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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코총리 만난 정의선, 전동화 전환 논의·부산세계박람회 지지 요청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005380)그룹 회장이 페트로 피알리 체코 총리를 만나 체코 차량 생산 공장 전동화 체제 전환 등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정의선 회장은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로서 한국과 부산의 경쟁력을 설명하며 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사진 왼쪽)이 27일(현지 시간) 체코 프라하 총리실에서 페트르 피알라(Petr Fiala) 체코 총리(오른쪽)를 만나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요청과 현대차 체코공장의 전동화 체제 전환 등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체코공장, 유럽 친환경차 생산 핵심거점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이 지난 27일(현지 시간) 체코 프라하 총리실에서 페트르 피알라(Petr Fiala) 총리를 예방했다고 28일 밝혔다. 체코는 올해 하반기 유럽연합(EU) 의장국을 맡고 있다. 한국과 체코 양국은 1990년 수교를 맺은 후 2015년에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며 32년 간 교류와 협력관계를 지속 강화해 왔다.현재 체코에는 현대차를 비롯해 50여 개의 한국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한국과 체코는 최근 전기자동차와 청정에너지 등 미래산업분야에서 양국간 협력 범위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정 회장은 이날 면담에서 페트르 피알라 총리에게 체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현대차 체코공장이 체코 자동차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현대차 체코공장은 2035년부터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를 결정한 유럽에서 향후 현대차 친환경차 생산을 주도할 핵심거점으로서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정 회장은 체코공장의 중장기 전동화 체제 전환 계획과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전기차 생산 확대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체코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정 회장은 또 현대차그룹의 고품질의 전기차 공급과 국내외 충전 인프라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체코의 전기차 보급 확대 및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협력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현대차 체코공장은 유럽권역 전기차 생산 전진기지로의 전환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현대차 체코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코나 일렉트릭, 투싼 하이브리드, 투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의 전동화 모델의 도매판매가 올해 9월까지 8만7045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8.1% 늘어났다. 체코공장은 2030년 현대차그룹의 유럽시장 중장기 전기차 판매목표를 달성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2035년 유럽에서 100% 전동화 전환 달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최근 현대차그룹 전기차는 탁월한 성능과 디자인으로 세계적 최고 권위의 상을 석권하고 있다. 지난 달에는 체코 정부의 700여 대 규모의 관용 전기차 공개 입찰에서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이 폭스바겐, 스코다 등의 경쟁모델을 제치고 최종 공급 차량으로 선정됐다.체코 오스트라바시(市) 인근 노소비체에 위치한 현대차 체코공장은 2008년 가동개시 이후 지난 달까지 누적생산대수가 390만대를 넘어섰다. 현대차 체코공장은 현재 코나 일렉트릭과 투싼, i30 등의 유럽 전략 차종을 생산해 유럽 전역에 판매하고 있다. 현대차 체코공장은 현대차그룹이 유럽에서 3위권 자동차그룹으로 도약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000270)는 올해 9월까지 유럽시장서 전년대비 6.6% 증가한 82만1531대를 판매해 폭스바겐그룹과 스텔란티스에 이어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 등록기준)현대차 체코공장은 가동 개시 2년 만인 지난 2010년 자동차업체로는 처음으로 체코 국가 품질상(Czech National Award for Quality) 스타트 플러스(Start Plus) 분야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11년과 2014년, 2017년, 2020년에는 체코 현지 기업 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엑설런스(Excellence) 분야 최우수상을 4회 연속 수상했다.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해 부산세계박람회 전방위 유치활동 펼쳐정 회장은 부산세계박람회 주제와 목표,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로서 한국과 부산의 경쟁력을 설명하며 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관심과 지지도 부탁했다. 부산세계박람회는 기후변화와 불평등 등 인류가 직면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대전환이 필요하다는 인식아래 주제를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로 설정했다. 정 회장은 “부산세계박람회가 추구하는 자연친화적인 삶과 기술혁신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고 글로벌 이슈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또 “한국은 인류가 직면한 위기 해결을 위한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기술 리더십과 역량을 보유한 국가”라며 “부산은 유라시아와 태평양을 잇는 교통과 물류 허브인 동시에 세계적인 관광 인프라를 갖춘 코리아(K)-컬처 등의 문화콘텐츠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세계박람회를 위한 최적의 도시”라고 설명했다.현대차그룹은 지난해 8월 국내 대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그룹차원의 전담조직인 ‘부산엑스포유치지원 전담팀(TFT)를 구성했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전 세계에 펼쳐져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주요 경영진들이 직접 현지 유치 활동에 나서는 등 총력전을 펴고 있다.송호성 기아 사장은 지난달 아프리카 3개국을 방문한데 이어 이달 23~28일에는 세르비아, 알바니아, 그리스를 방문해 3개국 정부의 주요 고위 인사들을 만나 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활동을 펼쳤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도 지난 26~31일 바하마와 칠레, 파라과이 중남미 3개국서 유치전을 전개하고 있다.현대차그룹 중남미와 유럽권역본부도 지난달 우루과이와 칠레, 페루, 파라과이 등 중남미 4개국과 세르비아와 슬로베니아 등 유럽 2개국 핵심 인사들을 만나 유치 지원 활동을 펼쳤다. 현대차그룹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국내외 붐조성을 위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링크드인 등 그룹 공식 사회관계만서비스(SNS) 채널을 활용해 부산의 경쟁력과 미래비전 등을 담은 콘텐츠를 영문과 국문으로 제작해 지속 발행하고 있다. 부산세계박람회 글로벌 홍보 콘텐츠는 숏폼영상, 카드뉴스 등 다양한 형태로 발행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노출 수가 5700만건을 넘어서는 등 전세계 네티즌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 인천 청소년문화대축제 29일 개최…김필·진조크루 출연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29일 오후 2시 시청 앞 인천애뜰광장에서 제17회 인천 청소년 문화대축제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시청소년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의 문화예술적 끼와 재능을 발휘하는 ‘청소년 슈퍼스타 경연대회’를 비롯해 청소년 동아리·단체들이 참여하는 문화체험마당 등으로 이뤄진다.슈퍼스타 경연대회에서는 청소년 동아리 11개 팀이 밴드·댄스·국악·중창 등 4개 부문에서 실력을 발휘한다. 우수 동아리로 선정되면 인천시장상, 인천청소년단체협의회장상 등을 받는다. 문화체험마당은 예년보다 프로그램을 다양화했다. 페이스 페인팅, 증강현실(AR)체험, 바다유리공예, 변신로봇자동차, 세계문화체험(몽골·페루·베트남·중국) 등 20여개 부스가 마련된다. 또 에어 범퍼카, 에어바운스(축구·사격·외나무다리), 트램펄린, 볼풀 등 놀거리와 저글링쇼, 버블쇼, 석고상 마임, 키다리 피에로 등 다양한 볼거리가 진행된다. 길놀이와 판굿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태권무로 열기를 더한다. 행사 마지막에는 가수 김필, 비보이 진조크루의 공연이 있다.
- K-혁신 조달제품들, 해외 조달시장 석권 도전한다
- 이종욱 조달청장이 25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2 글로벌 공공조달 수출상담회 해외조달시장 진출설명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조달청 제공)[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조달청은 내달 3일까지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제7회 2022 공공조달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조달청과 외교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 주최하는 공공조달 수출상담회는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국내 기업 및 해외 바이어·발주기관들이 대거 참여해 해외조달시장 진출방안을 모색한다. 올해 행사에는 국내 조달기업 127개사를 비롯해 미국과 아시아, 아프리카 등 해외 17개국의 67개 발주기관·바이어들이 참여해 일대 일 상담 등을 통해 비즈니스 협력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주요 상담분야는 방역·의약품·살균, 건설장비·제품, 전기전자·IT, 기계·부품류 등이다. 부대행사로는 해외조달시장 진출 설명회, 혁신제품 기술설명회, 수출계약 체결식 등이 이뤄진다. 개막일인 25일에는 해외조달시장 진출 설명회에 UNDP(유엔개발계획), 미국·페루·이탈리아의 조달관계자를 초청해 조달정책과 방향, 유망품목 진출방안을 공유하고, 참석자들과 네트워킹 등 협력 세미나를 진행한다. 26일에는 67개사 해외바이어를 대상으로 디지털 잠금장치·인화성위험물 보관함 등 기술력과 혁신성이 우수한 5개 혁신제품을 소개하는 혁신제품설명회를 개최한다.내달 1일 열리는 수출계약 체결식에서는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통가드레일 제조기업인 ㈜케이에스아이 등 11개사가 태국, 호주 등에 약 550만달러 상당의 계약이 체결된다. 이종욱 조달청장은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3년만에 국내 조달기업들과 해외 조달관계자들이 직접 대면해 해외조달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최근 글로벌 무역질서 재편 등 급변하는 대외무역 환경에 대응해 경쟁력 있는 국내 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 및 수출 계약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송호성 기아 사장, 유럽 3개국 방문…"부산세계박람회 지지 요청"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유럽 지역 표심 공략에 나선다. 유럽은 국제박람회기구(BIE) 내 가장 많은 48개 회원국을 보유한 지역이다.현대차그룹은 23일 기아(000270) 송호성 사장이 세르비아, 알바니아, 그리스 등 유럽 3개국 방문을 위해 출국했다고 밝혔다.송호성 사장은 5박 6일 일정으로 세르비아, 알바이나, 그리스 등 유럽 3개국 정부의 주요 인사들을 접견하고,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지지와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송호성 사장은 한국이 기후변화, 코로나19 팬데믹, 디지털 격차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할 경험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음을 설명하는 등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역량과 의지를 전달할 예정이다.특히 부산이 유라시아와 태평양을 잇는 교통 물류의 허브임과 동시에 세계적 수준의 관광 인프라와 문화 콘텐츠, 다수의 대형 국제 행사 경험을 보유해 세계박람회 개최의 최적의 도시라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또한 송호성 사장은 전기차 보급과 인프라 구축 등에 글로벌 리더십을 보유한 현대차그룹의 경쟁력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향후 협력 방안도 모색할 방침이다.2030 부산세계박람회는 인류가 직면한 가장 큰 위기인 기후변화와 불평등 해결을 위해서는 점진적, 부분적 변화가 아닌 다양한 분야에서의 근본적인 전환이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박람회 주제를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로 정했다.2030 세계박람회의 부산 개최 여부는 내년 11월 국제박람회기구 170개 회원국의 투표로 결정된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부산세계박람회는 기후변화 등 세계인들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현대차그룹은 세계 박람회 개최지로서 부산만의 매력과 차별화 포인트는 물론 부산세계박람회의 진정한 가치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앞서 현대차그룹은 작년 8월 국내 대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그룹 차원의 전담조직인 ‘부산엑스포유치지원TFT’를 구성했다.현대차그룹 내에서 글로벌 사업 경험이 풍부한 국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TFT를 기반으로 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으로부터 지지를 이끌어 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TFT를 담당하고 있는 기아 송호성 사장은 지난 9월 외교부 장관의 첫 번째 기업인 특사 자격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 모잠비크공화국, 짐바브웨공화국 등 아프리카 3개국을 방문,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활동을 펼친 바 있다.또한 현대차그룹 중남미 및 유럽권역본부는 지난 9월 우루과이와 칠레, 페루, 파라과이 등 중남미 4개국과 세르비아와 슬로베니아 등 유럽 2개국 주요 인사들을 만나는 등 현지 접촉면을 확대하며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우호 여론 조성에 힘쓰고 있다.현대차그룹은 공식 글로벌 SNS를 통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및 국내외 붐조성을 위한 지원 활동도 적극 나서고 있다.현대차그룹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링크드인 등 10개 글로벌 SNS 채널에 부산의 우수한 관광 인프라와 문화 콘텐츠 등 부산의 세계박람회 개최 역량과 미래비전 등을 담은 콘텐츠를 영어와 한국어로 제작해 발행하고 있다.현재까지 숏폼영상, 카드뉴스 등 부산이 세계박람회 개최 최적 도시임을 알리는 총 16개의 콘텐츠를 발행했으며, 글로벌 홍보 콘텐츠의 노출수는 5700만을 넘어섰다.
- 1년새 1.2조원 공급계약 체결...이니바이오, 보톡스 판을 바꾼다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단백질 의약품 전문 개발 기업인 이니바이오가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올해에만 해외 기업들과 무려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12조원에 달하는 글로벌 톡신 시장 진출도 임박한데다, 올해 기업공개(IPO)도 예정돼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19일 이니바이오에 따르면 최근 브라질 제약사인 아렐라 파마슈티카와 4억4700만 달러(약 6352억원) 규모 보툴리눔 톡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지사화 사업과 연계해 브라질 상파울루 무역관의 지원과 협력으로 이뤄졌다. 아렐라는 브라질에 거점을 두고 있는 글로벌 제약사다. 의약품, 건강 기능 식품 및 식품 보조제 등 다양한 제품을 제조·유통하고 있다. 특히 브라질 일반의약품(OTC) 시장 8위, 발포비타민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할 만큼 자국 내 인지도가 높은 기업이다.업계는 아렐라 파마슈티카가 자회사가 메디컬 에스테틱 제품 유통 업체 메이스킨 (Meiskin) 을 보유하고 있는 것에 주목하고 있다. 보툴리눔 톡신 인허가와 더불어 단기간 내 브라질 시장 유통까지 가능한 유리한 환경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정부 인정 균주·우수한 기술력, 1.2조 메가딜로 이어져이니바이오 측은 브라질 외에도 중국과 페루 등 주요 보툴리눔 톡신 시장 진출 기반도 마련했다. 지난 2월 중국 메디컬에스테틱 전문 유통기업과 3억7000만 달러(약 5180억원) 규모 보툴리눔 톡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같은달 페루 제약사 파마솔루션과도 약 30억원 상당의 독점 공급계약을 맺었다. 올해 중국, 페루, 브라질 제약사와 맺은 보툴리눔 톡신 공급 계약 규모는 약 1조2000억원에 달한다.국내 보툴리눔 톡신 후발 기업들 대비 이니바이오가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수 있었던 이유는 명확한 균주 출처에 기반한다. 여기에 한발 빠르게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한 것도 원인으로 꼽힌다. 최근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균주 출처 논란이 몇 년째 제기된 상태다. 정부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 법률안(감염병예방법)을 통해 부정한 방법으로 균주를 반입한 기업에 대한 강력한 규제를 예고하고 있다. 따라서 균주 출처가 시장 퇴출 여부를 판가름할 가장 큰 리스크로 부각되고 있다.이니바이오 관계자는 “연구 단계에서부터 균주 출처를 명확히 하기 위해 스웨덴 미생물 분양 기관이자 균주은행(CCUG)에 등록된 ‘CCUG 7968’을 정식 수입했다. 질병관리청, 산업통상자원부 등 8개 정부 기관의 수입 승인도 받았다”며 “균주 전체 염기서열 자료도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에 제출해 균주 존재와 출처를 모두 증명했다”고 말했다. 이니바이오 균주는 알러간을 인수한 애브비 보톡스에 사용되는 Hall A 균주와 95% 동일하고, 유전자 서열 또한 동일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니바이오는 사업 초기 벤처기업으로는 쉽지 않은 중앙연구소를 설립했다. 100% 순도 원액 생산공정 특허, 비활성 단백질을 최소화한 특수 감압 건조 기술 특허를 획득해 기술력을 차별화했다. 지난 7월에는 산업부로부터 국가 핵심전략기술로 인정받아 동종업계 최초 ‘소재·부품·장비 산업 전문기업 확인서’를 획득했다.이니바이오 연구실 모습.(사진=이니바이오)◇국내 상용화 초읽기, 中-美 진출 박차이니바이오 보툴리눔 톡신 제품은 올해 하반기 국내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8월 식약처에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업계는 허가 시기를 연말쯤으로 예상한다. 생산라인 증설도 계획하고 있다. 이니바이오 관계자는 “국내 허가 예상 시점인 올해 하반기 이후 기존 생산 규모로는 국내 및 수출 물량까지 감당하기 어렵다. 우선 신규 2개 라인 증설을 완료했지만, 중국과 브라질 등 글로벌 물량을 소화하기 어려워 신규 공장 건설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2020년 수출용 보툴리눔 톡신에 대해 허가를 받은바 있는 이니바이오는 중국과 미국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연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임상 3상을 신청할 예정이다. 올해까지 중국에 정식 출시된 톡신 제품은 애브비 ‘보톡스’, 란저우생물학연구소 ‘헝리’, 입센 ‘디스포트’, 휴젤(145020) ‘레티보’ 등 단 4개뿐이다. 특히 이니바이오 측은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해 글로벌 제약사와 손을 잡을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빅 마켓인 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현재 글로벌 제약사와 진출 전략을 논의 중이다. 이미 공장 실사 및 GMP 평가를 마무리하고 정식 계약을 협의 중”이라고 강조했다.이니바이오는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연내 기업공개(IPO)와 다양한 파이프라인 개발에 나선다. 지난 9월 나이스평가정보와 이크레더블이 진행한 기술성평가에서 모두 A등급을 획득했다. 회사 관계자는 “연이은 해외 공급 계약으로 신규 공장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를 위한 자금 사용 목적으로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며 “프리미엄 톡신과 필러, 마이크로니들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고, 글로벌 시장 진출 계약 및 실적을 바탕으로 하반기 예비 심사 청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 서울카페쇼, 사상 최대 역대급 규모의 참가업체 기록
- 2021년 서울카페쇼 전경. 서울카페쇼 제공.[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아시아 최초의 커피 전시회로 시작해 글로벌 대표 커피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도약한 서울카페쇼가 개최 21주년을 기념해 사상 최대 역대급 규모의 참가 업체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글로벌 35개국, 672개 업체, 3,533여개 브랜드가 참가 예정으로, 이는 서울카페쇼 개최 사상 역대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올해는 21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시대, 새로운 시작 : A Cup of the New World’라는 새로운 주제를 내세운다. 이에 맞춰 미래 카페 산업의 새로운 방향성과 지속가능성을 제시해 역대 최대 규모의 글로벌 커피 비즈니스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올해는 참여 브랜드의 판로 확대를 위해 카카오 메이커스와 함께 ‘온라인 페어’를 진행한다.주요 참가 업체로는 △SPC그룹이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커피앳웍스’와 함께 △신세계푸드 △CJ제일제당 등 국내를 넘어 전 세계의 식음료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기업과 브랜드부터 △이탈리아 에스프레소 머신 브랜드 ‘라마르조코(La Marzocco)’ △전 세계 각국의 커피 산지에서 생산된 커피 원두를 소개하는 ‘한국맥널티’ 등이 대거 참가한다.뿐만 아니라 △커피 생두 직거래 플랫폼으로 전 세계의 관심을 끌고 있는 일본 글로벌 벤처기업 ‘티피카(TYPICA)’ △홍차의 나라로 불리는 스리랑카의 티 보드(TEA BOARD)를 포함해 △캐나다, 브라질,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파나마, 페루, 과테말라, 에콰도르, 온두라스, 인도, 코스타리카 등 해외 국가관이 대규모로 운영될 예정으로 행사의 기대감을 높인다. 올해 서울카페쇼에 참가하는 모든 업체, 브랜드는 서울카페쇼 공식 홈페이지 내 온라인 전시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서울카페쇼 관계자는 “21주년을 맞아 새로운 챕터를 시작하는 서울카페쇼의 색다른 정체성을 보여주기 위해 커피 산업의 핵심으로 불리는 글로벌 기업과 브랜드들이 역대급으로 참가했다”며 “글로벌 대표 커피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 올해 서울카페쇼에서는 새로운 카페산업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도록 꾸려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현대차그룹, 부산세계박람회 글로벌 SNS콘텐츠 4000만뷰 돌파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그룹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활동을 온·오프라인에서 전방위로 전개하고 있다.현대차그룹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디지털 콘텐츠. (사진=현대차그룹)◇부산세계박람회 퀴즈 이벤트 등도 실시현대차그룹은 10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발행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글로벌 홍보 콘텐츠 노출수(조회수 포함)가 4000만뷰를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28~29일에는 우루과이와 파라과이에서 현지 득표활동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현대차그룹은 지난달부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글로벌 붐 조성을 위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링크드인 등 10개 글로벌 SNS 채널에 부산의 문화와 관광 자원 등의 경쟁력과 미래비전, 세계박람회 정보 등을 담은 콘텐츠를 영어와 한국어로 제작해 발행하고 있다.현대차그룹은 현재까지 총 10여 개의 콘텐츠를 발행했다. 현대차그룹은 숏폼영상을 비롯해 카드뉴스, 디지털 화보, 고객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해 전 세계 네티즌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 중 전 세계 네티즌들이 가장 많이 본 콘텐츠는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도시로서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보유한 부산을 알리기 위해 부산항 야경과 부산항대교를 배경으로 제작한 디지털 화보로 노출수가 835만여 뷰에 달했다.두 번째로 많은 노출수를 기록한 콘텐츠는 부산세계박람회에서 선보일 신제품·신기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 위해 전구와 지퍼, 식기세척기, 플라스틱 등 인류의 삶을 바꾼 역대 박람회 발명품을 소개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노출 수가 793만여 뷰에 달했다. 세 번째로 많이 본 콘텐츠 역시 부산 광안대교와 마린시티를 배경으로 한 디지털화보로 602만여 뷰를 기록하는 등 부산의 뛰어난 관광자원에 대한 세계인들의 관심이 높았다.현대차그룹은 45년 동안 와이어로프를 생산하던 낡은 철강공장에서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을 포함한 전시와 공연, 도서관 등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부산 수영구 ‘F1963’ 스토리도 500만 뷰를 넘어서며 부산의 문화 경쟁력을 알리는 데 기여했다.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은 국내에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열기를 모으기 위해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응원 댓글 이벤트와 부산세계박람회 관련 퀴즈 이벤트 등을 지속 진행해 국내 네티즌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전세계 자동차 팬들과 고객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부산의 관광자원을 알리는 디지털화보 등에 자동차를 연계시키는 등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콘텐츠의 글로벌 확산 효과를 높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부산이 세계박람회 개최 최적 도시임을 알리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지속 발행한다는 계획이다. ◇중남미국가 대상 현지 유치활동도 진행현대차그룹은 온라인 홍보활동뿐만 아니라 중남미지역에서 현지 득표활동도 이어갔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28~29일(이하 현지시간)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우루과이와 파라과이에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활동을 펼쳤다. 박철연 현대차 중남미판매실장은 지난달 28일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외교부 청사를 방문해 카롤리나 아체 바틀(Carolina Ache Battle) 외교부 차관과 크리스티나 곤잘레스(Christina Gonzalez) 국제경제부 부국장 등을 만나 부산의 세계박람회 개최역량을 설명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대전환을 모색하는 부산세계박람회 주제에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주력했다.다음날에는 파라과이 아순시온 외교부 청사에서 훌리오 아리올라 라미레즈(Julio Cesar Arriola Ramirez) 외교부 장관과 라울 실베로 실바그니(Raul Silvero Silvagni) 외무부 차관, 엔리케 프랑코(Enrique Franco) 경제부 차관, 후안 안드레스(Juan Andres) 행정기술부 차관 등 정부 주요 인사들을 두루 만나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민관의 활발한 유치활동을 설명하면서 부산 개최 지지를 요청했다.훌리오 아리올라 라미레즈 외교부 장관은 한국 방문단의 설명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한-파라과이 수교 60주년을 언급하며 양국 간 우정과 협력을 강조했다. 특히 우루과이 대상 유치활동의 경우 이번 현지 방문뿐 아니라 지난달 27일 한국에서도 유치활동을 펼쳤다.현대차그룹은 한국과 우루과이 양국 간 에너지 신산업 협력을 위해 방한한 오마르 파가니니(Omar Paganini) 우루과이 산업에너지광물부 장관 등을 양재동 본사로 초청해 부산세계박람회 지지를 요청했다. 현대차그룹은 또한 지난 달 20~22일에는 칠레와 페루 현지서 양국 주요 인사 등을 만나 부산 개최 지원을 부탁했다.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그룹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권역별 현지 득표활동과 더불어 시공간의 한계가 없는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홍보활동까지 전방위로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글로벌 인지도와 호응을 높일 수 있는 다채로운 디지털 콘텐츠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솔로 데뷔' 슬기, 아이튠즈 전 세계 30개 지역 1위
- 슬기(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그룹 레드벨벳의 슬기가 솔로 데뷔와 동시에 글로벌 차트 1위를 달성했다.지난 4일 공개된 슬기의 첫 솔로앨범 ‘투애니에잇 리즌스’(28 Reasons)는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미국, 캐나다, 핀란드, 노르웨이, 폴란드, 그리스, 루마니아, 뉴질랜드, 호주, 브라질, 페루, 칠레, 콜롬비아, 파라과이, 볼리비아,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러시아,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바레인, 홍콩, 싱가포르, 튀르키예, 몽골, 필리핀, 대만,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전 세계 30개 지역 1위에 올랐다.더불어 이번 앨범은 한터차트, 핫트랙스, 예스24 등 국내 주요 음반 차트에서도 일간 1위를 차지해, 슬기를 향한 음악 팬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시켰다. 이번 앨범은 그루비하고 묵직한 베이스와 휘파람 소리가 시그니처인 타이틀 곡 ‘투애니에잇 리즌스’(28 Reasons)를 비롯해 ‘데드 맨 러닝’(Dead Man Runnin), ‘배드 보이, 새드 걸(Bad Boy, Sad Girl)’, ‘애니웨어 벗 홈’(Anywhere But Home), ‘로스앤젤레스’(Los Angeles), ‘크라운’(Crown) 등 다양한 분위기의 6곡으로 구성, 슬기만의 매력과 음악 색깔을 만날 수 있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 화웨이 회장 "전세계 경제 불안해도 디지털경제는 15% 성장"
- 켄 후 화웨이 순환회장이 19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화웨이 커넥트 2022’에 기조연설자로 나서 ‘디지털화 촉발’을 위한 화웨이의 구상과 계획을 밝히고 있다.[태국 방콕 = 글·사진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화웨이가 19일 ‘디지털화의 촉발’(Unlease Digital)이라는 주제로 전세계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디지털 인프라 투자와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 지역의 디지털 생태계 육성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화웨이는 2022년 말까지 전 세계 29개 지역에 75개 가용영역을 운영해 170여개 국가와 지역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15개의 클라우드 신규 서비스도 소개했다.화웨이 커넥트 2022 글로벌 투어가 19일 태국 방콕에서 개막했다. 팬데믹으로 3년 만에 오프라인에서 열린 대규모 행사다. 이날 행사장에는 전세계 ICT 산업 리더, 전문가, 파트너 등 1만여명이 모여 디지털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디지털 경제를 촉진하며 더 강력한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하는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기조연설에 나선 켄 후 화웨이 순환회장은 디지털화를 위한 세 가지 방안으로 △더욱 견고한 연결성과 다양한 컴퓨팅 리소스를 포함한 디지털 인프라 강화 △조직이 단순한 클라우드 채택을 넘어 클라우드를 최대한 활용할 있도록 지원 △파트너 개발, 디지털인재 풀(Pool)강화, 중소기업 지원 확대 등 지역 디지털 생태계 구축 등을 소개했다. 켄 회장은 지난 2년 국내총생산(GDP) 성장세가 불안한 가운데서도 디지털 경제는 2021년 15% 성장해왔다는 사실을 주목했다. 아울러 많은 조직이 차세대 디지털 기술을 통해 운영과 서비스 운영에서 혁신을 이뤄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디지털화는 분명히 옳은 선택”이라며 “수요와 기술 모두 디지털화에 달렸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화웨이는 화웨이 클라우드 리전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예정이다. 현재 화웨이는 중국, 홍콩, 태국, 싱가포르, 프랑스, 네덜란드 남아프리카, 멕시코, 페루, 브라질, 칠레, 아르헨티나 등 27개 지역에 65개 가용영역 운영 중이다. 이를 연내 인도네시아와 아일랜드에 추가 운영해 29개 지역 75개까지 늘린다. 서비스 지역은 아시아 태평양지역,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 등 170여개 국가·지역에 달한다.장 핑안 화웨이 클라우드 최고경영자(CEO)는 “화웨이 클라우드와 파트너사는 ‘클라우드로, 세계로’ 에코시스템 플랜에 착수한다”며 “모든 것의 서비스화(Everything as a Service, Xaas)에 초점에 맞춘 이 계획은 함께 혁신하고 성공하기 위한 글로벌 디지털 산업 생태계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19일 화웨이 방콕에서 열린 화웨이 커넥트 2022 행사장 모습.(사진=화웨이 제공)현재 화웨이는 220개 클라우드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는데 여기에 15개 신규 서비스를 추가로 론칭한다. 재클린 시 화웨이 클라우드 글로벌 마케팅 및 세일즈 서비스 사장은 이날 15개 서비스를 전세계 소개한다고 발표했다. △화웨이 클라우드 CCE(Cloud Container Engine) 터보 △UCS(Ubiquitous Cloud Native Service) △팡구 웨이브 모델(세계 최대 중국 자연어처리기술(NLP) 모델과 컴퓨터비전(CV) 모델을 포함한 ‘팡구 모델) △데이터 아트 레이프 포메이션(DataArts LakeFormation) △가상 라이브 △코드 체크 및 클라우드 테스트 △쿠메시지(KooMassage) △쿠서치(KooSearch) △쿠갤러리(KooGallery)가 그것이다. 화웨이는 아울러 지역의 디지털 생태계 육성을 위한 개방형 협업과 성공에 대한 성공 의지를 다졌다. 사이먼 린 화웨이 아태지역 사장은 기조연설에서 아태지역 인프라 구축과 디지털 경제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이 담긴 ‘디지털 퍼스트 이코노미’ 백서를 공개했다.린 사장은 “아태지역은 세계 디지털 환경의 선두”라며 “화웨이는 아태 지역의 디지털 경제에 핵심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디지털화와 지속 가능한 개발 노력을 지원하고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이날 행사에서는 펀미차우 수파통 태국 경제부총리 겸 에너지 장관, 차이웃 타나카마누속 태국 디지털경제 사회부 장관, 에어랑가 하타르토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장관, 무함마드 압둘 마난 방글라데시 기획장관, 데이비드 알미롤 필리핀 정보통신기술부 전자정부 차관, 양 미 잉 아센안재단 사무총장 등 아태지역 정부 대표단이 참석해 각국의 디지털 경제 발전 추진 성과도 공유했다. 방콕에서 3일간 진행되는 화웨이 커넥트는 태국을 시작으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와 프랑스 파리에서 연이어 개최된다. 마지막으로는 11월, 화웨이 본사가 위치해 있는 중국 선전에서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