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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내일의 경제일정’-‘통합’ 바른·국민, 당명 결정
- [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내일(2일)은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 신당 명칭이 최종 결정된다. 이명박정부 시절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의 입막음을 위해 국가정보원 자금을 건넸다는 의혹을 받는 장석명 전 청와대 공직기강 비서관의 구속 여부도 가려질 예정이다. 다음은 2일 주요 경제일정이다.◇경제·금융 -10:00 공정위, 홍보 및 정책 조정회의(중회의실)-10:30 김용범 부위원장, 정책조정회의(대회의실)-15:00 김용범 부위원장, 자본시장연구원 세미나(은행회관)-16:30 최종구 금융위원장·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 주간업무회의(대회의실)-김동연 부총리, 한중경제장관회의(중국 베이징)-김상조 공정위원장, 마닐라 경쟁포럼(필리핀)◇증권·산업-8:00 산업부, 석유업계 CEO 간담회(포시즌스 서울 호텔)-8:30 농식품부, AI 방역 관계기관 합동 영상회의(서울)-10:00 산업부, 평창올림픽대회 지원위원회(정부서울청사)-15:00 산업부, 디자인업계 신년인사회(디자인진흥원)-16:00 현대제철, 2017년 경영실적 발표 컨퍼런스콜-16:30 과기정통부, 전문기관 기능정비 TF 회의◇정치·사회-10:30 서울중앙지법, 장석명 전 청와대 공직기강 비서관에 대한 영장실질심사 -11:00 해수부, 국적 선박의 피랍에 대비한 해적진압 훈련 (경남 거제도)-11:00 교육부 한국교육개발원, ‘2017년 학교폭력 예방교육 우수사례 시상식 및 성과보고회’(서울 더케이호텔) -12:00 통일부·문화체육관광부·서울시, 북한 삼지연 관현악단의 특별 공연 관람티켓 온라인 응모 및 추첨 -14:00 문체부, ‘2018년 저작권 지원사업 설명회’ (한국저작권위원회 서울사무소)-14:00 복지부, 사회보장위원회 실무위원회(충정로)-서울시교육청, 2018학년도 초·중등학교 교사 정기전보 발표.-오후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신당 당명 최종 결정(국회)-국민의당 중도파, 거취 최종입장 발표
- 이데일리 ‘오늘의 경제일정’-김영록 농식품부장관, AI방역 회의
- [이데일리 조희찬 기자] 오늘(18일)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AI방역 관계기관 합동 영상회의를 통해 AI상황을 점검한다. 지난 10일 전남 영암 씨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AI(H5N6형)가 발생한 데 이어 지난 14일에는 해남군 산이면 금호호 주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도 H5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광주 남구는 고병원성 AI 확산 우려로 ‘2018년 금당산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기도 했다.공정거래위원회는 가습기 살균제 사건처리 TF 평가결과를 발표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제4차 개선 협상을 실시한다.◇경제·산업14:30 김상조 공정위원장, 권익위 정부민원 연계사업 MOU 체결(서울)15:00 김용진 기재부2차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비공개)16:00 한은, 2017년 22차(11.30일 개최) 금통위 의사록 공개(홈페이지)-통계청, 2016년 기준 건설기업실적조사 결과(오전)-산업부, 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제4차 개선 협상 개최(오전)-공정위, 가습기 살균제 사건처리 TF 평가결과 발표(오전)-해수부, 굴 산업 육성 및 선진화를 위한 세미나 개최(오전)◇정치·사회08:30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 AI방역 관계기관 합동 영상회의(세종)15:00권덕철 복지부 차관, 2017년 보육사업 유공자 정부 포상식(세종청사 6동 대강당)-환경부, 자동차제작사 인증 불법행위 제재 강화(오전)-고용부,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 및 청년친화강소기업 선정식 개최(오후)-농식품부, 2016년 우리나라 라면 수출 3억달러 육박(오전)-농식품부, 2017 외식산업 및 소비트랜드 발표대회 개최(오전)
- 이데일리 ‘내일의 경제일정’-김영록 농식품부장관, AI방역 회의
- [이데일리 조희찬 기자] 내일(18일)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AI방역 관계기관 합동 영상회의를 통해 AI상황을 점검한다. 지난 10일 전남 영암 씨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AI(H5N6형)가 발생한 데 이어 지난 14일에는 해남군 산이면 금호호 주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도 H5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광주 남구는 고병원성 AI 확산 우려로 ‘2018년 금당산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기도 했다.공정거래위원회는 가습기 살균제 사건처리 TF 평가결과를 발표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제4차 개선 협상을 실시한다.◇경제·산업14:30 김상조 공정위원장, 권익위 정부민원 연계사업 MOU 체결(서울)15:00 김용진 기재부2차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비공개)16:00 한은, 2017년 22차(11.30일 개최) 금통위 의사록 공개(홈페이지)-통계청, 2016년 기준 건설기업실적조사 결과(오전)-산업부, 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제4차 개선 협상 개최(오전)-공정위, 가습기 살균제 사건처리 TF 평가결과 발표(오전)-해수부, 굴 산업 육성 및 선진화를 위한 세미나 개최(오전)◇정치·사회08:30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 AI방역 관계기관 합동 영상회의(세종)15:00권덕철 복지부 차관, 2017년 보육사업 유공자 정부 포상식(세종청사 6동 대강당)-환경부, 자동차제작사 인증 불법행위 제재 강화(오전)-고용부,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 및 청년친화강소기업 선정식 개최(오후)-농식품부, 2016년 우리나라 라면 수출 3억달러 육박(오전)-농식품부, 2017 외식산업 및 소비트랜드 발표대회 개최(오전)
- [겨울엔 온천③] 산과 바다, 강과 온천을 모두 품었다
- 할매탕의 가족탕에서 온천을 즐기는 가족[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해운대는 산과 바다, 강과 온천을 품은 사포지향(四抱之鄕)이다. 사포는 장산, 춘천, 해운대, 구남온천이다. 해운팔경에도 포함되는 구남온천이 지금의 해운대온천이다. 해운대온천에는 통일신라 진성여왕이 어린 시절 천연두를 앓을 때, 이곳에 머무르며 목욕을 하고 나았다는 전설이 있다. 8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할매탕의 전경◇일제에 의해 개발한 ‘해운대온천’1876년 부산항 개항 후 일본인이 몰려들면서 해운대온천이 본격적으로 개발되었다. 1887년 일본인 의사 와다노 시게미즈(和田野茂光)가 온천을 발견해 욕장을 개발한 것이 시초로, 1934년 동해남부선이 개통하면서 호황을 누렸다. 1935년 해운대온천합자회사가 투자해 온천 여관을 건립했는데, 대온천장과 오락장, 동물원 등이 들어선 온천 테마파크였다. 현재 해운대구청 앞 연못에 당시 온천장의 흔적이 있다. 일제강점기에는 일본의 황족과 조선 총독 등 고위층 휴양지이자 관광지였고, 1960~1970년대에는 경주와 해운대로 이어지는 신혼여행지가 인기를 끌었다.해운대온천을 대표하는 곳은 해운대온천센터와 할매탕이다. 1935년 문을 연 ‘할매탕’은 해운대 최초의 대중목욕탕으로 2층 건물이었다. 2006년 철거 당시 발견된 상량판에는 ‘상량식 소화 10년 4월 1일 가주 해운대온천조합’이라는 글씨가 선명하다. 철거된 자리에 ‘해운대온천센터’가 들어섰다.할매탕은 유독 할머니들이 많이 찾아 할매탕이라 불렸다고 한다. 팔다리 통증과 관절염, 근육통으로 고생하는 분이 많았는데, 관절염에 효과가 뛰어나 아픈 부위만 물에 담그는 진기한 풍경이 눈에 띄었다. 할매탕은 철거됐지만, 그 여운이 깊었나 보다. 해운대온천센터 옆에 새로 건물을 지어 할매탕 간판을 다시 걸었다.할매탕에는 다른 사람들에 대한 배려도 담겼다. 할매탕 온천수는 피부병에 좋아 환자들이 많이 찾았다. 당시는 피부병 환자가 원탕에서 한데 어울렸지만, 지금은 입욕하기가 쉽지 않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가족탕을 만들어 눈치 보지 않고 온천욕을 즐기며 치유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2010년 《대한피부과학회지》 48권 12호에 실린 ‘성인 아토피피부염 환자에서 해운대지구 식염천 입욕 효과에 관한 연구’에 임상 실험을 통해 아토피피부염에도 일정 부분 효과가 있다는 내용이 게재되었다.해운대구청 앞의 옛 대온천장 흔적인 연못◇지하 900m에서 끌어올린 온천수할매탕은 수질 관리와 욕탕 관리에 철저해 욕탕에 물때 하나 없을 정도다. “물과 탕 관리가 최고의 광고”라는 말에 새삼 고개가 끄덕여진다. 세 개 온천공을 통해 지하 900m 온천수를 직접 공급하고, 양탕장을 거치지 않아 수온이 60℃에 이른다. 할매탕과 해운대온천센터의 최고 매력으로 꼽힌다. 탕 안의 밸브를 열면 하얀 수증기를 머금은 온천수가 콸콸 쏟아진다. 물은 부드럽고 물맛은 짜다. 지하의 화강암 틈으로 해수가 유입되어 섞이면서 약알칼리 고열 온천이 되기 때문이다. 일정 시간 온천욕을 하고 나오면 혈액순환이 잘돼 몸에 열기가 오래 느껴진다. 온천욕을 한 뒤에는 수건으로 닦지 말고 자연 건조하는 것이 좋다. 할매탕은 가족탕과 남녀 사우나로 구성된다. 가족탕은 6개 온천 객실이 있고, 객실은 방과 욕실로 나뉜다. 영업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요금은 사우나 6000원, 가족탕 2인 2시간 기준 3만 원이다(1인 추가 5000원, 1시간 추가 1만 원). 예약은 받지 않고, 온천 객실에서 숙박은 불가능하다. 해운대온천센터 1층에 위치한 ‘블랙업커피’에서는 ‘해,수염’이라는 소금 커피를 맛볼 수 있다. 블랙업커피의 시그니처 메뉴로 만든 것이 입소문 나면서 유명해졌다. 직접 로스팅한 아이스 더치 커피에 프랑스산 생크림을 얹고 게랑드 소금을 뿌려준다. 한 모금 마실 때마다 더치 커피와 묵직하고 부드러운 생크림, 게랑드 소금 맛이 차례로 느껴진다. 유기농 밀가루와 천연 버터, 치즈, 천일염을 사용한 식빵도 함께 맛보길 권한다.청사포 다릿돌전망대에서 본 구덕포와 송정해변◇해운대 풍경 한눈에 펼쳐지는 ‘달맞이길’ 해운대해수욕장 동쪽으로 달맞이길이 있다. 미포오거리에서 와우산을 넘어 청사포와 송정으로 이어지며, 달맞이고개를 넘는 길이라고 붙은 이름이다. 달맞이길에서 가파른 계단을 올라 만나는 해마루전망대는 꼭 가보자. 발아래 청사포와 달맞이길의 해운대 풍경이 한눈에 펼쳐진다. 달맞이길이 드라이브 코스라면, 문탠로드와 동해남부선 옛길은 걷기 좋은 길이다. 문탠로드는 울창한 해송 숲을 따라 달맞이어울마당까지 갔다가 해월정을 거쳐 돌아오는 2.5km 코스로, 한 시간 정도 걸린다. 동해남부선 옛길은 미포 건널목에서 송정역까지 4.8km에 이르며, 한 시간 반이면 충분하다. 바다의 절경과 해운대 삼포(미포, 구덕포, 청사포)를 모두 만나는 길이다. 청사포를 지나면 최근 문을 연 청사포다릿돌전망대가 나온다. 청사포 해안에서 등대까지 늘어선 다섯 개 암초가 징검다리 같다고 붙은 이름이다. 전망대로 걸어 들어가면 바닥의 강화유리를 통해 파도가 일렁이는 풍경이 아찔하다. 동쪽으로 구덕포와 송정해수욕장이, 서쪽으로 청사포와 그 너머로 오륙도와 태종대가 있는 영도가 아스라하다. 도로 반사경을 얼굴로 활용한 우주인, 선글라스를 쓴 강아지 벽화가 재미난 청사포로58번길의 청사포 벽화거리도 만나보자.송정해변의 일출◇일출 명소로 이름 높은 ‘송정해수욕장’송정해수욕장은 겨울이면 일출 명소로 이름이 높다.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는 해변과 죽도공원의 소나무 숲과 정자 뒤로 해가 뜨는 풍경이 장관이다. 죽도공원은 한 바퀴 산책하기 좋다. 죽도정에 오르면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는 송정해수욕장과 청사포다릿돌전망대까지 한눈에 들어온다.기장군의 아홉산숲은 남평 문씨 가문이 400여 년 동안 가꿔온 숲이다. 2017년 KBS-1TV 추석 특집 〈힐링 다큐 나무야 나무야〉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많은 여행자가 찾는다. 영화 〈군도 : 민란의 시대〉〈협녀, 칼의 기억〉 등도 이곳에서 촬영했다. 아홉산숲은 52만 ㎡ 면적에 아름드리 금강소나무, 맹종죽 대숲, 편백과 삼나무 숲 등 천연림과 인공림이 어우러진 모둠 숲이다. 천천히 거닐며 사색하거나 도란도란 이야기하기 좋다. 방문 예약이 원칙이지만, 12월까지 예약 없이 입장이 가능하다. 아홉산숲에서 약 5km 떨어진 장년산 서북쪽 자락에는 올 11월 부산치유의숲이 개원했다. 숲 산책은 물론 숲 치유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예약 http://reserve.busan.go.kr). 아홉산숲 가는 길에 동래구를 지난다. 동래구에는 임진왜란 때 동래부사 송상현과 수많은 군사와 백성이 목숨을 잃은 동래읍성이 있다. 부산지하철 4호선 수안역에는 지하철 공사 당시 발견된 해자와 출토 유물을 전시하는 동래읍성임진왜란역사관이 마련되어 역사 유적 답사 코스로 제격이다.청사포 다릿돌전망대의 전경◇여행메모△여행코스= 문탠로드→동해남부선 옛길→청사포다릿돌전망대→국립부산과학관→(숙박)→송정해수욕장 일출→할매탕→동래읍성임진왜란역사관→동래읍성(동래읍성역사관, 장영실과학동산)→아홉산숲→부산치유의숲△가는길= 경부고속도로 구서 IC→해운대·벡스코 방면 번영로 2.5km 직진→회동고가도로에서 석대고가도로 진입, 수영강변대로 5km 직진→동래·벡스코 방면 좌회전, 300m 직진, 해운대경찰서앞교차로 우회전, 해운대로 4.2km 직진→부산기계공고삼거리 우측, 610m 직진, 해운대해수욕장삼거리 좌회전→500m 직진, 해운대온천사거리 구청 방면 좌회전→해운대온천사거리 우회전→할매탕△먹거리= 홍합톳밥정식은 ‘명향’, 백반정식은 ‘백번집’, 스지김치끼개국수는 ‘송정집’, 조개구이는 ‘수민이네’, 가자미미역국은 ‘오복미역 송정점’, 한우설렁탕은 ‘서울깍두기 달맞이점’, 순대국밥은 ‘웅천장터돼지국밥’이 유명하다.△주변 볼거리= 해운대해수욕장, SEALIFE부산아쿠아리움, 동백공원, 누리마루APEC하우스, 동래온천, 금정산성, 국립부산과학관, 해동용궁사블랙업커피의 소금커피‘해수염’
- 부산·남해·거제·통영 등 3일간의 남쪽빛 감성여행
- 거제 지심도(사진=부산관광공사)남해 독일마을(사진=부산관광공사)부산 청사포다릿돌전망대(사진=부산관광공사)통영 서피랑(사진=부산관광공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따뜻한 남쪽으로 감성여행 어때요”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가을 단풍시즌을 맞아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중 ‘남쪽빛 감성여행’ 프로그램을 투어상품으로 기획해 하나투어와 공동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부산, 남해, 거제, 통영의 우수한 관광콘텐츠를 연계한 이번 상품은 따뜻한 남부지방 한려수도의 바다절경과 함께 남해 금산, 거제 계룡산, 통영 미륵산, 부산 태종대에서 아름다운 단풍을 구경할 수 있다. 특히, 부산, 경남의 섬과 쪽빛바다 그리고 해양도시의 아름다운 해안을 삶터로 살아온 사람들의 역사와 스토리가 가미되어 지역적 특색을 반영한 관광상품이라는 것이 부산관광공사 측의 설명이다.주요 방문지는 남해 △독일마을, △원예예술촌, △금산 보리암, 송정솔바람해변이며, 통영은 △미륵산케이블카, △강구안, △동피랑&서피랑, △해저터널, 거제는 △포로수용소, △구조라성, △지심도, 부산은 △가덕도, △깡깡이예술마을, △청사포 다릿돌전망대, △송정해수욕장(미포철길) 등이다.여행상품은 오는 10일부터 12월 3일까지 매주 금요일 출발해 일요일까지 2박 3일 코스로 운영한다. 서울(시청역)은 오전 7시 출발해 남해~부산 또는 통영~거제~부산을 돌아보고, 부산(서면역)은 오전 9시 30분 출발해 남해~통영~부산 또는 통영~거제~부산을 돌아보는 코스로 각각 운영된다. 공사 관계자는 “날씨가 추워진 요즘 따뜻한 남쪽에서 아름다운 단풍과 쪽빛바다를 감상하며 즐거운 여행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투어는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한민국 테마10선의 대표상품으로 키우기 위해 시범운영 하는 것으로 여행경비의 일부를 선착순 지원한다. 참가비는 1인당 19만 9000원이다. 투어차량(우등고속)비와 숙식(2박 6식)비, 입장료, 체험비 등이 가이드해설과 함께 제공한다.
- 이데일리 '오늘의 경제일정'-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오늘(30일)은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종합감사를 진행한다. 이날 국정감사에는 황창규 KT(030200)회장과 권영수 LG유플러스(032640) 부회장, 고동진 삼성전자(005930)IT·모바일(IM) 사업부장 사장, 이해진 네이버(035420) 창업자 등 정보통신기술(ICT) 업계 수장들이 대거 출석할 전망이다. 황 회장과 고 사장의 국감 출석은 취임 이후 처음이다. 앞서 지난 12일 열린 과기정통부 국정감사는 전 이통사 대표의 증인 출석이 점쳐졌지만, 박정호 SK텔레콤(017670) 사장만이 출석한 바 있다. 국감에서는 단말기 완전 자급제와 휴대전화 출고가 인하 등에 대한 이야기가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황 회장에게는 최순실씨 국정농단 관련한 질문도 쏟아질 전망이다.이해진 창업자는 현재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하고 있는 네이버의 간편 결제서비스 ‘네이버페이’에 관한 불공정행위와 뉴스 부당 편집과 관련 질의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다음은 30일 주요 경제일정이다. ◇경제·산업△기획재정부 10:00 김동연 부총리·고형권 1차관·김용진 2차관, 국정감사(국회)△공정거래위원회09:30 김상조 공정위원장, 간부회의(세종)09:30 신영선 공정위 부위원장, 간부회의(세종)△산업통산자원부 14:15 백운규 산업부 장관, 체코 상원의장 면담(서울청사)△농림축산식품부10:00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 종합감사(국회)10:00 김현수 농식품부 차관, 종합감사(국회)◇사회△행정안전부10:00 사회혁신 민관협의회 (8층 대회의실)19:00 주한 체코대사관 리셉션 (포시즌스 호텔)△보건복지부15:40 권덕철 복지부 차관, 서울바이오허브 개관식(서울바이오허브)△환경부 10:00 김은경 환경부 장관, 국정감사(국회)10:00 안병옥 환경부 차관, 국정감사(국회)△여성가족부13:50 UNDP 인도네시아 연수단방문(차관, 정부서울청사)14:00 국립여성사전시관 특별기획전(장관, 정부고양지방합동청사)15:30 2017년 ‘LG와 함께하는 동아다문화상’ 시상식(장관, 프레스센터)
- 이데일리 '내일의 경제일정'-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내일(30일)은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종합감사를 진행한다. 이날 국정감사에는 황창규 KT(030200)회장과 권영수 LG유플러스(032640) 부회장, 고동진 삼성전자(005930)IT·모바일(IM) 사업부장 사장, 이해진 네이버(035420) 창업자 등 정보통신기술(ICT) 업계 수장들이 대거 출석할 전망이다. 황 회장과 고 사장의 국감 출석은 취임 이후 처음이다. 앞서 지난 12일 열린 과기정통부 국정감사는 전 이통사 대표의 증인 출석이 점쳐졌지만, 박정호 SK텔레콤(017670) 사장만이 출석한 바 있다. 국감에서는 단말기 완전 자급제와 휴대전화 출고가 인하 등에 대한 이야기가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황 회장에게는 최순실씨 국정농단 관련한 질문도 쏟아질 전망이다.이해진 창업자는 현재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하고 있는 네이버의 간편 결제서비스 ‘네이버페이’에 관한 불공정행위와 뉴스 부당 편집과 관련 질의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다음은 30일 주요 경제일정이다. ◇경제·산업△기획재정부 10:00 김동연 부총리·고형권 1차관·김용진 2차관, 국정감사(국회)△공정거래위원회09:30 김상조 공정위원장, 간부회의(세종)09:30 신영선 공정위 부위원장, 간부회의(세종)△산업통산자원부 14:15 백운규 산업부 장관, 체코 상원의장 면담(서울청사)△농림축산식품부10:00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 종합감사(국회)10:00 김현수 농식품부 차관, 종합감사(국회)◇사회△행정안전부10:00 사회혁신 민관협의회 (8층 대회의실)19:00 주한 체코대사관 리셉션 (포시즌스 호텔)△보건복지부15:40 권덕철 복지부 차관, 서울바이오허브 개관식(서울바이오허브)△환경부 10:00 김은경 환경부 장관, 국정감사(국회)10:00 안병옥 환경부 차관, 국정감사(국회)△여성가족부13:50 UNDP 인도네시아 연수단방문(차관, 정부서울청사)14:00 국립여성사전시관 특별기획전(장관, 정부고양지방합동청사)15:30 2017년 ‘LG와 함께하는 동아다문화상’ 시상식(장관, 프레스센터)
- 가을 여행주간, 예술과 밤 속으로 '탁' 떠나세요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오는 10월21일부터 11월5일까지 이어지는 올해 ‘가을 여행주간’에서는 전국에서 530여 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6393개 지점에서 최고 70%의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1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7 가을 여행주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가을 여행주간은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김홍주), 17개의 광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준비했다.이번 가을 여행주간의 주제는 ‘예술’과 ‘밤’이다. 문체부는 예술·문화와 여행을 접목해 예술인과 함께하는 ‘예술로 여행’과 문화가 있는 날 연계 프로그램인 ‘문화로 여행’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 여행 시간을 낮에서 밤까지로 연장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 야간 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밤에도 즐길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과 정보들을 제공한다.예술도 여행이다◇예술과 밤의 가락으로 ‘탁’이번 가을 여행주간에는 국내여행에 ‘예술’이 내용을 더하고 ‘밤’이 정취를 더하며, ‘노래’가 흥을 돋운다. ‘예술로(路) 여행’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미술·음악·디자인·공연예술 등 다양한 예술 분야의 멘토와 함께하는 예술여행(아트투어)이다. 이 여행은 가을 여행주간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광주 ‘예향 광주 아트투어’에서는 이이남 미디어예술가와 함께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대인예술시장 등을 둘러본다. 또 경기도 ‘별빛 갤러리 낭만투어’에서는 호상근 회화작가와 함께 장욱진 미술관, 송암 천문센터, 양주 아트시티, 가나 아트파크 등을 여행한다.충남 ‘금강 그랜드 아트투어’에서는 신현림 시인, 오은 시인과 함께 국립공주박물관, 국립 부여박물관, 부여 신동엽문학관 등을 다니며 제주 ‘제주비엔날레 아트투어’에서는 김준기 제주도립미술관장 겸 제주비엔날레총감독, 김지연 예술감독과 함께 알뜨르비행장, 제주현대미술관, 제주도립미술관 등을 둘러본다. ‘문화로(路) 여행’은 가을 여행주간과 문화가 있는 주간을 연계하여 10월 25일과 28일에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되는 행사이다. 참가자들은 현장 이벤트를 통해 인기 일러스트와 웹툰 작가들이 표지 작업에 참여한 ‘한국관광 100선 드로잉북’을 받을 수 있다.문체부는 동일한 공간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하루 더 묵을 계기를 주어 여행의 호흡을 여유롭게 만드는 밤 여행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야(夜)간(間) 놀이’는 밤에 더 매혹적인 10가지 주제의 30가지 야간여행 명소를 소개하고, 할인이나 공연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10가지 주제는 Δ볼거리인 전망대, 천문대, 공연 Δ놀거리 문화재·유원지, 유람선, 투어, 버스, 테마거리 Δ먹거리인 야시장, ‘맥북’(맥주와 책) 명소로 구성된다. 각 주제마다 3개의 추천 명소가 준비돼 있다.‘야(夜)한(閒) 청년’은 치열해진 사회의 삶 속에서 잠시 자신을 돌아볼 ‘틈’을 찾는 청년들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경기 수원, 강원 원주, 충북 제천, 경북 경주의 4개 청년몰에서는 자신의 꿈을 펼쳐나가는 청년들과 외지에서 온 청년들이 삶과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야간 여행 파티가 벌어지며, 이 행사 역시 가을 여행주간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벚꽃엔딩’이 전국적인 벚꽃놀이 붐을 일으키고, ‘여수 밤바다’가 여수를 야간관광의 중심지로 만들었듯이 이번 가을 여행주간에 국민들의 마음을 흔들 캠페인 음원이 제작되었다. 가수 헤이즈(Heize)가 ‘가을, 밤, 여행’을 주제로 작사?작곡한 캠페인 음원이 11일 가을 여행주간 누리집을 통해 최초로 공개된다. 공개된 음원은 국민 누구나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Δ해당 음원을 활용한 나만의 가을여행 뮤직비디오 제작 Δ감상평 댓글 달기 등의 이벤트가 이어진다. 오는 22일 서울 홍대와 11월4일 부산 광안리에서는 헤이즈의 ‘야(夜)행성 버스킹 투어’가 청춘마이크 예술가들과 함께 진행한다.◇ 여행 속으로 ‘탁’가을 여행주간을 맞이해 걷기여행길에 지역의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를 입힌 복합 체험형 걷기여행 축제가 전국 25개 지역에서 펼쳐진다. 오는 14일 강릉 올림픽 아리바우길을 시작으로 가을 여행주간 기간의 주말마다 전국 곳곳에서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가벼운 발걸음으로 가을의 단풍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로서, 완주자를 위한 푸짐한 기념품도 준비되어 있다.주민이 운영하는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 관광두레에서는 가을철 식재료를 이용해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진짜여행 상품 ‘여행자의 식탁’을 운영한다. 경기 가평에서는 인재진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예술감독과 함께 특별한 가을 피크닉을 즐길 수 있고, 전북 익산에서는 주민들이 가장 사랑한다는 청춘맥주를 마실 수 있다. 그밖에도 동해, 홍성, 여수, 안동 등 총 11개 지역에서 높아지는 가을 하늘과 든든해지는 배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관광벤처기업은 기업이 제안하는 가을여행과 여행자가 제안하는 가을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산의 술을 시음하고 명란다시마 안주를 먹어보는 ‘부산 술과 로컬안주 체험’, 모슬포 인근 바다에서 선장님과 배를 타고 야생돌고래를 찾는 ‘제주 야생돌고래 탐사’, 농장에서 벌어지는 ‘가을빛을 찾아서 팜파티’ 등 11개 기업이 제안하는 18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1인당 약 2만 원의 체험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국민 공모를 통해 제안받은 여행프로그램을 실제로 상품화하여 공모자에게 여행비 일체를 지원하는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에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요리사 박찬일, 여행작가 손미나와 함께 가을에 떠나는 색다른 테마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찬일과 함께하는 ‘스타 셰프와 떠나는 남도 맛 기행’에서는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담양 죽녹원, 나주 천연염색박물관, 광주 김치타운 등을 방문한다. 손미나와 함께하는 ‘스타작가와 떠나는 드라마틱 강원여행’에서는 강릉과 속초를 여행한다. 상세 일정은 가을 여행주간 누리집에서 공지된다.◇ 지역 속으로 ‘탁’가을 여행주간에는 인천, 광주, 대전 등 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대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지역 대표프로그램은 서울, 대구, 울산 등, 지난 봄 여행주간 때 지역프로그램을 운영했던 지자체와는 다른 곳에서 진행한다.특별프로그램의 주제인 ‘밤’과 연계한 △인천 월미도 등대 일원의 ‘가을밤 월미도 등대콘서트 △광주 호수생태공원의 ‘가을유람 풍류달빛공연’ △대전 대덕연구단지 등의 ‘달달한 대전 낭만 가을 밤 여행’ △경북 경주의 ‘보문호반 달빛걷기’ △제주 중문진실캠프장 등의 ‘사람과 사람, 제주의 푸른 밤’을 포함해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참여자들을 기다린다.그밖에도 전국 방방곡곡에서 펼쳐지는 부산 불꽃축제, 울산 큰애기 야시장 등 75개의 야간 프로그램과 이천 쌀문화축제,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 등 6개의 문화관광축제를 포함한 전국 60여 개의 지역 축제, 그리고 390여 개의 각종 체험행사를 포함하여 총 530여 개의 각종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혜택 속으로 ‘탁’…6393개 지점 할인이번 가을 여행주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과학관 체험프로그램 △국방부 안보견학 프로그램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체험휴양마을 할인 △환경부 국립공원?생태관광지 특별 프로그램 △국토교통부 지역별 철도 연계 패키지 여행상품 10선 △해양수산부 어촌체험마을 프로그램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 가을축제 △문화재청 4대 궁 및 종묘 할인 △산림청 누리소통망(SNS) 경품이벤트 등 다른 부처들의 여행 프로그램도 함께 준비되어 있다.또 △4대 궁 및 종묘, 국립생태원 등 관광지 △정동극장, 국립극단 등 도심 문화예술시설 △농촌체험마을, 교육농장, 농가맛집 등 관광체험시설 △에버랜드, 롯데월드, 서울랜드 등 유원시설 △그린카, 롯데렌터카 △베니키아, 굿스테이, 한옥스테이, 한화리조트, 하이원리조트 등 숙박시설 총 6393개 지점의 할인 혜택을 최대 70%까지 누릴 수 있다.국민들의 여행주간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연가 사용 캠페인도 병행된다. ‘약치기’ 웹툰으로 유명한 ‘그림왕양치기’의 한 컷 만화 말풍선에 통쾌한 대사를 채우면 추첨을 통해 ‘약치기’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증정한다.
- 경기 반등? 회복 주춤?…정부가 진단하는 韓 경제는(종합)
-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달 28일 오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세종=김상윤 박종오 기자] 정부는 다음주 현재 경기를 진단하는 보고서를 내놓는다. 경기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는지, 아니면 반등 탄력이 약해지고 있는지 의견이 다소 엇갈리는 상황이어서 정부의 판단이 주목된다.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와 아담 포센 피터슨연구소장 등 세계적인 경제 석학들이 방한해 아시아 경제 전반을 논하는 것도 이목이 집중된다.◇정부의 ‘경기판단’ 주목2일 정부와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오는 8일 ‘경제동향 9월호(그린북)’를 발간한다.그린북은 기재부가 매달 초 내놓는 경기 진단 보고서다. 책 표지가 녹색이어서 그린북이라고 부른다. 경제당국이 바라보는 현재 경기 상황 판단이 관심사다. 기재부는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3%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 중국의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보복 심화 등으로 인해 하반기 경기 회복세가 발목 잡히리라는 전망도 적지 않다. 기재부는 지난달 그린북에서는 “최근 우리 경제는 세계 경제 개선에 힘입어 수출·투자 증가세가 이어지고 소비 부진도 완화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광공업 생산이 조정을 받는 등 회복세가 견고하지 않은 모습”이라고 평가했다.경기 회복세는 이주열 한은 총재가 통화정책 완화 정도의 조정, 다시 말해 기준금리 인상의 전제조건으로 천명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관심이 모아진다.한은은 지난달 31일 “국내 경제는 견실한 성장세가 이어간 것으로 판단된다”면서도 “상황 여하에 따라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칠 만한 대외 리스크들이 있어 면밀히 지켜볼 수밖에 없다”며 다소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세계 경제석학들의 혜안기재부와 한은, IMF, 미국 싱크탱크인 피터슨연구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도 경제계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7~8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리는 국제 컨퍼런스다.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세계적인 석학들이 대거 모여 아시아 국가들의 경제에 대해 논한다. 라가르드 IMF 총재와 포센 피터슨연구소장 외에 모리스 옵스펠드 IMF 수석이코노미스트, 이창용 IMF 아시아태평양국장, 히로시 나카소 일본은행 부총재, 마쥔 중국인민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 등이다. 이주열 총재와 고형권 기재부 제1차관도 개회식에 참석한다. 이외에 김준경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 조윤제 서강대 명예교수, 최희남 IMF 이사, 김경수 성균관대 교수, 이종화 고려대 교수, 이일형·조동철 한은 금융통화위원, 전승철 한은 부총재보 등도 자리한다.김동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금요일을 제외한 다음주 평일 내내 우리나라를 비운다. 4일 출국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이날 열리는 ‘제16차 한·러시아 경제과학기술공동위원회’에 참석하고, 6~7일 같은 곳에서 개최되는 ‘제3차 동방경제포럼’도 챙기기로 해서다. 경제과학기술공동위는 지난 1997년부터 개최된 한·러 간 고위급 경제 협력 창구다. 김 부총리는 한국 측 수석 대표다. 동방경제포럼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신동방 정책 추진을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열리는 행사다. 이 포럼에는 문재인 대통령도 직접 참석한다.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사진=연합뉴스◇여행수지 적자 폭 얼마나한은이 5일 발표하는 7월 국제수지 잠정치도 관심이 모아진다.주목되는 건 여행수지다. 사드 갈등으로 인해 중국인 관광객 수가 급감하는 와중에 휴가철 해외 여행객은 급증하면서 여행수지 적자 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6월 여행수지는 13억9000만달러 적자를 보였다. 지난 2015년 7월(14억7000만달러 적자) 이후 23개월 만에 최대치였다.여행수지는 경상수지(상품수지, 서비스수지, 본원소득수지, 이전소득수지)를 구성하는 서비스수지 중 하나다. 경상수지는 상품과 서비스 등을 사고팔아 벌어들인 외화(수출)와 지급한 외화(수입)의 차이를 말한다.한은은 5일 8월말 기준 외환보유액도 발표한다.◇산업부, 자동차업계 간담회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4일 자동차업계 간담회를 갖기로 한 것도 주목된다. 기아차(000270)의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으로 본 법원 판결에 따라 자동차업계가 어려움을 호소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산업부는 이를 청취한 뒤 범부처 차원의 지원책을 모색할 계획이다.아울러 농림축산식품부는 같은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지방자치단체와 올해 쌀 수급 안정 대책 방향, 내년 예산안, 국정 과제 현황 등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연다.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은 5일 전남 보성군 웅치면에서 간담회를 열고 쌀 생산자 단체, 유통업체, 유관 기관 등에 올해 수확기 쌀 수급 안정 대책을 설명한다.
- 고용노동부 주간계획(9월 4일~8일)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다음은 다음주(9월 4일~9월 8일) 고용노동부의 주요 행사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주간 행사일정△4일(월)10:00 교섭단체 대표 연설-더불어민주당(장관, 국회)11:00 고졸 성공 취업대박람회(차관, 코엑스)12:00 ILO 사무총장 및 노사정 대표 오찬(장관, 포시즌호텔)19:00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개회식(장관, 제주국제컨벤션센터)△5일(화)08:00 국무회의(장관, 청와대)09:30 정책조정실무회의(차관, 서울-세종 영상회의)10:00 교섭단체 대표 연설-자유한국당(장관, 국회)11:00 친환경 사회적경제 육성을 위한 MOU 체결(차관, LG트윈타워)13:20 2017년 국제장애고용포럼(차관, 콘래드호텔)13:30 17년 서울시 좋은 일자리 국제포럼 개회식(장관, 롯데호텔)15:00 중기중앙회 방문(장관, 중기중앙회)15:50 대한상의 방문(장관, 대한상의)16:40 한국경총 방문(장관, 한국경총)△6일(수)10:00 교섭단체 대표 연설-국민의당(장관, 국회)14:30 전국기능경기대회(차관, 제주국제컨벤션센터)△7일(목)10:00 교섭단체 대표 연설-바른정당(장관, 국회)10:20 인적자원개발컨퍼런스(차관, 코엑스)14:00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장관, 서울청사)16:00 기능한국인 시상(장관, 서울지방고용노동청)16:30 차관회의(차관, 서울-세종 영상회의)◇주간 보도계획△4일(월)17년 KOICA 글로벌 초청연수 개최(06:00) - 재단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공동으로 ‘노사상생지원을 위한 정부역량 강화’를 주제로 초청 연수 개최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개회식(12:00) - 전국 17개 시·도 대표단 1,901명이 참가해서 모바일로보틱스, 산업용로봇 등 50개 직종에서 숙련기술 경연 - 전국기능경기대회 역사상 최초로 제주에서 개최2017년 하반기 SK그룹 장애인 공개채용 권역별 채용설명회 개최(12:00) - SK그룹과 공동으로 SK그룹 장애인 공채를 위한 권역별 채용설명회 개최제258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14:00) - 중대 산업재해 예방대책 일환으로 원청과 발주자의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발주사·원청·협력업체가 함께하는 중앙 안전점검 실시△5일(화)친환경 사회적경제 육성을 위한 ‘고용부-LG전자-LG화학 MOU’ 체결(11:00) - 혁신적 아이디어로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친환경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대기업의 인적·물적 자원을 사회적기업과 연계하기 위한 협력 추진워크넷과 사회복지시설정보시스템 연계(12:00) - 취업정보사이트 워크넷이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시설정보시스템과 일자리정보를 연계해 하루 평균 약 120건의 사회복지일자리 정보 제공석면노출로 인한 석면건강영향조사 참여(12:00) - 환경부 위탁을 받아 석면피해 위험에 노출된 지역(인천·목포시 일부) 거주자 대상 석면 피해 조사 실시직업병 예방을 위한 산업보건 지침서 발간(12:00) - 소규모 사업장에서 업무상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지켜야 할 안전보건 수칙을 쉽게 설명한 지침서 발간△6일(수)인력공단-주부산미국영사관 업무협약 체결(11:00 - 청년들의 미국 취업 역량 지원을 위한 협약 체결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이색 참가 사례자 소개(12:00) - 제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자 중 눈길을 끄는 이색 참가자들의 출전 동기, 훈련과정, 목표 등 소개△7일(목)2017년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세미나 개최(12:00) - 제11회 인적자원개발 컨퍼런스와 연계하여 NCS기반 교육·훈련, 채용, 자격 등 활용분야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개선 방안 논의모바일 HRD-Net 신규 서비스 제공(12:00) - HRD-Net PC버전에서만 제공하던 내일배움카드제 발급을 위한 ‘사전 교육 동영상 시청’ 서비스와 훈련과정에 대한 수강평 등록 서비스를 신규 제공청년·숙련기술인과 함께하는 ‘이달의 기능한국인’ 시상(16:00) - 환경 분야에 ICT 기술을 접목한 전광규 대표(8월)와 비파괴검사 기술을 선도한 서칠수 대표(9월)를 기능한국인(126, 127번째 수상자)으로 선정·시상 - 청년, 민간 숙련기술인단체장, 청소년 기자단 등과 간담회 진행
- 기재부가 판단하는 경기 상황은?…韓·러시아, IMF 행사 눈길
- △코시 마타이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 담당 부국장이 지난해 12월 미국 뉴욕 맨해튼 코리아소사이어티에서 열린 한국 경제 리뷰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세종=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다음주 기획재정부는 현재 경기를 진단하는 월간 보고서를 내놓을 계획이다. 경제부총리가 러시아를 방문해 경제 협력 방안을 논하고,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한국의 외환위기 발발 20주년을 맞아 방한해 토론회를 여는 등 국제 사회 관련 이슈도 시선을 끌 전망이다. 기재부는 오는 8일(금요일) ‘경제동향 9월호(그린북)’를 발간한다.그린북은 기재부가 매달 초 내놓는 경기 진단 보고서다. 책 표지가 녹색이어서 그린북이라고 부른다. 경제 당국이 바라보는 현재 경기 상황 판단이 관심사다. 기재부는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실질 국내총생산 증가율)을 3%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북핵 리스크, 중국의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경제 보복 심화 등으로 인해 올 하반기 경기 회복세가 발목 잡히리라는 전망도 적지 않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달 31일 기자 회견에서 “현재로서는 올해 3% 성장률 달성이 곤란하다는 단정적 의견을 가지고 있지 않다”며 유보적인 견해를 내놨다. 기재부도 지난달 초 내놓은 경제동향 8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세계 경제 개선에 힘입어 수출·투자 증가세가 이어지고 소비 부진도 완화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광공업 생산이 조정을 받는 등 회복세가 견고하지 않은 모습”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금요일을 제외한 다음주 평일 내내 한국을 비울 예정이다. 오는 4일(월요일) 출국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이날 열리는 ‘제16차 한·러시아 경제과학기술공동위원회’에 참석하고, 이달 6~7일(수~목요일) 같은 곳에서 개최하는 ‘제3차 동방경제포럼’도 챙기기로 해서다. 경제과학기술공동위는 1997년부터 개최한 한·러 간 고위급 경제 협력 창구다. 한국 측 수석 대표를 맡은 김 부총리는 새 정부의 신(新) 북방 정책과 한반도 신경제 지도 구현을 위한 두 나라 간 경제 협력 강화 및 동아시아(극동) 지역 개발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어 6일에는 동방경제포럼 개회식에서 축사한다. 동방경제포럼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신 동방 정책 추진을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여는 행사다. 이 포럼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6일 블라디보스토크를 찾아 푸틴 대통령과 정상 회담을 하고 7일 포럼 전체 세션에서 기조연설을 할 계획이다. 김 부총리는 문 대통령을 보좌하는 역할을 맡는다. 기재부와 한은, IMF, 미국 싱크탱크인 피터슨연구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내 행사도 학계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네 기관은 오는 7~8일(목~금요일)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97 포시즌스 호텔에서 국제 콘퍼런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외환위기 발발 20주년을 맞아 여는 것으로, 아시아 국가의 성장을 위협하는 도전 과제와 바람직한 거시 경제 정책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라가르드 IMF 총재와 아담 포센 피터슨연구소장, 모리스 옵스펠드 IMF 수석이코노미스트, 이창용 IMF 아시아태평양 국장, 히로시 나카소 일본은행 부총재, 마쥔 중국 인민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 등 해외 주요 인사가 참석한다. 한국에서는 김준경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 조윤제 서강대 명예교수, 최희남 IMF 이사, 김경수 성균관대 교수, 이종화 고려대 교수, 이일형·조동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전승철 한은 부총재보 등이 자리하기로 했다. 다음은 다음주(9월 4~10일) 기획재정부의 주요 행사일정 및 보도계획이다. ◇주간 행사일정△5일(화)08:00 국무회의(1차관, 청와대)14:00 EDCF 30주년 및 KSP성과공유 국제행사(1차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6일(수)14:00 경제교육관리위원회(2차관, 비공개)△7일(목)08:30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총리주재)(2차관, 서울청사)09:00 한국-IMF 국제컨퍼런스(1차관, 포시즌스호텔)16:30 차관회의(2차관, 서울청사)△8일(금)12:00 국채시장발전포럼 및 우수PD(국고채딜러)시상식(2차관, 한국거래소)*4~7일 한-러 공동위원회, 동방경제포럼(부총리, 블라디보스토크)◇주간 보도계획△4일(월)12:00 2017년 7월 온라인쇼핑동향12:00 국가통계포털(KOSIS), ‘인구로 보는 대한민국’ 서비스12:00 통계청「기업등록부 정비사업」실시20:00 제16차 한-러 경제과학기술공동위 개최 결과△5일(화)14:00 가계부채 안정적 관리를 위한 금융회사의 바람직한 역할 모색 방안 세미나 개최14:30 EDCF 30주년 및 KSP 성과공유 국제행사△6일(수)09:00 KDI-OECD, 규제 거버넌스의 동향과 개선방향 세미나 개최12:00 KDI 경제동향(2017. 9)12:00 2017년도 통계청 국민디자인단 활동성과 발표대회 개최14:00 제3차 경제교육관리위원회 개최△7일(목)09:30 2017 기획재정부-한국은행-IMF-피터슨 연구소 국제컨퍼런스 개최△8일(금)10:00 2017년 9월 최근경제동향ㄴ배경브리핑 8일(금) 10:0012:00 김용진 제2차관, 국채시장 발전포럼 및 ’17년 상반기 우수 국고채전문딜러 시상식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