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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다문화시대' 이국적 레시피 활용한 식품 출시 봇물
  • '음식 다문화시대' 이국적 레시피 활용한 식품 출시 봇물
  • 도드람의 ‘리얼비비큐 스틱’ 갈릭(왼쪽부터), 스파이시, 해태제과의 타코야끼볼[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현지 음식을 맛보기 위한 ‘먹방 여행’이 해외 여행객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으면서 국내 식품업계에서도 다양하고 특색있는 맛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세계 각국의 이국적인 레시피를 활용한 제품들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싱가포르 여행 시 꼭 맛봐야 할 음식으로 손꼽히는 음식 중 하나는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인 숯불 비비큐 육포 ‘박과’다. 육가공 브랜드 도드람의 ‘리얼비비큐 스틱’은 100% 국내산 돼지고기에 싱가포르 전통 육포 제조기업 ‘비혹관’의 레시피를 접목한 싱가포르식 수제 육포다. 싱가포르 현지의 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맛은 ‘갈릭’과 ‘스파이시’ 2가지다.타코야끼는 일본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이다. 타코야끼를 스낵으로 재해석한 해태제과의 ‘타코야끼볼’은 동그란 콘 스낵에 문어를 갈아 넣은 타코야끼 시즈닝을 곁들였으며 고소한 옥수수와 타코야끼 소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맛이 특징이다.프랑스의 대표적인 디저트 에클레르는 크림으로 채워진 패스트리에 초콜릿을 입힌 제과다. 에클레르는 프랑스어로 ‘번개’로 ‘너무 맛있어서 번개처럼 사라진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CJ(001040) 제일제당의 ‘쁘티첼 에끌레어’는 초코, 녹차, 라즈베리 총 3가지 맛을 선보였다.두툼한 원반 모양의 프랑스 정통 비스킷 ‘팔렛’을 구현한 오리온(001800)의 ‘마켓오 버터팔렛’은 프랑스 최상등급 버터로 만들어 버터의 진한 맛과 입 안에서 부드럽게 녹는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우유나 커피, 차에도 잘 어울려 디저트를 즐겨 먹는 20대 여성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그 밖에 프랑스 대표 가정식 ‘키쉬’를 활용한 피코크의 ‘피코크 키쉬’는 브로컬리·체다치즈, 멕시칸, 시금치&버섯 맛 총 3종을 출시하며 글로벌 메뉴를 강화했다.
2016.11.12 I 김태현 기자
성장모멘텀 부각된 제주항공…주가는 ‘글쎄’
  • 성장모멘텀 부각된 제주항공…주가는 ‘글쎄’
  • 자료: 마켓포인트[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성장 기대감이 컸던 저비용항공사 대표주자 제주항공 주가 움직임이 영 신통치 않다. 업계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데다 높아진 실적 눈높이를 충족하지 못한 데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여전히 긍정적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신성장동력 확보 등 성장모멘텀이 유효하다는 판단에서다. 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제주항공(089590) 주가는 올들어 27% 넘게 급락했다. 특히 지난 8월 중순 3만7350원까지 반등한 후 3개월 만에 22% 가까이 떨어졌다. 반면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올해 각각 4.5%, -2.4%의 등락률을 기록했다. 대형항공사와 저비용항공사의 비지니스 전략과 사업 환경 등은 차이가 있어 단순 비교는 무리가 있지만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그룹 리스크 및 재무건전성 우려에 발목이 잡혔던 것을 고려할 때 제주항공의 낙폭이 지나쳤던 셈이다. 특히나 저유가 기조 및 업황 호조가 지속됐다는 점에서 의문이 남는 상황.전문가들은 제주항공의 주가 부진 배경으로 경쟁 심화를 꼽는다. 지난 10월부터 에어서울이 국제선 운항을 시작하면서 국내 저비용항공사만 6개가 됐다. 기존 저비용항공사들이 경쟁적으로 기재를 늘리고 있는 상황에서 에어서울의 시장 진입은 경쟁을 더욱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KB투자증권은 “제주항공의 주가가 업황 호조에도 부진한 것은 중·단거리 국제선의 경쟁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며 “저비용항공사들의 운항횟수가 모두 함께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이 지역의 국제 여객 단가가 계속 상승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상장 후 실적에 대한 신뢰성을 잃은 점도 문제다. 제주항공은 지난 1~2분기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영업실적을 발표했다. 노상원 동부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면서 실망감이 커졌다”며 “최근 원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어 4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관건은 지금까지의 악재를 딛고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여부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긍정적은 평가를 내놓고 있다. 추가 성장성 측면에서 여전히 메리트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윤소정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여행 수요 고성장세와 지속적인 외형확대를 통한 규모의 경제 효과 극대화 등을 통해 내년 실적은 두자릿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실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저비용항공사 점유율 1위인 제주항공의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유지했다. 신민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도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높은 가격 경쟁력을 통한 시장 점유율 확대, 일본·동남아 중심의 내국인 출국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또한 항공기 도입방식 변화와 호텔사업 투자 등으로 향후 이익 안정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올해와 내년 수익 전망치를 소폭 하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는 종전 4만5000원에서 4만원으로 내렸다. ▶ 관련기사 ◀☞제주항공, 대학생마케터 '조이버' 12기 모집☞저비용항공사 안전강화 용두사미…정비인력·예비엔진 확보 `미진`☞제주항공, 12월 한달간 4개 국제노선 신규취항
2016.11.12 I 유재희 기자
  • 지카바이러스 15번째 환자 발생…필리핀 방문한 40대 남성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국내 지카바이러스 15번째 환자가 발생했다. 이번 환자는 지난달 필리핀을 방문한 40대 남성으로 현재 경북대병원에서 치료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26일 필리핀 방문 후 같은 달 31일 국내에 입국한 C씨(남·42)가 지카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최종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방역당국은 감염자가 필리핀 현지 체류 중 감염매개인 모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당환자는 입국 후 발열·근육통·관절통, 발진 등 증상이 발생해 달서구 보건소에 내원했다. 이후 진단 결과 지카바이러스 감염으로 의심돼 지난 7일 보건당국에 신고됐다. 결국 이 환자는 10일 오후 8시경 혈액 및 소변검사에서 지카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현재 감염자의 상태는 양호하며, 경북대병원에서 추가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국내 환자는 총 15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여행국가를 보면 동남아가 11명(필리핀 6명, 베트남 3명, 태국 2명), 중남미 4명(브라질, 도미니카(공), 과테말라, 푸에르토리코) 등이었다. 남자 12명, 여자 3명, 임신부 중에서는 감염자가 나오지 않았다. 최근 동남아에서 입국한 지카바이러스 감염자가 확대되는 추세이며, 중남미(남반구)는 여름이 시작돼 모기 번식이 확대되는 시기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여행 전 질병관리본부 모바일 사이트(http://m.cdc.go.kr) 및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http://www.cdc.go.kr) 를 통해 지카바이러스 발생국가 현황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는 여행객은 현지에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해야 하며, 여행 후에도 최근 개정된 지침에 따라 남녀모두 6개월간 임신을 연기하고, 금욕하거나 콘돔을 사용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2016.11.11 I 김기덕 기자
  • 한국인 여행객 미국 뉴욕주서 무보험·뺑소니 사고 보상 받는다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앞으로 한국인 여행객이 미국 뉴욕을 여행할 때 무보험 차량에 치이거나 뺑소니 사고를 당해도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된다.국토교통부는 우리나라 국민에 대해 무보험·뺑소니 사고에 대한 보상이 이뤄지지 않던 미국 뉴욕주에서 보상이 가능해진다고 10일 밝혔다.뉴욕주는 법률상 상호주의에 다라 외국인에 대해 보상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실제로는 유사한 보상제도를 지닌 일부 국가(영국·이스라엘·노르웨이) 외에는 보상을 하지 않고 있었다.하지만 국토부는 그간 협의를 통해 우리나라 국민도 보상이 가능하다는 뉴욕주 자동차사고보상공사(MVAIC) 회장명의의 공식 서한을 지난 9월 13일에 받았다. 2014년 미국 상무부 자료에 따르면 미국을 방문하는 한국인들은 연간 약 145만명이다. 이중 뉴욕주 방문객은 41만 여명으로 비중이 높다. 최근 해외여행 활성화에 따라 외국에서 발생한 무보험·뺑소니 사고에 대한 피해 보호 방안을 추진해왔다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보상 청구를 위해서는 뉴욕주에서 뺑소니 사고를 당한 경우 사고일로부터 90일 이내, 무보험 차량에 의한 교통사고의 경우 180일 이내에 MVAIC에 보상청구서를 제출해야 한다.자세한 사항은 MVAIC 홈페이지(http://mvaic.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국내에서는 손해보험협회(02-3702-8536)에 문의하면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손해보험협회와 함께 한글로 된 보상청구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하는 한편 아직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독일 등 주요 방문국가와는 향후 협의를 지속해 피해보호 방안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11.10 I 박태진 기자
  • 인터파크, 3Q 거래총액 8486억.."투어·쇼핑 성장지속"
  •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인터파크(108790)는 지난 3분기 거래총액이 전년 동기보다 13% 성장한 8486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투어·쇼핑 부문이 성장을 지속하고 엔터테인먼트(ENT) 부문의 성장성이 회복한 덕이다.같은기간 연결 기준 매출액은 1109억원으로 거래총액 성장에 따른 수수료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7% 성장했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52억원으로 투어·ENT 부문의 실적개선에 따라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 했으며, 당기순이익은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인 60억원을 달성했다.투어부문의 거래총액과 매출액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7%·22% 증가했다. 항공권·패키지·호텔 등을 포함한 해외 송출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6%늘었으며 국내 여행 상품 역시 동 기간 25%의 고성장을 지속했다.특히 해외항공권 수익률이 분기 사상 최대치를 달성하며 동사의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기여했다. ENT부문은 자체제작 공연의 부재에도 KBO 프로야구 구단의 티켓판매 확대로 스포츠·전시 카테고리의 고성장으로 거래총액이 전년 동기 대비 8% 상승 했다.쇼핑부문은 모바일 구매 비중이 51%를 넘어섰으며, 완구 전문몰 아이토이즈의 거래총액이 전년 동기 대비 57% 성장했다. 쇼핑 전체 거래총액과 매출액은 동기간 각각 12%, 17% 성장했다.도서부문은 도서 출판 시장의 성장 둔화 영향으로 거래총액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비슷한 수준을 유지 했다.인터파크 측은 “2016년 3분기는 여행 성수기 진입과 맞물려 투어 부문의 해외항공권 수익률이 분기 사상 최대치를 달성 했다”며 “4분기에도 연말 공연 성수기·자체제작 공연 판매로 ENT 부문의 볼륨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6.11.09 I 임현영 기자
대기업도 놀란 반도체테스트용 PCB 기술…인텔·IBM도 '엄지척'
  • 대기업도 놀란 반도체테스트용 PCB 기술…인텔·IBM도 '엄지척'
  • 배명수 에이티씨 대표가 생산 중인 반도체테스트용 PCB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박경훈 기자)[시흥=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다품종 소량생산 제품이라 대기업이 하기엔 규모가 너무 작았고 중소기업이 하기엔 기술력이 부족한 분야였죠.”9일 경기 시흥시에 있는 에이티씨 본사에서 만난 배명수(52) 대표는 외산에 의지하던 반도체 테스트장비용 전자회로기판(PCB) 국산화에 성공한 기업인이다. 반도체 테스트용 PCB는 단어 그대로 반도체칩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작업을 수행하는 기판이다. 에이티씨는 지난해 매출액 229억원으로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는 강소기업이다.에이티씨의 반도체 테스트용 PCB는 반도체 테스트 장비 분야의 글로벌 최정상 기업인 일본 어드반테스트(ADVANTEST), 미국 테라다인(Teradyne)을 포함해 디아이(003160), 세메스(SEMES) 등에 납품되고 있다. 이 장비는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인텔, IBM 등 글로벌 기업이 사용한다.◇전자회로용 캐드 1세대, 스물일곱 나이에 과장 올라인천의 한 공업고 전자과를 나온 배 대표는 경희대 전자공학과에 진학했지만 졸업을 하지는 못했다. 그는 “1학년을 끝내고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와 생각해보니 학교도 용인으로 이전했고 인문계와의 차이 등 굳이 대학 공부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고 돌이켰다.배 대표의 첫 직장 생활은 PCB 제조업체인 코리아써키트(007810)였다. 그는 “그곳에서 캐드를 처음 접했다.”며 “86년 당시만 해도 캐드를 이용한 전자회로분야는 업계에서도 생소했었다”고 회고했다. 4년간 PCB 회로 설계를 맡았던 그는 반도체 검사장비 기업인 디아이(003160)에 스카우트된다. 당시 전자회로용 캐드를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던 사람이 드물었기 때문이다. 이 덕분인지 그는 최연소 대리를 거쳐 스물일곱에 최연소 과장 자리에 올라선다.배 대표는 “디아이서 3년간 근무하며 ‘내 사업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회고했다. 93년 디아이서 나온 그는 서울 테헤란로에 작은 오피스텔을 빌려 PCB 설계 외주업을 시작했다. 그의 첫 사업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사업 20일 만에 교통사고를 당했기 때문이다. 그는 “대형 화물차와 정면으로 충돌했었는데 마침 운전석 의자가 뒤로 눕혀져 간신히 목숨을 건졌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2년 뒤 그는 옛 직장 동료들과 동업으로 재기를 노렸다. 처음과 달리 사업이 정상궤도에 오르니 동업자 간 갈등이 분출했다. 배 대표는 “처음과 달리 돈을 벌게 되니 다들 생각과 마음이 다를 수밖에 없었다”며 “먼저 사업에서 내려왔다”고 말했다.자의반 타의반 두 번의 실패를 딛고 배 대표는 1998년 세 번째 도전에 나선다. 친척에게서 빌린 3000만원으로 안산의 66㎡(20평)짜리 오피스텔에서 시작한 그의 사업 아이템은 PCB 설계회사와 제조공장 사이의 관리 업무였다.공장이 없어 자체 생산은 못했지만 당시 수입에 의존하던 반도체 테스트용 PCB 설계 국산화에는 성공했다. 배 대표는 반도체 테스트용 PCB를 사업 아이템으로 삼은 이유로 “우선은 사회 초년병 시절부터 반도체 테스트 분야에서 일한 게 가장 컸었다”며 “반도체테스트용 PCB 사업은 다품종 소량생산에 맞춰져 대기업이 하기엔 수익성이 나지 않았고 중소기업은 기술력이 부족해 수입에 의존했었기 때문”을 들었다.◇세계적 기술인 68층 반도체테스트용 PCB 국산화 성공무일푼의 배 대표였지만 거래처들은 새 출발을 꿈꾸는 그를 믿었다. 그는 “5년간 동업하며 쌓아온 신용이 밑천이었다”며 “업계 평판이 좋았던 덕분에 사업은 곧 안정세를 탔다”고 말했다. 99년 말에는 시화공단 내 1652㎡(500평) 부지에 공장을 짓게 돼 자체적으로 반도체 테스트용 PCB 생산도 가능해졌다.반도체 테스트용 PCB의 핵심기술은 ‘얼마나 높은 층을 쌓느냐’다. 쉽게 말해 ‘같은 두께의 기판을 가지고 얼마나 더 복잡하고 많은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느냐’가 핵심기술인데 그간 내로라하는 국내 대기업들도 40층 전후반 기술이 한계였다. 2015년 에이티씨는 어드반테스트와 기술개발을 통해 68층 반도체 테스트용 PCB 국산화에 성공했다. 배 대표는 “사실 처음에는 어드반테스트가 에이티씨를 한국의 작은 기업쯤으로 얕보는 경향이 있었다”며 “하지만 실제 회사를 보고 난 뒤에는 미국, 일본 업체보다 훨씬 낫다며 함께 연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작은 중소기업이 글로벌 기술력을 가질 수 있게 된 것은 ‘사람’의 힘이 컸다. 에이티씨는 전체 직원 절반가량이 10년 이상 장기근속자다. 배 대표는 “직원이 행복해야 기업도 발전할 수 있다”며 “젊은 근무자들을 위해 숙식 무료 제공부터 동아리 활동 지원, 자녀 학자금 지원, 장기근속 해외여행 등 복지만큼은 대기업 부럽지 않은 수준을 유지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에는 휴양 및 연수시설용으로 대부도에 9917㎡(3000평)의 공간도 마련했다.배 대표는 향후 목표로 “지난 8월에는 R&D(연구·개발) 센터도 준공했다”며 “매년 평균 30% 성장, 더 나아가 50%씩 성장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16.11.09 I 박경훈 기자
야놀자, 알리페이 앱에 숙박 정보 제공
  • 야놀자, 알리페이 앱에 숙박 정보 제공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국내 1위 숙박 O2O 기업 야놀자가 알리페이 앱에 숙박정보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야놀자는 알리페이의 국내 공식 에이전트인 ICB(아이씨비)와 제휴를 맺는다. 중국인 여행객들이 선호할만한 국내 인기 숙소 소개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야놀자는 호텔, 모텔, 펜션, 게스트하우스를 아우르는 2만5000여 개의 숙박 제휴점 DB를 기반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인바운드 관광객에게 숙소위치, 객실사진, 가격, 체크인 시간, 연락처 등 다양한 제휴점 정보를 제공한다. 숙소 프런트에 비치된 QR코드 스캔만으로 간단하게 결제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알리페이 앱에 등록된 야놀자 제휴점 수는 호텔, 모텔, 게스트하우스 등 1000여 곳이다. 중국 관광객 숙박 수요가 많은 강남, 홍대 등 서울 내 주요 관광지의 인기 숙소들로 선별했다. 야놀자는 관광객들의 이용 패턴과 반응을 지속적으로 살펴, 다양한 국내 여행지의 숙소 DB 규모를 빠르게 늘려갈 계획이다.김종윤 야놀자 좋은숙박 총괄 부대표는 “이번 알리페이와의 제휴는 중국 관광객들에게는 국내 중소형 숙박시설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하고, 야놀자 제휴점은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양질의 숙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O2O 선도기업으로써 해외 유수의 서비스들과 협력해 외국인 관광 시장 활성화와 질적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1.09 I 김유성 기자
  • “부가서비스에 혹해 카드 여러장 받으면 큰 코”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박민정(28세, 가명)씨는 마트할인을 위해 A카드를 이용해 오던 중 학원에 다니게 되면서 학원비 할인이 되는 B카드를 추가로 발급 받았다. 이후 최신형 휴대폰을 구입하면서 통신요금 할인 목적으로 C카드까지 발급 받았으나 갑자기 대출을 받게 되면서 대출 상환 부담에 씀씀이를 줄여야 했다. 결국 각각의 카드에 대한 전월실적을 채우지 못했고, 카드사가 제공하는 각종 할인혜택도 받지 못하게 됐다. 금융감독원은 8일 카드 선택시 고려해야 하는 사항으로 월평균 지출규모 확인 등 6가지 ‘꿀팁’(핵심정보)을 제시했다. 우선 박씨처럼 소득과 월평균 지출규모를 감안하지 않고 부가서비스 혜택에만 매달려 여러 장의 카드를 발급 받으면, 그만큼 실적조건을 채우기 어려워 결국 부가서비스 혜택을 받지 못할 수 있다. 카드상품의 무이자 할부혜택이나 부가서비스는 전월 사용금액이 일정액 이상을 충족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카드를 발급받을 때는 월평균 지출규모를 감안해야 한다는 조언이다.비슷한 맥락에서 지출성향을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인터넷 쇼핑몰을 주로 이용한다면 해당 인터넷 쇼핑몰 제휴카드를 발급받고 국내외 여행시 항공편을 많이 이용한다면 항공사 제휴 마일리지 카드를 발급받는 게 낫다는 얘기다. 제한된 월가처분소득에서 여러가지 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10월 현재 19개 카드사가 1만여개의 카드를 내놓은 상태다.소득공제와 부가서비스 중 어느것을 선호하는 지도 생각해봐야 한다. 체크카드는 소득공제율이 30%로 신용카드 소득공제율(15%)의 2배지만, 대체적으로 부가서비스 혜택은 적다. 소득공제에 중점을 두는 소비자라면 체크카드를, 부가서비스에 중점을 두는 소비자라면 신용카드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얘기다.이와 함께 카드사가 카드발급 및 배송, 회원관리, 부가서비스 제공 비용 등에 충당하기 위해 매년 일정액을 부과하는 연회비도 빠트리지 말아야할 부분이다. 카드에 탑재되는 부가서비스가 많거나 고가일수록 연회비 부담도 커진다. 따라서 연회비가 비싼 카드를 발급 받을 경우에는 연회비 부담과 부가서비스 활용 가능성을 충분히 감안해야 한다. 이미 해외겸용 카드를 보유하고 있거나 해외에서 카드를 이용할 계획이 없다면 연회비가 2000원~5000원 싼 국내전용카드를 선택하는 게 유리하다.
2016.11.08 I 노희준 기자
JAJ 인터내셔널 임영빈 대표 인터뷰 - ‘좋아서 시작한 JAJ 인터내셔널, 목표는 최고를 향한다’
  • JAJ 인터내셔널 임영빈 대표 인터뷰 - ‘좋아서 시작한 JAJ 인터내셔널, 목표는 최고를 향한다’
  •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카본 파이버는 고성능 자동차는 물론 레이스카에서 외면할 수 없는 아이템이다. 덕분에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카본 파이버라는 ‘존재’ 자체에 많은 관심을 가지는 것이 사실이다. 덕분에 최근 카본 파이버로 만들어진 패션 잡화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국내에서도 JAJ인터내셔널이 카본 파이버를 원단처럼 활용해 패션 잡화를 만들고 있다. 특히 JAJ인터내셔널은 단단하게 마감을 하던 기존의 카본 파이버와 달리 원단 고유의 부드러운 감성을 살린 제품들을 선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이에 JAJ인터내셔널의 임영빈 대표를 만나 J&J 인터내셔널의 시작과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았다.흥미에서 시작된 JAJ인터내셔널사실 상 JAJ 인터내셔널의 시작은 ‘관심’에서 시작됐다. 임영빈 대표를 비롯해 세 명의 설립자는 모두 “카본 파이버로 잡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JAJ인터내셔널의 제품들은 단 세 명의 설립자들이 가지고 싶은 것이었다. 임 대표는 “제품을 만든 후 주변의 지인들이 제품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게 됐고, 주변 사람들이 구매, 제작 의뢰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카본 파이버를 활용한 잡화였던 만큼 모터스포츠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임영빈 대표는 “실제로 제품 의뢰를 준 사람들 중에는 현역 레이서 분들도 계셨다”라며 “아무래도 고성능 자동차나 레이스카에 많이 활용되기 때문에 관심을 보이셨던 것 같다”라며 웃었다.그런데 설립자 세 명 모두 ‘제작, 판매 과정에서 세무적으로 범법 행위로 이어지면 안 된다’라며 세무 관리를 위해 지분을 나눠 사업자를 냈다. 대신 우리는 재고 관리 및 고객 응대의 스트레스를 최소로 줄이기 위해 인터넷, 이메일 만으로도 주문을 받았고, 선입금 후 제작으로 진행했다. 그리고 이 형태는 지금과 큰 차이 없이 이어지고 있다.임 대표는 “마침 JAJ인터내셔널 설립 멤버 세 명이 무역, 제조, 경영 등 사업에 필요한 능력과 경험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시스템을 빠르게 구축할 수 있었다”라며 “처음 소규모로 시작되었던 사업은 생각보다 빠르게 자리를 잡았고 2015년 7월부터 본격적인 J&J 인터내셔널의 행보를 시작했다고” 말했다.쉽지 않은 카본 파이버와의 싸움JAJ인터내셔널의 가장 큰 고민은 ‘카본을 다룰 때 어떻게 다룰 것인가?’였다. 임영빈 대표는 “카본 파이버는 결국 기본적인 형태는 섬유 구조인데, 섬유 고유의 형태를 유지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라며 “그래서 표면 처리 및 원단화 작업에 많은 공을 들였다”라며 앞으로도 제작 및 관리에 있어 JAJ인터내셔널 고유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실제로 카본 파이버 원단의 마감 등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에 JAJ인터내셔널 역시 처음 제품이 나오기 전까지 정말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 임 대표는 “일반적인 원단으로 가방을 잡화를 만드는 것과 카본 파이버 원단으로 만드는 난이도는 차원이 다르다”며 “JAJ 인터내셔널은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기술력 확보에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특히 ”실제로 카본 파이버를 원단으로 잡화를 만들 경구 마감이나 처리 부분이 무척 단순한 형태로 단단하게 마무리 될 수 밖에 없다”라며 “섬유 원단 고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잡화’의 느낌을 내기 위해 정말 많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런 노력의 과정에서는 정말 많은 제품들이 폐기되었다고 말했다.한편 지속적인 문제 역시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임영빈 대표는 “지금도 문제인 것은 카본파이어를 다루는 일 자체가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피부의 가려움을 유발하기도 하고 또 다른 원단과 달리 마찰력이나 내구성이 높기 때문에 바늘, 가위 등의 내구성이 금방 떨어지기 때문에 여러 방면에서 고민할 것이 많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민과 과제가 남아 있다고 말했다.JAJ인터내셔널이 앞으로 선보일 제품 중에는 흔히 컬러 카본이라고 알려진 염색된 케블라 섬유와 카본 파이버를 엮은 원단을 사용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며 컬러 및 패턴을 적용한 코팅을 적용한 원단 및 다양한 패턴 및 섬유의 굵기를 조율해 독특한 감성을 강조한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수제 명품 브랜드의 가치를 위해임영빈 대표는 “JAJ 인터내셔널이 수제로 제작하는 가방의 경우 에르메스 급 자재와 손으로 직접 바느질해서 제작해 퀄리티를 관리한다”라고 말했다. 자사의 제품을 몇 개 설명하며 “그래서 일부 제품의 경우에는 정말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를 웃도는 퀄리티를 자랑한다”고 강조했다.덕분에 JAJ인터내셔널의 제조 공장은 모두 한국에 있다. 임 대표는 “중국 공장의 경우 저렴하게 나오긴 하지만 퀄리티 문제는 물론 핸들링 문제가 있다”라며 “JAJ 인터내셔널의 고집을 추구하기 어렵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제조에 대해서는 직접적으로 관리하지만 국내 판매에 대해서는 2년 전부터 러브콜을 준 업체에 판매권을 양도했다”라며 “앞으로 JAJ인터내셔널은 국내에서는 생산 쪽에 집중할 계획이다”라며 “이와 함께 우리 제품의 주요 시장이 글로벌 시장이라고 생각하는 만큼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이나 시스템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해외에서 인정 받는 JAJ인터내셔널의 가치국내 시장에서는 아직 낯선 존재일지 몰라도 카본 파이버로 제작한 제품들은 해외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임영빈 대표는 “카본 파이버나 뱀 가죽 등 JAJ인터내셔널이 사용하는 재료들은 아직 국내 패션, 잡화에서 낯선 것이 사실이다”라며 “대신 해외에서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임 대표는 카본 파이버 원단을 설명하면서 “특히 자동차 고급 사양, 스포츠 모델에 적용되는 카본 파이버를 활용해서 수작업으로 제작하는 것에 대한 가치를 인정하고 있다”라며 “앞서 말했던 것처럼 국내 시장의 반응보다는 해외의 반응이 더욱 뜨거운 것이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해외에 출장을 가거나 여행을 가게 되면 외국인들이 제품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인다고 설명했다.한편 JAJ인터내셔널은 해외 모터쇼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임영빈 대표는 “정부의 지원을 받아서 출전을 확정한 상태이며 현재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혹은 제네바 모터쇼 중 한 곳을 출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는 “자동차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브랜드는 아니지만 자동차와의 연계성이 있고 또 국내에서 단 한 곳만 출전하는 만큼 제대로 준비해서 JAJ인터내셔널의 경쟁력과 가치를 알리고 올 것이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새로운 도전, 자동차 판매JAJ 인터내셔널은 수입차 구매 대행 업무도 진행 중에 있다. 임영빈 대표는 “설립 멤버 세 명이 수입차를 다양하게 경험하고 또 슈퍼카에 대한 경험도 있었다”라며 “다만 차량 운행 기간이 무척 짧아서 돈 낭비가 많았다”고 말했다.이에 구매 대행 업무 경험을 가지고 있는 경력을 살리고, 독일 현지와의 무역 및 운송 업무 등에 대한 경험 등을 살려 JAJ인터내셔널 설립자들끼리 ‘우리가 직접 차량을 가져와보자’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현지의 정보나 관련 내용을 파악하고 직접 구매해보았는데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에 들여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임 대표는 “차량을 가져온 후 주변에서 해당 차량을 구매하겠다는 의사를 전했고, 이에 그런데 계산을 해보니까 수익이 되었다”라며 “그래서 자동차 수입 대행에 대한 고민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 결과 J&J 인터내셔널은 2016년 상반기부터 수입자동차 구매 대행 업무를 시작해 J&J 인터내셔널의 새로운 사업 영역을 시작하게 됐다.이에 임영빈 대표는 “생각해보니까 기존의 수입 대행 업체의 경우 오프라인 인프라를 가지고 있고 인력 관리 부분, 그리고 수입처 쪽과 업무를 진행해야 하면서 발생하는 부대 비용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라며 “JAJ 인터내셔널 내부에는 자동차 구매 대행 전반에 걸쳐 관련 부대 비용의 절감 및 지출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었다”고 말다.그 덕에 JAJ 인터내셔널은 국내에 정식 딜러가 들어와 있는 수입차의 판매가격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특히 무역 업무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A/S나 부품 수급 부분에서도 정규 딜러의 서비스 채널보다 더 빠르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을 할 수 있는 시스템 역시 갖추고 있다. 또 내년에는 A/S 센터 준비에 나설 것이라는 언급도 있었다.새로운 도전과 새로운 브랜드의 시작JAJ인터내셔널은 ‘인터내셔널’이라는 이름처럼 다양한 사업 분야의 도전을 예고했다. 임영빈 대표는 “패션의 다양화가 부족하고 ‘유니크한 감성’이 빈약한 골프 웨어, 잡화 시장의 공략에도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특히 임 대표는 “이전부터 골프 웨어 및 잡화 브랜드를 만들거나 해외의 브랜드를 론칭하고 싶었는데, JAJ인터내셔널의 감성을 가진, 또 다른 브랜드를 새롭게 출범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대중화의 과정에 있고, 또 골프 스타들이 탄생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새로운 브랜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내년 상반기 골프 시즌 개막에 맞춰 론칭을 준비중인 새로운 브랜드에 대해 JAJ인터내셔널은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인 카본 파이버 섬유을 앞세워 젊은 골퍼들을 위한 감각적이고 개인의 유니크한 스타일을 강조할 수 있는, 이를 통해 외산 브랜드와 다른 차별성을 제공할 수 있는 브랜드로 키워나갈 계획이다.JAJ인터내셔널은 컬처 브랜드를 추구한다JAJ 인터내셔널은 창업자 세 명이 모인 이후 각자가 따로 사업을 시작했을 때보다 더욱 바쁘고 정신 없이 사업을 확장하고 새로운 사업에 도전하고 있다. 모든 업무는 세 명의 설립자들이 직접 관리하고 확인하면서 꼼꼼하게 그래도 세 명 모두 ‘좋아하는 일’이었던 만큼 열정적인 태도를 이어갈 수 있는 듯 했다.JAJ 인터내셔널은 향후 별도의 사옥을 세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영빈 대표는 “현재 분당에 부지를 마련하여 건설을 준비 중인 사옥에서는 JAJ 인터내셔널의 다양한 브랜드들을 모두 전시해 ‘JAJ 인터내셔널’ 브랜드의 감성을 모두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자동차와 잡화 그리고 골프 패션 브랜드의 조화를 통해 ‘컬처 브랜드’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설명하며 “제품 단가가 높고, 마니아 적인 제품이 많기 때문에 JAJ트랙데이 같은 다양한 문화 콘텐츠 역시 장기적인 관점에서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끝으로 JAJ인터내셔널은 ‘어떤 사업을 하든 불법적인 일은 하지 않겠다’라는 것을 명시했다. 임 대표는 “설립자 세 명 모두 지금 당장 이익을 위해 아주 작은 범법 행위를 한다면 언젠가 더 큰 피해로 돌아온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 성실납세자로 상까지 받은 이력도 있다”라며 “앞으로도 만에 하나라도 논란의 소지가 있다면 절대 시작하지 않을 것이고, 그런 행위도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11.08 I 김학수 기자
  • "대학생 2명 중 1명, 가정환경으로 박탈감 느껴"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대학생 2명 중 1명은 본인의 가정환경에 따른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취업포털 사람인이 대학생 298명을 대상으로 ‘학교생활을 하며 가정환경에 따른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 경험’을 조사한 결과, 50.3%가 ‘느낀 적 있다’라고 응답했다.성별에 따라서는 ‘여성’(53.2%)의 비율이 ‘남성’(47.2%)보다 좀 더 높았다. 박탈감을 느끼는 순간으로는 ‘주변 친구들은 돈 걱정이 없어 보일 때’(74.7%,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다음으로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해야 할 때’(52%), ‘비싼 교재비 구입에 부담을 느낄 때’(48%), ‘친구들과 놀고 싶어도 돈이 없을 때’(46%), ‘학비를 대출 등으로 마련해야 할 때’(39.3%), ‘밥값이 비싸다고 생각될 때’(38%), ‘학교행사 참여 시 돈을 내야 할 때’(28%)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이들의 절반 이상인 54%는 부모의 경제력에 영향을 받아 전공선택 등의 꿈을 포기한 적이 있었다. 또 학교 생활을 하며 부모님이 물려준 배경을 원망해 본 경험이 있다는 학생도 무려 49.3%로 절반에 가까웠다. 주위에 유복한 가정환경으로 학교생활을 편하게 하는 사람이 있는지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86.6%가 ‘있다’라고 답했다.상대의 어떤 면을 보며 느꼈는지에 대해서는 ‘방학 중 해외연수, 여행을 쉽게 다녀올 때’(60.5%,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고, ‘부모로부터 용돈을 두둑하게 받을 때’(57%)가 바로 뒤를 이었다.계속해서 ‘학점과 취업에 연연하지 않을 때’(56.2%), ‘부모님 회사에 취업할 예정이라고 할 때’(44.2%), ‘차를 몰고 다닐 때’(34.9%), ‘잦은 술자리 등 유흥비를 많이 지출할 때’(22.5%), ‘각종 회비 납부에 부담이 없어 보일 때’(17.8%), ‘명품을 가지고 다닐 때’(13.6%), ‘학교 관계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신경 써줄 때’(12.4%) 등의 의견을 들었다.그렇다면 경제 상황이 대학생들의 학교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을까? 현재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고 있는 응답자(128명) 중 78.1%가 학업에 집중하는데 방해된다고 느끼고 있었다. 또, 82%는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체력 및 정신적 부담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들은 현재 아르바이트를 일주일 평균 3.7일 하고 있으며, 17.2%는 동시에 두 개 이상의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현재 기숙사나 자취 등의 독립생활을 하는 응답자(124명)들 중 87.9%가 주거비에 대한 부담을 느끼고 있었다.이에 77.4%는 경제적 부담 때문에 생활비 등의 씀씀이를 줄인다고 답변했다. 구체적으로는 ‘혼자 밥먹기’(54.2%, 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계속해서 ‘영화 등 문화생활 중단’(41.7%), ‘학교에서는 굶고 집에 가서 먹기’(36.5%), ‘각종 친목모임을 의도적으로 불참’(33.3%), ‘장학금을 타기 위해 학점관리에 집중’(30.2%), ‘교재 구입 대신 제본 사용’(29.2%), ‘수업시간 외에는 아르바이트에 전념’(25%)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전체 응답자의 대부분인 96.6%가 한국사회에서 계층간 격차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계층을 구분 짓는 기준으로는 단연 ‘경제적 능력’(89.6%, 복수응답)이 1순위였고, 이외에 ‘사회적 지위’(51%), ‘가정환경’(44.8%), ‘직업’(43.4%) 등이 있었다.노력하면 격차를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는 대부분인 74.7%가 ‘가능하지만, 굉장히 어렵다’라고 답했으며, ‘전혀 불가능하다’는 17%, ‘충분히 가능하다’는 8.3%에 그쳤다.
2016.11.08 I 김민정 기자
  • 수능 열흘, 수험생을 위한 수면 및 생체리듬 전략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2017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그동안 준비해 온 실력을 수능 당일 유감없이 발휘하기 위해서는 컨디션을 최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수면과 생체리듬이 컨디션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익히 알려진 사실. 오늘은 국제수면전문가로 알려진 순천향대 부천병원 수면의학센터 최지호 교수의 도움말로 ‘수험생을 위한 수면 및 생체리듬 전략’에 대해 알아본다.◇ 최소 1주일 전부터 수능시험 일정대로 생체리듬을 유지하자. 수능 일정은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장 입실을 완료한 후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시험을 보게 되어 있다. 최소 1주일 전부터는 8시 10분부터 책상에 앉아 있고, 쉬는 시간(20분), 점심 시간(50분) 일정도 동일하게 따라하는 것이 좋다. 특히, 규칙적인 식사는 생체리듬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최소 7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자. 시험이 코앞이라는 급한 마음에 무리해서 수면시간을 줄이고 공부하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이다. 수면시간이 줄면 기억력과 주로 관계되는 렘수면 단계가 줄어들기 때문에 학습한 내용이 잘 떠오르지 않을 수 있다. 또한, 수면 부족은 면역력도 감소시키기 때문에 감기, 알레르기 비염 등으로 최악의 컨디션에서 시험을 봐야 할 수도 있다.◇ 가능한 오후 11시 30분 전에 취침하자.밤에 공부가 잘 된다고 밤늦게까지 공부하고 자는 것은 적절한 수면을 방해하는 좋지 않은 행동이다. 이러한 공부 습관을 가지고 있는 수험생은 최소 1주일 전부터는 오후 11시 30분 전에 취침하는 것이 좋다. 만약 그렇지 않으면 해외여행 후 시차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것처럼, 수능 당일 생체리듬 장애 때문에 집중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 가능한 오전 6시 30분 전에는 일어나자.잠에서 깨어난다고 해서 각성도가 바로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 신체의 각성도는 기상 이후 조금씩 증가한다. 따라서 시험을 보기 전까지 잠에서 깰 수 있는 약간의 워밍업 시간이 필요하다. 또한, 아침을 가볍게 먹는 시간도 필요할 수 있다. 늦잠을 자다가 시험시간이 임박해서 허둥지둥 시험장에 입실하는 것은 첫 단추를 잘 못 끼우는 격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오후 11시에서 11시 30분 사이에 잠들고, 오전 6시에서 6시 30분에 일어나는 것을 추천한다.◇ 쉬는 시간에는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자.수능 당일 수험생의 과도한 긴장은 실수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쉬는 시간에는 가벼운 스트레칭을 통해 긴장을 이완시키고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해소하는 것이 좋다. 점심 식사 후 또는 오후 쉬는 시간에는 나른해지고 졸음이 찾아올 수 있는데, 이때도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주면 졸음이나 피로를 호전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2016.11.07 I 이순용 기자
신한금투, 자산관리앱 `신한i알파` 오픈 이벤트 실시
  • 신한금투, 자산관리앱 `신한i알파` 오픈 이벤트 실시
  • (출처: 신한금융투자)[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새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신한i알파(신한아이알파)’ 오픈을 기념해 MTS 무료수수료, 순금 10돈 및 여행상품권 등을 제공하는 ’알파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비대면 계좌개설 전용앱인 ’스마트데스크‘를 이용해 생애 최초 계좌 개설시 국내, 해외, 선물옵션까지 무료로 MTS 거래를 할 수 있는 모바일 무료 수수료 패키지가 제공된다. 수수료 무료기간은 국내 주식 3년, 해외주식(미국, 중국, 일본, 홍콩) 6개월, 선물옵션(코스피200지수선물옵션) 1년이다. 또 비대면을 통한 신규가입 선착순 3000명에게 현금 1만원을 투자지원금으로 제공한다. 기간내 신한FAN클럽 신규 가입시 5000포인트도 제공되며 1인당 최대 1만5000원까지 받을 수 있다. 신한아이알파 로그인 이벤트도 실시된다. 로그인 고객은 매일 한 번씩 룰렛을 활용해 순금 10돈, 여행상품권 등의 경품 당첨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 주식, 금융상품 거래 고객 대상중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도 제공한다. 또 신한아이알파에 구축된 신한금융의 자산관리 서비스 브랜드인 ’엠폴리오(M-Folio)‘를 통해 100만원 이상 금융상품에 가입한 고객 전원에게 상품 가입금액별로 1만원~5만원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박상용 신한금투 디지털전략부장은 “신한아이알파는 빠른 시장 변화를 반영한 시의적절한 투자 콘텐츠와 자산 관리서비스가 강화된 앱”이라고 말했다.
2016.11.07 I 최정희 기자
  • '관광불편신고 사이트' 오픈..."재방문율 높일 것"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관광불편신고 사이트’가 오픈한다.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관광불편신고 사이트’를 7일 연다고 밝혔다. 지난 한 해 동안 방한 외래관광객의 불편신고 접수 건수는 전자우편 916건(86.3%), 1330 관광통역안내전화 접수 79건(7.4%), 엽서 61건(5.7%) 순으로 많았다. 이처럼 대다수의 신고가 온라인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으나 기존에는 외래관광객이 휴대폰(모바일)을 통해서 불편신고를 접수할 수 없었고, 인터넷을 통해 신고를 하려고 해도 독립된 사이트가 없어 절차가 복잡했다. 또한 신고를 하더라도 신고자가 처리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없는 문제도 있었다. 문체부는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6월에 열린 ‘문화관광산업 경쟁력강화회의’에서 올해 중에 관광불편신고 통합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7일 문을 여는 관광불편신고센터는 미국·일본·중국 등 외국에서도 ‘tourist/travel complaint(s)’를 사이트 명칭으로 사용하는 것이 대다수인 점을 고려해, ‘tourist complaint’를 주소명으로 정했다. 관광불편신고센터는 반응형 웹으로 구축되어 인터넷뿐만 아니라 휴대폰(모바일)로도 이용할 수 있다. 또 다운로드 100만 건이 넘는 비지트코리아앱(Visit Korea)에도 탑재되어 이용자 접근성이 대폭 개선된다. 불편 신고를 하는 경우에는 관광불편신고 사이트를 통해 처리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처리 단계별 상황을 알려주는 전자우편 발송 서비스도 제공된다. 또한 신고자가 처리 결과에 대해서 평가하고, 우수사례의 경우에는 불편을 해소한 담당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해 서비스 품질을 개선한다. 이번에 개시되는 언어권별 서비스는 2015년 기준 중화권 526건(68.5%), 일본 185건(24.1%), 동남아·구미주 등 56건(7.3%)의 신고가 있었던 점을 감안해서 중국어(간체, 번체), 일본어, 영어부터 우선 제공한다. 내년년에는 방한 외래관광객 상위 10개국 중 언어 문제로 신고에 불편함을 겪을 수 있는 국가의 관광객을 위해 러시아어와 말레이시아어, 아랍어, 인도네시아어, 태국어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참고로 미국, 영국, 홍콩, 태국, 싱가포르 등 대부분의 나라는 외래관광객 불편신고센터를 운영하더라도 영어로만 서비스하고 있다. 더불어 문체부는 관계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해 불편신고 시 처리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대책을 수립한다. 현재는 접수된 불편신고 중 경미하거나 긴급한 사안은 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불편신고센터에서 2~3일 내로 처리하고 있다. 행정 처분이나 경찰 개입, 관광상품 관련 불편 등 관계기관의 협조가 필요한 사안은 불편신고센터가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 관광경찰, 여행사 등과 협력해 처리하며, 그 기간은 평균 7일 정도 소요된다. 택시 관련 불편은 지자체 교통심의위원회가 1개월 단위로 개최되는 만큼, 처리기간이 최대 1개월이 소요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외래관광객들이 우리나라를 많이 방문하는 것 못지않게, 불편을 신속하고 친절하게 해소해 재방문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라며, “관광불편신고 사이트의 해외 홍보와 서비스 품질 관리에 더욱 관심을 쏟겠다.”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 [여행] 가을路 물들다…대전·세종 3색 가을길☞ [여행팁] '바스락' 낙엽길 걸으며 가을 느낄 때☞ [창조관광] 여행은 곧 머무름…'숙소작품집'의 세상소통☞ [여행] 미슐랭도 반한 미식도시 '홍콩'…별별 맛 탐험☞ [여행팁] 영화 속 가을 낭만 가득한 그곳 '베스트 20'
2016.11.07 I 강경록 기자
  • 엠피씨파트너스, 파라다이스CH와 EDM 페스티벌 MOU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엠피씨(050540) 자회사인 ㈜MPC파트너스가 세계 3대 페스티벌 가운데 하나인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월드 클럽돔(WCD)’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파라다이스씨에이치와 협력하기로 했다.MPC파트너스는 파라다이스씨에이치와 ‘WCDK 2017’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독일 빅시티비츠(BigCityBeats)사의 WCD 아시아 독점사업권을 확보한 MPC파트너스는 내년 9월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EDM 페스티벌을 연다. 파라다이스그룹 자회사인 파라다이스씨에이치는 내년 4월에 개관하는 파라다이스시티 영종도 복합리조트의 엔터테인먼트를 담당한다. 협약에는 △WCD의 시설과 운영에 필요한 기획·자문 △WCD와 연계한 파라다이스 그룹 차원의 협력방안에 대한 업무지원 △WCD 해외 진출 관련 중국·일본 등 파라다이스그룹과 PCH의 네트워크를 통한 협력 사업 △WCD 사전 홍보 행사 또는 사후 공식 행사에 대한 PCH의 자문 등을 포함하고 있다.WCD 페스티벌은 독일 빅시티비츠사가 지난 2013년 세상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올 6월까지 총 다섯번 개최했다. ‘세상에서 가장 큰 클럽(The Biggest Club in the World)’이라는 슬로건으로 행사장 전체를 클럽으로 만들어 행사 참가자가 즐기도록 해 관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비행기, 기차, 헬리콥터 등 다양한 WCD 전용 교통수단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유럽 전역에서 행사를 즐기려는 참가자가 몰려든다. 지난 6월 열린 행사에는 데이비드 게타, 티에스토, 악스웰, 스티브 아오키, 하드웰, 마틴 솔베이그, 스벤바쓰, 마틴 개릭스 등 세계적인 DJ가 참여했다국내에서도 지방에서 전세 KTX를 타고 인천으로 와서 관람할 수 있는 ‘전세 기차’와 해외 참가자를 위한 ‘전세 비행기’, ‘전세 크루즈’ 등을 준비할 예정이다. 유럽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 지역에서 많은 해외 관람객이 올 수 있도록 홍보와 마케팅을 진행한다.안양규 MPC파트너스 대표는 “파라다이스그룹에서 내년 개장하는 파라다이스시티 복합리조트와 WCDK 2017 행사는 호텔, 클럽 등 다양한 부문에서 상호 협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파라다이스씨에이치가 가진 EDM 관련 사업 노하우와 해외 네트워크는 WCDK 사업을 확장하는 데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WCDK 행사는 본격적인 홍보를 시작하지 않았음에도 이미 해외 유명 여행사와 관람객으로부터 문의가 오고 있다.
2016.11.04 I 박형수 기자
BJ 까루, 아프리카TV와 대도서관을 말하다
  • BJ 까루, 아프리카TV와 대도서관을 말하다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인터넷 실시간 라이브 방송 아프리카TV(067160)에서 10년째 활동하고 있는 BJ(인터넷방송진행자) ‘까루’(본명 김필기, 36)는 1인 인터넷 방송 업계에서는 ‘시조새’급으로 불린다. 현생 조류의 조상 격인 ‘시조새’로 불릴 정도로 오랜 기간 활동했다는 뜻이다. BJ ‘까루’로 활동하는 김필기 씨실제 까루는 2001년 세이클럽에서 1인방송을 시작했다. 세이클럽은 당시 ‘아이러브스쿨’과 함께 초기 인터넷 커뮤니티 서비스 업체였다. 포털 ‘다음’의 커뮤니티 서비스 ‘다음카페’보다 앞서 10대·20대 사이에서 인기가 높았다. BJ 까루는 3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20년 가까이 장수 BJ로 활동하는 비결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아프리카TV의 일부 BJ의 이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플랫폼과 BJ가 그동안 동반성장해온 만큼 ‘아름다운 이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까루는 후배 BJ들에 대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별풍선이 아닌 방송 자체와 팬들과의 소통을 즐기라는 충고였다. 다음은 BJ 까루와의 일문일답이다. -2001년부터 20년 가까이 된 시조새 급 BJ다. 아프리카TV에서만 10년 가까이 활동했다. 장수 비결은 뭐라고 생각하나?“2001년 세이클럽에서부터 시작했다. 인터넷 방송을 하면서 아프리카TV로 넘어왔다. 그때가 2007년이다. 인터넷방송은 누가 봐도 적자생존이다. 누구든 방심하면 퇴출이다. 본인은 고수하는 게 있다. 그것을 버리지 않으면서 환경 변화에 적응하려고 했다. 고집했던 부분은 ‘트렌드는 안 따라가겠다’였다. 원래 하려고 했던 ‘소통, 자유로운 도전과 모험’을 계속 추구했다. 이런 것들과 평형을 잘 맞췄던 것 같다. 유행에 너무 따라 가려고 하지 않았다.” -콘텐츠 선정은 어떻게 하나?“그때 그때 돌발적인 게 많다. 갑자기 생각나는 것도 많다. 대본이 짜여진 게 없다. 방송을 하면서 시청자들한테 물어본다. 이런 것은 어떨까. 시청자들과 같이 상의하면서 한다. 시청자들의 반응을 엿볼 수 있는 게 장점이다.” -하루 시청자 수는? “아프리카TV가 인기를 끌면서 많아졌다. 야외 방송을 주로 한다. 많이 볼 때는 1만명 가량이다. 7000명 언저리다. 애청자로 구독을 하는 시청자 수가 25만명 가량이다.” -시청자 연령층 구성은? “20대, 30대가 많다. 아프리카TV가 원래 10대는 많지 않았다. 몇 년 전에 모바일 서비스가 시작되고 스마트폰 어플이 생기면서 10대들의 유입이 많았다. 게임쪽 BJ들도 흥하게 됐다. 본인은 게임 방송도 했다. 다양하게 했다. 야외 방송, 여행 이런 것 위주로 했다. 지금은 주식 방송, 해외 선물 방송도 하고 있다. 실전투자를 한다거나 하는데 많이 볼 때는 1000명이 시청한다.” -1인 방송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 포맷도 다양화됐다. 이를 보는 본인의 소감은? “알아봐주는 분들이 많아졌다. 야외 방송을 하다보니까 찾아 오는 사람들도 있다. 춥냐며 이불을 가져다 주는 이도 있다. 그런 부분에서는 좋다. 하지만 행동 하나하나가 조심스러워졌다. 인기에 대한 양면성이다. 조심스러워지고 있다. 고민일 수 있다. 영향력은 늘어나는 것 같다.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이 되면서 (신중하게 말하는 것 등을) 한 번 더 생각하게 됐다.”-유명 BJ들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있다. 본인은 어떻게 보나. “무작정 아무렇게 방송하는 것보다 책임감을 갖는 게 중요하다. 여러모로 조언을 할 것 같다. (본인은) BJ 하기 전에 과학 강사였다. 중고등학생들을 가르쳤다. 아프리카TV를 하게 된 것도 중고등학생들한테 더 잘 가르치기 위해서다. 20대 중후반 아프리카TV를 시작했을 때는 말 그대로 취미였다. 나중에 하다가 별풍선이 생겼다. 수입이 생기니까 과학 강사를 그만뒀다. 말 그대로 취미가 일이 됐다. 적성에 맞다. 지금 시작하는 BJ들은 별풍선 환경과 함께 하고 있다. 약간은 다른 생각을 하는 경우도 있다. 별풍선을 쫓아 가려고 하는 마음이 생겼고 그러다 돈을 먼저 생각하는 (BJ들이) 있다. 그러다보니 책임감이라든가 규제를 벗어나려는 경우가 있다. 그런 것 생각하지 말고 일단 즐겨라라고 말하고 싶다.”BJ 까루-최근 대도서관이 아프리카TV 이탈을 선언했다. 아프리카TV가 갑질했다고 비난하는 이들도 있다. 양자간에 주장이 엇갈리는 부분이 있다. 대도서관을 비롯한 다른 BJ들의 이탈 배경에는 어떤 게 있다고 보나? “대도서관과 아프리카TV 간 자세한 내막은 모른다. 겉으로 나온 기사들을 보며 이해타산적인 부분만은 아닌 것 같다. 서로 간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 이게 불거진 것 같다. 원래 상업방송을 하면서 다른 쪽에서 광고를 할 때 (아프리카TV와) 보통 사전 협의를 한다. 종종 이런 경우는 있다. 큰 기업에서 스폰을 해서 방송을 하려고 하면 ‘아프리카TV를 통하면 중간에 복잡한 절차가 있으니 BJ님과 직접 하고 싶다’는 제안이 있기도 한다. 그런 케이스를 경험해봤다. 그때는 고사를 했다. (대도서관 일도) 이와 비슷한 경우가 아닐까. 일의 순서에 있어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 A를 하고 B를 해야하는데, B가 먼저 되다보니 그랬던 것 같다. 아프리카TV가 커 가는 과정에 겪는 성장통인 것 같다. 양 측간 오해가 풀리길 바란다. 아프리카TV 입장도 있고 대도서관 입장도 있다. 다만 사회적 책임감에 대한 부분은 전제돼 있다. 방송에서 표현의 자유가 있지만 책임도 따른다. 그것을 어기지 않도록 신중해야 한다. (대도서관은 그렇다고 쳐도) 그 이후 다른 BJ들이 아프리카TV를 떠난다고 했다. 사실 아프리카TV는 소통의 창구로 무대를 만들어주는 스텝이다. 이들 스텝에 대한 고마움도 얘기할 수 있다. 몇 년 동안 일을 해도 플랫폼 성향에 따라 옮길 수 있다. BJ 각자가 맞는 플랫폼에서 일할 수 있다. 그럴 의향이 있다면 잡음없이 좋게 헤어지는 게 좋을 것 같다.”-인터넷 1인방송에 대한 규제가 불거졌다. 아프리카TV에까지 불통이 튀긴 상태다. 정부의 규제와 간섭, 어떻게 생각하나? “아프리카는 ‘아 프리’에서 따왔다. 자유롭게 말하는 장이다. 아프리카에서 ‘프리’가 없다면 1인 미디어라고 할 수 있을까. 그러나 영향력이 커지면 진통을 겪는 과정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지금은 중간 지점을 찾아가는 것 같다. 너무 오바하면 잘려져 나가는 것이고. 중간 지점을 잘 찾아가야 한다. 규제는 어느정도 있어야 할 것 같다. 자유롭게 방송을 하되 지나친 규제에 제한받지 않도록 중간 지점이 있어야 한다. 적절한 중간지점이다. 오히려 아프리카TV가 더 엄격한 부분도 있다. 예컨대 술 마시는 장면이다. 드라마에서도 술 마시는 장면이 나오는데 아프리카TV에서는 19금을 걸어야 한다. 10대는 로그인해서 볼 수 없다. 일부에서는 방송은 되는데 BJ는 왜 안되냐 그러기도 한다. 아프리카TV는 (일부 BJ들의 일탈이) 불거지기 전부터 내부적인 규제를 갖고 있었다. -끝으로 후배 BJ들에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BJ들에게도 여러 모습이 있다. 뉴스에는 유독 안 좋은 것만 나온다. 아프리카TV는 시청자와 실시간 소통 창구다. 그리고 길다란 띠로 연결돼 있다. 일반 언론 매체가 평면적이라면 아프리카TV는 여러 소통 창구가 한 바퀴 돌아 원이 된 띠다. 서로 실시간에 동시에 소통을 하는 것이다. 이런 입체적인 부분을 생각해볼 때 후배 BJ들은 ‘누가 얼마 벌었다’ 이런 것만 보고 달려들지 않았으면 한다. 한쪽 면만 봐서는 안된다. 무조건 돈을 벌려고 쫓으면 안된다는 뜻이다. 아프리카는 소통이 주된 목적이다. 즐길 마음이 있어야 수익도 따라온다. 소통을 우선시 하라는 것을 조언하고 싶다.”
2016.11.04 I 김유성 기자
'해외여행'으로 뜨는 TV홈쇼핑
  • '해외여행'으로 뜨는 TV홈쇼핑
  • 케냐 ‘빅토리아 폭포’[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TV홈쇼핑이 여행상품 판매 채널로 떠오르고 있다.케이블 채널 ‘꽃보다 청춘’ 등 배낭여행 콘셉트 TV프로그램이 화제를 모으면서 해외여행에 대한 사회의 관심이 커졌다. 여기에 소비자들 사이 TV홈쇼핑 여행상품이 ‘저렴한 가격에 비해 알차다’는 입소문이 확산되면서 덩달아 주문 수요가 늘었다.1일 GS홈쇼핑에 따르면 올 상반기 편성한 여행상품은 지난 2014년보다 2배 이상 늘었으며 주문액도 그와 비례해서 증가했다. 실제로 지난 23일 판매한 ‘아프리카 4개국 8일 상품’은 300만원 넘는 고가 상품이었지만 목표 대비 2배 이상 결과를 냈다. 한시간 만에 55억원이 넘는 주문액을 기록했다. 인기에 힘입어 ‘프라임 타임’에도 여행상품을 쉽게 접할 수 있다. GS홈쇼핑은 올 초부터 매일 일요일 저녁 여행전문 브랜드 프로그램 ‘쇼미더트래블’을 신설했다. 현대홈쇼핑도 이달 말까지 아예 ‘여행박람회’라는 이름으로 특별방송을 편성했다. 편성시간은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리는 시간대로 꼽히는 주말 오후 6시40분이다. TV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여행상품의 인기비결은 우선 ‘가격’이다. 실제로 비슷한 장소·내용의 여행 패키지보다 5~10% 가량 저렴하다. 공동 구매할 수 있는데다 관광청이나 여행사에서도 여행 사은품·추가옵션을 구성해 내놓으면서 가격경쟁력이 생겼다.홈쇼핑 관계자는 “오픈마켓·소셜커머스가 관광지를 오로지 이미지·문자로 설명할 수 있다면 TV홈쇼핑은 영상으로 설명할 수 있다는 점에서 뚜렷한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업계는 여행상품 인기에 힘입어 더 멀고 다양한 지역을 선보이고 있다. 일본·중국 등 단거리 여행상품보다 유럽·북미 상품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실제로 GS홈쇼핑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유럽 등 장거리 상품 비중은 62%로 단거리 상품 비중(38%)을 크게 압도했다.
2016.11.04 I 임현영 기자
"朴대통령과 노래할 땐 좋으셨죠?".. 회오리축구단 관련있나
  • "朴대통령과 노래할 땐 좋으셨죠?".. 회오리축구단 관련있나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주진우 시사IN 기자가 ‘문화예술계 최순실 인사들’에 대해 언급했다. 주진우 기자는 3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자 이제부터, 문화예술계의 최순실 인사들이 등장합니다”라며, “함께 해외여행 간 연예인. 함께 가라오케 다닌 연예인. 함께 땅 사러 다닌 연예인. 함께 돈 빼돌린 연예인… 국가대표 가수님, 박근혜 대통령이랑 노래할 때는 좋으셨죠?”라는 글을 올렸다. 주 기자는 이러한 글과 함께 박근혜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직접 부른 선거로고송 ‘행복을 주는 사람’의 유튜브 영상을 게재했다.사진=주진우 시사IN 기자 페이스북앞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통해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언니 최순득 씨가 회오리축구단을 다니며 밥을 사주고, 연예계 인맥을 형성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최순실 씨와 조카 장시호 씨가 연예계 사업에 침투를 많이 해있다”며 한 대형기획사를 키워주고 특정 가수에게 특혜를 줬다는 의혹 등을 제기했다. 이후 온라인 상에선 관련 인물로 가수 싸이와 이승철 등이 거론됐다. 이에 가수 김흥국은 이날 라디오 러브FM ‘김흥국, 봉만대의 털어야 산다’에서 “회오리축구단이 30년이 넘었다. 저는 초창기 멤버였는데 2002 월드컵 홍보를 위해 10년 정도 활동하다가 지금은 나온 지 꽤 됐다”고 말했다. 이어 “최순실 씨 언니 최순득 씨는 전혀 모르는 분이다. 저는 회원이었지만 그분이 (회원이었는지는) 모른다. 그분에 대해서는 회오리축구단 총무나 단장에게 물어보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김흥국은 “회오리축구단은 바쁜 연예인들이 일주일에 한 번 모여 축구를 하는 순수한 팀이다. 멤버가 상당히 많다”며 “싸이가 축구단 멤버였는지 많이 물으시는데 제가 할 때는 없었다. 이승철도 나간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싸이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도 공식 입장을 통해 “싸이와 장시호 씨의 친분은 전혀 없다”며, 장시호 씨가 YG에 입사했다는 루머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2016.11.04 I 박지혜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분양권 전매금지…부동산시장 겨울오나
  •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다음은 11월4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입니다.△1면-분양권 전매금지…부동산시장 ‘겨울’오나-“국정 멈춰선 안돼”…눈물로 읍소한 김병준-靑비서실장에 ‘DJ맨’ 한광옥-‘설마 트럼프가…’ 한치 앞도 안 보이는 금융시장△종합-[Zoom人]한광옥, 진보·보수 아우른 통합형…靑 보좌기능 살릴까-[사설]김병준체제, 무조건 반대만 할 것은 아니다-[사설]부동산 투기 잡고 경기 살리는 묘수 없을까 △김병준 총리후보자 기자회견-“대통령 당적이 국정발목 잡으면 탈당 건의”…책임총리 의지 강조-野 김병준 총리 수용불가 입장 고수△11.3 부동산대책-강남4구·과천 ‘청약당첨=로또’ 공식 깼다-“신반포 3.3㎡=4000만원, 이젠 희망사항”…재건축 조합 ‘울상’-“실 수요자에 내집 마련 기회” vs “강남 침체땐 전국으로 파급”-남은 규제는…“청약광풍 지속땐 투기과열지구 지정 검토‘△정치&-”탄핵·하야’ 55%에…朴 ‘담화+검찰수사’ 카드 만지작-‘사면초가’ 이정현 언제까지 버틸까△경제-브렉시트 악몽재현?…정책당국 ‘美대선 트럼프 당선’ 촉각-최순실 게이트에…누진제TF 개점휴업△금융-집단대출·주택담보대출 급브레이크 걸렸다-금융권 ‘최순실게이트’ 불똥 튈까 전전긍긍△산업&기업-옆차 간격 40cm에도 알아서 ‘쏙’…김 여사 주차 걱정 ‘뚝’-‘역대급 실적’ 오일뱅크, 희망퇴직…왜?-“小物인터넷 잡아라”…KT·LGU+ 동맹△소비자생활-백화점 ‘생일’에 광군제·블프…11월 특수 큰 장 선다-아프리카·유럽여행도 TV홈쇼핑이 더 싸다△중소기업·벤처-해외서 금맥캐는 강소기업 ⑮코캄-생계형 중기업종, 대기업 영구 진입 막을까△증권&마켓-산유국 감산 합의 오락가락…속타는 원유투자자-글로벌 3위 CMO 삼성바이오, 330만株 일반공모에 1억株 몰려△글로벌마켓-알리바마 매출 55% 껑충… 마윈의 마법-수요는 없고 재고 산더미, 우라늄 가격 ‘아 옛날이여’△문화&-붕어빵 음악 예능 봇물…音~ 식상해-‘프로듀스101’ 프로젝트 걸그룹 공식활동 마무리△여행-가을路 대전·세종서 즐기는 3色 가을길△스포츠-컵스, 108년만에 ‘염소의 저주’ 풀었다-시카고 출신 오바마·힐러리도 환호△People&-피터 리 NExT 부사장 “AI활용 누구나 자유롭게…MS가 앞장설 것”-6·25때부터 동행 60년…호국영웅 부부 오늘 합동 회혼례△오피니언-[허영섭 칼럼]누가 대한민국의 ‘진짜 주인’인가-[목멱칼럼]‘기후변화 시장’ 선점해야-[기자수첩]마을 갈등조차 해결 못한 안희정△부동산-뉴타운 속도내고, 길 뚫리니…광명 집값 ‘들썩’-서울시·국토교통부 업무협약…‘영동대로 지하’ 개발 탄력△사회-崔게이트에 힘빠진 靑…국정교과서 좌초하나-서면·방문조사, 특검이관…檢 ‘대통령 수사방법’ 고민
2016.11.03 I 박수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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