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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벌이용 北 해킹 기승…코인 해킹, 제일 조심해야”
  • “외화벌이용 北 해킹 기승…코인 해킹, 제일 조심해야”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올 하반기에는 가상자산(암호화폐) 해킹을 제일 조심해야 합니다.” 이호석 SK쉴더스 이큐스트 랩(Lab)장은 최근 서울 중구 사무실에서 이데일리와 만나 올 하반기 보안 리스크 관련해 “가상자산을 겨냥한 해킹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SK쉴더스는 사이버보안 1위 기업이다. 화이트 해커 출신인 이 랩장은 국내 최대 화이트해커 전문가 그룹인 이큐스트(EQST·Experts Qualified Security Team) 랩을 총괄하고 있다. 국내 최대 화이트해커 전문가 그룹인 이큐스트(EQST·Experts Qualified Security Team) 랩을 총괄하는 이호석 SK쉴더스 이큐스트 랩(Lab)장은 “올 하반기에는 가상자산(암호화폐) 해킹을 제일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이영훈 기자)SK쉴더스의 ‘2022년 상반기 보안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가상자산을 겨냥한 사이버공격이 급증하면서 올해 전체 산업 분야에서 금융 분야 해킹 비중이 25%에 달했다. 이 비중은 전 분야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그는 “해커는 돈이 움직이는 곳을 따라 움직인다”며 “코인 시장은 주식보다 거래량이 많고, 다양한 형태의 코인이 출현하고 있어 해킹이 지속적으로 일어날 것”이라고 봤다. 특히 이 랩장은 ‘귀신(GWISIN)’이라는 이름을 사용해 코인을 탈취하는 랜섬웨어 공격을 주목했다. 이들은 국내 기업만을 겨냥해 사이버 공격을 한 뒤 수차례 비트코인 등으로 자금을 뺏어갔다. 한 차례 송금하면 끝나는 게 아니라 임직원 개인정보를 미끼로 수차례 협박·갈취했다. 이 랩장은 “이들이 귀신이라는 한국명을 적시한 점, 국내 보안 시장을 굉장히 잘 알고 있는 점, 한글용 키보드를 사용한다는 점 등을 보면 북한 해커로 추정된다”며 “외화벌이를 목적으로 한 북한의 사이버공격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국정원·SK쉴더스·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하지 말라’는 메시지도 남기는 것으로 전해졌다.이들 해커들은 보안에 취약한 스타트업, 중소기업을 우선 겨냥하지만 대기업이라고 안심할 순 없다. 이 랩장은 “해커들이 사이버 공격용 ‘창’을 계속 고도화시키고 있다”며 “기업별로 보안 취약점 개수가 다를 뿐이지, 100% 안심할 수 있는 기업·기관은 사실상 없다”고 지적했다. 최근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관리하는 대한민국정부 공식 유튜브 채널이 해킹당하기도 했다. 이 랩장은 “이들은 금전을 획득하기 위해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며 기업·기관에 △주기적인 취약점 진단 △24시간 365일 모니터링을 통한 보안관제 운영 △본사뿐 아니라 협력업체 보안·운영 솔루션 점검 등을 주문했다. SK쉴더스는 ‘카라 (KARA:Korea Anti-Ransomware Alliance)’를 통한 대책도 검토 중이다. 카라는 트렌드마이크로, 지니언스, 맨디언트, 베리타스, 캐롯손해보험, 법무법인 화우 등이 참여한 민간 랜섬웨어 대응 협의체다. SK쉴더스 랜섬웨어 대응센터가 컨트롤타워를 맡고 있다. 그는 “북한 사이버공격이 늘어나는 가운데, 윤석열정부가 국정과제를 통해 10만 사이버보안(신규 4만명+재직자 6만명) 인재를 양성하기로 해 기대가 크다”며 “SK쉴더스는 내년에 미국 컨퍼런스 진출을 준비 중이다. 이큐스트가 국내 최대·최다·최고 기술력을 가진 팀에 이어 글로벌 탑(Top)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K쉴더스의 ‘2022년 상반기 보안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가상자산을 겨냥한 사이버공격이 급증하면서 올해 전체 산업 분야에서 금융 분야 해킹 비중이 25%에 달했다. 이 비중은 전 분야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자료=SK쉴더스)
2022.09.04 I 최훈길 기자
서울관광재단, 외국인 대상 한국 문화체험 프로그램 확대
  • 서울관광재단, 외국인 대상 한국 문화체험 프로그램 확대
  • 서울관광재단이 지난 8월 첫 선을 보인 한국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외국인 관광객이 자신이 만든 노리개 방향제를 전시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서울관광재단)[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서울관광재단이 방한 외국인 관광객 대상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서울 종로구 관철동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재단이 포스트 코로나 방한 관광시장 회복 흐름에 맞춰 지난 8월 첫 선을 보였다.지난달 10일과 24일 진행한 떡 비누와 노리개 방향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에는 일본을 비롯한 미국 등에서 온 외국인이 참여했다. 재단 관계자는 “전체 프로그램 참가자 중 절반 이상이 일본인 관광객이었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참가자 만족도도 99%로 상당히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첫 선을 보인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 만큼 프로그램을 정규화하고 매월 다양한 신규 체험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게 재단 측의 계획이다. 지난달 떡 비누, 노리개 방향제 만들기에 이어 이달에는 한글 캘리그라피 족자 만들기와 붓글씨 쓰기 체험을 새롭게 선보인다.이번 달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28일 서울관광플라자 11층 관광마이스 플레이숍에서 진행한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외국인은 비짓서울(Visit Seoul) 영문 홈페이지를 통해 반드시 사전에 예약을 해야한다. 비짓서울 홈페이지에선 재단에서 운영하는 한국 문화체험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2022.09.02 I 이선우 기자
"카카오T앱으로 유럽에서도 택시 호출"…모빌리티 로밍서비스 확대
  • "카카오T앱으로 유럽에서도 택시 호출"…모빌리티 로밍서비스 확대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오는 9월부터 유럽에서도 카카오T 애플리케이션으로 현지 차량 호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독일을 시작으로 프랑스·영국 등 총 22개국에서 운영한다.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은 ‘모빌리티 로밍서비스’를 유럽으로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글로벌 모빌리티 중개 플랫폼사인 스플리트(Splyt)와 제휴를 통해 유럽 최대 모빌리티 서비스 중 하나인 ‘볼트’(Bolt)의 차량 호출 서비스를 연동한다. 먼저 유럽 내 한국인 방문객 수가 많은 독일에서 내달 7일부터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 독일 시범서비스에서는 카카오T를 통해 택시뿐 아니라 볼트 이코노미·소형·대형SUV·프리미엄 세단 등을 호출할 수 있다.서비스 운영 퀄리티 확보 및 이용자 사용성을 검증해 유럽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 뒤 10월에는 프랑스·영국·스페인·크로아티아·체코 등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 이 중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스웨덴 등 일부 국가에서는 라이드 헤일링(차량 호출)을 넘어 교통약자를 위한 서비스, 반려동물 이동 서비스까지 제공한다.카카오T 이용자들은 현지에서 카카오 T 앱 홈에서 차량 호출 아이콘을 선택한 후 한글로 출·도착지를 입력하고 이동수단을 선택해 호출하면 된다. 기사와 의사소통이 가능한 실시간 자동번역 메신저, 현 위치 사진 전송 서비스 등의 기능도 지원할 예정이다.이용금액은 각 국가 이동수단 운임에 로밍서비스 이용료가 합산되며 카카오T 앱에 등록된 국내 전용카드나 휴대폰 소액결제로 이용가능하다. 시범 운영 예정인 독일내 로밍서비스 이용료는 호출당 2500~3000원이며 국가별 운임 및 서비스 환경에 따라 달라질 예정이다.한편, 카카오 모빌리티 로밍 서비스는 2018년 일본에서 최초로 선보였으며 현재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등 동남아 7개국으로 확대해 총 8개국에서 제공하고 있다.
2022.08.31 I 정다슬 기자
"하늘 위 마술쇼 보러 오세요" 제주항공 '펀서비스팀'의 특별한 서비스
  • "하늘 위 마술쇼 보러 오세요" 제주항공 '펀서비스팀'의 특별한 서비스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승무원들이 좋은 이벤트를 기획하기 위해 정말 많이 고민합니다. 승객분들이 이런 승무원들의 노력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김지훈 객실기획팀 사무장)“코로나19가 빨리 종식돼 이전처럼 자유롭고 친근하게 서비스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길 바라요.”(이사라 객실서비스 4팀 사무장)“특화 서비스를 떠올리면 ‘제주항공’이 나올 수 있을 만큼 퀄리티를 끌어올리고 싶어요.”(임현우 객실서비스 2팀 사무장)(왼쪽부터)김지훈 객실기획팀 사무장과 이사라 사무장, 임현우 사무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주항공)지난 23일 이데일리와 만난 제주항공(089590) 펀서비스팀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항공업계의 침체된 분위기를 이겨내고 기대감에 차 있는 모습이었다. 최근 여객 수요가 점차 살아나면서 펀서비스팀도 7월부터 이벤트 비행을 재개했기 때문이다. 몽골 노선과 방콕 노선에서 이벤트를 진행했다.제주항공 펀서비스팀은 다양하고 재미있는 기내 이벤트로 유명하다. 2007년 ‘JJ’팀을 시초로 생긴 지 15년 만에 14개팀, 250여 명으로 규모가 늘었다. 타로카드, 풍선아트, 마술쇼, 캘리그라피, 캐리커쳐 등 기내 이벤트 기획뿐만 아니라 플로깅, 보육원 봉사활동 등 사회공헌 분야로까지 확장됐다.펀서비스팀을 총괄하는 김지훈 사무장은 “직원 주도로 만들어졌지만 회사의 지원과 더불어 현재까지 규모가 크게 늘었다. 조직문화가 타사보다 자유롭기 때문에 다양한 시도도 해볼 수 있었다”며 “코로나로 잠시 휴식이 있었기 때문에 직원들이 더욱 의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 여러 아이디어가 오가고 있다”고 귀띔했다.펀서비스팀이 비행하는 날엔, 기내 분위기가 활기차다. 이 사무장은 “이벤트 전 호응을 유도하기 위해 게임을 많이 하는데, 승객분들이 대부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고 좋아하신다”며 미소지었다. 김 사무장은 “승객분들이 승무원 이름을 외워 불러주시기도 하고, 컴플레인을 심하게 거는 분한텐 나서서 말려주시기도 해 감동받은 적이 있다”며 “외국인 승객에겐 이름을 한글로 캘리그라피해 드리면 특별한 추억이라고 기뻐한다”고 말했다.임 사무장도 “주로 아이들을 대상으로 풍선아트 서비스를 하는데, 어느 비행 때 할머니와 할아버지 단체 손님이 본인들도 달라고 하셔 서비스해드렸다”며 “어린 애들보다 더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며 기분이 묘했고 여행길을 더 행복하게 만들어드린 것 같아 스스로도 뿌듯했다”고 회상했다.회사의 시그니처인 만큼, 직원들 사이에서도 펀서비스팀의 인기가 높다. 원하는 팀에 들어가기 위해 재수, 삼수를 불사하며 지원하는 직원들도 적지 않다. 임 사무장은 “주위에 특화 서비스를 하고 싶어하는 동료들이 많은데 떨어지기도 많이 하고, 붙기 위해 공부를 따로 하기도 한다”며 “다들 욕심이 있어서 팀끼리 공부하기도 수업을 듣기도 하는데, 그만큼 다들 열정적이다”고 강조했다.펀서비스팀의 성장은 회사에도, 구성원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회사 입장에서도 홍보 효과를 크게 봤다. 펀서비스팀을 통해 얻은 인적 자원은 코로나19 시국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산이 되기도 했다. 김 사무장은 “신규 취항 노선 프로모션에 특화팀 서비스를 활용하기도 한다”며 “자신이 가진 적성을 비행 업무 외적으로도 발휘할 수 있는 점에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 사무장은 “서로 알려주고 물어보고 정기회의를 하다보면 선후배 사이가 돈독해진다. ”며 “근무 분위기도 자유로워지고, 비행 전엔 컴플레인 걱정보단 설레는 기분이 든다”고 웃어보였다. 임 사무장은 “매일 똑같은 비행을 하다 보니 가끔 매너리즘에 빠진 것 같은 생각이 들 때도 있다”며 “특화 서비스를 하면서 승객분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내가 잘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스스로 독려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된다”고 말했다.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려면 갈 길이 멀다. 제주항공은 코로나19 전 월 4500편의 국제선을 띄웠지만 현재는 1000편 정도 운항하고 있다. 직원들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힘든 기간에도 펀서비스팀을 통해 결속력을 다지기도 했다. 엔데믹을 고대하며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다. 김 사무장은 “다른 회사도 특화팀 서비스를 하기 시작했는데, 우리가 원조다보니 더욱 앞서가야 겠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다”며 “코로나 이전보다 서비스의 양적, 질적 확대를 목표로 한다. 개개인에 맞춘 커스터마이징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임 사무장도 “항공업계는 경쟁이 치열한 시장인데, 우리 서비스가 고객의 재구매율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하고 싶다”며 “직원들이 열심히 노력하고 연습하는 만큼, 승객분들도 하늘에서 우리의 특별한 서비스를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웃어보였다.(왼쪽부터)김지훈 객실기획팀 사무장과 이사라 사무장, 임현우 사무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주항공)
2022.08.29 I 손의연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韓 금리 인상, 연말 3% 고점 찍고 멈출 것”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다음은 22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韓 금리 인상, 연말 3% 고점 찍고 멈출 것”-‘배터리 특위’ 신설 脫중국 플랜 세워라-쌍용차 임직원 71% 출자전환 동의…노사관계 새 이정표-은행 예대금리차 오늘부터 매달 공시-[사설] 공적연금 개혁…직역 가입자 설득·합의 대책이 먼저다-[사설] 공익 빙자한 정부지원 단체 비리…발본색원 서둘러야△종합-임직원 자발적 참여…“KG 주도 쌍용차 회생 확신”-中기업 고속성장에 인기 주춤 현대…고급화·친환경車 앞장△기준금리 방향·속도에 쏠린 눈-긴축 유지하겠지만 경기둔화 우려도 커…“두 달 연속 빅스텝은 힘들 것”-올 성장률 2.5%, 물가상승률 5.2% 예상“△종합-예·적금금리 인상 반갑지만…영끌족엔 대출금리 상승 ‘부메랑’ 될 수도-‘尹心’ 김은혜 구원등판…인적쇄신 신호탄 쏠까-韓 반도체 대중 수출 13배↑ “中 첨단산업 무기화 막아야”-사학·국민연금 수장도 ‘수혈 대신 순혈’ 택하나△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리포트-바이든의 中 견제에 K배터리 유탄…공급망 새판짜기 정부가 나서야-미국산 광물 40% 이상 사용…5년 뒤 80%로 상향-EU ‘배터리소재 재활용’ 의무화…R&D·인력양성 시급△정치-시큰둥한 호남 민심…압승에도 못 웃는 이재명-文 양산 사저 300m 이내 시위 금지-이준석 ‘입’에 휘청이는 與…주호영 비대위 출범 초부터 삐걱-한미연합훈련 오늘 시작…4년 만에 정부연습과 통합 실시-[파워초선] 양금희 국민의힘 의원 “정치인, 갈등 중재하는 역할 중요 대기업·中企 상생방안 마련할 것”△경제-치솟는 국제 LNG값…한전·가스公 부담 눈덩이-공정위 ‘경제검찰’ 벗고 ‘규제혁파 선봉장’ 나선다-월 94만원 버는 극빈층, ‘필수 생계’에 71만원 쓴다-“韓 외환보유액 양호…금융위기 때보다 감소폭 낮아”△Global-6개월 맞은 우크라전 ‘탈출구’ 안 보여…원전·크림반도서 ‘일촉즉발’-“리쇼어링 덕분에…美, 올해 일자리 35만개 늘어날 것”-中빅테크, 실적 부진에 ‘몸집 줄이기’△증권-美 잭슨홀 미팅·한은 금통위에 쏠린 눈-현대차·LG엔솔·삼성바이오…이익 눈높이 치솟는 종목 사둘까-몸값 낮춘 쏘카 오늘 상장…”시총 1조 글쎄“△부동산-미뤄진 재정비, 떨어진 1기 신도시 집값-“지지부진 재건축보다 낫다” 성수동 빌라 ‘통매각’ 바람-“헐값에 파느니 물려준다”…다시 늘어난 증여-“호재는 무슨”…급매도 안 팔리는 목동·상계 재건축△돈이 보이는 창-인플레 이길 고배당 금리인상 수혜 채권형 ETF 포트폴리오 ‘조정’하라-자산운용사 7곳이 꼽은 ‘가을에 뜰 ETF’△하반기 주목할 ETF는-단단해지는 ‘바닥’…반등 이끌 ‘테마 ETF’ 주목-요즘 서학개미는 테슬라도 알파벳도 아닌 ‘3배 ETF’에 꽂혔다△다시 뜨는 적금 풍차돌리기-내달부터 당장 ‘풍차 적금’ 돌려라 내년 추석이면 플러스 월급 받는다-아무통장이나 만들면 안돼…내게 맞는 우대금리 찾으면 최고 9%대 이자도△아트테크&-큰장 앞두고 지갑 관리한다지만…이 작품들 놓치긴 아깝네-럭셔리라이프의 완성은 홈 데코…부자들, 가방부터 소파까지 명품 맞춤-[전문가 시선] 금리인상기 노후대비 연금저축보험 관심을△산업-돈만 먹는 해외법인 정리…동국제강, ‘고수익’ 컬러강판에 미래 건다-경영행보 시동 건 이재용 부회장 ‘초격차·품질·소통’ 속도 높인다-현대重 건설기계 3사 ”글로벌 톱5 진입, 내년 상반기가 골든타임“-롯데케미칼 ‘LINK 프로젝트’ 가동…친환경 연구 사업화△ICT-의사들도 못 찾는 희귀·난치병 잡겠다…‘초거대 AI 플랫폼’ 개발 도전-케이블TV ‘지역특화 ICT 규제혁신’ 건의-팔라우 대통령 만난 박정호…“부산엑스포 지지 요청”-사람보다 나은 AI 독해기술…유럽 시장 본격 공략△중소기업-이동식 냉동·냉장 ‘버바박스’ 도입…콜드체인시스템 확장-경동나비엔 맞춤형 온수가전 ‘나비엔 콘덴싱 ON AI’ 출시-‘스타트업 키우기’ 나선 이브자리·유한킴벌리-송도에 ‘K-바이오 랩허브’ 들어선다…9년간 2726억 투입△소비자생활-임차료 낮아지니 이익 껑충…면세업계 ‘자릿세 굴레’ 벗어나나-신세계百 강남에 W컨셉 매장 연다-1초 만에 다 팔리고 3800만원 거래 롯데·신세계 ‘곰 NFT’로 맞붙었다-트렌드는 작은 명절…추석 식탁 ‘근사한 한끼’가 대세△스포츠-‘130전 131기’ 한진선 “투어 빛내는 선수 되고파”-넬리 코다, 언니 제시카에 7타 차 역전승…시즌 첫 승-분데스리가 이재성, 후반 추가 시간 결승골-옥태훈 “돌아가신 아버지, 기다려준 어머니 감사해요” 눈물 펑펑-손흥민에 인종차별한 첼시 팬, 무기한 경기장 출입 금지-테니스 한나래, ITF 대회 여자 복식 2주 연속 준우승△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남중수 前 KT 사장 “KT 성장은 민영화가 만든 결실…타산업과 융합해 ‘제2도약’ 나서야”-확고부동 ‘전문경영체제’ 위해 KT 내 ‘CEO 풀’ 육성해야△오피니언-[목멱칼럼] 사법부로 넘어간 여당의 운명-[기자수첩] 대학 문턱 못 넘는 ‘현실 우영우’-[e갤러리] 이재선 ‘기다림’-[기고] GICC, 해외건설 재도약 발판 되길△피플-28년간 한결같이 저신장아동 키와 꿈 키웠다-바이올리니스트 김서현 ‘토머스 앤 이본 쿠퍼 콩쿠르’ 우승-대웅제약 창업주 윤영환 명예회장 별세-블랙록·GIC 만난 최정우 “미래 신사업 투자로 성장 지속”-윤영달 회장 “K조각, 세계적 경쟁력 자부”-올해 김승옥문학상 대상에 편혜영 ‘포도밭 묘지’-기아, 장애인 가정 수해 차량 수리비 최대 100만원 지원△사회-‘한글 못 떼고 입학해도 괜찮다’던 교육부가 학력격차 키웠다-‘6차 대유행 이후 첫 감소세 돌아섰지만…속도는 매우 더딜듯-‘분식회계’ STX조선해양 소액주주들에 배상하라-3년 뒤 적립금 고갈 ‘文 케어’ 수술대 오른다-오늘 에너지의 날 시청·광화문 5분간 불 꺼진다-‘조국 명예휘손’ 유튜버 김용호 1심 실형 판결 불복해 항소
2022.08.21 I 이상원 기자
"재개장한 광화문광장서 세종·충무공 이야기 만나세요"
  • "재개장한 광화문광장서 세종·충무공 이야기 만나세요"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이달 초 재개장한 광화문광장 지하에 우리 역사의 위대한 성군인 세종대왕의 생애와 업적, 그리고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삶과 일대기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거대한 전시공간이 시설과 콘텐츠를 보강해 시민들을 맞이하게 됐다. 시민들이 서울 광화문광장 지하에 위치한 ‘세종·충무공 이야기’를 감상하고 있다.(사진=서울시)광화문광장 지하부터 세종문화회관 지하 2층에 이르기까지 총면적 4222㎡(세종 2522㎡, 충무공 1700㎡)에 달하는 ‘세종·충무공 이야기’가 그것이다.‘세종·충무공 이야기’는 2009년 오세훈 시장 재임 당시 광화문광장을 조성하면서 만든 상설 역사전시관이다. ‘세종·충무공 이야기’는 세종대왕상 뒤편의 출입구(광화문광장 지하) 또는 세종문화회관 지하를 통해 방문할 수 있다. 공간은 크게 ‘세종이야기’와 ‘충무공이야기’로 구성된다. ‘세종이야기’는 위대한 성군 세종대왕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는 전시공간이다. △인간, 세종 △민본사상 △한글창제 △과학과 예술 △군사정책으로 전시공간을 구성해 세종대왕의 애민사상과 업적 전체를 살펴볼 수 있다. 이외에도 세종대왕 관련 서적을 읽을 수 있는 ‘한글도서관’도 마련돼 있어 체험과 학습 모두를 즐길 수 있다.‘충무공이야기’는 충무공 이순신의 삶과 일대기를 생생한 체험과 함께 소개하는 전시공간이다. △성웅 이순신의 생애 △조선의 함선 △7년간의 해전사 △난중일기를 통해 본, 인간 이순신 △이순신의 리더십 △영상체험관으로 구성되어 있다.‘세종·충무공 이야기’는 평일·주말 오전 10시~오후 6시 30분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한편, 서울시는 광화문광장을 재개장하면서 ‘세종이야기’ 출입구에 ‘미디어글라스’를 새로 설치했다. 낮에는 개방감을 줘 출입구가 눈에 잘 띄도록 하고 밤에는 ‘미디어글라스’를 통해 다양한 미디어아트를 표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나아가 시는 광화문광장 재단장 1주년인 2023년 8월 완료를 목표로 ‘세종·충무공 이야기’ 전시공간 리모델링에 착수한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실감영상콘텐츠를 강화하고 노후화된 전시공간을 새롭게 개선할 예정이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앞으로도 서울 곳곳에서 시민들이 서울의 역사문화 스토리텔링을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2.08.21 I 김은비 기자
삼성 반도체 R&D단지서 등장한 이병철 정신…40년 전 초심 강조
  • 삼성 반도체 R&D단지서 등장한 이병철 정신…40년 전 초심 강조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무자원 반도인 우리의 자연적 조건에 맞으면서 해외에서도 필요한 제품을 찾아야 한다.”“이것이 곧 고부가가치, 고기술 상품, 즉 첨단기술 상품이다.”“반도체, 컴퓨터 등 첨단산업 분야는 세계시장이 무한히 넓다.”“반도체, 컴퓨터 산업은 그 자체로서도 시장성이 클 뿐만 아니라, 타 산업에의 파급효과가 지대하며 무공에 매우 적합하여 국제 경쟁력을 갖고 있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복권 이후 첫 현장 경영 행보로 참석한 반도체사업장 연구개발(R&D) 단지에서 창업주 이병철 선대회장의 반도체 사업 결심과 관련한 글귀가 40년만에 공개됐다.삼성전자는 19일 경기 용인 기흥캠퍼스에서 R&D단지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 설치된 대형 발광다이오드(LED)에서 나온 네 문장의 글귀와 기흥사업장 모형도가 임직원들의 눈길을 끌었다.19일 삼성전자 기흥 반도체 R&D단지 기공식에서 (왼쪽부터) 정은승 DS부문 CTO, 이재용 부회장, 경계현 DS부문장, 진교영 삼성종합기술원장이 반도체 원판인 웨이퍼에 손을 올려놓고 있다. (사진=삼성전자)4개 문장의 글귀는 삼성 창업주 이병철 선대회장이 1983년 2월 주위의 반대와 비웃음을 무릅쓰고 반도체 사업 진출 계획을 전격적으로 발표했던 이른바 ‘도쿄 선언’ 직후에 한 발언 중 일부를 담고 있다. 반도체 사업을 시작한 취지와 의미를 밝히면서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던 창업자의 강력한 의지가 담겨 있다. 삼성전자는 옛날식 한자 표현을 한글화 작업을 통해 최근 재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삼성전자가 착공식에서 이 선대회장의 글귀를 삼성 반도체 발원지인 기흥에서 40년 만에 공개한 것은 ‘도쿄 선언’ 당시 이 선대회장의 절박했던 심정을 되새기며 혁신과 과감한 도전으로 위기를 타개하고 글로벌 초격차 기술력을 유지하겠다는 이 부회장의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 선대회장은 ‘도쿄 선언’ 당시 언론인터뷰에서 “(반도체 사업 진출로) 잘못하면 삼성그룹 절반이 날아갈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삼성이 아니면 이 모험을 하기 어렵다고 봤다”고 말한 바 있다. 복수의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 부회장은 선대 회장이 남긴 이 글귀를 항상 곁에 두고 수시로 읽으면서 그 뜻을 거듭 되새새기고 있다”면서 “과거 선대회장이 임직원들로부터 생일선물로 전달받았던 ‘기흥사업장 모형도’도 소중하게 간직하며 반도체 사업 육성에 대한 의지를 거듭 다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이 부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40년 전 반도체 공장을 짓기 위해 첫삽을 뜬 기흥사업장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2022.08.19 I 김상윤 기자
교원 빨간펜, 인공지능 학습 브랜드 '아이캔두'로 통합
  • 교원 빨간펜, 인공지능 학습 브랜드 '아이캔두'로 통합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교원 빨간펜은 브랜드 경쟁력 향상을 위해 AI(인공지능)학습 브랜드를 ‘아이캔두’(AiCANDO)로 통합한다고 18일 밝혔다.아이캔두는 학습에 알맞은 환경을 만들고, 몰입력 향상을 도와 학습자별 최적의 학습 코스를 제공하는 유·초등 AI학습이다. 교원 측은 “실시간 AI분석을 통해 제공하는 맞춤형 콘텐츠가 학습 효율 증가에 도움을 준다는 점이 주목을 받아 현재 회원 수 8만명을 넘기며 빨간펜 대표적인 에듀테크 상품으로 자리를 잡았다”고 설명했다.교원 빨간펜은 에듀테크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AI학습 전반을 대표하는 패밀리 브랜드로 아이캔두를 내세우기로 했다. 이에 따라 △레드펜 유아한글 △레드펜 유아수학 △레드펜 코딩 △레드펜 AI수학이 △아이캔두 유아한글 △아이캔두 유아수학 △아이캔두 코딩 △아이캔두 수학으로 변경된다.교원 빨간펜 관계자는 “아이캔두는 유아부터 초등까지 ‘알파세대를 위한 전과목 AI학습’이라는 모토를 내세우며, 배움의 즐거움과 학습 편의성 향상을 동시에 충족시키고자 학생 수준에 알맞은 학습 시스템을 제공한다”며 “AI학습 전반을 포괄하는 브랜드 통합을 계기로 자기주도 학습 습관을 길러주는 AI학습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18 I 강경래 기자
`8월12일` 국민 디자이너 앙드레김, 순백의 세계로
  • `8월12일` 국민 디자이너 앙드레김, 순백의 세계로[그해 오늘]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은 생전 용 무늬를 자수한 옷을 자주 입었다. 2009년 마지막 투어 콘서트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디스 이즈 잇’(This is it)에서도 그 옷을 즐겨 걸쳤다. 한국인 디자이너가 제작한 맞춤복이었다. 잭슨은 이 디자이너가 자신의 전속으로 일하기를 원했다. 디자이너는 “나는 한국의 디자이너이기 때문에 한 사람의 전속이 될 수 없다”고 거절했다고 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앙드레 김의 생전 일화이다.앙드레김 영정사진.(사진=이데일리DB)앙드레 김은 1935년 9월 경기 고양시에서 출생했다. 한국전쟁은 인생을 바꿨다. 피란을 간 부산에서 디자이너 꿈을 꾼 것이다. 극장에서 본 영화에 나온 배우의 의상에 끌렸다고 한다. 윤제균 감독의 영화 `국제시장`을 보면 이 시절 앙드레 김을 다루기도 한다. 이후 1961년 국제 복장학원이 문을 열면서 1기생으로 들어갔다. 이듬해 대한민국 남성 첫 디자이너라는 수식을 달고 의상실을 열었다. 곧이어 열린 반도호텔 패션쇼는 성황을 이뤘다.앙드레 김 패션쇼는 늘 당대 최고 인사가 거쳐 갔다. 전문 모델을 비롯해 연예인, 운동선수도 패션쇼에 오르고자 줄을 섰다. 남녀 모델이 이마를 맞대는 연출은 늘 쇼의 피날레를 장식했다.마이클 잭슨이 입은 앙드레김 의상.(사진=외신)1999년 터진 `옷 로비 사건`은 그가 대중에 친숙하게 다가간 계기였다. 이른바 말하는 `사회지도층`이 고급 의상실을 드나들고, 거기서 고가의 옷이 로비에 쓰였다는 게 핵심이었다. 이 과정에서 앙드레 김의 의상이 동원됐다는 것이다. 국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서는 과정에서 실명 김봉남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옷 로비 사건은 비리 실체를 규명하지 못한 채 끝났다. 밝혀낸 것은 앙드레 김 실명뿐이라는 비아냥이 따랐다.이름에 더해 특이한 언행은 그를 희화화 대상으로 만들었다. 짙은 화장과 검게 칠한 머리카락 그리고 영어와 불어 같은 외국어를 섞어 쓰는 말투까지. 이런 이유에서 한글단체는 그를 우리말 해침꾼으로 지목하기도 했다. 비록 모습이 독특해 보였을지 모르지만 행실은 모범적이었다. 국세청에서 뽑은 모범 성실납세자에 여러차례 이름을 올렸다. 앞서 옷 로비 사건 증인으로 선 뒤에 언론 인터뷰에서 “정직하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고 했다.2010년 8월15일 앙드레 김을 실은 흰색 운구차량.(사진=이데일리DB)평생 흰색을 고집했다. 흰옷만 입었고 옷장에도 흰옷만 있었다. 흰색 차량을 타고 다녔다. 생전에 자주가던 떡볶이집에서는 그를 위해 흰색 앞치마를 제공했다고 한다.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소설 `설국`을 끼고 살았는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010년 8월12일 별세했다. 그를 실은 운구 차량도 흰색이었다.
2022.08.12 I 전재욱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현실 우영우에겐 ‘너무 먼 등굣길’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다음은 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현실 우영우에겐 ‘너무 먼 등굣길’힘받는 이재용 광복절 특사 반도체 초격차 직접 챙긴다허리띠 졸라맨 정부…놀리는 국유재산 16조+α 매각 추진‘만5세 취학 논란’ 박순애 교육장관 사퇴△2면우즈보다 빠른 첫 승…PGA 새 역사 썼다“암호화폐 결제, 2~3년내 일상화, 이더 2.0 거래 300배 빨라 질 것”-한국 찾은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시자 △3면AI가 실시간 공정 체크하고 빅데이터로 오류 잡아…불량률 확 줄였다“자동화 성과 도출 오랜시간 걸려, 일회성 아닌 지속적인 관심 필요”-이정희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 노하우 나누고 수백억 지원…中企 키다리 아저씨△4면민심 수습위해 꺼내든 박순애 경질 카드…지지율 반등 계기될까만 5세 입학에 외고 폐지까지…정책마다 혼선윤희근 청문회…예상대로 ‘경찰국’ 난타전정부 ‘칩4’ 예비회의 참여…박진, 中 설득 주력△5면“아파트값 떨어진다” 괴담에…서울 주거지역 내 특수학교 한 곳뿐“장애인 가족의 삶, 무릎 꿇을 일 여전히 많아 영우 친구 ‘봄날의 햇살’ 같은 이웃 돼주세요”△6면①책임경영 강화 ②임직원과 소통 확대 ③ 새 총괄조직 구상빚 탕감 논란 정면돌파…금융위 “中企도 이자 깎아준다”사학연금 상반기에만 1.8조 손실…수익률 ‘경고등’제조업 6000명, 농축산업 600명 구인난 업종 외국인력 쿼터 늘린다△8면與 비대위 오늘 출항하지만…머리 복잡한 ‘친윤 vs 비윤’불쑥 튀어나온 이준석 ‘신당 창당설’野 ‘당헌 80조 논란’ 거세…“사당화”vs“내부총질”허은아 국힘 의원 “與, 계파 때문에 망해 봐…버려야 꼰대 이미지 탈피”신규 발열자 0명…北 코로나 종식 선언 주목△9면美 ‘자이언트스텝’ 또 밟나…국고채 금리 다시 쑥건강기능은 ‘삼성’, 사용시간은 ‘샤오미’해외 가상자산 불법 상속, 15년 지나도 세금 매긴다가스공사, 美매트릭스와 평택에 액화수소 인수기지 구축△10면‘14조’ 인천 금고기지…‘수성’ 신한이냐, ‘입성’ 하나銀이냐정은보 前 금감원장 보험연구원에 둥지제2금융권 “역마진 불가피”…새출발기금에 부글금리 상승의 역설…카드사 자금조달 숨통 텄다△11면유가 이어 식량 가격도 하락…인플레 우려 잦아들까美 전기차 보조금 금액, 대상 늘린다실적 전망치 떨어지는데 美 증시는 반등…“추가 하락 가능성”펠로시 후폭풍…“애플, 대만 협력업체에 ‘중국산’ 표기 요청”바이두, 中서 완전 자율주행 택시 첫 운행△12면극자외선 쏴 회로 선폭 3나노까지 줄여 반도체 크기 작아지고 속도는 빨라지죠삼성 “GAA 2세대 개발 중”…TSMC “핀펫구조로 3나노 양산”트랜지스터 수직 적층 ‘VT 펫’ 기술 선점하라△14면신차급, 친환경차만 잘 팔리는 중고차 시장..차값 양극화 심화세워도 걸어도 다 어울리는 모니터, 음질화질 굿..퇴근후 영화도 OKSKC “2분기 연속 매출 1조 이끈 ‘동박’..하반기엔 더 성장”CJ제일제당, 2Q 매출 4.6조…사상 최대 실적△15면“오진 많은 간암 조기진단, 정확도 90%로 높였죠”-‘셀키’ 이남용 대표 메드팩토 백토서팁 단독요법 美 FDA 임상계획 승인녹십자, 독감백신 올해도 실적잔치 예고유바이오 “연내 코로나 백신 임상3상 중간결과 발표”△16면8일 연속 샀다…‘외인 픽’ 성적도 좋을까美 인플레법 처리에 신재생주 날았다국제유가 하락에도 회복 못하는 항공주, 왜△18면폭탄 맞은 우리사주…카뱅 직원들 일단 버티기유진, 메쉬코리아 구원투수 나서나왓챠 인수 나선 기업들 “대표 물러나면 베팅”‘곱버스’ 올라탄 개미들, 반등장에 어질어질△19면강남용산 ‘나홀로 신고가’ vs 서울 외곽 ‘2년 전 가격으로 회귀’尹정부표 주택공급..태릉CC 불씨 댕기나공공택지에도 중대형 주거용 오피스텔 짓는다△20면스무살 ‘동구리’에게 털어놓은 출생의 비밀 “넌 사실 산수화였어”-작가 권기수작은 동물의 종종걸음 ‘뽀로로’…아름다운 순우리말 아셨나요?△22면 “앞으로 팬들 쫄깃하게 하는 경기 많이 할게요”-전인지‘축구의 신’ 호날두, 사고뭉치로 전락김민규 “상반기 점수는 90점…대상 꼭 받고 싶어”‘7월 타율 0.476’ KIA 이창진, 생애 첫 KBO 월간 MVP△24면“글쓰기는 저항..‘파친코’도 위험한 책이라 생각”-이민진 작가‘대한민국엔지니어상’에 배터리 기술 발전 공로 황덕철 SK온 PL중견련 상근부회장이 이호준 전 산업부 기획조정실장한글학회 이사장에 권재일 서울대 명예교수성우로 시작해 배우까지…김성원, 암 투병 중 별세△25면[목멱칼럼]택시대란의 교훈..갈등관리 없인 혁신 없다[기자수첩]이재명 ‘노룩 악수’ 논란…‘어대명’에 취했나[생생확대경]“이젠 손흥민 경기도 돈내고 봐야 하나”△26면돔구장 들어서는 청라 스타필드에 전철역 신설 추진‘인사 논란’ 김동연 사과…‘여야 동수’ 경기도의회, 추경처리 속도낼 듯사업비 저렴하고 친환경 ‘장점’ ‘트램’에 꽂힌 경기도 지자체들△27면‘잘못 건드렸다 역풍 맞을라’..수사 마땅찮은 檢야외선 되고 실내선 안되고 ‘마스크 차별’에 혼란인천당 80㎜ 물폭탄…도로 침수·가로수 쓰러져더 미뤘으면 큰일날 뻔…건강검진서 ‘癌’ 잡았다한강에 세계 최대 대관람차 세워 해외 관광객 유치‘대장동 50억 뇌물’ 혐의 곽상도, 보석으로 풀려나
2022.08.08 I 이소현 기자
‘제2회 MARS월드포럼’, 5일 대전컨벤션센터서 개막
  • ‘제2회 MARS월드포럼’, 5일 대전컨벤션센터서 개막
  • 5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마스(MARS) 월드포럼’이 열리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와 한글과컴퓨터그룹이 공동 주최하는 ‘제2회 마스(MARS) 월드포럼’이 5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마스(MARS)는 모빌리티(Mobility)와 인공지능(AI), 로봇(Robotics), 우주(Space)를 뜻한다. 이번 포럼은 ‘모빌리티, 로봇, AI를 넘어서 우주로’라는 주제로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을 비롯해 모빌리티, AI, 로봇과 우주 분야를 포괄하는 15명의 세계적인 석학들과 산·학·연·관 등 관련 산업관계자 300여명이 참여해 신산업 기술의 전문성을 공유하고, 4차산업혁명 기술기반의 미래도시 선도방안에 대해 제언했다. 기조 연설자로는 최근 누리호 발사에 성공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최환석 부원장이 ‘한국의 우주개발 현황과 계획’에 대해 소개하고, 카카오모빌리티 장성욱 미래이동연구소장이 ‘MARS 혁신의 열쇠, 디지털트윈’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월드포럼의 컨퍼런스 세부세션에서는 △모빌리티 분야의 최정단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본부장 △인공지능 분야 김성호 국방과학연구소 박사 △로봇 분야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항공우주 황정아 한국천문연구원 박사와 미국 우주위성 데이터 기업 스파이어 글로벌의 Joel Spark 공동 설립 대표 등 각 분야의 최고 권위자들이 강연에 나섰다.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월드포럼은 대전시와 한컴그룹의 한국형 디지털 뉴딜의 중심 4차산업혁명특별시 완성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성사됐으며, 첨단 과학도시인 대전시와 ICT 융복합 대표기업인 한컴그룹이 상호 협력한 결실로 평가된다.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은 “산업 대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민·관 협력모델 구축을 통한 미래 신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커졌다”면서 “이번 포럼을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함께 미래를 살펴보고, 혁신을 조망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MARS 월드 포럼을 통해 첨단 신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국내 최고 4차산업 기술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 신성장산업을 견인할 비전을 탐색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대전의 미래가치를 새롭게 정립하고 대전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2.08.05 I 박진환 기자
'10% 점유율' 근접…네이버 '웨일', IE 빈자리 노린다
  • '10% 점유율' 근접…네이버 '웨일', IE 빈자리 노린다
  •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구글의 크롬이 국내 인터넷 웹브라우저 시장을 장악한 가운데 네이버(035420)가 마이크로소프트(MS) 익스플로러(IE)의 빈자리를 노리고 있다.9일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국내 PC·모바일 웹브라우저 시장에서 네이버 웨일의 점유율은 3년 전인 2019년 8월 5.48%에서 지난달 9.12%로 증가했다. 3년간 3.6%포인트 이상 늘어난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에지(edge·7.42%)를 앞지른다.여전히 크롬(52%)과 격차가 크지만, 지난 2020년 IE가 서비스 지원 종료로 ‘퇴장’한 이후 네이버의 추격도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2위인 사파리의 점유율은 15%로 차이가 아주 크진 않다. 작년 초 4.7%였던 IE의 점유율은 0.5%대로 줄었다. 같은 기간 웨일 점유율은 8.4%대에서 9%대로 0.7%포인트 가량 올랐으며, 사파리도 13.7%에서 15.2% 정도까지 상승했다. IE의 빈자리를 사파리, 웨일 등이 나눠갖고 있다.흔히 웹브라우저는 검색 등 인터넷의 서비스의 기반으로 여겨질 만큼 단기간에 점유율을 뺏어 오기 쉽지 않다. 북마크, 접속 기록 등 데이터가 남아 잘 갈아타지 않기 때문이다. 그만큼 전환 비용이 크다는 얘기다.이런 상황에서 네이버는 크롬 등을 추격하는 전략으로 ‘사용자 친화성’을 내세우고 있다. 자발적으로 모인 약 6만4000명의 사용자가 ‘연구원’으로 활동하는 웨일 연구소 기능이 대표적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사용자들이 웨일연구소 공간에서 개선점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웨잍팀이 모든 의견에 피드백을 주면서 ‘같이 만들어 나간다’는 것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한글 파일을 따로 다운로드하지 않고 브라우저상에서 바로 볼 수 있게 하는 등 국내 이용자에게 특화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웨일 브라우저를 통해 다양한 교육용 서비스를 모아 제공하는 ‘웨일 스페이스’ 플랫폼도 점유율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웨일 스페이스는 교사가 수업에 필요한 프로그램 등을 정리해두면 학생이 접근해 확인할 수 있어 ‘온라인 교실’로 활용되고 있다. 현재 웨일 스페이스에서 제공되는 솔루션은 약 50여 개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서울시교육청, 부산교육청 등 전국 17개 교육청이 웨일 스페이스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8.02 I 김국배 기자
“폰트에서 콘텐츠 플랫폼으로 확장”…한글 사랑 38년, 산돌은 변신중
  • “폰트에서 콘텐츠 플랫폼으로 확장”…한글 사랑 38년, 산돌은 변신중
  • 윤영호 산돌 대표. 사진=김태형 기자[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윤영호 산돌 대표. 사진=김태형 기자윤영호 산돌 대표. 사진=김태형 기자“한글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가장 잘 알릴 수 있는 회사가 산돌입니다. 우리가 무너지면 한글이 무너진다는 마음으로 한글 폰트 사업을 키워 왔어요. 종합 콘텐츠 지원 플랫폼 회사가 되고 싶습니다.”윤영호 ㈜산돌 대표는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산돌은 국내 1위, 글로벌 4위의 폰트 회사”라면서 “산돌구름을 통해 플랫폼의 확장 가능성을 봤고, 폰트뿐 아니라 이미지, BGM, 영상 등 크리에이터를 위한 IP(지적재산권)기반의 종합콘텐츠플랫폼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산돌은 1984년 설립된 뒤 38년이 지난 지금까지 720여 종이 넘는 한글 폰트를 개발해온 회사다. ‘한글로 한국을 마케팅한다’는 기업 철학에서 보듯이, 창업자인 석금호 회장은 경기도 파주에 ‘한글박물관’을 만들었을 정도로 한글에 대한 애정이 깊다. 윤영호 대표와는 타이니씨드라는 빈민 아동을 돕는 국제 NGO 단체 활동으로 만났다. 윤 대표는 2018년 산돌 대표이사로 합류했다.폰트를 안전하고 대중적으로 쓰게 하자한글과컴퓨터그룹 기획조정실장, 바른손카드㈜바른컴퍼니사장, KT그룹㈜엔써즈부사장 등을 지낸 윤대표가 산돌에 합류해 처음 한 일은 폰트 사용 문화를 바꾸는 일이었다. 산돌은 2016년 2월부터 전국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저작권 시비에서 자유로운 폰트 지원 사업을 해왔는데, 이를 ‘폰트안심학교’라는 캠페인으로 확대했다. 2020년 4월에는 폰트의 사용범위에 따라 나뉜 라이선스 제도를 전면 폐지했다.윤 대표는 “폰트 회사가 유치원에까지 소송을 걸었다는 9시 뉴스를 봤는데 우리는 달라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조하셨을 때 모든 사람이 편하게 쓸 수 있게 하겠다고 하셨는데 초중고에서 못쓰게 하면 아래 한글에 깔린 옛날 글씨체만 써야 하지 않나. 그래서 바꿨다”고 했다.용도별 라이선스 제도를 폐지한 이유도 비슷하다. 그는 “현수막용으로 구매한 폰트는 다른 데는 못쓰게 돼 있었다. 이걸 없애야 한다고 생각해 산돌구름(산돌 폰트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에선 200여 가지였던 라이선스 제도를 없앴다. 산돌의 가이드라인대로 쓰면 소송의 위험이 없다”고 설명했다. 산돌구름에 들어가면 산돌은 물론 국내외 폰트 업체 25개사의 폰트 2만 여종을 쓸 수 있다. 이 중 무료 폰트만 2,000여 개나 된다. 무료폰트만 사용 시 회원가입 없이 ‘산돌구름’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기만 하면 사용할 수 있다. 나머지를 쓰려면 멜론을 구독할 때처럼 매월 구독료(계정 수에 따라 차이)를 내고 써야 한다. 폰트를 무료로 쓰려는 학교는 산돌구름에서 신청할 수 있다. 종합 콘텐츠 크리에이터 지원 플랫폼으로 변신중국내 폰트 업계 1위 산돌의 지난해 매출액은 111억 9,000만원, 영업이익은 45억 2,000만원이다. 영업익은 전년 대비 31%, 업계평균보다 2262% 높지만, 다른 업종에 비해 시장 규모가 크다고 보긴 어렵다. 윤 대표는 “1만 1,172개를 만들어야 하는 한글 폰트는 100여 개 글자만 만들면 되는 라틴어 폰트에 비해 노력은 많이 들지만 가격은 4분의 1밖에 안 돼 업계가 영세하다”면서도 “한글 폰트 산업이 계속 성장해야 좋은 글씨체의 한글이 발전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산돌 매출액 중 20% 정도는 기업 간 거래(B2B)인데, 현대카드·배달의민족·국대 떡볶이 등이 기업 전용 폰트 고객이다. 윤 대표는 “산돌구름은 100만 명 회원 수를 돌파했는데, 무료 회원이라도 좋은 것은 합법적으로 다양한 폰트를 쓰는 마인드를 확산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앞으로의 포부는 해외 진출은 폰트 사업을 중심으로, 국내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지원 종합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것. 무기는 인공지능(AI)와 블록체인 기술이다. 윤 대표는 “폰트 디자이너들의 생태계가 커지려면 대체불가능토큰(NFT)과의 접목이 중요해 자회사 산돌메타랩을 만들었다”면서 “글로벌 1위 폰트회사인 모노타입(나이키·루이비통 등의 브랜딩 로고를 만든 기업)을 능가하기 위해 스터디를 했다. 얼마 전 산돌 폰트 기반 NFT를 재미 요소를 넣어 선보였는데 첫 번째 민팅(발행)은 완판됐다”고 소개했다. 지난 4월, 산돌이 웹툰 속 말풍선과 텍스트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편집할 수 있는 벨루가라는 AI 콘텐츠 스타트업에 4억 원을 시드 투자한 것도 종합 콘텐츠 지원 플랫폼이 되려는 과정이다. 윤영호 대표는 “네이버도 카카오도 콘텐츠 지원 플랫폼을 지향한다. 나중에 다 만날 것으로 본다”면서 “누구든지 고객에게 더 큰 서비스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미소 지었다.
2022.07.26 I 김현아 기자
브레인나우, 해외 진출… '싱가포르 웨스트점' 오픈
  • 브레인나우, 해외 진출… '싱가포르 웨스트점' 오픈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영유아 두뇌교육 발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브레인나우는 싱가포르에 첫 해외 지사를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사진=브레인나우)브레인나우는 ‘브레인나우 잉글리시·뮤직한글·메타한자’ 시리즈로 영어, 한글, 한자 등 언어를 수단으로 한 두뇌교육으로 두뇌 발달과 언어습득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과정이다. 전국에 위치한 브레인나우 스튜디오에서 가베, 미술 등 두뇌자극을 극대화하는 활동, 뇌발달과 사고력 증진을 위한 멘사 액티비티, 6~18개월 아이들을 대상으로 두뇌자극 오감놀이 교구재 활동을 진행하는 토들러 액티비티 또한 제공한다.브레인나우는 우뇌 우위의 시기에 적절한 자극을 통해 두뇌의 균형적인 발달을 돕는 두뇌자극 프로그램과 가시적인 아웃풋 효과로 국내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브레인나우는 이에 힘입어 싱가포르 웨스트점을 오픈하게 되었다.브레인나우의 첫 해외 지사인 ‘싱가포르웨스트점’은 싱가포르 영유아 교육시장의 뜨거운 두뇌교육 관심을 반영하여 오픈 일주일 만에 상담 대기 회원 100명을 달성했다.김서영 ㈜스칸디에듀 대표는 “아이들의 바른 성장과 효과적인 교육 성과를 위하여 반드시 우뇌를 기반으로 한 두뇌 발달은 핵심 요소”라며 “두뇌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개발 중이다. 뇌과학을 기반으로 한 1:1 독서몰입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핀란드 라이브러리’도 오픈을 앞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2022.07.26 I 이윤정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민주성 내건 尹정부 법인·소득·종부세↓
  • [이데일리 박미애 기자]다음은 2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민주성 내건 尹정부 법인·소득·종부세↓-美 반도체 25% 세액공제 추진하는데 韓 고작 12%-현대차 고급화 전략 통했다-하반기에도 싸늘한 IPO 시장…현대오일뱅크 또 상장 철회-[사설]법인세 인하를 부자감세로 호도하는 민주당의 억지-[사설]14년째 묶인 납품단가 연동제법, 이번엔 처리해야△종합-[HOT이슈]진격의 토스, 금융 이어 알뜰폰 진출 “지출 큰 통신비, 미친 만족감 드릴 것”-ADB, 올해 韓성장률 2.6%로 낮춰 물가 전망치는 3.2→4.5%로 상향△말뿐인 반도체 초강대국 전략-세액공제율 올려야 투자 늘텐데, 겨우 2%p↑…기재부 전향적 접근 필요-“선진국과 보조 맞출 것”…산업부, 추가 대책 시사-“나눠먹기 지양…독보적 기술 갖춘 소부장 中企 ‘집중지원’ 해야”△尹정부 첫 세제개편안-소득세 하위구간만 찔끔 조정…중산층 세부담 경감 취지 달성 “글쎄”-다주택자 징벌세 없앴다…종부세율, 합산가액 기준으로 일원화-가업상속공제 대상 ‘매출 0.4조→1조 미만’ 확대-法 18개 뜯어고쳐야 하는데…巨野 반대 어쩌나-5000만원 이상 주식 양도차익 과세, 2025년까지 유예-4년간 13兆 세수 감소, 늘어나는 복지비 감당 못할 수도△종합-상장 앞둔 쏘카·컬리·케이뱅크…몸값 제대로 받을지 ‘미지수’-사후통지 없는 통신자료 수집 안돼…수사기관 관행에 제동-노사, 손배소 범위놓고 막판 줄다리기…4.5% 임금인상 수용할까-尹 “한·미중심 4강 외교추진” 한일 현안 해결도 적극 주문△정치-與 권성동, 文정부 때리자…野 이재명 “남 탓”-“대놓고 무시당해…난 꼭두각시”-“스타 돼라” 대통령 주문에…장관·수석들 연일 언론 접촉-‘김장 연대설’에 놀랐나…안철수 “권성동 대행체제 흔들림 없어야”-김동연, 당정에 경제위기 극복 비대위 제안△경제-가구당 순자산 5.4억…집값 상승에 1년새 8% 쑥-가계동향 왜곡하는 가계동향조사-‘조사 거부기업 처벌 완화’ 논의에…공정위 부글부글-산재사망 2명에도…디엘이앤씨 현장 42곳 중 40곳 안전관리 미흡△금융-금산분리 완화 속도전…자회사 허용 범위부터 넓힌다-KB금융 상반기 순이익 2.7조…전년比 11.4%↑-상호금융 다중채무자 대손충당금 130%→150%-서울보증보험 내년 IPO 추진…정부, 지분 단계적 매각△Global-매물 쌓이고 담보대출 신청 뚝…“美 집값도 곧 꺾일 것”-드라기 이탈리아 총리 결국 사임…“10월 조기 총선 가능성”-‘소수인종 vs 여성’…英 차기 총리 후보 2명 압축-日은행, 금융완화 유지 “경제 불확실성 여전”-테슬라, 2분기 호실적…비트코인은 75% 손절△산업-아이오닉6로 전기차 선두 굳히기…美에 5.6조 추가 투자 ‘미래차’ 박차-삼성SDI ‘원통형 배터리’ 승부수 1.7조 투자…말레이 2공장 증설-기아 ‘더 뉴 셀토스’ 출시…하이테크 감성 더했다-철강·친환경 사업 선전…포스코홀딩스 ‘분기 최대’ 매출△소비자생활-잘 팔릴수록 ‘나쁜 후기’ 늘어…PB상품 딜레마-맘스터치, 매각주관사로 메릴린치 선정-‘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 13년 만에 수면위로-남양유업 창사 58년 만에 첫 희망퇴직△이수연의 아트버스-미완성이거나…무의식이거나…추상하는 습관△증권-실적 먹구름속 거래 절벽…한달 만의 2400, 버틸 수 있을까-모빌리티 인적분할 코오롱글로벌 훨훨-안전자산 金, 주식처럼 쉽고 안전하게 거래하세요△증권-정치권 한마디에…은행株 울고 대형마트株 웃고-연기금·공제회 ‘안정 우선’ 성과 좋은 운용사만 베팅-증권사 “시장조성자제도 반갑지 않네”-우주산업에 뭉칫돈 몰린다△부동산-은마·마래푸 2주택자 보유세 내년 9580만원 줄어든다-보라매공원 인근 봉천1-1 807가구 대단지 들어선다-펜트하우스까지…둔촌주공 ‘손절매물’ 속출-지옥철 사라질까…국토부, 전국 교통난 대책 점검△여행-나무 위 집에서 우두커니…나는 숲이 된다-한글 ‘ㅇ’처럼 둥글둥글…1446m 이응다리 걸어볼까△골프-‘장타 비결은 지면반력’ 윤이나 “7번 아이언으로 150m 날린다”-‘골프판 우영우’ 이승민 장애인 US오픈 초대 챔피언-전인지 “어게인 2016”…박인비 “슈퍼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헨리크 스텐손 등 3명 LIV 골프 3차 대회 합류△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MLB같은 세대공감 콘텐츠로…프로야구 인기 부활포 쏴야-“아프면 바셀린 바르고 핫팩 찜질, 근력운동 금지하기도”△오피니언-[양승득 칼럼]평양의 아베, 나라의 아베-[기고]태안 사고 두번은 없다…닻 오른 ‘엔담호’-[기자수첩]‘백신·치료제 개발’ 정부의 통 큰 결단 필요해△피플-박해일 캐스팅?…담대함·현명함 지닌 이순신 느낌나-금호석유화학, 박준경 부사장 사내이사 선임-서울대 연구진, 빛으로 작동하는 초방사 양자 엔진 구현-중기중앙회, 베트남에 중소기업교류센터 오픈-대한변협, 대구 방화테러 피해자에 추가 성금 전달△사회-‘민생범죄’에 날세운 檢…존재 증명 총력전-‘한동훈 독직폭행 혐의’ 정진웅 2심 무죄-선거기간 집회·광고물 가능해진다-‘4시간 호소’ 나선 윤희근…‘거리 홍보전’ 맞선 직협-CJ대한통운, 택배노조에 손배소 제기-TBS노조 “폐지조례안 철회하고 이강택은 사퇴하라”
2022.07.21 I 박미애 기자
한컴, 전자계약 솔루션 '한컴싸인' 출시
  • 한컴, 전자계약 솔루션 '한컴싸인' 출시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한글과컴퓨터(030520)는 한컴오피스 기반 전자계약 솔루션 ‘한컴싸인’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한컴싸인은 전자계약·서명 수요가 많은 금융, 법무, 재무, 영업, 인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표준 문서 서식과 계약서를 제공한다. 문서 작성·변환, 전달, 서명 요청, 서명자 인증, 문서 보관 등 전자계약 프로세스에 필요한 기능을 통합 제공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카카오톡과 이메일 등을 통해 계약 상대방에게 전자서명을 요청할 수 있으며, 요청받은 상대방은 한컴싸인의 회원이 아니어도 PC와 모바일에서 문서를 읽고 서명할 수 있어 쉽고 간편하게 비대면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한컴은 한컴싸인 서비스 고도화와 파트너사 확보를 통해 기업(B2B)은 물론 정부(B2G), 개인 소비자(B2C)까지 시장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한컴은 현재 지분 인수를 추진 중인 글로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 케이단모바일에서 확보한 전자서명·PDF 관련 기술을 한컴싸인에 적용했다. 하반기에는 케이단의 PDF SaaS 솔루션을 국내에도 출시할 예정이다.김연수 한컴 대표는 “한컴싸인은 그동안 검증된 한컴의 오피스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활용해 새로운 SaaS 사업을 시도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하반기에도 한컴오피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확장 서비스 출시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6.30 I 김국배 기자
한컴, '잔디' 운영사 토스랩에 15억 투자
  • 한컴, '잔디' 운영사 토스랩에 15억 투자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한글과컴퓨터(030520)는 지분 인수를 추진 중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 케이단모바일(KDAN)을 통해 협업툴 ‘잔디’ 운영사인 토스랩에 15억원을 투자한다고 29일 밝혔다.2015년 서비스를 시작한 토스랩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도 진출하고 있다. 대만, 일본, 베트남 등 70여개 국에서 30만개 팀이 잔디를 이용한다. 지난 2020년에는 대만 구글 앱마켓에서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하는 등 해외 매출 비중이 15%를 차지한다.한컴 CI오피스 소프트웨어 기업에서 SaaS 업체로 사업 축을 옮기고 있는 한컴은 지난해 NHN두레이와 손잡고 국내 협업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해외 시장까지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한컴은 지난해 8월 김연수 대표가 취임한 후 글로벌·데이터·서비스라는 성장 전략 기조 아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에 나서고 있다.김 대표는 “한컴의 주요 파트너사인 케이단은 대만을 거점으로 하는 문서 기반의 글로벌 SaaS 기업”이라며 “문서 서비스와 협업툴은 상호보완적 성격이 강한 분야인 만큼 양사간 지역적·사업적 시너지를 고래해 토스랩을 전략적 파트너로 선택했다”고 했다.김대현 토스랩 대표도 “이번 투자로 아시아 시장에서 협업툴 잔디의 가능성을 한 번 더 검증받았다”며 “이번 제품·비즈니스 협력을 통해 아시아 주요 SaaS 제공 기업으로 함께 도약하는 데 시너지를 내겠다”고 말했다.
2022.06.29 I 김국배 기자
한컴, 200억 들여 글로벌 SaaS 기업 '케이단' 지분 인수 추진
  • 한컴, 200억 들여 글로벌 SaaS 기업 '케이단' 지분 인수 추진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한글과컴퓨터(030520)가 약 200억원을 들여 글로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 케이단 모바일(KDAN)의 지분을 사들인다.한컴은 싱가포르에 설립 중인 한컴홀딩스를 통해 케이단과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한컴은 최대 1550만달러(약 201억원)를 투자해 30% 가량의 케이단 지분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컴은 케이단의 최대주주에 오르게 된다.이번 투자에서 산정된 케이단의 기업가치는 5250만달러(약 679억원)다. 2009년 대만에서 설립된 케이단은 모바일 PDF, 전자서명, 모바일 애니메이션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회사로 매출·고객의 80%가 북미와 유럽에서 나온다. 매출의 절반은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어도비와 경쟁하고 있는 인공지능(AI) 문서관리 서비스에서 발생한다.앞서 지난해 8월 한컴 대표로 취임한 김연수 대표는 글로벌 SaaS 시장 진출 계획을 밝혀왔다. 글로벌, 데이터, 서비스의 삼각축을 바탕으로 성장 전략을 펼치며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에도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김연수 한컴 대표는 “한컴홀딩스 설립이 완료되는 대로 케이단과 함께 유럽·아시아 지역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분야 기업들을 인수해 한컴을 글로벌 SaaS 기업으로서 빠르게 포지셔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6.28 I 김국배 기자
미래먹거리로 메타버스 점찍은 유통가, 선점 경쟁 `활활`
  • 미래먹거리로 메타버스 점찍은 유통가, 선점 경쟁 `활활`
  • 메타버스로 여름학기 강좌를 진행하는 모습. 신세계백화점 제공.<앵커>롯데와 신세계(004170), 현대백화점(069960) 3사가 메타버스 사업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메타버스 관련 기업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상표권을 등록하는 등 가상세계를 활용한 미래먹거리 발굴에 나선 것인데요. 이지은 기자의 보도입니다.<기자>3차원 가상세계를 뜻하는 메타버스. 유통업계에는 최근 메타버스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신세계는 한글과컴퓨터와 메타버스 플랫폼 공동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습니다. 이를 통해 온·오프라인을 통합한 ‘디지털 신세계’를 선보이고 가상 아이템을 판매할 계획입니다.신세계백화점은 이달부터 메타버스 플랫폼 ‘ZEP’(젭)을 활용한 문화센터 강좌도 개설했습니다. 기존 30개 가량의 강좌를 내년 5월까지 150개로 늘릴 방침입니다.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도 메타버스 사업의 선점 필요성을 꾸준히 언급해왔습니다. 신 회장은 지난 22일 그룹의 사업 전략 회의를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진행하고, 가상 융합 세상에서 롯데 메타버스가 기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롯데백화점은 메타버스 사업 강화의 일환으로 빅데이터·인공지능 전문기업인 ‘바이브컴퍼니’와 손잡고, 국내 최초 메타버스 커머스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입니다.현대백화점도 메타버스 관련 상표권을 등록하고, 전자지갑 서비스 ‘H.NFT’를 도입하는 등 메타버스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백화점 3사가 메타버스 시장 선점에 적극적인 이유는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희소성 소비를 즐기는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 확보가 가능하다는 판단에서입니다. 또 코로나19 사태로 디지털과 비대면이 핵심 소비 트렌드로 떠오른 가운데 메타버스를 행사와 전시, 홍보 등으로 활용하면서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다만, 전문가들은 메타버스가 반짝 유행으로 끝나지 않으려면 안정적이고 장기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위정현/중앙대 다빈치가상대학 학장]“(기업들이) 메타버스를 전체 덩어리로 보지 말고 요소로 쪼개서 봐야 합니다.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 이상의 가치와 콘텐츠를 선보여야 합니다.”백화점 업계가 메타버스를 미래먹거리로 낙점한 가운데 주도권을 둘러싼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이데일리TV 이지은입니다.
2022.06.24 I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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