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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페 기반 SUV 왜 안나오나..현대 HCD-3의 파격
  • 쿠페 기반 SUV 왜 안나오나..현대 HCD-3의 파격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이준호 기자= 음악에겐 장르가 있다. 트로트가 있으면 국악이 있고, 댄스도 있고, 팝도 있고, 락도 있다. 락은 다시 인더스트리얼, 그런지, 브릿팝, 얼터너티브, 펑크 등등으로 나뉜다. 그 하위로도 엄청나게 세분화한다. 이런 수많은 장르 중 하나에 빠진다는 건, 마치 뷔페에 가서 갈비찜만 먹겠다는 고루함일 수 있다. 새로움에 갈증을 느낀 인간은 락과 국악을 섞고, 디스코와 클래식을 섞는다. 자동차로보면 퓨전, 크로스오버의 탄생이다.장르는 자동차 디자인에서 세그먼트다. 유럽에서는 SUV가 속한 세그먼트를 J-segment라 부른다. 세단만 타는 사람은 어쩌다 하는 여가활동에서 좁은 공간, 험로 주파 불가능에 따른 불편을 느낄 수 있다. 반면 SUV만 타는 사람들은 거대한 크기에 따른 민첩하지 못한 운동성, 주차의 불편 등으로 또 다른 세그먼트를 원할 수 있다.자동차 디자인에서 세그먼트의 크로스오버는 위에서 말한 용도 외에도 스타일에 따른 이유로도 발생한다. 세단+쿠페=4도어 쿠페, SUV+쿠페=SUV coupe 또는 SAC, SUC라 불리는 게 대표적이다.패스트 백이란 이름을 널리 알린 이 크로스오버 세그먼트는 매우 성공적이다. 4도어 쿠페의 첫 주자인 메르세데스 CLS와 SAC 첫 모델 X6는 센세이션을 일으켰다.(쌍용차 액티언이라는 말도 있지만...) 16년이 지난 지금, 명실공히 고정 세그먼트로 자리 잡았다. 시작은 프리미엄 브랜드였지만, 이제는 대중 브랜드도 너도나도 뛰어든다.하지만, 아직 정복하지 못한 크로스오버 세그먼트가 있다. 바로 쿠페 또는 세단 + SUV다. SUV를 베이스로 쿠페 스타일을 입히는 디자인은 성공했지만, 그 반대의 경우인 쿠페 또는 세단을 베이스로 한 SUV는 성공사례가 없다. 아니 볼보 S60 Crosscountry를 제외하면 양산 시도조차 못하는 중이다. 기자는 이 세그먼트를 Special X라 부른다.인간 취향의 신선함에 도전 중인 Special X의 사례들1. Lancia Stratos HF Rally 1972이 세그먼트는 의외로 시작이 빨랐다. 바로 몬테카를로 랠리 카다. 지금은 WRC로 바뀐 몬테카를로 랠리는 비포장도로를 달리는 레이싱이다. 1975년부터 우승한 Lancia Stratos HF는 역대 랠리 카와 다른 외모였다. 이전에 우승한 포르쉐 911, 알파인 르노 A110은 덕지덕지 붙은 노란빛의 안개등과 데칼을 제외하면 로드고잉 디자인과 별반 차이가 없다. 왜냐하면 로드고잉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75, 76(이 해에는 1,2,3 피니시 모두 차지), 77, 79년도 우승을 거머진 Lancia Stratos HF는 스포츠 쿠페 껍데기에 두꺼운 평편비의 우람한 타이어를 끼웠다. 여기에 지상고까지 높인 어색한 디자인이었다. 이유는 랠리만을 위해 탄생한 모델이라서다. 양산은 랠리에 참가하기 위해 제작된 492대의 호몰로게이션(레이싱 규정으로 특정 대수를 양산해야만 레이싱에 참가할 수 있다) 모델만 존재한다.겉모습은 베르토네가 그린 2도어 쿠페 세그먼트 스포츠 카다. 하체는 영락없는 오프 로드용 냄새가 났다. 놀라운 성능과 내구성, 훌륭한 드라이버로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더 중요한 것은 쿠페+SUV를 접목한 신선함이다.이것이 바로 Special X의 시작이다.2. Hyundai HCD-3 concept 1995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선보인 HCD-3는 정말 신선한 모델이었다. 스포츠 쿠페 세그먼트인 HCD-1, 2의 맥락을 이어가면서 새로운 조합을 꺼내들었다. 앞과 측면에서 보면 지상고가 높은 쿠페 스타일이다. 그런데 뒤로 돌아서면 영락없는 픽업이다. 트렁크는 크램셸 타입으로 열리기까지 했다. 과감하고 대범한 아이디어가 아닐 수 없다.전체적인 용도로 놓고 보자면 버기카에 가깝지만, 쿠페+SUV가 기본 스타일 임은 분명하다.3. Volkswagen Beetle Dune concept 2000/2014비틀은 2도어다. 도어만큼은 쿠페 스타일이다. 억지를 부리자면 해치백이지만, 루프에서 트렁크로 떨어지는 라인은 흡사 쿠페 라이크(Coupe-like) 하다. 이런 비틀이 새롭게 옷을 갈아 입을 때마다 내놓는 콘셉이 있다. 바로 듄(Dune) 버전이다. 듄은 모래사막이란 뜻이다. 버기카처럼 사막에서 즐기라는 세그먼트다. 중동이나 아프리카, 몽골에서만 팔 게 아니라면 양산 가능성이 희박한 콘셉이다. 그럼에도 돈을 들여 시도하는 이유는 새로움에 대한 갈증 때문이다.두 모델 다 지상고가 높다. 범퍼와 사이드 스커츠 하단에는 스키드 플레이트(Skid plate - 차체 보호 가드 패널)를 붙였다. SUV 캐릭터를 강조하는 요소다.4. Italdesign Parcour concept 2013이탈디자인은 거장 조르제토 주지아로가 이끌었던 카로체리아(Carrozzeria - 디자인 컨설팅 및 대행업체, 소규모 생산 능력도 갖춘 업체도 있다)다. Parcour는 설립 45주년을 기념, 자사의 디자인 역량을 과시한 모델이다.미드십 레이아웃에 V10 엔진을 얹었다. 도어는 시저 스타일로 열린다. 에어로 다이내믹을 신경 쓴 C 필러는 영락없이 슈퍼카다. 그럼에도 오버행은 극도로 짧다. 지상고는 무려 330mm까지 올릴 수 있다. 상승 각과 타출 각을 확보하려는 표현이다. 오프로더다.주지아로의 후계자인 그의 아들은 제네바모터쇼에서 이렇게 말했다.“오늘날 자동차에서 누락된 부분을 찾고자 했다. 모든 트랙을 섭렵할 수 있는 전천후 트래블, 높은 시트 포지션으로 얻는 편안함 그리고 미드십 그란투리스모를 두루 섞었다. 50주년이 된 람보르기니에게 경의를 표하고자 했다.”이 내용으로 알 수 있는 건 람보르기니에게 피력했다는 점이다. SUV+그란투리스모+슈퍼카를 크로스오버하는 Special X 디자인을 맡겨달라고 말이다. 물론 답변은 지금까지도 없다.5. Audi TT Offroad concept 2014아우디 TT는 등장 당시 아우디의 아이콘이 된 모델이다. 익스테리어의 간결한 요소들이 시대를 앞서갔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유니크했다. 콤팩트한 스포츠 쿠페로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었다.발터 드 실바를 이은 새로운 수석 디자이너 마크 리히테가 2세대 TT를 가지고 다시 한 번 주목을 끌어냈다. 2014년 베이징 모터쇼에서 총 3대의 TT 콘셉트를 발표했다. 그 중 하나가 TT Offroad다. 이름에 걸맞게 지상고를 높였다. 휠 아치에는 클래딩(Cladding - 휠 아치를 감싼 플라스틱 장식)을 덧붙였다. 클래딩이 앞뒤 범퍼로 확장됨은 당연하다.오프로드 모델이라고 오프로드 성향만 넣은 것은 아니다. 2도어 쿠페에서 4도어 쿠페로 세그먼트 확장까지 일궈냈다. 당연히 루프는 패스트 백 스타일이다. 언뜻 보면 2도어인지 4도어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쿠페 스타일을 잘 지켰다.6. Aston Martin DBX concept 2015애스톤 마틴은 영국의 정통 스포츠카 회사이다. 격식을 중시하는 영국 문화에 잘 어울리는 디자인을 구현해왔다. 디자인은 항상 포멀해서 변칙적이고 과장된 양산 디자인은 지양했다. 그런 애스톤 마틴에서 놀라운 콘셉트가 등장했다. DBX다. DBX는 누가 봐도 애스톤 마틴의 대표 쿠페인 DB 시리즈와 똑 닮았다. 반면 하체는 매우 커다란 인치의 휠 때문에 정통 쿠페 스탠스를 벗어난다. 마치 포멀한 슈트를 입었지만, 구두는 워커를 신은 듯하다.올해 자사 최초 SUV인 DBX를 출시했다. 불행히도 콘셉트와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 DBX concept의 디자인 베이스는 쿠페이지만, DBX prototype의 베이스는 SUV다. 그래도 그릴과 램프류는 쿠페의 모습이다.7. KIA Futuron concept 2019Future와 On을 합성한 이름의 콘셉트 Futuron은 기아가 표현하는 미래의 SUV다. 360도(degree)란 이름의 디자인 랭귀지는 하나의 모티브로 전후좌우를 형상화했다는 의미다. 헤드라이트에서 표현된 '섬세한 확장'이란 모티브는 측면의 캐릭터 & 파팅 라인으로 물결쳐 테일램프에서 사라진다. 시적이고 회화적인 디자인 랭귀지의 도화지는 낮고 날렵한 쿠페 스타일이다. 반면 Special X 디자인답게 커다란 휠과 높은 지상고는 SUV스럽다.8. Alpine A110 SportsX concept 2020란치아 스트라토스 랠리 카로 시작해서 알파인 A110으로 마무리되는 이 순간이 절묘하다. 알파인 A110도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란치아 스트라토스와 치열한 경쟁을 했던 모델이기 때문이다.1955년부터 시작한 프랑스 레이싱, 스포츠카 제작 회사인 알파인은 르노의 자본에 힘입어 2017년 환골탈태했다. 그러면서 내놓은 모델이 자사의 대표적인 스포츠카 A110이다. 며칠 전 1973년 몬테카를로 랠리 우승 모델에 영감을 얻어 A110 SportsX란 모델도 구현했다. 기존의 A110보다 80mm 넓혔고, 지상고는 60mm 높였다. 백 윈도를 스키 쓰루로 활용한 감각이 멋지다. 하지만 높은 지상고와 정통 쿠페 스타일의 만남보다는 덜하다. 아쉽게도 A110 SportsX 양산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콘셉트로만 머물렀던, 인간이 정복하지 못한 새로운 세그먼트 디자인 사례를 살펴봤다. 그러나 아예 시도조차 해보지 않은 건 아니다. 볼보가 있다. 볼보 S60 Crosscountry는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도전한 Special X 세그먼트의 양산형이다. 쿠페가 아닌 세단이란 아쉬움은 남지만, 그래도 매우 새롭고 신선하다. 예상했듯이 판매량은 좋지 못하다. 미국에서만 판매했었고, 우리나라에도 수입이 잠깐 됐지만 반응이 없었다. 지금은 인도 시장에서만 판매 중이다. 이마저도 언제 사라질지 모른다. 소비자의 개안(開眼)이 필요하다.
2020.03.12 I 오토인 기자
현대차·제네시스, IDEA 디자인상 석권…"디자인 경쟁력 입증"(종합)
  • 현대차·제네시스, IDEA 디자인상 석권…"디자인 경쟁력 입증"(종합)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가 세계 최고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현대자동차(005380)는 콘셉트카 ‘르 필 루즈(Le Fil Rouge)’와 신형 쏘나타(국내 모델은 쏘나타 터보)가 ‘2019 IDEA 디자인상(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각각 파이널리스트(Finalist)를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두 차량은 2019 IDEA 디자인상의 자동차&운송(Automotive & Transportation)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IDEA 디자인상은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가 주관하며 독일의 ‘iF 디자인상’, ‘레드닷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1980년부터 시작된 북미 최고의 디자인상으로, 디자인 혁신과 사용자 혜택, 사회적 책임 등 다양한 심사기준을 종합 평가해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한다.현대차는 IDEA 디자인상에서 3년 연속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앞서 쏘나타 뉴 라이즈와 i30가 ‘2017 IDEA 디자인상’에서 파이널리스트에 올랐으며, 싼타페, 코나, 넥쏘가 ‘2018 IDEA 디자인상’에서 은상(Silver)을 거머쥐었다.현대차 콘셉트카 르 필 루즈르 필 루즈는 지난해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콘셉트카로, 현대차의 새 디자인 방향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를 토대로 만들어진 첫 콘셉트카다. 지난 2월 ‘2019 iF 디자인상’ 제품 디자인(Product design) 부문 수송 디자인(Automobiles/Vehicles) 분야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한 데 이어 다시 한번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신형 쏘나타는 르 필 루즈로부터 새롭게 시작된 디자인 방향성을 처음으로 적용한 첫 양산차로, 도로 위를 누비는 모습이 인상적인 쿠페 스타일 세단이다.현대차 신형 쏘나타제네시스의 콘셉트카 ‘에센시아 콘셉트(Essentia Concept)’는 2019 IDEA 디자인상에서 금상(Gold)을 수상했다. 에센시아 콘셉트는 2자동차&운송(Automotive & Transportation)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제네시스는 지난해 ‘2018 레드닷 디자인상’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제네시스 강남’(리테일 디자인 분야)과 ‘제네시스 사운드’(사운드 디자인 분야)가 최고상인 최우수상(Best of the Best)을 수상한 바 있지만, 차량 디자인으로 세계 3대 디자인상에서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지난해 3월 뉴욕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에센시아 콘셉트는 제네시스가 최초로 선보인 전기차 기반의 그랜 투리스모(GT) 콘셉트카다.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세련되게 재해석했으며, 향후 제네시스 차량에 적용될 미래 기술력의 비전을 제시했다.이상엽 제네시스 디자인센터장은 “제네시스는 기존 고급차 시장에서는 볼 수 없던 진보적이고, 대담하며, 한국적인 감성을 디자인에 담아내고 있으며, 곧 출시될 신차들을 통해 제네시스 디자인의 새로운 시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제네시스 에센시아 콘셉트
2019.08.22 I 피용익 기자
제네시스 ‘에센시아 콘셉트’ 2019 IDEA 디자인상 금상 수상
  • 제네시스 ‘에센시아 콘셉트’ 2019 IDEA 디자인상 금상 수상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제네시스가 세계 최고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제네시스는 콘셉트카 ‘에센시아 콘셉트(Essentia Concept)’가 ‘2019 IDEA 디자인상(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금상(Gold)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에센시아 콘셉트는 2019 IDEA 디자인상의 자동차&운송(Automotive & Transportation)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IDEA 디자인상은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가 주관하며 독일의 ‘iF 디자인상’, ‘레드닷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1980년부터 시작된 북미 최고의 디자인상으로, 디자인 혁신과 사용자 혜택, 사회적 책임 등 다양한 심사기준을 종합 평가해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한다.제네시스는 지난해 ‘2018 레드닷 디자인상’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제네시스 강남’(리테일 디자인 분야)과 ‘제네시스 사운드’(사운드 디자인 분야)가 최고상인 최우수상(Best of the Best)을 수상한 바 있지만, 차량 디자인으로 세계 3대 디자인상에서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지난해 3월 뉴욕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에센시아 콘셉트는 제네시스가 최초로 선보인 전기차 기반의 그랜 투리스모(GT) 콘셉트카다.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세련되게 재해석했으며, 향후 제네시스 차량에 적용될 미래 기술력의 비전을 제시했다.이상엽 제네시스 디자인센터장은 “제네시스는 기존 고급차 시장에서는 볼 수 없던 진보적이고, 대담하며, 한국적인 감성을 디자인에 담아내고 있으며, 곧 출시될 신차들을 통해 제네시스 디자인의 새로운 시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제네시스 에센시아 콘셉트
2019.08.22 I 피용익 기자
K car가 조사한 드라마 속 자동차 PPL 1위는?
  • K car가 조사한 드라마 속 자동차 PPL 1위는?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김민영 기자= K Car는 성인남녀 391명을 대상으로 ‘나도 타고 싶은 드라마 속 그 차’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tvN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WWW’에 IT회사 본부장 역할로 출연한 배우 임수정과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가 가장 잘 어울리는 조합으로 꼽혔다고 밝혔다.응답자의 18.9%가 선택한 마세라티의 슈퍼카 그란투리스모는 지난 7월말 종영한 드라마 ‘검블유’ 속 완벽주의 커리어 우먼 배타미(임수정 분)의 차로 등장했다. 유려한 외관 디자인과 함께 고급스러운 가죽 시트 색상과 대비되는 빨간 스티치로 포인트를 준 그란투리스모는 많은 사람들의 드림카로 꼽히며 관심을 받았다.응답자들은 “극 중 배타미 본부장 캐릭터와 그란투리스모의 날렵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잘 어울렸다”, “일할 때는 완벽을 추구하지만 퇴근 후에는 자유분방한 일탈을 펼치는 주인공이 스포츠카를 운전하는 모습이 매력적이다”, “깔끔하고 세련된 차 디자인이 커리어우먼 캐릭터와 찰떡!” 등 드라마 주인공의 직업과 성격 등 여러 부분들이 자동차의 이미지와 조화를 이룬다고 평가했다.다음으로 tvN ‘호텔 델루나’의 주인공 장만월(아이유 분)의 차로 등장하는 재규어 F-타입 SVR 쿠페가 17.9%의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재규어 F-타입 SVR 쿠페는 개성 있는 외관 디자인과 탁월한 주행감을 자랑하는 고성능 스포츠카로, 극 중 비싼 수입차를 다수 소유하고 있는 사장 장만월의 차를 호텔 지배인 구찬성(여진구 분)이 대신 운전하는 장면으로 등장했다.응답자들은 “강렬한 레드 색상에 스포티한 디자인이 젊은 주인공의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 “부유한 호텔 사장 역할이 더욱 품격 있어 보인다”며 화려한 색상의 스포츠카와 젊은 주인공이 잘 어울렸다는 반응을 보였다.이어 3위는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보좌관’에 등장한 기아 K7이 차지했다. 지난달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승용차에 오른 준대형 세단 K7은 유능하고 야망 넘치는 국회의원 수석 보좌관 역할의 주인공 장태준(이정재 분)의 차로 등장했다. “국산 세단을 타는 것이 보좌관이라는 역할에 과하지 않으면서 현실감 있었다” 등 긍정적 의견이 있었다. tvN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의 주인공 박무진(지진희 분)의 차로 극 초반에 등장했던 현대 수소차 넥쏘가 4위에 올랐다. 넥쏘는 주행 중 PM2.5 이하의 초미세먼지를 걸러내는 친환경 수소전기차다. 환경부 장관 역할인 주인공의 차로 친환경차가 등장해 드라마에 신뢰감이 생겼다는 평가다.이어서 드라마 주인공의 차 중 내가 실제로 타고 싶은 차를 묻는 질문에는 tvN ‘검블유’의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를 선택한 응답자가 25.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뒤로 21%의 응답자가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의 재규어 F-타입 SVR 쿠페를 선택해 ‘드라마 주인공과 가장 잘 어울리는 차’를 묻는 질문의 응답 순위 1, 2위와 동일하게 나타났다.뒤이어 tvN ‘60일 지정생존자’의 현대 수소차 넥쏘는 16.4%로 3위, MBC 드라마 ‘봄밤’의 볼보 V60이 9.5%로 4위, JTBC 드라마 ‘보좌관’의 기아 K7과 MBC 드라마 ‘검법남녀2’의 기아 스팅어가 각각 7.9%로 공동 5위에 올랐다.정인국 K카 대표이사는 “다양한 캐릭터와 스토리를 갖춘 드라마가 많아짐에 따라 간접광고(PPL)로 등장하는 자동차 모델도 주인공의 직업과 나이, 성격 등을 고려해 다양하게 선보여지고 있어 극의 몰입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며 “이를 통해 시청자들은 자연스럽게 차의 디자인이나 특징을 인지하게 되고 간접광고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으로 이어져 광고 효과도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9.08.16 I 오토인 기자
드라마 속 자동차 2위는 아이유의 ‘재규어 F타입 SVR 쿠페’
  • 드라마 속 자동차 2위는 아이유의 ‘재규어 F타입 SVR 쿠페’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서 장만월 사장 역을 맡은 아이유(이지은)가 타고 등장하는 재규어 F-타입 SVR 쿠페가 ‘드라마 속 주인공과 가장 잘 어울리는 차’ 2위에 꼽혔다. 직영 중고차 기업 K Car(케이카)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일까지 성인남녀 39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응답자의 17.9%가 선택한 재규어 F-타입 SVR 쿠페는 개성있는 외관 디자인과 탁월한 주행감을 자랑하는 고성능 스포츠카다. 드라마에선 비싼 수입차를 다수 소유하고 있는 사장 장만월의 차를 호텔 지배인 구찬성(여진구 분)이 대신 운전하는 장면 등에서 등장한다. 응답자들은 “강렬한 레드 색상에 스포티한 디자인이 젊은 주인공의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 “부유한 호텔 사장 역할이 더욱 품격 있어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지난달 종영한 tvN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이하 검블유)에 출연한 배우 임수정과 그가 타고 등장한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는 응답자의 18.9%가 선택해 근소한 차이로 1위를 차지했다. 마세라티의 슈퍼카 그란투리스모는 ‘검블유’ 속 완벽주의 커리어 우먼 배타미(임수정 분)의 차로 등장했다. 유려한 외관 디자인과 함께 고급스러운 가죽 시트 색상과 대비되는 빨간 스티치로 포인트를 준 그란투리스모는 많은 사람들의 드림카로 꼽히며 관심을 받았다. 3위는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보좌관’에 등장한 기아자동차(000270) K7이었다. 지난달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승용차에 오른 준대형 세단 K7은 유능하고 야망 넘치는 국회의원 수석 보좌관 역할의 주인공 장태준(이정재 분)의 차로 나왔다. tvN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의 주인공 박무진(지진희 분)의 차로 극 초반에 등장했던 현대자동차(005380) 수소전기차 넥쏘는 4위에 올랐다. 넥쏘는 주행 중 PM2.5 이하의 초미세먼지를 걸러내는 친환경 수소전기차다. 환경부 장관 역할인 주인공의 차로 친환경차가 등장해 드라마에 신뢰감이 생겼다는 평가가 많다.‘드라마 주인공의 차 중 내가 실제로 타고 싶은 차’를 묻는 질문에는 tvN ‘검블유’의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를 선택한 응답자가 25.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뒤로 21.0%의 응답자가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의 재규어 F-타입 SVR 쿠페를 선택했다.tvN ‘60일 지정생존자’의 현대차 넥쏘는 16.4%로 3위, MBC 드라마 ‘봄밤’의 볼보 V60이 9.5%로 4위, JTBC 드라마 ‘보좌관’의 기아차 K7과 MBC 드라마 ‘검법남녀2’의 기아차 스팅어가 각각 7.9%로 공동 5위에 올랐다. 정인국 K카 대표이사는 “다양한 캐릭터와 스토리를 갖춘 드라마에 간접광고(PPL)로 등장하는 자동차는 주인공의 직업과 나이, 성격 등을 고려해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며 “시청자들은 자연스럽게 차의 디자인이나 특징을 인지하게 돼 광고 효과도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9.08.14 I 피용익 기자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GTS' 출시…성능·가격은?
  •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GTS' 출시…성능·가격은?
  • 파나메라 GTS (사진=포르쉐코리아 제공)[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포르쉐코리아가 신형 ‘파나메라 GTS’를 공식 출시했다.‘그란 투리스모 스포츠’를 의미하는 ‘GTS’는 모터스포츠를 기반으로 하는 포르쉐만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상징한다.신차는 3 챔버 에어 서스펜션을 포함한 다이내믹 섀시 시스템과 특별한 디자인 요소 및 각종 첨단 장비로 이전 세대보다 모든 면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됐다.4리터 8기통 엔진이 탑재된 신형 파나메라 GTS는 최고출력 460마력, 최대토크 63.3kg.m의 공성능을 발휘한다.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기본 장착해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단 4.1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292km/h에 달한다. 여기에 8단 PDK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장착했으며,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PTM) 3륜 구동 시스템 등이 더해져 더욱 다이내믹하면서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혁신적인 섀시 시스템은 럭셔리 세단의 편안한 주행과 스포츠카의 강력한 성능을 모두 반영했다.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는 더 스포티하게 조정됐고, 10mm 낮아진 스포츠 섀시로 다이내믹도 향상됐다. 더 커진 브레이크는 전·후륜의 직경이 각각 390mm, 365mm로 뛰어난 제동 성능을 발휘한다.파나메라 GTS (사진=포르쉐코리아 제공)신형 파나메라 GTS는 블랙 컬러 요소가 강조된 스포츠 디자인 패키지로 GTS 특유의 차별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새로운 블랙 컬러의 프런트 엔드와 리어 하단의 블랙 트림, 다크 컬러 요소의 스포츠 디자인 패키지를 통해 스포티한 디자인이 더욱 두드러졌다.블랙 컬러로 도장된 새틴 마감의 20인치 파나메라 디자인 휠이 기본 사양으로 장착되며, 블랙 알칸타라 소재와 아노다이즈드 알루미늄 인테리어로 고급감을 높였다.기본 패키지에는 기어 변속 패들이 장착된 다기능 열선 스포츠 스티어링 휠, 알칸타라 트림이 포함된다. 옵션 선택 가능한 인테리어 GTS 패키지는 타코미터, GTS 로고 등 다양한 디자인 요소를 취향에 따라 맞춤화 가능하다.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적용되며, 운전자의 취향대로 구성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GTS’의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2억480만원이며, 4인승과 5인승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파나메라 GTS (사진=포르쉐코리아 제공)
2019.07.17 I 김민정 기자
위기의 쌍용차..내수 집중한 현대기아 공세 견뎌낼까
  • 위기의 쌍용차..내수 집중한 현대기아 공세 견뎌낼까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유호빈 기자= 티볼리와 렉스턴 스포츠 판매 호조로 국산차 시장에서 현대기아에 이어 3위를 지키던 쌍용자동차에 빨간 불이 켜졌다. 판매 감소 속에 재고 물량이 5000대를 넘기면서 일부 조립라인에서 공장 가동을 중단할 것으로 보인다.쌍용자동차는 1990년대 후반 외환위기 이후 여러 번 위기를 맞았다. 단조로운 모델 라인업으로 한 두 차종 판매가 부진하면 곧바로 경영위기로 연결되곤 했다.1999년 대우자동차,2005년 중국 상하이차, 2011년 인도 마힌드라그룹까지 주인이 여러번 바뀌었다. 마힌드라 인수 이후 안정을 찾아가는 듯 싶었지만 고질적인 2,3개 차종에 의존하는 모델 라인업으로 한계에 부딪힌 모양새다.쌍용차는 2016년 업계 최초로 소형 SUV 티볼리를 출시하면서 소형 SUV 바람을 일으키며 위기를 극복해 나갔다. 라인업 정리로 같은 플랫폼으로 20년 가까이 팔아온 체어맨을 정리하고 대형 고급SUV G4 렉스턴을 출시하고 파생모델 렉스턴 스포츠까지 더하면서 국내 유일 픽업트럽 시장을 개척해나갔다. 올해는 신형 코란도를 출시하고 높은 수준의 주행보조 시스템을 추가해 큰 눈길을 끌기도 했다.하지만 티볼리와 렉스턴 스포츠 이외에 현재 모델 라인업은 경쟁력이 떨어진 상태다. 팰리세이드 밀려 구형이 되어 버린 G4 렉스턴,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하지 못하는 사골 코란도 투리스모가 가장 큰 문데다. 여기에다 올해 초 야심차게 내놓은 뉴 코란도의 부진이 결정타다.여기에 골리앗 현대기아차의 신차 전략이 쌍용차를 타깃으로 하고 있다. G4렉스턴을 대응하기 위해서 현대자동차는 대형 SUV 팰리세이드를 출시했다. 고급진 실내디자인과 넓은 실내공간, 따라올 수 없는 현대차의 편의장비를 자랑하며 현대차의 최고 인기차량으로 등극한 팰리세이드는 G4렉스턴을 완전이 구형차로 만들었다. 월 1000대 판매가 힘에 부친 상태다.엎친데 덮친 격으로 3분기에는 기아차 모하비 마스터피스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 또한 연말이나 내년 초에는 미국에서만 판매되고 있는 텔루라이드 출시도 예정된다. G4렉스턴의 앞길은 어둡기만 하다.코란도는 쌍용차가 야심차게 발표한 신작이었다. 기존 코란도c와는 전혀 다른 디자인, 현대차에 버금가는 실내 편의장비, 현대기아차 이외에는 보기 힘들었던 꽤나 높은 수준의 주행보조 시스템까지 추가하며 티볼리 이외에도 쌍용을 이끌 목적으로 많은 개발비까지 투자하며 개발에 심혈을 기울였다. 하지만 티볼리와 흡사한 디자인으로 '중볼리'라는 별명이 생기고, 소형 SUV의 강세로 준중형 SUV 시장 자체가 너무 줄어들어 쌍용의 희망은 저버리고 말았다. 판매량을 본다면 G4 렉스턴보다 아주 조금 나은 수준이다. 별다른 신차효과도 보지 못한채 판매량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코란도 투리스모는 처참하다. 로디우스와 별다른 차이점 없는 디자인과 편의장비로 처참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카니발 독주에 줄곧 고객들은 슬라이딩 도어를 적용하고 내장 디자인 개선을 요구했지만 결과적으로 타이밍을 놓쳐 버렸다. 이에 생산을 중지하고 2020년 신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다.그나마 호조인 렉스턴 스포츠(칸 포함) 상황도 좋다고만 할 수는 없다. 당장 8월말 쉐보레 콜로라도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전량 수입되는 차량이지만 쉐보레의 가격정책이 현실적으로 풀린다면 쌍용차가 안심할 수 없는 상태다. 아울러 현대기아가 픽업트럭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까지 들린다. 이에 대한 대응이 절실히 필요하다.쌍용차를 이끌던 티볼리 상황이 점점 어두워져 간다. 지난 6월 마이너체인지 모델을 발표하면서 1.5L 터보 가솔린 엔진을 달아 부족한 출력을 보강했지만 엄청난 경쟁자가 등장한 것이다. 일명 기아차 '하이클래스 SUV' 셀토스가 7월말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보크가 연상되는 디자인에 빠지지 않는 현대기아차의 편의장비를 고려하면 티볼리는 최대 위기를 만난 셈이다. 뿐만 아니다. 티볼리의 최대 경쟁자였던 현대차의 코나도 연식변경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다. 조금 크기는 작지만 이번달 현대차 베뉴도 나온다. 소형SUV 인기를 이끌었던 르노의 캡처(국내명 QM3)도 프랑스 현지에서 신모델을 출시했다.그간 쌍용차는 틈새시장을 노리면서 경쟁자(한국GM, 르노삼성)의 부진에 힘입어 엉겁결에 내수 3위로 자리잡았다. 허나 언제까지 틈새시장 만을 노릴 수는 없는 노릇이다. 결과적으로 경쟁력있는 모델을 출시하는 기본기가 중요하다. 여기에 해외에서 부진한 현대기아차가 알토란 같은 이익을 내는 내수시장 공략에 적극적이다.쌍용차는 최대 25만대 생산 규모라 파워트레인도 변변치 않다. 대부분 제조사가 보유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조차 갖고 있지 않는 상황이다. 쌍용이 이 위기를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선제적으로 전기차 시장에도 진출을 해야한다. 이번 쌍용차의 위기가 10년 전과 같이 암흑기로 돌아갈지, 아니면 적극적인 신차 개발로 위기를 벗어나 한층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일지 기로에 서있다.
2019.07.15 I 유호빈 기자
시원하게 내린다…쌍용차 최대 547만원 할인
  • 시원하게 내린다…쌍용차 최대 547만원 할인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남현수 기자= 쌍용자동차가 모델 별로 최대 200만원을 할인해 주는 쿨 서머 세일 페스타를 진행한다. 초저리 할부를 전 모델에 도입해 구매 부담을 대폭 줄였으며, 노후경유차 교체 프로그램으로 환경부담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는 등 7월 쿨 서머 페스티벌(Cool Summer Festival)이 이어진다고 3일 밝혔다.7월 진행되는 쿨 서머 세일 페스타(Cool Summer Sale Festa)를 통해 차량 구매 시 최대 G4 렉스턴 150만원, 티볼리/에어 200만원, 코란도 100만원, 렉스턴 스포츠&칸 100만원, 코란도 투리스모 100만원 할인 혜택(일부 모델에 한함)을 받을 수 있다.여기에 각종 구매혜택을 더하면 최대 547만원(티볼리 에어&구형 티볼리 기준)의 파격적인 구매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전 모델(코란도 투리스모, 렉스턴 제외)에 선수율 제로 1.9% 36개월 할부를 도입해 구매 부담을 대폭 줄였고, 2008년 이전 등록된 노후경유차를 보유한 고객이 대차 구매할 경우 90만원을 지원하는 노후 경유차 교체 프로그램을 시행함으로써 환경 부담을 줄이는 데 동참한다.오는 12일까지 베리 뉴 티볼리 구매 시 바캉스비 20만원, 이후 월말까지 10만원을 지원한다.G4 렉스턴은 개별소비세 전액(3.5%)을 지원하며, 동급 최장 5년/10만km 보증기간 을 제공한다. 선수율 제로에 3.9~5.9%(60~72개월) 할부기간에 따라 최대 100만원(할부기간 72개월, 1천만원 이상 이용 시)의 바캉스비를 지급한다.전 차종 6~48개월, 유예율 0~80% 범위에서 할부기간 및 유예율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스페셜 유예할부 프로그램 G4 부담제로할부도 선택할 수 있다(선수율 10% 이상).스포츠 브랜드의 판매 33만대 돌파를 기념해 쌍용차는 10년 간 자동차세(28만 5천원)를 지원하고, 무쏘/액티언/코란도 스포츠 등 구형모델 및 무쏘/코란도 밴 보유 고객은 취득세 50만원을 지원한다. 5.9% 할부기간을 국내 최장 120개월까지 이용 가능하다.코란도 또는 베리 뉴 티볼리 구매 고객은 선수율 제로 3.9~4.9%(36~84개월) 저리할부를 이용할 수 있다. 4.9% 저리할부 구매하는 고객은 모델 및 할부기간에 따라 블레이즈 콕핏 패키지, 9“ 내비게이션, 딥 컨트롤 등 첨단사양 장착 비용을 50~60만원 지급한다.코란도 투리스모를 일시불 구매하면 바캉스비 400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파격적인 무이자 60개월 할부구매도 가능하다.티볼리/에어를 일시불 구매하면 바캉스비 50만원을 지급한다. 선수율 제로에 1.9% 초저리 60개월 할부를 이용할 수 있으며, 4.5% 60~72개월 할부 이용 시 100만원을 지급한다. 국내 최장 120개월(5.9%) 할부 구매도 가능하다.쌍용차 전 모델(코란도 투리스모 제외)을 대상으로 사업자 구매 시 50만원을 할인해 준다. 베리 뉴 티볼리와 티볼리/에어는 준중형 이하 승용차 보유 고객에게 10만원을 할인해 주고 이 밖에 재 구매 대수(쌍용차 모델)에 따라 최대 70만원 추가 할인해 주는 로열티프로그램이 시행된다.7년 이상 노후차를 보유하고 있다면 G4 렉스턴 50만원, 그 밖에 모델(코란도 투리스모 제외)은 20만원 특별 구매혜택까지 추가로 누릴 수 있다.
2019.07.01 I 남현수 기자
포르쉐, 글로벌 트랙행사 ‘포르쉐 월드 로드쇼’마쳐
  • 포르쉐, 글로벌 트랙행사 ‘포르쉐 월드 로드쇼’마쳐
  •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포르쉐코리아는 자사의 다양한 차종을 경험해볼 수 있는 트랙행사 ‘포르쉐 월드 로드쇼’를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는 경기도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됐다. 포르쉐 월드 로드쇼는 모터스포츠에 뿌리를 둔 포르쉐의 주행성능과 브랜드 정체성을 경험해볼 수 있는 행사다. 가장 유명한 911 시리즈를 비롯해, 718 박스터·카이맨, 파나메라, 카이엔, 마칸 등 독일에서 공수한 22대의 차량을 준비했다. 국내 출시를 앞둔 8세대 ‘신형 911’뿐만 아니라 국내서 보기 드문 ‘911 GT3’, ‘파나메라 터보 스포츠 투리스모’ 등도 만나볼 수 있었다.독일 본사에서 파견된 5명의 전문 인스트럭터들이 핸들링, 브레이킹, 슬라럼, 택시 드라이빙, E-하이브리드 퍼포먼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마이클 키르쉬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모터스포츠로 쌓아온 기술력을 자랑하는 포르쉐 스포츠카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포르쉐의 전 세그먼트를 트랙에서 직접 주행하며, 꿈꾸던 포르쉐를 가까이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포르쉐 월드 로드쇼는 타이어 제조사 미쉐린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7세대 911, 파나메라, 카이엔, 마칸, 718 모델 등의 운영 차량에 타이어를 제공하고, 휠 밸런싱 및 타이어 교체 장비 등을 지원했다.
2019.06.25 I 임현영 기자
곳곳에 스며있는 伊 장인정신..전통의 명품차 마세라티
  • 곳곳에 스며있는 伊 장인정신..전통의 명품차 마세라티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가격이 비싸다고 명품 브랜드가 되는 것은 아니다. 품질만 좋아서도 안 된다. 전통과 희소성, 상품성 등이 골고루 갖춰져야 비로소 명품이란 소리를 듣는다. 명품에도 종류가 있다. 대중적인 명품 ‘매스티지’와 초고가 명품 ‘위버 럭셔리(uber-luxury)’다. 이탈리아 자동차 브랜드 마세라티는 후자에 속한다. 평균 판매가격이 1억원을 훌쩍 넘는다. 기블리 기본 모델이 1억1640만원부터 시작하고, 콰트로포르테 최상위 모델은 2억3480만원에 달한다. 그런데도 지난해 한국에서 1500대 넘게 팔렸다. 마세라티의 판매실적은 최근 3년 동안 2배 가까이 성장했다. 마세라티 브랜드의 105년 전통과 레이싱에 기반한 고성능 혈통, 그리고 이탈리안 감성이 깃든 인테리어가 아우러져 소비자들을 사로잡은 결과로 풀이된다.◇ 1914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출발마세라티家 형제들마세라티는 1914년 마세라티가(家)의 여섯 형제들에 의해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설립됐다. 모든 제작 공정이 수작업으로 이뤄졌으며, 레이싱카를 주문 제작하는 방식으로 회사를 꾸려갔다. 1926년에는 자체 기술로 제작한 첫 ‘티포 26’을 출시했다. 넵투누스 조각상의 삼지창에서 모티브를 얻은 ‘트라이던트’ 로고는 이 때부터 지금까지 마세라티의 역사를 함께 했다.1937년 마세라티 형제가 회사를 오르시 가문에 넘기며 마세라티는 본사를 볼로냐에서 모데나로 옮기게 된다. 양산차 제작을 실시한 마세라티는 1947년 ‘레이싱용 엔진을 탑재한 승용차’라는 콘셉트로 지금의 ‘그란투리스모’ 기본 모델인 ‘A6 1500’을 출시했다. 1960년대부터는 8기통 엔진을 탑재한 모델 개발에 전념하며 럭셔리 스포츠 세단 시장에 입문하게 된다. 1963년에는 첫 번째 4도어 세단 ‘콰트로포르테’를 공개했고, 3년 뒤에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천재 카디자이너인 조르제토 주지아로와 손잡고 기술과 예술이 조화를 이룬 최초의 ‘기블리’로 찬사를 받았다.마세라티 삼지창 로고마세라티는 이후 시트로엥, 피아트 등을 거쳐 1997년 피아트의 계열사인 페라리에 소유권이 넘어갔다. 오랜 세월 동안 라이벌 관계였던 마세라티와 페라리는 파트너십을 통해 힘을 합치게 된다. 그 결과물은 페라리의 V8 엔진을 장착해 380마력의 최대 출력을 발휘하는 ‘3200GT’였다. 마세라티는 브랜드 최초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르반떼를 2016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한 이후 초고성능 슈퍼 SUV 르반떼 GTS와 르반떼 트로페오를 잇따라 출시하며 또 다른 브랜드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레이싱계를 장악한 고성능 혈통알피에리 마세라티하이퍼포먼스 럭셔리카를 상징하는 마세라티는 마라넬로의 페라리 공장에서 마세라티만을 위해 독점 제조 및 수작업으로 조립되는 V6와 V8 엔진을 장착한 고성능 모델을 생산한다. 마세라티는 지금의 고성능 기술력을 선점하기 위해 회사 설립 초기부터 모터스포츠 부문에 전념하며 성장을 거듭했다. 창립자인 알피에리는 1926년 마세라티가 처음 생산한 ‘티포 26’을 직접 타고 레이싱경기에 참가해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어 16기통 초대형 엔진을 장착한 ‘V4’는 1929년 이탈리안 그랑프리에서 최고속도 246.069km/h로 세계 기록을 수립했다.특히 1950년대에는 아르헨티나 출신 드라이버 후안 마뉴엘 판지오를 만나 브랜드 역사의 황금기를 보냈다. 그는 ‘250F’와 함께 1954년 아르헨티나, 벨기에 그랑프리, 1957년 독일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마세라티는 1957년 레이싱 대회 공식 은퇴까지 23개의 챔피언십과 32개의 F1 그랑프리 대회 등에서 500여 회의 우승 기록을 세웠다.◇ 이탈리아 장인의 감성 깃든 인테리어피에노 피오레 가죽마세라티의 인테리어에 사용되는 가죽은 최고급 이탈리안 가죽 브랜드 폴트로나 프라우의 작품이다. 폴트로나 프라우의 특허제품 ‘펠레 프라우’ 가죽은 품질, 섬세한 제작 기술, 완벽한 디테일 마감 등으로 전세계적으로 찬사를 받고 있다. 최근 공개된 마세라티 ‘르반떼 트로페오’는 물론 2019년식 전 모델에 선택 가능한 최상급 ‘피에노 피오레’ 천연 가죽은 마세라티만을 위해 독점적으로 제작되는 가죽이다. 실내에는 이탈리아의 유명 럭셔리 남성복 브랜드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최상급 원단을 사용한다. 다른 브랜드에서 찾아볼 수 없는 패셔너블한 컬러와 ‘한땀 한땀’ 핸드메이드로 마감된 스티치는 이탈리아 장인정신의 정수를 보여준다.에르메네질도 제냐 원단
2019.05.17 I 피용익 기자
탄생 10주년, 포르쉐 파나메라...후발주자에서 시장을 선도하기까지
  • 탄생 10주년, 포르쉐 파나메라...후발주자에서 시장을 선도하기까지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남현수 기자= 슈투트가르트. 포르쉐 AG(Dr. Ing. h.c. F. Porsche AG)는 자사의 럭셔리 스포츠 파나메라가 출시 10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파나메라는 출시 당시 연간 2만대의 생산량을 계획했지만, 모든 예상을 뛰어넘어 현재까지 23만5천대 이상의 생산량을 기록하고 있다.포르쉐 AG 이사회 멤버이자 R&D 총괄 마이클 슈타이너(Michael Steiner)는 “포르쉐의 다른 모델에도 영향을 미친 혁신적인 기술 플랫폼이라 할 수 있는 파나메라는 지난 10년 동안 브랜드의 역사를 형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고성능 하이브리드 버전은 포르쉐 전동화 전략을 위한 선구적인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생산되고 있는 2세대 파나메라 모델은 모두 라이프치히의 포르쉐 공장에서 만들어진다.포르쉐 최초의 4인승 모델은 1950년대에 개발된 356 기반의 프로토타입이다. 타입 530은 길어진 휠 베이스와 더 커진 도어, 더 높은 루프가 특징이다.1980년대에는 더 길어진 변형 모델 928이 출시됐다. 911을 기반으로 제작된 4도어 모델은 포르쉐의 창시자 페디난드 포르쉐의 아들 페리 포르쉐가 전용차량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1988년에는 앞쪽의 V8 엔진을 장착한 4도어 쿠페 타입 989를 선보이기도 했다. 후미에 엔진을 장착하는 것이 특징인 포르쉐에게는 완전히 새로운 시도였다. 덕분에 꽤나 넓은 독립된 2개의 뒷 좌석 공간을 제공할 수 있었다. 989의 디자인 요소는 이후 993세대의 911에 적용됐다. 하지만 989는 경제적인 이유로 1992년 초 개발이 중단돼 프로토타입으로 남았다.2000년 대 초반, 포르쉐는 시장 연구 및 경쟁사 분석을 통해 4도어 해치백 세단을 개발하기로 결정했다. 당시 포르쉐 AG 이사회 회장이었던 벤델린 비데킹(Wendelin Wiedeking)은 “파나메라를 단순히 럭셔리 클래스로의 진입이 아닌, 탁월한 드라이빙 다이내믹과 넉넉한 공간, 그리고 본질적인 포르쉐의 디자인 DNA까지 모두 포함할 것을 주문”했다. 당시 ‘스타일 포르쉐’ 부사장이었던 마이클 마우어는 “우리는 날렵한 루프 라인과 대형 테일 게이트 및 해치백을 갖춘 4인승 스포츠카를 제작할 것”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그 결과 디자인 과정에서 “미라지”, “메테오”, “팬텀”의 세 가지 콘셉트가 나왔으며, 이후 생산 모델에는 남성적인 외관의 ‘미라지’ 콘셉트가 제일 먼저 적용되었다. 하지만 결국 3개의 변형 요소들이 모두 합쳐져 제품 디자인에 사용되었고 모델명 역시 멕시코 내구 레이스 “카레라 파나메리카나”에서 영감을 얻은 “파나메라”로 새롭게 붙여졌다.파나메라는 2009년 4월 19일 전 세계 미디어를 대상으로 상하이 월드 파이낸셜 센터 94층에서 공개됐다. 파나메라는 특별 제작된 화물 엘리베이터를 통해 400미터 높이를 1분 만에 오르고 94층에 등장해 화재를 모았다.코드명 G1으로 알려진 최초의 파나메라는 스포티함과 편안함의 조화로움을 제시하는 모델이었다. 또한, 변속기와 스타트-스톱 시스템 등 당시로써는 혁신적인 시스템이 적용됐다. 파나메라 터보에는 에어 서스펜션과 어댑티브 리어 스포일러까지 적용됐다. 파나메라에 적용된 새로운 디스플레이와 작동 콘셉트는 이후 포르쉐의 모든 다른 모델 라인에도 영향을 미쳤다.포르쉐는 파나메라 후륜 및 사륜 구동 모델뿐 아니라, 최고 출력 250마력부터 550마력에 이르는 가솔린, 디젤 및 하이브리드 등 지속적으로 파나메라의 라인업을 확장시켰다. 초기에는 V6과 V8 자연 흡기 엔진을 6단 수동 변속기로 사용할 수 있었지만, 대다수의 고객들은 7단 PDK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선택했다. 디젤 및 하이브리드 드라이브는 8단 자동 변속기를 이용할 수 있었다.2013년에는 중국 시장 전용으로 최고 출력 570 마력의 엔진과 확장형 휠베이스를 장착한 이그제큐티브 모델이 공개됐다. 이 차량은 새로운 시장 세그먼트를 만들었고,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했다.2세대 파나메라(G2) 개발에는 다양한 트림이 포함됐다. 기본 및 확장 휠베이스가 장착된 그란 투리스모 외에도 동일한 플랫폼에서 세 번째 파생 모델이 개발됐고, 2017년부터 아방가르드 디자인 및 차체 콘셉트로 럭셔리 클래스에서 더욱 다재 다능한 기능을 제공했다. 2012년 파리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이며 주목 받은 “콘셉트 스포츠 투리스모”는 2016년 6월 28일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2세대 파나메라의 전신이 되는 모델이다.2세대 파나메라는 더욱 스포티해지고 우아하면서도 넉넉한 공간을 자랑한다. 루프 라인은 더욱 날렵해졌으며, 수평 테일 라이트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강조한다. 스포티한 차체는 물론, 새롭고 디지털화된 디스플레이와 작동 방식 등 파나메라에는 최신 요소가 적극적으로 적용됐다. 3 챔버 에어 서스펜션과 리어 액슬 스티어링 및 PDCC 스포츠 전자 기계식 롤 스태빌라이저 시스템과 같은 섀시 시스템 등은 트랙이나 온로드에서도 안락한 주행이 가능하게 한다. 라스 케른(포르쉐 테스트 드라이버)은 파나메라 터보로 뉘르부르크링-노르트슐라이페에서 세운 7분 38초 랩 타임 기록한 바 있다. 엔진은 지속적으로 최적화되어 더 높은 출력의 새로운 엔진과 8단 PDK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시스템 출력은 330마력부터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680마력에 이른다.2011년 포르쉐는 파나메라와 함께 전동화의 발판을 마련했다. 파나메라 S 하이브리드는 380마력의 출력에도 불구하고 가장 경제적인 포르쉐다. 2년 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파나메라 S E-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 416마력의 파나메라 S E-하이브리드는 전기만으로 36km를 주행 할 수 있다. 918 스파이더로부터 계승한 부스트 전략 적용으로 전형적인 스포츠카 성능과 높은 효율성을 결합시켰다.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는 462마력, 최상위 모델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는 680마력을 발휘한다.2011년부터 2018년까지는 파나메라 생산 라인 부사장, 현재 제품 콘셉트 개발을 담당하는 게르노트 될너(Gernot Döllner)는 “우리는 럭셔리 세그먼트의 파나메라에 918 스파이더의 성능 지향적인 하이브리드 전략을 그대로 적용했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포르쉐 제품 전략은 2018년 한 해 동안 유럽 시장에 인도된 파나메라 모델의 67%가 하이브리드 모델이라는 사실로 그 유효성을 입증했다.
2019.05.02 I 남현수 기자
조이, 회전형 카시트 ‘스핀 360 GT’ 국내 출시
  • 조이, 회전형 카시트 ‘스핀 360 GT’ 국내 출시
  • 사진=에이원[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유아용품업체 에이원은 자사가 국내 유통하는 영국 카시트 브랜드 ‘조이’의 회전형 카시트 ‘그란투리스모 스핀 360 GT’를 공식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스핀 360 GT는 기존 회전형 카시트인 ‘스핀 360’의 부드러운 회전 기능은 유지하되, 후방 장착과 측면 안전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차량 사고시 전방장착대비 5배나 안전한 후방장착을 오랜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안전장치도 탑재했다. 카시트 탑승시 무의식적으로 전방보기 탑승이 되지 않도록 도와주는 장치로 버튼을 눌러야만 전방보기 회전이 가능하도록 했다. 후방장착은 사고시 충격을 고르게 분산해 전방탑승대비 위험을 80% 이상 줄여준다. 스핀 360 GT는 충돌시 충격흡수를 극대화하는 ‘사이드 임택트 프로텍트’를 탑재했다. 사고시 충격을 분산시켜 신체의 모든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회사 관계자는 “조이만의 회전형 카시트 장점을 유지하면서 강화된 안전성과 회전의 편의성으로 출시되는 스핀 360 GT는 국내 회전형 카시트 열풍을 주도한 스핀 360과 함께 회전형 카시트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며 “공식 출시와 함께 오는 18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코베 베이비페어’를 통해 오프라인 매장에 첫 공개되는 만큼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2019.04.15 I 김정유 기자
포르쉐의 순수 전기차 '타이칸', 9월 출시 앞두고 막바지 테스트 돌입
  • 포르쉐의 순수 전기차 '타이칸', 9월 출시 앞두고 막바지 테스트 돌입
  • 타이칸 (사진=포르쉐 공식 홈페이지)[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오는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식 데뷔를 치를 예정인 포르쉐 ‘타이칸’이 마지막 시험 테스트에 한창이다.지난 2015년 처음 등장했던 ‘미션 E’를 기반으로 개발된 ‘타이칸’은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5초 내 도달하고 최대 500km 이상(유럽 NEDC 기준) 주행이 가능한 포르쉐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다. 리튬 이온 배터리는 800V 시스템으로 단 4분 만에 재충전이 이뤄지며 100km까지 주행 가능한 에너지를 공급한다.포르쉐는 이런 ‘타이칸’의 출시를 앞두고 북극권 근처 스칸디나비아 지역의 눈과 얼음 위, 남반구에서는 여름 날씨의 조건을 활용한 극한 조건에서의 시험 주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특히 남아프리카와 두바이에서는 뜨거운 날씨 속 내구성과 지속성, 그리고 혹독한 조건에서 배터리 충전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주행테스는 영하 35도부터 영상 50도까지 세계 각지 극한 조건에서 시행되고 있다.포르쉐는 다른 내연 기관 스포츠카 모델처럼 엄격한 테스트를 통해 타이칸 개발에 힘쓰고 있다. 이는 탁월한 성능은 물론 다양한 기후 조건과 일상생활에서의 완벽한 적합성을 포함한다.회사는 타이칸이 ‘그린 헬’에서 약 1000만 디지털km 이상의 가상 주행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당 테스트는 디지털 프로토타입을 이용해 새로운 모델의 차체, 드라이브, 섀시, 전자 장치 등 차량 전반의 설계 및 작동 방식을 시뮬레이션 한다.타이칸 (사진=포르쉐 공식 홈페이지)타이칸은 개발 초기 단계부터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서킷 성능을 평가해왔으며, 20.6km에 달하는 해당 서킷에서 8분 미만의 랩 타임을 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전기 에너지 관리에 중점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올리버 블루메 포르쉐 AG 회장은 최근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타이칸이 600마력 모델 뿐만 아니라 엔트리옹 400마력 옵션과 다양한 라인업을 지닐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4륜 구동뿐만 아니라 후륜 구동 모델과 에스테이트 크로스오버 버전인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또한 포함된다고 덧붙였다.타이칸은 오는 9월 글로벌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연말부터 출고가 시작된다. 전 세계적으로 이미 2만명 이상의 고객들이 사전 예약을 완료했다고 포르쉐 측은 밝혔다.한편 포르쉐는 오는 2020년까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순수전기동차 확장을 위해 총 60억 유로(한화 약 7조7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포르쉐는 타이칸 제작을 위해 1500명의 인력이 추가로 고용돼 9%의 고용창출 효과를 얻었다고 전했다.타이칸 (사진=포르쉐 공식 홈페이지)
2019.04.01 I 김민정 기자
쌍용차, 경기도 공용차량에 우선 선정…행복카셰어 동참
  • 쌍용차, 경기도 공용차량에 우선 선정…행복카셰어 동참
  • 정일권(왼쪽부터) 쌍용자동차 노동조합 위원장,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가 차량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쌍용자동차)[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쌍용자동차(003620)가 올해 경기도 공용차량으로 우선 선정됐다. 이어 쌍용자동차는 공무 집행 지원과 경기도 행복카셰어 프로그램에도 동참한다.쌍용자동차는 20일 오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도 공용차량 쌍용차 우선구매 기념 및 경기도 행복카셰어 차량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 정일권 쌍용자동차 노동조합 위원장 등 경기도청 및 쌍용자동차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으며 감사패 수여, 차량 전달 및 인수, 합동 시승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쌍용자동차와 경기도청은 지난해 노·노·사·정 4자 간의 사회적 대타협을 이룬 쌍용자동차의 경영정상화를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그 일환으로 쌍용자동차 제품을 경기도 시·군 및 산하기관의 2019년 공용차량으로 우선 구매하기로 했다.이번 계약을 통해 쌍용자동차는 G4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 코란도 투리스모 등 27대의 차량을 경기도에 제공한다. 해당 차량들은 경기도청, 경기소방재난본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등 경기도 관내 9개 기관에서 공용차량으로 사용한다.또 경기도는 공용차량 무상공유 서비스 ‘경기도 행복카셰어’를 통해 도민들에게 쌍용자동차 제품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도 행복카셰어는 주말이나 공휴일 등에 운행하지 않는 경기도 공용차량을 이용자격과 운전자격을 갖춘 도민에게 무상으로 빌려주는 사업으로 2016년 5월부터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다.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여러 차례 쌍용자동차 정상화에 대한 지원 의지를 표명하고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함께 논의해 준 경기도청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노·사가 힘을 합쳐 자동차 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일권 쌍용자동차 노동조합 위원장은 “앞으로도 쌍용자동차 노사는 노사 상생문화를 바탕으로 경기도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지역경제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19.03.20 I 이소현 기자
손흥민, 단 500대 생산 라페라리 보유...차 가격만 17억원
  • 손흥민, 단 500대 생산 라페라리 보유...차 가격만 17억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소속 손흥민. 사진=AFPBBNews페라리에서 생산한 한정판 슈퍼카 ‘라페라리’.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토트넘)이 전 세계에 오직 499대만 생산된 슈퍼카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영국 일간지 ‘더선’은 20일(한국시간) “주급 11만 파운드(약 1억 6000만원)의 손흥민이 총 150만 파운드에 달하는 슈퍼카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가장 눈길을 끄는 차는 페라리의 ‘라페라리’다. 이 차의 가격은 무려 115만 파운드(약 17억원)에 이른다. 더선은 “라페라리는 전 세계에 오직 499대만 한정 생산됐다. 손흥민은 그 중 한대를 가지고 있는 주인공”이라고 소개했다. 라페라리는 2013년 제네바 모터쇼서 처음 공개된 엔초 페라리의 후속 모델로 나왔다. 더선이 밝힌 대로 처음에는 총 499대만 생산됐다. 하지만 2016년 이탈리아 중부 지진 피해를 돕기 위해 그 해 8월 31일에 한 대를 추가로 생산하면서 지금은 1대 늘어난 총 500대가 있다. 라페라리는 손흥민의 우상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도 가지고 있다.재밌는 것은 라페라리는 원래 빨간색으로 생산됐는데 손흥민이 보유한 라페라리는 검은색이라는 점이다. 일부러 손흥민이 검은색으로 도색한 것이다.토트넘의 ‘북런던 더비’ 라이벌 아스널을 상징하는 붉은색을 피하기 위해서다. 토트넘은 손흥민 뿐만 아니라 다른 소속 선수들에게도 빨간색 차를 타는 것을 금지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손흥민은 아우디 R8 쿠페도 소유하고 있다. 아우디 R8 쿠페는 손흥민이 국내에서 주로 몰고 다니는 차량이다. 이 차의 기본모델은 1억7000만원에 이른다. 손흥민은 여기에 추가 옵션을 더한 것으로 알려졌다.아울러 더선은 손흥민이 마세라티의 SUV 모델인 르반떼를 제조사로부터 선물 받아 가지고 있고 검은색 레인지로버와 벤틀리 또한 한 대씩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그밖에도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는 마세라티 모델 중 가장 비싼 그란투리스모 MC 스트라델라를 보유하고 있고, 호날두는 가장 빠른 슈퍼카로 알려진 부가티를 타고 다닌다. 박지성의 경우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할 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식 스폰서인 아우디가 무상 제공한 아우디 A6 콰트로를 몰았다.한편, 지난 18일부터 파울루 벤투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 합류해 훈련 중인 손흥민은 주장 완장을 차고 볼리비아(22일), 콜롬비아(26)와의 평가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2019.03.20 I 이석무 기자
포르쉐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9월 프랑크푸루트서 베일 벗는다
  • 포르쉐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9월 프랑크푸루트서 베일 벗는다
  • 타이칸 (사진=포르쉐 공식 홈페이지)[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포르쉐가 ‘타이칸(Taycan)’을 오는 9월 열리는 2019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최초 공개한다.‘타이칸’은 포르쉐 최초의 순수전기동력 양산형 4도어 GT카다. 이 차량은 지난 2015년 처음 등장했던 포르쉐 ‘미션 E’를 기반으로 개발됐다.신차의 파워트레인은 PSM 모터 두 개로 시스템 출력 440kW(약 600마력)을 뿜어낸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5초 이내, 200km까지는 12초 이내로 주파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파나메라 터보(3.6초)와 비슷하다. 1회 충전시 주행가능 거리는 NEDC 기준으로 310마일(약 500km)이다. 배터리는 급속 충전 시 80% 충전하는데 15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올리버 블루메 포르쉐 AG 회장은 “타이칸이 600마력 모델뿐만 아니라 엔트리용 400마력 옵션과 다양한 라인업을 지닐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4륜 구동뿐만 아니라 후륜구동 모데과 에스테이트 크로스오버 버전인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도 포함된다”고 덧붙였다.타이칸 (사진=포르쉐 공식 홈페이지)실내는 미션 E 콘셉트에 반영된 삼각형꼴 전자식 계기판과 T-자형 듀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비슷하게 반영될 전망이다.로버트 마이어 타이칸 디렉터는 과거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타이칸이 4+1 형태의 좌석배치와 전후방 적재공간을 지녔다”고 설명한 바 있다. 포르쉐 ‘타이칸’의 가격은 카이엔과 파나메라 사이가 될 전망이다. 다만 고성능 모델인 타이칸 터보S의 경우 20만 유로(한화 약 2억5724만원)까지 상승한다.한편 포르쉐는 E-모빌리티를 위해 오는 2022년까지 60억 유로(한화 약 7조6970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뿐만 아니라 회사는 타이칸 출시를 통해 주펜하우젠에만 약 1200개의 일자리를 새롭게 창출했으며 생산 과정은 탄소 중립화 공정으로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고 있다.타이칸 (사진=포르쉐 공식 홈페이지)
2019.03.19 I 김민정 기자
포르쉐 최초의 CUV, '미션 E크로스 투리스모' 2020년 양산한다
  • 포르쉐 최초의 CUV, '미션 E크로스 투리스모' 2020년 양산한다
  • 미션 E 크로스투리스모 (사진=포르쉐 공식 홈페이지)[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포르쉐가 지난 2018 제네바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했던 컨셉트카 ‘미션 E 크로스투리스모’의 양산모델을 2020년 공개한다고 밝혔다.‘미션 E 크로스투리스모’는 올해 출시되는 4도어 EV 스포츠카 ‘타이칸’의 파생모델로 오프로드 주행이 가능한 SUV에 대한 스터디 모델이다.2018 제네바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던 ‘미션 E 크로스투리스모’는 포르쉐 최초의 CUV 전기차 콘셉트 모델이다. 오프로드 요소를 반영한 감각적인 디자인과 터치스크린, 그리고 아이트래킹 기능이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결합한 운영 콘셉트가 특징이다.미션 E 크로스투리스모 (사진=포르쉐 공식 홈페이지)4950mm의 전장에 사륜구동을 사용하며 고속충전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800볼트 전압 시스템이 탑재됐다. 최고출력 600마력(440kW)을 발휘하는 2개의 모터를 이용, 단 3.5초 만에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를 돌파하고 시속 200km까지는 12초 만에 주파한다.여기에 필요에 따라 네 바퀴에 전달되는 토크를 자동으로 분산시키는 포르쉐 토크 벡터링을 통해 더욱 안정적이고 역동적인 주행을 선사한다.한편 포르쉐는 E-모빌리티를 위해 오는 2022년까지 60억 유로(한화 약 7조6970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올리버 블루메 포르쉐 AG 이사회 회장은 “E-모빌리티에 대한 투자 비용을 기존 30억 유로에서 60억 유로까지 두 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라며 “내연기관 모델들의 발전과 함께 스포츠카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회사는 타이칸 출시를 통해 주펜하우젠에만 약 1200개의 일자리를 새롭게 창출했으며 생산 과정은 탄소 중립화 공정으로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고 있다.
2019.03.18 I 김민정 기자
“플스 마니아 모여라”, 9일 동대문서 ‘PS 페스타’ 열린다
  • “플스 마니아 모여라”, 9일 동대문서 ‘PS 페스타’ 열린다
  • 플레이스테이션 페스타. SIEK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플레이스테이션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이번 주말 한국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4일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이하 SIEK)에 따르면 ‘플레이스테이션 페스타(PlayStation FESTA, 이하 PS 페스타)’가 오는 9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관(알림 1관)’에서 개최한다.올해 처음 개최하는 PS 페스타는 플레이스테이션4(이하 PS4) 및 플레이스테이션VR(이하 PS VR) 타이틀 시연, e-스포츠 대회, 무대 이벤트 및 이용자 행사 등을 즐길 수 있는 축제다.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게임 방송 진행자로 유명한 ‘허준’이 사회를 맡아 진행한다.올해 PS 페스타에는 여러 퍼블리셔 및 개발사가 직접 참가해 다양한 무대 이벤트와 타이틀 시연을 함께 선보인다.특히 타이틀 제작사의 관계자가 직접 타이틀에 대해서 설명하고 타이틀을 플레이해 보는 ‘타이틀 무대 이벤트’가 준비돼 많은 참관객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타이틀 무대 이벤트에는 ‘세키로: 쉐도우 다이 트와이스’ 제작사 프롬소프트웨어의 마케팅 매니저 키타오 야스히로, ‘영웅전설 섬의 궤적’ 제작사 일본 팔콤(Nihon Falcom)의 대표 이사 콘도 토시히로, ‘데드 오어 얼라이 6’의 제작사 코에이테크모게임즈의 프로듀서 겸 디렉터 심보리 요헤이, ‘데빌 메이 크라이 5’ 제작사 캡콤의 디렉터 이츠노 히데아키 등 총 4명이 출연한다.뿐만 아니라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이기몹 등의 한국 개발사도 부스를 마련해 행사 참관객들에게 플레이스테이션용 소프트웨어를 선보인다.이번 행사에서는 액션, 스포츠, RPG(역할수행게임), 호러, 어드벤처, 뮤직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총 58종의 PS4 및 PS VR 타이틀을 직접 시연해 볼 수도 있다. 세키로와 모두의 골프 VR 등 아직 국내에 발매되지 않은 타이틀 25종을 정식 발매에 앞서 미리 시연할 수 있으며, 이 중 23종은 한국어 버전 시연을 지원한다.플레이스테이션 페스타 무대 이벤트 및 토너먼트 일정. SIEK 제공아울러 SIEK는 올해 PS 페스타에서 SIEK의 이용자 토너먼트 대회이자 플레이스테이션의 타이틀을 활용한 e-스포츠 대회인 ‘플레이스테이션 아레나’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PS4용 소프트웨어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4’의 한국 최강자를 뽑는 결승전이 열린다. 2월 말에 열린 온라인 예선 및 준결승을 거쳐서 선발된 2팀이 현장에서 최종 결승전을 치른다.이밖에도 PS 페스타에는 게임 퍼블리셔 및 개발사 외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도 참가해 메르세데스-벤츠의 2인승 스포츠카인 ‘AMG GT S’를 전시하고, PS4용 소프트웨어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 시연 및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현장에 마련된 부스에서는 다양한 플레이스테이션 제품을 판매하며, 구매 시 특별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안도 테츠야 SIEK 사장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PS 페스타에 여러 게임 개발사 및 퍼블리셔가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함께 준비해주셔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는 플레이스테이션으로만 경험할 수 있는 즐거움을 한 자리 모은 축제인 만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했으니 많은 분이 오셔서 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03.04 I 노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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