니 1억은 모아야" 警, 수배 중이던 상습절도범 검거
  • “또 잡힐테니 1억은 모아야" 警, 수배 중이던 상습절도범 검거
  • 수서경찰서 전경.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경찰의 수배를 받던 상습 절도범이 “어차피 잡힐테니 출소 뒤를 대비하기 위해 1억을 모으겠다”며 범행을 저질르다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수서경찰서는 밤에 주택에 몰래 들어가 현금 500만원과 귀금속 등 총 2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야간주거침입절도)로 최모(50)씨를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은 최씨로부터 훔친 물품을 사들인 혐의(장물취득알선 등)로 장물업자 이모(4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10시 서울 강남구의 한 다세대 주택 3층 원룸에 도시가스 배관을 타고 베란다로 침입,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이틀 뒤 훔친 물건을 자신의 차 안에서 이씨에게 팔아넘기던 도중 경찰에 붙잡혔다. 전과 17범인 최씨와 전과 9범인 이씨는 지난 2006~2007년 감옥에서 함께 수감생활을 하며 알게 됐다.조사결과 최씨는 지난 2014년 경기도의 한 주택에서 동일한 수법으로 절도 행각을 벌여 징역형을 선고받고 지난해 12월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그러나 복역 후 2달 만에 다시 범행을 계획했다.최씨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동료 4명과 5인조로 전국 곳곳에서 절도 행각을 벌였다. 그러다 지난 4월 동료 4명은 경찰에 붙잡혔고 최씨는 수배를 받게 됐다. 하지만 최씨는 단독으로 범행을 계속해 왔다.경찰은 최씨가 자신의 일기장에 ‘6~8월에 3000만원씩 총 1억원을 모으겠다’고 적은 후 범행을 저질렀다고 전했다. 최씨는 경찰에서 “또다시 감옥에 가게될테니 출소 후 사업을 하기 위해 돈을 마련하려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최씨가 범행을 더 저질렀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2016.09.05 I 전상희 기자
  • 애 낳으라면서..내년 저출산 예산도 파악 못하는 복지부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보건복지부가 내년 저출산 극복을 위해 고용·주거 등 결혼과 출생 지원, 아이 돌봄과 교육, 일·가정 양립 등 4대 분야에 재정투자를 강화하기로 했다. 우리나라가 15년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꼴찌 수준인 초저출산국에 머물고 있는 만큼 난임시술지원, 공공형어린이집 확충, 남성 육아휴직 활성화 등을 통해 출산율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단기적으로 출산율 수치만을 끌어올리기 위한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많다. 또 저출산 해결을 위한 세부 대책과 이에 따른 정확한 예산 조차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 부실 대응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다. 최영현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은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여성가족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2017년 민생안정 지원을 위한 주요사업’과 관련해 합동 브리핑에 나서 “내년 저출산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결혼과 출산, 양육에 대한 정부 투자를 집중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제3차 저출산 종합 대책에도 출산율이 개선되기는 커녕, 되레 뒷걸음질치고 있기 때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 1~6월 출생아는 21만 5200명으로 전년동기(22만 800명) 보다 5.7% 감소했다. 지난 2000년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후 16년 만에 처음 22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연간 출생아수가 사상 최저수준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작년 출생아 수는 43만 8400명이다. 이로 인해 복지부는 지난달 25일 난임 시술 치료비 지원, 직장 여성 근로시간 단축 활성화, 고위험 산모 의료비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 보완대책을 마련했다. 그러나 정작 저출산 해결을 위한 정확한 내년도 예산안 조차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 위기 대응 의식 부재를 지적하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장기 종합대책이 아닌 ‘보여주기식 단기 정책’에만 올인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이날 브리핑에서 저출산 관련 대응 내년 예산을 묻는 질문에 최 실장은 “저출산 대책은 각 부처별로 과제가 따로 선정돼 있고 최근 추가 보완대책이 발표돼 정확한 예산은 지금 확인과정을 거치지 못하고 취합중인 상황”이라며 “전체적으로 사업비가 1조원 이생 증액될 것으로 보고 있는데 디테일한 각 사업과 예산을 확인하고 파악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2006년부터 2015년까지 10년 동안 제 1,2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을 통해 저출산 관련 예산으로만 80조원을 쏟아부었지만 출산율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올해부터 2020년까지를 저출산 극복을 위한 골든타임으로 잡고 추가로 109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는 올해 사상 최저 출산율을 보이는 등 미래 노동력 부족 국가로 전락할 위급한 상황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정창률 단국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지난 10년간 정부가 저출산 대책을 내 놓은 이후 출산율이 늘지 않은 것에 대한 원인과 평가, 정책 실패에 대한 책임이 전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끊임없이 추가 대책만 나오고 있다”며 “저출산 문제에 대한 정책권자들의 획기적인 패러다임 전환이 없이는 문제해결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09.05 I 김기덕 기자
포스코그룹, 베트남서 시너지 극대화..사회공헌도 으뜸
  • 포스코그룹, 베트남서 시너지 극대화..사회공헌도 으뜸
  • [하노이(베트남)=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포스코(005490)가 베트남에서 그룹사간 시너지를 극대화하며 투자 성공 사례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베트남 내에서 그룹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하게 추진중이다.김선원 포스코베트남홀딩스(POSCO Vietnam Holdings) 대표법인장은 지난 1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포스코는 우리나라와 베트남 정부간 공식 외교관계가 수립되기 1년 전인 1991년 베트남에 하노이 사무소를 설립했다”며 “지금까지 베트남 현지에 약 20억달러(약 2조2320억원)를 투자해 철강 및 건설, 무역, IT 사업으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완성했다”고 말했다.포스코그룹은 지난 1992년 4월 호치민에 최초의 합작법인인 포스비나(POSVINA)를 시작으로 현재 12개 법인과 2개 사무소를 베트남에서 운영중이다. 대표법인인 포스코베트남홀딩스를 중심으로 철강 6개사(생산법인 4개, 가공센터 2개)와 건설 2개사(포스코건설, 포스코A&C), 무역(포스코대우), 에너지(포스코에너지), ICT(포스코ICT) 각각 1개사가 있다. 사무소로는 포스코건설 하노이 사무소와 포스코A&C 하노이 사무소를 두고 있다. 김 대표법인장은 “태국과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활동해오던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등이 베트남쪽으로 활동무대를 확장하면서 산업의 쌀인 철강과 건설 분야에서 포스코가 서비스를 제공할 기회가 많아졌다”고 설명했다.포스코베트남홀딩스는 베트남에 자리잡은 그룹사간의 시너지를 체계적으로 제고하고 베트남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세워졌다. 베트남 내 대외업무는 물론이고 지역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주력인 철강사업 이외에도 안카잉 스플랜도라 신도시 개발, 하노이시 광역도시계획 수립, 항만·도로 건설 등 각종 건설사업, 베트남 최초의 외자 IPP(Independent Power Plant)사업인 몽즈엉Ⅱ(Mong DuongⅡ)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등 에너지, 무역 분야까지 다양한 사업을 베트남 현지에서 전개하고 있다. 포스코그룹 베트남 진출현황(자료: 포스코)◇철강·건설·에너지 사업 필두로 승승장구포스코는 1995년부터 베트남 북부 하이퐁에 철근·선재 생산법인 VPS를 설립해 현지 철강 사업을 시작했다. 2000년대 들어 베트남의 경제발전이 가속화하고 제조업 육성정책이 잇따르면서 건설·자동차·가전·조선 등에서 고급 철강 수요가 증가했고 포스코의 베트남 철강사업도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현재 연산 300만t 규모의 생산 및 가공능력을 보유하고 있다.현재 진행중인 베트남 사업 가운데 가장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은 베트남 최초 자립형 신도시 ‘스플랜도라’다. 포스코건설이 지난 2006년부터 베트남 최대 국영건설사 비나코넥스와 함께 만들고 있는 스플랜도라는 하노이 신흥주거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부지면적 264만㎡에 2029년까지 5단계에 걸쳐 총 22억달러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 “5단계 중 1단계로 2013년에 1049세대가 준공됐다”며 “분양 당시 ㎡당 2000~2300달러의 비교적 높은 가격에도 분양이 조기 완료됐고 현재는 35%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었다”고 설명했다.현재 981세대 규모 2단계 사업 개발이 진행중이며 3단계 이후에는 60층 2개동의 랜드마크 빌딩, 아파트 3084세대, 주상복합 1082세대 등이 조성된다. 앞서 포스코건설은 2008년 640만달러에 수주한 ‘하노이시 광역도시계획’을 2011년 성공적으로 완수한 바 있다.포스코에너지는 지난해 10월 베트남 북부 꽝닌주에 몽즈엉Ⅱ 석탄화력발전소를 준공하고 글로벌 종합에너지회사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미국 AES 등과 함께 총 사업비 18억5000만달러를 투입해 향후 25년간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 사업에는 국내 업체 중 두산중공업이 EPC(설계·조달·시공) 사업자로 참여했고 한국수출입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가 금융지원을 했다. 포스코에너지는 몽즈엉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2월 두번째 석탄화력발전사업 추진 양해각서(MOU)를 응에안성 지방정부와 체결하고 뀐랍II 석탄화력발전 사업개발을 추진중이다. 포스코건설이 베트남 국영건설사 비나코넥스와 함께 건설중인 신도시 ‘스플랜도라’ 전경. 포스코 제공.◇장학사업과 주거지원 통해 그룹 이미지 높여포스코그룹은 베트남에서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2005년 포스코 청암재단의 ‘포스코 아시아 펠로우십(POSCO Asia Fellowship)’이 물꼬를 텄다. 미래 지도자를 양성하는 차원에서 현지 우수 학부생에 장학금을 지급하고 한국 유학 학비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600여명을 지원했다.2011년부터 베트남 저소득층의 노후한 주택 43세대를 개보수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고 이후 2014년 하반기부터는 아예 주거지가 없는 도시빈민을 위한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포스코 스틸빌리지(POSCO Steel Village)’ 건설 사업을 추진했다. 포스코와 포스코1%나눔재단이 건축비 전액을 후원하고 붕따우성 떤딴현 지역정부가 부지와 상하수도, 전기 등 기반을 제공해 104세대의 주택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현재 85채를 완공했다. 내년 상반기까지 104세대 건축이 모두 마무리될 예정이다.김선원 포스코베트남홀딩스 대표법인장은 “보건과 의료 분야에서도 활발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포스코의 베트남 진출과 투자는 영리목적도 있었지만 한국의 국가적 동반자로서 함께 성장해 나가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르포]北베트남 철강 가공 포스코VNPC "LG전자 新공장 수요도 잡는다"☞[르포]포스코 태국 CGL 가보니.."車·가전용 얼마든지 만들어요"☞권오준 포스코 회장, '車강판 세계 1위 꿈' 태국서 꽃피운다(종합)
2016.09.05 I 성문재 기자
  • 행복주택 신혼부부 맞춤형으로 탈바꿈 추진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신혼부부가 사는 행복주택 단지는 어린이집 규모가 2배 가까이 늘어나고 주차공간이 더 넓어진다.국토교통부는 현재 행복주택에서 획일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주차장과 어린이집 건설 기준 등을 신혼부부와 사회초년생, 대학생 등 각각의 특성에 맞게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오는 6일부터 20일간 행정 예고한다고 5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신혼부부와 대학생, 사회초년생의 주거 안정을 위해 정부에서 공급하는 임차료가 저렴한 도심형 아파트를 말한다.우선 주차장을 입주자 수요 맞춤형으로 개선한다. 가구당 0.7대 기준을 행복주택에 입주하는 사람들 중 육아 등을 위해 승용차가 많이 필요한 신혼부부에게는 가구 당 1대 이상의 주차장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사회초년생의 경우 대중교통이 편리한 서울 등 도심지에서는 가구당 0.5대, 그 외 지역에서는 가구 당 0.7대(현행 수준)의 주차장을 공급한다. 차가 필요없는 대학생에 대해서는 법적 최소한의 주차장만 확보하도록 했다. 서울 기준 전용면적 160㎡당 1대다. 아울러 기존주택을 리모델링해 대학생, 고령자 등 차량보유율이 높지 않는 사람들에게 공급하는 경우 가구당 0.3대 이상의 주차장을 확보하도록 추진한다.어린이집 건설 기준도 개선된다. 신혼부부 특화단지(신혼부부 50% 이상)에 획일적인 어린이집 건설 기준을 적용하면 어린이집 부족이 우려되고 대학생 특화단지에는 과잉공급이 우려된다. 따라서 어린이집 건설기준을 계층별로 차별화해 적용할 예정이다. 신혼부부는 가구당 0.33명(현행 0.02~0.1명), 주거급여수급자는 가구당 0.1명, 그 외는 가구당 0명의 영유아를 기준으로 어린이집을 건설하도록 기준을 개선한다. 특히 신혼부부 특화단지 내 어린이집의 경우는 1.7배 이상 확대했다. 반면 대학생 특화단지는 어린이집 대신 도서관 등 대학생 특화시설 공간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했다. 자세한 사항은 국토부 홈페이지(www.molit.go.kr) ‘정보마당-법령정보-입법예고’를 참조하면 된다.
2016.09.05 I 박태진 기자
야음 주공2단지 재건축한 ‘힐스테이트 수암’ 내달 분양
  • 야음 주공2단지 재건축한 ‘힐스테이트 수암’ 내달 분양
  • △울산 남구 야음동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수암’ 조감도.[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내달 울산에서 주거선호도가 높은 남구 야음동 725번지 일원에 야음 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힐스테이트 수암’을 분양한다.힐스테이트 수암은 지하 2층~지상 28층 12개동 전용면적 59~114㎡ 총 879가구 규모다. 이중 34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는 △84㎡ 308가구 △114㎡ 37가구 등이다.울산 남구 야음동은 울산의 도심권으로 교육·교통·생활편의시설·업무시설 등의 기본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주거선호도가 높은 곳이다. 최근에는 야음동 일대가 재개발, 재건축 등이 한창 진행 중에 있어 미래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주변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는 주변으로 교육·교통·편의·업무시설을 비롯해 쾌적한 녹지환경까지 모두 갖추고 있다. 단지 바로 북쪽 앞으로 수암초·울산중앙중을 비롯해 단지를 기점으로 주변 1㎞ 내에 초중고교 12개교가 있다. 학원 밀집지역인 옥동 학원가도 인접해 공교육과 사교육을 모두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편의시설로는 홈플러스·롯데마트·이마트·롯데백화점·현대백화점·수암시장 등이 가깝고 울산시청·울주군청·울산지방법원·울산세관·울산문화회관·중앙병원·강남동강병원·울산병원 등 각종 병원 및 공공시설이 단지 주변으로 자리잡고 있다.또 단지 인근으로 369만㎡여 규모의 울산대공원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울산대공원은 대규모 수영장과 테마파크, 야외공연장, 다목적구장 등을 갖춘 생태형 도심공원이다. 사통팔달의 교통 환경도 주목할 만하다. 단지 인근에 31번 국도와 울산 중심을 통과하는 번영로, 신선로, 수암로 등이 있어 중심 상업지역으로 접근이 수월하고, 울산고속버스터미널도 인접해 전국 각지로 이동이 편리하다.분양 홍보관은 울산 남구 달동 572-4번지에 있다.
2016.09.05 I 이승현 기자
실속 있는 중소형 아파트 `초곡 화산 샬레`, 수요자 관심 집중
  • 실속 있는 중소형 아파트 `초곡 화산 샬레`, 수요자 관심 집중
  •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실수요자가 부동산 시장의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꺾일 줄 모르고 연일 치솟는 아파트 값에 수요자들이 상대적으로 경제적 부담이 덜한 중소형 아파트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게다가 최근 중소형 아파트가 넓고 실용적인 설계로 건설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도 한몫을 하고 있다. 4베이 설계, 수납공간 극대화, 가변형 벽체 활용 등 다양한 설계 방식으로 넉넉한 공간 확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중대형 아파트보다 저렴한 관리비, 잘 갖춰진 각종 커뮤니티 시설 등이 수요자를 유혹하고 있다.국내 부동산 시장의 이같은 흐름 속에서 포항시 초곡지구 85-1BL에 들어서는 화산건설의 ‘초곡 화산 샬레’가 주목받고 있다. ‘초곡 화산 샬레’는 지하 1층~지상 30층, 8개 동, 총 553가구 규모 아파트다. 수요자들에게 선호도 높은 84㎡ 단일면적으로 전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초곡 화산 샬레’가 들어서는 초곡지구는 산과 녹지로 둘러싸여 있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도음산 자락에 위치해 녹지가 풍부하고 지구 내 근린공원 2개소, 어린이공원 3개소 등 친환경 기반시설도 이미 갖춰진 상태다. 교통여건이 좋다는 것도 ‘초곡 화산 샬레’의 특징 중 하나다. KTX 포항역이 인접해 있어 서울-부산을 잇는 핵심노선을 이용하기가 편리하다. 7번 국도, 28번 국도를 이용하면 포항 도심권 접근성도 좋다. 차량으로 포항 중심가까지는 1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교육적인 장점도 빼놓을 수 없다. 신설 계획 재심의를 통과한 경북 포항 초곡초등학교가 2019년 3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 학부모 수요자의 관심이 높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게다가 지구 내에 초등학교 2개소, 중학교 1개소, 고등학교 1개소가 조성될 예정이며 선린대학교도 가깝다.인근 부동산의 관계자는 “실속형 주거를 찾는 수요자가 늘면서 중소형 면적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중소형 아파트는 중대형 아파트보다 초기 자본금 부담이 적기 때문에 높은 환금성으로 꾸준한 거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2016.09.03 I 김병준 기자
부산 법조타운 호텔식 아파트 `시청 스마트W` 분양
  • 부산 법조타운 호텔식 아파트 `시청 스마트W` 분양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부산 연제구의 호텔식 주거 편의 생활을 갖춘 경성리츠 ‘시청 스마트W’가 분양을 시작했다.‘시청 스마트W’는 호텔식 서비스를 도입한 아파트로, 입주민들은 휘트니스와 사우나 시설, 카페테리아와 같은 공간을 제공한다. 또 전문 청소대행업체와 가사 도우미, 자녀지킴이 등 서비스도 마련돼 있다. 단지 인근에는 이마트 등의 편의시설이 있으며 주말 카셰어링 서비스도 눈길을 끈다. 더불어 발코니 무상 확장, 계약금 정액제, 욕실 바닥 난방, LED 전등,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드럼세탁기, 고급 비데 등도 갖췄다.또 지하철 시청역(1호선)과 물만골역(3호선)이 5분 거리에 있어 동래, 금정과 서면, 중앙동 등으로의 접근이 쉽고 단지 앞 버스정류장에는 7개의 버스 노선이 정차하는 등 교통요건도 충족한다.연산초등학교를 비롯해 초, 중, 고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황령산 조망권에 벚꽃길, 봉수대, 황령산 둘레길 등 등산로가 인접해 천혜의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시청 스마트W’가 있는 연제구는 부산광역시청과 부산지방경찰청, 부산지방법원, 부산지방검찰청 등 법조타운을 이루고 있다.아파트는 부산 연제구 연산동 822-6번지 일원에 지하 3층, 지상 20층, 아파트 181세대, 아파텔 64세대 등 총 245세대 규모로 들어서며 전용면적은 84㎡부터 46㎡으로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돼 있다. 모델하우스는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수로 101(연산동)에 있다. 경성리츠 관계자는 “시청 스마트W 주거편의시설에 대한 고객설문조사를 통해 한층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며, “누구나 시청 스마트W 홈페이지나 공식블로그에 접속해 주거편의시설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면 된다. 구체적이고 개선에 필요한 내용은 선정해 총 50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2016.09.02 I 박지혜 기자
세종시, '세종 지웰애비뉴' 3일 경쟁입찰 관심
  • 세종시, '세종 지웰애비뉴' 3일 경쟁입찰 관심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세종 지웰푸르지오’가 지난 1일 있었던 1순위 청약접수에서 평균 75대 1에 육박하는 경쟁률을 기록해 여전한 세종시의 인기를 보여줬다.이로 인해 아파트의 단지내 상가인 ‘세종 지웰애비뉴’도 덩달아 관심을 받게 됐다. 세종시 행정기관의 이주가 마무리 단계에 이른 것과 동시에 내년부터 이 일대 아파트 입주가 본격화되기 때문이다.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세종시가 지역에 국한된 곳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눈여겨 보는 부동산 시장이다 보니 다양한 곳에서 투자 문의가 들어온다”며 “국내 유명 부동산 그룹인 신영의 자회사가 임대관리를 한다는 것과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배후수요가 확보되어있고 사람들의 동선이 몰리는 곳이라는 점 등의 다양한 메리트를 갖고 있어 문의 전화가 상당하다”고 설명했다.스트리트형 상가 ‘세종 지웰애비뉴’는 2-1생활권 1만2천여 세대의 대규모 주거단지로 진입하는 관문에 위치하기 때문에 풍부한 배후 수요가 뒷받침되고 있다. 특히 BRT 정류장 인근에 위치해 도심의 역세권과 같은 상권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또 BRT도로 맞은편으로 백화점, 복합문화시설, 어반아트리움 등 세종시의 랜드마크가 될 정도의 대형상권과 마주하고 있어 상권들 간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상가의 입지별 특징을 보면 단지 동측의 상가는 BRT 역세권 이면의 먹자골목 상권으로 다양한 F&B 업종이 가능하며, 단지 북측은 배후주거의 진입부로 가장 유동인구가 많기 때문에 상징성이 있는 키테넌트 및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는 다양한 업종 유치가 가능하다. 또 단지 서측은 대단지 아파트 더 하이스트와 인접해 있어 마트 등 생활편의 업종이 가능해 전체적인 스트리트 상가의 업종이 계획적으로 구성되어 있다.‘세종 지웰애비뉴’는 기본 호실 구획이 전용면적 30~50㎡대로 구성되어 있고 전용률이 56%로 세종시 내 타 상가들에 비해 5~8% 정도 높다. 여기에 국내 최대 부동산 그룹 신영의 자회사인 신영에셋이 전담팀을 구성해 준공 후 직접 임대관리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신뢰도가 높다. 한편 상가는 지하 1~지상 2층, 총 64실로 구성되며 입주예정일은 2019년 3월이다. 신영 측은 투자자들의 초기비용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계약금 10%, 중도금대출 60% 중 50% 무이자의 혜택을 제공하기로 밝혔다.투자문의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9월 3일 오전 상가에 대한 경쟁입찰공급이 예정되어 있다. 입찰보증금은 개별호실별 1000만원으로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 입찰장소는 세종 지웰푸르지오 모델하우스(세종시 대평동 264-1 일원) 에서 진행된다.
2016.09.02 I 정시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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