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577건
- "곧 '구직앱' 생겨" 장담한 윤석열에…"혼자 교차로 채용시대 사나"
-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앱으로 구직 정보를 얻을 수 있을 시대가 곧 온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세상 물정을 좀 알라”며 여권은 물론 국민의힘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22일 윤 후보는 전북대학교 학생들과 타운홀 미팅에서 청년 실업 문제와 관련, 일자리의 수요와 공급의 매칭을 강조했다. 이어 “조금 더 발전하면 휴대폰에 앱(애플리케이션)을 깔면 어느 기업이 어떤 종류의 사람을 필요로 한다는 걸 실시간 정보로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때가 아마 여기 1~2학년 학생들이 졸업하기 전에 생길 것 같다”고 말했으나, 윤 후보가 언급한 앱은 여러 구인·구직 플랫폼 업체에서 오래 전부터 상용 중인 것으로 논란이 일었다.(사진=연합뉴스)이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현재 운영되고 있는 구인구직 앱들을 쭉 열거한 뒤 “워크넷, 잡코리아, 사람인, 커리어, 스카우트, 인디드, 잡플래닛, 알리오, 피플앤잡, 월드잡, 나라일터 등 정말 모르느냐. 진짜 이다지도 무지하며 무례해도 되는 거냐”고 반문했다.조국 전 법무부 장관 또한 자신의 페이스북에 “구직 앱 현황”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구직 앱’을 검색해 얻은 결과로 보이는 화면 캡처 본을 공유해 우회적으로 비판을 가했다.전용기 민주당 의원도 “윤석열발(發) 대박뉴스, 이제 실시간 취업정보 앱이 생긴다고 한다”며 “구인구직 사이트 ‘인크루트’는 1998년 6월 서비스 시작”이라고 일갈했다.하헌기 선대위 부대변인은 “윤 후보는 교차로로 채용 공고 보던 시대에 사시냐”며 “전문지식을 쌓으라는 게 아니라 세상 물정을 좀 알라”고 꼬집었다.이같은 비판은 국민의힘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쏟아졌다. 한 누리꾼은 홍준표 의원이 만든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 꿈’에 “후보라는 사람이 계속 망언을 하는데 어떻게 보시나요?”라며 “계속 지각하고, 가난한 사람은 자유의 가치와 필요성을 모른다는 망언을 하고, 그리고 얼마나 세상 물정을 모르면 미래에는 구인구직 어플이 생긴다고 말하고 있을까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홍 의원은 “나도 모르겠어요 이제”라며 체념하는 듯한 답글을 달았다. 또한 해당 발언 이후 각 포털사이트 뉴스에는 수천개의 조롱 댓글이 달렸다. 누리꾼들은 “20세기에 인터뷰한거 맞지?” “잡코리아 의문의 1패” “여러분 곧 있으면 폰으로 돈도 보낸다네여” “말같은 소리를 해야지. 앱으로 음식도 배달한다고 하지, 왜?” “곧 무선이어폰도 나온다고 하지 그러냐” 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쓴소리를 날렸다.
- 올해 전국 청약 평균 경쟁률 19.96대1…세종 1위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치솟는 집값, 분양가 규제가 가져온 로또 분양이 올해도 뜨겁게 부동산 시장을 달궜다.22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1월 1일~12월 15일)를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올해 전국 아파트는 총 427곳, 14만6579가구가 일반에 분양됐다. 총 청약자 수는 292만6313명이며, 평균 청약경쟁률은 19.96대 1인 것으로 나타났다.(자료=청약홈, 리얼투데이)지역별로 보면 공급이 거의 없었던 서울에서 1721가구 일반공급에 28만2896명이 접수해 164.38대 1을 기록했다. 경기, 인천은 일반공급과 청약자수가 지난해보다 줄었지만 두 자리 수 경쟁률을 유지해 각각 29.21대 1, 18.46대 1로 나타났다.세종시도 분양시장에서 강세다. 1496가구 공급에 29만2307명이 접수했고 서울보다 높은 195.39대 1이라는 경쟁률 기록했다.수도권, 세종 이외 지역에서는 지난해와 비교할 때 광역시의 인기가 주춤했고 중소도시의 강세가 엿보인다. 지방광역시의 경쟁률은 올해 평균 11.57대 1로 지난해 33.11대 1에 비해 감소한 반면, 그 외 지역에서는 일반공급, 총 청약자수 모두 늘어났고 경쟁률도 작도에 비해 상승했다.개별 단지로 보면 올해 경쟁이 치열했던 곳은 신도시급 택지지구다. 대규모 택지지구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시세에 비해 분양가가 저렴해 인기를 끌었다. 특히 해당지역 거주자 외에도 수도권과 전국 청약으로 자격이 확대하면서 1순위자들이 더욱 몰리는 경향이 나타났다.먼저 수도권에서는 화성 동탄2신도시의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에 올해 가장 많은 청약자 24만4343명이 몰리면서 평균 청약경쟁률도 809.08대 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과천지식정보타운의 공공분양 단지 ‘과천지식정보타운 린 파밀리에’는 평균 718.31대 1, 위례신도시의 ‘위례자이 더 시티’가 평균 617.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방에서는 충남 아산과 세종시가 꼽힌다. 아산 탕정지구는 택지지구에 분양가상한제 적용은 물론, 비규제지역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1순위 청약이 많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아산 탕정 삼성트라팰리스’가 386.49대 1을 기록했고 ‘탕정역 예미지’는 13만3361명이 몰리면서 325.27대 1의 평균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H2블록’ 역시 전국 청약으로 확대하면서 221.4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올해 뜨거웠던 분양시장은 연말까지 이 기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는 대선 등 굵직한 이벤트가 예정돼 있고 강력한 대출 규제까지 적용되는 만큼 연내에 분양 받으려는 수요자들이 많기 때문이다.수도권에서는 오는 28일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 광주시 ‘힐스테이트 초월역’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전용 59~101㎡, 1블록 591가구·2블록 506가구, 총 1097가구 규모다. 같은 날 현대건설은 경기 평택시 ‘힐스테이트 평택 더퍼스트’의 1순위 해당지역 청약 접수 일정에 돌입한다. 전용 59~84㎡, 총 1107가구(일반분양 698가구)다. DL이앤씨도 경기 의정부 ‘e편한세상 신곡 파크프라임’(전용 84㎡, 총 650가구)의 1순위 해당지역 청약 접수를 받는다.
- SK스퀘어, 가상자산거래소 코빗에 900억 투자…2대 주주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박정호 SK스퀘어 대표SK스퀘어가 오늘(29일) 거래 재개와 동시에 미래사업인 블록체인과 메타버스에 베팅했다.SK스퀘어(402340)(대표이사 박정호)는 ICT와 반도체 투자전문회사로 출범했다. 회사 측은 이번 첫 투자 배경은 블록체인과 메타버스의 생태계를 조성하고, 고객의 활용 빈도가 늘어남으로써 장기적으로 삶의 일부이자 연장선이 될 미래 ICT 영역을 선점하기 위해서라고 했다.SK스퀘어는 국내 최초 가상자산거래소 코빗(대표이사 오세진)에 약 900억원을 투자하고 2대 주주에 오르는 동시에, 카카오계열 넵튠의 자회사이자 업계 최고 수준의 3D 디지털휴먼 제작 기술을 보유한 온마인드(대표이사 김형일)의 40% 지분을 80억 원에 인수해 메타버스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넥슨 관계사인 가상자산거래소 ‘코빗’ 2대주주로… 메타버스 사업 본격 시동SK스퀘어는 코빗에 약 900억원을 투자해 약 35% 지분을 인수함으로써 최대주주 NXC(대표이사 이재교)에 이어 2대주주로 올라선다.회사는 단순히 코빗의 지분보유 자체만으로도 스퀘어의 순자산가치를 증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가상자산거래 금액 규모는 이미 코스피를 넘어설 정도로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 1~9월 누적 기준 국내 가상자산거래 금액은 약 3,584조원으로 같은 기간 코스피 거래금액보다 450조원 이상 큰 규모다.코빗은 금융위원회 특정금융정보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국내에서 두 번째로 금융정보분석원에 신고 수리가 완료된 가상자산사업자이자, 업비트 등과 함께 원화거래가 가능한 국내 4대 가상자산거래소다.코빗은 2013년 국내 최초로 비트코인-원화 구매 거래 서비스를 시작해 2017년 NXC에 인수됐으며 현재 국내 최대 게임사 가운데 하나인 넥슨의 관계사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현재 자체 상장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 기준을 바탕으로 신뢰도 높은 핵심 가상자산 70종에 대해 거래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SK스퀘어는 사회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ICT 넥스트 플랫폼(Next Platform) 영역을 선점하기 위해 코빗에 대한 투자를 집행했다. 가상자산거래소 사업은 현재 제도권 법제화 단계에 본격 진입했으며 향후 혁신적인 플랫폼 사업의 한 축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SK스퀘어와 코빗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더 많은 가상자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투자정보를 얻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서비스를 한층 고도화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가산자산거래 시장은 물론 주변 파생 산업이 함께 커 나가는 안정적인 성장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코빗타운코빗과 메타버스 NFT도 기대감코빗과의 메타버스 사업 협력도 큰 시너지를 기대해 볼 수 있는 부분이다.코빗은 가상자산거래 서비스 이외에도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 거래 마켓과 메타버스 가상자산거래소 ‘코빗타운’을 운영 중이다. SK가 보유한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 콘텐츠 플랫폼 플로와 웨이브, 앱마켓 원스토어 등과 연계해 혁신적인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이 가능한 사업 모델이다.예를 들면 이프랜드와 코빗타운의 메타버스-가상자산거래소 연동으로 이프랜드 이용자가 가상재화를 손쉽게 구매하거나 거래할 수 있게 된다. 웨이브, 플로, 원스토어가 가진 콘텐츠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제작한 가상자산들을 NFT 거래 마켓을 통해 간편하게 구매하고 소장하는 것도 가능해진다.코빗 본연의 가상자산거래소 사업규모 확대를 위한 협력도 확대된다. SK가 보유하고 있는 전화번호 기반 통합로그인 서비스, DID(Decentralized Identifiers) 기반 간편 인증 서비스 등을 도입해,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언제든 간편하게 코빗을 이용할 수 있는 사용 환경을 구축한다. SK의 T멤버십, T우주 등 다양한 마케팅 채널을 통한 프로모션도 확대한다.3D 디지털 휴먼 ‘수아’‘3D 디지털휴먼 끝판왕’ 온마인드의 40% 지분인수SK스퀘어는 카카오계열 3D 디지털휴먼 제작사 온마인드에 80억원을 투자해 40%의 지분(보통주와 전환우선주 포함) 인수를 결정했다.온마인드는 2020년 4월 설립된 회사로 같은 해 11월 카카오게임즈 산하 넵튠의 자회사로 편입된 비상장회사다. 자체 개발한 3D 디지털휴먼 구현 기술과 실시간 렌더링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그래픽 분야 Top 기업인 유니티(Unity), AMD 등과 제휴 및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모회사인 넵튠은 게임 업계에서 e스포츠, MCN(Multi Channel Network), 메타버스, 디지털휴먼 등 미래 지향적인 사업을 선도적으로 다각화하고 있다.온마인드가 제작한 3D 디지털휴먼 ‘수아(SUA)’는 유니티 코리아와 광고 모델 계약을 맺는 등 새로운 메타버스 셀럽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디지털휴먼은 2D 방식으로 구현돼 있어 이를 한 단계 뛰어넘는 온마인드의 3D 방식이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회사는 온마인드 투자 역시 코빗과 마찬가지로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 콘텐츠 플랫폼 플로 및 웨이브 등과 사업 시너지가 매우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디지털휴먼 기술을 활용해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한층 더 실감나는 아바타를 구현하거나 매력적인 가상 인플루언서를 탄생시킬 수 있다.플로와 웨이브가 가진 음원, OTT 플랫폼과 온마인드의 디지털휴먼을 접목하면 엔터테인먼트 사업에서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도 있다. 플로와 웨이브가 디지털휴먼 셀럽을 만들어 인기 아티스트로 육성하는 사업이 실현 가능하다.앞서 SK는 2019년 카카오와 3천억원 규모의 지분을 교환한 이후 전략적 파트너십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총 200억원 규모 ESG 공동펀드 조성 ▲초거대 AI 모델(GPT-3) 공동개발 진행 등 여러 협력 성과에 이어 메타버스 영역까지 동맹을 확장하게 됐다.SK텔레콤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SK스퀘어 투자로 ‘SK 메타버스 생태계’ 새 출발점이번 SK스퀘어의 투자로 인해 SK 메타버스 생태계가 새 출발점에 서게 됐다.코빗의 가상자산거래소, NFT 거래 마켓, 메타버스 거래소 등과 온마인드의 3D 디지털휴먼 기술을 융합해 기존 SK의 이프랜드, 플로와 웨이브, 원스토어 등을 아우르는 메타버스 생태계를 한층 견고하게 구축한다는 청사진이다.이 메타버스 생태계 안에서 이용자들이 아바타, 가상공간, 음원, 영상 등 다양한 가상 재화를 거래하는 경제시스템을 만들고, 가상자산거래소와 연동해 언제든 가상 재화를 현금화 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윤풍영 SK스퀘어 CIO(Chief Investment Officer)는 “SK스퀘어는 블록체인, 메타버스와 같이 미래혁신을 이끌 ICT 영역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매력적인 투자전문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 ‘과천 한양수자인’ 26일 사이버모델하우스 오픈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한양은 오는 26일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일대에 조성되는 ‘과천 한양수자인’의 사이버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과천 한양수자인 반조감도.(사진=한양)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4개동, 전용면적 기준 59~84㎡의 총 174가구 규모다. 타입별 가구수는 △59A㎡ 37가구 △59B㎡ 19가구 △59C㎡ 32가구 △84A㎡ 53가구 △84B㎡ 33가구 등 수요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만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청약 일정은 다음 달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해당지역, 8일 1순위 기타지역, 9일 2순위 순으로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12월 15일에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12월 27~30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과천 한양수자인’ 홈페이지 사이버 모델하우스에서는 입지 특장점과 세대 구성 등 상품구성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청약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사이버 모델하우스 오픈일인 26일부터는 3D VR(가상현실) 영상과 이를 기반으로 세부 설명을 덧붙인 세대소개 영상과 타입별 평면, 유상옵션, 마감재 등 자세한 설명, 청약 방법 안내 영상 등 여러가지 정보를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 한양은 수자인만의 다양한 설계를 적용하여 ‘과천 한양수자인’의 완성도를 끌어올림으로써 입주민의 만족도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전 세대 남동, 남서향 위주의 배치와 효율적 동 배치를 통해 충분한 동간 거리를 확보함으로써 채광 및 사생활 보호 효과를 높였고 주차장을 100% 지하화해 한층 안전하고 쾌적한 단지 환경을 조성했다.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 다양한 시스템이 적용되는 점도 눈여겨볼만 하다. 우선 세대환기시스템으로 각 세대 내부의 쾌적한 환경을 유지했으며 로이복층유리 이중창, 전 세대 LED조명 등으로 에너지 절약 효과까지 갖췄다. 또한 조명과 난방 등을 제어하는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 무인택배시스템, 통합형 일괄 소등스위치, 전기차 충전소, 원패스시스템, 주차유도시스템 등으로 주거 편의성을 높였고 CCTV와 지하주차장 비상벨 시스템 등 단지 내 안전까지 고려했다.한양의 분양 관계자는 “생활인프라가 양호하고 강남 접근성이 우수한 과천에서도 중심부에 들어서는 단지라, 높은 관심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최적의 입지여건은 물론 입주자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는 설계와 시스템, 인근 과천지식정보타운(예정)의 개발호재까지 갖춘 만큼 청약에서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 '과천 노팅힐 시그니처' 분양 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인근에 위치한 ‘과천 노팅힐 시그니처’가 본격 공급에 나선다.(사진=과천 노팅힐 시그니처)해당 단지는 자연주의 건축철학으로 완성한 복층형 프리미엄 주거 공간이 특징으로,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수목 식재 조경환경으로 자연을 만끽할 수 있고 고급 테라스에서 여유로운 일상을 느낄 수 있다.과천 노팅힐 시그니처는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973,46m로 세대수는 총 8실(126.46m~278.56m)로 복층 구조를 형성해 다세대 거주도 가능하게 구성됐다. 또한 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가구, 첨단 보안 시스템, 웰리빙(Well-Living) 시스템, 스마트 시스템 등 입주자의 편의를 최대한 반영한 특화 설계가 적용됐다.단지 내에는 입주자의 편의를 고려한 커뮤니티 공간이 들어선다. 로비 라운지와 세대별 개인창고 등을 적용했고, 각 세대당 여유로운 주차 공간을 확보했으며, 일부 세대에는 다락, 테라스 등 특화 공간을 설계했다.주변 인프라도 주목할 만 하다. 과천 3기 신도시(예정), 지식정보타운(개발 중)의 개발로 입지적 가치 상승 지역으로 생활가치와 미래가치를 누릴 수 있으며, 학군으로는 과천초, 문원중, 과천고, 과천외고 등 초.중.고교가 밀집한 명문학군이 자리잡고 있어 우수한 교육 환경까지 있다. 여기에 광역급행철도(GTX)가 들어설 예정으로 삼성역 7분 만에 출퇴근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강남·서초·방배 생활권 근방에 위치에 있어 교통, 문화, 쇼핑까지 최고의 요지에 자리잡고 있다.
- "서울 집값 비싸다"…올해 경기도 아파트 청약경쟁률 '5년래 최고'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올해 경기도 아파트 분양 시장에 청약통장이 대거 몰리면서 최근 5년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2017년~2021년(1월~10월 31일, 입주자모집공고 기준) 경기도에서 분양된 아파트의 1순위 청약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2017년에는 4만2247가구 모집에 22만7359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5.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18년 12.35대 1(3만7806가구, 46만6800명 접수) △2019년 9.53대 1(3만3917가구, 32만3291명 접수) △2020년 19.9대 1(4만3019가구, 85만6185명 접수) △2021년 26.24대 1(3만635가구, 80만3889명 접수)로 최근 5년간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올해들어 지난달까지 경기 내에서 1순위 청약자가 많이 몰린 상위 10곳을 살펴보면 화성시가 31만2992명의 청약자를 모으며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성남시 수정구 5만5454명 △오산시 5만4897명 △과천시 3만7352명 순으로 나타났다. 단지별로 동탄2신도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가 일반 분양 302가구 모집에 무려 24만4343명, ’위례자이 더 시티‘가 74가구 모집에 4만5700명, ’과천 지식정보타운 린 파밀리에‘는 52가구 모집에 3만7352명의 청약자가 몰렸다.이에 올해 연말 분양이 예정된 경기도 신규 단지도 관심을 끌고 있다. DL이앤씨는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일원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신곡 파크프라임‘을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5개 동, 총 650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으로 공급한다. 인근에는 의정부경전철 발곡역, 의정부경전철과 수도권지하철1호선 환승역인 회룡역, 수도권지하철1호선 의정부역이 있어 서울 접근이 용이하다. 특히 의정부역은 향후 GTX-C노선 개발도 예정돼 있다.현대엔지니어링은 11월 경기 광주시 초월읍 쌍동4지구에 ’힐스테이트 초월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0층, 15개 동, 전용면적 59~101㎡ 총 1,0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현대건설도 이달 중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 와동동 일대에 짓는 ’힐스테이트 더 운정‘도 선보인다. 지하 5층~지상 49층, 13개 동, 총 3413가구 규모다. 이 중 오피스텔(2669가구)을 우선적으로 분양할 예정이다. 이어 다음달에는 경기 평택시 서정동 780번지 일원에서 1107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 평택 더퍼스트‘를 분양한다.현대엔지니어링 역시 내달 중 경기 부천시 소사본동에서 629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 소사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1호선과 서해선을 이용할 수 있는 소사역이 가깝다. 또한 두산건설은 경기 안산시 상록구 건건동 일원에서 짓는 ’반월역 두산위브 더센트럴‘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지하 3층~지상 34층, 7개 동, 전용면적 59~79㎡ 총 725가구 규모이며 이 중 20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