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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플라자, 특급호텔 최초 오이스터 바 오픈
  • 더 플라자, 특급호텔 최초 오이스터 바 오픈
  • Oyster 배 by 배식당 내부.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제공.[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는 국내 특급호텔 최초 오이스터 바 ‘Oyster 배 by 배식당’을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오이스터 바 오픈은 고객들에게 보다 신선하고 건강한 요리를 선보이기 위한 것으로 최근 증가하는 고급 레스토랑 수요도 반영했다. 시장조사 전문 기업 트렌드모니터가 실시한 고급 레스토랑 인식 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8명이 “향후 방문 의향이 있다”라고 답했다. 그중 73%가 경험의 가치를 높게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례로 더 플라자의 중식 오마카세 ‘양장따츄’는 2022년 이용객이 2021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고급 레스토랑 트렌드에 발맞춰 더 플라자는 73석, 개별실 2개 규모의 오이스터 바&다이닝 공간을 준비했다.Oyster 배 by 배식당 중 ‘배(bae)’는 사랑하는 연인을 뜻하며 누구보다 아끼는 사람들과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다이닝 바를 의미한다. 배식당은 한때 MZ세대 사이에서 압구정 핫플레이스로 유명했던 한식 요리 주점이다. 젊은 층 공략을 위해 더 플라자는 배식당과 손을 잡고 특급호텔 내 최초로 오이스터 바를 론칭했다.재료는 전국 산지에서 당일 수급하는 삼배체굴을 사용한다. 삼배체굴은 산란기에 나오는 패독이 없어 사계절 내내 취식이 가능하고 와인처럼 지역에 따라 맛이 다른 것이 특징이다. 대표 메뉴인 프랑스 품종 스텔라마리스는 통영의 맑은 바다에서 자라 크기와 육질이 좋고 은은한 단맛이 난다. 특히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을 받은 생산 업체와 독점 계약으로 더욱 신뢰할 수 있다. 그 밖에도 자연산 바위굴과 섬진강 벚굴도 제철 기간에 맞춰 선보일 예정이다.굴 외에 싱코 호타스(Cinco Jotas, 5J) 하몽 플래터, 문어 카르파치오 등 약 20종의 요리도 판매한다. 5J 하몽 플래터는 스페인 왕실이 공식 인정한 블랙 라벨 하몽으로 주문 즉시 셰프가 직접 카빙을 선보여 볼거리를 더해준다. 깻잎 페스토와 모짜렐라를 채운 오징어, 국내산 한우를 사용한 소떡소떡, 굴과 가리비를 넣은 오이스터 라면 같은 이색 메뉴도 있다.와인 50여종, 위스키, 전통주는 요리와 완벽한 마리아주를 선보인다. 호텔 소믈리에가 엄선한 와인은 5만원대 가성비 와인부터 50만원대 프리미엄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예약 플랫폼 캐치테이블을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더 플라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더 플라자 관계자는 “최근 파인 다이닝 인기와 함께 굴 요리를 전문으로 다루는 오이스터 바도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며 “국내 특급호텔 최초 오이스터 바로서 최상급의 굴과 프리미엄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05.30 I 이지은 기자
호텔신라 셰프의 골목식당 지원…‘맛있는 제주만들기’ 진행
  • 호텔신라 셰프의 골목식당 지원…‘맛있는 제주만들기’ 진행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제주도의 동네 식당에 미쉐린 3스타 셰프의 특급 요리 비법이 접목되어 이목을 끌고 있다.(사진=호텔신라)호텔신라(008770)는 지난 27일 ‘셰프 부문 프랑스 최고 장인’이자, 지난해 발표된 세계 100대 셰프 순위에서 7위를 차지한 미쉐린 3스타 엠마누엘 르노 셰프가 ‘맛있는 제주만들기’ 24호점 ‘비양도식당’을 방문해 식당 대표 메뉴를 맛보고 요리 비법을 가르쳐 주는 시간을 진행했다.호텔신라의 대표 사회 공헌 활동인 ‘맛있는 제주만들기’ 24호점 ‘비양도식당’은 식당주 진혜순 씨의 남편이 바다에 나가 직접 잡아 온 생선을 활용하는 등 제주 고유 식자재를 통해 한국의 맛을 선보이는 식당이다.맛있는 제주만들기와 미쉐린 3스타 셰프들의 인연은 2017년부터 이어져 왔다. 이번에도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만남이 재개되었다.미쉐린 3스타 셰프들의 원포인트 레슨 현장에는 비양도식당 식당주 진혜순씨, 제주신라호텔 정종범 총주방장, 박영준 셰프 등이 함께했다.진혜순씨와 제주신라호텔 박영준 셰프는 엠마누엘 셰프에게 24호점의 대표 메뉴인 성게미역국과 우럭조림을 선보였다. 엠마누엘 셰프는 조리 과정부터 꼼꼼히 지켜보고 시식한 뒤, 메뉴 개선을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행사에 참여한 엠마누엘 셰프는 “작은 레스토랑에서 일해본 적이 없었는데 오늘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서 굉장히 뜻 깊었다”고 했다.‘비양도식당’ 식당주 진혜순씨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쉐린 셰프를 직접 만나 조언을 얻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오늘 배운 것들을 바탕으로 더욱 성장하는 24호점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맛있는 제주만들기’ 프로젝트는 관광 제주의 음식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세 자영업자들에게는 재기의 발판을 제공하는 취지의 상생 프로그램이다. 현재 25호점까지 재개장해 제주도 동서남북에 최소 한 곳 이상 위치해 있으며, 제주도민은 물론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입소문이 퍼지면서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2023.05.29 I 윤정훈 기자
"비싸도 맛만 있다면"…특급호텔 김치 경쟁 본격화
  • "비싸도 맛만 있다면"…특급호텔 김치 경쟁 본격화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가공김치 시장이 커지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프리미엄 ‘호텔 김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밥상 필수 반찬인 김치를 더 고급스럽게 즐기려는 수요가 늘면서 호텔업계도 신성장 동력으로 김치 사업에 힘을 주는 모양새다.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은 자체브랜드(PB) 김치 제조·판매 사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호텔은 지난 2016년 ‘롯데호텔 김치’를 판매했다가 중단했다. 하지만 최근 호텔 김치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반응이 좋자 관심을 다시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수도권 소재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생산업체를 알아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롯데호텔 관계자는 “구체적인 상품을 정하지 않았다”면서도 “올해 마케팅본부 내 PB 상품만을 위한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전문 인력 채용에도 나서는 등 관련 사업분야에 늘 관심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조선호텔 프리미엄 김치 깍두기(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워커힐·조선호텔 김치 입소문으로 ‘대박’현재 시중 유통점에서 판매되는 호텔김치는 워커힐호텔앤리조트의 ‘수펙스 김치’와 조선호텔앤리조트의 ‘조선호텔 김치’ 두 가지다. 두 제품의 포기김치 제품은 9㎏ 기준 5만~6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종가집이나 비비고 등 기존 가공김치보다 두 배가량 비싼 가격이다.호텔 김치는 처음엔 호텔 내부에서 활용하기 위해 담궜지만 호텔 투숙객들의 요청으로 상품화한 경우다. 조선호텔이 지난 2004년 첫 호텔 내 판매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진출하면서 본격 시장이 열렸다. 워커힐호텔도 2018년부터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특히 ‘비싸지만 맛있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호텔 전용 숍에서 판매하던 제품이 현재 백화점과 마트, 이커머스 등 전방위적으로 판로를 확대하고 있다.호텔 김치와 ‘일반 김치’의 차이점은 재료다. 조선호텔 관계자는 “배추는 다 같은 것을 사용하지만 들어가는 고춧가루, 젓갈, 소금 등 국내 최고 재료만 엄선해 취급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특히 코로나19 기간 중 관광 산업이 멈추면서 어려움을 겪었던 호텔에서 김치는 유일하게 수익을 내는 효자 사업으로 주목받았다. 실제 조선호텔 김치의 연간 매출 신장률(전년 대비)은 코로나19가 발발한 2020년 77%를 찍고 2021년 60%, 2022년 21%, 올해 1~4월 31% 등 매년 두자릿수대를 기록 중이다.워커힐호텔 관계자는 “2018년 공식 출시 이후 2022년 10월까지 김치 사업이 누계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며 “그간 쌓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 많은 고객에게 프리미엄 김치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현재 조선호텔 김치는 유통가 경쟁사 롯데백화점에도 입점해 있다. 만약 롯데호텔 김치가 출시될 시 프리미엄 김치를 둘러싼 유통가의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그래픽= 김일환 기자)◇가공김치 시장 지속 성장…“프리미엄화는 필연”김치를 집에서 담가 먹는 가구가 줄어들면서 국내 가공김치 시장은 지속 성장 중이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공동구매, 학교·회사 단체 급식 납품 등을 제외한 국내 가공김치 소매시장 판매액은 2018년 3588억원에서 2022년 6312억원으로 급증했다.국내 가공김치 시장은 현재 대상(001680)의 ‘종가’와 CJ제일제당(097950) ‘비비고김치’가 양분한 가운데, 풀무원 ‘썰은 김치’ 등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신세계푸드(031440)도 최근 그간 소극적이었던 김치 사업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공식화한 상태다. 특히 해외 시장이 커지면서 식품회사들은 김치 사업을 강화하는 추세다. 대상·CJ제일제당·풀무원 등 3개사는 해외에 전초기지를 세우고 수출 관련 기술력을 확보하는 등 해외 매출 확대에 한창이다.이러한 가운데 가격이 비싼 호텔 김치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것은 ‘대중화 단계 이후 프리미엄화’라는 필연적인 수순이라고 업계에선 분석한다.한 식품업체 관계자는 “그간 소득 수준이 높건 낮건 사 먹는 김치는 대부분 비슷했는데 더 좋은 재료로 공을 들인 호텔 김치가 입소문이 나면서 고소득층에서 이에 반응한 것”이라며 “여타 소비재 시장이 그렇듯이 우리나라 김치 시장도 이젠 프리미엄과 일반 제품이 구분되는 쪽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해석했다.워커힐 ‘수펙스 김치’(사진=워커힐호텔앤리조트)
2023.05.29 I 정병묵 기자
  • [미리 보는 이데일리 신문]못 거둔 세금 102조 부가세 체납만 28조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다음은 22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못 거둔 세금 102조 부가세 체납만 28조-美 부채한도 상향 합의...디폴트 고비 넘겼다-“재정중독 시대, 국가부채發 금융불안 이어질 것”-치료비 지원받은 학폭 피해자 2.5%뿐△2면-포트폴리오 확대...非은행 M&A 속도 낸다-미디어아트 체험, BTS 전시까지...한일 훈풍 타고 3000여명 북새통△3면-소비자가 낸 세금인데 ‘배달사고’ 빈번...부가세 징수, 납부체계 손볼 때-고소득층부터 지갑 ‘리오프닝’ 1000만원 벌면 580만원 썼다△4면-피해 학부모, 온갖 서류 직접 제출해야...교사는 “청구절차 잘 몰라요”-전세사기 피해자 내달부터 DSR 미적용, LTV완화-대의원 1명=권리당원 56명 표 “돈봉투 원인” “애먼 제도 잡나”-아시아나 비상구 옆좌석 만석이어도 판매 안한다△5면-부채한도 올리는 대신...2년 동안 정부지출 제한키로-한미일 등 14개국, 공급망 위기 공동 대응한다-中 급했나...“한국과 반도체 공급망 협력 강화 합의” 일방 발표△6면-“美금리인상, 6월 중단해도 9월까지 한번 더 올릴 것”-“美 부채 한도, 협상 다른 국가 더 타격”△8면-‘거야 입법 강행→거부권’ 악순환 6월 국회도 강대강 대치 ‘먹구름’-여 수도권 지지율 ‘약진’-쇄신 외치던 민주당, 보름 가까이 집안싸움만-여 “김남국 잠행쇼하며 세비 따박따박” 제명 압박-50일 가까이 잠잠한 北...무력도발 가능성 상존△9면-韓원자력 수소 생산기술, 3년 내 미국 앞지를 것-한전 사장공백 장기화 조짐-무디스 “韓 잠재성장률 2% 수준으로 두화할 것”-온라인 쇼핑이 대세...판매 종사자 4년째 40만명 줄어△10면-“변동 금리는 위험”...프랑스 주담대 97%가 ‘고정’-“은행 가계대출 부실채권 연말 3조로 늘 것”-이석용 NH농협은행장 “중기 금융지원 강화”△12면-“딱 내스타일이야”...MZ세대 사로잡은 기아, 내수판매 1위 질주-탈중국, 수익성 확대, IRA혜택 K양극재가 전구체 국산화 서두르는 이유-에어컨 기증하며 환경캠페인도 조주완식 중동, 아프리카 공략법-호반그룹 식구 된지 2년 만에...대한전선 승승장구△13면-핀테크사 ‘금융사 입점 경쟁’...카카오페이, 토스 2강 구도-구글 계정 하나면 OK...명령어 넣으면 1~2분 안에 그림 뚝딱-네이버-카카오, 나란히 주력 서비스 UI개편△14면-장례 서비스는 기본, 결혼-생일잔치-여행까지 도와드립니다-화장품-헬스케어로 사업 다각화...올 매출 1000억 달성-동반위-CJ온스타일, ‘ESG지원사업’ 1호 협약 체결△15면-“가공김치 이젠 프리미엄 승부”...특급 호텔 경쟁 후끈-파리바게뜨 가맹점주 직접 빵 만든다-BTS 데뷔 10주년 앞두고 유통업계 ‘아미’ 잡기 총력전-스타벅스 여름 e-프리퀀시 첫 날 앱 방문 최대 80%↑△16면-엔비디아의 ‘축복’ 반도체 ETF 활짝-누리호 날자 차익실현 매물...숨고르는 우주항공주-‘미국판 트와이스’ A2K 데뷔 임박...JYP시총 6조 정조준△18면-채권 막차타는 개미들 느는데...높은 수수료는 ‘성장 족쇄’-하반기 경제 전망 암울...지주사株옥석가리기 시작-“부동산 조각 투자, 5년 내 대중화 시킬 것”-이달들어 유상증자 21곳 절반 넘는 11곳 주가 하락△19면-“미친 집값” “육아 떄문에”...탈서울 가속화-재건축 부담금 완화, 실거주 의무 폐지 내일 국토위 논의...여야 치열한 공방 예상-국토부 산하 공공기관 ‘낙하산 인사’ 논란 시끌-전세사기 특별법, 가해자 형사처벌 강화 부분 빠져 아쉬워△20면-드랙퀸과 민중가수의 컬래버 “절망 끝 이들에 희망 전할 것”-헨리 8세 여섯 아내의 귀환 센터 자리 놓고 ‘한풀이 배틀’-전자책으론 무료인데도 13주째 판매 1위 ‘돌풍’△22면-‘300야드 장타소녀’ 방신실, 생애 첫승 신고했다-‘믿음으로 완성된 띠동갑 파워’ 한국탁구 희망 선물-한국 축구, U-20 월드컵 3연속 16강 진출-496골 메시, 495골 호날두 넘었다△24면-예고된 홍수, 또 이상기후 탓만 할 텐가-우주기술은 착하고 건설기술은 나쁜가-미중 사이 낀 韓, ‘경제몸집’ 키워라△25면-가업상속은 부 아닌 책임의 대물림-플랜B없는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한국판 스페이스X’ 나오려면△26면-뛰어난 가성비로 韓MZ세대 입맛 사로잡았죠-“퀄컴 과징금 소송, 산업 질서 유지시켜 준 판결”-100세 맞은 키신저...“꺼지지 않는 호기심이 장수 비결”-LG, 청년에 AI무료 교육...“LG에이머스‘ 3기 모집-최일남 전 한국작가회의 이사장 별세...향년 91세△27면-월 200만원 ’필리핀 이모님‘ 몰래 이직, 무슨 스로 막나요-40개월 만에 사실상 ’엔데믹‘ 6월부터 격리 의무 사라진다-면허 없이도 5분이면 대여...도로 질주하는 ’무면허 킥보드‘-경비원에 갑질한 20대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24개월 이하 양육 가정 이동권 보장 양천구, 서울 엄마아빠 택시 시범운영
2023.05.28 I 신수정 기자
5300원부터 12만원까지…이른 더위에 외식· 호텔업계 빙수대전
  • 5300원부터 12만원까지…이른 더위에 외식· 호텔업계 빙수대전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무더운 여름 단골 시즌 메뉴인 ‘빙수’가 돌아왔다. 10만원이 넘는 특급호텔 고급 빙수부터 5000원대 가성비(가격대성능비) 빙수까지 더위를 식히려는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나섰다. 통상 빙수 성수기는 5월부터 시작되는데 올해를 비롯해 최근 몇 년 사이 일찍 더위가 찾아온 터 이미 4월부터 신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롯데리아빙수’.(사진=롯데리아)◇단돈 5300원 ‘가성비’·‘1인용 빙수’…100만개 판매 훌쩍롯데GRS가 운영하는 커피 프랜차이즈 ‘엔제리너스’는 25일 빙수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MZ세대의 ‘할매니얼(할머니+밀래니얼)’ 트렌드에 주목한 ‘튀밥 빙수’와 최근 빙수 대표주자로 꼽히는 ‘애플망고 빙수’로 구성됐다. 2종의 가격은 각각 1만원, 1만2000원이다.이에 앞서 롯데GRS는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에서 지난 11일 ‘롯데리아빙수’를 선보였다. 지난 1979년 업계 최초로 빙수를 선보인 롯데리아는 클래식한 재료와 맛은 물론 가성비로 매년 여름 소비자들의 발걸음을 끌고 있다. 팥과 아이스크림으로 단맛을 강조하고 후르츠칵테일과 딸기잼으로 상큼함을 더했으며 가격은 단 5300원. 매년 이 빙수는 150만개 이상 판매되는 것으로 알려졌다.커피·베이커리 프랜차이즈 브랜드들도 지난달부터 속속 빙수 신제품을 쏟아내고 있다. 지난달 SPC의 파리바게뜨와 투썸플레이스가 포문을 연 데 이어 이달 들어 이디야커피와 할리스도 빙수 신제품을 선보이며 경쟁에 돌입했다.투썸플레이스의 경우 지난해 100만개를 판매한 ‘케이크빙수’를 업그레이드 해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베리 크럼블 케이크 빙수와 애플망고 케이크 빙수 2종으로 가격은 1만3500원이다. 파리바게뜨 역시 눈꽃 우유 얼음에 이탈리아산 아마레나 체리로 만든 체리 시럽을 넣은 ‘아마레 체리 빙수’를 내세웠는데 최근 고물가 상황을 감안해 가격도 1만원을 넘지 않은 9900원으로 책정했다.이디야커피와 할리스도 가성비에 초점을 맞춘 ‘1인 빙수’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단돈 6300원으로 선보인 이디야커피 1인빙수는 지난해 무려 160만개가 팔려 나갔고 올해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출시 2주만에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20% 늘었다고 한다. 할리스의 경우 ‘애플망고 치즈케이크 빙수’와 ‘눈꽃 팥빙수’ 2종을 각각 1·2인 메뉴로 나눠 출시했다. 1인 메뉴의 가격은 각각 8500원, 8000원으로 책정했다. 서울 포시즌스호텔 ‘제주 애플망고 가든 빙수’.(사진=서울 포시즌스호텔 홈페이지 캡처)◇몸값 올린 호텔 빙수도 속속 등장비싼 가격과 그에 걸맞는 품질로 매년 주목을 받고 있는 호텔 빙수도 이미 지난달부터 속속 판매에 돌입했다. 최근 고물가 상황이 반영돼 가격은 지난해보다 크게 올랐지만 판매량은 예년과 유사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는 전언이다.최고가 빙수는 서울 포시즌스호텔 ‘제주 애플망고 가든 빙수’가 차지했다. 지난해 대비 3만원 오른 12만6000원이다. 애플망고 빙수의 원조이자 강자로 꼽히는 서울신라호텔도 매년 몸값을 올리고 있다. 2021년 6만 4000원이었던 애플망고 빙수는 지난해 8만3000원, 올해에는 9만2000원으로 가격이 올랐다. 롯데호텔 서울은 지난해 8만8000원에 선보였던 애플망고 빙수를 올해 9만2000원에 판매하며 웨스틴조선 서울도 애플망고 빙수를 지난해보다 6000원 올린 7만8000원에 내놓았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빙수 출시 일정은 이미 십수년 전 4월까지 당겨졌다. 그만큼 빙수는 이미 여름철 대표 먹거리로 자리매김한 셈”이라며 “부드럽거나 거친 얼음 알갱이, 팥이나 애플망고 등 재료의 다양화, 케이크 형태의 제품까지 나오는가 하면 가격대도 가성비부터 초고가까지 빙수의 스펙트럼이 넓어지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특급호텔 남자 화장실서 '불법촬영'…남성 추적 중
  • 특급호텔 남자 화장실서 '불법촬영'…남성 추적 중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서울의 한 특급 호텔 화장실에서 한 남성이 불법촬영을 하고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호텔 측은 가해자를 잡는 대신 ‘소란을 피운다’면서 오히려 피해자를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23일 KBS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께 외국인 남성 A씨는 서울의 한 특급호텔에서 친구들을 만난 뒤 공용화장실을 들렀다. 이어 변기 앞에 서 있는 A씨 곁으로 한 남성이 다가와 그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뒤 도주했다.A씨는 이 남성을 급하게 쫓다가 회전문 등에 부딪혀 다쳤고, 호텔 밖까지 추격했지만 가해자를 잡지는 못했다.이 과정에서 호텔 측에선 아무런 도움도 주지 않았고, A씨가 호텔 측에 항의하자 되려 A씨가 언성을 높였다며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대해 호텔 측은 KBS에 “사건 당시 돕지 않았던 것은 직원들도 상황 파악이 안 됐기 때문”이라며 “피해 손님을 신고한 건 다른 손님들이 있는 상황에서 해결이 안 됐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그러면서 “고객의 안정을 위한 노력은 물론 피의자 추적을 위한 경찰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이와 관련해 서울 중부경찰서는 화장실에서 A씨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 남성 B씨를 입건 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B씨는 사건 발생 한 시간 전부터 호텔 로비 등을 배회하다가 호텔 내 식당에 휴대전화 충전을 맡긴 뒤 충전이 끝나자 화장실에 들어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가해 남성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3.05.23 I 김민정 기자
굴뚝을 기다리며·특급호텔·띨뿌리
  • [웰컴 소극장]굴뚝을 기다리며·특급호텔·띨뿌리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대학로를 비롯한 서울 시내 많은 소극장에서 올라가는 공연에 대한 정보를 접하기란 쉽지 않다. ‘웰컴 소극장’은 개막을 앞두거나 현재 공연 중인 소극장 연극 중 눈여겨 볼 작품을 매주 토요일 소개한다. <편집자 주>연극 ‘굴뚝을 기다리며’ 포스터. (사진=극단 고래)◇연극 ‘굴뚝을 기다리며’ (5월 25일~6월 11일 연우소극장 / 극단 고래)20세기를 대표하는 극작가 사무엘 베케트의 ‘고도를 기다리며’를 오마주한 작품이다. 극단 고래의 이해성 대표가 극작과 연출을 맡았다. 노동자들과의 지속적인 연대 활동을 쌓아온 경험과 질문을 바탕으로 원작에서 ‘고도를 기다린다’는 모티브만을 차용해 굴뚝에 올라 굴뚝을 기다릴 수밖에 없는 노동자들의 이야기로 다시 썼다. 인간노동의 문제와 동시대 한국 사회의 부조리한 노동현실을 다룬 작품으로 2021년 초연 이후 2년 만의 재공연이다. 배우 홍철희, 오찬혁, 사현명, 김재환, 김예람 등이 출연한다.연극 ‘특급호텔’ 포스터. (사진=극단 초인)◇연극 ‘특급호텔’ (5월 26~28일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 / 극단 초인)18세 옥동이, 17세 금순이, 16세 보배, 11세 선희.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그녀들은 동무이자 가족과 같은 존재로 서로가 서로에게 위안이 돼 주며 위안소의 처참한 하루하루를 간신이 버텨나간다. 위태롭게 금지된 야간밀담을 나누며 잠들 수 없는 밤을 눈물과 오열로 지샌다. 탈출만이 살 길이라고 동료들을 설득하던 금순은 결국 혼자 야반도주를 하는데…. 미국 극작가 라본느 뮐러가 일본에서 체류하던 중 위안부에 관한 이야기를 접한 뒤 집필한 작품. 극단 초인의 박정의 대표가 연출한다. 배우 한다희, 김민정, 박현숙, 이세훈, 강태우, 유태혁 등이 출연한다.연극 ‘띨뿌리’ 포스터. (사진=극단 수)◇연극 ‘띨뿌리’ (5월 26~28일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 극단 수)1951년부터 2005년까지 54년 동안 미군의 공군폭격장으로 사용돼 고통받아온 매향리 마을의 주민 춘매와 가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이다. 하루 8시간 이상 폭격이 가해지는 땅에서도 일상을 살아가던 춘매의 가족은 한순간에 들이닥친 포탄으로 순식간에 모든 삶이 무너지고 만다. 차남 칠현은 매향리 폭격장 반대운동에 참여하게 되고, 안기부는 장남 정현에게 폭격장 관리자로 일할 것을 요구한다. 극작가 김윤식의 희곡을 연출가 구태환이 무대화한다. 배우 황세원, 박완규, 박초롱, 이수형, 박승희, 김성철, 성노진, 김희창, 엄지환, 노상원, 오택조, 유진희, 김민재, 김민경, 조성국, 박종호, 조창희, 박형준, 이상현, 김광태, 이예진, 최준혁 등이 출연한다. 제44회 서울연극제 공식참가작이다.
2023.05.20 I 장병호 기자
HDC그룹 파크 하얏트, 작년 매출 '역대 최대'...럭셔리 호텔 시장 선두
  • HDC그룹 파크 하얏트, 작년 매출 '역대 최대'...럭셔리 호텔 시장 선두
  • 호텔HDC의 파크 하얏트 호텔은 지난해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호텔 HDC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HDC그룹의 호텔 운영 계열사 호텔HDC의 파크 하얏트 호텔이 지난해 최대 매출을 달성하고 최고 ADR(객실평균판매단가)을 경신했다.호텔HDC는 지난해 파크 하얏트 서울과 파크 하얏트 부산의 매출이 856억, 영업이익은 156억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역대 최대치로, 이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 각각 24%, 58% 증가한 수치다.HDC는 글로벌 호텔 그룹 하얏트의 최상위 브랜드인 ‘파크하얏트’를 국내에 도입해 2005년 서울 강남에 파크 하얏트 서울을 개장했고, 2013년 부산 해운대의 최고가 아파트 단지인 해운대 아이파크와 함께 파크 하얏트 부산을 오픈했다. 최고 ADR(객실평균판매단가)도 갈아치웠다. 두 호텔의 작년 누계 기준 ADR은 파크 하얏트 서울 47만원, 파크 하얏트 부산 44만원으로 기존 국내 5성급 호텔 수준을 훨씬 상회한다. 국내 럭셔리 호텔시장의 성장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파크 하얏트는 하얏트의 최상위 브랜드로, 6성급 호텔 브랜드를 목표로 한다. 전통적 개념의 대형 특급 호텔과 달리 프라이빗 서비스를 표방하는 호텔로 명품 브랜드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다. 고품격 케이터링 서비스를 요구하는 명품 브랜드 외부 행사의 경우 파크 하얏트가 독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파크 하얏트 서울은 지난해 전면적인 레노베이션을 통해 객실과 연회장을 재단장했다. 기존의 자연 소재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면서 세련된 ‘모던 레지덴셜’을 콘셉트로, 이전보다는 따뜻한 느낌의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최신 IT기술과 A/V 시스템을 대거 도입했다. 파크 하얏트 부산은 최근 몇 년간 탁월한 실적을 바탕으로 글로벌 하얏트 그룹으로부터 전세계 파크 하얏트 중 유일하게 ‘팀 오브 더 이어 어워드(Team of the Year Award)’를 수상했다.앞으로 호텔HDC는 호텔 사업을 확장하며 럭셔리 호텔 시장 선두주자로 자리잡는다. 현재 파크 하얏트 서울과 부산 외에 지난 2019년부터 ‘안다즈 서울 강남’을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제주 함덕에 에스앤디밸류가 건립중인 호텔에 세계적인 호텔 체인 브랜드인 ‘윈덤 그랜드’를 도입해 위탁운영을 맡는다. 호텔HDC 관계자는 “사업주인 에스앤디밸류와는 위탁운영계약을, 윈덤데스티네이션과는 브랜드 사용계약을 체결 했다”며 “앞으로도 여러 형태의 위탁운영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5.16 I 문다애 기자
해비치 명동 중식당, 홍콩식 딤섬 세트 신규 출시
  • 해비치 명동 중식당, 홍콩식 딤섬 세트 신규 출시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정통 중식당 ‘중심 명동’에서 향긋한 차와 딤섬 메뉴로 느긋한 식사를 즐기는 홍콩식 브런치를 경험할 수 있는 ‘얌차 세트’를 오는 22일부터 선보인다. 얌차 세트(사진=해비치)‘얌차(飮茶)’는 ‘차를 마시다’라는 의미로, 아침과 점심 사이에 차와 함께 딤섬을 즐기는 홍콩의 대표적인 식문화이다. 중심 명동의 얌차 세트는 다채로운 풍미를 담은 딤섬 6종을 비롯해 중심의 인기 요리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싱가폴 프리미엄 차 브랜드 ‘티더블유지(TWG)’의 차가 함께 제공돼 음식과의 매력적인 마리아주를 경험할 수 있다.딤섬 메뉴로는 돼지고기의 육즙이 풍부한 ‘샤오마이’, 새우의 탱글한 식감이 뛰어난 ‘하가우’, 진한 버섯 향을 담은 ‘모렐 버섯 덤플링’, 폭신한 빵 안에 돼지고기를 넣은 ‘차슈바오’, 무를 갈아 만든 ‘순무 케이크’, 소고기 갈비살로 속을 채운 ‘복주머니 튀김’ 등 6종류로 구성된다. 아울러 은은한 마라향과 아삭한 식감의 중국식 오이 무침 ‘파이황과’와 새콤한 소스가 더해진 ‘방방치킨’이 전채로 준비되며, 싱싱한 활가리비로 만든 ‘XO소스 활가리비찜’, 은은한 향의 연잎으로 감싼 ‘닭고기 연잎 찹쌀밥’이 제공된다. 디저트로는 국내산 단팥을 사용해 셰프들이 손수 빚은 중국식 떡 ‘지마구’와 달콤한 ‘코코넛 망고 푸딩’을 맛볼 수 있다.식사와 함께 곁들일 수 있는 차는 TWG의 깊은 흙내음을 담은 보이차와 향긋한 재스민차, 쌉싸래한 우롱차가 제공되며, 취향에 따라 선택해 여유로운 티타임을 즐길 수 있다.얌차 세트는 오전 11시반부터 2시반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1인당 7만5000원이다.한편, ‘중심 명동’은 광동 요리를 토대로 특급 호텔 수준의 정통 중국 요리를 선보이는 고급 중식당이다. 화려한 오리엔탈 무드의 인테리어로 해외의 고급 레스토랑에 들어선 듯한 분위기를 자아내, 식사를 하는 동안 일상과 분리된 이국적인 분위기 속에서 고급스러운 미식을 즐기기 좋다.
2023.05.15 I 정병묵 기자
서울 마곡 마이스 단지에 '제2 코엑스' 생긴다
  • 서울 마곡 마이스 단지에 '제2 코엑스' 생긴다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코엑스가 서울 3대 마이스 거점 중 하나인 강서구 마곡동 마이스 복합단지 전시컨벤션센터 운영을 맡는다. 마곡 마이스 단지 시행사인 마곡마이스PFV는 지난 10일 단지 내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시설인 전시컨벤션센터 운영사로 코엑스를 최종 선정하고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 운영기간은 내년 10월부터 2034년까지 10년이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내년 10월 개장하는 센터의 명칭은 ‘코엑스마곡-르웨스트’다. 마곡마이스PFV와 코엑스는 신규 개장하는 센터를 단기간 내에 서울 서부권을 대표하는 시설로 안착시키기 위해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코엑스 명칭을 사용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코엑스마곡-르웨스트가 위치한 마곡 마이스 단지는 규모는 물론 입지조건이 삼성동 무역센터 일대와 맞먹는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울지하철 5호선(마곡역)과 9호선·공항철도(마곡나루역) 등 도심과 공항을 잇는 뛰어난 대중교통망은 물론 서울식물원, LG아트센터 등 인근에 대규모 문화레저 시설을 갖췄다. 규모도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 9배 크기의 대지(8만2721㎡)에 연면적 82만㎡로 삼성동 코엑스(46만㎡)보다 배 가까이 크다. 단지에는 코엑스마곡-르웨스트 외에 400실 규모 특급호텔과 다양한 상업시설, 오피스 등 업무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서울 강서구 마곡 마이스 단지 내 ‘코엑스마곡-르웨스트’ 조감도 (사진=코엑스 제공)무엇보다 인근 마곡산업단지에 입주한 LG와 롯데, 코오롱, 대상 등 110개가 넘는 대·중견기업 연구개발(R&D) 시설은 센터의 연중 가동률을 끌어올리는 젖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이대병원과 대웅제약, 삼진제약 등 제약회사, 강서 미라클 메디 특구를 연계한 의료·바이오 분야 행사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2026년엔 구청과 구의회, 구보건소 등 강서구청 통합신청사가 인근에 들어서 행정 중심지로서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관련 업계는 전시장과 회의시설 규모가 비슷한 코엑스마곡-르웨스트를 전시회와 컨벤션이 결합된 ‘컨펙스’(ConFex) 행사에 최적화된 시설로 보고 있다. 센터는 최대 400부스 설치가 가능한 전시장(7605㎡)과 1400명 수용이 가능한 컨벤션홀(7000㎡)을 갖췄다. 컨벤션홀은 로비까지 활용할 경우 가용면적을 1만2259㎡까지 늘릴 수 있다.이동기 코엑스 사장은 “개장까지 시간이 1년 넘게 남은 상황에서 벌써 대관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삼성동 무역센터 일대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전시컨벤션 행사는 물론 인근에 다양한 문화레저 시설을 연계한 도심형 축제 등 다양한 문화이벤트를 개발해 코엑스마곡 일대를 서울 서부권 마이스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3.05.12 I 이선우 기자
시몬스 침대, 시몬스 맨션 동해점 오픈
  • 시몬스 침대, 시몬스 맨션 동해점 오픈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시몬스 침대는 강원도 동해시 천곡동에 ‘시몬스 맨션 동해점’을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사진=시몬스 침대)시몬스 침대에 따르면 시몬스 맨션 동해점은 삼성디지털프라자 동해점, LG전자베스트샵 동해점, 롯데하이마트 동해점 등 대형 가전매장과 밀집한 핵심 상권에 자리했다. 또한 편리한 교통망으로 동해시 천곡동, 송정동, 묵호동, 북평동뿐만 아니라 삼척시, 태백시 등 주변 지역 고객 수요까지 흡수할 전망이다.매장에서는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 ‘뷰티레스트(Beautyrest)’의 인기 모델이자 국민 혼수템으로 꼽히는 ‘젤몬(Zalmon)’, ‘윌리엄(William)’, ‘에디슨(Edison)’, ‘헨리(Henry)’ 등 다양한 모델을 경험할 수 있다. 여기에 2023년 신제품 침대 프레임 ’아를라(Arla)‘, ‘루엔 II(Luen II)’, ’솔레이(Soley)‘ 등과 더불어 라이프스타일 컬렉션 ’케노샤‘의 퍼니처와 베딩 등 시몬스 제품으로만 이뤄진 침실 스타일링인 ’시몬스 룩‘도 만나볼 수 있다.뿐만 아니라 뷰티레스트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한정판으로 출시한 ‘뷰티레스트 1925’도 체험 가능하다. 뷰티레스트 1925는 ‘업계 유일의 세상을 이롭게 하는 ESG 침대’로 해당 제품이 판매될 때마다 소비자가격의 5%가 2025년 완공 예정인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 리모델링 기금으로 자동 기부된다.시몬스 침대는 시몬스 맨션 동해점 오픈을 기념해 구매 고객 대상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사은품은 구매 금액 별로 상이하며, 한정 수량으로 조기 소진될 수 있다.최대 36개월 장기 카드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인 ‘시몬스페이’를 활용하면 일시불과 이자 부담 없이 합리적인 가격에 특급 호텔 침대를 소유할 수 있다. 여기에 대국민 안전 확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5월 가정의 달 맞이 ‘패밀리 프로모션’ 혜택도 중복 적용 가능하다. 시몬스는 국내 대표 항공사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과 특별 마일리지 프로모션도 전개 중이다. 소비자는 시몬스 침대 제품 구매 시 결제 금액 기준 3000원당 1마일리지 최대 1만 마일리지를 대한항공 또는 아시아나항공에 적립할 수 있다. 기존 항공사 제휴 카드 혜택도 중복 적용 가능하다.뿐만 아니라 시몬스는 최근 애플페이의 국내 상륙에 발맞춰 전국 시몬스 갤러리와 시몬스 맨션 그리고 온라인 자사 몰에서 애플페이 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애플페이 외에도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등 다양한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3.05.11 I 함지현 기자
'한 끼 70만원'도 OK…루이비통 레스토랑 또 '만석'
  • [르포]'한 끼 70만원'도 OK…루이비통 레스토랑 또 '만석'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의 세 번째 팝업 레스토랑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국내 최초로 식음료(F&B) 사업을 전개한 루이비통은 전 세계 유명 셰프와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미식 경험을 확장하고 있다. 이코이 at 루이비통 디너 메인 메뉴인 두릅과 구운 고구마를 곁들인 주꾸미 구이(왼쪽)과 그린 가디스 드레싱과 칠리 튀김을 곁들인 한우 스테이크. (사진=백주아 기자)◇한식 제철 식재료 활용한 독특한 요리지난 4일 방문한 서울 강남구 청담동 메종에서는 영국 런던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 ‘이코이’와 협업한 루이비통 레스토랑이 문을 열었다. 지난달 17일부터 시작한 온라인 사전 예약은 시작과 동시에 평일·주말 저녁 자리는 모두 마감됐다.이코이는 영국 런던의 문화예술 허브로 떠오른 ‘180 더 스트랜드’에 위치한 식당으로 세계 각지의 다양한 문화를 접목해 독창적 요리를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코이 at 루이비통 전채요리 3종. (사진=백주아 기자)‘루이비통X이코이’ 저녁 메뉴는 총 10가지 코스로 매 코스마다 한국의 다양한 봄 식재료와 향신료를 두루 활용한 게 특징이다. 전채 요리로는 후추향과 허브향이 어우러진 차가운 차와 함께 조기젓과 봄나물, 화이트 와인을 발효한 베아르네즈를 올린 타르트, 쪽파를 올린 참치 토스트, 캐비어에 인삼 크림과 샤프론 오일을 곁들인 요리가 나왔다. 조기젓과 인삼 등은 한국인에게 익숙한 식재료이지만 이코이만의 독창적 해석과 함께 특별한 맛을 냈다. 이코이 at 루이비통 메인 요리 대구요리와 올리브 볶음밥. (사진=백주아 기자)메인 요리 역시 한국인에게 친숙한 재료를 특별하게 만든 음식들이 줄줄이 나왔다. 봄철에 나는 향긋한 두릅에 구운 고구마를 곁들인 주꾸미 구이, 구운 화이트 콤부(다시마) 양배추절임과 된장 소스로 풍미를 더한 대구 요리, 꽈리꼬추 드레싱과 고추 튀김을 곁들인 한우 스테이크와 블랙 올리브를 곁들인 볶음밥까지 친숙한 한식 재료를 활용한 새로운 시도가 돋보였다. 실제 주꾸미와 두릅 등은 이코이에서 처음 사용된 식재료로, 셰프가 메뉴를 구성함에 있어 얼마나 치열하게 고민했는지가 돋보였다. 후식으로는 바닐라와 더덕 시나몬을 곁들인 쌀 아이스크림과 구운 버섯에 짭짤한 캐러멜과 자스민 향이 돋보이는 슈, 멕시칸 스타일의 칠리 슈가로 풍미를 더한 제철 과일 배 등 한국의 맛과 이코이의 정교한 기교가 융합된 디저트가 준비됐다. 제레미 찬 이코이 총괄셰프는 “한식은 다양한 식감과 간결함, 깊은 풍미와 담백함의 대비가 놀라운 조화를 이룬다”며 “루이비통과 함께 한국의 아름다운 봄이 선물한 신선한 재료에 이코이만의 해석을 더해 ‘다름이 만나 새로움이 되는’ 특별한 요리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코이 at 루이 비통 전경. (사진=루이비통)◇3번째 레스토랑도 전좌석 매진감각적인 인테리어도 눈에 들어왔다. 루이비통은 자사 디자인 철학과 이코이 특유의 현대적인 감성을 표현하기 위해 레스토랑 내부는 벽에서부터 천장까지 곡선 형태로 부드럽게 이어지는 우드톤의 벽과 대리석 상판의 테이블 등 감각적인 디자인 요소를 반영했다. 또 지난 4월 밀라노 가구 박람회에서 선보인 루이비통의 가구 ‘오브제 노마드 컬렉션’의 작품도 팝업 레스토랑에서 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천장을 수놓은 ‘아틀리에 오이’의 새로운 작품 케트살(Quetzal) 대형 장식 모빌은 우아함의 극치였다. 케트살은 남미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새다. 이코이 루이비통의 3가지 섹션 가격은 1인 기준 점심은 25만원, 저녁은 35만원, 애프터눈 티는 10만원 등으로 책정됐다. 식사 때 기호에 따라 와인을 곁들일 경우 점심은 45만원, 저녁은 70만원이다. 2인이 저녁 식사에 와인을 추가하면 총 140만원을 지출하는 셈이다.높은 가격에도 루이비통 레스토랑을 경험하는 것은 ‘하늘의 별 따기’에 가깝다. 단기 팝업으로 진행되는 만큼 세상에 단 한 번 뿐인 미식을 위해 기꺼이 지갑을 여는 것이다. 가격과 관계없이 브랜드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팝업 레스토랑 예약은 전쟁을 방불케 한다. 실제 앞서 진행된 첫 번째 ‘피에르 상 보이에’와 두 번째 ‘알랭 파사르’ 팝업은 사전 예약사이트가 열리고 5분 만에 전 좌석이 마감됐다. 이번 이코이 팝업 역시 당근마켓, 중고나라 등에서 웃돈을 얹어서라도 가보길 희망하는 게시물을 속속들이 찾아볼 수 있다. 이코이 at 루이 비통 전경. (사진=루이비통)전문가는 소비자들이 명품 브랜드 F&B에 열광하는 이유에 대해 ‘진입 장벽’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을 꼽았다.명품 브랜드의 패션쇼와 같은 연례행사는 VIP 초청 개념으로 운영되는 만큼 웬만큼 실적을 쌓지 않고는 갈 수가 없지만 레스토랑의 경우 지불의사만 있다면 누구든 경험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특급 호텔의 식당과 달리 명품 브랜드의 레스토랑은 브랜드가 구축한 디자인, 세계관 등 여러 가지를 조화롭게 구축해 놓은 만큼 명품 브랜드의 총체적인 것을 경험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며 “패션쇼에 가서 명품 브랜드를 경험하는 것의 연장에서 일반 소비자들은 한 공간에서 오랜 시간 음식을 먹고 마시는 행위를 통해 상위 클래스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2023.05.05 I 백주아 기자
"데일리호텔이 쏜다"… 1억5000만원 상당 역대급 경품 이벤트
  • "데일리호텔이 쏜다"… 1억5000만원 상당 역대급 경품 이벤트
  • (사진=데일리호텔 제공)[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야놀자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여가 큐레이션 플랫폼 데일리호텔이 ‘역대급’ 경품을 주는 이벤트를 5월 한 달간 진행한다. 최근 누적 다운로드 수 1000만, 골드회원 수 20만을 돌파한 데일리호텔이 고객 감사의 의미를 담아 진행하는 ‘데일리 럭키화이브’ 이벤트다. 총 1억 5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주는 이벤트는 5월 한 달간 매일 추첨을 통해 3900여명에게 최대 10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제공한다. 데일리호텔 고객이면 누구나 앱에서 하루 한 번씩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별도로 상품을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 이벤트 기간 중 가장 많이 응모한 고객은 추첨을 통해 반얀트리 스위트룸 숙박권(1명)과 명품 여행용 가방인 리모와 캐리어(2명)를 준다. 역대급 경품 이벤트와 함께 ‘래플위크’ 프로모션도 동시에 진행한다. 국내 특급호텔과 프리미엄 다이닝을 최대 90% 할인가에 이용할 수 있는 특가 프로모션이다. 오는 7일까지 추첨을 통해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과 롤링힐스 호텔 숙박권 각 1매, 서울드래곤시티 푸드 익스체인지 디너 뷔페·코스 식사권 각 1매를 특가에 제공한다. 데일리호텔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당첨 시 특별 할인가로 특급호텔 숙박권과 식사권을 구매할 수 있다.야놀자가 2019년 인수한 데일리호텔은 전 세계 210개국에서 특급호텔 40만여 개 포함 1만여 개 펜션, 1000여개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급호텔과 풀빌라 등 프리미엄 숙박시설 예약 서비스 외에 최근엔 맛집, 레스토랑 등 여행·레저 토털 패키지 서비스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2023.05.01 I 이선우 기자
문체부·한국관광공사 '일타 관광 클래스' 운영
  • 문체부·한국관광공사 '일타 관광 클래스' 운영
  • 관광산업 직무체험 프로그램인 ‘일타 관광 클래스’에 참여한 제주 지역 관광특성화고 학생들이 공사 서울센터 관광미래인재교육센터에서 특강을 듣고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오는 12월까지 ‘일타 관광 클래스’를 운영한다. 전국 관광특성화고등학교, 전문대 관광학과 재학생 등 예비 관광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직무체험 프로그램이다.일타 관광 클래스는 코로나19 사태로 급감한 관광산업 현장의 인력난 해소와 함께 MZ세대 등 청년들의 관광업종에 대한 인식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그동안 감염병을 비롯해 정치와 경제, 외교 등 외생변수에 큰 영향을 받는 관광산업의 취약성이 고스란히 드러나 장차 취업 희망자가 줄어 업계의 인력난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실제로 2019년 27만6447명이던 관광업계 종사자는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2021년 19만5280명으로 30%가까이 급감한 상태다. 최근 앤데믹 시대를 맞아 여행 수요가 살아나고 있지만 업계를 떠난 인력이 돌아오지 않으면서 현장에선 심각한 인력난을 호소하고 있다.일타 관광 클래스는 월 1~2회 학교 단위로 사전 예약제로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진행한다. 회당 참가인원은 50명, 프로그램은 호텔·여행사, 벤처기업 등 현직 종사자 특강과 이력서 작성법 등 취업역량 강화 교육으로 나눠 진행된다. 한국관공 홍보관 하이커 그라운드, 롯데호텔, 더 플라자 등 특급호텔과 카지노 등 현장을 방문하는 탐방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한국관광공사 관광인재양성팀 관계자는 “운영 초기이지만 MZ세대 변화된 직업관 등을 고려해 관광산업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학교에선 배우기 어려운 산업현장의 생생한 정보 제공과 직무 체험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와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며 “올 연말까지 최대 16~18회 가량 클래스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04.26 I 이선우 기자
‘내 차로 레이싱 트랙 달린다’.. MINI JCW 챌린지 파이널 성료
  • ‘내 차로 레이싱 트랙 달린다’.. MINI JCW 챌린지 파이널 성료
  • [이데일리 박민 기자]BMW그룹의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 코리아가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인천 영종도 MINI 드라이빙 센터에서 열린 ‘JCW 챌린지 파이널(JCW Challenge Finals)’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밝혔다.MINI 코리아, 고객 한정 행사 ‘MINI JCW 챌린지 파이널’.(사진=MINI 코리아)지난 2022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MINI JCW 챌린지(JCW Challenge)’는 MINI JCW 모델 소유 고객이 자신의 차량으로 트랙을 직접 주행하면서 MINI 고성능 모델의 성능과 MINI 특유의 고-카트 필링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레이싱 행사다. 참가자는 트랙에서 펼쳐지는 경쟁을 통해 JCW 모델의 고출력 엔진과 뛰어난 핸들링 성능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지난 11월부터 두 달간 MINI 공식 딜러사를 통해 참여 신청을 받아 진행된 예선전에 약 120명의 JCW 차량 오너들이 참가해 겨룬 끝에 총 40명의 참가자가 MINI JCW 챌린지 파이널에 진출했다.MINI JCW 챌린지 파이널에서는 타임 트라이얼 및 짐카나 두 가지 코스로 참가자들의 기록을 측정, 열띤 경쟁 끝에 최종 승자를 가렸다. 우승자에게는 영국 옥스퍼드 MINI 공장 견학 및 영국에서 열리는 클래식 레이싱 카 페스티벌 ‘굿우드 리바이벌(Goodwood Revival)’에 참가할 수 있는 특권이 주어졌다. 이외에도 2등과 3등 수상자에는 각각 200만원 상당의 레이싱 수트와 100만원 상당의 제주 특급호텔 2박3일 숙박권이 제공됐다.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대회 참가자는 물론 함께 방문한 동반인들도 MINI JCW의 성능과 매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도록 카운터 스티어링 체험, 이탈리안 잡, 드리프트 택시, 레이싱 시뮬레이터, RC카 레이스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MINI 코리아는 MINI JCW 챌린지를 비롯, 향후 JCW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 로열티를 강화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할 방침이다.한편, MINI 코리아는 이 밖에도 ‘MINI 유나이티드’, ‘MINI 플리마켓’ 등 다채롭고 특색 있는 고객 한정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MINI 코리아는 향후에도 브랜드 핵심 메시지인 ‘BIG LOVE’를 실천하고 MINI만의 개성과 매력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및 캠페인을 개최하며 고객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3.04.24 I 박민 기자
어떤 기차를 타도 옳다…'스위스 여행 박람회' 성료
  • 어떤 기차를 타도 옳다…'스위스 여행 박람회' 성료
  • 빙하특급으로 유명한 글레시어 익스프레스 (스위스관광청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어디로 어떻게 떠나든 만족스러운 스위스’스위스 관광청은 지난 19일 오후 신라호텔 영빈관 에메랄드홀에서 ‘스위스 여행 박람회(STE, Switzerland Travel Experience)’를 열었다.이날 행사는 총 15개의 스위스 현지 지역 관광청, 산악열차 및 케이블카 등 파트너사가 함께 참여해 최근 이슈를 소개하고 스위스의 여행 시장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였다.행사에서는 스위스 철도 여행을 소개하는 ‘스위스 그랜드 트레인 투어’ 캠페인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3주 만에 7300만 조회수를 기록한 해당 영상에는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이자 스위스관광청 본청 공식 홍보대사인 로저 페더러와 코미디언 트레버 노아가 탑승 기차를 착각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이를 통해 ‘어디로 가든 스위스에서 잘못 타는 기차는 없다’는 주제의 메시지를 전달한다.‘스위스 그랜드 트레인 투어’ 캠페인 영상 (스위스관광청 제공)이번 행사에 함께한 파트너사들은 회사의 주요 업무를 소개하고 최근 진행 중인 프로모션에 대해 설명했다. 레일유럽은 ‘스위스 기차 여행의 보증 브랜드’를 주제로 기차를 타고 스위스의 절경을 만끽할 수 있는 파노라믹 열차 예약의 시작과 빙하특급으로 유명한 글레시어 익스프레스와 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철도 구간을 달리는 베르니나 익스프레스 티켓의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알렸다. 스위스 기차 (레일유럽 홈페이지)‘쉴트호른 기차’의 경우 2026년 1분기까지 이용객의 편의성을 증진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슈테헬베르크-쉴트호른 정상 간의 이동시간이 32분에서 20분으로 단축되고, 수송 능력은 2배로 증가하며, 케이블카 객실 내 공간은 2.5%를 늘어나 혼잡을 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위스 전역의 기차, 버스, 유람선, 파노라마 기차 등을 1장의 승차권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스위스 트래블 패스는 4일 이용 시 1일, 8일 이용 시 2일의 무료 탑승권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소개했다. 5월 14일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유효기간은 6개월이다. 스위스 철도회사 래티셰반은 세계에서 가장 긴 기차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스위스 철도 개설 175주년을 기념해 만든 ‘래티셰반 카프리콘 열차’는 객차 100개를 연결해 총길이 1906m에 달하는 이색 열차로 기네스북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세계 최초의 공중회전 케이블카인 ‘티틀리스 로테르’는 스키 리조트 마을인 엥겔베르크에 새로 개장한 5성급 켐핀스키 호텔에서 유스호스텔에 이르는 다양한 숙소와 2개의 새로운 하이킹 트레일, 보트 타기로 유명한 트륍제 호수에서의 액티비티 확장 등을 소개했다. 김지인 스위스관광청 한국지사장김지인 스위스관광청 한국지사장은 “5월 8일까지 서울 마포구 경의선 책거리에서 ‘스위스 봄거리 축제’를 열고 스위스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하는 등 현지에서 한국 시장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엔데믹으로 관광 수요가 빠르게 회복하는 가운데 기차로 어디서나 절경을 볼 수 있는 스위스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04.24 I 김명상 기자
日 오사카 인공섬에 50만㎡ 대형 ‘카지노’ 리조트 개발 승인
  • 日 오사카 인공섬에 50만㎡ 대형 ‘카지노’ 리조트 개발 승인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일본 오사카에 오픈 카지노 포함 대형 복합리조트(IR·Integrated Resort)가 2029년에 들어선다. 20일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 일본 정부는 최근 오사카시가 제출한 복합리조트 지구개발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간사이 일대 복합리조트 개발은 지난 2010년 오사카시가 카지노 개발에 나선 지 13년만, 2018년 정부와 자민당 주도의 오픈 카지노 합법화 이후 5년 만이다. 사이토 데쓰오 국토교통성 대신은 지난 14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계획을 1년간 철저히 검증한 결과 최대 규모 전시컨벤션센터를 확보하게 되는 등 다방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승인 배경을 설명했다. 일본 오사카 간사이 유메시마 인공섬에 오는 2029년 가을 개장하는 복합리조트(IR) 조감도. (사진=엠지엠 리조트 인터내셔널)◇10兆 투입 2029년 가을 개장 목표오사카 복합리조트 개발계획 승인은 이달 9일 치러진 지방선거 이후 일주일 만에 초고속으로 이뤄졌다. 카지노 관련 찬반 여론이 첨예하게 맞서는 상황에서 지역 단체장에 친(親)카지노 후보가 당선되면서다. 극우 성향 일본유신회 소속으로 카지노 도입을 진두지휘한 요시무라 히로후미 오사카부 지사는 이번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오사카시장에는 같은 당 소속인 요코야마 히데유키 전 의원이 당선됐다. 일본유신회는 2013년부터 아베 신조 전 총리와 인공섬 유메시마에 카지노 개발을 추진하던 곳이다.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지난 14일 복합리조트 관련 정부회의에서 “오사카 복합리조트는 간사이 지역은 물론 일본 전체 경제성장을 이끌 미래 동력”이라며 “더 많은 국내외 방문객을 유치해 관광 중심 국가를 실현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오사카 복합리조트는 2025년 세계엑스포가 열리는 유메시마 인공섬 49만2000㎡ 부지에 들어선다. 연내에 착공해 2029년 가을 개장이 목표다.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카지노 외에 2500개 객실의 특급호텔, 최대 10만㎡ 규모 전시컨벤션센터(1차 6만8000㎡), 수용인원 3500명의 다목적 공연장, 쇼핑몰 등 건립에는 10조800억엔(약 10조6000억원)이 투입된다. 공사비 2조1600억원의 서울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단지(2030년 개장)보다 5배 큰 규모다.복합리조트 건립과 운영은 엠지엠 리조트 인터내셔널과 오릭스 컨소시엄이 설립한 합작회사 ‘오사카 IR KK’가 맡는다. 엠지엠과 오릭스가 각각 40%씩 지분을 보유한 컨소시엄에는 파나소닉, 간사이전력, 서일본여객철도, 미쓰비시UFJ, 수미토모 미츠이 은행 등 20개 일본 기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세수 연 1조원…“韓, 영향 적지 않을 것”복합리조트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지역이 누릴 직간접 효과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인근 교토, 나라 등과 함께 일본 여행의 제1코스로 손꼽히는 오사카가 대형 복합리조트 개발로 ‘호랑이 등에 날개를 달게 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반면 한국은 대형 복합리조트 개장에 따른 외래 관광객 감소 등 피해를 감수해야 할 처지가 됐다.일본 정부는 복합리조트가 건립 과정에서 11만6000개, 운영 과정에 9만3000개의 신규 일자리를 공급하는 등 오사카를 중심으로 서부 지역 전체에 미치는 경제효과가 연 1조1400억엔(약 11조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오사카시는 복합리조트가 연간 외국인 관광객 600만명 포함 2000만명을 끌어들여 연간 5200억엔(약 5조1100억원) 안팎을 벌어들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럴 경우 오사카시가 얻는 세수는 연 1000억엔(약 1조원)에 달한다. 이훈 한양대 호텔관광대 교수는 “원래부터 방문 수요가 높은 인기 지역에 복합리조트라는 새 인프라와 콘텐츠가 더해지면서 얻는 시너지 효과와 파급력이 예상보다 클 수 있다”며 “거리상 한국과도 가까워 국내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정부 승인으로 마지막 남은 관문은 통과했지만 여전히 높은 오픈 카지노 반대 여론은 부담이다. 이달 초 니케이와 마이니치 등이 오사카 거주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선 오픈 카지노가 포함된 복합리조트 개발 찬성 응답이 45%로 반대(38%)를 앞질렀지만, 아사히가 실시한 조사에선 반대 응답이 우세했다. 요시무라 히로후미 지사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카지노가 전체 리조트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에 불과하다”며 “내국인에 한해 6000엔(약 5만9000원)의 입장료를 부과하고 1인당 최대 주 3회, 월 10회로 입장을 제한할 것”이라며 반대 여론 잠재우기에 나섰다. 엠지엠도 도박중독 방지와 퇴치 프로그램 개발에 연 14억엔(약 138억원)의 예산을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국토교통성은 시세보시 인근 하우스 텐 보스에 복합리조트 개발 계획을 제출한 나가사키현에 대해선 “심사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최종 승인을 보류했다. 일본 정부는 현재 오사카 포함 전국에 총 3개의 복합리조트 건립을 추진 중이다.
2023.04.21 I 이선우 기자
2028년 성남 백현에 마이스 복합단지 개장… '한강 마이스밸리' 탄생하나
  • 2028년 성남 백현에 마이스 복합단지 개장… '한강 마이스밸리' 탄생하나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총 사업비 3조원에 육박하는 경기도 성남시 백현 마이스 도시개발 사업이 본격화한다. 성남시가 전시컨벤션센터와 호텔, 복합업무지원 시설이 포함된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한 지 10년 만이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사업비 2조7000억 투입 ‘마이스 복합단지’ 조성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성남도시개발공사는 분당구 정자동 1번지 일원 백현지구 시유지(20만6350㎡)에 전시컨벤션, 관광 등 기능을 갖춘 마이스 복합단지를 조성할 민간사업자를 다음달 22일까지 공모한다. 연내에 사업자 선정과 실시 계획 인가를 마무리한 뒤, 2025년에는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목표 완공 시점은 2028년 하반기다. 전액 민간 투자로 조달하는 사업비는 2조7000억원으로 서울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단지(2조1673억원)보다 5000억원 이상 큰 규모다.공모지침에 따르면 복합단지 내 전시컨벤션센터는 3만1115㎡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구조의 연면적 10만㎡ 규모로 건립된다. 행사 시설인 전시장, 회의시설 규모는 2만1500㎡로 최근 4~5년 내 개장한 수원컨벤션센터(1만3152㎡), 울산전시컨벤션센터(1만277㎡)보다 배 가까이 큰 규모다.주목할 부분은 회의시설 규모다. 통상 전시장 비중이 큰 기존 센터와 달리 백현 복합단지는 센터 내 회의시설(1만1500㎡)이 전시장(1만㎡)보다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인근 판교테크노밸리 입주 기관과 기업체의 회의, 컨벤션 수요를 반영해서다. 전국 전시컨벤션센터 가운데 전시보다 컨벤션 수요에 맞춘 시설로는 2026년 개장하는 서울역 북부역세권 센터와 강릉컨벤션센터가 있다.센터 내에는 전시·회의시설 외에 공유 오피스 등 벤처스타트업 지원시설(연면적 6만㎡)도 들어설 예정이다. 앵커호텔과 빅데이터, 드론, 지능형 로봇, 콘텐츠, 바이오 등 전략산업 분야 기업 유치를 위한 복합업무시설도 센터 연계시설로 조성한다. 성남도시개발공사 도시사업처 관계자는 “센터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기술을 접목한 최첨단 시스템을 갖춘 최신 시설로 건립할 계획”이라며 “운영은 준공 후 5년간 민간에 위탁한 뒤 이후부터는 시에서 직접 운영을 맡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백현 마이스 복합단지 개발을 맡은 민간사업자 공모에 GS건설과 한화, 하나금융투자, 카카오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코엑스, 킨텍스 등이 센터 운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경기 성남시 백현 마이스 복합단지 조감도. 총 2조700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8년 완공 예정이다. (사진=성남시)◇복합단지 인근 GTX역 신설 추진 백현 마이스 복합단지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은 성남~잠실~삼성~마곡~고양으로 이어지는 ‘한강 마이스 밸리’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내년 마곡 복합단지를 시작으로 2028년 성남 백현단지, 2030년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단지가 개장하면 서울, 경기로 이어지는 한강 라인에 총 7개의 전시컨벤션센터가 들어서게 된다. 한강 마이스 밸리 내 센터가 보유한 40만㎡ 전시·회의시설은 2030년 전국 센터 면적인 79만㎡의 절반이 넘는 규모다.여의도 서울항 개발, 상암 서울링, 한강 곤돌라 등 서울시가 추진 중인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한강변의 접근성과 활용도가 높은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와 각 센터가 유기적으로 이어지면 전례없는 대규모 도심 마이스 인프라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한강변 일대의 특급호텔과 유니크 베뉴 등 중소형 시설과 연계한다면 인프라의 다양성 등 매력도를 한층 끌어올릴 수도 있다. 실시설계 과정에서 풀어야 할 과제도 있다. 업계에선 백현 마이스 복합단지의 성공 조건으로 대중 교통망 등 접근성 확보를 꼽고 있다. 분당·수서 고속화도로가 관통하는 백현 복합단지 일대는 지금도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교통체증을 앓는 상습 정체구간으로 유명하다. 약 400~500m 직선거리에 수인분당선 수내역이 있지만 광역·간선·지선버스 등 연결 노선이 부족해 대중 교통망 확충이 시급한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윤은주 한국컨벤션전시산업연구원 원장은 “첫 번째 수요처인 판교테크노밸리와 지역 도심과의 접근성을 높이는 교통망 확보가 백현 마이스 복합단지의 성공을 좌우하게 될 것”이라며 “교통망을 제대로 갖추지 못할 경우 대형 단지가 ‘도심 속 외딴섬’으로 전락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성남시는 버스 등 대중교통 확충과 함께 복합단지 인근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역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운정에서 동탄을 잇는 GTX-A 노선이 복합단지 지하를 관통하는 만큼 사업성을 입증해 역 추가 신설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지하를 관통하는 신분당선에 복합단지와 연결되는 역을 새롭게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성남도시개발공사 관계자는 “교통정체 해소, 대중교통과의 접근성 등 개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사업 계획에 수내역~복합단지 간 보도교 설치 등 개선 대책을 반드시 포함하도록 했다”며 “최종 사업자가 선정되는 대로 GTX, 신분당선 등 역을 신설하기 위한 사업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4.21 I 이선우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초진·재진 따지다 길잃은 비대면 진료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다음은 2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초진·재진 따지다 길잃은 비대면 진료-“뜨거운 감자 ‘챗GPT’ 부작용 막을 방법 고민”-SK하이닉스 초격차 승부수…세계 첫 ‘12단 D램’ 개발-‘보릿고개’ 벤처에 10.5조 수혈△종합-“소통으로 투명성 높였지만 직설화법에 시장 불안도”-“순이익보다 시장 점유율”…가격 더 내린다는 머스크△싹 틔운 비대면진료 고사 위기-5개 법안 중 4개 초진 불허…가벼운 감기도 비대면진료 막힐 판-“병원 겁내는 환자 진료에 유리…계속 해볼만”-美·英·日 모두 초진·재진 구분없이 모든 환자에 허용△첨단산업 초격차 전략 가속-삼성·SK ‘고성능 메모리’ 두고 엎치락뒤치락…생산력이 관건-2030년까지 전고체 배터리에 20조 투자, 尹 “기술혁신으로 이차전지 주도권 유지”△이데일리 퓨처스포럼-혁신 막는 ‘빅테크 갑질’ 엄단…후기조작 등 소비작 기만행위 차단 총력-“플랫폼 사업, 공정위 잣대로 싹 틔울 수 있겠나”△종합-정책금융 앞세우고, 규제 풀어 VC자금 유인…벤처 ‘돈맥경화’ 풀릴까-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피해규모·소득·자산따라 차등 검토-연합방위·경제안보 협력 구체화하고 동맹 70주년 맞아 미래 청사진 제시-금융사 임원, 성과급 절반은 5년간 나눠받는다△정치-野4당, 특검·청문회 가능한 ‘이태원참사법’ 발의…與 “재난의 정쟁화”-민주 “송영길 즉각 귀국하라”…宋 조기귀국설도-與 지도부 리스크에 몸살…김재원·태영호 징계절차 착수 속도△경제-회계서류 미제출 노조 42곳 오늘부터 현장조사-전기·가스료 4월 인상 사실상 무산-부동산·회원권 매각…공공기관 자산 1.4조 줄였다△금융-잘나가던 지방 금융지주 3사, 1분기부터 껶였다-자산운용사 품은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비보험사로 사업 포트폴리오 넓힐 것”-대출금리 인하 압박에 다시 줄어든 예대금리차△Global-‘반도체 한파’ TSMC 순이익 2% 증가 그쳐…美에 보조금 신청할듯-팀쿡 “인도 전역에 투자”…애플 ‘탈중국’ 속도-반도체·AI 등 中 첨단산업…美 ‘역대급 투자 규제’ 임박△산업-“4년 내 ‘달 탐사’ 로봇 만든다”…정의선 ‘우주 모빌리티’ 야심-‘대우’ 이름값 톡톡…포스코인터, 상표권 수익 쏠쏠-플라스틱 사용량 60%까지 줄였다△소비자생활-밀려드는 예식, 붐비는 외국인…특급호텔 ‘즐거운 비명’-“예비 사장님, 가맹비 일시면제 해드려요”-쓰레기 줍고 플라스틱 사용 않고…유통가 친환경 이벤트 후끈△증권-테슬라 심상찮은 실적에 코스피 2600선 앞 주춤-걸그룹에 꽂힌 외인, 4대기획사 3200억 담았다-2차전지·양극재 업종 여전히 유망…숨은 배터리주 찾아라△사회-영유 보내려…5세 아이, 과외 시키는 한국 엄마-계좌 98개·CCTV 200개 뒤져…펜싱 선수 근성 살려 사기범 소탕-전세사기, 범죄단체조직죄 적용…警 “범죄수익 몰수”
2023.04.20 I 이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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