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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얼미터]文대통령·민주당 동반 `상승`..野 드루킹 공세 안 통해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논란과 야권의 파상 공세속에서도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되레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대통령의 종전 논의 축복 발언과 남북정상간 직통전화 연결 완료 등 나흘 앞으로 다가온 남북정상회담 관련 훈풍이 더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조사한 4월 3주차 주간집계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50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전주대비 1.0%포인트 오른 67.8%(매우 잘함 44.9%, 잘하는 편 22.9%)로 3주만에 강보합세를 보였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3월 4주차 69.5%를 고점으로 4월 1주차 68.1%, 4월 2주차 66.8%로 2주 연속 하락하다 4월 3주차에 67.8%로 반등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1%포인트 오른 27.8%(매우 잘못함 14.9%, 잘못하는 편 12.9%)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전주보대 2.1%포인트 줄어든 4.4%.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전주 집계에서 66.8%(부정평가 26.7%)를 기록한 후,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둘러싼 논란이 확대되고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사퇴 의사를 표명했던 16일(월)에는 지난주 금요일(13일) 일간집계 대비 1.2%포인트 내린 66.3%(부정평가 27.3%)로 시작해 야당의 ‘김경수 특검’ 요구가 이어졌던 17일(화) 주중 최저치인 65.7%(부정평가는 주중 최고치인 30.2%)를 기록했다. 그러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종전 논의 축복’ 발언 등 평화협정 체결 의제를 비롯한 4·27 남북정상회담 관련 소식이 늘어나며 18일(수) 68.7%(부정평가 26.3%)로 반등했다. 남북정상 간 직통전화 연결 완료 보도와 김경수 의원의 경남도지사 출마 여부가 관심을 모았던 19일(목)에는 68.1%(부정평가 26.7%)로 소폭 하락했지만,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둘러싼 여야 공방이 지속된 20일(금)에는 68.0%(부정평가 27.6%)로 전일의 수준을 유지했다. 최종 주간집계는 1주일 전 4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1.0%포인트 오른 67.8%(부정평가 27.8%)로 마감했다.세부 계층별로는 서울과 50대, 보수층에서는 소폭 하락했으나, 충청권과 호남, 대구·경북(TK), 20대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지난 한 주 동안 여론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논란과 이를 둘러싼 첨예한 여야 공방에도 4·27 남북정상회담 관련 소식이 이어지며 지지층이 오히려 결집한 양상이다. 지역별로 대전·충청·세종(+9.8%p, 59.5%→69.3%, 부정평가 27.2%), 광주·전라(+3.2%p, 85.1%→88.3%, 부정평가 9.1%), 대구·경북(+2.0%p, 50.2%→52.2%, 부정평가 39.2%), 연령별로는 20대(+6.5%p, 68.0%→74.5%, 부정평가 22.8%), 이념성향별로는 중도보수층(+7.2%p, 57.8%→65.0%, 부정평가 22.6%)에서 상승한 반면, 서울(-2.9%p, 68.0%→65.1%, 부정평가 29.2%)과 50대(-1.1%p, 66.3%→65.2%, 부정평가 30.9%), 보수층(-1.0%p, 40.5%→39.5%, 부정평가 54.1%)에서는 하락했다.정당지지도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이 4주만에 반등했고, 자유한국당은 5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민주당은 야권의 드루킹 댓글조작사건 파상공세 속에서도 전주대비 2.7%포인트 오른 53.1%로 3주간 하락세를 마감하고 반등했다.민주당은 충청권과 호남, 부산·경남·울산(PK), 경기·인천, 20대와 30대, 40대, 보수층과 중도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당한 폭으로 상승했다. 특히 호남(76.9%)에서 19대 대선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은 0.1%포인트 오른 22.0%로 지난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역시 5주 연속 20%대를 유지했다. 한국당은 서울과 60대 이상에서는 오른 반면, 충청권과 대구·경북(TK), 30대와 50대, 중도층에서는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바른미래당은 0.1%포인트 오른 5.8%로 횡보하며 3주 연속 5%대에 머물렀다. TK, 60대 이상과 50대, 중도층에서 상승한 반면, 서울, 30대와 20대, 보수층에서는 하락했다. 정의당은 호남과 30대, 진보층에서 이탈하며 0.3%포인트 내린 3.9%를 기록, 작년 12월 2주차의 19대 대선 이후 최저치와 동률로 하락했다. 민주평화당은 1주일 전과 동일한 3.3%로 2주 연속 3%대를 유지했다. 이어 기타 정당이 0.2%포인트 오른 2.1%, 무당층(없음·잘모름)은 2.8%포인트 줄어든 9.8%로 집계됐다.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cbs의뢰로 4월 16일(월)부터 20일(금)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5만2281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02명이 응답을 완료, 4.8%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한빛소프트 가상화폐 ICO, 투자 1,000만 달러 돌파
- △ 브릴라이트 대표이미지 (사진제공: 한빛소프트)한빛소프트(047080)는 20일, 자사가 고안한 암호화폐 브릴라이트 코인(이하 BRC) 프리세일을 시작한 지 4일만에 1,000만 달러(한화 약 106억 원) 투자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BRC는 한빛소프트가 개발한 글로벌 게임 연결 및 자산 거래 플랫폼인 ‘브릴라이트’ 플랫폼에서 통용되는 가상 화폐다. 한빛소프트는 아시아 상장사 최초로 홍콩에서 ICO(가상화폐 공개)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4월 2일 브릴라이트 ICO 홈페이지를 정식으로 오픈하고 지난 16일부터 BRC 프리세일을 시작했다. BRC 투자자들은 KYC(Know Your Customer, 고객 신분 증명), 자금세탁방지(AML) 인증 후 계약을 할 수 있다.브릴라이트는 게임 유저의 자산을 안전하게 저장하고 이동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 중개자나 수수료 없이 아이템 이동 및 거래가 가능한 신뢰도 높은 글로벌 개인 자산 통합 플랫폼이다. 게이머들은 브릴라이트 플랫폼 게임을 플레이 하는 것만으로 BRC를 적립할 수 있고, BRC를 통해 쉽고 안전하게 게임 자산을 거래할 수 있다.브릴라이트에는 전세계 누적 가입자 7억 명이 있는 ‘오디션’을 보유한 한빛소프트 외에도 미탭스플러스, 네시삼십삼분, 아이엠씨게임즈, 나인유, 테크노블러드, 액션스퀘어, 썸에이지 등 국내외 20여개 게임사가 참여한다.브릴라이트는 오는 5월 뉴욕, 실리콘밸리 등 미국 주요 도시에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IR 로드쇼를 진행할 계획이다.한빛소프트 브릴라이트 김유라 대표는 “브릴라이트 플랫폼의 구체적인 개발과 기회를 제시하고 투자자들의 이익을 우선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명확하고 투명한 마일스톤 공유 및 전략적 파트너들과의 협업으로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지난 4월 16일부터 시작된 BRC 프리세일은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KYC 인증은 6월 15일 마감된다. 브릴라이트 플랫폼 및 BRC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브릴라이트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 한국당, ‘드루킹 호재’에도 뜨지 않는 지지율…왜?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6.13 지방선거가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의 낙마, 민주당원 ‘드루킹’ 일당의 댓글조작 사건 등 여권 악재가 잇달아 터지고 있다. 그러나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를 보면,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율엔 큰 타격이 없고, 자유한국당 지지율도 주목할 만한 변화가 없다 제1야당인 한국당이 김 전 원장과 드루킹 사건을 매개로 여권에 총공세를 펴고 있음에도 별다른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한국갤럽이 지난 17~19일 전국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0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긍정평가율은 70%로 집계됐다. 지난주보다 2%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3월 첫째주부터 7주 연속 70%대 지지율을 지켰다. 부정평가율은 21%로 전주보다 2%포인트 상승했다.정당 지지율 조사에선 민주당이 50%로 전주에 비해 1%포인트 하락했을 뿐이다. 드루킹 사건에 특별검사제 도입을 요구하며 국회 천막농성에 들어간 한국당 지지율은 12%로 지난주와 같았다. 이어 바른미래당(5%)과 정의당(4%), 민주평화당(0.4%)은 모두 1%포인트 이내에서 하락했다.전날 발표된 리얼미터 조사에선 문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율이 되레 동반 상승했다. 16~18일 전국 성인 1502명을 대상으로 한 리얼미터 조사에서 문 대통령 지지율은 67.6%로 전주보다 0.8%포인트, 민주당은 53.2%로 전주보다 2.8%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한국당은 21.4%로 0.5%포인트 떨어지면서 4주 동안의 상승세가 멈췄다. 바른미래당은 0.5%포인트 오른 6.2%, 정의당은 0.2%포인트 내린 4.0%, 평화당은 0.1%포인트 오른 3.4%를 기록했다.민주당 소속이었던 안희정 전 충남지사 등 여권 인사가 잇달아 입길에 오른 미투(Me too, 나도 당했다) 파문에 김 전 원장 등 인사 논란, 그리고 이번엔 댓글조작 사건에 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김경수 의원까지 연루 의혹이 제기됐지만 여권 지지율은 철옹성이다.이에 한국당에선 홍준표 대표가 나서서 ‘여론조작’ ‘괴벨스 정권’ 주장을 펴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현행 6개월로 돼 있는 선거 및 정치현안 여론조사 자료보관 기관을 10년으로 늘리는 개정안을 내는 등 여론조사기관 압박도 가하고 있다.그러나 정치권 안팎의 평가는 다르다. 순풍 속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남북, 북미정상 회담이 여권 지지율을 방어하는 대외적 요인이긴 하지만, 한국당의 자체적인 요인이 당 지지율 반등을 가로막고 있다는 해석에 힘이 실린다.권순정 리얼미터 조사분석실장은 “아직까지는 국민들 사이에 ‘민주당이 잘못해서 실망을 하더라도 한국당은 지지하지는 않는다’는 인식이 강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최순실 국정농단으로 대통령 탄핵까지 당한 한국당이 ‘처절한’ 반성과 ‘확실한’ 혁신 작업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지율 회복을 쉽사리 기대하기 힘들다는 얘기다.한국당 한 관계자도 “이번 선거에선 서울시장 후보든 광역단체장 후보를 내지 않는 강수를 둬서 반성하고 자숙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했다”며 “사람이 없다고 옛 친박 인사들까지 다 불러 후보로 세웠으니 국민 보기엔 ‘뭐가 달라졌나’ 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한편 갤럽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리얼미터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한국갤럽]文대통령 지지율, ‘김기식·드루킹 파문’에도 70%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김기식 전금융감독원장의 낙마와 더불어민주당원 ‘드루킹’ 일당의 댓글조작 사건 등 악재에도 70%대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갤럽이 지난 17~19일 전국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0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긍정평가율은 70%로 나타났다.이는 지난주보다 2%포인트 하락한 수치이지만, 3월 첫째주부터 7주 연속 70%대에 머물고 있다는 점이 더 큰 특징이다. 부정평가율은 21%로 전주보다 2%포인트 올랐다.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고공행진 중인 건 순조롭게 준비 중인 남북, 북미 정상회담 때문으로 해석된다.이 때문에 문 대통령이 금융개혁의 적임자로 임명했던 김기식 전 원장이 지난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정치자금 사용에 ‘위법’ 판단을 받고 사퇴한 점, 댓글조작 사건에 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김경수 민주당 의원의 연루 의혹이 불거진 점은 지지율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단 해석이다. 갤럽 측은 “국내 정치권에선 여당 관련 파문이 잇따랐으나, 대북·외교 면에서는 18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청와대가 각각 남북 종전선언, 평화협정 전환, 한반도 비핵화 가능성을 시사해 대통령 평가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밝혔다.연령별로 문 대통령 직무수행의 긍/부정률을 보면 20대 82%/9%, 30대 74%/19%, 40대 78%/17%, 50대 66%/26%, 60대 이상 58%/32%였다.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정의당 지지층에서 90% 내외로,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는 51%였다.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28%가 긍정, 65%가 부정 평가했으며 바른미래당 지지층에서도 긍정률(34%)보다 부정률(53%)이 높았다.긍정평가 이유로는 ‘북한과의 대화 재개’(13%), ‘외교 잘함’(10%) 등이 상위에 올랐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인사(人事) 문제’(18%), ‘과거사 들춤/보복 정치’(11%),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 ‘대북 관계/친북 성향’(이상 10%) 등이 꼽혔다.정당 지지율 조사에선 민주당이 50%를 얻었다. 전주보다 1%포인트 하락해 역시 낙폭은 크지 않았다. 이어 한국당 12%, 바른미래당 5%, 정의당 4%, 민주평화당 0.4% 순이었다. 전주에 비하면 한국당은 변함 없었고 바른미래당, 정의당, 평화당 지지율은 모두 1%포인트 이내에서 하락했다. 다만 무당층은 4%포인트 늘어 28%를 기록했다.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통화를 시도한 총 5370명 중 1003명이 응답을 완료해 응답률은 19%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감염병·여행자 클리닉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메디플렉스 세종병원(박진식 이사장)이 감염병·여행자 클리닉을 개설, 진료를 시작했다.이 클리닉에서는 해외여행 예정자, 해외 출장자 등 해외 체류 중 생길 수 있는 건강상의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여행 전 검사부터 상담, 예방접종, 여행지에서 필요한 건강 정보 제공까지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귀국 후 발열, 설사, 구토 등 건강 이상이 나타난 여행자들의 해외 유입 감염을 고려해 여행을 다녀온 후, 후속 진료도 시행하고 있다.이 클리닉은 여행 지역에 따라 주의사항이 다르고, 반드시 접종해야 하는 백신이나 복용해야 하는 약물이 다르므로 가능한 출국 4~6주 전에 내원해야 한다. 아울러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는 복용 약을 반드시 챙기고, 현지에서의 비상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영문 서류를 미리 발급받는 것이 좋다.전진학 감염병센터장은 “해외여행이 보편화됨에 따라 여행 중 또는 귀국 후 건강 문제로 고생하는 사람이 늘고 있어 여행자의 건강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보다 안전한 여행을 위해 평소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뿐 아니라 건강한 사람도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해 사전에 철저하게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금융투자협회, '기업가치평가 실무' 과정 개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다양한 투자, 신규 사업타당성 및 자금조달 방법에 대한 가치평가 사례를 통해 적정 기업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기업가치평가 실무’ 과정을 6월 5일부터 개설하고 5월 15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기업가치평가 실무 과정은 IPO, 채권, M&A, PEF, PI 등 IB분야 관련업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DCF Model, RIM, 상대가치평가방법 등 다양한 가치평가 기법을 바탕으로 Valuation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단기교육이다.이번 교육과정은 밸류에이션과 관련한 체계적인 접근 및 실무사례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수강생들은 다양한 밸류에이션 방법에 대한 이해와 사례를 통해 심화 학습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교육기간은 6월 5일부터 6월 28일까지, 총 8일간 33시간이며,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주 2일(화·목), 야간으로 진행된다. 수강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리얼미터]文대통령 67.6%..댓글공작·김기식 악재에도 `반등`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소폭 상승했다. 민주당원 댓글조작 파문, 김기식 금융감독원장 사퇴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3주만에 반등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종전문제 논의 축복’ 발언 등 8일 앞으로 다가온 남북정상회담 소식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19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조사한 4월 3주차 주중집계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50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전주대비 0.8%포인트 오른 67.6%(매우 잘함 44.2%, 잘하는 편 23.4%)를 기록했다. 3월 4주차 69.5%를 정점으로 4월 1주차 68.1%, 4월 2주차 66.8%에서 67.6%로 3주만에 반등했다.‘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2%포인트 오른 27.9%(매우 잘못함 15.0%, 잘못하는 편 12.9%)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2.0%포인트 내린 4.5%.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금요일(13일) 67.5%(부정평가 25.9%)를 기록한 후, 민주당원 댓글조작 의혹 논란이 확산하고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사퇴 의사를 표명했던 16일(월)에는 66.3%(부정평가 27.3%)로 내렸다. 야당의 ‘김경수 특검’ 요구 공세가 이어졌던 17일(화)에도 65.7%(부정평가 30.2%)로 하락했다. 그러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종전문제 논의 축복’ 발언 등 평화협정 체결 의제를 비롯한 4·27 남북정상회담 관련 소식이 확대된 18일(수)에는 68.7%(부정평가 26.3%)로 상당 폭 반등했다. 세부 계층별로는 충청권과 부산·경남·울산(PK), 대구·경북(TK), 호남, 20대와 50대, 60대 이상에서 주로 올랐다. 이와 같은 반등세는 한국전쟁 이후 65년 동안 지속되고 있는 정전체제의 종식과 평화체제로의 전환 등 한주 앞으로 다가온 4·27 남북정상회담 관련 소식이 확대된 영향으로 보인다.지역별로 대전·충청·세종(+6.8%p, 59.5%→66.3%, 부정평가 31.0%), 부산·경남·울산(+5.0%p, 61.2%→66.2%, 부정평가 30.7%), 광주·전라(+3.0%p, 85.1%→88.1%, 부정평가 10.5%), 대구·경북(+2.0%p, 50.2%→52.2%, 부정평가 37.6%), 연령별로는 20대(+3.0%p, 68.0%→71.0%, 부정평가 26.7%), 60대 이상(+1.7%p, 54.4%→56.1%, 부정평가 35.4%), 50대(+1.3%p, 66.3%→67.6%, 부정평가 29.9%)에서 상승한 반면, 경기·인천(-3.1%p, 71.4%→68.3%, 부정평가 28.4%), 40대(-1.0%p, 75.4%→74.4%, 부정평가 22.7%)와 30대(-1.0%p, 73.8%→72.8%, 부정평가 22.1%)에서는 하락했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주만에 반등하며 50%대 중반으로 올라섰고, 자유한국당의 경우 4주간 상승세는 멈췄지만 5주연속 20%선을 유지했다. 민주당은 민주당원 댓글조작 파문과 야당의 공세에도 전주대비 2.8%포인트 오른 53.2%를 기록했다. 충청권과 부산·경남·울산(PK), 호남, 20대와 30대, 40대, 보수층과 중도층, 진보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했다. ‘김경수 특검‘을 요구하며 천막농성에 돌입한 자유한국당은 0.5%포인트 내린 21.4%로 지난 4주 동안의 상승세가 멈췄으나 5주째 20%대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당은 충청권과 호남, 대구·경북(TK), 30대와 50대, 보수층에서 주로 내렸고, 서울, 20대와 40대는 올랐다. 바른미래당은 0.5%포인트 오른 6.2%로 지난 2주 동안 머물렀던 5%대에서 벗어났다. 바른미래당은 PK와 TK, 충청권, 60대 이상과 50대, 중도층에서 상승한 반면, 서울과 30대에서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정의당은 0.2%포인트 내린 4.0%로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고, 민주평화당은 0.1%포인트 오른 3.4%로 2주째 3%대를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기타 정당이 0.5%포인트 오른 2.4%, 무당층(없음·잘모름)은 3.2%포인트 내린 9.4%로 집계됐다.이번 여론조사는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6일(월)부터 18일(수)까지 사흘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만3976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2명이 응답을 완료, 4.4%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작년 증권사 48개 해외법인..510억원 흑자 전환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작년 국내 증권회사의 해외 현지법인 순이익이 흑자로 전환됐다. 자기자본을 확충해 업무범위를 넓혀 수익원을 다양화하거나 영업실적이 부진한 현지법인을 청산한 영향이다. (출처: 금융감독원)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말 15개 국내 증권회사가 13개국에 진출해 63개 해외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이중 시장조사 목적의 사무소 15개를 제외한 48개 현지법인의 수익을 분석한 결과 4800만달러, 512억9000만원의 순이익을 낸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 450만달러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된 것이다. 지역별로 보면 홍콩, 브라질 등 8개국에서 위탁수수료 수입 및 이자수익 증가 등으로 흑자를 낸 반면 미국, 중국, 인도, 캄보디아 등 4곳에선 신규 사업 진출에 따른 판매관리비 증가로 적자를 기록했다. 특히 홍콩에선 4000만달러 흑자를 내 가장 많은 수익을 거뒀고 그 뒤를 브라질(940만달러), 인도네시아(820만달러), 영국(200만달러) 등이 이었다. 해외현지법인의 자산총액은 328억6000만달러, 35조1100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338.7%(305억8000만달러)나 급증했다. 자기자본은 26억달러, 2조7800억원으로 37.2%(7억달러) 늘어났다. 금감원은 최근 대외 불확실성이 증대되면서 영업실적 부진으로 국내 증권사의 해외 점포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15년말 75개에서 2016년말 68개, 작년말 63개로 줄었다. 작년엔 현지법인이 3개, 사무소가 2개 감소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부분 증권사의 해외점포 자기자본 규모가 100억원 이하로 영세해 다양한 업무 수행에 한계가 있다”면서도 “국내 증권사의 영업실적에서 해외점포가 차지하는 비중은 낮아 증권사 재무건전성에 미치는 위험은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작년말 해외점포는 해외진출 증권사 총자산의 11.6%, 자기자본의 7.6%를 차지한다. 다만 대형증권사를 중심으로 증자나 현지법인 인수 등을 통해 영업규모를 확대하고 있고 중개 및 투자은행(IB) 업무 확대, PBS(Prime Brokerage Service) 등으로 신규 영업을 확대해 수익원을 다양화하려는 시도는 긍정적이란 평가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 증권사가 해외 진출시 발생할 애로사항,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적극 지원하겠다”며 “해외 투자 관련 잠재적 리스크 요인을 선제적으로 파악하는 등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