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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조 '패닉대출'‥빚내서 집사고 주식투자했다(종합)
- 사진=연합뉴스 제공[이데일리 장순원 원다연 기자] 직장 생활 5년차인 회사원 김모(32)씨는 지난달 생애 첫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해 4000만원을 대출받았다. SK바이오팜 공모주 청약을 놓치고 상장 첫날 ‘따상’(더블 상한가) 기록을 부러운 눈으로 지켜봐야만 했던 김씨는 신용대출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한 자금을 카카오게임즈 공모주 청약 증거금으로 모두 쏟아부었다. 지난달 전 금융권에서 가계대출이 폭증했다. 주택 마련용 대출에다 김씨처럼 ‘빚투’(빚내서 투자),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자 생활자금을 받으려는 수요 등이 어우러지며 신용대출까지 큰 폭으로 늘었기 때문이다. 화들짝 놀란 금융당국은 뒤늦게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전 금융권 가계대출 14조 급증‥은행권 사상 최대 증가9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은 한달전보다 14조원 늘었다. 한달 증가폭으로는 지난 2016년11월(15조2000억원) 이후 최대 규모다. 지난 4~5월까지만 해도 4조원을 밑돌던 가계대출 증가분은 6월에는 8조7000억원, 7월 9조4000억원으로 증가하다 지난달에는 14조원까지 급증한 것이다. 은행권이 이런 흐름을 주도했다.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11조8000억원이나 증가했다. 7월 증가액과 (7조6000억원)과 견주면 4조2000억원이나 확대됐다.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분은 2004년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래 가장 많은 액수다. 제2금융권도 카드대출과 보험계약대출을 중심으로 2조2000억원 늘었다. 금융권 전체 주택담보대출은 6조3000억원이 증가했다. 은행권에서 6조1000억원 늘어 대부분을 차지했다. 일반 주택담보대출은 1조9000억원, 전세자금 대출이 3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6월 이후 수도권에서 아파트 매매거래가 크게 늘어나면서 시차를 두고 대출로 이어진 영향이다. 서울·경기의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지난 3월 2만호, 4월 1만6000호, 5월 2만3000호 수준에서 6월 5만1000호로 증가했다. ‘임대차보호 3법’ 시행 이후 전셋값이 뛰고 있는 것도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을 키웠다. 윤옥자 한은 금융시장국 시장총괄팀 과장은 “전세거래가 많은 데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점이 대출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 전세 가격의 전월대비 상승률은 6월 0.53%, 7월 0.63%에서 8월 0.81%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빚투와 코로나 대출 수요 몰리며 은행 신용대출 늘어금융권 신용대출도 7조7000억원 불어났다. 특히 은행권 신용대출이 5조7000억원 증가했다.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대출 등을 포함하는 은행의 가계 기타대출은 지난달 전월대비 6조1000억원 늘었다. 직전 최대 증가 폭인 2018년 10월(4조2000억원) 규모를 크게 웃돌며 사상 최대기록을 새로 썼다. 주택대출이 막히자 일부 대출수요가 신용대출로 넘어온 데다 주식투자와 생활자금 수요가 몰린 결과다. 제2금융권 신용대출도 2조원 늘었다. 윤 과장은 “주택자금 수요가 신용대출로까지 이어졌고 최근 공모주 청약과 관련한 증거금 납입을 위한 자금 수요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다만, 이달에는 추석 상여금이 지급되면서 가계대출 증가세는 소폭 꺾일 것으로 전망했다. 가계대출이 급증하면서 금융당국도 비상이 걸렸다. 최근의 가계대출 증가 추세가 일시적 현상인지, 아니면 추세적 흐름인지 점검에 나선 상태다. 금감원은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적용실태, 실수요(처분·전입) 요건 대출 약정 이행 여부 등 규제 전반을 살펴보고 있다.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엄중 조치할 예정이다. 특히 은행권 신용대출이 주택대출 규제 우회 수단으로 악용되는 사례가 없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전날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은 “은행의 실적경쟁이 신용대출의 증가로 이어졌는지 살펴보겠다”며 경고장을 날린 상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금융권의 가계대출 흐름에 대해 종합적인 점검결과를 토대로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 원주혁신도시 '제일풍경채 센텀포레' 9일 무순위 청약 진행
-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분양시장에서 무순위 청약에 대한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정부의 강도 높은 규제로 청약당첨이 힘들어지자 진입 장벽이 낮은 무순위 청약에 신축 아파트를 원하는 수요자들이 몰리는 것이다. 원주혁신도시 제일풍경채 센텀포레일반적인 청약이 청약통장 가입기간 및 예치금액, 지역 내 거주기간, 무주택 기간, 부양가족 수 등으로 가점을 매겨 당첨자를 가리는 반면, 무순위 청약의 경우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과 주택 보유 여부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고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제일풍경채 센텀포레는 전국청약이 가능하다.이에 따라 최근 무순위 청약신청을 받은 아파트들의 경쟁률이 치솟고 있다. 지난 달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의 잔여 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 결과, 가구 49가구 모집에 총 1만2369명이 청약을 신청해 평균 252.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달 진행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3차’의 무순위 청약에서도 38가구 모집에 1만8017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이 474.1대 1을 나타냈다. 업계는 이들의 입지가 우수하고 향후 미래가치가 확실하다는 점에서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을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이달에도 강원도 원주시의 알짜 입지에 위치한 ‘원주혁신도시 제일풍경채 센텀포레’가 무순위 청약 접수 진행해 눈길을 끈다. 제일건설이 공급하는 이 단지는 강원도 원주시 원주혁신도시 C4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15층 21개동 전용면적 91~125㎡, 총 1215가구다. 9일 무순위 청약접수는 당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10일 당첨자 발표, 11일~12일 당첨자 계약 순으로 진행된다. 원주혁신도시 제일풍경채 센텀포레의 분양가는 3.3㎡ 당 평균 900만원으로 비교적 저렴하게 공급되며, 계약금은 10%, 중도금은 60% 이자 후불제로 진행된다. 또한 비규제 단지로 대출 규제로부터 자유롭고, 당첨일로부터 1년이 지나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분양 관계자는 “원주혁신도시 제일풍경채 센텀포레는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임에도 불구하고 완성형 신도심인 원주혁신도시에 들어서는 마지막 단지로 지난 청약에서 순위 내에 마감할 수 있었다”며 “부적격 당첨 등으로 인해 잔여 세대가 나오게 됐으며, 미당첨자 또는 청약 접수를 놓쳤던 수요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제일풍경채 센텀포레가 들어서는 원주혁신도시는 한국관광공사,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광물자원공사 등 12개의 공공기관이 이전을 완료했다. 또한 2014년 ‘푸른숨 4단지’아파트의 입주를 시작으로 대부분 아파트가 입주를 마쳤고, 생활인프라가 갖춰지면서 완성형 신도심으로 거듭나고 있다. 단지의 주출입구 정면에는 버스정류장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중앙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 사통팔달 교통망으로 원주 도심권과 시외로의 진출입이 쉽다. 여주~서원주 경강선 연장(예정), 서원주~제천 중앙선복선전철(예정) 등 교통호재도 이어진다. 생활인프라도 뛰어나다. 단지인근에 봉대초, 버들중, 원주여고 등이 위치해 있고 하나로마트, 반곡관설동행정복지센터, 혁신체육공원축구장, 미리내도서관(예정), 참그린 병원(종합병원 예정) 및 원주혁신도시 내 상업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인근에는 축구장 면적의 40배가 넘는 가래실공원과 혁신도시 최대 녹지 공간인 서리실공원으로 둘러싸여 파노라마 공원조망권을 누릴 수 있고, 원주 굽이길 5코스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원주혁신도시 제일풍경채 센텀포레는 채광과 통풍이 극대화된 전세대 남향위주의 배치와 4Bay(일부제외) 등 혁신설계를 도입했으며, 10cm 더 높은 2.4m의 천장고로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팬트리와 알파룸 등을 도입해 실속 있고 넉넉한 수납공간 확보에도 힘썼고 저층세대 발코니 특화설계를 적용해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공간을 선택할 수 있다. 원주혁신도시 내 최대 규모의 아파트로 실내수영장,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사우나 등 다른 단지에서 누릴 수 없는 차별화된 커뮤니티가 들어선다. 자녀세대를 위한 작은 도서관, 독서실, 어린이집과 실버세대를 위한 경로당, 시니어가든도 마련해 전 연령대의 입주민이 만족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단지 곳곳에 8가지 테마공원 등 특화된 조경설계를 적용해 입주민들이 더욱 쾌적한 생활을 누리는 데 도움이 될 예정이다. 한편 원주혁신도시 제일풍경채 센텀포레의 견본주택은 강원도 원주시 단구동에 위치했으며 입주는 2023년 2월 예정이다.
- 강남권 지식산업센터 몸값, 분양가 대비 최고 250% 이상 뛰었다
-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최근 연이은 주택 규제로 지식산업센터가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올해 정부는 6·17, 7·10 부동산 대책, 분양권 전매 제한 강화, 부동산3법 등 여러 주택 규제 방안을 발표 및 시행하며 아파트 시장을 옥죘다. 이에 따라 청약과 대출 등 다방면으로 투자 제약이 심해졌으며 주택 보유에 대한 세금까지도 불어나게 돼 투자 여건이 한층 더 힘들어졌다.반면에 이러한 부동산 규제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고 세제·금융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가 ‘투자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1가구 2주택 산정 대상에서 제외됐고 양도소득세 중과 대상에도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이 매력이다. 또한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분양가의 최대 80%까지 장기 저리 융자도 가능해 초기 비용 부담이 낮고 실입주 기업에겐 취득세 50%, 재산세 37.5% 감면 혜택까지 주어진다.특히 강남권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강남은 다수의 기업체가 들어서 있어 비즈니스 활동 범주가 넓고 주변 유관된 업종과 시너지 효과까지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교통이라든지 편의시설 등이 잘 구축돼 있어 근로자의 업무 효율성 증진에도 메리트가 있다.엑슬루프라임 제공이러한 장점이 부각되면서 강남 일대 지식산업센터 몸값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네이버 부동산에 따르면 문정동 일대에 위치한 ‘유탑테크밸리(15년 12월 준공)’ 전용면적 16㎡는 분양가 대비 153%의 매매가 상승률(2억7508만원→4억2000만원)을 보였다. 또 인근에 있는 ‘SK V1 GL 메트로시티(17년 12월 준공)’ 전용면적 20㎡는 216%의 매매가 상승률(3억7095만원→8억원)을 나타냈다.엑슬루프라임 제공또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강남 자곡동 일원에 위치한 ‘강남에이스타워G9(17년 9월 입주)’의 경우 초기 3.3㎡ 당 평균 분양가가 800만원대였지만 현재 계약 면적 기준 3.3㎡ 당 2100만원을 호가해 초기 분양가 대비 256%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이처럼 강남권 지식산업센터가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강남지구 내 마지막 지식산업센터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강남구 서초동 서울남부터미널을 소유하고 운영하는 엔티산업㈜가 9월 중 선보이는 ‘엑슬루프라임’이다.엑슬루프라임 제공9월 8일부터 4일간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5층 그랜드볼룸에서 진행하는 투자설명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50인 미만으로 참가 인원수를 철저히 통제하고 있다. 하루 2회(오후 1시, 4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사전 예약자 위주로 출입자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방문객 간 거리유지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엑슬루프라임’은 강남지구 내 핵심입지를 선점했을 뿐만 아니라 우수한 상품성까지 갖춰 기대감이 높은 상태다. 먼저 단지는 지하철 3호선ㆍ분당선과 SRT(수서발 고속철도) 환승역이 수서역이 차량 5분내 거리에 위치한다. 이를 통해 삼성역까지 15분, 대치역까지 10분이면 도달 가능하다. 여기에 향후 과천~위례선 자곡역, GTX-A노선, 수서~광주선까지 개통 예정으로 무려 6개 지하철·철도 노선이 지나는 헥사허브(hexa-hub)역세권으로 거듭날 전망이다.배후수요도 탄탄하다. 단지에서 직선 거리로 7㎞에 불과한 판교테크노밸리의 수요층을 흡수할 수 있다. 또 현재 조성 중인 수서역세권 복합개발사업지구 역시 잠재 수요층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 이 밖에 사업지 주변에 대모산과 세곡동공원이 인접해 있어 쾌적한 환경도 눈에 띈다.차별화된 상품성도 엑슬루프라임만의 강점이다. 단지는 지금까지 공급됐던 기존의 지식산업센터와는 달리 입주사 전용 엑슬루라운지, 스타트업 인큐베이팅(Start-up Incubating), 전문적인 컨시어지(Concierge) 서비스, 공유 오피스 시스템 등 차별화된 서비스가 제공되는 프리미엄 비즈니스 플랫폼 설계가 적용된다.‘엑슬루프라임’의 주요 특징은 분양가가 3.3㎡ 당 2000만원 초반대로 인근 송파구 문정지구 지식산업센터의 평균 매매가(3.3㎡당 2317만원)보다 싸다는 점이다. 이는 인근 송파 문정지구와 견주어 봤을때 입지와 비즈니스 여건이 우세한 점을 감안하다면 상당한 장점이다..분양 관계자는 “엑슬루프라임은 최근 심화되는 주택 규제와 무관하고 각종 세제 혜택 제공을 비롯해 입지 및 상품성이 뛰어나다는 점에서 투자 가치가 높다”며 “특히, 강남에서 3.3㎡ 당 2000만원 초반대 가격에 건물주가 될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라고 전했다.
- 30% 싼 새아파트, 내년 3만가구 나온다…30대 청약전략은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정부가 내년 7월부터 2022년까지 수도권 주요 공공택지에 공공분양 아파트 6만 가구 사전청약을 진행키로 하면서 내 집 마련에 목말라하던 젊은층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시세보다 30%가량 저렴한 새 아파트의 청약 당첨 확률을 높이기 위해선 공급일정에 맞춘 청약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서울 용산정비창 등 5000가구 포함…1년 3만가구씩 청약국토교통부는 8일 ‘수도권 공공택지 사전청약 조기공급 방안’을 통해 내년 하반기 3만 가구, 2022년 상반기 나머지 3만 가구를 각각 사전청약 받겠다고 밝혔다. 사전청약은 본 청약 1∼2년 전에 아파트를 조기 공급하는 제도로, 당첨되고 나서 본 청약 때까지 무주택자 요건을 유지하면 100% 입주를 보장한다.총 12만 가구 규모인 3기 신도시 분양 물량 가운데선 2만여 가구가 사전청약 대상이다. 서울에서 나오는 사전청약 물량은 용산정비창 부지 3000가구를 포함한 5000가구다.사전청약 물량은 지구별로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우선 내년 7∼8월에 3기 신도시인 인천계양 1100가구를 비롯해 남양주 진접2지구 1400가구, 성남 복정1·2지구 1000가구 등이 사전청약으로 풀린다. 9∼10월에는 남양주왕숙2지구 1500가구와 성남낙생 800가구, 부천역곡 800가구, 11∼12월에는 하남교산 1100가구와 고양창릉 1600가구, 남양주왕숙 2400가구, 과천 1800가구 등이다. 2022년에는 상반기에 남양주왕숙 4000가구, 고양창릉 2500가구, 안양인덕원 300가구 등 3만 가구 대부분이 나온다. 용산정비창 3000가구는 하반기에 사전청약을 받는다.태릉골프장은 내년 상반기 교통대책 수립 후, 과천청사 부지는 청사 활용계획 수립 후, 캠프킴은 미군의 반환 후, 서부면허시험장은 면허시험장 이전계획이 확정된 후 각각 구체적인 사전청약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예비청약자들 호응도는 높은 편이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는 수도권 공공택지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로 주변 시세보다 30%가량 가격이 낮을 것이란 정부 설명 때문이다. 정부가 내놓은 3기 신도시 ‘청약일정 알리미 서비스’는 한달 만에 12만명 이상이 신청했다. ‘패닉바잉’을 이끈 30대가 38%, 40대가 31%를 차지하고 이들 중 95%는 ‘실거주’를 이유로 꼽아, 사전청약부터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잡으려는 이들의 경쟁이 치열하리란 전망이다.사전청약 자격은 본 청약과 동일 기준(신혼부부, 다자녀, 노부모부양 등)을 적용한다. 소득요건 등을 적용하는 시점도 본 청약이 아닌 사전청약 때가 기준이다. 거주요건은 사전청약 당시 해당지역에 거주 중이면 신청할 수 있으나 본 청약 시점까지 투기과열지구는 2년, 그 외엔 1년 이상인 거주기간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다만 최대 10년간 팔 수 없는 전매제한 규제가 걸린다. ◇“거주자 우선, 특별공급 노려라”…패닉바잉 주춤 전망전문가들은 사전청약 당첨률을 높이려면 ‘거주자 우선’ 요건을 충족시킬 것을 조언하고 있다. 김흥진 국토부 주택토지실장도 “규모가 66만㎡ 아래인 지구는 해당 시군 거주자에 전부 우선공급하고, 66만㎡가 넘는 지구는 해당 시군, 경기도, 수도권 전체로 나눠 30%, 20%, 50%로 당첨자를 뽑는 방식으로 운영한다”며 “어떤 방식이든 해당 지역 거주자가 가장 유리한 구조”라고 설명했다. 서울의 경우 용산정비창부지(51만㎡), 남태령군부지(4만㎡), 노량진역 인근 군부지(2만㎡) 모두 100% 서울시민에게 돌아가게 된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묻지마 청약은 경계해야 한다”고 전제한 뒤 “가점이 낮고 특별공급자격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당첨확률을 높이기 위해 중소 규모택지보다는 66만㎡ 이상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 청약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3기 신도시의 경우 그간 공급이 미미했던 60∼85㎡ 공공분양주택의 비율을 30~50% 수준으로 지역 여건에 맞춰 확대할 계획이다. 공공택지 내 민간분양주택도 통상 60~85㎡ 주택이 60% 이상 공급된다. 85㎡ 초과는 20% 이상이다. 요건을 갖춘 경우 특별공급을 노리는 것도 한 방법이다. 사전청약 물량의 55%는 특별공급으로 나온다. 이 중 30%는 신혼부부, 25%는 생애최초 특별공급이다. 생애최초는 추첨제로 선정한다. 나머지는 자격요건이 되는 청약자 중 청약통장 납입횟수로 당첨자를 가린다. 청약전문가인 정지영 아임해피 대표는 “당해 지역 우선 공급이나 특별공급은 떨어져도 두 번의 청약 기회가 더 있기 때문에 당첨확률을 확 높일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사전청약 계획이 구체화하면서 부동산 과열을 야기했던 ‘패닉바잉’ 현상이 잦아들지도 관심이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사전청약은 불안 심리를 진정시키기 위한 목적이 강하다”며 “당첨자를 중심으로 ‘내 집을 마련했다’는 심리적 효과가 나타나 주택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밑줄 쫙!] 홍남기 "서울 집값 내렸다"...3기 신도시 청약 일정 발표
- 읽고 싶은 기사를 포털에서 골라보는 시대. 쏙쏙 이해하고 있나요? 항상 요약을 찾아 나서는 2030 세대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어제의 뉴스를 지금의 언어로 쉽게 전하는 시간. 밑줄 쫙, 집중하세요!첫 번째/ 전공의 18일 만에 복귀지난 8월 21일부터 집단휴진(파업)을 이어왔던 전공의들이 8일 오전 7시를 기점으로 병원으로 돌아왔어요. 파업을 벌인 지 18일 만이에요. 정부의 의료정책에 반대하며 무기한 집단휴진을 이어왔던 전공의들이 18일 만에 업무에 복귀했다.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서 의료진들이 이동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8일 오전 전공의 업무복귀...진료 정상화 기대전공의들이 복귀함에 따라 병원에서는 진료 현장을 재정비하는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보여요.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전공의들의 업무 복귀를 결정한 뒤 총사퇴하면서 혼선이 빚어지기도 했지만,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전공의들이 복귀하면서 진료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고 있어요. 이를 위해 수술과 진료 스케줄을 조정하고 당직표를 짜는 등 그동안의 업무 공백을 메우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여요.그동안 대학병원은 전공의, 전임의 등이 업무에서 빠져 외래진료와 수술을 줄이고 신규 환자 입원을 받지 않으며 버텨왔어요. 한계에 이르렀다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한 가운데 업무 복귀를 결정하면서 병원에서는 안도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의사 국가고시문제로 갈등 불씨 남아하지만 의과대학생의 국가 실기시험 거부 문제가 남아있어 전공의들이 다시 단체 행동에 나설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어요. 7일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 비대위는 전국 40개 의과대학 응시자대표회 의결에 따라 만장일치로 국시 거부를 유지하겠다는 결정을 내렸어요.보건복지부는 앞서 지난달 31일 의사 국시 시작을 하루 앞두고 시험을 1주일 연기했어요. 그러나 추가 재접수 마감 시간이었던 6일 밤 12시까지도 국시거부 움직임에는 큰 변화가 없었어 응시율이 14%에 그칠 예정이에요.결국 제 85회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이 8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정부는 추가접수를 고려하지 않는다는 원칙적인 입장을 거듭 밝히고 있어요.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이미 한 차례의 시험 일정을 연기했고 접수 기간도 추가로 연기한 바 있기 때문에 이 이상 추가적인 접수 기회를 부여하는 방안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어요. 대전협 비대위는 의과대학생의 국시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단체 행동 수위를 높이겠다고 밝혀 앞으로 갈등의 불씨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요. 두 번째/홍남기 “8·4부동산 대책 성과...시장 안정의지 확고”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그동안 발표한 부동산 정책의 성과를 언급하며 정부의 부동산시장 안정화 의지는 확고하다고 강조했어요.◆서울 주요 아파트 실거래가 하락...매물 공급홍 부총리는 최근 서울 주요 지역의 아파트 실거래가가 실제 하락했다고 말했어요. 서울 서초구 반포자이, 송파구 리센츠, 마포 래미안푸르지오 3단지 등의 실거래가가 8·4 공급대책 전후인 7~8월 적게는 1억원에서 많게는 4억원 정도 떨어진 사례를 언급했어요. 이어 “과열양상을 보이던 서울·수도권의 매수심리가 8월 들어 관망세로 돌아서며 진정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어요.특히 “법인부동산 과세 강화 정책 영향으로 최근 법인이 보유하던 아파트 매물이 늘고 있는 추세가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시장에 아파트 매물이 많이 풀리면서 공급이 안정될 것이라는 분석도 내놨어요.홍 부총리는 “그간의 정책들이 시장교란 행위에 적극 대응 중이며 후속 조치들도 속도를 내는 중”이라며 “정부의 부동산 시장 안정 의지는 확고하다”고 덧붙여 부동산 투기세력을 잡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부각했어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3기 신도시 사전 청약 일정 발표정부는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일정도 발표했어요. 모두 6만호에 달하는 매물을 내년과 내후년에 절반씩 사전청약으로 공급할 방침이에요. 7~8월에는 인천계양 일부, 9~10월에는 남양주왕숙2 일부, 11~12월에는 남양주왕숙 일부, 부천대장 일부, 고양창릉일부, 하남교산 일부 등을 사전청약해요. 지난 8·4 공급대책에서 가장 관심받는 지역이었던 태릉CC와 캠프킴, 과천청사부지는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한 뒤 사전청약 계획을 발표하기로 했어요.홍 부총리는 “사전청약 대상지인 3기 신도시는 홈페이지 개설(8월 6일) 한달만에 60만명 이상이 방문하고, 12만명을 넘어서는 국민들께서 ‘청약일정알림 서비스’를 신청하는 등 높은 기대와 관심을 확인했다”며 “사전청약 일정에 맞춘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진행중”이라고 덧붙였어요. 세 번째/추미애 장관 아들 의혹 “보고 안 받겠다”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인사청문회때부터 이어져 온 아들의 군 복무 시절 특혜 휴가 의혹 등으로 사퇴 요구에 내몰렸어요. 추 장관의 아들은 카투사로 근무하던 2017년 휴가를 나왔다가 복귀하지 않는 일이 발생하자 추 장관 측이 외압을 행사해 이를 무마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어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청와대와 화상으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아들 군 휴가 의혹...야당서 사퇴 압박추 장관은 이 같은 의혹에 대해 “그런 사실이 없고 관여하지 않았다”며 부인했어요. 하지만 야당은 곧바로 추 장관과 아들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어요. 뒤이어 추 장관의 보좌관이 부대 관계자에 전화해 휴가 연장을 문의했다는 폭로가 나오자 야당의 추가 고발도 이어지고 있어요.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특혜성 황제 군 복무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빠찬스’ 데자뷔”라며 추 장관의 사퇴를 촉구했어요.앞서 조 장관은 지난해 9월 9일 취임한 이후 가족을 둘러싼 여러 의혹 제기와 이어진 검차 수사로 35일만에 전격 사의를 발표했어요. 법조계에서도 수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위해 추 장관이 사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어요.김한규 전 서울지방변호사회장은 “법무부 장관이 그 외청인 검찰 수사와 관련한 거짓말을 한 게 있다면 수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위해서라도 장관 스스로 책임을 지는게 맞다”고 말했어요.◆추 장관 정면돌파...검찰개혁 의지 굳건법무부는 7일 아들 관련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에 대해 그동안 보고받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보고받지 않을 것이라는 추 장관의 메시지를 밝혔어요. 법무부는 “장관은 최근 논란이 되는 사건에 관해 검찰에서 신속하고 철저히 수사해 실체관계를 규명해 줄 것을 국회 답변 등을 통해 수차례 표명했다”고 설명했어요. 실제로 추 장관은 지난달 25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야당 의원이 아들 의혹에 대해 질의하자 “검찰이 지금이라도 당장 수사를 하면 밝혀질 일”이라고 말했어요.한편 법무부는 추 장관의 메시지와 함께 ‘법무부 수사권개혁 시행 준비 TF’를 구성했다고 전하며 추 장관이 TF 출범을 계기로 검찰 개혁 완수에 흔들림 없이 매진할 것을 재차 강조했다고 밝혔어요./ 스냅타임 정다은 기자
- 카카오게임즈 열풍에 예탁금 63조 돌파…주식매수로 이어질까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카카오게임즈 청약 광풍에 증권사 계좌에 예치된 자금(예탁금·주식에 아직 투자되지 않은 돈)이 사상 처음으로 63조원을 돌파했다. 카카오게임즈 청약에 실패한 58조4700억원의 일부가 증권사 계좌에 남게 되면서 주식 투자금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 예탁금은 6월말 SK바이오팜(326030) 청약 효과에 50조원을 첫 돌파한 후 꾸준히 증가했고 증시 거래대금도 함께 늘어났던 경험이 있다. 전체 거래대금에서 개인투자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늘어나고 있다. 개인투자자의 증시 영향력이 한층 더 강해진 만큼 개인들이 투자하는 종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54조 주식에 묻고도..돈 넘친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증권사 고객 예탁금은 7일 63조1010억원으로 카카오게임즈 청약증거금을 환불받은 지난 4일 63조2581억원에 비해 고작 1571억원 가량 감소하는 데 그쳤다. 4일 카카오게임즈 청약에 실패한 자금이 대거 증권사 계좌로 꽂히면서 급증했던 예탁금이 주식 투자, 은행 예금 등으로 다시 흩어지기보다 상당 부분 증권사 계좌에 남아 있다는 얘기다. 개인투자자가 올 들어 코스피, 코스닥 시장에서 무려 54조원 가량을 순매수한 데 이어 아직도 주식에 들어올 수 있는 자금이 기존 투자액 이상으로 남아 있다. 관건은 이 돈이 실제 증시로 유입될 것 인지다. 예탁금은 카카오게임즈 청약, 즉 공모주 투자를 위해 모인 자금 때문에 대폭 증가한 터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일반투자자 청약일인 내달 5일, 6일까진 증권사 계좌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그때까지 한 달 여가 남은 만큼 이 돈이 증권사 계좌에 가만히 있기보단 주식 투자에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 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개인들이 공모주 청약과 증시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 SK바이오팜 청약 이후와 유사한 패턴으로 고객 예탁금이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고객 예탁금 증가는 거래대금 증가로 이어진 바 있다”고 설명했다. SK바이오팜 청약 환불일이었던 6월 26일, 예탁금은 50조원을 첫 돌파한 이후 5조원 가량 줄어드는가 싶더니 다시 점차 증가, 카카오게임즈 청약일 직전인 8월 말 60조5270억원으로 10조원 가량 늘어난 바 있다. 예탁금 증가분 중 일부는 주식 투자액으로 사용돼 거래대금(코스피, 코스닥 합산)은 8월 일 평균 31조원을 돌파했다. 이달 들어서도 일 평균 32조470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 개인 거래대금 비중 급증개인투자자들의 예탁금 증가가 거래대금 증가로 이어지면서 거래대금에서 개인이 차지하는 비중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 거래대금(매수, 매도 합산액 기준) 비중은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46.8%에 불과했으나 7월 72.5%를 돌파했고, 이달 들어선 75.9%로 높아졌다. 코스닥 시장에선 지난해 말 83.9%에서 이달 90.3%까지 급증했다. 개인 투자금은 증시를 떠받치면서 증시 조정을 방어하고 있다. 나스닥 등 3대 미국 지수가 지난주에만 1~3% 가량 하락했음에도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개인 투자금이 유입되면서 외려 1~2% 상승했다. 지난주 외국인, 기관이 코스피 시장에서만 2조4000억원, 1조원 가량을 내다팔았으나 개인투자자들은 3조3000억원가량을 매수했다. 특히 지난달 31일에는 외국인이 코스피 시장에서만 1조6400억원을 순매도해 사상 최대치를 내다팔았음에도 개인이 1조5700억원(역대 두 번째 순매수액)을 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개인 매매 영향력이 커진 만큼 이들이 사들이는 종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정부가 이달 초 한국판 뉴딜펀드를 만들겠다고 발표하고 한국거래소가 이에 맞춰 ‘BBIG K-뉴딜지수’를 내놓으면서 종목명(LG화학(05191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네이버(035420), 카카오(035720), 넷마블(251270) 등)까지 찍어준 상황이라 개인 매수세도 이들에 집중되고 있다. 개인은 이달 들어 LG화학(4313억원) 현대차(005380)(2520억원) 네이버(2372억원), 카카오(1929억원), 넷마블(1117억원)등을 가장 많이 사들였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개인의 시장 영향력은 그들의 자금이 끊이지 않는 한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개인은 높은 성장성을 보유한 기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年12조 중고차 시장 대기업 진출 파란불
- [이데일리 임정우 기자] 다음은 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年12조 중고차 시장 대기업 진출 파란불-태릉·과천 빠진 사전청약…“패닉바잉 달래기엔 역부족”-넷플릭스에도 ‘서비스 품질’ 책임 물린다-한은 5조 국채 매입…정부 4차 추경 대비-질병관리청 12일 출범…정은경 초대 청장-[사설]줄폐업 위기에 몰린 소상공인, 고강도 지원책 시급하다-[사설]국민 생명 위협하는 개천절 집회, 어떤 명분도 없다△줌인&-[질병관리청 초대 청장 정은경]메르스 쓴약 삼아 성장한 ‘코로나 영웅’…감염병 컨트롤타워로 우뚝-내년 장기요양보험료율 11.52%…가구당 월평균 1787원 더 낸다△중고차 시장 대기업 진출 허용 검토-대기업 중고차 취급범위 제한 가능성…상생협력기금 조성 방안도 거론-소상공인 “대기업 독과점 우려…결국 소비자 피해”-완성차업계 “중고차 소비자 불만 못 줄이면 신차 고객까지 잃어”△뇌관 된 의사 국시-의대생 구제하자니 공정성 시비, 안 하자니 의료공백…정부의 딜레마-하루 100명 보던 의사국시, 달랑 6명 시험봤다-전공의 복귀했지만…대학병원 완전한 정상화 시간 걸릴 듯△공공주택 6만 가구 사전청약-30% 저렴하지만 10년간 못 팔아…“두 번 기회 있는 특별공급 노려라”-주민·지자체 반발 알짜 물량 “내년에 추가”-“확률 높은 지역우선공급 노린다”…3기 신도시 인근 전세값 급등△정치-주호영 “文정부 재정·법치·부동산 실패” 맹공…與엔 협치 뜻 내비쳐-與 코로나 국난극복위 재가동…이낙연, 위원장 맡아 진두지휘-국회 잇단 코로나 확진…한달 남은 국정감사 어쩌나-외교부 “추미애 딸 佛 비자 문의했다”-추석 농축수산 선물 10만→20만원 상향-윤영찬 “카카오 들어올라해” 野 “포털 장악 민낯 드러내”△국제-美·中, IT패권 놓고 힘겨루기 본격화…디커플링 더 속도내나-코로나 확산 가능성 여전한데…習 “중대한 성과” 사실상 종식 선언-아일랜드 ‘관세국경’ 설치 놓고 충돌…英-EU ‘브렉시트’ 강대강 먹구름 엄습△경제-한은 이어 KDI도 “올해 –1.1% 역성장”…정부만 나홀로 0.1% 고수-[정부, 내일 4차 추경안 발표]노래방·PC방 등 10개 업종 최대 200만원 받는다-[기재부 재정동향 발표]1~7월 나라살림 98조 적자…세수 21조 덜 걷혔다△금융-임기 내일 끝인데 일정 빽빽…이동걸 연임 수순-[톡톡! 금융]KB금융의 푸르덴셜생명 활용법-“디지털 뒤처진 보험사, 플랫폼과 공생해야 생존”△산업&기업-그린뉴딜 햇볕에…내수로 눈돌린 태양광-정의선·최태원 동맹 첫 결실…배터리 판매·재활용 협력-화웨이 공급길 막힌 韓반도체 ‘빅 바이어’ 끊겨 충격 불가피-韓조선, 선박 수주 2개월 연속 세계 1위-LG전자 SW시험소, 국제공인시험기관 됐다△산업-네이버·카카오 “트래픽 1% 기준 자의적” 반발…과기부 “역차별 없다”-삼성전자·현대차 등 35개사 동반성장지수 ‘최우수’-새 코인 상자, 투명성 강화 시스템 구축…가상자산 거래소 ‘특금법’ 대비 분주-걸그룹 불러 ‘춤판 워크숍’…중기부, 소공연에 시정명령△소비자생활-[거리두기 강화 후 직장인 점심 풍경]“도시락 혼밥…구내식당서도 포장해와요”-장마·태풍에 추석 차례상 비용 20%↑-‘창업콘테스트 열고 연구 손잡고’ 스타트업과 함께 크는 식품업계△수요 과학카페-연구소기업 1000호 돌파…“이젠 新산업 분야 발굴 등 ‘질적성장’ 집중해야”-[김병석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박사]교량 짓던 ‘슈퍼콘크리트’, 축사·보도블록에도 쓴다-에티오피아 장관, KAIST서 박사학위△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거시경제 전문가 안동현 서울대 교수]“국채비율 낮다고 안심 안돼…‘소규모 개방경제’ 韓, 보수적 재정관리를”-“역할론 커지는 한은…독립성 확보 안된 상황에서 발권력 동원은 위험”△증권&마켓-카카오게임즈 열풍에 예탁금 63조 돌파…주식 매수에 쓸까-이달 1조 순매도에도 가치주는 사들이는 외국인, 왜-“친환경株 주춤해도 상승 추세 변함없어”△증권-핵심자산 빠졌는데…켄달운용 리츠, 물류센터 수요 믿고 IPO-[코스닥人]구자겸 엔브이에이치코리아 대표 “전기차 배터리 모듈 개발…내년 현대차 공급”-동학개미, 빅히트 청약 물량 기대했는데…‘배정 확대’ 개정 전에 상장해 적용 안돼-[증권학회·금융연구원 심포지엄]“공매도 제도 필요…불법은 엄벌해야” △엔터테인먼트-드라마에 부는 女風…김희선·김하늘·김정은, 톱여배우들의 컴백-포스작렬·솔직화끈 센 언니들 전성시대△Book-中 움직인 골드만삭스 CEO의 비결…탄탄한 인맥, 섬세한 배려-美가 사랑한 로버트 케네디의 마지막 28일-어서와, 주식은 처음이지?…주린이 맞춤 가이드북△피플-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이사장 “과외 등으로 아이들 시간 빼앗는건, 놀 권리 침해”-이홍구 신임 대법관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 보호에 최선”-현역 군의관, K방역 성과 입증 “집단시설 코로나 확진자, 비집단보다 사망률 높아”-‘초대 공수처장 하마평’ 김오수, 변호사 개업△오피니언-[목멱칼럼]오디세우스는 참고 또 참았다-[기고]기업의 디지털 전화, 속도가 중요-[기자수첩]바이두·알리바바·텐센트 밀어준 中 규제완화△부동산-“미분양 쌓이는데, 3기 신도시 사전청약”…2기 신도시 ‘분통’-코로나19에 태풍까지…9월 분양 경기 ‘흐림’-반포 ‘아리팍’이 6억?…‘반값전세’ 나온 이유는-반도건설, 금천구 가산동에 두 번째 지식산업센터 공급한다△사회-코로나·태풍에 돈 필요한데…‘빚더미 비난살까’ 지방채 외면하는 지자체들-秋·尹 개인사로 바람 잘 날 없네…법무부·檢 ‘벙어리 냉가슴’-정경심, 이번주만 두차례 증인 신문…11월 1심 결론날 듯-사랑의제일교회 “유엔에 ‘전광훈 구속 탄원’ 서한 보내겠다”-‘필리핀 사탕수수밭 살인’ 주범, 국내서 마약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