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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트럭버스, 지난해 글로벌 판매량 37%↑…트럭·전기버스 ‘잘 팔았다’
  • 만트럭버스, 지난해 글로벌 판매량 37%↑…트럭·전기버스 ‘잘 팔았다’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글로벌 상용차 생산기업 만트럭버스 그룹(MAN Truck&Bus SE)이 지난해 총 11만6000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년 대비 37% 개선한 실적을 올렸다고 22일 밝혔다.만트럭버스 그룹 독일 뮌헨 본사 전경. (사진=만트럭버스그룹)2023년 만트럭버스 그룹은 사업 전 영역에서 고른 성장을 거뒀다. 트럭 부문의 판매 증가세가 특히 돋보였다. 지난해 트럭 판매대수는 총 8만3700대로 전년 대비 44% 늘었다.버스는 전년 대비 19% 증가한 5700대가량 판매됐다. 특히 장거리 주행용 버스 판매가 두 배 이상 늘어난 1100여대를 기록했고, 전기버스 역시 193.2% 증가한 771대가 판매됐다.상용 밴은 23% 늘어난 2만6600대가 팔리며 역대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엔진 사업 역시 순항했다. 만트럭버스 그룹이 지난해 판매한 엔진은 약 1만1600대로 지난 2014년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많다. 절반 이상이 농업용 트랙터·콤바인 등에 탑재됐다.만트럭버스 그룹은 지난해 10월 전기트럭 ‘만 e트럭(MAN e트럭)’ 공식 판매를 시작하며 탄소 배출량 저감에 나섰다.오는 2030년까지 출시하는 트럭 절반 이상, 시내주행용 버스 90%가량을 전기 상용차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프리드리히 바우만 만트럭버스 그룹 부회장은 “제품군의 다양화 및 고객 중심의 서비스로 2023년 기록적인 판매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만트럭 임직원들의 노고와 헌신 그리고 강력한 팀워크를 통해 세분화돼 가는 고객의 니즈를 최상의 방법으로 충족시키고, 더욱 풍성한 차량과 엔진을 제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만트럭버스 그룹의 상용차 제품 라인업. (사진=만트럭버스그룹)
2024.01.22 I 이다원 기자
국내 방산업체, 미군 장비 MRO 참여 위한 시범사업 추진
  • 국내 방산업체, 미군 장비 MRO 참여 위한 시범사업 추진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국내 방위산업체의 미군 무기체계 MRO(Maintenance, Repair and Overhaul) 시장 진출 가능성이 제기된다. 미측이 우리 방산업체들에게 MRO, 즉 국방 무기체계의 가동률과 성능 유지를 위한 정비 방안 논의를 요청한데 따른 것이다. 국방부는 22일 “지난 18~19일 미국 하와이 아태연구소에서 미 국방부가 주최하는 방산·군수협력 워크숍에 참석해 주요 국가 간 방산 및 군수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갑수 국방부 군수관리관은 미 국방부 군수 차관보, 산업기반정책 차관보 등 미 국방부 고위관계자와 함께 인도-태평양 지역 미군 장비의 한국방산업체 MRO 사업 참여 확대를 위해 진입 장벽과 장애요소, 글로벌 공급망 구축에 대한 미 정부와 동맹국 차원에서 협력·조치 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갑수 국방부 군수관리관(맨 앞줄 왼쪽 네 번째)과 미 하와이 아태연구소 및 미 국방부 관계관 등이 18~19일 미 하와이 아태연구소에서 열린 방산·군수협력 워크숍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미 국방부는 최근 급변하는 안보환경과 불확실한 공급망, 지역분쟁 증가로 인해 인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동맹국의 방산 및 군수역량을 활용한 MRO 사업 참여 확대의 필요성을 느끼고 주요 국가들과의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산·군수협력 워크숍에는 한국을 포함해 호주, 일본, 영국, 독일, 프랑스, 캐나다 등 총 15개국의 인도-태평양 및 유럽지역 주요 국가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선 미 국방부의 요청으로 대한항공, 선진엔텍, LIG넥스원, 한화 등 국내 방산업체의 국제협력을 통한 MRO 사업 구축 우수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국방부는 “한국방산업체의 우수한 기술 수준과 능력, K-방산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한국방산업체가 인도-태평양 지역 미군 장비의 MRO 사업 참여 확대를 위해 시범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2024.01.22 I 김관용 기자
김정상 아이온큐 공동창업자, 美 국립발명학술원 펠로우 선정
  • 김정상 아이온큐 공동창업자, 美 국립발명학술원 펠로우 선정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아이온큐(IonQ) 공동창립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인 김정상 박사가 2023년 미국 국립발명학술원(National Academy of Inventors, NAI) 펠로우로 선정됐다.김정상 아이온큐 공동 창업자 겸 CTO.(사진=아이온큐)NAI는 미국 특허청에 등록된 발명가와 경제 발전,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한 과학자를 대상으로 매년 펠로우를 선정하고 있다.김정상 박사의 연구와 발명은 2015년 김 박사가 공동 창립한 아이온큐의 핵심 기술이 됐다. 아이온큐는 양자컴퓨팅 전문 기업으로는 처음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됐다. 아이온큐는 김 박사가 듀크대에서 개발한 특허 35개 중 19개의 기술을 라이선스하고 있다. 이온 트랩을 기반으로 한 모듈식 오류내성 양자컴퓨터 아키텍처, 게이트 수를 줄이기 위한 양자 회로 압축 방법, 소프트웨어로 양자컴퓨터를 제어하는 방법 등이다.김정상 박사는 “양자컴퓨팅 기술 발전은 이 기술이 헬스케어, 금융, 교통 등 다양한 산업에 얼마나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며 “발명한 기술이 아이온큐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양자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기여하고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아이온큐는 바륨 기반 플랫폼에서 알고리즘 큐비트를 달성했다. 관련 기술은 ‘패스트 컴패니(Fast Company)’가 발표하는 ‘주목해야 할 미래 기술 2023’과 딜로이트(Deloitte)의 ‘테크놀로지 패스트(Technology Fast)500’에도 선정됐다.
2024.01.22 I 강민구 기자
우리금융, 대학생 핀플루언서 키운다
  • 우리금융, 대학생 핀플루언서 키운다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대학생 핀플루언서 양성에 앞장선다. 핀플루언서란 ‘금융(Finance)’와 ‘인플루언서(Influencer)’를 합친 말로, 소셜미디어를 통해 금융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는 영향력 있는 사람을 말한다.옥일진 디지털혁신 부문장(첫 번째 줄 왼쪽 두번째)과 임직원, 대학생 서포터즈들이 지난 19일 서울 회현동 우리금융디지털타워에서 열린 투자정보 플랫폼 ‘원더링’의 1기 서포터즈 발대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그룹)우리금융은 22일 투자정보 플랫폼 원더링(Wondering) 대학생 서포터즈를 운영해 다양한 투자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명의 원더링 대학생 서포터즈가 직접 작성한 투자 콘텐츠로 흥미로운 정보를 전달하게 된다.원더링은 MZ세대가 자유롭게 소통하며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우리금융그룹의 투자정보 플랫폼이다.우리금융은 지난해 12월 원더링 서비스를 시작하며 제1기 원더링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했다. 622명의 지원자 가운데 △투자에 대한 관심 △소셜미디어·커뮤니티 활동성 등을 평가해 최종 20명을 선발해 지난 19일 발대식을 개최했다.선발된 서포터즈들은 오는 3월 15일까지 △원더링 피드에 종목·산업 분석 글 게시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홍보 활동 △아이디어 제안 등 투자 콘텐츠 관련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특히 서포터즈들은 콘텐츠 작성 가이드와 함께 작성된 콘텐츠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받음으로써 향후 핀플루언서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옥일진 우리금융 디지털혁신부문 부사장은 “원더링 서포터즈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활발한 활동으로 원더링이 한층 풍성해질 것”이라며 “서포터즈가 멋진 핀플루언서로 성장해 MZ 세대의 건전한 투자 문화를 이끌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원더링 서포터즈 활동은 원더링 공식 블로그, 인스타그램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24.01.22 I 유은실 기자
IT 개발자 수요도 ‘뚝’…채용 공고 최다 감소 직무는
  • IT 개발자 수요도 ‘뚝’…채용 공고 최다 감소 직무는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지난해 경기 침체와 산업 구조 변화로 기업이 찾는 인재 수요가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폭발적으로 수요가 증가하던 정보기술(IT) 개발 직무마저 수요가 꺾인 것으로 조사됐다.(사진=사람인)22일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이 발표한 2022년 대비 2023년 직무별 공고 증감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공고가 가장 많이 감소한 직무는 ‘인사·노무·HRD(13.4%↓)’로 조사됐다. 이어 △건설·건축(10%↓) △디자인(9.1%↓) △IT개발·데이터(7.4%↓) △총무·법무·사무(6.9%↓) △미디어·문화·스포츠(6%↓) △회계·세무·재무(5.3%↓) △기획·전략(2.5%↓) 순으로 감소 폭이 컸다.전통적인 경영 사무직 일자리 분야인 인사, 총무, 회계 등의 직무에서 전반적으로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건설 경기 악화로 인해 건설 직무 공고도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IT 기업들이 숨 고르기에 들어가며 IT 개발 직무 수요도 감소했다. 사람인은 “지난해 ‘채용시장 공급과 수요 현황 조사’ 당시 2021년 6월부터 2022년 5월까지 1년간 공고 수 대비 지원자 수가 가장 부족한 직무가 IT개발·데이터(41.8%) 분야였다”며 “수요가 너무 높아 심각한 구인난을 겪던 직무가 불과 1년여 만에 수요 감소를 보인 것”이라고 해석했다. 반면 공고가 가장 많이 증가한 직무는 ‘영업·판매·무역’으로 2022년에 비해 2023년에 10.7% 늘었다. 기업들이 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빠르고 직접적으로 매출 증대에 영향을 미치는 영업이나 상품기획 인력을 늘린 것으로 풀이된다.이어 △상품기획·MD(5.2%↑) △교육(4.8%↑) △마케팅·홍보·조사(4.4%↑) △생산(3.9%↑) △서비스(3.7%↑) △공공·복지(2.4%↑) △연구·R&D (1.3%↑) 등의 직무가 전년 대비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기존부터 인력이 부족했던 생산과 서비스 직무의 구인난이 지난해에도 여전했던 것으로 보인다.
2024.01.22 I 김경은 기자
티딜(T deal), 설 맞이 특별 기획전
  • 티딜(T deal), 설 맞이 특별 기획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텔레콤의 AI 큐레이션 커머스 ‘티딜’이 설 명절을 맞아 다양한 테마의 ‘설 선물 대전’을 22일부터 오는 2월 12일까지 개최한다.티딜은 빅데이터 분석 및 AI 큐레이션을 기반으로 한 문자 쇼핑 서비스로, 온라인 최저가와 무료 배송 등 다양한 혜택을 SK텔레콤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SK텔레콤은 설 명절을 맞아 티딜 내에서 다양한 테마의 기획전을 마련하여 고객이 명절 준비 물품부터 선물 구매까지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설 준비관’에서는 명절 준비에 필요한 생활/주방용품부터 명절 음식, 차량용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며, ‘설 선물관’에서는 가족 및 친인척에게 선물을 고민하는 고객을 위해 Best 선물, 1+1 특가, 가격대별 선물 등 다양한 상품을 추천한다.‘설 특집 특가관’에서는 티딜의 인기 상품을 6일간 매일 파격적인 할인 가격에 제공하며, 건강 가전, 종근당건강 브랜드 대전 등 명절 주요 카테고리 중심으로 다양한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설 선물 대전’에는 삼성전자, LG전자, 다이슨 등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비롯하여 정관장, 종근당건강, 한미양행, CJ스팸, 동원참치, 청정원 등 각 분야의 대표 브랜드 업체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뿐만 아니라, 중소상공인 업체인 ‘까칠한박여사(1++ 등급 한우)’, ‘그린빌(LA갈비/찜갈비)’을 비롯해 300여개의 중소상공 업체가 참여하여 약 2000여개의 특가 상품을 운영할 예정이다.지난 2020년에 선보인 티딜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상생 플랫폼으로 평가받았다. SK텔레콤 신상욱 광고사업담당은 “명절 선물 부담을 줄이기 위해 티딜만의 실속있고 품질이 뛰어난 상품들을 엄선해 기획전을 마렸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티딜은 고객에게 검증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대의 상품을 제공하고 고객과의 신뢰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01.22 I 김현아 기자
LG전자, ‘책임 있는 AI 기술 활용’ 국제표준 인증
  • LG전자, ‘책임 있는 AI 기술 활용’ 국제표준 인증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전자(066570)가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생활가전 개발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데이터 보안이나 윤리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인정받았다.LG전자 H&A사업본부는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한국표준협회에서 ‘AI 경영시스템(ISO/IEC 42001)’ 인증서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오세기(오른쪽) LG전자 H&A연구센터장과 강명수 한국표준협회 회장이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한국표준협회에서 진행된 인증 수여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LG전자)AI 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공동 제정한 AI 경영체계 전반에 관한 국제표준이다. AI 기반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사용하는 조직이 AI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기획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책임감 있게 AI를 활용하고 있는지 평가한다.세부 평가 항목은 △AI 방침 △AI 리스크 평가 △AI 리스크 처리 △AI 영향 평가 △AI 윤리 준수 및 규제 대응 △AI 관리 과정의 투명성 등이다.LG전자는 AI 경영시스템 인증으로 AI 제품과 서비스에서 발생 가능한 문제를 철저히 통제하고 AI 관련 보안, 공정성, 투명성, 책임성을 보장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LG전자는 이번 인증으로 자사의 AI 기술을 적용한 제품과 서비스에 고객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또 AI 제품 및 서비스와 관련된 과정에 국제표준을 적용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앞서 LG전자는 글로벌 안전과학회사인 UL에서 가전업계 최초로 트롬 세탁건조가전의 ‘딥러닝 AI 검증(Deep Learning AI Verification)’ 인증을 받았다. 한국산업기술원에서도 트롬 워시타워(모델명 W17NT)가 인공지능 기능 안전도를 검증하는 ‘AI 안전인증’을 취득했다.LG전자는 ‘가사 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제고(Zero Labor Home, Makes Quality Time)’를 생활가전 사업의 목표로 삼고 차별화된 스마트홈을 구현하기 위한 데이터 및 AI 기반 연구개발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AI 경영시스템 수립을 통해 AI와 관련된 제품 및 서비스의 기획과 개발 프로세스를 강화하고 데이터 보호나 AI 윤리를 책임 있게 관리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2 I 김응열 기자
순천향대천안병원, 간·신장 동시이식수술 성공
  • 순천향대천안병원, 간·신장 동시이식수술 성공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배상호)가 최근 대전·세종·충청 지역 최초로 간·신장 동시이식수술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간·신장 동시이식은 고난도 수술로 매우 드물게 시행된다. 이식을 받은 환자는 장모(여· 57세)씨. B형 간염과 간경변으로 타병원에서 치료 받던 중 신장 기능까지 떨어져 지난해 10월 순천향대천안병원으로 전원됐다. 약물 및 투석치료에도 환자의 상태는 점점 더 악화됐고, 결국 장기이식만이 유일한 치료로 남았다. 기약 없는 장기이식 대기등록 후 복부팽만 및 호흡곤란 등으로 응급실 입·퇴원을 반복하며 절망에 빠져있던 환자에게 지난해 12월 1일 낭보가 전해졌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장기이식센터는 12월 3일 12시간에 걸친 대수술로 환자에게 간과 신장을 동시 이식했다. 수술집도는 외과 배상호, 김혜영, 이현용, 김영길 교수가 담당했다.이식 후 잘 회복돼 지난 19일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한 장 씨는 “꿈만 같다”면서, “새생명을 준 기증자와 항상 친절한 모습으로 믿음을 준 의료진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배상호 센터장은 “장기이식센터가 해마다 많은 성과를 거둬오고 있다”면서, “고귀한 생명나눔의 가치가 빛을 잃지 않도록 더욱 연구노력하겠다”고 말했다.순천향대천안병원은 1990년대 지역 최초 신장이식을 시작으로 수많은 장기이식수술로 지역 환자들에게 새생명을 되찾아주고 있다. 특히, 2016년부터는 간이식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들을 거둠으로써 지역 장기이식분야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장기이식센터가 최근 대전·세종·충청 지역 최초로 간·신장 동시 이식 수술에 성공했다. 환자와 장기이식센터 의료진이 퇴원 전 기념사진을 찍었다.
2024.01.22 I 이순용 기자
던랩, 33년 만에 PGA 투어 아마추어 우승 ‘파란’
  • 던랩, 33년 만에 PGA 투어 아마추어 우승 ‘파란’
  • 닉 던랩이 22일 열린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믿기지 않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닉 던랩(20·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3년 만에 아마추어가 우승을 차지하는 ‘파란’을 일으켰다.던랩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피트 다이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84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더블보기 1개를 엮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최종 합계 29언더파 259타를 기록한 던랩은 단독 2위 크리스티안 버자이드넛(남아공), 잰더 쇼플리(미국), 저스틴 토머스(미국) 등 세계적인 선수들의 추격을 뿌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앨라배마 대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던랩은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10개를 몰아쳐 단독 선두에 오르며, 파란을 예고했다. PGA 투어에서 아마추어가 60타를 친 건 2011년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의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이후 13년 만이었다.내친 김에 던랩은 1991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노던 텔레콤 오픈 정상에 오른 필 미컬슨(미국) 이후 33년 만에 아마추어 우승에 도전했다.3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한 던랩은 이날 7번홀(파4)에서 티샷을 물에 빠트려 더블보기를 범하기도 했지만, 버디 4개를 잡으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1타 차로 아슬아슬하게 앞섰던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2m 파 퍼트를 집어넣은 던랩은 우승을 확정하고 눈물을 글썽이는 등 기쁨을 만끽했다.AP통신에 따르면 PGA 투어에서 우승한 아마추어는 1945년 이후 단 7명, 1957년 이후에는 단 3명밖에 없다. 만 20세인 던랩은 1910년 이후 투어에서 우승한 역대 최연소 아마추어가 됐다. 또 던랩은 1931년 이후 역대 두 번째 최연소 우승자가 됐다. 최연소 기록은 2013년 존 디어 클래식에서 만 19세에 우승한 조던 스피스(미국)가 갖고 있다던랩은 US 아마추어와 US 주니어 아마추어에서 모두 우승한 아마추어 최강자였다. 이번 대회에는 스폰서 초청으로 참가했으며, 상금을 받지 못하는 아마추어이기 때문에 우승 상금 151만2000 달러(약 20억1000만원)은 2위 버자이드넛(28언더파 260타)에게 돌아갔다. 대신 던랩은 향후 2년 동안 PGA 투어 카드를 확보했다.쇼플리, 토머스, 케빈 위(대만)가 최종 합계 27언더파 261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임성재(26), 이경훈(33), 김시우(29)는 나란히 공동 25위(19언더파 269타)를 기록했다.우승 확정 후 포효하는 던랩(사진=AFPBBNews)
2024.01.22 I 주미희 기자
설 전야…홈쇼핑에선 프라이팬 아닌 뷰티·여행 판다
  • 설 전야…홈쇼핑에선 프라이팬 아닌 뷰티·여행 판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GS(078930)샵은 설 명절을 맞이해 ‘위대한 설’ 특집을 마련해 뷰티, 여행 등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명절 특수 잡기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19를 지나며 명절 풍경이 ‘모임’보다 ‘휴식’을 중시하는 형태로 변화하고 소비 양상도 바뀌고 있단 점에 착안했다.우선 해외여행 등 나들이 수요를 겨냥해 뷰티 상품 편성을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30% 늘렸다. ‘이지클레어’, ‘메디큐브’ 등 미용기기와 색조 화장품 ‘에이지투웨니스’ 등을 판매한다.여행지를 정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한 여행상품도 준비했다. 대표적인 상품은 ‘미국 동부, 캐나다 10일’, ‘두바이, 아부다비 5일’이다. 명절 기간 여행 특수를 겨냥해 ‘아메리칸 투어리스터 큐리오 여행 가방’, ‘내셔널지오그래픽 두오모 여행 가방’도 방송한다.주방용품은 작년 추석에 이어 유명 브랜드 상품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프랑스 브랜드 ‘스타우브’의 무쇠냄비 베스트셀러 3종을 소개한다. 프리미엄 밀폐용기 ‘타파웨어’ 대표 구성도 최대 60% 할인 가격에 방송한다.GS샵 모바일과 라이브 커머스 채널에서는 명절 직전 주인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선물 수요에 집중한다. 새해 면역관리, 실속 선물, 프리미엄 선물, 명절 특식 등을 테마로 세노비스 비타민, 정관장 홍삼, 뉴케어 영양식, CJ제일제당 스팸세트 등 약 500개를 엄선했다. 또한 고물가에 고객 부담을 최대한 덜기 위해 매일 최대 10% 쿠폰팩을 증정하고, 매일 한 가지 상품을 특가로 제안하는 ‘타임특가’도 운영한다. (사진=GS샵)한편 GS샵이 2019년(1/14~27)과 2023년 설(1/2~1/15) 명절 소비를 분석한 결과 TV홈쇼핑에서 뷰티 상품 매출은 14% 증가하고 모바일에서도 쿠션, 립스틱 등 메이크업 상품 매출이 23% 증가했다. ‘헤라’, ‘클리오’ 쿠션과 ‘엘로엘’ 선쿠션 등은 448% 급증했다. 명절에 가족 모임이 간소화되고 여행이나 나들이 등 휴식을 취하는 수요가 늘면서 메이크업 중심의 뷰티 상품 판매가 크게 늘어난 걸로 보인다.반면 전통적으로 특수를 누려온 프라이팬, 냄비, 그릇 등 주방용품은 일반 세트 상품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수요가 옮겨가는 양상이었다. 작년 설 시즌 일반 조리도구 세트 매출은 2019년 대비 34% 감소한 데 반해, 작년 추석 시즌(9/11~9/24)에는 ‘스타우브’, ‘타파웨어’ 등 유명 브랜드 상품 판매가 2019년(8/26~9/8) 대비 25% 증가했다.최장훈 GS샵 상품전략팀장은 “코로나 때 20년 3월부터 22년 4월까지 약 2년간 이어진 사회적 거리 두기로 명절 풍습이 변하면서 명절 특수도 집안에서 집 밖으로 확장됐다”며 “고물가가 계속되는 만큼 필요한 상품은 알뜰하게, 원하는 상품은 다양하게 제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2 I 김미영 기자
타이어뱅크, 이웃사랑 실천릴레이 37호 선정
  • 타이어뱅크, 이웃사랑 실천릴레이 37호 선정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타이어 유통 전문기업 타이어뱅크가 행복프로젝트로 진행 중인 이웃사랑 실천릴레이 37호로 인천광역시 ‘오성집수리봉사단’ 추성호 단장을 선정했다.(사진=타이어뱅크)타이어뱅크는 지난 19일 인천 서구에 있는 타이어뱅크 청라가정점에서 감사장과 타이어 교환권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웃사랑 실천릴레이는 타이어뱅크의 행복프로젝트 일환으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지난 2021년부터 진행하고 있다.추 단장은 지역 소외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인테리어와 집수리 시공 전문기술을 보유한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오성집수리봉사단’을 조직했다. 지난 2008년부터 인천광역시 미추홀장애인복지관의 ‘러브하우스’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7년간 참여했다. 또 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의 ‘사랑의집 가꾸기’ 사업에도 15년간 참여 중이다. 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 화장실 수리 등 지역내 소외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추 단장은 현재까지 누적 600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매년 40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목표로 꾸준히 재능기부 봉사활동에 참여 중이다. 이에 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의 추천을 받아 이번 타이어뱅크의 이웃사랑 실천릴레이 37호 주인공으로 선정됐다.추 단장은 “앞으로도 주변 이웃 모두가 따뜻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소외계층의 주거환경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2024.01.22 I 공지유 기자
오는 4월 코엑스서 '2024 월드IT쇼(WIS 2024)' 열린다
  • 오는 4월 코엑스서 '2024 월드IT쇼(WIS 2024)' 열린다
  • 2023년 월드IT쇼 코엑스 행사장 모습[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내외 5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2024 월드IT쇼(WIS 2024)’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한국무역협회,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등 6개 기관 공동 주관으로 오는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 A, C 홀에서 진행된다.‘혁신과 연결, 디지털 세상의 모든 가능성, 월드IT쇼!’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글로벌 ICT기업과 국내외 주요 통신사들이 생성형 AI와 온디바이스(On-Device) 최신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혁신적 디지털 기술을 보유한 중견·중소기업과 스타트업들이 대거 참가해 신규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구축하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LLM(거대언어모델)기반 인공지능(AI)기술 및 활용 서비스, 최신 온 디바이스 신제품, 클라우드와 사이버 보안, 확장현실(XR) 기술은 물론 모빌리티, 로봇, 디지털 트윈, 디지털 헬스케어 등 융합 분야의 최신 기술 및 신제품들도 대거 소개된다. 한편 동시개최 행사로는 ICT/SW융합 연구개발 분야 공공기관 및 기술사업화 지원 기관들이 쌓아온 그간의 R&D 성과를 수요 기업들과 공유하고 사업화 네트워크를 도모하는 ‘2024 ICT기술사업화페스티벌’이 개최되고, 글로벌 ICT 산업의 트랜드와 개발자들의 관심 분야를 공유하는 컨퍼런스 행사인 ‘Connect to Code(C2C)’도 함께 개최되어 참가 기업들에게 ICT 분야 비즈니스 네트워크 창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부의 디지털 혁신(디지털화) 전략에 따라 ICT는 물론 전 산업 분야의 디지털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AI, IoT 등 ICT Convergence △Digital Twin & Metaverse △ 스마트 리빙 및 헬스 케어 △Robotics △ 자율주행과 UAM 등 Intelligent Mobility △ 블록체인 및 보안 △ 양자정보기술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제품들이 선보인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푸드테크, 에듀테크 등 빅블러시대 융합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산업기술들도 소개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최근 주목받는 △ 생성형 인공지능(Gen AI) △XR과 메타버스 △ AI기반 모빌리티와 로봇기술 △디지털 트윈과 AI 활용 의료 및 디지털 서비스 △ 사이버 보안 등 차세대 ICT 주요 기술 및 트렌드를 공유하는 ‘글로벌 ICT 트렌드 인사이트 콘퍼런스’가 개최되며, 해외 주요 ICT 바이어와 참가기업 간 사전매칭을 통해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 ‘글로벌 ICT 바이어 수출상담회’도 준비 중이다. 이외에도 참가기업들이 자사의 최신 기술과 신제품들을 선보일 수 있는 ‘WIS 2024 신기술·신제품 발표회’, 참가기업들의 기술 혁신성을 심사해 수여하는 ‘WIS혁신상’과 ‘대한민국 ImpaCT-ech 대상’ 등의 시상 행사들도 현장에서 개최되어 수상 기업들의 마케팅 기회로 활용될 예정이다.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의 주관기관 관계자는 2024년 행사가 “우리 사회 디지털화의 중심에 있는 생성형 AI 및 최신 온디바이스 제품은 물론 산업 전 영역에서 생산성과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디지털 기술과 모빌리티 상품들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마켓 플레이스”라며 “국내외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등 ‘2024 월드IT쇼’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올해 행사를 자사의 대외 마케팅 공간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하길 바라며, 나아가 올해 행사가 참가기업·기관 간 다양한 비즈니스 네트워크가 구축되는 최적의 공간이 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업들의 참가 및 기타 관련 사항은 2024 월드IT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1.22 I 이윤정 기자
인터플렉스, ‘갤럭시링’ 수혜주 기대에 21%대 상승
  • [특징주]인터플렉스, ‘갤럭시링’ 수혜주 기대에 21%대 상승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인터플렉스(051370)가 최근 공개된 삼성전자(005930) 갤럭시링의 수혜주로 꼽히며 장 초반 강세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7분 인터플랙스는 전 거래일보다 3340원(21.87%) 오른 1만8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3거래일 연속 강세다. 이는 삼성전자가 지난 18일 공개한 스마트 반지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 ‘갤럭시링’ 출시를 예고한 상황에서 인터플렉스가 수혜주로 꼽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인터플렉스는 삼성전자에 R/F PCB(연성인쇄회로기판) 형태의 메인 기판을 공급할 가능성이 큰 곳으로 꼽힌다. 인터플렉스 주가는 지난 19일에도 전 거래일보다 3520원(29.96%) 오른 1만527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신증권은 이날 갤럭시링 공개와 하반기 출시 전망에 따른 수혜를 예상하며 인터플렉스의 목표가를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높여 잡았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갤럭시링은 건강·수면 등 다양한 신체 정보를 측정, 모니터링하는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며 “인터플렉스가 공급할 가능성이 큰 R/F PCB 형태의 메인 기판은 평균공급단가가 높아 올해 하반기, 내년 실적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24.01.22 I 박순엽 기자
에릭 로버트슨 SC그룹 리서치 헤드 “올해 각국 중앙銀 공격적 통화완화”
  • 에릭 로버트슨 SC그룹 리서치 헤드 “올해 각국 중앙銀 공격적 통화완화”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올해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이 수십 년 만에 가장 공격적인 통화 완화 정책을 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2024 글로벌 리서치 브리핑’에서 에릭 로버트슨(Eric Robertsen) SC그룹 글로벌 리서치 헤드가 글로벌 경제의 전망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사진=SC제일은행 제공)SC제일은행은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기업 및 금융기관 고객을 초청해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의 경제 전문가들과 함께 글로벌 거시 경제를 전망하고 논의하는 ‘2024 글로벌 리서치 브리핑(Global Research Briefing, GRB)’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국내 기업 및 금융기관, 해외 글로벌 기업의 한국 현지법인 등 130여 곳에서 재무, 기획, 영업 등을 담당하는 주요 관계자 170여 명이 참석했다. 참여 고객들은 금리, 인플레이션, 지정학적 리스크, 주요 국가의 선거 등 올해 글로벌 경제 이슈들에 대한 SC그룹 전문가의 전망과 의견을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각종 리스크 요인과 변수 속에서 안정적으로 위기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는 아이디어를 구하는 시간을 가졌다.먼저 에릭 로버트슨(Eric Robertsen) SC그룹 글로벌 리서치 헤드와 딩 슈앙(Ding Shuang) SC그룹 범중화권·동북아시아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글로벌 거시 투자전략과 중국 경제 전망을 각각 발표했다. 에릭 로버트슨은 “2024년은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이 수십 년 만에 가장 공격적인 통화완화 정책을 펼 것으로 예상한다”며 “선진국 경제는 연평균 성장률이 1%대로 둔화하나 아시아의 성장률은 4.9%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어 글로벌 경제의 연착륙(소프트랜딩)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연착륙 성공 여부를 하는 주요 변수로 “지속하는 인플레이션과 중동 및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요인, 계속되는 미·중 갈등 및 2024년 11월 미국 대선”을 꼽았다.딩 슈앙은 2024년 중국 경제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기존의 우호적인 기저효과가 약화함에 따라 성장률이 2023년 5.2%에서 2024년 4.8%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중국 정부는 ‘마이너스 아웃풋 갭’(실질 성장률이 잠재 성장률을 밑돌아 경기 침체 가능성이 더 큰 상태)을 좁히고 디플레이션에 대한 기대를 없애기 위해 성장 목표를 약 5%로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중국의 거시 경제정책은 통화완화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나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예상하기는 쉽지 않다”며 “고용 및 소득 개선과 초과 저축을 사용하려는 소비자의 의지로 소비가 정상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부동산 부문은 더욱 강력한 정책 지원과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 하락으로 경기침체 요인으로서의 영향력이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이어 아룹 고쉬(Arup Ghosh) SC그룹 아시아 및 한국 금리 리서치 공동 헤드가 아시아 주요 시장과 한국의 금리 향배를 상세하게 들여다봤다. 아룹 고쉬는 “인플레이션이 완화되는 기조에 따라 한국 국고채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이라며 “반도체 경기 회복과 경상수지 증가 및 미 국채 수익률 하락 등의 요인으로 원화 강세 흐름을 기대하며 지난해부터 지속하고 있는 외국인의 국채 매수세 때문에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가능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 연준의 금리 피벗(pivot) 외에도 한국의 인플레이션 둔화 및 원화 강세 때문에 긴축 재정 속에서도 한국은행이 통화정책을 완화할 수 있는 정책적 여유가 마련됐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박종훈 SC제일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전무)는 올해 우리나라 경제에 대해 “내수의 어려움은 있지만 수출 개선 등으로 2023년보다는 경제환경이 개선되는 한 해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시각각 변화하는 세계 경제의 환경과 전망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1.22 I 최정훈 기자
2차전지株 일제히 약세…에코프로비엠 6%대↓
  • [특징주]2차전지株 일제히 약세…에코프로비엠 6%대↓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2차전지주가 일제히 하락세다. 테슬라 약세 속 2차전지 섹터를 둘러싼 업황·주가 우려가 나오고 있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5분 코스닥에서 에코프로비엠(247540)은 전 거래일보다 1만8000원(6.46%) 하락한 26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086520)는 3.96%, 엘앤에프(066970)는 3.53% 하락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도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8500원(2.22%) 하락한 37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POSCO홀딩스(005490)는 2.90%, LG화학(051910)은 1.85%, 포스코퓨처엠(003670)은 4.31% 하락하고 있다.이번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테슬라는 지난 19일 기준 주가가 212.19달러로, 지난해 말(248.48달러) 이후 올해 들어서 지속 내림세다. 중국의 판가 인하와 함께 홍해 사태에 따른 베를린 공장의 가동 중단, 렌터카 업체 허츠(Hertz)의 매각 등의 이유로 조정을 받고 있다는 게 증권가 평이다. 이번주 국내 2차전지주의 실적 발표도 예정된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추가 조정을 받을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날 “2차전지 섹터는 기대가 낮아진 상태에서 2024년 6월까지 공매도 전면 금지, 금리 인하 기대감 등 우호적 외부환경이 조성됐다”며 “따라서 4분기 실적 발표 후 주가 조정 시기, 매수 기회가 될 수 있지만, 높은 섹터 불확실성으로 단기 트레이딩으로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이 연구원은 “2차전지 섹터는 수익성 악화 및 2024년 역성장 가능성에도 불구, 우호적 외부환경으로 인해 상반기까지는 밸류에이션보다는 수주 모멘텀이 주가 트리거로 작용할 것”이라며 “양극재 기업들은 증설 계획을 이미 높게 발표한 상태이기 때문에 수주로 인한 추가 증설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1.22 I 이은정 기자
오미크론 돌파감염으로 형성된 세포, 강한 면역 만든다
  • 오미크론 돌파감염으로 형성된 세포, 강한 면역 만든다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사라지지 않고 계속 변이주가 나타나면서 변이 바이러스에 의해 돌파감염을 겪는 사례가 많다. 이러한 변이 바이러스에 맞서 우리 신체의 면역반응도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오미크론에 의한 돌파감염을 겪으면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까지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중화항체와 기억-T세포의 항바이러스 면역 기능.(자료=기초과학연구원)기초과학연구원(IBS)은 신의철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 바이러스 면역 연구센터장 연구팀이 오미크론 돌파감염 시 형성된 기억-T세포가 새로운 오미크론 변이주에도 면역반응을 보이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오미크론 변이주는 강한 전파력 때문에 우세종이 되어 2022년 세계 각지에서 대유행했다. 이후 새로운 오미크론 변이주가 출현하고 있어 돌파감염과 재감염이 자주 일어난다.신의철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 바이러스 면역 연구센터장.(사진=기초과학연구원)바이러스에 감염되거나 백신을 접종받으면 해당 바이러스에 대한 중화항체와 기억-T세포가 형성된다. 중화항체는 숙주 세포가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반면, 기억-T세포는 감염 자체를 예방할 수는 없지만 감염된 숙주 세포를 빨리 찾아 없애 바이러스 감염이 중증으로 나빠지는 것을 막아준다.연구팀은 오미크론 감염으로 형성된 기억-T세포에 주목했다. 오미크론 변이주에 대한 기존 면역연구는 대부분 백신 효능에 관한 것이거나 중화항체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연구팀은 2022년 초에 오미크론 돌파감염을 겪은 회복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오리지널 바이러스(초기 유행한 코로나19 우한주)와 다양한 오미크론 변이주의 스파이크 단백질에 반응하는 기억-T세포를 관찰했다.그 결과, 오미크론 돌파감염을 겪으면 BA.2 뿐만 아니라 이후 출현한 BA.4/BA.5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기억-T세포 반응도 함께 강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미크론 돌파감염을 겪은 뒤 새로 출현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까지 증강된 것이다. 또한 연구진은 이러한 기억-T세포 면역 강화의 원인이 되는 스파이크 단백질의 특정 부위를 찾아냈다. 돌파감염을 경험하면 새로 출현하는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더라도 중증 코로나로 진행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신의철 센터장은 “백신 개발 시 현재 유행하는 우세 변이주와 변이가 진행되는 계통 간의 유사성을 찾는 방향으로 접근한다면, 다음 변이주에 대해서도 기억-T세포 방어력을 보이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연구에는 최준용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교수, 송준영·노지윤 고려대 구로병원 교수, 고재훈 성균관대 삼성서울병원 교수 등이 참여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이뮤놀로지(Sicence Immunology)’에 지난 20일자로 게재됐다.
2024.01.22 I 강민구 기자
위험선호 속 금리인하 기대 조정…환율 1333원으로 하락 출발
  • 위험선호 속 금리인하 기대 조정…환율 1333원으로 하락 출발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33원으로 하락 출발했다. 위험선호 심리가 커진 가운데 미국의 조기 금리인하 기대감이 꺾이면서 환율이 소폭 하락하고 있다. 사진=AFP22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25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39.7원)보다 2.75원 내린 1336.25원에 거래 중이다.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31.7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2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9.0원) 대비 5.0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6.5원 내린 1333.2원에 개장했다. 이후 환율은 하락 폭을 좁혀 1330원 중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난주 미국 증시에선 대만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TSMC가 인공지능(AI) 학습용 반도체 수요가 급증했다고 발표한 이후 관련주에 불이 붙었다. 이에 국내 증시에서도 기술주 훈풍이 이어지며 외국인 투자자들이 순매수세를 이어가며 환율 하락을 지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에 대해 할 일이 남아 있다며 금리인하가 곧 다가올 것이라는 생각은 시기상조라고 말했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오는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49.3%를 기록했다. 이는 트레이더들이 연준이 3월에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쪽으로 돌아섰다는 의미다.달러인덱스는 21일(현지시간) 오후 7시 28분 기준 103.29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주 장 마감 기준으로 103.40에서 소폭 하락한 것이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400억원대를 순매수하는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 200억원대를 순매도하고 있다.
2024.01.22 I 이정윤 기자
1월1~20일 수출 전년比 1%↓..회복세 꺾여(상보)
  • 1월1~20일 수출 전년比 1%↓..회복세 꺾여(상보)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지난 연말 반등했던 우리나라 수출 증가 흐름이 연초 다시 둔화하고 있다.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는 반등 흐름을 이어갔으나, 지난 한해 우리 수출을 떠받쳐 온 승용차 수출 증가 흐름이 한풀 꺾였다.(표=관세청)관세청은 1월1~20일 수출액이 333억3000만달러(약 44조5000억원·통관기준 잠정치)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감소했다고 22일 밝혔다.수출 반등 흐름이 4개월 만에 꺾이는 모습이다. 우리나라는 재작년 10월부터 작년 9월까지 12개월 연속 수출액이 전년대비 감소하며 부진했으나 작년 10월 반등하며 3개월 연속 증가 흐름을 이어왔다. 올 들어서도 1~10일 기준으론 전년대비 11.2% 증가했었다.이 기간 조업일수가 전년보다 0.5일 감소했다는 걸 고려하면, 실질적으론 반등 흐름을 이어갔으나 그 증가 폭은 둔화한 모습이다. 1월1~20일 하루평균 수출액은 21억5000만달러로 지난해 21억달러보다 2.2% 늘었다. 연말까지 이 수준의 수출 증가율이 이어진다면 앞선 3개월 대비 다소 부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지난해 10~12월 수출 증가율은 각각 5.0%와 7.7%, 5.1%였다.우리 수출 반등을 주도한 반도체 수출액(53억달러)은 전년대비 19.7%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 다만, 지난 한해 전년대비 30% 많은 역대 최대 수출 실적으로 우리 수출실적을 떠받쳤던 승용차 수출액(34억8000만달러)이 2.6% 증가에 그쳤다.대중국 수출액(68억1000만달러)도 조업일수 감소에도 0.1% 늘며 15개월 만에 월간 수출액 반등 가능성을 높였다. 대미국 수출액(61억9000만달러)도 3.6% 늘었다. 다만, 유럽연합(EU)와 베트남, 일본을 상대로 한 수출액은 일제히 감소했다.같은 기간 우리나라 수입액은 359억4000만달러로 18.2% 줄었다.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무역수지는 26억1000만달러 적자다.
2024.01.22 I 김형욱 기자
트럼프 50%, 헤일리 39%…CNN 美공화 여론조사 보니
  • 트럼프 50%, 헤일리 39%…CNN 美공화 여론조사 보니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미국 공화당의 두 번째 대선 후보 경선인 뉴햄프셔주 프라이머리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과반 득표를 넘보며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를 10%포인트 이상 지지율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 선두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21일(현지시간) 뉴햄프셔주 로체스터에서 성조기와 그의 머그샷을 합성한 깃발을 펼쳐들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21일(현지시간) 미 CNN 방송과 뉴햄프셔대학이 지난 16~19일 공화당 프라이머리에 참여할 의향이 있는 뉴햄프셔 유권자 1210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도 ±2.8%)해 이날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율은 50%로 선두를 달렸다. 2위인 헤일리 전 대사는 39%를 얻어 트럼프 전 대통령과 11%포인트 차이가 난다.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를 선언하며 전격 사퇴를 선언한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6%에 그쳤다. 이는 공화당 경선 규칙에 따라 대의원을 확보하는 데 필요한 최소 10% 지지율에도 미치지 못한 성적이다.크리스 크리스티 전 뉴저지 주지사와 사업가 비벡 라마스와미 등 경쟁 후보들이 사퇴해 경선 후보들이 좁혀지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 폭이 더 큰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지난 1월 초 실시 된 같은 여론조사에선 트럼프 전 대통령과 헤일리 전 대사가 각각 39%, 32%를 얻었다.이날 디샌티스 주지사의 중도 사퇴하며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한 가운데 유권자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도 관심사다.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에 나선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가 21일(현지시간) 뉴햄프셔주 시브룩에서 유세 도중 손가락으로 ‘V’를 그려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AFP)헤일리 전 대사가 크리스티 전 주지사 등 ‘반(反) 트럼프’ 진영의 지지층을 흡수하며 트럼프 전 대통령을 바짝 추격하면서 이변을 연출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기도 했지만, 지지율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진 결과가 나왔다.뉴햄프셔주 프라이머리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공화당 예비선거 유권자 5명 중 1명은 아직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이 그룹에서 지지하는 후보는 헤일리 전 대사가 51%로 가장 많았으며, 트럼프 전 대통령 28%, 디샌티스 주지사 14% 순이었다.뉴햄프셔주는 당원이 아닌 일반 유권자들도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프라이머리 경선 방식을 취하고 있고, 상대적으로 중도 성향 및 무당층이 많기 때문에 다른 주에 비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불리하다는 평가를 받아왔지만, 현재 미국 전체 여론 흐름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과반 지지 이상을 얻어 앞서고 있다고 미국 언론들은 분석했다.CNN도 대체로 뉴햄프셔 프라이머리 유권자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 중 70%가 승리를 예상한 반면 헤일리 전 대사 지지자 중에선 36%에 그쳤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의 대선 후보가 된다면 만족할 것이라고 답한 비율(61%)이 헤일리 전 대사나 디샌티스 주지사(각각 54%)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또 유권자 사이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더 호의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56%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헤일리 전 대사(36%)와 디샌티스 주지사(28%)는 과반 이하에 그쳤다.
2024.01.22 I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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