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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60건

“5개월도 못가”…‘골목식당’ 백종원 왜 독설해야 했나
  • “5개월도 못가”…‘골목식당’ 백종원 왜 독설해야 했나
  • 사진=‘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외식사업가 백종원의 ‘고행’은 계속됐다. 지난 5일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대전 편 두 번째 이야기로 꾸며졌다. 지난주에 이은 ‘청년구단’ 가게들의 현장점검이 진행됐다. 백종원은 덮밥집에 대해서 “연구하는 자세가 이쁘다”며 대전 편 첫 칭찬을 하는가하면, “연어를 좋아하지 않는데 주문한 ‘연어덮답’은 가격 빼곤 괜찮다”는 평가를 내렸다. 이어진 양식집의 요리에 대해서도 “맛은 나쁘지 않지만, 사장님의 조리 중 위생습관은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이후 백종원은 ‘청년구단’ 사장님들에게 “주변 상인들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는 가격과 연령을 고려한 메뉴를 만들라”는 미션을 제안하며 무료 시식회를 열었다. 이에 각 가게별로 대표 메뉴 한 가지씩을 선정했고, 시장 상인들이 이를 골라 시식 평가를 했다.결과는 처참했다. 시장 상인들은 대부분 혹평을 남겼고, 무엇보다 사장님들의 진지하지 못한 장사 태도는 백종원의 분노를 자아냈다. 결국 백종원은 사장님들을 소집해 “중요한 건 손님 반응 체크랑 남은 잔반 확인하는 건데 웃고 떠들 때가 아니다”라며 “오늘 같은 정신자세로 장사한다고 하면 5개월도 못 간다. 이게 끝이다. 이건 실전“이라고 일갈했다. 이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6.6%까지 오르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2018.09.06 I 김윤지 기자
계란자조금, 구로구서 소외계층 계란 기부 '에그투게더 캠페인'
  • 계란자조금, 구로구서 소외계층 계란 기부 '에그투게더 캠페인'
  • (왼쪽 두 번째부터) 김동옥 따뜻한마음 이사장, 이성 구로구청장, 남기훈 계란자조금관리위원장 등 관계자가 27일 서울시 구로구청에서 이 지역 소외계층에 계란을 기부하는 ‘에그투게더 캠페인’ 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계란자조금)[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27일 서울시 구로구청에서 구로구, 사단법인 따뜻한마음과 이 지역 소외계층에 계란을 기부하는 ‘에그투게더 캠페인’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남기훈 계란자조금관리위원장과 이성 구로구청장, 김동옥 따뜻한마음 이사장이 참가했다.세 단체·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올 연말까지 농가와 소비자가 기부한 계란을 구로구 내 저소득층·독거노인에게 나눠주는 사업을 펼친다. 계란자조금은 협약식에 달걀마요덮밥, 계란장 등 다양한 계란 요리를 선보이며 참가자가 시식할 수 있도록 했다.남기훈 위원장은 “계란 나눔으로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계란 농가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계란자조금은 계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계란 농가가 산란성계나 산란종계당 80원씩 연간 약 12억원을 거출해 운영하는 단체다.
2018.07.29 I 김형욱 기자
"덥다, 더워"…삼복 앞두고 보양식에 빠진 호텔
  • "덥다, 더워"…삼복 앞두고 보양식에 빠진 호텔
  • 콘래드 서울 ‘제스트’ 여름 특선 뷔페 (사진=콘래드 서울)[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일 년 중 가장 덥다는 삼복 더위 중 초복(7월 17일)을 앞두고 호텔업계가 각양각색의 보양식 상품을 내놓고 있다. 전복·장어 등 전통적인 보양식부터 다소 생소한 세계 각국의 보양식까지 다양한 음식을 서울 시내 호텔에서 맛 볼 수 있다. 11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콘래드 서울은 뷔페 레스토랑 ‘제스트’에서 보양식 뷔페를 선보인다. 한식으론 삼계탕에 각종 해산물을 넣은 ‘해신탕’을 준비했다. 해신탕엔 닭고기와 함께 오분자기(작은 전복), 낙지 등 제철 해산물과 인삼, 녹두 등이 들어간다.중식 부문에선 ‘새우 완자 동충하초 수프’를 맛볼 수 있다. 동충하초는 불로장생을 좇았던 중국 진시황의 보양식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송이버섯과 새우 완자를 곁들였다.이 밖에도 오리 무화과 스튜와 장어 덮밥 등 서양과 일본의 보양식도 준비돼 있다. 보양식 뷔페를 이용하면 프리미엄 생맥주도 무제한 제공한다.인터컨티넨탈 호텔도 ‘세계의 보양식’을 주제로 행사를 준비 중이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서울 코엑스 뷔페에선 오는 17일 초복, 27일 중복, 8월 16일 말복까지 단 3일만 보양식을 내놓는다. 특히 △프랑스의 ‘포토푀’ △불가리아의 ‘타라토르 수프’ △싱가포르의 ‘바쿠테’, △베트남의 ‘라우제’ 등 우리에겐 생소한 세계 각국의 보양식을 맛볼 수 있다.아울러 디저트로 인삼과 대추 등 한약재를 달인 물로 발효시킨 빵을 산삼 모양으로 빚어낸 ‘한방 활력 브레드’를 복날에만 판매한다.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썸머 8’ (사진=JW메리어트 동대문)JW메리어트 동대문의 레스토랑 ‘타볼로 24’에선 전국 팔도의 보양식을 모은 ‘썸머 8’을 출시했다. 주요 메뉴로는 △전라도의 장어 강정 △제주도의 전복·광어 물회 △충청도의 양념 게장 등이 있다. 식사 메뉴 외에도 복분자주, 인삼주 등 원기를 돋워주는 음료도 마련했다.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롤링힐스 호텔에서도 이색 보양식을 선보이는 ‘보양식 디너 뷔페’를 진행한다. 대표 메뉴로는 발채 소스를 곁들인 전복찜과 오리묵은지찜, 삼계전복죽 등이 있다. 또 차가운 닭 육수에 깨를 갈아 넣어 만든 임자수탕도 준비돼 있다. 이랜드가 운영하는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선 홍콩식 기법으로 조리한 코스메뉴를 접할 수 있다. 메뉴 구성은 △마라 산라탕 △그린 야채 소고기 △비풍강 장어와 꽃빵 튀김 △냉짬뽕 △후식 순이다.롯데호텔 서울의 중식당 ‘도림’에선 여름 대표메뉴 ‘중국식 냉면’을 선보인다. 도림의 중국식 냉면엔 완도산 전복과 제주산 해삼을 듬뿍 얹었다. 여기에 새우와 오향장육 등 각종 고명을 더하고 살균 효과가 있는 흑초 소스로 맛을 냈다.호텔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입맛이 까다로워진 만큼 호텔들이 앞다퉈 다채로운 보양 메뉴를 내놓고 있다”라며 “고급 식재료로 만든 다양한 보양식으로 올 여름 무더위를 이겨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2018.07.11 I 이성웅 기자
벚꽃명소 여의도에서 즐기는 벨기에 밀맥주 '호가든'
  • 벚꽃명소 여의도에서 즐기는 벨기에 밀맥주 '호가든'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벨기에 정통 밀맥주 호가든이 여의도 벚꽃축제 현장을 찾아간다. 호가든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서울 벚꽃 명소 여의도 ‘서울 마리나 야외광장’에서 브랜드 전용공간 ‘벚꽃 가든’을 운영한다. ‘벚꽃을 보며 만끽하는 도심 속 여유’를 주제로 낮 12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자연 친화적 ‘벚꽃 가든’을 운영한다. 방문객들은 벨기에 대표 밀맥주 호가든과 호가든 로제, 호가든 체리를 맛볼 수 있다. 호가든 체리에 바질, 로즈메리, 애플민트를 첨가한 호가든 체리 칵테일도 선보인다. 피자, 핫도그, 하와이안 회덮밥 ‘포케’ 등 맥주와 어울리는 다양한 음식도 만나볼 수 있다. 다채로운 참여형 이벤트도 준비했다. 분홍색 벚꽃과 초록색 화분으로 봄 분위기를 연출한 포토존에서 자유롭게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촬영사진을 SNS에 업로드하는 방문객에게는 ‘호가든 코인’을 지급한다. 현장에서 호가든 코인을 사용하면 전문 플로리스트에게 배우는 화관 만들기 수업, 나만의 감성으로 만드는 ‘호가든 체리 파우치’, 미니 화분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피크닉 존’에서는 어쿠스틱 공연이 이어진다. 자이언티, 선우정아, 멜로망스, 솔루션스, 윤딴딴 등 실력파 가수들이 봄과 어울리는 감성적인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호가든 관계자는 “벚꽃 시즌에 맞춰 출시한 호가든 체리를 앞세워 축제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계절별로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8.04.11 I 이성기 기자
①“열정이 나의 무기”…이상훈 청년컵밥 대표
  • [성공異야기]①“열정이 나의 무기”…이상훈 청년컵밥 대표
  • 이상훈 청년컵밥 대표는 “비즈니스는 항상 소비자 입장에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컵밥을 먹기 위해 줄을 서 기다리는 고객을 위해 이벤트를 마련, 소통에도 힘을 썼다.(사진=신태현 기자)[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오전 8시. 말리지 않은 머리카락, 서류가방을 든 커리어우먼이 급하게 홍대역 2번 출입구로 들어간다. 1분이 채 지났을까. 다시 뛰쳐나온다. 노점을 하는 할머니가 파는 김밥을 집어 들더니 다시 자취를 감췄다. “바쁜 와중에도 김밥은 꼭 사 먹어야 했던 것일까. 지극히 평범한 맛. 유명한 맛집이어서 일부러 사 먹는 게 아니라 바쁜 일상 속에서도 끼니를 거르지 않으려는 한국인의 특성상 김밥은 ‘최상의 간편식’이라고 생각했었다.”◇우연히 찾아온 ‘컵밥’ 사업 아이템지난 22일 이데일리가 서울 서대문 북가좌동 ‘청년컵밥’ 마케팅 운영본부에서 만난 이상훈(26) 대표는 창업 아이템으로 ‘간편식’을 떠올린 배경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이 씨는 바쁜 출근길에 간단히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무언가를 떠올렸다. 김밥으로는 성이 차지 않았다. 간편하지만 좀 더 든든하게 속을 채울 음식이 필요했다. 그래서 잠시 생각한 것이 ‘주먹밥’. 김밥보다 더, 한번에 배를 채울 수 있는 아이템이었다. 그런데 내가 커리어우먼이라면, 화장한 얼굴에 밥풀이 묻기라도 한다면 재구매를 할까. 생각이 꼬리를 물었다. 숟가락을 꽂아 주자. 그런데 이 또한 불편했다. 서류가방을 든 채 숟가락으로 주먹밥을 퍼먹는 것은 우스워보였다. “그럼 컵에 넣어 볼까?”청년컵밥은 이렇게 탄생했다. 갖가지 반찬과 소스로 맛을 내고 언제 어디서든 간편히 먹을 수 있는 컵밥. 이 씨는 항상 소비자 입장에서 생각했다. 그는 “비즈니스는 항상 소비자 입장에서 생각해야 한다.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고객이 거부하면 비즈니스로 연결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이상훈 청년컵밥 대표는 “비즈니스는 항상 소비자 입장에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컵밥을 먹기 위해 줄을 서 기다리는 고객을 위해 이벤트를 마련, 소통에도 힘을 썼다.(사진=신태현 기자)이 대표의 사업수완은 남달랐다. 포장의 기술을 빨리 터득했다.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을 포기, 곧바로 군 입대를 선택했다. 좀 더 빨리 사업을 하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전역 후엔 사업 초기자금을 벌기 위해 꽃 노점상부터 시작해 돌도 팔았다. 이 씨는 “남들과 달라야 산다”고 말했다. 돌도 팔 수 있다고 단언했다. 제주도로 갔고 돌을 주워 각각 건강, 행복, 결혼, 우정, 사랑 등의 글씨를 새겨 고객 개개인에 맞는 감성 마케팅을 했다고 말했다. 돌이 든 박스는 판매시작 4시간 만에 완판됐다. 그는 “내 열정을 시험받고 싶지 않았다. 아무것도 없는 내겐 열정이 유일한 무기”라고 말했다. 휴대폰 판매업으로 첫 사회생활을 했다. 손님이 없을 땐 가만히 있지 못했다. 아파트나 상가 부녀회를 찾아갔다. 귤과 캔커피를 들고 그들을 중심으로 홍보했다. 이후 넉 달 만에 그의 월급은 15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껑충 뛰었다. 그리곤 ‘사직서’를 제출했다. “월급이 많다고 이 생활에 젖어들면 내 꿈을 잃어버릴 것 같다는 위기감이 들었다. 내 꿈은 휴대폰 판매직이 아닌데, 난 내 사업을 하고 싶었다.”◇특제소스 얹은 ‘곱창컵밥’ 유명세이 대표의 청년컵밥은 ‘곱창컵밥’으로 유명세를 탔다. 그는 “학창시절 곱창 1인분에 배가 안 차서 밥과 함께 덮밥식으로 먹었더니 맛이 있었다. 그래서 곱창컵밥을 만들었더니 대박이 났다. 수익이 10배 정도는 뛴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컵밥에 들어갈 소스를 들고 다니며 여러 요리 전문가들을 찾아 다녔고 평가받고 자문을 얻었다. 그렇게 얻은 이 대표만의 ‘특제소스’, 소스를 업그레이드 한 이후엔 곱창컵밥을 먹기 위해 100명이 긴 줄을 서기도 했다. 이때 일 매출만 800만원을 찍었다. 청년컵밥을 구매하기 위해 시민들이 줄을 길게 서있다. (사진=청년컵밥)청년컵밥은 지난해 서울시가 진행한 밤도깨비야시장 푸드트럭에 선정되면서 널리 알려졌다. 서울시는 전국의 푸드트럭 300대를 모아 서비스, 맛, 위생 등을 평가해 100대를 선정했고 밤도깨비 야시장에서 최종 선발한 100팀을 대상으로 경연대회를 진행했다. 청년컵밥은 여기서 1등을 차지했다. 이 대표는 “1등을 할 수 있었던 비결은 남들과 다른 마케팅에 있었다”며 “고객이 기다리는 동안 지루하지 않게 하려고 댄서를 동원해 공연을 하고 8월15일엔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면 곱빼기로 음식을 제공하는 등 고객과 소통하며 장사를 했다”고 말했다. 프리미엄 청년컵밥. (사진=청년컵밥)청년컵밥은 더 높은 비상을 준비 중이다. 지난 4월에는 신세계백화점 하남 스타필드점, 강남점, 명동본점, 경기점 등에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이 대표는 “컵밥하면 저렴한 ‘노량진 컵밥’만을 생각하는데 소비자의 고정관념을 깨고 싶었다. 그래서 기획한 것이 백화점에 입점해 프리미엄 컵밥 메뉴를 개발하자는 것이었고 현재 랍스타, 스테이크, 육회 등을 넣은 고급컵밥을 내놨다”고 말했다. 해외 진출도 노리고 있다. 해외사업부를 따로 만들어 20여 개국에 마스터 프랜차이즈 사업을 목표로 글로벌 사업을 진행 중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일산에 청년곱창 간판을 단 오프라인 매장도 열 예정이다. 이 밖에도 발열컵밥 개발 및 특허 진행, 편의점에 청년컵밥 도시락 납품 등도 협의 중이다. 청년컵밥은 올해 8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내년 매출 목표액은 20억원으로 잡고 있다. 이 대표는 “돈도 인맥도 기술도 없지만 어떤 일에 목표를 갖고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의지와 열정만 있다면 그 어떤 수난도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상훈 대표는…1992년 서울 출생이다. 충암고 졸업 후 곧바로 육군 6사단 GOP에 입대, 병장 만기 전역했다. 꽃 노점상, 휴대폰 판매직 등을 해오다 사업 초기자금을 마련, 2016년1월1일 청년컵밥을 창업했다. 그해 7월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최하는 창업가 멘토로 선정돼 활동 중이다. 청년컵밥은 2016년 8월 한강푸드트럭 100대 중 꼭 맛 봐야할 3대 푸드트럭 중 1대로 선정됐으며 지난 4월에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명동본점, 하남스타필드점, 경기점에 팝업스토어로 입점하기도 했다. 10월에는 ADEX 서울공항 에어쇼에 납품하는 F&B 계약을 체결했다. (자료=청년컵밥)
2017.12.26 I 강신우 기자
'반찬 용기까지 강매'…바르다김선생, 과징금 처분
  • '반찬 용기까지 강매'…바르다김선생, 과징금 처분
  • (사진=바르다김선생 페이스북)[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바르다김선생이 가맹점주에 대한 ‘갑질’로 공정위로부터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는 12일 가맹사업법 위반 행위로 바르다김선생에 시정명령과 함께 6억4300만원의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공정위에 따르면 바르다김선생은 2014년 2월부터 2016년 10월까지 가맹점주가 인터넷이나 대형마트에서 구입해도 김밥 맛의 동일성을 유지하는데 문제가 없는 18개 품목의 구매를 강제했다.이로 인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공동 구매 등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부재료를 구매할 수 있는 가맹점주들의 선택권이 원천 봉쇄됐다.해당 품목은 세척·소독제(바닥 살균소독용·오븐 및 주방기구 기름때 제거용), 음식(국물·덮밥·반찬) 용기, 위생마스크·필름, 일회용 숟가락 등 18개다.가맹사업법에서는 부당하게 가맹점주에게 특정한 거래 상대방과 거래할 것을 강제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상품의 동일성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경우 등에만 거래 상대방을 제한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다.바르다김선생은 2014년 2월부터 2016년 3월까지 194명의 가맹희망자들과 가맹 계약을 체결할 당시 반드시 문서로 제공해야 하는 인근 가맹점 현황에 관한 정보도 제공하지 않았다.정보공개서와 관련한 미준수 사항도 적발됐다.정보공개서란 가맹점주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 가맹본부가 가맹점 영업 활동을 제한하는 내용 등 가맹사업 전반의 내용을 담은 문서이다. 가맹본부는 계약 체결일로부터 14일 전 이전에 가맹희망자에게 제공해야 한다.그러나 바르다김선생은 2014년 9월 분당에 소재한 가맹점에 정보공개서를 제공하면서 그 당일에 가맹 계약을 체결하여 이를 위반했다.공정위는 바르다김선생에 앞으로 다시는 동일한 법 위반 행위를 하지 않도록 시정명령했다. 아울러, 모든 가맹점주에게 공정위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은 사실을 통지하도록 했다. 임직원들에게는 가맹사업법에 관한 3시간 이상의 교육을 받도록 명령했다. 공정위측은 “이번 조치는 최근 일부 외식업종 가맹본부가 가맹점주에게 브랜드 통일성 유지와 무관한 물품을 구입하도록 강제시키면서 높은 마진을 부가하는 방식으로 가맹점주의 비용 부담을 가중시키는 행위를 엄중하게 제재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회사측은 브랜드 론칭 초기 실수로 인한 위반 사항을 발견 즉시 시정 완료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가맹점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지원 정책을 통해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고 부연했다.바르다김선생은 “공정위가 지적한 내용은 약 1년 전 발견 즉시 시정완료는 물론 그 이후로는 해당 사항에 대해 위반 사례가 단 한 건도 없었다”며 “가맹점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다양한 가맹점 지원 정책을 통한 상생 경영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공정위 최종 의결서를 수령한 후 대응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가맹점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상생의 가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본사와 가맹점 간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만들고 공정위 주재의 상생협약식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바르다김선생은 공정위 적발 이후 지난 2016년 10월 가맹점주 협의회와 상생협의회를 구성하고 양자가 브랜드 가치를 잘 지켜 나가겠다는 합의를 한 바 있다.
2017.12.12 I 함지현 기자
올림픽도 식후경 '평창올림픽' 식품업계 'K푸드' 알린다
  • 올림픽도 식후경 '평창올림픽' 식품업계 'K푸드' 알린다
  • 강원도산 메밀로 만든 ‘메밀더덕롤가스’ 문체부와 평창군이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강원도 특산물을 활용해 개발한 메뉴다(사진=문체부)[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10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강원도 음식이 K푸드의 대표주자로 부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림픽에 참여하는 식음료 기업들도 대회 준비로 차츰 분주해지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 케이터링 후원사인 신세계푸드는 지난 31일 대회 기간 중 선수단과 대회 운영인력들이 먹을 주요 식단을 공개했다. 특히 이날 선수단에게 제공할 ‘시래기 도루묵탕’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시래기 도루묵탕’은 강원도의 특산물로 꼽히는 도루묵과 시래기를 활용해 만들었다. 신세계푸드는 올림픽기간 중 평창 선수촌과 알펜시아 스포츠파크, 국제방송센터 등에서 1만여명의 식사를 제공하면서 강원도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들을 제공할 계획이다.올림픽기간 중 강릉 지역 경기장과 운영시설 내 1만 5000명분의 식사를 책임지는 현대그린푸드 또한 강원도에서 나는 재료를 활용한 메뉴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그린푸드는 이미 2013년 강원도와 ‘강원도산(産) 농수축산물의 유통 활성화’ 등을 내용으로 한 포괄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후 감자와 옥수수, 한우를 비롯한 강원도 특산 농수축산물을 재료로 한 메뉴 개발에 힘써왔다. 이에 앞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평창군은 지난해 강원도 영월 출신의 요리사 에드워드 권에게 의뢰해 평창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메밀파스타, 메밀더덕롤까스, 황태칼국수, 송어덮밥, 송어만두, 비빔밥샐러드, 사과파이 등의 음식을 새롭게 개발해 강원도 내 음식점에 레시피를 보급했다. 9월 현대그린푸드 본사에서 진행된 ‘평창 동계올림픽 케이터링 메뉴 품평회’ 현장(사진=현대그린푸드)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 관계자는 “평창올림픽 유치 이후부터 강원도의 전통음식을 세계인의 입맛에 맞도록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며 “올림픽 기간 중 단체급식을 맡은 대형 급식업체들도 강원도에서 나오는 신선한 재료를 활용한 신규 메뉴를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림픽 단체 급식을 맡은 기업들 외에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는 식음료 기업들도 올림픽 붐 조성을 위한 행동에 나섰다. 코카콜라는 올림픽 성화봉송을 기념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페셜 패키지를 내놨다. 한정판에는 대한민국 국가대표의 선전을 기원하며 피겨스케이팅·스피드스케이팅·스키 등 다양한 동계 스포츠 종목 선수들이 성화를 봉송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외에도 코카콜라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공식 먹는 샘물로 선정된 강원평창수 500ml 패키지에 올림픽의 상징인 오륜기를 새긴 제품을 출시했다. 또한 공식 스포츠 음료로 선정된 파워에이드의 패키지에 봅슬레이 선수, 스키선수 등 동계 스포츠 선수들의 역동적인 모습을 담은 올림픽 스페셜 패키지를 선보였다.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파트너인 맥도널드는 올림픽 기간 중 선수와 코칭스태프를 위해 무료로 맥도날드 제품을 제공하는 강릉 올림픽 선수촌 매장과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강릉 올림픽 파크 매장 등 두 곳의 올림픽 기념 매장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맥도날드는 최근 ‘맥도날드 국가대표 크루’라는 이름으로 전국 매장에서 경연을 거쳐 80명의 크루를 선발해 특별 교육에 들어갔다. 이 외에도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후원사로 선정된 오뚜기는 진라면과 오뚜기 컵밥의 올림픽 에디션 제품을 출시했고 또 다른 공식 후원사인 매일유업도 올림픽 기간 선수단과 취재진 등에게 우유, 떠먹는 요구르트, 치즈 등 유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평창동계올림픽은 내년 2월 9일부터 17일간 강원도 평창 및 강릉 일대에 서개최하며 2014년 러시아의 소치대회의 98개보다 많은 102개 종목경기가 치뤄지고 참가 선수단도 100여개국, 6500여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예상하고 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코카콜라는 1928년 암스테르담올림픽부터 올림픽 기간 중 선수단에게 제공하는 모든 음료와 음료의 원료, 물 등을 후원하면서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했다”며 “업계에서는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강원도의 건강식이 세계적으로 알려지고 국내 식음료기업도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2017.11.01 I 김용운 기자
'익숙함·새로움 조화'..입맛 사로잡는다
  • '익숙함·새로움 조화'..입맛 사로잡는다
  • 왼쪽 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피자마루’, ‘청년다방’, ‘카페띠아모’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부지런한 메뉴개발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얻고 있는 프랜차이즈들이 있다.19일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 홈페이지에 의하면 올 상반기 신규 등록된 프랜차이즈는 총 771건으로 작년 대비 약 30%가 증가했다. 이렇듯 프랜차이즈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자연스레 소비자들의 결정은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 한 외식업체 전문가는 “고객들의 입장으로 보면 익숙한 브랜드는 메뉴가 한정 적이고 새로운 브랜드는 맛에 대한 보장이 없어 막막하다”며 “그렇다 보니 이미 익숙하면서도 꾸준한 메뉴 개발로 신선함을 더하는 곳들이 뜨고 있다”고 전했다.정통 피자브랜드 ‘피자마루’는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 좋은 맛으로 오랜 시간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허 받은 ‘그린티 웰빙도우’와 합리적인 가격은 타 피자 브랜드들과의 차별화된 피자마루만의 경쟁력이다. 최근에는 정통 이탈리아 스타일의 ‘흑미씬피자’와 도우 부분에까지 토핑과 치즈를 듬뿍 추가한 ‘몬스터피자’등 새로운 메뉴를 출시했다. 피자마루 측은 소비자들의 입맛에 부흥하면서도 새로운 맛을 선사하기 위해 메뉴 개발에 부지런히 힘쓸 것이라는 이야기를 전했다.‘청년다방’은 프리미엄 토핑을 올린 떡볶이와 카페의 이색적인 결합으로 눈길을 끈다. 메인 메뉴인 즉석 떡볶이 외에도 고객들의 입맛을 고려해 분기 별 신 메뉴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멘치카레밥’, ‘불향 가득 차돌덮밥’, ‘청년돈까스’ 등은 떡볶이와는 무관하지만 고객들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탄생한 메뉴들이다. 더불어 복고풍의 청년다방 컨셉에 맞게 출시된 ‘미수까루’, ‘강냉파이’등의 메뉴는 고객들에게 이색적인 재미를 선사하여 실제 매출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디저트 전문 카페 ‘카페띠아모’는 이탈리아 정통 젤라또가 메인 메뉴다. 젤라또는 기본적으로 일반 아이스크림에 비해 유지방이나 당분이 현저히 낮다. 게다가 카페띠아모는 제조 72시간이 지나면 전량 폐기를 원칙으로 하여 비교할 수 없는 건강한 맛을 자랑한다. 과일류, 밀크류, 요거트류, 크리에이션의 젤라또 메뉴는 시기별로 새로운 맛을 개발하여 고객들을 찾고 있다. 또한 커피, 와플, 빙수 등의 다양한 메뉴와의 결합을 통해 지속적으로 신 메뉴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7.09.19 I 정태선 기자
'11년 만의 컴백' 아유미 엉뚱 매력, '비행소녀' 첫회 성공적
  • '11년 만의 컴백' 아유미 엉뚱 매력, '비행소녀' 첫회 성공적
  • MBN ‘비행소녀’(사진=코엔스타즈)[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11년 만에 국내 예능프로그램에 고정 출연으로 돌아온 아유미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아유미가 출연한 종합편성채널 MBN 관찰 예능 ‘비행소녀’가 4일 첫회에서 2.009%(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한 JTBC 인기 예능 ‘비정상회담’의 2.592%를 바짝 추격했다.아유미는 ‘비행소녀’에서 일본생활을 최초로 공개했다. 그녀는 톡톡 튀는 4차원 매력을 뽐내며 싱글녀의 도시라이프를 꾸밈없이 보여줬다. 리얼 예능 출연이 처음인 아유미는 곳곳에 놓인 카메라마다 연방 인사를 하며 특유의 사랑스러운 엉뚱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아유미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얼굴에 팩을 붙이며 “귀찮아서 세수를 잘 하지 않는다”,“세수는 팩으로 대신 한다”는 ‘자폭’도 했다.조미령은 ‘비행소녀’에서 5성급 호텔 주방장 뺨치는 요리 실력을 선보였다. 직접 원두를 내려 커피를 마시고, 오믈렛부터 마파두부덮밥까지 1일 5끼를 챙겨 먹으며 ‘양평 장금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새벽 4시에 일어나 하루 종일 멍 때리며 집안에만 있는 집순이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최여진은 이날 방송에서 친구들에게 숨겨두었던 남자친구를 공개했지만 친구들 모두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바로 물회를 배달하러 온 배달원이었던 것. 최여진은 “집에 혼자 있는 것이 외로워 날아 다니는 모기를 잡지 않았다”는 경험담을 공개하며 기존의 차도녀 이미지와는 다른 엉뚱한 매력을 발산했다. ‘비행소녀’는 미혼(未婚)이 아닌 비혼(非婚)을 선택한 여배우들의 행복한 비혼 라이프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여배우들의 의식주부터 프라이빗한 사생활까지 솔직 담백하게 그려갈 예정이다.
2017.09.05 I 김은구 기자
‘삼시세끼’한지민→이제훈 바통터치…3주 연속 1위
  • ‘삼시세끼’한지민→이제훈 바통터치…3주 연속 1위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tvN 예능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이 한지민에서 이제훈의 게스트 바통 터치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이어갔다.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8일 방송한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 3회는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9.8%, 순간 최고 시청률 12.6%를 기록했다. 3주 연속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다.이 날 방송에서 이서진 에릭 윤균상 삼형제는 게스트 한지민과 득량도에서의 마지막 날을 보냈다. 한지민은 홀로 아침 목장 청소에 나간 윤균상을 위해 에어컨이 있어 시원한 ‘에리카’로 마중 나가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마지막 식사로 가지된장덮밥을 준비하는 에릭에게는 다정한 모습으로 요리조수를 자처했지만 유달리 이서진과는 토닥토닥 거리는 현실 남매 같은 모습으로 절로 웃음을 자아냈다. 삼형제와 한지민은 후식으로 산양유 연유를 뿌린 팥빙수로 마지막 식사를 마무리 했다. 삼형제는 마지막 식사를 함께 하면서 한지민에게 다시 한번 고정 출연을 제안하는 등 남다른 애정을 내비쳤다.삼형제는 한지민 없이 다시 득량도를 찾았고, 혹독한 무더위를 이겨내고자 열무국수를 만들어 먹고 바다로 나서 본격적인 물놀이를 즐겼다. 지난 방송에 이어 통발로 문어를 획득해 통문어 튀김 라볶이를 해먹으며 시청자들의 식욕을 제대로 자극했다. 하지만 삼형제의 관심사는 온통 게스트뿐이었다. 두 번째 게스트를 놓고 다양한 예상을 하며 남자 게스트가 올 것 같다는 걱정 아닌 걱정을 내비치기도. 삼형제의 간절한 바람을 뒤로하고 등장한 게스트는 배우 이제훈. 이제훈은 한지민과 180도 다른 삼형제와의 첫만남을 가지며 앞으로의 이야기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2017.08.19 I 박미애 기자
 갯벌서 조개잡고, 농촌서 미꾸라지 잡고
  • [피서는국내로③] 갯벌서 조개잡고, 농촌서 미꾸라지 잡고
  • 인천의 대표적인 체험마을(사진=인천관광공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농어촌 체험마을이 인기가 높다. 특히 인천 섬은 해수부와 어촌어항협회에서 운영하는 바다해설사를 통해 손쉽게 갈 수 있는 영흥도, 선재도, 무의도 등 섬과 바다, 그리고 어촌의 자원들에 대해 안내받을 수 있어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해 여름철 피서지로 제격이다. 이에 인천관광공사는 수도권에서 한 시간 거리인 가까운 인천 섬 5곳에서 여름 휴가를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농어촌체험마을을 소개했다. ◇영흥도= 수도권에서 가까운 섬인 영흥도는 선재대교와 영흥대교로 연결되어 있는 섬으로 차로도 이동이 가능해 언제라도 갈 수 있는 곳으로, 이곳에는 어촌체험마을 2곳이 조성되어 있다. 영암어촌체험마을은 장경리 해변 인근에 위치해 있어 만조 때는 해수욕, 간조 때는 갯벌체험을 할 수 있고, 펜션단지가 있어 이와 연계한 체험 비 할인과 함께 숙박과 식사, 체험활동을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좋다. 영암어촌체험마을(032-888-5633)에서는 갯벌체험을, 용담어촌체험마을(032-886-2074)은 갯벌체험과 낚시를 할 수 있다.◇선재도= 선재도는 2012년 미국 CNN의 여행전문 섹션인 CNN GO에서 ‘한국의 아름다운 섬 33선’ 중 1위로 선정된 섬으로, 선재도와 목섬을 잇는 1km의 바닷길이 썰물 때면 모랫길이 열려 일명 ‘모세의 기적’을 감상할 수 있다. 선재도에 위치한 선재어촌체험마을은 갯벌체험과 조개잡이를 함께 할 수 있고, 바다낚시 체험장도 운영하고 있어 남녀노소 가족 모두가 즐기기 좋으며, 저녁 무렵에는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하기 좋다. 선재어촌체험마을(032-888-3110)에서 갯벌체험과 낚시를 경험할 수 있다. ◇무의도= 공항철도를 타고 내려 자기부상열차로 갈아타고 용유역에서 내려 잠진도 선착장에서 5분간 배를 타고 들어가면 만날 수 있는 섬이 무의도다. 무의도에는 어촌체험마을이 2곳 있는데, 무의도에 있는 마을 중 사람이 가장 많이 사는 곳이라 ‘큰무리’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어촌체험마을이 무의도 선착장 인근에 위치해 있다. 마을 앞바다에서 보이는 작은 무인도인 ‘매도랑’에서 이뤄지는 무인도 갯벌체험과 작은하나개갯벌에서 진행하는 2가지 갯벌체험이 준비되어 있으며, 맨손 고기잡이 및 바다낚시도 즐길 수 있다. 무의도의 또 다른 어촌체험마을인 포내마을은 2014년 해수부 선정 ‘국제관광 어촌체험 시범마을’ 5곳 중 하나로 지정된 곳으로, 조개캐기 갯벌체험 뿐만 아니라 건강망체험, 갯벌 트렉터 타기, 유럽풍 테라스를 연상시키는 141m길이로 뻗은 바다낚시체험데크 등 다양한 재미를 선사한다. 큰무리어촌체험마을(032-751-0310)에서는 바다낚시, 갯벌체험, 맨손고기잡기, 무인도갯벌체험을, 포내어촌마을(032-752-5422)에서는 조개캐기, 망둥어낚시, 건강망체험, 바다낚시 등을 체험할 수 있다.세어도는 육지에서 1.2km떨어져 있으며, 서울과는 불과 20km거리밖에 떨어져있지 않은 작고 가까운 섬이다. 1993년부터 민간여객선이 끊긴 이후로 지금까지 하루에 한번 운행하는 행정선을 서구청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하여 세어도 선착장에서 5분간 타고 들어오면 도착가능하다. ◇세어도=세어도 내 어촌체험마을에서는 기본적인 갯벌체험과 낚시, 농게잡기 외에도 회덮밥, 소라껍질분재, 향초 만들기 등 요리와 공예체험도 준비되어 있다. 섬 내에 조성된 소나무 산책로는 바다와 인접해 있어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걸을 수 있고, 섬을 가로지르는 2.7km의 둘레길도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호젓이 걷기 좋다. 세어도어촌체험마을(032-831-1263)에서 둘레길&소나무길 걷기, 갯벌체험, 낚시, 농게잡기, 소라분재체험, 회덮밥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강화도= 강화 석모도 가는 길목에 위치한 용두레마을(032-933-5711)은 예로부터 맑은 물이 흘러 큰 인물이 많이 난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농촌체험마을로, 마을이름처럼 용두레질 체험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농작물을 이용한 요리체험과 전통체험이 가능해 아이들의 교육에 안성맞춤이다. 화문석마을(032-934-2290)은 고려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문화유산인 강화화문석을 옛 선조들이 제작하던 방식 그대로 화문석을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마을이다. 떡메치기, 순무김치담그기, 고구마묵만들기, 손두부만들기 등 농촌생활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과 함께 세미나실, 족구장, 바베큐장, 식당 등 부대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단체 이용객들도 이용하기 편리하다. 달빛동화마을(032-937-9960)은 용두레마을 인근에 위치한 체험마을로, 미꾸라지잡이와 풀과 나뭇잎을 붙여 만드는 청사초롱체험, 전통혼례, 트랙터마차타기, 버섯수확&요리체험 농촌에서 느낄 수 있는 체험과 우리 고유의 전통체험 등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다. 대몽항쟁 당시 팔만대장경의 판각을 맡았던 선원사와 군사요충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 해양관방유적, 그리고 강화갯벌장어로 유명한 더리미장어마을 등이 위치한 곳에 도래미마을이 있다. 도래미마을(032-934-4994)은 감자캐기와 오이따기, 완초공예품만들기, 계란꾸러미, 캠프파이어, 천연염색 등 강화도에 위치한 농촌체험마을 중 계절별 가장 다양한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강화도 정중앙에 자리한 불은마을농촌문화센터(032-937-0482)는 숙박과 체험이 가능한 농어촌체험휴양마을이다. 남녀노소 좋아하는 옥수수따기를 비롯하여 강화특산물인 속노랑 고구마를 이용한 수제비 만들기, 인절미와 쑥개떡 등 전통떡 만들기 및 숲 체험 등이 준비되어 있어 자연과 함께 우리먹거리로 건강한 휴가를 보낼 수 있다.
2017.08.06 I 강경록 기자
 '한 입에 쏙' 먹기 편한 KFC 'K14' 외
  • [e주말 신메뉴] '한 입에 쏙' 먹기 편한 KFC 'K14' 외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다음은 8월 첫째 주 주요 외식업계 신메뉴다.◇KFC 한 입에 쏙…‘K14’ 치킨87년 전통의 치킨 전문 프랜차이즈 KFC는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K14’ 치킨 신메뉴를 선보임. ‘K14’은 국내산 치킨 한 마리를 한 입 크기의 14개 조각으로 잘라내어 고객들이 가정에서 치킨을 더욱 손쉽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구성. 세계최고 치킨 프랜차이즈의 노하우를 살린 수제치킨 ‘K14’는 딜리버리 매장에서 구입 가능하며 KFC 앱을 통해 신청하거나 테이크아웃 고객들에 한해 판매.◇이랜드파크 수사 ‘감자 품은 연어 스시’ 외이랜드파크의 스시&일본요리 뷔페 프랜차이즈 수사(SOOSA)가 신메뉴 ‘연어상점’ 11종을 시즌 한정 출시. 수사는 ‘연어로 만든 창작요리’란 콘셉트로 스시, 롤, 데마끼, 파스타, 덮밥 등 연어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임. 신메뉴 연어상점 11종은 △감자 품은 연어스시 △연어 나쵸카나페 △연어데마끼 △연어육회롤 △연어카레필라프 △연어명란 파스타 △연어육회덮밥 △망고 구름케이크 △망고 크림치즈 △망고 아이스크림 △망고 사와 등.신메뉴는 잠실웰빙센터점, 강남 뉴코아아울렛점, 광화문점, 목동 41타워점, 신천 M타워점 등 전국 16개 매장에서 평일 런치 1만 3900원, 평일 디너 및 주말, 공휴일 1만 9900원(강서점의 경우 1만 5900원)에 만나볼 수 있음. ◇던킨도너츠 ‘치키타 바나나’ 도넛 3종던킨도너츠는 ‘치키타 바나나’를 넣어 달콤한 풍미를 더한 도넛 3종을 출시.치키타 바나나는 세계 3대 바나나 브랜드 중 하나로 중남미 지역에서 생산되는 최고의 바나나만을 수확해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쫄깃한 몽키바나나’는 반죽에 치키타 바나나와 쌀가루를 넣어 풍부한 바나나의 맛과 쫀득한 식감이 특색. 가격은 700원. ‘메가 바나나 글레이즈드’는 바나나의 맛을 담고 길쭉한 모양을 따온 글레이즈드로 가격은 1200원. ‘치키타 바나나필드’는 도넛 안에 치키타 바나나 필링을 듬뿍 넣어 바나나 특유의 달콤함이 풍부 가격은 1400원.이외에도 바나나 과즙과 얼음을 함께 갈아 한여름에 더욱 달콤하고 상쾌하게 즐길 수 있는 ‘캐리비안 메가 바나나 크러쉬’도 출시. 가격은 2500원.
2017.08.05 I 김용운 기자
 바다내음 나는 가까운 여행지 '3선'
  • [e주말] 바다내음 나는 가까운 여행지 '3선'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무더위의 계절 여름이 성큼 찾아왔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몸과 마음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여름휴가 시즌도 코앞이다. 아직까지 목적지를 결정하지 못했다면 바다 내음 풍기는 가까운 여행지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가족이나 연인과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여름휴양지를 추천한다. 경기도 대표 브랜드로 선정된 제부도와 오이도, 전곡항 3곳이다.하루 두 번 바닷길이 열리는 ‘모세의 기적’ 제부도 전경. (사진=경기관광공사)◇신비한 바닷길로 떠나는 제부도 여행하루에 두 번 바닷길이 열리는 곳, 경기도 화성 서신면 앞바다에 위치한 작은 섬인 제부도이다. 면적 1㎢에 해안선 길이도 12km에 불과해 여의도보다도 작은 섬이지만 주말이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로 손꼽힌다. 제부도를 즐기는 첫 번째 관람포인트는 역시 바닷길이다. 썰물 때면 4~5m깊이의 물이 빠지면서 바다 속에 잠겨 있던 2.3km의 시멘트 포장길이 모습을 드러낸다. 길 좌우에 펼쳐진 갯벌을 보며 이 길을 건너는 묘미가 압권이다. 미리 통행 가능시간을 체크하고 기상상황에 따라 30여분의 오차가 발생할 수 있으니 여유를 두고 도착하는 것이 제대로 ‘모세의 기적’을 즐기는 요령이다. 섬은 북쪽 포구 주변의 작은 자갈밭과 서쪽 해안의 제부리 해수욕장을 제외하면 온통 갯벌로 둘러싸여 있다. 제부도해수욕장과 매바위, 제부도 선창, 조개좌판, 산책로도 둘러볼 만하다. 밀물과 썰물의 변화를 눈앞에서 살펴볼 수 있고 갯벌에서는 칠게와 조개도 잡을 수 있다. 무엇보다 수도권에서 멀지 않아 가족과 단체의 휴양코스 여행지로도 적당하다.오이도의 랜드마크인 빨강 등대(사진=경기관광공사)◇빨강 등대가 매력적인 오이도경기도 시흥에서 최남단에 위치한 오이도는 수도권 가까이서 바다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섬의 모양이 까마귀의 귀를 닮아 오이도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됐다. 오이도에서 가장 유명한 명소는 드라마 단골 촬영지이자 연인과의 데이트 코스에 반드시 포함되는 ‘빨강 등대’이다. 특히 등대 뒤로 해질녘 붉게 타들어가는 수평선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풍경은 영화 속 한 장면처럼 감동적이다. 서해안 최고의 낙조 전망대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다. 간조 시에는 갯벌의 살아 숨쉬는 생물을 관찰할 수 있고 만조 시에는 바다를 즐길 수 있는 오이도 황새바윗길도 특색 있는 장소이다. 갯벌체험은 물론 시흥시의 유일한 무인도라고 할 수 있는 황새바위를 가장 가까위에서 볼 수 있는 바다 위 산책로이다. 출렁이는 다리를 따라 바다 위를 걷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포구 인근 횟집에서는 사시사철 싱싱한 자연산 활어회와 조개구이를 먹을 수 있다. 또한 이곳은 선사시대 패총을 비롯한 과거 각 시기의 유적이 여러 차례 발굴된 중요 유적지이기도 하다. 특히 오이도는 전철 4호선 종착역(오이도역)과 영동고속도로 월곶 IC에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각박한 도심을 벗어나 활력소를 충전시켜 줄 주말 여행지로 추천한다.전곡항마리나 요트체험을 즐기고 있는 여행객의 모습. 사진=경기관광공사)◇파란 하늘과 하얀 요트 ‘전곡항마리나 요트체험’파란하늘과 대비되는 하얀 요트들이 빼곡하게 정박된 전곡항은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화성시 서신면과 안산시 대부도를 잇는 방파제가 건설되면서 밀물과 썰물에 관계없이 늘 배가 드나들 수 있게 되면서 서해안 최대규모의 요트 접안시설인 마리나를 조성했다. 요트라고 다소 거리감이 느껴질 수 있지만, 전곡항에서는 가족과 단체를 대상으로 요트를 저렴한 가격으로 탑승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4인 이상이면 요트를 타고 넓은 바다로 나가 서해의 바다풍경을 즐기는 체험이 가능하다. 출항 전 안전교육과 함께 1시간 동안 요트를 체험하는 비용이 2만원 선이다. 탑승인원과 항해시간을 조율하여 다양한 형태의 맞춤형 투어도 가능하다. 휴가시즌에는 여름철 패키지도 운영할 계획이다. 요트를 타고 먼 바다로 항해하고 선상에서 바다낚시도 즐기며 마리나로 돌아온 후에는 펜션 숙소까지 제공하는 6~8인 대상의 여름특가 패키지를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마리나 클럽하우스 주변에는 시원한 물회와 새콤한 회덮밥 등 별미를 맛볼 수 있는 식당과 싱싱한 해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수산물판매장도 위치해 있다.
2017.07.15 I 강경록 기자
G마켓, 빙그레가 만든 간편가정식 최초 론칭
  • G마켓, 빙그레가 만든 간편가정식 최초 론칭
  • (사진=G마켓)[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G마켓이 빙그레가 새롭게 론칭한 간편가정식(HMR)브랜드 ‘헬로 빙그레’를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다.빙그레의 빙과류,유제품 등 인기 제품도 할인 판매한다.G마켓은 오는 16일까지 ‘빙그레 브랜드위크’를 열고, 신규 브랜드 론칭 및 인기 제품 최대 5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매일 ID당 1회씩 다운로드 가능한 할인 쿠폰 2종도 증정한다.G마켓은 빙그레의 새 가정간편식 브랜드 ‘헬로빙그레’의 ‘냉동 덮밥 5종’을 선뵌다. 기존의 냉동볶음밥처럼 원물 재료를 갈지 않고 큼직한 원물 재료 그대로 조리해서 냉동한 것이 특징이다. 마파두부, 참치김치, 안동찜닭, 치킨 카레, 소불고기 덮밥 등 총 5가지다. 전자레인지에 5분 가량 데워 소스와 함께 비벼 먹으면 된다. 브랜드위크 행사 기간 동안 개당 정가 4000원대 컵밥을 47% 할인해 2100원에 판매한다.‘헬로빙그레 냉동 덮밥’ 4종으로 구성된 세트는 할인가 9900원에 무료배송한다. 헬로 빙그레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헬로빙그레 로고가 새겨진 한정판 에코백도 증정한다.매일 빙그레 인기 상품 2종도 특가 판매한다. 10일에는 ‘빙그레 아카페라 사이즈업(350ml 12개)’를 1만2900원에, 11일은 ‘비비빅·쿠앤크·캔디바·요맘때바 중 30개 골라담기’ 상품을 1만2900원에 판매한다. ‘빙그레 드링킹카카오(250ml 12개)’는 1만4900원에 구매 가능하다.빙그레의 인기 제품들은 최대 50%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최근 SNS를 중심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메로나 수세미’를 포함한 ‘메로나 골라담기 30개’(1만2500원)를 2000세트 한정 판매한다. ‘빙그레 따옴주스 5병’(4500원), ‘옐로우카페 소금라떼 12컵’(1만4500원), ‘바나나 티라미수 12컵’(1만4500원) 등도 할인가에 판매한다.이번 브랜드위크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정 사은품 행사도 마련했다. 제품 구입 후 행사에 응모하면 ‘SPAO X빙그레 콜라보레이션 메로나 티셔츠’를 총 100명에게 준다. ‘휠라 X 빙그레 콜라보레이션 메로나 슬리퍼’를 총 50명에게, ‘휠라 X 빙그레 콜라보레이션 메로나 운동화’를 총 5명에게 증정한다. 티셔츠는 1만원 이상 구매 시, 슬리퍼는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운동화는 2만원 이상 구매 시 각각 응모 가하다. 당첨자는 오는 31일 G마켓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아울러 일별 선착순으로 1만원 이상 구매 시 1000원 할인 쿠폰을, 2만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할인 쿠폰을 발급한다.
2017.07.10 I 박성의 기자
‘밥맛나는 세상’ 부산∙경남 지역 사업설명회 개최 
  • ‘밥맛나는 세상’ 부산∙경남 지역 사업설명회 개최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소디프비앤에프의 외식 창업 전문 브랜드 '밥맛나는 세상'이 오는 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그리고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부산광역자활센터 및 부산 지역자활센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외식자활 프랜차이즈 사업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밥맛나는 세상 관계자는 "부산 BEXCO에서 진행된 2017년 창업박람회에서 부산·경남의 많은 예비창업자나 자영업자들로부터 개설 문의가 많아 별도의 사업설명회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전했다.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가맹비·교육비·로열티·인테리어 수수료가 없는 4無 지원 정책과 예비창업자의 상황에 따른 맞춤형 창업컨설팅 지원 등 본사의 가족점 지원 정책을 설명할 계획이다. 또한 1:1 상담과 시식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소디프비앤에프는 수도권에서 중소자영업자와 창업자들을 성공을 지원하겠다는 목표로 높은 가성비의 시장 선도형 메뉴 개발과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135개의 회원점과 가족점과 함께 새로운 상생의 외식 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있다. 또한 서울광역자활센터와 협력하여 자활 참여 주민들에게 조리 교육과 메뉴 컨설팅을 무상으로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취약계층이 외식을 통해 자활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소디프B&F의 '밥맛나는 세상'은 기존의 김밥·종합분식에 글로벌 메뉴를 도입시켜 식사류를 차별화시킨 소자본 창업형 외식브랜드로, 전문점에서나 볼 수 있었던 사라우동, 야끼소바, 나가사끼 짬뽕 등의 일본식 메뉴와 태국식 덮밥과 면류, 기타 다양한 세계의 다채로운 퓨전 요리를 한식, 분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몰 푸드몰을 콘셉트로 하고 있다.㈜소디프비앤에프의 김완규 메뉴개발 팀장은 '모든 메뉴는 다양한 연령대의 메뉴 선호도를 분석하고 가성비를 최대한 고려하여 개발하였으며, 독자적인 레시피와 좋은 원료로 고객들에게 한 끼 가치의 소중함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금번 부산지역 사업설명회를 계기로 많은 분들께 새로운 외식 트랜드를 전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한편, 소디프B&F는 사업설명회에 오시는 모든 분들에게 '밥맛나는세상' 무료 시식권과 파주농협 후원으로 파주한수위쌀(500g)을 무료 증정하고 있으며, 설명회 상담을 통해 창업을 하시는 분들께는 다양한 특전 혜택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관련 자세한 내용은 밥맛나는세상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7.06.01 I 정시내 기자
 `3월에 가고 싶은 바닷가`  BEST3
  • [카드뉴스] `3월에 가고 싶은 바닷가`  BEST3
  • [이데일리 그래픽 유하연] `3월에 가고 싶은 바닷가` 해양수산부 추천 BEST3해양수산부가 3월 가고 싶은 어촌마을3곳을 선정하였는데요,“아름다운 경관, 생생한 체험, 맛있는 제철음식”3박자를 모두 갖춘 3곳을 알려드립니다!보령 무창포마을무창포마을은 오는 18일부터 내달 9일까지 무창포 해수욕장에서 ‘무창포 주꾸미 도다리 축제’를 연다. 이곳은 매달 서너 차례씩 음력 보름과 그믐 즈음에 바닷물이 빠져 바닥이 드러나는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하다. 이맘때쯤 맛이 좋은 주꾸미를 맛볼 수 있는 시식 행사, 먹거리 장터, 주꾸미 잡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영덕 차유마을차유마을은 임금에게 특산물로 대게를 진상했을 정도로 ‘대게 원조마을’로 알려져있다.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영덕 강구항과 해파랑 공원 일대에서 ‘영덕대게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대게잡이 체험, 대게 경매 등이 진행된다.거제 다대마을다대마을에서는 봄 제철 음식으로 유명한 도다리쑥국과 숭어 회덮밥을 맛볼 수 있다. 관광객들이 직접 조개, 바지락, 꽃게 등을 잡을 수 있는 갯벌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마을 주민이 운영하는 관광유람선으로 외도와 해금강의 경관도 감상할 수 있다.
2017.03.19 I 유하연 기자
'3월에 가고 싶은 바닷가' 베스트 3곳
  • '3월에 가고 싶은 바닷가' 베스트 3곳[해수부 추천]
  •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보령 무창포마을, 영덕 차유마을, 거제 다대마을이 제철 별미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여행지로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봄 주꾸미와 신비의 바닷길로 잘 알려진 충남 보령 무창포마을, 대게의 고장 경북 영덕 차유마을, 봄철 별미 도다리쑥국을 맛볼 수 있는 경남 거제 다대마을을 ‘3월의 가고 싶은 어촌마을’로 선정해 추천했다고 17일 밝혔다. 해수부는 “아름다운 경관, 생생한 체험, 맛있는 제철음식 3박자를 갖췄다”고 평가했다. 무창포마을은 오는 18일부터 내달 9일까지 무창포 해수욕장에서 ‘무창포 주꾸미 도다리 축제’를 연다. 이곳은 매달 서너 차례씩 음력 보름과 그믐 즈음에 바닷물이 빠져 바닥이 드러나는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하다. 이맘때쯤 맛이 좋은 주꾸미를 맛볼 수 있는 시식 행사, 먹거리 장터, 주꾸미 잡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차유마을은 임금에게 특산물로 대게를 진상했을 정도로 ‘대게 원조마을’로 알려져있다.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영덕 강구항과 해파랑 공원 일대에서 ‘영덕대게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대게잡이 체험, 대게 경매 등이 진행된다. 다대마을에서는 봄 제철 음식으로 유명한 도다리쑥국과 숭어 회덮밥을 맛볼 수 있다. 관광객들이 직접 조개, 바지락, 꽃게 등을 잡을 수 있는 갯벌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마을 주민이 운영하는 관광유람선으로 외도와 해금강의 경관도 감상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수부 홈페이지, 해양관광포털 바다여행(www.seantou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 해수부는 ‘이달의 어촌마을’을 지속적으로 선정·발표해 국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어촌 홍보·지역경제 활성화도 지원할 계획이다. *무창포 어촌체험휴양마을(041-936-3510, www.seantour.com/village/muchangpo/main/)(사진=해양수산부)*차유 어촌체험마을(010-9231-9881, www.seantour.com/village/chayou/main/)(사진=해양수산부)*다대 어촌체험휴양마을(055-633-1064, www.seantour.com/village/dadaeri/main/)(사진=해양수산부)
2017.03.17 I 최훈길 기자
‘백선생3’ 먹방돌 윤두준, ‘윤두점’ 된 사연은?
  • ‘백선생3’ 먹방돌 윤두준, ‘윤두점’ 된 사연은?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집밥 백선생3’의 새 제자 윤두준이 ‘먹방돌’의 면모를 뽐낸다. 14일 오후 9시 40분 방송하는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집밥 백선생3’ 5회에서는 대패 삼겹살을 재료로 한 요리법을 공개한다. 지난 시즌 보조 재료로만 사용되었던 대패 삼겹살은 양배추를 넣어 아삭한 식감을 배가시킨 삼겹살의 단짝 친구 파 무침,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맛과 비주얼의 대패 두루치기, ‘만능 맛간장’을 활용해 라면보다 더 쉽게 만드는 대패 덮밥, 진한 육수의 대패 된장찌개 등 다양한 대패 삼겹살 요리들을 선보인다.백종원은 “오래 전에 개발했는데 아껴두었던 강력한 메뉴”라며 대패 두루치기를 선보였고, 난생 처음 접하는 맛에 제자 4인방 양세형, 남상미, 이규한, 윤두준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특히 윤두준은 독보적인 ‘먹방’으로 큰 웃음을 선사한다.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은 채 삼겹살 요리들을 한입 가득 채워 먹는가 하면, 대패 삼겹살 한 점 시식이 양에 차지 않은 듯 은근 슬쩍 두 점씩 집어 먹다가 ‘윤두점’이라는 새로운 별명까지 얻게 됐다고. ‘집밥 백선생3’는 매주 화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한다.
2017.03.14 I 김윤지 기자
CJ푸드빌, 설 연휴 앞두고 ‘제일제면소 용산역사점’ 오픈
  • CJ푸드빌, 설 연휴 앞두고 ‘제일제면소 용산역사점’ 오픈
  • 지난 25일 문을 연 제일제면소 용산역사점.[이데일리 최은영 기자]면 전문점 ‘제일제면소’가 설 연휴를 앞두고 용산역에 신규 점포를 오픈했다. ‘제일제면소 용산역사점(이하 용산역사점)’은 용산역 KTX 매표소 맞은편에 40석 규모로 지난 25일 문을 열었다. 용산역은 KTX, 1호선, 경의중앙선이 교차하는 거점 역으로 하루 승·하차 인원이 12만 명에 달한다. 이에 용산역사점은 승차 및 환승을 위해 바삐 움직이는 이용객 특성에 맞춰 QSR(Quick Service Restaurant, 주문 후 음식을 빠르게 제공하는 식당) 모델로 운영한다.주문 후 5분 내 나오는 면 요리는 쫄깃한 면발과 담백한 국물이 어우러진 ‘제일우동’, 얼큰칼칼한 ‘육개장칼국수’ 등 6종이다. 한 끼로도 든든한 ‘소불고기 달걀덮밥’과 기차 안에서 간단히 즐길 수 있는 ‘주먹밥’ 3종은 포장 판매도 가능하다. 이뿐 아니라 새벽 일찍 혹은 밤늦은 시간에 기차를 이용하는 고객 편의를 위해 새벽 6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 영업시간을 연장했다. 제일제면소 관계자는 “인천공항입국점, 서울역사점에 이어 용산역사점까지 매해 교통 거점 매장을 열어 여행길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여행 중 면 장인의 노하우가 담긴 든든한 국수 한 그릇을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제일제면소는 용산역사점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고객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다음 달 28일까지 제일제면소 페이스북 용산역사점 오픈 소식에 ‘좋아요’를 누르고 직원에게 보여주면 매콤순살닭튀김(5개)을 무료 제공한다. 행사 메뉴는 2인 이상 식사메뉴 주문 시 제공하며 테이블당 1회 적용한다. 모든 식사고객에게는 헛개수, 립밤 등 사은품을 소진 시까지 무료 증정한다.제일제면소 용산역사점 내부.
2017.01.26 I 최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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