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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757건

폴리텍 로봇캠퍼스, 유니버설 로봇과 함께 맞춤형 로봇 인재 양성 나선다
  • 폴리텍 로봇캠퍼스, 유니버설 로봇과 함께 맞춤형 로봇 인재 양성 나선다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가 전 세계 협동로봇 시장점유율 50%를 자랑하는 유니버설로봇과 업무협약을 맺고 맞춤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3일 열린 ‘UR 네트워크데이’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로봇전자과 학습동아리 ‘Creative Passion UR’팀이 협동로봇을 시연하고 있다.(사진=한국폴리텍대학 제공)3일 한국폴리텍대학에 따르면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이날 로봇분야 세계 최대기업인 유니버설로봇(UR) 및 주요 파트너사 4곳이 참여한 가운데 ‘UR 네트워크데이’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협동로봇 시장점유율 50%를 자랑하는 유니버설로봇과 국내대학 최초 ‘유니버설로봇 공인인증 교육센터’를 운영하는 로봇캠퍼스가 로봇 및 AI산업 분야 맞춤형 인력 양성 및 산-학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로봇캠퍼스는 참여한 파트너사와의 업무협약을 맺어 산·학 네트워크 구축과 맞춤형 인력 양성의 발판을 마련하고 학생들에게는 취업 로드맵 설계의 기회를 제공한다. 협약 내용은 △산업체 맞춤형 교육 및 채용 △우수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 등이다.이날 행사는 재학생들이 직접 프로그래밍 한 협동로봇을 시연했다. 로봇자동화과 학습동아리 ’RBRV’팀이 구현한 ‘간병로봇’을 선보였고, 로봇전자과의 학습동아리 ‘Creative Passion UR’팀이 유니버설 협동로봇을 활용해 인형뽑기를 시연하기도 했다.한편 로봇캠퍼스는 올해 1월 UR 인증교육센터를 개소해 현재 재학생 중 78%가 인증서를 취득하는 성과를 얻었다. 로봇운용과 관련한 국가 자격증이 없는 상황에서 UR 인증교육센터를 통해 받은 인증서로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협동로봇 운용 자격을 갖게 된다. 로봇캠퍼스는 오는 11월 8일부터 수시2차 신입생 모집을 시작한다. 모집은 △로봇기계과 △로봇전자과 △로봇자동화과 △로봇IT과 등 4개 학과에서 이뤄진다. 자세한 사항은 로봇캠퍼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이내형 유니버설 로봇 코리아 대표는 “유니버설로봇사는 국내 21개 파트너사를 가지고 있으며,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국내대학 최초 UR 인증교육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폴리텍 로봇캠퍼스가 훌륭한 인재를 많이 배출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연보 로봇캠퍼스 학장은 “산업현장에 필요한 신산업 신기술 교류는 대학과 기업간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네트워크데이와 같은 행사를 통해 산학협력을 확대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들이 양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1.11.03 I 최정훈 기자
과기정통부, ‘네트워크 안정성 대책 TF’ 출범…오늘 첫 회의
  • 과기정통부, ‘네트워크 안정성 대책 TF’ 출범…오늘 첫 회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허성욱 네트워크정책실장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가 지난 10월 25일 발생한 KT의 대규모 네트워크 장애발생 사태를 계기로 향후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네트워크 안정성 대책 TF」(TF)를 구성하고 오늘(2일)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회의실에서 1차 회의를 개최했다.TF는 과기정통부 허성욱 네트워크정책실장을 단장으로 하여 주요통신사업자와 관계부처, 네트워크 등 관련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로 운영한다.과기정통부, 방통위, 행안부, 주요 기간통신사업자(KT, SKT, LGU+, SKB, LG헬로비전, 세종텔레콤), 외부전문가(NIA, IITP, ETRI, KISDI, KICI, ICT폴리텍대학, 한양대학교, 한국통신학회) 등이 참석한다. TF는 이번 네트워크 장애 사태의 원인분석과정에서 드러난 네트워크 관리 및 운용의 문제점 등에 따른 관리적·기술적·구조적 대책 등 「네트워크 안정성 확보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허성욱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최근 디지털 전환에 따라 네트워크 의존도가 심화되고 있는 만큼 신속히 대책을 마련하여 통신 이용의 지속성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나아가 신뢰성 있는 데이터기반 사회의 발전을 뒷받침할 수 있는 안전한 통신환경 구축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2021.11.02 I 김현아 기자
하이테크부터 뿌리산업까지…폴리텍 무료 기술교육과정 5215명 모집
  • 하이테크부터 뿌리산업까지…폴리텍 무료 기술교육과정 5215명 모집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한국폴리텍대학이 수료생 103명 전원 취업한 분당융합기술교육원 등 무료 기술교육과정 전국 5215명을 모집한다.폴리텍 분당융합기술교육원 재학생.(사진=폴리텍 제공)한국폴리텍대학은 내달 1일부터 국비 무료 기술교육과정 온라인 원서접수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든 과정은 내년 3월 개강하고, 대학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에서 간편하게 온라인 지원이 가능하다. 먼저 하이테크과정은 한국판 뉴딜정책 관련 직종 중심의 직업교육 특화과정이다. 만 39세 이하 전문대학 졸업(예정) 이상의 학력을 보유한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다. 폴리텍은 매년 고학력자 직업교육훈련 증가 수요를 반영해 국정과제인 하이테크과정 정원을 확대하고 있다. 내년 정원은 1230명이다.생명의료시스템과는 SK바이오사이언스, 에스티팜, 미코바이오메드 등 코로나 진단 및 백신 관련 기업에 수료생 전원이 취업했다. 임베디드시스템과는 비전공자 취업의 장으로 50% 이상이 인문사회, 예체능, 사범계열 등 관련분야 비전공자다.데이터융합SW과는 현재까지 올해 입학생 97%가 조기 취업에 성공했다. 주요 취업처는 국내 유일 코어뱅킹 개발사 ‘뱅크웨어글로벌(19명)’, 금융 솔루션 개발사 ‘유클릭(10명)’ 등이다.국가기간·뿌리산업 직종 중심의 ‘전문기술과정’은 만 15세 이상 미취업자라면 학력과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일반계고 3학년 진급 예정 학생도 ‘일반계고 위탁과정’을 통해 폴리텍에서 직업교육훈련을 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 전문기술과정 입학 범위가 확대돼 △2년제 대학생은 대학 입학 시점부터 △4년제 대학생은 3학년이 되는 시점부터 지원할 수 있다.자동차, 기계, 전기 등 국가기간·전략산업 관련 학과의 취업률은 올해도 강세를 보였다. 동부산캠퍼스 스마트전기과 95.8%, 익산캠퍼스 전기제어과 90.5%, 서울강서캠퍼스 실내건축디자인과 88.2% 순이다.금형, 용접, 표면처리 등 뿌리기술 관련분야인 산업설비계열은 전국 16개 캠퍼스에서 총 665명을 모집해 가장 큰 규모다. 남인천캠퍼스 특수용접과, 포항캠퍼스 산업설비과는 각각 86.4%, 85.5%로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아울러 폴리텍은 2022학년도 하이테크과정 3개 학과를 신설해 각 20명씩 소수정예 기술인재를 양성한다.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역량을 겸비한 프로그램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SW융합시스템진단과는 최근 제조업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스마트팩토리 전반을 이해하고, 설비 운영과 소음·진동 진단 직무에 필요한 교육을 압축해 제공한다. 이차전지융합과는 전국 최초 이차전지 관련 학과다. 국내 최대 배터리산단이 안착한 포항의 일자리 수요에 맞추어 배터리 제조 및 리사이클링 공정운영, 품질관리를 수행할 수 있는 배터리 전문 기술인력을 양성한다.
2021.10.26 I 최정훈 기자
폴리텍대학 파주캠퍼스 건립 '본격화'…행정절차 '순항'
  • 폴리텍대학 파주캠퍼스 건립 '본격화'…행정절차 '순항'
  •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폴리텍대학의 파주캠퍼스 건립이 본격화한다.경기 파주시는 19일 한국폴리텍대학교 경기북부 파주캠퍼스 건립과 관련 사업규모와 개설학과 적정성 검토를 위한 ‘한국폴리텍대 파주캠퍼스 건립사업 검토위원회 2차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사진=파주시 제공)이날 회의는 장세인 한국폴리텍법인 기획국장과 박민상 기획부장 등 폴리텍대 교수진 및 박종찬 파주상공회의소 회장, 한영돈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회장 등 기업전문가가 참여해 사업규모와 개설학과 적정성에 대해 논의했다.파주시는 경기북부 폴리텍대학 유치가 확정된 2015년 이후 건립예정지인 월롱면의 캠프에드워즈 반환미군 공여지를 매입하고 지난해까지 진입로 등 기반시설 지원 방안 검토 및 중앙투자심사를 위한 타당성 조사 등을 추진했다.특히 지난 8월에는 행정안전부의 제3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결정을 받아 행정절차 이행에 탄력을 받았다.이에 따라 시와 폴리텍대학 법인은 신산업 수요에 맞는 학과 개설과 지역협력방안 마련 방안을 논의하는 대학건립 검토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행정절차를 이행중이다.장세인 폴리텍대학 법인 기획국장은 “폴리텍대 경기북부 파주캠퍼스 건립사업 검토위원회에서 논의한 사항을 사업계획에 반영해 지역 기업체 및 신산업 인력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최종환 시장은 “파주시와 폴리텍대학 법인은 올해 말까지 투자심사 조건을 완료하고 경기도 등 관계기관 및 지역대학 등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역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폴리텍대 경기북부 파주캠퍼스는 내년 말까지 도시관리계획 결정 변경과 실시설계 등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23년 착공해 이듬해 말 완공, 2025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2021.10.19 I 정재훈 기자
볼보트럭, 한국폴리텍대와 산학협력 협약 체결
  • 볼보트럭, 한국폴리텍대와 산학협력 협약 체결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볼보트럭코리아는 지난 1일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가 경기도 화성시에 소재한 대학 본관에서 산학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왼쪽)과 황봉갑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 학장(오른쪽)이 지난 1일 경기도 화성시에 소재한 대학 본관에서 진행된 산학 협력 협약식 참석해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볼보트럭)이번 협약으로 볼보트럭코리아와 한국폴리텍대 화성캠퍼스는 공동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상호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볼보트럭코리아와 한국폴리텍대 화성캠퍼스는 주력사업을 비롯해 직업교육훈련 활성화와 고용창출 기회 확대를 위한 공동 발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볼보트럭코리아는 향후 한국폴리텍대 화성캠퍼스의 하이테크 과정에 재학 중인 학생들 중 자동차 정비에 관한 기본역량과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우수한 정비인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볼보트럭코리아는 학생들이 졸업 후 볼보트럭코리아의 수도권과 충청권 서비스 네트워크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졸업생들은 볼보트럭 서비스 네트워크에 입사 시 볼보트럭코리아 테크니컬 센터에서 제공하는 체계적인 상용차 정비사 육성 프로그램에 따라 볼보트럭 정비 전문가로서 역량을 펼칠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볼보트럭은 본사차원에서 전기트럭 및 자율주행 분야 등의 연구 개발을 통해 업계를 선도하는 기술력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정비 기술 및 전문성 등을 두루 갖춘 인재양성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황봉갑 한국폴리텍대 화성캠퍼스 학장은 “우리 대학과 볼보트럭코리아와의 협약 체결을 통해 신기술 교육을 위해 보다 활발히 교류하고 고용 창출을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신동준 스마트자동차과 학과장은 “볼보트럭코리아와의 기술 협업을 통해 4차산업 신산업 분야의 핵심 기술인 자율주행(군집주행)과 연료전지(Fuel Cell) 분야의 선도적 하이테크 인력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1.10.05 I 신민준 기자
IT부터 뿌리산업 인재까지…폴리텍 10일부터 수시 1차 신입생 모집
  • IT부터 뿌리산업 인재까지…폴리텍 10일부터 수시 1차 신입생 모집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인공지능, 핀테크와 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에 신설학과를 개설한 폴리텍이 오는 10일부터 수시 1차 신입생 모집을 실시한다.폴리텍 분당융합기술교육원 재학생.(사진=폴리텍 제공)8일 한국폴리텍대학은 오는 10일부터 2022학년도 2년제 학위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시1차 전형에서 대학별 정원의 최대 85%까지 선발한다. 전국 28개 캠퍼스 158개 학과에서 총 687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수시 1차 모집기간은 9월 10일부터 10월 4일까지다. 올해는 인공지능(AI), 핀테크, 빅데이터 등 신기술 분야, 반도체, 바이오 등 국가 기간·전략산업 분야, 금형, 용접, 산업설비 등 꾸준히 인력수요가 예상되는 전통 뿌리기술 분야까지 유망 기술 분야 20개 계열에서 예비 기술인재를 모집한다. 졸업생은 실습 중심 교육과정을 거쳐 전문학사에 준하는 산업학사 학위를 받는다.폴리텍의 올해 신설학과인 서울정수캠퍼스 인공지능 소프트웨어(SW)과는 25명을 선발한다. 빅데이터 분석, 데이터분석 준전문가(ADsP), SQL개발자 등 자격취득을 통해 인공지능기반 제조업, 시스템통합(SI) 분야와 영상 및 음성인식 인공지능서비스 분야 취업을 목표로 한다.대전캠퍼스 AI융합과는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특성화 전공 신입생 60명을 선발한다. 광주캠퍼스 AI융합과는 인공지능 모델링 특성화 전공 신입생 30명을 선발한다.폴리텍 재학생들은 전공무관 수준별 AI 교육을 이수한다. 정보통신기술(ICT) 전공자 대상으로는 파이썬 프로그래밍 언어를 이용한 머신러닝 알고리즘 실습 등 심화교육을, 기타 전공자 대상으로는 생활 속에서 경험하는 인공지능 친화교육을 실시한다.이어 서울강서캠퍼스 정보보안과는 신입생 25명을 모집한다. 디지털 경제 전환의 속도가 빨라지면서 더 주목받고 있는 정보보안산업 관련 학과다. 지난해 출범한 경기도 안성 소재 반도체융합캠퍼스는 전국에서 유일한 반도체 특화 대학이다. 캠퍼스는 2019년 81.3% 취업률을 기록했다.폴리텍에선 입학 전 다양한 배경을 가진 청년들이 졸업 후 곧장 전공한 기술 분야 취업에 성공했다. 대구캠퍼스 금형디자인과를 올해 2월 졸업한 정순원(30) 씨는 서울 소재 4년제 대학을 자퇴하고 공무원 수험생활 중 폴리텍을 추천받았다. 이후 사출금형산업기사 등 자격증 3개를 취득하고 기술직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조재희 폴리텍 이사장은 “평생직업능력개발 시대, 일하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나 일할 수 있는 사회를 위해 일자리 안전망 역할을 공고히 해나가겠다”며 “특히, 사회진출을 앞둔 청년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누구나 원하면 기술 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1.09.08 I 최정훈 기자
수시 원서 접수 전 마지막 체크 사항
  • [윤영준의 edu틱!톡!]수시 원서 접수 전 마지막 체크 사항
  • 이데일리는 입시 컨설턴트 윤영준 오픈스카이 대표와 대입 성공을 위한 ‘윤영준의 edu틱!톡!’을 매주 토요일 연재합니다. 연재를 통해 고등학교 학생부 관리 방법과 명문대생의 시기별 과목별 공부법 코칭,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합격한 명문대생 가이드까지 다양한 입시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수시 원서접수 기간(9월 10일~14일 중 3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제는 6장의 카드를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정해야 한다. 학생부와 모의고사 성적, 논술이나 실기 고사 등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최적의 조합을 찾아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작년 합격컷, 수시 모집 변동사항, 실기고사 내용 및 일정, 지난 경쟁률 등 참고해야 할 사항이 많다. 수시 지원 전 체크해야 할 것들을 알아보자.고려대 전경(사진=뉴스1)▶9월 모의고사 성적을 참고해 최저 지원 기준 라인을 잡자수시 지원 시 가장 우선 고려해야 할 사항은 안전지원을 어디까지 고려해야 하는 지다. 모의고사 성적 기준으로 정시 지원 가능한 대학보다 한 단계 위 대학이 최저 라인이다. 수시에 합격하면 정시지원이 불가능하니 본인이 정시 기준으로 지원할 수 있는 대학보다는 상향지원을 해야 한다. (특별법으로 설치된 14개 대학 제외)윤영준 오픈스카이 대표이때 기준은 N수생이 응시 가능한 6월, 9월 모의고사(평가원주최)성적이다. 9월 모의고사성적표는 9월 30일에 배부되니 가채점을 기준으로 한 점수만 가지고 수시지원에 참고해야 한다. 모의고사 점수를 기준으로 정시 합격가능성 여부를 알아보고 싶다면 작년 기준을 참고하기보다는 올해 만들어진 모의고사 기준 배치표를 참고하는 것이 정확하다. 올해 수능은 수학과 국어에서 문·이과 통합으로 작년 결과를 그대로 활용하기 어렵다. 특히 자연계 합격 점수가 많이 오를 것이므로 주의가 요구된다.안전지원 카드를 정할 때는 논술처럼 시험으로 당락을 결정되는 수시전형을 제외하고 학생부위주의 전형 중 작년 합격선을 고려해 무난하게 합격할 수 있는 대학을 정해야 한다. 학생부 위주의 전형이라 하더라도 종합전형에서는 자소서나 면접의 변수가 있을 수 있으므로 고려해야 한다. 종합전형이나 교과전형 모두 수능 최저 기준이 있다면 실제 수능 시 이를 충족할 수 있을 지를 냉정하게 판단해 봐야 한다. 대부분 재학생들은 재수생이 응시하는 6월, 9월 모의고사보다 수능성적이 하락하니 최저기준을 끌어올린다고 생각하고 원서를 접수하면 낭패보기 쉽다.*특별법으로 설치된 14개 대학-수시 합격 후 정시 지원 가능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찰대학, 육·해·공군사관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전통문화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한국농수산대학교▶수시 최저 충족 여부 확인최저 지원라인을 정했으면 주력으로 지원할 대학을 정해야 한다. 올해 수시 입시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부분이 수시 수능 최저 충족 여부다. 특히 올해 수도권 주요대학에서 지역균형전형(학교장 추천전형)이 신설되면서 수능 최저기준을 설정해 놓은 경우가 많은데 인원제한까지 걸려 있어 비교적 낮은 성적으로도 최저기준만 충족한다면 합격할 수 있다.6월, 9월 모의고사 성적을 참고해 최저기준 충족 여부를 따져보고 지원을 결정하자. 표는 수도권 주요대학 지역균형전형(학교장 추천전형)의 수능 최저 기준을 정리한 것이다. 인문계와 자연계의 기준이 다른 경우가 많으니 잘 확인하자. 이 외에도 논술전형, 종합전형, 교과전형 등 다양한 전형에서 수능 최저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으니 6월, 9월 모의고사 성적을 참고해 결정하자.▶전년도 입시결과 및 주요 변동사항 확인학생부 위주의 전형을 지원한다면 작년 입시결과와 경쟁률을 확인하는 작업이 매우 중요하다. 학교나 사설입시기관 등에서 상담을 받는 이유가 대부분 자신의 성적으로 어느 대학에 지원할 수 있는 지를 알아보는 과정인데 이때 참고하는 자료가 전년도 입시결과이다. 단, 올해는 공정성 강화방안에 따른 후속조치, 인문계 성향 학생의 교과성적 하락과 자연계 학생의 성적상승(내신에서 수학1, 2 통합산출에 따른), 약대 학부모집 등 다양한 요인으로 작년 결과를 무조건 신뢰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상담이나 컨설팅을 통해 합격 여부를 확인해보자. 상담이나 컨설팅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각 대학의 입시 홈페이지에 가면 작년 입시결과(합격컷, 경쟁률 등)를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전년도 입시결과를 확인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이 변동사항 확인이다. 전년도에 평균 3등급대 학생들이 합격하고 4나 5등급 후반의 학생까지 합격한 교과전형이 있다고 가정해보자.수능 최저 기준이 높은 경우일 것이다. 만약 올해 수능 최저 기준이 없다면 4등급 이하의 내신성적으로는 합격이 어려울 것이다. 반대로 작년에 수능 최저기준이 없다가 생겼다면 최저기준 충족 여부 때문에 1~2등급은 합격컷이 하락할 것이다. 이 외에 모집인원변화, 면접이나 실기고사 유무 변화, 학생부 반영방법 변화 등을 확인하고 합격 컷에 어떠한 변화가 있을지를 잘 살펴보고 유불리를 따져보자. ▶실기고사 일정 및 방법 확인실기고사 일정은 따로 한 페이지에 정리하고 확인하자. 일부 대학이나 학과에서는 추후 공지하는 경우도 있으니 일정을 나중에 꼭 확인하자. 또한, 면접이 어떠한 방법으로 이뤄지는지, 논술고사장은 어디인지 등의 내용도 꼭 대학 입시 홈페이지를 통해 알아보고 정리해두자.▶수시 원서접수 방법 확인 및 필요서류 준비수시 원서접수는 ‘유웨이 어플라이’, ‘진학사 원서접수’ 두 곳에서 가능하다. 미리 가입하고 홈페이지 안에 공통원서접수 탭에 들어가 기본 기록사항을 기록해두자. 그리고 추가서류(기회균형전형, 학교장 추천전형 등)가 필요한 경우에는 미리 서류를 준비해놓는 것이 좋다.
2021.09.04 I 문승관 기자
현장실습, 전공자만 허용하겠다는 교육부…사학·철학과는 어쩌라고
  • 현장실습, 전공자만 허용하겠다는 교육부…사학·철학과는 어쩌라고
  • 교육부 최근 변경한 '대학생 현장실습학기제 운영규정'을 두고 대학가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현장실습학기제는 대학이 학생을 기업에 파견해 실제 산업현장에서 실습할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해당 실습을 학점으로 인정해주는 제도다. 기업으로부터 임금도 지급받을 수 있다. (사진=이미지투데이)변경된 내용은 크게 두가지다. 교육부는 열정페이·무급인턴 논란을 반영해 현장 실습시 기본적으로 최저임금의 75% 이상을 지급하도록 하고, 무급 현장실습은 불가피한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허용했다.아울러 교육부는 현장실습제가 당초 '전공 무관' 형태로 운영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앞으로는 전공과 관련 있는 직무만 현장실습이 가능하게 했다. 비전공 분야 진출을 모색하는 학생들의 경우 실제 현장을 체험할 기회가 차단돼 불만을 사고 있다.'대학생 현장실습학기제 운영 규정' 제4조에 '현장실습학기제는 해당 전공분야의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학생 전공과 관련되게 운영한다'고 명시돼 있다. 현장실습학기제 도입 목적이 학교에서 배운 학문을 실제 현장에서 체험하는데 있는 만큼 비전공분야 실습은 취지에 어긋난다는 것이다.강화된 지침에 대학생들 사이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온다. 현장실습학기제를 통해 제공되는 현장실습은 기업들이 모집하는 인턴십에 비해 경쟁은 덜 치열한 반면, 검증된 기업들이 참여해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전공을 제한해 현장실습을 허용할 경우 이공계나 상경계는 상대적으로 현장실습 기회가 늘어나지만 사회과학이나 언어전공 등은 불이익을 볼 수 밖에 없다. 게다가 비전공분야 진출을 모색중인 학생들로서는 직접 현장을 체험할 기회를 아예 박탈당한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잇따른다. 특수전공은 지원할 수 있는 공고가 없다. (사진=제보)실제로 바뀐 규정에 각 학교 현장실습 홈페이지는 전공과 관련된 공고만 노출되도록 바뀌었다. 본인 전공과 관련이 없으면 아예 공고가 보이지 않으니, 당연히 지원도 불가능하다.H대학 러시아어학과 A씨는 "공고가 하나도 보이지 않아 올해는 현장실습이 없는 줄 알았다"며 "전공별로 지원을 제한한다는 것을 경제학과 동기에게 듣고 알았다. 경제학과 동기 계정으로는 20개가 넘게 보이던데, 현장실습에서도 '비상경'의 설움을 느끼고 있다"고 하소연했다.S대학 의류학과 B씨도 "전공과 다른 분야로 진로를 설계하고 있었는데 당황스럽다"며 "고3때 선택한 전공으로 인생이 결정되는 것은 아니지 않냐"고 반문했다.보유 자격증, 대외활동 경험 등 다른 판단 기준이 없이 전공만으로 현장실습 지원자격을 제한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불만이 높다.전공과 다른 직무를 택하는 경우가 많은 국내 상황과 괴리가 크다는 지적도 나온다. 작년 6월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발표한 '전공 선택의 관점에서 본 대졸 노동시장 미스매치와 개선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대졸취업자 전공과 직무간 불일치율이 50%로 OECD국가 중 가장 높다.기존 정부의 방침과 다르다는 불만도 있다. 정부가 시행해 온 전공 외 다양한 능력을 갖춘 '융합인재' 양성 목표와 어긋났다는 주장이다. A씨는 "융합인재 만들겠다던 땐 언제고, 보완책도 없이 전공에 얽매이게 바꾼 것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서울 소재 한 대학 진로취업센터 관계자는 "학생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교육부 지침이 현실성이 없어 이렇게 될 알았지만 달리 방도가 없다"고 말했다.교육부 관계자는 "당초 현장실습학기제 도입 목적이 '이론에 대한 실습'이다. 전공 이외에 판단 기준을 두는 것은 취지에 어긋난다"고 설명했다.직업훈련분야 전문가인 이우영 한국기술교육대 교수(전 폴리텍 이사장)는 "기회 박탈의 문제가 우려된다. 정부의 취지도 아예 이해 못할 것은 아니지만, 그렇지 않아도 취업이 힘든 인문사회 계열 학생들은 일경험을 쌓기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최근 사회의 트렌드는 '다학제간'이다. 다양한 전공을 융합해 사회 발전을 견인하자는 것인데, 이렇게 자유를 제한하는 것은 시대 역행이다. 다양한 일경험을 접할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스냅타임 전수한 기자
2021.08.31 I 전수한 기자
포드코리아, ‘2021 포드 미래 인재 양성 프로그램’ 성료
  • 포드코리아, ‘2021 포드 미래 인재 양성 프로그램’ 성료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포드코리아)는 미래 한국 자동차 산업의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전문 테크니션 육성을 목표로 진행한 ‘2021포드 미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성료했다고 27일 밝혔다.‘포드 미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은 국내 자동차 인재 육성을 위한 포드코리아 산학 협력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3년부터 자동차 관련 학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한국폴리텍대학교 △두원 공과 대학교 △서일 대학교 등과 협력했으며, 총 여덟 명의 최종 선발자들이 포드코리아의 교육을 이수했다.지난 7월부터 여덟 주 동안 진행된 본 프로그램은 실질적인 자동차 산업 및 고객 서비스 관련 지식을 쌓고 전문 기술자의 요건을 갖출 수 있도록 현장 실습의 형태로 제공됐다. 여덟 명의 수료생은 포드코리아 공식 딜러사인 선인자동차, 프리미어모터스, 더파크모터스 서비스 센터에서의 실무경험을 통해 진로 설정 및 적성 계발의 계기를 마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딜러사들은 성공적으로 이수한 수료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데이비드 제프리 포드코리아 대표는 “이번 ‘포드 미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 대한민국 자동차 인재들에게 자신의 발전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포드코리아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글로벌 현장에서 쌓은 노하우 등을 인턴 프로그램과 접목시켜, 참여 학생들이 국내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주역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포드코리아는 고객 만족을 위한 서비스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올 8월 기준 총 30개의 서비스센터와 38개의 전시장을 갖추는 등 서비스 네트워크 강화 노력을 통해 접근성을 높여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또한 포드 익스플로러와 링컨 에비에이터로 국내 수입 SUV 시장에서 꾸준한 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링컨 브랜드의 경우 작년 한 해 동안 1996년 국내 시장 진입 후 최고의 판매 성과를 이룬 바 있다.
2021.08.27 I 송승현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법무부 <평검사> ◇전보 △서울중앙지검 황진아 이주현 △서울동부지검 유주현 안인수 △서울남부지검 한상윤 이은우 박규남 △수원지검 전세정 오준근 조규웅 △성남지청 이수정 허수진 △춘천지검 홍지예 △대전지검 강성기 김희송 정경영 △대구지검 김소정 △부산지검 신정수 △광주지검 김호경 엄상준 △제주지검 고은실 ◇타 기관 파견 등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 파견 복귀 이윤희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 파견 김연주 ◇신규 임용 △서울동부지검 신용섭 △서울남부지검 왕규호 △서울북부지검 홍성표 △서울서부지검 조승우 △고양지청 이희윤 △부천지청 전은석 △수원지검 신재욱 △성남지청 박근영 △안산지청 한경우 △안양지청 서정효 △춘천지검 김성훈 박종현 △대전지검 김현중 △청주지검 유선문 △대구지검 이로운 △대구서부지청 장우진 △부산지검 양정훈 △부산동부지청 이승호 △창원지검 최영권 △광주지검 심우석○한국폴리텍대학 <전보> ◇학교법인 및 부설기관 △직업교육연구소장 김용구 △예산부장 윤광섭 △학사부장 최민환 △입시부장 김종진 △산학부장 윤현님 △총무부장 장욱진 △혁신성과부장 이원태 △정보전산부장 강연식 △홍보부장 김종광 △교수학습지원부장 김미경 △인재원 행정처장 서해진 △신기술교육원 연수처장 오경근 ◇대학 △한국폴리텍Ⅵ대학 교무기획처장 노진호 △한국폴리텍특성화대학 행정처장 백보현
2021.07.25 I 이성웅 기자
탄소중립發 자동차·화력발전 일자리 충격, 직업훈련·인센티브로 줄인다
  • 탄소중립發 자동차·화력발전 일자리 충격, 직업훈련·인센티브로 줄인다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중립 정책추진으로 내연기관 자동차와 석탄화력발전 산업 종사자가 대비 없이 일자리를 잃지 않도록 유망 산업 직업 훈련을 지원하는 등 안전망 강화 사업이 시행된다. 코로나19 사태가 촉진한 온라인·비대면화에 따른 고용 충격에도 대비할 일자리 사업도 병행한다.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5월 29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50 탄소중립위원회 출범식’에 참석, 격려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탄소중립 추진에 자동차·화력발전 일자리 급감 전망22일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한 공정한 노동전환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코로나로 인해 앞당겨진 온라인·비대면화와 탄소중립 경제로의 전환에 따라 산업 구조가 변화하면서 기존 산업 종사자의 일자리 충격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산업별로 저탄소·디지털 전환의 진행 속도와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게 나타나 고용 충격이 조만간 집중적으로 올 수 있는 산업에 대한 대응체계 마련을 서두를 필요가 있었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특히 정부는 내연기관 자동차, 석탄화력발전 분야는 이미 사업축소·전환 목표가 확정된 만큼 상대적으로 빠르게 노동전환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석탄화력발전은 2034년까지 28기 폐지되고, 수소·전기차 신차 판매 비중 2030년까지 33.3%으로 늘어난다.다만 △철강 △석유화학 △시멘트 △정유 △반도체 △디스플레이 업종의 경우 탄소저감을 위한 원료·공정개선에 시간이 걸려 중·장기적으로 노동전환이 나타날 것으로 예측됐다. 아울러 디지털화는 특정 산업에 집중되기보다는 전 산업에 걸쳐 얕고 넓게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화·온라인 대체가 용이한 일부 제조업 저숙련 직종과 유통·금융 등 오프라인·대면서비스업 중심으로 지속적인 일자리 감소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됐다.◇기존 재직자에 新 산업 직무전환 훈련 지원이에 정부는 단기적이고 집중적인 노동전환이 예상되는 내연기관 자동차, 석탄화력발전 분야에 대해서는 민-관 협업을 통해 직무전환과 재취업을 위한 교육 훈련에 적극적으로 재정을 투자할 계획이다.먼저 내연기관 자동차, 석탄화력발전 분야 재직자들의 신(新)산업분야 직무전환 훈련을 지원한다. ‘산업구조 대응 특화훈련’ 신설해 2025년까지 10만명 실시하고 장기유급휴가훈련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성장유망직종으로의 직무전환을 촉진한다. 또 산업별 현장을 모니터링해 훈련수요를 발굴하고, 민간의 우수훈련시설을 공유하는 등 민간 중심의 체계적 훈련을 지원할 방침이다.대기업 등이 협력사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자체 훈련 인프라를 제공하는 경우 최대 39억까지 시설비 등 지원하고 대기업이 부족한 비수도권에는 공공기관과 대학 등이 참여하는‘노동전환 특화 공동훈련센터’를 신설한다.사업전환 과정에서 기업 노사 협약을 통해 직무전환·고용유지 등 상생의 고용안정 조처하는 경우 교육·훈련시설, 통근버스 등 고용환경개선 비용도 지원한다. 노사가 함께 직무전환 훈련을 설계하고 참여하는 경우 훈련비 등 지원을 우대하는 ‘노사협력형 직무능력향상 사업’도 신설할 계획이다.자료=고용노동부 제공◇재직 중 전직 준비도 근로시간 단축 사유로 인정이어 불가피한 인력조정이 발생할 경우 사전 전직 준비와 재취업지원도 강화한다. 전직 희망자가 근로시간 단축을 통해 재직 중 미리 전직을 준비할 수 있도록 전직·재취업 준비를 근로시간 단축 사유로 인정하고, 기업에 인건비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기업이 자체적으로 이직예정자에게 전직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 비용을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이직한 근로자가 신속하게 재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자동차 및 발전분야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를 통해 맞춤형 훈련과정을 운영하고, 훈련 중 생계불안 없이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저금리(연1%)로 생계비 대부를 지원한다. 내연기관 자동차, 석탄화력발전 기업에서 이직한 후 실업상태에 놓인 근로자를 채용하는 기업에 채용보조금을 지급해 신속한 재취업도 유도한다. 이와 함께 취업취약계층 대상 폴리텍 훈련을 확대하고, 지역별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설치 확대 등 창업 컨설팅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노동전환 업체 집중지역에 유망산업 육성 지원아울러 내연기관 자동차와 석탄발전 관련 업체가 집중된 지역의 경기 및 고용충격을 사전에 완화하기 위해 상생형 일자리, 산단대개조, 녹색융합클러스터 등 지원을 통해 지역별로 미래차·신재생 에너지, 녹색산업 등 유망산업 육성을 지원한다. 특히 폐쇄가 예정된 석탄발전소 소재 지역에는 LNG 발전단지 조성, 수소·신재생 산업 생태계 육성 등 폐부지 활용과 대체산업 육성방안도 강구한다.또 지역의 주력산업 전환에 따른 기업의 퇴출 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사업전환·다각화를 지원하는 ‘지역산업 잠재위기 대응 프로젝트 사업’을 내년부터 신설해 운영하고, 해당 산업의 근로자에 대해 재취업 지원, 고용촉진 등을 지원하는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을 확대해 추진할 방침이다.중·장기적으로 노동전환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산업에 대해서는 한국고용정보원 내에 ‘노동전환 분석센터’를 설치해 산업별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이후 예상치 못한 구조전환 가속화 등으로 일자리 감소 징후가 포착되면 선제로 노동전환 지원체계를 가동해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온라인·비대면화에 따른 일자리 충격도 지원디지털화에 대응한 노동전환 지원방안으로는 기업의 고용친화적 디지털 전환 지원을 강화 방안이 담겼다. 중소기업의 디지털화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관련 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디지털 수준을 진단하고 그에 따라 자금, 교육,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업의 스마트화 지원 사업 선정 시 고용유지와 창출 기업을 우대하고 고용지원금 연계도 강화한다.또 디지털 기술 적응을 위한 훈련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기업이 재직자를 대상으로 AI·빅데이터 등 신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하고자 하는 경우 훈련과정 설계부터 훈련비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지원(S-OJT)하고 원격으로 초·중급 수준의 디지털 훈련을 제공하는 기업에 소요되는 훈련비를 90%까지 상향 지원한다. 지역별 대학의 ICT 기술역량을 활용해 재직자를 대상으로 석박사 수준의 디지털 고급인력 양성도 추진한다.이어 디지털화의 가속화로 인한 전 국민의 상시적 직업전환에 대비해 제도적·재정적 준비를 시작한다. 전 국민의 평생 직업능력 향상을 위해 직업능력개발사업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의 ‘국민 평생 직업능력 개발법’을 마련하고, 직무와 직접 관련이 있는 훈련만을 지원하는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디지털 역량까지 포함해 지원하도록 개편할 방침이다. 민간훈련기관, 폴리텍 대학 개편을 통해 핵심인재, SW 전문인력양성 교육도 확대한다.아울러 올해 하반기에는 대책의 원활한 지원을 위해 관계부처와 함께 ‘선제적 기업·노동전환 지원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석탄화력발전분야 특별취업지원팀’ 구성 등 현재 가용수단을 활용해 당장 어려움이 예상되는 부문부터 집중지원하고, 사전 수요발굴과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내년 1월부터 즉시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할 방침이다.자료=고용노동부 제공
2021.07.22 I 최정훈 기자
인천총장포럼 발족…초대 회장 조명우 인하대 총장
  • 인천총장포럼 발족…초대 회장 조명우 인하대 총장
  • 조명우(인하대 총장) 인천총장포럼 회장이 8일 인천 연수구 송도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에서 인천총장포럼 출범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 = 인하대 제공)[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하대 등 인천 11개 대학 총장들이 ‘인천총장포럼’을 발족했다.9일 인하대에 따르면 11개 대학 총장들은 지난 8일 인천 연수구 송도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에서 인천총장포럼 출범식을 열고 고등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이들은 조명우 인하대 총장을 총장포럼 초대 회장으로 추대했다.조명우 회장은 취임사에서 “도전과 위기에 직면한 엄중한 시기에 지역대학들이 힘을 모아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겠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미래형 대학으로 거듭나는 데 인천총장포럼이 중심이 되게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조명우(인하대 총장·앞줄 왼쪽에서 5번째) 인천총장포럼 회장이 8일 인천 연수구 송도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에서 인천총장포럼 출범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인하대 제공)각 대학은 총장포럼을 통해 교육·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학술 공동연구, 학문연구 지원 등을 협력한다.한편 인천총장포럼은 가천대, 경인교대, 경인여대, 연세대, 인천가톨릭대, 인천대, 인천재능대, 인하공전, 청운대, 한국폴리텍대, 인하대 총장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2021.07.09 I 이종일 기자
알파벳처럼 다가온 인공지능시대
  • [목멱칼럼]알파벳처럼 다가온 인공지능시대
  • 비행기를 타고 낯선 땅을 밟았다가 영어를 몰라 당황한 경험이 있을까. 일찍이는 유아기 때부터 늦어도 공교육에서 영어 교육이 보편화된 상황인 지금, 대부분 ‘아니’라고 대답할 것이다. 그런데 어르신들은 다르다. 어느 날 길을 걷다가 어르신께서 약속 장소인 유명 프랜차이즈 카페를 찾지 못해 방황하시는 모습을 봤다. 결국 방향과 함께 ‘초록색 간판, 긴 머리 한 사람 그림이 그려진 곳으로 가시면 됩니다.’는 설명을 해드린 기억이 있다. 알파벳이 지구촌을 점령했듯이, 인공지능(AI)이 일상생활에 깊이 스며드는 시대가 열렸다. 코로나19 경제 위기와 함께 비대면화, 디지털화, 지능화 등 산업 구조 변화가 맞물려 진행되고 있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소프트웨어(SW) 등 신산업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적극적인 인재 양성이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인공지능 분야 후발주자인 우리나라는 경각심을 갖고 사람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 정부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2019년 12월 ‘인공지능 국가전략’을 발표하고 사회 혁신의 동력으로 삼고자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는 점은 참 다행스러운 일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높은 교육 수준과 신기술 수용성,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통신 인프라 등 인공지능(AI) 강국으로 도약할 동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 무엇보다 국민 누구나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어야 된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요즘에는 초등학생들도 코딩 교육을 받고, 인공지능이 만들어지는 원리를 쉽게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보편화되어 있다. 문제는 이제 산업 현장에 뛰어들 예비 사회초년생들이다. 이들은 정규 교육과정에서 인공지능의 기본 원리조차 학습하지 못한 세대다. 세계 공용어인 영어의 알파벳을 모르는 셈이다. 한국폴리텍대학은 직업기술교육대학인만큼 교육의 현장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산업현장과 시차를 줄여나가야 한다. 그래서 인공지능이 일상생활에까지 스며든 지금, 이제라도 인공지능교육에 나섰다. 기존 산업 기술에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하여 산업현장에서 기술 혁신을 촉진할 수 있는 ‘AI+x’ 인재를 키우기 위해서다.예를 들어 정보통신, 제어, 자동차 등 기존 사업에 머신러닝·딥러닝 등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해 AI 정보보안, 인공지능 제어, 자율주행차 등으로 영역을 확장시켜 나가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정보통신기술(IT) 전공자 대상으로는 파이썬 프로그래밍 언어를 이용한 머신러닝 알고리즘 실습 등 심화교육을, 기타 전공자 대상으로는 생활 속에서 경험하는 인공지능 등 친화교육을 실시하는 투 트랙(Two-Track) 방식으로 2학기부터 전면 교육에 들어간다. 흥미 유발 친화적 교수법을 적용한 실습 중심 교원 연수도 진행하며 교육 준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글로벌 경제가 가속화되면서 기술은 어떤 자원이나 자본보다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산업과 기술의 변화를 읽는 눈을 밝혀야 할 때다. 이제라도 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아낌없는 사람투자를 통해 신산업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위를 선점하는 게 중요하다. 아픈 사람은 누구나 병원에 갈 권리를 누린다. 일하고 싶은 사람도 언제 어디서나 일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일하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나 직업 선택의 자유를 갖고, 모두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국민 모두가 인공지능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체계에도 혁신이 필요하다. 생애주기별 맞춤형으로 온·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확충하고 인공지능 기술 수용도를 높여야 한다. 인공지능 시대에 길을 잃고 헤매는 누군가가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한국폴리텍대학 조재희 이사장>
2021.06.30 I 김정민 기자
LG유플러스, 한국폴리텍VII대학과 스마트팩토리 제휴
  • LG유플러스, 한국폴리텍VII대학과 스마트팩토리 제휴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유플러스는 한국폴리텍VII대학 창원캠퍼스와 스마트팩토리 산업활성화를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조원석 전무(왼쪽)와 한국폴리텍VII대학 배석태 학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있는 모습이다.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한국폴리텍VII대학 창원캠퍼스(학장 배석태)와 스마트팩토리 산업활성화를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양측은 ▲스마트팩토리 산업활성화를 위한 공동 연구 ▲스마트팩토리과 커리큘럼 개발 ▲경상남도 신규 사업기회 발굴 시 상호협력 등 포괄적인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LG유플러스(032640)는 코로나 19 비대면 환경에서 스마트교육 활성화를 위해 한국폴리텍VII대학에 자사 VR모의면접 솔루션도 지원한다.조원석 LG유플러스 신사업그룹장(전무)은 “지능형 스마트팩토리를 위한 산학 공동연구를 통해 경남지역에서 사업기회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한국폴리텍VII대학과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스마트팩토리 산업 선도를 위한 기틀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배석태 한국폴리텍VII대학장은 “학내 스마트팩토리과, 스마트전기과, 스마트전자과를 매칭할 수 있는 대표 기업으로 LG유플러스를 선정해 산학협력을 맺게 돼 기쁘다”며 “대학에서 실천가능한 모든 방안을 공동으로 추진하여 대학발전의 기회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LG유플러스는 지난해 LG계열사 30여곳과 발전/제철 등 70여개 사업장에 5G MEC와 AI기반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했다. 올해에는 전라남도청, 한국산업단지공단(울산지역본부, 전남지역본부) 등과 울산, 여수에 스마트 산단도 구축한다.한국폴리텍대학과는 지난 2014년 전국에 위치한 40여개 캠퍼스에 기업용 가상사설망(VPN)인 ‘MVP’를 제공하는 등 지속적으로 교류를 이어왔다.
2021.06.01 I 김현아 기자
성균관대 총동창회, 유은혜 부총리 ‘자랑스러운 성균인상’ 선정
  • 성균관대 총동창회, 유은혜 부총리 ‘자랑스러운 성균인상’ 선정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성균관대 총동창회는 ‘2020년 자랑스러운 성균인상’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채수삼 그레이프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이사 회장, 우종순 아시아투데이 대표이사 부회장, 박종구 죽호학원 이사장 등 총 4명을 최종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시상식은 오는 28일 오후 5시 성균관대학교 600주년기념관 새천년홀 ‘2021 신년인사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성균관대 총동창회는 올해 초 코로나19 상황으로 연기했던 신년인사회를 28일 개최한다.윤용택 총동창회 회장은 “사회 전체로 명망이 있거나 해당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동문으로서 모교의 명예를 높이 드높인 동문을 선정해 23만 성균인의 표상으로 삼고자 했다”고 수상자 선정 이유를 밝혔다. 유은혜 장관은 사회부총리로 취임해 대한민국 공교육의 책임자로서 국가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기반을 마련했고, 또한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정책을 수립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며 국가 발전에 크게 공헌한 점이 고려됐다.채수삼 회장은 서울신문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임하면서 언론 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했으며 (주)그레이프커뮤니케이션즈를 설립해 탁월한 경영 능력으로 광고 기획업계를 리드하였을 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우종순 대표는 대표 중견 종합일간지인 아시아투데이 대표이사 겸 부회장으로 건강한 언론문화 조성에 기여했고 현재 한중경제협회 회장에 재임하면서 한·중 경제교류와 우호 증진을 위한 민간 외교관으로서 공헌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박종구 이사장은 교육과학기술부 제2차관 및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으로 재임하면서 우리나라 과학기술과 교육발전을 위해 헌신했으며, 초당대학교 총장과 죽호학원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한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사업을 확대한 점이 인정돼 선정됐다.
2021.05.26 I 오희나 기자
한남하이페리온 33.3억 1위…서울 집값 ‘상승장’
  • [주간실거래가]한남하이페리온 33.3억 1위…서울 집값 ‘상승장’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15주 만에 0.1%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상승장을 이어가고 있다. 한남동 하이페리온 전용면적 227㎡는 33억3000원을 기록했다.2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실거래가 신고까지 완료한 서울 아파트 거래건수는 97건이다.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하이페리온 전용 227㎡가 33억3000만원(16층)에 팔리며 주간 최고가를 기록했다. 신고가다. 같은 면적형의 직전가는 2018년 3월 28일 거래된 23억7000만원(16층)이다. 3년여 만에 10억원 가량이 상승했다.2002년 현대건설이 준공한 한남동 하이페리온은 2개동 최고 17층 122가구 규모의 한강변 조망이 가능한 최고급 주상복합 아파트다. 단지 내 피트니스 센터를 포함해 수영장, 골프연습장 등의 부대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지하철 중앙선 한남역이 단지에서 5분 거리에 있고 폴리텍1대학정수캠퍼스, 오산고등학교, 한강중학교,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도깨비재래시장, 보광동 주민센터 등이 인접해 있다.한남동 하이페리온 전경. (사진=네이버부동산)한편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셋째 주(17일 기준) 서울의 아파트값은 0.10% 올라 지난주(0.09%)보다 상승 폭을 키웠다. 2·4 주택 공급대책 발표 직전인 2월 첫째 주(0.10%) 이후 15주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0.1%대 상승률도 15주 만에 처음이다.지역별로는 노원구가 0.21% 올라 6주 연속 서울에서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피한 노원구는 재건축 추진 단지와 중저가 단지를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올랐다. 압구정동을 규제로 묶은 ‘풍선효과’로 반포·서초동 등으로 매수세가 옮겨가면서 서초구가 0.20% 올라 노원구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송파구(0.15%→0.16%)는 잠실·가락·풍납동 재건축 주요 단지 중심으로, 강남구(0.13%→0.13%)는 학군 수요가 높은 대치동과 압구정·도곡동 위주로 올랐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여의도동이 있는 영등포구는 신길·문래동 역세권 단지 위주로 올라 0.10%에서 0.12%로 상승 폭을 키웠고, 목동이 있는 양천구는 규제를 피한 단지와 인근 단지 위주로 오르며 지난주에 이어 0.10% 상승했다. 용산구는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0.04% 상승률을 기록했다.
2021.05.22 I 정두리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유동성의 역습…미국發인플레 공포 밀려온다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다음은 13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유동성의 역습…미국發인플레 공포 밀려온다-취업자수 증가…7년만에 최대-“전 세계서 경쟁하는 우리기업, 규제 풀어 맘껏 돈 벌게하라”-갈팡질팡 킥보드法…안전 주행까진 아직 먼 길-[사설]4월 취업자 65만명 증가, 이젠 질 개선에 주력해야-[사설]부동산 실패 놓고 대선주자들 ‘네탓’ 공방 볼썽사납다△줌인&-IT플랫폼 규제 강화 나선 공정거래위원장 ‘소비자 보호’ 칼 빼든 조성욱 “풀랫폼 계약서 교부는 상식적 규제”-전현희 권익위원장 “국회의원 투기 신고 다수 접수…생각보다 많아”△고용지표 훈풍…이제부터 본게임-체감실업률 13.8% ‘코로나 전보다 아직 높아’…‘일없는’ 3040대책 시급-홍남기 “고용유지지원금 90%우대, 6월말까지 지속”-대면서비스업 사업자, 신규채용 비용 부담 줄여줘야△전동킥보드 규제, 오늘부터 시행-도로 가장자리서 조심스레 주행…차량들 빵빵하며 비켜가 식은땀 줄줄-‘따릉이’처럼…헬멧 착용 의무화 ‘실효성 논란’-공용헬멧 줘? 말어?…공유킥보드 업계 딜레마△정치-與 ‘장관3인 중 1명 이상 낙마’ 요구에…靑 “내일까지 다양한 의견 수렴”-당 대표 도전한 김웅 국민의힘 의원 “공천룰 미리 정해놔야 계파 정치 사전 예방 가능”-대선 경선 연기론에…이재명 “원칙대로 하면 조용하고 합당”-與 부동산특위 첫 회의…“보유세 강화, 거래세 낮추는 게 대원칙”-국힘 당대표 지지도…나경원VS이준석△경제-물류난에 수출 꺾일라…임시선박·전세기 띄우고 물류비 지원 2배 확대-무디스, 韓신용등급 ‘Aa2 안정적’ 유지-폴리텍대학, AI인재 양성 힘 쏟는다…학과신설 및 개편△금융-SKIET ‘빚투’에…가계빚 증가 25.4조 사상 최대-카카오페이, 마이데이터 예비허가 획득-카드사 ‘법인 회원에 혜택 몰아주기’ 7월부터 못한다-카뱅, 중금리 대출 확대…금리 최대 1.2%p인하△산업&기업-삼성·SK ‘반도체 초격차’ 고삐 당긴다-13년만에 설비투자로 희망 생겨…KG동부제철, 강한 철강사 될 것-최대원 “새 경제대응방식 필요…상의가 구심점 될 것”-제네시스 누적판매 50만대 비결은 ‘디자인’-손경식 경총 회장 “한국노총, 파트너 돼달라”△IT·과학-보안 논란 COOV… 질병청, 심사도 기술평가도 안했다-개인정보 ‘이루다 사태’ 방지…개인정보보호위 5월 말 발표-코린이 울리는 암호화폐 허위공시…막을 법이 없다-통신3사 유일 설비투자 늘린 LGU…1분기만 3800억 쏟아△중소기업·바이오-편하게 입는 척추측만증 보조기…패션 민감한 여성·청소년도 OK-기업가치4조 바이오노트, 연내 상장 잰걸음-2025년까지 수출 스타트업 5만개 발굴…경제 버팀목 키운다-한화시스템 3년간 100억 조성해 ‘방산 中企’ 지원△소비자생활-‘노리’로 수출되는 ‘김’ 본래 이름 찾아주세요-‘GS25불매’에도…반사이익은 없었다-새벽배송 ‘우윳값 담합’ 조사…오아시스 “담합아니다” 항변△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변양호 VIG파트너스 고문-국내기업만 옥죄는 각종 규제…상속세 확 낮추고 동일인 제도 손봐야△증권&마켓-인플레 논란 다시 불거지자…경기민감주까지 ‘우수수’-대만 증시 급락 충격에…외국인, 하루 2.7조 팔아-이틀째 하락한 SKIET…문제는 공모가였나 물량이었나△증권-은행권 사모펀드 기피에…중소형 증권사 ‘新판매망’ 부상-5%룰 반복 위반 땐 과징금 상향 한다-발행어음업 진출 미래에셋증권 “조달자금, 안정적 운용에 최선‘-정책논의 ‘패싱’에 반발…국민연금 전문위원 또 사퇴△부동산-도심복합개발 지정 줄이어도…조저한 주민 동의 ‘변수’로-상위1%아파트 공시가 문정부 들어 두배 올라-숫자공개도 못하면서 임대사업자 없애자는 당정-거래절벽 속 ‘똘똘한 한채’ 인기…서울 대형 아파트 강세△문화-통찰보다 현실직시…문학 대세 된 젊은 작가-세컨드네이처 댄스컴퍼니 ‘슬리핑 뷰티’-“모드는 인생의 롤모델”…‘여든살 공연’ 약속 지킨 박정자△스포츠-컷 탈락 충격 벗어난 최혜진 ‘타이틀 방어’ 도전-디펜딩 챔피언 강성훈, 야쓰야마·람과 붙는다-‘왕년 신동’ 이동환 “따시 PGA 정규투어 뛰어야죠”-김광현 “등판마다 팀 승리…만족스러워”-‘테니스스타’ 나달 “도코올림픽 출전? 글쎄”△피플-여수 지역과 약속 10년째 지키는 GS칼텍스…“사회공헌 진정성 보여”-LX홀딩스 자회사 임원 인사…판토스 최원혁 사장 승진-하재건 대원산업 회장, 은탑산업훈장 수상-‘영화인들의 맏형’ 故이춘연, 영화인장으로-무보-멕시코 재무부, 1조 1000억원 중장기 금융 제공 MOU-롯데카드, 세번째 소아암환자·가족 지원-서세옥 화백 유족, 성북구에 작품 3290점 기증△오피니언-이필상의 경세제민…경제 기저질환 치료 나설때다-[전문기자 칼럼]산으로 가는 이건희 미술관-황제성 ‘노마드 이데아’△전국‘제2의 정인이’없게…서울시-경찰, 복지 사각지대 아동 매년 전수조사-홍인성 인청 중구청장 ‘공공성 필수’ 내항 재개발, IPA가 못하면 인천시 나서야-수도권 감염병 전문 병원 유치, 지자체·병원 벌써부터 ‘후끈’△사회-법무부 장관 이어 ‘피고인’된 중앙지검장…法·檢 국민신뢰 ‘흔들’-밀린사건 1000건 넘는데…검사 40% 위탁교육 보내는 공수처-밤10시넘자 신고 밀려드는데…구청 코로나 단속반은 2개팀뿐-서율교육감 이어 부산·인천도…해직교사 특채 논란 전국 확산-유은혜 “2학기 유총중고 전면 등교 추진”
2021.05.12 I 황현규 기자
한국생산성본부, 인공지능 기술 인재 양성 나서
  • 한국생산성본부, 인공지능 기술 인재 양성 나서
  • 12일 열린 AI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협회 회장, 안완기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조재희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생산성본부)[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한국생산성본부(KPC)는 12일 한국폴리텍대학,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와 인공지능 기술(AI+X)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 기관이 육성하기로 한 ‘AI+X 인재’는 기존 전문 기술에 인공지능을 융합해 산업·기술혁신을 촉진할 수 있는 전문가를 말한다. 이를 위해 한국생산성본부와 폴리텍대학은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온·오프라인 교육 컨설팅에 협업할 계획이다. 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고용 확대가 예상되는 산업 현장에 필요 인력을 적시에 공급하고, 청년층이 조기에 노동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업무협약 이후 진행된 한국판 뉴딜 추진 공동선언 서약식에서 세 기관은 디지털 핵심 인재를 양성해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는 등 한국판 뉴딜 추진을 위한 기반 작업에 동참하기로 했다.안완기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은 “한국 경제와 산업 성장을 위해서는 속도감 있는 디지털 전환과 혁신을 이끌 디지털 인재 양성이 필요하다”며 “KPC는 AI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체계 구축을 지원해,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과 디지털 경제 대전환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5.12 I 김호준 기자
 소프트웨어산업협회, 생산성본부 손잡고 AI 인재 양성
  • [AI] 소프트웨어산업협회, 생산성본부 손잡고 AI 인재 양성
  • (왼쪽부터)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 안완기 한국생산성 본부 회장, 조재희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 (사진=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한국생산성본부 등과 손잡고 인공지능(AI) 기술 인재 양성에 나선다.협회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국폴리텍대학, 한국생산성본부와 AI 기술(AI+x)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디지털 뉴딜 실현을 위한 ‘AI+x’ 기반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층 일자리를 발굴·확대하는 것이 목적이다. 협회 측은 “고용 화대가 예상되는 산업 현장에 필요 인력을 적시 공급하고, 청년층이 노동 시장에 조기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폴리텍과 생산성본부는 맞춤형 교육 콘텐츠 개발과 온·오프라인 교육 컨설팅에 집중한다. 3개 기관은 이날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와 ‘한국판 뉴딜 추진 공동 선언 서약식’도 개최했다. K-디지털 핵심 인재 양성 등 한국판 뉴딜 추진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조대엽 정책기획위원회장은 “한국판 뉴딜은 21세기 대한민국을 디지털 경제, 그린 생태계, 휴먼 공동체로 전환시키고자 하는 종합적 국가혁신전략”이라며 “무엇보다도 사회적 합의를 기반으로 하는 ‘정의로운 전환’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조준희 협회장은 “소프트웨어 산업을 대표하는 우리 협회가 한국판 뉴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정부와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회원사 중심의 청년 일자리 발굴 및 채용 연계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건강한 고용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2021.05.12 I 김국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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