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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증산뉴타운 3곳 1순위 마감…'DMC센트럴자이' 129대1
  • 수색증산뉴타운 3곳 1순위 마감…'DMC센트럴자이' 129대1
  • DMC센트럴자이 조감도(자료제공=GS건설)[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서울 은평구 수색증산뉴타운에서 공급된 3개 단지가 모두 두자릿수 이상의 경쟁률을 보이며 모두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17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4일 DMC센트럴자이(증산2구역)는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 결과 280가구 모집에 3만6025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128.7대 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308.3대 1로 55㎡(이하 전용면적)B에서 나왔다. 4가구 모집에 1233명이 지원했다. 그 밖에 △59㎡C 233.5대 1 △55㎡A 187.4대 1 △84㎡D 180.6대 1 △59㎡D 176.5대 1 △59㎡B 165.8대 1 △84㎡E 156.1대 1 △84㎡C 125.0대 1 △74㎡ 118.9대 1 △84㎡A 99.1대 1 △84㎡B 79대 1 등이다. 같은날 청약을 진행한 DMC아트포레자이(수색7구역)는 183가구 모집에 1만2675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 69.26대 1을 기록했다. 최고경쟁률은 73㎡B형으로 7가구 모집에 724명이 신청해 103.43대 1을 기록했다. 이어 △73㎡C 98.69대 1 △84㎡B 92.63대 1 △84㎡A 69.76대 1 △73㎡A 61.86대 1 △59㎡ 53.32대 1 순으로 나타났다. DMC파인시티자이(수색6구역)도 282가구 모집에 1만2766명이 청약하면서 평균경쟁률을 45.27대 1을 나타냈다. 최고 경쟁률은 84㎡C로 4가구 모집에 518명이 지원하면서 경쟁률 129.5대 1일 기록했다. 이어 △84㎡E 85.71대 1 △84㎡A 65.92대 1 △74㎡B 62.89대 1 △84㎡D 54.79대 1 △59㎡D 54.27대 1 △59㎡B 49.57대 1 △84㎡B 48.95대 1 △74㎡C 46.98대 1 △59㎡A 34.43대 1 △74㎡A 34.35대 1 △59㎡C 33.3대 1로 나타났다. DMC센트럴자이는 지하 3층~지상 30층 14개 동 총 1388가구다. DMC파인시티자이는 지하 3층~지상 30층 15개 동 총 1223가구, DMC아트포레자이는 지하 3층~지상 22층 8개 동 총 672가구다. 평균 분양가는 모두 3.3㎡당 평균 1992만 원으로, 모든 주택형의 분양가가 9억 원 이하여서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
2020.08.17 I 하지나 기자
30대이하 선호 지역은?…강남보다 저렴하고 직장 가까운 성동구
  • 30대이하 선호 지역은?…강남보다 저렴하고 직장 가까운 성동구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지난 6월 서울 성동구의 아파트 거래 가운데 절반 이상이 30대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직방이 한국감정원 데이터를 활용해 서울시 아파트 연령대별 매매거래비중을 분석한 결과 지난 6월 서울시 25개 구 아파트 가운데 30대 이하 매매거래비중은 성동구가 52.96%로 가장 높았다. 이어 중구가 52%, 강서구 46.5%, 영등포구 45.2%, 구로구 42.1% 순으로 높게 집계됐다. 반면 용산구(20.76%), 양천구(26.56%) 등에서는 30대 이하 거래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성동구는 을지로 및 강남과 접근성이 높아 대표적인 직주근접지역으로 꼽힌다. 이어 강남구(19억8060만원), 서초구(17억7089만원), 용산구(16억6861만원)보다는 아파트 가격이 낮다. 성동구의 경우 아파트 평균 매매거래가격이 11억669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30대 이하 매매거래비중이 지난 1월부터 40% 이상을 나타내며 꾸준히 높았다. 특히 성동구의 경우 성수IT산업개발진흥지구 및 성수전략정비구역 지정 등 개발 호재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풀이된다.6월 성동구 아파트 평균 매매거래가격은 성수동1가, 상왕십리동, 옥수동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매매거래비중은 행당동, 하왕십리동, 옥수동, 응봉동 순으로 나타났다. 행당동의 행당한진타운(2123가구), 하왕십리동의 센트라스(2789가구), 텐즈힐1단지(1702가구), 응봉동의 대림강변(1150가구) 등이 주로 거래됐다. 특히 30대 이하의 경우 전연령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구주택 매입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주택기간과 통장 가입기간이 짧아 청약가점이 낮기 때문이다. 6월 서울시 아파트 연령대별 매매거래비중은 30대 이하가 36.13%, 40대가 27.75%, 50대가 18.77%, 60대 이상이 15.3%, 기타가 2.05%로 집계됐다.
2020.08.17 I 하지나 기자
김대지 국세청장 후보 위장전입 의혹…“노모 병원치료” 해명(종합)
  • 김대지 국세청장 후보 위장전입 의혹…“노모 병원치료” 해명(종합)
  • 김대지 국세청장 후보자. 국세청 제공[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김대지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위장전입 의혹이 불거졌다. 유경준 미래통합당 의원은 17일 김 후보자가 주택 청약과 자녀 교육을 목적으로 위장전입을 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자는 유 의원에게 제출한 인사청문회 자료에서 자신의 모친이 2010년 8월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자신의 집으로 주소를 옮겼다고 밝혔다. 이어 김 후보자 가족의 주소는 5개월 만에 서울 강남구 역삼동 처제의 아파트로 옮겨졌다. 김 후보자 자신과 노모, 아내와 딸, 처제 등 5명이 방 3칸짜리 집에서 함께 살았다는 것이다. 거주 기간은 2011년 1월부터 2011년 11월까지 약 10개월이었다. 유 의원은 “부양가족 수에 따른 청약 가점 등 부동산 투자 목적으로 노모의 주소지를 옮긴 것으로 보인다”며 “김 후보자와 배우자의 아파트 청약 지원 내역을 요청했으나 제출뿐 아니라 열람조차 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유 의원은 “김 후보자가 캐나다 연수를 마치고 귀국한 2009년 잠실로 이사하면서 기존의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로 주소를 유지했다”며 “딸의 전학을 막기 위한 위장전입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자 측은 위장전입 의혹과 관련해 “어머니의 건강이 좋지 않아 병원 치료 등을 위해 주소를 옮긴 것”이라며 “캐나다에서 귀국한 뒤 주소지를 그대로 둔 것은 딸이 새로운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호소한 데 따른 것으로 투기 목적이나 상급 학교 배정 목적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국세청은 이날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후보자는 청약 당시의 자격 요건을 충족해 일반공급분에 당첨된 것으로 부양가족 수 관련 가점과는 무관하고, 노부모 특별분양 청약을 신청한 사실도 없다”며 “청약가점을 위한 위장전입 등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후보자의 주소지는 (서울시 강남구) 자곡동으로, 주말 및 서울 출장 시 자곡동 주택에 실거주 했다”며 “시세차익 목적으로 보유한 것이 아니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오는 19일 열린다.
2020.08.17 I 최훈길 기자
김대지 국세청장 후보 위장전입 의혹…“노모 병원치료” 해명
  • 김대지 국세청장 후보 위장전입 의혹…“노모 병원치료” 해명
  • 김대지 국세청장 후보자. 국세청 제공[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김대지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위장전입 의혹이 불거졌다. 유경준 미래통합당 의원은 17일 김 후보자가 주택 청약과 자녀 교육을 목적으로 위장전입을 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자는 유 의원에게 제출한 인사청문회 자료에서 자신의 모친이 2010년 8월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자신의 집으로 주소를 옮겼다고 밝혔다. 이어 김 후보자 가족의 주소는 5개월 만에 서울 강남구 역삼동 처제의 아파트로 옮겨졌다. 김 후보자 자신과 노모, 아내와 딸, 처제 등 5명이 방 3칸짜리 집에서 함께 살았다는 것이다. 거주 기간은 2011년 1월부터 2011년 11월까지 약 10개월이었다. 유 의원은 “부양가족 수에 따른 청약 가점 등 부동산 투자 목적으로 노모의 주소지를 옮긴 것으로 보인다”며 “김 후보자와 배우자의 아파트 청약 지원 내역을 요청했으나 제출뿐 아니라 열람조차 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유 의원은 “김 후보자가 캐나다 연수를 마치고 귀국한 2009년 잠실로 이사하면서 기존의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로 주소를 유지했다”며 “딸의 전학을 막기 위한 위장전입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자 측은 위장전입 의혹과 관련해 “어머니의 건강이 좋지 않아 병원 치료 등을 위해 주소를 옮긴 것”이라며 “캐나다에서 귀국한 뒤 주소지를 그대로 둔 것은 딸이 새로운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호소한 데 따른 것으로 투기 목적이나 상급 학교 배정 목적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오는 19일 열린다.
2020.08.17 I 최훈길 기자
  • [증시 캘린더]이번주(8월 3주) 미투젠 신규상장 등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이번 주에는 미투온(201490)의 자회사인 소셜 카지노, 캐주얼 게임 업체 ‘미투젠’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언택트’ 문화의 확산에 게임 종목들이 높은 관심을 받고 있고, 청약 절차를 인기리에 마무리한 만큼 상장 후에도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아이비김영이 NH스팩15호와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주주총회를 갖는 등 스팩 상장 관련 일정도 예정돼있다. 또한 지난 주 반기보고서 제출이 끝나 실적 발표와 관련돼 각종 컨퍼런스콜 등 IR(기업설명) 활동도 이어진다. 다음은 이번 주(8월 17~21일) 주요 증시 일정이다. ◇ 8월 17일(월)임시공휴일로 인한 휴장 (주식시장, 증권상품시장 및 채권시장 등 모두 휴장)◇ 8월 18일(화)△미투젠 상장- 미투온의 홍콩 자회사인 소셜카지노·캐주얼 게임 업체 미투젠이 1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 공모가는 희망 밴드(2만1000~2만7000원) 최상단인 2만7000원으로 확정했으며 청약 경쟁률 1010.87대 1을 기록, 공모주식수 319만9200DR(보통주 예탁증권), 유통가능주식수는 총 340만6453주△대한항공(003490), 2분기 잠정실적 설명 컨퍼런스콜 진행△에스엠(041510), 사업 소개 및 회사 전망 관련 컨퍼런스콜 진행△메디포스트(078160), 회사 및 사업현황에 대한 이해도 제고 위한 1대1 미팅 진행△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288330), 회사 사업설명회 온라인으로 진행◇ 8월 19일(수)△NH스팩15호, 서울시 영등포구 NH투자증권 회의실에서 오전 11시아이비김영과의 합병 승인 결의를 위한 주주총회 개최- 김영편입학원이 모태인 아이비김영은 지난 2017년 메가스터디(072870) 계열사로 편입, 편입학 교육과 성인 대상 학점은행제 원격 교육, 컴퓨터와 미용 등 직업능력 교육 등을 제공, 지난해 매출액 547억원, 7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8%, 23.7%씩 증가- 합병 비율은 1대 1.2555, 합병 기일은 오는 9월 22일 △세미콘라이트(214310),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 5월 18일 이 회사가 약 3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퓨전홀딩스컨소시엄 등을 대상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한 것에 따름-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15.75%에 달하는 신주 총 419만5803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9월 9일△판타지오(032800),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 4월 21일 이 회사가 약 65억원 규모의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운영자금 등 마련을 위해 원데이즈프라이빗에쿼티를 대상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한 것에 따름-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33.7%에 해당하는 신주 총 7270만3943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9월 2일, 대상자가 100% 납입을 완료할 경우 최대주주는 원데이즈프라이빗쿼티로 변경될 수 있음 ◇ 8월 20일(목)△셀리드(299660),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리는 ‘2020 대한민국 바이오 투자 콘퍼런스’ 참석 △평화산업(090080), 대구광역시 달성군 본사에서 오전 11시 임시주주총회, 황순용 사내이사 선임의 건 논의할 예정◇ 8월 21일(금)△CJ프레시웨이(051500), 2분기 경영실적 설명 관련 NDR 미팅 진행△에코마케팅(230360), 100% 무상증자 신주배정기준일, 보통주 1619만8937주에 대해 이날 주주명부에 등록된 주주들에 소유 주식수 1주당 1주를 배정할 예정, 신주의 재원은 자본잉여금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9월 10일△국제약품(002720), 경기도 성남시 본사 회의실에서 오전 9시 임시주주총회, 사업 목적에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및 전기판매업’을 추가하기 위한 건 논의할 예정
2020.08.16 I 권효중 기자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 등 5000가구 일반분양
  • [부동산캘린더]DMC SK뷰 아이파크 포레 등 5000가구 일반분양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통상 분양 비수기로 꼽히는 8월 한여름에도 셋째주 1만가구 넘는 아파트(일반분양 약 5000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특히 서울에서는 은평구 수색동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 중구 입정동 ‘힐스테이트세운센트럴(도시형생활주택)’, 부산 연제구 연산동 ‘연제SK뷰센트럴’ 등이 청약을 받는다. 모델하우스는 9개 사업장에서 개관을 준비 중이다. 서울 양천구 신월동 ‘신목동파라곤’, 경기 화성시 반월동 ‘신동탄롯데캐슬나노시티’, 대구 수성구 지산동 ‘더샵수성라크에르’ 등이 개관을 준비 중이다.DMC SK뷰 아이파크 포레부동산114에 따르면 8월 3주 전국 17개 단지에서 총 1만 1091가구(일반분양 5460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먼저 HDC현대산업개발과 SK건설은 서울 은평구 수색동 341~6번지 일원에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를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9층, 21개 동, 전용면적 39~120㎡, 1464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총 183가구다. 단지는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수색역과 서울 지하철 6호선, 공항철도, 경의중앙선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 인접해 편리한 교통망을 갖췄다.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시 중구 세운재정비촉진지구에서 ‘힐스테이트세운센트럴’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세운재정비촉진지구 3-1, 3-4·5블록에 지하 8층~지상 27층, 3개 동, 총 1022가구 규모의 주상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아파트 535가구와 도시형생활주택 487가구로 구성된다. 도시형생활주택 487가구가 먼저 분양된다. 지하철 2·3호선 환승역인 을지로3가역과 지하철 1·3·5호선 환승역인 종로3가역 등 4개 노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교통환경이 뛰어나다.또 전국에선 9개 사업장이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대표적으로 포스코건설은 대구 수성구 지산동 지산시영 1단지를 재건축해 ‘더샵수성라크에르’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9개 동, 총 899가구 규모며, 이 중 전용면적 59~84㎡ 214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 지산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단지며, 수성IC가 인접해 지역 내외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지산초·지산중·수성고 등이 인접해 있어 수성구의 명문학군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2020.08.16 I 황현규 기자
역대급 뜨거운 여름 IPO 시장 언제까지?
  • [다시 보는 리포트]역대급 뜨거운 여름 IPO 시장 언제까지?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지난달 상장(IPO) 시장이 역대급 활황을 보인 가운데 이달과 다음 달에도 관심이 이어지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상장을 미뤄온 기업들이 몰리면서다.16일 유진투자증권이 낸 ‘7월 IPO 시장분석 및 향후 전망:COVID-19를 극복하고 있는 IPO 시장’ 보고서를 보면 지난달 상장기업 수는 총 18곳으로 올해 월간 최고 수준이자 최근 4개년 중에서도 최고치를 달성했다. 올해 7월 공모금액은 1조4969억원으로 상장 시장이 형성된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SK바이오팜(9593억원)과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1185억원) 등이 반영된 영향이다.지난달 상장기업 일반청약 평균 경쟁률은 727대 1로 2017년 조사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기관수요예측 평균 경쟁률 역시 725대 1로 최근 4개년 내 가장 높았다. 특히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후공정 장비업체 신도기연과 항바이러스 의약품 업체 제놀루션, 종합 리서치 기업 마크로밀엠브레인, 의약품 제조업체 위더스제약의 경우 경쟁률이 1000대 1을 넘어섰다.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위축됐던 상반기 IPO 시장이 회복세로 접어들었고, IPO 공모 관련 펀드 내 수익성이 양호하면서 기관 및 일반인의 관심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특히 7월 초에 상장에 성공한 SK바이오팜의 성공적인 상장과 함께 ‘따상’(공모가 2배 시초가 형성 뒤 상장 첫날 상한가) 신드롬이 일어났던 것도 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8월에도 19개 기업이 IPO를 진행했거나 추진 중이다. 이지스레지던스리츠, 미래에셋맵스리츠, 이루다, 제이알글로벌리츠, 영림원소프트랩브랜드엑스 은 이미 상장했고 코람코에너지플러스리츠, 미투젠, 셀레믹스 등은 수요예측을 마치고 상장할 계획이다.하반기 ‘최대어’로 꼽히는 카카오게임즈는 이달 26일과 27일, 수요예측을 통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후 청약 절차 등을 거쳐 내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총 공모 금액은 공모 희망가액 기준으로 3200억원~3840억원이 될 전망이다. 예상 시가총액은 공모가 하단 기준으로도 1조4641억원에 달한다.또 다른 대어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이달 예비심사를 통과하고 연내 상장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지난 13일 자사 유튜브 채널에서 연 기업설명회에서 상반기 매출 2940억원, 영업이익은 497억원으로 역대 최고실적임을 발표하면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2020.08.16 I 유현욱 기자
신규 도로망 개통후 집값 상승…개통 예정지 ‘주목’
  • 신규 도로망 개통후 집값 상승…개통 예정지 ‘주목’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부동산시장에서 신규 도로망 개통 예정지가 주목받고 있다. 도로망 개통은 부동산 호재 중 하나다. 인근 도시와 접근성이 확대되고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어서다. 행정타운 센트럴 두산위브 조감도.(사진=두산건설)이를테면 강원 속초시는 2017년 6월 개통된 서울~앙양고속도로의 최대 수혜 지역으로 손꼽힌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해당 지역 내 3.3㎡당 아파트 매매가격은 개통 1년 만에(2017년 6월~2018년 6월) 8.30%(506만→548만원) 뛰었다. 같은 기간 강원도 평균(4.47%)보다 약 2배 높은 상승률이다.착공 소식만으로 가격이 상승하기도 한다. 지난해 12월에는 서울~세종고속도로 세종~안성 구간이 착공에 들어갔다. 특히 동천안IC가 예정된 충남 천안시 동남구는 착공 이후 현재까지(2019년 12월~2020년 7월) 평당 아파트 매매시세가 2.97%(606만→624만원) 상승했다. 직전 8개월(2019년 5월~2019년 12월, 0.83%)보다 3.5배 이상 올랐다. 청약 수요도 신규 도로망이 들어서는 지역으로 몰리고 있다. 한국감정원 청약홈 자료를 보면 지난 3월 부산시 북구에 공급된 ‘포레나 부산덕천’은 1순위 청약 결과 평균 88.2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지난해 9월 첫 삽을 뜬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수혜가 기대된다.지난 6월 경기 고양시 덕양구에 선보인 ‘행신 파밀리에 트라이하이’는 1순위 청약에서 37.38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이 단지는 오는 11월 개통 예정인 서울~문산고속도로 행신IC가 인접해 있다.이러한 가운데 신규 도로망 개통 예정 지역을 중심으로 새 아파트 공급이 잇따르고 있다. 신규 도로망 개통 예정지에 들어서는 분양 단지.(자료=각 사)두산건설은 8월 충남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 일대에 ‘행정타운 센트럴 두산위브’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6층, 9개동, 전용면적 74~84㎡ 총 65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주변으로 천안~아산고속도로(2022년 예정), 천안~평택민자고속도로(2023년 예정), 서울~세종고속도로(2024년 예정) 등 다수의 교통호재가 추진되고 있다. 현대건설은 8월 경기 광주시 삼동1지구 B2블록에 ‘힐스테이트 삼동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20층, 7개동, 전용면적 63~84㎡ 총 565가구로 조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광주시는 2022년 개통을 앞둔 서울~세종고속도로 구리~안성 구간에 속해 있다.
2020.08.16 I 강신우 기자
코로나가 불러온 마이너스 성적표
  • [LCC 오해와 진실]코로나가 불러온 마이너스 성적표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는 지난 1분기에 이어 지난 2분기도 모두 마이너스 성적표를 받아들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아서 지난 1분기보다 적자 폭은 더욱 확대했다. 국제선을 일부 운항하던 1분기와 달리 2분기부터 국제선 노선이 전면 중단되는 등 코로나19 ‘셧다운’의 충격을 고스란히 받았기 때문이다. 매출액도 작년 2분기 대비 80% 이상 감소했다.LCC 2분기 경영실적 현황◇LCC, 1분기 이어 2분기도 적자…적자폭 확대제주항공(089590)은 매출액이 36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88.5% 급감했다. 영업손실은 854억원으로 작년 동기(-274억원)보다 적자 폭이 늘어났다.국내 LCC 중에서 제주항공의 영업손실 규모가 가장 컸다. 이는 보유하고 있는 항공기가 45대로 LCC 중 1위다. 2019년 2분기(44대)보다 1대 늘었지만, 국제선 운항을 사실상 중단하면서 항공기 가동률이 낮아졌다. 회사 덩치가 경쟁 LCC와 비교해 커서 항공기와 인력 등을 유지하는데 드는 고정비는 크지만, 코로나19 여파로 항공기가 뜰 곳이 없어서 수익이 발생하기 어려운 구조라 손실 규모도 덩달아 커진 것이다.LCC 중 가장 선방한 곳은 티웨이항공이다. 티웨이항공의 2분기 매출액은 24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86.4%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485억으로 LCC 중에서 가장 적었다. 그러나 역시 작년 동기(-265억) 대비 적자가 늘었다. 진에어는 2분기 매출액이 23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9%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596억원으로 작년 동기(-266억)보다 적자 폭이 커졌다. 진에어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사업량 급감으로 사업 실적이 부진했다”며 “유급 순환 휴직 실시, 임원진 급여 반납 등 비용 절감 노력과 국내선 노선 확대, 국제선 부정기편 운영, 중대형 B777 항공기를 활용한 화물 사업 등 수입 보전을 통해 적극적으로 수지 방어를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에어부산은 2분기 매출액이 23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84.8% 감소했다. 영업손실 514억원으로 1분기보다 적자가 늘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가 심화하며 2분기 국제선 운항이 전면 중단되었고 국내선은 공급 과다로 수익성이 나빠지며 실적도 악화했다”고 말했다.에어서울은 비상장사이지만, 아시아나항공 100% 자회사로 아시아나항공 반기보고서를 통해 공시한 내용을 보면 상반기 매출 453억원이며, 순손실은 37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1분기 매출 390억원, 순손실 257억원인 점을 고려했을 때 지난 2분기 매출은 63억원, 순손실은 118억원을 기록했다.지난 4월부터 셧다운 상태인 이스타항공은 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M&A) 무산으로 벼랑 끝에 놓였지만, 사측은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절차를 진행하는 등 재매각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새 주인을 찾지 못하고 법정관리에 들어갈 경우 회생보다는 청산 절차로 이어질 확률이 높은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LCC 국내선 점유율 현황(자료=제주항공 IR)◇LCC 국내선 점유율 60% 넘겨…출혈경쟁 우려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 등 대형항공사(FSC)는 화물 부문의 활약으로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했다. 그러나 FSC와 달리 LCC는 여객 수요가 중심이다 보니 적자 행진을 이어갈 수밖에 없었다.LCC는 국내선 확대로 활로를 찾았다. 제주항공 IR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선 탑승객 기준으로 국내 LCC의 점유율은 지난 2분기 63.9%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56.9%)과 비교해 무려 7%포인트 늘었으며, 지난 1분기(59.2%)와 비교해도 4.7%포인트 증가했다. 이스타항공은 셧다운으로 운항을 중단했지만, 나머지 LCC 6곳이 국내선 신규 노선 확장에 집중한 결과다.LCC의 국내선 점유율이 60%를 넘어섰지만, 국내선 신규 취항은 5~6월 이후 본격화돼 2분기 실적에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실제 제주항공은 지난 5월 김포~여수, 여수~제주 등 새로운 국내선에 취항했지만, 국내선 매출은 2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09억원)과 비교해 58.9% 감소했다. 코로나19로 여객 수요가 현저하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게다가 해당 노선에 진에어가 취항하는 등 국내선에서 경쟁이 치열해지며 항공권 가격도 하락해 ‘출혈경쟁’이 이어졌다.LCC 업계는 하반기에도 코로나19로 인한 부정적 경영 환경 장기화를 우려하고 있다. 이에 내실 위주의 경영 전략 운영과 불확실한 경영 환경을 대비한 신중한 재무 정책을 유지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하반기 실탄 마련에 나선다. 제주항공이 158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 중이며 진에어도 109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하는 등 자금 조달에 나선 상태다. 티웨이항공도 최근 500억원 유상증자를 통해 운영자금 조달에 나섰지만 최대주주의 청약 참여율 저조로 인해 무산됐다. 회사 측은 유동성 위기가 심각한 상황이라 추가적인 운영자금 조달 방안을 여러모로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이밖에 임직원 역량 집중을 통해 외부 변수에 선제로 대응하고 위기 극복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정부의 유급휴직 고용유지지원금 지급 기한 만료가 임박함에 따라 티웨이항공에 이어 제주항공도 무급휴직에 돌입하며 운영 비용 절감에 힘쓰고 있다.
2020.08.15 I 이소현 기자
쌍방울, 유증 일반공모 1조 몰려…경쟁률 ‘394대 1’
  • 쌍방울, 유증 일반공모 1조 몰려…경쟁률 ‘394대 1’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쌍방울(102280)은 실권주 일반공모 청약결과 1조 1300억원 가량 몰리면서 394 대 1의 청약률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쌍방울에 따르면 주주배정 후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진행한 실권주 일반공모 모집 주식수는 전체의 약 5% 해당하는 약 500만주에 불구하지만 총 20억주 가량의 청약이 모집돼 성공적으로 마감했다. 최근 공격적인 마스크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쌍방울에 대한 투자자 및 시장의 기대가 반영된 결과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쌍방울은 이사회를 통해 마스크 사업과 재무 건전성을 위한 유상증자를 결정하고, 지난 5일 발행가액을 565원으로 확정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37% 가량 마스크 사업에 투입되며 약 39% 가량은 부채 상환 등 자본 건전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신주권 상장일은 오는 28일이다.앞선 6월부터 쌍방울은 쌍방울 그룹사인 비비안, 나노스, 미래산업과 함께 마스크 사업의 시작을 알리고 익산 공장에 마스크 생산설비 시설을 갖추며 공격적인 마스크 사업을 진행해 왔다. 최근 국내 최대 규모의 약국 네트워크를 갖춘 지오영과 708억원 규모의 마스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쌍방울 그룹의 쌍방울, 비비안, 나노스, 미래산업은 오는 26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0 K-방역 기자재 전시회’에 참여하면서 대한민국 K-방역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0.08.14 I 함지현 기자
 코리아펀딩, 한 주간 장외주식 이슈 심층 분석
  • [장외주식 투자설명서 28회] 코리아펀딩, 한 주간 장외주식 이슈 심층 분석
  • [이데일리TV 최애숙PD] 매주 장외주식에 대한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장외주식 투자설명서 28회가 8월 13일(목) 오후 6시 30분 방송되었다.먼저 ‘장외시장 이슈’ 코너에서는 최근 공모 청약을 진행한 셀레믹스와, 아이디피에 대해 알아보았다. 먼저 차세대 유전체 분석 전문 서비스 제공기업인 셀레믹스는 차세대 유전자 포획 기술을 활용한 타겟 캡쳐 키트 제품, 분자 바코드, 매개 전장 염기서열 분석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시퀸싱 솔루션 기술 등 바이오 분야 전반에 핵심 자료들을 제공함으로써 의약산업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해당 기업은 청약 당시 높은 경쟁률을 보였는데 이에 대한 원인과 투자심리에 대해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카드 프린터 및 주변장비와 소모품 전문 개발 기업인 아이디피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다. 카드 프린터란 카드 표면에 특화된 디자인을 인쇄함과 동시에 카드에 필요한 정보를 인코딩하는 것이다. 신분증 종류 중 운전면허의 경우 기존에는 일본 제품을 사용했으나 2016년 아이디피가 관련 시장에 진입했으며 2019년 기준 시장 점유율을 57%까지 끌어올리면서 매년 매출 증가를 보이고 있다. 청약 당시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오는 24일 코스닥 입성을 앞두고 있다. 또한, 이번 달에 상장한 한국파마, 영림원소프트랩,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대해서도 알아보았다. 최근 공모주 시장의 청신호가 들어오면서 3개 기업 모두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였는데 이에 대한 원인과 투자 전망에 대해 고루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코너인 ‘상장주 미리보기’에서는 국내 액셀러레이터 업계 최초 상장을 도모하고 있는 블루포인트파트너스에 대해 분석했다. 최근 창업 시장은 레드오션이라 할 수 있을 만큼 여러 기업들이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데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이공계 출신 구성원을 포함 창업 전문가, 홍보, 마케팅, 행정, 지원 분야에서 전문 인력을 배치하여 액셀러레이터 산업 내 차별화된 경쟁력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정부에서 벤처 시장의 확산을 위해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관련 산업의 성장성이 유망하여 해당 기업을 주목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코리아펀딩은 “각 산업별 많은 기업들이 상장을 도모하고 있으며 투자 열기 또한 대단한 상황이다.”라며 “매주 목요일 다양한 장외주식 이슈와 정보가 투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0.08.14 I 최애숙 기자
핌스, 상반기 영업이익 46억원…전년 동기비 204%↑
  • 핌스, 상반기 영업이익 46억원…전년 동기비 204%↑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핌스가 실적 성장세를 기반으로 기반으로 코스닥 상장에 나선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마스크 제조 기업 핌스는 상반기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핌스의 올해 상반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237억원, 영업이익 46억원, 당기순이익 43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6%, 204%, 212% 늘었다.핌스 관계자는 “중국 정부의 OLED 사업 지원 정책으로 현지 OLED 업체들의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중국 현지 영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특히 이번 상반기에는 고수익성 제품의 매출 점유율이 증가해 영업이익 성장에도 기여했다”고 전했다.핌스는 OLED 디스플레이 공정용 메탈 마스크 전문 제조업체로, 자체 개발한 F-마스크와 S-마스크를 주력 제품으로 시장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핌스는 지난 2017년 이후 지난해까지 매출액 연평균성장률(CAGR) 159%를 달성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김영주 핌스 대표이사는 “꾸준한 제품 연구 개발 및 신규 고객사 확보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 나가겠다”며 “실적 성장과 함께 코스닥 상장을 기반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고 전했다.한편 핌스는 지난 11일 코스닥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들어갔다. 핌스의 총 공모주식 수는 200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 밴드는 1만5000~1만9000원이다. 이번 공모금액은 공모가 밴드 상단기준 380억원 규모다. 신주모집 자금은 주로 자가 공장 확보를 위한 시설 투자에 활용될 예정이다. 오는 9월 2~3일 양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같은 달 9~10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9월 말 상장 예정이며, 주관사는 DB금융투자다.
2020.08.14 I 박정수 기자
중흥토건, 경기 화성 ‘봉담2지구 중흥S-클래스 2차’ 분양
  • 중흥토건, 경기 화성 ‘봉담2지구 중흥S-클래스 2차’ 분양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14일 ‘봉담2지구 중흥S-클래스 2차’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주택전시관은 운영하지 않는다. 추후 당첨자 대상으로는 주택전시관 관람을 허용할 방침이다.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봉담2지구에 위치한 ‘봉담2지구 중흥S-클래스 2차’는 B-1블록과 B-4블록으로 구성된다. 세부면적별로는 B-1블록(지하 2층~지상 25층 13개동)이 전용 84㎡ 단일평형 총 1050가구 규모이다. B-4블록(지하 2층~지상 25층 10개동)은 △전용 72㎡ 435가구 △전용 84㎡ 389가구 등 총 824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B-1블록이 3.3㎡당 1090만원 대, B-4블록 3.3㎡당 1100만원 대로 책정됐다.이 단지는 수인선 오목천역과 고색역(2020년 9월 개통 예정),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노선(예비타당성 통과)의 호재를 기반으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과천-봉담 도시고속화도로 등을 품어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또한 단지 바로 앞 중심상업지구(예정)를 중심으로 홈플러스 서수원점, AK플라자, 롯데몰 등 서수원 생활권도 공유할 수 있어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자랑한다.도보거리에 초·중·고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며, 체육공원 및 근린공원도 조성을 앞두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이 마련될 전망이다. 실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72㎡·84㎡의 중소형 평형대 중심으로 설계됐으며, 4Bay(일부) 구조 및 최첨단 스마트홈 IoT 시스템 등이 더해질 계획이다.‘봉담2지구 중흥S-클래스 2차’의 분양일정은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에 이어 26일 2순위 청약접수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B-4블록 9월 1일, B-1블록 9월 2일이며, 정당 계약은 9월 14일부터 18일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43-4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3년 8월 예정이다.
2020.08.14 I 황현규 기자
제주항공 유상증자, 구주주 청약률 90% 넘겨.."자금 수혈 속도"
  • 제주항공 유상증자, 구주주 청약률 90% 넘겨.."자금 수혈 속도"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제주항공(089590)이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우리사주 및 구주주 청약에서 90.1%의 청약률을 기록하며 총 청약금액 약 1500억원 중 1350억 규모의 청약금액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그 외 일반 공모 물량 9.9%, 약 120만주에 대해서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청약에 들어간다. 발행가는 주당 1만2400원이며 이는 8월13일 종가 1만5550원보다 약 20% 가량 낮은 가격이다.앞서 진행된 구주주 청약에서는 제주항공 최대주주인 AK홀딩스가 배정 물량 전량을 소화하고, 2대주주인 제주특별자치도 역시 약 40억원 규모로 유상증자에 참여했다.특히 2대주주인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로 인해 예산 상황이 매우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제주항공을 장기적으로 매력적인 투자처로 판단했으며 지금까지 제주 지역사회에 기여한 점 등을 고려해 제주항공 설립 이후 처음으로 유상증자에 참여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제주항공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수혈하고 보유현금과 정부지원 등을 적극 활용해 채무를 상환하고 운영자금을 확보하는 등 경쟁사 대비 안정적인 회사 운영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시장상황이 어렵지만, 효율적인 기단 운영과 전사적 차원의 임직원들의 고통분담, 정부 지원 등을 기반으로 위기를 헤쳐나가고 있다”며 “이번 유상 증자로 수혈되는 자금을 통해 경쟁사 대비 안정적 운영자금이 확보될 것으로 판단되며, 이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저비용항공사(LCC) 선도기업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8.14 I 이소현 기자
‘속초 롯데캐슬 인더스카이’, 평균 12.4대 1로 1순위 마감
  • ‘속초 롯데캐슬 인더스카이’, 평균 12.4대 1로 1순위 마감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롯데건설이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 436-1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속초 롯데캐슬 인더스카이’가 1순위에서 모든 주택형이 마감됐다.13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속초 롯데캐슬 인더스카이’의 1순위 해당 지역 청약 접수 결과, 44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5452명이 몰려 평균 12.4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128㎡C 타입에서 나왔다. 1세대 모집에 총 226명이 접수해 22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전용면적별로는 △59㎡ 7대 1(31가구 모집 217건 접수) △84㎡A 30대 1(113가구 모집 3384건 접수) △84㎡B 9.8대 1(37가구 모집 363건 접수) △84㎡C 5.4대 1(76가구 모집 409건 접수) △84㎡D 21.4대 1(16가구 모집 343건 접수) 등의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비규제지역인 속초시에서 처음으로 공급되는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인데다 동해 바다와 청초호, 영랑호, 설악산의 자연경관 조망이 가능한 점에 이어 초·중학교, 속초시청, 설악로데오거리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입지여건까지 갖췄다는 점이 높은 청약 성적을 이끈 요인으로 분석된다.롯데건설 분양관계자는 “강원도내 최고가 아파트 역할을 자처하는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가 속초시에 첫 공급된다는 소식에 프리미엄을 기대하는 많은 수요자분들이 청약에 나선 결과로 보인다”며 “롯데리조트 속초의 품격과 품질을 그대로 이어오는 우수한 상품성과 차별화된 입지여건 등을 갖춘 만큼 향후 계약에서도 좋은 성적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속초 롯데캐슬 인더스카이’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면적 59~128㎡, 총 568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단지는 오는 21일 당첨자 발표를 진행하며, 9월 1일~3일까지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계약금은 500만원 정액제(전용면적 117, 128㎡ 제외)로 책정돼 있으며, 계약금 완납 시엔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견본주택은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일원에 마련돼 있으며, 르엘캐슬 갤러리에서 서울 홍보관도 운영 중에 있다.속초 롯데캐슬 인더스카이 석경투시도. (사진=롯데건설)
2020.08.14 I 정두리 기자
상암·용산에 100층짜리 아파트…주택공급은 언제?
  • 상암·용산에 100층짜리 아파트…주택공급은 언제?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서울 마포구 상암DMC 미매각부지와 용산구 용산정비창 부지에 각각 최고 100층짜리 랜드마크가 들어설 예정이다. 정부가 서울 내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이들 부지 내 고층개발을 허가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다만 상암과 용산 모두 올해 주택 공급(분양)을 하긴 어려울 전망이다. 특히 용산은 필지별 매각 및 서울시의 인허가 작업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내후년 이후 공급될 전망이다. 2010년 초 정부가 용산정비창부지와 서부이촌동 일대 아파트단지를 묶어 개발 하려다 좌초된 국제업무지구 조감도.◇“용산 100층 랜드마크, 내후년에나 공급”13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일반상업지구와 주거지역이 섞여 있는 용산정비창(51만㎡) 부지를 중심상업지구로 용도변경한 뒤 1만 가구 규모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5·6공급대책 발표시 8000가구 공급계획을 밝혔다가 8·4대책 때 2000가구 추가하기로 변경했다. 정부 관계자는 “현재 용산은 사업 초기 계획수립단계여서 불확실성은 있지만 상암DMC도 100층을 올리기 때문에 용산도 100층 랜드마크 건물이 들어설 가능성이 있다”면서 “사업계획수립을 해 기반시설을 닦으면 상암DMC 10개 정도의 블록이 나오는 데, 한 동은 업무와 상업용으로 100층짜리 건물을 올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반시설이 들어간 땅을 필지별로 매각하고 민간 사업자가 구매 후 서울시가 인허가를 받아야 하는 데 이 같은 작업만 1~2년이 걸린다”며 “랜드마크 착공까지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상암DMC 미매각 부지에도 2000가구 규모의 공급대책을 마련, 기존 랜드마크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곳 부지는 중심상업지역으로 지정돼 용적률이 최대 1300%다. 서울시는 용적률 1000%를 적용, 100층짜리 랜드마크를 짓는다는 계획이다. [이데일리 이동훈 기자]◇고덕강일 등 연내 1만3000가구 공급정부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수도권에 공공택지 84만가구, 정비 39만가구, 소규모 정비사업 등 4만가구를 포함해 127만가구 주택을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공급한다고 이날 밝혔다. 서울지역만 보면 총 36만4000가구가 쏟아진다. 공공주택용지 조성을 통한 공급(11만8000가구) 외에도 정비사업을 통해 20만6000가구(공공재건축·재개발 9만가구 포함)를 공급한다. 소규모 정비사업 등 기타 제도개선을 통해 4만가구를 내놓는다. 이 중 올해 서울에서 입주자 모집 계획인 물량은 총 1만3000가구다. △고덕강일 △수서역세권 △마곡지구 △강서아파트 △오류동행복주택 △서울휘경 △신정동 △행복주택 △서울양원 등에 공급한다. 내년에는 △고덕강일 △서울번동 △수서역세권 △서울강서 군부지 △공릉역일대 △공릉아파트 △대방아파트 △성동구치소 △방이2동 주민센터 △동작주차공원 △청량리우체국 △태릉CC(사전청약)에 1만가구의 물량이 나올 예정이다. 수도권은 다음주께 발표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신규택지는 사전청약제를 통해 공급효과를 최대한 앞당기고 고밀재건축, 공공재개발 등 정비사업도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사업공모, 선도사례 발굴 등 후속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2020.08.14 I 강신우 기자
시화MTV ‘호반써밋 더프라임’ 모델하우스 오픈
  • 시화MTV ‘호반써밋 더프라임’ 모델하우스 오픈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시화MTV 중심에 들어서는 ‘호반써밋 더 프라임’ 모델하우스가 오는 13일 개관하고 분양에 돌입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중심으로 운영하며 모델하우스는 사전예약 고객에 한해 입장할 수 있다.호반써밋 더 프라임 조감도.(사진=호반건설)경기 시흥 시화MTV 공동 3블록에 들어서는 ‘호반써밋 더 프라임’은 지하 2층~지상 29개층, 8개동, 전용면적 59~84㎡, 총 826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은 △59㎡A 204가구 △59㎡B 197가구 △74㎡ 213가구 △84㎡ 212가구다.한국감정원 청약홈에서 오는 24일 특별공급, 25일 1순위 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며 다음달 1일 청약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금(1차)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이자 후불제 혜택으로 소비자들의 금융 부담을 낮췄다.‘호반써밋 더 프라임’은 지난 4월 1순위 평균 11.2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로 분양을 마감한 ‘호반써밋 더 퍼스트 시흥’ 이후 분양하는 호반써밋 브랜드 단지로 2개 단지의 조성이 완료되면 총 1404가구로 시화MTV를 대표할 브랜드 타운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호반써밋 더 프라임’은 이처럼 각종 개발이 한창인 시화MTV에서도 중심 입지에 들어선다. 단지 인근으로는 거북섬 상업용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가 있으며 학교용지와 유치원용지도 단지와 맞닿아 있는 점도 돋보인다. 호반써밋만의 특화설계도 수요자들의 관심을 끈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만 구성되며, 전세대 4베이(Bay) 3면 개방형 설계로 채광과 환기를 극대화했다. 여기에 단지 남쪽으로 시화호가 있어 오션뷰(일부세대 제외)를 확보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지상에는 차량이 없는 안전한 단지로 조성돼 녹지가 어우러진 휴식 공간으로 조성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 골프장, 휘트니스클럽, GX룸 등 체육시설과 주민카페, 작은도서관, 프로그램실, 독서실, 주민회의실 등의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해 입주민의 편의를 극대화할 예정이다.호반써밋 더 프라임 분양 관계자는 “이달 시화MTV에 분양된 아파트 모두 1순위에서 청약 마감되는 등 일대 분양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호반써밋 더 프라임은 시화MTV 내에서도 핵심 입지에 있어 분양을 기다려온 고객들이 많은 만큼 분양도 순조로울 전망”이라고 말했다.한편 ‘호반써밋 더 프라임’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있다. 입주예정일은 2023년 2월이다.
2020.08.13 I 강신우 기자
무주택자도, 유주택자도 “실수요자 대출규제 풀어야”
  • 무주택자도, 유주택자도 “실수요자 대출규제 풀어야”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주택 보유 여부에 따라 부동산 대책에 대한 국민의 생각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서민주거 안정을 위해 필요한 대책에 대해서는 주택 유·무와 관계없이 “실수요자의 대출 제한을 완화해야 한다”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달 23일부터 14일간 국민생각함에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는 총 1만 2114명의 국민이 참여했으며 이 중 2416명이 설문문항 외에도 적극적인 추가의견을 제시했다.특히 응답자의 71.6%가 유주택자로 나타났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유주택자 응답자의 51.3%가 현 주택시장의 가장 큰 문제를 ‘과도한 규제’라고 응답했다. 또 그 해결방법으로는 ‘용적률 등 건축규제 완화’(31.5%)와 ‘재건축·재개발규제 완화’(24.1%) 등을 제시했다.반면 무주택자 응답자 중 ‘과도한 규제’가 가장 큰 문제라고 답한 비율은 31.0%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어 ‘지역 간 양극화 심화’(21.3%), ‘정책에 대한 불신’(20.9%), 수급 불균형(20.4%)로 답변이 고루 분포했다.유주택자들의 경우, 세대별 차이가 거의 나타나지 않은 반면 무주택자의 경우 주택 구매 의지가 강한 30~40대를 중심으로 ‘과도한 규제’ 응답 비율이 높았다. 반면 20대는 ‘지역간 양극화·불균형 심화’, 50~60대는 ‘정책에 대한 불신’이 문제라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에 대해서는 유주택자(46.8%와 무주택자(38.6%) 모두 ‘실수요자 대출한도 완화’라는 응답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정부는 시가 15억원 초과 아파트는 대출을 금지하고 시가 9억원이 넘는 주택에 대해서는 전세 대출을 금지하는 등 고삐를 죄고 있다. 이어 실수요자 중심의 청약제도 개편, 행복주택·도시형 생활주택 등 맞춤형 주택 공급 순으로 답변했다.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필요한 대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유주택자는 ‘건축규제 완화’(31.5%)와 ‘재개발 규제 완화’(24.1%)로 꼽았지만 무주택자에게 이 응답 비율은 각각 17.5%, 10.8%로 크게 떨어졌다. 대신 무주택자는 공공·임대 주택 확대해야 한다는 응답률(53.4%)로 가장 높아 유주택자와 큰 차이를 보였다.또 기존 주택 재개발보다는 신규택지 공급(31.9%) 방식을 선호했다. 국민권익위는 “주택 구매 의지가 높은 30~40대는 신규택지 공급 확대를 원하는 비율(32.9%)이 높았지만 미혼 또는 자녀 분가로 상대적으로 세대원 수가 적은 50~60대는 공공·임대 주택을 원하는 비율이 40%를 넘어 차이를 보였다”고 설명했다.이번 설문에서는 조사항문 이외에도 적극적인 의견 개진이 이뤄졌다. 주요 의견을 살펴보면 △초·중등 자녀를 위한 교육 중심 주택, 노인생활 편의시설 중심 주택,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낮은 임대료 주택 등 입주자별로 특화된 공공·임대주택 단지를 조성해달라 △용적률을 높이고 재건축·재개발 완화로 공급 시그널을 달라 △거래세를 한시적으로 인하해 시장에 거래물량을 늘려달라 △법인·외국인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달라 △무주택자에게는 조건을 붙이지 말고 중도금 대출을 가능하게 해달라 등이 있었다.또 이번 부동산 대책에서 나온 것처럼 수도권 지역 광범위하게 조성된 골프장 중 이용실적이 높지 않은 부지와 공공기관 유휴부지 등을 활용해 신규택지 공급을 확대하고 싶다는 의견도 있었다. 특히 무주택자의 경우, 국회 등 수도권 내 밀집한 공공기관을 적극적으로 지방으로 이전해 신규 택지를 마련하자는 의견이 많이 제시됐다고 국민권익위는 전했다.
2020.08.13 I 정다슬 기자
상암DMC·태릉CC 등 신규주택 127만가구 올해부터 공급한다
  • 상암DMC·태릉CC 등 신규주택 127만가구 올해부터 공급한다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내 안정적 주택 공급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공공택지 84만가구, 정비 39만가구, 소규모 정비사업 등 4만가구를 포함해 127만가구 주택을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자료=국토교통부)구체적으로 서울시에 36만 4000가구 인천시에 15만 1000가구, 경기도에 75만 7000가구를 공급하며 이중 서울시는 공공택지를 통해 11만 8000가구, 정비사업을 통해 20만 6000가구, 기타 4만가구 등 총 36만 4000가구를 공급한다.입지가 확정된 공공택지는 서울 동남권에 4만 1000가구, 서남권에 1만 9000가구, 서북권에 2만 6000가구, 동북권에 2만 5000가구 등 권역별로 균형 있게 공급한다.동남권은 고덕강일(1만2000가구), 개포구룡마을(2만8000가구 이상), 서울의료원(3000가구), 수서역세권(2만1000가구), 舊성동구치소(1만3000가구), 서초염곡(1만3000가구), 사당역복합환승센터(1만2000가구), 서초성뒤마을(1000가구), 서울지방조달청(1000가구) 등 4만 1000가구를 공급한다.서남권은 서남물재생센터(2만4000가구), 동작 환경지원센터(1만9000가구), 대방동군부지(1만6000가구), 강서군부지(1만2000가구), 영등포 쪽방촌(1만2000가구), 마곡미매각부지(1만2000가구), 서부트럭터미널(1000가구) 등 1만 9000가구를 공급한다.서북권에는 용산정비창(1만가구), 캠프킴(3만1000가구), 서부면허시험장(3만5000가구), 수색역세권(2만1000가구), 상암DMC 미매각부지(2000가구), 서울역북부역세권(500가구), 중구청사부지(500가구) 등 2만 6000가구를 공급한다.동북권은 태릉CC(1000가구), 광운역세권(2만8000가구), 서울양원(1만4000가구), 도봉성대야구장(1만3000가구), 북부간선도로입체화(1000가구), 면목행정복합타운(1000가구), 중랑물재생센터(800가구) 등 2만 5000가구를 공급한다.서울시 공공택지를 통한 입주자 모집 물량은 올해 1만 3000가구를 시작으로 내년 1만가구(사전청약 도입시), 2022년 1만 3000가구 계획돼 있다. 올해는 고덕강일ㆍ수서역세권ㆍ서울양원 등을 공급하며 내년에는 공릉아파트ㆍ舊성동구치소ㆍ강서군부지 등이 계획돼 있다. 특히 사전청약제를 태릉CC, 서울시(SH 등) 추진 사업 등에도 적용하여 공급일정을 앞당길 예정이다.서울시내 정비사업을 통해서는 총 20만 6000가구가 공급되고 기타 제도개선 등을 통해 4만호가 공급된다.신규주택 공급 외에도 도심 내 주택 등을 매입해 시세의 50% 이내로 공급하는 매입 임대주택도 확대할 예정이다. 서울에 최소 연 1만가구 수준으로 공급하며 도심 내 역세권 등 입지가 우수한 오피스·숙박시설 등도 주거기준에 적합하게 리모델링해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2020.08.13 I 강신우 기자
  • [특징주]브랜드엑스코퍼, 상장 첫날 ‘약세’…공모가 하회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제조 기술 기반 미디어 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337930)이 코스닥 상장 첫날부터 약세를 보이며 공모가 아래에서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42분 현재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시초가 대비 7.75%(1000원) 내린 1만1900원에 거래 중이다. 시초가는 공모(1만3000원)가 대비 0.77% 낮은 1만2900원에 결정됐다.앞서 회사는 지난달 30~31일 진행된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 47.06대 1 경쟁률을 기록, 공모가를 밴드(1만2400~1만5300원) 하단 수준인 1만3000원으로 결정했다. 지난 4~5일 이어진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도 경쟁률이 8.54대 1에 그쳤다. 청약증거금은 421억3476만원이다.2017년 설립된 이 회사는 대표 브랜드인 ‘젝시믹스’, 10~20대를 겨냥한 어반 스트릿웨어 브랜드 ‘믹스투믹스’, 위생 습관 브랜드 ‘휘아’, 남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마르시오디에고’ 등을 시장에 선보였다. 특히 여성 레깅스·요가복으로 유명세를 탄 젝시믹스를 앞세워 성장했다. 2017년 21억9600만원이었던 매출액(연결기준)은 2018년 217억249만원으로 증가했고 2019년에도 640억9600만원으로 늘었다. 영업이익도 2018년 45억4422만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99억1100만원으로 두배 이상 증가했다. 회사 측은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제품 및 브랜드 연구개발자금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투자에 활용할 예정이다.
2020.08.13 I 조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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