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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정신우-오킹, ‘포트나이트 월드컵’ 프로암 2위 차지
  • SKT 정신우-오킹, ‘포트나이트 월드컵’ 프로암 2위 차지
  • 포트나이트 월드컵 대회 현장. 에픽게임즈코리아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북미와 유럽의 강세 속에서 한국의 ‘정신우-오킹’ 듀오가 포트나이트 월드컵 프로암 경기에서 2위를 차지하며 한국 게이머의 존재감을 나타냈다.에픽게임즈코리아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포트나이트 글로벌 e스포츠대회 ‘포트나이트 월드컵’에서 ‘정신우(SinOoh)-오병민(오킹)’ 팀이 프로암(Pro-Am) 경기에서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대회 첫날인 27일에 열린 프로암 경기는 총 300만달러(약 35억5000만원)의 기부금을 두고 셀러브리티와 프로게이머가 짝을 이뤄 경기를 펼치는 방식이다.한국에서는 SKT(017670) T1 소속의 정신우 선수(SinOoh)와 크리에이터 오병민 선수(오킹)가 팀을 이뤄 출전했다.정신우-오킹 조합은 매치 1라운드에서 정신우 선수가 계속해서 킬을 기록하는 등 놀라운 솜씨를 보이며 1위를 기록했지만, 2라운드에서 ‘Airwaks-RL Grime’ 팀에게 밀리며 아쉽게 종합 2위를 차지했다.2위를 한 정신우-오킹 팀은 자신이 원하는 곳에 기부할 수 있는 50만달러(약 5억9000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28일에는 듀오 매치가 펼쳐졌다. 3라운드까지 미국 선수들이 우승을 차지하며 북미 팀의 실력을 보여준 가운데, 노르웨이와 라트비아의 ‘Nyhrox-Aqua’ 듀오 팀이 4라운드와 5라운드를 연거푸 따내며 극적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들은 300만달러의 우승 상금을 부상으로 받았다.포트나이트 세계 최고 선수를 뽑는 솔로 매치는 대회 마지막 날인 29일 전 세계 총 100명의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SKT T1 소속의 ‘피터팬’ 이종수 선수가 라운드 중간까지는 4위를 기록하며 시선을 집중시키다가 종합순위는 20 포인트로 최종 19위에 오르며 아시아 선수들 가운데서는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19위를 차지한 이종수 선수는 11만2500달러(약 1억3000만원)의 상금을 차지했다. 솔로 매치 우승은 미국의 ‘Bugha’ 카일 져스도르프 선수가 차지하며 300만달러의 상금을 거머쥐었다. Bugha는 특히 16살의 나이로, 미국 e스포츠 역사상 최고 상금을 거머쥔 10대로 기록됐다. 아울러 미국은 1위부터 4위까지 상위권을 모두 석권하며 포트나이트 종주국의 실력을 뽐냈다.박성철 에픽게임즈코리아 대표는 “북미 선수들의 강세 속에서도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며 한국 게이머의 존재감을 과시해 준 우리 선수들과 응원해 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한국 선수들의 선전과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7.29 I 노재웅 기자
로지텍, 게이밍 헤드셋 ‘프로 X’·‘프로’ 2종 출시
  • 로지텍, 게이밍 헤드셋 ‘프로 X’·‘프로’ 2종 출시
  • 로지텍 프로 X 게이밍 헤드셋. 로지텍코리아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로지텍코리아가 로지텍 G 프로(PRO) 시리즈의 최신 게이밍 헤드셋인 ‘프로 X’와 ‘프로’를 동시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인 로지텍 게이밍 헤드셋 2종은 G 프로 시리즈의 최상위 버전으로 세계적인 e스포츠 선수들과의 협업을 통해 설계 및 개발됐다. 장시간 훈련과 실전을 견딜 수 있는 편안한 착용감과 강한 내구성, 뛰어난 오디오 품질, 정확한 의사소통을 위한 마이크와 스트리밍 기능 등 프로게이머들이 요청한 피드백을 제품 개발에 적극 반영했다.로지텍 프로X 게이밍 헤드셋은 작년 8월 로지텍이 인수한 마이크 전문 기업 블루 마이크로폰(Blue Microphones)의 ‘블루 보이스(Blue VO!CE)’ 소프트웨어가 로지텍 G 게이밍 기어 최초로 탑재된 점이 특징이다.게이밍 전용 소프트웨어인 ’로지텍 G 허브‘에 자동으로 활성화되는 블루 보이스는 실시간 마이크 효과 필터 옵션을 제공해 더욱 생생하고 전문적인 음성 통신을 가능케 한다. 개인 취향에 따라 목소리 톤과 볼륨을 조절 가능해 게이머는 물론, 게임 스트리머에게도 최적화된 기능이다.이용자들은 블루 보이스의 통합 녹음 및 재생 기능을 활용해 사전 설정된 필터 프로파일을 신속하게 선택할 수 있고, 이용자 고유의 목소리 톤과 볼륨에 맞는 최적화된 사운드를 파악할 수 있다. 이외에도 고급 모드에서 컴프레서(Compressor), 디-에서(De-esser), 디-파퍼(De-popper) 등 전문화된 필터를 통해 게이머만의 다채로운 커스터마이징 효과를 즐길 수 있다.고급 하이브리드 메쉬 소재의 대형 Pro-G 50mm 드라이버를 탑재한 로지텍 프로 X 게이밍 헤드셋은 사운드 왜곡은 최소화하고, 7.1 다중 서라운드 채널을 지원하는 DTS Headphon:X 2.0 기술이 적용돼 3D 음향 효과를 지원한다.정식 판매가격은 로지텍 G 프로 X 게이밍 헤드셋이 16만9000원, 프로는 13만9000원이다.
2019.07.25 I 노재웅 기자
  • [게임과외 받는 학생들]④지자체·학교도 ‘게임교육’ 열풍…e스포츠 인프라 확대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게임교육에 대한 열기는 개인과외나 사설학원을 넘어 공교육과 지방자치단체, 기업의 사업영역으로까지 퍼지고 있다. e스포츠 대회 규모의 확대와 함께 프로게이머 직업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연스레 관련 프로그램도 급증하는 추세다.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해외 순방 중 e스포츠 대회 현장을 방문하고, 게임업계 대표들이 주요 국가행사에 초청돼 모습을 드러내면서 게임에 대한 학부모들의 인식이 차츰 개선된 점도 한 몫 거들고 있다.10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정부는 연내 기업과 연계해 2년 교육 후 취업할 수 있는 ‘게임스쿨’을 개소해 전문 인력을 양성할 방침이다. 또 총 100개 지역에 ‘공인 e스포츠 PC클럽’을 지정하고 e스포츠 경기 개최 및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 콘텐츠 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러한 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경기도는 올해 총 13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e스포츠 전용경기장 조성과 선수 육성을 위한 시스템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도는 우선 e스포츠 경기장 조성을 위한 지자체 선정을 이달내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프로게이며 육성을 위한 아카데미와 해외진출을 위한 영어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하기로 했다.대전시는 앞으로 10년간 376억원을 투입해 엑스포과학공원의 첨단과학관을 리모델링해 500석 규모의 e스포츠 경기장을 갖출 예정이다. 광주시와 부산시도 각 지역에 e스포츠 상설 경기장을 구축하고, 지역대학과 연계해 게임 아카데미도 운영할 계획이다.서울시교육청과 관악구청의 공동지원을 통해 설립된 관악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 따르면 최근 학생들에게 가장 각광받는 체험희망 직업 1순위는 단연 프로게이머다. 센터는 방학기간을 제외한 4~7월과 9~11월 총 6개월 동안 15여곳의 인근 중학교를 대상으로 프로게이머 직업체험을 진행하고 있다.공립 고등학교로는 최초로 리그 오브 레전드(LoL) 게임단을 운영해 주목을 받은 서울 아현산업정보학교의 경우에는 30명을 뽑는 e스포츠학과에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올해 경쟁률이 6대1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오는 2022년 열리는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이러한 지자체와 학교별 사업은 더욱 탄력을 얻고 있다.한국e스포츠협회도 신규 사업으로 아카데미 설립과 커리큘럼 작성에 집중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민간의 경우 프로게이머 육성에 집중하고 있는데, 협회 아카데미 사업을 통해 선수 외에도 심판, 지도자, 방송인력 등 e스포츠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전문적인 교육 커리큘럼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9.07.12 I 노재웅 기자
③“게임을 건강하게…부모·학생 모두 만족하는 교육 지향”
  • [게임과외 받는 학생들]③“게임을 건강하게…부모·학생 모두 만족하는 교육 지향”
  • 신건우 경일게임아카데미 e스포츠학과 코치. 사진=노재웅 기자[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학생들의 프로 데뷔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게임을 건강하게 할 수 있는 습관을 훈련시키는 일입니다.”10일 오후 찾은 국내 최대 게임전문교육기관 경일게임아카데미. PC 6대가 빼곡한 한 강의실에서 신건우(23) e스포츠학과 코치는 때로는 큰 소리로, 때로는 직접 시범을 보이며 열정적으로 어린 학생들의 게임 교육에 매진하고 있었다.50여 분에 걸친 교육시간이 지나고 만난 신 코치는 자신의 게임교육 철학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단순히 게임 실력 향상만을 위한 코치보다는 학생 한명 한명의 인격과 소양 관리에 더 치중하는 것이 그들의 장래를 위해서도 더 중요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신 코치는 “이제는 프로게이머가 단순히 게임만 잘한다고 성공할 수 있는 시대가 아니다”라며 “프로게임단에 입단하는 과정에서 철저한 과거 게임 채팅 이력 검증 과정이 존재하고, 인터뷰도 굉장히 엄격하다. 어린 나이에 자신도 모르게 한 실수가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아울러 게임교육은 단순히 수강생인 학생뿐 아니라 보호자인 학부모들의 요구도 최대한 수용해야 되기 때문에 ‘균형’을 잘 잡아주는 것 또한 게임 교육자의 과제다.신 코치는 “이미 대중화된 헬스 PT를 떠올리면 이해하기 쉬울 것 같다”며 “단순히 운동하는 방법만 가르쳐주는 것이 아니라 하루 식단부터 체계적인 스케쥴까지 개인의 모든 삶을 관리해주는 PT처럼, 게임과외 역시 잠자는 시간부터 게임 시간, 학업과 병행하는 스케쥴 관리는 물론 인격과 멘탈 교육까지 다방면에서 종합적으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이렇게 종합적인 케어가 이뤄지다보니 학생들은 게임 실력이 향상해서 만족하고, 부모들은 자녀들의 불규칙했던 생활습관이 고쳐지는 점에 매우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고 했다.스타크래프트2 프로게이머로 활동한 이력이 있는 신 코치는 kt 롤스터와 스베누, 아프리카TV 등 유수의 게임단을 거쳤지만, 공식대회 수상이 전무한 사실상 ‘실패한’ 은퇴 게이머다. 그렇지만 어려웠던 프로 시절의 경험을 통해 프로로서 성공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신 코치는 “저는 선수로서 성공적인 커리어가 없는 사람”이라면서 “하지만 게임 교육자로 전환한 이후 낮은 곳에서의 경험이 학생들을 지도하는 데 있어서는 오히려 큰 도움이 됐다. 저 스스로는 대단한 실력이 갖춘 ‘선수’가 아닐지 몰라도, 가르치는 ‘선생’으로서는 누구보다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몇 년 내 군입대를 준비해야 하는 신 코치의 올해와 내년 목표는 프로게이머 배출이다.그는 “1년여 동안 게임과외를 하면서 원석과 같은 친구들을 3~4명 찾아냈다”며 “이들과 함께 건강한 게임교육을 바탕으로 이제는 조금 더 전문적인 영역에서 프로 진출을 목표로 매진해서 꼭 제 손으로 프로게이머를 배출해보고 싶다”고 밝혔다.신건우 경일게임아카데미 e스포츠학과 코치가 수강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모습. 사진=노재웅 기자
2019.07.12 I 노재웅 기자
②입시학원보다 더 치열…각양각색 수강생들
  • [게임과외 받는 학생들]②입시학원보다 더 치열…각양각색 수강생들
  • 게임아카데미에서 게임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 사진=노재웅 기자게임아카데미에서 게임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 사진=노재웅 기자[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띠링 띠링. 인터넷 검색으로 찾은 한 게임과외 1대1 매칭 플랫폼에 문의를 넣은 지 10여 분 만에 5건의 상담 메일과 문자가 날아왔다. 이후로도 ‘시간당 2만원’, ‘한 달 만에 목표달성 이뤄드립니다’ 등 온갖 홍보문구로 가득한 연락이 하루 종일 끊이질 않았다.이들 중 몇몇에게 직접 전화를 걸자 자신의 게임 티어(등급)를 증명해보이며, 그동안 배출한 수강생들의 성적을 줄줄이 읊는다. 이들은 아마추어 수준의 게임과외가 아닌 프로게이머 진출을 목표로 강의를 하는 전문기관 강사들이다. 궁금해졌다. 게임과외는 어떻게 이뤄지며, 실제 수강 효과는 어느 정도일지. 10일 오후 전국에서 유일하게 국비지원을 받는다는 서울 강동구 모처의 한 게임아카데미를 찾아 직접 게임교육 현장을 목격했다.[이데일리 김다은 기자]◇시간당 5000원부터 월 200만원까지 천차만별 수강료현재는 주요 수강생인 중·고등학생들의 방학 시즌이 아니어서 수업은 오후 6시부터 이뤄졌다. 하나의 클래스는 보통 5~6명의 학생이 수준별 그룹으로 묶여서 40~50분 정도에 걸쳐 1명의 강사에게 1대1 집중교육을 받는 식으로 이뤄진다.수강료는 강사나 학생의 수준이나 학습시간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아마추어 수준의 개인과외는 시간당 최저 5000원에서 최대 2만원이 평균 시세를 형성하고 있으며, 프로게이머 진출을 목표로 하는 전문교육의 경우 주당(4회 기준) 40만~50만원까지 수강료가 올라간다.게임 수강을 듣는 학생들의 평균 나이는 중학교 2학년에서 고등학교 2학년이 주를 이루고 있었다. e스포츠 프로게이머도 여타 프로스포츠와 마찬가지로 어린 나이서부터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고, 전성기 또한 20대 중후반이면 보통 끝나기 때문에 성인 수강생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학원 분위기는 실용음악이나 만화, 운동 PT 등 다른 예체능 분야와 비슷했다. 강사가 수강생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하면, 자습실로 이동해 반복연습을 통해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는 과정을 반복하는 식이다.수십여 대의 PC가 강의실을 가득 채우고 있어 얼핏 보면 PC방을 보는 느낌이지만, 책상 앞에 앉아 있는 학생들의 표정은 사뭇 진지하다. 게임을 하는 학생인지, 공부하는 학생인지 분간이 안 갈 정도다. 그만큼 그들에게는 게임이 단순히 취미가 아닌, 자신의 꿈을 향한 목적이자 수단인 셈이다.현장에서 만난 고등학교 1학년 한 남학생은 신장병을 앓고 있음에도 프로게이머의 꿈을 이루기 위해 수개월 동안 게임과외를 받고 있었다. 또 군대까지 다녀온 20대 초반의 한 성인 남성은 “늦었다고 생각도 했지만, 지금이라도 내 꿈을 찾고 싶었다”며 눈에 불을 켜고 게임 연구에 매진 중이었다.◇학부모가 더 찾는다..“우리 아이 재능은?”강의실을 나와 복도 내 상담실에서는 학부모들이 앉아 심각한 표정으로 자녀의 게임교육을 문의하고 있었다. 요즘은 학생이 따로 교육시설을 찾기 보다는 이처럼 부모가 먼저 아이의 미래 진로 파악을 위해 방문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한다.게임에 흠뻑 빠진 중학교 1학년 아들을 뒀다고 밝힌 한 학부모는 “아들이 하고 싶은 일을 일찍 시작하게 해주고 싶은데, 아이가 프로게이머가 가장 하고 싶은 일이라고 하더라”라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하는지 감이 잡히질 않아 상담을 받고 싶어서 찾아왔다”고 말했다.서혁준 경일게임아카데미 운영팀장은 “그 전까지는 자녀가 ‘프로게이머가 되고 싶다’고 부모에게 말을 해도, 부모 입장에서 진짜로 자기 자녀가 재능이 있는지를 판단하기가 쉽지 않았다”면서 “최근에는 게임전문기관과 전문강사진이 많아지면서 이들을 통해 자녀가 정말로 프로게이머가 될 수 있는 자질이 있는지를 확인받고자 하는 학부모가 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학부모 상담 사례 예시. 경일게임아카데미 제공
2019.07.12 I 노재웅 기자
  • [게임과외 받는 학생들]①“프로게이머 되고파”…게임학원으로 수강생 몰린다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영국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맹활약 중인 프로 축구선수 손흥민과 함께 SK텔레콤(017670)의 광고 주인공으로 당당히 어깨를 나란히 하는 시대. 억대 연봉을 받는 프로게이머가 늘어나고, 대통령까지 해외 순방에서 e스포츠 대회를 관람할 정도로 국위선양의 한 종목으로 게임이 각광받기 시작하면서 장래희망으로 프로게이머를 꼽는 학생들도 많아졌다.과거 스타크래프트 단일 종목의 리그만 활성화됐던 10여년 전과 달리 현재는 LoL과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 등 정식 프로리그 종목도 다양해지고 구단도 늘어나면서 프로게이머로 입문하는 과정 역시 치열해졌다. 이제는 단순히 PC방이나 친구들 사이에서 인정받는 정도로 엄두를 낼 수 있는 수준이 아닌 영역이 돼버린 것이다.이에 따라 2~3년 전부터 ‘게임 과외’나 ‘게임 학원(아카데미)’라는, 기존 세대에게는 낯선 게임교육이 탄생하기 시작했고 현재는 전국적으로 20여개의 게임전문교육업체가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시간과 실력에 따라 수강료도 천차만별. 시간당 평균 2만원선에서 프로게이머를 목표로 하는 전문반의 경우 주당(4회 기준) 최대 50만원 수준까지 높은 수강료를 지불해야 하지만, 전국 게임학원들은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활황이다.게임교육업체 한 관계자는 “개인의 노력뿐 아니라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해지는 수준으로 프로게이머 세계의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전문 사설학원을 찾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제는 학부모가 먼저 학생의 손을 잡고 찾아와 자기 자녀의 재능이 어느 정도인지 문의하는 분들도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2019.07.12 I 노재웅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美, 한반도 유사시 日자위대 투입 길 여나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다음은 12일자 미리 보는 이데일리 신문이다.◇1면-美, 한반도 유사시 日자위대 투입 길 여나-BTS도 레벨도 관광 자원이다-프로게이머 꿈꾸는 10대… ‘롤’ 배우러 게임학원 간다-[사설]국내 간판기업 신용등급 연쇄 강등 초래되나-[사설]‘베트남 아내 폭행’ 근절 계기 돼야 할 대법원 판결◇줌인&-눈치볼 것 없이 당당하게… 명동·코엑스 한복판에 우뚝 선 ‘19금 놀이터’-‘호르무즈 해협’ 연합호위… 외교부 “美 요청하면 검토할 것”◇한·일 경제달등 격화-반일·반한 감정으로 번져… 日 소재로 韓 제품 생산 ‘분업체제’ 깨지나-백악관 2인자 만난 김현종… “日규제 관련 얘기 잘됐다”-수출규제 후 정부간 첫 만남…‘국장→과장’ 격하로 협의 한계◇게임아카데미 문전성시-꿈 찾아온 10대들 ‘프로게이머 전략’ 익히느라 구슬땀… 열정이 넘치네-“게임만 잘한다고 성공하는 시대 아냐… 인성 교육 병행”-경기도·대전시 예산 투입해 ‘e스포츠 전용경기장’ 설립키로◇‘엔터투어먼트’ 띄워라-공연·관광 즐길 ‘K 브로드웨이’ 만들어야… BTS 보러 온 아미 지갑 열린다-난타·점프 등 넌버벌 공연도 한류 역할 이어가야-英농장주 아이디어로 시작한 ‘록페스티벌’… 입장료만 864억원◇정치-한국당 공천룰 내주초 베일 벗는다… “청년·여성에 최대 30% 가점”-野 “자사고 평가, 헌법 위배”… 이 총리 “획일정 취소 의도 없다”-美, 日·獨 ‘전범국’ 끌어들이는 꼴… 한반도, 국제분쟁 최일선 놓일 우려-與 “日 압박 대응에 3000억 추경 반영” 野 “추경 만능주의… ‘총선용’ 감추기 쇼”-바른미래, 또 무너진 ‘혁신’◇국제·경제-“불확실성” 26번 외친 파월… 금리인하 ‘원샷 혹은 더블샷’ 선택만 남았다-아시아 증시 활짝 웃었다-“佛 디지털세 불공정 조사”◇경제-韓서 5조 버는 구글, 세금은 200억… “내년 ‘구글세’ 도입”-외국인 직접투자 37.3% 급감… 中은 거의 10분의 1로 줄어-대기업 근로자 10명 중 4명 ‘비정규직’… 회사 클수록 더 많아-가계대출 한 달 새 5.4조원 늘어 전세·아파트 입주자금 증가 영향◇소비자생활-‘히트작은 살아있다’… 시리즈 의류 줄줄이 출시-“시장 선점하라”… 릴 베이퍼 vs 쥴, 판매망 확충 전쟁-스낵의 변신… ‘매운맛’ 입혀 맥주 안주로-‘미국산 소고기 잘나가요’ 롯데마트 최대 40% 할인◇금융-기존 대출보다 한도 줄었다면 환승 불가… 규제지역 다주택자 ‘그림의 떡’-금융당국, 혁신상품에 배타적 사용권 불허 방침◇산업&기업-다각화·전문화·절충화… 석화, 3色 반전카드-20·30대 혼족 겨냥… 현대차 초소형 SUV ‘베뉴’ 떴다-소재 확보 비상회의 연 구광모-‘일본통’ 조현준, 한·일 문제 역할론 부상-세계 각국 한국산 제품 수입 규제 4년 연속 증가◇산업-넷플릭스·구글 ‘망 무임 승차’ 방통위 ‘가이드라인’이 답 될까-韓 진출 퀼트릭스 “경험데이터가 기업 성패 좌우”-클릭 몇 번에 쇼핑몰 ‘뚝딱’… 카페24, 인플루언서 창업 도우미로-택시동승 중개앱 ‘통과’… 암호화폐 송금 ‘보류’◇중소기업·바이오-사면초가 코오롱 ‘인보사’ 美 임상시험 재개로 부활하나-중견기업, 생존위해 신사업 ‘혁신 드라이브’-제약바이오 59개사 한자리서 채용박람회 연다-선배 유니콘기업들 “성장에만 몰입하라”◇제6회 글로벌 헬스케어 대상-헬스케어는 韓경제 미래… 혁신·성장 주도한 ‘베스트11’에 경의를-개인 피부 특성에 맞는 맞춤 시술… 美·러시아서도 찾아와-‘인공지능 지방흡입시스템’ 세계 첫 개발… 수술안전성↑-국내 최초 3인실을 기본으로… 환자 편의 향상-세계 최초 초소형 인슐린펌프… 당뇨환자의 희망-베타글루칸 함유 꽃송이버섯 건기식으로 주목◇증권&마켓-日옥죄어도…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 되레 올랐다-‘불매운동’ 유니클로·아사히맥주, 日주가 무덤덤… 왜-바람 잘 날 없는 엔터3사 올들어 주가 20~30%대↓◇증권-뛰어난 카메라 기술 활용… 자율주행 사업에 승부걸겠다“-이번엔 ‘네오미오’… 법원문 두드리는 의류업체들-“대용량 태양광 인버터 앞세워 신재생에너지 시장 선점”◇여행-빗방울 머금은 자태에 흠뻑… 꽃천지 산상화원으로의 초대-[강경록의 미식로드]각종 성인병 에방에 최고… 무더위 입맛 잡아줄 건강 한끼 어때요◇스포츠-박태환 바통 이을… 차세대★김서영·우하람-레전드 선동렬, MLB 양키스 간다-박항서 감독, 베트남축구협회에 재계약 협상 중단 요청-돌아온 장타왕 김대현 “하반기 목표는 우승”-일찌감치 매진된 ‘하이다이빙’… 예술 점수 매기는 ‘아티스틱 수영’◇피플-“恨푸는 기회 감사”… 유승준, 17년 만에 한국땅 밟나-국세청 차장 김대지, 서울청장 김명준-엄익수 KFC 대표 “직원 고충, 현장서 직접 챙깁니다”-김영렬 서울시립아동상담치료센터장 ‘국민훈장’-북·미 실무협상 이끈 성 김 美 인도네시아 대사에 지명-채원규 신용보증기금 전무◇오피니언-[목멱칼럼] 퇴계의 귀향 길, 청년의 도전 길-[기고]세금 체납자라고 다 같진 않다-[기자수첩]통학차량 사고, 땜질 대책 언제까지◇부동산-분양가상한제 시행 전에… 조합들 분양 서두르나-강남구 체육시설 부지에 공공임대 22가구 짓는다-7월 전국 3만6327가구 입주… 경기도에 45% 집중-투기과열지구서 아파트 당첨되려면 가점 ‘45점’ 넘어야◇사회-‘베트남 아내 때린 남편’ 올해 400명 더 있었다-베트남 폭행사건, 이주여성 문제 아닌 韓사회 문제-자사고 취소 줄잇는데… 영재학교는 무풍지대-‘국정원 특활비 뇌물’ 최경환, 의원직 상실-서울시 결국… 택시 호출앱 ‘S택시’ 손뗀다-박상기 “윤석열 후보 지명철회 건의 안할 것”
2019.07.11 I 이정현 기자
  • BJ 폭로전에 “불필요한 사생활 왜 알아야 하나요“
  • (사진= 각자 인스타그램 )BJ 열매와 그룹 ‘버뮤다’의 멤버였던 우창범이 서로에 대한 폭로전을 이어가고 있다. BJ 열매는 "우창범이 자신과 찍은 성관계 동영상을 정준영 카톡방에 유포했고 헤어지고 나서도 자신에게 본인의 자위 영상을 보냈다"고 폭로했다. 또 "자신 말고 다른 몰카 피해자가 많이 있다"며 "불법 유포에 대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창범은 자필 편지를 공개해 정준영 단톡방과 상관없음을 주장하고 있다. 또한 BJ 열매는 ‘양다리 논란’에 대해서는 인정했으나 “혼자 바람 핀 것도 아니고 바로 헤어지자”고 했다고 말했다. 앞서 이들의 폭로전은 우창범이 여자친구인 BJ 서윤과 방송하던 중 BJ 열매와의 관계를 언급하면서 시작됐다. 이에 BJ 열매는 우창범과 나눈 모바일 메신저 대화를 공개했다. 우창범 역시 곧바로 반박 방송을 진행했고 이들 사이의 진실공방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우창범 자필 편지)[/caption]"인기 아이돌도 언급", "BJ 소식까지 알아야 하나... "두 사람의 폭로전에 등장하는 BJ 서윤, 케이, 변아영에게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같이 화제가 되고 있는 BJ 케이도 과거에 성희롱 발언과 폭행 시비에 휘말리는 증 좋지 않은 일로 논란이 됐다. BJ 열매는 다음에 폭로할 내용이 2차 폭로전에서 ‘버닝썬 게이트’ ‘정준영 몰카’사건 등과 관련이 있다며 폭로를 예고했다. 아직 확실한 증거가 없어 논란만 될 뿐 정확한 진위 여부를 가리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 글은 삭제된 상태이다.현재 유명한 아이돌로 활동하고 있는 멤버도 언급했으나 그런 말 한 적이 없다며 발뺌하고 있다. 이처럼 계속되고 있는 진실공방에 대해 네티즌들은 “애초에 BJ들을 왜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연예인처럼 잘생기거나 인성이 좋지도 않은데.. 구독자 수 많아서 놀랐다”, “이제는 BJ 소식들까지 알아야 해?”, “자기들끼리 바람나고 연애한 걸 우리 보고 어떻게 하라는 건지..”, “이런 걸 왜 보는 거고 왜 저런 사람들이 인기인지 모르겠다”, "이젠 하다 하다 아프리카 BJ까지 네이버 실검 1위를 하네 자기들이 연예인인가...", "너네가 연애하건 바람피우건 영상을 찍었건 관심 없다.. 다 똑같은 것들 무슨 폭로는 폭로냐"와 같은 의견을 드러냈다. (사진=유튜브 방송 )인기 BJ들 논란 지속 '막장 드라마'..청소년들에게 악영향앞서 이와 비슷하게 BJ들의 폭로전으로 논란이 지속되며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한 바 있다. 인기 BJ 감스트가 여성 BJ를 보고 자위한 적이 있냐라는 질문에 "3번 했다"와 같은 성희롱 발언으로 논란이 된 바 있고, 레이싱모델 겸 1인 방송 BJ 류지혜가 프로게이머 출신 BJ 이영호와 교제할 당시 데이트 폭력을 당했고 과거 낙태 수술을 했었다고 고백했다. 만취 상태로 입을 연 그는 연인 사이였던 이영호와 관련된 폭로를 이어가 논란이 됐다.이외에도 BJ 커맨더 지코가 출근하던 행인을 비하하는 발언을 해 당사자가 "충격이다, 힘들다"라고 밝혔다. 과거 "장애인한테 사람대접해줘야 하냐", "자폐아들이 많은 것 같다" 등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막말로 물의를 일으켜 공개 사과를 하기도 했다.이에 대해 김명훈(가명·28) 씨는 “평소에 BJ방송을 보지도 않고 누가 누구인지도 모른다”며 “갑자기 어제오늘 화제가 된 BJ들의 싸움이 중요한 것도 아니고 유명한 연예인도 아닌데 왜 계속 메인에 있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이수정(가명·23·여) 씨는 “BJ 방송을 가끔은 보는데 이렇게 서로 개인적인 일로 화제가 되는 것은 사회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며 “청소년들이 많이 보는 유튜브나 인터넷에서 이런 BJ들의 진흙탕 싸움이 드러나는 것은 청소년들 뿐 아니라 시민들에게 안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스냅타임
2019.07.05 I 이하영 기자
"어디서 파는거야?"…한정판 돼지바 카트 '품귀현상'
  • "어디서 파는거야?"…한정판 돼지바 카트 '품귀현상'
  • (사진=롯데푸드)[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롯데푸드는 온라인 인기게임 카트라이더와 제휴 이후 돼지바 품귀현상이 빚어지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한정판 돼지바 카트가 게임 유저 사이에 화제가 되면서 돼지바 카트를 얻을 수 있는 이벤트 돼지바를 찾는 수요가 갑자기 몰린 것.롯데푸드 고객센터로 카트라이더 제휴 돼지바를 판매하는 곳의 위치를 문의하거나, 게임카페 커뮤니티 등에는 이벤트 돼지바 판매처를 묻는 상황이다. 심지어 중고거래 사이트에 돼지바 스틱에 있는 이벤트 쿠폰 번호를 아이스크림보다 비싸게 사겠다는 글이 올라올 정도다.이는 돼지바 카트가 카트라이더 게임 유저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됐기 때문이다. 제휴이벤트가 정식 공개되기 전부터 카트 소개 및 체험기가 올라왔고, 인기 인플루언서들이 돼지바 카트 성능 리뷰를 잇따라 올리면서 화제성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푸드가 개그맨 김재우를 섭외해 제작한 돼지바 카트라이더 영상은 공개 일주일도 안돼 조회수 100만을 넘어서기도 했다.앞서 지난달 27일 롯데푸드는 인기게임 ‘카트라이더’에서 ‘돼지바’를 활용한 다양한 제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카트라이더 캐릭터 ‘다오’와 돼지바 카트가 그려진 한정판 돼지바를 구매하면 아이스크림 스틱에서 쿠폰번호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카트라이더 게임 내에서 입력하면 돼지바 카트 또는 돼지바 전자파밴드, 돼지바 핸드봉 등 게임 아이템 중 1개를 획득할 수 있다. 또, 이벤트 응모자 중 500명을 추첨해 아이패드 미니, 고프로, 에어팟 등을 추가로 증정한다.오는 7일부터는 아프리카 TV와 함께 돼지바배 BJ카트라이더 게임 대회도 진행한다. e스포츠 리그 ‘2019 돼지바 카트라이더 BJ멸망전 시즌1’은 돼지바 카트를 사용해 게임을 하는 대회다. 이 대회에는 현재 카트라이더 인기 프로게이머들도 참가할 예정이라 돼지바 카트에 대한 관심은 더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롯데푸드 관계자는 “돼지바 카트에 대한 관심이 예상보다 뜨거워 제품 공급이 원활하지 못했다”며 “더 많은 고객들이 유쾌하게 돼지바를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7.03 I 송주오 기자
로지텍,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2 공식 후원
  • 로지텍,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2 공식 후원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로지텍코리아는 ‘2019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2‘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오버워치 컨텐더스는 지역별 최상위 리그로 전 세계 7개 지역에서 운영된다. 특히 국내에서 개최되는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는 오버워치 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다수 배출하면서 전 세계에서 가장 이목이 집중되는 리그 중 하나다. 그간 오버워치 월드컵 국가대표와 e스포츠 팀들을 적극적으로 후원해온 로지텍은 이번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2에서도 프로게이머 및 팬들이 로지텍만의 혁신적인 게이밍 기어를 통해 제 실력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할 방침이다.또 대회 참가 8개 팀 중 6개 팀을 공식 후원하는 로지텍은 e스포츠 팀과의 다채로운 협업 콘텐츠 및 프로모션 이벤트를 통해 로지텍 G의 브랜딩을 강화하고, 게이머들과의 접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진회 로지텍코리아 게이밍카테고리 차장은 “지난해 오버워치 월드컵 국가대표에 이어 오버워치 팬과의 소통 및 한국 e스포츠 발전을 위해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2를 후원하게 됐다”며 “기어에 민감한 FPS 장르에서도 최적의 게임 환경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로지텍만의 혁신적인 게이밍 기어를 지속적으로 선보임으로써 오버워치 팬과의 소통 기회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9.06.26 I 노재웅 기자
배틀그라운드·LOL 대전시 최강자는 누구?
  • 배틀그라운드·LOL 대전시 최강자는 누구?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내달 13일 한밭대 체육관에서 ‘2019 대전시장배 e스포츠 한밭대전’ 본선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e-스포츠 중심도시 구현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대전지역 본선으로 단체전인 ‘리그 오브 레전드(1팀·5명)’, ‘배틀그라운드(1팀·4명)’와 개인전인 ‘카트라이더’, ‘클럽 오디션’ 등 모두 4개 종목으로 치뤄진다.단체전 1위(2팀·9명)와 개인전 1·2위(4명)에게는 대전시장상과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이번 대회를 통해 선발된 단체전 2팀(종목별 1위팀)과 개인전 4명(종목별 1·2위)은 오는 8월 17~18일 대전 한밭대 체육관에서 펼쳐지는 ‘제11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전국결선 대회’에 대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부대행사로는 프로게이머 이벤트 경기 및 팬사인회, e스포츠 종목 체험(보드·모바일·PC 게임), 게임 Bj 오픈부스 및 코스프레, AR/VR 체험존 등이 운영된다.한선희 대전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대회는 선수들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시민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e스포츠 산업 육성과 e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을 통해 e스포츠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6.25 I 박진환 기자
SK텔레콤 '5G 현장' 찾은 장관들과 공정거래위원장, 발언은 온도차
  • SK텔레콤 '5G 현장' 찾은 장관들과 공정거래위원장, 발언은 온도차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유은혜 교육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T 5G 스마트오피스를 방문해 빈 주차 공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즉시 결제할 수 있는 ‘T맵 주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과기정통부 제공▲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유은혜 교육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T 5G 스마트오피스를 방문해 시연을 본 뒤 간담회를 하기 전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제공 20일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 건의로 SK텔레콤의 5G 스마트 오피스를 찾은 4개 부처 장관과 공정거래위원장. 최첨단 ICT 기술에 놀라움을 표하면서 5G로 대한민국 경제에 활력을 줄 수 있다는데 공감했다. ◇5G 장관의 초청..유영민·성윤모 산업융합 강조유 장관은 “장관님들이 5G가 뭔지 알아야 전부처가 합심해 기업들에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다. 5G 세계 최초는 잊고 중소기업을 포함한 대한민국 기업들이 세계 최고로 가야한다”고 행사 개최 의의를 밝혔다. 그는 ‘5G 장관’ 답게, 딜리버리 로봇을 볼 때 “LTE와 다른 점은 초저지연이고 뒷 단에서 막대한 양의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다”고 직접 설명하기도 했다.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역시 “다가오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제조 4대 강국으로 도약하자는 담대한 계획을 세웠는데 근저에 있는 게 5G”라며 “맞춤형 화장품이나 유연생산시스템이 제조업 경쟁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SK텔레콤 박정호 사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5G 딜리버리 로봇을 장관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다. SK텔레콤 제공◇유은혜, VR교육..박능후, e스포츠 멀티뷰 역기능 관심보여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사회 문제 해결이나 역기능 해소가 관심이었다.유 부총리는 “인구가 줄어드는 농어촌 학교에 가상현실(VR)을 이용해 토론이나 체험 수업을 하면 좋겠다”고 했고,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5G, 6G에 맞춰 정서를 안정되게 하는 것도 큰 숙제”라고 언급했다. 박 장관은 최대 12개 중계화면을 한 화면으로 시청하거나 시청자 본인이 원하는 프로게이머 시점으로 시청하는 e스포츠 중계를 위한 멀티뷰 서비스를 볼 때 “게임이 질병은 아니죠. 게임 중독이 문제인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이 ‘5G B2B 활성화를 위한 민관 간담회’의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김상조, 네이버와 달리 SK 칭찬 눈길 ..“기업도 포용경제 동참하라”가장 관심을 끈 인물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었다. 전날(19일) SNS를 통해 우리나라 대표 혁신기업인 네이버의 이해진 글로벌책임자(GIO)에게 쓴소리를 했기 때문이다. 이해진 GIO가 공개 강연에서 ‘트랙터 회사에 농민의 일자리까지 책임지라는 것은 과도하다’고 한 데 대해, 김 위원장은 ‘정부 혼자 잘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라며 포용경제 동참을 촉구했다.같은 맥락에서 그는 개인 노트북이 없어도 5G 스마트폰 하나로 어디서든 업무를 볼 수 있는 5G VDI 도킹 시스템을 TV와 연동한 시연을 보고 “이러다 TV 회사가 다 망하는 것 아니냐”고 했고 전시 막바지에 “전시품의 디스플레이는 삼성 밖에 없네요”라고 하는 등 5G로 일자리가 줄거나 1등 기업만 살아남는 것 아니냐는 질문도 던졌다.김 위원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이곳은 최첨단 5G 기술과 최태원 회장님의 사회적 가치가 공존하는 공간”이라며 “SK도, 다른 기업들도 함께 혁신과 포용이 함께가는 세상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5G의 성공은 시장의 성공이다. 내일 도이치텔레콤에서 50명 정도 와서 일주일 정도 본다”며 “오늘 시연은 SK텔레콤이 아니라 5G를 하는 수많은 생태계를 대표해 한 것이다. 각 부처 장관님들이 와주셔서 업계 대표로 무한한 영광”이라고 말했다.▲AR글라스를 통해 원거리에 있는 직원과 가상공간에서 만나 업무회의를 할 수 있는 5GX 텔레프레즌스를 지켜보는 참석자들. 과기정통부 제공
2019.06.20 I 김현아 기자
SKB 옥수수에서 최대 12개 화면으로 e스포츠 즐겨요
  • SKB 옥수수에서 최대 12개 화면으로 e스포츠 즐겨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브로드밴드(대표이사 사장: 박정호)가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oksusu)에서 리그오브레전드,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 스타크래프트 등 국내 최다 e스포츠 종목 및 리그를 멀티뷰 생중계 서비스로 제공한다.멀티뷰 서비스는 일반중계 및 미니맵(게임지도), 선수 10명의 게임 플레이를 동시에 생중계해서 시청자들이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최대 12개 중계화면을 한 화면으로 시청하거나 본인이 원하는 프로게이머 시점으로 시청할 수 있다.전 세계 e스포츠 인구가 4억 명에 달하는 등 국내에서도 그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옥수수는 팬들을 위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멀티뷰 중계권을 확보했다.옥수수는 현재 2019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리그에 12개 시점의 멀티뷰 생중계를 제공하고 있으며, 6월 말부터 PKL(펍지 코리아 리그), OWL(오버워치 리그), GSL(글로벌 스타크래프트 리그), ASL(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LOL 챌린저스 코리아(리그오브레전드 챌린저스 코리아) 등 다수의 종목과 리그에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멀티뷰 서비스는 SKT 미디어랩스에서 개발한 S-Tile 기술이 적용됐다. S-Tile 기술은 복수의 영상을 스마트폰 화면에 맞춰 순식간에 분리하거나 조합하는 기술이다.12개 영상이 오차 없이 정확한 타이밍으로 중계되며 관람 시점을 자주 바꿔도 지연시간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이러한 멀티뷰 서비스로 옥수수는 최근 e스포츠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페이커 선수의 플레이 보는 맛이 난다’, ‘옥수수 멀티뷰는 신세계다’, ‘롤 옥수수 멀티뷰 꿀잼이다’, ‘5G 아니어도, 타 통신사여도 볼 수 있어 좋다’, ‘영상 끊김 없이 화질이 좋다’ 등의 호평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회자되고 있다.김종원 SK브로드밴드 모바일트라이브장은 “‘e스포츠 멀티뷰 서비스는 e스포츠팬들이 다양한 종목의 경기를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향후에도 5G 기반의 스포츠 서비스와 실감 미디어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옥수수 멀티뷰 생중계 서비스는 별도 전용 App. 없이 5G뿐만 아니라 LTE 가입자도 이용할 수 있으며, 타 통신사 가입자들도 옥수수를 통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현재 2019 LCK 서머리그를 멀티뷰로 시청하는 방법은 옥수수 스포츠 채널에 입장하여 멀티뷰 아이콘을 선택하면 된다.
2019.06.20 I 김현아 기자
韓-스웨덴, 덕수궁 전화기부터 6G까지 123년 통신협력 이어간다
  • 韓-스웨덴, 덕수궁 전화기부터 6G까지 123년 통신협력 이어간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세계 최초로 5G(세대) 이동통신을 상용화한 우리나라가 스웨덴과 구한말부터 현재까지 이어진 통신분야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한국과 스웨덴은 1896년, 조선의 황실 덕수궁에 설치된 에릭슨 전화기부터 5G 상용 통신망 구축까지 통신협력을 하고 있는데, 이번 대통령 국빈 방문 기간중 SK텔레콤과 KT는 스웨덴 통신장비 업체 에릭슨과 5G 고도화와 6G 분야에서도 연구개발(R&D) 협력을 강화하기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6G는 어떤 기술로 구현될지 정확한 정의가 내려지지 않았고 표준도 정해지지 않은 만큼 관련 기업 간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난 14일 문재인 대통령과 칼 구스타프 스웨덴 국왕 등 양국 정상이 참여한 가운데 스웨덴 시스타에서 열린 5G 시연행사에서는 △KT가 개발한 비행선(KT 스카이십)을 통한 서울 광화문 동영상 연결 및 원격 제어 △SK텔레콤의 화질 개선 기술인 ‘5GX 슈퍼노바’를 옛 사진에 활용한 동영상 시연 △LG전자 V50씽큐 단말기를 활용한 네이버 방탄소년단(BTS)웸블리 공연 중계 및 LG유플러스 스포츠 중계 기술 시연도 이뤄졌다.▲문재인 대통령과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이 14일 오후(현지시간) 스톡홀름 에릭슨 스튜디오에서 ‘5G 시연행사’ 참석하고 있다. 청와대 사진기자단우리나라 통신 역사는 대한제국 시절 한성전보총국(현 KT의 전신) 개국으로 시작됐는데, 당시 고종 황제가 사용했던 교환기·전화기는 에릭슨 제품이었다. KT는 3G와 LTE에서도 에릭슨 장비를 도입한 데 이어 지난 평창 5G 시범서비스와 올해 시작한 5G 상용 서비스에도 에릭슨 5G 장비를 도입하는 등 긴밀한 협력을 유지해오고 있다. KT는 이번 5G 시연행사에서 5G를 기반으로 서울과 스웨덴 스톡홀름을 실시간 연결해 지연 없는 ‘5G스카이십’ 원격 조종 시연을 선보였다. 광화문 광장 상공을 비행하는 ‘5G 스카이십’이 촬영한 고해상도 영상을 KT의 5G 네트워크와 국제 회선을 통해 스톡홀름 행사장으로 실시간 전달한 것이다. ▲스웨덴 스톡홀름과 5G로 연결된 KT ‘5G 스카이십’이 서울 광화문 광장 상공을 비행하고 있다. KT 제공SK텔레콤은 대통령 스웨덴 순방 5G 시연 행사를 계기로 특별 제작된 ‘한국-스웨덴 통신협력 동영상’에 활용된 옛 자료 화면의 화질을 개선하는 데 ‘5GX 슈퍼노바’ 기술을 제공했다. 해당 영상에는 전화 개통 3일째 되는 날 고종 황제가 에릭슨 전화기를 통해 백범 김구 선생의 사형 집행을 중지하라고 지시한 일화도 담겨 있다. ‘5GX 슈퍼노바’는 AI 기반 미디어 품질 개선 기술로, 딥러닝 알고리즘 기반 인공지능이 수백만 장의 사진을 학습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저화질 사진이나 영상을 고화질로 개선한다. 세계적인 프로게이머인 이상혁(SK텔레콤 T1 소속 ‘페이커’) 선수는 영상편지를 통해 e스포츠등 5G기반의 융합서비스를 같이 만들어가기를 희망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SK텔레콤이 지난 14일(현지 시간) 대통령 스웨덴 국빈 방문 중 시스타 소재 에릭슨 연구소에서 열린 5G 시연 행사에서 특별 제작 영상을 통해 한국과 스웨덴의 123년 통신 협력 역사를 소개했다. SK텔레콤 제공한편 SK텔레콤과 KT는 각각 스웨덴 에릭슨 및 핀란드 노키아와 5G 고도화 기술 및 6G 분야 기술 개발에서 제휴했다.에릭슨·노키아와 ▲초고신뢰·저지연 통신(Ultra Reliable and Low Latency, URLLC) ▲안테나 분산형 다중 안테나 기술(Distributed MIMO) ▲AI 기반 망 고도화 ▲28GHz 차별화 ▲5G SA(Stand-Alone) 망 진화 등을 연구하고 상용망에서 검증하기로 한 것이다.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센터장(CTO)은 “이번 협약은 에릭슨 및 노키아와의 관계를 더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북유럽 ICT 기업과 R&D 협력을 더 강화해 기술 리더십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수길 KT 네트워크연구기술지원단장은 “KT는에릭슨-노키아와의 5G 기술 협력을 통해 5G 분야의 기술적 우위를 더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선점했다”며 “비용 효율적 커버리지 기술 및 밀리미터파 대역을 상용망에 조기 적용해 고품질 5G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스웨덴 국빈 방문 중에 문재인 대통령이 LG전자 듀얼스크린 5G 스마트폰인 V50 씽큐로 LG유플러스 5G 서비스인 U+프로야구 중계영상과 방탄소년단 유럽투어 공연영상을 보고 있는 모습이다. LG유플러스 제공
2019.06.16 I 김현아 기자
SK텔레콤 5G 화질개선 기술, 123년 韓-스웨덴 역사 알려..에릭슨·노키아와 협력강화
  • SK텔레콤 5G 화질개선 기술, 123년 韓-스웨덴 역사 알려..에릭슨·노키아와 협력강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텔레콤이 지난 14일(현지 시간) 대통령 스웨덴 국빈 방문 중 시스타 소재 에릭슨 연구소에서 열린 5G 시연 행사에서 특별 제작 영상을 통해 한국과 스웨덴의 123년 통신 협력 역사를 소개했다. SK텔레콤 제공▲왼쪽부터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센터장(CTO), 퍼 나빈거(Per Narvinger) 에릭슨 네트워크 개발 총괄이다. SK텔레콤 제공SK텔레콤이 이번 대통령 스웨덴 순방 5G 시연 행사에 소개된 韓-스웨덴 통신협력 역사 동영상에 자사의 5G 화질개선 기술인 ‘5GX 슈퍼노바’를 제공했다.또, 문재인 대통령 북유럽 3국 순방에 맞춰 SK텔레콤이 북유럽 통신장비 회사인 에릭슨 및 노키아와 5G·6G 관련 연구개발(R&D) 협력 양해각서(MOU)를 맺었다.SK텔레콤과 에릭슨 등은 LTE, 5G 등에서 긴밀하게 협력해왔는데, 미래 이동통신 기술 진화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SK텔레콤 측은 밝혔다.SK텔레콤 박진효 ICT기술센터장(CTO)은 “이번 협약은 에릭슨 및 노키아와의 관계를 더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북유럽 ICT 기업과 R&D 협력을 더욱 강화해 기술 리더십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웨덴 에릭슨은 1896년, 조선의 황실 덕수궁에 설치된 전화기로부터 시작한 한국의 통신 역사와 인연이 깊은 회사다. 최초의 전화기 이후 에릭슨과 함께 평창동계올림픽 5G시범서비스를 제공했고, 스마트폰 기반의 세계최초 5G상용화에도 협력했다.따라서 세계적인 프로게이머인 이상혁(SK텔레콤 T1 소속 ‘페이커’) 선수는 양국 정상이 참석한 5G 시연 행사에서 영상편지를 통해 e스포츠등 5G기반의 융합서비스를 같이 만들어가기를 희망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이 선수는 “한국과 스웨덴이 통신 분야에서 12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협력해 ICT 강국으로 자리잡은 것이 자랑스럽다”며, “게임 산업 분야에서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양국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스웨덴 123년 통신 협력 영상 스틸컷이다. SK텔레콤 제공◇‘5GX 슈퍼노바’ 활용한 특별 영상 통해 韓-스웨덴 123년 통신 협력 역사 알려SK텔레콤은 대통령 스웨덴 순방 5G 시연 행사를 계기로 특별 제작된 동영상을 통해 한국과 스웨덴이 123년간 통신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온 오랜 역사를 소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전화 개통 3일째 되는 날 고종 황제가 에릭슨 전화기를 통해 백범 김구 선생의 사형 집행을 중지하라고 지시한 일화 등 역사 속 사례들도 소개됐다. SK텔레콤은 이 영상에 활용된 옛 자료 화면의 화질을 개선하는 데 ‘5GX 슈퍼노바’ 기술을 활용했다. ‘5GX 슈퍼노바’는 AI 기반 미디어 품질 개선 기술로, 딥러닝 알고리즘 기반 인공지능이 수백만 장의 사진을 학습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저화질 사진이나 영상을 고화질로 개선한다. ▲양국 정상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5G 시연행사’(6.14, 스웨덴 시스타)에서 5G단말기(LG V50 ThinQ)로 제공되는 BTS(방탄소년단)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19.6.2) 및 프로야구 5G 중계 동영상의 다양한 시청방법이 설명되기도 했다. 과기정통부 제공▲왼쪽부터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센터장(CTO), 토미 우이토(Tommi Uitto) 노키아 모바일 네트워크 총괄사장이다. SK텔레콤 제공한편 이번 양해각서에서 SK텔레콤은 에릭슨·노키아와 ▲초고신뢰·저지연 통신(Ultra Reliable and Low Latency, URLLC) ▲안테나 분산형 다중 안테나 기술(Distributed MIMO) ▲AI 기반 망 고도화 ▲28GHz 차별화 ▲5G SA(Stand-Alone) 망 진화 등을 연구하고 상용망에 적용·검증하기로 했다. 6G 전반에 대한 공동 R&D도 추진한다. 6G는 어떤 기술로 구현될지 정확한 정의가 내려지지 않았고 표준도 정해지지 않은 만큼 관련 기업 간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6G 기술 요구사항을 도출하고 주요 기술을 발굴해 검증하는 한편, 6G를 활용한 신규 사업 모델도 공동으로 연구하기로 했다.
2019.06.16 I 김현아 기자
韓-스웨덴 정상, 5G 시연행사 참관..비행선 원격제어, 영상통화, 콘텐츠 체험
  • 韓-스웨덴 정상, 5G 시연행사 참관..비행선 원격제어, 영상통화, 콘텐츠 체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이 14일 오후(현지시간) 스톡홀름 에릭슨 스튜디오에서 ‘5G 시연행사’ 참석하고 있다. 2019.6.14청와대사진기자단/경향김기남 기자지난 14일, 문재인 대통령과 칼 구스타프 스웨덴 국왕 등 양국 정상이 참여한 가운데 스웨덴 시스타에서 열린 5G 시연행사에서 123년간 이어진 양국 간 통신 분야 협력을 바탕으로 발전한 우리나라 ICT 역사를 관련 동영상 시청을 통해 확인했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밝혔다.과기정통부는 이번 순방을 계기로 5G 융합서비스 등 스웨덴과의 ICT 분야 협력을 강화하여 글로벌 5G 생태계 선도를 통한 포용적혁신성장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해당 동영상에는 1896년, 조선의 황실 덕수궁에 설치된 에릭슨 전화기부터 시작된, 한국의 통신역사와 최초의 전화기가 설치된 후 백년이 지난 1996년 한국은 세계 최초로 CDMA를 상용화하여 이동통신시장의 선두자리로 매김한 일, 에릭슨과 함께 ‘평창동계올림픽’ 5G시범서비스 제공(‘18.2)과 스마트폰 기반의 세계최초 5G상용화(’19.4)를 성공적으로 이룬 일 등이 소개됐다.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로게이머(이상혁, SK텔레콤 T1 소속 ‘페이커’)는 영상편지를 통해 e스포츠등 5G기반의 융합서비스를 같이 만들어가기를 희망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스웨덴 스톡홀름과 5G로 연결된 KT ‘5G 스카이십’이 서울 광화문 광장 상공을 비행하고 있다. KT제공이밖에도 KT는 스웨덴 현지에서 광화문 광장에 있는 ‘5G 기반 비행선’(KT 스카이십)을 원격제어 하여 화려한 현대의 삶이 묻어나는 광화문 광장에서부터 찬란했던 조선왕조의 역사를 품은 경복궁까지의 야경을 선보였다.비행선과 드론에 탑재한 카메라를 5G 통신망을 통해 원격조정하면서 촬영한 동영상을 국제전용선(약 2만 km길이의 해저케이블)을 통해 스웨덴 현지에서 시청했다.이밖에도 스웨덴 기업혁신부 장관은 평창 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와 5G기반 영상통화를 통해, 자원봉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5G협력과 함께 청년들의 다양한 교류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콘텐츠 체험도 이뤄졌는데, 5G단말기(LG V50 ThinQ)로 제공되는 BTS(방탄소년단)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19.6.2) 및 프로야구 중계 동영상의 다양한 시청방법을 설명했다.영상은 네이버 브이라이브(V LIVE)를 통해 생중계 된 공연 영상 중 하이라이트 위주로 편집됐다.▲상단화면은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 영상 시청 모습이고, 하단화면은 BTS공연 관련 인터넷 기사 검색이다. 과기정통부 제공
2019.06.16 I 김현아 기자
“프로게이머 시점으로 e스포츠 본다”..SKT, 국내 최다 12개 시점 동시 생중계
  • “프로게이머 시점으로 e스포츠 본다”..SKT, 국내 최다 12개 시점 동시 생중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세계 최고 프로게이머 시점으로 e스포츠를 생생하게 시청할 수 있게 됐다.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5일 개막하는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생중계에서 ‘5GX 멀티뷰 서비스’를 제공한다.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미디어 서비스 ‘옥수수(oksusu)’에서 5일부터 8월 18일까지 열리는 LCK 서머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 이번 LCK 중계부터는 ▲국내 최다인 12개 시점으로 경기를 동시 시청할 수 있는 ‘5GX멀티뷰’ 서비스 ▲중계 화면을 화질 저하 없이 최대 4배까지 확대할 수 있는 ‘핀치 줌(Pinch Zoom)’ 기능을 본격 적용한다.‘5GX 멀티뷰’는 전체 화면 외에도 선수 10명의 게임 화면과 미니맵을 동시에 생중계한다. 시청자들은 12개 화면을 동시에 관람하거나 세계 최고 인기 플레이어인 SKT T1 ‘페이커(이상혁)’ 선수 등 프로게이머 시점에서 경기를 보다 흥미롭게 시청할 수 있다.‘5GX 멀티뷰’에는 SK텔레콤 미디어랩스에서 개발한 ‘에스 타일(S-Tile)’ 기술이 처음 적용됐다. 이 기술은 복수의 영상을 스마트폰 화면에 맞춰 순식간에 분리하거나 조합한다. 이를 통해 12개 영상이 오차 없이 정확한 타이밍으로 중계되며, 관람 시점을 자주 바꿔도 지연시간이 발생하지 않는다.아울러 ‘데이터 다이어트 솔루션’을 적용해 화질 저하 없이 데이터 소모량을 최대 40% 줄였다.‘핀치 줌’ 기능은 게임 캐릭터의 움직임, 각종 정보를 상세히 확인하고 싶을 때 유용하다. 예를 들어, 중계 화면 하단에 표기되는 캐릭터 레벨, 게임 성적, 미니맵 등 TV · 모니터 대비 모바일에서 잘 보이지 않는 정보를 4배까지 확대해 시청할 수 있다.5GX 멀티뷰으로 e스포츠를 시청하고 싶다면 ‘옥수수’의 e스포츠 중계 채널 하단의 멀티뷰 아이콘을 클릭하면 된다. 서비스 이용은 5G, LTE로 모두 가능하다. 멀티뷰는 고화질(풀HD) 스트리밍보다 4배 높은 전송 속도를 요구하기에 5G를 통해 시청할 때 보다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다.양맹석 5GX서비스사업그룹장은 “직접 하는 게임만큼 ‘보는 게임’이 1020세대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향후 AR/VR를 접목한 신규 e스포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SK텔레콤은 지난 LCK 스프링 시즌부터 대회 5G 공식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다. 스프링 시즌 우승팀 SK텔레콤 프로게임단 ‘T1’은 7일 진에어 그린윙스와 첫 경기로 서머 시즌에 출격한다.
2019.06.05 I 김현아 기자
SKT, 손흥민 출연 새 5GX 광고 유튜브 공개
  • SKT, 손흥민 출연 새 5GX 광고 유튜브 공개
  • SK텔레콤 5GX 신규광고 스틸컷. (SKT 제공)[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SK텔레콤(017670)이 손흥민 선수의 새 5GX 광고를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새 5GX 광고는 ‘일부를 넘어, 전부를 보는 시대’를 콘셉트로, 손흥민 선수와 세계 최고 프로게이머인 페이커(이상혁) 선수 등 SK텔레콤 e스포츠팀 T1 선수들이 출연한다.광고에서 손 선수는 감독·카메라맨·해설위원·관중석 등 다양한 시점에서 e스포츠 경기 중인 T1 선수들을 코치하며, 12개 경기 시점을 동시에 생중계할 수 있는 ‘5GX 멀티뷰’ 서비스와 미디어 생중계 기술을 재치 있게 전달한다.기존에는 스포츠나 게임 경기를 방송사가 제공하는 일부 화면만 시청 가능했다면, 초고용량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5GX를 통해서는 시청자가 시청 화면을 선택해 볼 수 있다. SK텔레콤은 광고에서 소개하는 ‘5GX멀티뷰 e스포츠’ 중계를 이달 내에 상용화 예정이다.SK텔레콤은 이번 광고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한국 선수들이 만났다는 화제성으로 유튜브 등 온라인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난해 손흥민 선수가 영국에서 5G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해 한국의 초등학생을 원격 코치한다는 내용의 SK텔레콤 5GX 광고도 유튜브에서 약 1400만 뷰를 달성하며 전 세계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SK텔레콤 5GX 신규광고 스틸컷. (SKT 제공)
2019.06.03 I 한광범 기자
한화생명e스포츠, 트레이닝센터 ‘캠프원’ 정식 개관
  • 한화생명e스포츠, 트레이닝센터 ‘캠프원’ 정식 개관
  • 캠프원 전경. 한화생명e스포츠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국내 최초의 e스포츠 전문 트레이닝센터가 문을 열었다.한화생명e스포츠는 e스포츠 트레이닝 센터 ‘캠프원(Camp One)’ 30일 공식 개관했다고 29일 밝혔다.한화생명e스포츠는 캠프원 개관을 통해 팀의 성적 향상을 위한 집중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e스포츠 프로선수로서의 동기 부여와 경기력 향상을 목표로 선수들의 신체적·정신적 훈련은 물론, 프로게이머로서의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캠프원은 다양한 훈련 방식을 소화할 수 있는 연습실과 신흥 유망주 발굴을 위한 육성군 훈련실, 프로 선수로서 소양을 가다듬을 수 있는 라이브러리 등을 갖췄다. 또 개인별 맞춤식단이 제공되는 카페테리아, 전문 헬스 트레이너가 체력 관리를 돕는 피트니스 시설, 휴식을 위한 웰니스 에어리어 등 경기 외적인 지원공간도 마련됐다.이외에도 미디어와의 인터뷰 및 촬영이 가능한 프레스 룸과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다목적 캠프 홀 등 팀 매니지먼트에 필요한 모든 시설을 제공한다.박찬혁 한화생명e스포츠 부단장은 “캠프원은 창단 초창기부터 구상한 e스포츠 전문 트레이닝 센터로, 이곳에서 선수들이 경기력을 높이고 프로선수로서의 자긍심과 전문성을 기를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라며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국내 e스포츠 산업을 정통 스포츠와 같이 주류화 시킬 수 있도록 문화를 선도하는 한화생명e스포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캠프원 연습실. 한화생명e스포츠 제공
2019.05.29 I 노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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