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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체부 주간계획(12월 18~22일)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다음은 내주(12월 18~22일)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의 주간 장·차관 일정 및 보도 계획이다. ◇주간 일정△12월18일(월)-09:00 실국장회의(장관, 세종-서울 영상회의)-09:00 실국장회의(1차관, 세종-서울 영상회의)-09:00 실국장회의(2차관, 세종-서울 영상회의)-11:00 당정협의회(장관, 국회 본관)-14:00 클래식 분야 현장간담회(장관, 국립현대미술관 교육동 2층 1작업실)-10:30 제4차 지방시대위원회 본회의(1차관, 세종 지방시대위원회 대회의실)-11:00 당정협의회(2차관, 국회 본관)-18:00 2023 올해의 체육기자상 시상식 및 한국체육기자의 밤(2차관, 한국프레스센터)△12월19일(화)-10:00 제54회 국무회의(장관, 용산 대통령실 국무회의실)-11:30 예술인 권리보장센터 개소식(장관, 서울스퀘어)-14:00 문체위 전체회의-법안의결(장관, 국회 문체위 대회의실)-14:00 문체위 전체회의-법안의결(1차관, 국회 문체위 대회의실)-14:00 문체위 전체회의-법안의결(2차관, 국회 문체위 대회의실)△12월20일(수)-11:00 예결위 전체회의(장관, 국회 예결위 회의장)-14:00 국회 본회의(장관, 국회 본회의장)-15:20 2023 관광벤처의 날(장관, 서울 포시즌스호텔)-17:00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관련 업무협약식(장관, 국립현대미술관)△12월21일(목)-종일 로컬100 지역방문 캠페인 시작(장관, 밀양)-08:00 제50회 차관회의(2차관, 정부서울-세종청사 국무회의실)△12월22일(금)-종일 로컬100 지역방문 캠페인 종료(장관, 통영)◇주간 보도계획△12월18일(월)-문화예술 지원체계 진단 토론회 개최-클래식계 현장 간담회 개최-‘2023~2024 한국방문의 해’ 키메시지 선정 대국민 온라인 투표 실시△12월19일(화)-예술인 권리보장센터 개소식-‘청와대 국민과 함께’ 행사 개최-저작권범죄과학수사대 국내 최대 웹소설 불법공유 사이트 운영자 검거- 2024~2025년 문화관광축제 선정결과 발표-제37회 한일관광진흥협의회△12월20일(수)-국립한국문학관 건립 관련 업무협약식 개최-미술진흥법 및 2024년 미술진흥사업 설명회 개최-2023 관광벤처의 날 개최△12월21일(목)-문화예술진흥법 시행령 개정·시행-로컬100 지역방문 캠페인 ‘로컬로!’-반다비 체육센터 ‘24년 사업 공모△12월22일(금)-2023년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2024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공모 결과 발표
2023.12.16 I 김미경 기자
"음악에 공식은 없어…중요한 건 실험적인 도전이죠"
  • "음악에 공식은 없어…중요한 건 실험적인 도전이죠"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음악가로 성공하는데) 정해진 공식은 없다고 생각해요.”아이슬란드 출신의 피아니스트 비킹구르 올라프손(39)은 14일 서울 강남구 거암아트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클래식 연주자의 등용문으로 여겨지는 콩쿠르에 대한 자기 생각을 이같이 털어놨다. 그는 “내년에 듀오로 함께 연주하는 유자왕도 저처럼 콩쿠르 출신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아이슬란드 피아니스트 비킹구르 올라프손이 14일 서울 강남구 거암아트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사진=유니버설뮤직)‘아이슬란드의 글렌 굴드’로 불리는 올라프손은 콩쿠르를 거치지 않고 실력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연주자다. “젊은 연주자는 다양한 시도를 하면서 자기 자신을 발견해야 한다”는 자신만의 연주 철학 때문이다.“줄리아드 음악원 재학 시절 두 번의 콩쿠르에 나갔어요. 한 번은 우승했고, 또 한 번은 2등을 차지했어요. 그런데 2등은 1위의 기쁨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비극적인 감정이었어요. 그 감정이 싫어서 콩쿠르에 나가지 않았습니다. 주변 친구들이 콩쿠르에 나가는 걸 보니 같은 곡을 심사위원에 마음에 들기 위해 반복해서 연습하더라고요. 저는 어린 연주자일수록 더 다양한 연주를 하며 실험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올라프손은 “콩쿠르 우승자는 그 콩쿠르의 홍보대사 역할도 해야 하기 때문에 연주자 자신이 사라질 수 있다”고 경계했다. 다만 예외는 있다. 한국의 조성진, 임윤찬 등이다. 그는 “이들은 콩쿠르 우승 이후에도 한 사람의 아티스트로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올라프손의 내한은 이번이 5년 만이다. 지난 10월 발매한 새 앨범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을 기념하는 투어의 일환이다. 지난 12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13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먼저 공연을 마쳤다. 오는 15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6일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공연을 이어간다.아이슬란드 피아니스트 비킹구르 올라프손이 14일 서울 강남구 거암아트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사진=유니버설뮤직)이번 공연 프로그램이자 앨범 수록곡인 ‘골드베르크 변주곡’은 바흐가 1741년 작곡한 곡이다. ‘클래식 건반 음악 역사상 최고의 작품’으로 손꼽힌다. 전체 작품의 주제가 되는 아리아와 이를 바탕으로 하는 30개의 변주곡으로 구성돼 있다. 올라프손은 “14세 때 피아니스트 글렌 굴드의 연주로 처음 들었다”며 “저의 뇌와 감정을 모두 폭발시킨 작품”이라고 밝혔다.“바흐는 저에게 중요한 선생님입니다. 음악은 물론 저 자신을 이해하는 데에도 많은 영향을 줬죠. 14세 때 글렌 굴드의 연주로 이 작품을 처음 접했을 때, 바흐의 음악이 심각한 것만은 아니라는 걸 깨달았어요. 시적인 면과 종교적인 면 등 다양한 모습이 있었죠. 그때부터 이 작품을 꼭 앨범으로 녹음하고 싶었는데, 25년 만에 그 꿈을 이뤘습니다.”올라프손은 앨범 녹음에도 적극적인 연주자다. 세계적인 클래식 레이블 도이치 그라모폰(DG)과 계약을 맺은 뒤 2017년 첫 앨범 ‘필립 글래스: 피아노 작품’을 시작으로 총 6장의 앨범을 발매했다. 음원 누적 스트리밍 수는 2억 6000만 회에 달한다.올라프손의 또 다른 특징은 소리를 색감으로 느끼는 ‘색청’(色聽) 능력이다. 그는 자신이 앨범에 수록한 작품에서 느끼는 색을 앨범 커버로 표현해 왔다.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 앨범은 흑백 사진을 사용했다. 올라프손은 “바흐의 음악이 가진 단순함과 투명함을 표현하고자 했다”라며 “무엇보다 바흐의 음악은 시대를 초월한다는 의미에서 시대를 알기 힘든 흑백 사진을 이용했다”고 설명했다.아이슬란드 피아니스트 비킹구르 올라프손이 14일 서울 강남구 거암아트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사진=유니버설뮤직)
2023.12.14 I 장병호 기자
카멜레온 같은 만돌린, '한국의 오보에' 피리와 만난다면?
  • 카멜레온 같은 만돌린, '한국의 오보에' 피리와 만난다면?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만돌린은 카멜레온 같은 악기에요. 라흐마니노프를 연주하면 러시아 분위기를, 비발디를 연주하면 이탈리아 분위기를 만들어내죠.”이스라엘 출신의 세계적인 만돌린 연주자 아비 아비탈(45)은 11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열린 ‘한화클래식 2023’ 기자간담회에서 만돌린의 매력을 이같이 밝혔다.바로크 시대 이전의 음악을 그 시대의 악기로 재현하는 고(古)음악을 꾸준히 소개해온 ‘한화클래식’이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올해는 이탈리아 바로크 앙상블 ‘일 자르디노 아르모니코’와 만돌린 연주자 아비 아비탈의 무대를 선보인다. 오는 12~13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선 비발디, 바흐, 헨델 등의 음악과 함께 만돌린의 매력을 함께 만날 수 있다.◇아비 아비탈, 다섯 살 때부터 만돌린에 매료11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열린 ‘한화클래식 2023’ 기자간담회에서 지휘자 겸 리코더 연주자 조반니 안토니니(왼쪽), 만돌린 연주자 아비 아비탈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이에스바흐)기타보다는 작고 우쿨렐레보다는 조금 큰 만돌린은 둥근 몸통을 지닌 현악기다. 현악기 중에서도 줄을 튕겨서 소리를 내 ‘발현악기’의 한 종류로 분류된다. 18세기 살롱 음악 등에서 주로 연주됐던 악기지만, 현재 클래식 음악에선 쉽게 접하기 힘들다.아비탈이 만돌린의 매력에 빠진 것은 다섯 살 때다. 윗집 거실 테이블에 놓여 있던 만돌린 줄을 우연히 튕겨본 것이 계기가 됐다. 아비탈은 “만약 테이블 위에 클라리넷이 있었다면 어떻게 연주하는 건지 알지 못했을 것”이라며 “그만큼 만돌린은 아주 단순하며 친근한 악기다”라고 설명했다.다른 악기보다 쉽게 연주할 수 있다는 점도 아비탈이 꼽은 만돌린의 장점이다. 아비탈은 “만돌린은 누구나 쉽게 연주할 수 있는 직관적인 악기이기 때문에 전문가가 아니어도 연주할 수 있다”며 “클래식 작곡가들이 만돌린을 무대에서 연주하는 진지한 악기로 여기지 않은 점은 만돌린이 지닌 대중성의 양면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아비탈 또한 10대 후반엔 다른 악기 연주에 관심을 기울인 적이 있다. 록 밴드 활동도 했지만, 결국 그의 선택은 만돌린이었다. 아비탈은 “바이올린은 3년 정도 열심히 해야 들을만한 소리가 난다면, 만돌린은 초반부터 배우기 쉽고 자신의 실력이 빠르게 늘어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다양한 악기, 음악을 접하면서 클래식을 더 잘 하고 싶은 마음도 생겼다”고 털어놨다.◇리코더 연주자 겸 지휘자 조반니 안토니니, 한국 피리 연주 선보여11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열린 ‘한화클래식 2023’ 기자간담회에서 지휘자 겸 리코더 연주자 조반니 안토니니(왼쪽), 만돌린 연주자 아비 아비탈가 연주를 하고 있다. (사진=제이에스바흐)이번 공연을 함께 하는 ‘일 자르디노 아르모니코’는 지휘자 겸 리코더 연주자인 조반니 안토니니(58)가 이끌고 있는 단체다. ‘일 자르디노 아르모니코’는 ‘화음의 정원’이라는 뜻으로 1985년 창단해 30년 넘게 이탈리아 바로크 연주를 상징하는 악단으로 활동 중이다.안토니니는 이번 무대에서 한국의 피리를 연주하는 이색적인 시간도 마련한다. 한국인 피아노 연주자로부터 피리를 선물 받은 안토니니가 이탈리아 현대 작곡가 조반니 솔리마에게 작곡을 요청해 완성한 ‘피리, 현, 바소, 콘티누오를 위한 쏘(So)’다. 지난 4월 통영국제음악제에서 앙코르 곡으로 짧게 선보인 곡을 4~5분 길이로 확장해 세계 초연한다.안토니니는 “피리는 사람의 목소리를 닮아서 ‘한국의 오보에’라고 할 수 있는 흥미로운 악기”라며 “리코더와는 부는 법 등 기본 원리는 다르지만 손의 움직임이 비슷하고, 무엇보다 피리는 입을 어떻게 움직이는지에 따라 한 번에 3~4가지의 소리를 낼 수 있다”고 피리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대중에게 낯선 고음악을 30년 넘게 이어올 수 있었던 비결로는 “살아 있는 음악 해석”을 꼽았다. 안토니니는 “‘일 자르디노 아르모니코’는 우리만의 분명한 색깔이 있는 악단”이라며 “극적이면서 다채로운 색깔을 표현할 줄 알고, 명암의 표현을 중요히 하는 악단이기에 다른 악단과 다른 소리를 들려준다”고 설명했다.11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열린 ‘한화클래식 2023’ 기자간담회에서 지휘자 겸 리코더 연주자 조반니 안토니니(왼쪽), 만돌린 연주자 아비 아비탈이 기자들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제이에스바흐)
2023.12.12 I 장병호 기자
밤에 더 가고 싶은 곳…‘2024년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모 접수
  • 밤에 더 가고 싶은 곳…‘2024년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모 접수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내년 1월 10일까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4년 야간관광 특화도시’를 공모한다.‘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은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야간관광 브랜드를 구축하고, 야간관광 콘텐츠 보강과 기반시설을 확충해 대표적인 체류형 관광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지자체에는 4년 동안 연간 국비 3억 원(지방비 1:1 분담)을 지원한다. 문체부는 2027년까지 야간관광 특화도시 총 10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2022년 공모에서는 △인천광역시와 △경상남도 통영시를, 올해는 △부산광역시 △대전광역시 △강원도 강릉시 △전라북도 전주시 △경상남도 진주시를 선정한 바 있다. 이번 공모에서는 서면 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내년 1월 말에 최종 사업 대상 도시 3곳을 선정한다. 세부적인 내용과 일정 등은 문체부와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문체부는 야간관광 특화도시를 비롯해 야간관광 브랜드(BI)를 ‘대한민국 밤밤곡곡’으로 정하고 전국에서 즐길 수 있는 야간관광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다. 박종택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야간관광을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체류시간을 증대해 지역의 상권과 경제를 활성화하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3.12.11 I 김명상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 보직인사(12월 18일자) △운영지원실장 조재환 △재난안전팀장 박경문 △교통정책실장 최운규 △안전진단팀장 조민철 △해양안전실장 김자훈 △안전연구실장 이기동 △검사기준실장 구대용 △운항정책실장 강동조 △운항상황센터장 직무대리 박종희 △울산지사장 하일홍 △속초출장소장 이범주 △보령지사장 조성옥 △완도지사장 양대성 △창원지사장 강봉문 △통영지사장 김훈 △사천지사장 이종찬 △동해운항관리센터장 직무대리 김민수 △군산운항관리센터장 직무대리 신명 △목포운항관리센터장 김록주 △고흥운항관리센터장 직무대리 송새벽 △완도운항관리센터장 김한주 △제주운항관리센터장 직무대리 조평연◇ 보직인사(2024년 1월 1일자) △기획조정실장 이영민 △성과혁신실장 정승만 △감사실장 윤창구 △정보보안실장 이상엽 △제주지사장 강길보 ●한국앤컴퍼니그룹한국앤컴퍼니 ◇ 상무 승진 △미래전략팀 고보미 △ES사업본부 테네시공장 박동명◇ 상무보 승진 △ES사업본부 연구개발부문 우재훈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 부회장 승진 △CEO 이수일◇ 부사장 승진 △품질본부장 김학주 △중국본부장 김현철◇ 전무 승진 △SCM부문장 김선중 △구매부문장 박현민 △아태부문장 정용섭◇ 상무 승진 △중국본부 가흥공장장 강승현 △모터스포츠&컬처담당 김영수 △중동아주부문 김종우 △G.OE혁신본부 KAM Europe 류재석 △구주본부 헝가리공장 제조담당 임호택 △인도네시아공장장 장두영◇ 상무보 승진 △경영관리1팀장 강지만 △브랜드전략팀장 김정곤 △중국본부 경영관리팀장 서익환 △금산공장 제조담당 송영진 △디자인이노베이션스튜디오 팀장 윤성희 △SHE담당 이종하 △제조기술운영팀장 이진영 △오스트리아법인장 장수원 △G.판매전략팀장 정상수 △TB개발담당 천윤창 △경영진단2팀장 최재권 △대전공장 제조담당 황금강 △ATC담당 제이 안(Ahn, Jay) △NA본부 PC/LT영업담당 NA)West 커크 옌센(Jensen, Kirk) △구주본부 스페인법인장 아이작 오르테가(Ortega, Issac)●SK증권 ◇ 부사장 승진 △법인사업부 대표 오민영◇ 상무 승진 △비서실장 구자원 △기획재무본부장 서영수 △ECM본부장 이종호 △채권영업본부장 전동한 △신탁본부장 정승구 ◇ 상무보 승진 △구서지점장 구민겸 △IT본부장 나영철△홍보실장 겸 이사회사무국 부국장 신수영 △인사팀장 이대현 △Retail본부장 조광희 ◇ 이사대우 선임 △채널시스템팀장 권순명 △파생상품팀장 김승기 △펀드채권팀장 김홍일 △삼천포지점장 문상보 △내부통제관리팀장 박병옥 △Retail사업팀장 서영일 △경영시스템팀장 최석열●호텔신라 ◇ 상무 승진 △김용균 △김태훈 △서일호 ●삼성자산운용 ◇ 부사장 승진 △최창희◇ 상무 승진 △신재광●삼성증권 ◇ 부사장 승진 △이충훈◇ 상무 승진 △박재호 정연규 홍상영●삼성생명 ◇ 부사장 승진 △이주경◇ 상무 승진 △김규현 김석효 김용권 모정혜 우무철 이동훈 정명훈 허정식 ●삼성화재 ◇ 부사장 승진 △김일평◇ 상무 승진 △권영집, 김상현, 김현중, 양덕현, 이윤재, 장명조, 조은영
2023.12.05 I 손의연 기자
지점장과 짜고 60억 챙긴 대출브로커 구속기소
  • 지점장과 짜고 60억 챙긴 대출브로커 구속기소
  •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360억원 대출을 알선하고 억대 수수료를 챙긴 대출 브로커와 은행지점장이 구속기소됐다.창원지검 통영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조영성)는 대출브로커들이 대출 알선 후 60억원을 수수한 사건에서 대출브로커와 은행지점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알선수재, 수증재 등)으로 지난달 30일 구속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 또다른 대출브로커 1명에 대해서는 불구속 기소했다.범행구조도. 통영지청 제공.통영지청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대출브로커가 대출 실행일에 현금을 인출한 정황을 포착하고 대출브로커 주거지 압수수색, 이메일 압수수색, 휴대전화 포렌식 등 강제수사를 통해 전면 재수사에 나선 결과 대출브로커가 평소 친분이 있는 울산 A새마을금고 은행지점장으로부터 토지담보신탁 사전 승인의 편의를 제공받아 토지주들로부터 담보신탁 동의를 받고 360억원 대출 실행 후 60억원을 수수료로 받고, 은행지점장이 대출 편의 제공 대가로 현금 2억원을 수수한 사실을 밝혀냈다.통영지청 관계자는 “대출브로커와 지역 은행 관계자의 유착관계를 엄정하게 대응하고 불법 수익을 철저히 환수하는 등 검찰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03 I 성주원 기자
SSG닷컴, 신선직송관 열어…"전국 최고급·초신선 상품만 취급"
  • SSG닷컴, 신선직송관 열어…"전국 최고급·초신선 상품만 취급"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쓱(SSG)닷컴이 전국 각지의 최고급, 초신선 상품을 취급하는 ‘신선직송관’을 연다.SSG닷컴은 4일부터 신선직송관을 연다고 밝혔다.(사진=SSG닷컴)3일 SSG닷컴은 신선직송관에서 우수 협력사의 신선식품을 한 곳에 모아 판매한다고 밝혔다. 신선직송관은 당일 어획 활어, 새벽시장 경매 과일 등 유명 산지에서 직접 받아보는 신선상품과 빠르게 받아보는 오늘출발 상품, 품목별 바이어가 엄선한 신선식품, 고객 후기로 입증된 인기상품, 특가·행사 상품 등 속성별로 카테고리를 분류해 직관적으로 둘러볼 수 있게 구성됐다.SSG닷컴은 자체 신선식품에 적용 중인 ‘신선보장제도’에 이어 ‘신선직송관’에 입점한 협력사 상품(산지 택배 직송)도 품질을 보장해주는 ‘품질보장제도’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고객이 신선하지 않은 상품을 받았을 경우 고객센터를 통하지 않고도 쓱닷컴 앱에 상품 촬영사진을 등록하는 방식으로 간편하게 환불을 받을 수 있게 됐다.SSG닷컴은 오는 4일부터 17일까지 ‘신선직송관’ 오픈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 단독 상품으로 선보이는 ‘구미우’ 1++등급(NO.9) 한우 등심특수부위 모둠 구이를 비롯해 ‘맛젤’ 해남 꿀고구마, 햇 부사 사과, 제주 고당도 한라봉, 통영 산지직송 생굴 등 다양한 신선식품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한정 판매하는 타임딜 프로모션을 행사기간 내 평일 오전마다 진행한다.신구슬 SSG닷컴 온전용식품팀장은 “고객이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신선직송관을 오픈했다”며 “전국 유명 산지의 생산자와 협업을 확대해 고품질의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3.12.03 I 김혜미 기자
맛, 영양 모두 풍부…12월 '이달의 수산물'에 방어·미역·굴
  • 맛, 영양 모두 풍부…12월 '이달의 수산물'에 방어·미역·굴
  •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해양수산부는 본격적 겨울로 접어드는 12월을 맞아 이달의 수산물로 방어, 미역, 굴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방어.(사진=해양수산부)제철을 맞은 방어는 12월부터 1월까지 가장 맛이 좋다. 불포화지방산(DHA), 비타민D 등 영양이 풍부해 겨울철 인기가 많은 횟감이다. 특히 크기가 큰 대방어는 부위별로 맛이 다른데, 기름기가 적은 몸통 부위부터 시작해 기름기가 많은 부위를 번갈아 먹어야 맛있다.미역은 동의보감에도 나올 만큼 오래전부터 즐겨먹던 식재료료, 미역국부터 무침, 냉채, 볶음, 죽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미역을 고를 때는 잎이 넓고 줄기가 가늘며 약간 푸른빛을 띠는 것이 좋다.굴은 ‘바다의 우유’로 불릴 만큼 영양분이 많고 맛이 풍부해 동서양을 막론하고 사랑받는 식재료다. 겨울철에는 생굴 그대로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갓 담근 김장김치에 보쌈과 함께 곁들여 먹는 별미를 즐길 수 있다. 생굴 외에 매생이와 함께 끓인 굴국, 굴전, 굴튀김 등도 인기가 좋다.한편 해수부는 12월 ‘이달의 어촌 여행지’로는 2023년 체험부문 일등어촌을 차지한 인천 중구 포내어촌체험휴양마을과 경남 통영시 궁항어촌체험휴양마을을 선정했다. 포내어촌체험휴양마을은 소라를 활용한 실내 공예 체험과 서해안 갯벌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2023년 어촌마을 등급평가에서 체험 부문 일등어촌을 차지한 바 있다. 인근에는 무의도 해상관광탐방로와 호룡곡산이 있어 산책하며 시간을 보내기도 좋다.궁항어촌체험휴양마을은 마을 앞 갯벌에서 바지락과 고둥을 잡는 갯벌체험을 하고, 실내 체험안내센터에서 전복 껍데기를 이용한 나전칠기 열쇠고리도 만들 수 있어 아이와 방문하기 좋다.이달의 해양생물로는 지구상 현존하는 동물 중 두 번째로 큰 참고래를 선정했다. 참고래는 전세계 온대, 아한대 및 극지 주변 해역에 주로 서식한다. 심해와 같이 차가운 곳을 선호한다. 여름철에는 극지방에서 작은 갑각류나 물고기 등을 잡아먹으며 생활하다가 겨울철이 되면 번식을 위해 따뜻한 곳으로 이동하는 특성이 있다. 참고래.(사진=해수부)
2023.11.30 I 공지유 기자
스마트관광의 미래, 기술 활용에 달렸다
  • 스마트관광의 미래, 기술 활용에 달렸다[이창근의 트래블&아트]
  • 전 세계 한류 팬이 K-컬처에 열광하고 있습니다. 그 원천은 우리의 헤리티지입니다. 지역의 문화자원을 잘 가꾸면 다시 찾고 싶은 관광명소가 됩니다. 융합을 통해 지역을 매력적인 도시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산업이 되고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콘텐츠의 영향력에 주목해야 합니다. 국가유산과 관광산업, K-콘텐츠에 관한 이야기를 전합니다.<편집자주>[이창근 헤리티지랩 소장·예술경영학박사] 정부의 관광정책에서 국가관광의 성장 동력으로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대표적 사업 2개가 있다. ‘야간관광 특화도시’와 ‘스마트관광도시’ 사업이다. 모두 새로운 콘텐츠 개발이 사업 성공의 핵심 요인이다.야간관광 특화도시 사업은 야간관광 활동 시 여행객의 평균 체류일수 증가로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증대함에 따라 야간관광의 중요성이 대두되며 탄생했다. 2022년 인천광역시, 통영시 선정을 시작으로 2023년 현재 대전광역시, 부산광역시, 진주시, 강릉시, 전주시가 지정됐다. 1호 도시 인천광역시에서 올해 미디어아트를 비롯한 빛축제 등 일부 사업을 시작했지만, 아직 시민들에게 가시적으로 체감되지는 못했다.지난 10월 용인 백남준아트센터에서 진행된 레이저퍼포먼스(사진=이창근 소장).스마트관광도시 사업은 관광 분야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여행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관광을 발전시키기 위해 2020년부터 정부가 지자체를 공모, 국비지원하는 사업이다. 2020년 인천 중구, 2021년 수원특례시·대구광역시, 2022년 양양군·청주시·남원시·경주시·하동군·울산광역시, 2023년 인제군·용인특례시·통영시가 지정됐다.스마트관광도시 조성의 핵심은 디지털을 통한 여행 편의와 매력도 증진이다. 기술과 관광 요소를 접목해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확충, 누구나 편리하게 관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의 관광지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발전시키는 프로젝트다. 여행객이 많이 찾는 관광 구역에 첨단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관광 서비스를 집약적으로 제공한다. 축적한 관광 활동 정보는 분석해서 지역관광 콘텐츠와 기반 시설을 개선하는 데 활용한다. 무엇보다 지능형(스마트) 관광 인프라와 콘텐츠를 통해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 선진적 관광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올해 3월에 선정된 지역은 용인특례시, 인제군, 통영시다. 2년간의 마스터플래닝과 구축 과정을 거쳐 2025년에 오픈, 고도화한다. 특색있는 관광 매력 창출과 이를 극대화할 수 있는 관광시스템을 조성해야 한다. 관광 대상을 고려한 사업 테마 개발, 현장 여건을 반영한 실증적 모델이 중요하다. 누구나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진 시대인 만큼, 충분한 관광 효과와 지속가능성이 담보된 마스터플랜 수립이 관건이다. 그래야만 디지털 혁명기,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미래 지역관광의 향방을 결정지을 수 있다.용인특례시는 관광명소형(3년간 총 90억 원 규모)이다. 용인시가 문체부와 관광공사에 제출한 사업명은 ‘스마트 다다익선 용인, Link&Stay’. 용인 기흥구에 있는 경기뮤지엄파크(G-뮤지엄파크; 백남준아트센터, 경기도박물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와 한국민속촌, 경기국악원 일대가 용인 관광의 거점으로 발돋움한다. 더 많은 여행객이 더 오래 머물도록 미디어아트와 첨단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관광지 간 이동 편의성을 증진해 관광 매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피디엠코리아가 세부사업계획을 위한 용역사로 선정됐다. 앞으로 4개월간 스마트 인프라 구축, 미래 관광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개발 등 구체적인 계획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서는 용인 스마트관광 전체의 초석을 잘 다져야 한다. 그래서 휴먼웨어(사람)다. 담당 공무원이 행정가로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관광명소 기확자와 디지털 개발자 역할을 아우르는 PD 마인드를 갖춰야 한다. 컨트롤타워인 용인시 관광과를 중심으로 전문가 그룹(실시설계 디렉터)과의 협업, 워킹그룹 구성도 병행해야 한다.현재에도 모바일 앱, 핀테크, AI, 미디어파사드(프로젝션맵핑) 등이 산업과 서비스 현장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관광 분야에서는 신기술을 개발하기보다 결국 개발된 기술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역의 특색을 선명하게 드러낼 수 있는 테마 설정도 매우 중요하다. 지역의 고유한 가치와 특성, 장소성을 지능형 관광프로그램으로 실현해야 한다. 스토리 구성부터 소프트웨어 개발과 하드웨어 설계, 콘텐츠 제작·설치, 고도화 과정을 거친 안정화까지. 이 모든 것이 지역 관광의 디지털 플랫폼이 될 스마트관광시스템이다.스마트관광의 미래는 관광의 뉴테크보다는 현장 수요에 적확한 활용이 더욱 중요하다. 스마트관광이 활성화되더라도 여행객들이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면 결국 허울뿐인 관광사업으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 스마트관광도시 사업의 존재 이유는 여행객의 실질적 관광 만족과 체류형 관광이다. 궁극적으로는 관광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어야 한다.△필자 소개예술경영학박사(Ph.D.). ICT 칼럼니스트이자 Media-Art 디렉터로 헤리티지랩 소장이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정보원 이사,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사를 겸하고 있다. 서울특별시 좋은빛위원, 충남문화재단 이사, 세종특별자치시 경관위원 등을 지냈다. 현재 인천광역시 공공디자인위원, 천안시 도시계획위원,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 이코모스 한국위원회 정회원(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으로 활동하고 있다.이창근 헤리티지랩 소장
2023.11.28 I 이윤정 기자
베를린 필하모닉, 작곡가 진은숙 작품 녹음한 앨범 발매
  • 베를린 필하모닉, 작곡가 진은숙 작품 녹음한 앨범 발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 중 하나인 베를린 필하모닉이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음악 작곡가 진은숙(통영국제음악제 예술감독)의 작품을 녹음한 앨범 ‘베를린 필 진은숙 에디션’을 최근 발매했다고 통영국제음악재단이 28일 전했다.작곡가 진은숙. (사진=통영국제음악재단)이번 앨범은 2장의 CD와 1장의 블루레이 디스크, 작품 해설을 담은 소책자로 구성됐다. 2005년부터 2022년까지 17년간 베를린 필하모닉이 연주한 진은숙의 주요 관현악곡 및 협주곡을 담았다. 통영국제음악재단에 따르면 베를린 필하모닉은 2015년부터 이번 앨범을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먼 래틀, 정명훈 등 거장들이 지휘하고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티안 테츨라프, 피아니스트 김선욱 등이 협연을 맡았다.수록곡 중 관현악곡 ‘코로스 코르돈’(2017)은 베를린 필하모닉이 진은숙에게 위촉한 작품으로 당시 베를린 필하모닉의 음악감독이었던 사이먼 래틀이 지휘해 세계 초연했다. 크리스티안 테츨라프가 협연하고 사이먼 래틀이 지휘한 ‘바이올린 협주곡 1번’(2001)은 ‘작곡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그라베마이어(그로마이어) 상을 진은숙에서 안겨준 걸작이다.또한 김선욱이 협연하고 사카리 오라모가 지휘한 ‘피아노 협주곡’(1996~1997)은 김선욱의 베를린 필하모닉 데뷔 무대이자 베를린 필하모닉 상주 공연장인 베를린 필하모니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7개월간 공연장을 폐쇄했다가 재개관한 2021년 6월 5일의 기념비적 공연 실황을 담았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가 있다.베를린 필하모닉이 발매한 앨범 ‘베를린 필 진은숙 에디션’. (사진=통영국제음악재단)진은숙은 서울대 작곡과를 졸업하고 함부르크 음대에서 거장 작곡가 죄르지 리게티를 사사했다. 2004년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그라베마이어(그로마이어) 상을 받으면서 국제적 명성을 얻었다. 2001 베를린 도이체 심포니 오케스트라 레지던스 작곡가, 2005 통영국제음악제 레지던스 작곡가, 2006 서울시립교향악단 상임작곡가, 2010 영국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예술감독, 2016 서울시립교향악단 공연기획자문역 등을 역임했다. 2022년부터 통영국제음악제 예술감독으로도 활동 중이다.베를린 필하모닉의 ‘베를린 필 진은숙 에디션’ 앨범 세트는 베를린 필하모닉 홈페이지에서 하드커버의 실물 앨범 및 24비트 고음질 음원 형태로 판매하고 있다.
2023.11.28 I 장병호 기자
“배고파 운다고”…생후 3일 아기 살해후 냉장고에 유기했다
  • “배고파 운다고”…생후 3일 아기 살해후 냉장고에 유기했다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생후 3일 된 영아를 살해하고 유기한 40대 친모가 실형을 선고받았다.(사진=게티이미지)24일 창원지법 통영지원 형사1부(부장 김종범)는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2017년 10월 17일 울산시 한 모텔에서 생후 3일 된 자녀를 살해하고, 다음 날 경남 김해시 한 식당 직원 숙소 냉장고에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약 한 달 뒤 직원 숙소를 옮기게 되자 유기한 시신을 가방에 넣어 새 숙소의 냉장고로 이동시키기도 했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잠에서 깬 아기가 배고파 울자 범행을 저질렀다. 그는 교제 중인 남성에게 임신 사실을 알렸지만 출산을 원치 않는다는 말을 들었고, 경제적 어려움도 겪었던 것으로 파악됐다.재판부는 “A씨는 피해자의 친모로서 피해자를 보호하고 양육할 책임이 있음에도 갓 태어난 피해자를 살해하고 사체를 유기해 그 죄책이 매우 무겁다”며 “다만 A씨가 경찰공무원으로부터 피해자 소재를 확인하는 연락을 받고 며칠 뒤 경찰에 자수하고 범행 일체를 인정하며 잘못을 깊이 뉘우치는 태도를 보이는 점, 범행에 이르게 된 경위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2023.11.24 I 이로원 기자
“SEC처럼 증권범죄 처벌 강화…기업, 리스크 대비해야”
  • “SEC처럼 증권범죄 처벌 강화…기업, 리스크 대비해야”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내년에는 자본시장 증권범죄에 대한 수사, 처벌이 더 강화됩니다. 제재 범위나 방식도 더 다양해집니다. 불공정거래에 연루된 임원들은 사실상 퇴출될 것입니다. 기업 입장에선 제재 리스크가 커진 셈이죠.”법무법인 율촌 금융자산 규제·수사 대응 센터의 김수현·김선경 변호사는 지난 15일 서울 삼성동 집무실에서 이데일리와 만나 “앞으로 불공정거래로 처벌되는 경우 소속 금융회사나 상장사의 지배구조, 영업에 지대한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며 “기업들은 CEO나 법인 제재 리스크에 대해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법무법인 율촌 금융자산 규제·수사 대응 센터의 김수현(왼쪽)·김선경 변호사는 내년 1월 시행되는 자본시장법 개정안 관련해 “금융회사 및 상장사의 제재 리스크가 증가할 것”이라며 “과거에 ‘업계 관행’으로 넘어갔던 것이 이제는 자본시장의 불공정거래로 문제가 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사진=이영훈 기자)두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30기 동기로 만났다. 연수원 수료 후 김수현 변호사는 서울지검부터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장까지 검사의 길을 걸었다. 삼성 노조 와해 공작 의혹 수사, 금융위 법률자문관 업무 등 금융·노동 분야에서 두각을 보였다. 변호사 한 길을 걸은 김선경 변호사는 기업회생·파산 분야 최고 변호사로 보도될 정도로 성과를 냈다. 김수현 변호사가 작년에 율촌에 합류하면서 이들은 한솥밥을 먹게 됐다. 금융과 시장을 잘 아는 두 변호사가 최근 주목한 것은 자본시장 규제 변화다.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로 얻은 부당이득의 최대 2배까지 과징금을 부과하는 제재가 내년 1월19일 시행된다. 모호했던 과징금 기준을 개선하기 위한 부당이득 산정방식 법제화도 함께 도입된다. 증권범죄 관련 계좌동결, 통신조회, 신상공개도 중장기 과제로 추진된다. 관련해 이들은 기업들에 3가지 리스크가 닥칠 것이라고 봤다. 김수현 변호사는 “금융위, 검찰, 금감원 협업 체계가 강화되면서 기업은 복수의 규제기관을 동시에 대응해야 하는 어려움에 직면할 것”이라고 봤다. 김선경 변호사는 “대주주 자격 상실, 인허가 불이익, 평판 악화 등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커졌다”고 짚었다. 이어 그는 “막대한 과징금, 임원 지위 상실 등으로 사실상 재기가 불가능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두 변호사 모두 이 같은 리스크가 일시적인 게 아니라 자본시장이 커지면서 제재도 강화되는 추세로 봤다. 주식 투자자는 2019년 614만명에서 지난해 1440만명까지 증가했다. 김선경 변호사는 “라임·옵티머스·디스커버리 사태를 변곡점으로 제재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며 “금감원이 제재 대상에 올리는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제재 범위가 계속 확대되는 추세”라고 지적했다. 김수현 변호사는 “과거에 ‘업계 관행’으로 넘어갔던 것이 이제는 자본시장의 불공정거래로 문제가 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두 변호사는 ‘선제 대응’·‘사전 예방’이 해법이라고 입을 모았다. 전문불법투기 세력만의 문제가 아닌 모든 상장사가 겪을 수 있는 리스크이기 때문에 대비하는 게 해법이라는 이유에서다. 김선경 변호사는 “문제의 소지가 발견된 초기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며 “기업들은 내부통제 제도를 사전 정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수현 변호사는 “우리나라도 법인이 문 닫을 정도로 처벌하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제재처럼 가는 상황”이라며 “자본시장 공정성이 중요해진 시대가 됐기 때문에, 기업들은 전문가와 함께 면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짚었다. 이어 그는 “율촌은 각종 수사나 변호를 오랫동안 해온 전문가들이 유기적 협업을 한다는 게 최대 장점”이라며 “독보적인 맨파워로 승소를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11.23 I 최훈길 기자
통영 굴짬뽕·구황부추 볶음…크리스탈 제이드, 겨울메뉴 출시
  • 통영 굴짬뽕·구황부추 볶음…크리스탈 제이드, 겨울메뉴 출시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매일유업(267980) 관계사 엠즈씨드가 운영하는 중식당 크리스탈 제이드가 겨울 한정 메뉴를 출시한다.(사진=엠즈씨드)22일 엠즈씨드는 ‘해륙진미’를 콘셉트로, 바다와 땅의 기운을 받고 자란 신선한 식자재를 활용한 겨울 시즌 메뉴를 선사할 예정이다. 맑은 통영 앞바다에서 자라 알이 굵고 영양분이 풍부한 통영산 굴과 겨울 시즌에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구황부추 요리를 함께 선보인다.특히 알이 실한 통영산 굴을 넣어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맛의 ‘통영 굴짬뽕’은 매년 고객들이 가장 기다리는 선호 1위 메뉴다. 겨울철 기력을 돋구어줄 맛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로드샵 한정으로 판매하는 구황부추 요리를 선보이는데, 구황부추는 일반 부추의 4배에 달하는 비타민과 많은 양의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어 겨울철에 먹으면 효과적이다. 돼지고기를 함께 페어링한 구황부추 돼지고기 볶음과 딤섬, 요리, 식사를 함께 구성한 한정 코스도 선보인다.크리스탈 제이드의 겨울 시즌 메뉴는 11월23일부터 내년 2월29일까지 소공점과 광화문 상하이 팰리스점, 잠원점을 비롯한 총 14개 매장에서 맛볼 수 있으며, 일부 매장에 따라 판매 메뉴가 상이할 수 있다. 자세한 메뉴 및 판매 매장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3.11.22 I 김혜미 기자
HDC그룹 통영에코파워, LNG 수송선 첫 입항식 개최
  • HDC그룹 통영에코파워, LNG 수송선 첫 입항식 개최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HDC그룹이 지난 17일 미래 핵심 전략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통영에코파워 발전소에 사용될 LNG를 수송하는 ‘AMADI호’의 첫 입항을 기념하는 입항식을 개최했다.AMADI호는 지난 7일 브루나이 루무트(LUMUT)에서 약 6만9000톤에 달하는 LNG를 선적하고 출항한 뒤 10일만인 17일 목적지인 한국가스공사 통영 LNG 인수기지에 도착했다. 이번에 하역한 LNG는 오는 11월 말 예정된 가스공급시설 시험 운전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예정된 발전설비 시험 운전의 연료로 활용될 계획이다.정몽규 HDC그룹 회장(사진 맨 앞줄 왼쪽부터 다섯 번째)을 비롯한 HDC그룹 경영진과 한화에너지, 한화 건설부문 등 관계자는 지난 17일 경남 통영시 안정국가산업단지에 있는 HDC그룹의 통영에코파워를 방문해 통영에코파워에 사용될 LNG를 수송하는 ‘AMADI호’의 첫 입항을 기념하는 입항식에 참석했다. (사진=HDC그룹)이날 입항식에는 정몽규 HDC그룹 회장과 HDC그룹 주요 경영진, 통영천연가스 발전사업에 전략적 출자자(SI, Strategic Investor)로 참여한 김영욱 한화에너지 부사장, 이흥복 통영에코파워 대표이사, 김종성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 본부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통영 천연가스발전사업은 HDC그룹이 에너지 개발 분야에 진출하는 첫 프로젝트로 전략적 협력사인 한화에너지, 한화 건설부문은 물론이고 한국가스공사와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남도와 통영시에 이르기까지 민·관이 서로 협력한 결과 오늘 이 자리까지 이를 수 있었다”라고 평가하면서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치지 말고 완벽한 시험 운전을 거쳐서 국민에게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하는 최고의 LNG복합화력발전소로 거듭나자”라고 말했다.통영에코파워는 대한민국 전력 수급의 안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HDC그룹이 통영천연가스발전사업을 진행하는 민자사업으로 HDC와 한화에너지, 한화가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2013년 정부의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포함된 바 있으며 2020년 12월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확정 반영되었다. 경남 통영시 안정국가산업단지에 약 1조 3,000억 원을 투자해 1,012MW급 LNG 발전소 1기와 20만kL(킬로리터)급 LNG 탱크 1기 등을 갖추게 될 LNG 발전소 건설의 공정은 올해 11월 기준 약 90%가량 진행됐으며, 2024년 7월에 상업 운전을 개시할 예정이다.HDC그룹은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대한민국의 에너지 분야에 진출하며 국가 경쟁력 또한 높일 수 있는 사업 구도를 만드는 데 힘을 모았다. 국내 복합화력 중 최초로 LNG저장설비를 갖추었으며, 사업지 인근의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 제조시설과 민간 제조시설을 연결함으로써 통영에코파워와 가스공사의 LNG저장탱크를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통영에코파워 관계자는 “HDC와 한화그룹의 협력을 통해 국내 최초로 자체 LNG 설비를 보유한 복합화력발전소를 개발함으로써 발전원가를 절감하게 되어 국가 에너지 효율에 이바지하게 됐다”면서 “기존 한국가스공사 인프라 이용률을 높임으로써 국가 에너지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3.11.20 I 이윤화 기자
남해안별신굿 보유자 정영만의 삶과 굿
  • 남해안별신굿 보유자 정영만의 삶과 굿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남해안별신굿 보유자인 정영만의 삶을 조명하는 무대가 마련된다. 11월 23일 서울 강남구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에서 열리는 ‘The story 인간문화재 정영만’ 공연이다. ‘The story 인간문화재’는 전통예술의 맥을 잇는 명인들의 삶을 조명하는 토크 콘서트로 2016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이번 공연은 국가무형문화재 정영만 보유자의 11대에 걸쳐 이어온 무업(巫業) 이야기를 중심으로 인간 정영만의 진솔하고 담담한 삶의 이야기를 들여다보는 시간으로 기획됐다. 남해안별신굿은 경남 통영을 중심으로 남해안 일대에서 이뤄진 풍어와 안녕을 빌어주는 ‘마을 굿’이자 한 마을을 이어주는 매개체였다. 1956년 통영에서 태어난 정영만 보유자는 어린 시절부터 무업과 악기 다루는 법을 익히며 자랐다. 그는 한때 택시 조수, 선반공, 버스 기사 등 여러 직업을 전전하며 굿판을 멀리했으나 끝내 무업을 숙명으로 받아들였다. 1996년 41세의 나이로 당시 최연소 인간문화재에 지정되어 현재까지 활발한 전승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 명인의 아들까지 12대에 걸쳐 통영시 죽도마을과 능량마을, 거제시 죽림마을 등에서 남해안별신굿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이번 공연은 대담·영상을 통해 남해안별신굿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정 명인과 남해안별신굿보존회는 불림, 구음 시나위, 수부 시나위 공연을 비롯해 ‘굿 산조’ 무대를 선보인다. 굿 산조는 산조에 해당하는 진양,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와 비슷한 남해안별신굿 고유의 장단과 선율로 남해안별신굿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독특한 형태의 곡이다.공연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관람료는 R석 2만원, S석 1만원이다. 공연이 종료된 후에는 한국문화재재단 유튜브 채널에 실황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한편, 2024년에는 남해안별신굿의 원형을 기록하는 음반이 발매될 예정이다. 남해안별신굿의 생생한 소리를 담은 최초의 음반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2023.11.17 I 이윤정 기자
제주신화월드, 연말까지 굴·BBQ 등 미식 축제 진행
  • 제주신화월드, 연말까지 굴·BBQ 등 미식 축제 진행
  • 제주신화월드 ‘랜딩 다이닝’의 오이스터 프로모션[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제주신화월드가 연말을 맞아 특별한 뷔페를 선보인다.오는 17일부터 제주신화월드의 대표 그랜드 뷔페 ‘랜딩 다이닝’에서는 겨울 제철 생굴을 활용한 오이스터 프로모션을 시작한다. 통영에서 당일에 받은 석화를 손질해 가장 신선한 상태로 서비스하는 것이 특징이다. 취향에 따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레몬, 타바스코, 칵테일소스, 미뇨네트 등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굴을 활용한 특별 요리와 블러드 메리를 포함해 굴과 잘 어울리는 칵테일과 하이볼, JSW 시그니처 맥주도 무료로 마련할 예정이다. ‘스카이 온 파이브 다이닝’ 뷔페에서 선보이는 BBQ 프로모션무제한 와인 서비스와 라이브 그릴 스테이션으로 유명한 ‘스카이 온 파이브 다이닝’은 바비큐 디너 프로모션을 연다. 와규 보섭살, 돼지 등갈비, 양고기 어깨살 등을 즉석에서 숯불로 구워 훈연 향과 육즙이 가득한 바비큐를 맛볼 수 있다. 바르베라 다스티 DOCG, 알바로사 피에몬테 DOC, 로에로 아르네이스 DOCG 등 바비큐의 풍미를 한층 높여줄 신규 와인도 함께 선보인다. 라이브 그릴에서도 프리미엄 스테이크와 바비큐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랜딩 다이닝’과 ‘스카이 온 파이브 다이닝’ 페스티브 프로모션은 오는 17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디너 한정으로 진행된다.
2023.11.15 I 김명상 기자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조창환(향년 86)씨 별세, 조재준·조미경(리더스교육평가원 대표)·조미옥(아산 설화고 교사)·조미미(리더스교육평가원 과장)·조재길(한국경제신문 마켓분석부장)씨 부친상, 이대성(대전 제일서적 대표)·이재민(충남예술고 교사)씨 장인상 = 14일 오후 6시45분, 충남 부여 구룡장례식장 2호실, 발인 16일 8시30분. 041-833-4444▲안세영씨 별세, 안병윤(부산시 행정부시장)씨 부친상 = 14일 오후 5시 50분, 경북 예천농협장례식장 3층 특실, 발인 17일 오전 8시. 054-655-0990▲김광철씨 별세, 김종구(경기일보 주필)씨 장인상 = 14일 성빈센트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7일 오전 6시, 장지 파주 동화경모공원. 031-249-8444▲박복임씨 별세, 조규판(동아대학교 교육대학원장)씨 모친상 = 13일 동아대학교병원 장례식장 VIP실, 발인 16일 오전 5시 30분. 051-256-7070~3 ▲최홍주(향년 85)씨 별세, 김금덕씨 남편상, 최종걸(㈜IHQ 이사·전 연합인포맥스 증권부장)·최숙정·도요 스님(최상규)·최종봉(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 총무부 대리)·최승씨 부친상, 김삼갑(법무사)씨 장인상, 최정원(대학원생)씨 조부상 = 15일 오전 6시30분, 영광종합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7일 오전 8시, 장지 영광군 홍농읍 진덕로산 선영. 061-350-8044 ▲지규설씨 별세, 김인전씨 남편상, 지동섭(SK온 대표이사 사장)·지현정씨 부친상, 지선우·지재우씨 조부상 = 15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 발인 17일 오전 7시 30분, 장지 경기도 이천시 선영. 02-2258-5940 ▲이옥순씨 별세, 송광석(굿모닝충청 대표이사)씨 모친상 = 15일 충남 태안군보건의료원상례원 1분향실, 발인 17일. 041-671-5303 ▲박종기(전 한국스카우트연맹 경남연맹장·향년 84)씨 별세, 정정숙씨 남편상, 박진화·박준석(SK이노베이션 팀장)·박경화씨 부친상, 황성원·김경남씨 장인상, 정시원(IRM 실장)씨 시부상, 박수민(EY한영 근무)·박지인씨 조부상= 15일 오후 1시, 김해 조은금강병원 장례식장 VIP실, 발인 18일 오전 7시, 장지 경남 통영 선영. 055-330-0400
2023.11.15 I 권효중 기자
현대건설, 독일 RWE와 신재생에너지 사업 협력
  • 현대건설, 독일 RWE와 신재생에너지 사업 협력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현대건설이 유럽 최대 에너지 기업과 손잡고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확장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본사에서 알더블유이 오프쇼어 윈드(RWE Offshore Wind GmbH, 이하 RWE)와 ‘해상풍력발전 및 그린수소사업 공동개발’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서명식은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 RWE 스벤 우테르묄렌(Sven Utermohlen) CEO 등 양사의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국내 해상풍력발전사업 공동개발 △양사가 개발 중인 사업의 상호간 참여기회 도모 △그린수소를 포함한 신에너지 분야 신규사업 모색 등에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다.현대건설은 국내 최초 해상풍력 실증단지인 서남해 해상풍력 건설에 국내 건설사 최초로 참여한 이후, 제주한림해상풍력의 사업개발부터 지분투자, EPC(설계·시공·조달)까지 사업 전반을 수행하는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해상풍력발전단지 건설실적과 기술력에 더해 국내 최초 해상풍력 전용 설치선 현대프론티어호를 투입함으로써 장비 경쟁력까지 보유한 국내 유일의 건설회사로 현재 경남 통영 욕지, 전남 고흥 등 5개의 자체개발 해상풍력발전 사업권을 확보하며 해상풍력 분야에서 견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국내 해상풍력발전시장에 대한 현대건설의 경험 및 네트워크와 RWE의 글로벌 해상풍력발전단지 개발 및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해상풍력발전사업 공동개발에 협력하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으로 그 범위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국내 최초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 및 보령 청정수소사업 등을 통해 축적한 현대건설의 수소 생산기술과 RWE의 수소 밸류체인 전반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그린수소 분야에서도 협력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은 “신재생에너지의 글로벌 선두주자인 RWE와 현대건설의 상호 협력이 에너지 전환의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혁신적인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사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사업기회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을 개발해 차세대 에너지 전환의 흐름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WE 스벤 우테르묄렌 CEO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기업인 현대건설과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현대건설과 RWE는 녹색 에너지 성장의 가치와 목표를 공유하는 가장 강력한 파트너로서, 이번 협약은 글로벌 에너지 전환을 촉진시키는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계동사옥에서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왼쪽)과 RWE 스벤 우테르묄렌 CEO(오른쪽)가 해상풍력발전 및 그린수소사업 공동개발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2023.11.15 I 박지애 기자
2030년까지 친환경 선박 입항 비중 20%·연료 공급 30%로 확대
  • 2030년까지 친환경 선박 입항 비중 20%·연료 공급 30%로 확대
  •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정부가 2050년까지 국제해운 온실가스 배출량을 제로(0)로 만들기 위해 2030년까지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 비중을 30%까지 확대한다. 또 2030년까지 국적 외항선과 관공선 총 317척을 친환경 선박으로 전환한다.윤현수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이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망 구축방안’ 관련 사전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해수부)◇2030년까지 친환경 선박 입항 비중 20%·연료 공급 30%로 확대해양수산부는 15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망 구축방안’을 발표했다. 앞서 국제해사기구(IMO)는 지난 7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제80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 회의에서 국제해운 온실가스를 2050년경 순 배출량 제로로 하는 감축목표를 채택했다.해수부는 친환경 연료 생산시설 및 공급망 구축을 통해 국내 무역항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적선의 친환경 선박 전환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먼저 2030년까지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 비중을 30%까지 확대한다. 올해 0%인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 비중을 2027년 134만톤(t)으로 10%까지 늘리고, 2030년에는 402만t(30%)까지 공급을 확대한다.친환경 컨테이너 선박 입항 비중도 올해 0%에서 2027년 10%, 2030년에는 20%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친환경 선박연료 항만 저장 능력을 100만t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친환경 선박연료 시장 창출’,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망 구축’, ‘민간투자 유도’, ‘산업기반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등 4대 과제를 추진한다.먼저 해수부는 울산항을 친환경 연료 공급 거점항만으로 지정해 국내외 선사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7년까지 액화천연가스(LNG)는 최소 60만t(수요의 25%)을, 그린메탄올은 23만t(수요 전량)을 선제적으로 공급하고 가스공사 통영기지도 예비 공급기지로 활용한다. 윤현수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울산항에서 LNG 공급(벙커링) 관련 인프라가 갖춰져 있어 울산을 벙커링 전용 항만으로 지정하고, 이런 것들을 이용해 부산항에 벙커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또 2030년까지 국적 외항선과 관공선 총 317척을 친환경 선박으로 전환하고, 녹색해운항로도 한-미에 이어 한-호주, 한-유럽연합(EU)까지 확대해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 수요를 창출할 계획이다.윤현수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이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망 구축방안’ 관련 사전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해수부)◇1조원 규모 ‘친환경 선박연료 인프라 펀드’ 신설…정부보조금 지원또 친환경 선박연료별로 공급망을 구축한다. LNG는 공급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선박용 천연가스요금제를 신설하고 직수입을 추진한다. 그린 메탄올은 연료공급 전용선박이 없고 선박 건조에도 시간이 걸리는 점을 감안해 연안 액체화물선의 연료공급 겸업이 가능하도록 관련 규제를 혁신할 계획이다. 암모니아·수소는 향후 수요에 따라 항만 내 생산·저장시설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항만개발 단계에서부터 입지를 먼저 배정할 계획이다.해수부는 또 1조원 규모의 ‘친환경 선박연료 인프라 펀드(가칭)’를 신설해 친환경연료 공급선박을 신조할 때 선가의 10~30%에 대한 정부보조금 지원을 추진한다. 또 한국해양진흥공사를 통한 투자 및 지급보증 등을 통해 친환경 선박연료 인프라에 대한 민간투자를 유도할 계획이다.해수부는 또 선박 대 선박(STS) 방식의 연료 공급 안전관리계획 승인제를 신고제로 전환하고, 항만별 수요에 탄력 대응할 수 있도록 탱크로리를 통한 연료 공급 영업구역 제한을 폐지하는 등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친환경 연료공급 선박 및 실증 항만사업장에 한시적으로 항비를 감면해 친환경 연료 공급실적도 확보할 방침이다.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공공주도의 선제적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망 구축과 전방위적 지원을 통해 우리 해운산업과 항만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향후 전 산업분야에서의 친환경 연료 공급망 형성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11.15 I 공지유 기자
입지·인프라 다 갖췄다…‘도마 포레나해모로’ 분양
  • 입지·인프라 다 갖췄다…‘도마 포레나해모로’ 분양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한화 건설부문은 대전 서구 도마동 181번지(도마·변동9재정비촉진구역)에서 HJ중공업과 공동 시공할 브랜드 아파트 ‘도마 포레나해모로’를 이달 분양한다고 12일 밝혔다. 견본주택은 가수원교 인근에 조만간 문을 열 예정이다. 입주는 2027년 상반기 예정이다.도마 포레나해모로는 지하 3층~지상 34층, 7개 동 전용면적 39~101㎡ 총 818세대 규모다. 일반분양 물량은 568가구로 전용면적 타입별 59㎡A 209가구, 59㎡B 111가구, 74㎡A 65가구, 74㎡B 92가구, 84㎡ 86가구, 101㎡ 5가구로 구성했다. 동 간 거리는 최대 64m로 유지하고 남향으로 배치해 채광과 일조량 확보에 유리하다.주민공동시설 ‘클럽포레나’는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샤워실 등을 갖춘 다목적체육시설을 비롯해 키즈카페, 작은도서관, 경로당 등으로 구성되며, 버스 대기공간인 스쿨스테이션을 마련했다. 도마 포레나해모로가 들어서는 도마·변동지구는 대규모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2만5000여 가구의 미니신도시급 아파트로 탈바꿈하고자 준비 중이다. 인근의 대전 유성구 교촌동이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최종 선정된 것도 호재다. 앞으로 이 지역에는 우주항공, 도심교통항공 등 산업 중심의 첨단산업 클러스터가 들어선다.단지는 교통 인프라가 좋은 편이다. 호남고속도로와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통영대전고속도로의 진·출입이 쉽고 대전서남부터미널(도보 10분대)과 KTX서대전역(차량 10분 대), 대전1호선 서대전네거리역(차량 10분 대)도 가깝다. 도마네거리에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역인 도마역(가칭)이 신설될 예정이다. 교육과 생활 인프라도 갖춰져 있다.이재호 한화 분양소장은 “도마·변동지구는 모든 입지여건을 다 갖춘 대규모 신도시로 변모하는 곳인 만큼 포레나 만의 차별화한 상품성을 갖춘 주거상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도마 포레나해모로 조감도(사진=한화)
2023.11.12 I 전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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