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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 영플라자, 18일 개점..연간 1200억 목표
  • [edaily 하수정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18일 메트로미도파점을 새단장한 ‘영플라자’를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개장하는 영플라자는 총 연면적 4300여평에 매장면적 2868평으로 지하 1층과 지상 6층으로 구성됐다. 롯데측은 영플라자에서 연간 매출 1200억원, 월평균 100억원을 목표로 잡고 있으며 평효율(월간 1평당 매출)은 415만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본점 평균 평효율 740만원을 감안하면 낮은 수치다. 여기에는 120여개의 캐주얼 및 스포츠 브랜드 매장을 도입하게 된다. 롯데백화점 본점 9층에 있던 영패션 브랜드 45개를 이동시키고 신규브랜드 43여개를 유치시키기로 했다. 그러나 본관과 28개 브랜드가 중복돼 롯데측은 마케팅등에 있어 차별화를 두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6층에는 전라도 담양에 있는 조선시대 정원 ‘소쇄원’을 컨셉으로 테마레스토랑을 운영키로 했다. 또 아직 국내에 시판되지 않은 15가지 이상의 해외 코스메틱 브랜드를 한데 모아 판매하는 ‘영메이크업’매장도 선보이게 된다. 특히 지하 1층과 지상 1층 복층으로 일본의 ‘양품계획사’와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무인양품점 ‘무지’를 입점시킨다. 무인양품은 양질의 제품을 싸게 판매한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롯데 수도권 판매본부장이자 롯데미도파 대표인 노병용 전무는 “점포 외관의 디자인 뿐 아니라 층별구성과 상품군 등 모든 면에서 젊은 문화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 전무는 “향후 명품관이 추가로 개점돼 본점과 영플라자가 연계된 ‘롯데타운’이 들어설 것”이라며 “침체된 명동상권을 새로운 쇼핑문화로 되살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롯데 영플라자 운영을 위해 건물주 롯데미도파(004010)와 보증금 175억원, 월 임대료 8417만5000원에 임대계약을 맺었다.
2003.11.13 I 하수정 기자
  • 하프클럽닷컴, 코스메틱몰 오픈
  • [edaily 권소현기자] 인터넷 패션 전문 아울렛 하프클럽닷컴(www.halfclub.com)은 의류, 패션 악세서리, 라이프 카테고리에 이어 향수, 화장품 등을 판매하는 코스메틱몰을 오픈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하프클럽닷컴은 화장품 공급업체 기현과 제휴를 맺고 국내 유명 화장품 140개 브랜드의 3000품목의 제품을 확보했다. 또 미용전문 포털사이트 뷰티아이(www.beautyi.com)을 운영하고 있는 LG생활건강과의 제휴를 통해 수입 화장품까지 범위를 넓혔다. 하프클럽닷컴은 이번 코스매틱몰 오픈을 기념으로 8월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자신만의 뷰티 노하우를 올릴 수 있는 게시판을 운영, 참가 회원 중 50명을 추첨하여 톰보이 피켓 티셔츠, 오휘 메이크업 5종 샘플셋트, 포켓다이어리, 누드브라셋트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또한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아이오페, 라끄베르 등 다양한 브랜드의 40% 할인된 특가 상품을 한정 판매한다. 향수류 구매 시 향수미니어처를 증정하며, 이자녹스는 2만5000원 이상 구매 시 기획 4종셋트를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 중 품목에 상관없이 코스매틱몰을 이용한 4만원 이상 구매 고객 모두에게는 꽃을 든 남자 캐라틴 헤어팩 정품을 준다. 하프클럽닷컴 기획실 이한구 팀장은 "코스매틱 몰 오픈은 회원들의 다양한 소비 성향을 충족시키기 위해 한곳에서 여성 관련 모든 제품 구입이 가능한 원스탑 쇼핑을 구현하기 위한 작업의 시작이다"라며 "향후 소형가전 등으로 영역을 점차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프클럽닷컴은 성도, 데코, 쌈지 등이 합자 설립한 패션전문 IT 기업 트라이시클이 운영하는 인터넷 패션전문 아울렛이다.
2002.07.31 I 권소현 기자
  • 전일(28일) 장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edaily]다음은 전일(28일) 장마감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로 오늘 주식시장에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입니다. ◇거래소 ▲하이닉스=마이크론 이달안 협상안 처리가능성 낮아. 하이닉스 채권단은 주초 마이크론에 수정협상안 수용여부 통보를 요구한 28일까지 답변이 없어 협상 타결에 회의적인 시각이 나오고 있음. 반면 막판 타결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음. ▲쌍용차= 2월 내수 전년비 4.3%↑/수출 38%↓. 특소세 인하 효과 지속과 RV시장 확대로 2월 내수 판매량이 1만18대로 전년동월대비 4.3% 증가. 반면 설 연휴 등으로 생산량이 감소하고 내수 출고의 적체 해소에 주력, 수출은 920대로 38% 감소. 2월 총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만186대에 비해 1.3% 줄어든 1만938대를 기록. 전월비로는 62.5% 증가. ▲현대차= 2월 내수 6.5%↑/수출 24%↓. 지난달(2월) 내수 5만4307대와 수출 5만6024대 등 총 11만331대 판매. 전년동월(12만4727대)대비 11.5% 감소. 수출은 전월대비 27.6%, 전년동월대비 24.0% 감소. ▲기아차= 2월 내수 전년동월비 4.8%↑/수출 21.5%↓. 지난달 내수 2만8015대와 수출 3만8694대 등 총 6만6709대의 판매실적 기록. 2월 판매량은 전년 동월대비 12.2%, 전월대비 5.3% 감소. ▲LG전자= 중국 자체 3G개발사업 공동참여. 중국이 자체 개발하는 차세대 이동통신 TD-SCDMA(Time Division-Synchronous Code Division Multiple Access) 개발에 본격 참여키로 함. 노키아, TI(Texas Instruments)사 등 해외 선진 통신업체들과 중국 주요 업체 등 17개 기업들이 합작주식유한회사의 형태로 설립하는 TD-SCDMA 기술개발 연구법인인 "커밋(COMMIT)사"에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참여,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밝힘. ▲현대건설= 브루나이 미수금 2천만불 회수. 브루나이 왕국으로부터 "제루동 해양공원"공사 미수금 2125만 달러를 회수. 제루동 해양공원 공사는 1억5000만달러 규모의 건설 공사로, 현대건설은 98년 발주처 파산이후 공사대금을 받지 못했음. ▲데이콤=데이콤크로싱 388억 증자연기. 190억원을 현금 출자키로 했던 AGC의 대주주 미국 글로벌크로싱이 파산보호를 신청함에 따라 당초 28일 납입키로 했던 자회사 데이콤크로싱에 대한 388억원 증자 계획을 상반기중으로 연기키로. 내달 태안반도의 육양국 시설 완공과 함께 곧바로 본격적인 국제회선임대영업에 나설 예정이었던 데이콤크로싱의 사업에 차질 예상. ▲하나은행=3년전부여 스톡옵션 행사시작. 하나은행은 20만6750주에 대해 스톡옵션이 행사됐음. 하나은행의 스톡옵션이 행사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주당 행사가격은 1만20원. 이로써 행사자들은 주당 9730원의 이익 실현. 회사측은 처분금액은 총 20억7163만5000원이며 현재 행사가능한 주식수는 76만6000주. 행사자 가운데 김승유 행장이 포함됐는지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음. ▲휴넥스= M&A위한 본계약..3자배정 유상증자. 지난 28일 산은캐피탈컨소시엄과 M&A 본계약을 체결. 총 인수대금은 294억억원이며 신주인수대금 120억원, 전환사채 인수 74억원, 회사채인수 100억원. 이와 함께 굿모닝증권을 인수자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 8만4176주를 발행키로. 주당(액면가 5000원) 발행가는 7000원. ▲대우전자=하이마트와 분쟁 타결 임박. 채권단과 업계에 따르면 하이마트는 채무 원금 3300억원을 상환하고 일정한 약정고를 정해 대우전자 제품을 판매하기로 채권단과 잠정 합의. 대우전자 채권단은 대우전자로부터 하이마트 채권을 인수하고 향후 하이마트로부터 채권을 회수할 예정. ▲금호유화= 여천 열병합발전소 매각 추진. 여천공단내 열병합발전소를 국내 금융기관에 "셀 앤 리스백(Sell & Lease Back:매각후 재임대)"방식으로 매각키로 함. 재무구조 개선 차원에서 자산가치 3000억원 상당의 열병합발전소를 팔기 위해 이달 중순까지 국내 은행들로부터 인수제안서를 받을 예정. 현재 이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은행은 조흥 한빛 하나 등으로 이들은 시중에서 투자자금을 끌어모아 별도의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뒤 인수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알려짐. ▲현대금속우= 소액주주 "결제대용증 무효화" 소송. 현대금속우선주 소액주주들이 2일 서울지방법원에 동원증권과 증권거래소를 상대로 "결제대용증 무효화" 소송을 제기. ▲동부건설= 1300억원대 지하철 건설공사수주. 서울특별시 지하철건설본부로부터 지하철 9호선 910공구(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동작구 노량진동) 건설공사를 수주. 공사 계약금액은 직전사업연도말 매출액 대비 10.23%에 달하는 1374억92228만4000원. 계약기간은 올 3월6일부터 오는 2007년 9월30일까지. ▲아남전자= 트윈스밸런스펀드가 30만주 처분. 트윈스밸런스M&A사모펀드는 지난 1월30일 장외에서 취득한 아남전자 주식 100만주(지분율 18.82%) 가운데 30만주 가량을 투자회수 목적으로 처분했다고 밝힘. 이에 따라 트윈스밸런스M&A사모펀드가 보유중인 아남전자 주식은 지난달 26일 현재 70만1590주(13.21%)로 감소. ▲광덕물산= 휴먼이노텍 19억규모 CB취득. 규모는 19억원으로 주식전환시 지분율 10.64%에 해당. ▲일화모직=자산매각 진척사항 없어. 전주시 경원동의 건물과 토지매각을 추진중에 있으나 아직까지 구매자를 결정하지 못했음. ▲삼보컴퓨터="동양증권이 57억 신주인수권 행사". 동양증권이 57억 규모의 신주인수권을 행사했다고 밝힘. 35만6528주는 지난 5일 상장됐고 나머지 34만4234주는 다음달 7일 상장 예정. 행사가격은 주당 8134원. ▲현대종합상사=280억 자사주신탁 1년연장. 만기가 돌아온 280억원 규모의 자사주신탁 계약을 1년간 연장키로 함. 계약 상대방은 조흥·외환·국민은행이고 계약기간은 다음달 9일부터 1년간. ▲SK케미칼=60억 자사주신탁 1년 연장. ▲큐엔텍코리아=22억원 자사주신탁 3년 연장. ▲현투=프루덴셜과 중순쯤 협상 개시 전망-금감위. ▲현대차=후계경영 가속화..정의선씨 모비스이사 겸임. ▲삼성정밀=500원(10%) 현금배당..순익 406억 승인. ▲삼천리=주당 571원 현금배당. ▲제일제당=15% 현금배당..순익 536억 승인. ▲크라운제과= 법인세 비용이 감소, 지난해 순이익이 97억9400만원으로 전년의 1억2074만원보다 급증. 경상이익도 62억9824만원을 기록, 전년의 1억2074만원보다 크게 증가. ▲화승알앤에이=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대비 58.9% 감소한 47억원. 경상이익은 72억원으로 전년보다 52.4%감소. ▲웅진코웨이= 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와 관련, 뚜렷한 이유는 없으나 현재 중국현지법인인 웅진 코스메틱스(WOONGJIN COSMETICS CO., LTD)에 출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힘. ▲에스원=자사주 140만주 매입결의. 취득기간은 다음달 4일부터 3개월간. ▲미래산업=매출 62%감소...무배당. 경기 침체로 매출이 전년비 62.38% 감소한 511억원을 기록. 또 배당을 실시하지 않기로 함. ▲제일약품= 지난해 순이익이 108억820만원으로 전년대비 37.5% 증가. 경상 이익은 전년대비 34.5% 늘어난 176억9300만원. ▲코리아써키트=주당 75원 배당. ▲LGCI=계열사 LG유통 액면가 1만원→5천원. ▲쌍용양회=1226억 무보증 사모사채 발행. ▲남성=주당 400원 배당. ▲고제=매출액 30%감소..적자 확대. TFT-LCD 사업축소로 지난해 매출액이 313억9192만원으로 전년 448억4697만원에서 30.0% 감소. 부실채권 대손충당금 계상에 따라 경상손실과 순손실도 각각 1256억4594만원을 기록, 전년 55억3407만원 적자보다 적자규모가 확대. ▲STX우=4일자로 감리지정 해제-거래소 ▲동국실업= 주당 150원 배당. ▲코오롱유화= 외부감사인 삼정회계 선임. ▲세방기업= 순익 76억 승인..75원 배당. ▲금호석유화학= 순손실 572억원..적자확대. 지난해 순손실이 572억원을 기록, 적자폭이 전년대비 136% 확대. 매출액은 전년대비 전년대비 118% 증가한 9859억원. ▲부산산업= 순익 4억원..흑전. 지난해 순이익이 4억2400만원을 기록, 직전연도 4억8400만원 순손실을 기록한데서 흑자전환. 레미콘 판매량 증가 및 판매단가 인상으로 실적 개선. ▲세아홀딩스= 자회사 한국번디 주당 1500원 배당. 자회사 한국번디가 주당 1500원의 현금배당을 지급키로 했다고 공시. 지난 반기에 이미 주당 750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함에 따라 이번에 지급될 기말배당금은 750원. 배당금 총액은 18억원. 또 자회사 세아ESAB가 주당 7603원의 배당하기로 했으며 주당 2804원의 중간배당을 이미 지급, 이번에는 주당 4799원의 기말배당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힘. ◇코스닥 ▲아즈텍WB= 논의 끝에 액분 않기로. 지난해 경상이익이 전년 대비 45.4% 감소한 16억3300만원을 기록했으며 순이익도 30.5% 감소한 14억800만원을 기록. 주당 현금배당 1000원 결의. ▲웰컴기술금융= 4대 1감자..액면 병합..이사회서 보통주 628만5440주를 주식소각(감자)키로 함. 감자기준일은 다음달 30일. 또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195% 증가한 35억원을 기록. 당기순손실과 경상손실은 각각 123억원, 91억원. ▲기업은행= 국내신용평가 AAA 획득. ▲프리챌홀딩스= 60만주 규모 BW 행사청구. 해외투자자(Villiers Global Investment Co.,Ltd)가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신주인수권행사를 청구했다고 밝힘. ▲새롬기술= "DAC, 다이얼패드 인수 완료". 오상수 새롬기술 전사장이 미국 다이얼패드 인수를 위해 설립한 DAC(Dialpad Acquisition Corporation)가 다이얼패드를 최종 인수. 새롬기술은 DAC가 다이얼패드에 대한 법원의 인수승인에 이어 주주간 계약 등 제반 절차를 모두 마무리함에 따라 사실상 법원관리에서 벗어났다고 밝힘. ▲이림테크= 한컴드림넷에 3억 출자. ▲유신= 인천공항 2단계 부지조성공사 설계수주. 인천국제공항 2단계 건설 부지조성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대해 85억원의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힘. 계약기간은 올해말까지로 총 수주금액은 163억2840만원이고 이중 1차계약 금액이 85억원. 공동수주한 1차 계약금액중 (주)유신코퍼레이션 지분은 63억7500만원(75%)이며, (주)한국종합기술개발공사 지분은 21억2500만원(25%). ▲인컴= 녹색복권 운영사업대상자로 선정. ▲한국아스텐= 외자유치 본계약 연기. 지난해 1월 양해각서(MOU)체결공시를 통해 2002년 2월 28일까지 300만달러를 유치하겠다고 했으나 실사작업 지연등으로 인하여 본계약체결이 연기됐음. ▲삼성전기= 서울반도체 3.4% 장내매도. 투자수익 실현을 위해 최근 서울반도체 보유주식 가운데 39만주(지분율 3.41%)를 장내매도함. 이에 따라 지분율은 종전 6.82%에서 3.41%로 감소. ▲경축= 자사주 5만주 취득결의. 다음달 4일부터 6월3일까지 취득을 완료할 계획이며 5억9500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 위탁증권사는 메리츠증권. ▲에스아이테크= 6억원 제품 공급. 삼성전자에 6억1820만원 규모의 TFT-LCD용 제조장비를 공급키로 했음. 4월30일까지 납품 완료 예정. ▲대주산업= 8억 채무면제 이익 발생. 회의채권 전액정리(변제)에 따른 경기은행 2중채무 환급으로 약 8억원의 채무면제 이익이 발생. ▲네티션닷컴= 16만주규모 CB전환 청구. 한강구조조정기금이 16만주의 상당의 전환사채(CB)의 주식전환을 청구했다고 밝힘. ▲메디오피아= 불성실법인 지정예고- 코스닥. 코스닥증권은 2일 메디오피아에 대해 지난달 5일 발생했던 파생상품 미결제약정잔액 발생 및 변동을 지연공시했다며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예고. ▲한빛아이앤비= 해외BW 25만주 행사. 해외신주인수권의 권리행사로 25만2383주를 새로 발행한다고 밝힘. 이에 따라 한빛아이앤비의 총 발행주식은 429만4096주로 6.24%증가. 신주 등록 예정일은 오는 19일. ▲블루코드= 대만수출 샘플테스트중. 대만업체와 수출계약설과 관련, "대만 업체와 USB 캡쳐 팩 수출 협상과 관련해 샘플 테스트를 진행중이지만 현재까지는 성사여부가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이 없다"고 공시. ▲엔피아=회사분할 결정된바 없어. ▲호스텍글로벌= 웹호스팅일부 영업양도. 부실채무 및 사업부문 정리차원에서 아사달인터넷에 웹호스팅사업부문 일부에 사용되는 서버, 도메인, 사이트 등을 6336만원에 오는 1일 양도키로 했음. 이번 정리로 연 3억원의 손실요인이 해소 기대. ▲이론테크= 퀄컴 투자유치 결정사항 없어. 지난해 11월 첫 공시했던 외자유치설과 관련, "미국 퀄컴(QUALCOMM)사로부터 직접 투자형태의 투자 유치건을 제안 받아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만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28일 공시. ▲진두네트워크= 씨맥스커뮤니 인수. 수익모델 다각화 차원에서 방송채널사용사업자인 씨맥스커뮤니케이션즈에 30억7200만원을 출자, 지분 40%를 인수하고 경영권을 확보. ▲도원텔레콤= "중국에 중계기 납품 확정사항 없어". 중국 이동통신사업자와 CDMA2000용 광 중계기 납품 관련하여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나 수주계약과 관련하여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힘. 오는 28일까지 계약의 성사여부 및 진행사항에 대해 재공시. ▲코닉스= 외자유치 협의진행..결정사항 없어. "외자유치와 관련하여 현재 협의을 진행중이나 현재 결정된 사항은 없으며 추후 성사 여부 또는 진행 사항에 대하여 재공시토록 하겠다"고 밝힘. ▲자티전자= 현대오토넷과 제품개발계약. 지난달 28일 현대오토넷과 모듈 개발 계약을 체결. 계약기간은 계약일로부터 3년간이며 별도의 계약만료 서면통지가 없으면 자동으로 1년간 연장. ▲코스맥스= 500원으로 액면분할. 주당 액면가를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키로. 오는 22일 열리는 주주총회에 상정될 예정이며 액면분할후 발행주식수는 62만주에서 620만주로 증가. ▲새롬= 경상손실 996억..매출은 182%↑.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182% 증가한 387억원을 기록. 대규모 관계사 지분법평가 손실 등으로 996억원의 경상손실과 순손실을 기록. ▲한글과컴퓨터= 순손실 412억..적자확대. 지난해 경상손실이 427억원으로 전년 5억원 흑자에서 적자반전. 순손실은 412억원으로 전년 203억원에서 적자규모가 확대. ▲한컴= 전년 당기순손실 416억원. 지난해 총매출 329억원, 영업이익 26억 6천만원, 순손실416억원을 기록. 전년 매출 352억원, 영업이익 30억원, 순손실 204억원. ▲윤영= 순익 40%감소..150원 배당. 대우차 생산부진으로 인한 매출감소와 판매단가 인하로 지난해 순이익이 12억원으로 전년대비 40.34% 감소. 이번주총서 주당 150원의 배당을 실시할 방침. 전년 무배당. ▲넥스콘테크= 순손실 31억원..적자전환. 지난해 매출액이 137억원로 전년대비 22.19% 감소. 경상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32억원과 31억원으로 전년 19억원대 흑자에서 각각 적자전환. 정부단말기보조금 폐지로 외형이 감소했고 고정비증가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 이번 주총 무배당. 전년 주당 100원 현금배당. ▲동양매직= 순이익 9억원..흑자전환. 매출액 증가 및 영업외 비용감소로 지난해 경상이익이 15억원, 순이익이 9억원으로 전년 10억원 적자, 9억원 적자에서 흑자전환. ▲피코소프트= 순손실 9억원..무배당. 지난해 매출액이 96억원(-11.3%), 경상손실 9억원(전년 6억원 흑자서 적자전환), 순손실 9억원(전년 6억원 흑자서 적자전환) 기록. 회사측은 신규사업 초기단계 및 사업부분 구조조정으로 외형이 감소했고 손익도 적자전환했다고 설명. 이번주총 무배당. 전년 주당 100원 배당. ▲페타시스= 순이익 99%감소..50원 배당. 지난해 매출액 1346억원(-26.84%), 경상이익 2억원(-98.54%), 순이익 1억원(-99.13%) 기록. 이번주총서 주당 50원 배당키로. 전년에는 주당 100원 배당. ▲피앤텔= 매출액 23% 증가 782억원. 판매호조(내수 및 수출증가)로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비 23.85% 증가 782억원 기록. ▲비테크놀러지= 순손실 151억원..적자전환. 지난해 매출액이 28% 감소한 33억원. 경상손실과 순손실은 152억원과 151억원으로 전년 7억원 흑자와 4억원 흑자에서 적자전환. 영업환경의 악화로 인한 소프트웨어개발, 회선부분 및 신규사업부문(아케이드, 영화)의 매출 부진으로 외형이 감소했고 판관비 증가 영업외비용 증가로 실적악화. ▲제일제강= 매출액 26%증가 475억. 건설,재건축 등 수요산업활성화로 인한 판매증대로 지난해 매출액이 475억원으로 전년대비 26.1% 증가. ▲아이젠텍= 매출증가 불구 수익성 악화. 지난해 매출액 110억원(+27.7%) 경상이익 1억원(-93.3%) 순이익 1억원(-92.2%) 등의 실적을 기록. 영화 등 신규사업의 매출 증가로 외형이 신장됐으나 S/W부문 매출감소로 인한 매출원가율의 상승으로 수익성이 악화. ▲버추얼텍= 순손실 79억원..무배당. 상품매출 증가로 지난해 매출액이 122억원으로 전년대비 22.7% 증가. 반면 경상손실과 순손실은 각각 80억원과 79억원으로 전년 43억원 흑자와 37억원 흑자에서 적자전환. 이에따라 이번주총서 배당을 실시하지 않키로 함. 전년 주당 50원 배당. ▲드림라인= 순손실 200억원..적자축소. 지난해 매출액 1397억원(+69.6%), 경상손실 195억원(전년 533억원서 적자축소), 순손실 200억원(전년 533억원서 적자축소) 등을 기록. 광케이블의 우수한 품질과 뛰어난 영업력 등으로 매출이 늘었으며 손실규모도 줄었다는 설명. ▲동양텔레콤, 순이익 92%격감..무배당. 과다경쟁으로 인한 매출원가 상승등으로 지난해 경상이익 2억원(-93.3%), 순이익 1억원(-92.0%) 등을 기록. 이에따라 이번주총서 배당을 실시하지 않키로 함. 전년 주당 100원 배당. ▲실리콘테크, 순손실 35억..적자전환. 지난해 매출액 389억원(+34.5%), 경상손실 35억원(전년 31억원흑자서 적자전환), 순손실 35억원(작년 26억원흑자서 적자전환) 등을 기록. IT사업부문의 상품매출증가로 전체 매출액이 늘었으나 악성재고 비용처리, 악성매출채권 대손처리와해외진출을 위한 광고비 투여등으로 적자전환. ▲벤트리= 순손실 78억원..적자전환. 지난해 매출액 61억원(-28%), 경상손실 78억원(전년 8억원흑자서 적자전환), 순손실 78억원(전년 7억원흑자서 적자전환) 등을 기록. ▲세인전자= 순손실 11억원..무배당. 지난해 매출액이 154억원(-15.43%), 경상손실 17억원(전년 18억흑자서 적자전환), 순손실 11억원(전년 13억원흑자서 적자전환) 등을 기록. 이번주총서 배당을 실시하지 않을 방침. 전년 주당 75원 현금 배당. ▲시스컴= 순손실 42억..적자전환. 매출액 196억원(+27.6%), 경상손실 42억원(전년 6억원흑자서 적자전환), 순손실 42억원(전년 4억원흑자서 적자전환) 등을 기록. TFT-LCD Monitor 시장확대로 매출이 증가했으나 설비투자에 따른 감가상각비와 제조경비 증가 등으로 수익성은 악화. ▲무한투자= 순손실 5억..1000원 배당. 지난해 매출액 127억원(-85.0%), 경상손실 7억원(전년 312억원흑자서 적자전환), 순손실 5억원(전년 262억원흑자서 적자전환) 등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당 1000원 배당. 전년 주당 750원 배당. ▲코디콤= 순이익 361%증가..65원 배당. 지난해 매출액이 200억원(+83.45%), 경상이익 41억원(+410.3%), 순이익 31억원(+361.1%) 등을 기록. DVR 매출 증가가 실적호전의 가장 큰 요인으로 지적. 주당 65원의 배당. 전년에는 무배당. ▲모보아이피씨= 매출증가 불구 이익감소. 지난해 매출액 305억원(+14.0%), 경상이익 5억원(-74.1%), 순이익 4억원(-77.7%) 등을 기록. 해외시장 및 내수 확대로 외형이 신장됐으나 감가상각비 증가 및 유형자산처분 이익 감소 등으로 수익성 악화. ▲옵셔널벤처스= 불성실 공시로 4일 매매정지. ▲코삼= 순손실 26억..적자전환.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46.30% 감소한 136억8000만원을 기록. 경상손실은 33억400만원, 당기순손실은 26억2700만원으로 적자전환. 또 사업목적에 전자 및 기계부품 제조업을 추가.
2002.03.04 I 홍정민 기자
  • (초점)코스닥기업, 잇단 최대주주 변경..공수표만 남발
  • [edaily] IHIC 삼한콘트롤스 테크원 인터리츠. 코스닥시장에 등록돼 있는 이들 종목의 공통점은? 바로 최근 1년새 최대주주가 두번씩이나 바뀐 기업들이다. 또다른 질문, 이들 종목으로부터 배울 수 있는 투자 포인트는? 최대주주가 바뀌고 새로운 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더라도 큰 기대를 걸지 말라는 것이다. 코스닥 등록종목의 지분을 대거 취득해 최대주주로 부상한 후 신규사업 진출, 사업구조 재편 등의 장밋빛 비전을 남발하고는 아무런 성과도 없이 다시 지분을 처분하고 회사를 떠나는 사례가 부쩍 늘고 있다. 잔뜩 기대를 모았던 새로운 최대주주는 단기간내에 지분을 매각, 손을 털고 떠나는 가운데 공수표가 남발되는 과정에서 주가만 급등락을 거듭, 일반투자자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신안화섬의 경영권을 인수했던 이성주 사장을 비롯한 IHIC파트너스는 지난 4월말 보유지분 전량을 섬유/의류 판매 유통업체인 디오원의 황경호 부회장에게 넘기고 회사 경영에서 손을 뗐다. IHIC는 신안화섬을 인수한 후 미국 시스코사를 모델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유망 인터넷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거대한 인터넷 기업군을 형성할 것이란 포부를 밝혔다. 하지만 프리챌과 코스메틱랜드의 인수가 수포로 돌아가는 등 경영에서 손을 뗄 때까지 IHIC의 사업구조가 변한 것은 전혀 없었다. 단지 사명이 바뀌고 액면가가 500원으로 분할됐을 뿐이다. 삼한콘트롤스도 IHIC와 비슷한 길을 걸어 왔다. 지난해 9월 김춘호씨 외 7인이 지분 63%를 인수하고 스마트카드 관련 업체인 홍콩의 시큐어컴을 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인수, 첨단기술회사로 변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아직까지 시큐어컴의 인수는 성사되지 않았으며 올 3월 국내에 스마트카드 단말기 및 시스템의 개발, 생산, 유통업체인 시큐어포스란 자회사를 만드는 데 그쳤다. 삼한콘트롤스 김춘호 사장은 지난달 말 25%의 보유지분 전량을 음성통합솔루션(Voip)을 개발하는 e-브릿지컴의 김찬욱 사장에게 매각했다. 이에 앞서 김춘호 사장과 함께 지분을 인수했던 홍콩 업체들도 지분을 거의 처분했다. 또 테크원(옛 화승강업)은 지난해 7월 이영웅씨와 드림라인캐피탈이 공동으로 화승알앤에이로부터 지분 18%를 인수, 최대주주로 부상했다. 새로운 경영진은 사명을 변경하는 한편 정보통신 관련 하드웨어 개발 및 판매, 정보서비스, 전자상거래, 프로그램 개발, 소프트웨어 사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이에 따라 A&D(인수후 개발)주로 부각됐다. 하지만 이영웅 사장 등은 투자자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지난달 10일 실킴인터내셔날의 김홍일 사장에게 지분을 모두 팔아치우고 회사를 떠났다. 인터리츠(옛 하이론코리아)도 마찬가지 사례다. 올 3월 프리님 김석우 사장은 하이론코리아의 지분 12.72%를 인수, 최대주주가 되는 한편 사장도 맡았다. 이후 사명을 바꾸고 무선인터넷 컨텐츠 개발 및 판매, 정보통신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개발, 정보통신 컨설팅, SI사업, 별정통신사업 등을 정관에 넣었다. 회사의 변신에 투자자들은 기대를 걸었으나 김석우 사장은 지분을 사들인 지 석달도 채 안된 이달초 현승미디어의 신범균 사장에 보유주식을 모두 처분했다. 결국 이들 회사가 새로운 최대주주의 등장 이후 바뀐 것은 사명변경과 정관에 새로운 사업을 추가한 것이 거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회사의 실체가 바뀐 것은 없는 셈이다. 반면 최대주주는 단기간에 짭짤한 차익을 챙기기도 했다. 한편 1세대 A&D 주체들이 떠난 자리를 메운 새 최대주주들도 또다시 저마다 화려한 신규사업과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앞서 경험한 바와 같이 용두사미로 끝날 지, 현실로 실현될 지는 지켜볼 일이다. 증시 관계자자는 "테마를 형성하고 있는 A&D가 머니게임에 치중되는 양상"이라며 "A&D의 성과가 나타나기까지는 최소한 2~3년이 걸리고 그나마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기 때문에 신규사업을 갖다 붙이더라도 무턱댄 투자는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2001.06.06 I 문병언 기자
  • (초점)A&D 주체에서 객체로 바뀐 IHIC
  • [edaily] 지난해 섬유업체 신안화섬을 개발, 인터넷 업체로 변모시키겠다고 나섰던 IHIC가 이번에는 A&D(인수후 개발)의 객체가 됐다. A&D업체가 다시 A&D의 대상이 된 것은 이번이 국내 처음이다. IHIC는 지난 30일 섬유/의류 판매 유통업체 디오원 황경호 부회장에 자사 조합지분 전량을 포함, 29.75%의 지분을 매각함으로써 사실상 경영권을 넘겼다. IHIC 이성주 사장은 "그동안 진행했던 사업들이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았고 부채 등 부담이 많아 매각이 최선의 결정이라고 판단했다"며 "당초 계획은 실패로 돌아간 셈"이라고 말했다. ◇왜 실패했을까 이성주 사장이 말하는 실패의 요인은 우선 "상황이 따라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e삼성의 출범을 이끌었던 삼성 재무팀 핵심멤버 6인이 주축이 돼 출발한 IHIC는 당시 "시스코를 모델로 계속적인 M&A를 통해 비지니스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었다. IHIC란 이름도 "Internet Holdings & Investment Cooperation"의 약자로 이성주 사장 등 경영진들은 "일종의 컨설팅펌과 투자업무가 복합된 형태의 사업모델로 공격적인 인수합병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HIC는 특히 온/오프라인을 기반으로 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IHIC의 이런 야심찬 계획에 제동을 건 것은 다름아닌 자금 문제였다. 신안화섬을 인수한 IHIC가 취한 전략은 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조달과 이를 토대로 한 인터넷 지주회사. 그러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인수합병 단계에서 차질이 빚어지면서 당초 계획했던 자금이 들어오지 않았다. IHIC는 지난 1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프리챌을 인수하려 했었으나 양측의 의견불일치로 결렬됐고, 이어 추진했던 코스메틱랜드 인수도 주주들의 반발로 무산됐다. 이같은 상황에서 IHIC의 자금사정은 더욱 악화될 수 밖에 없었고, 전략적 목적으로 취득했던 대영AV 지분 10% 중 4.6%를 자금조달의 어려움 때문에 바로 다시 내다팔기도 했다. 이어 경영진은 조합 보유지분 중 24.59%를 류주혁씨에게 매각, 유동성을 확보했지만 경영진은 2대 주주로 내려 앉았다. 이성주 사장은 디오원 황경호 부회장에 지분 매각을 결정한 이후 "더이상 비지니스를 추진할 만한 여력이 없다. 특히 자금문제는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고 밝혀 IHIC를 받쳐주지 못한 "상황"은 1차적으로 자금 문제였음을 시인했다. ◇섬유/의류 유통업체가 인수...다시 섬유업체 되나 IHIC 조합 지분과 최대주주 류주혁씨 지분을 일부 인수, 29.75%의 지분을 획득해 최대주주로 부상한 디오원은 섬유/의류 유통업체다. 그렇지만 IHIC가 다시 이전의 신안화섬과 같은 사업을 하게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디오원 황경호 부회장이 향후 전개하고자 하는 사업은 "엔터테인먼트" 중심의 인터넷 사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IHIC가 공격적으로 추진하고자 했던 비지니스로, 디오원측은 현재 IHIC측의 경영진들에게 경영참여 의사를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주 사장은 IHIC의 향후 사업계획과 관련,"의류업을 기반으로 우선 캐릭터 사업 전개가 가능하고 이어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세부적인 사업계획이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엔터테인먼트"라는 핵심축은 이미 세워졌음을 시사한다. 디오원은 이번 지분인수를 통해 IHIC가 못다 이룬 "꿈"을 실현하는 새로운 주체가 됨으로써 A&D를 표방하고 나섰던 주체 IHIC를 A&D의 객체로 바꾼 "새로운 주체"가 된 셈이다. 리타워텍 바른손 등 국내 A&D 1 세대였던 여타 기업들과 차별화를 강조하며 A&D의 "진수"를 보여주겠다던 IHIC는 이제 스스로 A&D 당하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두번의 A&D과정을 거치게 된 IHIC가 어떤 모습으로 재탄생하게 될 지, 또 이번의 A&D는 성공적으로 결론날 지 귀추가 주목된다.
2001.05.01 I 김윤경 기자
  • (초점) IHIC, 또다시 A&D 흐름 타나
  • [edaily] IHIC가 30일 투자조합 지분 전량과 류주혁씨 지분 일부 등을 디오원 황경호 부회장에 매각함으로써 IHIC의 최대주주가 디오원 황경호부회장으로 변경됐다. 이로써 IHIC는 옛 신안화섬에서 삼성그룹 인터넷 사업팀 출신이던 이성주씨 등으로 경영권이 넘어간 이후 재차 경영권이 변경됐다. IHIC는 코스닥에 등록돼 있던 폴리에스테르 직물업체인 신안화섬을 인수해 상호를 바꾼 회사지만 일반인들에겐 A&D 관련주로 이름이 오르내리면서 익숙해진 회사다. 지난해 10월 삼성그룹 출신이 주축이 된 IHICP가 경북 경산에 본사를 둔 폴리에스테르 직물업체인 신안화섬을 전격 인수하면서 리타워텍과 바른손 등에 이어 대표적 A&D주로 부각되기 시작했다. 삼성 그룹에서 e비즈니스를 담당하던 팀들이 삼성그룹을 그만두고 만들었다는 점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IHICP는 신안화섬을 인수하고 나서 상호를 현재의 IHIC로 바꾸고 인터넷 기업으로 탈바꿈한다는 비전을 제시했었다. A&D의 대표주로 각광받으면서 IHIC의 주가는 15일 연속 상한가(2000년 10월9일∼27일)를 기록하기도 했으며 한 때 125만원(2000년 11월9일, 액면가 5000원 기준)까지 치솟기도 했다. 지난해 초만 해도 신안화섬(IHIC의 전신)의 주가는 1만7500원(2000년 1월 4일,액면가 5000원 기준), 시가총액은 16억원에 불과했으나 A&D를 재료로 폭등했었다.지난 27일 현재 주가는 2만7500원(액면가 500원 기준)으로 하락했고 시가총액도 251억원 수준으로 최고치였던 1125억원에 비해 25%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IHIC는 그간 여러가지 경로를 통해 A&D를 추진했었다. 지난해 12월 인터넷포탈싸이트인 프리챌을 주식스왑을 통해 인수를 추진한 것을 비롯해 화장품 쇼핑몰인 코스메틱랜드를 인수해 전자상거래에 진출한다는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 IHIC는 당시 코스메틱랜드 인수를 통해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었으나 이마저도 코스메틱랜드 주주들의 반발에 부딪치며 한달만에 무위로 돌아갔다. 프리챌과의 합병도 막판에 실패로 돌아갔다. IHIC가 다시 시장의 관심을 끈 것은 올들어 신안화섬 시절의 구주주들이 주가조작에 연루된 혐의가 일부 드러나면서부터. 이 과정에서 재단기금 208억원을 횡령한 삼성언론재단 직원의 연루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성주 전 사장등 신안화섬을 인수해 IHIC를 A&D의 대표주로 키웠던 장본인들이 이번에 지분을 모두 황경호 부회장에게 넘김으로써 IHIC는 또다시 경영권 변경과 A&D의 파도를 타게됐다.
2001.04.30 I 김세형 기자
  • (특징주)IHIC,상한가.."전날 주총 특별한 것 없었다"
  • [edaily] 전날 주총을 마친 IHIC가 7일만에 상승 반전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에 따라 증시에서는 IHIC의 정기주총에서 호재성 재료가 나온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IHIC측은 "정기주총에서 새롭게 제시된 얘기도 없고 주가가 크게 오를 만한 재료도 없다"고 밝혔다. 최찬식 IHIC 이사는 "전날 주총에서 본사 소재지를 경북 경산에서 서울로 옮기기로 결의했고 업종을 화학섬유에서 인터넷 관련사업으로 변경했지만 이런 결정이 주가가 영향을 미칠 만한 건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재무제표 승인과 연구개발분야 임원 선임도 있었지만 주가와 별 상관없는 것은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최이사는 또 "프리챌에 이어 코스메틱랜드 등의 합병이나 사업양수가 실패로 끝난 이후 다른 업체와 기술제휴 등에 초점을 맞추고는 있지만 가시화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날 강세는 낙폭 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을 노린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IHIC는 지난해 매출 30억4400만원, 영업손실 6억4400만원, 경상손실 12억2400만원, 순손실 2억2400만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에는 특별이익 10억원이 포함돼 있다. IHIC는 29일 11시 20분 현재 상한가(↑2700원)인 2만5600원을 기록중이다. 상한가 매수잔량은 1.2만주 정도 쌓여있다.
2001.03.29 I 김기성 기자
  • "우회등록 통해 재기 계획했다"-코스메틱랜드 최선호 사장
  • 지난 1월 22일 IHIC(옛 신안화섬)로 영업권을 양도하기로 계약을 체결했으나 20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반대로 영업권 양도가 무산된 코스메틱랜드 최선호 사장은 21일 "IHIC를 통해 우회등록, 인터넷 사업의 재기를 희망했었다"고 밝혔다. 최선호 사장은 21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계약을 체결했던 불과 한달전만 하더라도 IHIC로의 영업권 양도를 통해 인터넷 사업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최사장은 "주주들은 지난달 이사회 당시 IHIC의 종가가 4만 8000원대였던 것이 현재 3만 3000원대로 주저앉았고, 1년간 락업(lockup)되는 등 이익실현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판단, 갑작스럽게 반대의사를 표명했으며, 주식회사인 코스메틱랜드는 주주들의 결정에 따를 수 밖에 없다"고 해명했다. 최사장은 그러나 피인수를 재추진하거나 다른 업체를 대상으로 지분투자형식의 펀딩을 받는 등 코스메틱랜드의 발전을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최사장과의 일문일답. -IHIC에 영업권을 양도하려고 했던 이유는 무엇인가 ▲코스메틱랜드는 자본금이 65억으로 대폭 늘어났으나 지난해 상반기에만 50억원의 적자를 내는 등 "닷컴위기"에 따라 사업의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따라 지난해 5월에도 코스닥 등록 심사에서 탈락했고, 올해도 독자적으로 등록을 추진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IHIC를 통한 백도어리스팅(우회상장)은 상당히 매력적이었고, 특히 영업권 양도 이후에도 공동경영이 아니라 우리의 기존 경영권을 행사할 수 있는 것으로 합의되었기 때문에 코스메틱랜드 발전에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상황이었다. IHIC는 현재 실제로 전개하고 있는 비지니스가 없어 실체가 불분명했고, 우리가 실체가 되어서 작업할 수 있기 때문에 윈윈할 수 있었다. 즉, IHIC는 실체확보를 통해 이미지가 향상되는 한편 양사의 재무제표가 개선될 수 있는 기회였다. 영업권 양도 이후에는 현재 화장품 쇼핑몰인 "코스메틱랜드"와 패션 쇼핑몰 "지엔느", 여성포털 "우먼플러스"를 통합, "우먼플러스"로 이름을 바꾸고 본격적인 여성종합 쇼핑몰을 운영할 계획이었다. -그렇다면 IHIC와의 영업권 양수도가 불발로 끝난 원인은 무엇인가. ▲한달만에 갑자기 주주들의 입장이 달라졌다. 처음 IHIC에 영업권을 양도한다고 했을때 주주들은 모두 새로운 비지니스의 기회라며 환영했다. 그러나 당시 IHIC의 주가가 4만 8000원이었던데 비해 현재 3만 3000원대로 떨어지는 등 주가가 급락했고, 시장에서의 신뢰 등이 문제로 제기되자 20일 열린 주총에서 56%의 주주가 반대를 표명하게 되었다. 주주들은 IHIC가 실체도 없이 가치만 고평가 되어 있었다는 입장으로 급선회했다. 그러나 나를 포함한 경영진의 대부분은 여전히 IHIC와의 영업권 양수도 결정은 옳았다고 본다. 따라서 이성주 사장 등 IHIC측에 미안한 마음이다. 그러나 우리는 주주의 이익실현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입장 아닌가. -IHIC측은 잇단 인수불발로 상당히 곤혹스런 입장에 처해 있다. IHIC의 향방에도 상당한 타격을 줄텐데. IHIC는 법적대응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미안한 마음이다. 그러나 IHIC가 법적인 대응을 하겠다는 것은 어떤 근거에서 가능한 것인지 모르겠다. 주주총회를 거쳐야 하는 안건이었고, 주주들의 갑작스런 입장번복은 나를 포함한 경영진이 절대 고의로 개입한 것이 아니다. -당시 코스메틱랜드에 대한 가치가 저평가되어 있었다고 생각하나. ▲그렇지는 않다. IHIC의 영업권 양수 제의는 당시 누구에게나 오는 기회가 아니었다. 그리고 당시 장외에서 우리의 주가가 약 1100원대였고, 주식수가 1300만주 정도였으니 당시 IHIC가 평가했던 130억원은 인정할 만한 수준이었다. -우회등록이 일단 불가능해졌는데,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 ▲지금 당장 입장을 결정한 것은 아니지만, 다른 업체를 통해 우회등록이 가능하다면 추진할 수도 있고, 지분투자의 형식으로 새로운 주주에게 펀딩을 받는 방법도 있을 수 있다. 내 생각은 그때나 지금이나 인터넷 사업의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는 독자적인 코스닥 등록이 어려운 만큼 우회등록을 꾀해보자는 것이었고, 이를통해 다른 인터넷 기업들을 연속해서 인수할 계획이었다. 인터넷 사업은 상황에 따른 순발력이 매우 중요한데, IHIC의 제안을 빠른 시일내에 결정했던 것도 이런 나의 판단에 적합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독자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도 있다. 현재 코스메틱랜드와 지엔느를 통해 월 5-6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고, 영업이익도 약 28% 수준이다. 직접 사입해서 하기 때문에 다른 인터넷 쇼핑몰보다 마진이 높은 편이다. 복권판매사업인 노다지랜드도 월 8000-1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또 우리는 지난해 8월 일찌감치 구조조정을 단행, 인원을 절반 수준인 50명으로 줄여 월 1억 7000만원 정도로 경비를 절감했다. 지난해에는 광고 및 오프라인 잡지를 포함한 판촉에 60억원을 쓸 정도로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섰지만, 이 또한 자제할 것이다. 따라서 인터넷 쇼핑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는 현 상황대로라면 올해내로 BEP를 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이럴경우 시간이 조금 더 걸리겠지만 자체적으로 코스닥에 등록할 수도 있다. 물론 코스닥 진입요건도 인터넷 기업에 한해 조금 완화할 필요가 있다. 인터넷 사업은 비지니스 모델을 완성하기까지 이익실현이 어려울 수도 있는 사업이다. 이 점은 전혀 고려되고 있지 않아 유감이다. 앞으로도 인수제안이 있으면 적극 받아들일 생각이다. 그러나 물론 이를 선택하는 것은 주주들의 판단이 될 것이다.
2001.02.21 I 김윤경 기자
  • IHIC, "코스메틱랜드 양수도 부결 법적 대응도 검토"
  • 코스닥 등록업체인 IHIC는 주주들의 반대로 코스메틱랜드 영업권 인수 계획이 무산된데 대해 "주주총회 부결을 이해할 수 없다"며 부결 이유가 파악되는대로 법적인 대응 등 구체적인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IHIC는 20일 개최된 코스메틱랜드의 주주총회를 거쳐 코스메틱랜드를 지난달 22일 체결한 계약대로 정식 양수할 예정이었으나, 코스메틱랜드 주주중 56%가 이에 반대, 부결됨으로써 양수도 계약이 성사되지 못했다. IHIC는 "양사간의 양수도 거래는 지난 1월 새롭게 IHIC의 1대 주주가 된 류주혁씨에 의해 주도됐으며, 코스메틱랜드의 최선호 사장 또한 적극적으로 계약에 합의한 상황이었기에 이번 부결은 매우 당혹스럽다"고 전했다. IHIC 측은 주총이 끝난 직후 구체적인 부결 이유에 대해 코스메틱랜드 주주들을 상대로 파악하는 작업에 착수했으며, 앞으로 IHIC는 부결 이유가 파악되는데로 법적인 대응 등 구체적인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HIC는 이번의 계약 부결이 다음과 같은 점에서 코스메틱랜드 측에 전적으로 책임이 있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우선 IHIC는 코스메틱랜드와 영업양수도 및 증자관련 계약을 체결하면서 그동안 코스닥 등록을 시도했지만 실패한 코스메틱랜드가 IHIC에 피인수되기를 강하게 요청하였다는 점, 그리고 이번 영업양수도 계약은 정상적인 상황에서 체결되었다는 점이다. 즉, 계약 당시에도 IHIC의 이성주 대표가 코스매틱랜드의 최선호 사장에게 주요 주주의 위임을 받았으냐고 질문했을 때 최선호 사장은 주요주주의 위임을 받았다고 답했으며, 이를 토대로 실제 계약이 성사됐다는 것이다. IHIC는 또 영업양수도 계약 직후 IHIC 명의의 공시를 하는 행위에 있어 실제적 행위를 코스메틱랜드 직원이 실시, 공시 시스템의 패스워드를 코스메틱랜드로 변경했으며, 영업양수도 신고서 이행 역시 코스메틱랜드 직원이 온라인으로 한 점을 고려할 때 코스메틱랜드가 강력한 피인수의사를 보였다고 믿을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IHIC는 코스메틱랜드의 주총 이틀전인 지난 18일 IHIC의 이성주 대표와 류주혁 이사간의 전화통화 과정에서도 주총관련 계약이행상의 문제가 없다는 내용을 류주혁 이사가 이성주 대표에 전달했으며 주총 하루 전인 19일 저녁 코스메틱랜드의 최선호 사장이 찾아와 18일까지만 해도 문제가 없었던 피인수에 문제가 있다고 전한 것은 코스메틱랜드가 고의적으로 계약을 파기한 것으로 볼 수 밖에 없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에대해 코스메틱랜드 최선호 사장은 "나를 포함한 경영진은 여전히 IHIC로의 인수를 원한다. 그러나 주가, 즉 이익실현이라는 이유를 들어 주주들이 갑작스럽게 반대의사를 표명해 왔으며, 코스메틱랜드가 주식회사인 이상 주주들의 의견에 따를 수 밖에 없다"고 해명했다.
2001.02.21 I 김윤경 기자
  • (특징주)유니씨앤티 IHIC 신세계건설
  • ◇유니씨앤티(1만1350원,↑1200원) = 3시장기업을 A&D(인수후 개발)한다는 재료로 상한가에 올랐다. 대상업체로는 코리아인터넷정보통신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상태다. 21일 하락세로 출발한 유니씨앤티는 이 소식이 퍼지기 시작한 후장에 상승 반전한 뒤 결국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상한가 매수잔량은 45.7만주, 거래량은 186만주. 유니씨앤티 관계자는 "A&D를 추진중인 것은 사실이지만 대상업체 등에 대해서는 일체 밝힐 수 없다"면서 "시장에서 흡수합병을 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지만 합병을 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하지만 증시에서는 유니씨앤티가 장외업체와 우선 대주주간 상호 일정 지분을 교환한 뒤 장기적으로는 합병으로 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반면 인수 관련건이 여러가지 여건에 따라 무산되는 사례도 나오고 있어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IHIC(2만9600원,↓4000원) = 화장품 중심의 여성관련 전자상거래업체인 코스메틱랜드의 영업권 인수가 무산된 데 따른 실망매물로 장막판 하한가로 추락했다. IHIC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을 통해 전자상거래업체인 코스메틱랜드의 영업권 80%를 양수, 전자상거래사업에 진출할 예정이었다. 코스메틱랜드 오윤관 실장은 "20일 열린 주총에서 주주들이 IHIC가 본질가치보다 주식가격을 저평가했다는 이유를 들어 반대를 표명했다"고 무산 이유를 밝혔다. 이에앞서 IHIC는 프리챌과의 합병을 통해 인터넷사업 진출을 꾀했다가 합병 결의를 취소해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된 바 있다. ◇신세계건설(5760원,↑610원) = 증권사의 매수추천 보고서가 상한가 진입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삼성증권은 이날 신세계건설이 연말 이후 5000원선에서 하방 경직성을 유지한 채 긴 횡보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다 실적호전 등을 바탕으로 상승 에너지를 충분히 비축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매수추천했다. 또 신세계건설은 지난해 매출 2663억원과 순이익 87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62.2%와 80.1% 증가한 실적을 거둬 99년에 이어 2000년에도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그룹공사 위주의 안정적 매출과 수익원을 갖고 있어 올해에도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상한가 매수잔량은 6만9000주 정도 쌓였다.
2001.02.21 I 김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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