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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보이즈 "청량하게 컴백… 목표는 음원·음방 1위"
  • 판타지 보이즈 "청량하게 컴백… 목표는 음원·음방 1위"
  • 판타지 보이즈(사진=포켓돌스튜디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신인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저희 판타지 보이즈의 뜨거운 열정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목표는 음원, 음방 1위입니다!”그룹 판타지 보이즈(FANTASY BOYS)가 청량 콘셉트를 담은 신곡 ‘분명 그녀가 나를 보고 웃잖아’로 컴백하는 소감과 각오를 이같이 밝혔다.판타지 보이즈는 2일 오후 6시 미니 3집 앨범 ‘메이크 선샤인’(MAKE SUNSHINE)을 발매한다. ‘메이크 선샤인’은 판타지 보이즈가 약 5개월 만에 내놓는 신보로, 사랑이라는 감정을 특유의 청량함과 풋풋함으로 전하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분명 그녀가 나를 보고 웃잖아’는 첫사랑에 빠진 소년의 풋풋한 고백을 담은 것은 물론, 처음 겪는 사랑이라는 두근거리는 감정을 솔직한 가사로 녹였다. 또한 서툴지만 순수한 마음을 노래한 ‘몰랐어 첫사랑인지 스쳐가는 감정인 건지’, 멤버 히카루가 작사 및 작곡한 ‘필링’을 비롯해 ‘분명 그녀가 나를 보고 웃잖아’ 어쿠스틱 버전까지 총 네 곡이 담겼다. 다음은 판타지 보이즈와의 일문일답.-5개월 만에 컴백한 소감은?△“5개월 동안 밝은 미소로 웃으며 반겨주실 반디 분들을 생각하며 보내왔는데요. 반디 분들께 멋진 모습 보여 드리려고 정말 많이 준비하고 연습했는데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음원과 음악방송 1위를 기도합니다.”(김우석)△ “5개월 만에 컴백했는데 기다려 주신 반디 여러분께 성장한 모습과 더 좋은 무대 많이 보여드리고 싶습니다.”(이한빈)-콘셉트 포토를 통해 물오른 비주얼을 과시했는데 이번 활동에서 가장 비주얼이 물오른 멤버는? 이번 앨범에 가장 잘 어울리는 멤버를 뽑자면?△“‘저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하고 싶지만, 이번에는 특히 교복을 입었기 때문에 아직 학교를 다니고 있는 막내 라인 3명 규래, 케이단, 현태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히카리)△“비주얼이 물오른 멤버는 성민이라고 생각합니다. 성민이가 흑발로 돌아왔는데 개인적으로 성민이의 흑발을 가장 좋아합니다. 그리고 이번 앨범에 가장 잘 어울리는 멤버는 저도 막내 라인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실제로도 아직 학생이기 때문에 교복을 입은 모습이 정말 사랑스럽습니다.”(링치)△“성격이 굉장히 밝아서 이번 앨범에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은 우석이 형이라고 생각합니다!”(케이단)-새 앨범 ‘메이크 선샤인’은 어떤 앨범인지?△“이번 앨범 ‘메이크 선샤인’은 ‘사랑’이라는 감정을 판타지 보이즈만의 풋풋함과 청량함으로 전하는 앨범입니다! 수록곡들에서 저희의 각양각색의 매력을 느끼실 수 있게 종합 선물 세트로 준비했으니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강민서)△“저희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음악을 담은 앨범입니다. 타이틀곡 ‘분명 그녀가 나를 보고 웃잖아’에서는 강한 비트에 시원하게 내는 멤버들의 목소리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몰랐어 첫사랑인지 스쳐가는 감정인 건지’에서는 서툴지만 순수한 사랑의 시작을 가사로 표현했습니다.”(히카루)-타이틀곡 ‘분명 그녀가 나를 보고 웃잖아’에 대한 소개 부탁한다.△“이 곡은 ‘첫사랑’에 대한 설렘, 두근거림 등 다양한 감정을 솔직하게 풀어낸 곡입니다. 귀에 쏙쏙 들어오는 귀여운 가사도 매력 포인트입니다. 많이 들어주세요!”(김우석)-타이틀곡을 처음 들었을 때 느낌은 어땠는지, 그룹의 어떤 매력을 극대화시킬 곡이라고 생각하는지?△“타이틀곡을 처음 듣자마자 계절과 잘 어울리는 곡이고 신나는 리듬에 중독성 강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귀여운 멤버가 많은 저희 팀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곡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홍성민)△“타이틀곡을 처음 들었을 때 ‘딱 저희 팀에게 맞는 곡이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저희의 청량한 모습과 순수한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합니다.”(이한빈)판타지 보이즈(사진=포켓돌스튜디오)-챌린지를 위한 포인트 안무에 대한 소개, 어떤 느낌의 안무를 준비했는지?△“저희 안무의 포인트는 가슴 두 번, 볼 두 번 찌르는 안무와 눈을 가렸다가 눈을 뜨는 듯한 안무인데요. ‘그녀가 나를 보고 웃잖아’ 가사에 맞게 손가락으로 웃는 모습을 표현하는 등 직관적으로 표현해서 보는 재미를 더했습니다.”(오현태)-뮤직비디오 촬영 과정은 어땠는지? 특별한 에피소드나 기억에 남는 순간은?△“촬영 당일에 햇빛이 강해서 저를 비롯하여 많은 분들이 팔뚝 부분과 목 부분이 엄청 빨갛게 올라왔어요. 그래서 그 당시에는 얼굴색과 대조되는 붉은 팔뚝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웃음) 화상을 입을 만큼 더운 날씨였지만 그래도 촬영 중에 격려와 응원의 말씀을 해주셔서 즐겁고 힘을 얻으며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평소 관심 있는 연기도 해 보고 칭찬도 들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김우석)△“뮤직비디오를 촬영하는 과정에서 드라마를 찍는 것처럼 상상력과 연기가 필요해서 어려웠지만 매우 재미있었습니다. 기억에 남는 것은 밤에 촬영할 때 조명이 없었는데 학교 안이 어두워서 다들 혼자 화장실에 못 가고 멤버들이 같이 가야 화장실에 갈 수 있었습니다.”(링치)-히카루는 자작곡을 수록했는데, 작업 과정은 어땠고 자작곡을 수록하게 된 소감은?△“‘필링’은 오래전부터 작업을 했던 노래입니다. 작업을 시작한 순간부터 지금까지 시간이 흘러 현재 제 자신의 성장까지도 잘 표현할 수 있게 집중했습니다. 그리고 같이 작업한 친구에게 영감을 받았고 서로 많은 의견을 내면서 작업했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빠르게 이 곡을 공개하게 되어서 너무 기쁘고 이곡을 듣고 많은 사람들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히카루)-가요계 컴백 라인업이 화려한데, 그 속에서 판타지 보이즈가 보여줄 강점은?△“5월 컴백에 대해서는 걱정 반 기대반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걱정을 했지만 멋지고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같은 무대에 설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이기에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홍성민)판타지 보이즈(사진=포켓돌스튜디오)-한국 컴백과 동시에 일본 데뷔 그리고 투어까지 글로벌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데 기분이 어떤지, 판타지 보이즈가 꿈꾸는 목표가 있다면?△“저희가 정식 데뷔 전부터 콘서트를 하고 있는데요. 공연을 하면서 확실히 전에는 놓쳤던 것들이 보이기도 하고 무대를 즐기는 법을 배운 것 같아요. 앞으로도 오래 공연을 하고 싶어요. 목표는 팬분들이 ‘잊지 못할 판타지’라고 느끼게 만드는 것입니다.”(히카루)△“반디 분들 덕분에 이 모든 것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더욱더 노력해서 연말 시상식에서 대상을 휩쓸며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김우석)-이번 활동을 통해 듣고 싶은 수식어는? 어떤 그룹으로 자리매김하고 싶은지?△“이번 활동으로 반디 여러분과 함께 무대를 즐기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생각만 해도 미소가 지어지는 여러분들의 ‘행복 활력소’라는 타이틀을 갖고 싶네요!오현태 : 이번 앨범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수식어는 앨범 콘셉트와도 딱 맞게 ‘청량돌’이란 수식어를 얻고 싶어요!”(강민서)△“저도 이번 활동을 통해 듣고 싶은 수식어는 바로 ‘청량돌’입니다. 그리고 밝고 팬들에게 힘을 줄 수 있는 그룹이 되고 싶습니다.”(링치)-타이틀곡 ‘분명 그녀가 나를 보고 웃잖아’를 어떤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지?△“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을 하러 간다면, 상대방을 만나러 가는 길에 듣는 게 가장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고백을 앞두신 분들께 추천합니다.”(홍성민)△“짝사랑을 하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김규래)-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마디△“저희의 노래를 듣고 무대를 보시면서 판타지 보이즈만의 청량함으로 모든 분들이 시원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뮤직비디오부터 음악방송 무대까지 꼭 지켜봐주세요.”(히카리)△“판타지 보이즈 무대 많이 기대해 주시고요. 많이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케이단)△“기다려 주신 반디 여러분! 너무 감사하고 정말 열심히 준비한 만큼 저희와 반디 모두 행복한 활동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이한빈)
2024.05.02 I 윤기백 기자
수주 中企 생산자금 애로 숨통 틔운다
  • 수주 中企 생산자금 애로 숨통 틔운다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지역 중소기업이 납품 발주서를 근거로 단기 생산자금을 빠르게 빌릴 수 있는 길이 열린다. 대기업 등에서 수주를 받더라도 생산자금을 마련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던 중소기업이 다소나마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자료=중진공 블로그)반정식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지역혁신이사(임원)는 2일 서울 여의도 한 중식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올해 처음으로 10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으로 지역 공급망 생태계에 단기 유동성을 공급하겠다”며 “비수도권 중심의 발주기업 30개사와 수주기업 200개사 내외를 대상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은 중소기업 발주서를 기반으로 중진공이 단기 저리로 생산자금을 빌려주는 상품이다. 중진공과 협약을 맺은 발주기업(통상 대기업, 중견기업)이 추천한 협력 중소기업이 납품 발주서를 근거로 중진공에서 대출(생산자금)을 받고 제품을 납품하면 발주기업이 대출을 갚는 식으로 이뤄진다. 만약 중소기업이 납품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해당 중소기업이 상환해야 한다. 이는 중소기업 입장에서 보면 발주처에 제품을 납품한 뒤 생기는 매출채권을 유동화해 자금을 확보하는 ‘매출채권 팩토링’보다 빠르게 생산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방안이다. 동반성장네트워크론을 빌릴 수 있는 기업은 중진공과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한 발주기업(대기업, 중견기업)이 추천한 수주 중소기업이다. 대출 한도는 건당 발주서 금액의 80%이내로 연간 한도는 수주기업은 15억원, 발주기업은 100억원이다. 금리는 중진공 내부 정책자금 기준금리 대비 30bp 저렴해 현재 2.6% 수준이다. 만기는 최대 1년이다. 김현우 중진공 지역산업성장처장은 “동반성장네트워크론 신청은 전국 모든 중소기업이 다 할 수 있다”면서도 “대상을 선별할 때 지역의 혁신 중소기업 가운데 생산자금 확보에 애로를 겪는 기업을 위주로 선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중진공은 대상을 선정할 때 국가 지정 초격차, 국가첨단전략산업 등 미래전략산업 분야 기업을 우대할 계획이다.중진공은 이와 함께 외부환경 변화에 대응해 중소벤처기업의 원활한 사업전환 등 구조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의 신사업 전환 촉진과 원청 및 협력사간 상생형 공동사업전환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철강업체 세아베스틸과 9개의 협력 중소기업이 중진공 도움을 받아 처음으로 공동사업전환에 성공했다. 현재 세아베스틸이 철강 생산의 부산물인 슬래그를 공급하면 협력사가 재활용 기술을 활용해 콘크리트 등 자원재순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반정식 지역혁신이사는 “올해 3건 이상의 상생형 공동사업전환을 하려고 한다”며 “133억원을 사용해 기업의 구조혁신진단 1000건, 컨설팅 1240건을 수행하고 사업전환자금 융자로 3125억원을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반정식 중진공 지역혁신이사 (사진=중진공)
2024.05.02 I 노희준 기자
여야 합의한 '이태원 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
  • 여야 합의한 '이태원 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여야가 합의한 ‘10·29 이태원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법안(이태원 특별법)’이 5월 임시국회 첫 본회의를 통과했다.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4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10·29 이태원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법’이 가결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국회는 2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이태원 특별법 제정안을 재적 296명 중 재석 의원 259명, 찬성 256명, 기권 3명으로 가결했다. 지난 1월 9일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단독 강행 처리하고, 같은 달 30일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지 93일 만이다.앞서 여야는 전날 양당 원내수석부대표 간 협의를 통해 이태원 특별법 일부 내용을 수정한 법안에 합의했다.우선 ‘특별조사위원회’ 구성에 대해선 위원장 1인을 국회의장 추천으로 여야가 협의해 정하도록 하고, 여야 각 4인을 위원으로 추천해 총 9인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활동 기간은 1년 이내로 완료하되, 필요 시 3개월 이내에서 연장 가능하도록 합의했다.대신 국민의힘이 특조위 조사 방법 중 악법적 요소로 삭제 요청한 두 가지를 민주당이 협치의 뜻으로 수용했다.여야가 합의 삭제한 조항은 특조위 직권으로 진상 규명 조사를 수행하거나 형사 재판 진행 중 또는 확정된 사건, 불송치 또는 수사 중지된 사건 등에 자료 및 물건의 제출 명령을 할 수 있도록 한 28조다. 아울러 특조위 요구에도 정당한 이유 없이 2회 이상 자료 제출 거부할 때 관할 지방검찰청과 검사에게 영장 청구를 의뢰할 수 있도록 한 30조도 제외했다.
2024.05.02 I 김범준 기자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후보자 접수...'기간' 보다 '내용' 심사
  •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후보자 접수...'기간' 보다 '내용' 심사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행정안전부는 국가와 사회에 헌신한 숨은 자원봉사자를 찾아 포상하는 ‘2024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후보자를 오는 3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접수한다고 2일 밝혔다.표=행정안전부.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은 ‘자원봉사활동 기본법’에 따라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단체·기업과 지방자치단체 등 유공자에 포상하는 제도로, 지난 2006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9회를 맞이하고 있다.접수 대상은 어려운 이웃에 대한 봉사와 선행을 지속적으로 실천했거나, 태풍·화재 등 각종 재난·재해 수습을 위해 헌신한 자, 자원봉사를 통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한 자 등이다. 또 ‘온기 나눔 캠페인’의 추진·확산에 적극 참여한 유공자를 발굴·포상해 나눔과 봉사의 문화를 전국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공적 기간보다 공적 내용 위주의 심사를 통해 청년 자원봉사자도 적극 발굴해 포상할 계획이다. 그동안 ‘청년’ 자원봉사자는 사회에 큰 영향력을 끼친 우수한 활동에도 불구하고 성인 자원봉사자에 비해 활동 기간이 짧아 포상이 적극적으로 이뤄지지 못했다.올해부터는 자원봉사 시간 등 공적 기간보다 활동의 파급 효과와 확산성 등 공적 내용 위주로 심사를 진행해 ‘청년’ 후보자에 대한 포상을 확대한다. 행안부는 청년들이 보다 자원봉사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청년 봉사자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후보자는 중앙 부처, 지방자치단체 및 자원봉사단체 등 유관 기관이 자체 공적 심사를 거쳐 선정해 행정안전부로 추천한다. 또 국민 누구나 본인을 제외한 5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 1365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주변의 숨은 자원봉사자를 찾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추천할 수 있다. 자세한 접수 방법은 지역 자원봉사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정부는 접수된 후보자에 대해 현지 조사를 비롯한 공적 심사와 공개 검증 등을 거쳐 공적 내용에 따라 최고 영예인 훈장부터 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행정안전부장관표창 등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후 오는 12월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는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시상할 예정이다.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우리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이웃을 위해 헌신하며 온기를 전하고 있는 분들이 많이 추천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적극 협의하겠다”며 “앞으로도 ‘온기 나눔’을 통해 나눔과 봉사의 문화가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2 I 이연호 기자
PGA투어 데뷔하는 고교생 크리스 김 “CJ컵 끝난 뒤 영어 시험인데…”
  • PGA투어 데뷔하는 고교생 크리스 김 “CJ컵 끝난 뒤 영어 시험인데…”
  • 크리스 김이 2일 열린 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 기자회견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CJ그룹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대회 끝나고 3일 뒤에 영어 시험을 봐야 하는데요. 지금은 대회에 집중하고 돌아가는 비행기 안에서 공부해야 할 것 같아요.”평소라면 학교 수업을 들어야 하지만 이번 주는 다르다. 자신의 꿈이었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미국으로 날아왔기 때문이다.영국 주니어 골프 유망주 크리스 김(17)은 2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크레이크 랜치 TPC에서 열리는 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950만 달러)에 출전한다.크리스 김은 지난해 R&A 소년 아마추어 챔피언십, 유럽 소년 챔피언십 개인전, 주니어 골프 최고 권위의 맥그리거 트로피 우승 등을 석권하며 골프 종주국인 영국에서 차세대 유망주로 주가를 높이고 있다.지난해 열린 주니어 라이더컵에서도 4경기에서 3승 1무로 활약했다.한국 남자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후원하는 CJ그룹의 후원을 받는 그는 이번주 스폰서 추천으로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 출전한다. 크리스 김의 첫 PGA 투어 출전이다.2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크리스 김은 “한 달 전에 출전 소식을 알게 됐다. 내가 이 대회에 출전한다는 전화를 받고 믿기지 않았다. 너무 기뻐서 하루 종일 구름 위에 떠 있는 것처럼 기분이 좋았다”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그는 “PGA 투어에 출전하는 건 골프를 시작할 때부터 꿈꿔왔던 일이었는데, 마침내 이 대회에서 플레이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 주말 경기까지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크리스 김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동한 서지현 씨의 아들이다. 서지현 씨를 포함한 온 가족이 텍사스로 왔다고 한다.그는 “어머니가 투어에서 활동하셨기 때문에 항상 어머니의 플레이를 지켜봤고, 결국 나도 골프의 매력에 빠지게 됐다. 5살쯤 골프공을 처음 쳤던 것 같다”며 “어머니가 나의 유일한 스윙 코치다. 어머니가 없었다면 이만큼 잘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밝혔다.크리스 김의 PGA 투어 출전은 영국 언론인 BBC, 텔레그래프 등에서도 관심 있게 다뤘다. 또 크리스 김은 지난해 주니어 라이더컵에서 미국 유망주인 마일스 러셀을 상대로 한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5&4(4홀 남기고 5홀 차)로 크게 이긴 사실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꽤나 주목을 받고 있다. 러셀은 최근 PGA 2부투어인 콘페리투어에서 만 16세의 나이에 최연소 컷 통과 기록을 세운 기대주다.크리스 김은 “(러셀은) 정말 좋은 골퍼인 것은 분명하고 좋은 친구이기도 하다. 축하한다는 말을 하고 싶다”며 “나도 이번 주에 비슷한 성적을 내면 좋겠다”고 말했다.그는 주니어 라이더컵이 지금까지 해본 대회 중 가장 큰 무대였다며 “그 대회에서 처음으로 갤러리 앞에서 플레이를 해봤다. 어떤 느낌인지 처음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 갤러리 앞에서 치는 건 꽤 잘하는 것 같다”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그러면서 “어떤 대회든 긴장감은 항상 있을 것”이라며 “내 경기에 집중하고 결과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크리스 김은 보통 오전 8시부터 오후 3~4시까지 학교 수업을 듣고, 수업을 마친 이후나 주말, 학교에 가지 않는 날에 주로 골프 연습을 한다고 한다. 주말에 8시간씩 코스에서 연습에 매진한다.이번 주는 생애 첫 PGA 투어 대회 출전에 온 신경을 쏟고 있다. 대회가 끝난 뒤 영어 시험이 있지만 지금은 시험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겠다고 한다. 크리스 김은 “돌아가는 비행기 안에서 공부해야 할 것 같다”며 씩 웃었다.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 연습 라운드에 나선 크리스 김(사진=AFPBBNews)
2024.05.02 I 주미희 기자
정부, 공공 부문 데이터 분석 ‘S급’ 인재 키운다
  • 정부, 공공 부문 데이터 분석 ‘S급’ 인재 키운다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정부가 디지털플랫폼 정부를 현장에서 이끌 공공 부문 최고 수준의 데이터 분석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선다.행정안전부는 정부 내 최고급 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오는 3일부터 ‘데이터 분석 전문 인재 양성 과정’을 본격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정부 내에서 처음 운영되는 이번 전문가 양성 과정은 지난해 하반기 3개월 간의 시범 운영 과정을 거쳤으며, 올해부터는 약 5개월 간의 교육 과정으로 정식 편성됐다. 중앙 부처와 지자체, 공공 기관 재직자 중 기관장 추천을 거쳐 이뤄진 모집 경쟁률은 2.5대 1 수준이었으며, 전문 역량 평가를 통과한 40명이 교육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교육생들은 이달부터 1기(중앙 부처·공공 기관)와 2기(지자체)로 나뉘어 각각 20명씩 약 5개월 간의 온·오프라인 교육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주 1회 대면 교육에 반드시 참여하고 온라인 ‘데이터 역량 강화 학습 지원 시스템’에 접속해 소정의 온라인 교육도 이수해야 한다.그동안 데이터 기반 과학 행정을 실질적으로 이끌 전문성 있는 데이터 분석 인재 육성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으나 개별 기관 자체적으로 인재를 교육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중앙 정부 및 지자체, 공공 기관을 아우르는 범정부 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 과정 운영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행안부가 시행하는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데이터 기반 행정을 전담할 수 있는 전문 인재를 육성하고 활용하고자 하는 개별 기관들의 누적된 고민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교육 과정은 고급 데이터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실제 정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문제 해결 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한다. 분석 기술 측면에서는 데이터 처리 방법, 데이터 시각화, 인공지능(AI) 모델링 등 국가 공인 최상급 데이터 분석 자격에 해당하는 ‘데이터분석전문가(ADP)’ 수준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또 교육 내용의 활용성 강화를 위해 현장 적합도가 높은 사례를 데이터 분석 전문가와 함께 해결하는 실전 프로젝트 수행도 필수 과정으로 반영했다. 이 밖에 ‘오픈 에이피아이(Open API)를 활용한 공공 데이터 수집’, ‘범정부 데이터 분석 시스템 활용’ 등 특화 교육을 통해 민간 교육과의 차별성을 높였다.5개월 간의 교육 과정 동안 다양한 유형의 상시 역량 평가가 이뤄지며, 전문가위원회의 최종 역량 평가를 통과한 교육생에게는 ‘전문 인재 인증서’가 수여되고, 소속 기관에는 ‘인재 양성 선도 기관’ 인증패가 수여된다.전문가로 인증받은 교육생들은 소속 기관에서 데이터 분석 과제 수행을 주도하고, 동료가 수행하는 과제를 코칭하며, 기관 내·외부에서 데이터 분석 특강 강사로 활동하는 등 데이터 기반 행정 리더로서 활동하게 된다.행안부는 배출된 데이터 분석 인재들을 범정부 핵심 인재로 관리해 지속적 역량 강화 교육을 시행하고, 전문가 네트워크 운영 등을 통해 인재들의 전문성 강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국가·사회 현안 해결을 위해 여러 부처가 협업해야 하는 과제 수행 시 분석 기획 및 실행 과정에서 전문 인재들의 역량을 활용할 계획이다.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디지털플랫폼 정부의 성공적 구현과 데이터 기반 과학 행정 실현을 위해서는 현장을 잘 아는 데이터 분석 전문가가 필요하다“며 “행안부는 새롭게 시작하는 데이터 분석 전문 인재 양성 과정을 통해 우리 정부의 과학적 문제 해결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2 I 이연호 기자
LG전자, ‘공감지능’ TV 올레드 에보에 故 김환기 작품 담는다
  • LG전자, ‘공감지능’ TV 올레드 에보에 故 김환기 작품 담는다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전자(066570)가 ‘공감지능(AI·Affectionate Intelligence)’ TV 올레드 에보를 통해 한국 대표 미술가 고(故) 김환기 화백 작품을 재해석한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LG전자가 미국 동부 현지시간 기준 2일부터 열리는 아트페어 ‘프리즈 뉴욕’에서 김환기 타계 50주기를 맞아 작가의 대표작을 재해석한 미디어아트를 공감지능(AI) TV ‘LG 올레드 에보’로 선보인다. (사진=LG전자)LG전자가 미국 동부 현지시간 기준 2일부터 열리는 아트페어 ‘프리즈 뉴욕’에서 김환기 타계 50주기를 맞아 작가의 대표작을 재해석한 미디어아트를 공감지능(AI) TV ‘LG 올레드 에보’로 선보인다. (사진=LG전자)LG전자는 미국 동부 현지시간 기준 2일부터 4일간 열리는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뉴욕’에서 추상미술의 거장 김환기의 작품을 재해석한 미디어아트 5점을 2024년형 LG 올레드 에보로 전시한다. 미디어아트 제작에는 박제성 서울대 교수, 안마노 작가, 김대환 작가 등 국내 유명 디지털 아티스트가 참여했다.또 뉴욕한국문화원이 2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문화원 개원 45주년 및 신청사 개관을 기념해 마련한 특별전에서도 김환기의 추상화 원작과 함께 LG 올레드 에보로 표현하는 김환기 작품 관련 미디어아트가 전시된다.LG전자는 김환기 타계 50주기를 맞아 그의 작품 활동 주무대였던 뉴욕에서 김환기의 미술 세계를 재조명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 김환기는 1963년부터 1974년까지 뉴욕에서 활동하며 그를 상징하는 ‘전면 점화’ 작품 세계를 완성했다는 평을 받을 만큼 뉴욕과 인연이 깊다.관람객들은 ‘붉은 점화’를 비롯한 김환기의 주요 작품을 영상화한 미디어아트를 97형 무선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M’과 97형·83형 올레드 에보(G4)로 볼 수 있다.뉴욕한국문화원측은 이번 특별전에 대해 “LG 올레드 TV로 재탄생한 김환기의 작품은 당시 작가가 추구한 색감과 디테일을 가장 아름답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그려냈다“고 설명했다.이번 전시에서 활용되는 2024년형 LG 올레드 에보는 올레드 전용 AI 화질·음질 프로세서인 ‘알파11’을 탑재했다. 알파11은 콘텐츠 제작자의 의도와 사용자의 취향을 스스로 파악해 영상을 픽셀 단위로 세밀하게 보정하고 2채널 음원을 가상의 11.1.2 채널로 변환해 풍성한 공간 사운드를 들려준다.최대 4배 향상된 AI 딥러닝 성능을 기반으로 사용자 목소리를 구별해 개인별 맞춤 콘텐츠 추천 및 화질 설정 기능도 제공한다. 음성 명령만으로 TV 상태를 AI가 진단해 해결책과 필요한 서비스를 찾아주는 ‘AI 챗봇’ 기능도 탑재했다.오혜원 LG전자 HE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은 “공감지능으로 한층 진화한 LG 올레드 에보를 통해 예술가에게 창작 영감을, 고객에게는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LG전자가 미국 동부 현지시간 기준 2일부터 열리는 아트페어 ‘프리즈 뉴욕’에서 김환기 타계 50주기를 맞아 작가의 대표작을 재해석한 미디어아트를 공감지능(AI) TV ‘LG 올레드 에보’로 선보인다. (사진=LG전자)LG전자가 미국 동부 현지시간 기준 2일부터 열리는 아트페어 ‘프리즈 뉴욕’에서 김환기 타계 50주기를 맞아 작가의 대표작을 재해석한 미디어아트를 공감지능(AI) TV ‘LG 올레드 에보’로 선보인다. (사진=LG전자)
2024.05.02 I 김응열 기자
JW중외제약 고용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 이달부터 건강보험 적용
  • JW중외제약 고용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 이달부터 건강보험 적용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JW중외제약(001060)은 이달부터 고용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성분명 페릭 카르복시말토즈)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고 2일 밝혔다.보건복지부는 지난달 페린젝트에 대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일부개정(안)’ 행정 예고를 게시했다. 이로써 지난 2011년 3월 출시된 페린젝트는 약 13년 만에 건강보험 급여 목록에 포함됐다.JW중외제약 ‘페린젝트’ (사진=JW중외제약)페린젝트주는 하루 최대 1000㎎의 철분을 최소 15분 만에 보충할 수 있는 고용량 철분주사제다. 철 결핍이나 철 결핍성 빈혈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 여성, 만성 출혈 환자뿐만 아니라 출혈이 발생하는 다양한 수술과 항암요법으로 인한 철 결핍성 빈혈 등의 치료에 활용된다.철분은 체내 산소 운반, 면역 체계 강화, 인지 기능 발달, 태아 발당 및 성장 등 다양한 기능을 활성화하고 에너지를 생성하는 필수 미네랄이다. 철분이 부족하면 어지럼증, 피로, 호흡 곤란, 두근거림,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세계 인구 중 약 3분의 1이 철 결핍 증상을 겪고 있다. 수술 전 빈혈이 있으면 입원 기간이 연장되고 감염과 신장 손상 위험이 증가한다. 사망 위험뿐만 아니라 수혈 부작용 우려도 있다.암 환자의 경우 철 흡수를 억제하는 호르몬인 헵시딘 합성 증가와 영양실조로 철분 흡수율이 떨어지고 철분 섭취량이 감소돼 철 결핍이 발생한다. 특히 췌장암의 경우 63.2%의 환자에게서 철 결핍이 발생하고 대장직장암과 폐암 환자 중 50% 이상 철 결핍 증상이 나타난다. 철 결핍은 암 환자뿐만 아니라 만성신장질환 환자, 가임기 여성, 염증성 장 질환(IBD) 환자, 심부전 환자에게서도 흔하게 발생한다.이에 유럽심장학회(ESC)는 지난 2022년 개정한 심부전 환자 진료 가이드라인에 심부전 환자의 철 결핍을 주기적으로 진단하도록 했다. 또 심부전 환자의 입원율 감소 및 증상 개선을 위해 페린젝트 투여를 추천하는 내용도 추가했다.국내에서는 대한심부전학회가 지난 2022년 ‘심부전 진료지침’을 전면 개정해 심부전 의심 환자의 초기검사에 혈청 철(TSAT, 페리틴) 검사를 포함하고, 검사 결과 철 결핍성 빈혈이 있는 심부전으로 진단되면 페린젝트 치료를 권고하도록 했다.JW중외제약 관계자는 “철 결핍과 빈혈은 매우 흔한 질환으로 건강에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어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며 “페린젝트 건강보험 적용으로 철 결핍과 관련된 질환을 앓고 있는 다양한 환자들이 의료적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2 I 나은경 기자
와인·위스키, 카톡으로 선물하고 GS25 편의점서 받는다
  • 와인·위스키, 카톡으로 선물하고 GS25 편의점서 받는다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카카오의 카카오톡 선물하기가 인기 와인과 위스키 픽업 선물 서비스를 새롭게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앞으로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와인, 위스키, 보드카, 럼, 데킬라 등 주류 300여 종을 간편하게 구매·선물하고 원하는 매장에서 원하는 날짜에 픽업할 수 있다.카카오와 GS리테일은 작년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를 위한 전략적 제휴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양사의 채널을 연계한 서비스를 준비해왔다.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첫번째 프로젝트로 주류 픽업 서비스를 선보인다.양사는 선물하기의 상황별 상품 추천 노하우와 와인25플러스의 주류 구매 데이터를 결합해 고객 맞춤형 주류 추천을 제공한다. 선물하기 고객은 가격대별 인기 와인, 위스키 추천은 물론이고 감사의 마음을 담은 품격 있는 와인, 위스키에 입문한 친구에게 싱글몰트 위스키 추천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이뿐만 아니라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등 전국 1만8000여 개 GS리테일 오프라인 매장에서 원하는 날짜에 픽업할 수 있어 언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선물하기에서는 주류 픽업 선물 론칭을 기념해 오는 20일까지 래플 이벤트를 진행한다. 희소성이 높은 히비키, 야마자키 위스키와 샤또 마고, 샤또 라뚜르 등 밀레니엄 빈티지 그랑크뤼급 와인을 일자 별로 총 19개 선보이며 이벤트 기간 동안 매일 응모할 수 있다.카카오톡 선물하기 관계자는 “GS리테일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오프라인으로 확장해 더욱 편리하고 다채로운 선물 경험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주류 픽업 선물을 시작으로 일반 상품과 양사 전용상품까지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24.05.02 I 한광범 기자
GS리테일, ‘와인25플러스’ 카톡 선물하기 오픈
  • GS리테일, ‘와인25플러스’ 카톡 선물하기 오픈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GS리테일(007070)은 자사 주류 스마트 오더 플랫폼 ‘와인25플러스’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입점해 2일부터 주류 픽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카테고리내 신설된 주류 카테고리에서 원하는 상품을 선택해 본인 혹은 지인에게 선물할 수 있다. 대상 매장은 GS25와 GS더프레시다. 선물 받은 사람은 날짜와 매장을 선택해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GS리테일과 카카오는 지난해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를 위한 전략적 제휴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양사 플랫폼을 연계한 서비스를 준비해왔다. 고객 쇼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첫 프로젝트로 와인25플러스와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활용한 주류 픽업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양사는 이번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오는 20일까지 희귀 주류에 대한 래플 이벤트를 진행한다. 히비키 하모니, 산토리 야마자키 12년, 산토리 하쿠슈 12년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339병만 생산된 약 1억원짜리 위스키인 보모어 50년까지 19일간 매일 1개의 희귀 주류에 대해 한정 물량을 선보인다. 취향에 맞는 주류를 추천해 주는 큐레이팅 서비스도 선보인다. 와인25플러스의 주류 구매 데이터와 카카오톡 선물하기가 보유한 카테고리 별 추천 노하우를 결합해 상황 별, 관계 별 세부 유형에 따라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GS리테일은 와인25플러스의 주류 판매 전선을 카카오톡까지 확대하며 매장과 고객간 접점을 늘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주류뿐만 아니라 카카오톡 선물하기 서비스 연계 상품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양사 전용 상품을 개발, 공동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는 등 고객들에게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차별화된 경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이정표 GS리테일 O4O부문장은 “범국민적 플랫폼인 카카오 커머스와의 협업은 GS리테일의 옴니채널 전략을 더욱 가속화하고 O4O 시너지를 효과적으로 만들어 낼 것”이라며 “쇼핑의 편의성을 비롯해 재미있고 혜택 가득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 영역 확장 및 타 플랫폼과의 협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02 I 김정유 기자
KB증권 "FOMC회의 결과, 채권 비중 확대해야"
  • KB증권 "FOMC회의 결과, 채권 비중 확대해야"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KB증권은 “채권 비중을 확대해야 할 때”라고 평가했다. 임재균 KB증권 연구원은 2일 보고서에서 “국채 발행 계획으로 인한 수급 우려,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로 통화정책 우려가 완화된 가운데 미 국채 금리의 상단은 확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또 “한국도 예상외로 견고한 민간소비로 빠른 금리 인하는 불필요하지만 선도 시장 및 스와프 시장에서 1년내 금리 인하 가능성이 거의 반영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짚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5월 FOMC 회의 이후 기자회견에서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배제하면서도 인하 가능성을 열어뒀다. 또 6월부터 양적긴축(QT) 규모를 현행 950억달러에서 600억달러로 축소키로 했다. 모기지 증권(MBS) 축소 규모는 현행 월 350억달러로 유지하되 국채 축소 규모는 600억달러에서 250억달러로 축소키로 했다. 국채 QT 축소 규모 전망치가 300억달러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 줄어든 것이다. 이에 따라 수급 부담이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 전일 발표된 미국 재무부의 국채 발행 계획 또한 시장은 안심시켰다. 5~7월 발행 규모는 9540억달러로 2~4월(9270억달러)보다 확대됐지만 1월말에 미국 재무부 차입자문위원회(TBAC)가 추천한 발행 규모와 동일한 수준이다. 8~11월도 5~7월과 동일한 규모로 발행할 것을 추천, 미 국채 발행 증가 우려는 일단락됐다. 5월 FOMC도 완화적이었다는 평가다. 임 연구원은 “금리 인하 전망이 상당히 후퇴한 가운데 내일(3일) 밤 발표될 4월 비농업부문 고용자 수가 견고한 모습을 보여도 시장 금리의 상승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연초 이후 고용도 견고한 모습을 보이면서 고용에 대한 시장의 눈높이가 높아진 가운데 시장 예상보다 부진할 경우 금리 하락폭은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4월 비농업부문 고용자 수 증가폭 컨센서스는 24만명이다.
2024.05.02 I 최정희 기자
GS리테일, 와인25플러스 카카오톡 선물하기 오픈
  • GS리테일, 와인25플러스 카카오톡 선물하기 오픈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GS25와 GS더프레시에서 카카오톡으로 선물 받은 와인과 위스키를 찾을 수 있게 됐다.GS리테일은 이달 2일부터 ‘와인25플러스’와 ‘카카오 선물하기’를 연계한 주류 픽업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GS리테일)GS리테일(007070)의 주류 스마트 오더 플랫폼 ‘와인25플러스’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입점해 이달 2일부터 주류 픽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고객은 카카오톡 선물하기 카테고리 내 새로 신설된 주류 카테고리에서 원하는 상품을 선택해 본인 혹은 지인에게 선물할 수 있으며, 선물 받은 사람은 날짜와 가까운 GS25 및 GS더프레시 매장을 선택해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GS리테일과 카카오은 지난해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를 위한 전략적 제휴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양사의 플랫폼을 연계한 서비스를 준비해왔다.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첫 번째 프로젝트로 와인25플러스와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활용한 주류 픽업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양사는 이번 카카오톡 선물하기 주류 픽업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5월 2일부터 20일까지 희귀 주류에 대한 래플 이벤트를 진행한다. 히비키 하모니, 산토리 야마자키 12년, 산토리 하쿠슈 12년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339병만 생산된 약 1억 원짜리 위스키인 보모어 50년까지 19일간 매일 1개의 희귀 주류에 대해 한정 물량을 선보인다. 고객은 이벤트 기간 동안 매일 응모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해당 상품을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고객 쇼핑 편의를 높이고 취향에 맞는 주류를 추천해 주는 큐레이팅 서비스도 선보인다. 와인25플러스의 주류 구매 데이터와 카카오톡 선물하기가 보유한 카테고리 별 추천 노하우를 결합해 상황 별, 관계 별 세부 유형에 따라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5월에는 가정의 달에 맞춰 부모님, 가족, 은사님 선물을 구매하려는 고객 대상으로 ‘선물 추천’ 캠페인을 진행해 선물 받는 사람이 좋아할 만한 최적의 주류를 추천한다.GS리테일은 와인25플러스의 주류 판매 전선을 4800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전 국민 플랫폼인 카카오톡까지 확대하며 매장과 고객 사이의 접점을 늘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주류뿐만 아니라 카카오톡 선물하기 서비스 연계 상품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양사 전용 상품을 개발, 공동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는 등 고객들에게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차별화된 경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이정표 GS리테일 O4O부문장은 “범국민적 플랫폼인 카카오 커머스와의 협업은 GS리테일의 옴니채널 전략을 더욱 가속화하고 O4O 시너지를 효과적으로 만들어 낼 것”이라며 “쇼핑의 편의성을 비롯해 재미있고 혜택 가득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 영역 확장 및 타 플랫폼과의 협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02 I 신수정 기자
“제주 ‘비계 삼겹살’ 식당, 상한 고기 팔았다” 전 직원의 폭로
  • “제주 ‘비계 삼겹살’ 식당, 상한 고기 팔았다” 전 직원의 폭로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비곗덩어리가 가득한 삼겹살을 팔아 논란이 된 제주 유명 흑돼지집에서 일했다는 전 직원이 “손님 항의가 일상이었다”고 폭로해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최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제주 중문의 한 유명 흑돼지집에서 8개월 가량 일하다 최근에 그만뒀다는 전 직원 A 씨가 해당 식당에 대해 언급해 주목되고 있다.A씨는 “손님들의 불만 항의가 잦았다”며 “잡내 정도가 아니라 썩은 내 나는 고기를 손님들한테 내놓고, 말도 잘 못하는 외국인 손님한테까지 줬다”고 말했다.그는 “가게에 진열돼 있는 고기가 있는데 딱 봐도 이상해서 제가 ‘고기 색깔이 이상하다’ 하니, 그걸 꺼내서 ‘이런 고기는 빨리 써야 한다’고 손님한테 주더라”며 “손님한테 보여준 새 고기는 다시 집어넣고 미리 구워둔 걸 손님한테 먹으라고 내놨다”고 밝혔다.또 해당 고깃집 사장은 여러 지점을 운영하며 논란이 된 지점에 ‘바지 사장’을 두고 매출을 올리도록 했으며, 직원들을 동원해 온라인 리뷰 글을 조작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A씨는 “내가 바른 말만 해서 강제 해고당했다”고 했으나 해당 고깃집 측은 “해당 직원은 일도 제대로 안 하고 급여 관련 불만이 있어서 나간 사람”이라며 “악의적인 제보”라고 반박했다.그러면서 “나쁜 고기를 쓴 적이 전혀 없으며, 직원들을 동원해 리뷰 작성을 한 적도 없다”고 A씨의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앞서 이 고깃집에 대한 논란은 최근 방문했다는 손님 B씨가 지난달 29일 온라인상에 ‘열 받아서 잠이 오지 않습니다. 제주도 가지 마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촉발됐다.B씨는 해당 글에서 삼겹살을 주문했는데 비곗덩어리가 대부분인 삼겹살이 나와 직원에게 문의 했지만 직원은 “이정도면 고기가 많은 편”이라고 응대했다며, B씨는 “결국 기분이 더러워서 고기 3점 먹고 14만7000원 계산하고 나왔다”고 주장해 여론은 더욱 악화됐다.이후 논란이 일자 해당 식당 사장은 사과문을 올리고 “당시 상황, 이유, 사실관계 모두 떠나 비계 비율이 많았던 고기가 제공되어 불만족스러운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향후 1개월 동안 저희 매장을 이용해주시는 모든 손님분들에게 오겹살 200g을 추가로 제공해드리겠다”고 했다.또 최초 문제를 제기한 고객에 대해서는 “최대한 만족하실 수 있는 방향으로 보상하겠다”며 보호시설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을 추천받아 흑돼지고기 또는 관련 제품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B씨는 “돈으로 다 되는 세상인데 그깟 보상 몇푼 받겠다고 양심을 팔고 싶진 않다”며 이를 거절했다. 그는 “인터뷰한 바지사장 아니고 진짜 사장 맞냐”며 “어마어마한 재벌에 땅 부자 유지인 거 들어서 알고 있다. 죄송하지만 제가 들은 바가 있는 한 묵살할 수 없다. ‘비곗살 대응 지침’이 상상이 아니라 실제로 존재한다는 것도 알게 됐다. 진짜 사장에게 잘 보이려 바지사장이 여태 소비자에게 무슨 짓 했는지 전 국민이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완강한 입장을 나타냈다.
2024.05.02 I 강소영 기자
대출기간 길다면 '고정·혼합형' 추천…한도 따질 땐 '주기형' 유리
  • 대출기간 길다면 '고정·혼합형' 추천…한도 따질 땐 '주기형' 유리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중동 정세 불안에 금리 인하 시점이 다시 불투명해지는 등 오락가락하는 시장 전망 속에 주택담보대출 등 대출을 받으려는 금융소비자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가 본격화하면 변동금리가 고정금리보다 유리하다는 관측이 나오지만,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질적 구조 개선 작업의 하나로 은행권에 고정형을 늘리라고 주문하면서 차주의 혼란은 가중되고 있다. 현 시점에 나에게 맞는 최적의 대출 전략은 무엇일까. (그래픽=김일환 기자)◇불확실성 확대 시 장기고정·혼합형 유리윤수민 NH농협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최근처럼 불확실성이 확대한다면 변동형보다 장기고정 또는 혼합형 선택이 유리하다”며 “특히 고정금리 대출은 코픽스보다 장기채권금리 영향을 많이 받는 만큼 대출 예정자는 한·미 채권 금리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정형 대출일수록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도입에 따른 주담대 대출 한도 측면에서도 유리하다는 점도 있다. 스트레스 DSR 단계별 적용 방침에 따라 주기형 대출은 변동형·혼합형 대출 취급 시보다 비교적 많은 한도가 허용된다. 남혁우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부동산 연구원은 “현재 스트레스 DSR이 부분 시행 중인데 변동금리를 선택하면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대출한도가 줄어들 수 있다”면서 “대출한도가 중요한 차주의 경우 주기형 금리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했다. 차주의 대출이용 기간과 대출금액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남혁우 연구원은 “대출 이용 기간이 짧고 금액이 많지 않다면 변동금리를, 반대라면 고정 또는 주기형 금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추천했다. ◇현 기준 변동형 유리할 수도…대출비교 플랫폼 적극 이용반면 김지영 하나은행 서압구정골드클럽 PB부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 정책금리 결정에 따라 한국은행 금통위 기준금리, 국고채, 금융채 금리가 영향을 받는데 현재 적용하고 있는 주기형과 혼합형은 고금리 고정기간이 길어 금리 인하 시작 시 반영이 어려울 수 있다”며 “현 기준으로는 변동형 유형이 조금 더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정성진 KB국민은행 강남스타PB센터 부센터장은 “현재 금융소비자가 처해 있는 각 개별요인이 중요하지만 통상 중도상환 수수료를 면제하는 3년이 도래했을 시기를 가정해 이자의 총액을 비교해보는 게 제일 정확할 수 있다”고 말했다.박채희 신한PWM 패밀리오피스 반포센터 PB팀장은 “중도상환해약금 징수시기가 3년인 점을 볼 때 금리 유형에 따른 유불리는 크지 않다”며 “다만 금리 인하 속도가 빠르다면 변동형이 더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고 했다. 거시 정책상 금리 전망은 갈수록 불투명해짐에 따라 보수적 관점에서 금리 인식을 하고, 대출비교플랫폼을 활용하는 것도 방안이다. 윤수민 위원은 “신생아 특례 등 정책금융상품 활용 가능 여부를 면밀하게 살피고, 금리비교 플랫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박채희 팀장은 “최근 출시된 대출이동서비스도 출시 초반보다 감면 금리 폭이 줄어들고 있어 기존 대출이 5% 가 안 된다면 갈아타기를 하더라도 금리 인하 폭이 크지 않다”면서 “예상보다 느린 금리 인하 속도와 잦은 정책 변화, 대출제비용(중도상환해약금, 채권매입비용, 인지세)을 고려할 때 섣불리 움직이지 말고 대출비교 플랫폼에서 꼼꼼히 비교해 보길 권한다”고 추천했다. ◇금리 인하 시기 불투명…본인 상황에 맞춰 잘 따져야주담대 대출 유형은 크게 변동형과 혼합형, 주기형으로 나뉜다. 변동형이 6개월마다 대출 금리가 바뀌는 방식이라면 혼합형은 5년간 고정금리를 적용한 후 6개월 변동금리로 바뀌는 형태다. 주기형은 5년 주기로 고정금리가 갱신되는 방식이다. 여기서 변동형과 주기형은 고정금리형 상품에 속한다. 다수 은행은 고정금리형 상품인 혼합형과 주기형을 두고 혼합형 상품을 주로 취급해 왔다. 차주도 금리 변동 위험은 있지만 금리 수준이 낮은 변동금리 대출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했다. 지난해 말 기준 금리유형별 비중은 변동형이 48.2%로 가장 많았고, 혼합형이 18.8%, 주기형이 10.1%로 뒤를 이었다.하지만 최근 들어 주담대 상품 기류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금융당국이 올해부터는 순수고정형 금리 상품인 보금자리론과 주기형만 고정금리 주담대로 인정하겠다고 발표하면서부터다. 금융감독원은 소비자의 금리변동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변동형 비중을 낮추고 주기형 비중을 30%까지 맞추라고 요청했고 이에 맞춰 은행이 저금리의 주기형 상품을 적극적으로 취급하고 있다. 실제 NH농협은행과 하나은행이 최근 들어 주기형 주담대를 취급하기 시작했고 신한은행은 현재 혼합형 대출을 없애고 주기형만 취급하는 등 주담대 비중을 높이기 위해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달 29일 기준 주기형 주담대 금리는 연 3.42~5.09%다. 같은 기간 5대 은행의 변동형 주담대 금리가 연 3.82~6.825%, 혼합형 주담대 금리(신한은행 제외)가 3.48~5.882%인 점을 비교하면 주기형 금리가 가장 낮은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주기형 주담대 판매를 늘리기 위해 금리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보고 있다.상황이 이렇자 금융소비자 입장에선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다. 통상 금리 인하 시기에는 변동형이 유리하지만 인하 시점은 여전히 불투명하고 정부가 고정금리 확대 정책을 내세우고 있다는 것이 변수로 작용한 것이다. 결국 본인 상황에 맞춰 상환 시기 등을 고려해 잘 따져 선택해야 한다.
2024.05.02 I 정두리 기자
대출만 갈아타도 '연 이자 153만원' 아낀다
  • 대출만 갈아타도 '연 이자 153만원' 아낀다
  • [이데일리 송주오 정두리 기자]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아파트 잔금대출로 확대하면서 이자 부담을 낮추려는 차주의 관심이 뜨겁다.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1인당 평균 연 150만원 가량의 이자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래픽=문승용 기자)온라인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지난해 5월 신용대출을 시작으로 올해 1월 주택담보대출, 전세대출로 확대했다. 이어 지난달에는 아파트 잔금대출도 대상에 포함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작년 5월 31일부터 올 3월 25일까지 약 300일간 16만 6580명이 총 7조 4331억원의 대출을 낮은 금리로 갈아탔다고 집계했다. 신용대출은 14만 4320명, 주담대는 1만 6909명, 전세대출은 5351명이 이용했다.은행 간 서비스 경쟁에 불이 붙은 영향도 크다. 이 기간 이용자는 평균 1.54%포인트의 금리를 낮췄다. 이용 상품별로 이자 절감액의 편차는 컸다. 대출금액이 가장 큰 주담대 금리는 평균 1.52% 낮춰, 1인당 연간 281만원의 이자를 절감했다. 전세대출의 이자 절감액도 컸다. 전세대출의 금리는 평균 1.37% 하락했고, 1인당 이자절감액은 연간 236만원으로 집계됐다. 신용대출 이용자는 평균 1.58%포인트의 금리 인하 효과를 봤다. 1인당 평균 이자절감액은 58만원이다.갈아타기 서비스 대상은 계속 늘어난다. 오는 6월부터는 전세 임대차 기간 종료 6개월 전까지 대출 갈아타기 신청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금융당국이 대출 중도상환수수료를 합리적 수준으로 낮추겠다고 밝혀 갈아타기 서비스의 매력도는 더 높아질 전망이다. 금융당국은 자금 운용 차질에 따른 손실비용, 대출 모집비용 등 실제 지출한 비용 내에서만 수수료를 받도록 할 예정으로 올해 2분기 감독규정 개정 절차를 완료하고 6개월 후 시행할 예정이다. 김지영 하나은행 서압구정골드클럽 PB부장은 “금융기관에서 제공하는 대출조건과 비교 서비스를 통해 동일 조건에 유리한 한도와 금리를 산출 받아 신청하는 것을 추천한다”며 “변동금리 대환 전용 상품에 한정해 혼합금리 모기지론을 한시적으로 운용하기도 하는데 변동금리와 일정 기간, 예를 들어 5년 고정 이후 변동으로 전환하는 금리의 차이, 변동 주기 등을 고려해 검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4.05.02 I 송주오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개천 용' 사회 복원…ISA 대수술, 고졸 채용 늘린다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다음은 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개천 용’ 사회 복원…ISA 대수술, 고졸 채용 늘린다-반도체·자동차의 힘 수출 7개월째 증가-재건축 비용 이미 수억원 냈는데 또 1.6억 부담금, 집 팔라는 건가-여야 ‘이태원 특별법’ 합의…尹 거부권 법안 첫 처리 전망-[사설]비어가는 나라 곳간, 세수 펑크 언제까지 계속할 건가-[사설]채용 비리 판친 복마전 선관위, 일벌백계 외에 답 없다△종합-“부자 한국, 왜 미국이 지키나” 더 비싼 ‘동맹 청구서’ 예고-월 15회 이상 쓰면 최대 53% 환급 20만원 초과분은 절반만 환급 적용△재초환 부담금 18년 만에 첫 부과-8월 말부터 본격 부과…‘최대 7억’ 부담금에 떠는 강남·용산 재건축-“초과이익 산정 기준 문제”…집단행동 나선 조합-재초환 폐지되나 했는데…野 총선 압승에 재건축 규제완화 제동△종합-“AI칩 전쟁 2라운드선 필승”…반도체 ‘터닝포인트’ 선언한 삼성-PF시장 연착륙 2차 지원, 저축銀·캐피탈사 3640억 펀드 조성-“결혼을 왜? 한다해도 굳이 애를?” 1020 열명 중 여섯 명 고개 저었다-“AI 학습에 뉴스 무단 사용” 언론사 줄소송에…AI테크 “돈 내겠다” △최상목표 역동경제 청사진-아빠 출산휴가 20일로 확대…취준생·니트족 위한 고용 플랫폼 구축-‘통합형 ISA’ 도입…어르신 집 팔아 연금 넣으면 稅 혜택-저성과 도매법인 퇴출, 온라인시장 활성화…유통비 10% 줄인다-폰게임 쏠림 벗어나 콘솔 육성 ‘선택적 셧다운제’ 자율규제 전환△안갯속 금리, 재테크 전략은-대출기간 길다면 ‘고정·혼합형’ 추천…한도 따질 땐 ‘주기형’ 유리-“단기수익 내자” 변동성 장세에 ‘파킹형 ETF’ 인기-대출만 갈아타도 ‘연 이자 153만원’ 아낀다△정치-민주 독소조항 삭제, 국힘은 운영방식 수용…이태원법 샅바싸움 멈췄다-尹 소통 드라이브…내주 취임 2주년 기자회견-“국힘 이대로는 안된다” 유승민, 당권 도전 시사-한·호주 ‘외교·국방장관’ 회의…“오커스 협력, 대북 공조 강화”-2대 드론작전사령관 김용대 소장 취임△경제-역대급 美수출…무역수지 11개월 연속 흑자행진-최상목, 아세안+3 회의 참석 글로벌 금융 안전망 머리 맞댄다-산업안전 대진단 컨설팅 후 안전·생산성 다 잡았죠-해외직구족, 1분기 장바구니에 中쇼핑몰 의류 담았다△금융-“배임 피하자”…산은, HMM 영구채 전환 추진-한도제한계좌, ATM 이체 100만원으로 상향-5대銀 지난달 가계대출 5.6조 증가…한달 만에 반등-지역청년 창업 활성화 ‘맞손’-스타트업 성장에 아낌없는 지원△글로벌-美 고임금의 역습…“올해 금리 인하 힘들 수도”-‘돈세탁’ 바이낸스 창업자 美서 징역 4개월 실형-AI 날개 단 클라우드가 효자…아마존·MS 1분기 실적 서프라이즈-고물가에 지갑 닫는 美 소비자 “싼 것만 원해” 식품기업 울상-美 컬럼비아대 “친팔시위대 정학”△산업-여객수요 회복에…항공업계, 中노선 앞다퉈 확대-프리미엄 배터리 앞세워 차별화…삼성SDI, 나홀로 실적 선방-허태수 GS 회장 “AI로 디지털 혁신”-냉각설비 ‘칠러’ 폭풍성장…LG전자 B2B 성장 첨병으로-삼성전자·고려대 협약 친환경 가전 공동 연구-현대차 ‘픽업앤충전 서비스’ 전국으로 확대△ICT-“방통위 완전체 돼야”…이진숙·최상재·안정상 물망-로봇이 로봇 만드는 ‘최첨단 공장’-‘K-콘솔’ 키우는 정부, 게임진흥책 2% 아쉽다-6만달러 붕괴된 비트코인…“가파른 상승 따른 조정”△제약·바이오-이종이식 ‘글로벌 톱3’ 우뚝…내년 턴어라운드 자신-종이 손잡이 박카스 박스 동아제약 환경친화 앞장-금감원, ‘상장 전 임상결과도 의무공시’ 검토-SK바이오팜 엑스코프리 ‘처방증가·고환율’ 업고 훨훨△과학카페-NASA 출신 영입, 발사체 최고 전문가 합류…우주청 인재모시기 뜨겁다-R&D 예타면제 기준 상향 또는 폐지 가능성에…과학계 기대감 물씬△증권-일편단심 테슬라…서학개미 웃었다-AI폰 내놓은 애플…부품주도 훈풍 탈까-따따블 다시 올까 새내기주에 쏠린 눈-“주주권 행사 어려운 주식…코리아 디스카운트 주 원인”△부동산-재개발 닻 올리는 사직2구역…‘높이 제한’ 변수-AI에 기반한 기업친화 특화단지 조성-서울 전세가 상승속 양천구 하락…매매 갈아타기 신호탄?-마천3구역·광운대역 물류부지에 총 7600여가구 공급△엔터테인먼트-“심각한 OTT 장르물보다 가벼운 TV 드라마”-‘BL 강국’ 태국 공략 나선 K콘텐츠…드라마 합작 봇물-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팡파르-JYP, 中 플랫폼 왕이원뮤직과 협업-OTT 피콕, 올림픽 앞두고 요금 인상-위켐드, 가자지구 주민에 27억원 기부△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바다 현실 외면한 중처법…4600척 선주가 범죄자로 몰릴 판-“동해 오징어 급감…폐선지원금 늘려 어선 70% 줄여야”△피플-5월 과학기술인상에 서민교…“광학 연구 새 방법 제시”-바리톤 정경, ESG경영 솔루션 기업 리브위드 CMO 선임-‘뉴욕 3부작’ 폴 오스터 별세-제4이통 스테이지엑스 CTO에 김지윤-[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오피니언-[이근면의 사람이야기]가정의 달 꿈꿔보는 ‘효도 4법’-[생생확대경]살얼음판 PF, 여유부리는 정부△전국-경기북부 새 이름은 ‘평화누리특별자치도’-“아이패스로 교통비 줄이세요”…인천시장, 시행 첫날 홍보 나서-소진공 ‘도둑 이사’에 대전 지자체·상인 발칵-또 의회 문턱에 걸린 ‘오산도시공사’ 설립 △사회-일하랴 공부하랴…기업들 ‘중고 신입’ 선호에 취준생 ‘경력 쌓기’ 울상-전국 32개 의대 모집인원 확정 대교협, 증원 심의 곧 착수할 듯-“부동산PF 위기 속 늘어나는 사업시행권 분쟁…‘귀책사유’ 관건”-전임의 돌아온다…‘빅5’ 계약률 65.9%-교육부 ‘자율형 공립고 2.0’ 2차 모집
2024.05.01 I 송주오 기자
캠핑의 계절 5월, 경기관광공사 추천 '경기도 명품 캠핑장'
  • 캠핑의 계절 5월, 경기관광공사 추천 '경기도 명품 캠핑장'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자유와 낭만의 상징 캠핑. 이제는 대중적인 여가문화로 자리잡은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경기도내 명소는 어딜까? 캠핑하기 좋은 5월, 경기관광공사가 추천하는 경기도 구석구석에 위치한 명풍 캠핑장을 소개한다.여주 금은모래캠핑장.(사진=경기관광공사)◇확 달라졌다,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이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오랫동안 새 단장을 마친 평화누리캠핑장이 말끔한 모습으로 재개장했기 때문이다. 총 128면의 캠핑 사이트와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대형 캠핑장으로 경기관광공사가 직접 운영한다.파주 평화누리캠핑장.(사진=경기관광공사)캠핑장을 살펴보면 우선 일반캠핑존A는 중앙의 넓은 잔디마당을 중심으로 주위에 동그랗게 사이트가 배치됐다. 자동차를 가져올 수 없지만, 잔디마당에 원형 조형물이 있어서 아이들이 텐트 바로 앞에서 재미있게 놀 수 있다. 일반캠핑존B는 소규모 가족 또는 미니멀캠핑에 적합한 공간이다. 캠핑장 남·북측의 오토캠핑존은 12mX8m의 넓은 사이트를 자랑한다. 자신의 차량은 물론 카라반, 모터홈, 폴딩트레일러, 루프탑 등을 이용해서 다양한 형태의 캠핑을 즐길 수 있다. 그 외 대형 타프가 설치된 타프존, 캠핑장비 없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글램핑존, 최고급 카라반에서 낭만을 누릴 수 있는 카라반존까지 이용객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통일의 염원을 담은 독개다리와 신나는 놀이기구가 가득한 평화누리모험놀이시설이 가까운 것도 장점이다.이용요금은 주말 기준 캠핑존 3만원, 타프존 6만원, 오토캠핑존 5만원, 카라반존 17만원, 글램핑존 15만원이다.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로 148-40.◇도시와 숲 사이, 안산 ‘화랑오토캠핑장’캠핑을 원하지만 교통 정체와 장거리 운전이 부담스럽다면 안산 화랑오토캠핑장을 추천한다. 도심 한가운데 위치하면서도 키 큰 나무들이 울창해서 마치 깊은 숲 속에서 캠핑하는 상쾌함을 느낄 수 있다. 개장이래, 10년 넘게 안산 시민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에게 오랫동안 사랑받는 이유다.안산 화랑오토캠핑장.(사진=경기관광공사)오토캠핑 사이트 69면에 카라반 6동과 글램핑 사이트 10동을 운영하며 2박이상 ‘연박존’을 운영하는 점도 인상적이다. 조합놀이대, 수경시설, 짚라인 등 놀이시설을 갖춘 가족친화형 캠핑장으로 어느 곳보다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캠핑장이다. 인근에 마트가 있고 입구에 음식 배달존이 있어 더욱 편리하다 매점에서는 테이블이나 전기 연결선 등, 캠핑 필수 장비를 저렴하게 대여하니, 한두 가지 깜빡 잊고 와도 걱정 없는 곳이다. 기본적으로 오토캠핑장이라 모든 사이트에 주차가 가능하다. 당연히 편리하지만 자동차 진입로와 주차 공간에 파쇄석이 깔려있어서 이동 시 소음이 수반 된다. 그러니 매너타임에 자동차 이동은 삼가는 게 좋다. 매월 1일~7일 다음 달 이용 신청 후 추첨하고 15일부터 잔여 자리는 선착순 예약이다.이용요금은 주말 기준 오토캠핑사이트 3만3000원, 글램핑 12만원, 카라반 11만원이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화랑로 259.◇유유히 흐르는 여강에 흘려보내는 운치, 여주 ‘금은모래캠핑장’남한강의 여주시 구간을 여강이라 부른다. 여주의 청정 자연과 유유히 흐르는 여강이 만나는 곳에 금은모래캠핑장이 있다. 시민의 여가활동 확대를 위해 세워진 가족형 캠핑장으로 총 147면의 사이트를 운영한다. 편안한 캠핑 의자에 앉아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어느새 강변에 노을이 짙게 물들고 이내 어둠이 찾아온다. 대자연의 변화를 오롯이 혼자 감상해도 좋고 여럿이 함께 모닥불을 피워도 좋다.여주 금은모래캠핑장.(사진=경기관광공사)아이들을 동반한 가족이라면 매점과 놀이터 등 편의시설에 가까운 ‘나’구역과 ‘다’구역이 좋다. 강변에 인접한 ‘금모래’구역과 ‘은모래’구역은 저절로 힐링 될만한 풍경이지만,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단점이 있다. 그래도 앞은 강이요 뒤는 넓은 잔디밭이라 호젓한 캠핑을 즐길 수 있고, 간단한 먹거리에 타프와 테이블만 챙겨서 캠크닉을 즐겨도 좋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손수레로 장비를 날라야 하는 불편이 있지만, 선선한 강바람과 그림 같은 풍경은 그 수고를 보상하고도 남음이 있다. 여주 시민과 고향사랑기부자는 우선 예약이 가능하고 이후 지정일에 누구나 예약 가능하다. 체크인 시 직원들의 친절한 응대도 좋고 이용요금은 저렴한데 만족도는 매우 높은 캠핑장이다.이용요금은 주말 기준 데크존 2만5000원, 하천부지 1만5000원이다. 경기도 여주시 연양동 304-3.◇모두의 안성맞춤 ‘안성맞춤캠핑장’안성맞춤의 고장 안성.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안성맞춤랜드에 가족에게 안성맞춤인 캠핑장이다. 사계절썰매장, 천문과학관, 남사당공연장 등 함께 둘러볼 곳이 많고 넓은 잔디광장과 수변공원이 인접해 아이들과 함께 산책하거나 뛰어 놀기도 좋은 안성맞춤캠핑장이다.안성 안성맞춤캠핑장.(사진=경기관광공사)캠핑사이트는 데크사이트 24면과 일반사이트 35면에 자동차를 세울 수 있는 오토사이트 24면을 운영한다. 데크사이트는 사이트 간격이 넓고 쾌적하지만 불멍이 안된다는 제약이 있다. 일반 사이트 중에는 1번~13번 사이트가 매점과 놀이터에 가깝다. 오토사이트는 캠핑장 가장 오른쪽에 위치해서 상대적으로 덜 붐비고 편의시설도 잘 갖춰졌다. 사이트 모두 6인까지 이용할 수 있고 각각 나무 테이블이 설치되어 더욱 편리하다. 그 외 카라반 6동과 글램핑 9동을 운영한다. 예약은 예매 전문사이트를 통해 다음 달 사용권을 예약하는 방식이다. 매월 10일에는 캠핑장 사이트 절반을 안성시민 대상으로 우선 예약이 진행된다. 15일 오전 11시에는 나머지 절반 사이트를 누구나 예약할 수 있다. 이용하는 사이트가 오토캠핑장이 아니면 미리 전동카트 사용 신청을 하는 것이 좋다. 가져온 캠핑 장비를 한결 수월하게 옮길 수 있다.이용요금은 주말 기준 야영장 2만원, 오토캠핑장 2만5000원, 고정카라반(4인) 12만원, 글램핑 15만원이다. 경기도 안성시 남사당로 198-5.◇숲의 위안과 치유 ‘양평백운봉자연휴양림’백운봉휴양림이라는 생소한 이름에 의아할 수 있다. 이곳은 양평의 영산인 용문산 자락에 있는 휴양림으로 옛 이름은 ‘용문산자연휴양림’이었다. 올해부터 양평백운봉자연휴양림으로 타시 태어나며 깨끗하게 새 단장했다. 숙박시설은 숲속의집 15동, 휴양관 내 산림휴양관 5개실인데 모두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편안히 묵을 수 있는 곳이다.양평 백운봉자연휴양림.(사진=경기관광공사)백운봉휴양림에서는 숲에서 캠핑도 즐길 수 있다. 모두 독립된 데크로 이루어진 야영데크 20개를 운영한다. 지인들과 함께 여러 팀이 온 경우에는 서로 인접한 아래쪽 16번~ 20번 야영데크가 좋다. 조용하고 호젓한 캠핑을 원한다면 13번 데크, 탁 트인 전망을 즐기고 싶다면 9번, 10번 데크를 추천한다. 모두 울창한 숲이 시원한 그늘을 드리우고 높은 곳에 위치해서 시원한 녹색 풍경이 발 아래로 펼쳐진다. 도착하면 바쁘게 텐트를 설치하기 전에 우선 나무와 바람을 느껴보는 것도 좋다. 일상의 스트레스 정도는 가볍게 날아갈 만큼 숲이 주는 위안과 치유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다음날 아침 텐트 문을 열자마자 시원스레 펼쳐지는 양평 뷰는 덤이다. 휴양림에서 백운봉을 지나 용문산 정상까지 등산로가 이어지는데, 왕복 8시간가량 소요된다. 이용요금은 주말 기준 야영데크 1만5000원이다.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약수사길 78-14.◇호젓한 나만의 캠핑, 포천 ‘비둘기낭캠핑장’국내유일의 현무암 협곡이 흐르는 한탄강 인근에 위치한 캠핑장이다. 마치 넓은 초원을 연상시키는 분위기에 호젓한 캠핑을 즐길 수 있어서 캠핑 마니아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예약은 캠핑장 홈페이지를 통해 비교적 쉽게 할 수 있다. 비둘기낭캠핑장은 파쇄석을 다진 사이트 79면을 운영하는데 개인 캠핑카와 트레일러 입장이 가능하고, 모닥불 피우기와 반려견 동반 캠핑도 가능하다. 포천 비둘기낭캠핑장.(사진=경기관광공사)청정 자연 속에 있지만, 매너 시간을 제외하면 특별한 제한 없이 캠퍼들이 즐기고 싶은 것 대부분이 허용되는 자유로운 캠핑장이라 할 수 있다. 사이트 위치는 여유롭게 나만의 캠핑을 즐기려면 D1~D10 사이트가 좋다. 관리사무실과 편의점 가까운 곳을 선호하는 사람에겐 A사이트가 알맞다.여유 있는 캠핑장도 좋지만 주변에 볼거리가 많은 것 또한 장점이다.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가 촬영된 비둘기낭폭포는 보는 것만으로 감동적이고 신비롭다. 이곳부터 한탄강으로 이어지는 협곡과 주상절리도 장관이다. 이 일대는 모두 지질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0년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비둘기낭에서 시작되는 주상절리길을 따라 지질트레킹을 즐겨도 좋다.이용요금은 주말 기준 오토캠핑장 3만3000원이다.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비둘기낭길 116.
2024.05.01 I 황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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