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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 보는 이데일리 신문]못 거둔 세금 102조 부가세 체납만 28조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다음은 22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못 거둔 세금 102조 부가세 체납만 28조-美 부채한도 상향 합의...디폴트 고비 넘겼다-“재정중독 시대, 국가부채發 금융불안 이어질 것”-치료비 지원받은 학폭 피해자 2.5%뿐△2면-포트폴리오 확대...非은행 M&A 속도 낸다-미디어아트 체험, BTS 전시까지...한일 훈풍 타고 3000여명 북새통△3면-소비자가 낸 세금인데 ‘배달사고’ 빈번...부가세 징수, 납부체계 손볼 때-고소득층부터 지갑 ‘리오프닝’ 1000만원 벌면 580만원 썼다△4면-피해 학부모, 온갖 서류 직접 제출해야...교사는 “청구절차 잘 몰라요”-전세사기 피해자 내달부터 DSR 미적용, LTV완화-대의원 1명=권리당원 56명 표 “돈봉투 원인” “애먼 제도 잡나”-아시아나 비상구 옆좌석 만석이어도 판매 안한다△5면-부채한도 올리는 대신...2년 동안 정부지출 제한키로-한미일 등 14개국, 공급망 위기 공동 대응한다-中 급했나...“한국과 반도체 공급망 협력 강화 합의” 일방 발표△6면-“美금리인상, 6월 중단해도 9월까지 한번 더 올릴 것”-“美 부채 한도, 협상 다른 국가 더 타격”△8면-‘거야 입법 강행→거부권’ 악순환 6월 국회도 강대강 대치 ‘먹구름’-여 수도권 지지율 ‘약진’-쇄신 외치던 민주당, 보름 가까이 집안싸움만-여 “김남국 잠행쇼하며 세비 따박따박” 제명 압박-50일 가까이 잠잠한 北...무력도발 가능성 상존△9면-韓원자력 수소 생산기술, 3년 내 미국 앞지를 것-한전 사장공백 장기화 조짐-무디스 “韓 잠재성장률 2% 수준으로 두화할 것”-온라인 쇼핑이 대세...판매 종사자 4년째 40만명 줄어△10면-“변동 금리는 위험”...프랑스 주담대 97%가 ‘고정’-“은행 가계대출 부실채권 연말 3조로 늘 것”-이석용 NH농협은행장 “중기 금융지원 강화”△12면-“딱 내스타일이야”...MZ세대 사로잡은 기아, 내수판매 1위 질주-탈중국, 수익성 확대, IRA혜택 K양극재가 전구체 국산화 서두르는 이유-에어컨 기증하며 환경캠페인도 조주완식 중동, 아프리카 공략법-호반그룹 식구 된지 2년 만에...대한전선 승승장구△13면-핀테크사 ‘금융사 입점 경쟁’...카카오페이, 토스 2강 구도-구글 계정 하나면 OK...명령어 넣으면 1~2분 안에 그림 뚝딱-네이버-카카오, 나란히 주력 서비스 UI개편△14면-장례 서비스는 기본, 결혼-생일잔치-여행까지 도와드립니다-화장품-헬스케어로 사업 다각화...올 매출 1000억 달성-동반위-CJ온스타일, ‘ESG지원사업’ 1호 협약 체결△15면-“가공김치 이젠 프리미엄 승부”...특급 호텔 경쟁 후끈-파리바게뜨 가맹점주 직접 빵 만든다-BTS 데뷔 10주년 앞두고 유통업계 ‘아미’ 잡기 총력전-스타벅스 여름 e-프리퀀시 첫 날 앱 방문 최대 80%↑△16면-엔비디아의 ‘축복’ 반도체 ETF 활짝-누리호 날자 차익실현 매물...숨고르는 우주항공주-‘미국판 트와이스’ A2K 데뷔 임박...JYP시총 6조 정조준△18면-채권 막차타는 개미들 느는데...높은 수수료는 ‘성장 족쇄’-하반기 경제 전망 암울...지주사株옥석가리기 시작-“부동산 조각 투자, 5년 내 대중화 시킬 것”-이달들어 유상증자 21곳 절반 넘는 11곳 주가 하락△19면-“미친 집값” “육아 떄문에”...탈서울 가속화-재건축 부담금 완화, 실거주 의무 폐지 내일 국토위 논의...여야 치열한 공방 예상-국토부 산하 공공기관 ‘낙하산 인사’ 논란 시끌-전세사기 특별법, 가해자 형사처벌 강화 부분 빠져 아쉬워△20면-드랙퀸과 민중가수의 컬래버 “절망 끝 이들에 희망 전할 것”-헨리 8세 여섯 아내의 귀환 센터 자리 놓고 ‘한풀이 배틀’-전자책으론 무료인데도 13주째 판매 1위 ‘돌풍’△22면-‘300야드 장타소녀’ 방신실, 생애 첫승 신고했다-‘믿음으로 완성된 띠동갑 파워’ 한국탁구 희망 선물-한국 축구, U-20 월드컵 3연속 16강 진출-496골 메시, 495골 호날두 넘었다△24면-예고된 홍수, 또 이상기후 탓만 할 텐가-우주기술은 착하고 건설기술은 나쁜가-미중 사이 낀 韓, ‘경제몸집’ 키워라△25면-가업상속은 부 아닌 책임의 대물림-플랜B없는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한국판 스페이스X’ 나오려면△26면-뛰어난 가성비로 韓MZ세대 입맛 사로잡았죠-“퀄컴 과징금 소송, 산업 질서 유지시켜 준 판결”-100세 맞은 키신저...“꺼지지 않는 호기심이 장수 비결”-LG, 청년에 AI무료 교육...“LG에이머스‘ 3기 모집-최일남 전 한국작가회의 이사장 별세...향년 91세△27면-월 200만원 ’필리핀 이모님‘ 몰래 이직, 무슨 스로 막나요-40개월 만에 사실상 ’엔데믹‘ 6월부터 격리 의무 사라진다-면허 없이도 5분이면 대여...도로 질주하는 ’무면허 킥보드‘-경비원에 갑질한 20대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24개월 이하 양육 가정 이동권 보장 양천구, 서울 엄마아빠 택시 시범운영
- [웰컴 소극장]굴뚝을 기다리며·특급호텔·띨뿌리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대학로를 비롯한 서울 시내 많은 소극장에서 올라가는 공연에 대한 정보를 접하기란 쉽지 않다. ‘웰컴 소극장’은 개막을 앞두거나 현재 공연 중인 소극장 연극 중 눈여겨 볼 작품을 매주 토요일 소개한다. <편집자 주>연극 ‘굴뚝을 기다리며’ 포스터. (사진=극단 고래)◇연극 ‘굴뚝을 기다리며’ (5월 25일~6월 11일 연우소극장 / 극단 고래)20세기를 대표하는 극작가 사무엘 베케트의 ‘고도를 기다리며’를 오마주한 작품이다. 극단 고래의 이해성 대표가 극작과 연출을 맡았다. 노동자들과의 지속적인 연대 활동을 쌓아온 경험과 질문을 바탕으로 원작에서 ‘고도를 기다린다’는 모티브만을 차용해 굴뚝에 올라 굴뚝을 기다릴 수밖에 없는 노동자들의 이야기로 다시 썼다. 인간노동의 문제와 동시대 한국 사회의 부조리한 노동현실을 다룬 작품으로 2021년 초연 이후 2년 만의 재공연이다. 배우 홍철희, 오찬혁, 사현명, 김재환, 김예람 등이 출연한다.연극 ‘특급호텔’ 포스터. (사진=극단 초인)◇연극 ‘특급호텔’ (5월 26~28일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 / 극단 초인)18세 옥동이, 17세 금순이, 16세 보배, 11세 선희.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그녀들은 동무이자 가족과 같은 존재로 서로가 서로에게 위안이 돼 주며 위안소의 처참한 하루하루를 간신이 버텨나간다. 위태롭게 금지된 야간밀담을 나누며 잠들 수 없는 밤을 눈물과 오열로 지샌다. 탈출만이 살 길이라고 동료들을 설득하던 금순은 결국 혼자 야반도주를 하는데…. 미국 극작가 라본느 뮐러가 일본에서 체류하던 중 위안부에 관한 이야기를 접한 뒤 집필한 작품. 극단 초인의 박정의 대표가 연출한다. 배우 한다희, 김민정, 박현숙, 이세훈, 강태우, 유태혁 등이 출연한다.연극 ‘띨뿌리’ 포스터. (사진=극단 수)◇연극 ‘띨뿌리’ (5월 26~28일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 극단 수)1951년부터 2005년까지 54년 동안 미군의 공군폭격장으로 사용돼 고통받아온 매향리 마을의 주민 춘매와 가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이다. 하루 8시간 이상 폭격이 가해지는 땅에서도 일상을 살아가던 춘매의 가족은 한순간에 들이닥친 포탄으로 순식간에 모든 삶이 무너지고 만다. 차남 칠현은 매향리 폭격장 반대운동에 참여하게 되고, 안기부는 장남 정현에게 폭격장 관리자로 일할 것을 요구한다. 극작가 김윤식의 희곡을 연출가 구태환이 무대화한다. 배우 황세원, 박완규, 박초롱, 이수형, 박승희, 김성철, 성노진, 김희창, 엄지환, 노상원, 오택조, 유진희, 김민재, 김민경, 조성국, 박종호, 조창희, 박형준, 이상현, 김광태, 이예진, 최준혁 등이 출연한다. 제44회 서울연극제 공식참가작이다.
- 해비치 명동 중식당, 홍콩식 딤섬 세트 신규 출시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정통 중식당 ‘중심 명동’에서 향긋한 차와 딤섬 메뉴로 느긋한 식사를 즐기는 홍콩식 브런치를 경험할 수 있는 ‘얌차 세트’를 오는 22일부터 선보인다. 얌차 세트(사진=해비치)‘얌차(飮茶)’는 ‘차를 마시다’라는 의미로, 아침과 점심 사이에 차와 함께 딤섬을 즐기는 홍콩의 대표적인 식문화이다. 중심 명동의 얌차 세트는 다채로운 풍미를 담은 딤섬 6종을 비롯해 중심의 인기 요리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싱가폴 프리미엄 차 브랜드 ‘티더블유지(TWG)’의 차가 함께 제공돼 음식과의 매력적인 마리아주를 경험할 수 있다.딤섬 메뉴로는 돼지고기의 육즙이 풍부한 ‘샤오마이’, 새우의 탱글한 식감이 뛰어난 ‘하가우’, 진한 버섯 향을 담은 ‘모렐 버섯 덤플링’, 폭신한 빵 안에 돼지고기를 넣은 ‘차슈바오’, 무를 갈아 만든 ‘순무 케이크’, 소고기 갈비살로 속을 채운 ‘복주머니 튀김’ 등 6종류로 구성된다. 아울러 은은한 마라향과 아삭한 식감의 중국식 오이 무침 ‘파이황과’와 새콤한 소스가 더해진 ‘방방치킨’이 전채로 준비되며, 싱싱한 활가리비로 만든 ‘XO소스 활가리비찜’, 은은한 향의 연잎으로 감싼 ‘닭고기 연잎 찹쌀밥’이 제공된다. 디저트로는 국내산 단팥을 사용해 셰프들이 손수 빚은 중국식 떡 ‘지마구’와 달콤한 ‘코코넛 망고 푸딩’을 맛볼 수 있다.식사와 함께 곁들일 수 있는 차는 TWG의 깊은 흙내음을 담은 보이차와 향긋한 재스민차, 쌉싸래한 우롱차가 제공되며, 취향에 따라 선택해 여유로운 티타임을 즐길 수 있다.얌차 세트는 오전 11시반부터 2시반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1인당 7만5000원이다.한편, ‘중심 명동’은 광동 요리를 토대로 특급 호텔 수준의 정통 중국 요리를 선보이는 고급 중식당이다. 화려한 오리엔탈 무드의 인테리어로 해외의 고급 레스토랑에 들어선 듯한 분위기를 자아내, 식사를 하는 동안 일상과 분리된 이국적인 분위기 속에서 고급스러운 미식을 즐기기 좋다.
- 시몬스 침대, 시몬스 맨션 동해점 오픈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시몬스 침대는 강원도 동해시 천곡동에 ‘시몬스 맨션 동해점’을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사진=시몬스 침대)시몬스 침대에 따르면 시몬스 맨션 동해점은 삼성디지털프라자 동해점, LG전자베스트샵 동해점, 롯데하이마트 동해점 등 대형 가전매장과 밀집한 핵심 상권에 자리했다. 또한 편리한 교통망으로 동해시 천곡동, 송정동, 묵호동, 북평동뿐만 아니라 삼척시, 태백시 등 주변 지역 고객 수요까지 흡수할 전망이다.매장에서는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 ‘뷰티레스트(Beautyrest)’의 인기 모델이자 국민 혼수템으로 꼽히는 ‘젤몬(Zalmon)’, ‘윌리엄(William)’, ‘에디슨(Edison)’, ‘헨리(Henry)’ 등 다양한 모델을 경험할 수 있다. 여기에 2023년 신제품 침대 프레임 ’아를라(Arla)‘, ‘루엔 II(Luen II)’, ’솔레이(Soley)‘ 등과 더불어 라이프스타일 컬렉션 ’케노샤‘의 퍼니처와 베딩 등 시몬스 제품으로만 이뤄진 침실 스타일링인 ’시몬스 룩‘도 만나볼 수 있다.뿐만 아니라 뷰티레스트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한정판으로 출시한 ‘뷰티레스트 1925’도 체험 가능하다. 뷰티레스트 1925는 ‘업계 유일의 세상을 이롭게 하는 ESG 침대’로 해당 제품이 판매될 때마다 소비자가격의 5%가 2025년 완공 예정인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 리모델링 기금으로 자동 기부된다.시몬스 침대는 시몬스 맨션 동해점 오픈을 기념해 구매 고객 대상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사은품은 구매 금액 별로 상이하며, 한정 수량으로 조기 소진될 수 있다.최대 36개월 장기 카드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인 ‘시몬스페이’를 활용하면 일시불과 이자 부담 없이 합리적인 가격에 특급 호텔 침대를 소유할 수 있다. 여기에 대국민 안전 확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5월 가정의 달 맞이 ‘패밀리 프로모션’ 혜택도 중복 적용 가능하다. 시몬스는 국내 대표 항공사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과 특별 마일리지 프로모션도 전개 중이다. 소비자는 시몬스 침대 제품 구매 시 결제 금액 기준 3000원당 1마일리지 최대 1만 마일리지를 대한항공 또는 아시아나항공에 적립할 수 있다. 기존 항공사 제휴 카드 혜택도 중복 적용 가능하다.뿐만 아니라 시몬스는 최근 애플페이의 국내 상륙에 발맞춰 전국 시몬스 갤러리와 시몬스 맨션 그리고 온라인 자사 몰에서 애플페이 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애플페이 외에도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등 다양한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 [르포]'한 끼 70만원'도 OK…루이비통 레스토랑 또 '만석'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의 세 번째 팝업 레스토랑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국내 최초로 식음료(F&B) 사업을 전개한 루이비통은 전 세계 유명 셰프와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미식 경험을 확장하고 있다. 이코이 at 루이비통 디너 메인 메뉴인 두릅과 구운 고구마를 곁들인 주꾸미 구이(왼쪽)과 그린 가디스 드레싱과 칠리 튀김을 곁들인 한우 스테이크. (사진=백주아 기자)◇한식 제철 식재료 활용한 독특한 요리지난 4일 방문한 서울 강남구 청담동 메종에서는 영국 런던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 ‘이코이’와 협업한 루이비통 레스토랑이 문을 열었다. 지난달 17일부터 시작한 온라인 사전 예약은 시작과 동시에 평일·주말 저녁 자리는 모두 마감됐다.이코이는 영국 런던의 문화예술 허브로 떠오른 ‘180 더 스트랜드’에 위치한 식당으로 세계 각지의 다양한 문화를 접목해 독창적 요리를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코이 at 루이비통 전채요리 3종. (사진=백주아 기자)‘루이비통X이코이’ 저녁 메뉴는 총 10가지 코스로 매 코스마다 한국의 다양한 봄 식재료와 향신료를 두루 활용한 게 특징이다. 전채 요리로는 후추향과 허브향이 어우러진 차가운 차와 함께 조기젓과 봄나물, 화이트 와인을 발효한 베아르네즈를 올린 타르트, 쪽파를 올린 참치 토스트, 캐비어에 인삼 크림과 샤프론 오일을 곁들인 요리가 나왔다. 조기젓과 인삼 등은 한국인에게 익숙한 식재료이지만 이코이만의 독창적 해석과 함께 특별한 맛을 냈다. 이코이 at 루이비통 메인 요리 대구요리와 올리브 볶음밥. (사진=백주아 기자)메인 요리 역시 한국인에게 친숙한 재료를 특별하게 만든 음식들이 줄줄이 나왔다. 봄철에 나는 향긋한 두릅에 구운 고구마를 곁들인 주꾸미 구이, 구운 화이트 콤부(다시마) 양배추절임과 된장 소스로 풍미를 더한 대구 요리, 꽈리꼬추 드레싱과 고추 튀김을 곁들인 한우 스테이크와 블랙 올리브를 곁들인 볶음밥까지 친숙한 한식 재료를 활용한 새로운 시도가 돋보였다. 실제 주꾸미와 두릅 등은 이코이에서 처음 사용된 식재료로, 셰프가 메뉴를 구성함에 있어 얼마나 치열하게 고민했는지가 돋보였다. 후식으로는 바닐라와 더덕 시나몬을 곁들인 쌀 아이스크림과 구운 버섯에 짭짤한 캐러멜과 자스민 향이 돋보이는 슈, 멕시칸 스타일의 칠리 슈가로 풍미를 더한 제철 과일 배 등 한국의 맛과 이코이의 정교한 기교가 융합된 디저트가 준비됐다. 제레미 찬 이코이 총괄셰프는 “한식은 다양한 식감과 간결함, 깊은 풍미와 담백함의 대비가 놀라운 조화를 이룬다”며 “루이비통과 함께 한국의 아름다운 봄이 선물한 신선한 재료에 이코이만의 해석을 더해 ‘다름이 만나 새로움이 되는’ 특별한 요리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코이 at 루이 비통 전경. (사진=루이비통)◇3번째 레스토랑도 전좌석 매진감각적인 인테리어도 눈에 들어왔다. 루이비통은 자사 디자인 철학과 이코이 특유의 현대적인 감성을 표현하기 위해 레스토랑 내부는 벽에서부터 천장까지 곡선 형태로 부드럽게 이어지는 우드톤의 벽과 대리석 상판의 테이블 등 감각적인 디자인 요소를 반영했다. 또 지난 4월 밀라노 가구 박람회에서 선보인 루이비통의 가구 ‘오브제 노마드 컬렉션’의 작품도 팝업 레스토랑에서 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천장을 수놓은 ‘아틀리에 오이’의 새로운 작품 케트살(Quetzal) 대형 장식 모빌은 우아함의 극치였다. 케트살은 남미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새다. 이코이 루이비통의 3가지 섹션 가격은 1인 기준 점심은 25만원, 저녁은 35만원, 애프터눈 티는 10만원 등으로 책정됐다. 식사 때 기호에 따라 와인을 곁들일 경우 점심은 45만원, 저녁은 70만원이다. 2인이 저녁 식사에 와인을 추가하면 총 140만원을 지출하는 셈이다.높은 가격에도 루이비통 레스토랑을 경험하는 것은 ‘하늘의 별 따기’에 가깝다. 단기 팝업으로 진행되는 만큼 세상에 단 한 번 뿐인 미식을 위해 기꺼이 지갑을 여는 것이다. 가격과 관계없이 브랜드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팝업 레스토랑 예약은 전쟁을 방불케 한다. 실제 앞서 진행된 첫 번째 ‘피에르 상 보이에’와 두 번째 ‘알랭 파사르’ 팝업은 사전 예약사이트가 열리고 5분 만에 전 좌석이 마감됐다. 이번 이코이 팝업 역시 당근마켓, 중고나라 등에서 웃돈을 얹어서라도 가보길 희망하는 게시물을 속속들이 찾아볼 수 있다. 이코이 at 루이 비통 전경. (사진=루이비통)전문가는 소비자들이 명품 브랜드 F&B에 열광하는 이유에 대해 ‘진입 장벽’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을 꼽았다.명품 브랜드의 패션쇼와 같은 연례행사는 VIP 초청 개념으로 운영되는 만큼 웬만큼 실적을 쌓지 않고는 갈 수가 없지만 레스토랑의 경우 지불의사만 있다면 누구든 경험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특급 호텔의 식당과 달리 명품 브랜드의 레스토랑은 브랜드가 구축한 디자인, 세계관 등 여러 가지를 조화롭게 구축해 놓은 만큼 명품 브랜드의 총체적인 것을 경험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며 “패션쇼에 가서 명품 브랜드를 경험하는 것의 연장에서 일반 소비자들은 한 공간에서 오랜 시간 음식을 먹고 마시는 행위를 통해 상위 클래스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 日 오사카 인공섬에 50만㎡ 대형 ‘카지노’ 리조트 개발 승인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일본 오사카에 오픈 카지노 포함 대형 복합리조트(IR·Integrated Resort)가 2029년에 들어선다. 20일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 일본 정부는 최근 오사카시가 제출한 복합리조트 지구개발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간사이 일대 복합리조트 개발은 지난 2010년 오사카시가 카지노 개발에 나선 지 13년만, 2018년 정부와 자민당 주도의 오픈 카지노 합법화 이후 5년 만이다. 사이토 데쓰오 국토교통성 대신은 지난 14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계획을 1년간 철저히 검증한 결과 최대 규모 전시컨벤션센터를 확보하게 되는 등 다방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승인 배경을 설명했다. 일본 오사카 간사이 유메시마 인공섬에 오는 2029년 가을 개장하는 복합리조트(IR) 조감도. (사진=엠지엠 리조트 인터내셔널)◇10兆 투입 2029년 가을 개장 목표오사카 복합리조트 개발계획 승인은 이달 9일 치러진 지방선거 이후 일주일 만에 초고속으로 이뤄졌다. 카지노 관련 찬반 여론이 첨예하게 맞서는 상황에서 지역 단체장에 친(親)카지노 후보가 당선되면서다. 극우 성향 일본유신회 소속으로 카지노 도입을 진두지휘한 요시무라 히로후미 오사카부 지사는 이번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오사카시장에는 같은 당 소속인 요코야마 히데유키 전 의원이 당선됐다. 일본유신회는 2013년부터 아베 신조 전 총리와 인공섬 유메시마에 카지노 개발을 추진하던 곳이다.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지난 14일 복합리조트 관련 정부회의에서 “오사카 복합리조트는 간사이 지역은 물론 일본 전체 경제성장을 이끌 미래 동력”이라며 “더 많은 국내외 방문객을 유치해 관광 중심 국가를 실현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오사카 복합리조트는 2025년 세계엑스포가 열리는 유메시마 인공섬 49만2000㎡ 부지에 들어선다. 연내에 착공해 2029년 가을 개장이 목표다.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카지노 외에 2500개 객실의 특급호텔, 최대 10만㎡ 규모 전시컨벤션센터(1차 6만8000㎡), 수용인원 3500명의 다목적 공연장, 쇼핑몰 등 건립에는 10조800억엔(약 10조6000억원)이 투입된다. 공사비 2조1600억원의 서울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단지(2030년 개장)보다 5배 큰 규모다.복합리조트 건립과 운영은 엠지엠 리조트 인터내셔널과 오릭스 컨소시엄이 설립한 합작회사 ‘오사카 IR KK’가 맡는다. 엠지엠과 오릭스가 각각 40%씩 지분을 보유한 컨소시엄에는 파나소닉, 간사이전력, 서일본여객철도, 미쓰비시UFJ, 수미토모 미츠이 은행 등 20개 일본 기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세수 연 1조원…“韓, 영향 적지 않을 것”복합리조트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지역이 누릴 직간접 효과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인근 교토, 나라 등과 함께 일본 여행의 제1코스로 손꼽히는 오사카가 대형 복합리조트 개발로 ‘호랑이 등에 날개를 달게 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반면 한국은 대형 복합리조트 개장에 따른 외래 관광객 감소 등 피해를 감수해야 할 처지가 됐다.일본 정부는 복합리조트가 건립 과정에서 11만6000개, 운영 과정에 9만3000개의 신규 일자리를 공급하는 등 오사카를 중심으로 서부 지역 전체에 미치는 경제효과가 연 1조1400억엔(약 11조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오사카시는 복합리조트가 연간 외국인 관광객 600만명 포함 2000만명을 끌어들여 연간 5200억엔(약 5조1100억원) 안팎을 벌어들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럴 경우 오사카시가 얻는 세수는 연 1000억엔(약 1조원)에 달한다. 이훈 한양대 호텔관광대 교수는 “원래부터 방문 수요가 높은 인기 지역에 복합리조트라는 새 인프라와 콘텐츠가 더해지면서 얻는 시너지 효과와 파급력이 예상보다 클 수 있다”며 “거리상 한국과도 가까워 국내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정부 승인으로 마지막 남은 관문은 통과했지만 여전히 높은 오픈 카지노 반대 여론은 부담이다. 이달 초 니케이와 마이니치 등이 오사카 거주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선 오픈 카지노가 포함된 복합리조트 개발 찬성 응답이 45%로 반대(38%)를 앞질렀지만, 아사히가 실시한 조사에선 반대 응답이 우세했다. 요시무라 히로후미 지사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카지노가 전체 리조트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에 불과하다”며 “내국인에 한해 6000엔(약 5만9000원)의 입장료를 부과하고 1인당 최대 주 3회, 월 10회로 입장을 제한할 것”이라며 반대 여론 잠재우기에 나섰다. 엠지엠도 도박중독 방지와 퇴치 프로그램 개발에 연 14억엔(약 138억원)의 예산을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국토교통성은 시세보시 인근 하우스 텐 보스에 복합리조트 개발 계획을 제출한 나가사키현에 대해선 “심사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최종 승인을 보류했다. 일본 정부는 현재 오사카 포함 전국에 총 3개의 복합리조트 건립을 추진 중이다.
- 2028년 성남 백현에 마이스 복합단지 개장… '한강 마이스밸리' 탄생하나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총 사업비 3조원에 육박하는 경기도 성남시 백현 마이스 도시개발 사업이 본격화한다. 성남시가 전시컨벤션센터와 호텔, 복합업무지원 시설이 포함된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한 지 10년 만이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사업비 2조7000억 투입 ‘마이스 복합단지’ 조성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성남도시개발공사는 분당구 정자동 1번지 일원 백현지구 시유지(20만6350㎡)에 전시컨벤션, 관광 등 기능을 갖춘 마이스 복합단지를 조성할 민간사업자를 다음달 22일까지 공모한다. 연내에 사업자 선정과 실시 계획 인가를 마무리한 뒤, 2025년에는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목표 완공 시점은 2028년 하반기다. 전액 민간 투자로 조달하는 사업비는 2조7000억원으로 서울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단지(2조1673억원)보다 5000억원 이상 큰 규모다.공모지침에 따르면 복합단지 내 전시컨벤션센터는 3만1115㎡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구조의 연면적 10만㎡ 규모로 건립된다. 행사 시설인 전시장, 회의시설 규모는 2만1500㎡로 최근 4~5년 내 개장한 수원컨벤션센터(1만3152㎡), 울산전시컨벤션센터(1만277㎡)보다 배 가까이 큰 규모다.주목할 부분은 회의시설 규모다. 통상 전시장 비중이 큰 기존 센터와 달리 백현 복합단지는 센터 내 회의시설(1만1500㎡)이 전시장(1만㎡)보다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인근 판교테크노밸리 입주 기관과 기업체의 회의, 컨벤션 수요를 반영해서다. 전국 전시컨벤션센터 가운데 전시보다 컨벤션 수요에 맞춘 시설로는 2026년 개장하는 서울역 북부역세권 센터와 강릉컨벤션센터가 있다.센터 내에는 전시·회의시설 외에 공유 오피스 등 벤처스타트업 지원시설(연면적 6만㎡)도 들어설 예정이다. 앵커호텔과 빅데이터, 드론, 지능형 로봇, 콘텐츠, 바이오 등 전략산업 분야 기업 유치를 위한 복합업무시설도 센터 연계시설로 조성한다. 성남도시개발공사 도시사업처 관계자는 “센터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기술을 접목한 최첨단 시스템을 갖춘 최신 시설로 건립할 계획”이라며 “운영은 준공 후 5년간 민간에 위탁한 뒤 이후부터는 시에서 직접 운영을 맡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백현 마이스 복합단지 개발을 맡은 민간사업자 공모에 GS건설과 한화, 하나금융투자, 카카오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코엑스, 킨텍스 등이 센터 운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경기 성남시 백현 마이스 복합단지 조감도. 총 2조700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8년 완공 예정이다. (사진=성남시)◇복합단지 인근 GTX역 신설 추진 백현 마이스 복합단지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은 성남~잠실~삼성~마곡~고양으로 이어지는 ‘한강 마이스 밸리’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내년 마곡 복합단지를 시작으로 2028년 성남 백현단지, 2030년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단지가 개장하면 서울, 경기로 이어지는 한강 라인에 총 7개의 전시컨벤션센터가 들어서게 된다. 한강 마이스 밸리 내 센터가 보유한 40만㎡ 전시·회의시설은 2030년 전국 센터 면적인 79만㎡의 절반이 넘는 규모다.여의도 서울항 개발, 상암 서울링, 한강 곤돌라 등 서울시가 추진 중인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한강변의 접근성과 활용도가 높은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와 각 센터가 유기적으로 이어지면 전례없는 대규모 도심 마이스 인프라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한강변 일대의 특급호텔과 유니크 베뉴 등 중소형 시설과 연계한다면 인프라의 다양성 등 매력도를 한층 끌어올릴 수도 있다. 실시설계 과정에서 풀어야 할 과제도 있다. 업계에선 백현 마이스 복합단지의 성공 조건으로 대중 교통망 등 접근성 확보를 꼽고 있다. 분당·수서 고속화도로가 관통하는 백현 복합단지 일대는 지금도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교통체증을 앓는 상습 정체구간으로 유명하다. 약 400~500m 직선거리에 수인분당선 수내역이 있지만 광역·간선·지선버스 등 연결 노선이 부족해 대중 교통망 확충이 시급한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윤은주 한국컨벤션전시산업연구원 원장은 “첫 번째 수요처인 판교테크노밸리와 지역 도심과의 접근성을 높이는 교통망 확보가 백현 마이스 복합단지의 성공을 좌우하게 될 것”이라며 “교통망을 제대로 갖추지 못할 경우 대형 단지가 ‘도심 속 외딴섬’으로 전락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성남시는 버스 등 대중교통 확충과 함께 복합단지 인근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역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운정에서 동탄을 잇는 GTX-A 노선이 복합단지 지하를 관통하는 만큼 사업성을 입증해 역 추가 신설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지하를 관통하는 신분당선에 복합단지와 연결되는 역을 새롭게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성남도시개발공사 관계자는 “교통정체 해소, 대중교통과의 접근성 등 개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사업 계획에 수내역~복합단지 간 보도교 설치 등 개선 대책을 반드시 포함하도록 했다”며 “최종 사업자가 선정되는 대로 GTX, 신분당선 등 역을 신설하기 위한 사업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초진·재진 따지다 길잃은 비대면 진료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다음은 2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초진·재진 따지다 길잃은 비대면 진료-“뜨거운 감자 ‘챗GPT’ 부작용 막을 방법 고민”-SK하이닉스 초격차 승부수…세계 첫 ‘12단 D램’ 개발-‘보릿고개’ 벤처에 10.5조 수혈△종합-“소통으로 투명성 높였지만 직설화법에 시장 불안도”-“순이익보다 시장 점유율”…가격 더 내린다는 머스크△싹 틔운 비대면진료 고사 위기-5개 법안 중 4개 초진 불허…가벼운 감기도 비대면진료 막힐 판-“병원 겁내는 환자 진료에 유리…계속 해볼만”-美·英·日 모두 초진·재진 구분없이 모든 환자에 허용△첨단산업 초격차 전략 가속-삼성·SK ‘고성능 메모리’ 두고 엎치락뒤치락…생산력이 관건-2030년까지 전고체 배터리에 20조 투자, 尹 “기술혁신으로 이차전지 주도권 유지”△이데일리 퓨처스포럼-혁신 막는 ‘빅테크 갑질’ 엄단…후기조작 등 소비작 기만행위 차단 총력-“플랫폼 사업, 공정위 잣대로 싹 틔울 수 있겠나”△종합-정책금융 앞세우고, 규제 풀어 VC자금 유인…벤처 ‘돈맥경화’ 풀릴까-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피해규모·소득·자산따라 차등 검토-연합방위·경제안보 협력 구체화하고 동맹 70주년 맞아 미래 청사진 제시-금융사 임원, 성과급 절반은 5년간 나눠받는다△정치-野4당, 특검·청문회 가능한 ‘이태원참사법’ 발의…與 “재난의 정쟁화”-민주 “송영길 즉각 귀국하라”…宋 조기귀국설도-與 지도부 리스크에 몸살…김재원·태영호 징계절차 착수 속도△경제-회계서류 미제출 노조 42곳 오늘부터 현장조사-전기·가스료 4월 인상 사실상 무산-부동산·회원권 매각…공공기관 자산 1.4조 줄였다△금융-잘나가던 지방 금융지주 3사, 1분기부터 껶였다-자산운용사 품은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비보험사로 사업 포트폴리오 넓힐 것”-대출금리 인하 압박에 다시 줄어든 예대금리차△Global-‘반도체 한파’ TSMC 순이익 2% 증가 그쳐…美에 보조금 신청할듯-팀쿡 “인도 전역에 투자”…애플 ‘탈중국’ 속도-반도체·AI 등 中 첨단산업…美 ‘역대급 투자 규제’ 임박△산업-“4년 내 ‘달 탐사’ 로봇 만든다”…정의선 ‘우주 모빌리티’ 야심-‘대우’ 이름값 톡톡…포스코인터, 상표권 수익 쏠쏠-플라스틱 사용량 60%까지 줄였다△소비자생활-밀려드는 예식, 붐비는 외국인…특급호텔 ‘즐거운 비명’-“예비 사장님, 가맹비 일시면제 해드려요”-쓰레기 줍고 플라스틱 사용 않고…유통가 친환경 이벤트 후끈△증권-테슬라 심상찮은 실적에 코스피 2600선 앞 주춤-걸그룹에 꽂힌 외인, 4대기획사 3200억 담았다-2차전지·양극재 업종 여전히 유망…숨은 배터리주 찾아라△사회-영유 보내려…5세 아이, 과외 시키는 한국 엄마-계좌 98개·CCTV 200개 뒤져…펜싱 선수 근성 살려 사기범 소탕-전세사기, 범죄단체조직죄 적용…警 “범죄수익 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