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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트롯쇼’ 김호중vs김희재vs임영웅, 7월 첫째 주 1위는?
  • ‘더 트롯쇼’ 김호중vs김희재vs임영웅, 7월 첫째 주 1위는?
  • 사진=SBS FiL, SBS M[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더 트롯쇼’ 7월 첫째 주 1위는 누구일까.오늘(3일) 오후 8시에 생방송으로 펼쳐지는 SBS FiL과 SBS M ‘더 트롯쇼’에서는 김호중과 김희재, 임영웅이 1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합을 펼친다.1위 후보곡은 김호중의 풍부한 성량이 돋보이는 곡 ‘애인이 되어줄게요’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의 곡 김희재의 ‘짠짠짠’, 임영웅의 감미로운 보이스가 더해진 ‘사랑해요 그대를’이 선정됐다. 트롯계를 이끌고 있는 황태자들 가운데 누가 1위를 차지할지 궁금증을 더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소울 가득한 목소리의 도야성, 귀여운 반려견 애찬가 김소연, 매혹적인 조선 끼쟁이 조주한, 트롯 싱어송라이터 최전설, 트롯 귀요미 소유미, 트롯 아이돌 오유진, 아찔한 매력의 이하준, 상쾌 발랄 ‘중통령’(중년의 대통령) 김민희, 트롯계 테리우스 류지광, 아기 명창 김태연, 유쾌한 매력 영기, 아련한 감성 트롯돌 성리, 트롯 아이돌 그룹 뽕사활동, 찰떡 호흡 박상철&한가빈, 신곡으로 돌아온 ‘오빠’ 황민우, 트롯 키즈 황민호, 독보적인 보이스 조명섭, 트롯 새싹 성민, 트롯 여왕 양지은, 트롯 대부 태진아, 자타공인 만능 엔터테이너 김희재가 무대를 펼친다.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모든 트로트 가수의 랭킹’을 볼 수 있는 최초의 트로트 차트쇼 ‘더 트롯쇼’의 차트곡 및 차트 후보곡은 2020년 1월 1일 이후 발매된 트롯 장르곡 중 선정된다. 선정된 100곡의 후보곡에 대한 사전 투표는 생방송 1주 전 4일간 진행되며, 실시간 투표는 생방송 당일 오후 8시 5분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최종 1위 곡은 음원 점수와 곡 선호도 점수 및 가수 선호도 점수, 방송 점수를 합산한 사전 투표 점수에 실시간 투표 점수를 합산해 선정된다. ‘더 트롯쇼’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SBS FiL과 SBS M에서 생방송으로 확인할 수 있다.
2023.07.03 I 유준하 기자
전경련 CEO 제주하계포럼, 내달 개최…주제는 자유·공존·미래
  • 전경련 CEO 제주하계포럼, 내달 개최…주제는 자유·공존·미래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오는 7월 19~22일 ‘2023 전경련 CEO 제주하계포럼’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36회째를 맞이하는 전경련 하계포럼은 최신 경영트렌드 공유와 비즈니스 교류 등을 위한 기업인 행사다. 아번 하계포럼 주제는 ‘자유, 공존, 미래’로, 대한민국 경제가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미래 산업과 다양한 경영 혁신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포럼 첫날에는 김병준 전경련 회장직무대행이 기조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디지털 금융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IBM의 백한희 박사가 새로운 양자컴퓨팅의 세계를 소개한다. 또, 윤여선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경영대학장이 지속가능한 경영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새로운 미래에 대해서 강성현 롯데쇼핑 마트·슈퍼사업부 대표가 유통산업의 미래를 공유한다.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 대표가 우주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국내 에듀테크 기업 럭스로보의 오상훈 창업자가 새로운 영역에서 인정받기까지의 도전과 실패의 경험을 공유한다.이밖에도 이마에스트리 양재무 단장팀의 클래식 환영 공연과 트로트 가수 남진의 만찬 공연, 세계적 마술사 최현우의 마술쇼와 강연 등이 예정돼 있다. 김병준 전경련 회장직무대행. (사진=전경련)
2023.06.27 I 최영지 기자
'트바로티' 김호중, 또 레전드 쓰나…"TV조선과 단독쇼 론칭 논의 중"
  • '트바로티' 김호중, 또 레전드 쓰나…"TV조선과 단독쇼 론칭 논의 중"
  • 사진=김호중[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트바로티’ 김호중이 2023년 추석을 맞아 TV조선과 단독쇼 론칭을 긍정 검토 중이다.24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김호중은 TV조선과 추석 특집 단독쇼 론칭을 긍정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앞서 김호중은 지난 2022년에 추석을 맞아 특집으로 SBS와 함께 ‘한가위 판타지아’라는 제목의 단독쇼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김호중은 공연을 총 3개 파트로 나눠 클래식부터 트로트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트바로티’ 김호중만의 무대로 꾸몄다.김호중은 ‘빛이 나는 사람’, ‘약속’ 등 자신의 히트곡 무대는 물론 자신의 인생 이야기가 담긴 무대들로 가슴을 뭉클하게 했으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던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 선보인 ‘네순 도르마(Nessun dorma)’를 오케스트라 40명과 함께 해 웅장한 무대로 꾸몄다. 또 대중 앞에서 트로트 가수로 처음 불렀던 진성의 ‘태클을 걸지 마’ 등 의미 있는 무대들을 선보였다.이에 현장을 찾은 3000여 명의 팬들은 보랏빛으로 화답하며 화제를 모았던 만큼, TV조선과 단독쇼가 이뤄진다면 또 한번 레전드 무대를 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23.06.24 I 김가영 기자
'금쪽상담소' 트롯 신동 황승아 "악플에 부모님 욕까지" 고백
  • '금쪽상담소' 트롯 신동 황승아 "악플에 부모님 욕까지" 고백
  • ‘금쪽상담소’[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트롯 신동 황승아와 그녀의 엄마 이진영의 고민이 공개된다.23일 방송 예정인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9세의 나이로 ‘미스트롯2’에 출연해 트롯 신동으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던 황승아가 상담소를 찾는다. 특히 엄마 이진영은 딸 황승아를 위해 최초로 방송 출연을 결심했다며, 오은영 박사와의 상담에 기대감을 보인다.먼저, 황승아의 남다른 끼에 놀란 MC들은 황승아가 엄마의 유전자를 물려받은 것인지 묻는다. 이에 엄마 이진영은 본인은 약학과 교수, 남편은 클라리넷 연주가로 활동하고 있다고 전해 남다른 DNA 가족임을 인증한다.이어 본격적인 상담이 시작되고, 황승아는 “트롯을 그만하고, 아이돌 가수가 되고 싶다”는 반전 고민을 공개한다. BTS처럼 외국에서도 유명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당찬 속마음을 밝힌다. 그러나 엄마 이진영은 “승아는 트롯을 계속하는 것이 빨리 성공할 수 있는 길이다”라는 반대 입장을 제시하며 모녀간 팽팽한 진로 갈등을 펼친다. 이에 황승아는 트롯에 흥미를 잃었다고 솔직하게 고백, 그로 인해 유튜브에 올릴 노래를 선곡할 때도 엄마와 ‘아이돌 노래 VS 트롯’으로 인한 찐 갈등이 있음을 토로한다.또한, 황승아는 자신의 꿈을 위해 음정 연습, 드럼, 작곡, 보컬 레슨은 물론 방송을 위한 표준어 및 스피치 레슨까지 받고 있다며 주 6일을 음악 공부에만 매진하고 있음을 밝힌다. 덧붙여 엄마 이진영은 수업의 고효율을 위해 모두 개인 레슨으로 진행하고 있음을 공개한다. 게다가 본업을 하면서 황승아 개인 유튜브 채널 관리와 편집까지 하고 있다 전해 물심양면 황승아 케어에 집중하고 있음을 어필한다. 또한 황승아가 녹음할 곡을 고르면 사전에 해당 곡을 200번은 듣고 공부함은 물론, 황승아에게 ‘아이돌 할 정도로 인형 같은 외모는 아니야’라며 외모 지적도 서슴지 않는다고 밝혀 오은영 박사와 MC들을 놀라게 한다.모녀의 이야기에 심각한 표정을 숨기지 못한 오은영 박사는 ‘엄마 이진영이 하는 일은 매니저의 역할’이라고 꼬집으며, “매니저의 역할에 몰두하다 보면 절대로 빠지면 안 되는 엄마의 역할이 빠질 수 있다” 경고한다. 덧붙여 효율성만 따지다 보면 학습 매니저로서 역할이 커져, 자녀와 더 큰 갈등으로 이어진다고 주의시킨다. 이에 이진영은 “지양했던 부모의 모습이었다”며, 부모로서 반성하는 모습을 보인다.이어 오은영 박사는 삶의 목표는 직업이 아닌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가 되어야 한다고 꼬집는다. 이에 MC 이윤지는 초등학교 5학년 때 여러 일을 해보고 싶은 마음에 배우를 선택, MC 박나래는 6살에 ‘철판 위 오징어’를 따라 해 사람들을 웃겼던 기억이 좋아 개그우먼의 길을 걷게 됐음을 밝히며 12살 승아의 이해를 돕는다.또한 오은영 박사는 진로를 결정할 때 자신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사전에 검사한 황승아의 TCI 검사(기질·성격 확인 검사) 결과를 공개하며 황승아는 자신의 한계를 극복해 나가려는 성향인 ‘자기 초월’ 성향과, 지루한 일을 견디지 못해 새로운 것을 찾아 나서는 ‘자극 추구’ 성향이라며 집중 분석을 펼친다. 이내 심상치 않은 눈빛을 보인 오은영 박사는 황승아가 유독 ‘사회적 민감성’ 점수가 지나치게 높은 점을 포착한다. 이는 분명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황승아의 내면을 파헤친다.이에 황승아는 ‘미스트롯2’ 탈락 당시 울었다는 이유로 생각지도 못한 많은 악플을 받았음을 언급한다. 최선을 다했음에도 탈락했기 때문에 울었던 것이라며 악플로 인해 상처받은 마음을 꺼내 보인다. 이어 황승아는 악플 중 부모님 욕까지 있어 “왜 트롯을 시작했을까?” 후회도 했었다며, 그때 이후로 무대에 서는 게 두려워졌고 사람들에게 더 완벽한 모습을 보이려 노력했다고 고백한다. 이에 MC 박나래는 ‘어른도 감당하기 힘든 악플은 아이들에게는 무자비한 폭력’이라며, 악플에 대한 괴로운 마음을 털어놓는다. 특히 악플을 마주할 때마다 할 수 있는 일이 ‘신고하기’ 버튼 누르는 방법밖에 없다고 토로하며, 상처받았을 황승아에 대해 안타까움을 내비친다.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악플은 9살 아이가 절대로 감당할 수 없는 일이라며 상처받은 황승아의 마음을 보듬어준다. 이어, 너무 어린 나이에 겪은 악플로 인해 트라우마가 생길 수 있다고 우려, 악플 테러 이후 황승아에게 어떠한 변화가 나타났는지 집중적으로 파헤친다. 이에 엄마 이진영은 악플 테러 이후, 딸 황승아가 엘리베이터에 타기 전 멈칫거리게 된 것을 고백한다. 또한 외출 중 바퀴가 잠길 정도로 쏟아진 폭우를 경험한 이후 비가 내리는 날을 두려워한다며 악플을 경험한 이후 달라진 황승아의 이상 행동에 대해 걱정을 드러낸다.이에 오은영 박사는 악플로 인해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한 불안이 생기고, 사회적 민감성이 높아진 것이라고 분석한다. 특히 사회적 민감성이 과도하게 높아질 경우 갈등을 피하기 위해 자신의 감정을 숨길 수 있다고 조언, 어린 나이 악플로 상처받은 황승아의 마음을 어루만진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 트로트 신동 황승아, 어머니 이진영 모녀’편 방송은 6월 23일 금요일 오후 9시 3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2023.06.23 I 김가영 기자
"경험 못한 '노인의 나라'…돌봄 수요 AI가 해결"
  • "경험 못한 '노인의 나라'…돌봄 수요 AI가 해결"[ESF 2023]
  • [이데일리 서대웅 김보영 이수빈 기자] “한국 사회가 직면한 인구 문제의 정점은 노인 인구 증가다. 노인에 대한 돌봄 노동 수요가 급증할 것이고 인공지능(AI)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곽재식 숭실사이버대 환경안전공학과 교수는 22일 서울 중구 장충동 서울신라호텔에서 ‘인구절벽 넘어, 지속가능한 미래로’를 주제로 열린 ‘제14회 이데일리 전략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AI에 감정이 없다는 점에서 더 편안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했다.[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곽재식 숭실사이버대학교 환경안전공학과 교수가 22일 서울 중구 장충동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4회 이데일리 전략포럼, 인구절벽 넘어 지속가능한 미래로’에서 ‘인간의 미래가치, AI는 인간을 대체할 수 있나’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21~22일 양일간 열리는 ’제14회 이데일리 전략포럼‘은 ’인구절벽 넘어 지속가능한 미래로‘를 주제로 저출산·고령화의 늪을 뛰어넘기 위한 미래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문제는 인구 감소 아닌 ‘노인 증가’곽 교수는 저출산율보다 노인인구 증가를 심각한 인구 문제로 꼽았다. 전근대 사회까지만 해도 인구 감소는 빈번히 일어났다는 것이다. 반면 노인인구 비중이 젊은층보다 많아지는 시대는 단군이래 경험해 보지 못했다는 게 곽 교수 진단이다.노인 인구 증가는 노인 돌봄 문제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한국 기대수명은 1970년 62세에서 2021년 84세로 높아졌고 앞으로 더 오를 가능성이 크다. 한국의 생산가능 인구가 노년을 부양하는 데 차지하는 비중(22%)은 유소년부양비 비중(17%)을 이미 넘어섰다.곽 교수는 노인에 대한 돌봄 노동 수요를 AI를 접목한 로봇 기술이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노인을 돌볼 땐 AI가 인간보다 많은 강점이 있다고 분석했다. AI엔 감정이 없다는 점에서다.곽 교수는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도와주는 요양보호사들이 친절하고 헌신적이어도 막상 보호사들을 어려워한다는 설문조사가 있다”며 “이는 상대(요양보호사)도 인격을 가졌기 때문”이라고 했다. 사적인 일을 대신 해주는 상대 마음을 살피게 되고, 이 과정에서 미안함이나 부끄러움을 느끼게 된다는 것이다. 상대 감정을 헤아릴 필요가 없는 AI의 돌봄 서비스를 받을 때 더 편안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그러나 막상 노인에게 필요한 돌봄 인프라는 부족하다고 곽 교수는 꼬집었다. 그는 “노인은 많지만 그들에게 필요한 돌봄 노동과 서비스 면에서 사회문화적으로 갖춰 놓은 게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갑작스러운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돌봄 노동 수요와 공급 격차를 메우기 위해 AI 기술에 역할을 기대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취약계층 위해 AI 활용해야”곽 교수는 AI 기술이 등장했지만 AI가 세상을 바꾸는 속도는 과거보다 떨어질 수 있다고 했다. 평균 연령이 높아지면서다. 그는 2020년대에 트로트가 인기를 끌고 있는 점을 예로 들었다. 곽 교수는 “1990년대 초반만 해도 30년 후 어떤 음악이 나올지 상상을 펼치곤 했지만, 정작 트로트가 다시 돌아왔다”고 했다.이는 사회 중심이 젊은층이 아닌 중장년층으로 넘어갔다는 점을 단편적으로 보여준다. 곽 교수는 이에 “인구 구조로 젊은 세대 목소리가 작아지기 쉽다”고 진단했다. 이러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그는 “더 적극적으로 젊은 세대 목소리를 들을 필요가 있다”고 했다. 청년층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때 AI 기술이 불러올 변화 속도도 맞출 수 있다는 게 곽 교수 설명이다.AI 등장으로 일자리가 당장 사라지진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오히려 그는 “로봇을 사업장에 투입해도 인력을 자르는 일은 벌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그럼에도 회사들은 AI 기술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곽 교수는 강조했다. AI 기술을 적극 도입한 경쟁사와 비교해 경쟁력이 사라지면 도태될 수 있어서다.마지막으로 곽 교수는 AI 기술을 ‘의식적으로’ 저소득층 등 사회 취약계층에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세계적으로도 AI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똑똑하고 큰 회사에 속한 계층”이라며 “의식적이지 않으면 AI는 높은 계층에만 활용될 것”이라고 했다.
2023.06.23 I 서대웅 기자
알잘딱깔센, 머쓱햇…방송 자막 무슨 뜻?
  • 알잘딱깔센, 머쓱햇…방송 자막 무슨 뜻?[반갑다 우리말]
  • tvN ‘뿅뿅 지구오락실’에서 등장한 신조어 ‘알잘딱깔센’(‘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있게’의 줄임말) 방송 캡처 이미지(사진=tvN 제공).언어(말)는 의사소통의 도구를 넘어 국민의 알 권리와 인권을 실현하는 연장입니다. 특히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공공언어는 국민이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쉬운 우리말로 써야 합니다. 국민 건강과 안전에 직결되는 만큼 일상생활의 질을 좌우한다고 해도 그 의미는 넘치지 않을 겁니다. 이데일리는 문화체육관광부·㈔국어문화원연합회·세종국어문화원과 함께 공공언어의 현 실태를 들여다보고, 총 20회에 걸쳐 ‘쉬운 공공언어 쓰기’를 제안하는 것이 이번 연재의 출발이자 목표입니다. <편집자주>[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방송 자막 시대가 열렸다. 그동안 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나 볼 수 있었던 한글 자막 서비스가 국내 콘텐츠까지 확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글 자막은 원래 청각 장애인을 위한 서비스 목적으로 도입됐지만, 최근에는 OTT 환경에 익숙해진 시청자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자막 서비스 프로그램 비중이 확대하고 있다. OTT가 지상파 방송의 송출 관행까지 바꾸고 있는 것이다. 한국어 자막 서비스가 늘어난 만큼, 국적불명의 신조어나, 방송에 부적합한 언어 사용이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실제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에서 펴낸 ‘2021년 방송언어 조사 자료집’에 따르면 그해 상반기 텔레비전(TV) 예능 프로그램 한 편당 노출된 영어 자막(영문 또는 한글)은 68.2회에 달했다. 2019년 47.9회, 2020년 57회였던 것을 감안하면 매년 10회씩 늘어난 셈이다. ‘머쓱햇’, ‘OO둥절’, ‘먹OO’ 등 2020년부터 1년 반 동안 예능 프로그램에서 사용된 신조어도 75건이었다. 의도적 표기 오류는 프로그램당 지상파 11건, 기타 케이블 45건으로 집계됐다.‘알잘딱깔센’(‘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있게’의 줄임말·tvN ‘뿅뿅 지구오락실’), ‘팜유 라인’(MBC ‘나 혼자 산다’), 행사러’(KBS 2TV ‘해피투게더’), ‘드루와’(MBC ‘전지적 참견시점’), ‘띵곡’·‘웬열’(SBS ‘런닝맨’), ‘뙇’ ‘뮈안해’(JTBC ‘아는형님’), ‘갓창력’ ‘Aㅏ 그렇구나’(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등 지상파와 종편, 케이블채널 등을 가리지 않고 출처도, 뜻도 알 수 없는 한글 자막이 남용된 사례다. 팜유 라인 같은 신조어의 경우, 이전 방송을 보지 못한 시청자라면 앞뒤 맥락 없이 단어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국어전문가들은 이젠 방송 자막이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된 만큼, 방송의 영향력을 고려할 때 우리말로 쓰거나 쉽고 명확한 단어를 쓰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김슬옹 세종국어문화원 원장은 “방송 자막은 청각 장애인을 배려하면서도 입말과 글말의 장점을 이어주는 제3의 언어로 순기능이 많다”며 “그런 만큼 잘못 사용하면 언어공해가 된다. 입말의 역동성은 살리되, 입말을 보완해 주는 의미에서 소통을 존중하는 자막 글쓰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MBC ‘나 혼자 산다’가 최근 유행시킨 신조어 ‘팜유 라인’이 등장한 방송 캡처 이미지. 먹는 것을 워낙 좋아하는 방송인 전현무와 박나래, 배우 이장우를 일컫는 표현으로 ‘팜유(식용유)’를 사용한 요리를 즐긴다는 뜻이다.(사진=MBC제공).트로트 오디션 예능 프로그램의 방송언어 사용 실태(2023년 2월 기준). (자료=방송통신심의위원회).
2023.06.22 I 김미경 기자
배우 황은정, 댄스 트로트곡 '내스타일이야' 발매… 윤준호 작곡가 참여
  • 배우 황은정, 댄스 트로트곡 '내스타일이야' 발매… 윤준호 작곡가 참여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원뮤직오피스㈜는 오는 19일 배우 황은정의 첫 번째 트로트 싱글 앨범 ‘내스타일이야’를 발매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신곡은 신나는 리듬과 경쾌한 브라스가 특징인 댄스 트로트곡으로, 황은정의 시원하고 파워풀한 가창력을 담아 노래에 재미와 흥을 더했다.(사진=원뮤직오피스 주식회사)해당 앨범은 지난 19일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되었으며, 실물 앨범도 함께 발매되어 내달 1일부터 예스24 및 중소기업명품마루(△서울역 △대전역 △동대구역 △광주송정역)에서 구입할 수 있다.원뮤직오피스 관계자는 “황은정만의 독특한 감정을 담아 부른 포인트 가사 ‘내스타일이야’는 한번 들으면 기억에 남을 만한 강한 중독성을 지니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첫 솔로 앨범을 통해 앞으로 트로트 가수로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황은정에게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이어 “원뮤직오피스의 기획으로 발매되는 황은정의 첫 솔로곡 ‘내스타일이야’는 트로트 프로듀서인 윤준호 작곡가가 직접 참여하여 황은정의 색깔을 다시 한번 확실하게 보여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이번 곡은 기타리스트 전형기와 한국예술사관실용전문학교 실용음악학과장으로 재직 중인 윤준호 프로듀서가 참여했다. 윤준호 작곡가는 가수 태진아를 비롯해 TV조선 미스터 트롯, KBS 아침마당, MBN 보이스 트롯, MBN 헬로 트롯 출연자의 신곡을 제작한 바 있다.
2023.06.20 I 이윤정 기자
에스파·성시경·영탁 총출동…롯데면세점 K팝 콘서트 성료
  • 에스파·성시경·영탁 총출동…롯데면세점 K팝 콘서트 성료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롯데면세점은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가 총출동한 ‘제 32회 롯데면세점 패밀리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에스파(사진=롯데면세점)롯데면세점 패밀리콘서트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2006년부터 롯데면세점이 주최해 누적 관람객 100만 명을 모은 K컬처 대표 이벤트이다. 이번 패밀리 콘서트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공연 기간 동안 내국인 고객과 중국, 일본, 동남아, 중동, 미국, 유럽 지역에서 온 다국적 관광객 약 3만 명이 패밀리콘서트를 즐겼다.첫째 날인 16일에는 NCT 드림, 스트레이키즈, STAYC, 에스파, 킹덤, 이채연 등 국내 최정상급 아이돌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둘째 날인 17일에는 성시경, 거미, 크러쉬, 적재, ITZY, ENHYPEN 등 실력파 K팝 가수들이 뛰어난 가창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으며, 18일에는 트로트 특집으로 구성해 영탁, 이찬원, 장민호, 장윤정, 진시몬, 그리고 송가인이 패밀리 콘서트의 마지막 날을 뜨겁게 달궜다.영탁(사진=롯데면세점)특히, 중국, 일본, 동남아, 중동 등 5000여명의 대규모 외국인 관광객들이 이번 패밀리콘서트 관람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기념해 롯데면세점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방문의해위원회,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한국의 관광명소와 더불어 쇼핑과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결과이다. 여기에 롯데물산, 롯데JTB, 롯데월드, 롯데컬처웍스 등 롯데 계열사 홍보존 및 영상상영 등을 통해 롯데그룹의 관광 인프라를 적극 홍보했다.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다양한 국적의 고객들이 함께 즐긴 롯데면세점 패밀리콘서트가 일상회복의 신호탄이 되어 면세산업도 다시 활기를 찾길 바란다”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메가 이벤트를 마련해 외국인 관광객을 직접 유치하고 한국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6.19 I 정병묵 기자
'불타는 트롯맨' 박민수, 'NO 징징' 발매…한문철 변호사 협업
  • '불타는 트롯맨' 박민수, 'NO 징징' 발매…한문철 변호사 협업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불타는 트롯맨’ 박민수가 한문철 변호사와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으로 만난다.한문철 변호사, 가수 박민수. (사진=MBC)박민수는 18일 정오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한문철 변호사와 함께한 MBC 예능 프로그램 ‘훅 까놓고 말해서’ 파트1 ‘NO 징징’을 발매한다. 민수현, 김중연, 박민수, 공훈으로 구성된 뉴트로트 보이그룹 불타는 F4 버전의 ‘NO 징징’도 함께 발매된다.‘NO 징징’은 세상에 맞서 포기하지 않고, 어떤 고난이 와도 부딪혀 보겠다는 패기 가득한 메시지를 담아낸 곡이다. 도로 교통법 전문 변호사이자 방송인인 한문철 변호사가 작사에 참여해 독창적인 화법을 녹여냈다. 한문철 변호사 집안의 가훈 ‘징징대지 말자’가 영감이 되어 EDM 음악으로 탄생됐다.한문철 변호사와 박민수는 지난 17일 오후 MBC ‘훅 까놓고 말해서’ 본방송에서 ‘NO 징징’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며 음원 정식 발매 기대감을 높였다.박민수는 여유 넘치는 바이브와 당찬 에너지로 EDM 음악과 트로트의 만남을 완성도 높게 소화하며 리스너들의 흥을 돋웠다. 특히 듣고 보는 이들을 편안하게 하는 넉살과 기분 좋은 에너지가 한문철 변호사와 폭발적인 시너지를 만들어내며 이색 재미를 선사했다. 새로운 도전으로 반전 매력을 드러낸 한문철 변호사와 묵직한 내공의 박민수가 만나 색다른 음악을 통해 젊은 세대를 향한 메시지를 전한다.‘불타는 트롯맨’의 유닛, 불타는 F4 버전의 ‘NO 징징’도 18일 정오 함께 발매된다. 민수현, 김중연, 박민수, 공훈은 불타는 F4 결성 후 처음으로 대중에게 들려줄 음악으로 ‘NO 징징’을 선택해, 한문철과 박민수의 ‘NO 징징’과는 또 다른 매력과 에너지를 선물할 계획이다.한편 박민수와 불타는 F4가 속한 ‘불타는 트롯맨’은 전국투어 콘서트로 팬들을 다채롭게 만나고 있다.
2023.06.18 I 장병호 기자
"AI 태진아가 노래 교육" 이스트소프트, 김해시에 '스마트 경로당' 연다
  • "AI 태진아가 노래 교육" 이스트소프트, 김해시에 '스마트 경로당' 연다
  • (사진=이스트소프트)[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이스트소프트(047560)는 인공지능(AI) 휴먼을 활용해 김해시에 스마트경로당을 구축하는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을 컨소시엄 형태로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 규모는 8~10억 원으로 약 7개월간 김해시 권역 내 32개소 경로당을 스마트경로당으로 전환한다.이번 사업은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둔 김해시가 마련한 사업이다. 고령인구 거점이자 주요 복지 시설인 경로당에 AI 휴먼 기반 비대면 스마트 서비스를 적용하는 점이 핵심이다. 올해 이스트소프트는 AI 휴먼 비즈니스 모델 다각화를 위해 시니어케어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최근에는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명 지식재산권(IP) 확보에 많은 공을 들였다. 그 결과 국내 대표 트로트 가수 태진아 AI 휴먼 IP를 독점 확보하는데 성공했다.이스트소프트는 첫 시니어케어 프로젝트인 김해시 스마트빌리지 보급과 확산 사업을 위해 가수 태진아 IP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시니어 층에 인기가 많은 가수 태진아 AI 휴먼을 활용해 노래교실, 인지활동 등 고령층 교육과 여가 활동을 위한 콘텐츠를 스마트 TV에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향후에는 챗GPT와 연동한 AI 휴먼 태진아로 쌍방향 의사소통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해 이용자 나이와 건강상태에 따라 적합한 난이도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다양한 위급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자체 IP로 제작한 AI 휴먼을 키오스크에 탑재해 다양한 헬스케어 기기 활용도 도울 예정이다.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시니어케어 산업은 기술을 통해 양질의 서비스화가 필요한 영역”이라며 “AI휴먼은 정서적 요소까지 더해 기존과 차원이 다른 서비스를 구현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15 I 김가은 기자
세븐일레븐, 국내산 쌀 100% ‘송가인 생막걸리어라’ 출시
  • 세븐일레븐, 국내산 쌀 100% ‘송가인 생막걸리어라’ 출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자신의 이름을 따서 만든 막걸리인 ‘송가인의 생막걸리어라’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송가인 막걸리어라. (사진=코리아세븐)송가인은 ‘스타랭킹’에서 95주 연속으로 스타 트로트 여자 랭킹 1위를 차지할 만큼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트로트 가수로 중장년층 뿐 아니라 20~30대 팬들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송가인은 많은 지역 행사 등에 참여하면서 우리 농산물에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됐고 우리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던 중 막걸리에 주목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송가인은 자신의 시원시원한 목소리처럼 술술 넘어가는 막걸리를 만들기 위해 상품기획부터 디자인까지 직접 전 제작 단계에 참여하고 직접 수십번의 테스팅에도 참여했다. 실제 이런 송가인의 노력으로 ‘송가인의 생막걸리어라’는 부드럽고 깔끔한 목넘김을 자랑하며, 톡쏘는 탄산감으로 무더운 날씨에 시원하게 마시기 좋은 상품으로 탄생했다.무엇보다 우리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송가인의 뜻을 담아 100% 국내산 쌀만을 사용했다. 세븐일레븐 역시 트롯 가수 송가인의 대중적 인지도 뿐만 아니라 국내산 쌀 100% 사용으로 우리 농가의 쌀 소비 촉진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여 판매를 결정했다. 막걸리는 ‘힙걸리’ 등으로 불리며 젊은 MZ세대에게 그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편의점에서도 젊은 고객의 구매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세븐일레븐이 지난 5월 한달간 막걸리 구매 고객의 연령 분석을 실시한 결과 2년 전인 2021년 대비 20대 비중이 2배 가까이 증가하며 젊은 고객과 중장년 고객의 차이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 고객들의 인기에 힘입어 막걸리 전체 매출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지난 5월 세븐일레븐의 막걸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세븐일레븐은 송가인이 2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어 ‘송가인의 생막걸리어라’도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며 우리 쌀 소비 촉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재선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상품기획자(MD)는 “최근 막걸리에 대한 젊은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콜라보레이션 상품과 프리미엄 상품 등 보다 다양한 막걸리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며 “막걸리 고객층이 넓어진 만큼 보다 다양한 맛과 콘셉트를 적용한 특색 있는 막걸리들을 출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6.15 I 백주아 기자
'짠당포' 박성웅 "무명 때 카메라 감독이 '톱 가져와, 다리 자르게'" 충격
  • '짠당포' 박성웅 "무명 때 카메라 감독이 '톱 가져와, 다리 자르게'" 충격
  • 사진=JTBC[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짠당포’가 스타들의 단짠 토크쇼의 시작을 알렸다.지난 13일 첫 방송된 JTBC 토크쇼 ‘짠당포’에는 3MC들의 찐친 이혜영과, 연예계 소문난 찐친 박성웅X김용필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짠당포’에는 탁재훈, 윤종신, 홍진경의 찐친 이혜영이 첫 번째 손님으로 등장해 3MC의 과거를 폭로했다. 급기야 이혜영은 “나는 그때 박진영한테 마음이 있었거든”이라며 과거 박진영을 짝사랑했다는 사실을 셀프 폭로해 촬영장을 초토화시켰다.두 번째 손님으로 ‘짠당포’를 찾은 찐친 브로 박성웅X김용필은 상상 초월 브로맨스 에피소드들을 공개하며 친분을 과시했다. 20년 지기로 알려진 이들은 신혼여행도 함께 다녀온 사이로, MBTI와 귀를 움직이는 개인기까지 똑 닮은 절친 사이였다. 급기야 김용필은 박성웅과 손을 잡고 정관 수술까지 함께하러 갔었다며 상상 초월의 친분을 과시해 MC들을 놀라게 했다.이들은 각자 짠내나던 시절 맡긴 담보물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먼저, 박성웅은 신인 시절 맡겼던 ‘톱’을 꺼내 서러웠던 무명 시절 경험담을 털어놨다. 키가 훤칠한 박성웅 은 당시 카메라 감독에게 “톱 가져와라, 다리 좀 자르게”라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고 “꼭 성공해야겠다”라는 결심을 했었다고 전한다. 윤종신은 자신은 과거 외모 지적을 넘어 혐오를 당했었다며, “데뷔 초 TV 출연 후 오히려 앨범 판매량이 감소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이후 김용필이 케이블TV 아나운서로 처음 받았던 1년 치 급여명세표가 공개됐다. 김용필이 아나운서 지망생 시절 MBC 등 방송사에 여러 차례 입사 지원을 했으나 탈락했음을 고백하자, 박성웅은 “능력이 출중했던 친구가 잘 안 풀려 너무 안타까웠다”며 설명을 덧붙였다. 이어 어려움을 딛고 트로트 가수로 새 출발을 알린 김용필은 이문세의 ‘나는 행복한 사람’을 열창해 감동을 안겼다. JTBC ‘짠당포’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2023.06.14 I 유준하 기자
‘드림콘서트 트롯’ 정다경X김선근, MC로 ‘환상 케미’
  • ‘드림콘서트 트롯’ 정다경X김선근, MC로 ‘환상 케미’
  • 사진=SBS FiL, SBS M[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가수 한혜진과 영기, 정다경, 강예슬이 무대만으로 부산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 12일 오후 8시 방송된 SBS FiL, SBS M ‘더트롯쇼 특집 드림콘서트 트롯’(이하 ‘드림콘서트 트롯’)에서는 한혜진과 영기, 정다경, 강예슬이 출연, 화려하고 감동적인 무대를 선물했다. 이날 ‘드림콘서트 트롯’에서는 영기가 DJ로 등장, 친근한 ‘동네오빠’의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영기는 무대를 소개하는가 하면, 무대에 함께 오른 허찬미와 커플 케미도 보여주며 보는 이들에게 폭소를 안겼다. 제일 먼저 강예슬은 엄정화의 ‘Poison’(포이즌) 무대를 선보이며 보기만 해도 홀리는 매력을 자랑했다. 중독성 강한 강예슬 무대 다음으로 정다경은 고정우와 함께 장윤정의 ‘사랑아’를 불러 눈길을 모았다. 사랑스러운 드레스를 입은 정다경은 요정미를 뽐내는가 하면, 탄탄한 가창력 실력을 보여줘 모두를 들썩이게 했다.이후 영기와 정다경, 강예슬은 단체곡이었던 김연자의 ‘아모르 파티’로 신명나는 무대를 꾸몄고, 모든 에너지를 분출해 현장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또 정다경은 아나운서 김선근과 함께 ‘더트롯쇼 특집 드림콘서트 트롯’ 2부의 MC를 맡으며 찰떡같은 케미를 보여줬다. 후반부에서는 트로트계 대표 비주얼, 강예슬의 ‘사랑의 포인트’ 무대가 이어졌다. 강예슬은 플라워 패턴의 드레스로 청순한 매력을 과시하는 동시에 화사한 여신 아우라로 부산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강예슬 무대 후 ‘마지막 연인’ 무대에 오른 한혜진은 허스키한 음색과 노련한 무대 매너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가 하면, 애절한 표현력도 보여주며 많은 이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드림콘서트 트롯’을 집어삼킨 듯한 활약을 보여준 한혜진과 영기, 정다경, 강예슬은 앞으로도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트로트 팬들을 만나러 갈 예정이다.
2023.06.13 I 유준하 기자
도드람, 15일 신사옥 준공식 개최…2030 비전선포식 예정
  • 도드람, 15일 신사옥 준공식 개최…2030 비전선포식 예정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은 오는 1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 고덕비즈밸리 도드람타워에서 신사옥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사진=도드람타워)준공식에는 이수희 강동구청장, 진선미 국회의원, 농협축산경제 안병우 대표,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 조원태 한국배구연맹 총재를 비롯해 한돈산업 관계자 및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원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준공식 행사는 1, 2부로 진행되며, 1부에는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준공 경과보고 영상 상영, 기념사, 축사, 도드람 2030 비전 선포식의 순서로 진행되며, 2부 행사는 조합원과의 소통을 위한 자리로 트로트 가수 장민호, 김연자, 한혜진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질 계획이다.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도드람의 새로운 막을 열어줄 도드람타워가 완공됐다”며 “도드람은 서울시대를 맞아 시장과 소비자의 접점에서 전문식품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도드람은 준공식 개최 및 창립 33주년을 기념하여 이날부터 18일까지 일주일 간 도드람몰을 통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도드람한돈 삼겹살 500g, 목살 구이용 500g을 제품별로 선착순 333명에게 각각 1만900원, 9900원에 한정 판매하고 있으며, 도드람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댓글을 남긴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3명에게 도드람한돈 선물세트를 증정할 예정이다.이어 “협력 체계를 통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분쟁 해결 기준과 체계를 확립해나가면, 개인 간 거래 시장의 질서 확립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6.12 I 윤정훈 기자
'나랏말쌤2' 허경환·정다경·정호영, K문화 전파…첫방부터 대활약
  • '나랏말쌤2' 허경환·정다경·정호영, K문화 전파…첫방부터 대활약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허경환, 정다경, 정호영이 ‘나랏말쌤2’ 첫 방송부터 일타강사로 변신해 베트남에 K-문화를 전파했다.지난 8일 오후 7시 SBS FiL, SBS M, 라이프타임 ‘나랏말쌤 2 : 한류 일타쌤 원정대’(이하 ‘나랏말쌤2’)이 첫 방송 된 가운데, 허경환, 정다경, 정호영은 백호, 박진이와 함께 일타쌤 원정대로 뭉쳤다.이날 허경환은 예능 선생님으로, 정다경은 트로트 선생님, 정호영은 요리 선생님으로서 K-문화를 알리기 위해 베트남으로 떠날 준비를 시작했다.먼저 허경환, 정다경, 정호영은 베트남으로 떠나기 전 한국에 거주하는 베트남 유학생들을 상대로 ‘일타쌤’ 자격 검증 시간을 가졌다. 세 사람은 각자 본인의 장점을 살린 유익한 강의들로 웃음이 공존하는 특별한 시간을 선물, 앞으로 활약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자격 검증을 마친 허경환, 정다경, 정호영은 베트남에 위치한 세종학당에 방문, 본격적인 수업에 앞서 어떤 문화를 전파할지 긴급회의에 돌입했다. 이후 학생들과 만난 허경환은 “질문하고 싶은 거 있으면 질문하고, 재밌게 수업을 진행해보도록 하겠다”라며 한국어 수업을 시작했다.특히 일타쌤 원정대는 게임을 통한 한글 수업을 진행한 가운데, 허경환과 정호영은 몸 개그부터 주체할 수 없는 예능감으로 큰 웃음을 안긴 것은 물론, 정다경은 센스 넘치는 게임 실력으로 학생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허경환, 정다경, 정호영의 활약상은 앞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SBS FiL, SBS M, 라이프타임 ‘나랏말쌤 2 : 한류 일타쌤 원정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06.09 I 김보영 기자
아워홈, 서울정신요양원 노후 전면 리모델링 지원
  • 아워홈, 서울정신요양원 노후 전면 리모델링 지원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아워홈은 서울정신요양원의 안전한 식음 환경 조성을 위해 식당 리모델링 지원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사진=아워홈)아워홈은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서울정신요양원의 식당 위생 수준 향상을 통한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이번 활동을 전개했다. 소속 생활인들의 이용 빈도가 높은 식당의 벽면과 바닥 타일 도색, 실내 인테리어, 노후 테이블 교체 등 노후된 식당 시설을 전면 리모델링했다.8일 아워홈과 서울정신요양원은 성공적인 리모델링 공사 마무리를 기념해 식당 리모델링 후원 전달식을 열었다. 한웅철 아워홈 TFS사업부 담당과 백윤미 서울정신요양원장 등 양 측 주요 관계자와 생활인 180명이 참석했다.이날 후원 전달식과 함께 아워홈은 바질바게트 토마토 브루스게타, 크래커 카나페 등으로 구성된 특식을 제공했으며 트로트, 마술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생활인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백윤미 서울정신요양원장은 “생활인들 생활 편의를 위해 지원해준 아워홈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생활인들이 위생적인 식사를 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쾌적한 공간이 마련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장성호 아워홈 TFS사업부장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쾌적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이번 활동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꾸준히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3.06.09 I 윤정훈 기자
내놓으면 완판…패키지여행, MZ세대 홀리다
  • 내놓으면 완판…패키지여행, MZ세대 홀리다
  • 모두투어가 출시한 홍콩 ‘컨셉투어’[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기나긴 팬데믹을 거쳐온 여행업계가 다양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특히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MZ(20~30세대)를 패키지 여행시장으로 끌어들이려는 노력이 눈에 띈다. 그동안 패키지여행은 중장년층의 전유물로 여겨지며 젊은층의 외면을 받았지만 최근에는 전문가나 인플루언서 등 유명 인사와 떠나거나 체험하는 여행상품이 인기를 끌면서 여행사를 찾는 MZ세대가 늘고 있다. 이에 관련 상품들은 진화를 거듭하며 다양해지는 모습이다. ◆망설이면 품절…MZ세대에 인기 높은 명사 동반 상품 8일 모두투어는 특정 주제를 갖고 인플루언서와 떠나는 ‘컨셉투어’ 상품의 예약자 중 95%가 MZ세대라고 밝혔다. 패키지여행 상품임에도 여행사의 기획력과 명사의 인기가 결합되면서 젊은 층마저 사로잡은 것이다. 실제로 모두투어가 출시한 ‘홍콩 컨셉투어’ 상품은 큰 호응 속에 매진되고 있다. 지난달 26일 출발한 상품의 경우 판매 당일 예약을 원하는 여행객이 200명 넘게 몰리면서 판매 개시 30초 만에 완판됐다. 인기 여행 크리에이터 청춘유리, 영상 크리에이터 서이룬과 함께 떠나는 구성이 팬들을 끌어모았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팬데믹 이후 소중한 여행, 가치 있는 경험을 위해 더 투자할 의향이 있는 수요가 늘었다”며 “단순 고가의 프리미엄 상품보다는 특별한 여행의 추억을 만들기 위해 이색적인 여행을 선호하는 수요가 꾸준히 늘었고, 특정 분야의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이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에 대한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하나투어 ‘키르기스스탄 하이킹’ 상품하나투어는 MZ세대 공략을 위해 특별 프로그램을 내놓았다. 젊은 여행객에게 인기 높은 커뮤니티 ‘여행에미치다’와 합작한 ‘여미투어’의 첫 번째 목적지는 키르기스스탄이었다. 현지의 대자연을 8박 9일간 걷고 즐기는 해당 상품은 지난달 11일 판매 시작 5시간 만에 매진됐다. 키르기스스탄이 유명 여행지가 아닌 데다 하루 평균 10㎞를 걸어야 하는 고된 일정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결과다. 아웃도어 투어 전문가이자 배우 겸 모델인 길바울이 투어 호스트로 전 일정 동행해 여행자들을 직접 이끄는 것이 인기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여행을 통해 MZ세대들의 버킷리스트를 실현해 줄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여미투어’를 기획했다”며 “전문가 및 인플루언서, 그리고 비슷한 취향을 가진 이들과 동행한다는 점이 MZ세대의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MZ세대는 부모 세대를 타깃으로 한 상품에도 관심을 보였다. 교원투어는 지난달 20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파워풀 K-트로트 페스티벌’과 연계한 대구 여행상품이 출시 하루 만에 준비한 좌석 250석이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대구 주요 여행지와 함께 인기 가수들이 무대에 서는 트로트 콘서트를 결합한 이색상품으로, 중장년 층은 물론 부모님께 콘서트 관람 기회를 선물하려는 MZ세대까지 몰리며 조기에 매진됐다. ◆MZ 취향에 맞춘 섭외, 상품 다양화 등 추진MZ세대의 취향이 폭이 워낙 넓고 빠르게 변하다 보니 여행사의 상품도 다양해지는 모습이다. 단순히 유명 인사를 만나는 것을 넘어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가 선택의 관건이 되는 분위기다. 인터파크, 김자인 선수와 동반하는 태국 크라비 상품인터파크는 새로운 여행 문화를 만들자는 목적으로 지난 3월 SIT팀을 신설해 테마여행 상품을 내놓고 있다. 그중 하나가 지난달 10일 출발한 ‘클라이밍 여제’ 김자인 선수와 함께하는 4박6일 태국 크라비 여행상품이다. 클라이밍 분야의 최고 전문가에게 실전 등반 팁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마니아들의 호응이 이어졌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기존 패키지 상품과 다른 스타일의 상품이 기획되면서 동일 지역이라도 고객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즐기는 방법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이 새로운 문화에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한 만큼 앞으로 대한민국 선수를 만날 수 있는 유럽 축구 상품을 비롯해 역사투어, 책과 함께 가는 투어, 전문가 동반투어 등 다양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인이 만나기 어려운 명사를 섭외하는 것도 여행사를 찾는 이유다. 하나투어는 소설 ‘개미’ 등으로 유명한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와 만남을 갖는 제주 여행상품을 판매 중이다. 2박 3일 일정 중 둘째 날에 작가와 2시간가량 팬 미팅을 진행하며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직접 묻고 풀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작가의 내한 기간에 맞춰 기획된 상품으로 오는 30일 출발하는 일정이며 이미 대부분의 좌석이 팔리면서 매진을 앞두고 있다. 하나투어의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와 떠나는 제주여행하나투어 관계자는 “처음 전문가와 함께하는 테마 상품을 시작했을 때는 일반 관광형 패키지 상품과 비교해 아무래도 가격이 높아 반신반의했다”면서 “하지만 상품의 가치를 인정해주는 분들이 많았고, 다녀온 분들의 만족스러운 피드백을 경험하며 브랜드 이미지 개선 등에 도움이 된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누구나 알만한 유명 인사가 아니라도 목적에 따라서 좋은 반응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교원투어는 ‘아이와 함께 떠나는 아이비리그’ 상품을 출시했다. 한국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미국 아이비리그 5개 대학을 탐방하는 상품으로 예일대 방문 시에는 한국인 재학생과 함께하는 투어가 포함됐다. 어린 자녀와 여행도 하고 공부에 대한 의욕도 일으킬 수 있는 만큼 젊은 부모들의 호응이 쏟아졌고 500만원에 가까운 고가에도 7월에 떠나는 일부 일정이 마감되기도 했다. ◆젊은 세대 유혹하는 패키지… 새로운 성장동력 될까여행사는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상품에 대해 긍정적이라는 입장이다. 특히 MZ세대는 원하는 가치에 아낌없이 비용을 지불하는 심리적 만족도에 중점을 두는 경우가 많다. 명사 동반 상품의 경우 ‘이름값’에 따라 기다리는 팬이 많다 보니 상품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클릭 전쟁’이 벌어지며 순식간에 매진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가격이 다소 높아도 저항감이 덜한 것도 특징이다. 모두투어의 ‘청춘유리X서이룬 홍콩’ 상품의 경우 1박에 100만원에 달하는 최고급 부티크 호텔에 숙박하는 부담에도 불구하고 대기 예약까지 몰리며 판매가 금세 끝났다. ‘고민하면 매진’인 상황이라 일반 상품에 비해 가격 영향이 덜하다는 설명이다. 고무적인 결과가 이어지면서 여행사는 MZ세대를 새로운 동력으로 삼겠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 여파로 천편일률적이었던 상품에 창의적인 기획이 더해지고 있으며, 팬데믹 이후 침체됐던 여행시장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는 모습이다. 고객이 젊은 층으로 확대되고, 기업의 이미지가 젊어지는 부수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윤우 모두투어 홍보마케팅부 매니저는 “일부 명사의 경우 코로나 이전보다 높은 개런티를 요구하는 것은 사실이나 조율을 통해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특히 MZ세대의 패키지 상품 유입이라는 효과로 새로운 지역 개발 및 상품화 등이 이뤄지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3.06.09 I 김명상 기자
'화요일은 밤이 좋아' 정다경X강예슬, 듀엣 공연서 열창
  • '화요일은 밤이 좋아' 정다경X강예슬, 듀엣 공연서 열창
  • 사진=TV조선[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가수 정다경과 강예슬이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서 듀엣을 결성해 완벽한 무대로 승리를 견인했다. 정다경과 강예슬은 지난 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 출격했다.이날 방송은 ‘뽕짝쿵짝 패밀리 특집’으로 꾸며져 트롯 패밀리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정다경과 강예슬은 나란히 앉아 패밀리들이 하나씩 등장할 때마다 귀여운 안무와 더불어 찰진 리액션으로 시작부터 방송의 에너지를 더했다.정다경과 강예슬은 장민호 팀으로 참전했다. 1대 1로 스코어가 동점인 가운데 3라운드로 나선 정다경은 송가인을 대결 상대로 골라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가인 언니의 눈물을 보고 싶다”라며 당찬 출사표와 함께 홍진경의 ‘눈물비’를 선곡한 정다경은 선공을 선택해 가슴 절절한 감성을 그대로 전달하며 98점으로 승리했다.4라운드에 걸쳐 1 대 1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5라운드부터는 2 대 2 대결이 펼쳐졌다. 정다경과 강예슬은 오유진 유일남 여사와 대결이 성사된 가운데, 특히 이번 라운드는 행운권 라운드로 2점이 걸려있는 만큼 모두의 시선이 집중됐다.화려한 비주얼로 ‘화밤’의 소녀시대로 등극한 두 사람은 주현미&서현 ‘짜라자짜’를 선곡, 완벽한 파트 분배와 각자의 매력이 도드라지는 무대로 트로트의 구성진 맛을 살리면서도 신명나는 분위기로 스튜디오의 공기를 바꿔버렸다. 이렇듯 듀엣으로 활약하며 96점이라는 고득점에 성공했지만 승리를 가져오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화요일은 밤이 좋아’는 매우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2023.06.07 I 유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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