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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펀드-티몬, 30억 규모 P2P투자상품 출시
  • 어니스트펀드-티몬, 30억 규모 P2P투자상품 출시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P2P금융기업 어니스트펀드는 국내 소셜커머스 티몬을 통해 30억원 규모의 P2P투자상품을 21일 오전 10시에 출시한다.이번 상품은 대형 신축 호텔의 준공자금으로, 연 13% 세전수익률, 6개월 만기일시상환으로 진행된다. 모집금액은 30억원이며 선착순으로 판매된다. 앞서 어니스트펀드는 해당 상품의 1차 모집금액인 15억원을 1119명의 투자로 2.5영업일만에 완판한 바 있다.투자 대상인 ‘스파스토리 인 설악’은 대규모 온천호텔로, 준공률80% 이상 달성, 92%의 높은 분양율, 매년 3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대규모 관광단지 내 설립된다. 평창올림픽 개최로 인한 특수, 인근고속도로 신설로 인한 접근성 향상 등이 강점이다.어니스트펀드는 투자자산의 수익성 검토과 함께 안전장치도 마련했다. △어니스트펀드 투자자의 투자금은 분양관리신탁 1순위 우선수익권으로 설정돼 투자자의 자금이 최우선적으로 상환될 수 있도록 하며, △준공 후, 미분양된 호텔과 근린생활시설에 대한 담보신탁 1순위 우선수익권을 설정할 예정이다. △6개월분의 수익금을 미리 분리해 별도 계좌에 유보 및 관리해 수익금 연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연대보증사가 운영하는 스파시설의 근저당권을 설정해 안전성을 한층더 강화했다.투자를 하려면 먼저 티몬 홈페이지에 접속해 해당 상품 ‘참여하기’ 버튼을 클릭한다. 이어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전송 받은 링크를 클릭 후, 어니스트펀드 상품 페이지로 이동해 회원가입 및 예치금 계좌 발급 후 투자 할 수 있다.어니스트펀드와 티몬은 이번 대규모 투자상품 오픈을 기념해 호텔 스파스토리 숙박권 및 스파이용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2017.07.21 I 이유미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증세에 솔직해지자"…부자稅 수면 위로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다음은 21일자 이데일리 주요 신문 기사다.△1면 -“증세에 솔직해지자”…부자稅 수면 위로-워킹맘사직서-“文 도시재생, 또 다른 투기 부를까 걱정”-정부조직법 개정안 41일 만에 국회 통과-[사설]새 정부, 지각 출범하는 만큼 분발해야-[사설]독일인 피고인 출국금지 풀어준 검찰△줌인&-[줌인]편의점 알바마저 스펙 따져…‘너무합니다’-“현실 모르는 최저임금 기준, 기업에 부담”-이승훈 가스公 사장 사의…노조판 ‘블랙리스트’ 현실로△정부조직법 국회 통과-통상교섭본부 4년 만에 부활…中 사드보복 대응, 한·미 FTA ‘컨트롤타워’-재난관리 전문부처 필요성 커지는데…안전처 2년여 만에 해체-불법조업 단속 기대 vs 치안·안전 소홀 우려…해결 부활△작은육아 3부 ‘어린이집부터 아빠육아까지’ / ‘맘’ 같은 베이비시터 찾습니다-육아교육 안 받은 이모님이 절반…‘애 맡기기 겁나요’-아이는 99만명, 돌보미는 2854명…‘로또 당첨만큼 어려워요’-경력·자격증 꼼꼼히 체크…가사·육아 업무분담 명확히 해야-황혼 육아 5년새 2배로…손주 보느라 등골 휘는 할빠·할마-입주형 베이비시터 부르는 게 값…월급 300만원 넘기도△정치-‘예비비로 공무원 증원’…추경 마지막 줄다리기-보수논객 육성, 서울시 정책에 불이익…박근혜정부 ‘판도라 문건’ 504건 공개-[현장에서]‘항상 수리중’ 수리온, 다시 날개 펼 기회 주자-“北 2주 내 미사일 발사 움직임 포착”△경제-非전환자·공시생 형평성 논란…‘무늬만 정규직’ 양산 우려도-기간제 교사·강사 정규직 전환 제외 “교육에 부정적” “또 다른 불공정”-남북 통일 이뤄도…‘고령화’ 계속 된다△금융-KB금융, 신한 제치고 리딩뱅크 되찾아…“본격 1위 굳히기”-KB금융 윤종규 시즌2?-김용범 신임 금융위 부위원장, 가계부채·기업구조조정 정책 전문가-2030은 연금저축…4050은 치매·간병보험△산업&기업-‘T맵’ 독주 막겠다…KT·LG유플 ‘원내비 동맹’-영업이익 44% 급증…부채 확 줄인 포스코-中 시장서 기지개 켜는 두산인프라코어-접히는 폰 출시 지연에…스마트폰 부품업계 ‘발 동동’-조현준 효성 회장 대표이사 선임-국내 첫 ‘친환경 선충 방제비료’ 나왔다△산업-2·3차 협력사도 직접 챙긴다…현대·기아차 1500억 ‘상생 보따리’-新기록 제조기 ‘리니지M’-“백신 깔아도 악성코드 63% 탐지 못해”-“방산비리 관련 책임 통감”…하성용 KAI 사장 사임△소비자생활-최저임금 7530원…편의점 ‘간판 갈아타기’ 바람 부나-16등분 수박, 페트병 쌀…혼자 먹기 딱 좋네-더위야 가라…KFC ‘중복맞이 징거버거 1+1’△중소기업·벤쳐-‘뷰티렌즈’ 장착한 中企…국내 1위 존슨앤드존슨과 맞짱-중기부 출범…“실효성 있는 中企 정책 발굴 기대”-경동나비엔 난방·온수 시스템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수상-[현장에서]文정부에선 찾기 힘든 중견기업 정책△증권&마켓-유니퀘스트·에코프로·효성ITX…중소IT株 4차 산업혁명 ‘날개’ 단다-‘脫원전’ 정책에…울고 웃은 한국전력△증권-조명현 한국지배구조원장 “스튜어드십코드 이해상충 없도록 ‘의결권 자문’ 공공재로 활용”-큐캐피탈 vs 케이프證…SK증권 인수 ‘2파전’-‘에치디프로’ 단순투자냐, 경영참여냐…‘FI’ 코디의 고민-셀트리온헬스케어 공모 청약은 주춤△특파원 리포트-美 실업률·물가 동시 하락…‘물가 미스터리’에 Fed 긴축 드라이브 급제동-한국도 저물가 함정…이주열 ‘긴축’ 시그널 안통하네△문화&스포츠-귀호강 버스킹 ‘비긴 어게인’-가수들이 즐겨듣는 노래는…“이효리의 블랙”△여행-보고 느끼고 뛰어들고…부산이 더 ‘부산’해지다-로브스터·전복·대게 푸짐 ‘오픈키친 뷔페’ 색다르네△스포츠-‘뒷심’ 살아난 박태환, 6년 만에 명예회복 노린다-쇼트는 애절하게… 프리는 다양하게… ‘평창’을 잡을래요-백스윙 빨라야 멀리 간다?…‘1초’ 여유 가지세요-여자배우 “안방서 3연승…그랑프리는 우리 것”△사람&나눔-천경자 화백 차녀 김정희 교수 “미인도 위작 증거 5가지 있다”-노태강 문체부 차관 “평창 G-200 문화올림픽 세계와 호흡할 것”-하용환 석진건설 대표 ‘금탄산업훈장’-정인영 명예회장 추모식 한라그룹 임직원 등 참석-SK행복나눔재단, 美비전 어워즈 ‘플래티넘상’-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오피니언-[허영섭 칼럼]미완으로 그친 ‘박정희 우표’-[목멱칼럼]핀테크 경쟁려깅 산업 경쟁력-[기자수첩]건설산업 70년, 인력 고령화 대비해야△부동산-수도권 청약시장 ‘쨍쨍’ 하지만…화성·인천중구 미분양 ‘먹구름’-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대형건설사 9곳 ‘빅매치’-서울 아파트값 0.17% 상승…6·19대책 이전 수준 회복-은평 역촌2구역 등 5곳 서울시, 정비구역 직권해제△사회-[해봤습니다]‘농구장 3배’ 바닥 혼자 쓸고 닦아…휴게실엔 선풍기 한 대 뿐-이화여대 비정규직 시급 7780원 확정-“이부진, 임우재와 이혼 위자료 86억원 지급하라”-육군 22사단 일병 투신자살…부대 가혹행위 은폐 의혹-‘대마초 흡연’ 빅뱅 탑 징역 10개월, 집유 2년-홍콩·대만 독감 유행, 사망자 속출…여행객 주의
2017.07.20 I 장병호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 기부금 기탁
  • 주택도시보증공사,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 기부금 기탁
  •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주택도시보증공사는 20일 조직위 서울사무소에서 여형구 사무총장과 김선덕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한 기부금 기탁행사를 가졌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기부금 기탁 대열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동참했다.조직위원회는 20일 “김선덕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이 이날 오전 조직위 서울사무소에서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기부금 1억 원을 여형구 사무총장에게 기탁했다”고 밝혔다.여형구 사무총장은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자발적인 기부금은 성공적인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해 필요한 곳에 소중히 활용하겠다. 대회 붐 조성을 위한 공사 측의 협업 홍보와 입장권 구매, 올림픽 라이선스 상품 구입·활용 등에도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김선덕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은 “올림픽은 범국가적 역량을 필요로 하는 행사인 만큼, 기부금 기탁과는 별도로 입장권 구매 등 대회 성공을 위해 공사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조직위는 공공기관 경영평가 시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 실적을 평가받을 수 있도록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 평창올림픽 지원방안 논의를 위한 공공기관 간담회도 수시로 개최하고 있다.지금까지 공공기관 중에서는 한국관광공사와 한국감정원, 한국국토정보공사, K-water(한국수자원공사)가 조직위에 자발적으로 기부금을 기탁했다.
2017.07.20 I 이석무 기자
노태강 문체부 차관 “평창 G-200 문화올림픽 세계와 호흡할 것”
  • 노태강 문체부 차관 “평창 G-200 문화올림픽 세계와 호흡할 것”
  •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평창 지(G)-200 문화올림픽 기자설명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선 ‘2018 평창 문화올림픽’ 엠블럼과 슬로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지(G)-200을 비롯해 대회기간 등에 열리는 문화올림픽 프로그램에 대한 내용들이 발표됐다(사진=신태현기자).[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올림픽은 단순히 스포츠 행사가 아니다. 그 나라의 문화와 IT기술 등 총체적 능력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대회다. 한국의 문화적 가치관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200여일(G-200·7월 24일) 앞두고 국민적 붐 조성과 세계 문화축제의 토대 마련을 위해 문화올림픽의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노태강 문체부 2차관은 20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평창 G-200 문화올림픽 기자 설명회’에 참석해 “평창동계올림픽을 응원하는 다채로운 문화올림픽 행사가 200일을 기점으로 본격 시작된다”며 “개최국을 넘어 전 세계와 호흡하고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문화올림픽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문화올림픽은 올림픽 행사의 일부로 진행하는 각종 문화프로그램을 총칭하는 말로 평창올림픽을 개최국과 전 세계 사람들이 참여하는 문화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노 차관은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을 비롯해 런던, 소치, 리우올림픽이 문화올림픽을 표방해 참여자와 관객 모두를 감동시킨 바 있다”면서 “개최지인 강원도와 대한민국 정부 및 자치단체들과 합심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를 통해 청년 실업 해소에 어느 정도 일조할 것”이라고 했다.이날 이 같은 의미가 담긴 문화올림픽 엠블럼과 슬로건도 최초 공개됐다. 엠블럼은 ‘문화’의 초성 자음인 ‘ㅁ’(미음)의 형태를 적용했다. 세계로 향한 열린 ‘문’과 활짝 피어나는 ‘꽃’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문화가 한 곳에 머무르지 않고 세계를 향해 꽃피우는 평창 문화올림픽의 이상을 담았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평창, 문화를 더하다’라는 정육면체(큐브) 9조각 형태의 홍보용 슬로건은 각종 홍보물과 사진벽(포토월) 등에 활용돼 문화올림픽의 의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G-200일인 오는 24일 전후로는 강원도 강릉과 평창 및 전국 일대에서 약 150건에 달하는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린다. 강릉 카페거리와 경포해변등에서는 이 지역 유명 카페 15곳이 재즈클럽(7월 21~23일)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평창대관령음악제(8월 8일까지)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 공연이 열리는가 하면, 춘천역 일대에서는 올림픽 불꽃축제(7월 22일)가 열려 본격적인 올림픽 분위기를 조성한다. 전국 단위의 문화예술축제도 오는 10월까지 총 14건이 전개돼 평창 문화올림픽에 힘을 보탠다. 올림픽 대회 기간에도 개최지에서 무형문화재와 국·공립 예술단의 공연, 케이팝 공연, 근현대 문화예술 거장들의 전시 등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평창조직위 문화부 이선영 부장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을 ‘날마다 문화가 있고 축제가 열리는 문화올림픽’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인재진 평창 문화올림픽 총괄기획자(가운데) 등 문화예술인들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평창 지(G)-200 문화올림픽 기자설명회’에서 평창 문화올림픽 슬로건이 적힌 큐브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신태현기자).
2017.07.20 I 김미경 기자
그린카, 평창 알펜시아에 그린존 설치..아이오닉 투입
  • 그린카, 평창 알펜시아에 그린존 설치..아이오닉 투입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그린카는 친환경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 그린존(차고지)을 신설하고 친환경 전기차인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일렉트릭’ 5대를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그린카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주무대인 알펜시아와 올림픽 개최지 일대에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해 방문객의 편리한 이동을 돕기로 했다. 또 대중교통 연계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자 및 관람객을 위해 인천공항, 김포공항, 횡계시외버스터미널 등에 카셰어링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그린카는 이번 제휴를 기념해 8월 13일까지 알펜시아 리조트 신규 그린존 이용고객에게 30% 그린카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7월 말까지 여행경비 0원, 환경오염 제로(Zero) 컨셉의 ‘그린카 타고 무전여행’ 이벤트를 열어 알펜시아 리조트 숙박권과 평창 알펜시아 그린존 전기차 24시간 권도 증정한다. 이밖에 그린카 홈페이지에서 나만의 특별한 무전여행 계획을 제출하면 우수 계획자 10명을 선발, 여행경비(숙박과 교통비)를 지원한다. 김좌일 그린카 대표이사는 “모든 국민들의 뜨거운 염원과 바람으로 3번의 도전을 통해 유치하게 된 평창동계올림픽이 성공적인 친환경 올림픽이 되도록 알펜시아 리조트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지속할 것”이라며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자동차 미래와 에너지 패러다임 혁신을 고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알펜시아리조트에 세워져있는 현대차 아이오닉. 그린카 제공
2017.07.20 I 신정은 기자
문체부, G-200 문화올림픽 'ㅁ'자 엠블럼·슬로건 첫 공개
  • 문체부, G-200 문화올림픽 'ㅁ'자 엠블럼·슬로건 첫 공개
  • 문체부가 2018평창동계올림픽 G-200일을 맞아 문화올림픽 엠블럼(상징)과 슬로건을 20일 처음 공개했다(사진=문체부).[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이하 문체부)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200일(G-200·7월 24일)을 앞두고 국민적 붐 조성과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문화축제의 토대 마련을 위해 문화올림픽 엠블럼(상징)과 슬로건을 20일 발표했다.문체부는 이날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이하 평창조직위) 및 강원도와 함께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평창 G-200 문화올림픽 기자 설명회’를 열고 올림픽 기간 전부터 종료 시점까지 전개하는 문화 프로그램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과 내용을 밝혔다.이날 처음 공개한 문화올림픽 엠블럼은 ‘문화’의 초성 자음인 ‘ㅁ’(미음)자를 적용, 세계로 향해 열린 ‘문’(門)과 활짝 피어나는 ‘꽃’의 모습을 본 떠 만들었다. 평창조직위에 따르면 대한민국과 세계의 문화가 상호 교류하고 이를 바탕으로 먼 곳까지 문화를 꽃피우는 평창 문화올림픽의 이상을 담고 있다.이 엠블럼은 평창조직위가 주최하는 문화 프로그램은 물론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기념하는 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및 비영리단체의 다양한 문화 프로젝트에 부여된다.이와 함께 ‘평창, 문화를 더하다’라는 정육면체(큐브) 9조각 형태의 홍보용 슬로건은 각종 홍보물과 사진벽(포토월) 등에 활용될 예정이며 평창 문화올림픽의 의미를 알기 쉽게 소개할 방침이다.문화올림픽 프로그램은 G-200인 7월 24일을 전후로 절정에 달한다. 약 한 달 동안 클래식부터 재즈, 전시, 오페라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축제가 펼쳐진다. 올림픽 G-200일을 이틀 앞둔 7월 22일에는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강원도 춘천역 일원에서 공식 개막행사인 올림픽 불꽃축제가 열린다. ‘더 원’(The one)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풍등 날리기, 멀티미디어 불꽃쇼 등으로 축제의 불을 당긴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강릉 카페거리와 경포해변 등지에서는 ‘강릉 재즈프레소 페스티벌’(7월 21~23일)이 개최된다. 아울러 오는 8월 8일까지 22일간 평창 알펜시아 콘서트홀을 중심으로 평창대관령음악제가 열린다. 26일 한중일 콘서트로 개막 공연이 펼쳐지며 작곡가 김택수가 올림픽을 기념해 음악제에 헌정한 ‘평창을 위한 팡파르’가 8월 2일 세계 초연한다.전국 단위의 문화예술축제도 오는 10월까지 총 14건이 전개돼 평창 문화올림픽에 힘을 보탠다. 올림픽 대회기간에도 문화올림픽은 계속된다. 올림픽 선수촌 팀 환영행사(2018년 2월 4~8일 예정)를 시작으로 패럴림픽 폐막일(2018년 3월 18일)까지 약 40일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평창조직위 문화부 이선영 부장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을 ‘날마다 문화가 있고 축제가 열리는 문화올림픽’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7.07.20 I 김미경 기자
최다빈, 새 프로그램 공개...'쇼트는 애절, 프리는 다양함'
  • 최다빈, 새 프로그램 공개...'쇼트는 애절, 프리는 다양함'
  • ‘한국 여자 피겨의 희망’ 최다빈.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여자 피겨의 희망’ 최다빈(17·과천고) 등 2017~2018시즌 평창동계올림픽을 향해 도전하는 선수들의 새 시즌 프로그램이 공개됐다. 20일 최다빈의 매니지먼트사에 따르면 최다빈의 새 시즌 쇼트 프로그램은 애절한 선율의 ‘Papa Can You Hear Me(파파 캔유 히어 미)’이며, 프리 스케이팅은 ‘West Side Story(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OST 곡이다.쇼트 프로그램은 서정적인 음악에 맞춰 애절하면서도 편안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며. 프리 스케이팅은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OST 가운데 느낌이 다른 두 곡( I feel pretty와 Maria)을 바탕으로 경쾌함과 웅장한 느낌을 표현했다.쇼트 안무는 일본의 안무가 미야모토 겐지가 맡았고, 프리는 지난 시즌 사랑받은 쇼트 프로그램인 ‘La La Land(라라 랜드)’를 안무했던 니키타 미하일로프의 작품이다.최다빈은 “중요한 시즌이라 프로그램을 고르는데 고민이 많았는데, 쇼트는 애절한 반면 프리는 밝은 분위기, 슬픔, 웅장함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을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다빈은 29~30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KB금융 피겨스케이팅 코리아 챌린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표 1차 선발전)에 출전해 올림픽 시즌의 새 프로그램을 첫 선 보인다. 박소연, 이준형(이상 단국대), 김진서(한국체대)도 새 시즌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박소연은 쇼트 프로그램으로 ‘Black Swan(블랙스완)’을 택했다. 4년 전 ‘The Swan(스완)’으로 우아하면서 부드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면 이번 시즌엔 ‘Black Swan’‘으로 강렬함과 애절함을 내세웠다. 프리 스케이팅은 지난 시즌 프로그램이었던 ’Aranjuez Mon Amour(아랑훼즈)‘를 다시 한 번 선보인다.이준형은 영화 ’찰리 채플린‘ OST에 가사를 붙여 만든 II Volo(일 볼로)의 ’Eternally(이터널리)‘를 쇼트로 선택했다.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부드러운 음악에 찰리 채플린의 희극적인 동작을 더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프리 음악은 Queen(퀸)의 명곡 ’Bohemian Rhapsody(보헤미안 랩소디)‘. 김진서는 쇼트와 프리 모두 지난 시즌과 사뭇 다른 분위기다. 쇼트는 크리스 만의 ’Need you now(니드 유 나우)‘로 아련한 스토리를 성숙하게 표현했다. 프리는 영화 ’미션‘ OST이며 잘 알려진 ’Nella Fantasia(넬라 판타지아)‘등의 곡으로 장엄한 분위기를 표현한다.
2017.07.20 I 이석무 기자
위메프도 전통주 판매 동참···지역 대표 명주 한자리에
  • 위메프도 전통주 판매 동참···지역 대표 명주 한자리에
  •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이달 1일부터 일반 상업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전통주를 판매할 수 있게 되면서 오픈마켓 업체들이 앞다퉈 전통주 판매에 뛰어들고 있다. 앞서 G마켓과 옥션이 전통주 판매를 시작한데 이어 20일에는 위메프가 전통주 판매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고 밝혔다. 위메프는 ‘전통주’ 카테고리(상품군)를 신설해 안동소주, 한산소곡주, 내장산복분자주, 전주이강주, 평창머루주, 문배술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주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전통주 20여 종의 판매 준비를 마쳤다. 이를 위해 위메프는 민속주안동소주, 한산소곡주, 내장산복분자영농조합법인, 전주이강주,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홍지원, 문배주양조원 등 6개 제조사와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통신판매 신고를 마쳤다. 위메프는 전통주 판매를 위해 미성년자 및 사업자회원 구매 방지 시스템과 ‘개인정보 제3자 제공동의’ 절차 등 관련 준비를 마무리하는 대로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위메프는 전통주 음용 경험이 낮은 2030 젊은 세대들에게 전통주를 알리기에 유리해 매출 확대가 필요한 전통주 제조사들이 관심이 보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별도의 광고비 없이도 다양한 기획전과 마케팅을 통해 전통주를 홍보할 수 있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이재훈 위메프 상품기획팀 팀장은 “전통주 판매에 대한 제도 변화에 맞춰, 고객들이 위메프를 통해 전통주를 구매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 작업을 진행해 왔다”며 “앞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주 품목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는 한편, 각종 기획전 등을 통해 전통주의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7.20 I 최은영 기자
'이종호 부상투혼 결승골' 울산, K리그 첫 500승 달성
  • '이종호 부상투혼 결승골' 울산, K리그 첫 500승 달성
  • 울산 현대 이종호가 강원FC와의 원정경기에서 골을 성공시킨 뒤 골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울산 현대가 난적 강원 FC를 꺾고 K리그 최초 통산 500승 고지를 밟은 동시에 2위 자리를 지켰다.울산은 19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강원과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부상투혼을 펼친 이종호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이로써 울산은 프로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통산 500승을 달성했다. 아울러 2위 자리를 확고히 지켰다. 반면 울산을 누르고 2위 도약을 노렸던 강원은 최근 6경기 무패 행진을 마쳤다. 팀 순위도 4위로 내려앉았다.이날 울산은 주축 선수인 이종호와 리차드가 부상을 안고 싸웠다. 두 선수는 지난 15일 광주FC와 경기에서 각각 입술과 이마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 이종호는 10바늘, 리차드는 40바늘을 꿰맸지만 나란히 선발 출전했다. 리차드는 심지어 압박붕대를 이마에 두르고 경기에 나섰다.하지만 이종호는 아픈 입술에도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리차드도 상대 공격수들과의 몸싸움을 피하지 않고 골문을 든든히 지켰다.울산은 경기 내내 강원의 공세에 고전했다. 하지만 정작 결승골을 터뜨린 쪽은 울산이었다. 울산은 전반 33분 이종호의 천금같은 결승골로 승부를 갈랐다. 역습 상황에서 김인성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이종호가 상대 수비수 사이를 뚫고 골로 연결했다.강원은 선제골 실점 이후 더욱 파상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울산의 압박수비에 막혀 끝내 득점에 실패했다.수원 삼성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경기에서 조나탄의 해트트릭과 ‘왼발의 달인’ 염기훈의 득점포를 묶어 4-1로 승리했다.수원은 파죽의 4연승을 거둔 동시에 리그 3위 자리도 지켰다. 반면 전남은 경기 내내 수원에 끌려다니며 어려운 경기를 펼친 끝에 8경기 만에 패배를 당했다.수원은 전반 26분 전남 페체신에게 헤딩으로 선제골을 내줬다. 하지만 전반전 종료 직전 상대 골대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 찬스를 염기훈이 직접 슈팅으로 골로 연결해 1-1 동점을 만들었다.후반전은 조나탄의 원맨쇼였다. 조나탄은 후반 20분 염기훈의 프리킥이 상대 수비를 맡고 나오자 오른발 터닝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시즌 14호 골로 득점 단독 선두에 오르는 순간이었다.이후에도 조나타는 후반 25분과 40분 연속골을 터뜨려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시즌 골은 16골로 늘렸다.선두 전북 현대는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홈경기에서 로페즈가 퇴장당해 10명이 싸우는 수적 열세를 이겨내고 3-1로 승리하며 선두 행진을 이어갔다.상주시민운동장에서는 원정팀 제주 유나이티드가 상주 상무를 3-0으로 대파했다. 중국 슈퍼리그에서 K리그로 복귀한 윤빛가람은 전반 5분 이창민의 패스를 받아 시즌 1호골을 터트렸다.FC서울은 인천전용구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데얀의 해트트릭을 3-1로 승리, 3연승을 달렸다.대구FC는 포항 스틸러스를 3-0으로 대파하고 10위로 올라서면서 강등권에서 탈출했다.이날 K리그 클래식은 6경기에서 무려 22골이 터지면서 이번 시즌 클래식 하루 최다골이 나왔다. 데얀과 조나탄은 나란히 해트트릭을 기록, K리그 클래식 통산 처음으로 하루에 두 차례 해트트릭 기록이 나오는 진기록이 세워졌다.
2017.07.19 I 이석무 기자
제작사협회 박창식 회장 “평창올림픽, 문화교류 통해 남북관계 개선”
  • 제작사협회 박창식 회장 “평창올림픽, 문화교류 통해 남북관계 개선”
  • 사진=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박창식 회장(이하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이 내년에 치러질 평창동계올림픽을 기회로 삼아 문화교류를 통해 남북관계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박 회장은 19일 협회 보도자료를 통해 “안팎으로 어려운 시기에 평창올림픽은 우리나라의 저력과 우리 문화를 알릴 수 있는, 그야말로 하늘이 주신 좋은 기회다”라며, “이와 함께 최근 북한의 무력도발로 전 세계가 긴장하고 있는데, 올림픽을 계기로 화해무드를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리고 해당 사안에 대하여 “평창올림픽이 성공적이기 위해서는 한반도의 불안정한 안보 분위기를 불식시키고, 국가 브랜드 이미지를 향상시켜 올림픽 이후의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해야한다”며, “우리나라와 북한이 올림픽에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하는 이유”라고 밝혔다.돌이켜보면 단일팀 구성을 포함한 남북의 스포츠 교류는 남북 관계 개선에 윤활유 역할을 하며, 한반도에 평화무드를 조성해 왔다.우리나라와 북한은 1991년 최초로 세계탁구선수권대회와 세계청소년축구대회에서 남북단일팀을 구성해 각각 여자 단체전 우승과 8강 진출이라는 최고의 성적을 거뒀던 바 있으며, 2000년 시드니 올림픽과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는 남북선수단의 개막식 공동입장으로 세계인의 박수갈채를 받았던 바 있다.다만, 만약 남북단일팀이 구성된다고 가정할 경우 그 과정에서 어렵게 준비한 우리나라 선수 일부가 탈락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고, 단일팀의 경기력 저하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있다.이러한 지적에 박 회장은 “저 또한 마찬가지로 생각한다. 얼마 남지 않은 올림픽에 선수들 역시도 4년 간 준비해 왔을 터인데 정치권과 여론에서 선수단 구성에 간섭하는 것은 부정적인 영향만 있을 것”이라며,“다만, 현재 상황에 평창올림픽에서 남북교류가 이뤄진다면 센세이션한 효과가 예상되는 만큼, 한반도의 겨울축제를 테마로 한 매스게임(Mass Game : 집단으로 행하는 맨손체조 또는 체조연기)을 기획해 북한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등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박 회장은 “남북관계 개선은 정치·군사적으로만 풀 수 없는 문제지만, 민간교류만으로도 풀 수 없기에 정부에서도 이러한 방안들에 귀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며 “평창올림픽을 매개로 남북 간 문화교류를 통해 한 민족의 역사와 분단의 아픔을 이야기하고, 전 세계인의 시선이 모일 평창에 한반도와 대한민국의 위상을 한 번 더 드높이고, 우리 국민을 비롯해 전 세계인을 대통합의 장으로 끌어 모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박창식 회장의 조언대로 이번 2018 평창올림픽이 남북한이 함께 전하는 한반도의 이야기로 얼어붙은 남북관계에 문화교류의 물꼬를 트며, 문화올림픽으로 거듭나 세계인에게 또 하나의 새로운 역사로 기억될지 주목된다.박창식 회장은 (사)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회장으로, 19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이었으며, 드라마 ‘모래시계’, ‘태왕사신기’, ‘이산’, ‘베토벤 바이러스’, ‘추적자’, ‘더킹 투하츠’ 등 다수의 한류 드라마를 제작한 바 있으며, 현재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총장으로 재임 중이기도 하다.
2017.07.19 I 김윤지 기자
평창 준비하는 남녀 아이스하키, 세계 최강 상대 스파링
  • 평창 준비하는 남녀 아이스하키, 세계 최강 상대 스파링
  • 정몽원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이 19일 오후 서울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한국 아이스하키의 비전에 대해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남녀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세계 톱 클래스와의 평가전을 통해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본선을 준비한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19일 태릉선수촌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준비 상황과 향후 계획, 올림픽 이후의 청사진 등을 공개했다. 미디어데이 프레젠테이션의 연사로 직접 나선 정몽원 회장은 2016~17 시즌 거둔 남녀 대표팀의 성공을 바탕으로 평창 올림픽이 열리는 2017~18 시즌 대한민국 아이스하키의 일대도약을 만들어낸 후 ‘포스트 평창’ 시대에는 진정한 아이스하키 선진국으로 자리잡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현재 태릉선수촌에서 체력 훈련과 빙상 훈련을 병행하며 2017~18 시즌 시작을 준비하고 있는 남녀 대표팀은 이달 말부터 평창 올림픽을 겨냥해 세계적인 아이스하키 강국을 상대로 한 실점 담금질에 나선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27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으로 출국, 해외 전지훈련에 돌입한다. KHL(러시아대륙간아이스하키리그) 소속의 어드미럴 블라디보스톡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 후 체코 프라하로 이동, 엑스트라리가(체코 1부리그) 최고 명문 스파르타 프라하를 비롯한 체코 프로팀과 5차례 스파링을 갖는다. 남자 대표팀 선수들은 8월 중순 소속팀으로 돌아가 9월과 10월에는 2017~18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에 출전한 후 11월부터 2월까지 4개월간 합숙 훈련을 이어가는 ‘풀타임 체제’로 평창 올림픽 본선을 준비한다.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풀타임 훈련 기간의 하이라이트는 12월 11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2017~18 유로아이스하키투어 채널원컵 대회 출전이다.2017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캐나다(1위), 러시아(2위), 스웨덴(3위), 핀란드(4위), 체코(6위)가 출전하는 이 대회에서 한국은 캐나다, 스웨덴, 핀란드와 경기를 치른다. 유로하키투어는 ‘유럽 4강’으로 불리는 러시아, 스웨덴, 핀란드, 체코가 IIHF 인터내셔널 브레이크에 개최하는 친선 대회로 한국은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세계 최강’들이 겨루는 무대에 도전한다.28일과 29일 강릉하키센터에서 2017 IIHF 여자 랭킹 5위의 스웨덴과 친선 경기로 2017~18 시즌을 시작하는 여자 대표팀도 세계적인 강호와 평가전이 잇달아 잡혀있다.8월 12일 프랑스 알베르빌로 출전하는 여자 대표팀은 2017년 랭킹 6위의 스위스(8월 18일, 22일), 13위의 프랑스(8월 16일, 19일)과 평가전을 치르고 9월에는 미국 미네소타에서 치러지는 3주간의 전지훈련에서 NCAA 디비전 1 최강으로 꼽히는 미네소타대, 위스콘신대를 비롯한 현지 팀과 7차례 연습 경기로 실전 담금질을 진행한다. 여자 대표팀은 11월에는 헝가리, 12월에는 미국 뉴욕과 미네소타에서 또 다시 전지훈련에 나설 예정이다. 2020년 임기가 끝나는 정몽원 회장은 평창 올림픽 종료 후에도 현재 대표팀의 골격을 유지해나가며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자력 진출에 도전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를 위해 2018년 5월 임기가 만료되는 백지선 감독, 박용수 코치, 새러 머리 감독과 연장 계약을 체결한다는 방침이다. 정 회장은 “평창 올림픽 이후에도 국군체육부대 아이스하키 팀이 유지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력하고 여자 18세 이하 대표팀과 정규 팀(실업 혹은 대학) 창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7.07.19 I 이석무 기자
9월부터 고속도로 휴게소 와이파이 누구나 무료
  • 9월부터 고속도로 휴게소 와이파이 누구나 무료
  • △박상욱 한국도로공사 사업본부장(왼쪽 세 번째)과 이동통신사 3사 대표가 ‘휴게공간 와이파이 제공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도로공사][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오는 9월부터 모든 이동통신 가입자들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국도로공사는 19일 경기 성남 교통센터에서 이동통신 3사(KT, SK텔레콤, LGU+)와 ‘무료 와이파이 확대’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통신비 절감방안 중 하나인 ‘공공 WI-FI 확대’를 신속히 이행해 고속도로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9월부터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91곳을 비롯해 고속도로 환승정류장 3곳과 수도권 고속도로 버스정류장 14개소에서도 가입 이동통신사와 관계없이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고속도로 휴게소에는 와이파이 제공설비가 설치돼 있지 않거나 일부 통신사의 설비만 설치돼 있어 와이파이 이용이 제한돼왔다. 박상욱 한국도로공사 사업본부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해 영동 및 서울~양양 고속도로 13곳 휴게소에는 대용량 기가 와이파이 설비를 설치하도록 해 이용객이 몰려도 빠른 속도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업해 고객편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17.07.19 I 원다연 기자
백지선 男아이스하키 감독 "평창올림픽 목표? 당연히 금메달"
  • 백지선 男아이스하키 감독 "평창올림픽 목표? 당연히 금메달"
  • 19일 오전 서울 태릉선수촌 빙상장에서 열린 아이스하키 대표팀 미디어데이 공개훈련에서 백지선 감독이 선수들에게 지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사령탑 백지선(50) 감독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목표는 금메달”이라고 강조했다.백지선 감독은 19일 서울 노원구 화랑로 태릉선수촌내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G-200 아이스하키 미디어데이에서 올림픽 목표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재미교포로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스타플레이어 출신인 백지선 감독은 2014년 7월 한국 대표탐 지휘봉을 잡았다.국제 무대에 명함도 못내밀었던 대표팀은 백지선 감독 부임 후 극적으로 달라졌다. 세계 무대 3부리그 팀이 불과 3년 만에 최고 무대인 1부 리그에 오르는 기적을 이뤄낸 것. 올림픽 무대에도 단지 개최국으로서가 아니라 실력으로 당당히 나설 수 있게 됐다.백지선 감독은 “평창올림픽 목표는 당연히 금메달이다. 우리는 이제 톱 디비전의 엘리트 팀과 써워야 한다. 어떤 경기도 진다는 생각으로 싸운 적은 없다”라며 “목표는 모든 경기을 이기는 것이다. 선수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우리는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이 있다. 외국인선수도 마찬가지다. 그들은 용병이 아니라 모두가 한국선수다”라며 “지금 대표팀에서 뛰는 외국인 선수는 모두 한국리그에서 뛰고 있다. 한국인으로서 혼연일체 되어 뛰고 있다”라고 말했다.백지선 감독은 “우리는 팀으로서 점점 발전하고 있다. 꿈과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한발 한발 전진하는데는 변함이 없다. 앞으로 더 나아질 길만 남았다. 잘 해낼 수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세계 최강인 캐나다를 깜짝 놀라게 해줄 수도 있다. 톱 디비전은 분명 다른 세계다. 하지만 우리는 단지 발을 들여놓는게 목표가 아니다. 그들을 깜짝 놀라게 해줄 것이다. 상대팀이 우리를 경계하고 대비하도록 만들겠다”라고 장담했다.
2017.07.19 I 이석무 기자
  • [문재인정부 5년]4차 산업혁명, 국가 핵심전략으로 제시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문재인 정부는 4차산업 분야 활성화를 핵심 국가전략으로 추진한다. 대통령 직속으로 두기로 한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올해 8월 신설돼 4차 산업혁명을 전담해 관련된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19일 문재인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따르면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민간 인사를 위원장으로 위촉하고 부위원장은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과 청와대 정책실장이, 간사는 대통령 과학기술보좌관이 각각 맡아 이끈다. 이를 위한 ‘4차산업혁명위원회 설치·운영 등에 관한 규정’은 대통령령으로 올해 하반기에 제정할 계획이다.위원회는 4차 산업혁명을 체계적으로 지휘하기 위해 기술, 산업, 사회, 공공 등 분야별로 혁신과제를 선정해 추진한다.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5G 등 초지능·초연결 기술을 확산 및 핵심기술 개발, 신산업 육성으로 일자리와 성장동력 확보가 핵심이다.우선 우리나라의 지능정보기술 수준을 주요 선진국 대비 2015년 기준 75% 수준에서 정부 임기가 만료되는 2022년까지 90%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알고리즘, 기계학습 데이터, 컴퓨팅 파워 등을 구축해 이를 민간에 개방, 스타트업에 개방 서비스 개발 촉진을 도모한다.2019년 세계 최초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를 앞두고 2018년 시범망을 구축해 서비스를 시작한다.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평창과 서울 광화문에 서비스가 제공된다. 소형 셀 방식 기지국, 무선주파수(RF) 칩셋, 이동형 기지국, 모바일 에지 컴퓨팅, 인빌딩 솔루션, 자율자동차 부품, 스마트시티 제어모듈, 원격제어 솔루션, 재난대응 서비스 등의 개발과 상용화를 적극 지원한다.올해 내로 사물인터넷(IoT) 전용망을 구축하고 IoT 국제표준 시험인증 환경을 구축해 IoT 서비스와 제품의 상용화를 촉진한다. 전기자동차·수소자동차·자율주행차·스마트카 등의 보급을 본격 시행한다. 특히 준자율주행차는 2020년 상용화가 목표다. 3D 프린팅,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 4차 산업혁명 분야가 육성된다.4차 산업혁명을 위한 생태계 조성도 추진된다. 공모창업투자조합 활성화, 엔젤투자 손실 소득공제 도입, 기술혁신형 인수합병(M&A) 세제특례 확대, 대표이사 연대보증제도 폐지, 사업 실패시 채무조정·감면 제도 도입 등이다.‘포지티브’ 규제 대신 ‘네거티브’ 규제를 확립해 스타트업의 도전을 돕는다. 신산업 분야에 규제 없이 신기술이나 서비스를 테스트할 수 있는 ‘규제 샌드박스 원칙’도 도입한다.관련된 입법 계획도 제안했다. 국가정보화기본법 전면 개정안과 네거티브 규제원칙 마련 등을 위한 정보통신융합법 개정안은 올해 내에 국회에 제출하고 소프트웨어 기업 성장 환경 조성 관계법령 개정안 역시 내년 상반기 내에 국회에 제출하겠다는 계획이다.
2017.07.19 I 김영환 기자
정몽원 회장 "남북단일팀 논의서 최우선은 대표선수 보호"
  • 정몽원 회장 "남북단일팀 논의서 최우선은 대표선수 보호"
  • 정몽원 대한아이스하키협회 회장.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여자대표팀 남북 단일팀 논의에 대해 정몽원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이 직접 입을 열었다.정 회장은 19일 서울 노원구 화랑로 태릉선수촌내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G-200 아이스하키 미디어데이에서 남북 단일팀 관련 질문에 대해 “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들이 피해를 보지 않는 것이다”리고 강조했다.정 회장은 “나라의 큰 뜻은 생각해야 한다. 우리나라의 가장 큰 현안인 만큼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면서도 “선수를 보호하지 못하는 협회는 존재할 필요가 없다, 선수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이어 “현재 상황은 아무것도 진전된 것이 없다”라고 못박은 정 회장은 “선수를 보호하는 방안을 만들어 대한체육회, IOC, 국제아이스하키연맹 등 모든 기구와 만나 논의하고 설득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새러 머레이 여자대표팀 가독과 대표팀 주장 한수진도 남북 단일팀 논의에 대해 영향 받지 않기 위해 애쓰는 기색이 역력했다.머레이 감독은 “이 상황에 대해 얘기를 많이 했는데 우리가 컨트롤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라며 “우리는 지금 현재 상황에 맞춰 최선을 다하는 수 밖에 없다”라고 설명했다.한수진 주장도 “협회가 우리 선수들을 보호해줄 것으로 믿고 있다”라며 “우리가 어떻게 생각한다고 해서 달라질 것은 없다. 선수들은 주어진 상황에서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한편,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평창올림픽 본선에 나설 남녀 대표팀의 장기 프로젝트를 공개했다.평창올림픽 본선에서 A조에 속한 남자대표팀은 체코(2월 14일), 캐나다(2월 16일), 스위스(2월 17일)와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B조에 속한 여자대표팀은 스위스(2월 10일) 스웨덴(2월 12일), 일본(2월 14일)과 대결을 치른다.현재 체력훈련과 기술훈련을 병행하고 있는 남자 대표팀은 해외 강호들과 잇따라 경기를 치르면서 경쟁력을 끌어올리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7월부터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 뒤 체코 프라하로 이동해 세계 정상권 팀들이 참가하는 몽펠리어컵에 출전한다.이후 올해 말 러시아와 평가전을 치룬 뒤 12월에 열리는 러시아 채널원컵 유로하키투어에 출전할 예정이다. 특히 채널원컵은 미국을 제외하고 세계 1위부터 6위까지 5개 팀이 모두 출전하는 큰 대회다. 한국의 ’평창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상시 대표팀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여자 대표팀은 오는 28일과 28일 강릉에서 세계랭킹 5위 스웨덴과 평가전을 치른다. 8월에는 프랑스 알베르빌에서 열리는 3개국 친선대회에 참가해 스위스, 프랑스와 대결한다. 미국 미네소타로 전지훈련을 더나 미국 대학 강팀들과 7차례 경기를 치른다.정 회장은 “지금까지 걸어온 길이 쉽지 않은 길이었다. 2014년 디비전 1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최하위를 차지한 뒤 좌절하지 않고 이겨낸 것이 여기까지 온 것 같다”라며 “앞으로 더 나아질 수 있다는 것을 느낀다. 지금은 조심스럽지만 최선을 다해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아울러 정 회장은 대표 선수들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정 회장은 “한국 하키의 밀알이 되어 달라. 지금가지 노력을 많이 했지만 우리만큼 축복 받은 아이스하키는 없다.우리는 올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선수다. 축복받은 만큼 각오를 해야 한다”며 “올림픽에서 많은 것을 성취하고 해외에도 진출해서 청소년들의 롤모델이 돼주길 바란다”라고 부탁했다.
2017.07.19 I 이석무 기자
  • [문재인정부 5년]한반도 신경제지도 그린다..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가동 추진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문재인 정부는 남북 간 경협을 재개하는 한편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을 추진한다. 남북한을 하나의 시장으로 통합해 협력을 지향함으로써 우리 경제에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는 것과 동시에 경제통일의 기반을 구축하고자 함이다.19일 문재인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동해와 서해, DMZ 등 3대 벨트를 구축해 특색 있는 성장동력을 창출한다. 동해권은 에너지·자원벨트로 금강산과 원산·단천, 청진·나선을 남북이 공동개발 후 우리 동해안과 러시아를 연결하는 형태다.서해안은 산업·물류·교통벨트로 수도권과 개성공단, 평양·남포, 신의주를 연결하는 서해안 경협벨트가 건설되고 환경·관광벨트인 DMZ는 설악산과 금강산, 원산, 백두산을 잇는 생태·평화 안보 관광벨트로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개성공단 및 금강산 관광 철수로 피해를 입은 기업에 대한 지원책도 마련된다. 민간경협 재개 추진하면서 여건이 조성되면 개성공단을 정상화하는 한편 금강산 관광도 재개할 방침이다. 남북접경지역을 통일경제특구로 지정해 남북 접경지역 공동관리위원회 설치, 공동 운영에 나선다.남북교류 벨트를 통해 인프라가 조성되면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남북교류 활성화가 추진된다. 남북교류협력법 정비 등 제도 개선을 통해 교류협력의 안정적 기반도 확충될 예정이다.무엇보다 내년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을 활용한 체육·종교 분야 남북교류가 선봉을 맡는다. 민족동질성 회복을 위한 겨레말큰사전 편찬 및 개성만월대 발굴사업 등도 추진된다.정부는 이 같은 남북교류를 통해 남북경협 활성화로 통일 여건이 조성되고 고용창출과 경제성장률이 제고되는 한편 동북아 경제공동체 추진으로 한반도가 동북아지역 경협의 허브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했다.
2017.07.19 I 김영환 기자
  • [문재인정부 5년]모든 국민이 스포츠 즐기는 나라 만든다
  • [이데일리 이석무 기자] 문재인정부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모든 국민이 스포츠를 즐기는 활기찬 나라’라는 목표를 내걸었다.국정자문위원회가 19일 발표한 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스포츠 정책의 과제 목표로 △국민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 향유 환경 조성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의 성공적 개최, 태권도 문화콘텐츠화를 꼽았다.주요내용으로는 우선 생활체육을 쉽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체육 시설, 지도자, 생애주기별 맞춤형 스포츠 프로그램 등 생활체육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1시군구 1스포츠클럽 정책을 시행하고 공공체육시설을 확충하는 동시에 생활체육 지도자 배치를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정부는 이같은 정책을 통해 2016년 기준 59.5%에 머물렀던 국민생활체육참여율(주 1회 체육활동 기준)을 2022년까지 64.5%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아울러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한다. 대회시설 완공과 붐업 조성 및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범정부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하는 동시에 상황실을 통해 실시간으로 대회 운영을 점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정부는 평창동계올림픽과 페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가 국격제고 및 국민통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태권도의 문화콘텐츠화다. 정부는 태권도를 문화 콘텐츠로 개발하고 전세계에 보급하겠다는 목표를 공개했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국기 태권도 문화콘텐츠화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정부는 태권도를 통해 한류 확산에 기여하고 세계적인 태권도 관련 기업을 육성한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2017.07.19 I 이석무 기자
2019년 5G 세계최초 상용화·2020년 준자율주행차 상용화
  • [문재인 정부 5년]2019년 5G 세계최초 상용화·2020년 준자율주행차 상용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정부가 2019년 세계 최초로 5G 통신망을 상용화하기로 했다.또, 초저지연·초연결 통신망인 5G 상용화를 계기로 2020년 준자율주행차를 조기에 상용화한다.그동안 민간 기업에서 5G나 준자율주행차 상용화 시점이 언급된 적은 있지만 정부가 구체적인 시점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19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발표한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과학기술 발전이 선도하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끌기 위해 4차 산업혁명을 촉발하는 초지능ㆍ초연결 기술(AI, IoT, 5G 등)을 확산하고 핵심기술 개발, 신산업 육성을 통해 5년 동안 일자리 26여만 개를 만들기로 했다.올해 8월 대통령 직속으로 ‘4차 산업혁명위원회’를 신설하고 범부처 4차 산업혁명 대응 추진계획 수립(2017년 3분기)한다. 4차 산업혁명위원회는 지능정보 핵심기술 R&D, 인재양성 등에 집중투자하고 ICT 신기술ㆍ서비스 분야에서 시장진입이 원활하도록 규제 개선에 나선다.5GㆍIoT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데이터 개방 및 유통 활성화, 스마트홈ㆍ정밀의료 등 ICT융합 서비스 발굴ㆍ확산 등도 추진하는데, 2019년 5G 조기 상용화가 눈에 띈다.정부는 2018년 평창올림픽때 세계 최초로 5G 시범서비스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지만, 2019년이라는 5G 상용화 시점은 글로벌 추세인 2020년 5G 상용화보다 1년 앞선 것이기 때문이다.5G 상용화 이전에 2017년 사물인터넷(IoT) 전용망 구축, 2018년 10기가 인터넷 서비스 상용화도 추진된다.5G 통신망에 기반해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ㆍ인프라, 자율협력주행 커넥티드 서비스, 스마트도로 등을 구축하고 2020년 준자율주행차 조기 상용화에도 나서기로 했다.이밖에도 정부는 드론산업 활성화 지원 로드맵을 마련(2017년)하고 △반도체ㆍ디스플레이ㆍ탄소산업 등 4차 산업혁명 대응에 필요한 첨단 신소재ㆍ부품 개발 △지능형 로봇, 3D프린팅, ARㆍVR, IoT가전, 스마트선박, 나노ㆍ바이오,항공ㆍ우주 등 첨단기술 산업 육성을 위한 R&D 및 실증ㆍ인프라 구축 지원 △제약ㆍ바이오ㆍ마이크로의료로봇 등 의료기기 산업 성장 생태계 구축에도 나선다.특히 이같은 신산업 육성을 위해 표준이 없는 경우 신기술에 대한 표준을 신속 제정하는 ‘신속표준 제도(Standards on Demand)’를 도입키로 했다.이밖에 소프트웨어 법체계 및 공공시장 혁신, 인재·기술 역량 강화를 통해 소프트웨어를 가장 잘하는 나라로 만들고, AI 기반 사이버 보안 위협 대응체계 구축, 신정보격차 해소 계획 수립ㆍ시행, 통신분쟁조정제도 도입 등 이용자 보호도 강화하기로 했다.정부는 이같은 ICT 공공부문 및 ICT 인프라 투자, 융합 확산 등을 통해 민간부문에서 5년동안 일자리 26여만개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2017.07.19 I 김현아 기자
소냐 추 출연 등 싱가포르 리얼리티 프로그램 한국 '상륙'
  • 소냐 추 출연 등 싱가포르 리얼리티 프로그램 한국 '상륙'
  • 싱가포르 온라인 관광 리얼리티 프로그램 ‘Travel SSBD’ 진행자인 인기 DJ 소냐 추(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싱가포르 인기스타가 우리나라를 찾아 방방곳곳을 돌아보나다. 한국관광공사는 싱가포르 공영방송 미디어코프(Mediacorp)와 공동으로 온라인 관광 리얼리티 프로그램 ‘닮은 듯 다른 여행(Travel SSBD-Same Same But Different)’의 한국편 제작을 추진, 소냐 추(Sonia Chewㆍ여ㆍ사진)를 비롯한 제작진 일행이 20일부터 28일까지 경주와 평창 등지를 찾는다고 19일 밝혔다. 소냐 추는 자유여행하듯 한국을 돌며 생생하게 한국 정보와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이 프로그램은 미디어코프의 온라인 플랫폼 토글(Toggle)에서 매주 1회 여행 마니아인 진행자 소냐를 통해 유명 관광지에서의 이색 체험기를 보여준다.시청자의 흥미를 더하기 위해 진행자에게 장소 정보와 대본을 사전에 제공하지 않아, 개별관광객이 관광지에서 겪게 될 상황을 사실감 있게 촬영하여 시청자에게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이미 에어아시아(파타야, 자카르타, 쿠칭 등 취항지 소개), 싱텔(홍콩, 부산, 대만 등 해외 여행시 로밍폰 상품 홍보), 힐튼호텔(도쿄, 오사카 등 호텔 안내) 등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바 있으며, 방송 후 20~30% 매출 성장을 기록하기도 했다.구매력이 매우 높고 한류바람이 거센 싱가포르인들이 보게 될 한국관광 특집 프로그램은 1편 ‘경주-문화 유산 사냥’, ‘대구-컬러풀 뷰티 패션’, 3편 ‘경기-한류 드라마와 버라이어티’, 4편 ‘강원-평창 올림픽과 동해’ 등 총 4편으로 구성된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8월 18부터 매주 금요일 총 4주간 방영된다.윤승환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지사사장은 “싱가포르인은 연 평균 약 3회의 해외여행을 즐기는 만큼 늘 새로운 관광지와 새로운 경험을 찾는다”며, “싱가포르 방한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미디어코프 등 영향력 있는 매체사와 함께 새로운 한국관광테마를 꾸준히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7.07.19 I 강경록 기자
"한강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만나요"
  • "한강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만나요"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가 서울시 대표 여름축제인 한강몽땅축제를 찾아간다. 조직위원회는 19일 “오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 서울 한강공원에서 개최되는 한강몽땅축제 기간 중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 일대에 ‘2018평창 빌리지’를 설치하고 하계시즌 집중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G-200일(7월24일)의 일환으로, 대회 후원사인 롯데와 EF, 파고다, 한글과컴퓨터, 면사랑 등 5개 기업과 한국방문위원회가 참여하는 공동사업이다.‘2018평창 빌리지’에는 아이스하키와 장애인아이스하키, 스키점프, 컬링, 봅슬레이, 스켈레톤 등 6개 종목의 체험이 가능한 테마홍보관을 통해 시민들의 동계스포츠에 대한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주말에는 특별홍보관에서 쇼트트랙과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등 3개 종목의 체험을 추가할 예정이다.테마홍보관은 각 종목별로 6개 이글루 형태의 홍보관으로 구성, 작은 마을과 같은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대회 마스코트를 활용한 수호랑·반다비 파크에는 공기와 한지를 활용한 각종 마스코트 조형물을 비롯해 동계스포츠 경기 관련 배너 등을 설치하는 한편, 시민 휴식공간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평창 빌리지는 스탬프랠리 형식으로 운영, 모든 홍보관을 방문하면 마스코트 상품을 선물로 증정하며, 운영 시간은 평일(16:00~22:00)과 주말(10:00~22:00)로 구분해 운영된다.또, G-200일인 오는 24일에는 한국방문위원회와 함께 가두캠페인과 플래시몹, 거리청소 등 특별이벤트를 진행하고, 8월에는 ‘다리밑영화제’를 통한 평창대회 알리기에도 나선다.김대균 조직위 홍보국장은 “평창대회의 성공을 위해서는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G-200일이 지난 뒤인 8월 21일과 9월 5일에는 패럴림픽과 올림픽 입장권 판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하반기에는 만석달성을 위한 보다 다양한 대국민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올해로 5년째를 맞는 한강몽땅축제는 매년 1000만 명 이상이 찾고 있으며, 11개의 한강공원에서 80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017.07.19 I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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