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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그루밍족 잡아라…'230조' 홈뷰티 시장 급성장
  • 셀프 그루밍족 잡아라…'230조' 홈뷰티 시장 급성장
  • 에이피알의 ‘메디큐브 에이지알’.(사진=에이피알)[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코로나 엔데믹으로 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되며 집에서 직접 피부를 관리하는 ‘홈뷰티’가 가전과 뷰티업계의 신 성장 산업으로 급부상했다. 기존 LED 마스크에서 경락·리프팅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가격대도 합리적인 수준으로 형성되면서 진입장벽이 크게 낮아져서다.◇에이피알, 시장 진출 2년여만에 100만대 판매 ‘기염’23일 LG경영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가정용 뷰티기기 시장 규모는 약 1조6000억원으로, 2018년 5000억원과 비교해 5년 만에 세 배 넘게 커졌다. 홈뷰티는 뷰티 시장의 미래이기도 하다. 미국 리서치 기관 데이터브릿지는 오는 2030년 홈 케어 피부관리 시장이 23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외 기업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곳은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의 ‘메디큐브 에이지알’이다. 지난 2021년 3월 출시된 에이지알은 기존 100만원에 달했던 뷰티 디바이스 기기 가격을 20만원~40만원으로 크게 낮추며 접근성을 높였다. 메디큐브는 메디컬 코스메틱 브랜드로 시작한 만큼 전문 기술력에 가격 경쟁력까지 더해지자 시장을 빠른 속도로 장악해 갔다.에이지알의 국내외 누적 판매량은 출시 2년 2개월 만에 100만대를 돌파했다. 에이피알은 앞으로 뷰티 디바이스의 기획, 개발, 생산에 역량을 집중해 미래 뷰티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기획과 생산, 생산 및 유통 등 관련 프로세스의 자체 역량 육성을 통해서다. 올해 1월 자체 연구개발(R&D)센터인 ‘ADC’를 개소했고, 이달 11일 뷰티 디바이스 전문 생산시설 ‘에이피알 팩토리’를 준공했다. 가격 경쟁력과 원가·재고 관리 유연성을 높여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높인다는 목표다. K뷰티 트렌드가 뷰티 디바이스로 확대되며 에이지알의 해외 매출 비중은 30%로 증가했다.LG전자의 클렌저 기기 ‘프라엘 워시멜로’.(사진=LG전자)◇LG전자, 홈뷰티 사업 확장...뷰티·의료기기 결합 화장품도기존 홈뷰티 기기 강자 LG전자도 사업 확장에 나섰다. 지난 2017년 LED 마스크를 출시하며 시장에 진입한 LG전자는 2019년 홈뷰티사업담당 조직을 신설한 데 이어 2021년 홈뷰티연구소를 만들며 관련 조직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얼굴 탄력 관리와 클렌저 기기 등 뷰티기기는 물론, 탈모 치료기, 통증 완화기 등 가정용 의료기기까지 라인업을 확장한 상태다.특히 LG전자는 지난해 의료기기 제작 및 판매업을 사업목적에 넣은 데 이어, 올해 초 주주총회에서 화장품판매업도 추가하며 사업 영역의 확장을 예고했다. 뷰티·의료기기와 결합해 사용할 수 있는 화장품을 함께 사업영역 안에 넣겠다는 복안이다.화장품 사업을 영위하는 LG생활건강이 ‘뷰티 테크’를 미래 먹거리로 삼아 신사업 확장에 나서며 중장기적으로 그룹차원에서 계열사간 융복합 시너지를 모색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클렌징 디바이스에 집중하는 기업도 있다. 스웨덴 뷰티 테크 브랜드 포레오다. 올해 창립 10주년으로, 현재까지 전세계에서 판매한 제품이 80억개에 달한다. 업계 최초 실리콘 클렌징 디바이스로 입지를 다진 포레오는 클렌징과 피부 관리, 구강 케어까지 원스톱으로 관리하는 솔루션을 새로운 전략으로 내세웠다.뷰티업계 관계자는 “나에게 투자를 아끼지 않는 소비 트렌드와 간편하게 피부를 관리하고자 하는 ‘셀프 그루밍족’이 증가하며 홈뷰티시장이 성장하고 있다”며 “뷰티뿐 아니라 전자 등 다양한 업계가 뛰어들며 시장 경쟁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포레오의 뷰티 디바이스 기기.(사진=포레오)
2023.07.24 I 문다애 기자
아이큐어, 아모레퍼시픽에 납품 개시…화장품 OEM·ODM 사업 탄력
  • 아이큐어, 아모레퍼시픽에 납품 개시…화장품 OEM·ODM 사업 탄력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코로나19 영향으로 정체됐던 아이큐어(175250)의 화장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제조업자개발생산(ODM) 사업에 탄력이 붙고 있다.아이큐어 완주 화장품 공장 (사진=아이큐어)아이큐어는 최근 아모레퍼시픽에 기초 화장품 ODM 공급을 개시했다고 19일 밝혔다.아이큐어는 화장품 OEM·ODM 사업 부문 신규 고객사를 확대하고 있다. 기존 주요 고객사인 마녀공장, 엘엔피코스메틱(메디힐), 인셀덤, 티르티르 등에 아모레퍼시픽이 추가됐다.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글로벌 소매점 코스트코(Costco Wholesale) 미국에 기초 제품 납품이 확정됐다. 다른 미국 대형 소매점에 브랜드 고객사를 통한 하이드로겔 마스크팩 대량 공급이 성사됐다.앞서 아이큐어는 2020년 전북 완주군에 최신 cGMP(우수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 화장품 신공장을 완공하고 비건 인증 등을 획득했다. 아이큐어는 화장품 신공장 완공 후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인해 수년간 화장품 OEM·ODM 사업이 정체됐지만 신제품 개발을 지속해왔다.이영석 아이큐어 대표는 “아이큐어는 화장품 OEM·ODM 사업을 위해 국내 고객사 영업을 강화하고 해외 영업팀을 신설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향후 해당 사업의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아이큐어는 관계사 커서스바이오와 함께 마이크로니들 패치 화장품 신규 영업을 펼치고 있다. 커서스바이오는 기존 마이크로니들과 차별화된 마이크로락 특허 기술을 이용한 신규 제형을 갖췄다. 또한 커서스바이오는 당뇨·비만 치료제 ‘리라글루타이드’의 개량신약을 마이크로 니들 제형으로 개발 중이다.
2023.07.19 I 김새미 기자
메디톡스, 베트남 현지 유통사와 '뉴라덤' 공급 계약 체결
  • 메디톡스, 베트남 현지 유통사와 '뉴라덤' 공급 계약 체결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메디톡스가 베트남 현지 유통사와 화장품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메디톡스는 베트남 현지 유통사 ‘PCVN’과 ‘뉴라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뉴라덤’은 20여년간 톡신 제제와 필러를 연구하며 피부 속 신경전달 작용에 대한 R&D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메디톡스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M.Biome’ 기술 기반으로 개발한 뉴로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다.‘PCVN’은 베트남 전역 500개 이상의 병원과 스파 등을 주요 영업처로 확보하고 있는 의료기기 및 화장품 유통사로 60여개 지역 의사들베트남 현지 유통사 PCVN의 DINH THI KIEU OANH 대표와 주희석 메디톡스 부사장(오른쪽)이 파트너십 계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메디톡스)과 협업을 통해 자체 브랜드와 파트너사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PCVN’은 이번 공급 계약을 앞두고 온라인 영업에 특화된 회사를 인수, 틱톡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등 향후 공격적인 온·오프라인 영업, 마케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메디톡스는 지난 달 글로벌 온라인 쇼핑 플랫폼 ‘쇼피’와 ‘아마존’, ‘큐텐’에 입점을 완료한데 이어 ‘PCVN’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면서 유통채널간 시너지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메디톡스는 해외 현지 법인들과 ‘PCVN’의 유통망을 활용해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메디톡스는 ’뉴라덤‘의 성공적 시장 안착을 위해 지난 3월 제품 라인업을 보강한 바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H&B스토어와 홈쇼핑 등 입점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주희석 메디톡스 부사장은 “베트남 시장은 화장품 소비 성향이 높은 젊은 인구가 많고, 아시아 국가 중에서도 빠른 성장률을 보인다는 점에서 대단히 매력적인 국가”라며, “동남아시아 지역을 포함한 유통채널 확대에 총력을 기울여 ‘뉴라덤’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지속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7.19 I 김승권 기자
탈리다쿰, '흰민들레 태좌 배양 추출물' 특허 취득
  • 탈리다쿰, '흰민들레 태좌 배양 추출물' 특허 취득
  • 탈리다쿰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비건 뷰티브랜드 탈리다쿰이 핵심 원료인 흰민들레 태좌 배양 추출물에 대해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주된 내용은 ‘아토피 등 극건성 피부의 보습과 진정 및 피부장벽강화 효과를 지니는 흰민들레 태좌 배양 추출물 함유 피부개선용 화장품 조성물’에 관한 특허다.흰민들레 태좌는 꽃의 씨방에서 밑씨가 열리는 부분으로 식물의 종자 육성을 주관하는 부위다. 염증 완화 및 피부장벽 개선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A 및 B, B2, 필수 아미노산, 무기질을 함유했다.탈리다쿰은 흰민들레 태좌 부위의 세포를 채취, 배양, 추출하는 특허 기술을 통해 기존 흰민들레 추출물에 비해 비타민, 피토케미컬과 같은 2차 대사산물 등의 성분 효능을 더욱 증진시키고 지속 가능한 대량 생산을 가능하게 했다. 또한 원료에 최적화된 온도에서 추출하는 저온 감압 추출법을 통해 성분의 손상을 최소화했다. 탈리다쿰은 이번 특허를 통해 주력 제품인 ‘에이치엠베리어’ 라인의 핵심 원료인 흰민들레 태좌 추출물이 사람의 각질 형성 세포 및 섬유아세포에서 독성을 보이지 않아 피부에 자극이 없으며, 항산화 능력을 측정하는 방법인 DPPH 라디칼 소거능 검사에서 높은 항산화 효과가 있음을 인정받았다.또한 흰민들레 태좌 추출물이 천연 보습인자이면서 각질세포의 케라틴 섬유 조직 결합에 관여하는 물질인 필라그린(FLG) 유전자의 메신저리보핵산(mRNA) 발현 양을 증가시켜 보습과 피부장벽을 더욱 견고하게 하며, 자외선에 의한 피부세포 보호 및 피부 노화 억제에도 효능이 있음이 공식적으로 입증됐다.채문선 탈리다쿰 대표는 “이번 특허는 난치성 켈로이드 피부 질환을 겪으며 흰민들레 효능과 안전성을 직접 경험한 뒤, 성분에 대한 확신으로 오랜 시간 연구개발한 끝에 얻게 된 성과”라고 말했다.한편, 탈리다쿰은 ‘소녀여 일어나라’는 뜻으로, 우리 안에 내재된 본연의 힘과 아름다움을 되찾아가는 여정을 돕고자 하는 비건 코스메틱 브랜드로, 핵심 원료인 흰민들레 태좌 추출물에 대해 국내 특허 등록 외에도 미국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2023.07.19 I 문다애 기자
뷰티스킨 IPO 대박조짐...화장품 OEM 몸값 ‘고공행진’
  • 뷰티스킨 IPO 대박조짐...화장품 OEM 몸값 ‘고공행진’[윤정훈의생활주식]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뷰티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과 ODM(제조자개발생산) 업체의 몸값이 상승하고 있다. 이들은 공통점은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에 의존하지 않고 글로벌 뷰티회사를 고객으로 확보했다는 점이다.뷰티스킨 성장전략(사진=뷰티스킨)◇뷰티스킨 IPO 청약에 3.3조 몰려...K뷰티 관심 고조15일 업계에 따르면 화장품 제조·유통 브랜드 뷰티스킨은 오는 24일 코스닥에 상장을 예정하고 있다. 기관 수요예측결과 1819.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 희망밴드(2만1000원~2만4000원)를 상단초과한 2만6000원으로 확정했다. 이틀간 진행한 일반청약에서는 2216.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증거금 3조3100억원이 몰렸다.이같은 뜨거운 반응의 이유는 최근 K뷰티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커서다. 올해 들어 코스메카코리아, 씨앤씨인터내셔널 등 중소 뷰티회사들의 실적이 큰폭으로 개선된 것이 영향을 줬다.뷰티스킨은 자체 브랜드 원진이펙트, 유리드, 글로우라우디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OEM과 ODM을 통해 LG생건, 올리브영과 거래를 하고 있다. 뷰티스킨의 강점은 유통망이다. 리테일 체인인 티제이맥스와 혀벙ㅂ해 중국에 구한된 매출을 북미로 확장했다. 티에지맥스는 100개 이상 국가에 진출해 5000여개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뷰티스킨의 지난해 매출액은 547억7100만원으로 전년(411억6400만원) 대비 33.1% 증가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55억1900만원으로 전년(28억8600만원)보다 91.2% 늘었다.김종수 뷰티스킨 대표는 “뷰티스킨은 제조부터 브랜드, 유통을 아우르는 안정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다”며 “상장을 통해 자체 브랜드 파워 및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코스메틱 선도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사진=씨앤씨인터내셔널)◇코스메카코리아, 씨앤씨인터내셔널 밀려드는 주문에 주가 ‘고공행진’코스메카코리아의 종속기업인 잉글우드랩은 1분기 460억원의 매출액과 4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북미시장에서 매출을 키우고 있다. 북미뿐 아니라 한국법인과 중국법인의 매출도 증가하면서 올해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하나증권은 코스메카코리아의 연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 증가한 4700억원, 영업이익은 166% 증가한 276억원을 잡고 있다. 이같은 호실적 전망 덕분에 코스메카 코리아는 올해 주가가 152% 상승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씨앤씨인터내셔널도 비슷한 흐름이다. 올해 주가 상승률은 50%다. 글로벌 고객사의 주문이 쏟아지면서 매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셀리나고메즈의 뷰티 브랜드인 레어뷰티에 납품을 하는 등 북미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틴트 등 립제품에 대한 주문이 밀려들면서 공장을 풀가동하고 있다. 이에 씨앤씨인터내셔널은 국내 3공장을 증설했고, 2공장은 141억원을 들여 내년 10월30일까지 증축공사에 돌입했다.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트랜드를 선도하는 동사의 제품 개발 능력이 국내외 조명을 받으며 고객사 확대 → 소비자 수요증가 → 수주 물량 증가의 선순환 구조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2023.07.15 I 윤정훈 기자
벤처기업협회, 2023년도 우수벤처기업 선정·발표
  • 벤처기업협회, 2023년도 우수벤처기업 선정·발표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벤처기업협회는 비상장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총 7개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와 혁신성을 갖춘 98개사(부문 중복수상 포함 137개사) 벤처기업을 ‘2023년도 우수벤처기업’으로 최종 선정·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왼쪽부터) 김성훈 GSB솔루션 부사장, 신현섭 우원기술 본부장, 최경희 도우인시스 상무, 강지훈 벤처기업협회 상근부회장, 조선주 에이씨케이 대표, 김병훈 스페이스에프 대표(사진=벤처기업협회)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우수벤처 선정사업’은 대한민국 경제의 핵심주체인 벤처기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선정기업의 지속성장을 지원하고자 진행했다.비상장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각 분야별 신청·접수를 받아 최근 3년간의 경영성과를 토대로 혁신성과 성장성, 고용창출 등을 종합 심사해 최종 선정했다. 올해 우수벤처로 선정된 98개사 중 ‘지속성장 부문’에는 총 43개사가 선정됐다. 평균 매출액 231억원, 평균 매출액 증가율 90.6%, 평균 영업이익율 11.6% 등 성과를 보였다. 이 중 최우수기업으로는 도우인시스가 선정됐다.도우인시스는 폴더블용 스마트폰의 핵심소재인 초박막 강화 글라스(UTG)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한 디스플레이 부품 전문기업이다. 스마트기기의 슬림화·대형화·폼팩터(Form Factor) 다양화 및 글로벌 트렌드에 대응 가능한 종합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일자리 부문’에는 총 33개사가 선정됐다. 평균 고용규모 71.6명 및 평균 고용증가율 63.6% 등 일자리 창출의 성과를 달성했다. 최우수기업으로는 ‘우원기술’이 선정됐다. 우원기술은 2차전지 자동화 설비 시장을 선도하는 벤처기업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Z-스태킹 설비 개발을 통해 이차전지 생산의 핵심공정 중 하나인 스태킹 공정 생산성을 2배 이상 향상시킴으로써 이차전지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글로벌 부문’에는 총 10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평균 수출규모 95억원 및 매출액 대비 수출 비중 78.6%를 나타냈다. 최우수기업으로는 ‘힐룩스’가 선정됐다.힐룩스는 ‘iThread’ 리프팅실을 주력으로 레이저 의료기기와 코스메틱 제품까지 토탈 안티에이징 솔루션 제공을 모토로 브라질을 주요 국가로 수출의 기반을 다졌다. 연구개발(R&D) 개발과 독자적인 생산 라인의 구축으로 전세계 피부 전문가들과 온라인 마케팅 플랫폼을 구현하고자 하는 강소기업이다.‘연구개발 부문’에는 총 19개사가 선정됐다. 평균 보유 산업재산권 26개 및 매출액대비 연구개발 비중 31.7%를 나타냈다. 최우수기업으로는 ‘GSB솔루션 주식회사’가 뽑혔다.GSB솔루션은 스마트공장 ICT 솔루션 및 AI 머신비전시스템을 활용하여 자동차·산업·항공·방산용 볼트 및 중공형 파이프 로드 등 산업 전반의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부스터 배관 T포밍 NET 신기술 개발 등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이어가고 있다.‘스타트업 부문’에는 창업 3년 미만(2020년 이후 창업) 총 8개사가 선정됐다. 평균 3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평균 4개의 산업재산권을 보유했다. 최우수기업으로는 ‘스페이스에프’가 선정됐다.스페이스에프는 조직공학기술을 활용하여 줄기세포를 체외 배양 및 육류로 생산하는 배양육 개발 전문기업이다. 지속가능한 미래 먹거리산업를 생산하기 위해 우수한 기술력과 연구진을 바탕으로 세포농업기술 발전에 힘쓰고 있다.‘일·생활균형 부문’에는 총 6개사가 선정됐다. 시차출퇴근제, 재택근무, 원격근무 등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을 위한 다수 근무제도를 도입했다. 또한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보상 및 리프레시 휴가를 제공하고 점심시간을 연장하는 등 근무환경을 개선했다. 최우수기업에는 ‘에이씨케이’가 선정됐다.에이씨케이는 검체검사솔루션, 진단검사정보시스템(LIS), 진단장비연동 의료기기 EMR연동기술 등 의료에 필요한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제공하는 벤처기업이다. 전국 200곳 이상의 병원에 솔루션을 구축·공급하며 의료전산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지역우수벤처 부문’은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지방 벤처기업의 참여 확대와 지역벤처 선정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지역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여도가 크고 우수한 성과를 낸 우수기업을 협회 지회에서 1차 심사·추천해 최종 18개사를 선정했다. 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 “올해 우수벤처 98개사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와 경기침체 등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각 부문별로 우수한 성과를 냄으로써 벤처기업이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중요한 축임을 보여줬다”며 “이들 벤처기업이 꿈과 비전을 실현하며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협회도 다양한 지원사업과 정책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11 I 함지현 기자
NHN커머스,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유통업체 '아이코닉' 인수
  • NHN커머스,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유통업체 '아이코닉' 인수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NHN커머스(대표 이윤식)는 최근 이탈리아 커머스 기업 ‘아이코닉’을 인수(지분율 77.8%)하고, 유럽 내 신규 거점 확보를 통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NHN커머스는 크로스보더 경쟁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전역으로 사업 무대를 넓힐 수 있는 핵심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NHN커머스는 지난달 6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집중 투자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NHN커머스와 아이코닉이 인수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왼쪽부터) 이윤식 NHN커머스 대표, 마우리치오 콜토티 아이코닉 창업주, 리카르도 빌란치오니 아이코닉 신임 대표.1934년에 설립된 아이코닉은 고급 패션 브랜드의 유통 채널에 경쟁력을 갖춘 연매출 1000억원 규모의 이탈리아 커머스 기업이다. 특히 ‘콜토티(Coltorti)’라는 브랜드를 기반으로 이탈리아 내 오프라인 패션 명품 편집숍 체인을 운영하는 한편, 동명의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250개 이상 브랜드의 럭셔리 패션, 잡화 상품을 100개국이 넘는 글로벌 시장에 유통하며 꾸준히 성장 중에 있다.NHN커머스는 이번 인수로 글로벌 고급 브랜드와 탄탄한 네트워킹을 구축하게 됐다. 이를 통해 파트너 브랜드와 적극 협력하며 경쟁력 있는 제품을 한국,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유통하고, 국내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등 전세계를 무대로 지역별 커머스 시장을 상호 연계한 크로스보더 및 디스트리뷰터(지역총판) 사업 확장에 힘쓸 계획이다.이와 함께 NHN커머스는 국내 대표 쇼핑몰 구축 솔루션 ‘샵바이’를 통해 축적된 첨단 IT 기술력을 아이코닉의 이커머스 플랫폼에 접목함으로써 지속적인 외형 성장을 달성할 계획이다.현재 국내 브랜드의 중국 이커머스 유통 판로 분야에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중국 틱톡 글로벌 수입상품 직영점 공식 공급사 선정 △코스메틱 브랜드 ‘더블유랩’ 인수 △대만 이커머스 시장 신규 진출 등 글로벌 커머스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아이코닉 인수로 유럽 내 사업 거점을 새롭게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전역을 무대로 빠르게 외형을 성장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윤식 NHN커머스 대표는 “아이코닉이 오랜 시간 구축해온 유럽 럭셔리 브랜드와의 현지 네트워킹을 적극 활용하며, 경쟁력 있는 상품을 글로벌 시장에 유통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라며, “이번 인수가 NHN커머스의 사업 무대를 글로벌로 본격 확장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7.11 I 임유경 기자
이베이재팬 “최근 한국 e심이 판매 1위”
  • 이베이재팬 “최근 한국 e심이 판매 1위”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일본이 본격적인 엔데믹에 접어들며 노마스크와 외출, 야외활동에 대한 기대감으로 소비자들의 지갑이 활짝 열렸다. 특히 K패션뷰티는 물론 K여행, K팝, K푸드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K제품의 파워가 호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글로벌 이커머스 기업 이베이재팬이 자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오픈마켓 ‘큐텐재팬’의 최대 할인행사 2분기 ‘메가와리’ 기간(1~12일) 실적을 분석한 결과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바잘 스터드 로고 오버핏 볼캡(사진=이베이재팬)포스트 코로나로 외출이나 여행, 휴가, 각종 페스티벌 및 이벤트, 콘서트 등이 정상화되며 소비 심리가 회복되고 있는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큐텐재팬이 2021년부터 새롭게 선보인 라이브 쇼핑 역시 다양한 즐길 거리와 할인 혜택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이번 할인행사에서 가장 주목받은 제품은 ‘한국 e심(eSIM)’으로, 스마트폰&이어폰 카테고리 판매량 탑3를 모두 관련 제품이 차지했다. 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맞으면서 폭발하고 있는 한국 여행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전체적으로는 역시 K뷰티와 K패션의 힘이 빛났다. 메가와리 기간 동안 전체 판매 1위에 ‘티르티르 마스크 핏 쿠션’이 1위에 올랐다. 2위와 3위 역시 K뷰티인 ‘VT 코스메틱 CICA 데일리 수딩 마스크’와 ‘이니스프리 레티놀 시카 흔적 앰플’이 차지했다. 노마스크 이후 첫 할인행사라는 점에서 기초화장품이나 피부관리용품 외에도 파운데이션, 립 메이크업 제품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K패션은 K팝스타가 착용해 유명해진 브랜드 ‘바잘(VARZAR)’ 제품이 큰 인기를 얻었다. 대표제품 ‘스터드 로고 오버핏 볼캡’은 메가와리 첫 날부터 판매 호조를 보이며 패션 카테고리 판매량 1위에 올랐다.식품 카테고리에서는 뷰티, 다이어트, 보충제, 견과류 등 건강 관련 제품이 인기를 얻은 가운데, 특히 큐텐재팬 한정으로 선보인 특별세트 ‘비비고 냉동 세트’가 3위에 올라 주목받았다. 건강식초로 알려진 ‘미초’도 순위권에 오르며 한국 음식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K콘텐츠의 기반이 된 K팝 제품도 인기를 끌었다. 엔터테인먼트 카테고리 1~3위 모두 JYP 엔터테인먼트의 인기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 앨범이 차지했다.이베이재팬 김양수 영업본부장은 “엔데믹 이후 첫 대규모 할인행사라는 점에서 전반적인 소비심리 회복이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일본 내 K제품 인기가 패션뷰티를 넘어 식품, 엔터테인먼트, 여행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산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한 만큼, 앞으로도 트렌드에 맞는 K제품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3.07.10 I 정병묵 기자
롯데온 온앤더뷰티, 여름 맞이 신상품·인기상품 최대 12% 할인
  • 롯데온 온앤더뷰티, 여름 맞이 신상품·인기상품 최대 12% 할인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롯데쇼핑(023530)이 운영하는 롯데온 온앤더뷰티가 16일까지 ‘여름 특집 온앤더뷰티 위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롯데온 온앤더뷰티 위크. (사진=롯데쇼핑)우선 무덥고 습한 여름과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메이크업 지속력 강화 상품 및 자외선 차단, 워터프루프 시즌 인기 상품을 온앤더뷰티 단독 혜택으로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메이크업 포에버, 겔랑, 베네피트 등 엘브이엠에이치(LVMH)에서 운영하는 코스메틱스 브랜드와 SNS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트렌드 뷰티 브랜드가 참여했다. 행사 기간에는 백화점 뷰티 브랜드 구매 시 최대 10% 할인 쿠폰과 최대 10% 카드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온앤더뷰티 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추가 할인 쿠폰 및 엘포인트 적립, 체험단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최근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휴가철이 겹치며 선크림과 베이스메이크업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또 땀과 유분으로 인해 메이크업이 번지고 지워지기 쉬워 워터프루프 기능이 포함돼 지속력을 높여주는 파운데이션으로 바꾸거나, 톤업 기능이 포함된 가벼운 선크림을 찾는 고객도 늘고 있다. 이런 영향으로 선크림과 베이스메이크업 매출은 전년대비 각 60%, 30% 이상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온앤더뷰티는 7월 온앤더뷰티 위크 기간에 쉽게 지워지지 않고 오랜 시간 지속되는 메이크업 상품을 단독 기획 상품으로 선보인다.대표적으로 피부에 얇게 밀착돼 인기 있는 ‘메이크업 포에버 UV 브라이트 쿠션’ 구매한 고객에게 ‘UHD 컨실러 정품’을 증정하며, 매끈하고 보송한 피부 표현이 가능한 ‘지방시 뷰티 프리즘 리브르 파우더 세트’ 구매 시 ‘파우치 및 파운데이션 샘플’을 제공한다. 또 여름철 늘어난 모공 관리를 위한 ‘더 포어페셔널 프라이머 플러스’ 구매하면 ‘미니 프라이머 정품(7.5ml)’을 증정한다.롯데온 뷰티 전용 멤버십인 ‘온앤더뷰티 클럽’ 회원 대상으로 추가 혜택도 준비했다. 백화점 뷰티 브랜드에 적용할 수 있는 최대 12% 할인과 트렌드 뷰티 최대 7%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겔랑, 메이크업포에버, 프레쉬 등 백화점 뷰티 브랜드 구매한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에 따라 엘포인트 최대 1만점을 추가로 적립해준다.회원들이 직접 상품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단 이벤트도 진행한다. 여름철 땀과 습기에도 오래 지속되는 메이크업 상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방수 기능이 포함된 ‘메이크업 포에버 아쿠아 레지스트 브로우 스컬프터’와 여름철 모공 및 유분 관리를 위한 ‘베네피트 더 포어페셔널 딥 리트리트 미니’ 등을 체험단 상품으로 준비했다. 유해은 롯데온 뷰티팀장은 “최근 덥고 습한 날씨에도 휴가철을 맞아 야외활동을 즐기는 고객들이 늘면서 지속력과 고정력이 높은 메이크업 상품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여름 메이크업 트렌드에 맞춰 인기 상품 및 신상품을 온앤더뷰티 단독 혜택으로 준비하고 이를 경험해볼 수 있는 체험단 이벤트까지 다양하게 준비했으니 완벽한 메이크업으로 여름 및 휴가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7.10 I 백주아 기자
바노바기피부과의원 확장 이전..."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
  • 바노바기피부과의원 확장 이전..."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
  • 바노바기피부과의원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바노바기피부과의원이 언주역 인근으로 확장 이전하고 6일부터 본격적인 진료에 돌입한다고 밝혔다.바노바기피부과의원은 써마지 FLX, 울쎄라, 악센트프라임, 티타늄 등 4대 프리미엄 리프팅 장비는 물론 오랜 임상을 통해 검증된 안전하고 효과적인 피부 치료 장비를 다양하게 갖춘 대규모 피부 미용 전문 병원으로 거듭난다. 리프팅 레이저를 중심으로 스킨부스터 시술, 필러와 보톡스 등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마크뷰 피부 진단 장비, 모르페우스 3D 시뮬레이션 장비 등을 통해 정확한 피부 문제를 진단해 피부 솔루션을 제시하고, 림프 순환에 효과가 있는 바쿠메드 진공치료기 및 줄기세포 셀테라피를 도입한다.새롭게 확장 이전 오픈하는 바노바기피부과의원은 기존 클리닉 파트와 피부과 파트로 나눠 진료하던 시스템을 통합하고 바노바기 코스메틱까지 모두 한 건물로 이전해 바노바기 메디컬그룹으로 재정립한다.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쁘띠라운지, 리프팅라운지, 테라피라운지, vip 라운지 등 각 층마다 고유의 콘셉트와 인테리어를 반영했으며 고객 중심의 공간설계, 쾌적하고 프라이빗한 진료 환경을 제공하는 데에 주력했다.바노바기피부과의원은 반재용 대표원장과 전희대 대표원장을 필두로 한 피부과 전문의 7명을 포함, 총 9명의 의료진 구성으로 상담부터 시술까지 전문적이고 프리미엄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반재용 바노바기피부과 대표원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피부과를 넘어 다양한 국가에서도 찾아올 수 있는 글로벌 병원으로 발돋움하는 것이 목표”라며 “특히 다양한 항노화와 관련 치료에 가장 자신이 있는 만큼, 동안 부분에 강점을 두고 환자분들에게 차별화된 진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7.06 I 문다애 기자
외국 관광객, Z세대는 압구정·성수…가족단위는 명동·동대문
  • 외국 관광객, Z세대는 압구정·성수…가족단위는 명동·동대문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코로나 팬데믹 기간 글로벌 시장에서 K컬처의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서울의 관광상권도 코로나 이전보다 다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CJ올리브영은 그동안 외국인 매출이 집중된 지역이 명동·동대문·홍대 등 전통적인 관광 상권이었다면, 최근에는 압구정과 성수가 새로운 관광 상권으로 부상했다고 밝혔다. 올리브영 매장을 찾은 외국인들이 K뷰티 상품들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사진=CJ올리브영)K콘텐츠로 한국 문화를 접한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생) 외국인 관광객들은 가이드북 대신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지 핫플레이스’를 찾거나 K팝 스타가 즐겨 찾는 브랜드와 식당을 찾아 한국을 여행한다.K뷰티 상품을 구입하려는 관광객들은 자연스럽게 인근 올리브영을 찾아 한국 신생 브랜드와 중소기업 상품을 중점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상권 내 올리브영 매장의 판매 상위 상품 10개 중 8개는 국내 중소기업 브랜드로 집계됐다.올 들어 외국인 관광객들이 주요 관광상권 내 올리브영에서 가장 많이 구입한 제품은 라운드랩의 ‘자작나무 수분 선크림’이다. 해외 뷰티 유튜버나 틱톡커들이 ‘K뷰티 쇼핑 리스트’에서 빼놓지 않고 소개하는 제품이 K선케어다.다만, 상권별 세부 인기 상품군에는 차이가 나타났다. 압구정·성수 같은 신생 관광 상권은 20대 관광객들이 주를 이루지만, 가족 단위 관광객과 한국 관광 초심자들은 여전히 명동·동대문 같은 전통 상권을 찾기 때문이다.신생 관광상권 내 올리브영 매장에서는 Z세대 ‘코덕(코스메틱과 덕후의 합성어)’이 즐겨 찾는 상품의 판매가 두드러졌다. 기능성 화장품과 신생 색조 브랜드, 이너뷰티, 미용 소도구 등이다.전통 관광상권 내 올리브영 매장의 인기상품군은 여전히 기초 화장품이다. 다만 이전보다는 상품군이 다양화됐다. 마스크팩 위주 구매 패턴에서 벗어나 기능성 기초화장품과 부위별 관리 제품으로 확장됐다. 피부 특성에 따라 눈가와 입술을 따로 관리하고, 제형이나 사용법을 다양화해 사용하는 재미를 부여한 K뷰티 상품들이다. △코스알엑스 ‘어드벤스드 스네일 96 뮤신 파워 에센스’ △토리든 ‘다이브인 저분자 히알루론산 수딩 크림’ △YNM ‘레인보우 허니 립밤’ △SNP ‘콜라겐 아이패치’ 등이 대표적인 인기 상품이다.올리브영 관계자는 “트렌드에 민감한 한국 시장 특성상 국내 화장품 브랜드들은 제형이나 기능, 포장용기에 대한 피드백까지 빠르게 수용해 제품을 개발하는데, 이 같은 강점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소개되면서 세계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도 제품력이 우수한 국내 신생 브랜드를 발굴해 글로벌 고객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7.05 I 정병묵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 2Q 명품 브랜드 계약 종료 영향 지속-NH
  • 신세계인터내셔날, 2Q 명품 브랜드 계약 종료 영향 지속-NH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NH투자증권은 5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2분기도 명품 브랜드 계약 종료 영향 지속되나 이를 제외하면 평이한 실적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유지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의 4일 종가는 1만7070원이다.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명품 브랜드 계약 종료로 매출 타격이 불가피하나 관련 영향 제외 시 평이한 실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신세계인터내셔날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424억원, 영업이익 2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1%, 43% 감소한 규모로 기존 실적 추정치를 하회할 전망이다.패션 부문은 별도 기준 매출액 1459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으로 추정했다. 수입·국내 브랜드 매출 성장률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33%, 5% 감소할 것으로 봤다. 정 연구원은 “수입은 명품 브랜드 이탈 영향, 자체 브랜드(보브·지컷)는 5% 성장하나, 데이즈 기저 제거로 상쇄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톰보이는 매출액 251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기록, 다년간 브랜드 효율화 진행으로 안정적인 이익 실현이 가능하다고 봤다.코스메틱은 972억원, 영업이익 55억원으로 추정했다. 수입 브랜드 매출 성장률은 8% 증가로 둔화, 비디비치는 실수요 감안 분기 매출이 200억원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 외 자체 브랜드는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했다. 라이프스타일(JAJU) 부문은 매출액 714억원, 영업이익 24억원으로 추정했다.그는 “비효율 점포 조정 마무리, 고마진 패션 매출 비중이 꾸준히 상승하며 수익성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 S.I.Village 트래픽 30% 신장하며 입점 브랜드를 다변화 중이고, 3~4분기 향수와 색조 화장품, 스포츠·럭셔리 패션 브랜드 론칭해 매출 공백 메꿔 나갈 것”이라며 “현 주가는 올해 추정 주가수익비율(PER) 7.8배로 역사적 밸류에이션 저점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4분기 기점으로 실적 기저 부담 완화하며 증익 구간 진입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3.07.05 I 양지윤 기자
셀코스메트, 현대百 압구정본점 팝업 스토어 오픈
  • 셀코스메트, 현대百 압구정본점 팝업 스토어 오픈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스위스에서 탄생한 하이엔드 피부과학 코스메틱 브랜드 셀코스메트는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 팝업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사진=셀코스메트)셀코스메트는 7월 11일까지 진행되는 팝업 스토어를 통해 셀코스메트의 셀룰라 스킨케어 제품과 고객 맞춤 피부 진단 컨설팅은 물론 다양한 혜택을 선보인다.셀코스메트 팝업 스토어는 스위스 피부과학 연구의 상징인 셀코스메트의 ‘셀랩 연구소(Cellap Laboratoire)’의 비전과 디자인적 요소를 담아내 마치 스위스 로잔의 유구한 역사를 가진 셀랩 연구소에 방문한 듯한 느낌을 준다. 셀랩 연구소의 기술력과 까다로운 품질 기준 그리고 정밀함을 나타내는 듯한 화이트 컬러, 셀코스메트의 각 스페셜 라인을 나타내는 셀코스메트 레드, 골드 그리고 셀맨 라인의 그레이 컬러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눈길을 사로잡는다.셀코스메트의 베스트셀러는 물론, 새롭게 선보이는 바디 제품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는 브랜드의 철학과 셀코스메트만의 독보적인 셀컨트롤 공법으로 완성한 셀룰라 스킨케어 제품의 전문성과 효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팝업 스토어 방문 시, 셀코스메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피부 진단 디바이스로 현재 피부 상태를 즉석에서 진단받을 수 있으며, 피부 진단 결과에 따라 고객 피부에 맞는 셀코스메트 제품 추천 및 전문적인 스킨 컨설팅을 제공한다.셀코스메트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팝업 스토어에서 고객 카드를 작성한 방문객에게는 셀코스메트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샘플 4종을 증정하며 셀코스메트 카카오채널 추가 시, 프레스티지 라인인 셀렉티브 셀리프트 크림 라이트 샘플 1종을 추가 증정한다. 모든 구매 고객에게는 셀코스메트 베스트 셀러로 구성된 기프트 샘플 4종을 증정할 뿐 아니라 구매 금액대 별로 기프트를 증정한다.
2023.07.04 I 이윤정 기자
이루다, 프리미엄 홈케어 브랜드 '뉴즈' 더현대서울에 팝업스토어
  • 이루다, 프리미엄 홈케어 브랜드 '뉴즈' 더현대서울에 팝업스토어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이루다(164060)는 프리미엄 홈케어 브랜드 ‘뉴즈’의 팝업스토어를 더현대서울에서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사진=이루다 제공)오는 7일부터 20일까지 총 14일간 운영되는 팝업스토어는 방문 고객이 직접 뷰티디바이스 ‘뉴즈미’의 효과를 현장에서 바로 체험 및 구매할 수 있다.뉴즈미는 이루다의 기술력으로 개발된 프리미엄 홈뷰티기기다. 집중초음파 기술이 적용된 탄력케어 기기다. 집에서도 이마, 눈가, 턱밑, 볼 등 처지기 쉬운 얼굴 부위와 목의 탄력을 관리할 수 있다. 피부 속 3mm, 2mm 지점에 정확하고 균일하게 초음파가 타깃팅 돼 탄력점을 생성하는 제품으로 피부탄력 개선 효과가 뛰어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뉴즈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네이버스토어 알림 인증시 매일 추첨행사와 코스메틱 증정 행사를 진행하고 이외에도 팝업스토어에서만 제공되는 구입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루다의 B2C 사업부 뉴즈 관계자는 “앞으로 체험형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보다 다양하고 적극적으로 고객과 소통할 것“이라며 “뉴즈미의 효능을 많은 고객들에게 알려 피부미용기기 B2C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2023.07.04 I 양지윤 기자
'셀러브리티' 강민혁, 로맨틱한 돌직구 재벌남 캐릭터
  • '셀러브리티' 강민혁, 로맨틱한 돌직구 재벌남 캐릭터
  • 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배우 강민혁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연기 내공으로 매력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한다.넷플릭스 시리즈 ‘셀러브리티’ 속 강민혁은 극 중 업계 1위 코스메틱 브랜드의 대표이자 감정보다 이성이 늘 앞서는 한준경 역을 맡았다. 그는 지극히 평범한 서아리(박규영 분)가 눈에 들어온 이후 방법과 수단을 가리지 않고 저돌적으로 직진하며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다.강민혁은 자칭 ‘프린세스 메이커’라는 별명에 걸맞게 서아리가 원하는 인플루언서로 자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는 로맨틱한 면모부터, 한 기업을 이끌어가는 이성적이고 냉철한 면모까지 캐릭터가 가진 다각도의 매력을 연기로 풀어냈다. 또한 회차가 거듭될수록 아리를 향해 짙어지는 감정 연기와 임팩트 있는 활약으로 극의 흥미진진함을 더했다.강민혁은 한준경 캐릭터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거친 후 이를 디테일하게 표현해 한층 매력적인 인물을 완성했다. 강민혁은 자칫 냉정하다고 여겨질 수 있는 한준경의 매력이 더욱 돋보일 수 있도록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진심을 내비치는 대사의 말투와 표정으로 섬세하게 표현했다. 또 사랑했던 여자 시현(이청아 분)과 사랑하게 된 여자 아리와 상반된 연기 호흡을 펼쳐내며 연기 역량을 다시금 입증했다.강민혁은 2010년 ‘괜찮아, 아빠딸’을 시작으로 ‘넌 내게 반했어’ ‘넝쿨째 굴러온 당신’ ‘상속자들’ ‘딴따라’ ‘병원선’에 이어 ‘아직 낫서른’ 오! 주인님’까지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셀러브리티’를 통해 전작 ‘오! 주인님’의 재벌 3세 캐릭터와 확실히 차별화된 한준경을 선보이며 한층 깊어진 연기력과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증명하고 있다.유명해지기만 하면 돈이 되는 세계에 뛰어든 서아리가 마주한 셀럽들의 화려하고도 치열한 민낯을 그린 ‘셀러브리티’ 전편은 넷플릭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7.03 I 유준하 기자
'셀러브리티' 비하인드 스틸 공개… 이준호·설인아 등 특별출연
  • '셀러브리티' 비하인드 스틸 공개… 이준호·설인아 등 특별출연
  • 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셀러브리티’가 현장 비하인드 스틸과 특별 출연 배우진의 스틸을 공개했다.지난 30일 공개 후 전 세계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셀러브리티’가 배우들의 열정과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현장을 담은 비하인드 스틸 17종과 특별 출연 배우진의 스틸을 공개했다. ‘셀러브리티’는 유명해지기만 하면 돈이 되는 세계에 뛰어든 아리가 마주한 셀럽들의 화려하고도 치열한 민낯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공개 후 시청자들의 관심에 힘입어 특별 출연진 이준호, 설인아, 정유진, 우기의 스틸이 공개됐다. 가장 화제를 모았던 것은 단연 이준호의 깜짝 등장이었다. 김철규 감독과 ‘자백’에서 호흡을 맞췄던 이준호는 극의 엔딩 부분에 등장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철규 감독은 “직접 전화해 떼를 쓰다시피 섭외했다”고 캐스팅 비하인드를 밝히며 그의 등장에 대해 “효율적이고 임팩트 있는 장면”이라며 커다란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넷플릭스설인아는 휴코스메틱의 광고 모델이자 배우 송연우 역을 맡아 유명한 누군가와의 친분이 힘과 권력의 사다리가 되는 셀러브리티 세상의 단면을 보여줬다. 넷플리스 시리즈 ‘블랙의 신부’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정유진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패셔니스타 모델 최봄으로 등장, 아리의 사진을 SNS에 올려 그녀의 팔로워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시발점이 됐다. (여자)아이들의 우기는 아리의 패션 사업에 동참하는 중국 탑 인플루언서 장웨이 역으로 등장, 연기자로서의 모습을 새롭게 선보였다.사진=넷플릭스공개된 비하인드 스틸은 SNS 세계 안에 살아가는 신흥 귀족 인플루언서들의 이야기가 팽팽하게 흘러가는 것과 달리 화기애애했던 촬영 현장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먼저 한순간에 팔로워 130만의 탑 인플루언서가 된 서아리를 연기한 박규영이 완벽하게 캐릭터에 몰입하며 현장의 공기를 사로잡는다. 사진=넷플릭스극 중 헤어진 전 연인으로 등장하는 강민혁과 이청아의 투 샷에서는 시리즈 안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었던 파안대소가 눈길을 끈다. 사진=넷플릭스카메라를 향해 나란히 서서 포즈를 취한 인플루언서 모임 가빈회 멤버들은 핫하고 힙한 그들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상기시킨다. 촬영 기간 거의 매일 통화를 주고받으며 가까워진 배우들의 친분과 케미스트리가 비하인드 컷에서 여실히 느껴진다.현장 비하인드 스틸과 특별 출연 배우진의 스틸을 공개하며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고 있는 ‘셀러브리티’는 오직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 190여 개국에 절찬리 스트리밍 중이다.
2023.07.03 I 유준하 기자
'셀러브리티' 오늘(30일) 공개… 예비 시청자 위한 관전포인트는?
  • '셀러브리티' 오늘(30일) 공개… 예비 시청자 위한 관전포인트는?
  • 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넷플릭스의 ‘셀러브리티’가 알고 보면 더 재밌는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셀러브리티’는 유명해지기만 하면 돈이 되는 세계에 뛰어든 아리가 마주한 셀럽들의 화려하고도 치열한 민낯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평범한 직장인에서 갑작스럽게 탑 인플루언서가 된 아리의 이야기를 김철규 감독은 “SNS 세계 안에 살아가는 사람들은 어떤 방식으로 욕망하고, 질투하고, 싸우고, 사랑하는지를 아주 리얼하게 그려내 보고자 했던 작품” 이라고 소개했다. ‘셀러브리티’는 우리 일상과 매우 밀접한 SNS와 그곳에 신흥 귀족으로 군림하는 인플루언서들의 이야기를 조명하며 그들만의 성공 법칙 치트 키는 물론 셀러브리티 사이에서 벌어지는 견제와 암투 등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 SNS의 발달로 인해 눈 깜짝할 사이에 정상과 나락을 오가는 롤러코스터 같은 삶, 누구나 한 번쯤은 꿈꾸는 화려한 삶 뒤편의 어두운 실체까지 들춰낼 예정이다. 아리의 죽음을 둘러싼 비밀이라는 또 하나의 큰 축도 이야기를 정주행하게 만드는 힘으로 작용한다. 아리를 죽인 범인은 누구일지, 아리가 한순간에 밑바닥으로 떨어져 죽음을 맞이하기까지 그녀에게 벌어진 사건의 전말은 무엇일지 매화 예측할 수 없이 흘러가는 미스터리가 눈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자아낼 예정이다.‘셀러브리티’는 치열한 욕망으로 들끓는 셀러브리티 생태계의 일원이 된 배우들의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과 빈틈없는 연기 시너지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박규영은 하루아침에 130만 팔로워의 인플루언서가 되는 서아리가 마주하는 변화를 폭넓은 감정선으로 표현해내며 “평범한 직장인 아리, 탑 인플루언서 아리, 라이브 방송을 하는 어두운 ‘흑화’ 아리까지 세밀한 감정의 변화와 3단계 스타일링 변화도 보시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며 캐릭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넷플릭스강민혁은 코스메틱 브랜드의 대표이자 재벌 3세 한준경 역을 맡았다. “자칭 프린세스 메이커라고 소개할 만큼 직설적이고 자신감이 넘치는 인물”로 소개한 강민혁은 그는 냉담한 성격의 준경을 본인만의 스타일로 그려내며 신선한 로맨스를 만들어 간다. 이청아는 SNS 계정조차 없지만 어떤 인플루언서보다 영향력 있는 5선 의원의 딸이자 문화재단 이사장 윤시현 역을 맡아 “남들이 올라가고 싶은 최종 지향점” 시현 캐릭터를 제 옷을 입은 것처럼 완벽히 소화해 냈다. 이동건은 돈과 권력을 다 가진 법무법인 태강의 오너이자 윤시현의 남편인 변호사 진태전 역을 맡았다. “‘나 진태전이야’라는 대사가 반복되어 나오는데, 후반부 작품과 역할에 빠져들면서 묘한 희열이 느껴졌다”는 이동건은 견고한 특권의식에 사로잡힌 태전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 능수능란한 완급 조절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전효성은 아리의 고등학교 동창이자 “스스로 해낸 이미지 메이킹에 취해있는” SNS 셀럽 오민혜 역을 맡았다. “러블리를 기본으로 화려하고 비비드한 컬러감으로 할 수 있는 스타일링은 다 해봤다”며 아리에 대한 선망과 열등감 등 깊은 감정의 골을 가진 민혜의 내면까지 표현한 캐릭터 비주얼에 대한 기대를 자아냈다.‘자백’, ‘시카고 타자기’, ‘공항 가는 길’, ‘대물’, ‘황진이’ 등 내로라하는 히트작을 통해 팽팽한 긴장감과 디테일한 감정 묘사로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여 온 김철규 감독. 그는 ‘마더’로 제1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공식 경쟁 부문에 진출하고, ‘악의 꽃’으로 제57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연출상을 수상하며 연출력을 입증받았다. 묵직한 작품들을 연출해 왔지만 스스로를 넘어서는 새로운 도전을 갈망하던 그는 신선한 소재의 ‘셀러브리티’를 만나 모두가 궁금해했던 이들의 세계에 과감히 뛰어들었다. 특히 ‘엔딩 깎는 장인’으로 불리는 그가 “객관적으로 봤을 때 특히 굉장히 강렬하고 인상적인 엔딩들이 많이 나왔다” 며 자신감을 드러내 ‘셀러브리티’의 매 에피소드 엔딩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한 궁금증을 자아내는 극적인 엔딩을 위해 영상 구성과 음악까지 매회 고민을 놓지 않은 김철규 감독의 임팩트 있는 연출이 전 세계 시청자들은 단번에 정주행하게 만들 것이다.전 세계 시청자들이 시리즈를 더욱 ‘좋아요’하게 만들 세 가지 관전 포인트를 공개한 ‘셀러브리티’는 바로 오늘(30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2023.06.30 I 유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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