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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구직앱' 생겨" 장담한 윤석열에…"혼자 교차로 채용시대 사나"
  • "곧 '구직앱' 생겨" 장담한 윤석열에…"혼자 교차로 채용시대 사나"
  •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앱으로 구직 정보를 얻을 수 있을 시대가 곧 온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세상 물정을 좀 알라”며 여권은 물론 국민의힘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22일 윤 후보는 전북대학교 학생들과 타운홀 미팅에서 청년 실업 문제와 관련, 일자리의 수요와 공급의 매칭을 강조했다. 이어 “조금 더 발전하면 휴대폰에 앱(애플리케이션)을 깔면 어느 기업이 어떤 종류의 사람을 필요로 한다는 걸 실시간 정보로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때가 아마 여기 1~2학년 학생들이 졸업하기 전에 생길 것 같다”고 말했으나, 윤 후보가 언급한 앱은 여러 구인·구직 플랫폼 업체에서 오래 전부터 상용 중인 것으로 논란이 일었다.(사진=연합뉴스)이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현재 운영되고 있는 구인구직 앱들을 쭉 열거한 뒤 “워크넷, 잡코리아, 사람인, 커리어, 스카우트, 인디드, 잡플래닛, 알리오, 피플앤잡, 월드잡, 나라일터 등 정말 모르느냐. 진짜 이다지도 무지하며 무례해도 되는 거냐”고 반문했다.조국 전 법무부 장관 또한 자신의 페이스북에 “구직 앱 현황”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구직 앱’을 검색해 얻은 결과로 보이는 화면 캡처 본을 공유해 우회적으로 비판을 가했다.전용기 민주당 의원도 “윤석열발(發) 대박뉴스, 이제 실시간 취업정보 앱이 생긴다고 한다”며 “구인구직 사이트 ‘인크루트’는 1998년 6월 서비스 시작”이라고 일갈했다.하헌기 선대위 부대변인은 “윤 후보는 교차로로 채용 공고 보던 시대에 사시냐”며 “전문지식을 쌓으라는 게 아니라 세상 물정을 좀 알라”고 꼬집었다.이같은 비판은 국민의힘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쏟아졌다. 한 누리꾼은 홍준표 의원이 만든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 꿈’에 “후보라는 사람이 계속 망언을 하는데 어떻게 보시나요?”라며 “계속 지각하고, 가난한 사람은 자유의 가치와 필요성을 모른다는 망언을 하고, 그리고 얼마나 세상 물정을 모르면 미래에는 구인구직 어플이 생긴다고 말하고 있을까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홍 의원은 “나도 모르겠어요 이제”라며 체념하는 듯한 답글을 달았다. 또한 해당 발언 이후 각 포털사이트 뉴스에는 수천개의 조롱 댓글이 달렸다. 누리꾼들은 “20세기에 인터뷰한거 맞지?” “잡코리아 의문의 1패” “여러분 곧 있으면 폰으로 돈도 보낸다네여” “말같은 소리를 해야지. 앱으로 음식도 배달한다고 하지, 왜?” “곧 무선이어폰도 나온다고 하지 그러냐” 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쓴소리를 날렸다.
2021.12.23 I 이선영 기자
올해 전국 청약 평균 경쟁률 19.96대1…세종 1위
  • 올해 전국 청약 평균 경쟁률 19.96대1…세종 1위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치솟는 집값, 분양가 규제가 가져온 로또 분양이 올해도 뜨겁게 부동산 시장을 달궜다.22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1월 1일~12월 15일)를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올해 전국 아파트는 총 427곳, 14만6579가구가 일반에 분양됐다. 총 청약자 수는 292만6313명이며, 평균 청약경쟁률은 19.96대 1인 것으로 나타났다.(자료=청약홈, 리얼투데이)지역별로 보면 공급이 거의 없었던 서울에서 1721가구 일반공급에 28만2896명이 접수해 164.38대 1을 기록했다. 경기, 인천은 일반공급과 청약자수가 지난해보다 줄었지만 두 자리 수 경쟁률을 유지해 각각 29.21대 1, 18.46대 1로 나타났다.세종시도 분양시장에서 강세다. 1496가구 공급에 29만2307명이 접수했고 서울보다 높은 195.39대 1이라는 경쟁률 기록했다.수도권, 세종 이외 지역에서는 지난해와 비교할 때 광역시의 인기가 주춤했고 중소도시의 강세가 엿보인다. 지방광역시의 경쟁률은 올해 평균 11.57대 1로 지난해 33.11대 1에 비해 감소한 반면, 그 외 지역에서는 일반공급, 총 청약자수 모두 늘어났고 경쟁률도 작도에 비해 상승했다.개별 단지로 보면 올해 경쟁이 치열했던 곳은 신도시급 택지지구다. 대규모 택지지구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시세에 비해 분양가가 저렴해 인기를 끌었다. 특히 해당지역 거주자 외에도 수도권과 전국 청약으로 자격이 확대하면서 1순위자들이 더욱 몰리는 경향이 나타났다.먼저 수도권에서는 화성 동탄2신도시의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에 올해 가장 많은 청약자 24만4343명이 몰리면서 평균 청약경쟁률도 809.08대 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과천지식정보타운의 공공분양 단지 ‘과천지식정보타운 린 파밀리에’는 평균 718.31대 1, 위례신도시의 ‘위례자이 더 시티’가 평균 617.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방에서는 충남 아산과 세종시가 꼽힌다. 아산 탕정지구는 택지지구에 분양가상한제 적용은 물론, 비규제지역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1순위 청약이 많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아산 탕정 삼성트라팰리스’가 386.49대 1을 기록했고 ‘탕정역 예미지’는 13만3361명이 몰리면서 325.27대 1의 평균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H2블록’ 역시 전국 청약으로 확대하면서 221.4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올해 뜨거웠던 분양시장은 연말까지 이 기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는 대선 등 굵직한 이벤트가 예정돼 있고 강력한 대출 규제까지 적용되는 만큼 연내에 분양 받으려는 수요자들이 많기 때문이다.수도권에서는 오는 28일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 광주시 ‘힐스테이트 초월역’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전용 59~101㎡, 1블록 591가구·2블록 506가구, 총 1097가구 규모다. 같은 날 현대건설은 경기 평택시 ‘힐스테이트 평택 더퍼스트’의 1순위 해당지역 청약 접수 일정에 돌입한다. 전용 59~84㎡, 총 1107가구(일반분양 698가구)다. DL이앤씨도 경기 의정부 ‘e편한세상 신곡 파크프라임’(전용 84㎡, 총 650가구)의 1순위 해당지역 청약 접수를 받는다.
2021.12.22 I 강신우 기자
중형 풀고 중산층 끌어안는 통합공공임대…이번엔 다를까
  • 중형 풀고 중산층 끌어안는 통합공공임대…이번엔 다를까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정부는 내년 1월 과천 지식정보타운, 남양주 별내 등에 1181가구를 시작으로 매년 7만 가구 수준의 통합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영구임대·국민임대·행복주택 등을 하나로 통합하고 입주자격 및 기준도 단일화했다. 복잡했던 임대주택을 간소화한 것은 물론, 소득기준을 완화해 그동안 청약시장에서 소외됐던 1인가구·맞벌이 신혼부부에게도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막대한 재원 마련과 부지 확보는 여전히 숙제로 남아있다. ◇복잡한 임대주택 통합…과천·남양주에 첫 도입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4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내년 1월 중 과천 지식정보타운, 남양주 별내 등 수도권 선호 입지에 1181가구 규모의 첫 입주자를 모집하는 것을 시작으로 향후 매년 7만호 수준의 물량을 통합공공임대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통합공공임대는 과천 지식정보타운 S10블록과 남양주 별내A 1-1블록에 들어설 전망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연구기관장 및 투자은행 전문가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현재 임대주택은 △영구임대 △국민임대 △행복주택 등으로 나뉘고, 입주자격 역시 주택 유형별로 영구임대는 생계·의료급여수급자, 국민임대는 신혼·다자녀, 행복주택은 대학생·청년 등으로 입주자격이나 기준이 다르다. 이에 정부는 복잡한 임대주택 유형을 하나로 통합했다. 우선 통합공공임대는 30년 거주를 보장한다. 행복주택의 경우 6~10년 보장하던 것을 국민임대 수준인 30년으로 단일화했다. 또한 거주중 소득수준이 점차 증가하면서 발생했던 퇴거 리스크도 해소했다. 입주자격과 기준도 단일화했다. 소득기준의 경우 월평균소득(외벌이)이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이고 총자산이 소득3분위 순자산 평균값 이하인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면 가능하다. 여기에 1~2인 가구는 각각 20%포인트, 10%포인트씩 추가로 완화했다. 1인 가구의 경우 중위소득의 170%, 2인 가구의 경우 160%이하를 충족하면 된다. 또한 정부는 3~4인가구가 선호하는 전용 60~85㎡ 이하의 중형주택도 신규 도입한다. 통합공공임대주택의 내년에 우선 1000가구의 중형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임대료도 시세 대비 35~90% 수준으로 소득에 따라 차등 적용하는 방식으로 간소화했다. 기준 중위소득 0~30% 계층에는 시세를 반영한 표준임대료 대비 35% 수준의 임대료가 책정되는 한편, 130~150%는 90% 수준의 임대료가 부과되는 것이다. 같은 단지내 같은 면적에 살아도 소득에 따라 임대료가 달라질 수 있는 셈이다.국민임대주택 조감도(사진=LH공사)◇기본주택 닮은꼴…재원마련·취약계층 보호 논란도 전문가들은 그동안 복잡했던 임대주택 유형을 단순화하면서 소비자 접근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다만 주거품질 개선과 공급량 증가를 모두 이루기 위해선 막대한 재원 마련이 전제돼야 한다. 특히 여전히 낮은 주택품질과 임대주택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팽배하다. 또 소득기준을 완화하고 중형주택을 도입하는 등 입주 대상을 중산층까지 확대했지만 이는 동전의 양면과 같다. 기존 저소득층·주거 취약계층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공공임대주택의 역할과 취지가 퇴색될 수 있다는 점은 우려되는 부분이다. 일각에서는 이번에 발표한 통합공공임대가 사실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대선공약인 기본주택(장기임대형)과 닮아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기본주택의 제도적 발판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장기임대형 기본주택은 건설원가 수준의 임대료만 내고 30년 이상 살 수 있는 고품질 임대주택을 말한다. 공급대상이 취약계층에서 중산층으로 확대된데다 주택 품질이 대폭 상향됐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민간 임대차시장이 원활하게 작동하지 못하니깐 정부가 공공임대주택 대상을 중산층까지 확대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현재 공공임대주택의 물량이 전체의 8%수준에 불과하다. 단기간에 주거안정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2021.12.08 I 하지나 기자
홍남기 “주택시장 안정 흐름 확고해져…주택공급 확대”
  • 홍남기 “주택시장 안정 흐름 확고해져…주택공급 확대”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부동산 정책의 기본틀을 견지하며 시장 기대를 상회하는 공급 확대 및 적극적 수요관리 등을 통해 안정화 기조가 확산되도록 총력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4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기재부)홍 부총리는 이날 열린 제34차 부동산 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사전 청약, 2·4대책 예정지구 지정 등 주택공급 조치와 기준금리 인상, 가계부채 관리 강화 등으로 최근 주택시장의 안정화 흐름이 보다 확고해지는 양상”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매매시장의 경우 서울은 일부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 진입 직전 수준까지 낮아졌으며 지방은 세종·대구 등 가격 하락 지역이 증가하는 추세다.홍 부총리는 “매수심리를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아파트 경매시장 낙찰률이 연중 최저고 평균 응찰자수도 2000년대 이후 최저 수준까지 하락했다”며 “전세시장은 입주물량 증가와 대규모 정비사업 이주 종료 등으로 지난해 8월 임대차법 시행 이후 최다 매물이 나오고 가격 상승세도 둔화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중개업소들의 10월대비 11월 가격 상승 전망 응답 비중은 30.4%에서 8.9%, 가격 하락 전망 응답 비중은 4.4%에서 20.4%로 크게 변화했다.정부는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공공재개발과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추진과 후보지 추가 지정 등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홍 부총리는 “정부와 지자체는 도심 주택 재개발 수요에 폭넓게 부응하도록 상호 보완적 공급방식 운영을 통한 충분하고 신속한 주택공급에 긴밀 협력 중”이라며 “공공재개발은 사업이 정체된 지역 중심으로 공공이 참여해 용적률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사업성이 비교적 양호한 지역 등에 공공이 절차 단축을 지원하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은 9~10월 첫 후보지 공모 후 심의 중이다.홍 부총리는 “이달 중 첫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 25곳, 2만6000호 내외 선정과 국토부·서울시 공공재개발 2차 후보지 공모를 예정”이라며 “미선정 지역은 주민이 원할 경우 공공재개발 공모에 참여토록 하고 후보지 발표시 시장불안요인 차단방안도 함께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영구임대·국민임대·행복주택 등 기존 공공임대를 수요자 관점에서 재설계하기 위해 마련한 통합공공임대는 연말 시행준비가 완료된다.홍 부총리는 “30년 거주를 보장하고 입주자격·기준도 단일화해 보다 폭 넓은 계층이 이용 가능토록 할 것”이라며 “3~4인 가구가 선호하는 중형주택도 신규 도입하고 질적인 측면에서 분양주택 수준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통합공공입대는 내년 1월 과천 지식정보타운, 남양주 별내 등에 1181가구 규모의 첫 입주자를 모집하고 향후 매년 7만가구 수준을 공급할 계획이다.홍 부총리는 “12월 연중 최대 물량의 사전청약 1만7000가구를 실시하고 2·4대책 본지구 8곳 지정 등 주택공급을 위한 가시적 조치들이 이뤄질 예정”이라며 “최근 주택시장 안정세가 시장에 확고히 자리잡도록 총력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2021.12.08 I 이명철 기자
오늘부터 3차 사전청약…2017년 분양가라고?
  • [복덕방기자들]오늘부터 3차 사전청약…2017년 분양가라고?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놀라지 마세요. 2017년 수준 분양가입니다. 현재 시세 대비 반값 아파트가 맞습니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이데일리 유튜브 채널 ‘복덕방기자들’은 청약 전문가인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와 지난달 서울 중구 이데일리 사옥에서 만나 3차 사전청약과 관련한 분석을 들어봤다.3차 사전청약은 오늘(1일)부터 시작된다. 1~3일에는 특별공급(전체), 6~7일에는 해당지역 일반공급, 8~9일에는 수도권 일반공급 접수가 진행된다. 혼인 7년 이내인 신혼부부나 예비 신혼부부 등에게 우선공급되는 신혼희망타운은 1~3일 해당 지역, 6~9일 수도권에서 접수를 받는다.서울 강남권과 가까운 입지로 인해 준강남으로 평가받는 경기도 과천주암(1535가구)과 3기 신도시인 하남교산(1056가구)을 비롯해 시흥하중(751가구), 양주회천(825가구) 등 4개 지구에서 4100여가구가 공급된다. 전체 물량의 절반 수준인 2000여가구는 신혼희망타운으로 우선공급된다. 시흥하중의 경우 100% 신혼희망타운으로만 공급된다.이들 지구 추정 분양가는 2~8억원선이다. 하남교산·시흥하중 등은 2~4억원대지만, 지가가 높고 전용 84㎡가 포함된 과천주암 지구는 5~8억원대로 분양가가 산출됐다. 특히 과천주암의 경우 최고 8억8460만원 분양가가 공개되면서 일각에서 고분양가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다. 분양가가 고가주택 기준인 9억원에 육박하는데다 인근인 과천 지식정보타운에서 공급된 민간아파트(과천지식정보타운린파밀리에) 동일면적 가격보다 더 비싸다는 등의 이유에서다.그러나 박 대표는 “과천주암 인근에 있는 서울 서초구 우면동 아파트와 과천 래미안 센트럴스위트 등이 84㎡ 기준 18억~19억선”이라며 “입지를 봤을 때 적어도 비슷하거나 좀 더 높은 가격이 형성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반값 아파트가 맞다. 과천 뿐만 아니라 하남교산도 마찬가지로 주변 시세와 비교해선 적정한 가격”이라고 강조했다.분양가가 저렴한 만큼 경쟁률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했다. 일반공급의 경우 “하남교산은 예치금으로 따지면 25년 이상 된 통장이 당첨될 가능성이 크다”며 “예치금은 2800~3000만원선이 안정권”으로 내다봤다. 과천주암에 대해서는 “과천 주민만 일반공급 청약이 가능한데 물량이 24가구밖에 안된다”며 “경쟁률이 치열해 2000만원 후반대가 예상된다”고 판단했다.특별공급에 대해서는 “다자녀 특공의 경우 실거주성을 판단한다면 과천주암에 청약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51㎡이 포함된 하남교산 당해 다자녀 특공은 60~70선에서도 당첨될 가능성이 있다”며 “생애최초는 조건만 되면 추첨으로 당첨자를 뽑기 때문에 특공에서는 다자녀, 노부모, 신혼부부, 생애최초 순으로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3차 사전청약에는 최근 제기되고 있는 집값 고점 우려와 상관없이 도전할 것을 추천했다. 박 대표는 “금융위기 등 정말 예상치 못한 경우가 아니라면 집값이 분양가 이하로 떨어지진 않을 것”이라며 “거주기간 등 주의할 점을 살펴 이번 기회에 내집 마련에 성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이밖에 박 대표가 예측한 3차 사전청약 지구 당첨 가점 등 자세한 내용은 이데일리 유튜브 채널 ‘복덕방기자들’에서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본 기사는 유튜브 채널 ‘복덕방기자들’에서 영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2021.12.01 I 김나리 기자
SK스퀘어, 가상자산거래소 코빗에 900억 투자…2대 주주로
  • SK스퀘어, 가상자산거래소 코빗에 900억 투자…2대 주주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박정호 SK스퀘어 대표SK스퀘어가 오늘(29일) 거래 재개와 동시에 미래사업인 블록체인과 메타버스에 베팅했다.SK스퀘어(402340)(대표이사 박정호)는 ICT와 반도체 투자전문회사로 출범했다. 회사 측은 이번 첫 투자 배경은 블록체인과 메타버스의 생태계를 조성하고, 고객의 활용 빈도가 늘어남으로써 장기적으로 삶의 일부이자 연장선이 될 미래 ICT 영역을 선점하기 위해서라고 했다.SK스퀘어는 국내 최초 가상자산거래소 코빗(대표이사 오세진)에 약 900억원을 투자하고 2대 주주에 오르는 동시에, 카카오계열 넵튠의 자회사이자 업계 최고 수준의 3D 디지털휴먼 제작 기술을 보유한 온마인드(대표이사 김형일)의 40% 지분을 80억 원에 인수해 메타버스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넥슨 관계사인 가상자산거래소 ‘코빗’ 2대주주로… 메타버스 사업 본격 시동SK스퀘어는 코빗에 약 900억원을 투자해 약 35% 지분을 인수함으로써 최대주주 NXC(대표이사 이재교)에 이어 2대주주로 올라선다.회사는 단순히 코빗의 지분보유 자체만으로도 스퀘어의 순자산가치를 증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가상자산거래 금액 규모는 이미 코스피를 넘어설 정도로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 1~9월 누적 기준 국내 가상자산거래 금액은 약 3,584조원으로 같은 기간 코스피 거래금액보다 450조원 이상 큰 규모다.코빗은 금융위원회 특정금융정보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국내에서 두 번째로 금융정보분석원에 신고 수리가 완료된 가상자산사업자이자, 업비트 등과 함께 원화거래가 가능한 국내 4대 가상자산거래소다.코빗은 2013년 국내 최초로 비트코인-원화 구매 거래 서비스를 시작해 2017년 NXC에 인수됐으며 현재 국내 최대 게임사 가운데 하나인 넥슨의 관계사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현재 자체 상장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 기준을 바탕으로 신뢰도 높은 핵심 가상자산 70종에 대해 거래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SK스퀘어는 사회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ICT 넥스트 플랫폼(Next Platform) 영역을 선점하기 위해 코빗에 대한 투자를 집행했다. 가상자산거래소 사업은 현재 제도권 법제화 단계에 본격 진입했으며 향후 혁신적인 플랫폼 사업의 한 축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SK스퀘어와 코빗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더 많은 가상자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투자정보를 얻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서비스를 한층 고도화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가산자산거래 시장은 물론 주변 파생 산업이 함께 커 나가는 안정적인 성장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코빗타운코빗과 메타버스 NFT도 기대감코빗과의 메타버스 사업 협력도 큰 시너지를 기대해 볼 수 있는 부분이다.코빗은 가상자산거래 서비스 이외에도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 거래 마켓과 메타버스 가상자산거래소 ‘코빗타운’을 운영 중이다. SK가 보유한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 콘텐츠 플랫폼 플로와 웨이브, 앱마켓 원스토어 등과 연계해 혁신적인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이 가능한 사업 모델이다.예를 들면 이프랜드와 코빗타운의 메타버스-가상자산거래소 연동으로 이프랜드 이용자가 가상재화를 손쉽게 구매하거나 거래할 수 있게 된다. 웨이브, 플로, 원스토어가 가진 콘텐츠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제작한 가상자산들을 NFT 거래 마켓을 통해 간편하게 구매하고 소장하는 것도 가능해진다.코빗 본연의 가상자산거래소 사업규모 확대를 위한 협력도 확대된다. SK가 보유하고 있는 전화번호 기반 통합로그인 서비스, DID(Decentralized Identifiers) 기반 간편 인증 서비스 등을 도입해,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언제든 간편하게 코빗을 이용할 수 있는 사용 환경을 구축한다. SK의 T멤버십, T우주 등 다양한 마케팅 채널을 통한 프로모션도 확대한다.3D 디지털 휴먼 ‘수아’‘3D 디지털휴먼 끝판왕’ 온마인드의 40% 지분인수SK스퀘어는 카카오계열 3D 디지털휴먼 제작사 온마인드에 80억원을 투자해 40%의 지분(보통주와 전환우선주 포함) 인수를 결정했다.온마인드는 2020년 4월 설립된 회사로 같은 해 11월 카카오게임즈 산하 넵튠의 자회사로 편입된 비상장회사다. 자체 개발한 3D 디지털휴먼 구현 기술과 실시간 렌더링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그래픽 분야 Top 기업인 유니티(Unity), AMD 등과 제휴 및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모회사인 넵튠은 게임 업계에서 e스포츠, MCN(Multi Channel Network), 메타버스, 디지털휴먼 등 미래 지향적인 사업을 선도적으로 다각화하고 있다.온마인드가 제작한 3D 디지털휴먼 ‘수아(SUA)’는 유니티 코리아와 광고 모델 계약을 맺는 등 새로운 메타버스 셀럽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디지털휴먼은 2D 방식으로 구현돼 있어 이를 한 단계 뛰어넘는 온마인드의 3D 방식이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회사는 온마인드 투자 역시 코빗과 마찬가지로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 콘텐츠 플랫폼 플로 및 웨이브 등과 사업 시너지가 매우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디지털휴먼 기술을 활용해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한층 더 실감나는 아바타를 구현하거나 매력적인 가상 인플루언서를 탄생시킬 수 있다.플로와 웨이브가 가진 음원, OTT 플랫폼과 온마인드의 디지털휴먼을 접목하면 엔터테인먼트 사업에서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도 있다. 플로와 웨이브가 디지털휴먼 셀럽을 만들어 인기 아티스트로 육성하는 사업이 실현 가능하다.앞서 SK는 2019년 카카오와 3천억원 규모의 지분을 교환한 이후 전략적 파트너십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총 200억원 규모 ESG 공동펀드 조성 ▲초거대 AI 모델(GPT-3) 공동개발 진행 등 여러 협력 성과에 이어 메타버스 영역까지 동맹을 확장하게 됐다.SK텔레콤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SK스퀘어 투자로 ‘SK 메타버스 생태계’ 새 출발점이번 SK스퀘어의 투자로 인해 SK 메타버스 생태계가 새 출발점에 서게 됐다.코빗의 가상자산거래소, NFT 거래 마켓, 메타버스 거래소 등과 온마인드의 3D 디지털휴먼 기술을 융합해 기존 SK의 이프랜드, 플로와 웨이브, 원스토어 등을 아우르는 메타버스 생태계를 한층 견고하게 구축한다는 청사진이다.이 메타버스 생태계 안에서 이용자들이 아바타, 가상공간, 음원, 영상 등 다양한 가상 재화를 거래하는 경제시스템을 만들고, 가상자산거래소와 연동해 언제든 가상 재화를 현금화 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윤풍영 SK스퀘어 CIO(Chief Investment Officer)는 “SK스퀘어는 블록체인, 메타버스와 같이 미래혁신을 이끌 ICT 영역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매력적인 투자전문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2021.11.29 I 김현아 기자
‘과천 한양수자인’ 26일 사이버모델하우스 오픈
  • ‘과천 한양수자인’ 26일 사이버모델하우스 오픈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한양은 오는 26일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일대에 조성되는 ‘과천 한양수자인’의 사이버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과천 한양수자인 반조감도.(사진=한양)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4개동, 전용면적 기준 59~84㎡의 총 174가구 규모다. 타입별 가구수는 △59A㎡ 37가구 △59B㎡ 19가구 △59C㎡ 32가구 △84A㎡ 53가구 △84B㎡ 33가구 등 수요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만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청약 일정은 다음 달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해당지역, 8일 1순위 기타지역, 9일 2순위 순으로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12월 15일에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12월 27~30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과천 한양수자인’ 홈페이지 사이버 모델하우스에서는 입지 특장점과 세대 구성 등 상품구성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청약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사이버 모델하우스 오픈일인 26일부터는 3D VR(가상현실) 영상과 이를 기반으로 세부 설명을 덧붙인 세대소개 영상과 타입별 평면, 유상옵션, 마감재 등 자세한 설명, 청약 방법 안내 영상 등 여러가지 정보를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 한양은 수자인만의 다양한 설계를 적용하여 ‘과천 한양수자인’의 완성도를 끌어올림으로써 입주민의 만족도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전 세대 남동, 남서향 위주의 배치와 효율적 동 배치를 통해 충분한 동간 거리를 확보함으로써 채광 및 사생활 보호 효과를 높였고 주차장을 100% 지하화해 한층 안전하고 쾌적한 단지 환경을 조성했다.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 다양한 시스템이 적용되는 점도 눈여겨볼만 하다. 우선 세대환기시스템으로 각 세대 내부의 쾌적한 환경을 유지했으며 로이복층유리 이중창, 전 세대 LED조명 등으로 에너지 절약 효과까지 갖췄다. 또한 조명과 난방 등을 제어하는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 무인택배시스템, 통합형 일괄 소등스위치, 전기차 충전소, 원패스시스템, 주차유도시스템 등으로 주거 편의성을 높였고 CCTV와 지하주차장 비상벨 시스템 등 단지 내 안전까지 고려했다.한양의 분양 관계자는 “생활인프라가 양호하고 강남 접근성이 우수한 과천에서도 중심부에 들어서는 단지라, 높은 관심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최적의 입지여건은 물론 입주자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는 설계와 시스템, 인근 과천지식정보타운(예정)의 개발호재까지 갖춘 만큼 청약에서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1.11.25 I 강신우 기자
'과천 노팅힐 시그니처' 분양 중
  • '과천 노팅힐 시그니처' 분양 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인근에 위치한 ‘과천 노팅힐 시그니처’가 본격 공급에 나선다.(사진=과천 노팅힐 시그니처)해당 단지는 자연주의 건축철학으로 완성한 복층형 프리미엄 주거 공간이 특징으로,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수목 식재 조경환경으로 자연을 만끽할 수 있고 고급 테라스에서 여유로운 일상을 느낄 수 있다.과천 노팅힐 시그니처는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973,46m로 세대수는 총 8실(126.46m~278.56m)로 복층 구조를 형성해 다세대 거주도 가능하게 구성됐다. 또한 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가구, 첨단 보안 시스템, 웰리빙(Well-Living) 시스템, 스마트 시스템 등 입주자의 편의를 최대한 반영한 특화 설계가 적용됐다.단지 내에는 입주자의 편의를 고려한 커뮤니티 공간이 들어선다. 로비 라운지와 세대별 개인창고 등을 적용했고, 각 세대당 여유로운 주차 공간을 확보했으며, 일부 세대에는 다락, 테라스 등 특화 공간을 설계했다.주변 인프라도 주목할 만 하다. 과천 3기 신도시(예정), 지식정보타운(개발 중)의 개발로 입지적 가치 상승 지역으로 생활가치와 미래가치를 누릴 수 있으며, 학군으로는 과천초, 문원중, 과천고, 과천외고 등 초.중.고교가 밀집한 명문학군이 자리잡고 있어 우수한 교육 환경까지 있다. 여기에 광역급행철도(GTX)가 들어설 예정으로 삼성역 7분 만에 출퇴근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강남·서초·방배 생활권 근방에 위치에 있어 교통, 문화, 쇼핑까지 최고의 요지에 자리잡고 있다.
2021.11.25 I 이윤정 기자
"서울 집값 비싸다"…올해 경기도 아파트 청약경쟁률 '5년래 최고'
  • "서울 집값 비싸다"…올해 경기도 아파트 청약경쟁률 '5년래 최고'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올해 경기도 아파트 분양 시장에 청약통장이 대거 몰리면서 최근 5년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2017년~2021년(1월~10월 31일, 입주자모집공고 기준) 경기도에서 분양된 아파트의 1순위 청약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2017년에는 4만2247가구 모집에 22만7359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5.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18년 12.35대 1(3만7806가구, 46만6800명 접수) △2019년 9.53대 1(3만3917가구, 32만3291명 접수) △2020년 19.9대 1(4만3019가구, 85만6185명 접수) △2021년 26.24대 1(3만635가구, 80만3889명 접수)로 최근 5년간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올해들어 지난달까지 경기 내에서 1순위 청약자가 많이 몰린 상위 10곳을 살펴보면 화성시가 31만2992명의 청약자를 모으며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성남시 수정구 5만5454명 △오산시 5만4897명 △과천시 3만7352명 순으로 나타났다. 단지별로 동탄2신도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가 일반 분양 302가구 모집에 무려 24만4343명, ’위례자이 더 시티‘가 74가구 모집에 4만5700명, ’과천 지식정보타운 린 파밀리에‘는 52가구 모집에 3만7352명의 청약자가 몰렸다.이에 올해 연말 분양이 예정된 경기도 신규 단지도 관심을 끌고 있다. DL이앤씨는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일원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신곡 파크프라임‘을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5개 동, 총 650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으로 공급한다. 인근에는 의정부경전철 발곡역, 의정부경전철과 수도권지하철1호선 환승역인 회룡역, 수도권지하철1호선 의정부역이 있어 서울 접근이 용이하다. 특히 의정부역은 향후 GTX-C노선 개발도 예정돼 있다.현대엔지니어링은 11월 경기 광주시 초월읍 쌍동4지구에 ’힐스테이트 초월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0층, 15개 동, 전용면적 59~101㎡ 총 1,0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현대건설도 이달 중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 와동동 일대에 짓는 ’힐스테이트 더 운정‘도 선보인다. 지하 5층~지상 49층, 13개 동, 총 3413가구 규모다. 이 중 오피스텔(2669가구)을 우선적으로 분양할 예정이다. 이어 다음달에는 경기 평택시 서정동 780번지 일원에서 1107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 평택 더퍼스트‘를 분양한다.현대엔지니어링 역시 내달 중 경기 부천시 소사본동에서 629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 소사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1호선과 서해선을 이용할 수 있는 소사역이 가깝다. 또한 두산건설은 경기 안산시 상록구 건건동 일원에서 짓는 ’반월역 두산위브 더센트럴‘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지하 3층~지상 34층, 7개 동, 전용면적 59~79㎡ 총 725가구 규모이며 이 중 20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2021.11.12 I 하지나 기자
당첨만 되면 ‘로또’…22억 오피스텔에 12만명 몰렸다
  • 당첨만 되면 ‘로또’…22억 오피스텔에 12만명 몰렸다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수십억 원의 분양가에도 10만 건 이상의 청약 통장이 쏟아지는가 하면 동시 접속자 수가 수만 명에 달해 청약조차 할 수 없는 사태가 벌어졌다. 아파트가 아닌 오피스텔 분양시장에서다. 힐스테이트과천청사역 오피스텔 조감도.(사진=현대건설)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일 접수한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 오피스텔 청약에서 89호실 모집에 12만4426만명이 몰려 평균 139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별로 주력 평형(79호실)인 전용84㎡에 10만6567명이 몰렸고 84㎡T(2호실)에는 5762명이 신청했다. 이 오피스텔은 과천시 별양동 옛 삼성SDS 용지에 지하 8층~지상 29층 규모로 들어선다. 분양가는 16억1800만원부터 22억원으로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다. 타입별로는 84㎡A 16억1800만원, 84㎡PA 22억원, 84㎡PB 22억원, 84㎡T 17억6600만원이다. 지난 8월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분양된 린 파밀리에 아파트 같은 면적 분양가에 비해 두 배 높고 작년 입주한 ‘과천 푸르지오 써밋’ 아파트 전용 84㎡ 신고가(22억원)와 같은 수준이다. (사진=신길AK푸르지오 홈페이지)오피스텔은 서울에서도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신길 AK푸르지오’ 오피스텔은 9억원 대의 고분양가에도 청약 접수를 받은 이날 수만 명이 일시에 몰리며 접수 홈페이지가 마비됐다. 시행사 측은 접속 시간이 4시간 이상 걸리는 점을 감안해 접수 마감 시간을 이날 오후 5시에서 자정까지로 연장한다고 공지했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5층~지상 24층 5개 동 규모로 총 96호실(전용면적 78㎡A 83실·78㎡B 13실)이다. 분양가는 9억7690~9억8610만 원으로 오피스텔이 아파트보다 전용률이 낮다는 점을 감안하면 주변 아파트 시세와 비교해도 비싸게 책정됐다는 평가를 받는다.오피스텔이 아파트보다 높은 분양가를 책정할 수 있는 것은 분양가상한제를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택법이 적용되는 아파트는 분양가상한제 대상이지만 오피스텔은 건축법을 적용받아 이 같은 규제가 없다. 고분양가 논란에도 오피스텔에 청약 수요가 몰린 것은 아파트에 비해 규제가 덜하기 때문이다. 오피스텔 청약은 100% 추첨제로 운영되며 청약통장,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를 따지지 않는다. 주택으로 분류되지 않기에 취득세 중과 대상도 아니다. 청약 점수가 낮거나 다주택자라면 주택보다 오피스텔이 더 매력적인 투자처가 된다. 주택에 대한 청약·대출 규제가 강화된 점, 100실 미만이라면 전매제한에 걸리지 않으며 당첨 후 명의 이전이 가능하다는 점도 수요를 늘린 요인으로 분석된다. 김제경 투미부동산컨설팅 소장은 “100오실 미만 오피스텔은 전매가 가능하고 분양권을 일반세율로 양도할 수 있는 데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비슷한 억 단위의 웃돈이 붙어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청약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1.11.03 I 강신우 기자
중산층용 중형임대, 시세 90% 수준으로 임대료 책정
  • 중산층용 중형임대, 시세 90% 수준으로 임대료 책정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중산층까지 입주할 수 있는 중형 공공임대주택 임대료가 시세 90% 수준에서 정해진다.국토교통부는 18일까지 ‘통합 공공임대주택 임대료 기준’을 행정 예고한다. 지난해 도입된 통합 공공임대주택 임대료 책정 기준을 구체화하기 위해서다. 통합 공공임대주택은 기존 국민·영구임대주택과 행복주택을 통합한 공공임대주택이다. 통합 공공임대주택 도입 이후 국토부는 중위소득의 100%로 제한됐던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소득 상한도 중위소득의 150%(맞벌이 가구는 180%)로 높였다. 가구당 최대 전용면적도 56㎡에서 84㎡까지 넓혔다. 통합 공공임대주택 수혜 대상을 중산층까지 확대하기 위해서다.통합 공공임대주택 임대료는 정부가 각 지역 전·월세 시세를 바탕으로 정한 표준임대료 범위 안에서 책정된다. 입주자 소득이 낮을수록 주변 시세 대비 임대료 할인율이 높아지는 방식이다. 중위소득 30% 이하 가구엔 시세보다 임대료를 65%까지 할인해 준다. 중형 임대주택 입주 대상인 중위소득 130~150% 가구엔 표준임대료의 90% 수준에서 임대료가 정해진다.통합 공공임대주택 보증금과 월세 비율은 35대 65로 정하되 입주자 희망에 따라 조정할 수 있다. 재계약 시 임대료 인상 폭은 5% 이하로 제한된다. 입주 중 소득이나 자산 등이 최초 입주자격을 초과할 땐 초과 임대료를 내고 장기간 거주할 수 있다.국토부는 다음 달 경기 과천 지식정보타운 S10블록과 남양주 별내 A1-1 블록에서 처음으로 중형 임대주택을 포함한 통합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자료=국토교통부)
2021.11.01 I 박종화 기자
경기도 최초 도립도서관 건립 순항
  • 경기도 최초 도립도서관 건립 순항
  • 사진=경기도[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경기도 최초의 도립 도서관으로 새로운 도서 문화 거점 조성을 위한 ‘경기도서관’이 건축 인허가 등을 마치면서 이르면 내년 3월 공사를 시작할 전망이다. 경기도는 ‘경기도서관 건립사업’에 대한 건축허가 사전승인, 교통영향평가 등 관련 인허가 행정절차가 마무리됐다고 5일 밝혔다.경기도서관은 도내 도서관 운영을 활성화하고 상호 협력을 지원하는 광역 단위 대표도서관이다. 광교 경기융합타운(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내 지하 4층·지상 5층 연면적 3만300㎡ 규모로 건립되며, 사업비 1100억여 원이 투입된다. 경기도는 2018년 10월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시작으로 △공유재산 관리계획(2019년 5월) △토지매입(2019년 9월) △건축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2020년 2월) △도서관 명칭 선정(2020년 9월) △건축 인허가(2021년 9월) 등의 사전 절차를 이행했다. 오는 12월 실시설계 기술 제안 입찰방식을 통해 시공사를 선정하면 내년 3월 착공, 2024년 준공이 목표다.경기도는 향후 100년을 바라볼 건축물을 조성하기 위해 2018년 사업 초기 단계부터 지금까지 총 24회의 전문가 포럼과 분야별 자문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경기도서관의 디자인을 보면 광교 신청사(경기융합타운)에서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경기도의 비전을 수용한다는 의미로 타원 형태를 채택했다. 또한 외부로부터 도서관 내부 공간을 연결하는 나선형의 흐름으로 외부와 내부의 유기적 연속성을 강조했고, 중심부 나선 계단이 옥상의 하늘정원으로 도달하는 독특하고 창의적인 보행 동선을 구현해 냈다.도내 최대 규모인 90만종의 장서를 목표로, 지하 2층 보존서고 50만종과 각층 자료실에 40만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층별로 보면 지하 주차장 외 지하 1층에서 1층까지의 연결된 공간에 경기지역의 특성화 자료를 배치해 방문객이 경기도의 산업·역사·문화뿐만 아니라 남북 교류협력 등 평화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도록 했다.1층과 2층은 열린자료실과 미디어 자료실 등 공공서비스 영역, 3층과 4층에는 행정·정책자료실과 연구실 등 정책업무 영역이 각각 들어선다. 지하 1층에는 도민과 전문가가 만나 토론하는 공론장과 지역자료 보존센터 등이 예정됐다.지난해 추진한 대표도서관 정보화전략계획 수립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각종 자동화 장비와 스마트 기기 등도 도입해 미래 도서관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자책과 동영상 등 7만1456종의 광역 최대 전자 자원을 보유한 경기도 사이버도서관을 확대·발전한 만큼 물리적 거리로 인해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한계를 극복할 전망이다.박승삼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실시설계안을 바탕으로 2022년 3월 착공, 2024년 개관을 목표로 본격 추진할 것”이라며 “경기도서관을 통해 도내 모든 도서관이 획기적으로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도민에게 전국 최고 수준의 지식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1.10.05 I 김아라 기자
신한은행-LH, 공공분양주택 중도금대출 '맞손'
  • 신한은행-LH, 공공분양주택 중도금대출 '맞손'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신한은행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공분양주택을 분양받은 사람들의 자금조달 부담완화를 위한 중도금대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24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LH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신한은행과 LH의 공공분양주택 중도금대출 업무협약식에서 조경선 신한은행 부행장(왼쪽)과 이정관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한은행)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LH는 최근 가계대출 총량 관리 규제 여파로 중도금대출 은행 선정의 어려움을 해소하게 됐다. 또 LH는 공공분양주택을 분양받은 사람은 물론 청약을 준비중인 무주택 실수요자의 자금 부담 완화 등 공공분양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첫 협약 사업장으로는 경기 화성 봉담, 과천 지식정보타운, 평택 고덕, 수원당수 단지가 예정돼 있다.신한은행은 LH 공공분양주택 중도금대출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또 LH와 함께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실수요자금 공급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금융당국 규제 준수를 위해 가계대출 증가 억제 노력을 하고 있는 상황이나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공공분양주택의 실수요자금 대출인 점을 감안해 지난 8월초부터 준비해 왔다”며 “이번 협약이 고객과 은행 그리고 사회의 가치가 함께 커지는 상생의 선순환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1.09.26 I 황병서 기자
탈서울 시대…경기권 새 아파트 눈길
  • 탈서울 시대…경기권 새 아파트 눈길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서울 집값이 치솟고 전세 매물이 부족하자 인근 경기 지역으로 이동하는 탈서울 인구가 늘고 있다. 이 중에서도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고 출퇴근이 편리한 서울 생활권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베르몬트로 광명 조감도.(사진=포애드원)18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6월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117.2로 전월 110.3보다 6.9%P(포인트) 상승했다. 전세수급지수는 전세 공급 부족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수치가 높을수록 공급 부족을 뜻한다. 집값 상승세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8월 1주차(2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0.2% 오르며 85주만에 최고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후 8월 2주차(9일)에도 0.2% 오르며 2주 연속 상승폭이 꺾이지 않고 있다.서울 집값이 계속 오르면서 서울을 떠나는 탈서울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1월~6월) 서울을 떠난 순 이동자는 총 5만2406명으로 전년동기 9911명 대비 약 5배 증가했다. 반면 경기도로 유입된 순 이동자는 총 8만9617명으로 이 중 약 74.57%에 달하는 6만6827명이 서울에서 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업계에서는 이 같은 탈서울 현상에 대해 집값 급등과 전세난의 영향이 주된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이렇게 서울을 떠난 인구는 대부분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경기 지역을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지난해 경기도 아파트를 매매한 서울 거주자는 총 5만1410명이었으며 이 중 상위 지역은 대체로 서울 접근성이 높았다. 이를테면 서울 은평구와 맞닿은 고양시는 6187건으로 경기도에서 서울 거주자의 매입이 가장 많은 지역이었고 △남양주 4516건 △김포 4277건 △성남 2319건 △하남 1653건 △광명 1590건 등 상위 지역들이 서울 행정구역과 맞닿아 있어 같은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청약 시장에서도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신규 단지의 인기가 두드러진다. 올해 7월 부천시 원종동에 분양한 ‘부천 브라운스톤 원종’은 1순위 평균 37.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앞서 1월 성남시 수정구에 분양한 ‘위례자이더시티’는 1순위 평균 617.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연내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경기 지역에서 분양하는 신규 단지가 눈길을 끈다. 대우건설·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은 9월 경기도 광명시 광명1동 일원에 광명2R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베르몬트로 광명’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26개동, 전용면적 36~102㎡ 총 3344가구 규모로 이 중 726가구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은 8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일원에 ‘평촌 엘프라우드’를 분양할 예정이다. 비산초교 주변지구 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35개동, 전용면적 22~110㎡ 총 273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한화건설은 8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일원에 ‘한화 포레나 수원원천’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2개동, 전용면적 66~84㎡ 총 15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우미건설과 신동아건설은 지난 13일 경기도 과천지식정보타운 S8블록에 들어서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 ‘과천지식정보타운 린 파밀리에’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섰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5개동, 전용면적 46~84㎡ 총 659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2021.08.18 I 강신우 기자
로또청약, 8월에도 계속된다
  • [복덕방기자들]로또청약, 8월에도 계속된다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8월에도 로또 분양은 계속된다. 특히 서울에서 귀한 추첨제 분양과 지난해 청약 광풍을 불러 일으켰던 과천 지정타 분양 소식도 예정돼 있다. 13일 복덕방기자들은 이달 예정된 주요 분양 아파트를 분석해봤다. 첫 번째는 강동구 고덕강일지구에서 마지막 남은 민간분양인 e편한세상강일어반브릿지이다. 서울뿐 아니라 수도권 거주자도 청약할 수 있고 전용 85㎡ 추첨제 물량도 있다. DL이앤씨가 상일동 554의 38 일대에 공급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6개 동, 593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 419가구와 101㎡ 174가구로 이뤄졌다. 특히 101㎡는 추첨제로 진행한다. 예상 분양가는 3.3㎡당 2400만~2500만원 수준으로, 전용 101㎡의 경우 9억원을 넘길 가능성이 커서 중도금 대출이 나오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다만 주변 시세에 비해서는 여전히 3~4억원 가량 저렴한 수준으로 높은 청약경쟁률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이달 중 청약이 불가능하다는 지적도 있지만 여전히 가능성은 남아있다. 이어 과천지식정보타운린파밀리에도 이달 중 분양에 나설 전망이다. 과천지정타의 마지막 공공분양이다. 지난해 과천지정타 S1, S4, S5 3개 블록에서 1044가구 모집에 57만여명이 몰리면서 역대급 흥행을 나타낸 바 있다. 우미건설과 신동아건설이 과천지식정보타운 S8블록에 지하2층, 지상24층~29층 5개동, 총 659가구가 공급할 예정이다. 지정타 평균 분양가가 3.3㎡당 2300만~2400만원선으로, 이를 감안하면 전용 84㎡ 분양가가 9억원을 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공공분양의 경우 통상적으로 소득과 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하지만 일반분양 평형대가 전용 60㎡를 초과하기 때문에 이 기준에서 제외된다. 다만 당첨되기 위해서는 청약저축 불입금액이 3000만원은 넘어야 하지 않겠냐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해 과천제이드자이 일반분양 저축총액 커트라인은 기타경기 기준 최저 2090만~최고 2646만원이었다. 과천제이드자이 면적이 전용 59㎡로 소형면적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과천지정타린파밀리에는 이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거의 2배 가량 시세차익이 가능하다. 인근 원문동 래미안슈르 전용 85㎡가 지난달 16일 16억1500만원에 거래됐다. ※자세한 내용은 이데일리 건설부동산부 유튜브 ‘복덕방 기자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1.08.13 I 하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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