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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티센 특별관계자 ‘굿센’ 전환사채 44억 콜옵션 행사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아이티센(124500)(대표 박정재)은 최대주주 강진모회장의 특별관계자인 굿센이 전환사채(CB) 콜옵션을 행사해 전환사채권 인수예정이라고 밝혔다. 콜옵션 행사를 통해 취득한 규모는 약 44억원이고 신규상장될 예상주식수로는 1,105,894주이다. 이에 따라 최대주주 및 특별관계자 지분율은 23.20%에서 27.13%로 증가할 예정이다.아이티센은 21년 09월 07일 전환사채 164억원을 5년 만기로 발행한 바 있다.이번 콜옵션 행사를 통해 전환사채의 권면금액 및 전환가능 주식주가 감소하기 때문에 오버행 이슈(대량의 대기물량)가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굿센은 최대주주의 특별관계자로서 지배력을 보다 강화해 주식을 중단기 매도하지 않고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구축해 나간다는 입장이다.아이티센 박정재 대표는 “이번 콜옵션 행사를 통해 오버행 이슈 해소 등 주주가치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클라우드·AI 관련 사업이 계열사 간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성장이 극대화 되고 있고 금·은 등 실물금속 관련 STO 신사업도 순조롭게 준비되고 있어 향후 아이티센 그룹의 고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계열사인 시큐센이 흥행 속에 코넥스시장에서 코스닥으로 성공적으로 이전 상장한 것을 필두로 아이티센 계열사의 기업가치 재평가에 계속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코넥스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굿센은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클라우드 기반 엔드투엔드 SW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ESG, ERP, IEC 등 여러 분야에서 국내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토대로 솔루션의 인텔리전트 SaaS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2023.07.16 I 김현아 기자
7월 수도권 분양 전망 상승 속 유망 단지 대거 출격
  • 7월 수도권 분양 전망 상승 속 유망 단지 대거 출격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7월 수도권 분양전망이 올 들어 최고치로 나타나면서 긍정적 분위기가 커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이달 중 수도권에는 유망 단지도 대거 분양을 앞둬 수요자들의 발길이 분주해질 것으로 예상된다.14일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7월 전국 아파트분양지수’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지난달보다 11.3p 상승하면서 올해 최고치인 102.7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전월 대비 10.3p 상승해 116.2를 기록했고, 경기 100.0, 인천 92.0을 기록했다. 경기와 인천은 각각 전월 대비 15.6p, 8.0p가 올랐다.이와 같은 수도권 분양 전망의 긍정 분위기는 이미 시장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실제 지난 4일 1순위 청약을 받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 일원 ‘서울대벤처타운역 푸르지오’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99가구 모집에 3,080명이 몰려 평균 31.1대 1, 최고 9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또 청량리7구역 재개발 사업인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는 10일 진행한 특별공급에서 평균 92.69 대 1의 경쟁률로 올해 전국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뒤, 11일 진행된 1순위에서도 올해 최고경쟁률인 평균 242대 1로 청약을 마무리했다.분양 업계관계자는 “부동산 매수 심리 회복 속, 계속되는 분양가 상승 기조로 수요자들이 분양시장을 다시금 눈 여겨 보기 시작하면서 시장 체감도가 확 바뀌었다”라며 “다만,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어 입지와 가격 경쟁력에 따른 양극화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부동산분석 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이달 말까지 관심이 집중되던 유망 단지들이 공급을 앞둬 이목이 쏠린다.먼저 인천에서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검단신도시에서 신규 공급이 예정돼 있다. 롯데건설은 검단신도시에서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아파트를 신규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4개동, 전용면적 84㎡·108㎡, 총 372가구 규모다. 서울에서는 호반건설이 용산에 ‘호반써밋 에이디션’을 공급한다. 지하 8층~지상 39층 규모로, 아파트 전용면적 84~122㎡ 110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34~67㎡ 77실, 오피스 51실, 상가가 함께 구성되는 주거복합단지다. 일반분양 물량은 아파트 90가구, 오피스텔 49실, 오피스 22실이다. 용산역과 신용산역이 도보거리에 위치한다.또 SK에코플랜트는 성동에서 ‘청계 SK뷰’를 공급한다. 지하 5층~지상 34층, 3개 동, 전용면적 59~84㎡ 396가구 규모로, 일반분양 물량은 108가구다.경기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이 광명뉴타운에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를 선보인다. 지하 3층~지상 36층, 11개 동, 전용 39~113㎡ 총 1,957가구 규모 대단지로, 일반분양 물량은 425가구다. 광명뉴타운의 첫 ‘아이파크(IPARK)’ 브랜드 아파트로 도보 약 5분 거리에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자리해 있다.
2023.07.14 I 박지애 기자
지난해 기업 사업보고서 재무사항 미흡 비율 39.8%…전년比 3.4%p↑
  • 지난해 기업 사업보고서 재무사항 미흡 비율 39.8%…전년比 3.4%p↑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지난해 금융감독원이 사업보고서 제출대상 법인을 상대로 사업보고서를 점검한 결과 재무사항 미흡 비율이 39.8%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금융감독원)금감원은 13일 지난해 총 2919사에 대한 사업보고서를 점검한 결과 재무사항 미흡한 사항이 발견된 기업은 1163개사 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3.4%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특히 코넥스 시장에서 전체의 67.7% 비중이 미흡했고, 코스닥은 43.3%, 코스피는 26.1%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상장사는 42.4% 미흡 비율을 차지했다.금감원은 이를 두고 점검 항목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11개 점검사항에서 14개로 늘어났고, 이 중 1개 항목이라고 미흡하면 ‘미흡 회사’로 집계되기 때문이다. 신규항목을 제외하고 집계하면 미흡 회사는 총 981개사로 전년 대비 2.8%포인트 하락한 수준이라고 금감원은 전했다. 주요 미흡 항목은 △회계감사인 명칭·감사의견·강조사항·핵심감사사항 △회계감사인의 변경 △재고자산 현황 순이었다. 금감원에 따르면 강조사항 미흡 회사 대부분은 ‘계속기업 불확실성’ 등 감사보고서에 기재된 강조사항을 사업보고서에 누락했고, 회계감사인의 변경은 올해 처음 점검 항목에 포함됐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미흡 회사는 283개사다. 재고자산 현황 미흡 회사는 전년 대비 93개사 증가해 미흡비율이 2.9%포인트 상승했다. 이사의 경영진단 및 분석의견 공시의 적정성을 점검하기 위한 비재무사항의 경우 점검 대상 120사 중 양호 이상은 총 25사(21%)인 반면, 미흡 이하는 총 43사(36%)로 전체적인 기재수준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시장별로 양호 이상인 회사가 유가는 23사로 많았으나, 코스닥은 2사에 불과하여 상대적으로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 관계자는 “회사의 규모가 클수록 평가 결과가 우수한 경향을 보인다”고 분석했다.특히 항목별로 ‘재무상태 및 영업실적’의 기재가 가장 양호했으나, 변동원인 분석이나 지속 가능성에 대한 분석은 미흡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금감원은 향후 재무제표 표본심사 대상 선정을 위한 위험요소중 하나로 강조사항 미흡회사를 추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업의 공시역량 제고를 위해 공시설명회를 개최하고, 기재 모범사례 및 작성 유의사항, 공시서식 개정 내용과 공시위반 사례 등을 안내할 방침이다.
2023.07.13 I 이용성 기자
상반기 유상증자 7조 143억…전년比 66.8%↓
  • 상반기 유상증자 7조 143억…전년比 66.8%↓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상반기 상장사의 유상증자 규모가 전년 대비 7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11일 상반기 상장법인의 유상증자 발행규모는 197개사, 7조 1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회사수는 10.0%, 금액은 66.8% 감소했다고 밝혔다. 시장별로 보면 상반기 유가증권시장에서 27개사, 4조 19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회사수는 30.8%, 금액은 75.4% 감소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51개사, 2조 76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회사수는 3.2%, 금액은 30.7% 줄었고, 코넥스 시장에서도 19개사, 527억원으로 20.8%, 39.4% 감소했다. 유상증자 배정방식은 주주배정방식이 13개사, 1조 7339억원(24.7%)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일반공모방식 51개사, 1조 3060억원(18.6%), 제3자배정방식 133개사, 3조 9744억원(56.7%) 순이었다. 유상증자 금액 규모가 가장 컸던 회사는 한화오션(042660)(2조 1413억원)이었으며, 이어 롯데케미칼(011170)(1조 2155억원), 피엔티(137400)(1500억원) 순이었다. 주식 수로는 이트론(096040)(2억주)이 가장 많았고, 엘아이에스(138690)(1억 9232만주), 한화오션(042660)(1억 958만주)이 뒤를 이었다. 상반기 무상증자 발행규모는 34개사, 6억 3058만주로 전년 동기 대비 회사수가 34.6% 감소했고, 주식 수는 25.4% 증가했다. 시장별로 유가증권시장에서 12개사, 1억 568만주가 발행돼 전년 동기 대비 주식수만 85.5% 늘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21개사, 5억 1732만주가 발행돼 전년 동기 대비 회사 수는 47.5% 줄고 주식수는 16.1% 증가했고, 코넥스시장에서는 1개사가 758만주를 발행했다. 무상증자 금액 규모가 가장 컸던 회사는 에이치피에스피(1조 3543억원)이며, 위지윅스튜디오(299900)(4721억원), 영풍제지(006740)(4,357억원) 순이었다. 주식 수로는 위지윅스튜디오(1억2829만주)가 가장 많았고, 휴마시스(205470)(9546만주), 엠디에스테크(6220만주)가 뒤를 이었다.
2023.07.11 I 원다연 기자
거래소, 코넥스 상장법인 공시체계 구축 지원 컨설팅 실시
  • 거래소, 코넥스 상장법인 공시체계 구축 지원 컨설팅 실시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한국거래소가 6일 코넥스 상장법인의 공시역량 강화를 위해 ‘2023년 코넥스 상장법인 공시체계 구축 지원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공시컨설팅을 이미 실시했거나 상장폐지사유가 발생 법인을 제외한 모든 코넥스 상장법인 중 20사 이내로 대상을 선정해 무료 컨설팅을 지원한단 계획이다. 거래소는 불성실공시법인이나 신규상장법인, 이전상장 준비(예비심사청구) 기업 등 컨설팅 필요성이 높은 기업을 우선해 선정할 예정이다. 컨설팅은 외부 전문컨설턴트(회계법인)와 거래소 직원이 대상 기업의 공시 취약영역을 사전에 분석하고, 기업을 직접 방문해 1:1로 진행된다. 컨설팅은 취약영역 사전분석, 현장방문 및 진단, 결과보고 및 교육, 사후관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컨설팅을 희망하는 코넥스 상장법인은 온느 2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방법 및 컨설팅 프로그램 세부 내용 등 관련 사항은 코넥스 상장법인에 별도로 안내하며, 실제 컨설팅은 다음달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거래소는 “앞으로도 코넥스 상장기업이 코넥스시장에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7.06 I 원다연 기자
거래소, 코넥스 상장법인 공시체계 구축 지원 컨설팅 실시
  • 거래소, 코넥스 상장법인 공시체계 구축 지원 컨설팅 실시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한국거래소는 코넥스 상장법인의 공시역량 강화를 위해 ‘2023년 코넥스 상장법인 공시체계 구축 지원 컨설팅’을 실시하겠다고 6일 밝혔다.이 컨설팅은 2022년 공시컨설팅 기 실시 및 상장 폐지사유 발생 법인을 제외한 모든 코넥스 상장법인 중 20사 이내로 선정해 무료로 진행된다. 거래소는 불성실공시법인 및 신규상장법인, 이전상장 준비(예비심사청구) 기업 등 컨설팅 필요성이 높은 기업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또 외부 전문컨설턴트(회계법인)와 거래소 직원이 대상 기업의 공시 취약영역을 사전에 분석하고, 기업을 직접 방문하여 1:1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컨설팅은 취약영역 사전분석→현장방문 및 진단→결과보고 및 교육→사후관리 순으로 진행된다.컨설팅을 희망하는 코넥스 상장 법인은 이달 2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방법 및 컨설팅 프로그램 세부 내용 등 관련 사항은 코넥스 상장법인에게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며, 실제 컨설팅은 8월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거래소는 “초기 중소?벤처기업 위주인 코넥스 상장법인의 공시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컨설팅”이라며 “기업의 공시체계를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컨설팅 실시를 통해 불성실공시 예방 및 코넥스시장의 신뢰도 제고를 도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3.07.06 I 김인경 기자
지난해 상장사 감사보고서 정정 횟수 379회…전년比 7.6%↓
  • 지난해 상장사 감사보고서 정정 횟수 379회…전년比 7.6%↓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지난해 상장회사의 감사보고서 정정 횟수가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금융감독원)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상장회사 2569개사 중 감사보고서를 정정한 기업은 131개사로 전체의 5.1%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3%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시장별로 나누면 이중 유가증권시장 상장회사는 33개사, 코스닥 상장회사는 87개사, 코넥스 상장 회사는 11개사다. 지난해 상장회사의 정정횟수는 총 379회로 전년 대비 7.6% 감소했다. 이는 전체 외부 감사 대상회사의 감사 보고서 정정의 27.4% 수준이다. 특히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회사의 정정횟수가 259회로 나타나면서 전년 대비 증가했으나 유가증권시장 상장 회사의 정정 횟수는 98회로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정 내용으로는 재무제표 본문 정정이 전체의 72%에 달할 정도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이 가운데 재무제표 본문 정정은 전년(320회) 대비 47회 감소했고, 주석 정정은 전년(60회) 대비 20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정에 따라 감사의견이 변경된 횟수는 총 23건으로 전년 대비 4건 증가했다. 이중 ‘비적정’에서 ‘적정’으로 감사보고서가 변경된 경우는 21건으로 전년 대비 3건 증가했다. 대부분 감사의견 ‘한정’, ‘의견 거절’에서 ‘적정’으로 변경됐으며 ‘적정’에서 ‘한정’으로 변경된 건도 2건 존재한다.금감원은 “감사보고서 정정 횟수는 재무제표 심사제도 및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 등 일련의 회계개혁 방안 시행 이후 증가했다가 2022년 중 감소하는 추세로 전환했다”고 언급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감사보고서 정정횟수는 △2020년 305회 △2021년 410회 △2022년 379회다. 또한, ‘비적정’ 의견을 받은 회사 수는 지난 2020년 이후 감소하는 추세이고, 재무제표 수정을 통한 감사의견 변경 회사 수는 매년 지속적 발생하고 있다고 금감원은 전했다.금감원 관계자는 “회사는 감사인 지정제도를 통해 그간 관행적으로 해오던 재무제표 작성 절차를 새로운 시각으로 재점검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고, 감사인은 감사절차 수행 과정에서 발견된 지적사항에 대해 회사 및 전임 감사인과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불필요한 마찰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금감원은 향후 감사의견 정정현황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재무제표 감리 자료로 활용하고, 시장 혼란을 야기하는 회사는 필요 시 관련 부서와 연계해 엄정 조치할 예정이다.
2023.07.05 I 이용성 기자
한국거래소, 코넥스 10주년 기념식 개최
  • 한국거래소, 코넥스 10주년 기념식 개최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한국거래소는 3일 ‘코넥스 개설 1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동안 KRX 종합홍보관에서 열린 기념식은 ‘스타트업의 미래, 코넥스가 답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코넥스 개설 10주년 기념식에서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기념사를 하고있다. (사진=한국거래소)코넥스 상장기업·코넥스협회·벤처기업협회·금융투자업계 임직원 및 투자자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지난 10년간 코넥스시장의 중소·벤처기업 인큐베이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코넥스시장은 잠재력이 있는 초기 기업들의 성장 사다리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며 “상장유치 경로 다각화, 이전상장 지원, 유동성 강화 방안 등을 마련하여 지속적으로 코넥스시장을 활성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진 축사에서 김정각 금융위원회 증선위원은 “올해로 10년차를 맞이한 코넥스시장이 스타트업 성장 지원과 모험자본 선순환 도모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우리 경제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우량 혁신기업들이 코넥스시장을 통해 한 층 더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언급했다.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영상축사를 통해 “코넥스 시장은 지난 10년간 2조원이 넘는 자금을 공급하여 ‘중소·벤처기업의 동반자’로 성장하였다”며 “중소벤처기업부도 정책자금 투입, 기술개발(R&D) 지원을 통해 경제 성장동력인 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육성 하겠다”라고 전했다. 2부 ‘코넥스시장 발전포럼’은 김윤경 인천대 교수가 ‘한국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코넥스시장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한 후 신현한 연세대 교수를 좌장으로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총 10인의 포럼 참가자는 국내 벤처기업 생태계와 코넥스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법·제도적 개선사항을 논의했다. 또 코넥스시장에서 복수의결권 도입, 최대주주 지분 분산 확대 및 벤처캐피탈(VC) 역할 확대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2023.07.03 I 김보겸 기자
바뀐 규정에 시큐센 상장 첫날 200%↑…‘따따블’ 첫 주인공 누구
  • 바뀐 규정에 시큐센 상장 첫날 200%↑…‘따따블’ 첫 주인공 누구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한 정보기술(IT) 보안 전문기업 시큐센(232830)이 상장 첫날 200%가 넘는 초강세로 마감했다. 신규 상장 종목 가격제한 상단폭 완화 후 첫 타자로 나서 공모가의 3배 가까이 오르는 데 성공했다. ‘따따블’(공모가 대비 400% 상승)은 실패했으나, 장중 한때 270%가 넘는 상승률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시큐센)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시큐센은 공모가 3000원 대비 205.00%(6150원) 오른 91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장과 함께 1만 원 선을 단숨에 돌파한 후 오후 한때 7000원대까지 밀렸으나 반등에 성공했다.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1800.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한 3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하고 일반 청약도 1931.65대 1의 경쟁률로 흥행에 성공한 데 따른 매수세가 몰렸다. 시큐센이 200%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한 것은 코넥스를 제외한 코스피 및 코스닥 시장에 새로 입성한 종목의 상장 당일 가격제한폭을 기존 공모가의 63~260% 이내에서 60∼400%로 확대한 금융당국의 정책변경 덕이다. 공모가 대비 260% 오르는 ‘따상’(시초가 공모가의 2배 기록 후 상한가로 마감)으로 인해 사실상 거래가 중지돼 ‘따상상’으로 이어져 주가가 과도하게 급등락하는 이른바 ‘상한가 굳히기’를 방지한다는 것으로, 지난 26일부터 시행됐다. 시큐센은 바뀐 규정이 적용된 첫 상장 사례다.바뀐 규정 덕에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나 그만큼 주가 변동폭도 컸다. 오후 들어 7600원선까지 하락했던 시큐센 주가는 한 시간 만에 1만1800원까지 오르며 장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불과 한 시간 동안 40%가 넘는 주가 변동이 이뤄졌다는 의미다. 주가 상승폭이 확대돼 변동폭이 커지긴 했으나 시장 평가는 호의적이다. 과거 상장과 동시에 ‘따상’으로 직행하는 종목의 경우 거래 시작과 동시에 소수가 거래를 독과점하는 문제가 있었으나 바뀐 규정 덕에 이같은 문제가 해결됐다. 상대적으로 주문속도가 느린 개인투자자 역시 신규 상장 종목에 대한 적정가격 투자가 가능해진 셈이다. 공모주투자가 ‘따상’만 노리는 과당경쟁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도 긍정적이다.관심은 상장 첫날 공모가대비 5배 오르는 ‘따따블’ 종목의 탄생여부다. 30일 예정된 알루미늄 자동차 부품 제조사 알멕이 다음 후보다. 시큐센보다 공모규모가 큰 데다 수요예측에서 흥행하며 공모가를 희망밴드(4만~4만5000원) 상단을 초과한 5만원에 확정했다.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주 청약에서도 1355.60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 확대 속 관련 부품 공급이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다”며 “2030년까지 전기차 수주 잔고가 지난달 기준 1조5000억 원을 기록하는 등 매출 등에서 긍정적”이라 전망했다.
2023.06.29 I 이정현 기자
노보믹스, 식약처에 의료신기술 심사 신청
  • 노보믹스, 식약처에 의료신기술 심사 신청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암 진단 전문기업이자 코넥스시장 상장기업인 노보믹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료 신기술 심사를 신청했다. 노보믹스는 위암 예후예측유전자진단 제품(엔프로파일러1)의 성능시험 결과를 토대로 식약처에 의료기기 변경허가 및 신의료기술평가 관련 통합심사를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엔프로파일러1은 2~3기 위암 환자의 5년 생존율 정보를 제공하는 신기술이다. 허용민 노보믹스 대표이사가 지난 4월19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 홍보관에서 열린 노보믹스의 코넥스 시장 상장기념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거래소)이 제품은 2019년에 정부 1호 혁신의료기술로 지정돼 국내 주요 대형병원 15곳에서 제공돼 왔다. 작년 8월부터는 혁신의료기술에 건강보험이 적용돼 실손보험 혜택도 적용받게 됐다. 2010년 설립된 노보믹스는 허용민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와 정재호 세브란스병원 교수가 공동 창업했다. 위암·대장암 등 위장관 계열 암 관련해 예후예측 분자진단 검사 키트가 주력 제품이다. 허용민 노보믹스 대표이사는 “이번 통합운영 심사를 통과해 매출을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 국내 시장으로의 진출을 확대하고 중국 상하이 시장 확대에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06.28 I 최훈길 기자
'몸값 두번 낮췄는데' 금감원, 틸론 IPO 또 제동…상장 안갯속
  • '몸값 두번 낮췄는데' 금감원, 틸론 IPO 또 제동…상장 안갯속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닥으로 이전상장을 추진 중인 틸론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두 번째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받았다. 두 번에 걸쳐 실적 전망과 공모가를 낮췄지만, 미래추정수익이 과도하게 산정됐다는 판단 아래 승인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틸론 상장 완주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면서 코넥스 시장에서 주가가 급락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넥스 시장에서 틸론은 1만1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전날 대비 15.0% 하락한 수준이다. 지난 2월21일 52주 신고가 2만1650원과 비교하면 50% 가까이 주가가 하락했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인 틸론의 주가가 큰 폭 하락한 건 전날 금감원으로부터 2차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를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감원은 지난 19일 제출된 증권신고서를 심사한 결과 중요사항이 거짓되거나 표시되지 않아 투자자의 합리적인 판단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틸론은 지난 2월 증권신고서를 처음 제출한 뒤 3월3일 금감원으로부터 첫 정정 요구를 받았다. 1차 정정 요청을 받은 이래로 틸론은 6월 2일과 19일, 두 번에 걸쳐 공모가를 낮췄다. 올해 2월 처음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당시에는 공모가를 2만5000~3만원대로 제시했지만, 최근 두 번의 수정 과정을 거치면서 희망범위는 1만6000~2만5000원까지 내려왔다.올해와 내년 수익 전망 역시 대폭 낮아졌다. 올해 추정 매출액은 325억원→273억원→192억원으로 줄었다. 내년 매출액 역시 465억원→394억원→315억원으로 조정됐다.특히 코스닥 이전상장 예비심사 승인 이후 14건의 정정공시를 내면서 사업보고서도 대대적으로 수정했다. 이 과정에서 특수관계자인 형수, 조카, 누나, 동생 등의 지분 매매 공시가 누락된 점도 밝혀졌으며, 최백준 틸론 대표이사가 회사로부터 틸론 주식을 담보로 차입을 한 내용 역시 공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틸론 측은 “코스닥 시장 상장 이후 누락된 공시의 주체인 최백준 대표이사에 제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며 “과거 누락됐던 특수관계자 지분 보유 현황 등을 파악해 투자에 임해주실 바란다”고 설명했다.이외에도 회계처리기준 위반 사항이 발견돼 금감원으로부터 경고 조치를 받았다는 내용도 증권신고서에 담겼다. 재무제표에 총판 매출을 반영하는 과정에서 소비자에게 제품을 인도한 시점을 기준으로 인식하지 않아 2016년부터 5년간 사업보고서를 고쳤다.일각에선 틸론이 수차례 증권신고서를 수정했지만 금감원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서 결국 IPO가 불발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틸론은 한국거래소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지난 2월9일 이래로 6개월 후인 8월9일까지 상장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정정신고서를 제출한 후 8월9일까지 수요예측과 일반청약, 공모금 납입까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2023.06.28 I 김응태 기자
③주식상장·해외 진출 확대로 글로벌 톱티어 도약
  • [듀켐바이오 대해부]③주식상장·해외 진출 확대로 글로벌 톱티어 도약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듀켐바이오는 주식(주권)시장 상장과 해외 진출 확대를 통해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 듀켐바이오는 주식 상장 등으로 확보한 자금을 활용해 치료용 방사성의약품시장 진출과 더불어 글로벌 방사성의약품 톱 티어(Top tier)를 노린다.*글로벌 양전자 단층촬영(PET) 진단 방사성의약품 시장 전망. 단위: 백만달러. (사진=듀켐바이오)코넥스 상장기업인 듀켐바이오는 올해 하반기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이전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 신청을 검토 중이다. 듀켐바이오는 2014년 코스닥에 직상장하지 않고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다. 김종우 듀켐바이오 대표는 “코넥스시장에 상장한 이유는 코스닥 상장 전 기업들에게 상장기업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미리 경험하는 기회를 주는 의미가 있었고 자금조달 등의 이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코스닥 이전 상장에 대한 혜택도 있다는 점에서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코넥스 시장에 상장 후 듀켐바이오는 방사성의약품 시장에서 리딩기업이 되기 위한 노력을 하면서 지금은 국내 시장에서 안정적인 높은 시장점유율과 수익달성을 이뤘다”며 “해외 시장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방사성의약품 기업으로 높은 인지도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듀켐바이오의 현재 시가총액은 약 1700억원 수준이다. 듀켐바이오는 상장으로 조달한 자금은 듀켐바이오의 미래기업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시장확대를 위한 인프라 및 인력 구축과 방사성의약품 신약 개발에 모두 사용할 계획이다.특히 듀켐바이오는 치료용 방사성의약품시장에 진출할 방침이다. 뇌질환은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위주, 전이암과 재발암 등 암관련 방사성의약품은 진단용과 더불어 치료용도 출시할 예정이다. 진단용 방사성의약품의 경우 기술 수출을 통한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치료용 방사성의약품은 아시아 국가들을 대상으로 직접 공급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듀켐바이오는 현재 치료용 방사성의약품 후보물질 세가지 정도를 검토 중이다. 김 대표는 “방사성의약품은 어떤 종류의 의약품과 방사성동위원소를 결합하느냐에 따라 진단은 물론이고 치료까지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다”며 “진단의 경우 타겟 질환 부위를 이미지화해 직접 볼 수 있어 뇌와 같이 조직검사가 어려운 부위에 생기는 질환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또 “치료의 경우 암세포와 결합한 치료용 방사성의약품이 암세포만을 타겟해 사멸시킨다”며 “이러한 점에서 방사성의약품은 말기암과 같이 암세포가 전신에 퍼진 환자들의 치료에 가장 최적화된 치료제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듀켐바이오는 해외 진출 확대도 꾀하고 있다. 듀켐바이오는 향후 2~3년 후 아시아시장을 대상으로 국내에서 의약품을 제조 후 직접 공급을 위해 다국적 제약사들과 치료용 방사성의약품 개발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듀켐바이오는 2019년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 방사성의약품에 대한 필리핀 상업화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2032년 6월 21일까지다. 듀켐바이오는 방사성의약품과 관련핸 위탁생산(CMO)과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도 준비 중이다. 글로벌 방사성의약품 시장 전망은 치매 진단과 치료용시장의 높은 성장을 바탕으로 매우 밝다. 듀켐바이오에 따르면 글로벌 양전자 단층촬영(PET) 진단 방사성의약품 시장은 2019년 약 2조원(13억달러)에서 2025년 약 39조원(300억달러)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국내 양전자 단층촬영 진단 방사성의약품 시장은 2021년 688억원에서 2030년 약 1조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된다. 김 대표는 “진단용 방사성의약품의 경우 유효기간이 짧아 수출이 어렵고 현지에 기술이전을 하는 형태로 진출을 하고 있다”며 “반면 치료용 방사성의약품은 진단용 방사성의약품에 비해 유효기간이 길어 수출·수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자사의 현안 과제는 아직 부족한 방사성의약품 개발에 있어 글로벌 수준에 맞는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에 있다”며 “이러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듀켐바이오는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연구개발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국내 방사성의약품 시장에 성장하기 위해 진단용 방사성의약품에 대한 보험급여 정책이 필요하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우수한 기술과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원자력 관련 정부기관과 기업과의 협업 지원도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3.06.27 I 신민준 기자
한화 ARIRANG K방산 ETF 최근 1주일 수익률 1위
  • 한화 ARIRANG K방산 ETF 최근 1주일 수익률 1위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한화자산운용은 ‘한화 ARIRANG K방산Fn 상장지수펀드(ETF)’가 국내 상장한 ETF 종목 중 최근 1주일 수익률이 가장 높았다고 23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지정학적 불안이 커짐에 따른 국방비 확장이 커지는 가운데 국내 방산 업체의 실적 호조와 베트남 추가 수주 기대감 등이 투자자들의 수요를 충족시켰다는 평가다.‘한화 ARIRANG K방산Fn ETF’의 주요 구성 종목은 K9자주포, K2전차, FA50경공격기 등 한국의 대표적인 무기를 생산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KAI) △한화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풍산 △SNT모티브 △제노코 △파이버프로 등이다. 최근 외국인 셀코리아 속에서도 현대로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인스 등 방산주는 1642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외국인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반기 주가를 견인했던 2차전지주들이 최근 1주 상장 ETF 중 가장 낮은 성과를 보였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외국인들은 팔자에 나선 모습이다.‘한화 ARIRANG K방산Fn ETF’는 20일 기준 누적 수익률 최근 1주일 13.94%, 3개월 33.78%, 지난 1월5일 상장 후 47.90%로 급등하며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0.54%, 9.07%, 15.02%) 대비 큰 폭의 초과 성과를 보였다.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국내 주요 방산 기업의 양호한 실적 전망과 해외 수주 관련 긍정적인 소식이 이어지면서 K방산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확대되고 있는 분위기”라며 “특히 대통령의 베트남 순방과 함께 추가적인 방산 수주 가능성이 대두되는 등 올 하반기도 신냉전 체제의 심화에 따른 세계 각국의 국방비 확장의 수혜를 입으며 국내 방산 업체의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3.06.23 I 김보겸 기자
안지오랩, '코넥스 상반기 스튜디오 IR' 참가…"코스닥 상장 추진"
  • 안지오랩, '코넥스 상반기 스튜디오 IR' 참가…"코스닥 상장 추진"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혈관신생 억제제 기업 안지오랩은 코넥스 2023년 상반기 스튜디오 IR에서 핵심 기술과 제품 개발 현황을 발표하고,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겠다고 23일 밝혔다.(사진=안지오랩)안지오랩은 혈관신생 억제 효능 측정 및 스크리닝 기술 ‘안지오토스(ANGIOTOS)’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안지오토스(ANGIOTOS)’ 기술을 기반으로 천연물 의약품과 항체 의약품을 개발 중이다. 특히 천연물의약품의 경우 습성황반변성, 비알콜성지방간염, 치주질환, 삼출성중이염 등 다양한 혈관신생 관련 질환의 임상 2상을 완료하고 기술이전을 진행중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아울러 안지오랩은 항체의약품은 항체와 광민감제를 결합하는 APC(Antibody-Photosensitizer conjugate)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본 개발은 중소벤처기업부 국책과제로 선정됐다. 건강기능식품으로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로 인정받은 레몬밤추출물 혼합분말 ‘오비엑스(Ob-X)’를 판매하고 있다.안지오랩은 향후 파이프라인에 있는 다양한 의약품을 질환별로 국내외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새로운 효능을 갖춘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해 매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지오랩 관계자는 “자사의 기술력, 제품 개발 및 미래 비전 등을 투자자에게 상세하게 알릴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임상 완료된 치료제의 기술이전을 통하여 신약 개발기업으로서의 기반을 확고히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코스닥 상장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3.06.23 I 이용성 기자
안지오랩, 코넥스 2023년 상반기 스튜디오 IR 참여
  • 안지오랩, 코넥스 2023년 상반기 스튜디오 IR 참여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안지오랩은 코넥스 2023년 상반기 스튜디오 IR에 참가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거래소 별관에서 진행된 이번 IR에서 안지오랩 김민영 대표이사는 핵심 기술을 비롯해 제품 개발 현황과 미래 비전 등을 발표했다.안지오랩은 혈관신생 억제 효능 측정 및 스크리닝 기술 ‘안지오토스(ANGIOTOS)’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세포와 조직을 이용한 이미지 기반 스크리닝으로 높은 생체내(in vivo) 효능을 기대할 수 있으며 혈관신생 효능을 검색하는 시험관내, 탈체 및 생체내 총괄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안지오랩은 ‘안지오토스(ANGIOTOS)’ 기술을 기반으로 천연물 의약품과 항체 의약품을 개발 중이다. 천연물의약품의 경우 습성황반변성, 비알콜성지방간염, 치주질환, 삼출성중이염 등 다양한 혈관신생 관련 질환의 임상 2상을 완료하고 기술이전을 진행중이며, 항체의약품은 항체와 광민감제를 결합하는 APC(Antibody-Photosensitizer conjugate)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이 개발은 중소벤처기업부 국책과제로 선정되기도 했다.건강기능식품으로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로 인정받은 레몬밤추출물 혼합분말 ‘오비엑스(Ob-X)’를 판매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내장지방 감소 효능을 갖추고 있어 다이어트에 유용하며 국내외 판로 확대를 통해 누적 매출 165억원을 돌파했다”고 전했다.안지오랩은 향후 파이프라인에 있는 다양한 의약품을 각 질환별로 국내외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해 매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특허를 출원 및 등록할 예정이다.안지오랩 관계자는 “자사의 기술력, 제품 개발 및 미래 비전 등을 투자자에게 상세하게 알릴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임상 완료된 치료제의 기술이전을 통하여 신약 개발기업으로서의 기반을 확고히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코스닥 상장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3.06.23 I 양지윤 기자
'IPO 제동' 틸론, 몸값 또 낮췄다…증권신고서 2차 정정
  • 'IPO 제동' 틸론, 몸값 또 낮췄다…증권신고서 2차 정정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상장을 추진 중인 틸론이 증권신고서를 두 번째 정정했다. 공모가 희망 범위를 또 한 번 낮추고, 공모 추진 일정을 미뤘다. 당국으로부터 미래 수익 추정치가 과도하게 반영됐다는 지적에 따라 몸값을 대폭 조정한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틸론은 이날 2차 정정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지난 6월2일 1차 정정신고서를 제출한 지 약 2주 만이다. 앞서 틸론은 올해 2월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후 3월3일 금감원으로부터 정정 요구를 받은 바 있다. 틸론은 이번 2차 정정에서 몸값을 대폭 낮췄다. 새롭게 제시한 공모가 희망범위는 1만6000~2만5000원이다. 지난 2월 첫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당시 2만5000~3만원, 1차 정정신고서 제출 시점 2만3000~2만8000원과 비교하면 대폭 내려왔다. 2차 정정 기준 공모가 하단 범위 1만6000원은 이날 코넥스 시장에서 종가 1만4670원과 비교하면 약 1300원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총 공모주식수는 60만주로 이전과 동일하다. 특히 금감원으로부터 미래추정 수익과 관련해 지적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1차 정정에 이어 2차 정정신고서를 제출하면서 관련 매출 추정액을 다시 낮춘 점이 눈에 띈다. 올해 추정 매출액은 두 번의 정정을 거쳐 325억→273억→192억원으로 낮아졌다. 내년 매출액도 465억→394억→315억원으로 하향 조정됐다. 틸론은 이번 정정신고서를 제출하면서 총 14건의 공시가 지연 혹은 정정공시 대상으로 확인돼 정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틸론 측은 2차 정정과 관련해 “코스닥 시장 상장 이후 누락된 공시의 주체인 최백준 대표이사에 제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며 “과거 누락됐던 특수관계자 지분 보유 현황 등을 파악해 투자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실제 정정공시가 이행된 내용을 보면 최 대표가 회사로부터 2억5000만원을 차입해 담보로 제공한 틸론 보통주에 대해 ‘담보 제공 및 해지’ 관련 공시가 누락됐다. 아울러 특수관계자인 형수, 조카, 누나, 동생 등의 지분 매매 공시가 이뤄져야 하지만 이 역시도 누락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재무 안정성 및 유동성 악화에 따른 위험도 새롭게 추가됐다. 틸론 측은 “당사가 실행 가능성을 ‘상’ 및 ‘중’으로 산정한 자구책들의 이행이 불가능할 시 현실적으로 ‘하’로 책정된 자구책은 이행하지 못할 확률이 다소 높다”며 “이럴 경우 재무구조 개선에 실패할 수 있으며, 유동성 악화에 따라 정상적인 경영 활동을 이어나가지 못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하’로 제시된 대응 방안에는 공모시장을 통한 추가적인 유상증자, 추가적인 차입 등이었다. 업계에선 코스닥 이전상장 심사 승인 후 14건의 정정 공시를 내는 경우는 드문 사례라는 평가다. 일각에선 시장 평판을 고려하는 것보다 자금 조달 측면에 유리하다는 판단 아래 코스닥 이전상장을 무리하게 나선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지금 당장 자금 마련에 나서지 않더라도 향후 유상증자, 자금조달 측면에서 용이해 회사의 시장 평판과 상관없이 코스닥 상장을 강행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편의 변경된 틸론의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일정은 오는 7월10~11일이다. 일반청약은 같은 달 13~14일에 진행한다. 상장일은 7월 중으로 예상된다. 대표주관사는 키움중권이다.
2023.06.19 I 김응태 기자
거래소, 코넥스 개설 10주년 기념식 개최
  • 거래소, 코넥스 개설 10주년 기념식 개최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한국거래소는 오는 7월3일 초기·중소벤처기업 전용시장인 코넥스 출범 10주년을 맞이해 ‘코넥스 개설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타트업의 미래, 코넥스가 답하다’를 슬로건으로 코넥스 시장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행사는 1부 10주년 기념식과 2부 코넥스 시장 발전포럼으로 구성됐다. 다음 달 3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홍보관에서 두 시간 진행된다. 코넥스 상장법인과 지정자문인 및 투자자 등 시장참가자들이 참석 대상이다. 코넥스는 지난 10년간 양적·질적으로 큰 폭 성장하며 스타트업의 인큐베이팅 시장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했다. 출범이래 상장기업수는 21개사에서 127개사로 5배, 시가총액은 4000억원에서 4조2000억원으로 10배 넘게 늘면서 시장 규모가 확대됐다. 지금까지 코넥스 기업들이 코넥스 시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2조원에 이르는 등 명실상부한 중소기업 전용시장으로 자리잡았다.각종 컨설팅과 교육 등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하며 인큐베이팅 기능을 강화했고 이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시킨 중소 벤처기업 90사를 코스닥으로 이전상장시키며 프리 코스닥 시장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코넥스 시장 활성화 방안 시행 이후 대대적인 제도개선 등 적극적인 활성화 노력에 힘입어 신규상장 및 이전상장을 확대했다. 작년 한 해 신규상장 기업수는 전년 대비 2배 늘어난 14개사였으며, 올해 상반기 상장기업 수 또한 6개사로 지난 5년간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또 내부회계관리제도와 공시체계, 이전상장 등 3대 컨설팅 체제를 구축하고 이전상장 제도의 개선 등 코넥스 기업들의 이전상장을 촉진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통해 2023년 3개사가 이전상장을 마쳤고 6개사가 추진중으로 신규상장과 함께 이전상장도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지난해 개인예탁금 완전폐지 등 진입장벽 완화에도 불구하고 증시 침체의 영향으로 줄어든 거래규모는 아직 회복되지 않고 있다. 거래소 측은 “이전상장이 활발해지며 코넥스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거래량도 점진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규상장 및 이전상장 확대와 더불어 스케일업 펀드를 통한 자금지원이 활발해지며 코넥스 시장 활성화 기조는 앞으로도 유지될 것이란 기대다. 한편 일반 투자자들 대상으로 코넥스 시장 관련 퀴즈이벤트를 진행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19일부터 30일동안 12일간 진행되며 한국거래소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2023.06.19 I 김보겸 기자
들쭉날쭉 IPO시장…틸론·이노시뮬레이션 수요예측 주목
  • 들쭉날쭉 IPO시장…틸론·이노시뮬레이션 수요예측 주목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피 지수가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기업공개(IPO) 시장 역시 활기가 돌고 있다. 이달 상장한 마녀공장(439090)이 ‘따상’(첫날 시초가가 공모가의 두 배로 형성된 후 상한가 형성)을 기록하고 큐라티스(348080) 역시 호성적으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하는 등 투자자에 수익을 안겨준 종목이 잇따라 등장하면서다. 다만 이전상장 과정에서 주가가 급락한 프로테옴텍(303360) 등 기대 이하의 성적을 기록한 종목도 나온 만큼 주의가 요구된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에 나서는 기업은 틸론과 이노시뮬레이션 등이다. 틸론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수요예측을 예정했으며, 이노시뮬레이션은 21일부터 이틀간 진행한다. 이들 종목의 상장 예정일은 7월 초다. 틸론은 클라우드 가상화 전문기업으로 금융감독원의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로 코스닥 이전상장 절차가 연기됐다가 3개월 만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 정정신고서를 거치면서 공모가 희망범위를 2만3000~2만8000원으로 수정했다. 시장에서는 실적 기준치가 하향 조정된 가운데, 코스닥으로 이전상장하는 기업들의 경우 상장 직후 유통물량 비중이 큰 점이 하방 압력을 키울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노시뮬레이션은 2000년 설립한 모빌리티 확장현실(XR) 시뮬레이터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증권신고서를 두 차례 정정한 끝에 다시 코스닥 상장 출발선에 섰다. 최근 3년간 적자를 기록한 만큼 향후 성장가능성을 얼마나 시장에 효과적으로 어필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XR은 최근 애플이 ‘비전프로’를 공개하는 등 글로벌 IT 기업들이 미래 신성장 분야로 낙점된 분야이며, 이노시뮬레이션 측은 2025년 추정 순이익 115억 원을 제시했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3000~1만5000원이다. 시큐센과 알멕은 이번주 일반청약이 예정돼 있다. 20일과 21일 진행한다. 시큐센은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상장한다. 삼성생명, 현대해상 등 국내 주요 손해보험사를 대상으로 생체인증·전자서명 솔루션 및 서비스, 보안솔루션, 보안컨설팅, 디지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 희망밴드는 2000~2400원으로 19일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이며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알멕은 전기차 알루미늄 부품제조업체로 2차 전지 모듈 케이스, 배터리 팩 프레임, 전기차 플랫폼 프레임 등을 개발한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89.3% 증가한 1567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수요예측에서 희망밴드인 4만~4만5000원을 상회한 5만 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2023.06.19 I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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