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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벚꽃명소 여의도에서 즐기는 벨기에 밀맥주 '호가든'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벨기에 정통 밀맥주 호가든이 여의도 벚꽃축제 현장을 찾아간다. 호가든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서울 벚꽃 명소 여의도 ‘서울 마리나 야외광장’에서 브랜드 전용공간 ‘벚꽃 가든’을 운영한다. ‘벚꽃을 보며 만끽하는 도심 속 여유’를 주제로 낮 12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자연 친화적 ‘벚꽃 가든’을 운영한다. 방문객들은 벨기에 대표 밀맥주 호가든과 호가든 로제, 호가든 체리를 맛볼 수 있다. 호가든 체리에 바질, 로즈메리, 애플민트를 첨가한 호가든 체리 칵테일도 선보인다. 피자, 핫도그, 하와이안 회덮밥 ‘포케’ 등 맥주와 어울리는 다양한 음식도 만나볼 수 있다. 다채로운 참여형 이벤트도 준비했다. 분홍색 벚꽃과 초록색 화분으로 봄 분위기를 연출한 포토존에서 자유롭게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촬영사진을 SNS에 업로드하는 방문객에게는 ‘호가든 코인’을 지급한다. 현장에서 호가든 코인을 사용하면 전문 플로리스트에게 배우는 화관 만들기 수업, 나만의 감성으로 만드는 ‘호가든 체리 파우치’, 미니 화분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피크닉 존’에서는 어쿠스틱 공연이 이어진다. 자이언티, 선우정아, 멜로망스, 솔루션스, 윤딴딴 등 실력파 가수들이 봄과 어울리는 감성적인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호가든 관계자는 “벚꽃 시즌에 맞춰 출시한 호가든 체리를 앞세워 축제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계절별로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성공異야기]①“열정이 나의 무기”…이상훈 청년컵밥 대표
- 이상훈 청년컵밥 대표는 “비즈니스는 항상 소비자 입장에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컵밥을 먹기 위해 줄을 서 기다리는 고객을 위해 이벤트를 마련, 소통에도 힘을 썼다.(사진=신태현 기자)[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오전 8시. 말리지 않은 머리카락, 서류가방을 든 커리어우먼이 급하게 홍대역 2번 출입구로 들어간다. 1분이 채 지났을까. 다시 뛰쳐나온다. 노점을 하는 할머니가 파는 김밥을 집어 들더니 다시 자취를 감췄다. “바쁜 와중에도 김밥은 꼭 사 먹어야 했던 것일까. 지극히 평범한 맛. 유명한 맛집이어서 일부러 사 먹는 게 아니라 바쁜 일상 속에서도 끼니를 거르지 않으려는 한국인의 특성상 김밥은 ‘최상의 간편식’이라고 생각했었다.”◇우연히 찾아온 ‘컵밥’ 사업 아이템지난 22일 이데일리가 서울 서대문 북가좌동 ‘청년컵밥’ 마케팅 운영본부에서 만난 이상훈(26) 대표는 창업 아이템으로 ‘간편식’을 떠올린 배경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이 씨는 바쁜 출근길에 간단히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무언가를 떠올렸다. 김밥으로는 성이 차지 않았다. 간편하지만 좀 더 든든하게 속을 채울 음식이 필요했다. 그래서 잠시 생각한 것이 ‘주먹밥’. 김밥보다 더, 한번에 배를 채울 수 있는 아이템이었다. 그런데 내가 커리어우먼이라면, 화장한 얼굴에 밥풀이 묻기라도 한다면 재구매를 할까. 생각이 꼬리를 물었다. 숟가락을 꽂아 주자. 그런데 이 또한 불편했다. 서류가방을 든 채 숟가락으로 주먹밥을 퍼먹는 것은 우스워보였다. “그럼 컵에 넣어 볼까?”청년컵밥은 이렇게 탄생했다. 갖가지 반찬과 소스로 맛을 내고 언제 어디서든 간편히 먹을 수 있는 컵밥. 이 씨는 항상 소비자 입장에서 생각했다. 그는 “비즈니스는 항상 소비자 입장에서 생각해야 한다.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고객이 거부하면 비즈니스로 연결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이상훈 청년컵밥 대표는 “비즈니스는 항상 소비자 입장에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컵밥을 먹기 위해 줄을 서 기다리는 고객을 위해 이벤트를 마련, 소통에도 힘을 썼다.(사진=신태현 기자)이 대표의 사업수완은 남달랐다. 포장의 기술을 빨리 터득했다.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을 포기, 곧바로 군 입대를 선택했다. 좀 더 빨리 사업을 하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전역 후엔 사업 초기자금을 벌기 위해 꽃 노점상부터 시작해 돌도 팔았다. 이 씨는 “남들과 달라야 산다”고 말했다. 돌도 팔 수 있다고 단언했다. 제주도로 갔고 돌을 주워 각각 건강, 행복, 결혼, 우정, 사랑 등의 글씨를 새겨 고객 개개인에 맞는 감성 마케팅을 했다고 말했다. 돌이 든 박스는 판매시작 4시간 만에 완판됐다. 그는 “내 열정을 시험받고 싶지 않았다. 아무것도 없는 내겐 열정이 유일한 무기”라고 말했다. 휴대폰 판매업으로 첫 사회생활을 했다. 손님이 없을 땐 가만히 있지 못했다. 아파트나 상가 부녀회를 찾아갔다. 귤과 캔커피를 들고 그들을 중심으로 홍보했다. 이후 넉 달 만에 그의 월급은 15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껑충 뛰었다. 그리곤 ‘사직서’를 제출했다. “월급이 많다고 이 생활에 젖어들면 내 꿈을 잃어버릴 것 같다는 위기감이 들었다. 내 꿈은 휴대폰 판매직이 아닌데, 난 내 사업을 하고 싶었다.”◇특제소스 얹은 ‘곱창컵밥’ 유명세이 대표의 청년컵밥은 ‘곱창컵밥’으로 유명세를 탔다. 그는 “학창시절 곱창 1인분에 배가 안 차서 밥과 함께 덮밥식으로 먹었더니 맛이 있었다. 그래서 곱창컵밥을 만들었더니 대박이 났다. 수익이 10배 정도는 뛴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컵밥에 들어갈 소스를 들고 다니며 여러 요리 전문가들을 찾아 다녔고 평가받고 자문을 얻었다. 그렇게 얻은 이 대표만의 ‘특제소스’, 소스를 업그레이드 한 이후엔 곱창컵밥을 먹기 위해 100명이 긴 줄을 서기도 했다. 이때 일 매출만 800만원을 찍었다. 청년컵밥을 구매하기 위해 시민들이 줄을 길게 서있다. (사진=청년컵밥)청년컵밥은 지난해 서울시가 진행한 밤도깨비야시장 푸드트럭에 선정되면서 널리 알려졌다. 서울시는 전국의 푸드트럭 300대를 모아 서비스, 맛, 위생 등을 평가해 100대를 선정했고 밤도깨비 야시장에서 최종 선발한 100팀을 대상으로 경연대회를 진행했다. 청년컵밥은 여기서 1등을 차지했다. 이 대표는 “1등을 할 수 있었던 비결은 남들과 다른 마케팅에 있었다”며 “고객이 기다리는 동안 지루하지 않게 하려고 댄서를 동원해 공연을 하고 8월15일엔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면 곱빼기로 음식을 제공하는 등 고객과 소통하며 장사를 했다”고 말했다. 프리미엄 청년컵밥. (사진=청년컵밥)청년컵밥은 더 높은 비상을 준비 중이다. 지난 4월에는 신세계백화점 하남 스타필드점, 강남점, 명동본점, 경기점 등에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이 대표는 “컵밥하면 저렴한 ‘노량진 컵밥’만을 생각하는데 소비자의 고정관념을 깨고 싶었다. 그래서 기획한 것이 백화점에 입점해 프리미엄 컵밥 메뉴를 개발하자는 것이었고 현재 랍스타, 스테이크, 육회 등을 넣은 고급컵밥을 내놨다”고 말했다. 해외 진출도 노리고 있다. 해외사업부를 따로 만들어 20여 개국에 마스터 프랜차이즈 사업을 목표로 글로벌 사업을 진행 중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일산에 청년곱창 간판을 단 오프라인 매장도 열 예정이다. 이 밖에도 발열컵밥 개발 및 특허 진행, 편의점에 청년컵밥 도시락 납품 등도 협의 중이다. 청년컵밥은 올해 8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내년 매출 목표액은 20억원으로 잡고 있다. 이 대표는 “돈도 인맥도 기술도 없지만 어떤 일에 목표를 갖고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의지와 열정만 있다면 그 어떤 수난도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상훈 대표는…1992년 서울 출생이다. 충암고 졸업 후 곧바로 육군 6사단 GOP에 입대, 병장 만기 전역했다. 꽃 노점상, 휴대폰 판매직 등을 해오다 사업 초기자금을 마련, 2016년1월1일 청년컵밥을 창업했다. 그해 7월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최하는 창업가 멘토로 선정돼 활동 중이다. 청년컵밥은 2016년 8월 한강푸드트럭 100대 중 꼭 맛 봐야할 3대 푸드트럭 중 1대로 선정됐으며 지난 4월에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명동본점, 하남스타필드점, 경기점에 팝업스토어로 입점하기도 했다. 10월에는 ADEX 서울공항 에어쇼에 납품하는 F&B 계약을 체결했다. (자료=청년컵밥)
- 올림픽도 식후경 '평창올림픽' 식품업계 'K푸드' 알린다
- 강원도산 메밀로 만든 ‘메밀더덕롤가스’ 문체부와 평창군이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강원도 특산물을 활용해 개발한 메뉴다(사진=문체부)[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10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강원도 음식이 K푸드의 대표주자로 부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림픽에 참여하는 식음료 기업들도 대회 준비로 차츰 분주해지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 케이터링 후원사인 신세계푸드는 지난 31일 대회 기간 중 선수단과 대회 운영인력들이 먹을 주요 식단을 공개했다. 특히 이날 선수단에게 제공할 ‘시래기 도루묵탕’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시래기 도루묵탕’은 강원도의 특산물로 꼽히는 도루묵과 시래기를 활용해 만들었다. 신세계푸드는 올림픽기간 중 평창 선수촌과 알펜시아 스포츠파크, 국제방송센터 등에서 1만여명의 식사를 제공하면서 강원도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들을 제공할 계획이다.올림픽기간 중 강릉 지역 경기장과 운영시설 내 1만 5000명분의 식사를 책임지는 현대그린푸드 또한 강원도에서 나는 재료를 활용한 메뉴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그린푸드는 이미 2013년 강원도와 ‘강원도산(産) 농수축산물의 유통 활성화’ 등을 내용으로 한 포괄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후 감자와 옥수수, 한우를 비롯한 강원도 특산 농수축산물을 재료로 한 메뉴 개발에 힘써왔다. 이에 앞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평창군은 지난해 강원도 영월 출신의 요리사 에드워드 권에게 의뢰해 평창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메밀파스타, 메밀더덕롤까스, 황태칼국수, 송어덮밥, 송어만두, 비빔밥샐러드, 사과파이 등의 음식을 새롭게 개발해 강원도 내 음식점에 레시피를 보급했다. 9월 현대그린푸드 본사에서 진행된 ‘평창 동계올림픽 케이터링 메뉴 품평회’ 현장(사진=현대그린푸드)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 관계자는 “평창올림픽 유치 이후부터 강원도의 전통음식을 세계인의 입맛에 맞도록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며 “올림픽 기간 중 단체급식을 맡은 대형 급식업체들도 강원도에서 나오는 신선한 재료를 활용한 신규 메뉴를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림픽 단체 급식을 맡은 기업들 외에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는 식음료 기업들도 올림픽 붐 조성을 위한 행동에 나섰다. 코카콜라는 올림픽 성화봉송을 기념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페셜 패키지를 내놨다. 한정판에는 대한민국 국가대표의 선전을 기원하며 피겨스케이팅·스피드스케이팅·스키 등 다양한 동계 스포츠 종목 선수들이 성화를 봉송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외에도 코카콜라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공식 먹는 샘물로 선정된 강원평창수 500ml 패키지에 올림픽의 상징인 오륜기를 새긴 제품을 출시했다. 또한 공식 스포츠 음료로 선정된 파워에이드의 패키지에 봅슬레이 선수, 스키선수 등 동계 스포츠 선수들의 역동적인 모습을 담은 올림픽 스페셜 패키지를 선보였다.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파트너인 맥도널드는 올림픽 기간 중 선수와 코칭스태프를 위해 무료로 맥도날드 제품을 제공하는 강릉 올림픽 선수촌 매장과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강릉 올림픽 파크 매장 등 두 곳의 올림픽 기념 매장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맥도날드는 최근 ‘맥도날드 국가대표 크루’라는 이름으로 전국 매장에서 경연을 거쳐 80명의 크루를 선발해 특별 교육에 들어갔다. 이 외에도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후원사로 선정된 오뚜기는 진라면과 오뚜기 컵밥의 올림픽 에디션 제품을 출시했고 또 다른 공식 후원사인 매일유업도 올림픽 기간 선수단과 취재진 등에게 우유, 떠먹는 요구르트, 치즈 등 유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평창동계올림픽은 내년 2월 9일부터 17일간 강원도 평창 및 강릉 일대에 서개최하며 2014년 러시아의 소치대회의 98개보다 많은 102개 종목경기가 치뤄지고 참가 선수단도 100여개국, 6500여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예상하고 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코카콜라는 1928년 암스테르담올림픽부터 올림픽 기간 중 선수단에게 제공하는 모든 음료와 음료의 원료, 물 등을 후원하면서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했다”며 “업계에서는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강원도의 건강식이 세계적으로 알려지고 국내 식음료기업도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 '익숙함·새로움 조화'..입맛 사로잡는다
- 왼쪽 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피자마루’, ‘청년다방’, ‘카페띠아모’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부지런한 메뉴개발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얻고 있는 프랜차이즈들이 있다.19일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 홈페이지에 의하면 올 상반기 신규 등록된 프랜차이즈는 총 771건으로 작년 대비 약 30%가 증가했다. 이렇듯 프랜차이즈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자연스레 소비자들의 결정은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 한 외식업체 전문가는 “고객들의 입장으로 보면 익숙한 브랜드는 메뉴가 한정 적이고 새로운 브랜드는 맛에 대한 보장이 없어 막막하다”며 “그렇다 보니 이미 익숙하면서도 꾸준한 메뉴 개발로 신선함을 더하는 곳들이 뜨고 있다”고 전했다.정통 피자브랜드 ‘피자마루’는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 좋은 맛으로 오랜 시간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허 받은 ‘그린티 웰빙도우’와 합리적인 가격은 타 피자 브랜드들과의 차별화된 피자마루만의 경쟁력이다. 최근에는 정통 이탈리아 스타일의 ‘흑미씬피자’와 도우 부분에까지 토핑과 치즈를 듬뿍 추가한 ‘몬스터피자’등 새로운 메뉴를 출시했다. 피자마루 측은 소비자들의 입맛에 부흥하면서도 새로운 맛을 선사하기 위해 메뉴 개발에 부지런히 힘쓸 것이라는 이야기를 전했다.‘청년다방’은 프리미엄 토핑을 올린 떡볶이와 카페의 이색적인 결합으로 눈길을 끈다. 메인 메뉴인 즉석 떡볶이 외에도 고객들의 입맛을 고려해 분기 별 신 메뉴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멘치카레밥’, ‘불향 가득 차돌덮밥’, ‘청년돈까스’ 등은 떡볶이와는 무관하지만 고객들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탄생한 메뉴들이다. 더불어 복고풍의 청년다방 컨셉에 맞게 출시된 ‘미수까루’, ‘강냉파이’등의 메뉴는 고객들에게 이색적인 재미를 선사하여 실제 매출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디저트 전문 카페 ‘카페띠아모’는 이탈리아 정통 젤라또가 메인 메뉴다. 젤라또는 기본적으로 일반 아이스크림에 비해 유지방이나 당분이 현저히 낮다. 게다가 카페띠아모는 제조 72시간이 지나면 전량 폐기를 원칙으로 하여 비교할 수 없는 건강한 맛을 자랑한다. 과일류, 밀크류, 요거트류, 크리에이션의 젤라또 메뉴는 시기별로 새로운 맛을 개발하여 고객들을 찾고 있다. 또한 커피, 와플, 빙수 등의 다양한 메뉴와의 결합을 통해 지속적으로 신 메뉴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 [피서는국내로③] 갯벌서 조개잡고, 농촌서 미꾸라지 잡고
- 인천의 대표적인 체험마을(사진=인천관광공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농어촌 체험마을이 인기가 높다. 특히 인천 섬은 해수부와 어촌어항협회에서 운영하는 바다해설사를 통해 손쉽게 갈 수 있는 영흥도, 선재도, 무의도 등 섬과 바다, 그리고 어촌의 자원들에 대해 안내받을 수 있어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해 여름철 피서지로 제격이다. 이에 인천관광공사는 수도권에서 한 시간 거리인 가까운 인천 섬 5곳에서 여름 휴가를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농어촌체험마을을 소개했다. ◇영흥도= 수도권에서 가까운 섬인 영흥도는 선재대교와 영흥대교로 연결되어 있는 섬으로 차로도 이동이 가능해 언제라도 갈 수 있는 곳으로, 이곳에는 어촌체험마을 2곳이 조성되어 있다. 영암어촌체험마을은 장경리 해변 인근에 위치해 있어 만조 때는 해수욕, 간조 때는 갯벌체험을 할 수 있고, 펜션단지가 있어 이와 연계한 체험 비 할인과 함께 숙박과 식사, 체험활동을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좋다. 영암어촌체험마을(032-888-5633)에서는 갯벌체험을, 용담어촌체험마을(032-886-2074)은 갯벌체험과 낚시를 할 수 있다.◇선재도= 선재도는 2012년 미국 CNN의 여행전문 섹션인 CNN GO에서 ‘한국의 아름다운 섬 33선’ 중 1위로 선정된 섬으로, 선재도와 목섬을 잇는 1km의 바닷길이 썰물 때면 모랫길이 열려 일명 ‘모세의 기적’을 감상할 수 있다. 선재도에 위치한 선재어촌체험마을은 갯벌체험과 조개잡이를 함께 할 수 있고, 바다낚시 체험장도 운영하고 있어 남녀노소 가족 모두가 즐기기 좋으며, 저녁 무렵에는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하기 좋다. 선재어촌체험마을(032-888-3110)에서 갯벌체험과 낚시를 경험할 수 있다. ◇무의도= 공항철도를 타고 내려 자기부상열차로 갈아타고 용유역에서 내려 잠진도 선착장에서 5분간 배를 타고 들어가면 만날 수 있는 섬이 무의도다. 무의도에는 어촌체험마을이 2곳 있는데, 무의도에 있는 마을 중 사람이 가장 많이 사는 곳이라 ‘큰무리’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어촌체험마을이 무의도 선착장 인근에 위치해 있다. 마을 앞바다에서 보이는 작은 무인도인 ‘매도랑’에서 이뤄지는 무인도 갯벌체험과 작은하나개갯벌에서 진행하는 2가지 갯벌체험이 준비되어 있으며, 맨손 고기잡이 및 바다낚시도 즐길 수 있다. 무의도의 또 다른 어촌체험마을인 포내마을은 2014년 해수부 선정 ‘국제관광 어촌체험 시범마을’ 5곳 중 하나로 지정된 곳으로, 조개캐기 갯벌체험 뿐만 아니라 건강망체험, 갯벌 트렉터 타기, 유럽풍 테라스를 연상시키는 141m길이로 뻗은 바다낚시체험데크 등 다양한 재미를 선사한다. 큰무리어촌체험마을(032-751-0310)에서는 바다낚시, 갯벌체험, 맨손고기잡기, 무인도갯벌체험을, 포내어촌마을(032-752-5422)에서는 조개캐기, 망둥어낚시, 건강망체험, 바다낚시 등을 체험할 수 있다.세어도는 육지에서 1.2km떨어져 있으며, 서울과는 불과 20km거리밖에 떨어져있지 않은 작고 가까운 섬이다. 1993년부터 민간여객선이 끊긴 이후로 지금까지 하루에 한번 운행하는 행정선을 서구청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하여 세어도 선착장에서 5분간 타고 들어오면 도착가능하다. ◇세어도=세어도 내 어촌체험마을에서는 기본적인 갯벌체험과 낚시, 농게잡기 외에도 회덮밥, 소라껍질분재, 향초 만들기 등 요리와 공예체험도 준비되어 있다. 섬 내에 조성된 소나무 산책로는 바다와 인접해 있어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걸을 수 있고, 섬을 가로지르는 2.7km의 둘레길도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호젓이 걷기 좋다. 세어도어촌체험마을(032-831-1263)에서 둘레길&소나무길 걷기, 갯벌체험, 낚시, 농게잡기, 소라분재체험, 회덮밥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강화도= 강화 석모도 가는 길목에 위치한 용두레마을(032-933-5711)은 예로부터 맑은 물이 흘러 큰 인물이 많이 난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농촌체험마을로, 마을이름처럼 용두레질 체험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농작물을 이용한 요리체험과 전통체험이 가능해 아이들의 교육에 안성맞춤이다. 화문석마을(032-934-2290)은 고려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문화유산인 강화화문석을 옛 선조들이 제작하던 방식 그대로 화문석을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마을이다. 떡메치기, 순무김치담그기, 고구마묵만들기, 손두부만들기 등 농촌생활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과 함께 세미나실, 족구장, 바베큐장, 식당 등 부대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단체 이용객들도 이용하기 편리하다. 달빛동화마을(032-937-9960)은 용두레마을 인근에 위치한 체험마을로, 미꾸라지잡이와 풀과 나뭇잎을 붙여 만드는 청사초롱체험, 전통혼례, 트랙터마차타기, 버섯수확&요리체험 농촌에서 느낄 수 있는 체험과 우리 고유의 전통체험 등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다. 대몽항쟁 당시 팔만대장경의 판각을 맡았던 선원사와 군사요충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 해양관방유적, 그리고 강화갯벌장어로 유명한 더리미장어마을 등이 위치한 곳에 도래미마을이 있다. 도래미마을(032-934-4994)은 감자캐기와 오이따기, 완초공예품만들기, 계란꾸러미, 캠프파이어, 천연염색 등 강화도에 위치한 농촌체험마을 중 계절별 가장 다양한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강화도 정중앙에 자리한 불은마을농촌문화센터(032-937-0482)는 숙박과 체험이 가능한 농어촌체험휴양마을이다. 남녀노소 좋아하는 옥수수따기를 비롯하여 강화특산물인 속노랑 고구마를 이용한 수제비 만들기, 인절미와 쑥개떡 등 전통떡 만들기 및 숲 체험 등이 준비되어 있어 자연과 함께 우리먹거리로 건강한 휴가를 보낼 수 있다.
- [e주말 신메뉴] '한 입에 쏙' 먹기 편한 KFC 'K14' 외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다음은 8월 첫째 주 주요 외식업계 신메뉴다.◇KFC 한 입에 쏙…‘K14’ 치킨87년 전통의 치킨 전문 프랜차이즈 KFC는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K14’ 치킨 신메뉴를 선보임. ‘K14’은 국내산 치킨 한 마리를 한 입 크기의 14개 조각으로 잘라내어 고객들이 가정에서 치킨을 더욱 손쉽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구성. 세계최고 치킨 프랜차이즈의 노하우를 살린 수제치킨 ‘K14’는 딜리버리 매장에서 구입 가능하며 KFC 앱을 통해 신청하거나 테이크아웃 고객들에 한해 판매.◇이랜드파크 수사 ‘감자 품은 연어 스시’ 외이랜드파크의 스시&일본요리 뷔페 프랜차이즈 수사(SOOSA)가 신메뉴 ‘연어상점’ 11종을 시즌 한정 출시. 수사는 ‘연어로 만든 창작요리’란 콘셉트로 스시, 롤, 데마끼, 파스타, 덮밥 등 연어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임. 신메뉴 연어상점 11종은 △감자 품은 연어스시 △연어 나쵸카나페 △연어데마끼 △연어육회롤 △연어카레필라프 △연어명란 파스타 △연어육회덮밥 △망고 구름케이크 △망고 크림치즈 △망고 아이스크림 △망고 사와 등.신메뉴는 잠실웰빙센터점, 강남 뉴코아아울렛점, 광화문점, 목동 41타워점, 신천 M타워점 등 전국 16개 매장에서 평일 런치 1만 3900원, 평일 디너 및 주말, 공휴일 1만 9900원(강서점의 경우 1만 5900원)에 만나볼 수 있음. ◇던킨도너츠 ‘치키타 바나나’ 도넛 3종던킨도너츠는 ‘치키타 바나나’를 넣어 달콤한 풍미를 더한 도넛 3종을 출시.치키타 바나나는 세계 3대 바나나 브랜드 중 하나로 중남미 지역에서 생산되는 최고의 바나나만을 수확해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쫄깃한 몽키바나나’는 반죽에 치키타 바나나와 쌀가루를 넣어 풍부한 바나나의 맛과 쫀득한 식감이 특색. 가격은 700원. ‘메가 바나나 글레이즈드’는 바나나의 맛을 담고 길쭉한 모양을 따온 글레이즈드로 가격은 1200원. ‘치키타 바나나필드’는 도넛 안에 치키타 바나나 필링을 듬뿍 넣어 바나나 특유의 달콤함이 풍부 가격은 1400원.이외에도 바나나 과즙과 얼음을 함께 갈아 한여름에 더욱 달콤하고 상쾌하게 즐길 수 있는 ‘캐리비안 메가 바나나 크러쉬’도 출시. 가격은 2500원.
- G마켓, 빙그레가 만든 간편가정식 최초 론칭
- (사진=G마켓)[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G마켓이 빙그레가 새롭게 론칭한 간편가정식(HMR)브랜드 ‘헬로 빙그레’를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다.빙그레의 빙과류,유제품 등 인기 제품도 할인 판매한다.G마켓은 오는 16일까지 ‘빙그레 브랜드위크’를 열고, 신규 브랜드 론칭 및 인기 제품 최대 5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매일 ID당 1회씩 다운로드 가능한 할인 쿠폰 2종도 증정한다.G마켓은 빙그레의 새 가정간편식 브랜드 ‘헬로빙그레’의 ‘냉동 덮밥 5종’을 선뵌다. 기존의 냉동볶음밥처럼 원물 재료를 갈지 않고 큼직한 원물 재료 그대로 조리해서 냉동한 것이 특징이다. 마파두부, 참치김치, 안동찜닭, 치킨 카레, 소불고기 덮밥 등 총 5가지다. 전자레인지에 5분 가량 데워 소스와 함께 비벼 먹으면 된다. 브랜드위크 행사 기간 동안 개당 정가 4000원대 컵밥을 47% 할인해 2100원에 판매한다.‘헬로빙그레 냉동 덮밥’ 4종으로 구성된 세트는 할인가 9900원에 무료배송한다. 헬로 빙그레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헬로빙그레 로고가 새겨진 한정판 에코백도 증정한다.매일 빙그레 인기 상품 2종도 특가 판매한다. 10일에는 ‘빙그레 아카페라 사이즈업(350ml 12개)’를 1만2900원에, 11일은 ‘비비빅·쿠앤크·캔디바·요맘때바 중 30개 골라담기’ 상품을 1만2900원에 판매한다. ‘빙그레 드링킹카카오(250ml 12개)’는 1만4900원에 구매 가능하다.빙그레의 인기 제품들은 최대 50%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최근 SNS를 중심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메로나 수세미’를 포함한 ‘메로나 골라담기 30개’(1만2500원)를 2000세트 한정 판매한다. ‘빙그레 따옴주스 5병’(4500원), ‘옐로우카페 소금라떼 12컵’(1만4500원), ‘바나나 티라미수 12컵’(1만4500원) 등도 할인가에 판매한다.이번 브랜드위크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정 사은품 행사도 마련했다. 제품 구입 후 행사에 응모하면 ‘SPAO X빙그레 콜라보레이션 메로나 티셔츠’를 총 100명에게 준다. ‘휠라 X 빙그레 콜라보레이션 메로나 슬리퍼’를 총 50명에게, ‘휠라 X 빙그레 콜라보레이션 메로나 운동화’를 총 5명에게 증정한다. 티셔츠는 1만원 이상 구매 시, 슬리퍼는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운동화는 2만원 이상 구매 시 각각 응모 가하다. 당첨자는 오는 31일 G마켓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아울러 일별 선착순으로 1만원 이상 구매 시 1000원 할인 쿠폰을, 2만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할인 쿠폰을 발급한다.
- '3월에 가고 싶은 바닷가' 베스트 3곳[해수부 추천]
-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보령 무창포마을, 영덕 차유마을, 거제 다대마을이 제철 별미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여행지로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봄 주꾸미와 신비의 바닷길로 잘 알려진 충남 보령 무창포마을, 대게의 고장 경북 영덕 차유마을, 봄철 별미 도다리쑥국을 맛볼 수 있는 경남 거제 다대마을을 ‘3월의 가고 싶은 어촌마을’로 선정해 추천했다고 17일 밝혔다. 해수부는 “아름다운 경관, 생생한 체험, 맛있는 제철음식 3박자를 갖췄다”고 평가했다. 무창포마을은 오는 18일부터 내달 9일까지 무창포 해수욕장에서 ‘무창포 주꾸미 도다리 축제’를 연다. 이곳은 매달 서너 차례씩 음력 보름과 그믐 즈음에 바닷물이 빠져 바닥이 드러나는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하다. 이맘때쯤 맛이 좋은 주꾸미를 맛볼 수 있는 시식 행사, 먹거리 장터, 주꾸미 잡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차유마을은 임금에게 특산물로 대게를 진상했을 정도로 ‘대게 원조마을’로 알려져있다.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영덕 강구항과 해파랑 공원 일대에서 ‘영덕대게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대게잡이 체험, 대게 경매 등이 진행된다. 다대마을에서는 봄 제철 음식으로 유명한 도다리쑥국과 숭어 회덮밥을 맛볼 수 있다. 관광객들이 직접 조개, 바지락, 꽃게 등을 잡을 수 있는 갯벌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마을 주민이 운영하는 관광유람선으로 외도와 해금강의 경관도 감상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수부 홈페이지, 해양관광포털 바다여행(www.seantou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 해수부는 ‘이달의 어촌마을’을 지속적으로 선정·발표해 국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어촌 홍보·지역경제 활성화도 지원할 계획이다. *무창포 어촌체험휴양마을(041-936-3510, www.seantour.com/village/muchangpo/main/)(사진=해양수산부)*차유 어촌체험마을(010-9231-9881, www.seantour.com/village/chayou/main/)(사진=해양수산부)*다대 어촌체험휴양마을(055-633-1064, www.seantour.com/village/dadaeri/main/)(사진=해양수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