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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중국 수출 변해야 산다..관광·레저 인프라 구축해야"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중국의 성장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충남지역 경제계가 소비재 수출을 늘리고, 관광·레저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또한 정부와 지자체는 수출관련 지식기반의 서비스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한·중 FTA 추가 협상 시 고부가가치 분야에 대한 개방 추진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최정희 과장과 백승진 조사역은 22일 이 같은 내용의 ‘중국의 소비시장 급성장과 대전충남의 대응전략’ 보고서를 작성·발표했다.이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경제는 개혁개방 이후 수출·투자 위주의 양적 성장에 힘입어 가파른 성장세를 지속했지만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성장 둔화와 함께 내수·소비 주도형으로 전환되고 있다.특히 소비재 수입비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통신·교통 등 서비스 관련 소비 비중이 증가하고 있고, 온라인 쇼핑의 매출증가율(49%, 2014년 기준)도 타 유통채널에 비해 월등히 높으며 해외직구 규모도 빠르게 성장 중이다.반면 2014년 기준 우리나라의 대중국 소비재시장 점유율은 3.3%로 독일(15.9%)과 미국(14.2%), 일본(9.3%) 등에 이어 7위에 그쳤다.2000년과 비교해도 당시 6.4%를 기록했던 대중국 소비재시장 점유율은 2014년 3.1%p 하락한 3.3%로 독일과 영국, 이탈리아 등 유럽권 국가들에게 밀리고 있는 상황이다.이는 중국이 전체 수입액 중 중간재 비중이 감소하는 반면 소비재 비중이 증가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여전히 중간재 위주의 수출구조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이에 따라 중국의 소비재 수입비중(2014년 기준)이 2000년과 비교해 3.7%p 증가하는 동안 우리나라의 대중국 소비재 수출비중은 오히려 0.03%p 감소했다.충남지역 역시 대중국 수출은 중간재(69.4%)와 자본재(29.5%)가 대부분을 차지하며, 소비재의 비중은 0.9%(2억 7000만달러)로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주요 수출소비재의 품목별 현황을 보면 충남지역의 경우 2007년 전기기기(반도체·자기식 매체, 49.3%)와 자동차(19%)가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지난해에는 전기기기(35.9%), 화장품(21.8%), 플라스틱(6.7%), 김·홍삼차(4.6%), 조제분유(3.8%) 등으로 변화했다.충남지역 전체 소비재 수출액(24억달러) 중 대중국 소비재 비중은 11.2%(2.7억달러)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우리나라의 대중국 서비스수지는 여행과 운송을 중심으로 흑자규모가 크게 증가했지만 대전충남지역 기업들의 대중국 서비스 수출은 미미한 수준이다.대중국 관광 수요 창출을 위해서는 교통과 숙박, 쇼핑 등 관광·레저 인프라 구축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한국은행 최정희 과장은 “충남지역 경제계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중국 시장에서 기존의 주요 수출품의 입지를 확고히 함과 동시에 중국 소비자들의 니즈를 분석해 소비시장을 개척하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그러면서 “빠른 속도로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화장품, 김·홍삼차, 조제분유 등을 중심으로 타겟을 넓혀 신규고객을 창출하고 온라인 쇼핑몰과 홈쇼핑 등 유통채널을 다변화해 중국 소비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16.12.22 I 박진환 기자
골프존카운티, 해외 골프투어 예약자 사은품 증정
  • 골프존카운티, 해외 골프투어 예약자 사은품 증정
  • [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골프존카운티(대표 김준환)는 골프존 필드부킹을 통해 해외 골프투어를 예약한 고객에게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하는 ‘해외 골프투어 선착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달 31일까지 골프존 필드부킹에 태국, 중국, 일본 등 해외 골프여행 상품 견적을 문의한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는 골프공 1더즌과 골프양말을 제공한다. 필드부킹을 통해 4~7인 1팀 예약 시에는 17만원 상당의 퍼팅연습기 퍼티스트를 증정하고, 8~11인 1팀 예약 시 35만원 상당의 퍼티스트와 카스코 웨지, 12인 이상 1팀 예약 시 70만원 상당의 퍼티스트, 카스코 웨지, 국내 골프장 무료 라운드권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특히 내년 2월 28일까지 각 여행상품 출발자 전원에게는 항공커버, 고급 썬크림, 골프공 1더즌, 볼마커, 에코물병, 데니스 골프양말, 데니스 골프모자를 제공하는 등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골프존 필드부킹에서는 태국 방콕 스완 3박 5일 골프여행 상품은 72만 9000원부터, 중국 하이난 해구 3박 5일 골프여행 상품은 59만 9000원, 일본 오이타 2박 3일 골프여행 상품은 78만원부터 만나볼 수 있다.해외 골프투어 상품은 골프존 필드부킹 웹사이트와 모바일 골프존 필드부킹 앱을 통해 예약 및 문의 가능하다.
2016.12.22 I 김인오 기자
중화권 TV전파 탄 서울 명소, 15억5만건 시청
  • 중화권 TV전파 탄 서울 명소, 15억5만건 시청
  • 중국 SITV에 방송된 서울시 자체 제작 프로그램 ‘한국인상’의 한양도성 촬영장면. 서울시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 곳곳을 소개하는 TV프로그램이 중국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서울시는 중화권 TV를 통해 전파 탄 서울 명소의 시청건수(PPL)가 최근 7개월간 15억 5000만 건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10개 프로그램의 TV 본방·재방 시청률과 중국 최대 검색포털인 ‘바이두’ 등 온라인 다시보기 조회 수를 합산한 수치다.10개 프로그램은 서울시가 중화권 방송사와 협의를 통해 서울 촬영을 유치했다. 서울의 주요관광지를 소개하는 ‘한국인상’은 시청건수가 10억건에 달한다. 서울시가 자체 제작해 중국 상하이미디어그룹(SMG) 산하 SITV에서 방영하고 있는 것이다. 황금시간대인 일요일 저녁 9시30분에 방영되고 있으며, 48편 중 38편이 방영됐다.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달려라 형제’(중국 절강위성TV), 유명 쉐프가 세계 각지의 맛집과 관광지를 소개하는 ‘아이완커(대만 SET TV) 등도 누적 시청건 수가 5억5000만 건을 넘어섰다.이외에도 세계각지의 트렌드를 소개하는 여행프로그램 ‘오마이갓’(후난TV), 톱스타와 팬이 여행을 떠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남신마주치기’(ANHUI 위성방송)등이 서울의 매력을 소개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시는 파급력 높은 해외 유명 예능 프로그램에 서울의 관광명소를 노출시키는 간접광고(PPL)를 통해 해외 관광객 유치와 서울의 이미지 향상에도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내년에는 동남아와 중동 국가 방송 프로그램 유치까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김의승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현지에서 인기 높은 TV 프로그램에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자연스럽게 노출시키는 것은 효과적인 관광 마케팅 수단”이라며 “내년에는 서울관광시장의 다변화를 위해 중화권 국가뿐만 아니라 동남아와 중동 국가 방송 프로그램 유치까지 폭을 넓혀 서울의 매력을 보다 널리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중국 후난TV의 예능 프로그램 ‘오마이갓’의 광장시장 촬영 장면. 서울시 제공.▶ 관련기사 ◀☞ 하나銀, 한류관광族 겨냥한 ‘한국미용정기예금’ 중국 출시☞ 국민 70% “최순실·사드배치, 한류 악영향 미칠 것”☞ 글로벌헬스케어그룹 GHG, 특화된 건강검진 서비스로 의료한류 견인☞ [포토]서울관광마케팅-한국관광공사, '한류스타 상설 팬미팅' 개최-4☞ [포토]서울관광마케팅-한국관광공사, '한류스타 상설 팬미팅' 개최-2☞ [포토]서울관광마케팅-한국관광공사, '한류스타 상설 팬미팅' 개최-1☞ KOTRA, 한류행사 ‘2016 MAMA’ 연계 수출상담회 개최☞ 중국 ‘한한령’ 불똥… 中企 한류마케팅 ‘속앓이’
2016.12.22 I 정태선 기자
파라다이스그룹, 알리트립과 손잡고 中 모시기 '박차'
  • 파라다이스그룹, 알리트립과 손잡고 中 모시기 '박차'
  • 21일 알리트립 항저우 본사에서 계정현 파라다이스 그룹 마케팅전략팀장(왼쪽)과 알리트립 토니 두안(Tony Duan) 부사장(오른쪽)이 양사 간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파라다이스그룹)[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파라다이스 그룹이 중국 알리트립과 손잡고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파라다이스 그룹은 21일 중국 알리바바의 여행서비스플랫폼인 알리트립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 도입과 마케팅 협력을 위해서다. 알리트립은 중국인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여행 플랫폼 중 하나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전자상거래기업인 모기업 알리바바그룹의 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알리트립은 온라인 여행 서비스 플랫폼으로서 중국 내 탄탄한 기반을 구축했다. 알리트립은 해외 여행사, 항공사 및 현지 서비스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중국 관광객들에게 보다 포괄적인 해외 여행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파라다이스 그룹은 알리트립의 전략 파트너로서 ▲알리트립 플랫폼 내 온라인 스토어 공식 운영 ▲알리페이 도입을 통한 결제 시스템 ▲마케팅 전략 공유를 통한 VIP 회원 대상 서비스 협력 ▲인천공항 내 서비스 데스크 공동 운영 및 24시간 긴급 알림 서비스 제공 등 현지화 서비스 협력을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양사는 내년 4월 오픈하는 국내 최초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에 대한 업무 제휴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그룹 계열 여행사인 파라다이스티앤엘을 통해 알리트립 플랫폼 내 온라인 스토어를 정식 운영하고, 알리트립 사용자 대상으로 파라다이스시티를 홍보하는데 함께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알리트립은 한국의 관광레저 선도기업인 파라다이스 그룹의 45년 간의 사업 운영을 바탕으로 한 다양하고 탄탄한 브랜드 자산 및 고객 네트워크 가치를 인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사의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 및 국내 여행서비스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얻기를 기대하고 있다. 계정현 파라다이스 그룹 마케팅전략팀장은 “파라다이스시티 개장을 앞두고, 중국인 및 외국인 방문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알리트립과 손을 잡았다”라며 “파라다이스시티가 동북아 관광객들의 새로운 데스티네이션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이로 인해 더 많은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찾아 한국 관광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라다이스 그룹은 현재 인천 영종도에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를 건설 중에 있다. 인천공항 국제업무단지(IBC) 1-2단계 지역에 위치해 있다. 인천공항에서 자기부상열차로 5분, 도보로 15분 거리다. 베이징, 상하이, 도쿄 등 인접 국가의 주요 도시로부터 비행 거리 1시간 30분 이내, 홍콩, 대만 등 동북아 주요 국가로부터는 4시간 이내 거리에 위치한다. 국내 뿐만 아니라 동북아 관광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6.12.22 I 강경록 기자
  • 하나투어, 글로벌 항공예약 시스템 22일 런칭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하나투어가 지속 성장하고 있는 개별자유여행시장 추세에 맞춰 22일 다국어 제공이 간으한 ‘글로벌 항공 예약 시스템’을 개발해 런칭한다.‘글로벌 항공 예약 시스템’은 해외 OTA(Online Travel Agency)처럼 가용 항공좌석의 운임만을 노출, 고객 입장에서는 다양한 스케줄과 더 경쟁력 있는 운임의 항공권을 확보하여 예약부터 결제까지 한번에 완료할 수 있다. 또, 해외 국내선 구간을 비롯 총 6개 구간까지의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하나투어의 올 해 해외 항공권 예약 데이터에 따르면, 개별항공권 매수가 월 평균 30% 이상씩 증가, 개별항공권과 패키지항공권의 비중이 8대2를 나타낼 정도로 개별항공권 발권의 증가가 도드라졌다. 이는, 자유여행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흐름이 여실히 반영된 수치로, SNS·블로그 등 현지 여행정보를 얻을 수 있는 채널들이 많아짐에 따라 나만의 여행을 만들고자 하는 주체적인 여행자가 증가했음을 의미한다. 즉, 자유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항공권 구매과정에서 스스로 실시간 좌석을 검색하여 본인 여행 스타일에 가장 부합하는 최적의 항공권을 구매하려는 스마트한 소비자가 많아졌다는 것이다. 류창호 항공호텔사업본부 이사는 “글로벌 구매 고객은 물론 국내의 스마트한 여행객의 구매패턴에 완벽히 부응하는 시스템이다.” 며 “향후, 해외구간의 경쟁력 있는 운임제공, 스케줄 변경 알림, 자동발권 등의 더 세분화된 기능들을 추가로 구축하고 고도화하여, 글로벌 OTA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본격적인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글로벌 항공 예약 시스템’은 영어/중국어 지원이 가능하다. 향후 베트남어, 태국어 등 더 다양한 언어를 제공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중으로 모바일 앱 런칭도 계획 중에 있다. ▶ 관련기사 ◀☞ [여행] 차가운 파도가 벗…강릉 겨울바다서 위로받다☞ [여행+] 바다왕국 옮겨온 듯…'롯데월드 키즈파크' 개장☞ [e여행팁] 韓 여행객 "먼저 지르고 나중에 계획"☞ [e여행팁] 한국인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오사카·다낭'☞ [여행] 유달산 올라 내려다본 '목포의 눈물'
2016.12.22 I 강경록 기자
"재밌어요.." 케이블TV 크리스마스 특집 풍성
  • "재밌어요.." 케이블TV 크리스마스 특집 풍성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2016년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케이블TV가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한 해를 총정리하는 특집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가족, 연인과 함께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쉼 없이 달려온 현대인들에게 작은 휴식을 줄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도 편성한다. 이외에도 지역케이블방송(SO)의 특별한 지역맞춤 크리스마스 행사와 이벤트로 지역 이웃들에게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한다.◇예능 & 교양 프로그램1. tvN - 크리스마스 코미디빅리그 뇌섹시대 오빠랑 하트채널 tvN은 즐거운 주말을 책임지고 있는 ‘뇌섹시대-문제적남자’와 ‘코미디빅리그’가 성탄절 특집으로 한층 강력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매 회 새로운 게스트와 두뇌를 자극하는 문제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뇌섹시대-문제적남자’는 25일(일) 밤 11시,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기념한 ‘Merry New Year’ 특집을 방송한다. 열정 넘치는 코미디언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코미디빅리그’는 크리스마스 당일(25일) 저녁 7시 40분, ‘어벤져스 특집’을 방송한다. 이번 쿼터에서 시청자들에게 가장 뜨거운 사랑을 받은 ‘TOP 6’ 코너를 선정, 큰 웃음을 선사한 장면들을 쏙쏙 모은 하이라이트 방송을 선보인다.2. O tvN - 어른들의 고민상담소 ‘어쩌다 어른’ 멘토 특집 방송!채널 O tvN는 ‘어쩌다 어른’ 멘토 특집을 방송한다. 25일(일) 오전 9시부터 어른들의 고민을 함께 해결해보는 ‘어쩌다 어른’ 김경일편, 김창옥편을 연달아 방송하는 것. 먼저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편에서는 ‘인간에 대해 잘 모르는 세 가지’라는 주제로 인간 본성에 숨겨진 심리학의 비밀을 전한다. 김경일 교수의 강연은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느끼지 못했던 소소한 행복의 가치를 되짚어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어 인간관계와 소통노하우를 제시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바 있는 김창옥 소통전문가가 가족의 마음을 이해하는 소통기술에 대해 전할 예정이다.3. 올리브TV - ‘하태하태’ 연인과 데이트하기 좋은 낭만맛집 BEST4올리브TV는 크리스마스 무드를 한껏 살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편성한다. 23일(금)밤 9시부터 ‘오늘 뭐 먹지’ 2편과‘테이스티로드’ 1편, 총 3편을 연속으로 시청할 수 있다. ‘오늘 뭐 먹지’ 1탄 ‘러브 레시피 for 크리스마스’에서는 연인들의 러브지수를 높일 수 있는 메뉴 레시피가 소개될 예정. 2탄 ‘정줄놓 파티 레시피 for 홀리데이’에서는 친구들과 함께 홈파티 하기에 적격인 레시피가 대거 소개되며 홈파티를 계획하고 있는 시청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테이스티로드’ 스페셜 편성에서는 연말 데이트하기 좋은 낭만맛집 BEST4가 소개되며 침샘을 강하게 자극할 계획이다.4. 온스타일 - 스타일 꿀팁 제공! ‘런드리데이’, ‘립스틱프린스’ 연속 방송채널 온스타일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런드리데이‘와 ’립스틱프린스‘를 연속 방송한다. 먼저 23일(금) 밤 11시부터 ‘런드리데이’ 3회~9회가 연속 방송된다. ‘런드리데이’는 대한민국 ’대세‘인 게스트가 세탁물을 가져와 패션 취향, 옷에 얽힌 이야기를 하는 세탁 예능 토크쇼. 세탁소를 콘셉트로 레드벨벳, 이현이, 안영미, 아이비 등 게스트들의 실제 빨랫감을 통해 최신 트렌드는 물론, 패션 히스토리와 스타일 팁 등 패션 전반에 걸친 이야기와 패션에서 파생된 음악, 예술 등 폭넓은 문화 트렌드를 이야기한다. 24일(토)에서 25일(일)로 넘어가는 밤 12시부터는 ’립스틱프린스’ 1~4회가 연속 방송된다. ‘립스틱프린스’는 화장은 여자만 한다는 편견을 깨고 여성 시청자들의 환상을 충족시킬 꽃미남 메이크업 군단이 등장해 박하선, 김진경, 박나래등에게 세상에서 가장 설레는 메이크업을 선보인다.5. 한국낚시채널 - 지렁이와 함께하는 자연환경 특집 타큐한국낚시채널(FTV)는 창사 16주년을 맞아 ‘흙’을 주제로 특집 다큐멘터리 <지렁이는 어째서 아스팔트로 갔을까?>를 제작했다. 본 다큐에서는 평소 조명 받지 못하던 건강한 토양의 필요성을 환기시키고자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자연 환경과 비교해 그 의미를 더했다. VR카메라, 헬리켐 촬영 등 첨단장비를 활용하여 시청자들이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시청 환경에도 신경썼다. 본 방송은 2부작으로 24일(토)에 1부, 31(토)에 2부를 방송한다.◇드라마1. 채널J - 이러려고 야근했나,,, 직장인 힐링 프로그램 방송채널J는 <낮의 목욕탕과 술>을 전편 연속 편성한다. ‘낮의 목욕탕화 술’은 평일 낮에 목욕탕에서 피로를 풀며 낮술 한잔 하는 ‘직장인들의 환타지’를 담은 드라마로 24일(1~6화), 25일(7~12화) 밤 10시부터 연속으로 방송한다. 사랑과 드라마를 다룬 일본 영화도 함께 편성한다. 마음이 서툰 사람들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두 영화 <우드잡>, <피스오브케이크>는 24일(토), 25일(일) 오후 1시에 방송한다. 연말에는 잔잔한 휴먼 드라마 영화를 준비할 예정이다.2. UXN - ‘동네의 영웅’, ‘모차르트 인 더 정글’ 전편 방송채널 UXN은 2016년 크리스마스를 맞아 최고의 화질, 최고의 콘텐츠를 선사한다. 드라마 ‘동네의 영웅‘과 ’모차르트 인 더 정글‘이 전편 방송되는 것. 먼저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위해 이웃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동네의 영웅’이 전편 연속 방송된다. ‘동네의 영웅’은 억울한 후배 죽음의 비밀을 풀려는 전직 정보국 요원이 가난한 취업 준비생과 생계형 부패 경찰과 함께 힘을 모아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남몰래 돕는 동네의 영웅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12월 24일(토) 오전 11시부터 1~8회가, 25일(일) 오전 11시부터 9회~16회(최종회)가 방송된다. 또한 24일(토) 밤 9시부터는 ’크리스마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특집으로 ‘모차르트 인 더 정글’을 전편 연속 방송한다.◇음악Mnet - 취향저격 음악 토크쇼 ’MIXTAPE‘ 2016 히트곡 총 복습!Mnet은 인기 프로그램 특집 편성과 올 한 해 사랑받은 노래들을 총결산하는 특집 프로그램 ‘MIXTAPE’를 선보인다. 토크로 스타의 마음을 사로잡는 MC 양세형과 에릭남의 상극 케미 토크 배틀쇼 ‘양남자쇼’는 22일(목) 저녁 7시 40 분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꾸며지며, B1A4, 에이핑크, 우주소녀 등 인기절정의 아이돌 그룹을 초청한다. ‘2016 MAMA’에서 올해의 노래상을 수상한 ‘트와이스’의 데뷔 리얼리티 ‘SIXTEEN’은 23일(금)에서 24일(토)로 넘어가는 밤 12시부터 연속 방송된다. ‘흥’ 하나로 똘똘 뭉친 MC군단 T4와 스타들이 ‘흥 대결을 펼치는 세상 단 하나뿐인 미스터리 노래방 ‘골든탬버린’은 24일(토) 오전 10시 30분 1, 2회를 연속 방송한다. 또한 국민 프로듀서들의 선탤으로 탄생한 국민 걸그룹 ‘아이오아이’의 데뷔 과정을 다시 볼 수 있는 ‘크리스마스 특집 프로듀스 101’은 24일(토) 밤 11시 40분 연속 방송된다. ◇영화1. OCN - ‘러브 액츄얼리’, ‘나홀로집에’ 등 크리스마스 대표 영화 출동!영화채널 OCN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남녀노소를 모두 만족시킬 다채로운 영화들을 선보인다. 먼저 24일(토)에는 애니메이션을 비롯한 다양한 영화를 준비했다. 먼저 9시에는 크리스마스 이브의 연인들을 위해 ‘러브 액츄얼리’가 편성되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돋울 예정. 이어 11시 30분에는 ‘가디언즈’가, 13시 30분에는 TV최초로 ‘박물관이 살아있다 3 : 비밀의 무덤’이 방영된다. 또한 16시부터는 ‘쿵푸팬더’ 시리즈 1, 2가 연속 방송되며 20시부터는 크리스마스 영화의 대명사인 ‘나홀로 집에’ 1, 2가 연속으로 방영된다. 2. 수퍼액션 - 크리스마스가 공포인 솔로들을 위해,,, 호러무비 6편 연속 방송수퍼액션(SUPER ACTION)은 크리스마스 이브 12월 24일(토) 저녁 8시부터 크리스마스 당일 아침까지 공포영화 6편을 연속 방송한다. 먼저 24일(토) 저녁 8시에는 할리베리,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주연의 ‘고티카’가 안방극장을 찾는다. 유능한 정신과 전문의 미란다(할리베리 분)는 교통사고 후 의식을 잃고, 잃어버린 3일간의 기억 동안 남편을 살해한 용의자가 되어버리면서 유일한 단서를 쫓는 스릴러물이다. 밤 10시에는 죽음의 규칙을 다루는 영화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5’가 방송된다. 이후 24일(토)에서 25일(일)로 넘어가는 밤 12시부터는 돌연변이들이 인간을 사냥하는 하드고어 공포영화 ‘데드 캠프 5’가, 새벽 2시부터는 어린 시절 함께 자란 네 친구에게 죽음을 경고하는 발렌타인 카드가 날아오면서 시작되는 공포영화 ‘발렌타인’이 편성된다. 이후 새벽 3시 30분에는 다섯 명의 친구들이 외딴 오두막에서 일주일을 보내기 위해 산 속으로 여행을 떠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캐빈 인 더 우즈’가, 새벽 5시 30분에는 2차대전 당시 군사기지로 썼던 건물이 남아있는 마뮬라 섬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판타지 공포 영화 ‘님프, 피의 요정’이 방송된다.3. 캐치온 -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블록버스터 총출동!채널 캐치온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12월 24일, 25일 양일간 ‘크리스마스엔, 캐치온이 있어’라는 타이틀로 다채로운 영화들을 선보인다. 먼저 12월 24일(토)에는 ‘19곰 테드 2’, ‘좋아해줘’, ‘굿바이 싱글’ 등 달달한 로맨틱 코미디물이 방송된다. 25일(일)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인사이드 아웃’, ‘미니언즈’, ‘분노의 질주 : 더 세븐’,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 ‘히말라야’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블록버스터 작품들이 시청자를 찾는다. 한편, 캐치온은 월정액 영화 서비스로 월 11,000원(부가세 포함)으로 캐치온1, 캐치온2 두 개의 채널과 캐치온 VOD 1,000편을 비롯, 온라인/모바일 서비스인 마이 캐치온까지 즐길 수 있다.4. 채널CGV - 하나라도 놓쳤다면,,, 해리포터 전편 연속 방송!채널CGV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 8편을 연속으로 방송한다. 먼저 24일(토)에서 25일(일)로 넘어가는 밤 12시 20분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새벽 3시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새벽 5시 50분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아침 8시 40분 ’해리포터와 불의 잔‘을 방송한다. 이어 오전 11시 50분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오후 2시 40분 ’해리포터와 혼혈 왕자‘, 오후 5시 40분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부‘, 저녁 8시 30분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까지 ’해리포터‘ 시리즈 전편을 방송해 시청자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5. 씨네프 - 판타지부터 로멘스까지! 온 가족, 연인들 다 모여라~씨네프(cineF)는 크리스마스 연휴 24(토)~25(일) 양일간 씨네프만 틀고 있어도 달달한 연휴가 된다는 의미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홀리데이 판타지‘, ’힐링 홀리데이‘ 등 특별한 영화를 준비했다.‘힐링 홀리데이’ 특집으로 <오베라는 남자>를 준비했다. 까칠?도도남 할아버지 ‘오베’의 인생 마지막 도전을 다룬 좌충우돌 감동 영화로 25일(일) 밤 10시 30분에 방송한다.24일(토) 오전 10시부터는 아이들과 함께 즐기는 <슈렉>, <마음이2>를 보고, 오후 4시부턴 박진감 넘치는 <헝거게임:더파이널>, <언더월드2:에볼루션>, <미녀와 야수> 세 판타지 영화를 시청할 수 있다. 연인들을 위한 달달한 로멘스 영화 <뷰티인사이드>, <세린디피티> <아델라인:멈춰진시간>, <뉴욕은 언제나 사랑중> 4편은 차례대로 2편씩 24일(토) 밤 10시 30분과 25일(일) 오전 10시에 방송한다. ◇어린이1.투니버스 - ‘헬로카봇4’, ‘터닝메카드W’ 방송투니버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린이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풍성한 볼거리를 선물한다. 먼저 24일(토) 오후 4시부터 ’다이노코어‘ 12~13화를 연속 방송한다. 이어 ‘파워배틀 와치카’, ’넥소나이츠 시즌2’, ‘내일은 실험왕2’를 만나볼 수 있다. 25일(일) 오후 4시부터는 ‘헬로카봇4’ ‘터닝메카드W’, ‘소피루비’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25일(일) 오전 9시부터는 투니버스 프로그램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자체 기획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고스트볼의 비밀’ 이 크리스마스 스페셜로 16~21화가 연속으로 방송된다.▶ 관련기사 ◀☞ SK브로드밴드, 워커힐 호텔과 Btv 고객 초청 크리스마스 파티
2016.12.22 I 김현아 기자
유로존 자금유출 사상최대..1유로=1달러 `임박`(종합)
  • 유로존 자금유출 사상최대..1유로=1달러 `임박`(종합)
  • [이데일리 이민정 기자] 유로와 달러 가치가 동급인 `패리티(Parity)` 시대가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달러 강세로 지난 2002년 유로화 도입 이후 처음으로 이르면 내년 1달러=1유로 패리티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는 전망이다.◇1유로 1.0388달러까지 하락.. 패러티 `눈앞`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날 뉴욕 금융시장에서 1유로는 1.0388달러에 거래됐다. 지난 2003년 1월 이후 달러 대비 유로 가치가 최저점으로 떨어진 것이다. 달러화 가치는 지난 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0.25%포인트의 기준금리 인상과,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 이후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계획 추진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기대로 더욱 뛰고 있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유로화 가치는 하락하고 있다.달러 강세가 유로존 자금유출을 부추기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 데이터에 따르면 유로존 투자자들은 9월까지 1년 동안 유로존 시장 외에서 주식 및 채권 등 4975억유로(약 618조 4124억원) 규모의 자산을 사들였다. 같은 기간 동안 글로벌 투자자들은 313억유로 규모의 유로존 자산을 팔았다. 이를 합하면 이 기간 약 5288억 유로치의 자금이 유로존 금융시장을 빠져 나간 것이다. 1998년 유럽연합에 단일 통화인 유로화가 도입된 이후 자금유출 규모로는 최고치다.유럽 시장에서의 대규모 자금유출은 ECB가 양적완화 등 통화확대 정책을 펴면서 저금리를 유지하는 가운데 낮은 수익률에 실망한 투자자들이 더 높은 이자가 예상되는 미국으로 자금을 빠르게 옮기고 있기 때문이다. 유로존 자금유출에 달러 강세가 더욱 공고해지면서 전문가들은 이르면 내년 1유로의 가치가 1달러로 거래되는 패리티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네드 럼펠틴 TD 증권 환율전략 대표는 “미국 연준과 ECB의 통화정책과 경제가 상반된 방향으로 가고 있고 그 영향이 통화 가치에 반영되고 있다”며 “내년 초 1유로가 1달러까지 가치가 내려가는 것을 물론, 1달러 이하로 거래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투자은행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들도 늦어도 내년 연말까지는 1유로=1달러 패리티가 도래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도이체방크도 유로존 자금 유출 가속화로 내년 1유로가 1달러보다 가치가 떨어져 0.95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강달러에 울상짓는 스위스 시계산업강 달러는 유럽 기업들이 미국에 내다파는 주요 수출 상품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스위스 시계제조협회에 따르면 올 11월 스위스 시계업체의 미국 수출은 전년 대비 18% 줄어들었다. 미국은 중국 다음으로 스위스 시계 산업의 가장 큰 수출 국이다. 달러 강세로 인해 미국을 찾는 해외 여행객들이 줄어들면서 미국 시장에 수출된 스위스 시계 판매도 줄어들고 있다. 또한 미국인들 역시 스위스 시계를 미국에 수출된 상품으로 사는게 아니라 달러 대비 통화 가치가 떨어진 외국 여행에서 구입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 등으로 파운드화가 달러 대비 급락한 이후 스위스 시계의 영국 수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강달러 이외에도 애플 등 미국산 스마트워치도 스위스 시계산업을 위협하는 요소다. 스마트워치 업계가 전통적인 시계와 비교해 추가 기능과 저렴한 가격 등을 내세워 공세를 본격화 하면 스위스 시계산업의 또다른 골치거리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신문은 전했다.
2016.12.21 I 이민정 기자
편의점 도시락 짜다…백종원표 도시락 소금함량 1위
  • 편의점 도시락 짜다…백종원표 도시락 소금함량 1위
  • 편의점 도시락 나트륨 함량 검사 결과. 서울시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편의점 도시락 1개에 함유된 나트륨함량이 1일 나트륨섭취 권고량의 70%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는 소비자시민모임과 함께 편의점 도시락 20종 속 나트륨 함량을 조사한 결과, 도시락 1개당 평균 나트륨 함량이 1366.2㎎으로, 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나트륨섭취 권고량 2000㎎의 68.3%에 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7월14일부터 8월22일까지 CU,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등 편의점 상위 4개사에서 판매하는 도시락 5종씩을 수거해 분석한 결과다.조사한 도시락 20종 중 영양표시를 한 것은 10개에 그쳤다. 세븐일레븐 제품은 열량만 표시했고 미니스톱 제품은 아무런 표시가 없었다. 편의점 도시락은 식품위생법상 영양성분 표시 의무대상이 아니다. 영양표시가 된 도시락 중에서도 CU의 ‘백종원 매콤불고기정식’ ‘7첩 반상’ ‘백종원 매콤돈까스정식’ ‘백종원한판도시락’은 나트륨 측정값이 표시보다 131.2~167.5% 많은 수준이었다. 제품 1개당 나트륨 함량이 가장 높은 도시락은 CU의 백종원 매콤돈까스정식이었다. 한 개 제품에 2099.6㎎으로 하루치 권고량 2000㎎을 넘겼다. 제품 1개를 다 먹었을 경우 1925㎎의 나트륨을 섭취하는 백종원 매콤불고기정식이 뒤를 이었다. 이 도시락은 100g당 나트륨 함량이 429㎎으로 가장 높았다.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편의점 도시락 종류가 다양해지고 한끼 식사로 먹는 시민이 늘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며 “소비자가 제품별 영양성분을 비교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알권리를 보장받도록 도시락 영양성분표시 의무대상에 포함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편의점 도시락 나트륨 ‘심각’…하루 권고량의 70%☞ ‘삼시세끼’ 에릭 아보카도밥 도시락, 최고의 1분☞ [포토] 이데일리 봉사단, 도시락 봉사 활동☞ 이데일리 봉사단, 서울역 따스한 채움터 찾아 도시락 전달☞ 해외여행객 로밍서비스 틈새시장 개척한 '와이파이도시락'☞ 본도시락, 핫윙 무료 증정 이벤트 진행☞ 세븐일레븐 "피카츄 도시락먹고 피카츄 스티커 모으자"☞ JW메리어트 동대문, 갈비 도시락 배달 서비스☞ 분식카페창업 '별다방미스리', 떡볶이·도시락 등 4계절메뉴로 걱정없어☞ 팔도, 30년 전통 '도시락' 봉지면 출시
2016.12.21 I 정태선 기자
제조업 쇠퇴 뚜렷…부동산·임대업은 매출 66% ‘껑충’
  • 제조업 쇠퇴 뚜렷…부동산·임대업은 매출 66% ‘껑충’
  • [세종=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한국 경제 성장의 버팀목이었던 제조업의 쇠퇴 현상이 뚜렷하다. 지난 5년 사이 업체당 직원 수와 매출액이 크게 뒷걸음질한 것이다. 반면 주택 경기 호황에 힘입어 부동산·임대업 매출이 66% 가까이 큰 폭으로 뛰었고, 영세 자영업도 이례적인 호조세를 보였다. 통계청이 21일 발표한 ‘2015년 기준 경제총조사 잠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노점상·재택형 등 제외) 수는 387만 5000개로, 2010년(335만 5000개)보다 15.5% 늘었다. 연평균 2.9%씩 증가한 것이다. 경제총조사는 통계청이 국내 전체 산업 구조와 경영 실태 등을 파악하기 위해 2011년부터 조사 및 공표를 시작한 경제판 센서스다. 5년 단위 조사로 이번에 2회차다. 전국 사업체 종사자 수는 2010년 1764만 7000에서 작년 2079만 1000명으로 17.8% 증가했다. 지난해 전체 사업체 매출액도 5303조원으로 5년 전(4332조원)보다 22.4% 늘었다. 사업체 수보다 인력과 매출액 증가율이 더 컸던 것이다. 다만 사업체당 매출액은 2010년 12억 9100만원에서 작년 13억 6800만원으로 5년 새 6% 증가하는 데 그쳤다. 경제 규모가 매년 커지는 점을 고려하면 각 기업의 체감 성장 수준은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했다는 의미다. 전체 산업을 제조업과 서비스업으로 나눠보면 제조업의 역성장이 특히 두드러졌다. 제조업 사업체 수는 작년 41만 4000개로 2010년(32만 7000개)보다 26.6% 증가했다. 전 산업 평균(15.5%)보다 많이 늘어난 것이다. 그러나 종사자 수는 341만 8000명에서 402만 7000명으로 17.8%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전체 산업 종사자 중 제조업 인력 비중도 2010년 19.4%에서 변화가 없었다. 사업체당 인력 수는 오히려 줄었다는 뜻이다. 제조업 총매출액은 작년 1711조 5000억원으로 5년 전(1464조 3370억원)보다 16.9% 증가했다. 전체 산업의 매출액 평균 증가율(22.4%)에 크게 못 미친 것이다. 제조업 사업체당 매출액은 같은 기간 44억 8100만원에서 41억 3600만원으로 7.7% 감소하기까지 했다. 전체 산업 매출이 평균 6% 증가한 것과 대조적이다. 서비스업의 경우 5년 새 사업체 수가 13.5%, 종사자 수는 18.7% 늘며 평균 수준의 성장세를 보였다. 전체 매출액도 작년 3087조 3500억원으로 2010년(2463조 4770억원)보다 25.3% 늘며 평균 이상의 신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부동산·임대업 매출액이 65.7% 뛰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주택 경기 활성화로 인해 주거용 등 부동산 개발 및 공급업, 비주거용 부동산 관리업 등이 호조세를 보인 영향이다. 해외 여행객 및 콜센터·텔레마케팅 등 업종의 인력 공급 증가에 힘입어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업 매출액도 60.4%의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영세 자영업자가 많은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 등도 예상밖의 성장세를 보였다. 작년 전체 매출액이 1223조 2270억원으로 5년 전(897조 5110억원)보다 36.3%나 급증한 것이다. 사업체당 매출액도 도·소매업이 13.7%, 숙박·음식점업이 27.3% 뛰었다. 전체 산업 평균(6%)을 두 배 이상 웃도는 증가세다. 김대호 통계청 경제총조사과장은 “특히 숙박업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경기도에 소재한 사업체 비중이 전체의 21.4%로 서울(21.2%)을 앞지르며 처음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1위에 올라선 것으로 조사됐다. 2010년에는 서울의 사업체 비율이 21.7%로 경기도(20.5%)를 소폭 웃돌았다.
2016.12.21 I 박종오 기자
  • 강달러에 美시장 주춤..울상짓는 스위스 시계산업
  • [이데일리 이민정 기자] 스위스 시계 산업이 미국 시장 주춤으로 울상을 짓고 있다.20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올 11월 스위스 시계업체의 미국 수출은 전년 대비 18% 줄어들었다. 강달러와 스마트워치 등 새로운 경쟁자들 탓이다. 미국은 중국 다음으로 스위스 시계 산업의 가장 큰 수출 국이다. 시진핑 국가 주석 집권 이후 `부패와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홍콩 등지에서 값비싼 시계 등의 구입이 줄어들면서 한 때 홍콩 시장이 스위스 시계산업의 골치거리였다. 그러나 중국과 홍콩 시장에서의 분위기는 점점 나아지고 있다. 홍콩 시계 수출도 감소폭을 줄이고 있으며 중국 시장으로의 스위스 시계 수출은 거의 2년만에 증가했다. 그러나 미국 시장 시계 수출은 죽을 쓰고 있다. 달러 강세로 인해 미국을 찾는 해외 여행객들이 줄어들면서 미국 시장에 수출된 스위스 시계 판매도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또한 미국인들 역시 스위스 시계를 미국에 수출된 상품으로 사는게 아니라 달러 대비 통화 가치가 떨어진 외국으로 여행을 갔을 때 사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 등으로 파운드화가 달러 대비 급락한 이후 스위스 시계의 영국 수출이 늘어났다.애플 등 미국산 스마트워치도 스위스 시계산업을 위협하는 요소다. 스위스산 고급 시계와 비교하면 저렴한 가격 등을 내세워 스마트워치가 공세를 본격화 하면 스위스 시계산업의 또다른 골치거리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신문은 전했다.
2016.12.21 I 이민정 기자
야놀자, 한인숙소 예약 기업과 협력 MOU
  • 야놀자, 한인숙소 예약 기업과 협력 MOU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국내 대표 숙박 O2O 기업 야놀자가 전세계 한인숙소 예약 전문 기업 ‘민다’와 전략적 업무 협약·투자를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민다는 유럽, 아시아, 미주를 비롯한 전세계 180여 개 도시에 걸쳐 총 1600여 곳의 한인민박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계 1위 기업이다. 지난 2월 업계 최초로 누적 100만 박을 돌파했다. 지난 5월 사이트 리뉴얼과 함께 기존 브랜드였던 ‘민박다나와’를 ‘민다‘로 리브랜딩했다.민다는 상세검색을 통해 현지 숙소의 객실사진, 이용시간, 요금, 인근 주요시설 등 정보를 제공한다. 단순 숙박 정보를 넘어 한국인이 소개해주는 지역 문화 여행 가이드인 셈이다. 야놀자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민다의 좋은 해외 숙소들을 필요한 이용자들에게 소개한다. 궁극적으로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 있는 좋은 숙박까지 아우르게 될 전망이다. 양사의 주 사용층이 2030 세대로 동일하고 여행이라는 공통 관심사를 갖고 있는 만큼 시너지가 기대된다.민다는 국내 최대 숙박 플랫폼과의 연동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서비스 이용 기회를 제공하는 효과를 노린다. 야놀자는 기존 국내 숙박에서 해외 숙박까지 범위를 확장하며 고객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집 떠나 놀 땐 야놀자’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해외 시장까지 확장, 종합 숙박 플랫폼으로써 더욱 진일보한 솔루션을 선보여 나갈 계획이다.
2016.12.21 I 김유성 기자
시들해진 디저트 열풍..백화점 식품관의 다음 먹거리는?
  • 시들해진 디저트 열풍..백화점 식품관의 다음 먹거리는?
  • 롯데백화점 본점에 위치한 프랑스 고급 디저트 ‘위고에빅토르’ 매장[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한 때 백화점을 달궜던 디저트 열풍이 시들해지고 있다. 몽슈슈, 르타오 등 일본 디저트에서 시작한 열기는 미국·프랑스 고급 디저트로 이어지며 매년 매출이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으나 최근에는 성숙기에 접어들었다.이에 업계는 맛집·식재료 등 음식 전반적인 영역을 강화하는 추세다. 그러나 점점 빨라지는 유행주기에 다음 트렌드에 대한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21일 신세계(004170)백화점에 따르면 디저트 매출은 2012년 전년대비 16.4% 신장한 이후 2014년 9.6%로 감소하더니 작년에는 2.9%를 기록하며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 롯데백화점도 2012년 디저트 매출이 30% 가까이 증가했으나 지난 1분기에는 21%를 기록하며 그 신장폭이 다소 감소했다.사실 디저트는 최근 3~4년간 백화점 식품관 트렌드를 이끌었다. 식습관이 서구화되는 데다 여행인구의 증가로 해외 디저트에 대한 경험도 증가했다. 여기에 경기 불황 영향으로 1만원 안팎의 디저트를 통해 ‘작은 사치’를 누리겠다는 소비자도 늘었다. 초반 디저트 열풍을 이끈 것은 일본 브랜드다. 치즈·우유 등 익숙한 재료를 활용한 담백한 디저트가 대부분이라 한국인의 입맛과 잘 맞았다. 2013년 8월 신세계백화점이 처음으로 입점시킨 몽슈슈 매장 앞에는 롤케이크 안에 우유크림을 채운 ‘도지마롤’을 사려는 손님들이 오픈 시간부터 장사진을 이뤘다. 그 외 일본 히로시마의 명물 핫텐도 크림빵, 르타오 치즈케이크 등도 인기를 누렸다. 일본 디저트로 시작한 열풍은 유럽 정통 디저트까지 번졌다. 신세계백화점이 초콜릿계의 에르메스로 불리는 ‘라 메종 뒤 쇼콜라’를 들여 온데 이어 현대백화점(069960)은 미국 유명 컵케이크 ‘매그놀리아’와 프랑스 마카롱 ‘피에르 에르메’, 롯데도 프랑스 고급 디저트 ‘위고에빅토르’를 한국에 처음 들여오면서 열기가 고조되는 듯 했다.하지만 최근 디저트 열풍은 예전같지 않다. 과거만큼 줄을 서서 구매하는 매장이 드물어졌다. 해외 유명 디저트 브랜드의 국내 입점도 올해는 뜸했다. 지난 2014년 현대백화점에 화려하게 입점했던 피에르 에르메는 올 초 영업을 종료했다. 그나마 ‘대만 락 카스테라’가 담백하면서 합리적인 가격(개당 6000~7000원)으로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조창희 신세계백화점 디저트 바이어는 “이제 웬만한 디저트가 한국에 다 들어오면서 소비자들의 호기심도 감소한 것이 사실”이라면서 “작년부터 유럽디저트 입점 바람이 불었으나 지나치게 달고 비싸 정작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최근 백화점 식품관들은 외식(델리) 카테고리 전반으로 힘주는 추세다. 유명 맛집을 들여오는 것은 기본이거니와 최근에는 해외 맛집까지 유치하고 있다. 신세계가 지난 9월 오픈한 교외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는 호주의 얌차 브랜드 ‘피닉스’, 소고기카츠로 유명한 일본 ‘카츠규’ 등을 입점시켰다.체험형 요소를 가미한 식품관도 요즘 트렌드다. 같은 스타필드에 위치한 PK마켓 등이 대표적이다. 해외 이색 식재료와 희귀한 가공식품 등을 판매하는 한편 현장에서 직접 취식 가능한 장소를 마련해 재미를 더했다. 롯데백화점 잠실점도 지난달부터 ‘소비자가 먹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콘셉트로 식품관 리뉴얼에 돌입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디저트 열풍은 사그라들었으나 여전히 식품관은 백화점의 집객을 담당하는 중요한 영역”이라면서 “식품관을 강화하는 추세는 이어지겠지만 워낙 유행이 빠르게 바뀌는 터라 다음 먹거리에 대한 업계의 고민이 깊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설빙, 팬 디저트 2탄 '까르보나라 떡볶이 피자' 2종 출시☞ JW메리어트 동대문, 딸기 디저트 뷔페 선보여☞ 콘래드 서울, 크리스마스 한정 케이크·디저트 출시☞ SPC삼립, 크리스마스 디저트 한정판 출시..'무민'과 콜라보☞ 조지스밴드, 디저트카페 오르차테리아와 이색 협업
2016.12.21 I 임현영 기자
  • BNK금융 썸뱅크, '포인트 쇼핑몰' 서비스 오픈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BNK금융그룹은 20일 모바일 은행 썸뱅크가 롯데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롯데 L.POINT나 ‘썸뱅크 롯데카드’로 결제시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포인트 쇼핑몰’ 서비스를 지난 19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여행을 테마로 해 롯데카드의 항공권, 숙박권, 여행자 보험 상품을 최대 10%까지 할인해 주는 썸뱅크 ‘포인트 쇼핑몰’ 서비스를 1차로 오픈했다. 썸뱅크 ‘포인트 쇼핑몰’에서 L.POINT나 ‘썸뱅크 롯데카드’로 해외 항공권 구입시 1%~7%, 해외 호텔 및 숙박권 구입시 5%~10%까지 추가 할인 받을 수 있다. 롯데손해보험의 여행자 보험을 롯데 L.POINT로 결제 가능하고, L.POINT로 SKT 모바일 쿠폰 구매시 결제 금액의 5%를 L.POINT로 다시 적립 받을 수 있으며, L.POINT로 부산·울산·경남 지역 아파트 관리비 납부도 가능하다.L.POINT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롯데 계열사를 이용하면 적립되는 통합멤버십 서비스로 썸뱅크 내에서 적금 불입, 대출이자 납부 등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BNK금융은 내년 상반기 내 썸뱅크 ‘포인트 쇼핑몰’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특가 여행 상품·모바일 상품권 판매 서비스, 포인트 충전/선물하기 등 고객의 니즈를 추가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내년 1월에는 썸뱅크 ‘포인트 쇼핑몰’에서 항공권, 숙박권, 여행자 보험, 로밍 쿠폰 등 구매시 결제액의 일부를 L.POINT로 재 적립해 주는 고객 사은 이벤트로 실시할 예정이다.
2016.12.20 I 김경은 기자
면세점, 관광상품화로 직접 모객 가능해야 성장-LIG
  • 면세점, 관광상품화로 직접 모객 가능해야 성장-LIG
  • 서울·부산·강원지역 시내면세점 특허심사발표.[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LIG투자증권은 3차 면세점 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서울 시내 면세점은 지난해초 6개에서 13개로 증가해 경쟁이 더 심화될 것이라며 향후 스스로 관광상품화하거나 차별화해 해외 직접 모객을 할 수 있어야 성장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유통업 투자의견은 비중확대(Overweight)를 유지했다.김태현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롯데(잠실 월드타워), 신세계디에프(강남 센트럴시티), 현대백화점면세점(삼성 무역센터)이 서울 시내면세점 3차 사업자로 선정됐다”며 “3차 선정 사업자 모두 강남에 위치해 강남 면세점벨트를 통한 강남 지역 관광상품화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잠실 월드타워는 국내 최고층 빌딩 랜드마크로 롯데월드 테마파크, 롯데월드몰 등을 결합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강남 센트럴시티 강남고속터미널을 이용해 서울과 지방 연계가 가능하다. 삼성 무역센터의 경우 코엑스 박람회,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대상 지역으로 한국판 타임스퀘어화, 현대자동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 개발과 맞물린 관광상품을 개발할 전망이다.대부분 국내 면세점은 여행사가 해외에서 모집해 국내로 데려온 외국인관광객에 대한 모객수수료를 지불하고 고객을 유치하는 수준이다. 그는 “면세점 자체가 경쟁력을 높여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관광상품이 돼야 하는데 대부분 면세점들은 더 많은 모객수수료를 지불해 고객을 유치하는 출혈경쟁을 하고 있다”며 “롯데면세점은 중국 등 해외에서 꾸준한 마케팅을 통해 면세점을 관광 상품화하는데 성공해 모객수수료 없는 자유여행객의 면세점 고객유치로 이어져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창출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롯데호텔은 잠실 월드타워 면세점 영업재개로 내년 순조로운 상장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신세계(004170)는 신세계디에프 단기 적자폭 확대로 내년 펀더멘탈 전망은 부정적이지만 중장기로는 규모의 경제로 수도권 지역 면세점 바잉파워와 물류효율 개선이 예상된다”며 “현재 면세점 업계 경쟁 체제에서 사업경험 없는 기업이 1~2년 내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하기는 쉽지 안아 현대백화점(069960)은 면세점사업 적자로 내년 이익이 축소될 것”이라고 추정했다.아울러 “SK네트웍스(001740)는 면세점사업 완전 철수에 따른 재고손실, 시설물 폐기손실 등으로 300억원 이상의 일회성 손실이 4분기에 반영되겠지만 SK매직(옛 동양매직) 합병효과를 고려할 때 모든 악재가 반영되는 4분기 실적발표 시점이 주가 상승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비즈 인사이드]3차 면세대전의 '진정한 승자' 신세계·현대百☞'3차 면세대전' 신동빈·정용진·정지선 웃었다☞"이것이 끝이 아니다"…면세점, 무한경쟁·후폭풍 예고
2016.12.20 I 이명철 기자
이베이코리아 "올해 쇼핑 키워드 'DRAMA'"
  • 이베이코리아 "올해 쇼핑 키워드 'DRAMA'"
  • (사진=이베이코리아 제공)[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올 한 해 온라인 쇼핑 키워드로 ‘DRAMA’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DRAMA는 ‘Deal’(딜 상품)·‘Reality’(현실적 구현)·‘Aloners’(혼족)·‘Mobile’(모바일)·‘Abroad’(해외여행)의 첫 글자를 땄다.올해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딜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았다. G마켓의 ‘슈퍼딜’은 2013년 15개로 시작해 현재 180개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매출은 전년대비 53% 증가했다.옥션의 ‘올킬’은 첫 선을 보인 2011년 10여 개에 불과했던 상품 수가 현재 200여 개에 달한다. ‘올킬 특종’ 코너를 따로 마련해 국내외 인기 브랜드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단독 기획 상품을 선보였다. 올킬 특종에서 판매한 샤오미 미밴드2는 준비한 2000개 물량을 완판했다.증강현실(AR) ‘포켓몬스터 고’로 시작한 가상현실 열풍으로 가상현실 상품도 주목을 받았다.G마켓에서 올해 1~11월 기준 가상현실(VR) 기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배(7310%) 급증했다. 옥션에서는 VR 기기 360도 카메라 카테고리가 신규 생성됐다.옥션은 또 국내에서는 출시되지 않아 해외직구를 통해서만 접할 수 있던 제품을 단독 론칭했다. HTC의 VR 헤드셋 ‘바이브(VIVE)’ 100대를 선보였으며 오픈 5시간만에 완판했다.가상현실을 이용한 쇼핑 서비스도 눈길을 끌었다. G마켓은 ‘백화점을 다 담다’ 캠페인을 통해 백화점을 그대로 보여주는 기획전을 열었다. G마켓 내 6대 백화점 매장의 실물 사진과 영상을 담았다. 캠페인 기간(12월1일~11일) 동안 백화점 상품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9% 증가했다.혼자 사는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혼족을 겨냥한 상품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G마켓에 따르면 올해 1~11월 편의점 e쿠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배 이상(489%) 증가했다.1인 가구의 주요 소비처인 편의점 이용객이 그만큼 늘어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같은 기간 음식배달 서비스 이용률도 지난해보다 69% 증가했다. 혼족이 파워컨슈머로 급부상하면서 옥션은 이들을 겨냥한 브랜드 캠페인 ‘혼자가 더 좋을 땐, 어서옥션!’을 12월 말까지 선보인다.모바일 쇼핑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위해 모바일 쇼핑에 맞춘 사용자환경(UI)도 올해 쇼핑 트렌드다. 작은 화면에서도 상품을 쉽게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제품 이미지 크기를 최대 70% 늘리고 상단 검색기능 영역 디자인을 도메인별로 조정하는 등 환경을 개선했다.그 결과 모바일 매출 비중도 커졌다. G마켓의 올해 모바일 비중은 54%를 달성했고 옥션 모바일 쇼핑 비중 역시 43%로, 작년(36%)보다 7%포인트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해외여행 상품도 각광을 받았다. 특히, 미래보다 현재를 즐기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판매가 크게 늘었다. G마켓에서는 올해 들어 전체 여행상품 및 항공권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1% 증가했다. 이 중에서도 해외 항공권은 3배 이상(273%) 크게 늘었다.옥션은 11월에 나홀로족을 겨냥한 ‘혼자 떠나는 여행’ 프로모션을 진행한 바 있다. 해당 프로모션에서는 싱글차지가 없는 에어텔, 싱글 룸 등 혼행족을 위한 다양한 숙박 상품을 선보여 혼행족들에게 각광 받았다. 프로모션 시작일인 11월 16일부터 12월 11일까지의 해외여행 상품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6.12.19 I 김태현 기자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20일 마지막 티켓 판매
  •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20일 마지막 티켓 판매
  •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의 한 장면(사진=EMK).[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는 오는 20일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의 마지막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해당 회차는 2017년 1월 17일부터 2월 12일 폐막 공연까지다.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엄기준, 신성록 등 역대 전설의 캐스트와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카이, 조정은, 린아, 정택운 등 초특급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각 캐릭터 마다 높은 싱크로율을 보이며 전 회차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내고 있다.개막 첫주 주말부터 전석매진을 기록한 작품은 이달 한달간 평균 객석 점유율이 90%에 달하는 등 티켓 오픈 이후 공연기간 내내 예매순위 상위권을 지켰다고 EMK 측은 전했다.한편 2017년 1월 1일부터 8일까지 ‘몬테크리스토’ 공연을 예매한 관객을 대상으로 포춘쿠키 추첨을 통한 경품 증정 이벤트도 벌인다. 프랑스 마르세이유, 이탈리아 로마 등 공연의 배경이 되는 이국적 여행지를 직접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여행상품권(200만원 상당)을 비롯해 고급 블루투스 스피커(50만원 상당), 백화점 상품권(50만원 상당) 등 통합 1억5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마련했다.작품은 ‘삼총사’, ‘철가면’ 등의 소설로 잘 알려진 프랑스 작가 알렉상드르 뒤마의 동명소설이 원작이다. 2009년 스위스 창작초연 이후 첫 해외 라이선스로 2010년 국내에 소개됐다. 촉망 받는 젊은 선원 ‘에드몬드 단테스’가 그의 지위와 약혼녀를 노린 주변 사람들의 음모로 감옥에서 14년의 세월을 억울하게 보내고 극적으로 탈옥한 후 ‘몬테크리스토 백작’이라는 신분으로 복수와 용서에 이르는 파란만장한 여정을 그린다.‘지킬 앤 하이드’의 프랭크 와일드혼이 작곡하고 그의 콤비 잭 머피가 대본과 가사를 썼다. 2016 공연에는 몬테크리스토 역에 엄기준·카이·신성록, 메르세데스 역에 조정은·린아, 몬데고 역에 최민철·이상현, 알버트 역에 정택운(빅스 레오)·임준혁 등 여러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2017년 2월 12일까지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1월 17일부터 2월 12일까지 공연 티켓은 20일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고 티켓가격은 5만~14만원이다. 02-1577-6478.
2016.12.19 I 김미경 기자
"특별한 날, 63빌딩 레스토랑에서 맛보세요"
  • "특별한 날, 63빌딩 레스토랑에서 맛보세요"
  • 서울 영등포 여의도에 자리한 63빌딩은 연말연시 63빌딩의 레스토랑을 한시적으로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연말연시 패키지’를 선보였다.(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호텔부문은 63빌딩의 레스토랑을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연말연시 패키지’를 한시적으로 선보인다.미식이라는 작은 사치를 통해 행복감을 느끼는 스몰럭셔리 소비복을 위한 기획 상품이다. ‘한강을 배경으로 63레스토랑으로 떠나는 미식 여행’을 콘셉트했다. 크리스마스와 2016년의 마지막 날에 선보이는 이번 패키지는 명품 가방이나 구두 등 고가의 명품 대신 생활 속 ‘작은 사치’를 통해 삶의 만족도를 높일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63레스토랑 패키지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일자에 따라 63빌딩에 위치한 고층부 레스토랑 포함, 뷔페 등 모든 레스토랑에서 다양한 콘셉트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63레스토랑에서 선보이는 크리스마스&연말 패키지는 23일부터 25일까지. 31일, 내년 1월 1일등 단 5일동안만 한시적 선보인다. 가격은 각 레스토랑 업장에 따라 10만원부터 31만 5000원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사전 예약 필수다.▶ 관련기사 ◀☞ “올해 춘절, 중국인 600만명 해외여행 나선다”☞ [여행] 차가운 파도가 벗…강릉 겨울바다서 위로받다☞ [여행+] 바다왕국 옮겨온 듯…'롯데월드 키즈파크' 개장☞ [e여행팁] 韓 여행객 "먼저 지르고 나중에 계획"☞ [e여행팁] 한국인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오사카·다낭'
2016.12.19 I 강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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