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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외시장 최대어' 신라젠 IPO 본격화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장외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신라젠의 기업공개(IPO·상장) 작업이 속도를 내면서 흥행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라젠은 오는 23일과 24일 기관투자자 수요 예측을 진행한다. 이후 28일과 29일 청약을 진행하고 상장은 다음 달 초 실시될 예정이다. 공모주식은 1000만 주이며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5000~1만8000원이다. 신라젠이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는 시가총액 1조원 안팎으로 예상되는 비상장회사이면서 바이오 산업을 영위하고 있다는 특수성 때문이다. 신라젠의 애초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7000~2만500원으로 선정했다. 2020년 당기순이익 추정치(1038억400만원)에 주가수익비율(PER) 33.7배 등을 적용한 수치다. 하지만 공모시장이 침체되면서 공모가를 현 수준으로 다소 낮췄다. 신라젠은 2006년 설립됐으며 항암 바이러스 면역치료제를 주로 개발하고 있다. 신라젠이 개발하고 있는 펙사벡(Pexa-vec)은 백시니아 바이러스를 유전자 재조합해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공격해 사멸시키는 항암신약 후보 물질이다. 지난해 초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간암 대상 펙사벡의 글로벌 임상 3상에 대한 특정시험계획평가 허가를 받았다. 현재 10여 개국에서 임상 3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올해 초 발행한 전환사채(CB)에 개인 투자자들이 대거 투자하면서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CB의 전환가액은 2만187원으로 희망 공모가 밴드를 크게 웃돌고 있다. CB에 공모가가 전환가격에 못 미치거나 상장 후 주가가 하락할 경우 전환가액을 기존보다 최대 70%까지 조정할 수 있는 가격조정 조항이 붙어 있는 만큼 가격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신라젠은 또 한국거래소의 기술 특례 제도를 이용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기술특례상장이란 기술력이 뛰어나고 성장 가능성이 확실한 기술기업에 대해 기술력과 잠재 성장성을 평가해 코스닥 증권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제도를 말한다. 한 IB업계 관계자는 “신라젠은 제2의 삼성바이오로직스라고 불리는 만큼 투자자들의 기대가 높은 기업”이라며 “한편에서는 공모가 거품 논란도 존재하고 있어 흥행 여부는 단정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2016.11.22 I 신상건 기자
  • [마켓in]'장외시장 최대어' 신라젠 IPO 본격화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장외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신라젠의 기업공개(IPO·상장) 작업이 속도를 내면서 흥행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라젠은 오는 23일과 24일 기관투자자 수요 예측을 진행한다. 이후 28일과 29일 청약을 진행하고 상장은 다음 달 초 실시될 예정이다. 공모주식은 1000만 주이며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5000~1만8000원이다. 신라젠이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는 시가총액 1조원 안팎으로 예상되는 비상장회사이면서 바이오 산업을 영위하고 있다는 특수성 때문이다. 신라젠의 애초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7000~2만500원으로 선정했다. 2020년 당기순이익 추정치(1038억400만원)에 주가수익비율(PER) 33.7배 등을 적용한 수치다. 하지만 공모시장이 침체되면서 공모가를 현 수준으로 다소 낮췄다. 신라젠은 2006년 설립됐으며 항암 바이러스 면역치료제를 주로 개발하고 있다. 신라젠이 개발하고 있는 펙사벡(Pexa-vec)은 백시니아 바이러스를 유전자 재조합해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공격해 사멸시키는 항암신약 후보 물질이다. 지난해 초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간암 대상 펙사벡의 글로벌 임상 3상에 대한 특정시험계획평가 허가를 받았다. 현재 10여 개국에서 임상 3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올해 초 발행한 전환사채(CB)에 개인 투자자들이 대거 투자하면서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CB의 전환가액은 2만187원으로 희망 공모가 밴드를 크게 웃돌고 있다. CB에 공모가가 전환가격에 못 미치거나 상장 후 주가가 하락할 경우 전환가액을 기존보다 최대 70%까지 조정할 수 있는 가격조정 조항이 붙어 있는 만큼 가격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신라젠은 또 한국거래소의 기술 특례 제도를 이용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기술특례상장이란 기술력이 뛰어나고 성장 가능성이 확실한 기술기업에 대해 기술력과 잠재 성장성을 평가해 코스닥 증권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제도를 말한다. 한 IB업계 관계자는 “신라젠은 제2의 삼성바이오로직스라고 불리는 만큼 투자자들의 기대가 높은 기업”이라며 “한편에서는 공모가 거품 논란도 존재하고 있어 흥행 여부는 단정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2016.11.22 I 신상건 기자
  • 퓨쳐켐, 공모가 1.5만원 확정…23~24일 일반투자자 청약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 퓨쳐켐은 지난 16~17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1만5000원으로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공모 희망가(1만9000~2만2000원)를 밑도는 수준이다. 총 공모금액은 약 210억원 수준이다. 2001년 설립된 퓨쳐켐은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이다. 기술력을 기반으로 파킨슨병 진단용 의약품인 ‘피디뷰’와 폐암 진단용 의약품 ‘에프엘티’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용 의약품 ‘알자뷰’도 독자 개발했다.그동안 방사성 의약품 신약 개발에 주력했으며 이번 공모자금을 통해 생산시설과 연구개발(R&D) 설비를 구축해 국내시장 판매를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알자뷰와 피디뷰의 미국 진출이 가시화돼 확실한 성장 모멘텀을 만들 것으로 기대했다.지대윤 대표는 “그동안 연구개발에 주력했던 제품들이 내년부터 국내·해외시장에 본격 출시·판매될 예정”이라며 “투자자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성장하는 모습을 가시화된 성과로 보여주겠다”고 전했다.향후 일정은 오는 23~24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실시한 후 내달 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대표 주관회사는 NH투자증권(005940)이다.▶ 관련기사 ◀☞[IPO출사표]퓨쳐켐 "치매 진단신약 출시로 내후년 흑자전환"☞[IPO출사표]L&K바이오메드 “미국 넘어 글로벌시장 진출”
2016.11.22 I 이명철 기자
  • [마켓in]퓨쳐켐, 공모가 1.5만원 확정…23~24일 일반투자자 청약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 퓨쳐켐은 지난 16~17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1만5000원으로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공모 희망가(1만9000~2만2000원)를 밑도는 수준이다. 총 공모금액은 약 210억원 수준이다. 2001년 설립된 퓨쳐켐은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이다. 기술력을 기반으로 파킨슨병 진단용 의약품인 ‘피디뷰’와 폐암 진단용 의약품 ‘에프엘티’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용 의약품 ‘알자뷰’도 독자 개발했다.그동안 방사성 의약품 신약 개발에 주력했으며 이번 공모자금을 통해 생산시설과 연구개발(R&D) 설비를 구축해 국내시장 판매를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알자뷰와 피디뷰의 미국 진출이 가시화돼 확실한 성장 모멘텀을 만들 것으로 기대했다.지대윤 대표는 “그동안 연구개발에 주력했던 제품들이 내년부터 국내·해외시장에 본격 출시·판매될 예정”이라며 “투자자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성장하는 모습을 가시화된 성과로 보여주겠다”고 전했다.향후 일정은 오는 23~24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실시한 후 내달 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대표 주관회사는 NH투자증권(005940)이다.▶ 관련기사 ◀☞[IPO출사표]퓨쳐켐 "치매 진단신약 출시로 내후년 흑자전환"☞[IPO출사표]L&K바이오메드 “미국 넘어 글로벌시장 진출”
2016.11.22 I 이명철 기자
애니젠 “펩타이드 제2공장 설립해 생산능력 극대화”
  • [IPO출사표]애니젠 “펩타이드 제2공장 설립해 생산능력 극대화”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국내 유일 펩타이드 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시설을 갖춘 애니젠이 코스닥시장 문을 두드리고 있다. 펩타이드 소재 공급이라는 든든한 캐시카우를 기반으로 유방암과 당뇨 치료제 등 신약을 개발해 글로벌 펩타이드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복안이다.김재일(사진) 애니젠 대표는 2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펩타이드 소재와 신약 개발이라는 투트랙 성장 모멘텀을 통해 글로벌 톱티어 펩타이드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애니젠은 2000년 설립된 의약·산업용 소재 생산과 바이오신약 개발을 진행하는 펩타이드 전문기업이다. 기술특례제도를 통해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한다.펩타이드란 생명현상 유지에 중요한 단백질 분자의 기본 구성단위인 아미노산이 적게는 2개에서 최대 50여개 결합된 호르몬성 단백질이다. 생체신호 전달과 생체기능을 조절하는 인체 친화성 바이오 소재다. 일반 화학물질보다 생체독성과 부작용이 적은 것이 장점이다.화학적 합성법을 이용해 아미노산을 연결시키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순물을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 기술이다. 애니젠은 2010년 국내 최초로 설립한 펩타이드 전용 GMP 시설에서 펩타이드를 생산하고 있다. 가격이 타사대비 30~40% 저렴하며 기존 고체상 펩타이드 합성법(SPPS)과 용액상 펩타이드 합성법(LPPS)의 장점을 결합한 독자 합성기술을 개발해 제조수율과 품질을 높였다. 컨버전트(Convergent) 합성법의 경우 펩타이드 길이 증가에 따라 상승하는 합성 난이도를 극복했다. 독창적 비천연 아미노산 결합 기술인 AG-태그(Tag) 합성법도 확보했다.불순물을 최소화한 분자 폴딩(Molecular Folding) 기술은 애니젠의 핵심 원천기술이다. 김 대표는 “펩타이드는 일반적으로 1kg에 최소 3억원에서 최대 30억원에 달하는데 분자 폴딩을 활용해 생산하는 지코노타이드가 30억원 가치에 해당하는 물질”이라며 “상당한 기술력을 필요로 해 펩타이드 제조의 ‘꽃’으로 불린다”고 설명했다.국내 동국제약(086450), 종근당(185750), 유한양행(000100), 아모레퍼시픽(090430), LG생활건강(051900)과 해외 텔라(Tella), NEC, 인터켐(Interchem) 등을 공급사로 뒀다. 제품화가 진행 중인 의약품용 펩타이드 소재는 총 20여종이다. 이 중 4종이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제품신고를 취득해 연구용, 화장품용 소재와 함께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다. 김 대표는 “국내 유일하게 생리활성 펩타이드 카탈로그를 보유해 사용빈도가 높은 펩타이드 소재를 수요자에게 단기간내 공급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펩타이드 신약 연구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펩타이드 의약품 시장 규모는 지난해 약 200억달러에서 2018년 263억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시장 성장의 수혜를 누릴 것으로 보고 있다. 타목시펜 저항성 유방암 신약 후보물질인 AGM-130은 지난해 임상 1상에 들어갔으며 내년 하반기 종료 시 글로벌 제약사 기술 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2형 당뇨병 신약 후보물질인 AGM-212은 전임상 효능 시험을 완료했다. 신경병증성 통증 신약 후보물질 AGM-251은 조만간 전임상 독성시험에 들어간다. 이들 신약의 전임상 시험이 종료되면 임상 1상 개시와 기술이전에 나설 방침이다.상장을 위한 공모주식수는 총 70만주다. 공모희망가는 주당 2만2000~2만6000원으로 총 154억~182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조달 자금은 CGMP 인증을 받는 제2공장 설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향후 일정은 오는 23일까지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28~29일 일반 투자자 청약을 진행해 내달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회사는 키움증권(039490)이다.
2016.11.22 I 이명철 기자
애니젠 “펩타이드 제2공장 설립해 생산능력 극대화”
  • [마켓in][IPO출사표]애니젠 “펩타이드 제2공장 설립해 생산능력 극대화”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국내 유일 펩타이드 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시설을 갖춘 애니젠이 코스닥시장 문을 두드리고 있다. 펩타이드 소재 공급이라는 든든한 캐시카우를 기반으로 유방암과 당뇨 치료제 등 신약을 개발해 글로벌 펩타이드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복안이다.김재일(사진) 애니젠 대표는 2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펩타이드 소재와 신약 개발이라는 투트랙 성장 모멘텀을 통해 글로벌 톱티어 펩타이드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애니젠은 2000년 설립된 의약·산업용 소재 생산과 바이오신약 개발을 진행하는 펩타이드 전문기업이다. 기술특례제도를 통해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한다.펩타이드란 생명현상 유지에 중요한 단백질 분자의 기본 구성단위인 아미노산이 적게는 2개에서 최대 50여개 결합된 호르몬성 단백질이다. 생체신호 전달과 생체기능을 조절하는 인체 친화성 바이오 소재다. 일반 화학물질보다 생체독성과 부작용이 적은 것이 장점이다.화학적 합성법을 이용해 아미노산을 연결시키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순물을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 기술이다. 애니젠은 2010년 국내 최초로 설립한 펩타이드 전용 GMP 시설에서 펩타이드를 생산하고 있다. 가격이 타사대비 30~40% 저렴하며 기존 고체상 펩타이드 합성법(SPPS)과 용액상 펩타이드 합성법(LPPS)의 장점을 결합한 독자 합성기술을 개발해 제조수율과 품질을 높였다. 컨버전트(Convergent) 합성법의 경우 펩타이드 길이 증가에 따라 상승하는 합성 난이도를 극복했다. 독창적 비천연 아미노산 결합 기술인 AG-태그(Tag) 합성법도 확보했다.불순물을 최소화한 분자 폴딩(Molecular Folding) 기술은 애니젠의 핵심 원천기술이다. 김 대표는 “펩타이드는 일반적으로 1kg에 최소 3억원에서 최대 30억원에 달하는데 분자 폴딩을 활용해 생산하는 지코노타이드가 30억원 가치에 해당하는 물질”이라며 “상당한 기술력을 필요로 해 펩타이드 제조의 ‘꽃’으로 불린다”고 설명했다.국내 동국제약(086450), 종근당(185750), 유한양행(000100), 아모레퍼시픽(090430), LG생활건강(051900)과 해외 텔라(Tella), NEC, 인터켐(Interchem) 등을 공급사로 뒀다. 제품화가 진행 중인 의약품용 펩타이드 소재는 총 20여종이다. 이 중 4종이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제품신고를 취득해 연구용, 화장품용 소재와 함께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다. 김 대표는 “국내 유일하게 생리활성 펩타이드 카탈로그를 보유해 사용빈도가 높은 펩타이드 소재를 수요자에게 단기간내 공급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펩타이드 신약 연구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펩타이드 의약품 시장 규모는 지난해 약 200억달러에서 2018년 263억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시장 성장의 수혜를 누릴 것으로 보고 있다. 타목시펜 저항성 유방암 신약 후보물질인 AGM-130은 지난해 임상 1상에 들어갔으며 내년 하반기 종료 시 글로벌 제약사 기술 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2형 당뇨병 신약 후보물질인 AGM-212은 전임상 효능 시험을 완료했다. 신경병증성 통증 신약 후보물질 AGM-251은 조만간 전임상 독성시험에 들어간다. 이들 신약의 전임상 시험이 종료되면 임상 1상 개시와 기술이전에 나설 방침이다.상장을 위한 공모주식수는 총 70만주다. 공모희망가는 주당 2만2000~2만6000원으로 총 154억~182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조달 자금은 CGMP 인증을 받는 제2공장 설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향후 일정은 오는 23일까지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28~29일 일반 투자자 청약을 진행해 내달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회사는 키움증권(039490)이다.
2016.11.22 I 이명철 기자
예탁금 없는 '헤지전용계좌' 도입…ELS 규제는 강화
  • 예탁금 없는 '헤지전용계좌' 도입…ELS 규제는 강화
  • 표=금융위[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이르면 내년 초부터 국내 주식시장에서도 원유나 해외 주가지수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요 파생상품을 거래할 수 있게 된다. 또 파생상품 거래단위인 거래승수가 기존의 절반으로 낮아지고 헤지를 목적으로 하는 파생거래에 한해 기본예탁금을 폐지하는 ‘헤지전용계좌’가 신설된다. 금융위는 22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파생상품시장 경쟁력 제고 및 파생결합증권 건전화 방안’을 발표했다. 김태현 금융위 자본시장국장은 “과거 특정 주가지수상품 위주로 과열양상을 보이던 국내 파생시장은 다양한 건전화 조치에 따라 2012년부터 안정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다만 글로벌 파생시장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상품 다양성 제고 등 질적 내실화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해외 시장에 비해 여전히 주가지수 파생상품 비중이 높고 상장상품 수가 적으며 높은 거래 승수 등으로 세밀한 헤지가 어려운 측면이 있다는 설명이다. 금융위는 우선 다양한 파생상품을 상장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에 상장된 파생상품 수는 31개로 주요 해외시장에 비해 적고 주가지수 관련 상품에 절반 이상 편중돼 있어 다양한 투자 수요를 충족하기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상장지수펀드(ETF) 기초 파생상품이나 초장기 국채선물, 미니달러선물, 해외 주요 파생상품 등의 상장절차를 간소화해 개인들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생활소비재와 철강·소재, 산업재 등의 섹터지수선물부터 이르면 연내 상장될 예정이다. 코스피200선물·옵션의 거래단위인 거래승수는 절반으로 낮춘다. 현행 거래승수는 코스피200은 50만원, 미니코스피200은 10만원으로 설정돼 있는데 글로벌 파생시장에 비해 지나치게 높다는 판단에서다. 그러나 개인들의 무분별한 투기적 수요를 막기 위해 파생시장의 진입규제 틀은 유지하기로 했다. 김 국장은 “과거처럼 개인투자자에 의존하는 방식으로의 시장 활성화는 자제할 필요가 있다”며 “급격한 규제 완화보다는 질적 내실화를 추구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선물 투자시 기본예탁금 3000만원, 옵션 5000만원은 그대로 유지하고 의무교육 시간도 30시간을 유지하되 1단계 20시간, 2단계 10시간으로 나눠 실시할 계획이다. 다만 헤지를 목적으로 하는 파생거래에 한해서는 ‘헤지전용계좌’를 새로 도입해 기본예탁금을 없애기로 했다. 한편 금융위는 주가연계증권(ELS) 등 파생결합증권 건전화 방안도 제시했다. 우선 ELS를 발행하는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해 시장 리스크를 관리하고 자금운용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ELS 운용자산과 고유재산을 명확히 구분관리하기로 했다. 투자자보호를 위한 조치도 도입된다. 자신의 투자성향보다 더 위험한 상품에 투자할 경우 징수하는 ‘부적합확인서’ 제출 대상자와 70세 이상 고령자에 대해서는 판매과정 녹취를 의무화하고 청약 후 이틀 내 철회할 수 있는 숙려 기간을 부여하기로 했다. 당국은 위험성이 큰 ELS보다는 간접적인 형태의 투자상품인 파생결합사채(ETN) 시장을 키우기로 했다. ETN은 ELS와 비슷한 구조지만 주식시장에 상장돼 투자자가 자유롭게 환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투자자 수요에 맞는 ‘손실제한형 ETN’이 출시될 수 있도록 상장요건을 정비하고 펀드의 위험평가 산정방식을 개선해 ETN 펀드도 출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2016.11.22 I 송이라 기자
주춤하는 주택담보대출…복잡한 금융당국 속내
  • 주춤하는 주택담보대출…복잡한 금융당국 속내
  • [이데일리 권소현 노희준 기자] 도통 잡히지 않을 것만 같았던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증가세에 브레이크가 걸린 이유는 금융당국의 강도높은 대출 규제 외에 최근 시장금리 급등에 따른 대출금리 상승이 직접적인 요인이 됐다는 분석이다. 금융당국의 정책효과가 나타난다는 점에선 고무적이지만 문제는 향후 금리상승 기조가 이어질 경우 이미 변동금리 대출을 받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 중심으로 이자부담이 폭증할 가능성이 높아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1월 주담대 증가폭 눈에 띄게 둔화21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 우리, 신한, KEB하나, IBK기업, 농협 등 6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이달 20일까지 전월말에 비해 9065억원 늘어나는데 그쳤다. 이 속도대로라면 이달 증가폭은 1조4245억원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전월 2조8732억원 증가한 것에 비해 반 토막 나는 수준이다.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6개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은 매달 3조원 이상씩 증가했다. 7월에는 무려 4조2000억원 늘었고 8월에도 3조9883억원 증가하면서 좀처럼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10월 증가폭이 7개월 만에 3조원 아래로 떨어졌고 이달에는 1조원대에 그칠 전망이다. 은행별로 KEB하나은행은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1조원 이상 늘어난 반면 신한은행은 5000억원 가량 줄어드는 등 은행별로 차이를 보이고 있다. 국민은행과 기업은행도 각각 800억원, 500억원대 감소세를 보였다. 10~11월은 이사 성수기로 전통적으로 주택담보대출이 크게 늘어나기 마련인데 오히려 둔화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가계대출을 옥죄기 위해 정부가 내놓은 각종 대책이 일부 효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에 힘이 실린다. 정부는 지난 7월부터 집단대출에 대한 우려를 드러내면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요건을 강화한 데 이어 8월에는 집단대출 보증제도를 손본 가계부채 종합관리방안을 내놨다. 9월엔 금융감독원이 18개 은행 여신담당 부행장을 소집해 여신심사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고, 은행별 가계대출 목표치를 새로 받기도 했다. 이달 3일에는 국토교통부가 청약시장 과열을 잡기 위한 대책을 내놓았고 금융당국은 집단대출에 대한 여신심사 가이드라인 도입을 추진하는 등 계속 규제 시그널을 보내고 있다. 이처럼 정부가 가계대출을 옥죄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의 등장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시장금리까지 오르자 대출금리도 급등세를 보이며 대출에 제동이 걸리고 있다. ◇대출은 속도조절…문제는 금리이 같은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각종 규제책과 대출금리 상승에 따른 효과가 순차적으로 나타나면서 갈수록 집단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 신규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시중은행도 내년 사업계획 수립에 있어 자산성장보다는 리스크 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만큼 대출확대에 드라이브를 걸지는 않을 전망이다. 금리 상승으로 변동금리 대출자들의 조기상환도 일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9월 현재 가계대출 잔액 중 변동금리 비중은 64.2%에 달한다. 고정혼합형 대출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임형석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고정혼합형 대출이 2012~2013년 많이 늘었기 때문에 거치기간 5년이 지나고 변동금리를 적용받는 내년 상반기부터 금리상승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은행이 가계부채 증가율을 묶으면서 가산금리 인상을 통해 금리에 반영하고 있어 가계대출 증가세는 예전처럼 이어지기는 어렵다”고 내다봤다.가계부채 증가속도가 주춤하고 있지만 금리가 오르고 있어 당국의 속내는 복잡하다. 일단 지금 수준의 대출금리는 감내할만한 수준으로 본다. 도규상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은 “한 달 동안 0.3~0.5%포인트 정도 올랐는데 스트레스 테스트를 하는 범위까지는 안 왔다”며 “금리상승은 예견된 리스크이기 때문에 금리수준에 대해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금리가 계속 가파르게 오르면 가계부채 부실화의 우려가 높아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한은 금융안전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3월말 기준 전체 금융부채 보유가구 중 12.5%가 금융자산보다 부채가 많고 가처분소득에서 대출 원리금 상환액이 차지하는 비중이 40%를 넘는 한계가구로 분석됐다. 금리가 1%포인트 오르면 부동산 및 금융자산보다 빚이 많은 부실위험 가구는 6만가구늘어난다. 상환가능 범위 내에서 빌리고 고정금리 분할상환 방식으로 유도한다는 가계부채 대책에는 큰 변화가 없겠지만 금리상승에 따라 저소득 취약계층의 타격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임원회의에서 “대출금리는 은행 자율로 결정할 사안이지만 사회적 비난을 가져올 정도로 과도하게 대출금리를 올리지 않도록 해야한다”며 “금리상승기에 금리리스크가 전적으로 소비자에게 전가되지 않도록 건전한 영업 관행을 확립하고 고정금리 확대 등 가계부채의 질적 구조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6.11.22 I 권소현 기자
현성바이탈 "수소수기 내년 250억 매출..정수기 대체할 것"
  • [IPO출사표]현성바이탈 "수소수기 내년 250억 매출..정수기 대체할 것"
  • 신지윤 현성바이탈 대표[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지금은 매출의 90%가 균형생식환 등 건강식품에서 나오지만 앞으론 수소수기가 차세대 아이템이 될 것입니다. 수소수기가 10년내에 정수기 시장을 대체할 정도로 성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코넥스에서 내달 9일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을 추진 중인 현성바이탈의 신지윤 대표는 21일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IPO(기업공개) 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수소수는 체내에서 노화, 질병을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황산화수로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점차 정수기를 대체하게 될 것이란 기대다. 정수기 대체시 2025년엔 글로벌 시장이 약 1000조원 규모로 커질 것이란 전망이다. 현성바이탈은 수돗물이나 생수를 수소수로 변환시켜주는 ‘지바쿠아 수소수기’를 지난해 8월 첫 출시됐다. 출시 한 달만에 2000대가 팔렸고, 지난해 누적 매출액만 67억원에 달한다. 올해는 5월과 6월 휴대용 수소수기, 복합 수소수기(수소수기와 정수기 기능 통합)를 나란히 출시해 9월말 기준 각각 29억2000만원, 24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현성바이탈은 수소수기 시장의 후발주자이지만 디자인과 가격경쟁력에서 타사를 앞서면서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휴대용 수소수기를 기준으로 현성바이탈은 33만원인데 반해 타사는 57~58만원에 달한다. 생수를 수소수기에 넣고 5분 30초 정도만 있으면 수소 1000ppb 이상이 생성된다(휴대용 기준). 신 대표는 “최근 수소 생성에 걸리는 시간을 3분 30초 정도로 단축하는 연구가 완성단계에 이르러 타사보다 성능에서도 앞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성바이탈은 내년 수소수기 매출액 목표를 250억원으로 잡고 있다. 지난해 전체 매출액이 258억700만원이란 점을 감안하면 수소수기 시장이 빠르게 커갈 것이란 전망이다. 국내 시장 150억원, 수출시장 1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전 세계 수소수 시장 1위인 일본(지난해 300억엔)에 100대를 샘플 수출했고 중국 내 2곳의 직구(직접 구매) 업체와 수출 계약을 논의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 가정용 수소수기의 가격이 400만원인 반면 현성바이탈은 150만원에 불과, 가격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다. 국내에선 롯데홈쇼핑 등과 계약 논의를 하는 등 홈쇼핑 및 온라인 쇼핑몰 등에 진출할 예정이다. 또 수소수기 외에 고혈압과 관절염을 예방하는 단일물질(천연)에 대한 세포실험을 이달 마치고, 향후 6개월에 걸쳐 동물실험을 한 후 임상 등을 거쳐 1년 뒤면 관련 식품을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신 대표는 “‘백수오’가 갱년기 등 특정 연령에서만 효과가 있는데도 상당량이 팔리는데 고혈압, 관절염 등 나이와 관계없이 생기는 질병에 효과가 있는 식품이 나올 경우 전 세계적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재 목표치에 가깝게 왔다”고 말했다. 현성바이탈이 여타 바이오 업체와 다른 또 하나의 강점은 판매망이다. 현성바이탈이 설립됐던 2006년 (주)에이풀이란 네트워크 판매업체도 함께 설립됐다. 에이풀은 등록회원만 4만명으로 지난해 판매액 475억원을 기록 업계 17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성바이탈이 신제품을 내놓으면 에이풀을 통해 판매가 이뤄진다. 이런 효과로 현성바이탈의 당기순이익은 2014년 60억원으로 1년전보다 네 배 가량 갑자기 뛰면서 고속 성장을 하고 있다. 이 당시 영업이익도 2.6배 가량 급성장했다. 2013~2015년 연평균 순이익 증가율이 130.9%에 달한다. 에이풀로 유통비용이 급격히 줄면서 매출액순이익률도 31.0%로 업종평균이 3.6%인 것의 10배 가량 높다. 부채비율이 23.1%(업종평균 90.5%)에 불과하고 유동비율도 486.8%(119.2%)로 업종평균보다 재무건전성이 높다. 현성바이탈은 상장 후 내년 상반기쯤 관계사인 에이풀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다는 계획이다. 에이풀 전체 매출의 95%가 현성바이탈 제품으로 구성되고, 현성바이탈 역시 에이풀이란 단일 채널을 통해 판매하다보니 영업 제한이 있어 이를 다변화하겠단 취지다. 현성바이탈은 홈쇼핑을 비롯해 온라인 쇼핑몰 등으로 판매망을 확대하고 에이풀은 패션 잡화, 생필품, 전자기기, 식품 등 판매제품을 다양화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이럴 경우 연결재무제표 작성으로 매출액(지난해 258억→322억원)과 순이익(80억→87억원)이 껑충 뛸 것으로 보인다. 현성바이탈은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GMP시설을 갖춘 공장 증축과 공장 내 첨단 자동화설비 구축, R&D(연구개발) 투자, 기업정보포털(EIP) 구축 등에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현성바이탈의 공모 희망가는 7000~9000원으로 350만주(구주매출 150만주, 신주 200만주)를 공모해 245억~315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24일, 25일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받아 공모가를 확정한 후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 청약에 들어간다. 9일 코스닥 상장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2016.11.21 I 최정희 기자
  • 투자 억제하는 11.3 부동산 대책…실수요자 '호재'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11.3부동산 규제대책이 실수요자들에게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 3일 정부가 부동산시장의 과열현상을 진압하기 위해 분양권 전매제한기간, 청약 1순위 요건 강화 및 재당첨 제한 등의 내용을 담은 대책을 내놓으면서 이에 단기 시세 차익을 노리는 투자가 억제되어 실수요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올 해(1월~10월) 서울시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9730가구 모집에 23만 6821명이 몰려 평균 24.34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간 1순위 청약 경쟁률인 11.42대 1(8256가구, 9만 4311명) 대비 경쟁률이 2배 이상 상승한 수치다. 특히 공급되는 가구수는 약 1500가구 차이에 불과하지만 청약자수는 2배를 훌쩍 뛰어넘어 당첨 되기는 더욱 어려워 진 셈이다.여기에 11.3부동산규제가 시행되자 영향을 받지 않는 단지에 투자수요가 몰려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열기가 최고조로 달아올랐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3일 청약을 접수한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용산 롯데캐슬 센터포레’는 157가구에 2만 4486명이 몰리며 평균 155.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관계자는 “11.3부동산규제가 전매제한과 1순위 청약자격에 제한을 두면서 단기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수요를 억누르는 효과를 보이고 있다”며 “이에 추후 분양되는 단지에는 청약경쟁률이 다소 적게 형성되겠지만 그만큼 허수가 줄어 내 집 마련을 생각하는 실수요자라면 대책 이후 분양하는 단지들을 노려볼 만 하다”고 설명했다. 경기도시공사는 대림산업과 함께 오는 11월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B-5블록에 ‘다산신도시 자연& e편한세상 2차’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9층 5개동 전용면적 74~84㎡ 총 491가구로 이뤄졌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74㎡ 104가구 △84A㎡ 207가구 △84B㎡ 87가구 △84C㎡ 93가구 등 4개의 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다산신도시 자연& e편한세상 2차’는 우수한 교통망으로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 우선 단지 북측으로 북부간선도로가 있어 차량을 통해 서울로 진출입이 수월하며, 서울 외곽순환도로 구리IC도 가까워 수도권 일대로 접근성이 좋다. 또한 오는 2022년 완공 예정인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다산역(가칭)이 약 1㎞ 거리에 있어 이를 통해 강남권으로 30분대 이동이 가능하고, 현재 운행 중인 경의중앙선 도농역도 단지에서 약 1㎞ 거리에 있어 서울 도심까지 40분대 접근이 가능하다.여기에 상업 및 업무시설 등이 조성되는 다산신도시의 중심상업지역도 도보권에 있으며, 기존에 형성돼 있는 도농역 인근의 이마트, 상업시설 등의 편의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와함께 다산신도시 토지이용계획도에 따르면 도보로 통학 가능한 미금중을 비롯해 단지 반경 1㎞ 이내에 초·중·고 예정부지가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그린벨트를 해제해 조성된 지역인 만큼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우선 단지 인근으로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체육공원(예정), 왕숙천 수변공원 등도 도보권에 자리잡고 있다. 특히 왕숙천 수변공원에서 구리한강시민공원까지 연결돼 있는 자전거길은 행정자치부가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에 선정됐을 정도로 자연 경관이 수려하다.주택전시관은 경기도 남양주시 지금동 72-3번지에 11월 중 오픈할 예정이며,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이다.
2016.11.21 I 정시내 기자
'신촌그랑자이' 등 모델하우스 35곳 동시개관
  • '신촌그랑자이' 등 모델하우스 35곳 동시개관
  • 그래픽=이데일리 김나현[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정부의 ‘11.3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움츠러들었던 분양시장이 다시 기지재를 켜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 2개 아파트 단지가 청약을 받고 35개 단지가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 분양 물량만 2만 6258가구에 달한다.GS건설은 25일 서울 마포구 대흥2구역을 재개발하는 ‘신촌 그랑자이’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전용면적 59~112㎡ 총 1248가구로 이 중 49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2호선 이대역이 걸어서 2~3분 걸리는 역세권 단지다. 연세대·이화여대·서강대 등과 가깝다. 현대산업개발도 같은 날 서울 송파구 풍납동 풍납우성아파트를 재건축한 ‘잠실올림픽 아이파크’ 아파트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 총 697가구(전용 51~109㎡)로 9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8호선 강동구청역과 몽촌토성역이 가깝다. 올림픽공원과 광나루 한강시민공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차로 약 5분 거리에 제2롯데월드와 롯데월드,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이 있다.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은 수원시 망포4지구에 들어서는 ‘영통 아이파크 캐슬’을 분양한다. 2945가구 규모로 1블록은 1783가구(전용 59~105㎡), 2블록은 1162가구(전용59~105㎡)로 이뤄졌다. 망포4지구는 수원의 대표 업무단지인 삼성디지털시티와 붙어 있다. 교통 여건도 좋다. 분당선 망포역을 이용해 수원역까지 10분, 판교까지 30분대, 서울 강남까지 1시간 이내로 도달할 수 있다.
2016.11.20 I 김성훈 기자
  • [좋아요 부동산] '11·3 대책' 후 분양 재개…청약 시 유의점은?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지난 3일 발표된 ‘실수요자 중심의 시장 형성을 통한 주택시장의 안정적 관리 방안’(11·3 부동산 대책) 이후 중단됐던 아파트 분양 일정이 이르면 오는 25일부터 재개된다. 대책의 후속조치로 1순위 청약 조건과 재당첨을 강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주택공급규칙 개정안이 지난 15일부터 시행되면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역시 이날부터 분양보증 발급 업무를 재개해서다. HUG는 정부의 대책 발표 이후 규제 대상 지역에 대한 분양보증 발급을 잠정 중단해왔다.분양보증이 재개되면서 서울 강남 재건축 단지를 포함해 ‘조정 대상지역’에서 연말까지 모두 1만 4000여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부동산인포 집계에 따르면 연말까지 조정대상지역의 분양 예정 물량은 △서울 15개 단지 5463가구 △동탄2신도시 2개 단지 1117가구 △남양주 2개 단지 1291가구 △세종 3개 단지 3507가구 △부산 6개 단지 2660가구다. 당장 개정된 주택공급규칙의 적용을 받기 시작하는 단지들로, 청약에 나서기 전 청약과 당첨에 제한이 될 사항이 없는지 살펴봐야 한다. 가장 우선 따져봐야 할 점은 이번 분양 물량이 공급되는 지역에서 최근 5년 사이 청약에 당첨된 사실이 있는 지다. 일정 기간 청약 재당첨에 제한을 받는 대상지역에서 공급하는 주택 청약에 1~5년 사이(지역·주택규모에 따라 상이) 당첨된 사실이 있는 사람이 새로 포함돼서다. 구체적으로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안에서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에 당첨된 경우 5년간, 전용 85㎡ 초과 주택에 당첨된 경우 3년간 당첨이 제한된다.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밖에서 당첨된 경우는 주택 규모가 전용 85㎡ 이하면 3년, 초과면 1년간 재당첨이 제한된다. 재당첨 제한을 따지는 ‘당첨’은 청약통장을 사용해 당첨된 경우면 모두 해당하기 때문에, 청약자가 당첨 후 실질적으론 계약을 하지 않거나 당첨 후 분양권을 전매한 경우도 마찬가지로 재당첨이 제한된다.청약자 본인이 아닌 같은 세대원의 청약 당첨 여부도 고려해야 한다. 같은 세대원이 5년 사이 주택에 당첨된 사실이 있는 경우 청약 1순위에서 제외되기 때문이다. 세대원이 당첨사실이 있는 경우라도 이후 세대 분리를 통해 자녀나 부모는 1순위 요건을 갖출 수 있지만, 부부는 어느 한쪽에 당첨 사실이 있으면 세대를 분리하더라도 1순위에서 제외된다. 이외에도 세대주가 아닌 경우, 2주택 이상을 가진 세대에 속한 경우도 이번 개정안에 따라 1순위에서 제외된다. 이 같은 재당첨 제한과 1순위 제한 요건 강화는 15일 입주자모집승인 신청분부터 적용된다. 적용 기준이 되는 입주자모집승인 신청 시점이란 주택사업주체가 분양보증 이후 지자체장에 입주자모집공고안 등에 대한 승인을 신청한 때다.다만 연내 분양을 앞둔 물량에 대해선 청약통장 없이도 청약을 할 수 있는 길은 남아 있다. 11·3 부동산 대책은 청약신청금만 내면 청약이 가능했던 2순위 청약자에게도 청약통장 사용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담았지만 이 방안은 내년 1월 입주자모집승인 신청분부터 적용된다.
2016.11.19 I 원다연 기자
  • [IPO레이더]두산밥캣 등 대어들 선방에 분위기 'UP'?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두산밥캣(241560) 등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상장) 시장의 대어(大漁)로 꼽혔던 기업들이 선방하면서 침체됐던 시장에 기대감이 살아나고 있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상장한 두산밥캣의 종가는 3만9500원으로 공모가인 3만원을 웃돌았다. 두산밥캣은 지난달 21일 상장하려 했지만 앞서 실시한 수요 예측에서 실패하면서 상장 일정을 뒤로 미뤘다. 이후 공모 물량과 공모가를 대폭 낮추면서 재시도에 나섰지만, 일반 공모 청약일이 미국 대통령 선거날과 맞물리면서 미달 사태를 겪기도 했다. 그러나 두산밥캣이 소형 건설기계 부문 북미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등의 이유로 인프라 확대 정책을 펼 예정인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수혜주에 꼽히면서 다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달 물량도 기관 투자자들이 모두 소화했다.업계에서는 두산밥캣이 좋은 성적을 기록하면서 모회사인 두산인프라코어 등 두산그룹의 재무 개선 작업에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두산그룹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부채비율은 263%다. 전분기(265%)와 비교해 다소 개선됐지만, 전문가들이 재무개선의 평가 기준선으로 보는 250% 수준에는 아직 모자란 상황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역시 공모주 일반청약에서 주춤했지만 이후 기관투자자 수요 예측에서 380조원의 자금이 몰리며 흥행했다. 지난 10일 상장한 이후에도 주가(16만8000원)가 공모가(13만6000원)을 크게 웃돌면서 자존심을 회복했다. 다만 앞서 상장한 중소형주들의 경우 공모가를 회복하지 못한 기업들이 꽤 있어 전체적인 시장의 분위기는 여전히 가라앉아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그래도 다행인 점은 두산밥캣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나름 괜찮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이 두 회사가 저조한 성적을 냈다면 시장의 분위기는 걷잡을 수 없이 처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가가 꾸준히 올라준다면 IPO를 앞둔 기업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특종] 급등사유가 없다? 무료어플 ‘테마총정리’ 독점공개!☞[단독] 불치 파킨슨병 완치시대 열리나?! 국내제약사 美명문의대와 치료제개발진행!☞삼성바이오로직스, 내년 6월에야 코스피200 편입될 듯-유안타
2016.11.19 I 신상건 기자
  • [마켓in][IPO레이더]두산밥캣 등 대어들 선방에 분위기 'UP'?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두산밥캣(241560) 등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상장) 시장의 대어(大漁)로 꼽혔던 기업들이 선방하면서 침체됐던 시장에 기대감이 살아나고 있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상장한 두산밥캣의 종가는 3만9500원으로 공모가인 3만원을 웃돌았다. 두산밥캣은 지난달 21일 상장하려 했지만 앞서 실시한 수요 예측에서 실패하면서 상장 일정을 뒤로 미뤘다. 이후 공모 물량과 공모가를 대폭 낮추면서 재시도에 나섰지만, 일반 공모 청약일이 미국 대통령 선거날과 맞물리면서 미달 사태를 겪기도 했다. 그러나 두산밥캣이 소형 건설기계 부문 북미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등의 이유로 인프라 확대 정책을 펼 예정인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수혜주에 꼽히면서 다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달 물량도 기관 투자자들이 모두 소화했다.업계에서는 두산밥캣이 좋은 성적을 기록하면서 모회사인 두산인프라코어 등 두산그룹의 재무 개선 작업에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두산그룹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부채비율은 263%다. 전분기(265%)와 비교해 다소 개선됐지만, 전문가들이 재무개선의 평가 기준선으로 보는 250% 수준에는 아직 모자란 상황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역시 공모주 일반청약에서 주춤했지만 이후 기관투자자 수요 예측에서 380조원의 자금이 몰리며 흥행했다. 지난 10일 상장한 이후에도 주가(16만8000원)가 공모가(13만6000원)을 크게 웃돌면서 자존심을 회복했다. 다만 앞서 상장한 중소형주들의 경우 공모가를 회복하지 못한 기업들이 꽤 있어 전체적인 시장의 분위기는 여전히 가라앉아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그래도 다행인 점은 두산밥캣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나름 괜찮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이 두 회사가 저조한 성적을 냈다면 시장의 분위기는 걷잡을 수 없이 처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가가 꾸준히 올라준다면 IPO를 앞둔 기업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특종] 급등사유가 없다? 무료어플 ‘테마총정리’ 독점공개!☞[단독] 불치 파킨슨병 완치시대 열리나?! 국내제약사 美명문의대와 치료제개발진행!☞삼성바이오로직스, 내년 6월에야 코스피200 편입될 듯-유안타
2016.11.19 I 신상건 기자
분양보증 발급업무 재개…모델하우스 35곳 개관
  • [부동산캘린더]분양보증 발급업무 재개…모델하우스 35곳 개관
  • △ 11월 넷째 주 부동산 캘린더 [자료=부동산114][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정부의 11.3 부동산 대책 이후 움츠러들었던 분양시장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난 15일부터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시행함에 따라 분양보증 발급업무를 재개해서다. 분양 일정이 연기됐던 업장들이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서면서 분양 시장이 또 한 번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에는 전국 2개 아파트 단지(1708가구)가 청약을 받고 35개 단지가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현대건설은 22일 경기 수원시 호매실지구 C-5블록에 들어서는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인 ‘힐스테이트 호매실’의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1층~지상 25층짜리 아파트 8개 동에 총 800가구(전용 74~93㎡)로 이뤄진다. 과천~봉담 고속화도로, 수원~광명간 고속화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수인선 수원역(2017년 개통 예정)으로 교통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교육시설로는 능실초·중, 금호초, 칠보초, 호매실중·고 등이 있다.롯데건설은 25일 서울 종로구 무악 제2구역을 재개발한 ‘경희궁 롯데캐슬’ 아파트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지하 2층~지상 16층짜리 아파트 4개 동에 총 195가구(전용 59~110㎡)중 11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울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이 단지 인근에 있는 역세권 단지다. 서대문독립공원 조망에 인왕산과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교육시설은 서울 독립문초, 대신중·고교 등이 있다. 강북삼성병원, 종로문화체육센터, 광화문아트홀 등의 편의시설도 누릴 수 있다. 대림산업은 같은 날 서울 관악구 봉천 제12-2구역을 재개발한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0층 아파트 22개 동에 총 1531가구(전용 39~114㎡)로 구성된다. 일반분양은 655가구로 주택형(전용면적)별로 △84㎡A 52가구 △84㎡B 265가구 △84㎡C 73가구 △84㎡D 112가구 △84㎡E 63가구 △114㎡ 90가구 등이다. 단지 인근에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과 봉천역이 있다. 교육시설로는 관악초, 봉림중, 영락고교 등이 있다. GS건설은 마포구 대흥2구역(마포구 대흥동 12번지 일대)을 재개발한 ‘신촌 그랑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12㎡ 총 1248가구로 일반분양은 492가구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 △59㎡ 135가구 △84㎡ 343가구 △96㎡ 12가구 △112㎡ 2가구로 이뤄졌다. 지하철 2호선 이대역과 도보 2~3분 거리 역세권으로 연세대, 이화여대와 서강대 등과 가깝다. 대우건설은 서울 서대문구 연희1구역(서대문구 연희동 711번지 일대)을 재개발한 ‘연희파크푸르지오’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총 396가구(전용 59~112㎡)로 일반분양은 288가구다. 단지 앞에 명동, 종로 등으로 접근할 수 있는 버스노선 정류장이 있으며 내부순환로, 모래내로, 홍제천로 등 교통망 이용이 수월하다. 안산 도시자연공원, 안산둘레길, 홍제천 산책로가 인접해 있다. 편의시설로 홈플러스, 신촌 현대백화점, 세브란스 병원 등이 있다. 삼성물산은 서울 성북구 석관제2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아트리치’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3층짜리 아파트 14개 동에 총 1091가구(전용 39~109㎡) 가운데 61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 신이문역과 6호선 돌곶이역이 단지 인근에 있다. 향후 GTX C노선(의정부~삼성~금정구간)이 개통되면 청랑리역부터 삼성역까지 한 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중랑천, 천장산, 북서울꿈의숲 등이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송파구 풍납동 풍납 우성 아파트를 재건축한 ‘잠실올림픽 아이파크’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697가구(전용 51~109㎡)로 92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지하철 8호선 강동 구청역과 몽촌토성역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에서 올림픽공원과 광나루 한강시민공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교육시설은 풍성초, 풍성중, 풍납중 등이 있다. 차로 약 5분 거리에 제2롯데월드와 롯데월드,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이 있다.
2016.11.19 I 김성훈 기자
`트럼프에 울다 웃었다`..두산밥캣 무난한 증시 신고식
  • `트럼프에 울다 웃었다`..두산밥캣 무난한 증시 신고식
  •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18일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소형 건설기계 전문기업 두산밥캣의 유가증권시장 신규 상장 기념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이호철 한국IR협의회 부회장, 박태진 JP모건 대표, 이은태 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스캇성철박 두산밥캣 대표이사,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김진규 상장회사협의회 부회장.(출처: 거래소)[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두산밥캣(241560)이 코스피 상장 후 활짝 웃었다. 상장 준비과정에서 희망공모가 밴드에 미달해 재상장을 추진했던 데다 재상장 과정에서도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에 울고 웃어야 했지만 상장 데뷔 성적은 성공적이란 평가다. 증권가에선 두산밥캣의 목표주가를 4만원 후반대까지 제시하며 주가 상승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 “고생 끝에 낙이 왔다”..데뷔 성적 나쁘지 않아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두산밥캣은 상장 첫 날 시가(3만6000원)보다 0.28% 하락한 3만5900원에 마감했다. 공모가보다 20% 높은 수준이다. 장중 3만8950원까지 상승했으나 기관과 외국인이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각각 332만4300주, 190만6200주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527만7700주를 순매수했다. 두산밥캣은 100여년 역사를 가진 미니 건설장비 제조업체로 북미 지역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007년 미국 잉거솔랜드에서 두산인프라코어에 매각된 후 9년 만에 코스피에 상장된 것이다. 두산밥캣의 상장은 두산그룹으로선 대주주 두산인프라코어의 차입금 상환 등 재무구조 개선으로 이어지는 디딤돌로 상장 성패가 어느 때보다 중요했다. 그러나 두산밥캣은 상장 과정에서 우여곡절을 겪었다. 두산밥캣은 당초 지난달 21일 상장할 예정이었으나 기관투자가들을 상대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희망공모가 밴드(4만1000~5만원) 하단을 크게 하회하면서 상장을 연기해야 했다. 이후 공모주식수를 4898만1125주에서 3002만8180주로 줄이고 희망 공모가 밴드도 2만9000~3만3000원으로 낮춰 재상장을 추진했다. 하지만 재상장 과정도 쉽지 않았다. 일반투자자 공모청약 과정에서 미국 대통령에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당선되는 대이변이 일어나면서 투자심리 위축에 0.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저조한 성적을 냈다. 때문에 상장 주관사들이 1520억원에 달하는 청약 미달분을 떠안아야 했지만 기관투자자들이 공모 물량을 인수하겠다고 하면서 전량 배정됐다. 투자자들이 트럼프 공약인 인프라 투자 확대에 주목하면서 두산밥캣이 돌연 ‘트럼프 수혜주’로 떠오른 영향이다. ◇ 트럼프 수혜·美 주택경기 호조에 주가 상승 기대 증권가에선 두산밥캣의 주가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두산밥캣에 대한 목표주가도 3만8000~4만8000원으로 제시하고 있다. 트럼프의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와 미국 주택시장 호조에 따른 이익 성장 기대감이 크다는 분석이다. 정동익 현대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당선자는 1조 달러를 도로, 교량, 공항, 항만, 철도 등 인프라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는데 이는 필연적으로 건설장비 수요를 자극할 수 밖에 없다”며 “두산밥캣의 스키드 스티어 로더(SSL)와 컴팩트 트랙 로더(CTL)의 경우 SOC 건설에도 부수적인 장비로 활용도가 높다”고 말했다. 이재원 유안타 증권 연구원은 “미국 주택경기가 역사상 최저 수준의 주택재고를 바탕으로 한동안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어서 두산밥캣에 수혜가 예상”된다며 “2011~2015년의 영업이익 연평균 성장률 24.7% 만큼은 아니지만 꾸준한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모회사인 두산인프라코어의 주주환원 정책도 기대 요인이란 분석도 나온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는 내년 두산밥캣 지분을 통해 추가로 7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며 “이 경우 두산밥캣의 시장 가치가 높을수록 유리하기 때문에 주주환원 정책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오버행 이슈가 있을 수 있단 우려도 있다. 한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엔진은 두산밥캣 상장 후에도 각각 59%, 1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며 “두산 그룹 입장에선 경영권 유지를 위한 지분 외에 매각 가능성이 존재하는 데다 1차 상장 시도시 계획했던 구주매출 물량은 발행 주식수의 27%에 달한다”고 말했다. 재상장 과정에서 구주매출 물량을 줄였기 때문에 상장 후 이 부분이 추가 매물로 나올 수 있다는 것. 하지만 두산그룹 지분은 1년간 보호예수로 묶여 있어 단기간에 일어날 문제는 아니란 설명이다. ▶ 관련기사 ◀☞[특징주]연간 34조 세계 바이오시장 독주! 2000억 투자 예정 기업은?☞최수창의 Daily 진짜 전략☞[단독] 삼성전자, 美‘하만’ M&A 사상최대...국내 독점기업 최초공개!
2016.11.18 I 최정희 기자
  • 엘앤케이바이오메드, 공모가 1.5만원 확정…21~22일 청약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척추 임플란트 전문회사 엘앤케이바이오메드가 공모가액을 확정했다.회사는 지난 14~15일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1만5000원으로 결정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이는 공모 희망가액인 1만4500~1만8000원의 하단 수준이다.1만5000~1만8000원 미만 신청 비중이 52.3%로 가장 많았고 이어 1만8000원 이상(32.9%), 1만4500원 이상~1만5000원 미만 8.6%, 1만4500원 미만 6.2% 순이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하는 금액은 153억4500만원으로 확정됐다. 조달한 자금은 공장 신축과 연구개발(R&D) 비용으로 쓰일 예정이다.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2008년 설립된 척추 임플란트 개발 회사다. 2011년 코넥스시장에 상장했다. 설립 초기부터 척추유합술과 고정술에 적용되는 모든 제품을 내재화해 제품 경쟁력을 갖췄다. 최신 트렌드인 최소침습수술(MIS) 적용 범위의 확장을 목표로 세계 최초로 경추(목뼈)에 적용되는 기술을 개발하는 등 세계적 수준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경추용 제품(Reduction Cervical Screw)을 개발해 시장에 공급 중이다. 미국 현지에 법인을 세웠으며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12종의 제품을 미국 스탠퍼드 병원, UD 데이비스, 시카고메디컬 센터 등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320억원으로 전년대비 58.1% 증가했고 캐나다와 동남아 시장 진출도 계획 중이다.향후 일정은 오는 21~22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코스닥시장 이전상장 예정일은 30일이다.
2016.11.18 I 이명철 기자
  • [마켓in]엘앤케이바이오메드, 공모가 1.5만원 확정…21~22일 청약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척추 임플란트 전문회사 엘앤케이바이오메드가 공모가액을 확정했다.회사는 지난 14~15일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1만5000원으로 결정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이는 공모 희망가액인 1만4500~1만8000원의 하단 수준이다.1만5000~1만8000원 미만 신청 비중이 52.3%로 가장 많았고 이어 1만8000원 이상(32.9%), 1만4500원 이상~1만5000원 미만 8.6%, 1만4500원 미만 6.2% 순이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하는 금액은 153억4500만원으로 확정됐다. 조달한 자금은 공장 신축과 연구개발(R&D) 비용으로 쓰일 예정이다.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2008년 설립된 척추 임플란트 개발 회사다. 2011년 코넥스시장에 상장했다. 설립 초기부터 척추유합술과 고정술에 적용되는 모든 제품을 내재화해 제품 경쟁력을 갖췄다. 최신 트렌드인 최소침습수술(MIS) 적용 범위의 확장을 목표로 세계 최초로 경추(목뼈)에 적용되는 기술을 개발하는 등 세계적 수준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경추용 제품(Reduction Cervical Screw)을 개발해 시장에 공급 중이다. 미국 현지에 법인을 세웠으며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12종의 제품을 미국 스탠퍼드 병원, UD 데이비스, 시카고메디컬 센터 등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320억원으로 전년대비 58.1% 증가했고 캐나다와 동남아 시장 진출도 계획 중이다.향후 일정은 오는 21~22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코스닥시장 이전상장 예정일은 30일이다.
2016.11.18 I 이명철 기자
시장 달래기 나선 한은…이주열 "금융시장 복원력 높다"(종합)
  • 시장 달래기 나선 한은…이주열 "금융시장 복원력 높다"(종합)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왼쪽)가 18일 오전 서울 남대문로 한은 본관에서 열린 금융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8일 상당 규모의 외환보유액과 시중은행의 건전성, 거시경제정책 등에 주목하며 “국내 금융시장의 복원력이 높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시장 불안이 확산되면 적시에 시장 안정화 조치를 취하겠다”며 미국 대통령선거 이후 확대되는 금융시장의 변동성에 차분하게 대응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주열 총재는 이날 오전 서울 남대문로 한은 본관에서 시중은행장들과 함께한 금융협의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총재는 올해 중 불확실성을 크게 했던 이벤트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투표와 미 대선을 꼽으며 이번 미 대선이 브렉시트 때와 다르다는 데 주목했다. 그는 “브렉시트 이후 일시에 변동성이 증폭됐지만 곧 진정됐다”며 “이번 미 대선 결과는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영향을 줄지 쉽사리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일부에서는 가격변수의 변동성 확대가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보는 반면, 미국 차기 정부가 출범하기까지 2개월이 남아있고 정책방향 또한 매우 불확실해 글로벌 금융시장이 단기간에 안정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기도 한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최근의 시장 변동성에 대해 “예기치 않은 충격에 따른 가격 조정 과정”이라고 평가했다. 국내 금융시장뿐 아니라 주요국 금융시장 역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이 총재는 “우리 금융시장의 경우 외환보유액이 상당 규모로 있고 국내 은행의 외화·재무 건전성이 상당히 양호하고 정책당국으로서도 거시경제정책 여력도 아직 많이 있다”며 “이들이 국내 금융시장의 복원력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국내 금융·외환시장 상황 움직임을 그 어느 때보다 경계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며 “시장 불안이 확산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될 땐 적시에 시장 안정화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시중은행장들도 위험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은행장들은 “외화유동성을 관리하는 등 효과적으로 대응해오고 있다”며 “불확실성이 장기화하면 외화조달 여건이 나빠질 수 있는 만큼 건전한 자산 운용, 안정적 채권 발행 등으로 외화자금 사정이 원활하게 유지되도록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업 업황 부진, 금융권 경쟁 심화 등이 지속될 것”이라며 “국내 은행들이 리스크 관리에 더욱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아울러 이날 이 총재와 시중은행장들 간 부동산시장과 결제리스크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은행장들은 “11·3 부동산대책으로 수도권 일부 지역의 청약시장 과열이 어느 정도 진정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윤종규 KB국민은행장, 이광구 우리은행장, 조용병 신한은행장, 이경섭 NH농협은행장, 권선주 IBK기업은행장,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 박종복 SC제일은행장, 이원태 수협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2016.11.18 I 경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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