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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컨티넨탈, 여름방학 맞이 영어 키즈 쿠킹클래스 선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외국인 셰프와 함께하는 영어 키즈 쿠킹 클래스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삼성동 인터컨티넨탈이 외국인 셰프와 함께하는 영어 키즈 쿠킹 클래스를 선보인다.(사진=인터컨티넨탈)이번 클래스는 뉴욕 출신 호텔 수석 페이스트리 셰프인 에릭 칼라보케 셰프가 영어로 진행한다. 에릭 칼라보케 셰프는 리츠칼튼, 세인트 레지스 뉴욕, 알랭 뒤카스, 진 마리 어보인 등의 레스토랑에서 근무한 20년 경력의 셰프로, 2019년부터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의 수석 페이스트리 셰프로 근무 중이다. 다음달 6일 오후 12시부터 2층 젤코바룸에서 진행되며 만 7세부터 10세까지의 어린이 12명이 정원이다. 셰프가 영어로 알려주는 쿠키 2종 만들기를 직접 배워볼 수 있으며, 호텔 로고가 수놓아진 호텔 시그니처 키즈 앞치마와 모자는 물론 클래스 수료증, 직접 만든 쿠키도 상자에 담아 모두 증정한다. 클래스가 끝난 오후 1시 30분부터 30층 스카이 라운지로 이동해 점심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점심식사는 이탈리안 런치 코스와 함께 15여가지의 샐러드, 해산물 요리, 디저트 등이 뷔페로 준비된다. 2시간 가량 느긋한 점심식사를 즐기며 호텔 30층 최상층에서 한강과 서울의 전경이 한 눈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한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정통 일식 레스토랑 ‘하코네’에서도 성인용 쿠킹 클래스를 진행 중이다.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인터컨티넨탈이 공수한 신선한 프리미엄 로컬푸드를 체험할 수 있는 ‘셰프의 로컬식탁’을 선보인다. 다음달 17일에는 민물장어 히츠마부시를, 9월 21일에는 자연송이 스키야키 쿠킹 클래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 패션과 보드카의 만남…중기, 이색 콜라보 '눈길'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에이피알이 운영하는 패션 브랜드 ‘널디’는 최근 글로벌 보드카 브랜드 앱솔루트와 협업한 티셔츠 한정판 컬렉션을 출시했다. 총 5종 티셔츠로 구성된 협업 컬렉션은 널디 시그니처 ‘2-LINE’과 앱솔루트 특유 블루 색상 등이 어우러진다. 널디는 이번 컬렉션을 통해 두 브랜드의 자유로운 무드를 담아내는 데 주력했다. ‘레이어드 로고 티셔츠’는 ‘일루젼’ 기술을 응용해 티셔츠 안쪽 프린팅으로 로고들을 간접 노출했다.패션 브랜드 널디가 보드카 브랜드 앱솔루트와 협업해 만든 티셔츠 (제공=널디)‘보틀 티셔츠’는 두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는 동시에 자유분방함을 디자인에 표현했다. 이들 제품은 총 720장 한정판으로 오는 31일까지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 ‘앱솔루트 홈’에서 판매한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개성을 내는 브랜드와의 추가적인 협업으로 단순히 젊은 브랜드가 아닌, 여러 세대 목소리를 대변하는 젊고 건강한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중소·중견기업 사이에서 최근 영역을 넘어선 협업(콜라보)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패션 브랜드 널디가 보드카 업체 앱솔루트와 티셔츠를 출시하는가 하면, 침대 브랜드 시몬스는 신발 업체 케즈와 스니커즈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들 업체는 이업종에 속한 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최근 소비 주체로 떠오른 ‘MZ세대’를 공략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2위 침대 브랜드 시몬스는 미국 유명 신발 브랜드 케즈와 함께 최근 스니커즈를 출시했다. 시몬스는 케즈 제품인 ‘챔피언 캔버스’에 시몬스 특유 이미지를 반영한 ‘시몬스 스니커즈’ 총 3종을 판매 중이다. 앞서 시몬스는 미국 패션 브랜드 호텔 세리토스와도 협업, 스웨트 셔츠와 반팔 티셔츠, 모자 등 총 7종 패션 아이템을 출시했다.시몬스는 스니커즈와 함께 패션 아이템을 침대 매장인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등에서 침대와 함께 판매하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시몬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MZ세대 사이에서 인기 있는 브랜드와 활발히 협업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삼화페인트는 패션 브랜드 크리틱과 협업한 제품을 출시하며 주목을 받았다. 크리틱과 협업한 제품은 삼화페인트 헤리티지와 아이덴티티를 크리틱만의 개성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페인트통, 별표 로고와 함께 캐릭터 등을 모티브로 작업복부터 바지, 앞치마, 모자, 가방까지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구성했다. 협업한 제품은 ‘리얼 워크웨어’와 ‘스트리트 웨어’로 나뉜다. 관련 제품은 무신사 등을 통해 판매 중이다.업계 관계자는 “최근 곰표 맥주와 맛소금 팝콘, 두꺼비 감자칩 등 이색 협업 제품들이 큰 관심을 모았다. 이러한 마케팅 중심에는 MZ세대가 있다”며 “기업들이 기존 틀을 깬 상품 기획을 통해 소비 중심으로 떠오른 MZ세대에 친근하게 접근하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 암참, ‘한·미 무역 관계 가교 역할’ 위해 美 워싱턴 방문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 대표단이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와 의회 주요 인사와 만남을 위해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한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으로 지난 2년간 중단됐던 연례 ‘워싱턴 도어녹’ 프로그램 재개를 위해서다. 암참 대표단은 오는 27일(현지시각)부터 29일까지 예정된 이번 방문을 통해 한·미 무역 관계와 암참 회원사의 한국 내 기업 활동이 가진 가치와 중요성을 미국 의회에 전달하는 데 방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이를 뒷받침할 객관적 자료 등을 준비했다. 제임스 킴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난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한덕수 국무총리 초청 특별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대표단은 사흘간 일정 중 미국 무역대표부(USTR)·국무부·상무부·법무부·국방부·백악관 등 미국 행정부 각 부·처 주요 관계자와의 만남을 포함해 25개 이상의 고위급 인사 회의에 참석한다. 도어녹 일정 중엔 금융·국제 무역·상업·동아시아 관련 주요 상원·의회 위원회 활동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 상원의원 6명(역대 최다인원), 의회 대표 3명과의 만남 외에도 싱크탱크,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이해관계자들과의 회의에 참석해 현장 시각과 관점을 공유하게 된다. 최근 연일 발표되고 있는 기록적인 투자 계획과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의 출범 등 양국 간 협력에서 긍정적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을 방문하게 되는 암참 대표단은, 이번 미팅을 통해 그 어느 때보다도 굳건한 한·미 통상 관계의 의미를 강조할 계획이다. 또 새롭게 출범한 윤석열 정부가 공표한 국내 다국적 기업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이니셔티브를 공유하며 양국 간 무역 활성화를 위한 경제적 인센티브 필요성도 피력할 예정이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한국의 새 정부 출범과 최근 열린 한·미 정상회담, 그리고 한·미 FTA 발효 10주년까지, 2022년은 양국 관계에 아주 뜻깊고 중요한 해이며 ‘도어녹’을 위한 최적기”라고 말하며 “한·미 양국이 공동의 글로벌 위협 요소에 슬기롭게 대처하는 등 역내 공동의 핵심 가치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는 만큼 양국의 강력한 동맹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한·미 경제 동맹 관계가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더욱 발전돼 감에 따라 양국 정부 간 가교역할을 하는 암참이 더 큰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이런 맥락에서 암참의 핵심 미션 중 하나는 한국이 명실상부 역내 제1의 비즈니스 허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암참은 한·미 양국 경제협력을 더욱 굳건히 하기 위해 양국 정부와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하여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올해 ‘도어녹’은 오는 27일 ‘6·25 참전용사 추모벽 헌납식’ 참석을 시작으로 일정을 진행한다.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과 앤서니 블링컨 국무장관도 이번 기념식에 참석할 것으로 예정돼 있다. 이번 대표단은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 헨리 안 암참 이사회 의장 겸 삼일회계법인 부대표, 제프리 존스 미래동반자재단 이사장 겸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로버트 랭 록히드마틴 한국지사장, 오동욱 한국화이자제약 대표이사 사장, 오혜민 한국화이자제약 대외협력부 상무, 케빈 피터스 한국MSD 대표이사, 김경훈 구글 코리아 사장, 로버트 스미스 한영회계법인 세무본부 파트너, 김영훈 AWS 정책협력실장, 김호영 AWS 정책협력실 이사, 김민성 IBM코리아 대외협력실장 등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