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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무거운 책임감 느껴…위대한 대한민국 위해 최선의 노력”
  • 한덕수 “무거운 책임감 느껴…위대한 대한민국 위해 최선의 노력”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국회 임명동의를 받은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위로는 대통령을 모시고 국익과 그리고 국민을 우선하는 그러한 나라를 만들고 운영하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20일 서울 종로구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이 마련된 한국생산상본부에서 소회를 밝히고 있다. (사진 = 뉴시스)한 후보자는 20일 국회 본회의에서 인준안이 통과한 후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 건물에 마련된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국회는 한 후보자 인준안을 무기명 투표로 표결에 부친 결과, 재석 250명 중 찬성 208명, 반대 36명, 기권 6명으로 가결했다. 그는 “앞으로 언론과 국회와 야당과 시민단체와 우리 국민들과 소통하고 같이 손을 잡고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며 “규제의 혁신 그리고 재정건전성의 회복 그리고 국제사회로부터 사랑받고 존경받는 대한민국 그리고 이러한 우리의 국가 정책 목표를 통합과 협치를 기반으로 이러한 국가 정책 목표를 실현하도록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책임총리제와 관련해 “헌법 내에서 대통령께서 내각에 좀 더 많은 힘을 실어줌으로써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고 국가의 주요 정책 목표를 내각 중심으로 끌고 나가겠다 하는 전체적인 국정운영의 제도라고 생각한다”며 “인수위 시절에 추천권을 행사 했고 앞으로도 헌법에 의한 제청권을 명실상부하게 행사하도록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과의 협치에 대해서도 여소야대 국면을 의식한 듯 “이것은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필수적인 일이라고 본다”며 “청와대 대통령실의 비서진에게 대통령께서 말씀하셨듯이 우리 내각도 우리 국회와 야당과 소통하고 협의하고 또 대책을 마련해 나가는데 정말 구두 뒤축이 닳도록 그렇게 노력을 해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불거진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액 자문료 등 회전문 논란에 대해서는 “전관예우라든지 이해 충돌의 문제는 결국 그러한 자리에 있었던 사람이 어떻게 직무를 수행했느냐 하는 것하고 직결이 된다”며 “그러나 저는 우리 공직에 있으면서 터득했던 능력과 전문성을 활용을 해가지고 그것을 우리 기업도 잘 되고 또 우리 국가도 잘 되는 그러한 쪽으로 활용을 하려고 노력을 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오는 19일부터는 이해충돌에 관한 법률이 이행이 된다”며 “과거에 저의 행동이 그러한 것을 위반하는 그러한 원칙을 위반하는 사항은 없었지만 앞으로 더욱더 그런 법률에 충실한 그러한 저희의 임무의 수행에 더 노력을 해나가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후보자는 행정고시 합격 후 국무총리까지 지낸 정통 경제 관료 출신이다. 보수·진보 진영을 가리지 않고 중용됐다. 김대중 정부에서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대통령 경제수석을 지냈으며 노무현 정부 때 국무조정실장, 재정경제부 장관, 국무총리를 역임했다. 한 후보자는 고(故) 장면·백두진·김종필 전 총리, 고건 전 총리 등에 이어 역대 5번째로 총리를 2번 역임한 인물이 됐다.
2022.05.20 I 조용석 기자
가벼운 권력 무거운 어깨…尹정부 '1호 검찰총장'의 숙명
  • 가벼운 권력 무거운 어깨…尹정부 '1호 검찰총장'의 숙명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취임하자마자 파격적인 검찰 고위급 인사를 단행하면서 다가올 윤석열 정부 초대 검찰총장 인사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차기 총장은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박탈) 시행 국면에서 수사 권한이 대폭 쪼그라든 ‘역대 최약체 총장’이라는 별명을 얻는 한편, 검찰의 위상 회복이 달린 여러 중책을 맡게 될 전망이다.윤석열 정부 첫 검찰총장 후보로 거론되는 (왼쪽부터)여환섭 대전고검장, 이두봉 인천지검장, 박찬호 광주지검장, 이원석 대검 차장 (사진=연합뉴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르면 내주 검찰총장 임명을 위한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추천위)를 소집할 것으로 보인다. 추천위는 총장 후보 3명 이상을 법무부 장관에게 추천하고, 장관은 이들 중 1명을 대통령에게 제청한다. 대통령이 새 총장 후보자를 지명하면 청문회를 거친 뒤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게된다. 법조계는 차기 총장 후보로 지난 18일 단행된 검찰 고위급 인사에 포함되지 않은 여환섭 대전고검장(24기), 이두봉 인천지검장(25기), 박찬호 광주지검장(26기) 등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여 고검장은 윤 대통령과 대검 중수부에서 함께 근무한 적이 있으며 검찰 내 대표적인 특수통 검사로 꼽힌다. 최근 고위간부 인사로 검찰의 연소화가 더 심해지면서 조직 안정 차원에서 가장 고참급인 여 고검장을 총장으로 임명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여 고검장보다 한 기수 아래인 김후곤 대구지검장이 서울고검장으로 영전하면서 임명 가능성이 다소 낮아졌다는 분석도 잇따른다.그간 검찰총장 또는 서울고검장 후보군으로 꾸준히 거론돼 온 이두봉 인천지검장은 김후곤 대구지검장이 서울고검장에 임명되면서 유력한 검찰총장 후보로 떠올랐다. 이 지검장은 윤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일 때 1차장, 4차장 등을 거치며 그를 최측근에서 보좌했으며 대전지검장 시절엔 ‘월성원전 1호기 경제성 조작 의혹’을 수사해 백운규 전 장관을 기소하는 등 성과를 내기도 했다.박찬호 지검장은 윤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인 시절 핵심 참모인 2차장검사로 국정원 댓글 사건 재수사, 국군 기무사 세월호 유족 사찰 등 박근혜 정부 적폐 수사를 맡았다. 이어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임명돼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수사를 진두지휘했고 그러던 중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취임 직후 이뤄진 검사장급 인사에서 좌천됐다.일각에선 이번 고위급 인사에서 영전한 이원석 대검찰청 차장검사의 임명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도 나온다. 현재 공석인 총장 권한대행직을 수행하다 그대로 총장직을 이어받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특수통인 이 차장검사는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에 취임하자마자 대검 기획조정부장을 지내며 핵심 참모로 활약한 바 있다.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전경. (사진=이데일리 이배운 기자)이처럼 쟁쟁한 경쟁자들 사이에서 대통령의 지명을 받은 총장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호된 신고식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포함해 특수통 출신 인사들이 주요 보직을 차지하는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검찰 공화국의 현실화”라며 강한 거부감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어렵게 검찰총장에 임명되더라도 쉽지 않은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 최우선 과제는 어수선한 검찰 내부 분위기 수습이다. 지난달 검수완박 입법 저지 과정에서 각급 검사들이 불만을 표출하며 사표를 던졌고, 평검사들은 이례적인 공개 행동에 나서 수뇌부의 자성을 촉구하는 등 동요를 겪었다. 최근엔 ‘윤석열 사단’ 편중 인사에 대한 내부 불만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만큼 이들을 아우를 수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오는 9월 검수완박 법안 시행을 앞두고 그동안 검찰이 진행해 온 전 정권 비리 수사도 신속하게 마무리해야 한다. 현재 검찰은 △월성 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하명 수사 의혹 △문재인 대통령 사위 타이이스타젯 특혜 취업 의혹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특히 이 중 일부 사건은 청와대 등 ‘윗선’의 존재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거대 야당의 외풍을 방어하고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결과물을 내놓는 게 관건이다.검수완박 법안에 대응한 위헌 소송 준비도 주요한 과제다. 그동안 검수완박에 반대의 뜻을 분명히 밝혀 온 한 장관은 조만간 법무부에 위헌 소송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법안의 위헌성 입증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새 검찰총장 역시 위헌 소송 준비에 주력하는 동시에 국민들로부터 검찰의 역할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대국민 소통에도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현직 검찰 관계자는 “검수완박 입법 과정에서 그동안 검찰이 국민께 잘 다가가지 못했고 소통이 미흡했음을 절실하게 느꼈다”며 “검찰은 앞으로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면서도 국민과 더 소통하고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5.20 I 이배운 기자
김은혜 'KT 부정청탁 의혹' 점입가경…`말 바꾸기` 논란
  • 김은혜 'KT 부정청탁 의혹' 점입가경…`말 바꾸기` 논란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는 20일 KT 임원 재직 시절 남편의 사촌 A씨를 신입 사원 공채에 채용 청탁했다는 의혹과 관련, “부정 청탁을 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을 당시 A씨를 추천한 사실은 인정하지만 `인사 기준에 맞지 않으면 탈락시키라`는 취지로 얘기했다는 것이다. 다만, 애초 관련 의혹이 불거졌을 때 추천 사실 자체를 인정하지 않았던 만큼, 말을 바꾼 게 아니냐는 비판은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가 19일 경기 수원시 팔달문시장 앞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김 후보는 이날 오전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저 김은혜는 부정 청탁을 한 적이 없다”며 관련 의혹에 선을 그었다. 그는 “제가 부정 청탁을 했다면 합격을 했을 것이지만 (A씨가) 떨어졌다”면서 “부정 청탁을 했다면 왜 `인사 기준에 맞지 않으면 탈락시키라`고 했겠나”고 반문했다. 이어 부정 청탁 의혹에 공세를 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도 날을 세웠다. 김 후보는 “민주당에서는 저에 대해 수사조차도 하지 않았다.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인 양 가짜 뉴스로 왜곡하고 뒤트는 것이 민주당이 하고 싶은 일인지 그 마타도어에 유감을 표한다”며 “민주당의 낡고 나쁜 버릇을 확실히 경기도민이 판단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날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김 후보는 KT 임원 경력을 내세우며 자신이 `현장형 정치인`이란 점을 내세웠지만 오히려 부정 청탁 의혹이 불거지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김 후보는 “어떤 식으로도 부정 채용에 관여한 바 없으며 (추천했다고) 거론된 A씨가 KT에 채용된 적이 없다”고 밝힌 데 이어 또다시 의혹에 반박했다. 앞서 한 매체는 김 후보가 KT 콘텐츠 전략 담당 전무로 재직하던 2012년 당시 신입 사원 공채에 지인으로 추정되는 A씨의 취업을 청탁했다고 보도했다. 김 후보는 “선거 운동 첫날에 허위 사실에 근거해 얘기하는 것은 굉장히 유감”이라며 법적 대응도 시사했다. 하지만 KT 채용 청탁 비리를 조사했던 검찰 측의 당시 조서를 인용한 KBS 보도에 따르면, 김 후보는 2019년 2월 참고인 조사에서 `A씨는 남편의 친척으로, 시댁 쪽에서 챙겨봐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김 후보는 KBS에 “KT 누구에게 추천했는지는 기억이 잘 안 난다, 회사 내부 기준에 부합하는 인재라면 뽑고 아니라면 탈락시키라는 식으로 설명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의 추천을 받은 A씨는 1차 면접에서 불합격 결과가 합격으로 바뀌었지만, 2차 면접 문턱을 넘지 못해 실제 채용되지는 않았다. 검찰은 이 같은 점을 고려해 참고인 조사만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김 후보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박지현 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김 후보는 거짓말을 멈추고 후보에서 자진 사퇴하라”며 “세상에서 가장 공정하다 자처한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검찰은 김 후보를 비롯한 KT 취업 청탁자들을 철저히 수사하라고 지시하라”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도 같은날 오후 4시20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KT 부정취업 청탁 관련 허위사실 공포 혐의로 김 후보를 고발할 예정이다.
2022.05.20 I 김보겸 기자
민주당, '차별금지법' 공청회 단독 의결…국힘 "또 다른 검수완박"
  • 민주당, '차별금지법' 공청회 단독 의결…국힘 "또 다른 검수완박"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0일 ‘차별금지법’ 입법 논의를 위한 공청회 계획서를 단독으로 채택했다. 차별금지법제정연대가 17일 국회 앞에서 지방선거 전 법 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오후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열고 평등법 공청회 계획서를 채택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했고, 민주당의 박주민 김남국 김영배 이수진(동작을) 최기상 등 5명 위원이 참석했다. 이날 결정에 따라 국회 법사위는 오는 25일 오전 관련 공청회를 연다. 민주당 법사위원들은 홍성수 숙명여대 교수·조혜인 공인인권변호사모임 희망을만드는법 변호사·민김종훈(자캐오) 대한성공회 정의평화사제단 회장사제 등 3명을 진술인으로 추천하기로 했다. 나머지 진술인 3명은 국민의힘 측에 추천해달라고 했다. 소위 위원장인 박주민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지난 4월 여야가 공청회를 열기로 합의했고 야당 간사와 논의 진행을 여러 번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소위 차원에서라도 (공청회를) 열어야겠다고 판단해 민주당 의원들과 공청회 날짜를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결정에 대해 국민의힘 법사위원들은 성명서를 내고 “민주당의 일방적인 이번 1소위 공청회 개최는 진정성, 정당성, 그리고 법적 효력을 모두 결여한 ‘선거용 꼼수’에 불과하다”며 “민심에 역행하고 국회 협치를 파괴하는 민주당의 차별금지법 제정 시도를 단호히 배격한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지난 문재인 정권 임기를 통틀어 제대로 입법 의지를 드러내지 않던 법안에 대해 지방 선거를 불과 12일 남겨두고 공청회를 일방 개최하겠다는 것은 그 진정성이 전혀 없고 앞뒤도 맞지 않는 주장”이라며 “오로지 선거를 위해 공청회를 강행한다는 것은 민주당이 또 다른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을 시도하겠다는 것과 다름없다”고 말했다. 한편 법사위는 지난달 26일 차별금지법 제정에 관한 공청회 계획서 채택의 건을 의결하고 공청회 일시 등은 여야 간사 협의를 통해 정하기로 했다.
2022.05.20 I 박기주 기자
국민대기술지주,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운영사로 신규 선정
  • 국민대기술지주,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운영사로 신규 선정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대학교기술지주회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투자프로그램인 팁스(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이하 팁스(TIPS)) 운영사로 신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사진=㈜국민대학교기술지주)팁스는 엔젤투자와 보육역량을 보유한 투자사(운영사)와 정부가 유망 기술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연구개발(R&D), 창업사업화·해외마케팅 자금 등을 매칭해 지원하는 대표적인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엔젤투자 및 보육역량을 보유한 팁스 운영사의 투자를 통해 발굴된 유망한 기술 창업기업에는 1~2억 원의 엔젤투자와 함께 정부의 연구개발(R&D), 창업사업화ㆍ해외마케팅 자금 등을 최대 7억 원(R&D 최대 5억 원, 창업사업화 최대 1억 원, 해외마케팅 최대 1억 원)까지 매칭 방식으로 지원한다.이번에 국민대기술지주가 선정된 유형은 예비형으로, 오는 7월부터 창업기업 추천권을 배정받아 본격적으로 기술창업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오하령 국민대 산학연구부총장(LINC사업단장)은 “팁스 운영사 선정을 계기로 기술은 우수하지만 자금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들에게 좋은 기회를 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유망 기술창업기업의 발굴과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5.20 I 이윤정 기자
700그루 메타세쿼이아 나무길…“서울 월드컵공원으로 오세요”
  • 700그루 메타세쿼이아 나무길…“서울 월드컵공원으로 오세요”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따뜻하고 걷기 좋은 봄날. 바쁜 일상 속에서 춘천의 남이섬이나 담양까지 가지 않더라도 서울에서 만날 수 있는 연초록빛의 메타세쿼이아 길이 있다. 서울 마포구 소재 월드컵공원의 20년 역사와 함께하고 있는 700그루의 메타세쿼이아 길이 그 곳이다.메타세쿼이아는 메타(meta)와 세쿼이아(sequoia)의 합성어로 메타는 그리스어와 라틴어의 접두어로 뒤(after)라는 뜻이며, 세쿼이아는 북미에 서식하는 세쿼이아 나무를 뜻한다. 높이 35m까지 자랄 수 있는 큰 나무로 군집성이 좋아 아름다운 숲을 만들 수 있으며, 열매는 하나하나가 모두 다르게 생긴 입술 모양을 보인다. 하늘공원 아래 1.2km 메타세쿼이아길.서울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이후 야외 활동이 많아지고 있는 시기에 연초록빛으로 물든 월드컵공원의 2.2km 메타세쿼이아길 방문을 추천한다고 20일 밝혔다. 월드컵공원의 메타세쿼이아길은 크게 두 갈래로 나뉜다. 하늘공원 아래 길게 뻗은 1.2km 코스와 난지천공원 유아숲체험원 내 1km 코스가 있다.하늘공원 아래 1.2km 길은 흙길로 조성되어 있으며 곳곳에 벤치가 있어 산책이나 데이트 코스로 안성맞춤이다. 1km 길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에게 좋은 나들이 장소가 될 수 있다. 모래 놀이터와 트리 하우스 그리고 동물 모양으로 만든 의자들이 배치돼 있다.유아숲체험원 1km 메타세쿼이아길.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에서는 월드컵공원의 메타세쿼이아길을 찾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작은 이벤트를 마련했다. 5월 26일부터 6월 24일까지 연초록빛의 향연, 메타세쿼이아길을 찾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 프레임을 제공한다.월드컵공원에는 하늘공원과 난지천공원의 메타세쿼이아길 외에도 ‘그림자의 그림자’ 등 야외 조각품을 감상할 수 있는 노을공원도 있다.이용남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 소장은 “월드컵공원의 메타세쿼이아길은 바쁜 일상 속 가까이에서 찾을 수 있는 도심 속 휴식공간”이라며 “도심 속 자연에서 연인, 가족 등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따듯한 시간을 보내며 각자만의 인생샷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노을공원 야외조각상.
2022.05.20 I 김기덕 기자
박지현 "가장 공정하다는 한동훈, `KT 취업청탁` 김은혜 수사해야"
  • 박지현 "가장 공정하다는 한동훈, `KT 취업청탁` 김은혜 수사해야"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20일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가 KT 재직 시 신입 사원 공채에서 남편 친인척 취업을 청탁했다는 의혹과 관련, “김 후보는 거짓말을 멈추고 후보에서 자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이 20일 오전 대전시 서구 둔산동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충청권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대전에서 열린 충청권 현장 중앙선대위회의에서 “윤석열 정부에서 채용하는 공직자는 정말 왜 다들 그런지 모르겠다. 재산을 늘리고 세금은 안 내고 부정입학하고 채용 청탁하고 부동산 투기하고 성희롱을 권장하고 간첩 조작하고 스펙 조작하고 대한민국의 비리라는 비리는 다 모아놓은 거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위원장은 “김 후보 본인이 KT 전무 재직 시 남편의 친척 채용을 청탁했다는 보도 나왔다”며 “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KT 취업 청탁 판결문을 보면 KT는 김 후보의 추천으로 업무 역량 평가서 BCD 등급 받아 떨어진 김모씨를 면접 합격시켰다고 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취업 청탁, 이런 것이 2030 청년들 가장 분노하게 하는 것”이라며 “세상은 공정하고 취업은 실력대로 될 것이라 생각한 청년의 꿈은 김은혜 후보의 청탁으로 물거품이 됐다”고 지적했다.그는 “김 후보는 `청탁한 적 없다`며 민주당을 고발하겠다고 했지만 김 후보 스스로 검찰 조사에서 청탁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검찰은 김 후보의 실토에도 김 후보를 수사하지 않았는데 국민의힘의 비뚤어진 가족 사랑의 끝은 어디일지 가늠조차 어렵다”고 비판했다.박 위원장은 “세상에서 가장 공정하다 자처한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검찰청은 김 후보 비롯한 비롯 KT 취업 청탁자들을 철저히 수사하라고 지시하라”며 “그러지 않으면 역대 가장 편파적인 정치 검찰이란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앞서 김 후보는 전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KT 재직 중 취업청탁을 했다는 보도에 대해 “어떤 식으로든 그 보도에서 얘기했던 부정채용에 관여한 적이 없다”며 “거론된 분이 KT에 채용된 적이 없다고 한다. 본선 첫날에 상대방에 대해서 허위사실에 근거해 얘기를 하는 것은 굉장히 유감”이라고 해명했다.
2022.05.20 I 이상원 기자
하나은행, 이화여대와 유산기부 문화 확산 위한 업무협약
  • 하나은행, 이화여대와 유산기부 문화 확산 위한 업무협약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하나은행은 이화여자대학교와 2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아령당에서 ‘유산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하나은행은 이화여자대학교와 2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아령당에서 ‘유산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업무협약식에 참석한 박성호 하나은행장(사진 오른쪽)과 김은미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사진 왼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은행)‘유산기부’는 사후에 남겨질 재산의 전부 또는 일부를 공익단체 등 제 3자에게 기부하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에는 삶을 능동적으로 마무리하고 준비한다는 의미의 ‘웰 다잉(Well-Dying)’을 추구하는 시니어 인구 확대가 확대되고 있어 ‘유산기부’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증대되고 있다.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부 문화의 확산은 물론 초고령화 시대 진입으로 사회적 관심과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유산기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업에 나설 계획이다.우선, 하나은행은 공익을 위해 재산을 기부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전문적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 신탁 기반의 자산관리 서비스는 물론 상속 설계 특화 조직인 ‘리빙트러스트 센터’ 소속의 법률, 세무, 부동산 전문가와 금융 컨설턴트들이 맞춤형 유언대용신탁 등 기부신탁 상품을 설계·추천하고 향후 이화여자대학교 전용 신탁상품 개발까지 진행할 계획이다.이화여자대학교도 교내외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유산기부 전문 자문위원회’ 발족 및 ‘유산기부 상담 및 공증센터’ 설립 등 유산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체계적 준비에 나서고 있다. 또한 그간 ‘이화 DNA’를 통해 지성 공동체의 가치와 역할을 실현해온 기부의 역사에 맞춰 이화여자대학교 동문 등 잠재 기부자들을 대상으로 유산기부를 알리고 장려할 계획이다.박성호 하나은행장은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선한 영향력 확대를 위해 끊임없이 정진해온 양 기관이 유산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한 동반자로 만나 발휘하게 될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지속적인 사회 가치 창출을 통해 그룹 미션인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의 실현과 진정성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은미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은 “이화여대는 오래 전부터 유산기부 관련 절차에 대해 준비해왔으며, 국내 최고의 경험과 역량을 갖춘 하나은행의 기부신탁 프로그램을 함께하게 돼 든든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유산기부가 우리나라 나눔 문화의 큰 줄기로 자리잡게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2.05.20 I 전선형 기자
네이버, ‘맛집’ 검색 돕는 스마트블록 공개
  • 네이버, ‘맛집’ 검색 돕는 스마트블록 공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네이버의 AI 검색 ‘에어서치’가 스마트블록을 통해 사용자 맞춤형 정보 제공을 확대한다. 이번에는 맛집 후기를 담은 스마트블록을 공개하며 사용자 검색 편의를 높인다.에어서치가 제공하는 스마트블록은 사용자가 여러 번 키워드를 바꿔가며 검색하지 않아도, 사용자 취향과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주제들로 구성된 블록 형태로 노출되기 때문에, 원하는 콘텐츠에 보다 효과적으로 도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맛집 스마트블록 도입으로 사용자들은 특정 지역의 맛집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더욱 쉽게 만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강남역 맛집’으로 검색을 시작한 사용자는 ▲TV 속 맛집 후기 ▲맛집 탐방가 리뷰 ▲반응 좋은 맛집 후기 등의 주제로 구성된 스마트블록을 통해 자신의 관심사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계속해서 탐색할 수 있다. 네이버는 사용자에게 유익한 콘텐츠를 추천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C-Rank, D.I.A 등 다양한 AI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맛집 스마트블록은 검색 맥락과 사용자 취향에 맞춰 다채로운 주제로 지속 확대될 예정이다. 네이버는 맛집을 검색할 때 사용자들이 다양한 UGC(User Generated Contents)를 참고하는 만큼,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하는 창작자 노출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스마트블록을 통해 기존대비 약 60% 이상 더 많은 창작자의 콘텐츠를 발굴해, 더욱 다양한 블록으로 노출하고 있다”며 “AI가 자동으로 블록을 생성하는 만큼, 향후 더 많은 창작자가 노출되는 통로가 생겨날 것”이라고 밝혔다.네이버는 AI 검색 서비스 ‘지식스니펫’ 하단에도 ‘FAQ 블록’과 ‘함께찾는 FAQ 키워드’ 영역을 상반기 내 새롭게 추가할 계획이다. 아토피 치료방법 관련 지식스니펫 하단에 ‘아토피’ FAQ 블록이 생성돼 사용자들이 아토피에 대해 많이 질문한 정보와 함께 궁금증이 많은 정보들을 자동으로 추출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2022.05.20 I 김현아 기자
8개 유통·물류 디지털 스타트업, 80여 중견기업 만나 협업 모색
  • 8개 유통·물류 디지털 스타트업, 80여 중견기업 만나 협업 모색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8개 유통·물류 부문 디지털 스타트업 기업이 80여 중견기업을 만나 협업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황수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성장실장이 20일 서울 코엑스 2층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2022년 제1회 중견기업-스타트업 디지털전환(DX) 상생라운지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산업부)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오전 서울 코엑스 2층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2022년 제1회 중견기업-스타트업 디지털전환(DX) 상생라운지를 연다고 이날 밝혔다. 산업부는 우리 산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자 3년 전부터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한국무역협회 등 유관기관과 이 행사를 열어오고 있다. 디지털 전환이 필요한 중견기업에 디지털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소개해 협업을 독려하자는 취지다. 일례로 자동화 설비 제작 중견기업 삼익THK(주)는 앞선 행사를 통해 자율주행 로봇 스타트업 트위니와 손잡고 물류 자동화 분야 로봇을 신규 개발·제작 중이다.올해 처음 열린 이날 행사는 물류·운송을 주제로 8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중견기업 등 80여 관계자 앞에서 신사업 아이템을 발표하며 협업을 모색했다. 자동차 주행 데이터 분석 스타트업 모터헤드와 신선식품 온도·습도·위치 모니터 물류 솔루션 스타트업 (주)옵티로,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기반 작업 자동화 플랫폼 밸리언트데이터, 기업형 차량 관리 솔루션 스타트업 카택스, 국제물류 디지털화 스타트업 더아머베어러, 이동형 풀필먼트 트럭 스타트업 로지스트, 테크뷰티 스타트업 리수스, 오프라인 유통점 온라인 주문·중개·배달 스타트업 애즈위메이크가 참여했다.산업부는 중견기업-스타트업 매칭 땐 건당 최대 1000만원(4건)의 기술검증 비용을 국비 지원한다. 그밖에 다양한 방식으로 총 20억원의 국비를 중견기업의 디지털 전환 추진 중견기업에 지원한다. 매칭 기업이 해외진출 추진 땐 코트라 스타트업 글로벌 점프 300 사업 참여를 위한 중견련 추천서를 발급하는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추가 지원방안도 모색한다.산업부는 유통·물류를 주제로 한 이날 상생라운지 이후에도 연내 △바이오헬스 △기계·전자(미래차 포함) △에너지·소재를 주제로 한 세 차례의 상생라운지를 연다. 참여 희망 기업은 한국산업지능화협회로 신청할 수 있다. 황수성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가속화한 디지털 전환을 위기가 아닌 기회로 활용하려면 기업 간 연대와 협력이 중요하다”며 “민간 주도로 산업 생태계 전반의 디지털 전환이 확산할 수 있도록 정부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20 I 김형욱 기자
다비치안경, ‘우주 최저가’ 프로모션 진행
  • 다비치안경, ‘우주 최저가’ 프로모션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대한민국 최대 안경체인 다비치안경이 CM제로 모델을 4만9000원에 판매하는 ‘우주 최저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다비치안경)이번 프로모션은 노안예방 및 교정에 효과적인 개인맞춤 누진다초점렌즈 ‘마이다스엠(MIDASM)’의 저변확대를 위해 기획됐다.마이다스엠(MIDASM)은 국내에서 누진 렌즈를 가장 많이 판매하며 다초점렌즈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다비치안경의 누진렌즈 브랜드다. 다비치안경의 누진다초점렌즈는 개인맞춤 설계를 통해 개인의 얼굴, 시선 각도, 시생활 습관 등에 따라 설계돼 사용자에 최적화된 렌즈다. 착용으로 인한 어지러움을 최소화했으며,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품질 관리도 엄격히 진행하고 있다. 렌즈 테두리 부분에 레이저 마킹 기법을 이용해 ‘M마크’를 새겨넣고, 소비자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부적응 시 구매 비용 전부를 환불해 주는 ‘고객 안심 100% 환불제’를 운영해 고객 불만을 최소화하고 있다. MIDASM CM 시리즈는 개인의 매개변수를 고려한 독일 설계의 개인맞춤형 국산 제조 렌즈다. 적응이 쉬운 것이 특징이다. 프랑스 브랜드 에실로의 MIDASM FIT 시리즈는 착용자의 시습관을 반영해 넓은 시야를 제공하며, 기존 누진의 좁은 시야를 개선해 넓고 선명한 시야 확보를 희망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최고급 다초점렌즈다. MIDASM3 시리즈는 일본 브랜드 호야의 착용자의 예민도를 고려한 부드러운 누진 설계로, 도수변화 등에 적응하기 어려워하는 고객을 위한 개인 맞춤형 최고급 누진 다초점렌즈다.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은 원하는 구성의 패키지를 합리적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본 프로모션은 전국 다비치안경 가맹점 공통으로 진행되며, 다비치안경 홈페이지 기획전을 통해 누진다초점렌즈의 베스트 상품과 첫 착용자 및 일상생활용으로 추천하는 상품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2022.05.20 I 이윤정 기자
영원무역, 최근 주가 낙폭 과도…경쟁사 대비 저평가-신한
  • 영원무역, 최근 주가 낙폭 과도…경쟁사 대비 저평가-신한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0일 영원무역(111770)에 대해 최근 주가 낙폭이 과도하다고 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7만원을 유지했다. 상승여력은 51.4%다.미주, 유럽향의 상반기 수주 모멘텀이 강하다. 1분기에도 순수 S/S(스프링·썸머) 시즌 물량 대응만으로 달러기준 매출이 50% 중후반 성장했다. 박현진 수석연구원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성수기처럼 위탁생산(OEM) 가동률이 100%를 넘어서면서 이례없던 호황기에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특히 3월 성적이 예상보다 좋았다”고 말했다.1분기 말 기준으로 재고가 40% 이상 증가해 2분기에도 매출 기대치를 높여주고 있는 상황이다. OEM기업들은 수주 일부의 이연 효과로 1분기 수주 매출 성장이 대부분 전년비 30%를 넘어선 상태다. 박 연구원은 “영원무역은 순수하게 봄·여름 시즌 수요가 증가했다는 점에서 긍정적 의미가 크다”면서 “자회사 스캇도 리오프닝 수요로 작년동기 베이스 부담을 이겨내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상위 어카운트 바이어들 수주가 전반적으로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작년 하반기부터 지속된 공급망 불안 때문에 바이어들이 재고를 충분히 확보하는 추세로 전환하면서 OEM 수주 매출이 강하다고 볼 수있다. 주요 바이어인 노스페이스, 룰루레몬, 엥겔벌트스트라우스 등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성장세가 강하고, 기능성 니트의류 수주도 제품 믹스 개선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각종 원부자재 가격 상승에도 1분기 이익이 작년동기대비 대략 두 배 증가해 수주 단가 경쟁력이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 원부자재 가격 상승이 더해지면서 원가 부담이 더 커질 수 있지만 수주 매출이 기대 이상으로 크게 증가하면서 영업이익 성장은 30%대를 지켜낼 전망”이라면서 “이러한 추세라면 2분기 연결매출 7996억원(전년비 18.0% 증가), 영업이익 1416억원(전년비 34.9% 증가) 달성은 무리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최근 매크로 환경 불안으로 인한 주가 낙폭은 과도하다고 봤다. 박 연구원은 “2022~2023년 이익 추정치를 30% 이상 상향했지만 시장 불안으로 밸류에이션이 하락하는 상황임을 고려해 목표주가는 유지한다”면서 “추후 시장 상황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상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2022~2023년 평균주가수익비율(P/E) 5배에도 못 미쳐 글로벌 피어 대비 저평가가 심하다”면서 “최근 과도한 주가 낙폭을 활용할 것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2022.05.20 I 안혜신 기자
매치플레이 10연승 내달린 박민지 “머리 쓰는 게 재밌어요”
  • 매치플레이 10연승 내달린 박민지 “머리 쓰는 게 재밌어요”
  • 박민지가 19일 열린 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조별리그 둘째 날 경기에서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이동하고 있다.(사진=KLPGA 제공)[춘천(강원)=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매치플레이를 좋아해서 상황에 따라 전략을 바꾸며 머리 쓰는 게 재미있어요.”박민지(24·2번 시드)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조별리그에서 2연승을 달리며 톱 시드의 자존심을 지켰다.박민지는 19일 강원도 춘천시의 라데나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둘째날 경기에서 최은우(27·34번)를 2홀 차로 제압하고 두 경기 연속 승리를 거뒀다.9번홀까지 최은우와 무승부로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던 박민지는 10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핀 1m 거리에 붙인 뒤 컨시드를 받아 이 홀을 가져갔고, 이후 리드를 한 번도 뺏기지 않고 승리를 차지했다.10번홀을 승부처로 꼽은 박민지는 “샷과 퍼트 모두 전날보다 좋지 않았다”고 아쉬워하며 “16강 진출이 결정되는 조별리그 3라운드에는 비장한 마음으로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박민지는 다음날 서연정(27·31번)과 맞붙는다. 서연정은 이날 전우리(25·63번)를 5홀 차로 따돌려 박민지와 나란히 2승을 거뒀다. 조별리그 셋째 날 경기에서 박민지, 서연정 중 16강 진출자가 결정된다.지난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박민지는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이번 대회 2연패와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박민지는 2019년 조별리그 3차전 승리 이후 지난해 7연승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올해 대회에서도 2연승을 달리며 10연승을 거뒀다.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최다 연승 기록인 김자영(31)의 11연승 경신을 사정권에 뒀다.박민지는 매치플레이에서는 스트로크 플레이와 달리 상대방의 플레이에 맞춰 전략을 바꾼다고 귀띔했다. 예를 들어 상대방이 2단 그린에 공을 올리지 못했다면 박민지는 안전하게 2단 그린에 공을 올리는 전략을 택한다. 반대로 상대방이 핀에 가깝게 볼을 붙였다면 박민지도 클럽을 타이트하게 잡고 핀을 보고 과감하게 쏜다.박민지는 “스트로크 플레이를 할 때는 내 경기에만 집중하는데 매치플레이 때는 상대방의 경기 방식을 유심히 지켜보는 편”이라며 “나는 공부도, 수학도 못하는데 매치플레이 때 계산하는 건 너무 재미있다”며 즐거워했다.1번 시드의 안선주(35)는 강예린(28·33번)을 5홀 차로 제압했지만, 다른 상위 시드 선수들은 이날 하위 시드에 차례로 덜미를 잡혔다. 특히 임희정(22·3번)이 김소이(28·35번)에게 2홀 차로 졌고, 박현경(22·4번)도 배소현(29·36번)에게 2홀 차로 패했다. 유해란(21·5번)도 한진선(25·37번)에게 1홀 차로 패했다.이예원(사진=KLPGA 제공)이날 경기에서는 루키들의 활약도 눈에 띄었다. 매치플레이 출전 선수는 전년도 상금 순위 60위까지와 지난해 우승자 중 상금 순위 60위 이내에 들지 못한 선수, 스폰서 추천 선수로 구성되며 64명을 채우지 못하면 2022시즌 상금 순위 상위 순으로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 따라서 루키는 시즌 초반부터 좋은 성적을 내 상금 랭킹 상위권에 올라야 출전할 수 있다. 올해는 상금 순위 9위의 이예원(19·53번)과 12위의 권서연(21), 23위 마다솜(23)이 마지막으로 출전권을 획득했다.그중 가장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가 이예원이다. 이예원은 올 시즌 6개 대회에서 톱10에 3번 이름을 올리며 신인들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이다. 이번 대회에서도 전날 김지영(26·12번)에 2홀 차 승리를 거둔 데 이어 이날 정윤지(22·21번)도 3홀 차로 제압하며 2연승을 달렸고 12조 1위로 올라섰다.국가대표 시절 일본에서 한 차례 매치플레이 경험을 해봤지만 기억도 잘 나지 않는다는 이예원은 “매치플레이는 상대방을 신경쓰지 않으려고 해도 신경이 쓰이는 경기”라며 “최대한 내 플레이에만 집중한 게 2연승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하위 시드의 반란’을 펼치고 있는 이예원은 “부담없이 출전한 것이어서 자신있게 내 플레이를 다 보여주자는 마음가짐”이라고 당차게 말했다.권서연(55번)은 장수연(28·23번)을 4홀 차로 꺾고 매치플레이 첫 승리를 거뒀다. 권서연은 “아마추어 때 호주에서 두 차례 매치플레이에 나선 적이 있고 8강까지 간 게 최고 성적이었다. 역시 KLPGA 투어 매치플레이가 훨씬 어렵다”며 혀를 내둘렀다.20일 열리는 조별리그 셋째날 김재희(21·42번)를 만나는 권서연은 “마지막 날 꼭 승리해 16강까지 올라가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마다솜(62번)은 이소영(25·30번)에 2홀 차 승리를 거두고 16강 진출의 가능성을 열어뒀다.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신인이 우승한 사례는 2010년 이정민(30)이 유일하다. 이예원과 권서연, 마다솜이 12년 만의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신인 우승과 올 시즌 루키의 첫 우승 물꼬를 틀 수 있을지도 지켜볼 일이다.
2022.05.19 I 주미희 기자
김동연 측 "김은혜 'KT 취업청탁' 사죄하고 후보직 사퇴해야"
  • 김동연 측 "김은혜 'KT 취업청탁' 사죄하고 후보직 사퇴해야"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측은 19일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의 KT 취업청탁 의혹과 관련해 “당장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1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패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앞서 이날 한 언론은 김 후보가 KT 그룹콘텐츠전략담당 전무로 재직하던 2012년 당시 신입사원 공채에 지인으로 추정되는 김모씨의 취업을 청탁했다고 보도했다.백혜련 김동연 후보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김성태 전 의원 사건 판결문과 언론 보도에 따르면, KT는 김은혜 후보가 추천한 인사를 포함해 유력 정치인과 고위 임원이 청탁한 지원자들의 명단을 만들었다”며 “추천받은 김 후보의 지인은 1차 면접에서 탈락했다가 합격으로 조작됐다”고 말했다. 백 수석대변인은 “당시 김은혜 후보는 이명박 정부의 청와대 대변인에서 사퇴하고 ‘권력 찬스’를 써서 KT 전무로 재직 중이었다”며 “KT 내부에서조차 없던 직책까지 만들었다는 뒷말이 무성할 정도로 불공정한 인사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당장 KT 취업 청탁 의혹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 수사를 받아야 한다”며 “취업 문제로 고통받는 청년들에게 거짓과 위선으로 대못을 박은 본인의 과거 행적에 대하여 석고대죄하라”고 압박했다.이수진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도 논평에서 “김 후보가 KT 재직 당시 신입사원 공채에 지인의 취업을 청탁한 사실이 김성태 전 의원 딸 부정 취업사건 판결문 증거자료를 통해 드러났다”며 “취업을 준비하는 수많은 청년과 그 부모의 가슴에 ‘불공정’이라는 대못을 박았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김 후보는 국민의힘 경선에서 ‘윤심’을 품었다고 평가받았다. 이것이 윤석열 정부가 말하는 공정과 상식이냐”며 “김 후보는 KT 취업 청탁 사죄하고 후보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김은혜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부정 채용에 관여한 적이 없다”며 “선거운동 첫날에 허위사실에 근거해 얘기하는 것은 굉장히 유감”이라고 말했다.황규환 김은혜 후보 대변인도 논평에서 “도대체 판결문 어디에 김은혜 후보가 청탁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는 것인가”라며 “해당 보도가 첨부한 것은 KT 내부의 보고용 표일 뿐 ‘사실이다 아니다’를 명시한 판결문 자체의 내용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게다가 만약 문제가 있었다면, 그 대대적인 수사를 하면서 검찰이 가만히 있었을 리 만무하다”며 “김 후보는 해당 의혹과 관련해 어떠한 수사를 받은 적도 없고, 처벌을 받은 적은 더더욱 없다”고 강조했다.
2022.05.19 I 이유림 기자
"한화진 같은 '女환경전문가' 어디 없나"…새 사외이사 급구 나선 삼성
  • "한화진 같은 '女환경전문가' 어디 없나"…새 사외이사 급구 나선 삼성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삼성전자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전문가 역할을 기대하며 영입한 사외이사들이 여러 일신상의 문제로 퇴임하자 다시금 후임을 찾아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RE100 가입 등 탄소중립과 ESG 경영에 무게를 둬야 하는 상황이어서 정책 실행에 속도를 내려면 하루빨리 사외이사 선임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삼성 안팎에서 커지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 이사회 내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는 상법에 따라 최근 윤석열 정부 환경부 장관으로 옮긴 한화진 전 사외이사 후임을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월 한 장관을 당시 사외이사로 영입하며 ESG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당시 사추위는 “한 후보는 기후·환경분야의 최고 전문가로서 당사 이사회 및 지속가능경영위원회에서 ESG 전문성을 가지고 크게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소개했었다. 한 장관은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 환경비서관을 지낸 인물이기도 하다. 여기에 삼성전자는 최근 별세해 당연 퇴임한 박병국 사외이사의 후임도 찾아야 한다. 박 전 사외이사는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를 겸해왔다.삼성전자는 작년 7월 거버넌스위원회를 지속가능경영위원회로 개편 운영 중인데, 해당 위원회에서 활동했던 사외이사가 2명이나 빠지게 된 셈이 됐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일각에선 기후·환경 문제에 대한 정책 마련이 시급한 만큼 한 장관의 이탈에 따른 의사결정 지연이 불가피다는 우려도 나온다. 주력사업인 반도체사업 특성상 제조 공정에서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점차 증가하는 구조라 RE100 도입 등 탈탄소 로드맵을 구체화해야 하는 상황이다.물론 삼성전자는 다음 주주총회는 내년 3월로 예정돼 있어 신임 사외이사를 구하는데 비교적 시간적 여유가 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문제는 삼성전자가 한 장관과 같이 ‘ESG 전문가’와 ‘여성’의 교집합을 찾고 있다는 데 있다.재계 일각에선 당분간 기업 사외이사들의 줄사표가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뿐 아니라 기업들의 최근 사외이사 선임 시기와 새 정부 내각 구성 시점이 맞물려 중도 사임이 적지 않은 상황”이라며 “적임자를 잘 뽑아놓고도 바로 공백이 생기니 당황스러워하는 분위기”라고 귀띔했다. 다른 관계자는 “기업들이 현재 후보추천위에서 로펌 등 업계에 적임자를 묻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기업들은 법원에 일시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 선임을 신청하는 방법도 활용 중이다. LG디스플레이(034220)의 경우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장관 임명을 이유로 사외이사직에서 물러나자 법원에 신청해 지난달 26일 오정석 서울대 경영대·경영전문대학원 교수를 일시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선임했다.삼성전자 미국 뉴스룸은 미국 공장에서 100% 재생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 (삼성전자 뉴스룸 홈페이지 캡처)
2022.05.19 I 최영지 기자
추일승 감독-이훈재 코치, 남자 농구 대표팀 이끈다
  • 추일승 감독-이훈재 코치, 남자 농구 대표팀 이끈다
  • 추일승 신임 남자농구 대표팀 감독. 사진=KBL이훈재 남자농구 대표팀 코치. 사진=KBL[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추일승(59) 전 고양 오리온 감독이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대한민국농구협회는 19일 “2022년도 제2차 전체이사회에서 추일승 감독-이훈재 코치를 성인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코치로 각각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협회는 “감독-코치가 한 조를 이루는 방식으로 감독 및 코치 공모를 진행했고 지난 16일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이상윤 감독-김희선 코치, 추일승 감독-이훈재 코치를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한 결과, 평가 점수가 가장 높은 추일승 감독-이훈재 코치를 이사회에 추천했다”고 설명했다.추일승 감독과 이훈재 코치는 오는 7월 진행되는 2022 FIBA 아시아컵을 시작으로 2023년에 개최되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회 종료일까지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을 이끌게 된다.남자농구 대표팀 감독은 조상현(46) 전 감독이 지난달 말 프로농구 창원 LG 사령탑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공석이 된 바 있다.남자농구 국가대표를 맡게 된 추일승 감독은 홍대부고와 홍익대 출신으로 실업 기아자동차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은퇴 이후 1997년 상무 코치를 시작으로 상무, 부산 KTF(현 수원 kt), 오리온에서 감독을 지냈다.오리온 시절인 2015~16시즌에는 팀을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이끌었고, KTF에서도 2006~07시즌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다. 1999년 세계군인선수권대회, 2001년 존스컵 감독을 맡기도 했다.추일승 감독은 한국 농구인 중에서 유일하게 박사 학위를 받을 정도로 공부하는 지도자로 잘 알려져있다.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의 델 해리스 전 감독이 쓴 ‘위닝 디펜스’를 번역해 출간하는가 하면 수비 전술 서적 ‘맨투맨 디펜스’와 에세이집 ‘심장을 뛰게 하라’를 펴내기도 했다.추일승 감독과 함께 대표팀을 이끌게 된 이훈재(55) 코치는 양정고와 성균관대 출신으로 역시 기아자동차에서 추일승 감독과 함께 선수로 뛰었다. 2004년부터 2019년까지 무려 15년이나 상무 감독을 맡았고 이후 2019년부터 올해까지는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를 이끌었다.
2022.05.19 I 이석무 기자
에이치이엠파마, 암웨이와 '마이랩 바이 뉴트리라이트' 출시
  • 에이치이엠파마, 암웨이와 '마이랩 바이 뉴트리라이트' 출시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에이치이엠파마는 한국암웨이와 협업으로 맞춤형 마이크로바이옴 솔루션인 ‘마이랩 바이 뉴트리라이트(my LAB by Nutrilite, 마이랩)’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지난 2020년 암웨이는 글로벌 차원에서 에이치이엠파마에 투자했으며, 이후 양사는 맞춤형 건기식 분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파트너십을 이어오면서 이번 마이랩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마이랩은 에이치이엠파마의 듀얼 장 건강 분석과 독자적 특허기술인 PMAS(Pharmaceutical Meta-Analytical Screening)를 이용해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를 추천하는 서비스이다.듀얼 장 건강 분석은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Next Generation Sequencing)을 통해 마이크로바이옴을 LC-RID(Liquid-Chromatography Refractive Index Detector)를 이용해 포스트바이오틱스를 분석한다. 장내 미생물과 그 미생물이 만들어낸 대사물질인 포스트바이오틱스를 동시에 분석해 좀 더 정확하게 개인의 장 건강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PMAS 기술로 개인 분변을 이용한 장 환경을 재현해 장 복제 후 다양한 프로바이오틱스를 처리하여 분석한다.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했을 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제품을 PMAS로 복제한 장에 먼저 검증한 뒤 결과에 따라 추천한다는 점에서 기존 제품들과 차별점이 있다는 설명이다.다양한 마이크로바이옴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개인장 복제 기술로 마이크로바이옴과 포스트바이오틱스 밸런스를 적합하게 조절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해 6가지의 프로바이오틱스를 마이랩 제품으로 출시했다. 더불어 제품과 함께 제공되는 개인별 분석에 따른 마이크로바이옴 레포트는 헬스케어 컨설턴트의 전문상담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지요셉 에이치이엠파마 대표는 “마이크로바이옴의 불균형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위해 건강한 삶을 돌려주는 것을 비전으로 연구개발하고 있다”면서 “당사의 기술력으로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과 함께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개발 연구기업으로서 준비 중인 치료제 파이프라인 임상에 박차를 가하고 후속 연구개발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에이치이엠파마는 기업공개(IPO)를 위해 지난해 삼성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는 등 코스닥 입성을 준비하고 있다.
2022.05.19 I 안혜신 기자
비행기 모형 ‘경기관광 ’홍보차 전국 누빈다
  • 비행기 모형 ‘경기관광 ’홍보차 전국 누빈다
  • 비행기 모양의 특수 제작된 경기관광 홍보 차량.(사진=경기도)[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경기도가 오는 21일 서울 상암동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도 관광자원의 우수성을 전국 주요 지역에서 직접 알리는 ‘경기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경기관광 홍보관은 비행기 모양의 특수 제작된 차량으로 영상, 체험, 안내물 등을 활용해 도내 관광지를 알리는 이동식 홍보관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캠핑 카라반 형태의 이동식 홍보관을 서울, 울산, 창원 등에서 운영한 바 있다.도는 21일 서울 상암동에 소재한 문화비축기지(문화공원), 23일 여의도 한강공원, 25일 잠원 한강공원 등 서울지역을 시작으로 경기관광 홍보관 순회 일정을 시작한다.이어 10월까지 기차역·기업·쇼핑몰·휴게소 등 전국 주요 생활지 중심으로 △6월 전북, 광주광역시 △7월 안산, 시흥 △8월 강원 △9월 충북, 충남 △10월 경북, 경남을 찾아간다.홍보관 내부에서는 방문객이 종이 여권을 받아 비행기 탑승 절차를 받는 것처럼 스탬프를 찍는 ‘경기관광 여권패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희망하는 방문객에게 탑승 기념사진을 찍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외부에서는 이벤트 전문가를 섭외해 기다리는 방문객이 지루하지 않도록 쪽지(보물) 찾기, 경기관광 퀴즈 등의 이벤트를 진행하고 맞춤형 관광지 추천도 진행한다. 일부 장소에서는 도내 시군과 연계 운영해 시군별 독특한 방식으로 관광지를 소개한다. 예를 들면 ‘메타버스(확장가상세계)로 떠나는 시흥여행’ 플랫폼을 활용해 시흥 관광지 정보를 제공하고 추천하는 것이다. 특히 올해는 차량의 외부 이미지(사진 등)를 통해 경기관광에 대한 불특정 다수인의 관심을 유발할 계획이다.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비행기 모양의 경기관광 홍보관에서 여행의 설렘을 느껴보고, 경기도로 방문해 경기관광의 끝없는 즐거움을 경험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05.19 I 김아라 기자
예탁원 나눔재단, 55명 추가 선발…4억원대 장학금 지원
  • 예탁원 나눔재단, 55명 추가 선발…4억원대 장학금 지원
  •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겸 KSD나눔재단 이사장이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은 올해 새롭게 KSD 꿈이룸 장학생 55명을 신규 선발해 18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 KSD나눔재단은 취약 계층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KSD 꿈이룸 장학사업’과 특성화고등학생의 경제 금융 지식을 함양시키고자 실시하는 ‘KSD 꿈성장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다.이번에 실시하는 KSD 꿈이룸 장학사업은 사회복지법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으로부터 전국단위로 대상자를 추천받아 소득수준, 학업 성취도 등을 심사해 장학생을 선발했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졸업할 때까지 초·중·고등학생의 경우 연간 180만∼360만원, 대학생의 경우 연간 4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재단은 올해 신규 선발된 장학생을 포함해 총 216명의 장학생에게 약 4억4000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KSD나눔재단은 꿈이룸 장학사업을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학생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그동안 987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여 64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명호 이사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나라의 든든한 재목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2.05.19 I 이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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