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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대한민국 광클절' 13일 개막…쇼핑지원금 110억 쏜다
  • 롯데홈쇼핑, '대한민국 광클절' 13일 개막…쇼핑지원금 110억 쏜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홈쇼핑은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총 5000억원 규모, 110억원의 쇼핑 지원금을 제공하는 초대형 쇼핑 행사 ‘대한민국 광클절’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롯데홈쇼핑이 오는 13일부터 5000억원 규모 초대형 쇼핑행사 ‘대한민국 광클절’을 진행한다.(사진=롯데홈쇼핑)롯데홈쇼핑이 2020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대한민국 광클절은 초대형 물량과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유통업계 손꼽히는 행사로, 올해 5회째를 맞았다. 매회 200만건 이상의 주문건수를 기록했으며, 4회까지 누적 주문금액은 1조원을 돌파했다. 올해 행사 역시 ‘스케일로 압도한다, 어메이징 광클절’을 콘셉트로, 국내에서 대형 캐릭터 전시 붐을 일으킨 ‘벨리곰’을 내세워 5000억원 규모의 초대형 쇼핑 행사로 진행된다. 먼저 패션·뷰티 등 인기 상품의 물량을 대량 확보해 선보이고, 해외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TV홈쇼핑은 자체 패션 브랜드 ‘LBL’의 시그니처 상품 ‘캐시미어 니트’를 비롯해 지난해 롯데홈쇼핑 히트상품 3위를 기록한 프랑스 컨템포러리 브랜드 ‘폴앤조’의 ‘구스 다운’ 등을 소개한다. 올해 론칭 방송에서 주문액 15억원을 기록한 신규 패션 브랜드 ‘안나수이’의 신상품을 비롯해 ‘지포어’, ‘베네통 골프’ 등 레포츠웨어 신상품도 론칭한다. 대표 프로그램 ‘최유라쇼’는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발뮤다’의 원데이 특집행사를 열고 청소기, 가습기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보이로 전기요’, ‘프랑켄스톨츠 매트리스’ 등 겨울 대비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모바일 채널에서는 이슈 상품을 원데이 특가로 판매하는 ‘광클 넘버원’ 이벤트를 열고 ‘나이키 에어맥스’, ‘다이슨 에어랩’ 등을 판매한다. 이색 문화상품과 다양한 여행 상품도 눈길을 끈다. TV홈쇼핑은 ‘NHN여행박사’와 협업해 ‘스페인’, ‘포르투갈’ 등 서유럽 패키지 여행과 최근 무비자 입국 허용으로 인기가 높은 일본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모바일 채널에선 가수 ‘김호중’의 전시회 ‘별의노래’ 티켓을 선보이며, 구매 고객에게 한정판 포스터와 포토카드를 증정한다. ‘롯데호텔&리조트 부여’ 숙박권 최대 73% 할인 판매, 인기 차종을 할인가로 선보이는 ‘롯데렌트카’ 특집방송도 진행한다. 특히 롯데홈쇼핑은 이번 쇼핑 행사에 걸맞는 대대적 혜택도 마련했다. 행사 기간 구매고객 중 추첨을 통해 ‘진에어 괌 왕복 항공권(10매)’을 제공하며, ‘벨리곰’을 활용한 여행 굿즈도 준비했다. 구매금액 및 횟수에 따라 응모를 통해 ‘벨리곰 레디백’, ‘벨리곰 캐리어 세트’를 증정한다. 총 110억원 규모의 ‘광클 지원금’을 통해 매일 선착순 10만명에게 1만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TV홈쇼핑 생방송 화면 속 키워드를 모바일 앱에 입력하면 추가 10%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광클타임’ 이벤트도 진행하며, 행사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10% 할인 및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신성빈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은 “지난 2020년 업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쇼핑 행사로 화제를 모으며 유통업계를 대표하는 쇼핑 행사로 자리잡은 대한민국 광클절’ 다섯번째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인기 상품부터 물량 부족으로 구매하기 어려운 이슈 상품, 인기 가수의 전시회 티켓까지 다양한 상품과 풍성한 혜택으로 고객들에게 즐거운 쇼핑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라면세점, 2022 KCSI 면세점 부문 8년 연속 1위
  • 신라면세점, 2022 KCSI 면세점 부문 8년 연속 1위
  • 신라면세점이 '한국 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면세점 서비스 평가에서 8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호텔신라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신라면세점이 ‘한국 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면세점 서비스 평가에서 8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KCSI 조사는 한국능률협회 컨설팅이 주관하는 고객만족도 평가조사로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해외여행을 앞두고 있으며 △1년 이내 면세점 이용 경험이 있는 국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측정한 지표다.신라면세점은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신라면세점 서울점은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하 1층 매장 층고를 높이고 면적을 확대하는 등 전면 개편했다. 40여 개의 신규 브랜드가 입점했으며, 대표적으로 방탄소년단 공식 상품 스토어인 ‘SPACE OF BTS’를 면세점 최초로 운영하고 있다. 면세점에서 라이브 방송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지하 1층 매장 가운데에 ’라방존‘을 신설했으며, 외국인에게 인지도 높은 MLB, 무신사, 노스페이스 등 매장에는 라이브 방송을 할 수 있도록 집기 등 인테리어를 별도 구축했다.신라인터넷면세점 역시 인터넷면세점 회원 500여 명과 주요 브랜드 10여 개 사로부터 의견을 수렴해, 인터넷면세점 이용자 경험 및 환경(UX/UI)을 전면 개편했다. 개인화 추천 서비스 기능 및 상품 정보를 1분 이내의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숏폼‘을 새롭게 선보였으며, 결제 화면도 간소화했다. 또한 글로벌 화장품 기업 에스티로더 그룹과 손잡고 면세업계 최초로 화상 기반 비대면 상담 서비스 ‘라뷰ON’(라뷰온)을 선보였다.신라면세점은 고객의 건의사항과 불편사항을 접수하는 ’고객의 소리‘를 2004년부터 시스템화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고객 칭찬 접수 채널도 확대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고객의 소리는 접수 후 24시간 이내에 해결할 수 있도록 운영해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프로세스 개선 활동을 통해 고객 불편을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현장 직원들의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현장 직원들이 고객의 니즈에 맞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 교육, 상품 지식 교육 등의 단계별 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감정 관리 및 사기 진작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해 직원들의 스트레스 관리와 현장 분위기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지난 2004년부터 고객 건의와 불편사항을 시스템화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에서의 차별화된 쇼핑 경험 제공을 위한 고객 만족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10.11 I 문다애 기자
이브자리 슬립앤슬립, 라이브 방송서 고밀도 극세사 베딩 출시
  • 이브자리 슬립앤슬립, 라이브 방송서 고밀도 극세사 베딩 출시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이브자리는 기능성 침구 브랜드 슬립앤슬립이 카카오쇼핑라이브를 통해 ‘고밀도 극세사 베딩 세트‘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이브자리)이브자리에 따르면 방송은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80분 간 방영할 예정이다. 해당 방송에서 선보이는 고밀도 극세사 베딩 세트는 △차렵이불 △카페트 겸 미끄럼방지 패드 △베개커버 등 세 가지 품목 구성이다. 색상은 핑크와 그레이 중 선택 가능하다.차렵이불의 안감은 3mm의 극세사 원단으로 이뤄져 있어 몸을 포근하게 감싸고 추운 겨울에도 따뜻한 체온을 유지시켜 준다. 겉면은 고밀도의 순면 소재로 제작해 호텔 침구 특유의 사각거리는 촉감을 느낄 수 있다. 동시에 고온 세탁, 건조를 통해 불순물을 제거하는 워싱 가공 처리를 더해 먼지 발생이나 수축으로 인한 변형이 적은 것이 장점이다.이번 신제품은 진드기 기피 성능의 천연 성분을 사용한 항균 효과의 특수 가공을 거쳐 집먼지 진드기를 차단하고 보다 쾌적한 수면 환경을 조성한다.슬립앤슬립은 고밀도 극세사 베딩 론칭 기념 고객 혜택도 준비했다. 이번 라이브 방송에서 해당 제품을 15% 할인 판매하고, 구매 고객 중 추첨해 전속모델인 아이유 포토카드와 브로마이드를 증정한다. 방송 중 실시간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방송 이후에도 카카오톡 쇼핑하기 채널을 통해 고밀도 극세사 베딩을 구매한 고객에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앞서 슬립앤슬립은 브랜드 뮤즈인 아이유에게서 모티브를 얻어 퍼플, 블루 등 파스텔 색감의 침구 시리즈를 카카오쇼핑라이브에서 선보인 바 있다. 이원재 슬립앤슬립 마케팅팀장은 “점차 추워지는 날씨 속에서 슬립앤슬립이 새롭게 선보이는 극세사 이불로 미리 따뜻한 겨울을 준비하시기를 바란다”며 “생생하게 제품의 특장점을 전달하고 다양한 혜택까지 제공한다는 점을 적극 활용해 앞으로도 쇼핑라이브를 늘려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10.11 I 함지현 기자
모두투어, 사우디아라비아 '도슨트 투어' 상품 선봬
  • 모두투어, 사우디아라비아 '도슨트 투어' 상품 선봬
  • 모두투어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도슨트 투어' 상품을 출시했다. 모두투어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모두투어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도슨트 투어’ 상품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도슨트 투어란 다양한 여행지의 깊은 역사에 인문학적 감성을 더한 스토리텔링과 현지 음식, 문화 등 여행 전반에 대해 도슨트처럼 설명해 주는 여행을 뜻한다.이번 상품은 기획 단계부터 박지훈 여행 도슨트가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박지훈 여행 도슨트는 EBS 세계테마기행 이탈리아 편에 출연했으며 피카소, 미켈란젤로 등 다수의 전시해설 및 국내외 여행 기획자다. 상품은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월 1회, 총 3회 진행된다. 32년 만에 재취항을 한 사우디아 항공 왕복 직항을 이용하며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와 관광지인 알울라, 예언자의 도시 메디나, 경제 도시 제다를 둘러본다.노옵션, 노쇼핑으로 여행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국내선 항공과 고속 열차 탑승으로 이동 간의 피로도를 최소화했다. 전 일정 4~5성급 호텔 숙박과 알룰라 사막 캠프 1박, 킹덤타워 전망대와 엣지오브더월드 투어, 알울라 랜드크루저 사막 탐험이 특전으로 제공된다.모두투어 관계자는 “익숙하지만 낯선 나라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지구상에서 가장 큰 모래사막부터 깊은 역사, 다양한 문화 등 다채로운 매력을 보유한 여행지”라고 말했다.
2022.10.11 I 문다애 기자
"연준 피봇 기대감 일러…성장주에 불리한 환경"
  • "연준 피봇 기대감 일러…성장주에 불리한 환경"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성장주에 불리한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봤다.손주섭 연구원은 11일 “역사적으로 현재와 같이 미국의 GDP 성장률이 10년물 국채 금리보다도 낮게 형성되었던 시기에는 가치주가 높은 성과를 냈다”면서 “성장주는 유동성에 민감해 금리 인상에 매우 취약한 모습”이라고 말했다.글로벌 경기 둔화의 영향으로 3분기 기업 실적 전망이 추세적인 햐항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 이번 어닝시즌에 기업 성장 둔화 시그널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다시 한 번 성장주에게 불리한 환경이 지속될 것이라는 의견이다.시장의 기대를 상회한 지난 주 9월 미국 고용지표 발표는 미 연준의 피봇(정책선회)에 대한 기대감을 무너뜨리며 글로벌 증시 약세를 만들어냈다. 오는 12일 한국은행 금통위(컨센서스 50bp 인상)와 13일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컨센서스 전년비 8.1%) 발표가 예정돼 있어 이에 따른 영향으로 국내 증시 및 글로벌 증시는 다시 한 번 강한 하방 압력을 받아 조정을 경험할 전망이다.국내 증시 전반에서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급격하게 하향조정되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 12개월 선행 영업이익 전망치는 전주에 이어 하향 조정된 242조200억원 수준으로 떨어졌다. 코스피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 또한 하향조정 지속으로 연초 246조5900억원, 1월말 257조3100억원 수준에서 234조200억원 수준까지 하락한 상황이다. 다만 코스피 대부분 업종에서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하향조정되고 있는 가운데 조선(27.32%), 디스플레이(12.60%), 호텔·레저서비스(7.16%), 소매·유통(3.96%), 유틸리티(3.49%) 업종 등은 영업이익 전망치 상향 조정을 나타냈다.한 주간 이익 전망치가 상향조정된 주요 종목으로는 삼성중공업(010140)(흑전), 제주항공(089590)(71.46%), LG디스플레이(034220)(28.69%), 진에어(272450)(25.76%), 삼성생명(032830)(25.62%), 현대중공업(329180)(24.05%), 한국조선해양(009540)(19.07%), SK바이오팜(326030)(17.79%), 대한유화(006650)(16.36%), 넥센타이어(002350)(15.42%) 등이 있다.손 연구원은 “지난 주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 등 최근에 발표된 주요 지표들 대부분이 컨센서스와 동떨어진 결과를 나타냈다는 점에서 시장의 컨센서스가 지나치게 낙관적인 방향으로 형성돼 있는 것은 아닌지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면서 “올해 발표된 CPI는 7월을 제외하고 모두 예상치를 상회하며 시장에 충격을 줬다”고 지적했다.이런 추세가 9월 CPI 발표에서도 지속된다면 시장은 다시 한 번 밸류에이션 조정을 경험할 수 있다. 또 13일 공개되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이 확인될 가능성도 있어 9월 CPI가 시장의 기대를 충족하는 수치를 나타내더라도 연준 피봇에 대한 기대감이 한 풀 꺾일 수 있다는 점에서 지나치게 낙관적인 관점은 경계해야 할 것으로 봤다.손 연구원은 “미국 실적 시즌에서 기업 컨센서스 하향 조정과 함께 경기와 기업의 이익 수준이 크게 둔화돼 가는 모습이 확인되고 있다”면서 “변동성 장세를 더욱 강화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2022.10.11 I 안혜신 기자
"IT업종 추가 상승 어려워…코스피 순환매 장세 예상"
  • "IT업종 추가 상승 어려워…코스피 순환매 장세 예상"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최근 2주 연속 외국인의 매수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반도체와 IT(정보기술)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내년 2분기 업황 회복 기대감이 선반영됐다는 평가다. 다만 아직 추가 상승 모멘텀을 찾기는 어렵다고 전망했다. IT 이후엔 소프트웨어, 에너지, 호텔·레저 등 업종으로 순환매 장세가 이뤄질 것으로도 예상했다.현대차증권은 11일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매수세가 2주 연속 관찰됐고, 반도체와 IT 하드웨어, 디스플레이 등 IT 업종 수급 강도가 지난 7월 이후 가장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고 짚었다. 이재선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공급 과잉에 따른 투자 축소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내년 2분기 중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다만 IT 업종이 추가적으로 상승할 모멘텀은 아직 미미한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한국 IT 이익 수정 비율은 7월을 기점으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이익 수정비율을 지속적으로 하회하고 있다. 코스피 내 12개월 포워드 영업이익 비중도 2019년 무역분쟁 당시 수준인 12%까지 축소됐다. 밸류에이션의 상대강도도 2010년 이후 평균 수준에 근접, 저렴하다고 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고 짚었다.경기를 선행하는 업종인 IT는 1차적으로 경기 개선 가능성을 높여주는 경제지표 확인이 필요하다고 봤다. △시장과 연방준비제도(Fed)의 동상이몽을 좁혀나가는 2년물-기준금리 스프레드의 추세적인 축소 흐름 △준내구재 소비를 선행하는 미시건대 소비심리 지수 중 중위층의 33%의 심리 개선 속도가 여타 계층 대비되는 흐름이다. 아울러 IT 업종에 이어 순환매 장세를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변동성이 높은 구간 내에서는 외국인 지분율 증가하지만, 코스피 대비 주가 상승률이 낮은 업종이 IT 다음 순환매 업종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며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외국인 지분율 증가, 코스피 대비 주가 상대강도 낮았던 업종은 소프트웨어(네이버·카카오 제외), IT 가전, 에너지, 호텔·레저”라고 전했다.
2022.10.11 I 이은정 기자
2년만에 문 활짝 여는 日…엔저 특수 누리나
  • 2년만에 문 활짝 여는 日…엔저 특수 누리나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일본 정부가 엔저에 따른 여행 특수로 관광 산업이 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0일 보도했다. 이번 주부터 일본 관광객에 대한 입국 관련 제한 조치가 대부분 해제되기 때문이다. 11일부터 일본 입국 해외 관광객에 대한 규제가 대부분 해제하면서 일본 정부는 엔저에 따른 관광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사진= AFP)일본 정부는 오는 11일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했던 전 세계 68개 국가와 지역에 대한 비자 면제 조치를 재개한다. 무비자(사증면제) 입국 허용 대상국에는 한국도 포함된다. 같은날부터 하루 5만명 수준으로 유지해 온 입국자 수 상한선이 없어지고, 패키지 여행뿐 아니라 개별 자유 여행도 허용한다. 일본 정부는 또 코로나19 방역 절차도 대폭 간소화한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인정하는 백신을 세 차례 접종했다는 증명서가 있으면 일본행 항공기 탑승 전(출발 72시간 이내)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 일본 도착 후 검사와 입국 후 격리는 원칙적으로 없어진다.입국 전 검사 외에는 사실상 코로나19 대유행 이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입국 규제가 완화되면서 일본 내에서는 여행 특수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특히 엔화가치가 24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해외 여행객들에게는 일본 여행의 가성비(가격대비 성능비)가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에 따르면 일본항공(JAL)의 11∼12월 일본행 국제선 예약은 동남아시아와 대만을 중심으로 지난달 중순의 3배 수준으로 늘었다. 전일본공수(ANA)의 연말연시 일본행 항공권 예약은 입국 규제 완화 전의 약 5배로 급증했다. 닛케이는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에 따르면 전 세계 외국인 관광객 수는 올해 1~5월까지 2019년의 절반 수준으로 회복했다”며 “엄격한 입국 제한을 이어 온 일본 여행에 대한 잠재 수요는 높다”고 전했다.일본정책투자은행과 일본교통공사가 지난해 10월에 아시아국가를 대상으로 “다음에 여행하고 싶은 나라 혹은 지역”을 묻는 설문조사(복수응답 가능)에서 일본(67%)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한국(43%)과 대만(28%) 등이 뒤를 이었다. 기사다 후미오 총리는 지난주 연간 관광객 지출로 5조엔(약 49조원)을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호텔 접객 인원 감소 등 인력난을 겪고 있는 일본 관광산업의 실태 등을 감안할 때 목표 달성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로이터는 지적했다. 기우치 다카히데 노무라소켄 이그제큐티브 이코노미스트는 해외 방문객 지출이 내년까지 일본 명목 국내총생산(GDP)의 0.4%에 해당하는 2조1000억엔(약 20조6000억원) 수준일 것이라며, 2025년까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10.10 I 장영은 기자
송강호·예지원, '에투알 뒤 시네마' 수상…한·프 영화교류 공헌
  • 송강호·예지원, '에투알 뒤 시네마' 수상…한·프 영화교류 공헌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배우 송강호와 예지원이 한국과 프랑스 간 영화교류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에투알 뒤 시네마’ 상을 수상했다. 10일 주한프랑스대사관에 따르면 송강호와 예지원은 지난 8일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부산에서 열린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프랑스의 밤’ 행사에서 주한프랑스대사관으로부터 ‘에투알 뒤 시네마’ 상을 받았다.배우 송강호가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프랑스의 밤’에서 ‘에투알 뒤 시네마’ 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사진=주한프랑스대사관).‘에투알 뒤 시네마’ 상은 지난 1년간 한국과 프랑스 영화 교류에 공헌한 영화인에게 주한프랑스대사관이 주는 상이다. 송강호는 “스무 살 때 서울 안국동의 프랑스문화원에서 영화를 본 기억이 나는데 그때가 영화입문의 첫걸음이었다”며 “36년이 지난 후 프랑스로부터 이 상을 받게 돼 너무 감개무량하고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예지원도 “이렇게 훌륭한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송강호 선배와 함께 이 상을 받아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프랑스와 저 사이에는 정말 많은 일이 있다”며 “이는 저의 운명이라고 생각한다”고 프랑스어로 수상 소감을 전했다.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열린 ‘프랑스의 밤’ 행사에는 양국의 영화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허문영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제가 영화 역사에서 좋아하는 세 명의 감독 중 한 명인 프랑스 장 르누아르 감독이 자서전에서 ‘나는 프랑스의 국민이기보다 차라리 영화 매체의 시민이고 싶다’고 말했다”며 “여기 계신 모든 영화인과 그의 말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했다.주한프랑스대사관의 줄리앙 카츠 수석참사관은 “한국과 프랑스의 영화는 오랜 기간 서로 존중하며 많은 영향을 미쳤다”며 “오늘 이 자리를 빌려 한국 영화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애쓰는 많은 한국 영화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싶다”고 전했다.배우 예지원이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프랑스의 밤’에서 ‘에투알 뒤 시네마’ 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사진=주한프랑스대사관).
2022.10.10 I 이윤정 기자
일본 자유여행길 열린다…롯데免, 내국인 대상 할인 행사 박차
  • 일본 자유여행길 열린다…롯데免, 내국인 대상 할인 행사 박차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면세점은 오는 11일부터 외국인의 일본 무비자 자유여행이 허용됨에 따라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롯데면세점 도쿄긴자점 전경.(사진=롯데면세점)먼저 이달 말까지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에서 4000달러 이상 구매한 내국인 고객 25명을 대상으로 대한항공 왕복 항공권·호텔 숙박권 등이 포함된 일본 도쿄 2박 3일 여행권을 2매씩 선착순 증정한다. 50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 중 응모를 완료한 고객 5명에게도 추첨을 통해 여행권 2매를 증정한다.롯데면세점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서는 NHN여행박사와 손잡고 합리적인 가격에 특전을 더한 일본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오는 13일 저녁 8시 진행되는 여행 상품 판매 라이브 커머스 ‘LDF LIVE 여행애(愛)면세’에서 에어부산 왕복 항공권·호텔 숙박권·여행자 보험 등이 포함된 일본 오사카 여행권을 판매한다. 서울 혹은 부산에서 출발하는 2박 3일 일정으로, 오는 17일부터 12월 19일 사이 출발일을 지정할 수 있다. 라이브 커머스 방송 시청 중 여행 상품을 예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롯데면세점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LDF PAY 2만원을 증정한다.일본으로 출국 예정인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는 오는 11월 말까지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롯데면세점 시내면세점에서는 1달러 이상 구매 시 LDF PAY 5000원을 증정한다.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는 화장품·향수 전용 ‘더드림’ 포인트 10달러를 증정하고, 롯데면세점 회원 모두에게 일본 도쿄 긴자에 위치한 롯데면세점 도쿄긴자점 전용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롯데인터넷면세점 홍보페이지에 일본 여행에 대한 후기를 작성한 고객을 대상으로는 추첨을 통해 LDF PAY 3만원을 증정한다.이 외에도 오는 14일과 21일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LDF PAY 5만원권을 30% 할인해 선착순 판매하고,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는 이달 21일까지 닥터자르트·가히 등 국내외 화장품 제품을 최대 60% 할인해 판매하는 등 내국인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쇼핑 혜택을 선보인다.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높은 환율에도 불구하고 최근 3개월 기준 내국인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0% 증가하는 등 오름세를 보이는 상황”이라며 “해외여행 선호도가 높은 일본의 자유 여행길까지 열림에 따라 내국인 매출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서 김영수 우승…정의선 회장, 현장서 시상
  • 제네시스 챔피언십서 김영수 우승…정의선 회장, 현장서 시상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김영수 선수(33·PNS홀딩스)가 9일 2022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3개 해외투어 대회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이날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시상했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왼쪽)과 ‘2022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김영수 선수 (사진=현대차)제네시스 브랜드(제네시스)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개최한 ‘2022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대회 우승은 4라운드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한 김영수 선수가 차지했다. 김 선수에겐 상금 3억원과 부상인 제네시스 GV80 차량이 주어졌다. 이와 함께 김 선수는 내년에 열리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Genesis Invitational)’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Genesis Scottish Open)’ △‘더 CJ컵(The CJ Cup)’ 등 3개 해외 투어 대회 출전 자격도 획득했다.‘2022년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국내 방역 지침 완화로 관람객들이 현장을 찾을 수 있었다. 나흘간 약 8000여 명의 갤러리가 현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했다.제네시스는 ‘영감을 주는 여정(Inspiring Journey)’이라는 테마 아래 다채로운 구성으로 대회를 준비했다.또 제네시스는 대회 출전자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대회 기간 중 호텔 숙박을 지원했으며, 경기장에는 전용 이동 경로를 마련하는 등 선수들이 갤러리와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했다.선수들이 실전과 최대한 비슷한 환경에서 경기 감각을 다듬을 수 있도록 드라이빙 레인지에 선호도가 높은 6개 브랜드의 골프 볼 8500 여 개를 준비하고 론치 모니터를 설치했다.선수 및 캐디 전용 라운지뿐만 아니라 그 가족들을 위해 ‘패밀리 라운지’ 등의 편의 공간을 확충해 선수가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왔다.제네시스는 캐디를 위한 배려도 놓치지 않았다. 국내에서 보다 성숙한 골프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캐디 예우 프로그램을 더욱 더 강화했다. 우승 선수의 캐디를 위한 별도 트로피를 올해 처음으로 준비하고, 역대 우승 선수의 캐디들이 입었던 캐디빕을 갤러리 플라자에 전시했다.제네시스 장재훈 사장은 “선수들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플레이를 지켜본 관중들께서도 더 높은 도약을 위한 영감을 얻으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골프대회의 꾸준한 후원을 통해 국내외 고객들과의 접점을 늘리는 동시에 한국 선수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영수 선수는 우승 직후 “첫 우승을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이뤄냈는데, 아직까지도 믿기지 않는다”며 “선수들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고 국내 최고의 대회를 만들어 주신 제네시스 관계자들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첫 승을 위해 정말 오래 기다렸지만 이렇게 해냈고 남은 대회에서 한 번 더 우승하고 싶다. 힘든 상황에서도 곁에서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이 자리에 오르게 됐다”고 덧붙였다.코스 안에서 선수들을 따라가며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오너러리 옵저버(Honorary Observer)’ 프로그램도 인기를 끌었다. 제네시스는 라운지 입장권 구매 고객 대상으로 각 라운드 당 5팀(10명)을 추첨해 누구보다 선수들의 플레이를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이 밖에도 G90, G70 슈팅 브레이크, GV60 등 최신 제네시스 주요 모델 전시 및 전기차 V2L(Vehicle to Load) 기능을 활용한 핸드폰 충전 서비스도 이목을 집중시켰다.한편 제네시스는 브랜드 출범 이래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골프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올해 제네시스는 스코틀랜드에서 개최된 ‘2022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2022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Genesis Invitational)’의 타이틀 스폰서로 나섰으며, ‘2022 프레지던츠 컵(Presidents Cup)’과 ‘2022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Abu Dhabi HSBC Championship)’에는 공식 차량 후원사로 참여한 바 있다.내년에도 2월 개최 예정인 ‘2023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을 시작으로 다양한 국내외 골프 대회 후원을 통해 고객들에게 제네시스만의 고유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왼쪽부터) 제네시스 장재훈 사장, 김재민 캐디, ‘2022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김영수 선수
2022.10.09 I 손의연 기자
일본투어 히사츠네 료가 본 제네시스 챔피언십 "수준에 감탄했다"
  • 일본투어 히사츠네 료가 본 제네시스 챔피언십 "수준에 감탄했다"
  • 일본프로골프(JGTO) 투어에서 활동 중인 히사츠네 료가 9일 열린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힘차게 티샷하고 있다. (사진=KPGA)[인천=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감탄했다. 일본투어에서도 본 적 없는 수준이다.”일본프로골프(JGTO) 투어 상금랭킹 14위의 강자 히사츠네 료(일본)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을 경험한 뒤 밝힌 소감이다. 료는 JGTO 투어의 떠오르는 신예다. 올해 나이 20세로 투어 2년 차인 그는 올시즌 16개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 1회 포함 6개 대회에서 톱10에 들어 상금랭킹 14위에 올라 있다. 일본에서만 프로 활동을 해온 그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처음으로 코리안투어를 경험했다. 세계랭킹 300위 이내 자격으로 출전권을 받았다. JGTO 투어는 수준 높은 대회 환경을 갖춰 한국 선수들이 많이 이적해 활동하고 있는 투어다. 그런 그에게도 제네시스 챔피언십만큼은 부럽게 다가갔다. 료는 1라운드를 마친 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한국 최고의 대회로 알려졌다. 처음 출전했는데 주최사의 성의에 감탄했다”라며 “특히 선수는 물론 캐디를 위한 지원은 일본에서도 본 적이 없는 수준이다. 모든 것이 완벽했고 외국에서 온 내게도 세심하게 배려하는 모습에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기회가 된다면 계속 나오고 싶다”고 말했다.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총상금 15억원에 우승상금 3억원으로 코리안투어 최대 규모다. 이 정도 상금 규모의 대회는 일본에도 많다. 그러나 상금 규모와 비교해 선수와 캐디를 위한 지원 그리고 경기를 위한 부대시설 등은 일본투어에서도 보기 드문 환경이다. 이번 대회 출전 선수 전원에겐 5성급 호텔을 지원했다. 평일 기준 하루 숙박비만 25만원이 넘지만, 제네시스 측은 선수가 편안한 환경에서 대회에 나올 수 있도록 배려했다. 선수뿐만 아니라 캐디를 위한 지원도 눈길을 끌었다. 드라이빙 레인지 옆에 캐디라운지를 만들어 쉴 수 있게 했다. 또 17번홀에선 홀인원을 하면 선수는 제네시스 GV70, 캐디는 G70 슈팅브레이크를 부상으로 걸어 캐디를 위한 혜택도 늘렸다.갤러리를 위한 관전 분위기는 PGA 투어가 부럽지 않았다. 1번과 18번홀에는 대형 관중석을 설치해 갤러리들이 편하게 경기를 관전할 수 있게 했다. 또 갤러리 플라자에서는 매일 다양한 이벤트가 열려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대회로 만들었다. 미쉐린 타이어 부스에선 골프 이벤트가, 아디다스골프 임시 매장에선 최진호, 이준석 등 소속 선수의 팬 사인회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함정우가 갤러리가 모인 7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PGA)모두 PGA 투어 그리고 유럽의 DP월드투어를 개최한 경험 덕분이다. 제네시스는 2017년부터 PGA 투어 제네시스 오픈(현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그리고 올해 7월엔 스코틀랜드에서 PGA와 DP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을 개최하고 있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호스트로 참여하면서 메이저 대회에 버금가는 특급 대회로 성장했다. 특히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 열려 하루 4~5만명의 갤러리가 입장한다. 7년 동안 개최하면서 PGA 투어 운영의 경험을 쌓았다.스코티시 제네시스 오픈은 골프의 본고장 스코틀랜드에서 열리는 내셔널 타이틀 대회다. 1972년부터 열린 유럽 최고의 대회 중 하나다. 제네시스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 올해 대회엔 세계랭킹 톱15 중 14명이 출전했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하며 쌓아온 신뢰 덕분에 톱랭커가 대거 몰렸다.세계 정상급 투어를 성공적으로 개최해온 제네시스는 현지에서 터득한 운영의 노하우를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녹아내면서 국내는 물론 아시아에서 보기 드문 수준 높은 대회로 만들었다.올해 제네시스 챔피언십엔 료와 함께 료스케 키노시타 등 일본 선수가 2명 참가했다. 해외 투어에도 소문이 나면서 일본 선수가 이 대회에 나온 건 처음이다.이번 대회에 나온 선수들은 하나같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나오면 기분이 좋다”고 한껏 들떴다. 그러면서 “코리안투어에 이런 대회가 몇 개 더 열리면 기량을 발전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윤성호가 제네시스 GV70과 G70 슈팅브레이크가 홀인원 부상으로 걸린 17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PGA)
2022.10.09 I 주영로 기자
  • 문체부 주간계획(10월 10~14일)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다음은 내주(10월 10~14일)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의 주간 장·차관 일정 및 보도 계획이다. ◇주간 일정△10월9일(일)-09:30 576돌 한글날 경축식 참석(장관, 국립한글박물관 잔디마당)△10월10일(월)-국외 출장(10~15일 종일) 세르빈티노 축제 및 한미수교기념 행사 참석(장관, 미국 멕시코)-14:00 한지의 날 제정 선포식(1차관, 경남 양산시 톷도사 장경각)△10월11일(화)-10:00 제45회 국무회의(1차관, 정부세종청사 국무회의실)△10월12일(수)-11:00 제36회 ‘책의날’ 계기 출판발전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1차관, 한국프레스센터 20층)△10월14일(금)-13:30 2022 체육발전유공 및 제60회 대한민국체육상 시상식(2차관, 서울 프라자호텔)△10월15일(토)-18:00 2022 문화의 달 행사(1차관, 경남 밀양시)◇주간 보도계획△10월10일(월)-2022 한국 테마관광 박람회 개최△10월11일(화)-2022 문화의 달 행사 개최-‘제36회 책의 날’ 계기, 출판발전 유공 정부포상 전수△10월12일(수)-제59회 전국도서관대회 개회식 및 우수도서관 시상식 개최-해외 실감콘텐츠 체험관 운영(멕시코)-관계부처 합동 K-박람회 개최△10월13일(목)-제50회 세르반티노 축제 개막행사 참석△10월14일(금)-2022 교육과정 개정 국악 교육 정상화 관련-2022 체육발전유공 및 제60회 대한민국체육상 정부포상 전수
2022.10.08 I 김미경 기자
불꽃놀이 보고 싶은데 가기는 싫다?…유튜브 생중계로 보자
  • 불꽃놀이 보고 싶은데 가기는 싫다?…유튜브 생중계로 보자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불꽃놀이 보고는 싶은데 가기는 싫다…”‘2019 서울세계불꽃축제’ 당시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화려한 불꽃이 가을 하늘을 수놓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서울 세계 불꽃축제’를 앞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나오는 말이다. 8일 열리는 불꽃놀이를 직관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지만, 100만명 이상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선뜻 현장에 가기 주저하게 된다. 오랜만에 열리는 불꽃 놀이에 직관 경쟁은 벌써부터 치열하다. 한 중고마켓에는 불꽃이 좀 더 잘 보이는 장소를 빌린다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한강 인근 호텔들의 객실은 축제 날짜가 나온 뒤 며칠 만에 마감된 여파다. 급기야 4시간에 50만원을 주고 발코니를 빌려준다거나 20만원을 받고 불꽃놀이를 촬영해주겠다고 하는 글도 올라온다. 평일 출퇴근길에 에너지를 다 소진한 시민들로서는 ‘불꽃놀이를 보기 위해 주말에도 갓생을 살아야 하나’ 싶은 마음이 든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불꽃 축제 꿀팁으로 ‘가지 마라’는 아이러니한 답변도 나온다. 그래도 3년 만에 열리는 역대급 불꽃놀이를 그냥 지나치기에도 어딘가 허전한 게 사실이다. 현장에 차마 갈 수는 없지만, 불꽃놀이를 보고 싶다면 방법이 있다. 실시간 방송으로 불꽃놀이는 방송해주는 플랫폼을 이용하면 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한화그룹은 새롭게 런칭한 ‘오렌지플레이’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불꽃 축제를 온라인으로도 볼 수 있게 했다. 오렌지플레이는 불꽃놀이마다 테마 음악을 실시간으로 스트리밍해주면서 현장감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YTN 등 보도 전문채널에서도 실시간 불꽃놀이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글로벌 한류 팬덤 플랫폼 ‘팬투’도 이날 오후 6시 40분부터 공식 어플과 ‘팬투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불꽃 축제를 전 세계 122~130개국으로 무료 생중계한다. 팬투 관계자는 “전 세계 한류팬덤은 팬투를 통해 현지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축제 현장의 분위기를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10.08 I 김성훈 기자
가을 나들이객 늘자…외식업계, 다양한 메뉴로 나들이객 공략
  • 가을 나들이객 늘자…외식업계, 다양한 메뉴로 나들이객 공략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추분이 지나고 가을이 본격 시작되면서 야외활동을 즐기는 나들이객이 늘어나고 있다. 외식업계는 야외에서 여럿이 즐길 수 있는 포장·배달 음식을 내세워 가을 나들이객 공략에 나서고 있다.G마켓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26일까지 국내 숙박과 캠핑 상품 판매를 분석한 결과, 국내 호텔 예약은 전월 대비 전국 단위로 상승했다. 야외용 난로(202%), 야외용 의자(55%), 야외용 테이블(23%) 등 캠핑과 피크닉에 필요한 제품 판매도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지난 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고,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여의도 불꽃축제가 열리는 등 야외 페스티벌도 연이어 개최되면서 외식업계는 나들이객 수요를 기대하고 있다.스쿨푸드는 대표 메뉴 ‘마리’로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마리는 한입 크기의 김밥으로 식재료 자체의 맛을 극대화하기 위해 4개 이하의 재료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야외에서 간단하게 집어먹기 편한 크기와 함께 다른 음식과의 궁합도 좋아 여러 메뉴를 시켜 나누어 먹는 나들이 메뉴로 제격이다.여럿이 즐기는 배달 음식에 치킨이 빠질 수 없다. 교촌치킨은 지난 7월 출시한 ‘블랙시크릿오리지날’을 다리와 날개로만 구성한 콤보 메뉴인 ‘블랙시크릿콤보’를 지난달 선보였다. 블랫시크릿콤보는 한국식으로 해석한 팔각, 계피, 회향, 정향, 산초 등 오향 재료에 맛 간장과 흑임자, 청양고추가 더해져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야외에서 좀 더 간편하고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햄버거도 있다. 맘스터치의 야채통통치킨버거는 육즙이 촉촉하게 살아있는 통닭다리살 ‘싸이패티’에 통통하고 바삭한 야채튀김 패티를 더한 제품으로 기존에 느끼지 못한 닭 다리살과 야채의 새로운 조화를 느낄 수 있다. 야채튀김 패티는 100% 국내산 고구마와 감자, 당근, 양파, 쑥갓 등을 사용해 채소 본연의 맛은 물론 영양까지 담았다.여럿이서 둘러앉아 나눠 먹기 좋은 메뉴 피자도 있다. 도미노피자의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스테이크 피자는 미국 서부에서 카우보이가 즐겨 먹던 시즈닝 된 소고기를 센 불에 빠르게 그릴링한 구운 스테이크를 사용한 메뉴로 도미노 피자 제품 중 가장 많은 비프스테이크 토핑이 올라가고, 고소한 버터와 녹진한 카우보이 버터 치즈 소스를 통해 스테이크의 풍미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상황이 안정되고,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됨에 따라 소비자의 바깥 활동은 더욱 늘어나고 있다”며 “특히 이번 가을에는 다양한 축제와 야외행사가 개최되고 있는 만큼 식품업계의 나들이객 공략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2.10.08 I 정병묵 기자
일본 하늘길 열리자…기지개 켜는 롯데관광개발
  • 일본 하늘길 열리자…기지개 켜는 롯데관광개발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가 끝나며 서서히 관광문턱도 낮아지고 있다. 특히 일본 오사카-제주의 직항 정기노선을 앞두고 롯데관광개발(032350)을 주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증권가에 나오고 있다. 제주드림타워[롯데관광개발 제공]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롯데관광개발(032350)은 이달 들어 1.84% 하락하며 1만650원을 가리켰다. 하지만 개인투자자들은 이달 롯데관광개발을 27억원어치 담으며 야금야금 포트폴리오에 담는 모양새다. 롯데관광개발에 대한 기대 중심엔 제주드림타워가 있다. 제주도를 향하는 직항 노선들이 순차적으로 열리며 제주드림타워의 가동도 우상향할 것이란 기대감이다. 엄태웅 부국증권 연구원은 “제주무사증(무비자) 제도 재개와 함께 6월 싱가포르, 태국에 이어 말레이지아(9월), 대만(10월), 일본(11월) 등 제주 직항 노선의 순차적 재개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면서 “정캣 비즈니스를 활용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빠른 VIP고객 유치가 기대되며 대략 50개의 정캣과 계약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시점에서 가장 큰 모멘텀인 11월 11일 제주-오사카 직항 정기노선이 예고되면서 일본 카지노 고객들의 빠른 유입이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이미 호텔사업은 지난 3분기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객실 판매 및 평균 객실단가(ADR) 증가를 맞았던 것으로 파악된다. 여기에 카지노고객들도 오기 시작한다면 객실점유율(OCC)도 상승할 전망이다. 여행사업은 3분기부터 아웃바운드 여행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입국 전·후 PCR검사 폐지에 따른 내국인의 해외여행 수요 증가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향후 주력 마케팅 대상인 중국VIP는 재개 시점이 불명확한 점도 있어 2022년까지는 영업손실 구조가 이어지겠지만, 앞서 예측한 트래픽 확대가 나타나면 2023년에는 호텔과 카지노 모두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2.10.08 I 김인경 기자
하반기 럭셔리 브랜드 가격 '도미노 인상'
  • 하반기 럭셔리 브랜드 가격 '도미노 인상'[주간명품]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이번 주(2~7일) 명품 업계에서는 스위스 명품 시계 바쉐론 콘스탄틴의 가격 인상 소식이 전해졌다. 고환율 여파로 하반기 럭셔리 브랜드가 일제히 가격을 올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구찌를 보유한 케어링 그룹이 프랑스 유명 와이너리 지분을 사들였다. 루이비통모엣헤네시(LVMH)의 와인 앤 스피릿 부문 모엣헤네시가 싱글 몰트 위스키 ‘글렌모렌지’ 오프라인 팝업 매장을 여는 등 패션 공룡 기업들이 주류 사업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불가리는 서울 워커힐 호텔 앤 리조트 내 전시관에서 진행되는 몰입형 예술 전시 ‘빛의 시어터‘의 공식 협찬사로 참여한다. ◇ 고환율 여파 3대 명품 시계 가격 두 자릿수 인상루이비통 청담 메종 내부 전경. (사진=백주아 기자)7일 업계에 따르면 바쉐론 콘스탄틴은 지난 1일 기준으로 전제품 가격을 12% 일괄적으로 인상했다. 가격 인상은 지난 2월 3~6% 인상한 이후 8개월 만이다.이번 가격 인상으로 여성용 컬렉션 에제리 셀프 와인딩 35mm 핑크 골드 제품은 6350만원으로 직전 가격 대비 650만원 가량 올랐다. 지난 2월 약 150만원이 오른 것을 감안하면 인상폭이 훨씬 높다.명품 브랜드는 주기적으로 가격을 올리지만 바쉐론 콘스탄틴의 이번 인상의 경우 환율 급등 여파로 인상률이 특히 높았다는 평가다. 명품의 경우 해외에서 수입해 국내에서 파는 만큼 환율 영향이 크다. 앞서 불가리는 지난 3월에 이어 지난달부터 주요 제품 가격을 평균 7% 가량 올렸다. 브레게도 같은 달 전제품 가격을 6% 이상 일괄 인상했다.업계는 고환율이 지속되면서 명품 브랜드가 추가 가격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표적으로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루이비통과 스위스 명품 시계 롤렉스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추가 가격 인상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명품 공룡 LVMH·케어링 그룹 주류 사업 확장 루이비통모엣헤네시(LVMH) 싱글 몰트 위스키 ‘글렌모렌지’. (사진=루이비통모엣헤네시)지난 2일 와인 전문 기업 아르테미스 도멘스는 200년이 넘은 가족 경영 와인기업 ‘메종 에 도멘스 앙리오’ 지분 과반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메종 에 도멘스 앙리오는 1808년 설립된 샴페인 회사다. 아르테미스 도멘스는 구찌와 보테가 베네타 등 굴지의 명품을 보유한 케어링 그룹 회장 프랑수아 앙리 피노가 세운 투자전문사로, 케어링 그룹 지주회사 ‘아르테미스’ 소속이다.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엣헤네시(LVMH) 그룹 회장도 지난해 래퍼 제이지 소유 ‘아르망 드 브리냑’ 지분 50%를 사들였다. 루이비통 그룹 와인 앤 스피릿 부문 모엣헤네시는 헤네시 코냑, 돔페리뇽 샴페인, 크루그 샴페인을 포함한 25개의 다양한 프리스티지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LVMH의 국내 주류 마케팅도 활발하다. 모엣헤네시는 지난 4일부터 싱글 몰트 위스키 ‘글렌모렌지’의 오프라인 팝업 매장을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에 열었다. 이번 팝업은 증가한 국내 위스키 젊은 소비자들을 위해 정형화된 느낌 대신 감각적이고 유쾌한 분위기로 마련됐다. 글렌모렌지는 기차, 캠핑장, 욕실, 발코니, 관람차, 피아노가 있는 6가지 공간적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브랜드 마케팅을 진행한다.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신세계면세점 팝업 스토어는 ‘욕실’과 ‘피아노’를 콘셉트로, 제2터미널 롯데면세점은 ‘기차’를 콘셉트로 팝업 공간을 준비했다.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팝업 스토어는 올해 말까지 계속된다.◇ 불가리, 국내 문화·예술 후원 이어가 불가리, 빛의 시어터 전시 공식 협찬사 참여. (사진=불가리)5일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불가리는 서울 워커힐 호텔 앤 리조트 내 상설 전시관에서 진행되는 몰입형 예술 전시 ‘빛의 시어터‘의 공식 협찬사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전시에서는 ‘구스타프 클림트, 골드 인 모션‘을 테마로 오스트리아 회화 거장인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을 빛과 음악의 조화를 통해 느낄 수 있다. 불가리는 ‘로마 젬스톤의 세계‘라는 비디오 아트워크를 스튜디오관에서 12월 31일까지 전시한다. 전시는 파워풀한 이미지와 몰입형 사운드를 통해 불가리의 유산, 역사, 비전과 브랜드의 발상지이자 영감의 원천이라고 할 수 있는 로마를 연결한다. 불가리 브랜드 큐레이터인 루치아 보스카이니는 “한국에서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선보일 수 있고 아트워크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불가리만의 로만 주얼러 DNA를 강력하고 현대적인 방식으로 안내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2022.10.08 I 백주아 기자
모범납세자 선정되면 끝? 철도·콘도 할인도 받는다
  • [세금GO]모범납세자 선정되면 끝? 철도·콘도 할인도 받는다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국세청은 해마다 모범납세자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 3월도 연예인 이승기·조보아를 비롯해 1000여명의 모범납세자를 선정했으며 봄철 음악회에 초청하기도 했다. 국세청으로부터 모범납세자로 인정받으면 단순히 ‘자부심’만 가지는 걸까? 물론 아니다. 세무조사 유예 같은 세정상 우대 뿐 아니라 철도운임 할인,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배우 조보아가 지난 5월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국세청에서 열린 2022 국세청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뒤의 사진은 함께 홍보대사로 위촉 받은 가수 겸 배우 이승기. (사진=연합뉴스)국세청에 따르면 모범납세자에 대한 세정상 우대 혜택은 국세청장 표창 이상 수상자는 선정일로부터 3년간, 지방국세청장·세무서장 표창 수상자는 2년간 각각 제공한다.대표적인 세정상 우대 혜택은 세무조사 유예다. 다만 객관적이고 명백한 조세포탈 행위 등이 있을 경우 우대 혜택을 배제한다. 기업의 자금 사정 악화 등으로 납부기한 등의 연장이나 납부 고지 유예 및 압류·매각 유예 시 체납 이력을 감안해 조세일실 우려가 없는 경우 5억원 한도 내에서 납세담보 제공을 면제한다.세무서 민원봉사실에서는 모범납세자 전용 창구를 이용해 민원접수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인천공항에는 모범납세자 전용 비즈니스센터가 있는데 간단한 사무·휴식을 취하거나 납세 지원 서비스, 휴대용 통·번역기 대여 서비스도 가능하다.일상 생활에서 받을 수 있는 혜택도 다양하다. 먼저 납세자의 날에 표창 등을 수상한 모범납세자는 선정일로부터 1년간 업무목적으로 주중 철도를 이용하면 최대 30% 운임이 할인된다. 적격심사를 통과한 모범납세자 중 정부포상·기획재정부 장관 표창 수상자는 3년간, 국세청장·지방청장 표창 수상자는 2년간 공항 출입국 우대심사대도 이용할 수 있다.국세청장이 배부한 모범납세자 스티커 부착차량은 선정일로부터 1년간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및 국립공원 주차장 무료 이용 이용이 가능하다.신용보증기금 보증 심사 시에는 한도 우대와 보증료율 0.2%포인트 인하, 보증 비율 최대 90%를 우대한다. 서울보증보험주식회사의 이행보증 보험료 10% 인하, 보증한도 10억~30억원 확대, 맞춤형 신용관리 서비스 무상지원 혜택도 주어진다.국방부 물품·용역 적격 심사와 방위사업청 물품·장비정비용역 적격 심사 때는 가점을 ㅂ여한다.국세청은 신한은행·우리은행·IBK기업은행·NH농협과 부산·경남·제주은행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모범납세자에 대해 대출금리 경감이나 금융수수료 면제 등 금융상 우대도 제공한다. 강동경희대병원·일산백병원·을지대학병원·부산 동의의료원 등과도 업무협약을 맺고 의료비 할인 혜택도 준다.소노인터내셔널(옛 대명리조트)이 보유 중인 전국 모든 콘도·호텔에서는 비수기에 준회원 수준의 요금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주유·의료 등에서 특별 혜택이 제공되는 신한카드도 발급 받는다.
2022.10.08 I 이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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