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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캐피탈, '금융의날'서 혁신금융 부문 국무총리 표창 수상
  • IBK캐피탈, '금융의날'서 혁신금융 부문 국무총리 표창 수상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IBK캐피탈은 지난 24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8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혁신금융 부문 유공자로 선정되며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지난 24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8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함석호(가장 오른쪽) IBK캐피탈 대표가 혁신금융 부문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사진=금융위원회)제8회를 맞은 금융의 날은 1964년부터 이어온 ‘저축의 날’을 확대·개편한 법정기념일로 이번 기념식은 금융 발전에 기여한 자 또는 단체를 포상하고 금융에 대한 국민적 인식과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개최됐다.IBK캐피탈은 1986년 ‘중소기업창업지원법’에 의거 기술집약형 중소기업 창업을 장려하고 유망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지원하기 위한 국내 최초 창업투자전문회사로 설립됐다. 지난 5년 간 총 21조 2816억원 규모의 중소벤처기업 투융자를 지원해왔으며, 특히 투자 부문에 있어서는 지난해 말 기준 총 65개, 1조 8772억원 규모 펀드 운용 중에 있다.IBK캐피탈은 그간 업력을 바탕으로 업권을 선도하여 투자시장 활성화와 자금 중개기능 수행에 앞장서 왔으며, 민간 취약 분야 및 정부 육성 산업의 성장 생태계 조성 등을 위한 정책금융 지원을 지속해 온 결과 이번 기념식에서 그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그 밖에 정부 차원의 경제 전환 움직임에도 적극 동참해오며 ICT, 바이오·헬스케어, 첨단소재·부품 등 관련 산업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확대로 기업의 기술력 고도화 및 미래 혁신산업 육성에 꾸준히 힘써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IBK캐피탈은 지난 2019년 민간 취약 분야 자금공급 역할 수행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융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함석호 대표이사는 “우리 IBK캐피탈이 1986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축적해온 중소벤처기업 성장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본시장의 마중물 역할 수행에 더욱 앞장서겠다”며 “혁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의 성장과 발전이 대한민국 경쟁력을 견인한다는 믿음을 갖고, 일시적인 자금 조달 어려움을 겪는 유망 기업들의 활로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0.25 I 송주오 기자
KAI, 사우디 손잡고 우주 시장 개척..실무협의체도 구성
  • KAI, 사우디 손잡고 우주 시장 개척..실무협의체도 구성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24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사우디 우주청(SSA, Saudi Space Agency)과 우주 분야 상호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이번 업무협약은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국빈 순방 기간 중에 진행됐으며, KAI는 이번 순방에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동행했다. 체결식은 KAI 강구영 사장, SSA 무함마드 알타미미(Mohammed Altamimi) 우주청장 등 양국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KAI와 SSA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주 시장 개척을 위한 기술 개발과 운영, 공동 사업화, 신규 스타트업 투자 등을 협력할 예정이며, 향후 실무 협의체를 구성해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KAI 강구영 사장(왼쪽)과 SSA 무함마드 알타미미 우주청장이 24일 MOU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우디와의 우주분야 협력은 국내 최초로 뉴스페이스 시대의 핵심인 민간 주도의 기술 개발과 수출 사업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우디는 실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추진하는 ‘비전 2030’의 일환으로 우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KAI는 지난 5일에 방한한 사우디 정보통신기술부(MCIT) 압둘라 알스와하(Abdullah Alswaha) 장관과 SSA 무함마드 알타미미 우주청장을 만나 우주 분야 협력을 논의한 바 있으며, 후속조치로 이번 MOU가 체결됐다.KAI 강구영 사장은 “최근 중동지역이 항공우주분야에서 새로운 전략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MOU를 시작으로 사우디와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여 우주분야가 제2의 중동 붐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KAI는 올해 1월 2050년 매출 40조원을 글로벌 7위 항공우주기업으로 퀀텀점프한다는 비전을 선포하고 우주 분야를 미래 6대 핵심사업으로 선정한 바 있다. KAI는 지난 30년간 정부 주도의 우주사업에 참여해 중·대형 위성과 발사체 역량을 키워왔으며 최근 초소형위성과 우주서비스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며 민간 주도의 뉴스페이스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2023.10.25 I 하지나 기자
전국 최초 초광역 도심항공교통, 충청권서 첫 걸음
  • 전국 최초 초광역 도심항공교통, 충청권서 첫 걸음
  • 25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지사, 최민호 세종시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유영상 에스케이텔레콤 대표이사,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이사, 김공덕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 유영상 SKT 대표, 김태흠 충남지사, 최민호 세종지사, 이장우 대전시장, 김영환 충북지사,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 김공덕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장. (사진=대전시 제공)[세종=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와 충남도 등 충청권 4개 시·도가 전국 최초로 초광역 도심항공교통(UAM)사업에 첫 걸음을 내디뎠다. 충청권 4개 시·도는 25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드림팀 컨소시엄의 에스케이텔레콤(SKT), 한화시스템, 티맵모빌리티, 한국공항공사와 8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지사, 최민호 세종시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유영상 에스케이텔레콤 대표이사,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이사, 김공덕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협약식은 홍보 영상 상영 및 사업 설명, 협약서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비수도권 도심항공교통(UAM) 지역시범사업 확대와 장래 충청권 도심항공교통 상용화의 초석 마련을 위한 공동 대응을 위해 전국 최초로 4개 시·도가 행정 경계를 넘어 초광역 권역을 설정해 도심항공교통 사업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이번에 충청권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드림팀 컨소시엄은 국토교통부의 도심항공교통 그랜드 챌린지 1단계 실증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기체 운항과 교통 관리, 버티포트 개발 등 사업 핵심기술 개발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는 선도기업이다. 충청권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드림팀과 함께 도심항공교통 노선 발굴, 전문인력 양성, 공모사업 공동 대응 등 충청권 내 상용화를 위해 힘쓸 방침이다. 주요 협력 내용은 △초광역형 도심항공교통 노선 발굴 및 서비스 개발 △정부 도심항공교통 시범사업 및 사업자 선정 공동 추진 △교통수단형, 응급의료형, 공공서비스형, 관광형 등 도심항공교통 시범사업 대응 △충청권 기업과 상생 방안 마련 △인력 양성 및 도심항공교통 생태계 조성 등이다.구체적으로 충청권은 도심항공교통 운용부지·시설 등 기반 확보와 인허가 등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펴고 지역사회 수용성 확보 및 지상 이동수단(모빌리티) 연계 등 제반 사항을 지원한다. 나머지 4개 기업은 도심항공교통 사업 추진 및 상용화에 필요한 제반 서비스와 기반 사업을 진행하고 충청권 내 인력 양성·운영을 통해 충청권 도심항공교통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이날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시의 첨단교통 인프라를 기반으로 UAM 상용화 단계까지 적극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충청권 메가시티를 통해 충청권이 하나의 생활경제권인 만큼 UAM 사업에서도 공동 협력해 도심항공교통시대 서막을 충청권에서 먼저 열겠다”고 강조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도 “도심항공교통 대표기업들의 기술력에 충청권의 지원이 더해진다면 응급의료, 물류배송, 관광자원으로의 발전이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닐 것”이라며 “오랜 세월 같은 생활권에 있으면서 동질감을 형성해 온 만큼 행정 경계를 넘어선 그 이상의 협력이 가능하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2023.10.25 I 박진환 기자
미래에셋생명, 유병력자도 사망보장·각종 특약 부가
  • 미래에셋생명, 유병력자도 사망보장·각종 특약 부가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중장년층의 유병력자에게도 사망보장은 물론 암, 심혈관, 뇌혈관질환 등의 3대 핵심보장과 70여종의 다양한 특약 부가가 가능한 ‘미래에셋생명 헬스케어건강보험(간편고지, 갱신형)’을 출시했다. 기존 간편고지형의 기능을 더욱 개선시켜 건강 상태에 맞춰 고객의 질병력에 해당하는 상품중에서 가장 저렴한 상품을 가입할 수가 있다. 질병이 있어도 세 가지 조건만 충족하면 계약이 성립돼 고혈압, 당뇨 등 유병자들의 보험 가입이 쉬워졌다. 최초계약 30년, 20년, 10년 이후 5년단위 100세까지 갱신할 수 있다. 또한, 유병력이 있거나 수술, 입원의 치료이력으로 인해 보험가입이 어려운 사각지대에 있던 젊은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도록 최소 가입나이를 만 15세까지 낮췄다.‘가입후 무사고 고객 계약전환특약’도 이 상품의 강력한 장점이다. 일반적으로 보험은 납입기간동안 보험료의 변경이 없이 계속 내지만, 이 상품은 가입 이후 회사가 정한 무사고에 해당하면 그 기간에 따라 고객에게 보혐료를 할인해 줄 수가 있다. 예를 들어, 간편고지형(215) 가입 후 1년이 지난 시점에 무사고가 확인되면 간편고지형(225)로 전환이 가능하며 보험료는 약 15.7%가 절감된다. 이렇게 최대 간편고지형(255)까지 계약전환을 통해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유병자보험이지만 70여종의 특약으로 다양한 보장가입이 가능하다. 오은상 미래에셋생명 상품개발본부장은 “과거 질병 경험이 있는 고객은 보험 계약 의지는 높지만, 가입 문턱이 높은 상황에서 이 상품은 보험가입이 어려웠던 분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다양한 보장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몸은 아프지만 보험가입 시기를 놓친 부모님의 건강을 생각하는 자녀라면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필수 상품이다”고 전했다.
2023.10.25 I 정병묵 기자
포스코, 국내 최초로 기업시민보고서 오디오북 발간
  • 포스코, 국내 최초로 기업시민보고서 오디오북 발간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포스코가 25일 국내 최초로 ‘2022 포스코 기업시민보고서 하이라이트 오디오북’을 발간했다.‘기업시민보고서 하이라이트’는 포스코의 ESG경영성과를 담은 2022 포스코 기업시민보고서의 핵심 내용을 재구성했고, 음원 형태로 제작해 시각장애인들의 접근성과 비장애인들의 독서 편의성을 높였다.특히 올해 기업시민보고서 하이라이트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선포 5주년’이자 임직원으로 구성된 ‘포스코봉사단의 창립 20주년’, 임직원 급여1%와 회사의 매칭그랜트로 운영되는 ‘포스코1%나눔재단의 설립 10주년’ 등 ‘트리플 모멘텀’을 맞이하기까지의 과정을 중점적으로 담았다. 또한 제철소 침수 복구 과정을 담은 ‘함께 만든 기적, 재난 극복 135일의 이야기’를 통해 포스코가 추구하는 기업시민 정신도 소개했다.포스코는 ‘기업시민보고서 하이라이트’에 기업 재무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외부의 환경·사회적 요인, 기업의 경영활동이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 분석을 바탕으로 기후변화 대응, 안전 리스크 관리, 대기환경 개선 등 총 13개 핵심 이슈를 공개했다.포스코는 핵심 이슈들을 포스코그룹의 ESG 전략인 그린 프레임워크(GREEN Framework)를 통해 관리하고 있으며 △탄소중립 달성 △친환경소재 판매 △환경영향 최소화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 △전략적 CSR 추진 △안전보건 강화 △인간존중 조직문화 구현 △윤리·컴플라이언스 △투명성 제고 분야에서의 성과로 나타나고 있는 점도 ‘기업시민보고서 하이라이트’에 포함했다.‘오디오북’ 제작에는 포스코 임직원 재능봉사단인 굿보이스봉사단이 참여했다. 2021년에 창단한 굿보이스봉사단은 시각장애 아동이나 부모와 소통이 어려운 다문화가정 아동 등의 독서 학습능력 향상을 돕는 포스코의 재능봉사단으로 포스코 임직원들의 목소리로 동화책을 낭독해 녹음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임여울 광양시지회장은 “포스코의 기업시민보고서 오디오북은 다양성을 아우르는 포스코의 기업시민 경영이념과 ESG 경영을 가시적으로 보여준 것”이라며 “공존, 공생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 뿐만 아니라 장애인 복지에도 기여한 것”이라고 말했다.‘2022 기업시민보고서 하이라이트’와 ‘오디오 북’은 포스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스코 홈페이지는 한국웹접근성인증평가원이 인증한 사이트로 웹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장애인이나 고령자가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다.포스코는 투자자와 고객사의 니즈에 맞춰 기업시민 경영과 ESG분야에서의 전략 · 성과를 담은 ‘기업시민보고서’를 매년 발간해오고 있다. 올해에도 기업시민 경영성과와 탄소중립·안전보건·공급망 관리 등 중점 영역별 중장기 전략과 성과를 담은 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다.
2023.10.25 I 하지나 기자
50억원 돌파 박상현, 대상+상금왕에 단일 시즌 최다 상금도 깰까
  • 50억원 돌파 박상현, 대상+상금왕에 단일 시즌 최다 상금도 깰까
  • 박상현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번쩍 들어 올리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골프in 김상민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2023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올인’으로 목표를 수정한 박상현(40)이 대상과 상금왕 동시 석권에 도전한다. 박상현은 지난 15일 끝낸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KPGA 코리안투어 최초로 통산 상금 50억원(50억3836만9301원)을 벽을 허물었다. 이날 우승으로 상금랭킹 2위(6억5429만4086원)과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4위(4138.81포인트)로 올라선 박상현은 이후 아시안투어 등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계획을 수정해 코리안투어 올인 택했다.계획을 바꾼 가장 큰 이유는 아직 한 번도 손에 쥐지 못한 대상 때문이다. 4위로 올라서면서 역전의 발판을 만든 박상현은 이번 기회를 꼭 잡겠다는 각오다. 2005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박상현은 2018년 상금왕에 오른 적은 있으나 대상을 받은 적은 없다.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 뒤 일주일 동안 휴식을 취한 박상현은 26일부터 나흘 동안 부산 아시아드CC(파71)에서 열리는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총상금 10억원)에 출전해 2개 대회 연속 우승과 대상 그리고 상금왕 1위에 도전한다. 대상과 상금왕 목표 달성을 위해선 우승이 필요하다. 대상 부문에선 1위 함정우(4861점), 2위 이정환(4765점), 3위 고군택(4560점)에 이어 4위(4138점)지만, 우승하면 1000포인트를 추가해 1위가 될 수 있다.상금왕 경쟁에선 1위 한승수(7억 1784만원)를 약 6355만원 차로 뒤쫓고 있다. 이번 대회 우승상금은 2억원이다. 우승하면 아직 누구도 넘지 못한 단일 시즌 상금 8억원 고지도 올라 KPGA코리안투어의 새 역사를 쓴다. 코리안투어 단일 시즌 최다 상금은 지난해 김영수가 기록한 7억9132만324원이다. 이전 최고 기록은 2018년 박상현이 기록한 7억9006만6667원이다.박상현은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 뒤 “애초 계획은 아시안투어와 코리안투어를 모두 뛸 예정이었으나 이제 목표를 확실하게 정했다”라며 “한 번도 못 타본 제네시스 대상을 받기 위해 남은 시즌 코리안투어에 올인하겠다”라고 대상에 강한 의지를 엿보였다.2회째 열리는 이번 대회에선 황중곤이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황중곤은 지난해 대회에서 3차 연장 접전 끝에 우승했다. 황중곤은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참가하는 만큼 열심히 준비했다. 지난해와 다른 코스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코스에 빠르게 적응하는 것이 관건이 될 것 같다”라며 “직전 대회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자신감을 많이 얻었기 때문에 타이틀 방어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시즌 상금랭킹 1위 한승수도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상금 9억원을 넘겨 코리안투어 단일 시즌 최다 상금을 깬다.박상현은 26일 오후 12시부터 1번홀에서 디펜딩 챔피언 황중곤, PGA 투어에서 뛰는 김성현과 함께 티샷한다.
2023.10.25 I 주영로 기자
웹케시그룹, ‘23년 하반기 정규직 경력사원 수시채용 진행
  • 웹케시그룹, ‘23년 하반기 정규직 경력사원 수시채용 진행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B2B 핀테크 &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전문 기업 웹케시그룹이 10월 31일까지 2023년 하반기 경력사원 수시 채용을 진행한다.모집 분야는 △사업기획 △사업관리 △홍보 △개발 △미들웨어 운영 △정보보안 등 총 6개 직무다. 입사 지원은 10월 31일까지 사람인 채용 플랫폼을 통해 가능하며, 서류 전형과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웹케시그룹은 B2B 핀테크 전문 기업 웹케시를 비롯해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전문 기업 쿠콘, Expense 비용 관리 Total 솔루션 비즈플레이, 모바일 상품권 할인 앱 비플페이 등의 그룹사로 이뤄진 B2B 핀테크 & SaaS 기업이다. 2019년에는 웹케시가 핀테크 기업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했으며, 쿠콘 역시 2021년 4월 코스닥에 상장한 바 있다.웹케시그룹은 임직원들의 업무 몰입도 향상과 휴식을 위해 다양한 복리후생을 제공한다. △사내 카페테리아 △사내 헬스장 △직장 어린이집 △제주 워케이션 △임직원 전용 캠핑장 △임직원 콘도 및 요트 운영 △주택 자금 이자 지원 △자녀 학자금 △경조사 지원 등 직원들이 최고의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웹케시그룹은 경쟁력 있는 우수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웹케시그룹과 함께 B2B 핀테크 & SaaS 분야의 미래를 이끌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3.10.25 I 김현아 기자
럼피스킨병 확진 29건으로 늘어…정부 "한우·우유값 영향 제한적"
  • 럼피스킨병 확진 29건으로 늘어…정부 "한우·우유값 영향 제한적"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소에게 발생하는 전염병인 럼피스킨병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모든 가용자원을 총 동원해 럼피스킨병 확산방지에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 럼피스킨병이 소고기 수급 및 우유 가격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24일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 확진 판정을 받은 강원 양구군의 한 축산농에서 방역 당국 관계자들이 살처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5일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지난 19일 충남 서산시 소재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이날 오전까지 총 29건이 발생했다.중수본은 “백신 접종 후 항체형성까지 약 3주 가량 소요되고 현재까지의 발생 추세 등을 고려할 때 당분간 추가 발생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중수본은 이에 따라 우선, 사전비축한 54만두분의 백신을 활용하여 최초 발생농장 인근 20km 내 농장과 추가 발생농장 방역대(10km) 내 농장에 대해 발생 시점으로부터 5일 이내 백신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럼피스킨병 발병상황을 조기에 안정시키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총 400만두분의 백신을 국내로 긴급 도입키로 했다. 127만두분을 28일까지 도입하고, 잔여분 273만두분은 31일까지 국내로 도입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 백신공급업체, 해외 백신제조업체 등과 최종 조율 중에 있다.백신이 국내로 도입되는 즉시 발생 시·군, 인접 시·군, 발생 시·도, 여타 시·도의 순으로 신속히 배분하고, 11월초순까지 전국 소 농장의 백신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전국 백신접종이 차질없이 완료될 경우 항체형성기간(접종 후 3주)을 고려할 때 11월 중에는 럼피스킨병 발생추세가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국 백신 접종 완료 전까지 질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발생 시·군 및 인접 시·군 농장의 소 이동을 제한(도축장 출하만 허용)하고 가축분뇨의 경우에도 정밀검사 후 음성인 경우에만 이동을 허용할 방침이다. 또 사람·차량뿐만 아니라 럼피스킨병의 주요 매개체인 모기, 파리 등 흡혈곤충을 집중 방제하기 위해 시·군 보건소 차량 등을 활용하여 농장주변 연무소독 등을 실시하고, 웅덩이 등 서식지 제거와 농가의 흡혈 곤충 방제 교육을 중점 추진 중이다. 이밖에도 발생농장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방역대 내 농장과 역학관련 농장에 대한 임상검사를 2일 이내로 완료하고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정밀검사를 신속히 실시할 계획이다.정부는 럼피스킨병이 국내 소고기 수급 및 우유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 할 것으로 봤다. 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럼피스킨병은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으며, 감염된 소는 모두 살처분돼 식품 유통망으로 들어오지 못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소고기와 우유를 소비하셔도 된다”며 “국내 소고기 수급 상황, 우유 가격 결정구조 특성 상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한편 럼피스킨병은 소에게만 감염되는 전염병으로 증상으로는 고열과 단단한 혹 같은 피부 결절이 특징이다.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주로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1929년 아프리카 잠비아에서 처음 발생했다. 폐사율은 10% 이하지만, 우유 생산량이 줄고, 유산이나 불임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국내에서는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2023.10.25 I 김은비 기자
GC셀, 美 백악관 주도 암 정복 프로젝트 캔서문샷 합류
  • GC셀, 美 백악관 주도 암 정복 프로젝트 캔서문샷 합류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GC셀은 미국 바이든 정부의 암 정복 프로젝트 캔서문샷에 참여하여 캔서엑스 멤버들과 협력한다고 25일 밝혔다.캔서문샷(Cancer Moonshot)은 암 분야 연구개발의 발전을 가속화하여 향후 25년 이내 암 환자 사망률을 50% 이상 줄이는 것을 목표로 미국 바이든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암 정복 프로젝트다. 올해 2월 캔서문샷을 촉진하기 위해 미국 모핏암센터와 디지털의학학회가 주축으로 공공-민간 협력체 캔서엑스(CancerX)가 설립됐다.CancerX 에는 존슨앤존슨, 아스트라제네카, 다케다 등 다국적 제약사들과 MD앤더슨, 메이요클리닉, 다나-파머 암센터 등 권위있는 의료기관이 참여하였고 인텔, 아마존, 오라클 등의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 AI, 진단, 유전체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암 정복을 목표로 협력하고 있다. 암 치료제의 개발뿐 아니라 예방, 진단, 치료의 전 단계를 관리하고 협력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세계적 선도 기업들과 기관들이 함께 암 관련 경험과 전문성을 모으고 있다. CancerX 멤버가 되면 상호 실시간 소통을 통해 정기 온라인/오프라인 월간 미팅에 참여하여 활발히 협업할 수 있다.GC셀은 세포유전자치료제(CGT)를 연구 개발하고 있으며, 국내에선 간암 수술 후 치료제로 승인된 자가(autologous) T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를 2007년 상업화하여, 누적 환자 9000명 이상 치료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이러한 경험과 데이터를 CancerX 멤버들과 나눌 예정이다.또한 NK 세포치료제의 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뿐 아니라 미국 뉴저지에도CGT에 특화된 CDMO 바이오센트릭을 관계사로 두고 있어, 세포치료제에 있어 통합적인 역량과 시각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최근 GC셀은 CAR-NK 세포치료제 ‘AB-201’의 한국 및 호주 임상을 동시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 기업 중 최초로 동종(Allogeneic) CAR-NK 세포치료제 임상에 진입할 계획이다. ‘AB-201’은 HER2 과발현 유방암, 위암 등의 고형암을 표적하는 ‘오프-더-쉘프’(Off-The-Shelf; 표준ㆍ기성품) 형태의 동결 보존 가능한 세포유전자치료제로, 고형암의 종양세포 이질성(heterogeneity)을 극복하고 암환자들에게 또 하나의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다.회사는 이번 Cancer Moonshot 참여를 통하여 암 치료에서 세포치료제의 중요성과 가능성을 알리고,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및 AI 기업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바탕으로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쌓고 실질적인 전략적 협업을 통한 오픈 이노베이션까지 이어질 수 있는 자리로 기대하고 있다.GC셀 제임스박 대표는 “Cancer Moonshot 및 CancerX 참여를 통해 글로벌 기업들과 다양한 공동연구 및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이며, GC셀의 NK세포치료제가 암 치료의 신규 모달리티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GC셀의 세포유전자치료제 관련 다양한 역량을 글로벌 파트너들과 공유하고, 많은 환자와 가족의 삶을 유의미하게 변화시킬 수 있는 프로젝트에 기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디지털의학학회(DiMe) Smit Patel 부사장은 “CancerX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GC셀과 협력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며, “디지털 혁신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계의 참여는 암과의 싸움을 승리로 이끄는데 중요하고, 결국엔 이러한 협력이 모여 개인의 항암 여정에 미치는 영향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GC셀은 CAR-NK 세포치료제 ‘AB-201’의 한국과 호주 1상 임상시험 계획을 각각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호주 인체연구윤리위원회(HREC)에 신청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2023.10.25 I 김승권 기자
LGU+, 오픈랜 공용 플랫폼 검증 성공…"생태계 조성 앞장"
  • LGU+, 오픈랜 공용 플랫폼 검증 성공…"생태계 조성 앞장"
  • LG유플러스 직원들이 오픈랜 공용 플랫폼을 검증하고 있는 모습.(사진=LG유플러스)[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LG유플러스는 글로벌 플랫폼 제조사들과 국내 최초로 오픈랜 공용 플랫폼 시험 검증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올해 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LG유플러스가 기술 선도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한 후속 작업이다.오픈랜은 기지국 등 무선 통신장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SW)를 분리해 서로 다른 제조사 장비 간 상호 연동이 가능하게 하는 표준기술이다. 이번에 검증에 성공한 ‘오픈랜 공용 플랫폼’은 가상화 기반 기지국 장비의 성능과 품질, 안정성 확보 및 다양한 제조사 기지국 SW를 통합 수용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오픈랜 공용 플랫폼을 활용하면 전국적으로 분산된 위치에서 많은 수량의 서버 설치가 필요한 경우, 중앙에서 원격으로 SW를 설치할 수 있다. 통신 사업자는 이를 이용해 네트워크 구축 시 유연성을 확보하고, 보다 효율적인 오픈랜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다. 고객은 보다 안정적인 품질의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향후 LG유플러스는 오픈랜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고 네트워크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 글로벌 장비 사업자는 물론 국내 중소 장비제조사와도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이상헌 LG유플러스 NW선행개발담당은 “이번 협력을 통해 최신 플랫폼 기술을 오픈랜 공용 플랫폼에 적용함으로써 안정성, 경제성 측면에서 유리한 방향으로 오픈랜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NW플랫폼 기술 선도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2023.10.25 I 김가은 기자
하이투자증권, 200억 규모 ELS 2종 공모
  • 하이투자증권, 200억 규모 ELS 2종 공모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총 200억 원 규모로 공모한다.(사진=하이투자증권)하이투자증권이 이번에 공모하는 ELS는 HI ELS 3553호, HI ELS 3554호다. 이는 10월 25일부터 11월 1일 오후 4시까지 공모가 진행된다.HI ELS 3553호는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 S&P500지수, 유로스톡스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이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 12개월, 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70%(36개월) 이상이면 최대 25.80%(연 8.60%)의 수익을 지급한다.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8.60%의 수익을 지급하지만,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50%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평가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70%미만이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HI ELS 3554호는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 S&P500지수, 유로스톡스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이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0%(6개월, 12개월, 18개월, 24개월), 75%(30개월), 70%(36개월) 이상이면 최대 22.80%(연 7.60%)의 수익을 지급한다.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7.60%의 수익을 지급하지만,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50%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평가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70%미만이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10만원 단위로 가입 가능하며, 일반 개인투자자의 경우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청약할 수 있다. 투자자 숙려제도에 따라 청약일 이후 2영업일 간 숙려기간을 갖고, 3영업일째 되는 날 가입의사를 확정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하이투자증권 영업점 및 디지털컨택트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3.10.25 I 이용성 기자
소렌스탐, 골프선수 출신 최초로 오거스타GC 여성 회원되나
  • 소렌스탐, 골프선수 출신 최초로 오거스타GC 여성 회원되나
  • 안니카 소렌스탐.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72승을 기록한 레전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마스터스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의 회원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25일(한국시간) “익명을 요구한 여러 소식통에 따르면, 53세의 소렌스탐은 이달 초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의 공식 회원으로 입회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소렌스탐의 입회 여부에 대해선 확인해주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2008년 은퇴한 소렌스탐은 LPGA 투어에서만 메이저 대회 10승을 포함해 통산 72승을 거뒀다.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오랜 시간 ‘금녀의 벽’으로 불렸다. 또한 철저한 신비주의로 누가 회원인지 확인해주지 않고 있다.회원은 대략 300명 정도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하고 영향력 있는 사업가 그룹과 2012년 처음으로 곤돌리자 라이스 전 미국 국무장관이 최초의 여성 회원으로 입회했다. 그 뒤 달라 무어 사우스캐롤라이나 출신 금융가와 페블비치 골프클럽의 공동 회장인 헤이디 웨버로스, 전 미국골프협회(USGA) 회장인 다이애나 머피, 전 IBM CEO지니 로메티 등이 여성 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소렌스탐은 기업가 출신이 아닌 프로골퍼로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의 회원이 된 최초의 여성이다.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1932년 남성 전용 클럽으로 문을 열었고 1934년부터 메이저 골프대회 마스터스를 개최하기 시작했다.
2023.10.25 I 주영로 기자
산체스·사이그너, 무난히 PBA 64강 진출...강동궁은 충격 탈락
  • 산체스·사이그너, 무난히 PBA 64강 진출...강동궁은 충격 탈락
  • 다니엘 산체스. 사진=PBA퍼펙트큐를 달성한 PBA 최고령 선수 최재동, 사진=PBA[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스페인 3쿠션 전설’ 다니엘 산체스(에스와이), ‘미스터 매직’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휴온스) 등 PBA 해외 강호들이 무난히 64강에 합류했다.산체스는 24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PBA-LPBA 2023~24시즌 5차 투어 ‘휴온스 PBA 챔피언십’ 128강전서 박정근을 상대로 승부치기 끝에 누륵ㅎ 64강에 진출했다.산체스는 ‘드림투어 우승자’ 출신 박정근을 상대로 진땀을 뺐다. 첫 세트를 15-8(8이닝)로 따냈지만 2, 3세트를 5-15(4이닝), 14-15(8이닝)로 내주며 패배 위기에 몰렸다. 간신히 4세트를 15-7(9이닝)로 만회하면서 승부치기에 돌입했다.나란히 승부치기 첫 이닝서 득점에 실패한 가운데, 2이닝에서 산체스가 3득점을 기록한 반면 박정근이 득점에 또 한번 실패해 산체스가 승부치기 스코어 3-0으로 승리했다.사이그너와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휴온스)은 구자복, 이창보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는 김기혁을 물리치고 64강에 올랐다.휴온스 팀 동료 사이인 사이그너와 팔라존은 각각 구자복, 이창보를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가볍게 첫 경기를 통과했다. 사이그너는 첫 세트를 15-12(11이닝)로 승리한 후 2, 3세트도 15-13(7이닝), 15-3(6이닝)으로 내리 따내 경기를 손쉽게 마쳤다. 팔라존도 이창보를 15-3(6이닝), 15-6(8이닝), 15-6(8이닝)으로 물리치고 64강에 올랐다.직전 투어 우승자 마르티네스도 순조롭게 대회를 출발했다. 김기혁을 상대한 마르티네스는 1세트를 15-7(6이닝)로 승리한 후 2세트를 13-15(6이닝)로 내줬지만 3, 4세트를 15-8(10이닝), 15-6(8이닝)으로 가져왔다.이밖에 이상대(웰컴저축은행)는 권익중을 세트스코어 3-0으로 돌려세웠고, ‘베트남 강호’ 응우옌 꾸옥 응우옌(하나카드)과 마민껌(NH농협카드)도 이영주와 조연박을 각각 3-0, 3-1로 제압했다.반면, 강동궁은 응우옌 득아인찌엔과 승부치기 끝에 고배를 마셨다. 1, 3세트를 15-2(6이닝), 15-10(12이닝)로 따낸 강동궁은 2, 4세트를 14-15(4이닝), 4-15(6이닝)로 내줘 승부치기에 돌입했다.깅동궁은 승부치기에서 득아인찌엔이 1득점을 낸 이후 넘겨 받은 배치를 과감히 뱅크샷으로 연결했지만 득점에 실패해 탈락했다.이충복(하이원리조트)도 ‘강호’ 김영섭을 넘어서지 못하고 또 한번 고배를 마셨다. 이밖에 김병호(하나카드)는 구민수에, 무랏 나지 초클루(튀르키예·하나카드)는 오성욱(NH농협카드)에 패해 탈락했다.한편, ‘PBA 최고령 선수’ 최재동은 이번 대회 최초 퍼펙트큐를 쏘아올리며 ‘TS샴푸 퍼펙트큐’(상금 1000만원)를 수상했다.서삼일과 4세트 첫 이닝 후공서 15점을 터트린 최재동은 퍼펙트큐를 앞세워 승부치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해 64강에 올랐다.곧바로 김병섭이 선지훈을 상대로 2세트 2이닝째 15점을 쏘아올리며 대회 두 번째 퍼펙트큐를 달성했다. 퍼펙트큐 상금은 대회 최초 달성자에게만 주어진다.대회 이틀차인 25일에는 128강 이틀차 경기가 열린다. 조재호(NH농협카드)를 비롯해 최성원(휴온스) 에디 레펀스(벨기에·SK렌터카) 비롤 위마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 김재근(크라운해태) 등이 대회 첫 경기에 나선다.
2023.10.25 I 이석무 기자
엔케이맥스, 美 FDA 알츠하이머 1/2a상 승인…세포치료제 기업 최초
  • 엔케이맥스, 美 FDA 알츠하이머 1/2a상 승인…세포치료제 기업 최초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엔케이맥스(182400)가 세포치료제 기업 최초로 미국에서 알츠하이머 임상을 진행한다.엔케이맥스는 25일 자회사 엔케이젠바이오텍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SNK01(자가 NK세포치료제) 알츠하이머 임상 1/2a상 계획(IND)을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엔케이맥스가 FDA로부터 멕시코에서 진행했던 알츠하이머 임상 1상 데이터를 인정받아 미국에서 1/2a상으로 이어 진행된다.멕시코 임상에서는 최대 40억개 SNK01을 투여했으나 이번 미국 임상에서는 최대 60억개 SNK01을 투여해 용량에 대한 안전성 및 유효성을 탐색할 예정이다.특히 지난 멕시코 임상에서는 경증 환자들도 포함됐던 반면 이번 임상은 중등증 알츠하이머 환자만을 대상으로 한다. 미국 내 4개 센터에서 중등증 알츠하이머 환자 36명을 대상으로 49주간 SNK01을 총 17회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SNK01은 기존에 사용되고 있는 항체치료제가 집중하고 있는 아밀로이드베타(Aβ), 타우(Tau) 등 비정상 단백질 응집체(플라크) 제거를 도울 뿐만 아니라 신경염증을 감소시켜 뇌 속의 전반적 면역환경을 향상시킨다. 엔케이젠바이오텍 폴 송 대표(CEO)는 “대부분 치료법이 경증 알츠하이머병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병이 진행된 환자에 대한 치료방법이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FDA 측이 먼저 투약 기간을 늘려 중등증 알츠하이머병 치료를 먼저 제안할 만큼 이번 임상에서 SNK01가 잠재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했다.한편, 엔케이맥스는 이달 열리는 알츠하이머병 임상시험 컨퍼런스(CTAD)에서 SNK01 40억개(고용량) 투여군이 포함된 멕시코 알츠하이머 임상 1상 최종 데이터를 발표한다.
2023.10.25 I 김지완 기자
'BTS 콜라보' BT21, '호프 인 러브' 캠페인…제이홉 아이디어 담겨
  • 'BTS 콜라보' BT21, '호프 인 러브' 캠페인…제이홉 아이디어 담겨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IPX(구 라인프렌즈)의 글로벌 인기 캐릭터 IP ‘BT21’이 전 세계 MZ세대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전하는 ‘호프 인 러브(Hope in Love)’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BT21은 IPX와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 컬래버레이션으로 만든 캐릭터 IP다. 이번에 새로운 세계관을 담은 시리즈 애니메이션과 스토리를 연계한 오프라인 공간·제품 등을 선보이며 글로벌 3000만 서포터즈인 유니스타즈(UNISTARS)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 18일부터 BT21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에서 공개돼 500만 이상 누적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는 호프 인 러브 시리즈 애니메이션은 댄싱머신 망(MANG)의 고향 ‘도토희 마을’을 최초로 공개했다. 망의 가족 및 어린 시절과 함께 잠시 떨어져 각자의 시간을 보내던 BT21 캐릭터들이 오랜만에 한데 모여 희망과 감동을 전하는 스토리로 구성됐다. 호프 인 러브의 배경이 되는 도토희 마을은 지난 3월 방탄소년단의 멤버 제이홉(j-hope)이 망의 가면 속 얼굴을 공개할 당시 직접 언급했던 아이디어로 알려져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이번 애니메이션은 도토리 나무에서 10년에 한 번 열리며 희망을 이뤄준다는 전설의 보라색 도토리를 두고 BT21 이 벌이는 귀여운 소동을 담은 스토리다. 전 세계 MZ세대들에게 ‘소중한 사람들의 존재와 그들이 주는 사랑이 가장 큰 희망’이라는 마음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번 호프 인 러브 캠페인을 통해 우주스타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BT21의 세계관을 한층 더 확장하고 BT21이 도토리나무 아래에서 각자의 개성대로 악기를 연주하는 아름다운 선율의 버스킹 영상까지 공개해 전 세계 유니스타즈의 감성을 저격하고 있다.아울러 호프 인 러브 스토리를 담은 백참 인형, 미니 키링, 텀블러 등 다양한 제품과 라인(LINE) 메신저 스티커뿐 아니라 라인프렌즈 오프라인 스토어를 해당 테마로 꾸며 애니메이션의 여운을 이어간다. 특히 라인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 홍대점 및 명동 팝업스토어에서는 호프 인 러브 테마의 스페셜 존, 소원을 적을 수 있는 도토리 소원카드 등이 마련돼 방문객들이 애니메이션의 감동을 현실에서도 경험할 수 있다.
2023.10.25 I 한광범 기자
美 타임지, 'LG 무선 올레드 TV' 올해 최고 발명품 선정
  • 美 타임지, 'LG 무선 올레드 TV' 올해 최고 발명품 선정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LG전자의 세계 최초 무선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M’를 ‘올해 최고 발명품’에 선정했다.LG 시그니처 올레드 M이 집 안 공간에 조화롭게 배치된 모습.(사진=LG전자)LG전자(066570)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이 가전제품 부문 최고 발명품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타임이 선정한 올해 최고 발명품 200개 가운데 유일한 TV 제품이다. 타임은 “다른 TV와 달리 전원 외 입출력을 위한 어떠한 연결선도 없다”며 “TV 후면에 매달려 있을 주변기기와 연결선은 모두 별도의 ‘제로 커넥트 박스’로 옮겼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제로 커넥트 박스는 독자 전송 기술을 기반으로 최대 약 10미터 내에서 4K 해상도의 고화질 영상을 무선으로 전송하는 것은 물론, 돌비(Dolby)의 최신 영상기술 돌비비전와 입체 음향기술 돌비애트모스의 지원도 장점으로 언급했다.LG 시그니처 올레드 M은 전원을 제외한 모든 선을 없앤 유일한 무선 올레드 TV다. 지난 2013년 세계 최초로 올레드 TV를 상용화한 이래 10년간 쌓아온 독보적 올레드 기술력과 디자인 혁신을 기반으로 97형 올레드 TV에 세계 최초로 4K·120Hz 무선 전송 솔루션을 탑재했다.LG전자는 초대형 TV에 콘솔기기, 셋톱박스 등 다양한 외부기기를 연결해 사용하는 고객들의 TV 주변 복잡한 연결선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무선 AV 전송 솔루션을 개발했다. 별도 수납장이나 유선 연결용 박스를 활용해 주변기기를 정리하는 기존의 방식을 넘어 고객들은 전원을 제외한 연결선 없이 깔끔한 공간에서 초대형 스크린을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다LG 올레드 TV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8K(’19), LG 올레드 갤러리 TV(’20)에 이어 2021년에도 최고 발명품에 선정되며 처음으로 TV 제품이 3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식물생활가전 LG 틔운, LG 클로이 로봇이 선정되는 등 꾸준히 최고 발명품에 이름을 올리며 LG만의 탁월한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다.타임지는 매년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해 발표한다. 올해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이 속한 가전제품 부문을 포함해 △접근성 △인공지능 △미용 △로봇 △지속가능성 등 총 21개 부문에서 200개 제품을 최고 발명품으로 선정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이 집 안 공간에 조화롭게 배치된 모습.(사진=LG전자)
2023.10.25 I 조민정 기자
SK엔무브-한화에어로, 선박용 ESS 액침 냉각 기술 개발 ‘맞손’
  • SK엔무브-한화에어로, 선박용 ESS 액침 냉각 기술 개발 ‘맞손’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SK엔무브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손잡고 업계 최초로 선박용 에너지저장장치(ESS·Energy Storage System) 액침 냉각 기술 개발에 나선다. SK엔무브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와 지난 24일 ‘선박용 액침형 ESS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부산시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열린 제23회 국제 조선 및 해양산업전(KORMARINE 2023)에서 진행됐으며 이 자리엔 김원기 SK엔무브 Green성장본부장, 문승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기추진체계사업부장 등이 참석했다. 김원기(왼쪽) SK엔무브 Green성장본부장, 문승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기추진체계사업부장이 지난 2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열린 제23회 국제 조선 및 해양 산업전(KOMARINE 2023)에서 ‘선박용 액침형 ESS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SK엔무브)양사는 이번 업무 협력으로 선박용 ESS 액침 냉각 기술 개발과 국내·외 선급 인증 확보를 통해 선박용 ESS 시장을 선점하고 지배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온실가스 배출 규제에 따라 국내·외 선박협회로부터 선박용 ESS 액침 냉각 기술에 대한 선급 인증을 조기 확보하겠다는 의미다. 이에 SK엔무브는 고품질 윤활기유를 활용한 액침 냉각 시스템 전용 플루이드(Fluids·액체와 기체를 아우르는 용어로 형상이 정해지지 않았으나 흐르는 성질이 특징)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리튬전지 체계 기술을 바탕으로 선박용 ESS 시스템을 맡아 기술 개발에 나선다. 또 선박용 ESS 시장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해 글로벌 고객을 확보할 예정이다. 선박용 ESS 액침 냉각은 플루이드에 선박용 ESS를 직접 침전시켜 냉각하는 차세대 열관리 기술로, 기존 공랭·수랭식 대비 안전성을 높이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마켓츠앤마켓츠(MarketsandMarkets)에 따르면 전 세계 선박용 ESS 시장은 2021년 약 21억달러(약 2조8000억원)에서 2030년 약 76억달러(약 10조2000억원)로 연평균 15.5%의 성장이 예상된다. SK엔무브는 고품질 윤활기유를 원료로 냉각효율과 안전성을 높인 액침 냉각 플루이드를 개발해 앞으로 개화할 ESS, 데이터센터, 전기차용 배터리 등의 열관리를 위한 액침 냉각 시장에서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SK엔무브는 이미 지난해 3월 데이터센터 액침 냉각 시스템 전문기업인 미국 GRC에 2500만달러의 지분 투자를 단행했고, 올해 8월 미국 PC 제조·IT 솔루션 기업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와 기술 상용화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문승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기추진체계사업부장은 “SK엔무브의 액침 냉각 플루이드를 활용해 안전성을 높인 선박용 ESS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선박용 ESS 액침 냉각 기술을 바탕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글로벌 친환경 선박 시장의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원기 SK엔무브 Green성장본부장은 “ESS, 데이터센터를 포함해 전기에너지 사용 영역에서 열관리를 위한 액침 냉각 시장이 미래 핵심 비즈니스 영역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액침 냉각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에너지 효율화 기업으로서의 가치를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겠다”고 말했다. SK엔무브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공동 개발한 선박용 액침형 ESS 시스템 (사진=SK엔무브)
2023.10.25 I 박순엽 기자
43년만의 한-사우디 공동성명, 주목해야 할 수혜주는?
  • 43년만의 한-사우디 공동성명, 주목해야 할 수혜주는?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에 국빈 방문한 가운데 방산과 수소, 스마트팜의 수출 모멘텀이 살아날 것이란 기대가 싹트고 있다.25일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한국-사우디 공동성명 및 투자포럼에서 찾는 투자 힌트를 찾아야 한다”면서 “이번 투자포럼에서 51건의 인프라 계약과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고 강조했다. 전날(24일) 윤 대통령과 빈 살만 왕세자는 한-사우디 회담에서 양국 관계 발전 방안과 지역 및 국제현안에 대한 논의 결과를 담은 ‘한-사우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한-사우디 공동성명 채택은 1980년 5월 최규하 대통령 사우디 방문 이후 역대 두 번째다. 양측은 먼저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지속 심화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설립한 ‘전략파트너십 위원회’와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가 중심이 돼 양측 정부 및 민간 기업 간에 체결된 계약과 MOU 등 경제협력 성과 이행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공동성명에는 △교역·투자 △건설 인프라 △국방 방산 △에너지 △기후 △문화 인적 교류 △스마트팜 등 신규 협력 분야 등 양국간 실질적 협력 방안이 담겼다.나 연구원은 먼저 건설 및 인프라에 주목했다. 그는 “지난 6월 아미랄 프로젝트 사업 수주, 7월 아시아 최초 네옴 더라인 전시회 서울 개최 등이 계기가 됐다”며 “네옴 프로젝트 비롯한 키디야, 홍해 개발, 로딘, 리디야 등 기가 프로젝트 관련 인프라 사업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변전소 수주를 협력하는 HD현대일렉트릭(267260)을 비롯해 코오롱글로벌(003070) 도화엔지니어링(002150) 비엠티(086670) 대한전선(001440)에 주목했다.이어 “지역 및 국제 안보, 평화 구축에 기여하는 방식으로 국방과 방산 분야의 협력도 증진할 것”이라며 “유도무기, 장갑차, 전투기 등의 관심 높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LIG넥스원(079550)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한국항공우주(047810)가 수혜주가 될 수 있다고 봤다.에너지 및 기후변화 분야의 협력도 예상된다. 그는 “수소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에 대한 협력에서 현대차(005380)가, 블루암모니아 생산협력에서 POSCO홀딩스(005490)와 롯데케미칼(011170)이 수혜를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그는 “스마트팜 기술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 확산 위한 스마트 농업 분야 협력 강화키로 했다”며 농심(004370)이 새로운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리야드의 야마마궁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무함마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왕세자 겸 총리의 영접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3.10.25 I 김인경 기자
CJ CGV, 3Q 영업익 2019년 수준까지 회복…목표가↓ -대신
  • CJ CGV, 3Q 영업익 2019년 수준까지 회복…목표가↓ -대신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대신증권은 25일 CJ CGV에 대해 3분기 실적은 2019년 3분기 수준까지 회복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지난 3년간 극장을 찾지 않았던 소비자들의 망설임으로 극장 스코어가 더디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1만3000원에서 1만원으로 23% 내렸다. CJ CGV(079160)의 24일 종가는 4940원이다.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CJ CGV의 3분기 실적이 2019년 3분기 수준의 이익이 예상된다”며 “국내, 베트남, 인도네시아 흑자 유지, 중국도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3분기 실적은 매출액 4억2000억원, 영업이익 308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액은 3%, 영업이익은 298% 증가한 규모다. 2019년 3분기 영업이익은 310억원이다.국내 영업이익은 163억원으로 추정했다. 관객수는 3만6000명으로 14% 감소했다.그는 “기대 대비 낮았으나 추석 연휴가 10월에 일부 반영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누적 관객수는 9만8000명으로 2019년의 54%이고, 누적 박스오피스는 1조원으로 2019년의 65%까지 회복했다.중국은 약 60억원의 흑자를 달성했을 것으로 추정, 3분기 누적 박스오피스는 2019년의 95% 수준으로 추정했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는 각각 20억~30억원 수준의 흑자를 유지한 것으로 봤다.그는 “극장은 정상 운영 중이고, 개봉작들도 시리즈물과 블록버스터 위주로 개봉되고 있으나 지난 3년간 극장을 찾지 않았던 소비자들의 망설임으로 극장 스코어는 천천히 회복 중”이라고 짚었다.재무구조 개선은 계획대로 진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주배정 유상증자는 4200억원으로 성사됐고, CJ올리브네트웍스 현물출자에 대한 법원의 인가를 기다리는 중이다. 그는 “법원의 인가 과정에서 CJ올리브네트웍스의 가치가 조금 낮게 산정되더라도, 부채비율은 2분기 1052%에서 370% 수준(기존 추정은 330% 수준)으로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리스부채 제외시 약 140% 수준 전망 주주배정 유상증자의 발행가액은 5560원”이라고 설명했다. 73%의 주주가 신주인수권으로 청약, 신주인수권이 몇 백원 수준에서 거래된 것을 감안하면, 6000원 수준이 유증의 손익분기점(BEP)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발행가액보다도 낮은 수준의 주가가 형성된 이유는, CJ올리브네트웍스의 현물출자가 법원의 인가를 기다리는 과정에서 지연되면서 형성된 불안감 때문”이라며 “기업가치가 최초 제시한 4400억원보다 조금 낮아질 수는 있어도 현물출자 자체가 무산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목표주가 하향 배경에 대해서는 “팬데믹 이전 대비 관객수가 60% 수준임을 반영했다”며 “극장이 빠르게 정상화 되고 있기때문에 관객수 정상화 추이를 반영해 타겟 멀티플 상향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2023.10.25 I 양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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