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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채금리 급등에 2300선 내준 코스피…외국인 5000억원치 팔았다
  • 美국채금리 급등에 2300선 내준 코스피…외국인 5000억원치 팔았다
  •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4일 오후 서울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의 코스피 지수 현황판이 2274.49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 국채 금리 급등과 달러화 강세 등의 여파로 2,270대로 추락해 전 거래일보다 35.08포인트(1.52%) 떨어진 2274.49로 마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0.7원 오른 달러당 1129.9원에 마감했다. 2018.10.4hihong@yna.co.kr[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피지수가 1%대 급락세를 이어가며 이틀 만에 60포인트 넘게 빠졌다. 미국 국채금리 급등으로 금융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신흥국 자금이탈로 인한 수급 악화가 계속됐다. 화학, 철강, 화장품주(株)가 부진을 면치 못했다.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5.08포인트(1.52%) 내린 2274.49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2일 1.25% 하락한데 이어 2거래일 연속 급락세를 이어가면서 한 달 보름여 만에 2270선까지 떨어졌다. 미국 국채금리 급등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보인다. 간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12%포인트 오른 3.18%를 기록해 2011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아시아 채권시장에서 거래되는 10년만기 미국 국채금리는 3.2%를 넘어섰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미국 경제가 이례적 성장세를 지속하는데 자신감을 표명하면서 국채금리가 급등했다”며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면서 신흥국에서 자금 이탈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한미 금리 역전폭으로 인해 국내 증시에서의 자금 유출 우려도 커지고 있다는 진단이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289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우며 4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기관도 633억원 순매도했다. 지난 2일에 이어 이날도 외국인과 기관의 불안정한 수급이 지수 급락의 배경이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 규모에 비해 지수 낙폭이 컸다는 평가다.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지난달 급등했던 신흥국 증시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월초에 동시다발적으로 나오고 있다”며 “외국인 매도세가 빌미가 되기는 했으나, 이를 받아주는 국내 유동성이 약해져 지수 급락을 유발했다”고 설명했다. 연기금을 비롯한 기관들이 `팔자`에 우위를 두고 있다보니 불안정한 수급 상황이 낙폭을 확대시켰다는 분석이다. 김 센터장은 “미국 주식이나 채권 매력이 커지면서 신흥국에서 자금 유출이 지속되는 등 외국인 수급 환경은 우호적이지 않다”며 “더불어 기관 마저 증시가 더 빠질 것으로 대비하는 것처럼 소극적으로 대처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심리를 받쳐주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했다.투자심리와 내부 수급여건이 취약한 상황에서 당분간 시장은 대외 변수와 외국인 수급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국채금리, 환율 등의 변수가 안정되는 것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업종별로 살펴보면 화학과 철강금속이 부진했다. LG화학(051910) 포스코(005490)는 6% 넘게 빠졌다. 국제유가가 3년 11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원재료값 상승 부담에 화학주가 급락했으며, 중국 철강가격 하락 우려 등으로 철강주도 약세를 보였다. 14%가량 떨어진 아모레퍼시픽(090430)을 비롯해 잇츠한불(226320) 한국화장품제조(003350) 등 화장품주도 일제히 하락했다. 이영곤 연구원은 “중국향 면세점, 화장품 매출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며 “외국계 증권사의 부정적 전망까지 맞물리면서 낙폭이 커졌다”고 말했다.
2018.10.04 I 이후섭 기자
셀트리온스킨큐어, 세계 3대 디자인상 IDEA 수상
  • 셀트리온스킨큐어, 세계 3대 디자인상 IDEA 수상
  • [이데일리 뷰티in 문정원 기자]셀트리온스킨큐어의 셀큐어, 포피네, 위드피카 등 3개의 브랜드가 세계적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18’에서 패키징 & 그래픽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셀트리온스킨큐어 셀큐어, 포피네, 위드피카.IDEA는 미국 산업디자이너 협회와 비즈니스 위크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해마다 디자인 품질, 소재 적합성, 혁신성, 기능성, 사용 편리성, 심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제품들을 선정하는데,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최고 권위의 3대 디자인 상으로 꼽힌다.수상작 중에서 셀큐어는 셀트리온의 기술력을 담아낸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로, 제품을 피부 속으로 전달하는 매개체 역할인 ‘캡슐’을 형상화한 것이 특징이다. 캡슐 모티브의 형상에서 황금비율을 적용해 안정감 있는 밸런스로 풀어내고, 독자적 신물질의 코드 넘버를 바코드 형태로 표현해 브랜드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구축해 큰 호평을 받았다.또한 패밀리 브랜드 포피네는 기능성과 심미성을 표현하는 캐릭터 아이콘으로, 합리적 코스메틱 브랜드 위드피카는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디자인 용기 및 제품의 정보를 쉽게 인지할 수 있는 패키지 디자인으로 높이 평가받았다.셀트리온스킨큐어 서덕원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IDEA 디자인상 수상으로 셀트리온스킨큐어의 디자인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되었다”라며, “향후 창의적인 디자인과 독자적인 기술력을 더욱 많은 국내외 소비자가 경험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10.04 I 문정원 기자
  • [마감]코스피, 1.5% 급락…2270선 `털썩`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피지수가 1.5% 넘게 급락하며 2270선으로 미끄러졌다. 미국 국채금리 급등 여파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가 이어졌다.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에 화학 업종은 5% 넘게 빠졌다. 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5.08포인트(1.52%) 내린 2274.49로 장을 마감했다. 소폭 상승 출발한 이날 지수는 외국인 매도세가 몰리면서 이내 하락 전환했고, 점차 낙폭을 키웠다.미국 국채금리 급등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보인다. 간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12%포인트 오른 3.18%를 기록해 2011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284억원, 830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기관 중에서는 사모펀드(-977억원), 연기금(-431억원), 보험(-249억원), 은행(-202억원) ,투신(-193억원), 국가·지자체(-180억원) 등이 매도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5817억원 순매수했다.업종별로 살펴보면 화학, 철강금속,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증권, 제조업, 운수장비, 전기전자, 의료정밀, 음식료업, 유통업 등 대다수가 약세를 면체 못했다. 통신업, 은행, 기계, 의약품, 비금속광물, 보험 등은 상승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POSCO(005490) LG화학(051910)은 6% 넘게 빠졌다.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우(005935) 현대차(005380) 삼성물산(028260) SK이노베이션(096770) 등도 하락 마감했다. 반면 셀트리온(06827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KB금융(105560) NAVER(035420) SK텔레콤(017670) 신한지주(055550) 등은 올랐다. 개별 종목별로는 한국내화(010040) 인디에프(014990) 신원우(009275) 현대엘리베이(017800)선도전기(007610) 등 남북경협주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을 방문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나타냈다. 동성제약(002210) 대덕전자(008060) 노루페인트(090350) 등의 주가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아모레퍼시픽(090430) 아모레G(002790) 신세계(004170) 서연이화(200880) 잇츠한불(226320) 만도(204320) 한국화장품제조(003350) 한국특수형강(007280) 등은 상대적으로 큰 낙폭을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3억458만주, 거래대금은 7조461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하한가 없이 256개 종목이 올랐으며 588개 종목은 내렸다. 5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18.10.04 I 이후섭 기자
中정부 따이공 대대적 단속…화장품株 주르륵
  • 中정부 따이공 대대적 단속…화장품株 주르륵
  • 지난해 연말 서울의 한 면세점 입구에 중국인 보따리상과 관광객 등이 길게 줄을 서 개장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중국 소비시즌이 시작됐지만 화장품주(株) 주가가 곤두박질치고 있다. 잊을만하면 불거지는 따이공(중국 보따리상) 규제가 다시 점화됐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는 불법 판매 채널 단속을 강화하는 내용의 전자상거래법을 개정해 내년 1월1일부터 본격 도입한다고 밝힌데 이어 지난달 추석 연휴 직후부터 따이공에 대한 대대적 단속을 벌이고 있다. 이에 중국 매출 비중이 큰 국내 화장품 업계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대표 화장품주인 아모레퍼시픽(090430)은 2시 40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14.37%나 급락한 22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이날 외국계 증권사(CLSA)가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투자의견 하향 보고서를 발간하면서 주가 하락세가 짙어지고 있다.화장품제조자개발생산 사업을 영위하는 코스맥스(192820)는 같은 기간 8.98% 내린 14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LG생활건강(051900)과 화장품 및 마스크팩 제조업체 제닉(123330)은 각각 7.40%, 7.34%씩 하락하고 있다. 한국콜마홀딩스(024720)는 6%대, 한국화장품(123690)과 리더스코스메틱(016100) 에이블씨엔씨(078520) 코리아나(027050)는 5%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전문가들은 화장품 업체의 주가 하락의 주된 원인으로 따이공 규제를 꼽는다. 중국계 언론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추석 연휴가 끝난 지난달 말부터 한국발 항공기를 타고 상해공항에 입국한 따이공들의 짐을 전수 조사하고 있다. 지난 9월 전자상거래법 개정 이후 따이공과 웨이샹 판매채널의 양성화, 세금 부과 이슈가 불거진 이후 첫 단속이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웨이신 등 모바일 SNS를 이용해 작은 규모로 영업행위를 하는 소상인이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화장품 중국측 수요의 최대 채널인 따이공이 현지 당국의 직접적인 규제를 받고 있어 투자심리가 급속도로 얼어붙었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다만 중국 정부가 구조적으로 따이공 채널을 없애려고 하는 지는 좀 더 두고 봐야 한다”며 “지금 중국 경기가 좋지 않은 상태에서 이걸 없앤다고 해서 내수 경기에 좋을 게 하나도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판매채널 양성화 정책은 계속 추진하겠지만 천천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시장에서 걱정하는 만큼 쇼크가 4분기에 당장 나타나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업환경이 악화된 것도 화장품주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팀장은 “화장품 대형업체들 같은 경우 중소·벤처기업들이 국내·외에서 생겨나면서 영업환경이 좋지 않은 상황”이라며 “한국화장품 인기는 여전히 좋지만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제품과 브랜드가 워낙 다양해진 탓에 특정 업체 인지도에만 얽매이지 않고 않다”고 설명했다.
2018.10.04 I 박태진 기자
  • [특징주]현대바이오, 세계최초 비타민 양모제 中독점총판 부각..국경절 수혜 ‘강세’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중국의 국경절 연휴(1∼7일)를 맞아 중국인 관광객 증가 기대감에 현대바이오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4일 오전 9시22분 현재 현대바이오(048410)는 전거래일보다 400원(4.69%) 오른 8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바이오는 세계 최초로 비타민C 안정화 기술을 활용해 양모제인 비타브리드C12 헤어를 개발하고 화장품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현대아이비티는 중국 칭화대 산하 터스홀딩스 그룹 뷰티헬스 전문유통기업 ‘터스이메이’와 중국 독점총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터스홀딩스그룹은 지난 2003년 중국정부가 1000억위안(한화 17조원)을 투자해 설립한 자산 50조원 규모의 칭화대 산하 기업집단이다.또한 현대바이오는 영국의 화장품유통 전문기업인 ‘뷰티베이트’와 비타브리드 제품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뷰티베이트’는 영국과 아일랜드, 유럽 세포라 전체 매장에 화장품을 공급하는 유통기업이다. 중국 온라인 대형 여행사 씨트립의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 해외로 떠나는 중국인 관광객 수는 700만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2018.10.04 I 오희나 기자
아모레퍼시픽, 3분기 실적 기대치 하회…목표가↓-BNK
  • 아모레퍼시픽, 3분기 실적 기대치 하회…목표가↓-BNK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BNK투자증권은 4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목표가를 종전 36만원에서 3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이승은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2.5% 증가한 1조3615억원, 영업이익은 31.8% 늘어난 1332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시장예상치 1502억원을 밑돌 전망”이라며 “3분기 면세점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7% 증가한 3010억원으로 지난해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7월 면세점 구매제한 정책을 완화하면서 3분기 면세점 매출액 회복이 기대됐으나,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이 연구원은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내수 화장품 시장에서 실적 증가의 포인트는 면세점과 중국”이라며 “면세점 마저 실적 성장이 둔화된다면 향후 아모레퍼시픽의 주가 상승은 더딜 것”이라고 판단했다.국내에서는 최근 신규 개점한 아리따움 매장에 타사 브랜드 59개 판매를 시작했다. 이 연구원은 “기존 아리따움 매장은 아모레퍼시픽 브랜드만 판매하는 곳이었으나, 최근 H&B스토어가 고성장하면서 아리따움 매출에 타격이 오자 해결책을 마련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신규 매장 성과에 따라 기존 아리따움 매장의 변화가 기대되며, 국내 채널은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04 I 이후섭 기자
신라스테이 역삼, 4주년 기념 '해피 버스데이' 패키지 출시
  • 신라스테이 역삼, 4주년 기념 '해피 버스데이' 패키지 출시
  • 신라스테이 역삼 전경. (사진=호텔신라)[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호텔신라의 프리미엄 비즈니스호텔 신라스테이 역삼이 4주년을 기념한 ‘해피 버스데이(Happy Birthday)’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신라스테이 역삼 해피버스데이 패키지에는 긁으면 100% 당첨되는 스크래치 쿠폰이 제공된다. 스크래치 쿠폰에는 총 14가지의 다양한 선물을 비롯해 26만원 상당의 피큐어 제작 상품권도 포함돼 있다.스크래치 쿠폰의 경품으로는 MCM파우치, 스와로브스키 목걸이 같은 패션 액세서리와 바비 브라운 코스메틱(립스틱 또는 아이섀도우), 슈에무라 클렌징 오일, 베네피트 틴트, 꼬달리 미스트 등의 프리미엄 화장품을 비롯해 이오이스의 3인 피규어 제작 상품권, 플레이 모빌, 아드만 캐릭터 인형, 신라스테이 베어 등이 제공된다.패키지 구성은 △스탠다드 객실 1박 △100% 당첨 확률의 스크래치 쿠폰 1매 △신라스테이 시그니처 아이템인 COVA커피 2잔을 제공한다. 패키지는 10월 31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한편 신라스테이 역삼은 지난 2014년 열어 ‘엄브족(엄마들의 브런치 모임)’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이끄는 등 지속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또 신사동 가로수길과 압구정 로데오거리, 코엑스몰 등 강남의 대표 쇼핑 지역이 5분 거리에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조선시대 왕릉인 선릉, 정릉 공원 또한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있어 비즈니스·쇼핑·문화관광이 모두 가능해 비즈니스는 물론 도심에서의 ‘추(秋)캉스’를 즐기려는 레저고객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2018.10.03 I 이윤화 기자
한국·태국 수교 60주년 기념 ‘한국우수상품전’ 개최
  • 한국·태국 수교 60주년 기념 ‘한국우수상품전’ 개최
  • 현지시간 3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방콕 한국우수상품전’개막식에서 권평오 KOTRA 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KOTRA)[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신남방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는 아세안 시장에 우리 기업의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한국우수상품전이 열린다.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코트라)는 3일(현지시간)부터 5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방콕 한국우수상품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우수상품전은 정부의 주도하에 우리 기업의 진출 초기지역이나 전략시장에 한국 단독으로 개최하는 해외전시회다. 지난해 11월 신남방정책이 공식 발표된 후 아세안 국가에서는 최초로 개최한다.올해는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다양한 경제·문화 이벤트가 마련되면서 한국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09년 이후 태국에서 10여년 만에 열리는 이번 상품전은 신남방정책과 함께 한국에 대한 관심을 새로운 비즈니스로 연결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이번 행사에는 전자, IT, 부품소재, 화장품, 생활소비재, 식품 등 다양한 품목의 101개 우수 중소중견기업이 참가한다. 또 LG전자, CJ오쇼핑, GS홈쇼핑, 현대홈쇼핑 등 태국 진출 대표 대기업 4개사도 참가해 상생의 우수사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 참가기업들은 태국을 비롯해 아세안 7개국, 인도, 중국 등에서 초청한 1000여개사에 달하는 바이어들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탐색할 예정이다.특히 태국의 온·오프라인 유력 유통망 기업들이 모두 참석해, 우리 소비재 기업의 태국시장 진출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태국 홈쇼핑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CJ오쇼핑, GS홈쇼핑, 현대홈쇼핑은 자사 취급 제품을 홍보하면서 전시회에 참가한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태국시장 개척을 적극적으로 도울예정이다.태국의 양대 유통업체인 CP ALL과 센트랄 그룹도 우리 참가기업들과 태국 유통망 입점 상담을 할 예정이다. CP ALL은 태국에서 1만1000개의 세븐 일레븐 편의점과 창고형 매장 마크로를 운영하고 있다. 센트랄 그룹은 태국 최대 백화점 유통기업으로, 중국 JD닷컴과의 합작으로 설립한 온라인 유통기업 JD 커머스를 통해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다. 한·태 경제협력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태국투자청(BOI), 상무부 무역진흥실(DITP)과 태국 최대 경제단체인 태국산업연맹(FTI)에서 전시회 기간에 부스를 운영한다. KOTRA는 한국산업인력공단과 공동으로 ‘2018 태국 채용박람회’를 연계 개최한다. 구인기업 20개사와 청년 구직자 100여명이 참가해 심층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라인(모바일 메신저), BJC중공업(해양플랜트), 동부제철(철강), 락앤락(소비재), 진에어(항공) 등 태국 진출 우리 기업 외에도 매리어트(호텔), 이스틴 그랜드(호텔) 등 글로벌 호텔 체인도 참가해 한국 인재 총 35명 채용을 희망하고 있다.권평오 KOTRA 사장은 “태국은 아세안의 맹주로서 탄탄한 제조업 기반과 큰 소비시장을 동시에 갖춰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와 교류, 협력할 수 있는 신남방정책의 주요 파트너 국가 중 하나”라며 “수교 60주년을 맞아 한국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지금, 이번 상품전을 계기로 우리 중소중견기업이 태국을 거점으로 아세안시장에 보다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현지시간 3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방콕 한국우수상품전’개막식에서 권평오(오른쪽 두번째) KOTRA 사장이 우리 참가기업의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사진=KOTRA)
2018.10.03 I 이소현 기자
외교부 "업추비 골프장·스키장 사용내역, 워크숍 개최지 업종 분류 때문"
  • 외교부 "업추비 골프장·스키장 사용내역, 워크숍 개최지 업종 분류 때문"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외교부는 2일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의 ‘외교부의 사용금지시간대의 업무추진비 사용이 청와대 다음으로 많다’는 주장에 대해 “외교부 업무 특성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업무 특성상 야근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은데 11시 이후에 업무추진비를 사용하는 것 자체가 이상한 일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업무추진비에는 조직의 기본적인 운영을 위한 관사업무비와 함께 그외 사업별로 사용되는 사업추진비가 포함되는데, 늦은 시간대의 내부직원간 간담회 등을 통해 사업추진비로 사용하는 비용이 업무추진비로 분류돼 공표된 것이란 설명이다.외교부는 골프장, 스키장 등에서 업무추진비를 사용했다는 심 의원의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심 의원이 지적한 골프장, 스키장 사용내역은 ‘한일중 3국 공무원 협력 워크숍’ 등 당시 공개된 워크숍이 개최된 장소의 업종이 이같이 분류돼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외교부가 업무관련성이 떨어지는 화장품업종, 면세점 등에서 업무추진비를 사용했다는 심 의원의 주장에 대해서는 “출장시 상대 국가 인사, 방문기관 등에 줄 선물을 면세점에서 구입하거나 화장품으로 구입한 것”이라며 “감사를 받는 업무추진비를 개인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는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외교부의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에서 업종이 누락된 경우에 대해서는 “사용업종은 수동으로 입력하는 것이 아니고 카드를 결제하면 자동으로 입력되는 것인데 입력 시스템이 카드사별로 다르다”며 “따라서 어떤 카드사의 카드를 쓰느냐에 따라 차이가 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 의원은 앞서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17년 5월부터 지난 8월까지 외교부가 업무추진비 사용금지 시간대인 밤 11시 이후 1422만원을 사용했으며, 업무관련성이 떨어지는 면세점에서 583만원, 화장품업종에서 636만원 등을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2018.10.02 I 원다연 기자
혼자 떠나는 가을여행, 가방에 꼭 담아가야 할 핫템들
  • 혼자 떠나는 가을여행, 가방에 꼭 담아가야 할 핫템들
  • [이데일리 뷰티in 정선화 기자]가을에서 겨울로 접어드는 날씨에 나홀로 떠나는 여행, 가방에 꼭 담아가면 좋을 아이템들을 알아보자.▶루나 플레이플러스[포레오 - 루나 플레이플러스]여행 중에도 피부관리를 할 수 있는 아이템이 있다. 트래블 키트 패키지로 된 클렌징제품만큼이나 가볍고 손에 딱 맞는 사이즈로 된 진동클렌저 디바이스 제품인 포레오의 포레오 브랜드의 루나 플레이 플러스 (LUNA Play Plus). 100% 완벽 방수는 물론 1분에 8,000번 T-Sonic 진동으로 손으로 세안 시 깨끗하게 닦아내지 못한 각종 세균과 미세먼지들의 제거에 도움을 준다.완벽한 피지 제거 클렌징을 위해 강력 추천하는 포레오(FOREO)의 진동클렌저 루나 플레이 플러스 (LUNA Play Plus)는 기존 먼저 출시 되었던 루나 플레이 (LUNA Play) 제품의 장점을 그대로 담았으며 더 큰 브러시 헤드, 더 부드러운 돌기 그리고 AAA 배터리 교체 시 마다 최대 400회씩 사용 가능한 영구적인 제품이다.▶캐나다 빙하 해양성 점토 스킨케어 브랜드, 네나(NENA)[네나(NENA)]캐나다 빙하 해양성 점토를 기본으로 하는 스킨케어 브랜드 네나의 스킨케어는 브리티시 콜럼비아의 북부 해안에서만 찾아 볼 수 있는 100% 청정 캐나다 자연 성분인 빙하 해양성 점토와 해양성 미네랄 워터를 첨가하여 피부를 효과적으로 해독하며 60가지 미네랄이 피부의 pH 밸런스 균형을 유지해준다.제품은 클렌징 크림, 미네랄 토너, 모이스처라이징 크림, 클레이 마스크 총 4가지 구성이며 그 중 클레이 마스크는 빙하 미네랄 워터 99% 성분으로 각질제거 및 자성 클렌징, 모공 축소, 피부 회복 및 수분 보충, pH 농도 균형유지에 좋다.▶생그린, 주름 개선 기능성 핸드크림 윤, 수크림[생그린, 주름 개선 기능성 핸드크림 윤, 수크림]자연성 한방 화장품 전문기업 생그린의 윤, 수크림은 일시적인 보습 기능뿐 아니라 손 피부 안쪽까지 건강하게 만들고 나아가서 손 피부 노화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핸드크림이다.메마르고 거칠어진 손에 사용하는 즉시 부드러움과 촉촉함을 제공한다. 또한 피부 개선에 효과적인 황벽나무껍질과 시어버터, 해바라기씨오일 등의 영양 성분이 피부 속까지 스며들어 윤기 있고 탄력 있는 손으로 가꿔 주는 주름 개선 기능성 제품이다.▶윈드브레이커[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일교차가 심해 낮에는 따가운 햇빛으로 인해 덥고 밤에는 추운 환절기 가을여행에는 가벼우면서도 배낭 안에 쏙 넣어서 다닐 수 있는 윈드브레이커가 제격이다.청량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의 아우터는 경량의 고신축 나일론 원단으로 활동성과 내구성이 증대되었으며 밑단과 소매의 스트라이프 밴드가 몸에 맞는 안정적인 핏을 연출한다. 또한 여성들이 착용할 때 포인트가 될 수 있도록 슬릿지퍼를 적용하여 디자인의 포인트를 더했다.간단한 짐을꾸려 여행할 때 간소화 할 수 있는 아우터만 있다면 여행 중에도 편안함을 누림과 동시에, 스타일도 신경 쓸 수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2018.10.02 I 정선화 기자
심재철 “15억 업추비 내역 누락”…기재부 “전산 착오”
  • 심재철 “15억 업추비 내역 누락”…기재부 “전산 착오”
  •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왼쪽)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모습. 심 의원은 “정보 관리를 실패해 놓고 의원실에 무단 유출을 했다고 헛소리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김 부총리는 기자들과 만나 “비인가 구역까지 들어와 방대한 양을 다운로드 받고 반납하지 않은 것은 중대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양측은 서로 고발한 상태다.[사진=연합뉴스, 기획재정부][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이 기획재정부가 15억원 이상의 업무추진비 내역을 누락해 부적절하게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기재부는 전산상 착오라며 불법·부당 사용은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안양시 동안을)은 한국재정정보원의 재정분석시스템(OLAP·올랩)을 통해 이 같은 ‘부처별 업무추진비 부적절 사용내역(2017년5월~2018년8월)’을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심 의원에 따르면 기재부는 15억5292만원 사용분에 대한 업종 내역을 표기하지 않았다. 기재부의 업종누락 액수는 전 부처 중에 가장 많은 규모다. 업종누락 규모는 청와대 4억147만원, 국무조정실 1억6079만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7925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심 의원은 기재부가 업무추진비를 휴일에 2492만원, 백화점에 1064만원, 금지 시간(밤 11시 이후)에 513만원, 면세점에 56만원, 화장품에 2만5000원 사용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휴일에 2억461만원, 백화점에서 8827만원, 금지 시간에 4132만원, 인터넷 결재에 500만원을 사용했다. 심 의원은 “심야 시간대 사용, 휴일 사용, 업종누락 등 업무추진비의 당초 취지와는 다른 비업무 영역에서의 사용이 의심되고 있다”며 “정부가 업무추진비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감사원 차원에서의 정확한 전수 실태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기재부는 “부적절한 불법·부당 사용이 없었다”고 반박했다. 기재부 고위관계자는 “카드사의 업종 코드를 재정정보원 업종 코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코드 불일치가 발생한 것일뿐”이라며 “전산상 착오로 추정된다. 업종코드 표기가 없는 게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을 숨기려는 게 아니다”고 말했다. 앞서 청와대도 지난달 21일 “카드 승인 내역에 가맹점 업종이 ‘한방병원’으로 나온 것은 신용카드사가 해외 승인 내역을 통보 받아 입력하는 과정에서 국제업종코드(7011: 호텔)를 국내업종코드(7011: 한방병원)로 숫자 코드의 자동 입력에 따른 업종명 미전환 오류”라고 밝혔다. 김의겸 대변인은 “심 의원은 이렇게 불법적으로 얻은 정보를 마음대로 뒤틀고 거짓으로 포장해서 언론에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동연 부총리는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리는 경제 분야 대정부질의에 참석했다. 심재철 의원은 이날 대정부질의자로 나선다. 기재부가 유출 사실을 처음으로 밝힌 지난달 15일 이후 김 부총리와 심 의원이 공개석상에서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측은 서로 고발한 상태다.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이 2일 부적절한 업무추진비(2017년5월~2018년8월)라며 공개한 내용.[출처=심재철 의원]
2018.10.02 I 최훈길 기자
모닝글로리, ‘밀키글로우’ 화장품 5종 출시
  • 모닝글로리, ‘밀키글로우’ 화장품 5종 출시
  • 사진=모닝글로리[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문구업체 모닝글로리는 BB크림, 립 틴트 등 화장품 5종을 ‘밀키글로우’라는 브랜드로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모닝글로리는 지난 1월 처음으로 화장품 4종을 출시한 바 있다. 당시 전 제품 완판에 힘입어 이번에도 화장품 제조사 코스맥스와 함께 BB크림, 핸드크림, 틴트 2종, 립밤 등을 2차로 출시하게 됐다. 밀키글로우는 문구점을 주로 이용하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의 선호도가 높은 강아지 캐릭터 ‘봉주르 비숑’으로 디자인 됐다. 이중 BB크림은 SPF50+ PA+++의 자외선 차단, 미백, 주름 개선 효과가 있는 기능성 제품으로 얼굴 톤 보정 및 커버 메이크업이 가능하다. 21호 라이트 베이지와 23호 내추럴 베이지 2가지 색상으로 출시했다. 핸드크림은 부드러운 밀크 향과 상큼한 베리믹스 향 2가지로 판매된다.또한 틴트는 드라이 로즈와 체리블라섬 색상으로 출시하며 선명하고 채도 높은 색감이 특징인 러블리 틴트의 경우 스트로베리와 애플레드 2가지 색상으로 구성했다. 틴트는 뛰어난 발색력이 특징이며 투명 용기에 포장돼 잔여량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립밤은 복숭아향과 딸기향으로 출시한다.최용식 모닝글로리 디자인연구소 실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화장품은 모닝글로리 전국 가맹점과 직영점을 포함해 지난 1차 출시보다 200여곳 늘어난 340여개 판매처에서 만나볼 수 있어 좀 더 다양한 소비자의 반응이 기대된다”며 “모닝글로리는 정통 문구에 머무르지 않고 문구점에서 판매할 수 있는 생활용품, 완구 등으로 꾸준히 품목을 확대해왔고 화장품도 품목 다각화의 일환으로 매우 기대되는 품목”이라고 밝혔다.
2018.10.02 I 김정유 기자
“소통 강화” 홈앤쇼핑, ‘2기 시청자위원회’ 위촉
  • “소통 강화” 홈앤쇼핑, ‘2기 시청자위원회’ 위촉
  • 최종삼 홈앤쇼핑 대표(가운데)와 시청자위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홈앤쇼핑)[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홈앤쇼핑은 지난 1일 서울 마곡동 본사에서 ‘2기 시청자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홈앤쇼핑 2기 시청자위원회에는 최정일 숭실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함희경 한국YWCA연합회 실행위원, 김종삼 세계사이버대학 컴퓨터정보통신학과 교수, 홍성훈 대한변호사협회 이사, 최은주 前 서울YWCA 생명운동국 국장, 박진선 서울YWCA 소비자환경팀 팀장, 노영래 한국소비자정책교육학회 총무이사, 김지애 대한화장품협회 광고자문위원회 간사, 서인환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사무총장, 이현주 한국YMCA전국연맹 소비자상담실 팀장 등이 위촉됐다.시청자 위원은 각 분야별로 전문성 및 성별·추천분야의 다양성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이들은 이날 첫 회의를 열고 최정일 숭실대 교수와 함희경 한국YWCA연합회 위원을 각각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시청자위원회는 앞으로 매월 정기회의를 통해 △방송편성에 관한 의견제시 또는 시정요구 △자체심의 규정 및 방송프로그램 내용에 관한 의견제시 또는 시정요구 △시청자 권익보호와 침해구제에 관한 업무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최정일 시청자위원회 위원장은 “방송 프로그램은 물론 고객들의 목소리를 적극 청취해 방송의 질적 향상과 시청자 권익보호를 위한 위원회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최종삼 홈앤쇼핑 사장은 “홈앤쇼핑은 설립 이후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귀 기울이며 꾸준히 성장해왔다”며 “시청자와 고객의 권익보호를 위한 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18.10.02 I 김정유 기자
착한 화장품 '이솔', 랄라블라에 단독 입점
  • 착한 화장품 '이솔', 랄라블라에 단독 입점
  • (사진=GS리테일)[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H&B(헬스앤뷰티)스토어 랄라블라에 착한 화장품 ‘이솔(2SOL)’이 입점했다.이솔은 예쁜 용기의 고가 제품보다는 고객들의 피부에 맞는 안전하고 품질 좋은 화장품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데 중점을 둔 브랜드다. 제품 유효성분의 함량을 크게 높이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에 실용적이고 안전한 제품을 고객에게 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착한 화장품으로 알려져 있다.랄라블라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솔의 베스트셀러 제품 중 하나인 프로폴리스 수딩솔루션(70ml)이다. 이 제품은 고농축 프로폴리스 성분이 10% 함유돼 있으며, 피부에 유해한 물질들을 제거하고 외부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지친 피부에 생기를 부여하는데 도움을 준다. 옅은 브라운 색상의 투명한 젤 타입으로 찰진 점도를 갖고 있어서 바를 때 시원하고 상쾌한 느낌이 든다.랄라블라 관계자는 “랄라블라 오프라인 매장에서 이솔 제품들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직접 테스트 후 구매하고 싶은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피부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품질 좋은 유명 제품들을 도입하며, 중소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고객들의 쇼핑 편의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10.02 I 송주오 기자
서해원 "현재는 일과 연애 중, 쌍꺼풀 없는 류준열이 이상형"
  • 서해원 "현재는 일과 연애 중, 쌍꺼풀 없는 류준열이 이상형"
  • [이데일리 e뉴스팀] 배우 서해원의 화보가 공개됐다.MBC드라마 ‘비밀과 거짓말’에서 첫 주연을 맡으며 한우정으로 열연하고 있는 배우 서해원이 아리아 코스메틱의 새로운 얼굴이 되며 bnt와 뷰티 화보를 진행했다. 특히 순금과 순은이 함유된 프리미엄 앰플 엔젤스 리퀴드 제품과 서해원의 우아하고 세련된 무드가 고급스러운 비주얼을 자아내며 완벽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총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화보 촬영에서는 맑고 깨끗한 피부를 드러내며 화장품 모델다운 청초함을 드러냈다. 첫 번째 촬영에서는 화이트 원피스로 단아한 비주얼을 자아내며 청순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어진 촬영에서는 튜브톱 점프슈트로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마지막 촬영에서는 화이트 재킷으로 시크한 무드를 자아냈다.촬영이 끝나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가장 먼저 평소 피부 관리 노하우에 대한 물음에 “2일 1팩을 하는데 하루는 마스크팩을 하고 그다음 날은 앰플을 레이어링 하는 방식으로 관리해요. 또 클렌징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클렌징 워터로 메이크업을 지우고 천연 성분으로 만들어진 비누로 세안 해요. 그다음에는 피지를 흡착해주는 천연 광물 팩을 해줘요. 팩까지 하는 걸 세안 단계라고 생각하고 신경 쓰는 편이에요”라고 답하며 자신의 피부 관리 팁을 전했다. 군살 없이 완벽한 보디라인을 뽐낸 그는 연일 지속되는 촬영 탓에 운동보다는 식단을 관리하는 편이라며 “촬영하는 날에는 점심, 저녁은 무조건 샐러드만 먹어요. 음식 대신에 유산균 챙겨 먹고 효소제 챙겨먹어요”라며 몸매 관리 비결을 전하기도 했다. 2009 미스코리아 인천 선으로 입상한 그는 연기자로 데뷔하게 된 계기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집에서 가족들이 TV를 보고 있으면 TV를 끄고 저를 봐달라고 그랬었어요. 아기 때부터 따라 하는 게 재밌었나 봐요. 그렇게 놀아서 그런지 특별한 계기가 있어서 연기하게 된 게 아니라 연기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성인이 되고 부모님께서 반대 하셔서 뭔가 증명해드리고자 미스코리아에 지원하게 됐어요. 사실 직장생활도 했었어요. 호텔에서도 일했고 비서로도 일했고요”라며 독특한 이력을 전했다. 드라마 ‘시크릿 가든’을 시작으로 다양한 작품에서 조연으로 활약했던 그는 드라마 ‘비밀과 거짓말’에서 첫 주연을 맡았다. 이에 “사실 부담감과 책임감이 컸어요. 잘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많이 했고요. 오늘의 이 시간을 위해서 그동안 달려왔던 거니까 부족하겠지만 부족한 와중에도 최선을 다해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자는 마음가짐으로 하고 있어요”라며 첫 주연 소감을 전했다. 극 중에서 한우정이라는 캐릭터로 분한 그에게 우정이와 비슷한 점이 있냐는 물음에 “우정이가 가족들을 참 잘 챙겨요. 항상 가족을 우선시하고요. 그런 부분은 저랑 비슷한 것 같고요. 상대에게 민폐를 주고 피해를 주면서 이득을 취하지 않으려는 모습도 그렇고요. 우정이는 당하는 한이 있어도 피해를 주지 말자는 생각을 가지고 불합리한 상황에도 이겨내며 정의를 찾으려고 하는 모습들이 있는데 그런 점이 비슷한 것 같아요”라고 답했다. 긴 호흡의 드라마인 만큼 현장에서도 진짜 가족처럼 지내고 있다는 그는 중년 선배들에게 연기 조언을 많이 받는 편이라고. “요즘 들어 회차가 지속할수록 제가 표현한 게 맞는건 지 헷갈리고 고민하게 되는 것 같아요. 부족하고 어려운 걸 인정하고 중심을 잃지 말라고 위로를 해주시더라고요. 처음인데 스스로 만족할 수는 없다면서 고민하면서 성장하는 게 연기인 것 같다고 조언도 해주셔서 참 감사하죠”라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극 중 친구지만 라이벌로 출연하고 있는 오승아와의 케미는 어떠냐는 질문에 “승아는 실제로도 제 단짝이에요. 실제 사이로 따지면 우정이와 화경이가 틀어지기 전 모습과 같다고 보면 돼요. 여행도 두 번이나 다녀왔어요. 먼저 다가와 준 것도 너무 고맙고 성격이 털털하고 좋은 친구에요. 남녀사이에도 코드라는 게 있듯이 승아와 저의 코드가 딱 맞아요”라고 답했다. 아이돌 출신인 오승아에 대한 편견은 없었냐는 물음에는 “오히려 승아가 이전 작품에서 주인공을 했었기 때문에 더 많이 알려줘서 제가 배운 게 많아요. 캐릭터 자체에 열중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 아이돌 출신이라고 해서 편견 같은 건 전혀 없었어요. 부러운 점은 있어요. 레인보우 친구들하고 자주 보는 것 같더라고요. 그렇게 모이는 걸 보면 예쁘더라고요”라며 속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자신의 연기에 대한 시청자의 피드백에 대해서는 ““실시간으로 보고 있어요. 근데 다들 맞는 말씀만 해주시기 때문에 인정하면서 보고 있어요. 더 발전하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안 좋은 댓글들을 보고 상처받기보다는 ‘내가 연기자로서 진짜 평가를 받는 구나’ 라는 생각이 더 컸던 것 같아요”라며 긍정적인 답변을 전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에 대해서는 드라마 ‘미스코리아’를 꼽으며 “원래 1회만 나오는 단역이었는데 다시 저를 불러주셔서 4회부터 20회까지 출연했고 등장인물에도 등재됐어요. 4회 때까지만 해도 이름 없이 미스코리아 지망생 1번으로 출연했어요. 대사도 한마디 정도있다가 다음 회차 때는 최수현이라는 이름이 생기더라고요. 열심히 하는 모습을 예쁘게 봐주셨던 것 같기도 해요”라며 겸손한 대답을 전했다. 앞으로 해보고 싶은 캐릭터에 대한 물음에는 “사극이요. 사극에서 진중한 역할을 맡아보고 싶어요. 지금 드라마에서 화경이 캐릭터랑 자주 호흡을 맞추다 보니 악역을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해봤고요. 작정하고 하는 악역 있잖아요. 사실 해보지 않은 게 너무 많기 때문에 뭐든 해보고 싶어요. 장르로는 사극, 역할로는 악역이 해보고 싶어요”라고 답했다. 함께 호흡 맞춰보고 싶은 배우는 누구냐고 묻자 “영화 ‘더킹’서 5회차 때 촬영을 했었는데 아쉽게도 통편집됐어요. 촬영할 때 류준열 씨와 파트너로 나오는 상황이 있었거든요. 원래도 류준열 씨의 연기를 좋아해서 거기서는 옷깃만 스쳤지만 다시 한번 호흡 맞춰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쉬웠거든요”라며 솔직한 대답을 전했다. 바쁜 스케줄로 일과 연애 중이라는 그는 이상형에 대한 질문에 “제가 책에서 본 문장인데 ‘예측 가능한 사람’이 저의 이상형이에요. 서로를 옥죄지 않으면서도 편안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어요. 외관적으로는 쌍꺼풀 없는 류준열 씨 같은 분이요”라고 전하기도 했다. 앞으로 좋은 연기와 다양한 모습으로 시청자와 만나고 싶다던 서해원. 첫 주연을 시작으로 승승장구할 그의 다음을 응원한다.
2018.10.02 I 김민정 기자
VIG파트너스, ‘수지 선글라스’ 스타비젼 유럽 공략 본격화
  • [마켓인]VIG파트너스, ‘수지 선글라스’ 스타비젼 유럽 공략 본격화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VIG파트너스가 스타비젼 인수 후 과감한 투자로 기업 가치를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해외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스타비젼은 ‘수지 선글라스’로 알려진 브랜드 ‘카린’과 뷰티콘택트렌즈 브랜드 ‘오렌즈’(O-Lens)를 보유한 안경업체다. VIG파트너스는 지난 6월 스타비젼 구주 지분 41.5%를 1045억원에 사들인데 이어 우선주 신주를 추가해 총 1375억원을 사들였다. 스타비젼은 지난해 총 매출 581억원에 영업이익 182억원으로 영업이익률 31.8%를 달성했다. 선글라스 부문은 지난해 100억원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올해 전년 대비 20% 성장한 12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콘택트렌즈 오렌즈 부문도 중국 진출 본격화로 올해 매출이 800억원, 내후년엔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같은 성장세는 지분 투자 후 글로벌 시장 성공 가능성을 확신한 VIG파트너스의 과감한 투자 덕분이다. 오렌즈의 경우 지난 8월부터 중국 시장 진출을 준비중이다. 이를 위해 K뷰티의 중국 시장을 주도했던 화장품 업체 전문가를 영입하고 제조효율화를 위한 렌즈 전문 주문자위탁생산(OEM)에 대한 추가 투자를 끝냈다. 선글라스 사업부 카린은 지난달 28일부터 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적 아이웨어 전시회인 ‘프랑스 파리 광학 및 안경 박람회(SILMO 2018)’에 참석해 카린 브랜드를 알리고 신규 바이어 확대에 나섰다. 스타비젼은 이번 박람회 참석을 계기로 직접 수출이 보다 쉬워질 것으로 내다봤다. 카린 브랜드는 아시아에서 주목받는 디자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철민 VIG파트너스 대표는 “국내 시장이 정체기에 접어들면서 잠재 성장 가능성이 높은 해외 시장에 주목했다”며 “기존 뷰티 콘택트렌트 오렌즈와 카린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10.01 I 성선화 기자
VIG파트너스, ‘수지 선글라스’ 스타비젼 유럽 공략 본격화
  • [마켓인]VIG파트너스, ‘수지 선글라스’ 스타비젼 유럽 공략 본격화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VIG파트너스가 스타비젼 인수 후 과감한 투자로 기업 가치를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해외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스타비젼은 ‘수지 선글라스’로 알려진 브랜드 ‘카린’과 뷰티콘택트렌즈 브랜드 ‘오렌즈’(O-Lens)를 보유한 안경업체다. VIG파트너스는 지난 6월 스타비젼 구주 지분 41.5%를 1045억원에 사들인데 이어 우선주 신주를 추가해 총 1375억원을 사들였다. 스타비젼은 지난해 총 매출 581억원에 영업이익 182억원으로 영업이익률 31.8%를 달성했다. 선글라스 부문은 지난해 100억원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올해 전년 대비 20% 성장한 12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콘택트렌즈 오렌즈 부문도 중국 진출 본격화로 올해 매출이 800억원, 내후년엔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같은 성장세는 지분 투자 후 글로벌 시장 성공 가능성을 확신한 VIG파트너스의 과감한 투자 덕분이다. 오렌즈의 경우 지난 8월부터 중국 시장 진출을 준비중이다. 이를 위해 K뷰티의 중국 시장을 주도했던 화장품 업체 전문가를 영입하고 제조효율화를 위한 렌즈 전문 주문자위탁생산(OEM)에 대한 추가 투자를 끝냈다. 선글라스 사업부 카린은 지난달 28일부터 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적 아이웨어 전시회인 ‘프랑스 파리 광학 및 안경 박람회(SILMO 2018)’에 참석해 카린 브랜드를 알리고 신규 바이어 확대에 나섰다. 스타비젼은 이번 박람회 참석을 계기로 직접 수출이 보다 쉬워질 것으로 내다봤다. 카린 브랜드는 아시아에서 주목받는 디자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철민 VIG파트너스 대표는 “국내 시장이 정체기에 접어들면서 잠재 성장 가능성이 높은 해외 시장에 주목했다”며 “기존 뷰티 콘택트렌트 오렌즈와 카린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10.01 I 성선화 기자
원시의 모습을 간직한 `송이도`를 아시나요?
  • 원시의 모습을 간직한 `송이도`를 아시나요?
  • [이데일리 트립 in 신영내 기자] 오랜 시간 파도가 만든 몽돌이 산처럼 쌓여 이뤄진 S자형 해변과 낙조가 아름다운 송이도. 영광에서 제일 높은 칠산 타워가 있는 향화도 선착장에서 칠산 페리호를 타고 90여 분 이나 가야 만날 수 있는 섬이다. 강한 바람이 불거나 안개가 심한 날에는 접근이 어려운 이 섬은 아직도 원시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크고 작은 하얀색 몽돌로 이뤄진 ‘몽돌 해변’송이도 선착장에 내리면 오른쪽으로 1km 정도 몽돌 해변이 길게 펼쳐지고 그 너머로 마을이 보인다. 소나무가 많고 섬 모양이 사람의 귀를 닮았다는 ‘송이도’ 몽돌 해변이다. 수없이 밀려온 파도에 닳고 닳은 몽돌 표면은 아기 피부처럼 매끄럽다. 공깃돌 하기 좋은 크기부터 두 손으로 들기 어려울 만큼 큼지막한 것까지 각기 다른 돌멩이가 산을 이룬다. 예쁘게 놓인 나무 데크 길 보다는 천연 지압이 되는 몽돌 위를 맨발로 걸어보자. 부드러운 촉감이 발바닥을 통해 느껴진다. 바다와 쉴새 없이 부딪치는 몽돌은 쉼 없이 달려가는 우리의 인생과도 맞닿아 있다. 모난 돌이 점점 둥근돌로 변하듯, 우리의 인생도 둥글둥글해지니 말이다.★ 해넘이가 아름다운 모세의 기적 ‘송이도’하루 두 차례, 약 두 시간 바닷물이 빠지면 모세의 기적이 일어 나는 각이도까지 6,7km. 바닷길이 열린다. 뱃길을 몰라 배가 잘못 들어왔다가는 밀물이 되기를 기다려야만 한다. 넓은 갯벌에서 채취하는 백합과 맛 조개는 송이도 주민들의 봄철(12월부터 3월) 주요 수입원이다. 뉘엿뉘엿 해가 넘어 갈 무렵 바닷물이 빠져 질퍽해진 갯벌을 맨발로 걸으면 부드러운 진흙들이 발가락 사이로 차오른다. 이번에는 천연 머드 맛사지다. 이방인의 기척에 살아있는 생명체들이 그 모습을 쏜살같이 감춰버린다. 해금강처럼 펼쳐진 기암괴석들의 자태를 감상하다 보면 어느새 바닷물이 들어온다. ‘안마도’ 바다로 떨어지는 해넘이 광경 또한 놓쳐서는 안 된다.★몽돌과 해식동굴을 볼 수 있는 ‘큰내끼’송이도 북서쪽 ‘큰내끼’에는 절벽과 기암괴석이 즐비하다. 금새라도 도로로 올라올 것 같은 거북바위 등이 볼만하다. 아늑하고 둥글게 형성된 만을 차지한 몽돌은 해수욕장의 것보다 크다. 멋진 일몰은 여행자에게 긴 여운을 남긴다. 캠핑도 좋으나 화장실이나 식수 등의 시설이 없으니 꼼꼼히 알아보고 떠나자.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작은 섬이기에 숙박시설도 몇 군데만 가능하다. 섬 사람도 한 달에 한두 번 섬 밖으로 나가 필수품을 사 온다 하니 제대로 된 슈퍼도 없다. 배가 들어가는 것도 날씨가 좋은 날, 하루 두 차례뿐, 섬 안에서 움직일 수 있는 대중 교통은 없다. 오로지 걸어야 한다. 펜션에 묶을 경우 사장님의 트럭으로 섬을 도는 것만 가능하다.사람의 손때가 묻지 않은 자연을 보기 위해 우린 ‘송이도’를 찾는다. 캠핑 마니아들은 놓칠 수 없는 장소다. 하룻밤 묶으며 갯벌을 놀이터 삼아 뛰어다니다 멋진 일몰까지 보고 온다면 잊지 못할 여행이 될 것이다. 날씨가 허락한다면, 당일 코스도 가능하다. 각박한 도심 생활을 벗어나 자연인으로 돌아가 ‘송이도’ 품에 잠시 안겨보아도 좋은 계절 가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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