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963건

대선주자님, 교통 관련 공약은 어떤가요
  • [김필수 칼럼]대선주자님, 교통 관련 공약은 어떤가요
  • [이데일리 칼럼리스트=김필수 자동차연구 소장, 대림대 교수] 다양한 대권주자들의 공약 중 교통 분야는 가장 국민들이 느끼는 가장 중요한 공약일 것이다. 당장 피부로 느끼는 일상생활에서 부닥치는 안전 등에 직결된 만큼 관심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나타나는 이번 공약 중 가장 취약한 분야도 교통관련 공약이다. 김필수 교수우선 교통관련 위반 등으로 내는 과태료나 벌금 등은 매년 8000천억 원을 넘는다. 머지않아 1조원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는 이러한 적지 않는 국고가 일반 회계로 편성되어 관련 인프라 등에 투자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비용은 어디까지나 교통, 자동차 관련 인프라 투자 등에 사용되어야 한다. 선진국들은 대부분 관련 비용에 투자하여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교통문화를 즐긴다. 그렇치 않아도 대한민국의 교통관련 지수는 OECD국가 중 낮은 수준이어서 더욱 노력해야 할 분야라 할 수 있다.두 번째로 최근 가장 핫한 뉴스가 바로 사거리에서의 우회전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올해부터 특히 우회전 시 교통법규 위반 등으로 1회만 벌금을 내도 5%의 보험료가 할증된다고 하여 더욱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우회전 시 일반적으로 두 번의 횡단보도를 건너면서 일단 정지 하지 않으면 위반이고 횡단보도 위에 보행자가 완전히 건너지 않은 상태에서 우회전하면 역시 위반의 대상이 된다. 실제로 약 5년 전 우회전 시 사망 보행자가 200명이 넘고 관련사고도 1만 5천 건에 이른다는 것을 보면 차량 우회전 때의 중요성을 강조할 수 있다. 실제로 우회전 하는 차량 운전자는 횡단보도 보행자 신호등이 옆으로 있는 관계로 햇빛 등이 비추면 아예 보이지 않아 운행이 어렵다. 뒤에 오는 차량이 경음기를 울리는 등 여러 모로 위한 지역이라 할 수 있다. 이렇게 복잡하고 어려운 운행 지역에서 위반 시에 강제적으로 형사처벌이나 벌금 부과, 보험료 할증 등은 사건이 발생 이후에 가해지는 조치로서 가장 후진적이다.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가장 최고의 방법이다. 바로 우회전 전용신호등을 설치하는 방법이다. 우회전 전용신호등을 횡단보도용 신호에 별도로 설치하면 빨간 신호등의 경우에는 절대로 차량이 우회전 하지 않고 뒤 차량도 무리하게 경음기를 울리지 않는다. 보행자도 안심하고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는 것이다. 신호등 위반이면 10대 중과실인 만큼 최근 운전자들은 신호 위반을 하지 않는다는 점도 핵심일 것이다. 최근 시범적으로 수십 군데의 우회전 전용 신호등이 설치되어 가장 긍정적인 효과를 보는 것을 보면 전국적으로 확대해야 한다. 공약사항으로 최고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최근 일부 공약 중 음주운전자들에 대하여 재범률이 매우 높은 만큼 해당 차량에 음주측정기 의무 부착을 공약사항으로 내건 것은 좋은 조치라 할 수 있다. 이미 선진국에서는 이러한 장치 부착으로 재범률을 낮추는데 효과를 봤다. 5년 전부터 부착한다고 언급만 있지 실질적인 장착은 없는 상황이다. 물론 장치 부착만으로 효과는 한계가 있는 만큼 음주 재범자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와 가중처벌도 다시 한번 추진하는 것도 중요할 것이다. 음주운전은 다른 사람의 생명을 앗아가는 가장 나쁜 범죄인만큼 확실하게 뿌리 뽑을 수 있는 방법이 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음주운전 자체가 패가망신한다는 확실한 논리와 철저한 방법이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최근 장애인 관련 공약도 간혹 등장하는데 우리나라는 장애인 이동권에서 가장 낙후된 국가 중의 하나라 할 수 있다. 일반인들에 대한 투자는 그렇게 활발하게 하면서도 장애인 이동권에 대한 일반인들의 시각은 매우 후진적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장애인의 약 97%가 후천적으로 발생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일반인들의 장애인들에 대한 이동권 보장은 당연한 논리라 할 수 있다. 당장 일본 토요타의 경우 도쿄 빅 사이트에 전시된 장애인 관련 차량이 매년 수십 가지 전시되어 소수에 대한 배려가 큰 것을 보면서 우리는 자동차 제작사에서 전시하는 차종이 단 한 차종도 없다고 할 정도로 열악하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 장애인을 위한 자가용 개조 비용이나 제도 여건이 매우 후진적이고 관련 인프라 조성이나 투자도 중앙정부가 외면하고 있어서 가장 개선해야 하는 영역이라 할 수 있다. 장애인 이동권 관련 제도 개선에는 여러 부서가 함께 해야 시너지 효과가 나오는데 전혀 관심이나 내용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소수에 대한 배려가 선진국의 잣대라는 생각을 가지고 실질적인 공약으로 나타나길 바란다. 운전면허의 선진화도 필요하다. 필자가 수백 번 이상 칼럼과 방송을 통하여 언급한 내용이다. 약 10년 전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 간담회 때 운전면허 간소화 언급으로 50여 시간의 운전면허제도가 단 11시간으로 줄어든 심각한 결격을 가진 국가로 전락하였다. 지금은 13시간으로 되었지만 이웃 일본이나 중국의 60시간에 가까운 면허취득 과정과는 완전히 딴판이라 할 정도로 낙후되고 후진적이라 할 수 있다. 면허증을 그냥 주고 비용을 받는 것이 좋을 정도이다. 일본은 2주 이상 합숙, 중국은 반년 정도 기간과 많은 비용이 소요될 정도로 운전면허는 까다롭게 하고 있다. 어렵게 할수록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살인면허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정식면허까지 호주는 2년, 독일은 3년이 필요할 정도로 운전면허 취득은 어렵다고 할 수 있다. 한번 쉬워진 면허제도로 인하여 누이 좋고 매부 좋은 형국이 진행되면서 현 시점에도 많은 사람이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있다는 점을 인지하기 바란다. 당장 차량은 운전하기 위하여 운전면허를 취득하기 보다는 일종의 자격증 개념이어서 쉬운 것이 좋은 것이다. 대권주자들이 표를 의식하여 강화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는 동안 후진국형으로 사람은 죽어나가고 있다. 우리는 운전면허를 취득하여 당장 길거리를 나갈 수 있는 사람은 없을 정도로 형식적이라 할 수 있다. 다음은 안전속도 5030의 개선이다. 현재 도심지에서 간선도로는 시속 50km 미만, 이면도로는 시속 30km미만으로 운행하게 되어 있다. 문제는 중앙분리대와 넓고 한산한 도로이면서도 시속 50km미만으로 운행하면서 무인단속기를 설치하여 실질적으로 현실을 무시한 탁상행정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지방경찰청장이 도로의 상황에 따라 60km 이상으로 할 수 있으나 실상은 그대로 5030정책이 시행되어 일선의 국민 불만이 증폭되어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부산시 최초 적용 등 안전속도 5030을 자문한 필자의 입장에서도 이 정책은 5030을 기초로 우연성을 가지라는 뜻이다. 도로 상황과 교통흐름에 따라 유연성을 가지고 속도 조절을 한다면 가장 최적의 모델이 되지 않을 한다. 무작정 속도를 낮춘다는 전략은 상황을 무시한 전시행정이라는 비아냥을 탈피하여 현실적인 조정이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최근에는 도로 인프라에 대한 안전시설 등 예전과를 달리 도로 상황이 많이 개선되어 더욱 5030 정책을 기반한 유연성 있는 정책 개선이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무작정 5030 정책의 시행은 문제가 크다고 확신한다. 당연히 5030정책의 현실화를 공약으로 생각하는 것도 중요할 것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교통관련 정책이 필요한 만큼 국민들의 일선에서 느끼는 가려움을 크게 개선시키는 현실성 높은 정책이 이루어지길 바란다.
2022.01.29 I 손의연 기자
GS프레시몰, 최대 91% 할인 '프레시빅데이'…"시그니처 행사로 키운다"
  • GS프레시몰, 최대 91% 할인 '프레시빅데이'…"시그니처 행사로 키운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온라인 장보기 플랫폼 GS프레시몰이 오는 18일 오후 5시부터 19일 오후 5시까지 두번째 ‘프레시빅데이’ 행사를 진행하고, 200여종의 상품을 최대 91%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지난 5~6일 진행한 첫 프레시빅데이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만큼, 향후 이 행사를 ‘시그니처 행사’로 적극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GS프레시몰이 ‘시그니처 행사’로 내세워 연중 고정행사로 기획한 ‘프레시빅데이’.(사진=GS리테일)이번 두번째 프레시빅데이에서 주력 행사 상품은 ‘설향딸기500g’으로, 동일 중량 기준 전국 최저가 수준인 8900원에 선보였다. ‘델몬트바나나1.3㎏’는 정가 대비 60% 할인된 1990원, ‘LA갈비1.5㎏’는 최대 35% 할인된 5만4800원에 판매되며 GS프레시몰 베스트 인기 상품인 ‘하남쭈꾸미420g’은 37% 할인된 6900원에 판매된다.최대 할인율이 적용된 행사 상품은 ‘굿데이 발효홍삼50㎖(30포)’다. 정가 11만원 대비 무려 91% 할인된 9000원에 판매된다. 역대급 초특가 상품이며 설 명절을 앞두고 급증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요에 대비한 상품이다. 이색 행사 상품으로는 ‘LG 스탠바이미’가 포함됐다. 준비된 물량인 10대를 온라인 최저가로 선착순 판매할 계획이다.GS프레시몰은 행사 기간 동안 구매 금액에 따라 GS프레시몰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GS리테일 전용 포인트 ‘더팝 리워즈’를 제공한다. 10만원 구매 시 1만5000 리워즈, 7만원 구매 시 1만 리워즈가 지급될 예정이다. 삼성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은 5% 청구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GS프레시몰은 이번 프레시빅데이를 시그니처 행사로 적극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GS프레시몰 브랜드 이름을 전면에 내세웠으며, 특히 그간 단발성으로 진행됐던 행사들과 달리 매월 1·3주차 화요일 오후 5시부터 수요일 오후 5시까지 연내 고정행사로 마련했다. 그 결과 올해 첫 프레시빅데이는 최근 1년 행사의 평균 실적 대비 98% 급증한 매출을 보였고, 신규 회원 가입 수도 무려 4배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유정은 GS프레시몰 마케팅팀 담당자는 “매월 최대 규모 행사로 진행되는 프레시빅데이 행사를 GS프레시몰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행사로 중점 육성해 갈 계획”이라며 “고객 구매 데이터등을 기반으로 한 행사 상품 구성, 초저가 가격 정책을 앞세워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여가는데 앞장 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文대통령 지지율, 4개월 만에 40%대 회복
  • 文대통령 지지율, 4개월 만에 40%대 회복[갤럽]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넉달 만에 40%대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문재인 대통령이 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영상국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한국갤럽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한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조사(응답률 14%,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p, 자세한 결과 한국갤럽 홈페이지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문대통령의 긍정 평가율은 41%다. 긍정률이 40%대에 올라선 것은 작년 9월 둘째 주 이후 처음이다. 부정 평가율은 50%이며 4개월 내 최저다. 그 외는 의견을 유보(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6%)했다.연령별 대통령 직무 긍·부정률은 18~29세(이하 ‘20대’) 29%·50%, 30대 39%·55%, 40대 52%·44%, 50대 49%·45%, 60대 37%·56%, 70대 이상 33%·52%다. 직전 조사 대비 변화는 남성, 50대 이상에서 상대적으로 큰 편으로 갤럽은 분석했다.지지하는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1%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은 87%가 부정적이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부정률이 앞섰다(긍정 24%, 부정 53%). 정치적 성향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진보층에서 70%, 중도층에서 39%, 보수층에서 18%다.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407명, 자유응답) ‘코로나19 대처’(25%), ‘외교/국제 관계’(14%), ‘전반적으로 잘한다’, ‘안정감/나라가 조용함’, ‘복지 확대’(이상 4%),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 ‘경제 정책’, ‘국민 입장을 생각한다’(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부정 평가자는 이유로(497명, 자유응답) ‘부동산 정책’(26%), ‘코로나19 대처 미흡’(12%),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9%), ‘전반적으로 부족하다’(8%), ‘북한 관계’(6%), ‘공정하지 못함/내로남불’, ‘국론 분열/갈등’, ‘리더십 부족/무능하다’(이상 3%) 등을 지적했다.
2022.01.07 I 이정현 기자
서울여대, 2022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 7대 1
  • 서울여대, 2022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 7대 1
  • 사진=서울여대[이데일리 김의진 기자] 서울여대의 2022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이 7대 1로 마감됐다.서울여대는 지난 3일 정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719명 모집에 5030명이 지원, 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가군 일반학생전형은 329명 모집에 2121명이 지원, 6.4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공예전공 10.31대 1 △사회복지학과 7.95대 1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산업디자인학과 7.53대 1 △식품응용시스템학부(식품공학전공·식품영양학전공) 7.36대 1 △아동학과 7.19대 1 등의 경쟁률을 나타냈다.나군 일반학생전형은 116명 모집에 707명이 지원해 6.0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자율전공학부(인문사회계열) 6.91대 1 △첨단미디어디자인전공 6.7대 1 등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다군 일반학생전형의 경우 273명 모집에 2195명이 지원, 8.04대 1의 경쟁률로 집계됐다. △국어국문학과 10.65대 1 △수학과 9.64대 1 △행정학과 9.39대 1 △일어일문학과 8.61대 1 △독어독문학과 8.46대 1 등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가군 산업디자인학과와 공예전공 실기고사는 1월 13일에 실시한다. 나군 스포츠운동과학과, 현대미술전공, 시각디자인전공 실기고사는 1월 19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일반학생전형(비실기)의 최초 합격자는 1월 14일에 발표한다. 일반학생전형(실기), 정원 외 특별전형은 2월 8일에 최초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2022.01.04 I 김의진 기자
野 "이재명 아들, 소득 없이 예금 5000만원 늘어…李 "합법적 증여"
  • 野 "이재명 아들, 소득 없이 예금 5000만원 늘어…李 "합법적 증여"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국민의힘이 1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아들의 예금 급증과 관련 “증여세 탈루냐 타짜냐”고 지적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6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사회대전환위원회 출범식이 끝난 뒤 아들이 불법 도박을 했다는 의혹 보도와 관련해 사과하며 고개를 숙이고 있다.(사진=국회사진취재단)허정환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재명 후보의 장남 이동호 씨가 불법도박을 시작한 2019년 이후 예금이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동호 씨는 2019년 이 후보가 경기지사로 공직자 재산신고(2018년도분) 할 때의 재산은 단 87만 원에 불과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그러나 2020년도 재산신고(2019년도분) 시에는 예금이 갑자기 4916만 원 늘어 5004만 원의 예금과 486만 원의 채무를 신고한다”며 “채무를 차감해도 2019년 단 1년 만에 재산이 4430만 원 순증한 것”이라고 지적했다.허 부대변인에 따르면 이동호씨는 2021년도 재산신고(2020년도분) 시에는 예금 증가 5114만 원, 채무 변제로 인한 예금 감소도 5000만 원이 동시에 발생해 예금 5118만 원을 신고하고 채무도 늘어난 1152만 원을 신고했다.허 부대변인은 “즉 이 씨는 2년간 예금은 5030만 원 늘고 채무도 1152만 원 늘어 채무를 차감하더라도 예금이 3878만 원 순증했다. 채무 5000만 원을 변제한 것까지 합치면 단 2년 만에 총 8878만 원의 납득할 수 없는 재산 증가가 발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그러나 이 씨가 경제활동을 한 것은 2019년 금융회사 인턴 6개월뿐이라 이 정도 재산이 증가할 소득원은 없었다”고 꼬집었다.이재명 후보의 해명도 비판했다. 허 부대변인은 “지난 17일 이재명 후보는 장남의 불법도박을 사과하며 ‘천만 원쯤 잃고, 은행에 빚도 좀 있다’라고 했다”며 “마치 장남이 빚만 있는 사람인 것처럼 말했다”고 했다.그는 “도박판에서 큰돈을 잃었다는 장남이 어떻게 2년 만에 예금이 5000만 원 이상 증가하고 채무 5천만 원까지 상환할 수 있다는 말인가”고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가 장남에게 현금을 증여한 것은 아닌지, 장남이 ‘타짜’ 수준의 도박꾼이라 도박으로 거액을 번 것인지, 그렇다면 도박자금의 출처와 규모는 얼마나 되는지도 소상히 밝혀야 한다”며 “수사기관은 이재명 후보 아들의 불법도박 고발사건에 대해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해야 하고 국세청 또한 증여세 탈루는 없었는지 철저하게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민주당 선대위 관계자는 “5000만원이 합법적으로 증여된 것으로 신고도 마쳤다”고 해명했다.
2021.12.18 I 송주오 기자
골드만삭스·JP모건, 올해 직원 보너스 '화끈하게' 쏜다
  • 골드만삭스·JP모건, 올해 직원 보너스 '화끈하게' 쏜다
  • (사진=AFP)[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와 JP모건체이스가 올해 직원들에 대한 ‘통 큰’ 보너스를 지급할 계획이다. 인수·합병(M&A) 자문 등에 따른 수수료 수익이 크게 늘면서 많은 돈을 벌어들인 만큼 직원들에게도 충분한 보상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와 JP모건에 정통한 소식통은 두 회사의 임원들이 보너스 한도(bonus pool)를 지난 해보다 각각 40~50%, 30~40% 늘리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최종 규모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골드만삭스 한 내부 소식통은 “급여의 40% 미만의 보너스를 받는다면, 이는 그들이 평균 이하의 해를 보냈다는 신호로 해석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 은행이 보너스 한도를 늘리게 된 것은 △기업 간 인수·합병 △사모펀드 기업인수 △상장 및 채권발행에 대한 자문 등에서 발생하는 투자은행(IB) 부문 수수료가 올해 급증했기 때문이다.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미국에서 발생한 인수·합병 및 사모펀드 기업인수 등의 거래액은 총 2조 3000억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덕분에 골드만삭스와 JP모건의 IB 부문 수수료 수익도 급증했다. 골드만삭스의 수수료 수익은 올해 3분기까지 9개월 동안 106억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약 65% 급증했다. 이는 미국 투자은행들 중 가장 많다. 같은 기간 JP모건은 전년 동기대비 41% 가량 증가한 97억달러의 수수료 수익을 거둬 뒤를 이었다. 두 회사 모두 3위인 모건스탠리의 80억달러에 크게 앞선다.올해 4분기에도 두 은행의 수수료 수익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주 JP모건의 대니얼 핀토 투자은행 부문 대표는 올해 4분기에도 수수료 수익이 전년 동기대비 35% 급증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FT는 “직원들에 대한 급여는 은행들이 지출하는 가장 큰 비용”이라며 “월가 금융회사들은 일년 내내 보너스를 위한 현금을 꾸준히 모아왔다”고 설명했다. 골드만삭스의 경우 올해 9월까지 각종 보상 및 혜택에 쓴 비용은 145억달러였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34% 늘어난 금액이다. 한편 미 컨설턴트 업체인 존슨 어소시에이츠는 월가 금융회사들이 올해 인수·합병 자문 업무에서 평균 20~25%, 주식·채권 거래 담당 부문에서 평균 30~35% 각각 인상될 것으로 추정했다.
2021.12.15 I 방성훈 기자
'후속 임상서 잭팟'...메지온, 폰탄 치료제 간질환 개선 더해져 시장가치 '급증'
  • '후속 임상서 잭팟'...메지온, 폰탄 치료제 간질환 개선 더해져 시장가치 '급증'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메지온이 폰탄 치료제 후속 임상에서 ‘잭팟’을 터트렸다. 이 치료제는 폰탄 환자의 운동능력 증대를 넘어 간질환 개선까지 효능이 확대됐기 때문이다.서울 강남구 삼성로에 위치한 메지온 본사 입구. (제공=메지온)메지온(140410)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심장학회(AHA)에서 폰탄 치료제 ‘유데나필’ 복용자들에게서 간질환 개선이 확인됐다는 추가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전체 임상환자 73명 가운데 41명(56%)에서 간 상태가 호전됐다.앞서 유데나필은 지난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폰탄 치료제 신약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후 유데나필은 지난 8월 31일 FDA 내부회의, 9월 15일 MCM(중간점검회의) 등을 거쳤다. 내년 1월 12일 LCM(최종점검회의)만 남겨뒀다. FDA는 내년 3월 26일 전까지 유데나필의 신약허가 여부를 결정해야 된다. FDA 승인이 이뤄지면 유데나필은 세계 최초 폰탄 치료제가 된다.폰탄 환자는 정상인과 달리 심장 심실이 하나뿐이다. 단심실 환자들은 2~3세에 폰탄 수술을 받는다. 하지만 2차 성징 이후 신체가 비대해지면서 심장이 몸 전체에 충분한 산소와 영양분 공급을 하지 못하면서 다양한 합병증이 나타난다. 유데나필은 폰탄 환자들의 유산소 운동능력 개선해 합병증 발병률을 낮추는 치료제다. ◇ 폰탄 환자 운동능력 개선 넘어 간기능 회복까지유데나필은 현재 임상 3상까지 마무리 짓고 FDA 신약허가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와 별개로 메지온은 지난 2018년 2월부터 올 3월까지 유데나필의 ‘간질환 개선 연구’를 별도로 진행했다. 폰탄 환자들은 예외 없이 간 질환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는 폰탄 환자의 혈액 순환이 정상인과 다르기 때문이다. 노성일 메지온 상무는 “폰탄 환자 혈액은 체순환을 거친 뒤 심장을 거치지 않고 폐로 보내진다”면서 “강력한 심장 펌핑을 통해 혈액이 폐로 흘러들어 산소를 공급받는 정상인과 달리, 혈액이 혈관을 타고 곧장 폐로 유입된다”이라고 비교했다. 문제는 폰탄 환자의 비정상적인 혈액 순환구조에 혈관 압력(중심 정맥압)이 올라간다. 혈관이 심장 역할을 대신하게 되는 것이다. 그는 “이 과정에서 압력이 지속적으로 가해지면서 만성적인 간 충혈(피멍, 울혈)이 발생하며 간질환이 발생한다”면서 “또 이산화탄소와 찌꺼기를 머금은 지저분한 피가 간을 통과하지 못하고 오래 머무르면서 간섬유화가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간섬유화가 심해지면 ‘간경화 → 간경변 → 간암’으로 증세가 악화된다. 서울대병원은 폰탄 환자 300명 가운데 10대 10%, 20대 50%, 30대 98%에서 간경화가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기도 했다.유데나필은 혈관 확장을 통해 폰탄 환자의 유산소 운동능력 개선에 주안점을 두고 개발됐다. 유데나필은 혈관 확장을 통해 산소공급·이산화탄소 배출 능력을 높이고 심장근육을 강화한다. 치료제가 혈액순환 능력을 높여 자연스레 ‘중심 정맥압’을 낮춘다. 폰탄 환자의 간에 미치는 압력도 낮아질 수밖에 없다. 이에 메지온은 유데나필 하위 연구로 ‘간질환 개선’을 진행했고 결과는 적중했다.◇ “유데나필 점유율 높이는 촉매제 역할 기대”이번 임상 결과로 유데나필의 시장 가치가 크게 올랐다는 분석이다. 노 상무는 “폰탄 환자 입장에선 유데나필 복용으로 운동 능력과 간 질환 개선을 동시에 이룰 수 있게 됐다”며 “이번 결과로 유데나필이 폰탄 치료제 시장 출시 이후 점유율이 빠르게 올라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또 보험사와 약가 협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유데나필의 간질환 개선은 이번 FDA 신약허가신청서엔 포함되지 않았다. 메지온은 해당 내용이 현 시점에 추가될 경우, 유데나필 신약허가 승인 시점이 더 늦춰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대신 후속 연구를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메지온 관계자는 “이번 유데나필의 간질환 개선 임상결과로 메지온은 단일 파이프라인 핸드캡을 벗어날 수 있게 됐다”며 “추가 임상을 통해 적응증 확대를 넘어 간질환 치료제로 별도 파이프라인 확대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매년 미국 전역에서 1100건의 폰탄 수술이 이뤄진다. 현재 미국에 3만 5000여 명의 폰탄 수술 환자가 생존 중이다. 미국 폰탄 치료제 시장 규모는 25억달러(2조8580억원)로 추산된다.
2021.11.18 I 김지완 기자
허정한, 3쿠션 월드컵서 아쉬운 준우승...'4대천왕' 산체스, 14번째 정상
  • 허정한, 3쿠션 월드컵서 아쉬운 준우승...'4대천왕' 산체스, 14번째 정상
  • 3쿠션 당구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 3쿠션 당구 간판스타 허정한. 사진=파이브앤식스3쿠션 당구 월드컵에서 개인통산 14번째 월드컵 우승을 달성한 다니엘 산체스. 사진=파이브앤식스3쿠션 당구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다니엘 산체스(왼쪽 두번째), 2위 허정한(왼쪽), 공동 3위 타스데미르 타이푼(오른쪽 두 번째), 김준태. 사진=파이브앤식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한국 3쿠션 당구 간판스타 허정한(경남·세계랭킹 19위)이 다니엘 산체스(스페인·6위)의 벽을 넘지 못하고 3쿠션 월드컵에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허정한운 14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베겔에서 열린 베겔 3쿠션 월드컵 결승에서 산체스에게 42-50으로 패했다. 산체스는 개인 통산 14번째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2016년 후루가다 월드컵 우승 이후 5년 만에 결승에 오른 허정하는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했으나 우승 문턱에서 산체스를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머물렀다.허정한은 예선 최종 라운드부터 출전해 매 경기 2점 이상의 애버리지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했다. 16강에서는 ‘속사포’ 니코스 폴리크로노폴로스(그리스·24위)를 제압한데 이어 8강에서는 ‘당구황제’ 토브욘 블롬달(스웨덴·5위)을 눌렀다. 4강에서는 ‘터키최강’ 타스데미르 타이푼(4위)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산체스는 이번 대회 랭킹 시드를 받고 32강부터 출전했다. 32강 조별 리그에서 2승 1패를 기록, F조 2위로 16강에 오른 산체스는 16강에서 세미 사이그너(터키·11위)를 상대로 17점 차를 열세를 뒤집고 한 점차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8강에 올랐다. 8강에서는 ‘인간줄자’ 딕 야스퍼스(네덜란드·1위)를 상대로 하이런 12점 마무리를 선보이며 승리를 거뒀다. 4강에서 ‘앵그리버드’ 김준태(경북체육회·30위)를 27이닝 만에 50-3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산체스와 허정한의 결승전 경기는 허정한의 선구로 시작했다. 초반은 결승전이란 중압감 때문인지 두 선수 모두 실수가 잦았다. 6이닝까지 12-9로 허정한이 근소하게 앞섰다. 먼저 치고 나간 건 산체스였다. 산체스는 7이닝 7득점을 올린데 이어 8이닝 2득점을 추가해 18-12로 멀찍이 앞서나갔다.허정한도 물러서지 않았다. 허정한은 바로 9이닝에 하이런 8득점을 올리며 20-18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동점과 역점을 여러 차례 반복됐다. 22이닝, 35대 36으로 한 점 뒤져 있던 산체스가 7득점을 올리며 다시 치고 나가는 듯 했다. 하지만 산체스가 3이닝 공타를 기록하며 주춤한 사이 허정한이 다시 추격해 26이닝에 42-42 동점을 다시 만들었다.그러나 허정한의 득점은 여기까지였다. 산체스는 26이닝 5득점을 올리며 다시 달아났다. 이어 27이닝 1득점, 28이닝 남은 2점을 추가해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허정한우 경기 막판까지 산체스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마지막 3이닝 공타를 기록한 것이 뼈아팠다.공동 3위는 김준태와 타이푼 타스데미르가 차지했다. 다음 3쿠션 월드컵은 오는 28일 이집트 샤름엘 세이크에서 열린다.
2021.11.14 I 이석무 기자
메리츠화재, 3Q 실적 기대감 솔솔…목표가 14%↑-신한
  • 메리츠화재, 3Q 실적 기대감 솔솔…목표가 14%↑-신한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8일 메리츠화재(000060)가 10년 만에 보험영업이익 흑자를 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8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14.3%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53.6% 늘어난 2287억원, 순이익은 같은 기간 57.0% 늘어난 1654억원을 기대한다”면서 “순이익 기준 시장기대치가 1396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이를 18.5%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실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는 “특히 보험영업이익이 143억원으로 작년 3분기 보험영업손실 530억원에서 흑자로 전환된다”며 “2분기에도 25억원 손실을 본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고무적인 개선세”라고 평가했다 뿐만 아니라 2011년 1분기 이후 10년 만의 보험영업이익 흑자이기도 하다.임 연구원은 “연말 위드코로나 정책이 시행되더라도 손해율 상승에 대한 우려는 크지 않다”고도 강조했다. 먼저 이미 적립된 IBNR의 순기능이 있는데다 코로나19 영향을 배제하더라도 제도 변경(설계사 수수료 상한제, 주행속도 5030 등)에 따른 손익 개선 효과 감안하면 연말에도 시장 우려 대비 안정적인 손해율 흐름을 나타낼 것이란 게 임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마스크 착용 생활화 및 동사의 신계약비 추가상각 부담 축소까지 고려할때 내년 실적 또한 견고한 수준에서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내년 전체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16.3% 늘어난 9079억원, 순이익은 같은 기간 15.3% 증가해 656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연구원은 “올해 발표된 자사주 매입 2103억원 규모와 순이익 10%에 달하는 연말 현금배당을 모두 합하면 46.9%의 주주환원에 해당된다”면서 “기존의 배당성향(35~37%)과 비교해도 상당히 주주친화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상장 손해보험사 중 가장 우수한 펀더멘털을 보유한 점을 근거로 업종 관심주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2021.10.18 I 김인경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 “충청권 메가시티가 글로벌 혁신성장 중심"
  • 허태정 대전시장 “충청권 메가시티가 글로벌 혁신성장 중심"
  • [세종=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충청권 메가시티가 글로벌 혁신성장의 중심으로 발돋움한다”고 선언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균형발전 성과와 초광역협력 지원전략 보고’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허 시장은 14일 정부세종컨벤선센터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초광역협력 지원전략 보고회’에서 충청권 사례 발표자로 나선 자리에서 “충청권은 메가시티 조성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의 중추에서 글로벌 혁신성장의 중심으로 새롭게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국토의 중심부이자, 우수한 혁신 인프라 보유한 충청권의 강점을 살려 행정수도와 혁신도시의 완성을 통해 충청권 메가시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이날 허 시장이 발표한 충청권 메가시티 선언은 충청권을 ‘4차 산업혁명에 특화된 미래산업의 메카’이자 ‘지속성장이 가능한 균형발전의 허브’를 조성하겠다는 비전 아래 △주력산업 초광역 클러스터 구축 △미래 신산업 테스트베드 구축 △탄소중립 대응 신재생에너지 산업육성 △초광역 교통 인프라 구축 등을 4대 핵심전략을 담고 있다. 허 시장은 “주력산업 초광역 클러스터 구축 전략을 통해 대덕특구, 중이온 및 방사광 가속기 등의 자원을 연계한 과학기술 혁신체계를 구축하고, 바이오헬스, 인공지능, 자율주행 등 충청권이 선도하고 있는 주력 산업들을 고도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역설했다. 또 바이오 파운드리, 미래 모빌리티 등 첨단 산업기술의 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충청권 전역을 미래 신산업 테스트 베드로 구축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탄소중립 대응 신재생에너지 산업육성과 관련해서는 단계적 화력발전소 폐쇄와 이를 대체할 수소산업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등 2050 탄소중립의 시대적 소명을 선제적으로 이행하겠다는 구상도 설명했다. 관문 공항 및 항만 등 초광역 교통 인프라를 확충해 거점도시 30분, 전 지역 50분으로 연결하는‘5030 생활권’을 조성하고, 경부축, 강호축, 동서축을 연결하는 광역 교통망의 기능 강화를 통해 충청권 메가시티의 성과를 전국으로 확산시키겠다는 초광역 교통 인프라 구축안도 설명했다. 허 시장은 “연대와 협력의 강화,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행정통합의 3단계 절차를 통해 ‘더 늘어나고 젊어지는 인구구조’를 형성하고, ‘더 가까워지는 초광역 단일생활권’을 조성해 ‘더 잘사는 자립형 생활경제권’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1.10.14 I 박진환 기자
DB손해보험, 올해 사상 최대 실적 기대…목표가↑-신한
  • DB손해보험, 올해 사상 최대 실적 기대…목표가↑-신한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4일 DB손해보험(005830)이 3분기 시장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7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10.4% 상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37.2% 증가한 2957억원, 순이익은 같은 기간 127.4% 늘어난 2105억원으로 예상된다”면서 “순이익 기준 시장 기대치 1643억원을 크게 웃도는 호실적을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그는 “월평균 보장성 인보험 신계약은 102억원으로 작년 3분기보다 3.8% 증가하고 비용 효율성 확대에 따라 사업비율도 19.5%로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동차보험 손해율과 일반 손해율은 사고율 감소로 각각 78.6%, 60.1%로 전년 동기보다 6.6%포인트(p), 17.0%포인트씩 감소하며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면서 “태풍이나 휴가철 사고차량 증가 등 계절적 요인이 크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를 바탕으로 그는 DB손해보험이 올해 전체 영업이익 9994억원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보다 46.3% 늘어난 수치다. 순이익 역시 같은 기간 42.4% 증가해 7151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임 연구원은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이라며 “연말 위드코로나 정책 시행 시 사회활동 정상화에 따른 보험업계 전반적인 손해율 상승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지만, 그 상승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마스크 착용 생활화가 유지될 개연성이 높은 만큼 손해율 상승 폭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고 코로나19 영향을 배제하더라도 설계사 수수료 상한제나 주행속도 5030 등의 제도 변경을 감안하면 내년 감익의 폭은 크지 않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임 연구원은 2022년 DB손해보험의 영업이익은 2021년보다 1.9% 줄어든 9800억원, 순이익은 같은 기간 0.9% 감소한 7086억원 수준으로 제시했다.아울러 그는 “올해 선행실적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8%, 주가 순자산비율(PBR)도 0.65배로 밸류에이션 부담은 제한적”이라며 “과거 업황이 턴어라운드 했던 2014~2017년 DB손해보험의 평균 PBR이 1배 수준이었던 점 등을 감안하면 현재 ROE가 20% 낮은 점을 감안해도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2021.10.14 I 김인경 기자
경기북부경찰, 작년 대비 올해 교통사망사고 26% 감소
  • 경기북부경찰, 작년 대비 올해 교통사망사고 26% 감소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북부지역의 교통사고 사망자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북부경찰청은 올해 9월말 기준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가 11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49명에서 26.2% 감소했다고 6일 밝혔다.암행순찰차로 교통지도 활동을 펼치는 경찰관들.(사진=정재훈기자)경찰은 교통종합개선계획 등 교통안전활동을 전개한 결과 이같은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이중 음주운전 교통사고 사망자는 80.7%(26명→5명)로 가장 크게 감소했으며 이륜차 교통사망자는 41.4%(29명→17명), 보행자 교통사망자는 36.4%(55명→35명)로 줄었다.이같은 결과에 대해 김남현 경기북부경찰청장은 “‘가장 안전한 경기북부’를 목표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 중”이라며 “교통법규를 지키는 것은 자신 뿐만 아니라 가족과 주변 이웃의 생명을 지키는 것으로 교통안전문화 확산에 모든 국민들이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올해 경기북부경찰은 ‘교통안전종합개선계획’을 통해 이산포IC 등 주요 정체 7개 구간의 도로·교통 환경을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전국적으로 시행한 ‘안전속도 5030계획’을 외곽 주요간선도로 460km 구간으로 확대해 위험도에 따라 제한속도를 10~30㎞/h 낮춘 것 역시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또 ‘이륜차 불법행위 집중단속 100일 계획’과 일반도로에 암행순찰차 2대를 투입해 이륜차 운전자들의 자발적 법규 준수 분위기를 조성한 것도 큰 몫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2021.10.06 I 정재훈 기자
경찰청장 “코로나 시국에도 ‘가장 안전한 나라’ 만들것”
  • [2021국감]경찰청장 “코로나 시국에도 ‘가장 안전한 나라’ 만들것”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김창룡 경찰청장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검·경 수사권 조정 이후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수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조직문화 혁신에도 나서겠다는 복안이다.김창룡 경찰청장. (사진=뉴스1)김 청장은 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찰청 국정감사 모두발언에서 “경찰은 전례 없는 감염병 대유행 상황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면서 “선제적·예방적으로 범죄의 징후와 위험요소를 한 발 앞서 제거하며, 약자를 두텁게 보호하는 종합적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해 학대위기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디지털 성범죄 위장수사 도입, 스토킹처벌법 제정으로 여성 대상 범죄를 사전 차단하는 기반도 마련했다”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원활한 백신수송을 지원하고 방역 방해행위를 엄단하면서, ‘안전속도5030’을 비롯한 보행자 중심 교통체계를 확립해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에도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김 청장은 경찰에 대한 신뢰를 쌓기 위해 조직문화 혁신과 체질 개선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수사권 개혁 이후 종결사건의 완결성을 제고하고 안팎의 통제장치를 강화함으로써 경찰 수사의 공정성과 책임성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면서 “지난 7월 전면 시행된 자치경찰제 역시 지역별로 맞춤형 시책을 추진하며 주민생활에 최적화된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아울러 “제도가 바뀌고 조직이 달라져도 경찰활동의 지향점은 한결같다”면서 “바로, 국민의 안전과 인권을 수호하고 사회의 공정과 정의를 실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잔존하는 불법과 부조리를 일소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개혁성과를 창출해 ‘가장 안전한 나라’, ‘존경과 사랑받는 경찰’로 힘차게 도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1.10.05 I 정두리 기자
"車검사는 아닌데…배 사고 나면 선박검사원만 범법자로 몰려"
  • "車검사는 아닌데…배 사고 나면 선박검사원만 범법자로 몰려"
  • [세종=이데일리 임애신 기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이른바 `꿈의 직장`으로 불리는 공공기관이다. 정규직 1인당 평균 보수가 6100만원이 넘는데 정년까지 보장된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일까. 공단의 퇴사율은 평균을 크게 웃돈다. 이야기를 들어 보니 그럴 만도 했다. 김경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세종에 있는 공단 사옥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했다. △1955년 경북 영천 출생 △대륜고 △한국해양대 기관학과 △한국해양대 대학원 공학 석·박사 △대한선박 1~3등 기관사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교육본부장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기획조정실장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선박운항기술연구소장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선원네트워크(SEN) 자문위원장 △제2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현) (사진=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김경석 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최근 세종시에 있는 공단 이사장실에서 진행한 이데일리와의 취임 100일 인터뷰에서 “해양에서 선박 사고가 발생하면 왜 사고가 났는지, 선박 안전검사에는 문제가 없었는 지 사고 원인을 조사하게 되는 데 이 때 선박 안전검사를 맡았던 선박검사원이 타깃이 된다”며 “만약 잘못이 발견되면 검사원이 송사에 휘말릴 수 있으며, 설령 무혐의로 결론 나더라도 조사 기간에 증인·참고인으로 불려 다니는 고통을 겪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같은 업무인데 선박검사원만 법적 책임선박검사원과 비슷한 업무를 하는 자동차 검사원에게는 이 같은 무거운 책임이 뒤따르지 않는다. 자동차 정기 종합검사를 받은 후 교통사고가 나더라도 검사원을 추궁하는 일은 없다. 김 이사장은 “자동차 검사는 항목마다 결과가 딱 떨어지게 나오지만, 선박은 주관적인 판단이 작용하는 부분이 많아서 검사 과정과 여러 현황까지 고려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고 그 차이를 설명했다. 이어 “검사원들은 20~30대의 젊은 나이에 회사에 들어와 고된 일을 하는데 잘못하면 전과자가 될 수 있다는 두려움을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과도한 업무량도 선박검사원에게는 부담이다. 검사원은 해양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을 책임지는 중요한 업무를 한다. 하지만 현재 공단의 검사원 수는 170명으로, 검사원 1인당 연간 240척에 달하는 검사를 하고 있다.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해 실시하는 무상점검까지 더하면 건수는 더 늘어난다. 사실상 휴일을 제외하고 하루에 1~3척을 검사하는 셈이다. 그는 “3년 전 대형 전문기관에 의뢰해서 선박검사 업무를 조사한 결과, 검사 업무량 대비 선박검사원 수가 54명 부족한 것으로 나왔다”며 “지속해서 검사원 인력 증원을 요청하겠다”고 강조했다.◇업무 강도 높고 범범자 우려에 퇴사율 높아이는 선박원 퇴사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통상 공공기관 퇴사율이 1~2% 수준인 반면 해양교통안전공단의 선박검사원 이직률은 3~4%나 된다. 한창 이직을 많이 할 때는 퇴사율이 10%까지 뛴 적도 있다. 김경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사진=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공단 입장에서는 검사원을 애써 양성해놓으면 퇴사를 하는 통에 새로 채용한 후 또다시 업무 숙련도를 높여야 한다. 그야말로 악순환이다. 이는 공단뿐 아니라 해양안전 강화 측면에서도 큰 손실이다. 검사원 보호에 대한 김 이사장이 고민이 깊은 이유다.김 이사장은 “어디까지가 면책이고 어디까지 송사에 휘말릴 수 있는지 감사 범위와 수사 범위가 명확히 구분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검사원이 범법자가 되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것을 주장하기 위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밝혔다.책임 소재가 분명하도록 선박 검사 매뉴얼을 만드는 것도 고민하고 있다. 또 법적인 책임을 검사원 개개인이 아니라 공단과 공동으로 지는 것을 검토 중이다. 이렇게 되면 최악의 경우 재판에 출석하게 되더라도 검사원이 아니라 법무팀이 관련 업무 일괄하게 된다. ◇2029년까지 해양사고 50% 감축 목표검사원의 안정적인 운용이 중요한 이유는 해양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공단은 오는 2029년까지 해양사고를 2019년 대비 절반으로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해양교통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해양교통 안전 기술을 개발하는 것도 해양 사고 감축을 위한 것이다. 김 이사장은 “선박의 90%는 소형선으로 약 10만척 정도 된다”면서 “소형 선박은 충돌·좌초·화재와 더불어 엔진이나 추진기가 돌아가지 않는 기관 고장이 자주 발생한다”고 말했다.그는 “빅데이터가 확보되면 어느 지역에서 언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그 원인이 무엇인지 분석이 가능해진다”고 덧붙였다. 특정 항만에서 5월에 프로펠러에 그물이 걸려 엔진이 멈추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분석 결과가 나오면 4월 말부터 그물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하는 정책을 펼칠 수 있게 되는 셈이다.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해양교통안전지수 개발도 추진 중이다. 학교 인근에서 시속 30km 이내로 달리면 아이들 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거나, ‘안전속도 5030’ 시행으로 보행자 사망자가 16.7% 감소한 것과 같은 안전 기준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김 이사장은 “특정 항로에서 이동할 때는 얼마의 속도가 안전한지를 찾아내 사고 발생을 줄이겠다”고 강조했다.(자료=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와 더불어 여객선과 직접 통신이 가능하도록 통신체계도 확충한다. 여객선 터미널과 도서지역의 여객선 접안지에 지능형 CCTV를 설치해 여객선 입·출항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서다.해양사고와 관련한 골든 타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한다. 해양사고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공단은 이를 위해 지난해 7월 안전운항본부에 운항상황관리팀을 신설했다. 올해 말에는 본사에 여객선 운항상황센터도 구축한다. 김 이사장은 “전국 12개 운항관리센터 지사별로 모니터링 해왔던 여객선 운항 현황을 본사에서 일괄적으로 취합해 운항 현황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이사장의 바람은 임기 중 공단의 조직을 효율화 해 해양 안전을 강화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그는 “바다에서 생업을 이어가고 레저를 즐기는 국민 모두를 위한 해양의 안전 확보를 이루고 싶다”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해양교통안전 종합관리 업무가 보다 체계적인 시스템에서 이뤄지도록 조직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김 이사장은 이어 “연말까지 추진되는 조직 재설계에 공을 들여 효과적인 업무 체계를 가진 조직으로 탈바꿈하겠다”면서 “해양교통 안전체계 구축과 선박 검사, 여객선 안전운항관리 등 공단 본연의 업무를 최우선으로 궤도에 올릴 계획”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2021.09.02 I 임애신 기자
희망회복자금 2차 신속지급 30일 개시…61만개사·1조원 규모
  • 희망회복자금 2차 신속지급 30일 개시…61만개사·1조원 규모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시작하는 희망회복자금 2차 신속지급으로 61만 1000개 소기업·소상공인에 1조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에 따르면 이번에 지원하는 업체는 집합금지 이행 2만 9000개, 영업제한 이행 18만 2000개, 경영위기업종 40만개사이다.지난 17일 시작한 1차 신속지급 대상 133만 4000개사에 61만 1000개사를 추가함으로써 지금까지 지원대상은 모두 194만 5000개사로 확대했다.당초 예상했던 지원대상은 178만개사였으나 매출감소 기준 등 지원요건을 폭넓게 적용해 보다 많은 사업체를 지원하게 됐다.먼저 매출액 감소 기준을 확대하면서 40만 9000개 영업제한·경영위기업종을 2차 신속지급에 포함했다. 매출이 감소한 경우 지원대상이며, 확대한 기준에 따라 신고매출액 또는 국세청 과세인프라 자료를 통해 매출감소를 판단했다.특히 버팀목자금 플러스에서 반기별 신고매출액 부재로 지원받지 못했던 간이과세자·면세사업자 중 18만 3000개 사업체에 대해 국세청 과세인프라 자료를 활용한 매출감소 비교를 통해 지원한다.1차 신속지급 대상에 포함됐던 2021년 2월말까지 개업 업체를 제외하고 3월부터 6월 30일까지 개업한 사업체로 지원하는 곳은 총 7만 7000개다.1인이 경영하는 다수업체는 중 지원대상은 14만 9000개사다. 1인당 최대 4개 사업체까지 지원하며, 지원 금액은 단가가 높은 순서대로 각 단가의 100%, 50%, 30%, 20%를 합해 결정한다. 단, 14만 9000개사 중 6만 4000개사는 매출액 감소·6월 말까지 개업 사업체 등 다른 유형과 중복된다.연 매출 규모 10억원 초과 경영위기업종 3만개도 2차 신속지급 대상이다. 희망회복자금 경영위기에 신규 추가한 2019년 대비 2020년 업종 평균 매출감소율이 10% 이상~20% 미만 165개 업종에 속하면서 연 매출액이 10억원을 초과하는 소기업이 기준이다.버팀목자금 플러스 기준으로는 방역조치 이행 사업체가 아니었으나 희망회복자금 지원대상으로 추가된 사업체는 1만개사도 이번에 지원한다.뿐만 아니라 집합금지·영업제한을 이행했으나 지자체의 절차 지연 등으로 1차 신속지급에 포함하지 않았던 2500개 업체도 포함했다. 또, 1차 신속지급으로 지원받았으나 지원금 상향이 필요한 사업체(2만 8000개)에게는 별도 신청없이 9월 6일부터 차액을 지급한다.이번 2차 신속지급에서 지원대상자로 추가된 사업주에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신청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안내문자를 받으면 ‘희망회복자금’ 전용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최대한 빠른 지원을 위해 30일부터 9월 3일일까지 5일간은 1일 4회 지원금을 지급한다. 오후 6시까지만 신청하면 당일에 지급받는다.중기부는 희망회복자금 지원대상이나 신속지급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소기업·소상공인들을 위해서는 9월 30일부터 확인지급을 진행할 예정이다.공동대표 사업체(위임장), 사회적기업·협동조합(사회적기업 인증서, 협동조합설립 신고확인증 등) 지자체에서 방역조치 이행확인서를 발급받은 사업체, 업종분류 재확인 희망 업체 등이 확인지급을 신청할 수 있다.확인지급의 대상과 요건, 필요 증빙서류, 신청 시기,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9월중에 별도로 안내할 계획이다.강성천 중기부 차관은 “희망회복자금의 신속한 집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긴급대출 시행, 손실보상 차질없는 준비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중기부는 지난 17일부터 27일까지 총 124만 4000개 소상공인·소기업에 2조 9000억원의 희망회복자금을 집행했다.
2021.08.30 I 함지현 기자
오클리, 영골퍼 겨냥 가을 골프의류 3종 출시
  • 오클리, 영골퍼 겨냥 가을 골프의류 3종 출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오클리가 젊은 세대 골퍼(이하 영골퍼)를 위한 가을 신제품을 출시하며 골프의류 라인업을 더욱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사진=오클리)이번에 출시되는 가을 골프의류는 헥사드 TN 프로텍트 폴로, 탑 하프 레더 폴로, 스탭 쉐이드 스트라이프 폴로 총 3종이다. 스포츠 활동에 최적화된 기능성 소재에 심플하지만 세련된 디자인이 더해져 필드와 일상생활의 구분 없이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오클리는 반팔 폴로 셔츠 3종 모두 흡한속건 소재인 하이드로릭스(Hydrolix) 원단을 적용해 땀을 흘려도 시원한 착용감을 제공하고 항균 기능성 섬유가 불쾌한 냄새를 없애 라운딩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헥사드 TN 프로텍트 폴로, 탑 하프 레더 폴로, 스탭 쉐이드 스트라이프 폴로는 각각 UPF15+, 50+, 30+의 자외선 차단 지수를 가지고 있어 초가을의 강한 햇빛과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준다.이번 신규 골프웨어를 비롯한 오클리 어패럴 라인은 오클리 오프라인 매장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클리 브랜드 매니저는 “이번 골프웨어는 늦여름 또는 초가을 야외 라운딩 시 날씨에 크게 영향 받지 않고 퍼포먼스를 향상하는 것은 물론 트렌디한 스타일까지 원하는 영골퍼들을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골프 이외에 라이딩, 등산 등 스포츠 입문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만큼 다양한 분야의 스포츠 어패럴을 선뵈며 종합 스포츠웨어 전문 브랜드로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8.19 I 윤정훈 기자
이재명 이낙연 결선투표 이뤄질까, 세 가지 변수가 가른다
  • [선상원의 촉]이재명 이낙연 결선투표 이뤄질까, 세 가지 변수가 가른다
  •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운데)가 15일 오전 전남 여수시 덕충동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취재진에게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선상원 기자] 민주당 지역순회경선이 이제 2주 가량 남았다. 내달 4일 대전·충남을 시작으로 서울·경기에서 대선후보를 선출하는 한 달여 대장정에 들어간다. 첫 승부처인 충청과 추석 연휴 직후 열리는 호남 경선에서 승자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민주당 경선의 최대 관심사는 결선투표가 이뤄질지 여부다. 국민의힘과 달리 100% 국민참여경선으로 이뤄지는 민주당 경선은 선거인단에 참여하면 당원이든 일반 국민이든 똑같이 1표씩을 행사해 대선후보를 선출한다. 내달 4일 대전·충남부터 10월 10일 열리는 서울순회경선까지 후보 중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2위가 최종 대선후보 자리를 놓고 결선투표를 치른다.결선투표는 10월 14~15일에 이뤄질 예정이다. 현재까지 판세를 종합하면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 가운데 한 사람이 대선후보로 선출될 가능성이 높다. 물론 지역순회경선이 치러지면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 지난 2002년 노무현 전 대통령도 경선을 시작할 때는 꼴찌였으나 노풍을 일으키며 단숨에 이인제 대세론을 무너뜨리고 후보를 꿰찼다.이변이 생길 수 있으나 각종 여론조사에서 이 지사와 이 전 대표가 민주당 대선후보 적합도 1·2위를 달리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그 가능성은 매우 낮다. ◇민주당 지지층 지지율 이재명 51~53%, 이낙연 26~30%, 과반 안 넘는 결과도결국 이 지사가 결선투표 없이 바로 대선후보로 선출될지, 아니면 이 전 대표와 결선투표를 치를지 여부만 남아 있다. 정치권에서는 결선투표 가능성을 높게 본다. 이 지사가 민주당 지지층에서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실제 한국리서치가 KBS 의뢰로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민주당 대선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이 지사가 34.2%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이 전 대표 20.5%, 박용진 의원 4.1%, 추미애 전 장관 3.1%, 정세균 전 총리 2.3%, 김두관 의원 1.4%순이었다. 국민참여경선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은 민주당 지지층만 놓고 보면, 이 지사가 53.2%로 과반을 가까스로 넘었다. 이 전 대표는 30.4%, 추 전 장관 3.0%, 정 전 총리 2.7%, 김 의원 1.8%, 박 의원은 0.3%였다. 엠브레인퍼블릭과 코리아리서치가 지난 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진보진영 대선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민주당 지지층에서 이 지사가 51%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이 전 대표 26%, 추 전 장관 3%, 정 전 총리 3%순이었다. 다른 조사에서는 이 지사가 과반을 못 넘는 결과가 나오기도 한다. 이들 조사는 모두 100% 무선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고 더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민주당 지지층에서 50% 전후인 이 지사의 지지율로는 결선투표를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한 의원은 “일반 여론조사는 50:30:20 구조이지만, 민주당 지지층 성향 조사를 종합해 보면 45:35:20 구조다. 이 지사가 과반 경계에 있어 결선투표 가능성이 크다”며 “한 동안 상승세를 탔다가 숨고르기를 하고 있는 이 전 대표가 안정적 리더십과 비전을 보여주면 더 오를 수 있다. 다만 이 전 대표가 결선투표에서 이긴다는 보장은 없다”고 말했다.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서울 강남구 한 소극장에서 전국 청년 100명과 화상으로 연결해 ‘공정한 나라를 말하다’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호남, 아직 전략적 선택 하지 않아… 반이재명 연대 구축시 결선서 진검승부결선투표 가능성이 높다고 하지만, 그래도 세 가지 변수가 있다. 당장 호남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경선판이 크게 출렁일 것이다. 추석 연휴 직후 열리는 25~26일 호남경선 결과에 따라 이 지사가 승부를 확정 지을 수도, 아니면 이 전 대표가 역전의 드라마를 쓸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앞선 KBS 의뢰 한국리서치 조사에서, 호남 지지율은 이 지사가 40.4%로 이 전 대표를 9.4%포인트 앞섰다. 아직 호남이 전략적 선택을 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민주당 재선 의원은 “민주당의 적통은 호남에 있다. 거기서 전략적 선택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려 있다”며 “이 지사와 이 전 대표가 주말에 호남을 찾았던 이유이다. 충청과 호남에서 이 지사가 크게 이기면 결선에 안 갈수도 있다”고 했다.모든 후보들이 경선 완주 의지를 공언하고 있어 가능성이 낮긴 하지만, 이 전 대표가 반이재명 연대를 구축한다면 지지율 제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정 전 총리나 박 의원이 이 전 대표의 손을 들어준다면 결선투표로 직행해 이 지사와의 진검승부를 연출할 수 있는 것이다. 1위를 달리고 있는 이 지사가 문재인 대통령과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하느냐도 중요하다. 지난 2017년 대선 경선에서 세게 맞붙었고 비주류의 길을 걸어온 이 지사가 40%를 넘는 지지율을 구가하고 있는 문 대통령과 등을 진다면 친문세력의 격렬한 공격을 불러올 것이다. 만약 문 대통령과의 관계를 잘 만들면 경선과정에서 플러스 알파 지지율을 만들 수도 있다.최근 이 지사는 정부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가석방에 대해 동조하는 스탠스를 취했으나 경기도만 재난지원금을 100% 지급하기로 결정하면서 다른 후보들의 공격을 받고 있다.박상병 인하대 정책대학원 교수는 “결선투표로 간다고 할 때, 반이재명 연대가 힘을 발휘하지 않을까 봤는데, 이 전 대표 지지율과 이 지사의 네거티브 중단 선언, 여야 양자구도를 볼 때, 이 지사가 유리할 것 같다”며 “이 지사가 문재인 정부를 지켜내면서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민주당 정부를 만들겠다는 신뢰를 주면 주류세력이 본선에서 이길 사람을 지지할 것이다. 지역순회경선 초기에 그런 여론이 형성되면 결선을 안갈 수도 있다”고 밝혔다.
2021.08.17 I 선상원 기자
‘안전속도 5030’ 시행 100일 효과는…보행사망자 16.7% 감소
  • ‘안전속도 5030’ 시행 100일 효과는…보행사망자 16.7% 감소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도로 위 차량 속도를 제한하는 ‘안전속도 5030’이 시행 4개월을 맞은 가운데 보행자 사망자는 감소하고 통행속도도 감소하는 등 정책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은 나타났다. 경찰청,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안전속도 5030’을 전면시행한 후 5030 적용 지역 내 보행자 사망자가 16.7% 감소하고, 통행속도는 1.0km/h 감소하는 등 정책이 안정적으로 정착돼 가고 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분석은 도시부 지역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 시행한 ‘안전속도 5030’ 정책의 효율성 조사를 위해 지난 4월 17일부터 7월 26일까지 100일간 교통사고, 통행속도, 제한속도 준수율을 조사했다. 안전속도 5030 적용 대상 지역은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제19조에 따른 주거·상업·공업지역 내에서 제한속도가50km/h 이내인 곳을 말한다.자료=경찰청교통사고 분석결과 전국 교통사고 사망자는 2020년 824명에서 2021년 760명으로 7.8% 감소했고, 보행자 사망자는 2021년 274명에서 2021년 242명으로 11.7% 감소했다. 전치 3주 이상 중상자는 2020년 1만7750명에서 2021년 1만2678명으로 28.6% 줄었다.안전속도 5030 적용 대상 지역 내 교통사고 사망자는 2020년 317명에서 올해 277명으로 12.6% 감소했고, 같은 기간 보행자 사망자는 167명에서 139명으로 16.7% 감소했다. 이는 안전속도 5030이 적용되지 않는 지역의 사망사고 감소폭보다 2.7배(보행자 사망자 4.5배) 큰 것으로, 제한속도 하향이 사고발생 시 충돌속도 저하로 이어져 보행자 교통안전 확보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통행속도 및 제한속도 준수율 분석 결과, 통행속도는 안전속도 5030 전국시행으로 교통 지체가 유발될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와는 달리 2020년도 같은 기간에 대비해 평균 약 1.0km/h 감소(2020년 34.1km/h→2021년 33.1km/h)하는 데 그쳐 소통 측면에서 변화 없는 차량 흐름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제한속도 준수율은 통행속도를 분석한 구간과 같은 구간에서 분석했는데, 승합, 화물, 승용, 특수차량 순으로 준수율이 높았다. 또한 견인차 등 특수차량을 제외하고는 월평균 준수율이 5〜7월간 점진적으로 증가(5월 88.1%→6월 88.8%→7월 89.9%)했다. 과속장비 1대당 단속 건수는 지난해 3.56대에서 올해 3.12대로 12.3% 감소했다.경찰청,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안전공단 관계자는 “시행 초기의 효과분석 결과라는 점을 고려하였을 때 시간이 지날수록 그 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보행자가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도로교통 환경 조성을 위하여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더해진다면 그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1.08.11 I 정두리 기자
한국계 의사 농락한 미스USA 아내 "성매매로 7억 챙겨"
  • 한국계 의사 농락한 미스USA 아내 "성매매로 7억 챙겨"
  •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미국 뉴욕의 유명 척추외과 의사인 한국계 미국인 김모(41)가 성매매 의혹이 있는 미스 USA 출신 레지나 터너(32)와 이혼했다고 뉴욕포스트가 보도했다. 레지나 터너. 사진=미스USA 유튜브 영상뉴욕포스트는 26일(현지시간) 미국 법원 판결을 인용해 김씨와 별거 중인 배우자 터너가 이날 법원 심리가 열리기 전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김씨는 지난해 터너가 다른 남성과 주고받은 선정적인 문자 메시지를 발견하고 같은 해 12월 이혼 소송을 했다. 법원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4월부터 별거 했다. 김씨는 아내가 부자들의 매춘부 노릇을 했다며 혼인 무효를 주장했다. 지난 2011년 미스 USA 코네티컷에 뽑힌 터너는 2015년 김씨와 결혼했다. 연애 기간 중에도 터너는 투자 지원을 받아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중이라고 김씨를 속였다. 또 김씨에게 친구 혹은 일 때문에 여행을 가야 한다고 하면서 성매매 사실을 은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아내인 터너에게 생활비로 2015년부터 70만 달러(약8억원)를 줬다고 했다. 김씨는 척추외과 의사로 상당한 수입을 부인에게 줬는데 결혼 생활 기간 돈을 받고 성매매를 해온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법원에 제출된 터너의 재정기록에는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67만5030달러(약 7억7700만원)가 들어 있었다. 이 돈은 뉴저지 부동산회사의 임원, 조명디자이너, 영국계 회사 등에게 성매매 대가로 받은 돈으로 드러났다.한편 터너는 미스 USA 출전을 위해 휴학할 때까지 3년 동안 코네티컷 대학에서 화학을 전공했다고 했다. 하지만 법원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터너는 고등학교도 졸업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2021.07.28 I 정시내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