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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판문점 남북정상회담코스 연계 관광자원개발 나서
  • 파주시, 판문점 남북정상회담코스 연계 관광자원개발 나서
  • 지난 4월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만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처음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한국공동사진기자단)[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파주시가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이 만난 판문점 일대를 관광코스로 개발을 추진한다.경기 파주시는 오는 30일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윤후덕·박정 국회의원 및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남북정상회담코스를 연계한 관광 활성화 방안 마련 토론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토론회는 남북 정상이 만나 민족화해와 평화정착을 논의했던 판문점 일대를 관광자원화해 국민과 외국 관광객이 역사적인 현장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토론회에는 국내 DMZ 관광자원분야 전문가인 이동원 한국관광개발연구원 소장이 ‘DMZ 평화관광 활성화 사업 방안’을, 이동미 대한민국 여행작가협동조합 이사장이 ‘남북정상회담코스 관광자원화 방안’을 발제할 예정이다.또 문화체육관광부와 통일부, 국방부, 경기도의 정책책임자는 물론 DMZ와 관광 관련 학계, 민간 전문가가 참여해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도 이어진다.시는 황수진 문화교육국장이 참석해 ‘파주시 평화관광 자원화 전략’을 설명하고 활성화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2018.11.27 I 정재훈 기자
말리부 시승을 서킷서 한 이유…현기차 의식한 기본기 자랑
  • 말리부 시승을 서킷서 한 이유…현기차 의식한 기본기 자랑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남현수 기자= 한국지엠이 신규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부분변경 '더 뉴 말리부'를 26일 출시했다. 최근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엔진 배기량을 낮추는 다운사이징 추세에 맞춰 더 뉴 말리부는 한 발 더 빠르게 다운사이징을 단행했다. 기존 1.5L 가솔린 터보 모델을 1.35L 3기통 가솔린 터보가 대체한다. 국산차 및 수입차 어떤 모델에도 찾아 볼 수 없는 눈에 띄는 변화다. 더불어 1.6L 디젤엔진을 추가했다. 올해 출시한 쉐보레 SUV 이쿼녹스와 같은 엔진이다.이번 시승은 인제서킷에서 진행됐다. 패밀리카 시장이 타깃인 중형세단 출시 행사를 서킷에서 하는 게 그다지 어울리는 조합은 아니다. 중형 세단은 기본기가 중요하다. '잘 달리고, 잘 돌고, 잘 서는'는 삼박자다. 서킷은 일반도로보다 더욱 치밀한 기본기를 요구하는 곳이다.한국지엠은 그만큼 말리부에 대한 기본기에 역점을 둔 셈이다. 이면에는 경쟁 모델인 현대차 쏘나타, 기아차 K5를 염두에 둔 것이다. 현기차에 비해 인테리어나 편의장치에서 뒤진다는 평가가 대세지만 '내구성과 기본기가 좋은 차' 만큼은 자신있다는 방증이다. 먼저 시승에 앞서 외관을 살펴봤다. 기존 모델 대비 외관에서 소폭의 변화를 가져왔다. 부분변경을 거치며 듀얼포트 그릴은 좀 더 세련되게 변화했다. 새롭게 디자인 된 LED 헤드램프는 신선함을 더한다. 테일램프 디자인도 손을 봤다. LED 면발광이 적용돼 스포티함을 가미한다. 날렵했던 기존 디자인을 헤치지 않으면서 디테일을 만진 외관 변화다.실내 디자인은 기존과 거의 동일하지만 외관에 비해 더 큰 변화를 가져왔다. 이는 계기반에서 확연히 느낄 수 있다. 아날로그 방식을 사용한 기존 말리부와 달리 더 뉴 말리부에는 8인치 디스플레이가 계기반에 들어간다. 이를 통해 각종 주행정보 확인은 물론 내비게이션의 정보도 확인이 가능하다.서울 잠실에서 인제 서킷으로 향하는 약 190km 구간에는 2.0L 가솔린 터보엔진을 먼저 맛을 봤다. 기존에 이미 판매하는 파워트레인이다. 최고출력 253마력, 최대토크 36.0kg.m에 달하는 엔진은 6단 자동변속기와 조화를 이룬다. 북미버전에는 9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됐지만 국내에는 기존과 달라진 게 없다. 이에 대해 한국지엠 관계자는 “국내 도로 여건과 상황을 고려해봤을 때 6단 자동변속기가 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고속 주행과 와인딩을 통해 경험한 2.0L 터보엔진은 터보렉을 줄였다. 코너에서도 민첩한 반응을 보인다. 일반적인 주행 영역에서는 물론 고속에서 재가속에서도 부족함 없는 출력이다.세련되면서도 견고한 차체와 농익은 서스펜션은 구불구불한 강원도 산길을 두려움 없이 달려나가기에 충분했다. 출력에 비해 탄탄한 차체 골격은 보다 강한 힘을 발휘하는 고출력 파워트레인도 충분히 감당해 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더불어 지능형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적용돼 장시간 운전에도 운전자의 피로도를 줄인다. 차선 이탈 경고 및 차선 유지 보조시스템은 차선을 제대로 유지시켜 줘 잠깐씩 핸들에서 손을 떼도 조향과 속도 조절을 해 주는 반자율 주행이 가능하다. 다만 차선 한가운데를 달리지 않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인제 서킷에 도착해 한국지엠이 글로벌 시장에서 첫 출시한 1.35L 3기통 직분사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한 모델에 올라탔다.시동을 거니 3기통 특유의 잔진동이 느껴진다. 그러나 무엇보다 출력에 대한 걱정이 앞선다. 서킷에서 3기통 1.35L 가솔린 엔진은 분명 부족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4.1kg.m으로 서킷에서 제대로 달려줄지 하는 의문이었다. 이내 '왜 서킷에서 말리부를 시승하게 한 속내'를 알아차릴 수 있었다. 탄탄한 차체 기본기다. 말리부에는 포스코의 초고장력 강판과 고장력 강판이 적용된다. 2년 전 9세대 말리부 출시 행사에서 쉐보레는 말리부의 뼈대를 전시했었다. 그만큼 기본기와 강성만큼은 경쟁차를 압도한다는 자신감이다. 강한 강성을 확보한 차체는 탄탄한 운동성능으로 보상한다. 완만한 코너에서는 가속페달을 떼지 않고 진행 할 수 있을 만큼 출력은 다소 부족하지만 코너링에서는 재미를 준다.3기통 1.35L 엔진은 기본적으로 4기통에 비해 무게가 가볍다. 거기에 경량 알루미늄 소재를 대폭 사용해 무게를 줄였다. 1400kg의 공차중량은 결과적으로 경쾌한 주행감을 완성한다. 말리부 1.6L 디젤 모델도 동일한 서킷 코스를 달렸지만 역시나 앞이 무거워서인지 언더스티어 성향을 보인다. 반면 1.35L 엔진은 민첩하게 코너를 파고든다. 날렵한 코너링 성능에는 렉타입 전자식 스티어링(R-EPS)도 한 몫 한다. 말리부에 적용되는 R-EPS는 신뢰도 높은 보쉬(Bosch)제품이다. 덕분에 고속에서도 안정감이 뛰어나다.다만 하체 세팅을 좀 더 강하게 했다면 롤을 조금 더 줄일 수 있었을 것 같다는 아쉬움은 남는다. 그러나 패밀리카로 주로 사용되는 중형 세단임을 감안하면 충분히 만족할 수준이다. 서킷 주행 이후에 진행된 드래그에서는 기존 1.5L 터보모델과 1.35L 터보의 가속력을 비교 할 수 있었다. 놀랍게도 1.35L 엔진 모델은 기존 1.5L 모델보다 빠른 가속력을 보여준다. 1.5L 모델에 장착되는 6단 변속기에 비해 1.35L 모델의 무단변속기가 동력 손실이 적은 탓이다. 덕분에 14.2km/L라는 높은 연비도 달성할 수 있었다.서킷 시승을 마치고 '기본기'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하게 됐다. 수치상 출력보다 더 중요한 것이 눈에 보이지 않는 기본기다. 말리부가 가진 최대 경쟁력은 다른 경쟁사가 가지지 못한 치밀한 기본기를 갖췄다는 점이다. 현대차 쏘나타나 기아차 K5가 이전보다 주행성능이 많이 올라왔지만 아직도 소비자들의 구설수에 오르는 이유는 기본기가 부족한 탓이다. 이런 약점을 화려한 인테리어로 극복해왔다. 말리부는 그런 점에서 기본기로 승부를 건 셈이다. 말리부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한국지엠이 향후 5년간 15개의 모델을 출시하겠다”고 밝힌 모델 중 하나다. 올해 6월 출시한 중형 SUV 이쿼녹스는 별다른 신차 효과도 누리지 못하고 부진한 상태다. 이제 승부는 말리부에 달려있다. 한국지엠은 말리부를 출시하면서 침체된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고 확신한다. 판매목표는 밝히지 않았지만 말리부는 분위기를 반전시킬 충분한 가능성이 엿보인다. 탄탄한 기본기가 정답이다.추천트림 : 1.35 E-TURBO LT 디럭스 트림(2741만원), 시트 열선이 필요없다면 2566만원의 LT 트림이 더욱 합리적이다.한줄평장점 : 탄탄한 기본기와 극한에서 느껴지는 탄탄한 차체 강성단점 : 폐쇄적 옵션 구성, 하나의 옵션을 위해 필요 없는 옵션이 들어있는 트림을 선택해야 한다.
2018.11.27 I 남현수 기자
3열로 본 대형 SUV..2019년형 G4 렉스턴
  • [시승기]3열로 본 대형 SUV..2019년형 G4 렉스턴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남현수 기자= 쌍용차 G4 렉스턴이 주도하고 기아차 모하비가 일부 점유했던 대형 SUV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다음달 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가 가세하면서 폭풍전야다.올해 이 체급은 쌍용차 G4 렉스턴이 시장을 주도해 왔다. 국산 대형 SUV 시장은 지난해 3만9000대 규모에서 올해 4만3000대 정도로 10% 증가할 전망이다. G4 렉스턴은 2017년 5월 출시 당시만해도 국내에 마땅한 경쟁 차량이 없었다. 발매와 동시에 경쟁차인 기아 모하비를 제치고 국산 대형 SUV 1위를 차지했다. 12월 나올 현대 팰리세이드,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쉐보레 트레버스 등 경쟁사의 대형 SUV가 나오면 시장 점유율 하락을 피할 수 없는 운명이다.이를 의식해서일까. G4 렉스턴은 지난 8월 2019년형 모델이 나오면서 소폭 변화를 가져왔다. 터치센싱도어, 운전석 전동식 요추받침대, 동승석 워크인디바이스를 보강하고 도어트림과 변속레버 디자인을 살짝 바꿨다. 또 촉매환원장치(SCR)를 적용해 엄격해지는 디젤 배기가스 규제에 대응했다.초겨울 문턱에서 2019년형 G4 렉스턴을 시승했다. 시승차 가격은 놀랍게도 4753만원이다. 선루프(옵션가 50만원)만 빠진 풀옵션 모델이다. G4 렉스턴은 '프레임 온 바디' 구조의 대형 SUV다. 최근 SUV들이 모노코크 바디를 선택하는 것을 생각하면 반대의 행보를 가고 있다. 이에 대해 쌍용차 관계자는 정통 SUV로써 오프로드 주행 능력과 견인력을 위한 선택이라고 설명한다.웅장해 보이는 외관은 오프로드를 놓지 않으려는 디자인이 엿보인다. 진입각과 탈출각 확보를 위해 앞범퍼와 뒷범퍼 하단이 조금씩 들려있다. 전체적으로 직선을 많이 사용해 강인해 보이는 효과를 준다.이 차의 최대 강점은 정숙성과 넉넉한 실내공간이다. 이번 시승에선 정숙성과 3열 공간, 오프로드 성능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해봤다.3열 좌석에 앉아 자동차 전용도로, 국도, 임도 등 다양한 도로 조건에서 약 100km를 경험했다. 1열에서 느껴지는 부드러움은 3열에서도 동일하다. 단 요철을 넘어갈 때 위아래로 요동치는 느낌은 예상한대로 짐짝처럼 강하게 전달된다. 3열의 단점은 몇 가지로 요약된다. 우선 바닥이 높아 허벅지가 시트에 닿지 않는다. 아울러 3열 승객을 위한 별도의 에어벤트가 없다. D필러가 두꺼워 상대적으로 쿼터 글라스가 작아 시야가 답답하다. 이외에 머리나 무릎 공간, 그리고 탑승의 용이성까지 큰 불편은 없다. 승객을 태우기에 부끄럽지 않은 공간이다.렉스턴을 시승하는 날 기아차 미니밴 카니발 11인승도 함께 경험했다. 카니발 11인승의 4열은 등받이가 곧추서 있는데다 성인이 앉을만한 무릎 및 머리 공간이 확보되지 않아 사실상 승객석으로 볼 수 없을 정도였다. 렉스턴 3열과 카니발 4열은 비교대상이 될 수 없는 구조다.3열 탑승을 마치고 몇 주전 랭글러 루비콘을 시승한 오프로드 코스로 향했다. 본격적인 오프로드는 아니지만 4륜 능력을 테스트할 수 있는 자갈 밭, 얕은 계곡 등이 준비된 코스다. 일반적인 주행에서는 뒷바퀴만을 굴리다가 상황에 따라 4륜을 선택 할 수 있다. 기어레버 뒤에 위치한 구동방식 변경 스위치를 4L로 돌렸다. 디퍼렌셜 록이 있는 기계식 4륜이 연결되는 소리가 차량 바닥에서 들려온다. 랭글러처럼 스웨이바가 분리되지 않아 오프로드에서의 승차감은 떨어진다. 구동력은 네 바퀴에 제대로 전달된다.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흙먼지를 날리며 산길을 주파한다. 2.2L 디젤엔진과 7단 자동변속기는 최대출력 187마력, 최대토크 43.0kg.m을 발휘한다. 일상 주행뿐 아니라 오프로드에서도 힘이 부족하지 않다. 3.0L V6 대배기량 엔진처럼 쭉 밀어주는 맛은 떨어진다.오프로드를 신나게 즐기다 넓은 공터에 주차를 했다. 준비해간 32인치 모니터와 노트북을 꺼냈다. 렉스턴 2열 에어벤트 아래에는 최대 200W까지 지원하는 220V 아울렛이 있다. 32인치 모니터를 연결하면서 ’전원이 제대로 공급될까?’라는 의심이 들었지만 이내 화면이 켜지면서 안도할 수 있었다. 노트북에 준비한 영화를 모니터에 연결해 영화 한 편을 제대로 감상했다. 스마트폰이 안 터지는 곳에서 본 영화는 그야말로 꿀잼(?)이었다.정숙성을 경험하기 위해 운전석에 올랐다. 다소 투박해 보이는 실내는 4700만원짜리 풀옵션 모델답게 각종 기능으로 꽉 채워져 있다. 9.2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는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한다. 어라운드 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전후좌우 영상은 큰 덩치를 이끌고 좁은 골목길을 가도 자신감이 준다. 시동을 걸면 미세한 진동은 페달과 스티어링휠을 타고 운전자에게 전달되지만 생각 외로 소음과 진동(NVH)은 상당히 억제된다. 가속 페달에 힘을 줘도 한결 같은 부드러움을 유지한다. 100km/h를 넘나드는 속도에서 조금의 풍절음만 들릴 뿐 부드러운 승차감은 그대로다.G4 렉스턴은 ADAS 장비를 갖추고 있다. 긴급제동 보조, 전방추돌 경보, 차선이탈 경보, 하이빔 어시스트, 사각지대 및 후측방 경보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그러나 크루즈 컨트롤은 차간 거리를 유지하지 못하고 설정한 속도로만 달리는 구형 방식이다. 스티어링휠도 유압식이라 차선 유지 기능은 없다. G4 렉스턴의 구매 포인트는 넓은 실내공간, 정숙한 VH, 수준급 오프로드 성능이다. 이런 경쟁력으로 팰리세이드 출시 이전까지 대형 SUV 시장에서 입지를 다진 셈이다. 쌍용차에 따르면 G4렉스턴 수익률은 티볼리의 3배에 달한다고 한다. 이런 성공은 똑똑한 가격정책과 적절한 타이밍의 신 효과, 제품 포지셔닝 덕으로 보여진다.지금까지 나온 팰리세이드 정보와 G4 렉스턴을 구석구석 비교해보면 부족한 부분은 여럿 보인다. 우선 어댑티드 크루즈 컨트롤(ACC)이나 차선유지장치(LKAS)의 부재가 그렇다. 앞으로 있을 마이너체인지 때 꼭 보강해야할 부분이다. 현대차 팰리세이드가 첨단 기술을 잔뜩 달고 나올 때 G4 렉스턴이 받을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팰리세이드에 이어 내년 상반기 쉐보레 대형 SUV 트레버스와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한줄평장점 : 제대로 만든 3열공간, 220V 아울렛은 오지에서도 충분한 전원을 공급한다.단점 : LKAS와 ACC의 부재
2018.11.27 I 남현수 기자
아이엘투어, '치앙라이' 골프여행 패키지 출시
  • 아이엘투어, '치앙라이' 골프여행 패키지 출시
  •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겨울이 다가오면서, 해외 골프 여행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골프전문여행사 아이엘투어(IL Tour)가 겨울 성수기를 맞이해 대한항공 전세기를 이용하여 다녀오는 ‘치앙라이 해피시티 3박 5일’ 상품을 출시했다. 치앙라이는 국내 골퍼들에게 유명한 치앙마이 지역보다 시원한 지역으로, 골프를 치기에는 최적화된 시원하고 자연경관이 빼어난 곳이다. 그중 태국 치앙라이 해피시티 골프장의 전체 코스는 치앙라이의 아름다운 자연을 그대로 품어 더욱 아름다운 코스로, 세계 최초의 29홀로 이루어져 있고, 각 코스는 탁월한 코스 지형과 적절한 난이도로 구성되어 골프의 묘미를 더해 준다. 또한 치앙라이의 조용한 언덕위에 자리 잡고 있는 해피시티는 태국에서 가장 새롭고 독특한 리조트로 손꼽힌다. 총 60타석, 비거리 350 야드를 자랑하는 드라이빙레인지와 두 개의 퍼팅 연습장, 실제 코스의 잔디를 실재한 잔디타석, PGA 디자인으로 설계된 총면적 6,400 제곱미터, 총길이 220야드의 정통 파3홀, 숏게임장 등 세계 일류급의 시설들을 갖추고 있다. 전세기 해피시티 상품은 2019년 1월 10일/17일 목요일 출발 3박 5일, 1월 6일/13일/20일 일요일 출발 4박 6일 164만원에 다녀올 수 있고, 일정동안 치앙마이 해피시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또한 겨울 성수기 골프 지역으로 새로이 각광 받고 있는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 인근의 명문 골프장 2곳을 라운딩 하는 말레이시아 2색 골프 9일 상품은 145만원에 판매중이다. 5성급 호텔에서 숙박하며, 말레이시아의 명문 골프장 몬테레즈 CC와, 술탄(KG사스)CC을 이용한다. 5일 이상의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을 위한 3일 골프 여행 코스로는 일본 고베의 아와지스프링 상품이 있다. 3일동안 54홀 라운딩 하는 일정으로 지친 일상을 떠나 리프레쉬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일본 아와지스프링 3일 상품은 12월 중순까지 69만 9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다.
2018.11.26 I 정시내 기자
 커피를 품고 여행하는 천안카페 `아비시니아`
  • [심보배의 로스팅 탐방기] 커피를 품고 여행하는 천안카페 `아비시니아`
  • [이데일리 트립in 심보배 기자] 낙엽의 계절 11월, 천안 아비시니아 카페로 향하는 내내 하늘도 맑고 햇살은 따사로웠다. 늘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은 셀레임을 동반한다. 조금 일찍 도착해 주차하고 주변을 둘러보니 쌍용공원이 있었다. 걷기에 딱 좋은 코스, 잠시 낙엽길을 걸었다.카페를 들어서기 전부터 가을 색 커피 향은 주변을 맴돌고 있었다. 벽에 걸린 액자에 시선이 멈추었다. “ every day is a new beginnig (매일매일 새로운 시작이다)” 그 메시지는 카페의 슬로건이 아닐까? 생각하면 여행을 탐하듯, 그 공간에 빠져들었다. 아늑한 분위기와 정돈된 느낌의 카페는 북카페처럼 평온했으며 테이블 사이의 간격도 넓고, 여러 명이 모여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도 별도로 있었다. 카페 제일 안쪽 페치카가 있는 곳에서 카페 라떼를 마셨다. 평소 먹는 것보다 더 부드러웠고 마음마저 차분해졌다. 임호진 대표와의 인터뷰는 두 시간 정도 진행되었다. 다양한 커피 맛처럼 카페와 인생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빨리 성장하기보다는 실력과 신념을 중시하고, 자신만의 색깔을 찾기 위해 노력해 온 그의 열정에 나의 열정 또한 더해졌다. 커피를 빼고 말할 수 없는 인생을 살면서 늘 새로움을 추구하는 여행자가 되기도 하고, 감동의 순간을 대면하기를 좋아하며, 끊임없이 도전하는 그와의 인터뷰는 내내 유쾌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감성 카페를 시작하게 된 동기는?아비시니아 카페 임호진 대표는 디자인과 사진을 전공했다. 예쁘게만 보일 것이 아니라 감동을 줄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었던 그는 자기가 좋아하는 커피 또한 다르지 않다고 느껴 자신만의 커피 문화를 만들어야겠다는 열정으로 23살 때부터 카페 일을 시작했다. 더욱 명확한 차별화를 위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26살 13평 작은 카페 창업을 하게 된다. 아내 또한 같은 생각이라 둘의 신념과 끈기는 커피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고, 함께 성장하며 탄탄해져 왔다. 사랑하는 사람과 좋아하는 일은 함께한다는 건 행운인 것은 틀림없다. 두 사람의 열정은 지금의 아비시니아 카페 창업으로 이어졌다. 10년 전 이곳에서 두 번째 도약이 시작되었다. 카페 인테리어와 메뉴 개발을 하면서 두 사람의 생각과 의지는 고스란히 담겨졌다. 10년이 지난 지금도 매장 분위기는 그들만의 색깔로 가득 채워져 있다. 새로운 메뉴 개발과 디저트 메뉴, 세세한 디테일까지 그들의 손을 거쳐 완성도가 높아졌다. 대기업 프렌차이즈가 부럽지 않을 만큼 카페는 틀을 잡았고, 매장은 이곳만의 색깔로 알려지게 되었다. 아비시니아? 이름이 좀 생소하다.‘아비시니아’는 에티오피아의 옛 이름이다. 커피의 나라 그 원천에서부터 커피 본연의 맛을 제공하기 위한 마음을 담아서 만든 카페명이다. 커피 또한 주로 에티오피아커피를 사용한다. 그래서 에디오피아 악숨 커피로도 유명해졌다. 로스팅 매장도 별도로 있다. 큐그레이더인 임대표가 직접 로스팅해 신선한 원두를 제공한다. 이곳 원두는 다른 매장이나 지방에도 공급되고 있고, 일반인 고객도 늘어나는 추세다. 스페셜 악숨커피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카페확장을 하면서 가장 중점을 두었던 것은 커피 본연의 맛에 충실하자였다. 오픈 초기에는 산미가 풍부한 커피를 판매하니 손님들의 반응은 좋지 않았다. 오랜시간 동안 대형 프렌차이즈 커피맛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친숙한 맛이 아니라 고민을 많이 했다. 자신의 선택이 옳은지를 판단하기 위해 한달 동안 스페셜티 매장이 많은 미국을 다녀왔다. 그곳에서 느꼈던 커피 본연의 맛은 두 사람의 의지를 더욱 강하게 만들었고, 초심을 잃지 않고 아비시니아만이 제공할 수 있는 커피맛의 원동력이 되어주었다. 3년후 스페셜티 붐이 일어나 이곳만의 커피는 입소문을 타고 점차 알려지게 되었고, 지금은 쌍용동 1호점과 천안 안서동 2호점을 운영 중이다.좋아하는 일도 난간에 부딪히면 좌절하게 되고, 현실과 타협하게 된다. 그럴 때 마다 임대표는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커피에 대한 연구는 지속해서 이어졌다.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자신만의 색깔이 확실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느림을 선택했지만, 더욱 탄탄해졌고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이겨낼 수 있는 자생력을 갖추게 되었다. 다양한 커피 맛을 보여주고 싶다.작지만 힘있는 일을 하고 싶은 사람, 커피에 대한 연구를 통해 자신의 신념이 옳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은 사람, 무료한 커피 한잔의 일상이 아닌 메시지를 전해주는 카페, 그 안에서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자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는 중이다. “매일 같은 커피맛을 고집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우리가 다양한 경험을 하고 여행을 하며 새로운 음식을 먹어보는 것처럼 커피맛의 다양한 세계를 보여주고 싶다.” 고 말하는 그는 카페 창업 교육뿐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겸하며 늘 배우고 있다고 한다.여행하며 커피를 디자인하는 아비시니아 카페!일상의 쉼표 같은 카페에서 새로운 커피 맛을 알아가고 추억할 수 있는 공간이라면~~~ 수 많은 커피매장들 중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커피 전문점은 임대표처럼 더 많이 고민하고, 시도하고,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이 이끌어 나가야 하지 않을까? 가치 있는 삶이란 자기만의 세계관이 뚜렷하고 그에 동반되는 어려움 또한 기꺼이 해쳐 나갈 수 있는 깜이 되는 사람이라 생각한다. 앞으로의 5년, 10년 대한민국 커피 세대교체에 임대표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지금 하는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면 일정했던 삶의 패턴을 조금씩 변형해보자. 매일 만나는 사람이 아닌 다른 장소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다른 시각으로 자기 일을 돌아본다면 새로운 곳에서 희망의 불빛이 반짝일지도 모른다. 도전은 늘 두려움과 설렘을 동반한다. 두려움은 그 길을 가는 사람에게는 동반자 같은 것이다. 두려움까지 함께 갈 수 있는 사람이라면 설렘 뒤따라오는 성취감, 성공, 희망, 행복의 무한한 긍정의 에너지가 있다는 것을 잃지 말자.
2018.11.26 I 심보배 기자
파격 변신한 KT&G 릴, ‘하이브리드’…“내년 해외 진출”
  • 파격 변신한 KT&G 릴, ‘하이브리드’…“내년 해외 진출”
  • 릴 하이브리드 기기와 전용스틱.(사진=KT&G)[이데일리 강신우 기자]KT&G(033780)의 궐련형 전자담배 ‘릴(lil)’이 신제품 ‘릴 하이브리드(lil HYBRID)’로 파격 변신했다. 찐 냄새를 줄이고 청소가 거의 필요 없는 일체형 기기를 선보이면서 국내 시장을 넘어 내년 아시아·유럽 권 해외 진출을 노리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KT&G는 최근 ‘릴 플러스(lil plus)’와 ‘릴 미니(lil mini)’에 이어 릴 하이브리드까지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면서 한국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를 맹추격하고 있다. 현재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의 점유율은 아이코스 50%, 릴 30%, ‘글로’ 10~20% 수준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글로는 BAT(브리티시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가 선보인 궐련형 전자담배다. 차세대 전자담배인 릴 하이브리드는 기기에 액상 카트리지를 결합해 사용한다. 액상 카트리지를 기기에 결합한 후 전용 스틱을 삽입해 작동하면 액상이 가열되면서 증기가 발생하는데, 이 증기를 스틱을 통해 흡연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방식으로 기존 가열식 전자담배 대비 연무 량을 높이고, 특유의 찐 맛을 줄였다. 릴 하이브리드는 전용 스틱을 감지할 수 있는 센서가 탑재돼 릴 하이브리드 전용 스틱 이외의 기존 스틱을 삽입하면 기기가 작동하지 않는다. 또 전용 스틱은 삽입되는 끝 부분이 ‘Y’자 형태의 구조로 돼 있어 담배 잔여물이 빠지는 것을 원천 차단해 기기 청소가 한결 더 쉬워졌다.릴 하이브리드는 소비자 사용의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일체형 구조이며 3회 연속 흡연할 수 있다. 색상은 ‘미드나이트 블랙’과 ‘로즈 골드’ 2종으로 출시되며 광택이 있는 메탈 재질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전용 스틱인 ‘믹스(MIIX)’는 풍부한 맛의 ‘믹스 프레쏘(MIIX PRESSO)’, 두 가지 맛의 ‘믹스 믹스(MIIX MIX)’, 시원한 맛의 ‘믹스 아이스(MIIX ICE)’ 총 3가지로 출시된다. 전용 스틱 믹스는 갑당 4500원, 릴 하이브리드 액상 카트리지는 개당 500원이며 액상 카트리지 1개당 전용 스틱 믹스 1갑을 흡연할 수 있다.릴 하이브리드와 전용 스틱 믹스는 강남·동대문·송도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특화매장)인 ‘릴 미니멀리움(lil MINIMULIUM)’에서 오는 28일부터 판매한다. 릴 하이브리드 기기는 서울지역 편의점을 대상으로 다음 달 3일부터 사전 예약 시행 후 12월 12일 판매를 시작하며 전국 편의점 판매는 내년 1월 예정이다.KT&G는 이번 릴 하이브리드를 통해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으로 진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임왕섭 KT&G 제품혁신실장은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에서 1위를 하겠다는 생각을 우선 하고 있다”며 “국내 기반 하에서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아시아권이나 유럽 권으로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릴 하이브리드의 권장 소비자가는 11만원이며 릴 공식 홈페이지에서 성인 인증 후 회원 가입 시 ‘특별 할인 쿠폰(2만7000원)’을 발급받아 8만3000원에 살 수 있다. 또 뉴 플랫폼 출시 기념 특별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플래그십 스토어 출시 시점에 맞춰 15만 명에게 ‘뉴 플랫폼 출시 기념 쿠폰(3만3000원)’을 발급하며 쿠폰을 발급받은 소비자는 7만7000원에 릴 하이브리드를 살 수 있다.
2018.11.26 I 강신우 기자
코스피상장사 3분기말 부채비율 106.58%…전년比 1.85%p↓
  • 코스피상장사 3분기말 부채비율 106.58%…전년比 1.85%p↓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코스피 상장사들의 3분기 말 부채비율이 줄어들어 재무 건전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의 부채비율이 가장 큰폭으로 감소했고, 부동산업의 부채비율이 가장 큰폭으로 올랐다.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 상장법인 585개사를 대상(전체 상장사 754개사 중 전년도와 비교가 불가능한 68개사와 금융업종 101개사를 제외)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말에 대비해 부채비율이 1.85%p 감소해 106.58%인 것으로 확인됐다. 부채 총계는 1168조 216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해 4.83% 늘었고, 자본총계는 1095조 8839억원으로 지난해말 대비 6.64% 늘었다. 올 3분기말 기준 부채비율이 100% 이하인 회사는 336개사로 57.4%를 차지했고, 200%를 초과하는 회사는 92개사로 15.7%를 차지했다. 100% 초과~200% 이하인 회사는 26.9%였다.업종별 부채비율을 보면 제조업 부분에서는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의약품제외) 업종이 240.94%로 가장 높았다. 비제조업 부문에서는 부동산업이 349.6%로 가장 높았다. 반면 제조업 부분에서 가장 부채비율이 낮았던 업종은 가죽 가방 및 신발 제조업종으로 19.07%에 불과했다. 비제조업부분에서는 예술 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이 21.32%로 부채비율이 가장 낮았다.한편 부채비율이 가장 크게 증가한 업종은 부동산 업종으로 104.03%p 늘었다. 반면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종은 부채비율이 26.44%p 줄어 가장 크게 감소했다.
2018.11.26 I 이슬기 기자
미켈슨, 세기의 대결서 우즈 꺾고 900만 달러 독차지
  • 미켈슨, 세기의 대결서 우즈 꺾고 900만 달러 독차지
  • 필 미켈슨(오른쪽)과 타이거 우즈(왼쪽).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900만 달러가 걸린 세기의 맞대결에서 필 미켈슨(미국)이 예상을 뒤엎고 타이거 우즈(이상 미국)를 꺾었다.미켈슨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 골프 코스에서 열린 일대일 매치플레이 대결 ‘캐피털 원스 더 매치 : 타이거 vs 필’에서 우즈를 연장 네 번째 홀이자 22번홀까지 가는 승부 끝에 승리를 차지했다. 미켈슨과 우즈는 이날 숙명의 라이벌다운 명승부를 펼쳤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전문가들을 비롯해 많은 이들이 우즈의 승리를 예측했지만 두 선수의 격차는 1홀 차 이상 벌어진 적이 없을 정도로 승부는 치열하게 진행됐다. 승부의 균형은 2번홀에서 처음 깨졌다. 미켈슨이 2번홀을 승리로 장식하며 1홀을 앞서나갔다. 그러나 우즈도 가만있지 않았다. 우즈는 7번홀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올스퀘어로 만들었다.미켈슨은 8번홀에서 다시 한 번 승리를 거두며 리드를 잡는 듯했지만, 우즈가 11번홀과 12번홀에서 연속 승리를 차지하며 전세가 역전됐다. 그러나 미켈슨은 그대로 무너지지 않았다. 13번홀과 15번홀에서 승리를 차지했고 다시 1홀 차의 리드를 잡았다. 미켈슨이 16번홀까지 1홀 차로 앞서며 승리에 한 걸음 가까워진 상황. 우즈가 파3 17번홀에서 우즈는 그린 엣지에서 환상적인 칩샷으로 버디를 낚아채며 어퍼컷 세레머니를 날렸다. 마지막 18번홀에서도 두 선수 모두 버디를 낚아채며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연장 승부도 치열했다. 미켈슨과 우즈는 연장 첫 번째 홀에서도 900만 달러의 주인공은 탄생하지 않았다. 연장 두 번째 홀부터는 93야드로 조성된 특설 티잉 그라운드를 썼다, 하지만 두 번째 홀과 세 번째 홀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연장 네 번째이자 22번째 홀로 넘어갔다. 승리의 여신은 미켈슨을 향해 웃었다. 미켈슨과 우즈는 22번째 홀에서 각각 1.3m와 2.4m 거리에 공을 붙였다. 승리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버디가 필요한 순간 미켈슨이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버디를 잡은 미켈슨이 파에 그친 우즈를 꺾고 900만 달러를 품에 안았다. 미켈슨은 경기 도중 벌어진 내기에서도 활짝 웃었다. 미켈슨은 이날 즉흥적으로 진행된 내기에서 60만 달러를 획득하며 20만 달러를 따는데 그친 우즈보다 40만 달러를 더 벌었다. 내기로 쌓인 80만 달러는 두 선수가 갖지 않고 자선기금으로 기부된다. 미컬슨은 자신의 재단과 아동 후원, 라스베이거스 슈라이너스 병원 등에 내기로 했고 우즈 역시 자신의 재단과 지역 자선 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미켈슨은 정규 대회는 아니지만, 이번 일대일 매치플레이에서 우즈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그동안의 설움을 어느 정도 날려버리는 데 성공했다. 미켈슨은 경기 후 “우즈와 함께 하루를 보낼 놀라운 기회를 얻었다는 것만으로도 더 바랄 것 없이 좋았다”며 “정말 재미있는 경기를 한 것 같다. 우즈를 꺾고 900만 달러를 차지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8.11.25 I 임정우 기자
박스권 갇힌 증시..실적개선株 찾아라
  • [주간추천주]박스권 갇힌 증시..실적개선株 찾아라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지난 달 폭락 장세 이후 이달 국내 증시는 박스권에 갇혔다. 코스피 지수는 2000선 중후반, 코스닥 지수는 600선 중후반대의 좁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대외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가운데 4분기와 내년 이익모멘텀이 둔화되는 모양새다. 주도주나 주도업종 없이 이익모멘텀이 높은 개별 종목으로 추천주가 추려졌다. (출처: 각 증권사)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가 꼽은 추천주는 화장품주, 제약주, 항공주, 조선주, 통신주, 엔터테인먼트주 등 제각각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이익모멘텀이 높아질 것이란 점이다. KB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028050)과 휠라코리아(081660)를 꼽았다. 삼성엔지니어링은 글로벌 EPC(설계·구매·시공) 기업 대비 실적 개선이 독보적이라고 평가했다. 내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3500억원으로 올해보다 60% 가까이 급증할 것으로 예측됐다. 올해 9조원의 신규 수주 외에 내년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등과의 9조원 이상의 신규 수주가 전망되고 있다. 휠라코리아는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데 이어 글로벌 사업 강화로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하고 매출 확대가 본격화되는 국면에 진입했단 평가다. 하나금융투자는 대한항공(003490)과 에스엠(041510)을 추천주로 제시했다. 대한항공은 델타항공과의 합작법인(JV) 설립 효과로 국제선 여객 운임이 상승하고 블랙프라이데이 특수 효과에 국제 화물수요가 견조할 것으로 예상됐다. 에스엠은 글로벌 대중성 확보 등 글로벌 수익화가 가속화될 전망인데다 ‘NCT 차이나’ 데뷔를 앞두고 수익성이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SK증권은 현대중공업(009540)과 코스메카코리아(241710)를 추천주로 꼽았다. 현대중공업은 내년 영업이익이 790억원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예측됐다. 또 LNG선 투기 발주로 연내 수주 목표 달성률 100%도 노려볼 만 하단 분석이다. 코스메카코리아는 닥터자르트, TS샴푸 등 온라인향(向) 주문이 늘어남에 따라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산업 내 성장 잠재력이 가장 돋보이는 업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안타증권은 파라다이스(034230)에 대해 “P-씨티 그랜드를 오픈한 이후 카지노 월 매출이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며 “높은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선 “리지니M 등 기존 게임 매출 외에 내년 리니지2 M 등 신규 대작 5종 출시로 실적 모멘텀이 높다”고 말했다.
2018.11.25 I 최정희 기자
'900만 달러 주인공' 미켈슨, 번외 내기서도 활짝 웃었다
  • '900만 달러 주인공' 미켈슨, 번외 내기서도 활짝 웃었다
  • 필 미켈슨(오른쪽)과 타이거 우즈(왼쪽).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필 미켈슨이 번외 경기에서도 타이거 우즈(이상 미국)를 꺾고 활짝 웃었다. 미켈슨과 우즈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 골프 코스에서 열린 일대일 매치플레이 대결 ‘캐피털 원스 더 매치 : 타이거 vs 필’에서 연장 22번째 홀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승리를 차지했다. 이번 승리로 900만 달러의 주인공이 된 미켈슨은 경기 도중 벌어진 내기에서도 우세를 보이며 승리의 기쁨을 더했다. 미켈슨은 1번홀 버디 내기는 실패하며 우즈가 20만 달러를 먼저 가져갔다. 그러나 이후 우즈는 더 웃지 못했다. 파3 5번홀과 8번홀에서는 미켈슨이 우즈보다 홀 옆에 공을 가까이 붙이며 각각 10만 달러, 총 20만 달러를 획득했다. 파3 13번홀에서는 홀 가까이 붙이기에 30만 달러로 금액이 올라갔다. 이번에도 승리는 미켈슨의 차지였다. 미켈슨은 홀 옆 3m에 붙이며 4.5m에 그친 우즈를 이겼다. 다른 홀에서도 여러 가지를 놓고 경쟁이 펼쳐졌으나 승자가 나오지 않았다. 9번홀(파4)에서는 미컬슨의 제안으로 이글에 100만 달러가 걸렸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리지 못했고 100만 달러를 가져갈 주인공은 탄생하지 않았다. 파4 14번홀에서는 누가 더 드라이버 샷을 멀리 보내는지 10만 달러 내기가 이어졌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페어웨이로 공을 보내지 못했고 승부가 갈리지 않았다.결국 미켈슨은 900만 달러에 이어 번외 경기에서도 60만 달러를 따며 20만 달러에 그친 우즈를 제압하는 데 성공했다. 내기로 쌓인 80만 달러는 두 선수가 갖지 않고 기부된다.
2018.11.24 I 임정우 기자
미켈슨, 연장 접전 끝 우즈 제압…900만 달러 차지
  • 미켈슨, 연장 접전 끝 우즈 제압…900만 달러 차지
  • 필 미켈슨이 승리를 확정지은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필 미켈슨이 타이거 우즈(이상 미국)를 꺾고 900만 달러의 주인공이 됐다. 미켈슨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 골프 코스에서 열린 일대일 매치플레이 대결 ‘캐피털 원스 더 매치 : 타이거 vs 필’에서 우즈를 22번째 홀에서 제압했다. 미켈슨과 우즈는 이날 ‘세기의 라이벌’답게 명승부를 펼쳤다. 두 선수의 격차는 1홀 차로 벗어난 적이 없을 정도로 승부는 치열하게 전개됐다. 미켈슨은 12번홀까지 우즈에게 1홀 차로 끌려가며 위기를 맞았지만 13번홀과 15번홀에서 승리를 차지했고 다시 1홀 차의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우즈 역시 가만있지 않았다. 파3 17번홀에서 우즈는 그린 엣지에서 환상적인 칩샷으로 버디를 낚아채며 올스퀘어로 만들었다. 미켈슨과 우즈의 승부는 파5 18번홀에서 끝나지 않았다. 두 선수 모두 마지막 18번홀에서 버디를 낚아챘고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연장 첫 번째 홀은 18번홀에서 진행됐다. 미켈슨은 세 번째 샷을 에그프라이 벙커샷을 하는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침착하게 파로 막으며 승부를 연장 두 번째 홀로 끌고 갔다. 연장 두 번째 홀부터는 93야드로 조성된 특설 티잉 그라운드를 썼다. 연장 두 번째 홀과 세 번째 홀에서도 900만 달러의 주인공은 탄생하지 못했다. 미켈슨과 우즈는 파를 잡는데 그치며 승부는 연장 네 번째이자 22번째 홀로 넘어갔다. 해가 지면서 조명을 키고 경기를 하는 가운데 미켈슨과 우즈는 22번째 홀에서 각각 1.3m와 2.4m 거리에 공을 붙였다. 승리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버디가 필요한 상황에서 미켈슨이 집중력을 발휘했다. 미켈슨은 버디를 성공시켰고 파에 그친 우즈를 꺾고 900만 달러를 품에 안았다. 우즈와 미켈슨은 PGA 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다. 우즈는 메이저 14승을 포함해 통산 80승을 거뒀고 미켈슨은 메이저 대회 5승을 비롯해 통산 43승을 올렸다.
2018.11.24 I 임정우 기자
LCC 특가항공권 전쟁…겨울여행 저렴하게 떠나볼까
  • LCC 특가항공권 전쟁…겨울여행 저렴하게 떠나볼까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항공업계가 겨울 시즌을 맞아 다양한 특가항공권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여행객 모시기에 나섰다. 올겨울 가까운 일본, 동남아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하반기 저비용항공사(LCC)의 특가 이벤트를 주목해볼 만하다.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최근 에어서울과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이 특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에어서울, 日 히로시마 ‘영원특가’에어서울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사용료(편도 총액 4만3800원)만 내면 일본 히로시마 여행이 가능한 히로시마 ‘Forever(영원)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이번 ‘Forever(영원특가)’는 인천~히로시마 노선의 항공운임이 ‘0원’으로, 소비자는 유류할증료와 제세공과금(편도 총액 4만3800원, 왕복 총액 5만9600원)만 결제하면 된다. ‘영원 특가’는 에어서울 홈페이지 회원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실시하며,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 탑승기간은 내년 1월22일부터 3월29일까지다.에어서울 관계자는 “히로시마는 주코쿠 지역에서 가장 큰 대도시로, 미야지마 등의 아름다운 관광 명소뿐만 아니라 젊은이들이 쇼핑과 식도락 여행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여행지다.”며, “이러한 숨은 진주 같은 여행지의 매력을 홍보하기 위해 공짜 프로모션을 앞으로도 이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이스타항공, 日 삿포로 6만9900원 부터이스타항공은 동계시즌 인기노선 중 하나인 삿포로 노선에 대해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오는 30일까지 인천~삿포로 노선 특가 이벤트를 통해 탑승기간 12월1일부터 내년 3월30일까지의 항공권을 편도총액 운임기준으로 6만9900원 부터 판매한다.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삿포로는 세계 3대 눈축제가 열리고 설경이 아름다워 ‘눈의 도시’로 불리는 일본 대표 겨울관광지”라며 ‘러브레터와 미스터 초밥왕의 배경이기도 한 오타루와 새하얀 눈이 가득한 비에이의 절경 등은 여행자들의 필수 코스로 꼽히고 있다“고 강조했다.◇티웨이항공, 부산·무안發 신규 노선 특가 티웨이항공은 내달 22일부터 새롭게 취항을 시작하는 부산·무안발 국제선의 특가 이벤트를 시행한다. 오는 12월15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특가 노선은 부산에서 출발하는 하노이, 오이타, 사가 노선, 무안에서 출발하는 오이타 노선까지 총 4개 노선이다. 탑승기간은 신규 취항을 시작하는 12월22일부터 내년 3월30일까지다. 국제선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오이타 4만8200원부터 △사가 5만3200원부터 △하노이 9만700원부터다.특히 티웨이항공은 부산·무안발 노선의 신규 취항을 기념해 티웨이항공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규 취항과 관련한 퀴즈의 정답을 맞히는 분들을 대상으로, 해당 노선들의 무료 왕복 항공권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올해 연말까지 베트남과 일본, 필리핀 등 총 10개에 달하는 다양한 지방발 국제선의 새로운 취항 소식을 밝혔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지방공항 어디서나 이제 티웨이항공과 함께 보다 합리적인 운임으로 해외 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11.24 I 이소현 기자
  • [재송]23일 장 마감 후 주요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다음은 23일 장 마감 이후 주요 공시다.△우진비앤지(018620)=운영자금 조달 목적으로 203억7750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세종메디칼(258830)=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억6073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6.3% 감소했다고 공시.△아리온(058220)=3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12억7426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적자폭이 감소했다고 공시. △에스디생명공학(217480)=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2억5861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3.2% 감소했다고 공시. △에스앤더블류(103230)=최근 주가 급등과 관련, 한국거래소가 조회공시를 요구한 것에 대해 “최대주주 지분 추가 매각을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확정된 바는 없다”고 2공시.△동아지질(028100)=싱가포르에서 보스칼리스(Boskalis)와 펜타 오션(Penta-Ocean)의 합작 회사(Joint Venture)로부터 ‘플라우 테콩섬(Pulau Tekong) 지반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토니모리(214420)=화장품 제조·판매 등 사업을 하는 100% 자회사인 메가코스의 주식 2만주를 70억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 △엔케이물산(009810)=발행주권의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조회공시와 관련해 “당사는 자금조달을 검토 중에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답변 공시.△알파홀딩스(117670)=면역항암치료제의 개발업체 바이럴진의 보유주식 871만주 전량을 242억6666만원에 필룩스 외 1인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한국특수형강(007280)=지난 10월 11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운영자금 및 기타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결정한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철회한다고 공시.△퓨전데이타(195440)=전 최대주주 이종명의 장외 지분매각으로 최대주주가 삼성금거래소홀딩스로 변경됐다고 공시.△경남제약(05395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개선계획 이행내역서를 제출했다고 공시.
2018.11.24 I 김윤지 기자
첫눈 내리는 주말 가족과 걸어볼까?…경기 걷기좋은 곳 5選
  • 첫눈 내리는 주말 가족과 걸어볼까?…경기 걷기좋은 곳 5選
  • [경기=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벌써 겨울의 길목에 들어서는 주말, 멀리 가지 않아도 도심 속에서 시작하는 겨울을 맞이해 보자. 가족이나 인연, 친구와 함께 산책길을 거닐어 보는 건 어떨까. 경기도 일대에서 걷기 좋은 길을 소개해 본다. 용담호수 둘레길.(사진=용인시)용담호수 둘레길은 용인시 대표 명소다. 용담호수는 칠봉산과 문수봉 사이 곱든 고개에서 내려다 보는 경관이 아름답다. 농촌테마파크와 연계한 둘레길은 시민들이 즐겨찾는 힐링공간으로 자리 잡은지 오래다.용인시는 시민들의 산책로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구간을 정비하고 야간에도 둘레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LED 관등을 설치하는 세심함을 선보였다. 또 포토존과 전망데크를 설치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했다.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묵리 처인CC 인근에는 원삼면 학일리 문수산터널 사이에 단절된 임도를 연결한 20km에 이르는 ‘장대임도’ 힐링 숲이 자리해 있다. 임도는 산림을 보호·관리하기 위해 만든 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시민들도 산책길로 이용돼 각광받고 있다. 한국 천주교 대표 성지인 미리내성지나 은이성지로 연결될 뿐 아니라 한 독지가가 기증한 250만평에 달하는 석포숲공원까지 지나는 대표적인 ‘힐링의 길’이다. 석포숲은 산림청이 지난 2014년부터 2년여에 걸쳐 나무데크와 전망대 파고라 등을 갖춘 공원으로 조성해 그 자체로 뛰어난 휴식공간 구실을 하고 있다.가족과 함께 가벼운 옷차림으로 저물어가는 가을단풍을 보며 잠시나마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수원 ‘서호천’이다. 도심 한가운데로 흐르고 있는 서호천은 지역주민들에게 여유로움을 주며 삶의 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다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서호천에는 자전거를 타는 사람. 산책하는 가족 등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서호천을 트레킹하면 자연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환상적인 코스다. 또 수원 화성과 함께 축조된 저수지 서호를 만날 수 있다. 서호는 계절에 따라 철새를 볼 수 있다.수원시 팔달구 화서동인근에는 서호꽃뫼공원내 ‘포시즌 가든’이 시민들을 반긴다.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정원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포시즌 가든은 공원 안에 있는 서호생태수자원센터 상부 잔디광장에 조성됐다. 전체 면적 5500㎡ 정원은 억새 정원, 봄의 정원, 허브 가든, 에버그린 가든, 관상침엽수원, 레인가든 등 11개 소주제원으로 이뤄졌다. 성남누비길 2구간 검단산 갈마치고개 연리지 나무.(사진=성남시)성남시민이 직접 이름을 지은 성남누비길은 ‘더불어 누비는 아름다운 숲길’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주요 명산을 둘러볼 수 있는 62.1㎞ 구간 숲길이다. 최근에는 스탬프 투어시설을 설치해 연중 코스 운영에 나서고 있다. 시민에게 성남누비길 완주 동기를 부여해 도전 정신과 성취감을 높이고, 지역의 아름다운 숲길을 널리 알리려는 취지다. 남한산성 남문~검단산 갈마치고개 연리지 나무 앞, 영장산 정상~불곡산 정상, 태봉산 둔지봉 정상~청계산 이수봉 정상~인릉산 정상 등 모두 7개 지점으로 이어진다. 쉬지 않고 계속 걸으면 꼬박 29시간가량 걸리는 코스다. 보통 여러 날을 두고 나눠 등반해 일주일 정도면 전체 코스를 종주할 수 있다. 판교에는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하는 워킹을 즐길 수 있다. 건축물과 공공 예술 조형물들이 탄천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룬 곳들을 걸어서 관광한다. 두가지 코스를 나눠 워킹 투어에도 참여할 수 있다. ‘도시를 알다’를 주제로 한 A코스, ‘도시에서 자연을 느끼다’를 주제로 한 B코스의 2개 코스를 운영한다. A코스는 코트야드 바이메리어트 호텔을 출발해 금토천 개나리교~어울공원~SK에코허브·랩~유라연구·개발센터~유스페이스~동안육교~삼환하이펙스로 이어지는 구간이다. B코스는 금토천 개나리교~영남길~운중천 동안교~쌍룡교~화랑공원~판교크린타워~수질복원센터~판교환경생태학습원~넥슨~NS홈쇼핑~NHN~유스페이스 구간이다.
2018.11.24 I 김아라 기자
 임금님도 반한 밥맛의 비밀, 이천 쌀문화전시관
  • [맛있는 박물관③] 임금님도 반한 밥맛의 비밀, 이천 쌀문화전시관
  • 이천 농업테마공원 안내소는 쌀알을 닮았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자그마한 다랑논을 지나 솟을대문을 넘으면 널찍한 마당 한쪽에 장독대가 햇살에 반짝인다. 마당에는 연자방아 돌리는 황소와 우마차를 타고 피리 부는 소년의 실물 크기 조형물이 보인다. 기다란 기와지붕을 이고 선 건물은 쌀문화전시관이다. 조선 시대 진상품으로 유명한 이천 쌀의 우수성, 우리나라와 세계 쌀 문화의 이모저모를 살펴볼 수 있는 곳이다.◇ 한국과 세계 쌀 문화가 한자리에 ‘이천 쌀문화전시관’전시실은 성종의 수라상 그림으로 시작한다. 그 옆에는 ‘산해진미로 가득한 수라상의 주인공은 쌀밥이었습니다’라는 설명이 붙었다. 15세기 말 이천 부사 복승정의 치적 자료에 따르면 “성종이 세종릉에 성묘하고 환궁하면서 이천에 머물던 중 이천 쌀로 밥을 지어 먹었는데, 맛이 좋아 진상미로 올리게 되었다”고 한다.이렇게 시작된 이천 쌀의 역사는 지금까지 이어진다. 쌀알이 투명하고 밥에 윤기가 도는 추청 품종을 선택하고, 생산과 수확뿐 아니라 저장도 깐깐하게 관리해서 품질을 고급화했다. 이천의 미곡종합처리장 8곳을 통해 공동 수매하고, 건조와 저장, 가공에서 유통까지 전 과정을 체계화해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한다.이런 과정을 거쳐 생산한 이천 쌀을 즉석에서 도정해 맛볼 수 있는 것도 쌀문화전시관의 자랑이다. 잘 여문 벼를 즉석도정쌀눈쌀자판기에 넣으면 현미부터 백미까지 원하는 대로 도정할 수 있다. 바로 도정한 쌀알을 입에 넣고 씹으면 고소하고 달콤해서 아이들도 좋아한다. 특히 보관이 어려워 시중에서 잘 팔지 않는 오분도쌀은 현미보다 부드럽고 백미보다 고소해 인기가 높다. 미리 신청하면 갓 도정한 쌀로 가마솥에 밥을 지어 먹는 체험이 가능하다. 평소에 밥을 잘 안 먹던 아이도 벼가 쌀로, 다시 밥이 되는 과정을 지켜보면 밥알 한 톨 남기지 않고 잘 먹는단다.지하에는 벼 이야기와 논의 사계를 설명하는 코너가 있고, 쟁기와 가래, 벼훑이(홀태) 등 옛날 농기구를 전시한다.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 벼훑이로 탈곡하고, 절구로 도정하고, 키질해서 쭉정이를 날리고 알곡만 남기는 체험도 할 수 있다. 벼훑이로 힘겹게 낟알을 떨구고, 허리 두드리며 절구질하고, 코가 간지러운 것을 참으며 키질해서 알곡을 만든 아이는 쌀 한 톨의 소중함을 몸으로 깨닫는다.우리나라의 ‘소로리 볍씨’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유물로 알려졌다◇비공식 세계 최초의 볍씨 ‘소로리 볍씨’벼에 대한 전시물 중에 1998년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소로리의 구석기시대 유적에서 기원전 1만 5000~1만 3000년 무렵의 볍씨가 발견됐다는 설명이 눈에 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우리나라가 중국보다 수천 년이나 앞서 벼농사를 짓기 시작했다는 뜻이다. ‘소로리 볍씨’는 미국 애리조나주립대학교 연구 팀이 연대를 측정한 결과, 기원전 1만 2500년 것으로 나왔다고 한다. 하지만 벼농사가 본격화한 때는 약 3500년 전인 청동기시대이므로, 학계에서는 소로리 볍씨가 진짜 세계 최초의 볍씨인지 논란이 계속된다.아이들에게는 이런 설명보다 재미난 체험 활동이 기다린다. 귀여운 표주박에 알록달록 색칠하거나, 김홍도의 ‘추수도’를 탁본으로 떠볼 수 있다. 모두 농업과 쌀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활동이다.쌀문화전시관은 이천농업테마공원에 자리 잡았다. 이천농업테마공원은 도시민에게 농촌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천시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2013년 조성했다. 15만 ㎡가 넘는 부지에 쌀문화전시관, 체험용 경작지인 다랑논, 쌀먹거리촌, 임금님표이천 농식품 홍보·판매장 등이 있다. 쌀문화전시관 운영 시간은 오전 9시 30분~오후 5시이며(월요일·1월 1일·명절 당일 휴관), 관람료는 무료다.◇도자기로 이름난 ‘이천’도자기로도 유명한 이천은 이웃한 광주, 여주와 함께 ‘도자기 벨트’를 이루며, 홀수 해에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를 개최한다. 이와 별도로 해마다 이천도자기축제를 연다. 지난 2001년 개최된 세계도자기엑스포에 맞춰 문을 연 세라피아는 이천 도자기의 중심이다. 도자기를 뜻하는 ‘세라믹’과 천국이란 의미의 ‘유토피아’를 합쳐 만든 세라피아는 이름 그대로 도자기의 모든 것을 보고 즐기고 체험하는 도자기 천국이다.사기막골도예촌은 동시대 도자기 장인들이 모여 이룬 마을이다. 이들이 고려와 조선을 잇는 전통 도자기 제조 기법을 연구하고 새로운 기법을 개발한 덕분에 이천은 현대 도자기의 메카로 자리 잡았다. 이천시 사음동 일대에 조성된 사기막골도예촌에는 골목마다 장인이 직접 운영하는 공방과 도자기 매장이 들어섰다.지난해까지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와 이천도자기축제가 열린 설봉공원은 시원한 설봉호수를 중심으로 다양한 조각 작품과 쉼터가 있다. 올해부터 행사 장소가 새로 조성된 예스파크(藝’s park)로 바뀌었지만, 여전히 봄가을이면 다양한 축제가 열리는 곳이다. 축제가 없는 날에는 한가롭게 산책하기 좋다.◇여행메모△당일 여행 코스= 쌀문화전시관→이천농업테마공원→설봉공원→세라피아△1박 2일 여행 코스= 쌀문화전시관→이천농업테마공원→설봉공원→세라피아→숙박→사기막골도예촌→예스파크△가는길= 중부고속도로 호법 JC→남이천 IC→공원로 대월·설성 방면→이천농업테마공원(쌀문화전시관)△주변 볼거리= 도드람산 삼봉, 설봉산 삼형제바위, 이천 설봉산성, 이천산수유마을, 예스파크 등
2018.11.24 I 강경록 기자
 김치의 사연과 체험이 한자리에, 서울 뮤지엄김치간
  • [맛있는 박물관①] 김치의 사연과 체험이 한자리에, 서울 뮤지엄김치간
  • 김장마루 김치 담그기[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밥상 위 김치를 박물관에서 만나는 것은 흥미로운 경험이다. 서울 인사동의 뮤지엄김치간(間)은 국내 첫 김치 박물관이다. 1986년 김치박물관이란 이름으로 문을 열었으며, 2015년 삼성동에서 인사동으로 자리를 옮겨 뮤지엄김치간으로 재개관했다. 박물관 관람은 김치의 발효처럼 ‘조금 느린’ 템포가 어울린다. 소규모지만 김치의 유래와 종류, 담그는 도구, 보관 공간 등을 관련 유물과 디지털 콘텐츠를 결합해 알차게 전시한다. 박물관은 2015년 미국 CNN이 선정한 ‘세계 11대 음식 박물관’에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뮤지엄 김치간 외관◇국내 첫 김치박물관 ‘뮤지엄김치간’뮤지엄김치간은 김치와 김장 문화라는 한국 고유의 식문화를 이야기하는 공간이다. 실제로 박물관에는 두런두런 옛이야기를 들려주는 어른들의 담소가 낮게 깔린다. 김치 담그는 영상을 보며 추억에 잠기는 사람도 있고, 배추가 빨갛게 버무려지는 가상현실에 신난 꼬마도 있다. 뮤지엄김치간에서는 김치의 역사를 만나고, 냄새 맡고 맛보며 직접 만드는 체험이 가능하다.박물관은 4~6층을 각각 테마 공간으로 꾸몄다. 4층 ‘김치마당’은 박물관 투어가 시작되는 공간이다. 전면은 하늘에서 본 장독대를 형상화한 커다란 항아리가 벽을 채운다. 예전에 김치의 맛을 좌우한 지역별 옹기에 대한 설명이 있으며, 강원도에서 김치를 보관할 때 사용하던 나무 항아리도 전시한다. 김치마당에 들어서면 일단 벽에 있는 도표를 따라 김치의 역사를 살펴본다. 인류가 채소를 저장해 절임 채소를 만들어 먹은 것은 4세기경이고, 배춧잎 사이에 소를 넣은 통배추김치와 보쌈김치가 만들어진 것은 조선 말기라고 한다. 김치마당 중앙에는 사이버 김치 테이블이 마련되어, 배추와 양념에 손을 대고 버무리면 김치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영상으로 체험할 수 있다.뮤지엄 김치간 외국인 김치체험◇김치의 모든 것, 한곳에 다 모았다본격적인 한국의 김치 문화는 ‘김치사랑방’에서 엿본다. 올해 새롭게 단장한 전시 공간으로, 어머니의 손길이 담긴 옛 부엌을 빌려 김치의 스토리를 설명한다. 아궁이와 가마솥이 있는 부뚜막에서는 발효의 가치를 알려주고, 찬마루에서는 마늘과 생강 등을 갈아 김칫소를 만들 때 사용하던 확독을 만져볼 수 있다. 옛 여성의 살림 내공이 엿보이는 찬장에는 각종 그릇과 김치 모형이 들었다. 이어지는 ‘과학자의방’은 김치 발효의 신비를 과학적으로 설명한 곳이다. 김치 과학자의 비밀스런 실험실 풍경이 펼쳐지며, 현미경으로 유산균의 움직임을 관찰할 수 있다.5층으로 올라가면 박물관의 자랑거리 ‘김치움’이 비밀의 빗장을 푼다. 김치움을 비롯한 특별 공간은 입장권 바코드를 찍고 들어간다. 김치움은 실물 김치를 보관하는 곳으로, 귤김치와 가지김치 등 계절별․지역별 김치 수십 종이 있다. 세계 각국의 실물 절임 채소도 전시 중이며, 유산균이 발효되는 장면을 소리와 함께 모니터로 볼 수 있다.‘김치영상실’에서는 전라도 고들빼기김치, 강원도 북어김치 등 지역별 김치 담그는 과정을 다큐멘터리로 감상한다. 김장하는 과정을 닥종이로 재현한 전시 공간을 지나면 세계 속의 김치를 만나는 시간이다. 김치 요리를 파는 해외 식당, 선인장으로 김치를 담근 쿠바 교포를 비롯한 세계의 김치 관련 사진, 나물로 김치를 담그는 북한의 사연도 전시된다.뮤지엄 김치간 김치마당6층은 체험 공간이다. ‘김장마루’에서는 김치 담그는 실습을 한다. 각종 양념으로 버무린 소로 전통 김치를 담그는 김치 수업이 진행된다. 백김치와 통배추김치 담그기, 강사 없이 김치를 담그는 셀프 김치 체험 등이 주중과 주말 오후에 진행된다. 어린이김치학교와 외국인 대상 김치 수업도 곁들여진다.김치 담그기 체험이 아니라도 ‘김치맛보는방’에서 세 가지 김치를 시식하고, 다양한 김치 레시피를 챙길 수 있다. 김장마루 외부 벽면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헌정방이 마련되어 김장 문화와 어깨를 나란히 한 세계의 음식 문화유산을 스크린으로 만난다.뮤지엄김치간은 (주)풀무원이 사회 공헌 사업으로 운영 중이며,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도슨트 투어를 실시한다. 김치 모양 열쇠고리 같은 기념품을 파는 코너가 있으며, 전통 한복 체험도 가능하다. 박물관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다(월요일·1월 1일·12월 25일·명절 연휴 휴관). 입장료는 어른 5000원, 청소년 3000원, 유아 2000원이다(체험료 별도).뮤지엄 김치간 김치마당◇뮤지엄김치간 주변 볼거리인사동길로 나서면 또 다른 ‘맛’있는 박물관이 눈에 띈다. 아름다운차박물관은 한옥을 개조한 건물에 국내외 차 60여 종과 다기를 전시한 공간이다. 입구와 벽면에는 차의 원재료가 진열된다. 매화와 복숭아꽃, 무궁화 등으로 만든 각종 꽃차의 유래를 살펴보고, 한옥 카페에서 차도 맛본다. 유물과 도자 작품이 전시되어 차향과 더불어 오붓한 시간을 보내기 좋다. 박물관 입장은 무료.전통 음식과 조우는 자연스럽게 한옥 공간 나들이로 이어진다. 낙원상가 인근의 익선동한옥거리는 북촌, 서촌에 이어 최근 새롭게 조명 받는다. 좁은 골목에 빼곡히 맞닿은 한옥을 개조해 레스토랑, 옷 가게, 수제 맥줏집, 만화방 등이 들어섰다. 붐비는 주말 오후를 피하면 한적하게 1920년대 한옥 골목 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각종 차와 아름다운 차박물관동화 속 장면 같은 도서관은 삼청공원 숲속도서관에서 만난다. 북촌 너머 삼청공원은 국내 1호 공원으로, 오래된 매점을 리모델링한 숲속도서관이 공원 숲 가운데 있다. 도서관은 ‘종로구의 아름다운 건물’로 선정됐으며, 북카페 서가나 지하1층 열람실에 앉으면 통유리 너머로 숲이 다가선다. 이곳 북카페는 커피 맛이 좋기로 소문났다.서울 산자락 둘레를 여유롭게 산책하고 싶다면 안산자락길로 향한다. 서대문구 안산자락길은 건너편 한양도성 인왕산구간과 달리 평이한 숲길 산책 코스가 7km가량 이어진다. 무악으로도 불린 안산에는 잣나무와 가문비나무, 자작나무 등이 서식하며, 무장애 코스가 마련됐다. 산책길에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영천시장 등을 함께 둘러보면 좋다.익선동 한옥마을 풍경◇여행메모△당일 여행 코스= 뮤지엄김치간→아름다운차박물관→익선동한옥거리→삼청공원 숲속도서관△1박 2일 여행 코스= 뮤지엄김치간→아름다운차박물관→익선동한옥거리→운현궁→숙박→창덕궁 후원→고종의길→삼청공원 숲속도서관→안산자락길→영천시장△가는길= 경부고속도로 한남 IC→한남대교→남산1호터널→삼일대로→안국역 방향△그 외 주변 볼거리= 운현궁, 북촌, 창덕궁 후원, 영천시장, 고종의길
2018.11.24 I 강경록 기자
  • 23일 장 마감 후 주요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다음은 23일 장 마감 이후 주요 공시다.△우진비앤지(018620)=운영자금 조달 목적으로 203억7750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세종메디칼(258830)=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억6073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6.3% 감소했다고 공시.△아리온(058220)=3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12억7426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적자폭이 감소했다고 공시. △에스디생명공학(217480)=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2억5861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3.2% 감소했다고 공시. △에스앤더블류(103230)=최근 주가 급등과 관련, 한국거래소가 조회공시를 요구한 것에 대해 “최대주주 지분 추가 매각을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확정된 바는 없다”고 2공시.△동아지질(028100)=싱가포르에서 보스칼리스(Boskalis)와 펜타 오션(Penta-Ocean)의 합작 회사(Joint Venture)로부터 ‘플라우 테콩섬(Pulau Tekong) 지반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토니모리(214420)=화장품 제조·판매 등 사업을 하는 100% 자회사인 메가코스의 주식 2만주를 70억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 △엔케이물산(009810)=발행주권의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조회공시와 관련해 “당사는 자금조달을 검토 중에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답변 공시.△알파홀딩스(117670)=면역항암치료제의 개발업체 바이럴진의 보유주식 871만주 전량을 242억6666만원에 필룩스 외 1인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한국특수형강(007280)=지난 10월 11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운영자금 및 기타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결정한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철회한다고 공시.△퓨전데이타(195440)=전 최대주주 이종명의 장외 지분매각으로 최대주주가 삼성금거래소홀딩스로 변경됐다고 공시.△경남제약(05395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개선계획 이행내역서를 제출했다고 공시.
2018.11.23 I 김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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