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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롭테크포럼, ‘국내 프롭테크 산업의 발전 방향’ 보고서 발간
  • 프롭테크포럼, ‘국내 프롭테크 산업의 발전 방향’ 보고서 발간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올해로 출범 5주년을 맞은 한국프롭테크포럼이 국내 프롭테크산업의 변화와 향후 발전 방향을 담은 보고서를 내놨다.프롭테크란 IT기술을 접목한 부동산 서비스 산업을 말한다. 한국프롭테크포럼은 지난 10년간 국내 프롭테크 시장을 평가하고 향후 프롭테크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필요한 과제를 제시한 ‘국내 프롭테크 산업의 평가와 발전 방향 모색’ 보고서를 발간한다고 4일 밝혔다. 보고서는 프롭테크포럼이 지난해 출범 5주년을 맞아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의뢰한 결과물이다. 전문 연구진이 6개월 이상 국내 프롭테크 시장의 과거와 현재, 업태와 기업 현황 등을 종합 분석한 국내 유일의 자료이다.보고서에 따르면 그동안 국내외 프롭테크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은 저금리, 투자시장 활황 등 호황기에 최적화된 구조로 돼 있다. 고금리와 부동산 침체기를 겪으며 어려움이 증폭되고 있다고 보고서는 분석한다. 부동산 경기의 영향을 받는 산업의 특성을 감안해 리스크를 분산하고 관리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구조로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기술과 데이터를 보유한 프롭테크 기업이 전통 후방산업과의 연계 밀도를 높이고, 철저한 고객 세분화로 프롭테크의 본원적 가치를 입증해야 한다고 제시하고 있다.정책 지원의 중요성도 강조하고 있다. 보고서는 규제산업에서 혁신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정책적 지원이 꼭 필요한데, 핀테크 산업 육성에서 금융위원회가 했던 역할을 국토부가 적극 벤치마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위는 2015년 핀테크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정(법), 지원센터 설립(조직), 1조원 혁신펀드 조성(자금)을 짜임새 있게 운영하고 규제 완화 및 샌드박스 등을 통해 핀테크 스타트업의 발굴과 육성에 적극 나섰다. 더 나아가 기존 금융사들이 핀테크를 적극 수용하도록 독려하는 역할을 자처한 것으로 알려졌다.배석훈 한국프롭테크포럼 의장은 “건설, 부동산 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효율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프롭테크 이용 저변 확대, 서비스 고도화, 현장 적용의 심화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이번 보고서가 국내 프롭테크 산업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보고서는 무료 PDF 버전으로 공개하며, 프롭테크포럼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한편 프롭테크포럼은 국내 프롭테크 성장과 부동산 시장의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2018년 11월 출범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부동산 정보 서비스를 비롯해 △AI/빅데이터/VR/IoT △공간 공유 플랫폼 △부동산 임대관리 서비스 △부동산 개발/건설 △부동산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대표적인 프롭테크 선도기업 350개 사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2024.04.04 I 박지애 기자
히타치에너지코리아, ‘한국전기산업대전’에서 친환경·디지털 전력 솔루션 선보여
  • 히타치에너지코리아, ‘한국전기산업대전’에서 친환경·디지털 전력 솔루션 선보여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글로벌 리더 기업 히타치에너지코리아가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4 한국전기산업대전(SIEF 2024)’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히타치에너지코리아 2024한국전기산업대전 참가히타치에너지코리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당사의 모토이기도 한 ‘지속가능한 에너지 미래로의 발전’을 주제로 지속가능한 발전과 효율적인 비즈니스 운영을 위한 친환경·자동화 전력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인다.히타치에너지코리아가 이번 전시회에서 소개하는 주요 제품은 △친환경 초고압 제품 ‘EconiQ™’ △초고압직류송전 시스템 ‘HVDC Light®’ △머징 유닛(Merging unit) ‘SAM600 V.3’ △예지보전 솔루션 ‘Lumada APM(Asset Performance Management)’ △산림관리 솔루션 ‘Vegetation Manager’ △변압기 솔루션 ‘TXpert™’ 이다.EconiQ™는 지속가능성을 위한 당사의 친환경 포트폴리오로 SF6(육불화항) 가스를 사용하지 않아 전 생애 주기에 걸쳐 탄소 배출량을 크게 줄여주는 획기적인 기술이다. EconiQ™ 초고압 포트폴리오 로드맵은 고객과 업계가 친환경 솔루션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확장하는데 기여한다. 이중 EconiQ™ SF6 free 420kV GIS는 독일의 TenneT Grid에 세계 최초로 제공할 예정이며, 북미 시장에서는 65대가 넘는 SF6 free 420kV DTB를 계약한 바 있다. HVDC LightHVDC Light®는 장거리 송전송실을 최소화하여 에너지 효율이 높은 HVDC(초고압직류송전) 기술 기반의 최첨단 친환경 기술이다. 올해 준공될 예정인 완도 - 동제주 3 HVDC변환소에 적용된 기술과 유사하다. 해당 기술은 완도 및 제주도 간 빠른 양 방향 송전을 가능하게 하여 제주도 내 남는 전기를 육지부로 공급할 수 있어 도내 출력 제어 완화는 물론 전남 남부지역의 계통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전시에서 히타치에너지코리아는 참관객들에게 VR을 통해 HVDC Light® 변환소를 가상으로 둘러볼 수 있는 색다른 기회를 제공한다. SAM600 V 3.0은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변전소 및 지능형 송배전망 인프라 구축 추세에 발맞추어 최신의 IEC61852 E 2.1 및 IEC 62439-3을 적용한 개폐기 제어 장치 또는 프로세스 인터페이스 장치다. SAM600 V 3.0 은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연결하여 변전소 및 제어 센터를 통해 전류 및 전압 정보를 디지털 방식으로 분배하는 디바이스로 최신 산업 IEC 61850 및 IEC 61869 표준을 지원하는 최첨단 이중화 통신 아키텍처에 유연하게 통합하여 단 하나의 장치로 엔지니어링, 배선, 테스트 및 시운전이 모두 가능하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향상된 유연성과 유지 관리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운영에 따른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이와 함께 첨단 분석 및 인공지능을 바탕으로 발전, 송배전 설비 및 산업설비의 돌발고장을 미연에 방지하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제품의 잔존수명을 연장하는 예지 보전 솔루션인 Lumada APM과 송전선로 및 철로 주변의 산림관리를 위한 검증된 디지털 솔루션으로 산불의 발생을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Vegetation Manager 솔루션도 소개할 예정이다.변압기 운영을 최적화하고 정전 감소 및 상태 기반 유지 관리를 위해 필요한 운영 데이터를 제공하는 TXpert™도 선보인다. 최고사양인 TXpert™ Hub PT Advanced는 용존 가스 분석, 부싱 정전 용량 및 유전 손실 계수, 탭 절환기 작동 및 접점 마모를 포함하는 포괄적인 데이터를 수집하여 변압기의 수명을 연장시킨다. 사용자는 자사의 Lumada APM 모니터링 솔루션 중 변압기에 특화된 Lumada APM Edge 소프트웨어가 제공하는 인사이트를 통해 급작스런 사고의 위험을 최소화하여 경제적 손실을 줄이고 인적, 물적 자산을 보호할 수 있다. 이외에도 부싱 테스트 텝 주변 VFT(Very Fast Transient) 현상으로 인한 사고로부터 부싱을 보호할 수 있는 Bushing tap protector도 소개한다. 해당 제품은 올해 출시를 앞두고 있다.
2024.04.02 I 이윤정 기자
경기도, 학생 4만명에게 코딩·AI 무상교육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 경기도, 학생 4만명에게 코딩·AI 무상교육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가 도내 초·중·고, 정보 소외계층 4만명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 사업’을 실시한다.경기도청.(사진=경기도)2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로봇 코딩과 인공지능(AI) 등 소프트웨어 교육을 지원하는 것으로 도가 직접 양성한 강사진 ‘소프트웨어 미래채움’이 학교 및 기관에 직접 방문하는 교육과 수원과 의정부에 위치한 ‘미래채움센터’를 활용하는 교육으로 나뉜다. 방문 교육은 학교 및 방문을 희망하는 기관별로 신청서를 온라인으로 접수해 기관, 학생들의 희망 수요에 따라 강사진이 로봇코딩, 사물인터넷 기초, 인공지능 등 맞춤형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센터 교육은 수원 센터와 의정부 센터에서 상시 운영한다. 드론, 인공지능, 자율주행 교육 등 센터 안에서 교육 후 가상현실(VR), 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 역시 마련됐다. 학부모와 학생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주말 가족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방문 교육 신청은 경기도 내 학교면 모두 가능하며, 경기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홈페이지에 공고된 양식에 따라 작성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이희준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사업이 도내 소프트웨어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고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더 많은 학생들이 소프트웨어를 체감할 수 있도록 교육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2 I 황영민 기자
경기·강원 학교서 만나는 '찾아가는 국가유산 디지털체험관'
  • 경기·강원 학교서 만나는 '찾아가는 국가유산 디지털체험관'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재청은 한국문화재재단과 오는 11월까지 경기·강원지역의 초등·중학교, 복지기관 등 60개 기관에서 ‘찾아가는 국가유산 디지털체험관-이어지교’를 운영한다.‘이어지교’ 체험 모습(사진=문화재청).‘이어지교’는 국가유산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지역의 학교 등을 직접 찾아가서 디지털 콘텐츠 체험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24개 기관에서 올해 60개 기관으로 확대 운영한다. ‘마음을 담은 보자기’라는 주제 아래 보자기로 정성스레 포장한 선물을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조성된 ‘이어지교’ 체험관에서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로 구현된 국가유산 디지털 콘텐츠를 경험해 볼 수 있다.‘가상현실(VR) 체험관’에서는 한반도 남해안에 실존했던 공룡과 생태를 360도로 체험할 수 있는 ‘공룡 화석지’, 6·25전쟁 당시 해인사를 구한 김영환 장군이 되어 비행기를 조종하는 ‘해인사를 구하라’ 등을 준비했다. ‘증강현실(AR) 체험관’에서는 종묘제례악의 일무와 제주해녀 등 무형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무형유산 볼륨메트릭’, 디지털로 경주지역을 답사하는 ‘국가유산 부도’, 경복궁 권역의 국가유산을 증강현실로 만나보는 ‘수염도둑’까지 3개의 콘텐츠를 마련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헤리티지 시네마관’에서는 VR 콘텐츠를 2차원(2D) 영상으로 변환한 ‘단이전: 미인도 이야기’ ‘무동: 조선의 아이돌, 사랑을 만나다’와 제78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윤동주 시인 소재의 영화 ‘시인의 방’ 등이 상영된다.국가유산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디지털 교구를 활용해 우리나라의 토기와 도자기, 경복궁 속 상상의 동물·독도·천문 등을 학습해보고, 포구락 놀이를 비롯한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해본다.
2024.04.02 I 이윤정 기자
‘케이콘 홍콩’에 4만5천명 몰렸다..CJ ENM 성료
  • ‘케이콘 홍콩’에 4만5천명 몰렸다..CJ ENM 성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중화권 지역에서 처음으로 열린 CJ ENM의 ‘케이콘’이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CJ ENM은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AsiaWorld-Expo)에서 열린 ‘케이콘 홍콩2024’가 강화된 K팝 팬덤에 기반한특화 콘텐츠와 글로벌 트렌드가 응축된 화려한 쇼를 선보이며 성료했다고 밝혔다. 홍콩내 가장 큰 공연 시설인 아시아월드엑스포에는 약 4만5000명의 관객이 모였다.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전세계 165개 지역 360만 명이 케이콘 홍콩을 시청했다. 아티스트를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무대 공연과 아티스트 부스도 인기였다. 케이콘 홍콩은 K팝 아티스트의 퍼포먼스와 토크쇼를 가까이에서 즐기는 케이콘 스테이지를 비롯해 안무를 배우고 함께 즐기는 댄스 올 데이, 팬아트 콘테스트와 팬클럽 부스 외 다양한 팬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K팝존 등으로 구성됐다.한국의 전통주와 음식을 즐기는 푸드존, 한국 관광과 드라마, 영화 등을 접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체험존도 커다란 호응을 받았다.가상 아파트 공간 VR게임도K콘텐츠 특별 부스 역시 주목받았다. tvN 예능 ‘아파트404’ 부스에서는 실제 촬영장에 들어온 듯 가상 아파트 공간을 경험할 수 있는 VR 게임 체험이 제공됐다. ‘어쩌다사장3’ 부스에서는 나의 K-POP 팬 유형 설문조사 후 나와 어울리는 프로그램 속 한식메뉴를 추천받는 체험을 제공했다.글로벌 K-POP 아티스트 한 자리에케이콘 홍콩의 쇼는 에스파(aespa)의 닝닝,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의 명재현이 1일차를,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의 성한빈과 장하오가 2일차 MC를 맡아 진행했다. 능수능란한 진행 실력을 뽐내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첫 날 무대는 하이라이트(HIGHLIGHT)가 스테디 히트곡 ‘Shock’로 포문을 열었다. 엔딩에서는 ‘BODY’,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아름다운 밤이야’를 부르며 팬들을 사로잡았다. 5세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의 파워풀한 무대들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투어스(TWS)가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Oh Mymy : 7s’ 무대로 완성도 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는 ‘One and Only’에 이어 미니 2집 ‘하우?’(HOW?) 수록곡 ‘OUR’를 최초로 선보이며 새 앨범의 높은완성도를 예고하는 청량하면서도 유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싸이커스(xikers)는 ‘We Don‘t Stop’, ‘Red Sun’을 통해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를 펼쳤으며, 파격적으로 등장한 최예나(YENA)는 ‘Good Morning’, ‘SMILEY’, ‘SMARTPHONE’으로 글로벌 아이콘임을 입증했다. WayV 역시 ‘On My Youth’, ‘Love Talk’를 영어 버전으로, ‘Poppin’ Love’를 중국어 버전으로 소화하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위상을 알렸다. 에스파(aespa)는 ‘Drama’, ‘Trick or Trick’, ‘Next Level’, ‘Spicy’를 통해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사했다.씨스타19둘째 날의 오프닝은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In Bloom’으로 열었다. 이어 템페스트(TEMPEST)가 그 배턴을 이어 받아 ‘Light House’, ‘Vroom Vroom’으로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보였고, 일본을 넘어 글로벌의 인기를 한 몸에 얻고 있는 제이오원(JO1)은 ‘Fairytale’을 한국어 버전으로, ‘Venus’를 일본어 버전으로 부르며 열기를 돋웠다. 챌린지 열풍을 몰고 다니는 비비지(VIVIZ)는 ‘Untie’, ‘MANIAC’, ‘BOP BOP!’까지 화려한 무대로 시선을 압도했다. 오프닝을 책임졌던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은 ‘Crush’, ‘MELTING POINT’를 선보이며 다시 한번 팬들과 만났다. 최근 컴백과 동시에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는 데이식스(DAY6)는’Welcome to the show’, ‘예뻤어’,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로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씨스타19(SISTAR19)는 ‘NO MORE (MA BOY)’, ‘Loving U’, ‘Ma Boy’를 통해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무대를 연출하기도 했다. 마지막 주자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그룹 에이티즈(ATEEZ)가 ‘미친 폼’,’WAVE’, ‘BOUNCY (K-HOT CHILLI PEPPERS)’를 열창하며 전 세계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제로베이스원CJ ENM 심준범 음악콘텐츠사업본부장은 “올해 케이콘의 첫 시작을 최초로 개최하는 홍콩에서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어 기쁘다”며, “전 세계 K팝 팬분들과 아티스트가 주인공이 되어 새로운 경험과 다양한 콘텐츠를 함께 만들어가는 페스티벌로서 K팝의 현재를 투영하고 새로움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2012년 미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 다양한 지역에서 개최해온 케이콘은 그동안 K팝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진출을 견인하고, K컬처와 K라이프스타일을 알리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돼 왔다. 12년간 총 13개 지역에서 개최한 케이콘의 오프라인 누적관객수는 169만명에 달한다.
2024.04.01 I 김현아 기자
안전보건포털·안전체험교육관…SK텔레콤표 '상생협력'
  • 안전보건포털·안전체험교육관…SK텔레콤표 '상생협력'
  •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T-B-O-H 안전교육’은 SK텔레콤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다. 지난해 5월 가장 필수적인 개인 보호구 착용법 영상을 올린 이후 3월 현재 옥탑 고소작업 안전고리 체결 방법까지 79개 영상을 게재했다. 협력사 직원들의 관심을 유발하기 위해 ‘안전 영상 공모전’을 시행하기도 했다. 효과는 즉각 나타났다. 현장 안전수칙 위반율이 2022년 5%에서 지난해 1% 이하로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현장에서 안전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높아졌다는 의미다.SK텔레콤 안전체험교육관.(사진=SK텔레콤)SK텔레콤은 지난해 고용노동부의 ‘안전보건 상생협력 활동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상생협력사업은 중소 협력업체가 안전보건 체계를 확립할 수 있도록 100인 이상 모기업(건설업 제외)과 정부가 돕는 사업이다. 원·하청 간 안전보건 수준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안전보건 활동 비용을 원청과 정부가 매칭 지원한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0개 협력사와 상생협력을 체결, 안전보건 활동을 펼쳤다.SK텔레콤은 상생협력 활동이 효과적으로 작동하도록 안전관리시스템을 활용했다. 안전보건정보 열람, 작업수칙 내역 등록 등을 간편히 할 수 있는 안전보건 포털이다. PC는 물론 스마트폰으로 접속할 수 있고 협력사 직원은 각종 안전보건 활동을 실시간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당초 시스템은 중대재해처벌법에서 요구하는 안전보건시스템구축 및 증빙보존을 목적으로 설계했다. 그러나 협력사 직원이 일하는 현장의 ‘중대재해 제로(0)’ 목표를 설정, 이를 달성하기 위해 협력사 상생지원에 초점을 맞춘 안전보건 포털 시스템으로 개발을 최종 진행했다.지난해 5월엔 이 시스템 내에 ‘안전신문고’를 구축하기도 했다. 현장 작업 시 유해하거나 위험한 사항을 모바일과 웹으로 익명으로 제보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접수된 제보를 신속히 개선 후 답변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또 분기 단위로 안전보건 최고경영책임자에게 결과를 보고하도록 했다. 현장에서 실질적인 개선활동이 이뤄지도록 한 조처다.이밖에 SK텔레콤은 지난해 10월 대전 사옥에 통신사 작업 현장에 특화한 ‘안전체험교육관’을 개관했다. 이동 차량 고소작업대, 옥상 및 옥탑 작업, 밀폐공간 작업 등 통신사 작업 현장과 유사한 실습환경을 구축했다. 특히 가상현실(VR)과 4차원(4D) 기반의 체험환경으로 직원들이 실제 작업 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SK텔레콤은 연간 1만여명 협력사 직원의 안전체험 실습교육 수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4.04.01 I 서대웅 기자
스마트팩토리에서 산업용 로봇 회사로 가는 ‘포스코DX’
  • 스마트팩토리에서 산업용 로봇 회사로 가는 ‘포스코DX’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광양 PFC(Patterned Flat Cable)공장에 무인운송차량(AGV)가 연내 적용될 예정입니다. 생산 현장에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가시화해 즉각적인 피드백을 통해 미리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예측하죠.”지난 28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공장·자동화 산업전 2024(SFAW 2024)’ 포스코DX부스에서 만난 회사 관계자는 광양PFC 무인운송차량(AGV)테스트 현장을 전시물로 보여주면서 이렇게 설명했다. PFC는 전기차 및 이차전지 소재로 각광받고 있는데, 포스코DX는 이번 전시회에서 광양 PFC 공장에서 테스트 중인 산업용 무인운송차량(AGV·Automated Guided Vehicle)를 전시하고 AGV 제어시스템인 ACS도 시연했다. AGV는 주행 라인에 부착된 RFID 또는 태그(바코드)를 인식해, 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동하는 로봇이다. ACS는 제조 현장에서 운영되는 무인운송로봇과 자율이동로봇을 제어하는 시스템이다.이처럼 포스코 그룹에서 로봇 확산을 담당하고 있는 포스코DX는 관련 기술과 솔루션을 개발하고, 현장 적용을 위한 컨설팅, 설계, 구축 및 운영 등 로봇 자동화 전반을 담당하고 있다.‘스마트공장·자동화 산업전 2024’에서 관람객들이 포스코DX의 산업현장에 특화된 산업용 AGV 설치를 둘러보고 있다.이번에 포스코DX는 인공지능(AI), 디지털트윈(산업용 메타버스), 프로그래머블 로직 컨트롤러(PLC) 등의 기술이 융합된 제품군을 대거 전시했다. 소프트웨어 중심의 스마트팩토리를 넘어 산업용 로봇까지 확장된 자동화와 물류시스템을 선보인 것이다. IT 신기술과 기계 등 엔지니어링 기술을 결합했다. 포스코DX가 ‘스마트공장·자동화 산업전 2024’에 참가해 산업용 로봇, 물류자동화, AI, 디지털트윈 등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였다.전시장에서 만난 포스코DX 관계자는 “포스코 광양 제출소 풀필먼트 센터(FC)에 공급될 무인운송차량(AGB·위 사진 중 주황색 로봇)은 캐나다 퀘벡에 납품되기도 한다”면서 “2차전지를 만드는 원자재 운송 등에 쓰일 것”이라고 했다. 이어 “포스코DX는 로봇과 관제시스템은 물론 자동화 공장 구축을 위한 엔지니어링도 제공하고 있다”면서 “저희가 전체적으로 자동화 창고를 만들어준다고 생각하시면 된다”고 부연했다. 포스코DX가 올 초 구축한 국내 최대 규모인 ㈜한진 대전 스마트 메가허브(Meag-Hub)의 물류자동화 시스템도 홍보하고 있었다. 한진 대전 스마트 메가허브는 동시에 200대 상차와 80대 하차가 가능한 도크(Dock)를 갖추고 있으며, 시간당 12만개의 물량 처리가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센터로 기존 작업자가 수동 분류하던 작업에 자체 개발한 영상인식 AI기술을 도입해 처리 용량을 대폭 향상시켰다.포스코DX가 ‘스마트공장·자동화 산업전 2024’ 전시에서 디지털 트윈 가상공장 체험공간을 마련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포스코DX가 ‘스마트공장·자동화 산업전 2024’ 전시에서 디지털 트윈 가상공장 체험공간을 마련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제조현장의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해 빅데이터 분석하고 AI를 활용한 최적의 제어를 지원하는 포스코 그룹의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인 ‘포스프레임(PosFrame)’을 비롯해, 디지털트윈과 PLC 등 ‘IT+OT’ 기술이 융합된 스마트팩토리 시스템도 관람객을 대상으로 소개하고 있었다.포스코DX가 자동화된 공장을 고객사에 제공하기 위해 사용하는 기술 중 하나는 디지털트윈(산업용메타버스)다. 선재 무인크레인을 모형을 제작하고, 디지털트윈을 적용한 가상의 공장으로 전시관에 구현해 크레인의 움직임을 관람객이 가상현실(VR)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해 관심을 끌었다.포스코DX 관계자는 “비전AI와 디지털트윈으로 가상공장을 만들었다”면서 “실제로 공장을 자동화하기 전에 미리 가상으로 보여주면 훨씬 직관적이고 실제 공장 자동화시 안정성도 높아진다”고 설명했다.이어 “저희는 이제 로봇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해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 공정을 원격으로 감시하고 예지 정비 같은 이상 진단까지 다 케어할 수 있는 공장 자동화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로봇을 직접 제조하지는 않지만 여러 협력사들과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다”고 부연했다.
2024.03.31 I 김현아 기자
뻔한 관광지는 가라…방방곡곡 핫해지는 K-관광
  • 뻔한 관광지는 가라…방방곡곡 핫해지는 K-관광 [여행]
  • 경관조명 특화사업이 진행되는 목포대교 (목포시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서울, 제주 등 특정 지역에 쏠린 관광 수요는 우리 관광산업이 풀어야 할 난제 중 하나다. 정부가 2020년부터 5개년 장기 플랜을 갖고 전국 각지에 ‘관광거점도시’를 조성하려는 것도 이 때문이다. 관광거점도시 사업은 약 5000억원을 투입해 강릉과 목포, 부산, 안동, 전주 5개 도시를 세계적인 수준의 관광도시로 육성하는 게 골자다. 수도권과 대도시 못지않은 관광 인프라와 서비스로 인근에 관광객을 흩뿌리는 ‘허브’ 역할도 기대하고 있다. 2025년 5개년 사업 완료를 앞둔 관광거점도시를 △야간관광 △콘텐츠 △연결 △신규 명소 등 4가지 키워드로 정리해 봤다.◇야간관광 - 밤을 즐기며 하루 더 머문다안동 하회마을에서 800년을 이어온 ‘선유줄불놀이’와 전통공연 (안동시 제공)지방 관광의 숙제 중 하나는 숙박 여행객 증대다. 지역에서 ‘하루 더’ 머무는 체류 관광객을 늘리기 위해 필요한 것은 매력적인 ‘야간 볼거리’다. 관광거점도시에서 새로운 야간관광 콘텐츠 개발을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게 된 배경이다. 목포의 차세대 핵심 콘텐츠는 ‘목포대교 경관조명 특화사업’이다. 내년까지 육지와 섬을 연결하는 다리에 LED 조명을 더해 화려한 빛과 음악이 어우러진 미술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다. 목포시는 관광객이 몰리는 주말(금~일요일) 야간에 다양한 조명 패턴의 ‘아트쇼’를 선보여 신규 및 재방문객을 끌어들인다는 복안이다.안동은 ‘선유줄불놀이’를 연중 특별 이벤트로 확대한다. 800년 전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전통 불꽃놀이로 매년 국제탈춤페스티벌 기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 일대에서 선보이던 이벤트다. 지난해부터 연 5회로 횟수를 늘린 선유줄불놀이는 전국 각지에서 10만 명을 모아 큰 성공을 거뒀다.강릉 경포호의 라이트아트쇼 조감도 (강릉시 제공)강릉에서는 경포호 주변에 ‘경포달빛 아트쇼’ 프로젝트가 올해부터 시작해 내년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경포호에 지름 8m 크기의 커다란 인공 달을 띄워 새로운 야간 명소를 만드는 프로젝트다. 어둡기만 하던 경포호가 빛과 음악, 영상이 더해진 화려한 무대로 재탄생, 지역에 체류형 방문객을 늘리는 명물로 자리할 것으로 강릉시는 기대하고 있다. ◇콘텐츠 - 관광객 설레는 오감 자극 공연과 쇼전통 가락에 대중음악을 혼합한 ‘조선팝 페스티벌’ (전주시 제공)관광객의 발길과 시선을 동시에 사로잡을 공연 등 콘텐츠도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최첨단 디지털 기술로 전통 색채를 덧입혀 차별성, 독창성을 강조한 새로운 볼거리들이 내년 연말까지 연달아 공개를 앞두고 있다.목포에서는 지난해 선보여 히트를 친 ‘해상W쇼’가 다시 돌아올 채비를 하고 있다. 평화광장 앞바다에서 펼쳐지는 공연은 지난해 한 번에 1만 명이 넘는 관광객을 끌어모으며 지역 상권 등에 100억원이 넘는 경제효과를 안겨줬다. 올해는 공연에 화려함을 더하기 위해 무대를 신설하고 특수효과 등 설비를 업그레이드 한다. 단순 볼거리를 넘어 목포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 뮤지컬에 불꽃쇼, 춤추는 바다분수, 드론쇼 등을 결합해 지역 대표 야간 콘텐츠로 발돋움할 전망이다.전주는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전통 가락에 대중음악을 혼합한 새로운 공연 콘텐츠인 ‘조선팝 페스티벌’, 매력적인 재즈의 선율과 고즈넉한 한옥마을의 분위기를 결합한 ‘전주 미니 재즈 페스티벌’ 등 MZ세대가 호감을 느낄 만한 콘텐츠는 예스러운 분위기가 짙은 전주를 새롭고 트렌디한 명소로 바꾸고 있다. 안동호 수상공연장 조감도 (안동시 제공)안동시는 월영교 인근에 ‘안동 물빛 에스프리 수상공연장’을 조성해 상설 야간공연 개발에 나선다. 안동의 역사를 주제로 한 공연과 음악분수, 워터스크린, 레이저, 불꽃 등을 총망라한 종합예술공연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주변 산과 바다까지 공연의 배경으로 삼는 거대한 스케일로 지난해 12월 관련 용역에 착수했다.◇연결 - 주요 관광지 이외 지역으로 여행객 분산벚꽃과 어우러진 안동의 월영교 (안동시 제공)유명 관광지에만 몰리는 방문객을 다른 곳으로 유도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다. 강릉은 ‘경포 환상의 호수’를 통해 경포호에서 이어지는 약 700m 길이 산책로에 지역 설화, 생태 등을 주제로 한 실감형 콘텐츠를 조성하고 있다. 야간조명과 특수효과, 영상으로 단장한 이곳에서 허난설헌 생가터와 맛집, 카페가 많아 ‘핫플’로 떠오른 초당동으로 이어지는 야간관광 동선을 만드는 게 핵심이다. 상권에서 떨어져 있던 관광지가 관광거점도시 사업 이후 하나로 연결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안동은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해 ‘테마화거리’를 조성한다. 철로를 걷어내 을씨년스럽던 와룡터널을 ‘빛의 터널’ 등으로 재창출해 월영교에 집중된 관광객의 발걸음을 돌리고 지역 체류시간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원도심에서 월영교로 이어지는 관광코스 개발과 기차가 끊긴 성락철교를 랜드마크로 만드는 리모델링 공사도 함께 진행된다. 연꽃이 활짝 핀 전주 덕진공원 (전주시 제공)전주는 한옥마을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커다란 관광권역을 조성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과거 을지훈련 사령부로 쓰이던 완산 벙커는 올 상반기 중 전시체험 공간과 실감형 콘텐츠를 갖춘 ‘완산 벙커 더 스페이스’로 재탄생한다. 전주는 ‘한옥마을이 전부’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기 위해 연꽃으로 유명한 덕진공원, 예술을 테마로 한 서학동예술마을 등을 연결해 다목적 체류형 관광지로 만드는 작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부산의 ‘세븐브릿지’ 중 하나인 광안대교 (한국관광공사 제공)부산은 ‘세븐브릿지’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부산에 놓인 7개 다리(광안대교·부산항대교·영도대교·남항대교·을숙도대교·신호대교·가덕대교)를 묶어 가볼 만한 곳으로 조성하는 것이다. 교량 주변 명소화를 위해 다리마다 스토리를 입히고 드라이브 코스 개발, ‘인생샷’을 위한 뷰 포인트 등을 발굴해 ‘7번 설레는’ 부산 여행을 유도한다는 복안이다. ◇신규 명소 - 관광자원과 부대 시설의 개발을숙도생태공원 전경 (부산시 제공)지역색을 강조한 색다른 관광자원에 여행의 편리함을 높여줄 부대시설과 서비스도 선보인다. 목포의 근대 건축자산인 옛 목포세관 건물은 실감형 미디어 콘텐츠를 선보이는 문화 체험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세관 창고 2개 동 벽면에 미디어 파사드 경관 조명을 추가하고 창고 사이에 있는 광장에 LED 디스플레이와 미디어폴을 설치한다. 세관 발굴터 내부에는 ‘목포해관’의 옛 모습을 재현한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작품을 전시하고, 해관의 역사성을 보여주는 디지털 조형물도 설치할 계획이다.부산은 생태관광의 명소인 을숙도를 새롭게 정비했다. 철새 탐조 전동카트 신형 도입 등의 인프라 개선, 철새의 활동을 방해하지 않는 탐조전망대 설치 등으로 도심만 찾던 관광객이 자연을 누리는 색다른 체험이 가능하도록 꾸몄다. 전주는 ‘전주역 통합관광센터’ 조성에 관심을 쏟고 있다. 전주역 인근 주차장 구역에 세워지는 시설로 전주를 찾는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 확충과 관광 안내 기능을 포괄한다. 센터에는 여행객을 위한 관광 라운지, 굿즈 홍보관을 비롯해 MICE 시설, 관광 크리에이터 창업 공간, 관광 유관기관 사무실 등이 들어선다. 또한 1층에 광역교통 복합 환승장이 마련돼 대중교통 및 관광교통 이용수요 확대를 통한 유동인구 증대와 주변의 상업, 숙박시설 등의 활성화를 꾀한다.이 모든 것은 관광거점도시 사업으로 2025년까지 구현될 예정이다.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는 관광거점도시의 모든 프로젝트가 잘 마무리되도록 지원하고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김요한 문화체육관광부 사무관은 “인프라부터 콘텐츠, 수용태세를 모두 아우르는 관광거점도시 조성사업이 국내외 관광객에게 지역 방문과 체류 여행의 동기를 부여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3.29 I 김명상 기자
코레일, KTX 20주년 맞아 옛 서울역서 철도문화전 개최
  • 코레일, KTX 20주년 맞아 옛 서울역서 철도문화전 개최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KTX 개통 20주년을 맞아 29일부터 4월 21일까지 문화역서울284(옛 서울역)에서 철도문화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코레일 철도문화전 포스터. (사진=한국철도공사)이번 문화전은 문화역서울284의 1, 2층과 외부를 모두 활용해 총 13개 전시관을 운영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철도문화전의 전시 주제는 ‘Journey Beyond Plus: 여정 그 너머’로 KTX와 철도가 일으킨 변화상을 탐구한 예술작품과 철도 유물 및 기술품 체험전시로 구성됐다.전시 총감독은 밀라노 디자인위크, 공예트렌드페어에서 예술감독을 맡은 강신재 공간디자이너가 맡았고, 문화체육관광부 파리메종오브제 예술감독을 역임한 김미연 디렉터가 큐레이터를 담당한다.미디어, 조각, 설치, 사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10여 명의 신진·중진 작가와 협업해 철도를 재해석한 예술작품을 선보인다. 대한민국에 속도혁명을 촉발한 교통수단으로서의 KTX의 의미를 거시적으로 조명하고, 사회와 시간을 잇는 통합의 수단이 된 KTX와 그 안에 탑승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미시적으로 탐구한다.특히 철도 기술품은 코레일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아카이브 방식으로 전시했다. 시설, 전기, 차량, 연구 등 4개 분야에서 각기 개발한 철도 장비와 부품을 통해 지속적인 진보와 발전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연도별로 변화한 열차 모형을 좌우측과 중앙에 배치한 대형 모니터를 통해 디지털 트윈으로 경험할 수 있다. 또 대형 디오라마와 3D 영상, VR 체험, AI와 포인트 클라우드 기술로 구현한 다감각, 다채널의 시냅틱 무브먼트 등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전시장 외부에서는 KTX 관련 해설강의 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 코레일이 KTX 20주년을 기념해 편찬한 KTX 브랜드북 ‘달려온 20년, 달라진 대한민국’에 대해 역사 커뮤니케이터 최태성 강사가 해설하는 1시간짜리 강의다. 전시 기간 내 매주 토, 일요일 하루 3회(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 송출된다.이날 오후 열린 개막식에는 한문희 코레일 사장과 장동광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 코레일 명예기자단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념식 세리머니 후 전시해설가의 도슨트 투어로 관람 시간을 가졌다.한편 이날 코레일은 가수 영탁을 코레일 홍보대사로 임명하는 위촉식도 함께 개최했다. 영탁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가수이며, 특유의 끼와 유쾌한 입담으로 친근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 국민의 일상에 함께하는 철도와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철도가 대한민국의 일상과 문화를 변화시킨 순간들을 다채롭게 보여드리도록 준비했다”며 “우리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철도의 모습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3.28 I 박경훈 기자
니콘, 고배율 줌 렌즈 NIKKOR Z 28-400mm f/4-8 VR 출시
  • 니콘, 고배율 줌 렌즈 NIKKOR Z 28-400mm f/4-8 VR 출시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광학기기 전문기업 니콘이미징코리아는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용 고배율 줌 렌즈 NIKKOR Z 28-400mm f/4-8 VR를 27일 출시했다.이번 신제품은 Z 렌즈 중 28mm부터 400mm까지 폭넓은 초점 거리를 커버하는 최초의 고배율 줌 렌즈다. 동급 제품 중 최고 수준인 14.2배 줌 기능으로 먼 거리에 있는 피사체의 질감이나 표정을 효과적으로 포착해 역동적인 이미지 표현이 가능하다. 특히 이 렌즈는 운동 경기를 비롯해 놀이공원, 퍼레이드 등 피사체까지의 거리가 계속 변화하는 상황에서도 다채로운 촬영을 즐길 수 있다.최단 촬영 거리로는 광각에서 0.2m, 최대 망원에서 1.2m의 최소 초점 거리를 지원해 음식 사진 촬영 등 접사 촬영에도 적합하다. 최대 0.35배의 재현율로 피사체 확대가 가능해 식물 등의 섬세한 묘사가 가능하며, 망원 영역에서는 피사체에 가까이 다가가면 배경이 흐려지는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다. 더불어 최대 400mm까지의 초망원이면서도 작고 가벼운 디자인으로 무게가 동급 최경량인 약 725g에 불과해 여행은 물론 일상 속에서도 부담 없이 휴대가 가능하다.이밖에도 빠른 속도로 자동 초점을 지원하는 스테핑 모터(STM)를 채택해 움직이는 피사체에 빠르게 초점을 맞출 수 있으며, 효과적인 핸드헬드 촬영을 위한 5.0단 손떨림 보정 효과, 원활한 피사체 초점을 돕는 수동 초점(MF) 리니어 조작 등 사용자 편의성도 높였다.니콘이미징코리아는 신규 렌즈 발표와 함께 골프 거리측정기 ‘COOLSHOT 20i GIII’도 새롭게 공개했다. 골퍼를 위한 쿨샷 시리즈 중 약 130g의 작고 가벼운 모델인 이번 제품은 전작인 COOLSHOT 20i GII의 콤팩트한 사이즈는 유지하면서 플래그 스틱까지의 거리가 측정되었음을 짧은 진동으로 알려주는 ‘락트 온 퀘이크(LOCKED ON QUAKE)’ 기능이 탑재됐다. 또 버튼 하나로 간편하게 전환 가능한 △골프 모드 △실제 거리 모드 △단일 측정 △연속 측정뿐만 아니라 가까운 목표물의 거리를 우선 표시하는 △근거리 우선 알고리즘과 다층 코팅이 적용된 △고품질 6배율 단안렌즈 등이 특징이다.
2024.03.27 I 한광범 기자
연세사랑병원, 무릎 치료 넘어 새 솔루션 연구... 환자 만족도 100% 향해 구슬땀
  • [굿클리닉]연세사랑병원, 무릎 치료 넘어 새 솔루션 연구... 환자 만족도 100% 향해 구슬땀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73세 A씨는 1년 전부터 시작된 무릎 통증 때문에 일상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처음에는 시큰거리고, 계단을 오르내릴 때만 아프던 무릎 통증이 날이 갈수록 악화돼 밤잠을 이루지 못하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인근 정형외과를 찾아 검사를 실시한 결과, A씨의 진단명은 ‘무릎 퇴행성관절염’이었다. A씨는 퇴행성관절염의 진행 정도와 증상, 나이 등을 고려해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을 시행하기로 했다. A씨는 최근 개발된 한국형 인공관절과, 3D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수술법으로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을 진행하기로 했다. ◇ 관절염 진행 정도·증상 고려한 치료법 필요퇴행성관절염은 무릎 사이의 연골이 닳아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이다. 초기에는 약물치료 등으로 증상 완화를 시도할 수 있지만 연골이 모두 닳은 말기에는 ‘인공관절 수술’만이 답이다. 최근에는 인공관절의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3D 시뮬레이션,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수술법과 한국형 인공관절 등 환자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선택의 폭이 넓어진 만큼 환자들의 고민도 깊어진다. 어떤 병원, 수술법을 선택해야 가장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 정보를 찾아보게 된다. 관절전문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은 “임상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많고,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연구가 활발한 곳인지 확인해 보라”고 조언했다. 연세사랑병원 무릎 관절센터에는 무릎을 전문으로 보는 의사만 10여 명에 달한다. 관절내시경부터 줄기세포 치료, 인공관절 수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치료를 제공한다. 또한 인공관절 부분치환술, 재치환술 등 고난도의 치료도 소화해내고 있다. 무릎 관절 치료에 관한 연구 또한 활발하다. 연세사랑병원은 최근 의료기기 벤처기업 스카이브와의 다년의 연구 끝에 한국인의 해부학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국형 인공관절’ PNK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PNK는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으며 수출길을 여는데도 성공했다. 또한, 수술 전 환자의 무릎 모양을 분석해 맞춤형 수술도구(PSI)를 이용, 수술에 활용하는 ‘3D 시뮬레이션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은 관련 특허를 2건을 획득한 바 있다. ‘3D 시뮬레이션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은 가상의 수술을 통해 정확한 삽입 위치와 절삭 위치를 가이드하기 때문에 정확도가 높고, 수술 시간을 단축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수술 시간이 단축되기 때문에 출혈이나 합병증의 위험도 낮다. 연세사랑병원은 최근 가상현실(Virtual Reality)을 이용해 인공관절 수술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인공관절 수술 VR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는 수술의 모든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가상현실 뿐만 아니다. 수술 시 증강현실을 이용, 집도의가 보다 정확한 수술을 할 수 있도록 돕는 AR 수술 도구도 개발했다. 증강현실 시스템은 인공관절 수술의 최신 트렌드로 미국에서도 개발하고 있는 분야다. AR 고글을 통해 정확한 정렬 각도를 알 수 있다. 증강현실 시스템은 이번 년도내에 식약처 허가를 획득한 후, 내년 상반기부터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증강현실을 통해 환자 개인별 맞춤 수술이 가능하게 되면, 정확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100세 시대에 발 맞춘 첨단재생 연구도 활발하다. 연세사랑병원은 지난 2008년 세포치료연구소를 자체 설립한 후 꾸준히 줄기세포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줄기세포를 이용한 관절치료는 관절을 보존하고, 연골을 살린다는 점에서 미래 초고령화 사회의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연세사랑병원은 30여 편에 달하는 줄기세포 관련 논문을 발표했다. 최근엔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자가지방 줄기세포 치료술에 대해 신의료기술 등재를 신청했다. ◇ 첨단 공조시스템 ,라이나플로우‘ 구축도연세사랑병원 무릎 관절센터가 연구를 지속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고용곤 병원장은 “통상적으로 인공관절 수술 후 만족도는 80% 정도라고 알려져 있다. 언뜻 보면 높은 수치 같지만, 바꿔 말하면 10명 중 2명 정도는 수술 후에도 크게 만족하지 못한다는 뜻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환자가 어떤 치료를 받든, 치료 후 만족할 수 있도록 연구를 지속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연세사랑병원의 무릎 관절센터는 시설이나 시스템 적인 측면에서도 환자의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먼저 고해상도 3.0T MRI를 3대 도입해 대학병원 못지 않은 진단 장비를 갖췄다. 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다. 첨단 공조시스템 ‘라미나플로우’(Laminar Flow)를 통해 수술실 내부의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고, 미세먼지를 배출해 감염 위험을 현저히 낮췄다. 또한 진료에서 입원, 수술까지 원스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환자가 빠르게 치료할 수 있도록 시스템적 환경을 마련했다.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끼는 무릎 관절 환자를 고려해 엘리베이터도 6대를 증설하는 등 치료 환경에 힘을 썼다. 고용곤 병원장은 “연세사랑병원의 무릎 관절센터는 무릎 관절에 대한 다양한 치료를 다루는 스페셜리스트들이 모인 곳이다”라며 “치료뿐 아니라 활발한 연구를 통해 보다 나은 방향의 치료를 제시하고, 환자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연세사랑병원 무릎 관절센터 의료진은 환자의 치료 역량을 높이기 위해 치료는 물론 활발한 연구활동을 통해 환자에게 알맞는 치료법을 제시하는 등 환자 만족도를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 왼쪽 네번째가 고용곤 대표원장.
2024.03.27 I 이순용 기자
상반기 최대 쇼핑행사…‘2024 랜더스데이’ 열린다
  • 상반기 최대 쇼핑행사…‘2024 랜더스데이’ 열린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신세계그룹은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올 상반기 최대 행사인 ‘2024 랜더스데이’를 연다고 27일 밝혔다.랜더스데이는 신세계그룹이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진행하는 쇼핑 행사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1개 계열사(신세계건설 레저부문)가 더 추가돼 총 20곳이 참여한다.행사 규모도 전년대비 2배 커진 1조원 수준이다. 신세계그룹은 랜더스데이를 통해 고물가 시대에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커진 고객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포문은 신세계그룹 온라인 쇼핑몰이 연다. 온라인 계열사들은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이마트·신세계백화점 등 오프라인 계열사들은 다음달 5일~7일 등 주말에 집중할 계획이다. SSG닷컴에선 메가박스 예매권, 뉴발란스, 오쏘몰, 펜디, 로마샴푸 등 인기 브랜드 상품을 최대 70% 할인하는 ‘타임딜’을 진행한다. 특정시간에 특정상품을 선착순으로 판매하는 형태다.다음달 1일부터 일주일간 11회의 쓱라이브 방송을 편성, 파라스파라 얼리버드 단독 특가 방송을 비롯해 유한킴벌리 대표 생활용품, 삼성전자 QLED TV, 에어컨, 제습기 등을 행사가에 선보인다.W컨셉도 같은 기간 야구 스타일링과 브랜드 추천 행사를 진행한다. W컨셉 인기 브랜드를 활용한 캐주얼 스타일링 화보 12종을 공개한다. 또한 전상품 대상으로 적용 가능한 10% 할인쿠폰과 반팔티셔츠, 데님, 볼캡 등 8개 인기 카테고리에 적용 가능한 12% 할인쿠폰을 발급한다. 신규 가입 고객 대상으론 20% 쿠폰도 제공한다.G마켓은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까지 할인되는 7% 무제한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에게는 20만원 이상 구매 시 3만원 할인 받을 수 있는 고액 쿠폰도 추가로 지급한다. 더불어 ‘휠라 스포츠웨어’, ‘도드람한돈 돼지고기’, ‘농심 인기 라면 묶음’ 상품 등을 랜더스데이 특가에 판매한다. 신세계까사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 ‘굳닷컴’도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접속 회원에게 10% 할인 쿠폰 3장을 즉시 제공한다. 오는 31일부터 행사 마지막날까지는 까사미아의 ‘캄포’ 소파 시리즈 전품목을 25% 할인 판매한다. 굳닷컴 첫 구매 고객에겐 굳포인트 2000점을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 제공한다.신세계아이앤씨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SSG닷컴에서 콘솔게임, 가상현실(VR) 기기를 특가 판매한다. ‘피코’와 ‘메타퀘스트’ VR기기 구매 시 각각 10% 할인, 3만원 페이백 혜택을 제공하고 닌텐도 스위치,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5 등 콘솔게임 기기는 최대 18% 할인 판매한다. 또한 랜더스 데이 기간 중 SSG닷컴에서 콘솔게임 상품을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SSG랜더스 선수 친필 사인이 담긴 굿즈를 경품으로 증정한다.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올해 네 번째를 맞는 랜더스데이가 고객들의 성원에 이제는 신세계그룹을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며 “신세계그룹은 올해 역시 역대급 규모로 랜더스데이를 준비, 더 많은 고객에게 더 큰 혜택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3.27 I 김정유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타다금지법 4년…혁신기업도 택시도 눈물
  • [이데일리 마켓in 이건엄 기자]다음은 2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 -타다금지법 4년…혁신기업도 택시도 눈물-“내년 R&D 예산 대폭 늘린다”-반도체·배터리 기술유출에 엄벌…최대 징역 18년-금융시장 혁신일꾼 찾습니다-[사설]내일부터 공식 선거운동, 매의 눈으로 옥석 가려내야-[사설]‘관세 폭탄’ 내건 트럼프, 대미 무역 대비책 마련해야△종합-‘초급간부 지원 늘려라’ 특명...주1~2회 구두 벗고 현장行-“광복 100주년 빛낼 청년 리더 육성”...경제·외교·정치 인사들 의기투합△타타금지법 4년-‘여객운송사업 하려면 택시면허 사!’...높은 진입장벽에 혁신도 막혔다-콜 몰아주기·분식회계의혹...규제당국 압박에 위축된 카카오T△종합-“서울 아파트 절반이 상속세 대상인데...30년된 과세방식, 손볼 때 됐다”-“똑같은 제품이 반값에...‘알테쉬’ 때문에 망할판”-미성년에게 마약 팔면 평생 감옥서 못 나온다-서울 강북 ‘경제도시’ 탈바꿈...상업시설 3배 확대-‘대개조 2탄 강북 전성시대’ 발표...상계·중계·하계, 재건축도 속도 △2025년 예산안 편성 지침-내년 나라살림도 허리띠 졸라매지만...R&D·필수의료엔 집중 투자-세수 불안한데...올해 깎아주는 세금 77.1조 ‘역대 최대’-저출생 대응 예산 마련 위해 교부세·교부금 손질△정치-박근혜 예방하고, PK 달려가지지 호소...집토끼 단속 나선 한동훈-‘용산 후광’ 최소화한 국힘...‘비명횡사’ 잘피해간 민주-美, 중국 ‘레거시 반도체’까지 규제 확대 조짐...“韓기업 대미수출 증가 전망”△정치-‘54분 만에 200억’ 조국펀드도 돌풍...속내 복잡해진 민주당-이·조 싸잡아 비판...與 스피커 부재 속 구원 등판한 인요한-“동 이름 모르는 사람 안뽑아” vs “잘해온 민주당 후보 지지”-“테마파크 유치해 지역경제 살릴 것”-“대통령실 이전시켜 용산공원 시민품에”△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韓·伊는 140년 지기...양국 중소도시 이어 더 돈독한 사이 만들고 싶어-“혁신강국 韓과 고품질제품 생산 기대”...삼성·현대차 찾아간다△경제-서영경 금통위원 “금리 인하, 내수 회복에 긍정적”-“올해 고용률 ‘역대 최고’ 62.8% 전망”-‘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1호 사업은 단양 관광단지·구미 산단 주거시설-과일값 고공행진에 기대인플레 3.2%...5개월 만에 반등△금융-‘적자도 괜찮다’는 저축銀, 부실채권 매각은 난항-‘JB금융 vs 얼라인’...주총 대결 2라운드 전운-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일관된 주주환원으로 주주가치 제고”△글로벌-EU ‘빅테크 갑질’ 겨냥 반독점 칼날 휘둘렀다-AI 경쟁서 밀린 애플, 위기론 확산-안보리, 이-팔 전쟁 즉각휴전 요구 결의 첫 채택-美, 러시아 핀테크 기업 제재-엔비디아 대항마 나선 구글·인텔·퀄컴△산업-초대형 전기 SUV ‘네오룬’ 북미시장 질주 채비-“LG전자, 플랫폼·B2B사 M&A 준비”-고려아연·영풍, 상법 위반 불사...서린상사 3월 주총 무산-한화 첫 사외이사 출신 이사회 의장 나왔다-LG화학, 충남 대산공장에 ‘바이오 오일’ 생산기지 구축-삼성디스플레이, 폴더블폰용 OLED 독주 ‘굳히기’△ICT-주총서 AI방점...SKT “오픈AI·구글과 협력”-아프리카TV, 글로벌 플랫폼 ‘SOOP’ 2분기 출시-“네이버, AI·빅데이터로 알테쉬에 맞설 것”-비트코인 11일 만에 7만달러 회복...단기 과열 경고△소비자생활-‘무인화·로봇’...K프랜차이즈 ‘푸드테크’ 바람-‘현장경영’ 팔걷은 신동빈 회장 “전기차 충전기, 해외 확장하자”-“새벽에도 편의점서 갓 구운 피자 즐기세요”-CJ온스타일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확장 위해 체질 개선”△증권-2년 3개월 만에 돌아온 8만 전자-고유가·정제마진 강세...겹호재에 불붙은 정유주-금리인하 머지않았는데...파킹형 ETF 넣어? 말아?-무학소주 ‘눈물의 물타기’-1등 성적표 받아든 ‘KB 다이나믹TDF’△부동산-같은 GTX 지나는데...동탄 후끈, 성남 미지근-HDC현산, 데이터센터 사업 본격화-“집값 떨어졌다, 세 부담 줄이자”...서울 아파트 증여 ‘쑥’-‘여의도 재건축 1호 따낸 현대건설△건강-인공관절 수술 VR·AR 솔루션 개발...환자 만족도 100% 향해 구슬땀-이물감 들며 이유없이 ’콜록콜록‘...매년 느는 천식 환자-약간 강도 있는 칫솔모로...이와 이 사이 잘 닦아야 치석제거△Book-날개 단 K문학...세계로 훨훨-고장난 뇌, 과연 비정상일까-‘860만 은퇴 쓰나미’ 60년대생은 누구△MICE-2028년 국제회의 1400건...K마이스 ‘글로벌 톱’ 노린다-“다보스포럼급 대형 국제회의, 지역특화 행사 개발 총력”-정부, 170억 예산 투입해 컨벤션·박람회 국제화 등 지원△오피니언-국민 지키는 군인, 군인 지키는 국민-조선업 상생협력이 밝힌 K조선의 길-용산이 챙겨야 할 美 취업비자△피플-학생 창업 아이디어로 제3세계 도와...진정한 상생 실천-노동진 수협회장 “수산지원 3000억대 확대”-오영주 장관·장미관 차관 ‘머니포차’ 민생토크 나선다-모아저축은행장에 김진백 “고객 최우선”-기아, 올리버 샘슨·임승모 디자이너 영입-팝페라테너 임형주, 英 RSA 저널 소개-“우리 아이가 사용할 화장품...한의학 지식 쏟았죠”-5000억 도박사이트 조직 검거 경찰관 특진-“푸바오를 잘부탁해” 갤S24로 준비하는 이별△사회-‘사직 투쟁 당사자’ 빠진 의·정 대화...韓총리 “협의체 구성 희망”-안양교도소 찾은 박성재 “마약사범 57% 증가...재활정책 중요”-法, 한미약품 아들들 대신 ‘모녀 손’ 들어-“상장되면 수익금 1000%” 투자 리딩방 일당 덜미-서울시내버스노조 내일 총파업 예고△AI로봇, 일상 속으로-인공지능, 교감하다-피자·치킨 척척...로봇 셰프 손맛 좋네-JY가 지목한 집사로봇 ‘볼리’...삼성, M&A 통해 로봇사업 키운다-더 안전하고 스마트한 작업환경 제공...동료·친구로 자리잡은 ‘AI협동로봇’-호텔 서빙, 박물관 안내, 제철소 순찰...손 하나 까딱 않고 OK-지구 반대편 무인 굴착기, 원격으로 땅 고른다-100m 19.87초...세계서 가장 빠른 ‘K사족보행로봇’-양재동 사옥 보안요원으로 투입된 ‘스팟’...품질 검사원 역할도 ‘척척’-표준 플랫폼 기반한 ‘주차로봇·순찰로봇’-‘AI 협동로봇’ 자동화작업 한계를 넓히다-AI·통신기술 결합...통합관제 플랫폼 고도화-로봇전용 금융서 중고매매까지 통합 서비스-초경량 근력 보조...고령자도 북한산 등반 거뜬-웹 기반 로봇용 OS ‘아크마인드’...로봇계 ‘안드로이드’ 발돋움 꿈-자율주행·배송로봇...플랫폼 연동해 일상속으로-무인 로봇·AI운영으로 효율 극대화...‘로켓배송’ 전성시대 열었다-비포장도로·엘리베이터 탑승 OK...테헤란로는 이미 로봇배송 ‘한창’
2024.03.26 I 이건엄 기자
‘주행 연습도 VR로’…한화오션, 세계 최초 특수차량 시뮬레이터 개발
  • ‘주행 연습도 VR로’…한화오션, 세계 최초 특수차량 시뮬레이터 개발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한화오션은 세계 최초로 가상현실(VR)을 특수 차량 운행 교육에 접목하며 가상현실에서 트랜스포터 주행을 실습할 수 있는 ‘VR 기반 트랜스포터 시뮬레이터’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트랜스포터는 고중량 화물을 운반하기 위해 고안된 트럭 형태의 특수 차량으로, 수백 톤 단위의 선박 블록을 옮겨야 하는 조선소에는 필수적인 장비다. 특히 트랜스포터가 이동하기 위해서는 차량 앞뒤로 신호수가 배치되어야 운행할 수 있을 만큼 조정이 어렵다.트랜스포터는 대당 가격이 20억 원에 달해 교육용 장비를 충분히 갖추기 어려웠다. 또 트랜스포터는 길이 21미터, 폭 7.5미터에 이르는 대형 중장비인 탓에 교육을 위한 공간을 확보하는 데에도 어려움이 있었다.하지만 이번에 한화오션이 개발한 ‘VR 기반 트랜스포터 시뮬레이터’를 통해 실제 차량 없이도 운전 실습이 가능해졌다. 여기에 VR 장비를 착용하고 탑승할 수 있는 실물 크기의 운전석을 제작하고, 핸들·변속기 등 주행 장치를 실제와 동일하게 배치해 몰입도를 높였다.이와 함께 운전자에게 각종 시나리오를 부여할 수 있는 기능을 통해 현실적인 작업 공간을 구현했다. 차량이 다른 구조물과 충돌한 상황을 제시하는 등 주어진 환경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조작법을 체득하도록 유도했다. 특히 시뮬레이터의 개발로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작업자에게 충분한 교육을 실시할 수 있게 돼 그 무엇보다 중요한 작업 안전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오션은 올 2분기부터 현업 운전수를 대상으로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교육을 시작할 방침이다.한화오션 관계자는 “가상현실을 트랜스포터 운행 실습에 도입해 훈련 능률을 향상하고 작업 안전성을 제고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ICT 기술 도입을 통해 안전한 스마트 조선소의 미래를 열겠다”고 말했다.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 위치한 블록운반팀 VR 교육장에서 ‘VR 기반 트랜스포터 시뮬레이터’를 통해 트랜스포터 운행 실습이 진행되고 있다.(사진=한화오션.)
2024.03.26 I 김성진 기자
네오위즈, ‘마비노기 영웅전’ 빚어낸 이상균 디렉터 영입
  • 네오위즈, ‘마비노기 영웅전’ 빚어낸 이상균 디렉터 영입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네오위즈(095660)는 마비노기 영웅전을 개발한 이상균 디렉터를 전격 영입한다고 25일 밝혔다.이상균 디렉터(사진=네오위즈)이상균 디렉터는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마비노기 영웅전’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겸 메인 시나리오 라이터를 맡으며 이름을 알렸다. 그가 직접 집필한 ‘마비노기 영웅전’ 시즌1의 시나리오는 지금까지 명작으로 회자된다. 이후 크래프톤을 거쳐 스마일게이트에서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 △포커스 온 유 △로건: 씨프 인더 캐슬 등을 개발한 가상현실(VR) 스튜디오 총괄을 맡았다. 국내 장르 문학에서 손꼽히는 명작 ‘하얀 로냐프강’을 쓴 한국 1세대 장르 소설가이기도 하다.그는 네오위즈 산하 라운드8(ROUND8) 스튜디오로 합류해 액션에 특화된 신규 프로젝트를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시나리오는 물론, 액션·슈팅·어드벤쳐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렉터로서 역량을 보여준 만큼, 게임의 단단한 재미와 탄탄한 내러티브를 지향하는 네오위즈의 개발 역량 강화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박성준 ROUND8 스튜디오장은 “이상균 디렉터는 뛰어난 게임 개발력뿐만 아니라 치밀한 세계관을 설계하고 아름다운 미장센을 갖춘 아트를 만들어 내는 등 여러 방면에서 내러티브 역량을 보유한 인물”이라며 “그와 함께 이야기 중심의 게임을 만들 수 있는 여러 방향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5 I 김가은 기자
"대기업일수록 4차 산업혁명 기술 도입 적극적…IT·금융보험업 최고"
  • "대기업일수록 4차 산업혁명 기술 도입 적극적…IT·금융보험업 최고"
  • [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연구개발(R&D) 투자가 많은 대기업일수록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로 여겨지는 기술들을 도입한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보통신업과 금융·보험 업종에서 신기술 도입이 적극적이었다. (자료=통계청)통계청 통계개발원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KOSTAT 통계플러스’ 2024년 봄호가 발간됐다고 25일 밝혔다. 봄호 이슈분석에는 ‘국내 기업의 4차 산업혁명 관련 신기술 도입 영향 요인’을 포함, 경제·사회·인구 등 다양한 분야의 통계·데이터 분석 결과가 담겼다. 남충현 한국은행 과장은 통계청의 기업활동조사를 활용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국내 기업의 신기술 도입 현황을 분석했다. 4차 산업혁명 관련 신기술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터넷(IoT)는 물론, 로봇과 블록체인, 3D 프린터, 증강 및 가상현실(AR&VR)을 포함하는 개념으로 정의했다. 2017년 4차 혁명 관련 신기술을 1개 이상 도입한 기업의 수는 1014개였지만, 2021년에는 1924년으로 4년만에 89.7%나 급증했다. 조사 대상 기간 중 가장 증가율이 높았던 기술은 AI로, 개발 및 활용하는 기업 수는 209.8%나 폭증했다. 이후 △로봇(158.3%) △클라우드(156.6%) △빅데이터(107.5%)가 뒤를 이었다. 2021년 기준 전체 기업 중 4차 산업혁명 관련 신기술을 도입한 기업의 비율은 14.3%이지만, 이를 고용 인원 기준으로 산출하면 비율은 33.3%에 달한다. 즉 전체 근로자 3명 중 1명은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한 가지 이상 개발 또는 활용하는 기업에서 일하는 셈이다. 신기술 도입은 중소기업보다 대기업일수록 적극적이었다. 2021년 기준 전체 종사자 수 300인 이상 대기업에서는 신기술 도입 비율이 24.5%였고, 같은 기간 중소기업(50인 이상 300인 미만)에서는 12.1%로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AI 기술은 각각 9.2%와 2.%로 3배 이상, 로봇은 4.7%, 1.2%로 4배 가까이 격차가 벌어졌다. 중소기업에서 도입률이 가장 높은 기술은 클라우드 컴퓨팅(5.1%)으로, 남 과장은 “구독형 서비스로 제공되는 만큼 자체적인 시스템 구축보다는 부담이 적은 것이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별로 보면 첨단산업으로 여겨지는 정보통신업(45.8%)과 더불어 금융·보험업(26.4%)에서 도입률이 높았다. 장기적인 정보화 투자가 이뤄진 공공 행정·국방·사회보장 부문에서도 도입률이 20.8%를 기록했다. 반면 부동산(3.8%)과 농업(3.2%), 예술·스포츠 및 여가(2.4%) 등에서의 신기술 도입률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용규모뿐만이 아니라 연구개발(R&D) 투자와 무형자산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기업일수록 신기술 도입률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신규 사업에 진출한 기업이거나, 비교적 업력이 짧은 기업일수록 신기술 도입에 적극적이었다. 남 과장은 “AI 등 신기술 구현에는 투자가 필요한 만큼 대기업일수록 이러한 과정에 적극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같은 분석 결과, 클라우드 플랫폼 등 초기 고정비용이 많이 들지 않는 방법이 중소기업의 신기술 도입 문턱을 낮출 것이라는 제언이 나왔다. 남 과장은 “AI나 빅데이터 분석 등 수요가 많은 신기술을 클라우드 플랫폼 등으로 제공해 고정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2024.03.25 I 권효중 기자
이안, 세계 최대 규모 모바일 기술 박람회 ‘MWC 2024’ 참가
  • 이안, 세계 최대 규모 모바일 기술 박람회 ‘MWC 2024’ 참가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디지털 트윈 팹 설계 전문기업 이안(IAAN)은 세계 최대 규모의 모바일 기술 박람회 ‘MWC(Mobile World Congress) 2024’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이안)이안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첨단 산업의 공장 건설 및 설비투자를 위한 디지털 트윈 구축 서비스와 BIM 데이터, AR·VR·XR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공급하고 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는 KOTRA와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의 지원을 받아 한국관 부스에서 전시를 진행했다. 이안은 DTD square 기능소개 영상을 포함해 주력 기술인 디지털트윈을 기반으로 한 DTDesigner(산업용 디지털 트윈 협업 플랫폼)를 선보였다. 또 MWC 2024 전시를 위한 회사 및 제품 소개 카탈로그를 비치하고 벽면에는 회사 소개와 DTDesigner 소개 설명 포스터를 부착해 관람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부스 내에 회사 소개 자료를 내려받을 수 있는 QR코드를 비치해 관람객들이 언제든지 자료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세계 각국의 관계자를 비롯해 수백명의 방문객이 참관하여 디지털 트윈, DTD AR, BIM, 스마트 건설 등에 관심을 보였다. 이안은 적극적인 부스 운영과 홍보를 통해 다수의 바이어들과 심도 있는 영업 및 상담을 진행했으며 이번 박람회를 비즈니스 기회로 연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이안 관계자는 “이번 MWC 전시회를 통해 우리 제품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내외 전시회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2 I 박순엽 기자
가평 자라섬에 영상미디어센터 조성…총 28억원 투입
  • 가평 자라섬에 영상미디어센터 조성…총 28억원 투입
  • [가평=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수도권 최대 관광지 중 하나인 가평 자라섬이 영상문화 인프라까지 갖춰 지역 문화발전을 견인한다.경기 가평군은 경기도가 추진한 ‘영상미디어센터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28억원을 투입, 자라섬 수상레포츠센터 내에 영상미디어센터를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자라섬 전경.(사진=가평군 제공)군은 영상미디어센터 조성으로 문화 예술의 핵심지역을 추구하는 가평군의 특화된 콘텐츠 생산 및 유통을 통한 새로운 산업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영상미디어센터는 가평군 대표 관광명소인 자라섬 수상레포츠센터 1층(524㎡)에 조성될 예정으로 영상 스튜디오와 라디오 스튜디오, VR 체험실 등 미디어 관련 시설이 들어선다.다양한 장비를 활용한 법인 기초과정부터 스스로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고급과정까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 미디어 산업을 이끌 영상 전문 인재를 발굴할 수 있다.아울러 군은 미디어 콘텐츠 산업에 지속성을 강화를 위해 창작활동 지원을 위한 공간과 장비를 대여하는 등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가평군 관계자는 “가평군은 자라섬재즈페스티벌 등 축제 콘텐츠가 다양한 만큼 영상미디어센터는 이를 집대성하고 홍보할 수 있는 미디어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영상미디어센터를 기반으로 젊은 층은 창의력을 마음껏 표출하고 중장년층은 자신의 삶을 표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4.03.21 I 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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