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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기정통부, ‘네트워크 안정성 대책 TF’ 출범…오늘 첫 회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허성욱 네트워크정책실장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가 지난 10월 25일 발생한 KT의 대규모 네트워크 장애발생 사태를 계기로 향후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네트워크 안정성 대책 TF」(TF)를 구성하고 오늘(2일)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회의실에서 1차 회의를 개최했다.TF는 과기정통부 허성욱 네트워크정책실장을 단장으로 하여 주요통신사업자와 관계부처, 네트워크 등 관련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로 운영한다.과기정통부, 방통위, 행안부, 주요 기간통신사업자(KT, SKT, LGU+, SKB, LG헬로비전, 세종텔레콤), 외부전문가(NIA, IITP, ETRI, KISDI, KICI, ICT폴리텍대학, 한양대학교, 한국통신학회) 등이 참석한다. TF는 이번 네트워크 장애 사태의 원인분석과정에서 드러난 네트워크 관리 및 운용의 문제점 등에 따른 관리적·기술적·구조적 대책 등 「네트워크 안정성 확보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허성욱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최근 디지털 전환에 따라 네트워크 의존도가 심화되고 있는 만큼 신속히 대책을 마련하여 통신 이용의 지속성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나아가 신뢰성 있는 데이터기반 사회의 발전을 뒷받침할 수 있는 안전한 통신환경 구축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 하이테크부터 뿌리산업까지…폴리텍 무료 기술교육과정 5215명 모집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한국폴리텍대학이 수료생 103명 전원 취업한 분당융합기술교육원 등 무료 기술교육과정 전국 5215명을 모집한다.폴리텍 분당융합기술교육원 재학생.(사진=폴리텍 제공)한국폴리텍대학은 내달 1일부터 국비 무료 기술교육과정 온라인 원서접수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든 과정은 내년 3월 개강하고, 대학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에서 간편하게 온라인 지원이 가능하다. 먼저 하이테크과정은 한국판 뉴딜정책 관련 직종 중심의 직업교육 특화과정이다. 만 39세 이하 전문대학 졸업(예정) 이상의 학력을 보유한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다. 폴리텍은 매년 고학력자 직업교육훈련 증가 수요를 반영해 국정과제인 하이테크과정 정원을 확대하고 있다. 내년 정원은 1230명이다.생명의료시스템과는 SK바이오사이언스, 에스티팜, 미코바이오메드 등 코로나 진단 및 백신 관련 기업에 수료생 전원이 취업했다. 임베디드시스템과는 비전공자 취업의 장으로 50% 이상이 인문사회, 예체능, 사범계열 등 관련분야 비전공자다.데이터융합SW과는 현재까지 올해 입학생 97%가 조기 취업에 성공했다. 주요 취업처는 국내 유일 코어뱅킹 개발사 ‘뱅크웨어글로벌(19명)’, 금융 솔루션 개발사 ‘유클릭(10명)’ 등이다.국가기간·뿌리산업 직종 중심의 ‘전문기술과정’은 만 15세 이상 미취업자라면 학력과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일반계고 3학년 진급 예정 학생도 ‘일반계고 위탁과정’을 통해 폴리텍에서 직업교육훈련을 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 전문기술과정 입학 범위가 확대돼 △2년제 대학생은 대학 입학 시점부터 △4년제 대학생은 3학년이 되는 시점부터 지원할 수 있다.자동차, 기계, 전기 등 국가기간·전략산업 관련 학과의 취업률은 올해도 강세를 보였다. 동부산캠퍼스 스마트전기과 95.8%, 익산캠퍼스 전기제어과 90.5%, 서울강서캠퍼스 실내건축디자인과 88.2% 순이다.금형, 용접, 표면처리 등 뿌리기술 관련분야인 산업설비계열은 전국 16개 캠퍼스에서 총 665명을 모집해 가장 큰 규모다. 남인천캠퍼스 특수용접과, 포항캠퍼스 산업설비과는 각각 86.4%, 85.5%로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아울러 폴리텍은 2022학년도 하이테크과정 3개 학과를 신설해 각 20명씩 소수정예 기술인재를 양성한다.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역량을 겸비한 프로그램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SW융합시스템진단과는 최근 제조업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스마트팩토리 전반을 이해하고, 설비 운영과 소음·진동 진단 직무에 필요한 교육을 압축해 제공한다. 이차전지융합과는 전국 최초 이차전지 관련 학과다. 국내 최대 배터리산단이 안착한 포항의 일자리 수요에 맞추어 배터리 제조 및 리사이클링 공정운영, 품질관리를 수행할 수 있는 배터리 전문 기술인력을 양성한다.
- IT부터 뿌리산업 인재까지…폴리텍 10일부터 수시 1차 신입생 모집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인공지능, 핀테크와 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에 신설학과를 개설한 폴리텍이 오는 10일부터 수시 1차 신입생 모집을 실시한다.폴리텍 분당융합기술교육원 재학생.(사진=폴리텍 제공)8일 한국폴리텍대학은 오는 10일부터 2022학년도 2년제 학위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시1차 전형에서 대학별 정원의 최대 85%까지 선발한다. 전국 28개 캠퍼스 158개 학과에서 총 687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수시 1차 모집기간은 9월 10일부터 10월 4일까지다. 올해는 인공지능(AI), 핀테크, 빅데이터 등 신기술 분야, 반도체, 바이오 등 국가 기간·전략산업 분야, 금형, 용접, 산업설비 등 꾸준히 인력수요가 예상되는 전통 뿌리기술 분야까지 유망 기술 분야 20개 계열에서 예비 기술인재를 모집한다. 졸업생은 실습 중심 교육과정을 거쳐 전문학사에 준하는 산업학사 학위를 받는다.폴리텍의 올해 신설학과인 서울정수캠퍼스 인공지능 소프트웨어(SW)과는 25명을 선발한다. 빅데이터 분석, 데이터분석 준전문가(ADsP), SQL개발자 등 자격취득을 통해 인공지능기반 제조업, 시스템통합(SI) 분야와 영상 및 음성인식 인공지능서비스 분야 취업을 목표로 한다.대전캠퍼스 AI융합과는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특성화 전공 신입생 60명을 선발한다. 광주캠퍼스 AI융합과는 인공지능 모델링 특성화 전공 신입생 30명을 선발한다.폴리텍 재학생들은 전공무관 수준별 AI 교육을 이수한다. 정보통신기술(ICT) 전공자 대상으로는 파이썬 프로그래밍 언어를 이용한 머신러닝 알고리즘 실습 등 심화교육을, 기타 전공자 대상으로는 생활 속에서 경험하는 인공지능 친화교육을 실시한다.이어 서울강서캠퍼스 정보보안과는 신입생 25명을 모집한다. 디지털 경제 전환의 속도가 빨라지면서 더 주목받고 있는 정보보안산업 관련 학과다. 지난해 출범한 경기도 안성 소재 반도체융합캠퍼스는 전국에서 유일한 반도체 특화 대학이다. 캠퍼스는 2019년 81.3% 취업률을 기록했다.폴리텍에선 입학 전 다양한 배경을 가진 청년들이 졸업 후 곧장 전공한 기술 분야 취업에 성공했다. 대구캠퍼스 금형디자인과를 올해 2월 졸업한 정순원(30) 씨는 서울 소재 4년제 대학을 자퇴하고 공무원 수험생활 중 폴리텍을 추천받았다. 이후 사출금형산업기사 등 자격증 3개를 취득하고 기술직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조재희 폴리텍 이사장은 “평생직업능력개발 시대, 일하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나 일할 수 있는 사회를 위해 일자리 안전망 역할을 공고히 해나가겠다”며 “특히, 사회진출을 앞둔 청년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누구나 원하면 기술 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윤영준의 edu틱!톡!]수시 원서 접수 전 마지막 체크 사항
- 이데일리는 입시 컨설턴트 윤영준 오픈스카이 대표와 대입 성공을 위한 ‘윤영준의 edu틱!톡!’을 매주 토요일 연재합니다. 연재를 통해 고등학교 학생부 관리 방법과 명문대생의 시기별 과목별 공부법 코칭,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합격한 명문대생 가이드까지 다양한 입시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수시 원서접수 기간(9월 10일~14일 중 3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제는 6장의 카드를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정해야 한다. 학생부와 모의고사 성적, 논술이나 실기 고사 등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최적의 조합을 찾아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작년 합격컷, 수시 모집 변동사항, 실기고사 내용 및 일정, 지난 경쟁률 등 참고해야 할 사항이 많다. 수시 지원 전 체크해야 할 것들을 알아보자.고려대 전경(사진=뉴스1)▶9월 모의고사 성적을 참고해 최저 지원 기준 라인을 잡자수시 지원 시 가장 우선 고려해야 할 사항은 안전지원을 어디까지 고려해야 하는 지다. 모의고사 성적 기준으로 정시 지원 가능한 대학보다 한 단계 위 대학이 최저 라인이다. 수시에 합격하면 정시지원이 불가능하니 본인이 정시 기준으로 지원할 수 있는 대학보다는 상향지원을 해야 한다. (특별법으로 설치된 14개 대학 제외)윤영준 오픈스카이 대표이때 기준은 N수생이 응시 가능한 6월, 9월 모의고사(평가원주최)성적이다. 9월 모의고사성적표는 9월 30일에 배부되니 가채점을 기준으로 한 점수만 가지고 수시지원에 참고해야 한다. 모의고사 점수를 기준으로 정시 합격가능성 여부를 알아보고 싶다면 작년 기준을 참고하기보다는 올해 만들어진 모의고사 기준 배치표를 참고하는 것이 정확하다. 올해 수능은 수학과 국어에서 문·이과 통합으로 작년 결과를 그대로 활용하기 어렵다. 특히 자연계 합격 점수가 많이 오를 것이므로 주의가 요구된다.안전지원 카드를 정할 때는 논술처럼 시험으로 당락을 결정되는 수시전형을 제외하고 학생부위주의 전형 중 작년 합격선을 고려해 무난하게 합격할 수 있는 대학을 정해야 한다. 학생부 위주의 전형이라 하더라도 종합전형에서는 자소서나 면접의 변수가 있을 수 있으므로 고려해야 한다. 종합전형이나 교과전형 모두 수능 최저 기준이 있다면 실제 수능 시 이를 충족할 수 있을 지를 냉정하게 판단해 봐야 한다. 대부분 재학생들은 재수생이 응시하는 6월, 9월 모의고사보다 수능성적이 하락하니 최저기준을 끌어올린다고 생각하고 원서를 접수하면 낭패보기 쉽다.*특별법으로 설치된 14개 대학-수시 합격 후 정시 지원 가능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찰대학, 육·해·공군사관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전통문화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한국농수산대학교▶수시 최저 충족 여부 확인최저 지원라인을 정했으면 주력으로 지원할 대학을 정해야 한다. 올해 수시 입시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부분이 수시 수능 최저 충족 여부다. 특히 올해 수도권 주요대학에서 지역균형전형(학교장 추천전형)이 신설되면서 수능 최저기준을 설정해 놓은 경우가 많은데 인원제한까지 걸려 있어 비교적 낮은 성적으로도 최저기준만 충족한다면 합격할 수 있다.6월, 9월 모의고사 성적을 참고해 최저기준 충족 여부를 따져보고 지원을 결정하자. 표는 수도권 주요대학 지역균형전형(학교장 추천전형)의 수능 최저 기준을 정리한 것이다. 인문계와 자연계의 기준이 다른 경우가 많으니 잘 확인하자. 이 외에도 논술전형, 종합전형, 교과전형 등 다양한 전형에서 수능 최저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으니 6월, 9월 모의고사 성적을 참고해 결정하자.▶전년도 입시결과 및 주요 변동사항 확인학생부 위주의 전형을 지원한다면 작년 입시결과와 경쟁률을 확인하는 작업이 매우 중요하다. 학교나 사설입시기관 등에서 상담을 받는 이유가 대부분 자신의 성적으로 어느 대학에 지원할 수 있는 지를 알아보는 과정인데 이때 참고하는 자료가 전년도 입시결과이다. 단, 올해는 공정성 강화방안에 따른 후속조치, 인문계 성향 학생의 교과성적 하락과 자연계 학생의 성적상승(내신에서 수학1, 2 통합산출에 따른), 약대 학부모집 등 다양한 요인으로 작년 결과를 무조건 신뢰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상담이나 컨설팅을 통해 합격 여부를 확인해보자. 상담이나 컨설팅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각 대학의 입시 홈페이지에 가면 작년 입시결과(합격컷, 경쟁률 등)를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전년도 입시결과를 확인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이 변동사항 확인이다. 전년도에 평균 3등급대 학생들이 합격하고 4나 5등급 후반의 학생까지 합격한 교과전형이 있다고 가정해보자.수능 최저 기준이 높은 경우일 것이다. 만약 올해 수능 최저 기준이 없다면 4등급 이하의 내신성적으로는 합격이 어려울 것이다. 반대로 작년에 수능 최저기준이 없다가 생겼다면 최저기준 충족 여부 때문에 1~2등급은 합격컷이 하락할 것이다. 이 외에 모집인원변화, 면접이나 실기고사 유무 변화, 학생부 반영방법 변화 등을 확인하고 합격 컷에 어떠한 변화가 있을지를 잘 살펴보고 유불리를 따져보자. ▶실기고사 일정 및 방법 확인실기고사 일정은 따로 한 페이지에 정리하고 확인하자. 일부 대학이나 학과에서는 추후 공지하는 경우도 있으니 일정을 나중에 꼭 확인하자. 또한, 면접이 어떠한 방법으로 이뤄지는지, 논술고사장은 어디인지 등의 내용도 꼭 대학 입시 홈페이지를 통해 알아보고 정리해두자.▶수시 원서접수 방법 확인 및 필요서류 준비수시 원서접수는 ‘유웨이 어플라이’, ‘진학사 원서접수’ 두 곳에서 가능하다. 미리 가입하고 홈페이지 안에 공통원서접수 탭에 들어가 기본 기록사항을 기록해두자. 그리고 추가서류(기회균형전형, 학교장 추천전형 등)가 필요한 경우에는 미리 서류를 준비해놓는 것이 좋다.
- 현장실습, 전공자만 허용하겠다는 교육부…사학·철학과는 어쩌라고
- 교육부 최근 변경한 '대학생 현장실습학기제 운영규정'을 두고 대학가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현장실습학기제는 대학이 학생을 기업에 파견해 실제 산업현장에서 실습할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해당 실습을 학점으로 인정해주는 제도다. 기업으로부터 임금도 지급받을 수 있다. (사진=이미지투데이)변경된 내용은 크게 두가지다. 교육부는 열정페이·무급인턴 논란을 반영해 현장 실습시 기본적으로 최저임금의 75% 이상을 지급하도록 하고, 무급 현장실습은 불가피한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허용했다.아울러 교육부는 현장실습제가 당초 '전공 무관' 형태로 운영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앞으로는 전공과 관련 있는 직무만 현장실습이 가능하게 했다. 비전공 분야 진출을 모색하는 학생들의 경우 실제 현장을 체험할 기회가 차단돼 불만을 사고 있다.'대학생 현장실습학기제 운영 규정' 제4조에 '현장실습학기제는 해당 전공분야의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학생 전공과 관련되게 운영한다'고 명시돼 있다. 현장실습학기제 도입 목적이 학교에서 배운 학문을 실제 현장에서 체험하는데 있는 만큼 비전공분야 실습은 취지에 어긋난다는 것이다.강화된 지침에 대학생들 사이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온다. 현장실습학기제를 통해 제공되는 현장실습은 기업들이 모집하는 인턴십에 비해 경쟁은 덜 치열한 반면, 검증된 기업들이 참여해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전공을 제한해 현장실습을 허용할 경우 이공계나 상경계는 상대적으로 현장실습 기회가 늘어나지만 사회과학이나 언어전공 등은 불이익을 볼 수 밖에 없다. 게다가 비전공분야 진출을 모색중인 학생들로서는 직접 현장을 체험할 기회를 아예 박탈당한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잇따른다. 특수전공은 지원할 수 있는 공고가 없다. (사진=제보)실제로 바뀐 규정에 각 학교 현장실습 홈페이지는 전공과 관련된 공고만 노출되도록 바뀌었다. 본인 전공과 관련이 없으면 아예 공고가 보이지 않으니, 당연히 지원도 불가능하다.H대학 러시아어학과 A씨는 "공고가 하나도 보이지 않아 올해는 현장실습이 없는 줄 알았다"며 "전공별로 지원을 제한한다는 것을 경제학과 동기에게 듣고 알았다. 경제학과 동기 계정으로는 20개가 넘게 보이던데, 현장실습에서도 '비상경'의 설움을 느끼고 있다"고 하소연했다.S대학 의류학과 B씨도 "전공과 다른 분야로 진로를 설계하고 있었는데 당황스럽다"며 "고3때 선택한 전공으로 인생이 결정되는 것은 아니지 않냐"고 반문했다.보유 자격증, 대외활동 경험 등 다른 판단 기준이 없이 전공만으로 현장실습 지원자격을 제한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불만이 높다.전공과 다른 직무를 택하는 경우가 많은 국내 상황과 괴리가 크다는 지적도 나온다. 작년 6월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발표한 '전공 선택의 관점에서 본 대졸 노동시장 미스매치와 개선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대졸취업자 전공과 직무간 불일치율이 50%로 OECD국가 중 가장 높다.기존 정부의 방침과 다르다는 불만도 있다. 정부가 시행해 온 전공 외 다양한 능력을 갖춘 '융합인재' 양성 목표와 어긋났다는 주장이다. A씨는 "융합인재 만들겠다던 땐 언제고, 보완책도 없이 전공에 얽매이게 바꾼 것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서울 소재 한 대학 진로취업센터 관계자는 "학생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교육부 지침이 현실성이 없어 이렇게 될 알았지만 달리 방도가 없다"고 말했다.교육부 관계자는 "당초 현장실습학기제 도입 목적이 '이론에 대한 실습'이다. 전공 이외에 판단 기준을 두는 것은 취지에 어긋난다"고 설명했다.직업훈련분야 전문가인 이우영 한국기술교육대 교수(전 폴리텍 이사장)는 "기회 박탈의 문제가 우려된다. 정부의 취지도 아예 이해 못할 것은 아니지만, 그렇지 않아도 취업이 힘든 인문사회 계열 학생들은 일경험을 쌓기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최근 사회의 트렌드는 '다학제간'이다. 다양한 전공을 융합해 사회 발전을 견인하자는 것인데, 이렇게 자유를 제한하는 것은 시대 역행이다. 다양한 일경험을 접할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스냅타임 전수한 기자
- 탄소중립發 자동차·화력발전 일자리 충격, 직업훈련·인센티브로 줄인다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중립 정책추진으로 내연기관 자동차와 석탄화력발전 산업 종사자가 대비 없이 일자리를 잃지 않도록 유망 산업 직업 훈련을 지원하는 등 안전망 강화 사업이 시행된다. 코로나19 사태가 촉진한 온라인·비대면화에 따른 고용 충격에도 대비할 일자리 사업도 병행한다.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5월 29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50 탄소중립위원회 출범식’에 참석, 격려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탄소중립 추진에 자동차·화력발전 일자리 급감 전망22일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한 공정한 노동전환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코로나로 인해 앞당겨진 온라인·비대면화와 탄소중립 경제로의 전환에 따라 산업 구조가 변화하면서 기존 산업 종사자의 일자리 충격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산업별로 저탄소·디지털 전환의 진행 속도와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게 나타나 고용 충격이 조만간 집중적으로 올 수 있는 산업에 대한 대응체계 마련을 서두를 필요가 있었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특히 정부는 내연기관 자동차, 석탄화력발전 분야는 이미 사업축소·전환 목표가 확정된 만큼 상대적으로 빠르게 노동전환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석탄화력발전은 2034년까지 28기 폐지되고, 수소·전기차 신차 판매 비중 2030년까지 33.3%으로 늘어난다.다만 △철강 △석유화학 △시멘트 △정유 △반도체 △디스플레이 업종의 경우 탄소저감을 위한 원료·공정개선에 시간이 걸려 중·장기적으로 노동전환이 나타날 것으로 예측됐다. 아울러 디지털화는 특정 산업에 집중되기보다는 전 산업에 걸쳐 얕고 넓게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화·온라인 대체가 용이한 일부 제조업 저숙련 직종과 유통·금융 등 오프라인·대면서비스업 중심으로 지속적인 일자리 감소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됐다.◇기존 재직자에 新 산업 직무전환 훈련 지원이에 정부는 단기적이고 집중적인 노동전환이 예상되는 내연기관 자동차, 석탄화력발전 분야에 대해서는 민-관 협업을 통해 직무전환과 재취업을 위한 교육 훈련에 적극적으로 재정을 투자할 계획이다.먼저 내연기관 자동차, 석탄화력발전 분야 재직자들의 신(新)산업분야 직무전환 훈련을 지원한다. ‘산업구조 대응 특화훈련’ 신설해 2025년까지 10만명 실시하고 장기유급휴가훈련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성장유망직종으로의 직무전환을 촉진한다. 또 산업별 현장을 모니터링해 훈련수요를 발굴하고, 민간의 우수훈련시설을 공유하는 등 민간 중심의 체계적 훈련을 지원할 방침이다.대기업 등이 협력사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자체 훈련 인프라를 제공하는 경우 최대 39억까지 시설비 등 지원하고 대기업이 부족한 비수도권에는 공공기관과 대학 등이 참여하는‘노동전환 특화 공동훈련센터’를 신설한다.사업전환 과정에서 기업 노사 협약을 통해 직무전환·고용유지 등 상생의 고용안정 조처하는 경우 교육·훈련시설, 통근버스 등 고용환경개선 비용도 지원한다. 노사가 함께 직무전환 훈련을 설계하고 참여하는 경우 훈련비 등 지원을 우대하는 ‘노사협력형 직무능력향상 사업’도 신설할 계획이다.자료=고용노동부 제공◇재직 중 전직 준비도 근로시간 단축 사유로 인정이어 불가피한 인력조정이 발생할 경우 사전 전직 준비와 재취업지원도 강화한다. 전직 희망자가 근로시간 단축을 통해 재직 중 미리 전직을 준비할 수 있도록 전직·재취업 준비를 근로시간 단축 사유로 인정하고, 기업에 인건비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기업이 자체적으로 이직예정자에게 전직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 비용을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이직한 근로자가 신속하게 재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자동차 및 발전분야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를 통해 맞춤형 훈련과정을 운영하고, 훈련 중 생계불안 없이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저금리(연1%)로 생계비 대부를 지원한다. 내연기관 자동차, 석탄화력발전 기업에서 이직한 후 실업상태에 놓인 근로자를 채용하는 기업에 채용보조금을 지급해 신속한 재취업도 유도한다. 이와 함께 취업취약계층 대상 폴리텍 훈련을 확대하고, 지역별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설치 확대 등 창업 컨설팅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노동전환 업체 집중지역에 유망산업 육성 지원아울러 내연기관 자동차와 석탄발전 관련 업체가 집중된 지역의 경기 및 고용충격을 사전에 완화하기 위해 상생형 일자리, 산단대개조, 녹색융합클러스터 등 지원을 통해 지역별로 미래차·신재생 에너지, 녹색산업 등 유망산업 육성을 지원한다. 특히 폐쇄가 예정된 석탄발전소 소재 지역에는 LNG 발전단지 조성, 수소·신재생 산업 생태계 육성 등 폐부지 활용과 대체산업 육성방안도 강구한다.또 지역의 주력산업 전환에 따른 기업의 퇴출 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사업전환·다각화를 지원하는 ‘지역산업 잠재위기 대응 프로젝트 사업’을 내년부터 신설해 운영하고, 해당 산업의 근로자에 대해 재취업 지원, 고용촉진 등을 지원하는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을 확대해 추진할 방침이다.중·장기적으로 노동전환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산업에 대해서는 한국고용정보원 내에 ‘노동전환 분석센터’를 설치해 산업별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이후 예상치 못한 구조전환 가속화 등으로 일자리 감소 징후가 포착되면 선제로 노동전환 지원체계를 가동해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온라인·비대면화에 따른 일자리 충격도 지원디지털화에 대응한 노동전환 지원방안으로는 기업의 고용친화적 디지털 전환 지원을 강화 방안이 담겼다. 중소기업의 디지털화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관련 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디지털 수준을 진단하고 그에 따라 자금, 교육,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업의 스마트화 지원 사업 선정 시 고용유지와 창출 기업을 우대하고 고용지원금 연계도 강화한다.또 디지털 기술 적응을 위한 훈련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기업이 재직자를 대상으로 AI·빅데이터 등 신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하고자 하는 경우 훈련과정 설계부터 훈련비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지원(S-OJT)하고 원격으로 초·중급 수준의 디지털 훈련을 제공하는 기업에 소요되는 훈련비를 90%까지 상향 지원한다. 지역별 대학의 ICT 기술역량을 활용해 재직자를 대상으로 석박사 수준의 디지털 고급인력 양성도 추진한다.이어 디지털화의 가속화로 인한 전 국민의 상시적 직업전환에 대비해 제도적·재정적 준비를 시작한다. 전 국민의 평생 직업능력 향상을 위해 직업능력개발사업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의 ‘국민 평생 직업능력 개발법’을 마련하고, 직무와 직접 관련이 있는 훈련만을 지원하는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디지털 역량까지 포함해 지원하도록 개편할 방침이다. 민간훈련기관, 폴리텍 대학 개편을 통해 핵심인재, SW 전문인력양성 교육도 확대한다.아울러 올해 하반기에는 대책의 원활한 지원을 위해 관계부처와 함께 ‘선제적 기업·노동전환 지원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석탄화력발전분야 특별취업지원팀’ 구성 등 현재 가용수단을 활용해 당장 어려움이 예상되는 부문부터 집중지원하고, 사전 수요발굴과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내년 1월부터 즉시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할 방침이다.자료=고용노동부 제공
- 인천총장포럼 발족…초대 회장 조명우 인하대 총장
- 조명우(인하대 총장) 인천총장포럼 회장이 8일 인천 연수구 송도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에서 인천총장포럼 출범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 = 인하대 제공)[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하대 등 인천 11개 대학 총장들이 ‘인천총장포럼’을 발족했다.9일 인하대에 따르면 11개 대학 총장들은 지난 8일 인천 연수구 송도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에서 인천총장포럼 출범식을 열고 고등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이들은 조명우 인하대 총장을 총장포럼 초대 회장으로 추대했다.조명우 회장은 취임사에서 “도전과 위기에 직면한 엄중한 시기에 지역대학들이 힘을 모아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겠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미래형 대학으로 거듭나는 데 인천총장포럼이 중심이 되게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조명우(인하대 총장·앞줄 왼쪽에서 5번째) 인천총장포럼 회장이 8일 인천 연수구 송도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에서 인천총장포럼 출범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인하대 제공)각 대학은 총장포럼을 통해 교육·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학술 공동연구, 학문연구 지원 등을 협력한다.한편 인천총장포럼은 가천대, 경인교대, 경인여대, 연세대, 인천가톨릭대, 인천대, 인천재능대, 인하공전, 청운대, 한국폴리텍대, 인하대 총장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 [목멱칼럼]알파벳처럼 다가온 인공지능시대
- 비행기를 타고 낯선 땅을 밟았다가 영어를 몰라 당황한 경험이 있을까. 일찍이는 유아기 때부터 늦어도 공교육에서 영어 교육이 보편화된 상황인 지금, 대부분 ‘아니’라고 대답할 것이다. 그런데 어르신들은 다르다. 어느 날 길을 걷다가 어르신께서 약속 장소인 유명 프랜차이즈 카페를 찾지 못해 방황하시는 모습을 봤다. 결국 방향과 함께 ‘초록색 간판, 긴 머리 한 사람 그림이 그려진 곳으로 가시면 됩니다.’는 설명을 해드린 기억이 있다. 알파벳이 지구촌을 점령했듯이, 인공지능(AI)이 일상생활에 깊이 스며드는 시대가 열렸다. 코로나19 경제 위기와 함께 비대면화, 디지털화, 지능화 등 산업 구조 변화가 맞물려 진행되고 있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소프트웨어(SW) 등 신산업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적극적인 인재 양성이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인공지능 분야 후발주자인 우리나라는 경각심을 갖고 사람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 정부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2019년 12월 ‘인공지능 국가전략’을 발표하고 사회 혁신의 동력으로 삼고자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는 점은 참 다행스러운 일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높은 교육 수준과 신기술 수용성,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통신 인프라 등 인공지능(AI) 강국으로 도약할 동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 무엇보다 국민 누구나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어야 된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요즘에는 초등학생들도 코딩 교육을 받고, 인공지능이 만들어지는 원리를 쉽게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보편화되어 있다. 문제는 이제 산업 현장에 뛰어들 예비 사회초년생들이다. 이들은 정규 교육과정에서 인공지능의 기본 원리조차 학습하지 못한 세대다. 세계 공용어인 영어의 알파벳을 모르는 셈이다. 한국폴리텍대학은 직업기술교육대학인만큼 교육의 현장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산업현장과 시차를 줄여나가야 한다. 그래서 인공지능이 일상생활에까지 스며든 지금, 이제라도 인공지능교육에 나섰다. 기존 산업 기술에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하여 산업현장에서 기술 혁신을 촉진할 수 있는 ‘AI+x’ 인재를 키우기 위해서다.예를 들어 정보통신, 제어, 자동차 등 기존 사업에 머신러닝·딥러닝 등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해 AI 정보보안, 인공지능 제어, 자율주행차 등으로 영역을 확장시켜 나가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정보통신기술(IT) 전공자 대상으로는 파이썬 프로그래밍 언어를 이용한 머신러닝 알고리즘 실습 등 심화교육을, 기타 전공자 대상으로는 생활 속에서 경험하는 인공지능 등 친화교육을 실시하는 투 트랙(Two-Track) 방식으로 2학기부터 전면 교육에 들어간다. 흥미 유발 친화적 교수법을 적용한 실습 중심 교원 연수도 진행하며 교육 준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글로벌 경제가 가속화되면서 기술은 어떤 자원이나 자본보다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산업과 기술의 변화를 읽는 눈을 밝혀야 할 때다. 이제라도 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아낌없는 사람투자를 통해 신산업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위를 선점하는 게 중요하다. 아픈 사람은 누구나 병원에 갈 권리를 누린다. 일하고 싶은 사람도 언제 어디서나 일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일하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나 직업 선택의 자유를 갖고, 모두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국민 모두가 인공지능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체계에도 혁신이 필요하다. 생애주기별 맞춤형으로 온·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확충하고 인공지능 기술 수용도를 높여야 한다. 인공지능 시대에 길을 잃고 헤매는 누군가가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한국폴리텍대학 조재희 이사장>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유동성의 역습…미국發인플레 공포 밀려온다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다음은 13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유동성의 역습…미국發인플레 공포 밀려온다-취업자수 증가…7년만에 최대-“전 세계서 경쟁하는 우리기업, 규제 풀어 맘껏 돈 벌게하라”-갈팡질팡 킥보드法…안전 주행까진 아직 먼 길-[사설]4월 취업자 65만명 증가, 이젠 질 개선에 주력해야-[사설]부동산 실패 놓고 대선주자들 ‘네탓’ 공방 볼썽사납다△줌인&-IT플랫폼 규제 강화 나선 공정거래위원장 ‘소비자 보호’ 칼 빼든 조성욱 “풀랫폼 계약서 교부는 상식적 규제”-전현희 권익위원장 “국회의원 투기 신고 다수 접수…생각보다 많아”△고용지표 훈풍…이제부터 본게임-체감실업률 13.8% ‘코로나 전보다 아직 높아’…‘일없는’ 3040대책 시급-홍남기 “고용유지지원금 90%우대, 6월말까지 지속”-대면서비스업 사업자, 신규채용 비용 부담 줄여줘야△전동킥보드 규제, 오늘부터 시행-도로 가장자리서 조심스레 주행…차량들 빵빵하며 비켜가 식은땀 줄줄-‘따릉이’처럼…헬멧 착용 의무화 ‘실효성 논란’-공용헬멧 줘? 말어?…공유킥보드 업계 딜레마△정치-與 ‘장관3인 중 1명 이상 낙마’ 요구에…靑 “내일까지 다양한 의견 수렴”-당 대표 도전한 김웅 국민의힘 의원 “공천룰 미리 정해놔야 계파 정치 사전 예방 가능”-대선 경선 연기론에…이재명 “원칙대로 하면 조용하고 합당”-與 부동산특위 첫 회의…“보유세 강화, 거래세 낮추는 게 대원칙”-국힘 당대표 지지도…나경원VS이준석△경제-물류난에 수출 꺾일라…임시선박·전세기 띄우고 물류비 지원 2배 확대-무디스, 韓신용등급 ‘Aa2 안정적’ 유지-폴리텍대학, AI인재 양성 힘 쏟는다…학과신설 및 개편△금융-SKIET ‘빚투’에…가계빚 증가 25.4조 사상 최대-카카오페이, 마이데이터 예비허가 획득-카드사 ‘법인 회원에 혜택 몰아주기’ 7월부터 못한다-카뱅, 중금리 대출 확대…금리 최대 1.2%p인하△산업&기업-삼성·SK ‘반도체 초격차’ 고삐 당긴다-13년만에 설비투자로 희망 생겨…KG동부제철, 강한 철강사 될 것-최대원 “새 경제대응방식 필요…상의가 구심점 될 것”-제네시스 누적판매 50만대 비결은 ‘디자인’-손경식 경총 회장 “한국노총, 파트너 돼달라”△IT·과학-보안 논란 COOV… 질병청, 심사도 기술평가도 안했다-개인정보 ‘이루다 사태’ 방지…개인정보보호위 5월 말 발표-코린이 울리는 암호화폐 허위공시…막을 법이 없다-통신3사 유일 설비투자 늘린 LGU…1분기만 3800억 쏟아△중소기업·바이오-편하게 입는 척추측만증 보조기…패션 민감한 여성·청소년도 OK-기업가치4조 바이오노트, 연내 상장 잰걸음-2025년까지 수출 스타트업 5만개 발굴…경제 버팀목 키운다-한화시스템 3년간 100억 조성해 ‘방산 中企’ 지원△소비자생활-‘노리’로 수출되는 ‘김’ 본래 이름 찾아주세요-‘GS25불매’에도…반사이익은 없었다-새벽배송 ‘우윳값 담합’ 조사…오아시스 “담합아니다” 항변△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변양호 VIG파트너스 고문-국내기업만 옥죄는 각종 규제…상속세 확 낮추고 동일인 제도 손봐야△증권&마켓-인플레 논란 다시 불거지자…경기민감주까지 ‘우수수’-대만 증시 급락 충격에…외국인, 하루 2.7조 팔아-이틀째 하락한 SKIET…문제는 공모가였나 물량이었나△증권-은행권 사모펀드 기피에…중소형 증권사 ‘新판매망’ 부상-5%룰 반복 위반 땐 과징금 상향 한다-발행어음업 진출 미래에셋증권 “조달자금, 안정적 운용에 최선‘-정책논의 ‘패싱’에 반발…국민연금 전문위원 또 사퇴△부동산-도심복합개발 지정 줄이어도…조저한 주민 동의 ‘변수’로-상위1%아파트 공시가 문정부 들어 두배 올라-숫자공개도 못하면서 임대사업자 없애자는 당정-거래절벽 속 ‘똘똘한 한채’ 인기…서울 대형 아파트 강세△문화-통찰보다 현실직시…문학 대세 된 젊은 작가-세컨드네이처 댄스컴퍼니 ‘슬리핑 뷰티’-“모드는 인생의 롤모델”…‘여든살 공연’ 약속 지킨 박정자△스포츠-컷 탈락 충격 벗어난 최혜진 ‘타이틀 방어’ 도전-디펜딩 챔피언 강성훈, 야쓰야마·람과 붙는다-‘왕년 신동’ 이동환 “따시 PGA 정규투어 뛰어야죠”-김광현 “등판마다 팀 승리…만족스러워”-‘테니스스타’ 나달 “도코올림픽 출전? 글쎄”△피플-여수 지역과 약속 10년째 지키는 GS칼텍스…“사회공헌 진정성 보여”-LX홀딩스 자회사 임원 인사…판토스 최원혁 사장 승진-하재건 대원산업 회장, 은탑산업훈장 수상-‘영화인들의 맏형’ 故이춘연, 영화인장으로-무보-멕시코 재무부, 1조 1000억원 중장기 금융 제공 MOU-롯데카드, 세번째 소아암환자·가족 지원-서세옥 화백 유족, 성북구에 작품 3290점 기증△오피니언-이필상의 경세제민…경제 기저질환 치료 나설때다-[전문기자 칼럼]산으로 가는 이건희 미술관-황제성 ‘노마드 이데아’△전국‘제2의 정인이’없게…서울시-경찰, 복지 사각지대 아동 매년 전수조사-홍인성 인청 중구청장 ‘공공성 필수’ 내항 재개발, IPA가 못하면 인천시 나서야-수도권 감염병 전문 병원 유치, 지자체·병원 벌써부터 ‘후끈’△사회-법무부 장관 이어 ‘피고인’된 중앙지검장…法·檢 국민신뢰 ‘흔들’-밀린사건 1000건 넘는데…검사 40% 위탁교육 보내는 공수처-밤10시넘자 신고 밀려드는데…구청 코로나 단속반은 2개팀뿐-서율교육감 이어 부산·인천도…해직교사 특채 논란 전국 확산-유은혜 “2학기 유총중고 전면 등교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