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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프라이즈, 'BSEC 연수'서 8개국 해외 공무원 대상 교육 진행
  • 카카오엔터프라이즈, 'BSEC 연수'서 8개국 해외 공무원 대상 교육 진행
  • 제12차 BSEC(흑해연안경제협력기구) 디지털정부 초청 연수에 참여한 8개국 차관 및 고위공무원들이 판교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사무실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카카오엔터프라이즈)[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제12차 흑해연안경제협력기구(BSEC) 디지털정부 초청 연수’에서 민간 기업 중 유일하게 해외 공무원 대상 연수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BSEC 초청 연수는 회원 13개국 중 8개국 불가리아, 아제르바이잔, 몰도바, 그리스, 북마케도니아, 조지아, 튀르키예, 세르비아 등에서 차관과 고위공무원 13명이 한국의 디지털정부를 배우기 위해 진행된 프로그램이다.이번 BSEC 초청 연수에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글로벌 클라우드와 경쟁하고 있는 카카오클라우드 기술력과 함께 공공기관 민간 클라우드 전환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공공기관 우수 사례는 공공 부문에서 보기 어려운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례를 소개해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카카오클라우드의 △스마트닉(SmartNIC)과 △TGW(Transit Gateway)가 참여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스마트닉은 글로벌 테크기업 AMD와 공동 개발한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NIC)로 클라우드 인프라를 고집적화해 사용자가 온전히 중앙처리장치(CPU) 자원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TGW는 서로 다른 클라우드 또는 네트워크, VPC 간 표준화된 방법으로 연결해 성능저하 없이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다.앞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 9월 11일 행정안전부와 유엔개발계획(UNDP)이 진행한 ‘디지털 전환 프랙티스 인 코리아(Digital Transformation Practices in Korea)’ 프로그램으로 7개국(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조지아,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등) 차관과 고위공무원 24명을 대상으로 방문 연수를 진행한 바 있다.니스트리아 알렉세이 BSEC 사무국장은 “회원국들이 대한민국 공공 클라우드 부문의 빠른 발전 속도와 혁신적 정부 서비스 개선에 감탄했다”며 “특히 카카오클라우드가 보여 준 글로벌 기술력과 뛰어난 우수 사례는 참여자들에게 큰 동기 부여가 돼 각국 디지털정부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했다.이재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사업담당 부사장은 “공공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선도하고 글로벌과 경쟁하고 있는 카카오클라우드 기술력을 인정 받아 이번 연수에 참여하게 돼 감사하다”며 “디지털플랫폼정부가 지속 발전하고 해외 디지털정부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카카오클라우드가 공공 분야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레퍼런스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
2023.11.03 I 김가은 기자
네이버페이, 3분기 결제액 15조원 돌파…삼성페이 연동 효과 톡톡
  • 네이버페이, 3분기 결제액 15조원 돌파…삼성페이 연동 효과 톡톡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네이버페이의 3분기 결제액이 15조원을 돌파했다. 전년 동기대비 22% 이상, 전분기 대비 4% 이상 고속성장한 결과다. 삼성페이와 협력으로 현장 결제처가 늘어나면서 외부·오프라인 결제 부분이 빠르게 성장한 덕을 봤다.네이버는 3일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핀테크 사업(페이서비스, 디지털금융 포함)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5.1% 늘어난 340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네이버페이 결제액 및 매출 성장 추이3분기 핀테크 사업 성장은 오프라인 결제 영역이 견인했다. 이 기간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15조20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22.5%, 전분기 대비 4.4% 성장했다. 오프라인 결제액은 1조7000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2배 수준으로 급성장했다. 지난 2분기 시작한 삼성페이와 협력이 본격적으로 효과를 냈다. 삼성페이 오프라인 결제 기술인 마그네틱 보안 전송(MST)이 네이버페이에 결합돼, 전국 300만 카드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해지면서다.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이날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MST를 비롯한 예약 및 주문 결제액의 성장세로 오프라인 결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수준의 성장을 기록했다”며 “특히 MST 결제의 경우 9월 말 네이버페이 머니·포인트가 결제 수단으로 추가되며, 국내 모든 오프라인 카드 가맹점에서의 이용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오프라인 결제를 포함하고 있는 ‘외부 결제액’ 규모도 크게 성장했다. 외부 결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5.8% 성장했다. 최 대표는 “외부 결제액은 현장결제의 성장세 지속, 에어비앤비 등 대형 신규 가맹점 추가, 여름 휴가 및 해외 여행 관련 업종 호조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금융 사업 성과에 대해 최 대표는 “대출 비교의 제휴처 확대, 예적금 간편 가입, 전세자금 대출, 보증 상품 추천 서비스, ‘내 보험 보장 분석 서비스’ 출시, 종목 토론방 주주 인증 도입 등 네이버 페이 산하에 증권, 부동산, 금융 등에서 잠재력 있는 다양한 서비스가 강화됐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상품 라인업을 확장하는 동시에 양질의 결제 및 금융 트래픽과 데이터를 활용한 보다 경쟁력 있는 금융 상품을 제공하며,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3.11.03 I 임유경 기자
“대한민국 경제주역”…제18회 소상공인대회 개막
  • “대한민국 경제주역”…제18회 소상공인대회 개막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소상공인 최대 축제의 장인 ‘2023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가 3일 킨텍스에서 열렸다. 이영(왼쪽에서 세번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022년 12월 2일 열린 ‘2022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 참석해 기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대회는 소상공인의 사회적·경제적 인식을 제고하고 소상공인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로 18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국민 속의 소상공인, 대한민국 경제주역’이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4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날 열린 소상공인대회 개막식에서는 모범 소상공인 등에 대한 정부포상과 소상공인 응원 퍼포먼스, 소상공인과 플랫폼 대기업 간 상생협약식 등이 진행됐다.정부포상에서는 모범 소상공인, 육성공로자, 지원우수단체에게 산업훈장 2점, 산업포장 2점, 대통령 표창 8점, 국무총리 표창 10점 등 총 144점의 포상이 수여됐다.철탑산업훈장은 원자력 산업에 31년간 종사하며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김동명 범성정밀 대표에게 돌아갔다. 석탑산업훈장은 볼트, 너트 등 금속부품의 국산화에 기여한 강충호 신흥화스너 대표가 수여했다. 소상공인 응원 퍼포먼스에서는 업종별 대표 소상공인들이 퍼즐 조각을 맞춰 응원 메시지를 완성했다. 관객석에서는 소망을 적은 위시볼이 떠오르면서 소상공인의 회복과 도약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상생협약식에서는 소상공인 업종별 협·단체와 플랫폼 대기업이 디지털 전환에 따른 소상공인의 플랫폼 입점·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함께 성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소상공인연합회와 11번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카카오, 한국외식업중앙회와 우아한형제들, 대한미용사회중앙회와 네이버가 각각 맺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소상공인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스마트·디지털 기반의 경영혁신, 글로컬 소상공인 육성, 전통시장·상권 성장 기반 확충, 규제 혁파 등을 4대 핵심과제로 설정해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행사에 참석하신 모든 분이 국민의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 당당한 경제주역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사업에 매진해 성공한 기업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맞춤양복협회의 패션쇼와 지역의 경쟁력 있는 상품을 발굴하기 위한 우수상품 품평회가 열린다. 2일차인 오는 4일에는 소상공인을 위한 소통콘서트와 법률 토크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쿠키 만들기, 퍼스널컬러 진단, 가상 헤어스타일링, 라떼아트 만들기, 네일아트 체험, 꽃상자 만들기, 떡메치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상시 운영된다.4일까지 양일간 열리는 기능경진대회에는 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 한국펫산업연합회·한국애견연맹, 한국화원협회, 한국선물포장협회, 한국맞춤양복협회, 아시아외식연합회, 한국조리기능장협회, 한국자동차유리판매업협동조합 등 9개 단체 소속 1600여명의 소상공인이 참가해 숙련된 기술을 선보인다.
2023.11.03 I 김경은 기자
산업은행, 해양·선박금융 포럼 참석
  • 산업은행, 해양·선박금융 포럼 참석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산업은행은 글로벌 해양·선박금융 정보제공업체 마린 머니(Marine Money)가 2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주최한 ‘제17회 Annual Korea Ship Finance Forum’에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사진=산업은행)이날 포럼에는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해양진흥공사 등 정책금융기관과 국내 및 해외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산업은행은 이번 포럼을 통해 해양산업의 현 주소와 발전방향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하고 의견을 교환했다.김영진 산업은행 지역성장부문 부행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최근 금리인상, 성장률 둔화, 국제정세 불안 등 위험 요소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과거 2016년의 위기가 재현되지 않도록 해양산업의 근본적인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글로벌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해운사의 친환경 선대 전환, 해운산업의 디지털 및 스마트화, 차세대 고효율선박 기술 등 미래 해양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에 필요한 과제들을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 플랫폼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한편, 산업은행은 금년 초 해양산업금융본부 내 해양산업금융2실을 신설해 관련 조직과 인력을 확충했으며 차세대 고부가가치 선박 도입 및 스마트 항만인프라 구축 지원기능을 도입하는 등해양산업 특화 금융서비스를 강화했다.해양산업금융본부는 연내 LNG 벙커링선, 풍력발전기 설치선 등 미래 해양산업을 이끌 고부가가치 특수선 지원을 진행 중이며 주요 항만의 그린, 디지털 전환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KDB 스마트 오션 인프라 펀드 프로그램을 실시해 국내 해양산업의 혁신을 촉진하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2023.11.03 I 송주오 기자
"대전사랑카드 쓰고 캐시백 등 풍성한 이벤트까지 챙겨요"
  • "대전사랑카드 쓰고 캐시백 등 풍성한 이벤트까지 챙겨요"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는 내달 31일까지 두달 동안 지역화폐인 대전사랑카드 연말 이벤트를 추진한다. 이 기간 중 사용액의 3%로 제공됐던 기본 캐시백은 7%로 상향 제공하며, 월 충전 한도는 30만원이다. 다만 연매출액 30억원 이상인 가맹점에서는 캐시백이 미제공된다. 이번 캐시백 행사로 복지대상자가 연 매출액 5억원 이하인 가맹점에서 충전금 사용 시 10% 캐시백을,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 가맹점에서는 7% 캐시백을 받는다. 대전사랑카드와 연계해 운영 중인 대전사랑몰에서도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최대 2만원의 할인쿠폰을 지원하며, 첫 구매 회원에게는 선착순으로 웰컴쿠폰·적립금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13~17일 기간에는 품목별로 선착순 20명에게 ‘반값 DEAL’을 진행한다.또 전통시장 온라인 장보기 할인행사도 진행된다. 동네시장 장보기(도마큰·중리·용운), 먹깨비(중앙·태평·한민), 문창챔피언몰(문창), 꼼지락몰·꼼지락배송(신도꼼지락시장), 온누리전통시장(도마큰·용운) 등 온라인장보기 플랫폼을 활용해 각종 할인 및 무료배송 이벤트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전사랑카드 연계사업으로 착한가격업소에서 대전사랑카드 충전금으로 결제 시 결제금액의 5%를 정책수당으로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 소비지원’을 시행 중이며, 동네사랑기부제도 추진 중이다. 이는 충전금 사용액의 1%를 대전시에서 지원해 시민이 선택한 동(洞)에 기부하는 것으로 대전사랑카드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선자 대전시 소상공정책과장은 “이번 대전사랑카드 연말 이벤트를 통해 고물가·고금리로 힘든 시민과 소상공인에 즐거운 소비를 통한 경제 활력을 기대한다”며 “착한가격업소 소비지원과 동네사랑기부제에도 시민의 많은 이용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11.03 I 박진환 기자
'중학생 조건만남' 논란된 ‘멘헤라 공원’에 청소년 상담소 연 경찰
  • '중학생 조건만남' 논란된 ‘멘헤라 공원’에 청소년 상담소 연 경찰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홍대입구역 인근 경의선 책거리 광장에 일명 ‘멘헤라 문화’를 추구하는 청소년이 몰려들며 미성년자 성매매 등 사회 문제가 발생하자 경찰이 해당 위치에 ‘청소년 상담소’를 열어 화제다.홍대 인근 경의선 책거리는 청소년들 사이에서 ‘멘헤라 공원’으로 불린다. 이 공원 바로 뒤편에는 마포서 홍익지구대가 있다. 마포서에서는 해당 공원에 청소년 비행 문제를 우려해 최근 거점 순찰을 지속하고 있다고 한다. (사진=김혜선 기자)‘멘헤라’는 정신건강(Mental Health)이 좋지 않은 사람을 뜻하는 일본 신조어다. 가정폭력, 학교폭력 등 다양한 이유로 정신적 상처를 가지고 자해를 하거나 애정결핍적인 행동을 보이는 사람을 ‘멘헤라’라고 부른다. 또 다른 말로는 ‘지뢰계’도 있다. 예쁜 외모를 가졌지만 ‘건드리면 지뢰같이 터지는 여자’로, 가까워지면 불안정한 정신 건강으로 주위 사람들을 힘들게 한다.경의선 책거리에서는 주말 저녁마다 ‘멘헤라 문화’에 심취한 청소년들이 몰려와 틱톡 영상을 찍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들의 복장은 대체로 레이스가 달린 화려한 옷에 높은 통굽 구두다. 순정만화 주인공 같은 옷을 입고 애니메이션 노래에 맞춰 춤을 추기도 한다. 이런 문화를 즐기는 것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일부는 자해를 하거나 성매매로 빠지는 경우도 있어 사회적 문제가 됐다. 최근 유튜버 카광이 공개한 ‘홍대 지뢰계, 2023년 가출 청소년의 삶’ 영상에서도 16세, 14세 중학생이 “남자 만나서 돈 벌었다. 처벌도 안 받았다. 여중생이라서 무적이다. 앱으로 만나는데 미성년자라고 밝힌다. 30분에 35만원 정도 받는다”고 밝혀 충격을 주기도 했다.지난달 28일 경의선 책거리 공원 인근에 설치된 경찰 청소년 상담소. (사진=엑스 @wooungeayo)그런데 최근 경의선 책거리에는 이러한 ‘멘헤라’들을 거의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마포경찰서에서 이 공원 인근 순찰을 강화하고 최근에는 임시 ‘청소년 상담소’까지 열었기 때문이다.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하는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에서도 최근 ‘멘헤라공원’ 태그를 단 영상에 “경의선에 경찰 떴다”, “경의선에 또 경찰 떴다”, “평일 저녁에도 멘공(멘헤라 공원)에 경찰 다녀갔다”는 등 영상이 게시됐다.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에 올라온 경의선 책거리를 순찰하는 경찰. (사진=틱톡 캡처)이에 마포경찰서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경의선 책거리 광장에 오는 청소년들은 여러 고민을 가진 중학생이 대부분이다. 핼러윈데이를 맞아 지난달 27~28일 청소년 상담소 부스를 운영했다”며 “중학생들 열댓 명이 몰려와 가족 문제, 학교 문제, 친구 문제 등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어 “홍익지구대에서는 일찌감치 경의선 책거리 광장에서 카메라 단속 및 거점 근무를 하고 있었다. 마포서에서도 순찰차를 한 대 세워두고 근무 지원을 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유튜브 등에서 좋지 않게 표현이 됐지만 대부분 평범한 중학생들이다. 복장이 좀 특이하지만 일종의 취미고, 나름대로 공부도 하고 열심히 사는 아이들”이라며 “경찰이 순찰차 모형의 열쇠고리를 나눠주거나 포돌이 수첩을 나눠주면 정말 좋아하면서 가져간다. 장래희망이 ‘경찰’이라고 말하는 아이들도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좋지 않은 일이 벌어질 것 같으면 대부분 시민들이 신고를 하신다”며 “상담소는 청소년 비행 사고 예방을 위해 운영한 것이다.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2023.11.03 I 김혜선 기자
대동·KIRO, 자율운반 로봇 상용화를 위한 현장 실증 완료
  • 대동·KIRO, 자율운반 로봇 상용화를 위한 현장 실증 완료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대동(000490)은 대동·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 로보틱스 연구센터 주관으로 강원도 평창군 대화면에서 지난달 31일 ‘로봇틱스 실증 결과 보고회’를 열고 로봇 개발 경과 보고 및 자율운반 로봇 시연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사진=대동)대동에 따르면 올해 초 농업과 비농업 분야의 로봇 사업에 진출하고자 KIRO와 손잡고 공동 로보틱스센터를 열어 로봇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2025년까지 △농작물 자율운반을 위한 추종 로봇 △경운, 파종, 수확 등 농작물 전주기에 활용 가능한 다목적 농업 로봇 △실내용 배송 로봇 △포스코 등 산업용 특수 로봇 등을 개발을 목표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원유현 대동 대표이사, 여준구 KIRO 원장, 박상목 KT 인공지능(AI)로봇플랫폼담당을 비롯한 연구 인력이 참석한 가운데 로봇틱스 센터1차년도 연구 결과 발표가 진행됐다. 대동은 추종로봇 시스템 및 통합 제어용VCU 개발, KIRO는 센서 퓨젼을 통한 자율주행, 추종제어, 안전제어 기술 개발 그리고 KT와 대동애그테크는 로봇에서 전송된 데이터를 기반한 원격 관제 솔루션을 맡아 자율운반 로봇을 제작했다.이 로봇은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작업자가 자율주행 기능을 기반으로 쉽고 편하게 필요 자재를 운반하는데 초점을 맞춰 개발했다. 실제 와이어센서, 비전 센서, GPS를 기반으로 지정 구역에서 작업자를 추종하고 자율 이동한다. 조작을 하지 않더라도 작업 환경을 판단해 장애물이 있을 시 정지 및 선회로 작업자와의 일정 거리를 유지하며 따라다니고, 작업자의 복귀 명령에 따라 지정 위치로 로봇이 자율 이동한다. 화물을 외부로 옮기기 위해 대기 중인 화물차를 지정할 시 짐칸 높이까지 자동으로 높낮이를 조정해 한층 더 수월하게 작업할 수 있다. 로봇 적재함의 크기는 1127(L) x 907(W) x 294(H) mm며 최대 적재중량이 200kg다. 한번 충전 시 최대 8시간까지 작업이 가능하다.이번 행사에 앞서 대동은 평창군에 위치한 사과 농장에서 10월 16일부터 31일까지 약 2주간 운반용 추종 로봇에 대한 사과 수확 실증 테스트를 진행했다. 원유현 대동 대표이사는 “미래 사업 분야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와 연구원들의 열정과 비전으로 로봇 분야에서 뛰어난 결과물이 하나씩 만들어 지고 있다”며 “현장과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운반 로봇의 성능과 가치를 높여 나가면서, 여기서 아이디어를 얻어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로봇 제품을 지속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대동은 공장, 물류센터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자율운반 로봇의 실증 테스트를 진행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로봇과 모빌리티 핵심 기술을 내재화하면서 이 기술을 활용해 농업 현장에서 필요한 자율 방제 로봇을 개발에 돌입할 방침이다.
2023.11.03 I 함지현 기자
파로스아이바이오, ‘혁신 기술로 도약하는 한국 바이오텍’ 세션 발표
  • 파로스아이바이오, ‘혁신 기술로 도약하는 한국 바이오텍’ 세션 발표
  •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파로스아이바이오는 호주 바이오산업 컨퍼런스 ‘오스바이오텍 2023’에서 ‘혁신 기술로 도약하는 한국바이오텍’(Korean Biotech Leaping towards Innovative Technology) 세션 발표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파로스아이바이오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서울바이오허브가 지원하는 ‘한-호주 제약바이오 교류단’ 자격으로 발표 기업에 선정됐다.김규태 파로스아이바이오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가 지난 3일 호주 최대 바이오 컨퍼런스 ‘오스 바이오텍 2023’에서 세션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파로스아이바이오)지난 1일부터 3일(현지 시각)까지 호주 브리즈번에서 진행 중인 오스바이오텍은 올해로 37회를 맞는 국제 바이오산업 회의이자 호주 최대 바이오 콘퍼런스다. 글로벌 기업 발표를 비롯해 비즈니스 미팅 등이 성사된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혁신 기술로 도약하는 한국바이오텍’ 세션에서 한-호주 제약바이오 교류 기업 연사로 발표했다. 파로스아이바이오 김규태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 겸 호주법인 대표는 발표를 통해 AI 신약 개발 플랫폼 케미버스의 특장점을 소개하고, 이를 활용해서 성공적으로 임상 진입에 성공한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PHI-101을 중점으로 희귀·난치성 질환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 현황을 전했다. PHI-101은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로 임상 1b 단계를 수행 중이다. 케미버스는 파로스아이바이오가 개발한 인공지능 플랫폼이다. 약 62억건의 단백질 3차원 구조·화합물 빅데이터를 탑재했고 트랜스포머 생성 모델 등 최신 알고리즘을 활용한다. 신규 타깃 예측, 후보물질 도출 및 적응증 확장 등 신약 개발 과정을 효율적으로 보조한다.실제로 PHI-101는 후보물질 선정과 심장 독성 예측 과정에 케미버스를 사용했다. 또 고형암 치료제로 전임상 연구를 진행중인 PHI-501 역시 케미버스의 적응증 확장 모듈 ‘딥리콤’(Deep RECOM)을 활용해 표적 단백질과 세포 신호 전달 체계를 예측해 악성 흑색종을 비롯해 삼중 음성 유방암, 난치성 대장암 등 질환 타겟을 확장했다.김규태 파로스아이바이오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 겸 호주법인 대표는 “글로벌 바이오 기업 교류의 장에서 국내 바이오텍의 성과를 알리는 기업 중 하나로 선정돼 발표를 수행할 수 있어 뜻깊다”며 “기업의 성장과 국내 바이오텍의 기술력 도약이라는 일거양득의 성과를 내는 성공적인 신약 개발 사례를 위해 연구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03 I 김진수 기자
엔씨, ‘지스타’서 ‘배틀크러시’ 이벤트 진행
  • 엔씨, ‘지스타’서 ‘배틀크러시’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엔씨소프트(036570)는 오는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3’ 현장에서 자사 게임 ‘배틀크러쉬’의 무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관람객은 MC를 맡은 정소림, 박상현 캐스터를 비롯해 ‘홀릿’, ‘푸린’ 등 인플루언서와 함께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배틀크러쉬 퀴즈, 미니게임 등에 참여할 수 있다.‘배틀크러쉬’는 시간이 지날수록 좁아지는 지형과 적들 사이에서 최후의 1인을 목표로 전투를 펼치는 난투형 대전 액션 게임이다. 내년 상반기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간편한 조작과 지형, 지물을 활용한 전략적 전투 액션, 특색 있는 전장과 최대 30인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게임모드, 신화 속 인물을 모티브로 고유의 액션 스킬을 보유한 캐릭터 등이 특징이다.‘배틀크러쉬’는 닌텐도 스위치, 스팀,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한다. 크로스플레이도 가능해 다양한 조작 방식을 오가며 플레이할 수 있다.지스타 관람객은 엔씨 부스를 방문해 배틀크러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닌텐도 스위치를 활용해 3인 1팀으로 30인이 참여하는 배틀로얄 모드를 즐긴다. 엔씨는 시연을 마친 이용자에게 ‘배틀크러쉬 팝콘통’과 ‘팝콘’을 선물로 제공한다.
2023.11.03 I 김정유 기자
지니뮤직, ‘2023 지니뮤직 페스티벌’ 2차 라인업 공개
  • 지니뮤직, ‘2023 지니뮤직 페스티벌’ 2차 라인업 공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2023 지니뮤직 페스티벌’은 9일 지코, 창모, 식케이, 기리보이, 아이엠(I.M), 쿠기, 던말릭, 유라(youra)가 등장하고, 10일 이하이, 비와이, 씨잼, 릴러말즈, 한승우, 원슈타인, 빅나티, 미노이가 뜨거운 라이브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지니뮤직(대표 박현진)이 12월 9~10일에 킨텍스에서 개최될 ‘2023 지니뮤직 페스티벌’ 2차 라인업을 공개했다.이 페스티벌은 국내 R&B 및 힙합 아티스트들이 열정적인 라이브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다양한 여름 액티비티와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이 행사에는 다음과 같은 아티스트들이 참가할 예정이다.이하이, 비와이, 씨잼, 한승우, 미노이, 식케이, 쿠기, 던말릭, 유라(youra) 등이다.이하이는 2012년에 ‘1,2,3,4(원,투,쓰리,포)’ 앨범으로 데뷔하며 ‘한숨’과 ‘홀로’ 등의 히트곡을 선보인 가수로, 그녀의 허스키 보이스와 라이브 무대가 기대된다.비와이는 ‘가라사대’와 ‘Day Day’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대한민국 힙합 신을 대표하는 래퍼로, 씨잼은 경쾌하고 빠른 랩으로 무대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또한, 한승우, 미노이, 식케이, 쿠기, 던말릭, 유라(youra) 등도 다양한 음악 스타일로 관객을 매료시킬 것으로 보인다.페스티벌의 1일과 2일에는 다른 아티스트들이 라이브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최종 라인업도 곧 공개될 예정이다.티켓은 여러 티켓 판매 플랫폼에서 판매되며, 지니뮤직의 유료 고객은 특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2023 지니뮤직 페스티벌’은 여름 분위기를 느끼며 힙합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로 기획되어 있으며, 테마파크형 페스티벌로 다양한 활동과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2023.11.03 I 김현아 기자
현대차그룹, 美 실리콘밸리서 ‘모빌리티 혁신 포럼’ 열고 기술의 장 마련
  • 현대차그룹, 美 실리콘밸리서 ‘모빌리티 혁신 포럼’ 열고 기술의 장 마련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차그룹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모빌리티 분야 혁신가를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인간 중심 모빌리티 철학을 공유하고 혁신 기술과 제품을 교류하며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청사진을 그렸다.2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모빌리티 혁신 포럼’에서 현대차그룹 김흥수 부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현대차(005380)그룹은 2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포트메이슨 센터에서 ‘제8회 모빌리티 혁신 포럼’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포럼 주관은 현대차그룹의 실리콘밸리 혁신거점 ‘크래들’이 맡았다.모빌리티 혁신 포럼은 업계 혁신가, 스타트업, 정부 관계자, 투자자 등이 모여 모빌리티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누는 소통의 자리다. 지난 2016년 스탠포드 대학에서 처음 개최됐다.이번 포럼 주제는 ‘비전과 가치 되돌아보기’(Re-Vision & Re-Value)다. 모빌리티 산업의 비전과 가치를 되돌아보고 인간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혁신에 대한 통찰력을 나눴다.현대차그룹은 전 세계에 숨어있는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미국, 독일, 이스라엘, 중국, 싱가포르 등 5개 국가에 혁신 거점 ‘크래들’을, 한국에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플랫폼 역할을 맡는 ‘제로원’을 운영 중이다.올해 포럼에는 김흥수 현대차그룹 글로벌전략오피스(GSO) 담당 부사장, 마크 레이버트 보스턴다이내믹스 AI연구소 최고경영자(CEO), 로봇 공학자인 켄 골드버그 UC버클리대 교수 등이 연사로 나섰다.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제 8회 모빌리티 혁신 포럼’ 참가자들이 스타트업 부스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이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로보틱스 △자율주행 △미래 모빌리티 시대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역할 △기업가 정신 △미래 모빌리티 투자 전략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했다.현대차그룹은 협업 또는 투자하는 국내·외 스타트업이 혁신 기술과 제품을 전시하고 다양한 참가자와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타트업 부스도 마련했다.김흥수 현대차그룹 부사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이번 포럼의 주제는 과거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내다보는 우리 모두의 여정을 나타낸다”며 “오늘 포럼은 참가자들이 각자의 비전에 도전하고 질문을 던지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03 I 이다원 기자
NH證, 서울거래와 맞손…비상장 주식 거래 서비스 시작
  • NH證, 서울거래와 맞손…비상장 주식 거래 서비스 시작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NH투자증권은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서울거래 주식회사와 업무 협약을 맺고 ‘비상장주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비상장주식 서비스는 유가증권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지 않은 주식을 매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NH투자증권 이용자는 서울거래 비상장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기존 NH투자증권 증권계좌를 연동해 비상장 주식 거래 및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서울거래 비상장 플랫폼은 유망기업에 투자하고 싶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비상장 종목의 정보와 시세, 기업공개(IPO) 청약 일정, 매도·매수자간 1:1 주문, 종목 토론방 등을 제공하고 있다.NH투자증권은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나무와 함께 비상하자!’ 이벤트를 12월15일까지 진행한다. 서울거래비상장 플랫폼을 통해 나무증권 계좌를 개설하고 비상장 주식을 입고한 최초 신규 가입 고객에게 투자지원금 1만원을 제공할 계획이다.정중락 NH투자증권 WM디지털사업부 대표는 “남들보다 한 발 앞서 투자하고 IPO 시장에서 마켓 프리미엄을 얻고자 하는 고객의 투자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협력을 강화했다”고 하며 “앞으로도 투자를 통해 고객의 일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03 I 양지윤 기자
스마일게이트, 17일 ‘플레이 펀&굿’ 포럼 개최
  • 스마일게이트, 17일 ‘플레이 펀&굿’ 포럼 개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오는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2023 플레이 펀&굿(PLAY FUN&GOOD)’ 포럼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포럼에서는 게임으로 사회적 기여를 확장한 사례들을 공유한다. 연사로는 스마일게이트 창작ESD사업담당 여승환 이사, NX3게임즈 김효재 PD, 로아와 커뮤니티 최진일 운영자, 임팩트리서치랩 신현상 대표(한양대학교 교수) 등이 참여한다. 여승환 스마일게이트 이사는 ‘사회 참여에 관심이 많은 미래세대의 새로운 사회적 가치 실현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여 이사는 자살 예방을 테마로 하는 ‘30일 어나더’, 독립운동가 관련 스토리를 풀어낸 ‘페치카’ 등 게임의 다양성을 활용해 사회적으로 기여해 온 인디게임 콘텐츠 사례를 소개한다.김효재 NX3게임즈 PD는 ‘취약 유저의 게임 접근성 향상 지원’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로아와 커뮤니티’ 최진일 운영자는 ‘유저와 함께하는 선한 영향력 확산’을 주제로 게임 유저의 사회 공헌 활동 등 진정성 있는 사회적 기여 활동 사례들을 공유한다.신현상 임팩트리서치랩 대표는 ‘게이미피케이션(게임화)과 사회적 가치’를 주제로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를 접목한 기부 플랫폼의 사회적 가치를 소개하고 이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기부 플랫폼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권연주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실장은 “이번 포럼은 게임이 즐거움뿐만 아니라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플랫폼으로 확장 가능한 모범 사례를 공유하고자 기획됐다”며 “지스타 현장을 찾는 게임사와 유저들이 미래세대에게 더 큰 희망을 전하기 위해 론칭한 게이미피케이션 기부플랫폼 희망스튜디오로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일에 더욱 동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3.11.03 I 김정유 기자
갤럭시아머니트리, 신재생에너지 기반 토큰증권 파트너십 체결
  • 갤럭시아머니트리, 신재생에너지 기반 토큰증권 파트너십 체결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갤럭시아머니트리(094480)가 에너지엑스와 마리나체인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기술 기반 토큰증권 사업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왼쪽부터) 신동훈 갤럭시아머니트리 대표이사, 박성현 에너지엑스 대표이사, 하성엽 마리나체인 대표이사.(사진=갤럭시아머니트리)이번 협약에 따라 갤럭시아머니트리는 토큰증권 발행을 맡고, 에너지엑스는 상품 설계 및 출시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사업 발굴 및 기술 사업화, 엔지니어링 전반을 담당한다. 마리나체인은 상품 관련 컨설팅 및 대외 영업 업무를 수행한다.에너지엑스는 지속가능 건축을 위한 정보기술(IT) 플랫폼과 친환경·에너지 기술을 제공하는 국내 1위 건축 플랫폼이자 에너지 효율화 기술 기업이다. 박성현 에너지엑스 대표이사는 “협약사들과 함께 고객들에게 기존 전통 금융 외에도 다양한 혁신적 금융 대안을 제시하며 어려웠던 금융을 더욱 쉽고 투명하며 빠르게 해결하겠다”라고 말했다.신동훈 갤럭시아머니트리 대표이사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당사는 신재생에너지 기반 신탁형 수익증권과 투자계약증권 관련 사업을 모두 추진하게 됐다”며 “개인 투자자들의 접근이 쉽지 않은 여러 신재생에너지원을 확보해 보다 손쉽게 투자하고, 시장에 필요한 투자자금을 빠르고 편리하게 조달할 수 있는 시장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하성엽 마리나체인 대표이사는 “스코프(Scope) 3 탄소배출량 계산을 넘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태양광 솔루션과 제로 에너지 건물 솔루션의 탄소 감축 솔루션까지 확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여러 기술의 협약을 통해 지속가능성 시장이 더 넓어졌다”고 말했다
2023.11.03 I 이용성 기자
네이버, 분기 커머스 거래액 12조 육박…브랜드스토어 46%↑
  • 네이버, 분기 커머스 거래액 12조 육박…브랜드스토어 46%↑
  • 최수연 네이버 대표. (사진=네이버)[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네이버의 올해 3분기 온라인 쇼핑 시장의 침체 속에서도 커머스 부분 거래액이 10% 이상 증가하며 12조원에 육박했다.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3일 2023년 3분기 실적발표 기업설명회에서 “올해 3분기 네이버 전체 커머스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3% 성장한 11조 9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지난 1분기 연결 편입된 미국 중고패션 플랫폼 포시마크를 제외하더라도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8.2%가 증가했다.3분기 추석 및 휴가시즌의 영향으로 서비스 거래액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제휴몰을 제외한 온플랫폼 상품 거래액은 8조 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했다. 서비스 거래액은 같은 기간 46.5% 증가한 1조 8000억원을 기록했다.상품 거래액 내에서 브랜드스토어의 거래가 다양한 업종에서 증가하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6% 늘었다. 크림은 신규 고객 유입, 카테고리 확장 등에 힘입어 상품 거래액 내 비중을 확대했다.브랜드스토어는 거래액 비중이 높은 디지털 가전브랜드, 도착보장 서비스 기여도 높은 푸드·건강 분야에서 꾸준한 성장을 기록했다. 패션·뷰티를 포함한 다양한 업종에서 스토어 수가 3분기에 2000여개로 성장했다. 최 대표는 “글로벌 매크로 환경과 급변하는 이커머스 생태계 속에서 셀러와 이용자들의 이익과 경험을 최우선으로 하는 전략적 방안을 항시 검토·개선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2000여개 브랜드와 60만 롱테일 셀러들에게 가장 친화적인, 그리고 가장 독보적인 네이버쇼핑 포트폴리오를 활용한 공격적인 전략으로 이용자와 셀러들의 가치를 제고하는 건강한 동반 성장을 이끌어내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03 I 한광범 기자
고려대구로병원· 메디버, 통증치료 전자약 공동개발 위한 업무협약
  • 고려대구로병원· 메디버, 통증치료 전자약 공동개발 위한 업무협약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고려대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은 통증치료 전자약 플랫폼기업 메디버(대표 유승구)와 통증치료를 위한 생체신호 기반 맞춤형 전자약 솔루션 디바이스 공동연구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고성범 연구부원장, 윤준식 재활의학과 교수, 유승구 ㈜메디버 대표, 정재훈 연구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기관은 ▲통증치료를 위한 생체신호 기반 맞춤형 전자약 솔루션 디바이스 공동연구 개발 ▲희귀, 난치성, 만성 통증 치료를 위한 기술 개발 및 임상연구 수행 ▲양 기관 사용자 및 환자 데이터 확보와 관련 분석 체계 구축 ▲전자약 솔루션 개발 및 전자약 처방 기술 확대 방안 마련 등 통증치료 전자약 솔루션 개발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고성범 연구부원장은 “디지털 치료제와 전자약 분야는 미래 성장동력중 하나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통증치료 전자약이 희귀·난치성 통증에 시달리는 환자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더 나은 삶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메디버 유승구 대표는 “대한민국 최고의 연구병원인 고려대 구로병원과 이번 전자약 공동개발을 함께하게 돼 기쁘다”라며 “구로병원의 우수한 연구인프라를 통해 통증 관련전자약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구로병원 고성범 연구부원장(왼쪽), 유승구 메디버 대표.
2023.11.03 I 이순용 기자
최수연 "네이버, 사우디 디지털트윈 수주 계기, 전세계 확장 기대"
  • 최수연 "네이버, 사우디 디지털트윈 수주 계기, 전세계 확장 기대"
  •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 (사진=네이버)[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최수연 대표가 3일 2023년 3분기 실적발표 기업설명회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트윈 구축 사업 수주와 관련해 “사우디를 넘어 전 세계로 확장을 기대한다”고 평가했다.최 대표는 이와 관련해 ”네이버가 미래 기술 확보를 위해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AI, 로봇, 클라우드 기술의 해외 확정 가능성을 확인한 사례”라고 평가했다.그는 “앞으로 5년 간 사우디의 수도인 리야드를 포함한 5개 도시를 대상으로 3D 모델링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구축·운영하며 도시계획, 모니터링, 자연재해 예측 등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최 대표는 “이는 저희의 기술이 차세데 매리형 도시 구축 분야의 B2B, B2G 시장에서 글로벌 기업들을 상대로도 높이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앞서 네이버는 지난달 23일(현지시간) 사우디 자치행정주택부로부터 1억 달러 규모의 국가 차원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을 맡아 5개 도시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을 수주했다. 디지털 트윈은 디지털 세계에 현실 세계를 똑같이 구현하는 기술이다. 현실 세계에 존재하는 공간, 사물, 시스템 등의 물리적 객체를 디지털 세계에 정확하게 반영하도록 설계된 일종의 가상 모델이다.네이버는 향후 5년 간 사우디 수도 리야드를 비롯해 메디나, 제다, 담맘, 메카 5개 도시들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3D 디지털 모델링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구축·운영한다. 사우디는 네이버가 구축하는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통해 △도시 계획 △모니터링 △홍수 예측 등 국민들의 생활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공공 서비스에 디지털 혁신을 가미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IT기업이 사우디의 사우디의 공공 디지털 서비스를 첫 단계부터 구축하고, 나아가 서비스까지 직접 운영하는 것이다.네이버도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기울일 방침이다. 실제 이번 디지털 트윈 구축 사업은 네이버랩스의 첨단 기술력과 네이버클라우드의 클라우드 기술력 등이 결합한 팀 네이버 차원의 프로젝트다. 팀 네이버의 첫 대규모 중동 사업이자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필수 인프라’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을 한국 IT기업이 도맡게 된 사례라는 점에서 국내 IT업계의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다.사우디가 글로벌 기술 기업들이 아닌 네이버와 손잡게 된 배경에는 네이버가 갖춘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이 자리 잡고 있다. 실제 사우디 자치행정주택부가 진행한 글로벌 기업들 간 기술 비교에서 네이버는 가장 빠르면서도 확장성 높은 디지털 트윈 결과물을 제작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3.11.03 I 한광범 기자
생활맥주, 카트리나 그룹과 합작 투자계약…싱가포르 진출
  • 생활맥주, 카트리나 그룹과 합작 투자계약…싱가포르 진출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데일리비어는 카트리나 그룹과 함께 싱가포르에서 ‘생활맥주’의 한국식 치킨과 수제맥주를 만날 수 있는 체인점을 공동 운영하기 위한 합작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임상진 생활맥주 대표(왼쪽)가 카트리나그룹 관계자와 싱가포르에서 생활맥주 프랜차이즈 공동 운영을 위한 합작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데일리비어)수제맥주 프랜차이즈 생활맥주를 운영하고 있는 데일리비어는 전국 로컬 양조장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맥주 플랫폼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14년 1호점 오픈 이후 10년간 지속 성장하며 현재 전국 약 25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카트리나 그룹은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에서 다수의 F&B 브랜드와 레지던스 및 호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데일리비어와의 합작 투자를 통해 카트리나 그룹은 F&B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생활맥주의 10년간 프랜차이즈 노하우와 카트리나의 F&B 전략이 맞물려 현지에서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임상진 데일리비어 대표는 “카트리나 그룹과의 합작 투자는 글로벌 시장 진출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며 “카트리나 그룹의 강력한 네트워크와 경험은 데일리비어의 성공적인 싱가포르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생활맥주는 지난달 27~29일 필리핀 마닐라 SMX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3 프랜차이즈 아시아 국제 창업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맥주 플랫폼 사업을 중심으로 브랜드 홍보를 진행하며, 이를 기반으로 마스터 프랜차이즈 방식의 해외진출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2023.11.03 I 이후섭 기자
"5분 매진" 루이비통, 4번째 팝업 레스토랑 연다…이번엔 한식
  • "5분 매진" 루이비통, 4번째 팝업 레스토랑 연다…이번엔 한식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은 한국에서의 네 번째 팝업 레스토랑 ‘우리 루이 비통’을 오는 17일 연다고 3일 밝혔다. 루이비통 ‘우리 루이 비통(Woori Louis Vuitton)’ 오픈. (사진=루이비통)이번 팝업 레스토랑 테마는 협업을 뜻하는 ‘우리’로, 한식의 지평을 넓힌 국내 최정상 셰프들의 음식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19년 미쉐린 스타 반열에 오른 후 2020년 한국인 최초로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어워드’에서 ‘아시아 최고의 여성 셰프’로 선정된 ‘한식공간’의 조희숙 셰프를 필두로, 조선시대 반가 음식을 계승해 미쉐린 1스타를 획득한 ‘온지음’의 조은희 및 박성배 셰프가 참여한다. 또한, 미쉐린 2스타의 ‘밍글스’ 강민구 셰프, 한국의 전통미를 더한 디저트를 선보이는 ’리제(Lys?e)’ 이은지 셰프의 손길도 더해진다.국내 최정상 셰프들이 이례적으로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화음을 만들어낼 이번 팝업 레스토랑은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루이비통 메종 서울’에서 진행된다. 루이비통 메종 서울은 세계적인 건축가 프랭크 게리(Frank gehry)의 국내 1호 건축물로, 160년 이상 지속된 루이 비통의 창의성과 혁신의 토대인 ‘장인 정신’을 대표한다. 이번 팝업 레스토랑에서는 각 셰프들의 감각에서 탄생한 한식 파인 다이닝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고, 한식의 예술화를 선도한 셰프들과 함께 루이 비통이 공유하는 장인 정신의 가치를 느낄 수 있다.이번 루이비통 팝업 레스토랑의 협업을 이끄는 조희숙 셰프는 “한식의 미래를 고민하는 셰프들과 마음을 모은 것은 물론 루이 비통과 함께 한국 고유의 맛과 문화를 재해석한 것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며 “우리 루이 비통을 통해 선보일 셰프들의 조화로운 메뉴를 만끽하는 행복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루이비통은 이번 팝업 레스토랑을 통해 패션과 예술은 물론 미식 영역에서도 한국과의 긴밀한 협업을 이어간다. 루이비통은 올해 4월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2023년 프리폴 컬렉션을 한강 잠수교에서 공개했으며 지난해에는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박서보 화백과 협업한 아티카퓌신을 선보이는 등 한국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온 바 있다.루이비통의 네 번째 팝업 레스토랑 ‘우리 루이비통’의 런치 및 디너 코스와 티타임은 모두 예약제로 운영되며 오는 7일 오후 6시부터 실시간 레스토랑 예약 플랫폼 ‘캐치테이블’에서 선착순으로 예약 가능하다.
2023.11.03 I 백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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