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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65건

  • (채권폴)국고3년 6.66~6.97%, 주초 불안요인 극복이 관건
  • [edaily] edaily의 채권전문가 폴을 분석한 결과 이번주(30~5월4일)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6.66~6.97%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주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 6.72~6.93%, edaily 채권폴 6.50~6.81% 전망) 5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7.27~7.61%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주 5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7.36~7.52%, edaily 채권폴 7.12~7.44% 전망) --------------------------------- 국고3년 국고5년 lower upper lower upper --------------------------------- avr 6.66 6.97 7.27 7.61 max 6.75 7.35 7.40 7.90 min 6.50 6.85 7.10 7.45 --------------------------------- 주)avr는 폴 참가자의 lower 예상치와 upper 예상치 각각을 평균한 것임. max와 min은 lower 예상치와 upper 예상치 각각에서 최대값과 최소값임. 이번주 채권폴에는 모두 10명이 참여했다. 지난주말 한국은행의 채권시장 안정대책과 시장의 자율적인 조정으로 투자심리가 어느정도 안정됐다. 그러나 미국 2분기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은 2%를 기록하고 4월 물가도 5%를 위협하는 등 주초반 불안요인이 남아있다. 국고3년 수익률이 이렇다할 조정 한 번 없이 7%에 육박하는 것이 “불합리하다”는 인식이 확산된다면 불안심리는 쉽게 가라앉을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국고3년 폴에는 10명이 참여했는데 lower의 표준편차는 0.07746으로 비교적 낮았다. 6.70%가 3명, 6.60%, 6.65%, 6.75%가 각각 2명씩, 6.50%가 1명이었다. Upper의 표준편차는 0.15670인데 7.35%라는 응답을 제외하면 0.087003이다.(이 경우 수익률 밴드는 6.66~6.93%) 6.85%와 6.90%가 3명씩이며 7.00%가 2명, 7.10%와 7.35%가 1명씩이었다. 국고5년 폴에도 10명이 참여했는데 국고3년에 비해 표준편차가 컸다. Lower의 표준편차는 0.11595로 7.10%, 7.20%가 2명씩, 7.30%, 7.40%가 3명씩이었다. Upper의 표준편차는 0.12202인데 7.60%가 5명으로 가장 많고 7.45%, 7.50%, 7.55%, 7.70%, 7.90%가 1명씩이다. ◇주택은행 김영철 차장= 전철환 한은 총채의 경고를 시작으로 달러/엔 환율 급등, 물가 급등, 경기 호전, 외국계 손절매, 국내 상품 손절매, MMF의 "묻지마 채권매도"가 엉키고 설키며 대부분의 채권딜러들이 이성을 잃은 듯 2개월을 보냈다. 금리선물은 107에서 100까지 700틱(7.00포인트)이나 떨어졌고 채권수익률은 5%에서 8%까지 내달렸다. 국채선물 100선에 와서야 조금은 이성을 회복하는 듯하다. 어떤 악재가 나와도 설마 8%는 깨지 못할 것이다는 믿음이 강하다. 떨어지던 칼이 시장의 심리라는 도마에 박혀서 "부르르" 떨고 있는 모양이다. 눈앞의 선물 그래프가 현재 채권심리를 주도하며 현물금리를 이끌어 왔기 때문에 어떤 악재(미국 1분기 2% 성장, 4월 물가 5%대)가 나와도 더 이상 선물은 100밑으로 떨어지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현물 역시 더 이상 마냥 약세로 흐르지는 않을 듯하다. 하반기에 들어 물가는 점차 안정될 것이며, 엔화 역시 미국이 회복하면 일본이 초강수(엔화 약세를 만들기 위해 국채매입, 외환개입)를 쓰지 않는 한 안정을 유지 할 것이다. 기업의 투자위축이 지속되고 개인들 소비지출도 전년후반부터의 은행의 가계대출, 카드대출이 한계에 다달았다는 점(물론 주가가 급등한다면 개인지출이 조금 더 연장되겠지만...) 등을 고려해야한다. 은행권은 5년 예보채권 100조, 채안기금 30조 등 130조 이상의 채권을 보유중이다. 아무리 투자계정에 많은 부분을 편입했다지만 금리가 2% 오를 경우의 타격은 매우 클 것이다. 기업의 부채비율이 아직도 높기 때문에 은행권을 통한 향후 구조조정은 물 건너 가게 될 수도 있다. IMF이후 잠재성장률(7%→5%)의 구조적인 변화 등을 볼 때 과거처럼 국고채 금리 8%는 상상하기 어렵다. 이번주는 "부르르" 떠는 기간으로 보이며 조심스럽게 "도마위에 박혀 있는 칼"을 잡아도 되는 시기 인듯하다. ◇국민은행 한수일 대리= 미국경기의 반등조짐에 대한 분석에 따라 향후 중장기 전망이 달라질수 있다고 본다. 여전히 미국경기에 대한 부정적지표와 긍정적 지표가 뒤섞여 나오는 상황에서 섣불리 경기추세반전을 확신하기에는 현재 미국경기를 지탱하는 소비부문이 어느정도 지속되어서 높아져가는 실업률을 극복하고 과잉투자부문을 해소할 수 있을지 의심스럽다. 다음주는 MMF문제와 환율에 따라서 변동폭이 심한 한 주가 될 것 같다. ◇LG투신 최원녕 과장= 최근 발표되고 있는 고용동향을 보면 우리나라를 비롯한 각국이 상당히 많은 실업률을 자아내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금보다 고용을 늘리기보다는 축소지향으로 들어가고 있다. 결국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과 현재의 실적 둔화로 빚어진 결과지만 이런 상황이 향후에도 연속선상에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수요 감소가 더욱 확대되어 과잉 공급된 부분을 감소시키기까지 아마도 상당힌 기간이 소요되리라 판단된다. 지금의 채권시장의 금리 상승 원인은 펀더멘털도 아니고 공급부문에서 발생된 물가 상승 요인도 아니라고 여겨진다. 시가평가가 조기정착이 안된 상태에서 각 금융기관의 금융상품 만기구조와 크게 동떨어진 장기채 발행 및 운용자들의 인센티브에 너무 무게중심을 둔 결과라 생각한다. ◇체이스 김천수 부지점장= 장단기 스프레드를 볼 때 투자계정에서 얼마든지 채권을 살수 있는 수준이다. 시장이 심리적으로 안정된 것 같으며 선물시장도 잘 버텨냈다. 물가가 시장이 예상하는 수준에서 나온다면 수익률 상승요인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다. 달러/엔 환율에도 의연한 모습을 보여준 점을 감안할때 수익률 급락을 기대하는 것은 어렵지만 시장은 점차 안정될 것으로 본다. ◇ABN암로 최정현 과장= MMF환매와 환율불안이란 악재와 단기고점인식이란 호재가 뒤엉켜 혼란한 장이 예상된다. 기술적 분석상 고점이 아직 20~30bp 위에 있어보이나 대형기관들의 선취매로 인해 그 금리대까지 오르긴 힘들어 보인다. 하지만 대형기관들의 선취매가 추격매수의 성격은 아니기 때문에 금리의 급락 또한 부담스럽다. 일단 기관투자가들의 포지션이 대부분 과매도 상태이기 때문에 주중반 랠리의 가능성은 계속 상존해 보인다. 딜링기관이 아닌 대형기관들은 이제 어깨위에서 채권을 살 수 있는 기회인 것 같다. 딜링기관들은 채권보단 오히려 저평가 되있는 국채선물을 매수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하나증권 김동환 팀장= 지난 2월 이후 지속된 약세장의 결과로 시장참여자들의 운용의 자율성이 현격히 축소된 상황에서 수익률의 급반락도 쉽지 않겠지만 저점 대비 상승폭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매도세에 대한 염려도 현저히 줄어들어 있는 상황이다. 투신의 MMF 문제를 비롯한 악재들이 현재의 수익률에 대부분 반영되었다고 본다. 추가적인 악재가 돌출하지 않는한 수익률 앙등의 마무리 국면이 점차 다가오고 있다고 판단된다. ◇삼성증권 김기현 선임연구위원= 채권시장은 월초 투신권의 자금이탈 등 수익률의 마찰적 상승요인이 잠재해있고, 엔화의 약세로 인한 달러/원 환율 상승과 같은 대외적 불안요인이 장기금리 하락의 제약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전반적 수급여건의 개선과 함께 취약해진 시장심리도 점차 진정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월중순으로 갈수록 가격요인등 채권투자 메리트가 부각되는 가운데 장기금리는 하향안정 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선물 최완석 과장=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상승 요인이 강하나 한은이 금리안정의지를 밝힘에 따라 그간 상승에 따른 조정국면이 예상된다. 국고채 5년물도 악재 요인이었던 물가부분이 이미 시장에 반영돼 있고 지난 주말 투자심리가 다소 안정돼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MMF 환매에 따른 우려가 남아 있고 달러/엔 환율이 상승세를 이어갈 경우 주중 금리가 재차 불안해질 가능성은 상존한다. 국채선물시장은 물가 등 시장 불안요인 선반영에 따른 영향력 감소, 지난 주말을 계기로 다소 안정된 투자심리, 강력한 지지선 역할을 하고 있는 100포인트에 대한 기대감, 110틱에 달하는 큰 폭의 저평가로 인한 반발매수세 유입 등으로 인해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채권폴 참가자(직위생략, 순서없음) 조명규(한미은행) 김기현(삼성증권) 최완석(삼성선물) 김천수(체이스) 조병우(스탠다드차타드) 최정현(ABN암로) 김영철(주택은행) 한수일(국민은행) 김동환(하나증권) 최원녕(LG투신)
2001.04.30 I 정명수 기자
  • (초점)FOMC 앞둔 눈치장세.."현금비중 높여야" - 전문가진단
  • [edaily] 주식시장이 극심한 눈치보기 장세를 전개하고 있다. 거래소시장과 코스닥시장 모두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두 시장의 상승 및 하락종목수도 엇비슷한 채 팽팽한 힘겨루기가 진행되고 있다. 투자자들이 19일(이하 현지시각) 미일정상회담 결과와 20일 예정된 미 연방은행(FRB)의 금리인하가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확신을 갖지 못하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외국인들이 선물 매수강도를 강화하고 있지만 외국인들의 최근 거래가 투기적 성향이 있었다는 점에서 이들의 방향성을 읽을 수 없는 상황이고, 미 나스닥선물이 강세지만 지난주말 현물시장이 반대로 움직였던 악몽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현시점은 적극적인 시장참여보다는 반등을 이용해 현금비중을 확대할 시점"이라고 밝히고 있다. 특히 일본의 엔환환율이 국내증시에 불리하게 움직이고 있고, 또 미증시 역시 금리인하 이후 이달말 발표될 2월중 경제지표들에 어떻게 반응할지 아직 미지수란 설명이다. 다음은 전문가들의 장세진단. ◇장인환 KTB자산운용 대표 = 엔화환율 부담스럽다 지금은 적극적인 시장 참여보다는 관망할 시점이다. 국내주식시장 자체만 놓고 보면 저평가 상태로 보이나 현 장세가 외생변수에 절대적인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또 외생변수의 경우는 미증시 보다는 일본쪽에 더 큰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현재 일본은 경제펀더멘탈을 회생시킬 마땅한 정책적 대안이 없는 형편이다.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 미국과의 합의하에 환율정책, 즉 엔화약세를 통한 경기회복을 도모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엔화환율상승은 이머징마켓에 큰 부담을 줄 수 밖에 없다. 국내의 경우도 과거 종합주가지수는 엔화환율과 거의 반비례로 움직였다. 엔화가 달러당 120엔대를 유지하면 지수는 500~550선을 유지할 전망이나 만약 엔환율이 130엔이상을 돌파하면 지수는 500선 지지를 확신할 없는 처지에 놓이게 된다. 지금은 엔화환율에 주목하며 시장참여를 자제할 때다. ◇이종우 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 = 美 금리인하 75bp 넘어도 큰 영향없어 미국의 금리인하를 재료로 놓고 다소 투기적인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느낌이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의 매수세가 강하나 최근 외국인이 뚜렷한 추세없이 투기적인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없다고 본다. 오는 20일 예정된 미금리인하와 관련해 인하폭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으나, 설령 금리인하폭이 100bp에 달하더라도 금리인하가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현재 주식시장의 초점은 경기와 기업실적이지 금리인하는 아니다. 당분간 지수가 상승할 탄력은 크지 않다고 본다. 물론 해외증시의 상승세가 나타나면 우리 시장도 반응할 수 있겠으나 반대로 해외증시가 지지부진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염두해야 한다. 현재로선 미국증시가 바닥을 찍고 빠른 회복을 보일 조짐을 확인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략 3~4월중엔 지수 500~570선의 박스권 장세를 염두한 대응이 필요할 전망이다. ◇서보윤 하나경제연구소 투자분석팀장 = 이번주부터 시장 다소 안정화될 듯 주가가 많이 빠진 것은 사실이나 주식을 사기엔 상당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다. 물론 매도타이밍을 놓친 시점인 만큼 무작정 매도대열에 합류하기 보다는 반등시마다 손실을 줄이며 현금을 늘려갈 필요가 있다. 다만 장기적인 투자판단을 내리기 어려운 현실임에도 이번주부터는 주식시장이 다소 안정된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우선 오는 20일 미국의 금리인하분을 포함해 연초이후 미 금리인하폭이 적지 않은 상황인데다 일본도 경제 및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정책적 대응을 본격화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이달말 발표될 2월중 미 산업활동지수도 지난 1월보다는 양호하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는 점도 이같은 배경이다.
2001.03.19 I 지영한 기자
  • (전망)코스닥, 주초 약세 내지 혼조세
  • 이번주(2월5~9일) 코스닥시장은 지난주말 미국증시급락과 개인들의 매수세 약화로 주초반 약세 내지 혼조세가 전망된다. 다행히 지난주말 대형통신주와 업종대표주로 유입된 외국인 매수세는 이번주에도 지수급락 위험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코스닥시장은 올들어 60%나 상승해 지수부담이 커진 상황이다. 오는 3월20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까지는 크게 기대할 만한 상승모멘텀을 찾기도 어려운 형편이다. 또 85선에 놓인 120일 이동평균선 돌파가 수차례 좌절되며 시장에너지가 크게 소진된 가운데 유동성 보강이 정체돼 지수가 반등에 나서더라도 저항이 만만찮은 상황이다. 유동성 지표인 고객예탁금의 경우엔 지난달 18일 9조원을 약간 상회한 것을 정점으로 조금씩 줄고 있다. 이에 따라 지수 5일 20일 60일 이동평균선이 정배열로 전환, 상승기대감도 가질 수 있는 상황임에도 지난 주말 5일선을 뚫고 내려온 코스닥지수는 조정폭이 커질 경우 20일선 상단에 위치한 75선까지 밀릴 가능성도 배제 못한다. 그러나 외국인들이 지난주 후반 순매수 전환 후 지수관련 대형주를 사들이며 지수를 견제했다는 점에서 이같은 흐름이 이번주에도 이어지고 개인들이 지난 주초반의 매수강도를 보여준다면 지수의 120일선 돌파 시도도 예상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주에는 미국 증시 움직임이 주목되는 가운데 오는 8일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의 콜금리인하 여부와 옵션만기일을 맞아 거래소시장의 움직임이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이같은 시황하에 조정시 2차 랠리를 겨냥한 외국인 매수종목과 업종대표주의 저점매수전략과 장중 등락을 이용한 챠트우량주 및 중소형 소외주에 대한 단기매매를 병행할 것을 권하고 있다. ◇정윤제 대신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 주중 85선의 도전과 20일 이동평균선 상단인 75선까지의 등락이 예상된다. 상승욕구가 강하나 지수가 5일선 하단으로 내려앉아 기대감은 높지 않다. 저평가 소외주와 업종대표주에 대한 단기매매가 바람직해 보인다. ◇류용석 현대증권 선임연구원 = 유동성보강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가격조정을 염두한 시장접근이 요구된다. 선조정을 보인 통신관련주와 업종대표 실적호전주 등 시장대표주를 중심으로 단기적인 시장대응에 나서는 것이 유리할 전망이다. ◇정도영 키움닷컴 애널리스트 = 120일선 직전에서 대량거래로 시장에너지가 적지 않게 소진됐다. 지난 주말 큰 폭 하락한 나스닥시장이 부담이다. 하락 가능성을 염두하고 주초에는 매매규모를 축소하고, 매매시엔 장중 하락폭이 클 때 짧고 빠른 투자를 권한다. ◇전형범 LG투자증권 애널리스트 =주초반 약세가 예상되나 외국인의 대형주 매수세로 안정적인 장세전개가 가능할 전망이다. 긍정적인 시각을 갖는 가운데 단기급등한 소형주보다는 조정시 추가 반등을 겨냥한 한통프리텔 등 지수관련주의 저점매수가 유효할 전망이다. ◇이상호 굿모닝증권 과장 = 매물부담이 크나 지수 10일선과 120일선의 수렴과정이 나타나고 있어 주 후반에는 코스닥 지수의 방향성이 결정될 가능성이 있다. 선도주의 풀 앤드 푸쉬(pull & push)전략과 차트우량주, 상승률이 낮은 기관 외국인 선호주가 유리해 보인다.
2001.02.04 I 지영한 기자
  • 핸디소프트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25일)
  • 다음은 25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 뉴스코멘트 ] * 제약산업: M&A 매력도 평가 및 의약분업 후 가능성 전망 1) 제약회사의 유통망, 생산시설 확보가 주된 M&A의 이유. 2) 일반적인 예상과는 달리 매출액 400억원 미만의 소형 제약회사는 생산시설의 미흡, 유통망의 상대적 열세, 의약분업 실시에 따른 운전자금의 증가, 높은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율 등으로 M&A 대상으로서의 매력도가 낮은 것으로 평가됨. 3) 2000년 6월말 현재 거래소 및 코스닥에 등록된 제약업체 42개에 대한 M&A 매력도 평가결과가 우수한 기업은 M&A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기업 (중외제약/현대약품/대웅제약/일성신약/유한양행 등)과 유통망이 강하나 미래에 자금상황이 악화될 수 있는 기업 (종근당/광동제약/동화약품 등)으로 크게 분류될 수 있음. 4) 부채를 포함한 M&A 비용이 1,000억원 미만일 경우에는 중외제약, 현대약품, 일성신약, 광동제약, 대웅제약 순서로, 1,000억원 이상일 경우에는 동아제약, 종근당, 중외제약, 유한양행, 현대약품의 순서로 M&A 매력도가 높게 나타남. [ 코스닥 뉴스 ] * 주성엔지니어링, 아펙스와의 합병계획 취소 경제신문에 따르면, 동사는 올 12월로 계획되었던 아펙스와의 합병을 취소하기로 함. 회사측은 최근 주가하락으로 인하여 합병에 따른 주식매수청구비용이 과다하여 합병을 취소하기로 결의함. 합병 발표직후부터 주식매수청구권으로 합병 가능성에 대해 시장에서는 부정적이었으므로, 주가에는 별 영향이 없을 듯. * 핸디소프트, 존슨앤존슨에 제품 공급계약 체결로 매출 성장에 긍정적 동사는 9/24 미국 존슨앤존슨과 기업 인프라 통합솔루션인 BizFlow를 공급키로 계약했다고 밝힘. 회사측 관계자에 의하면 공급금액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존슨앤존슨의 규모를 감안할 때 최소 110억원 이상은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음. 동 공급계약은 동사의 2001년 이후 매출 성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며, 이미 당사의 수익 예상치에 반영된 상태임. 투자의견 Market Performer 유지. * 우영, 1월 발행 전환사채 393억원 중 66억원 재매입 -전자신문에 따르면, 동사는 올 1월 발행 35백만달러 전환사채중 약 66억원의 사채를 재매입하였다고 함. 전환사채 재매입은 완전희석 발행주식수의 감소를 가져오는 측면이 있으나, 대개의 전환사채 재매입 경우 재매입 조건이 발행회사 측에 불리한 경우가 많음. -현재 회사측이 구체적인 재매입 조건을 밝히지 않고 있으나, 당사에서는 현재 주어진 정보하에서는 이 뉴스가 동사 주가에 부정적이라고 판단하는데, 이는 이번 전환사채 재매입이 풍부한 여유 자금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채권자측의 put option 행사에 따라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임. 투자의견 Mkt Underperf. * LG홈쇼핑/CJ삼구쇼핑, 가짜 유명 선글라스 판매 논란 사실진위에 상관없이 고객들에 대한 신뢰도 상실이라는 측면에서 단기적으로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전망. [ 금일 Spot ] * On*Media: 동양제과 미디어 자회사 -지난 9월 24일 정부에 의해 지주회사 설립 승인. 1) 국내 최대의 Multi Program Provider 중 하나임. 2)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고 있으며, 엔터테인먼트 채널 개발에 주력할 계획. 3) 규제완화 및 인기채널을 소유하고 있는 MPP 전략에 따라 향후 이익전망이 밝음. -> 매력적인 미디어 자산 보유에 따라 동양제과 투자의견 BUY로 유지.
2000.09.25 I 김희석 기자
  • 진념 재경부장관 일문일답
  • 진념 신임 재정경제부 장관은 7일 취임식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성적이 나쁜 부실은행은 금융지주회사에 넣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예금 부분보장제도는 예정대로 내년에 시행하되 보장한도 상향조정은 검토해 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진념 장관과의 일문일답 내용. - 저금리 재정긴축 기조를 유지할 것인가. △불과 몇달전만 해도 경기과열 논란이 있었고, 긴축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그러나 당시 재경부 등 정부에서는 "적절한 수준으로 소프트랜딩하고 있으며 과열이나 초과수요라고 판단할 단계는 아니다"라는 점을 설명했다. 최근에는 반대로 경기침체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이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거시경제정책의 현재 기조는 옳다고 보며, 계속 유지할 것이다. 유연성과 탄력성을 보이되 기존의 거시정책 조합은 유지한다. 금리는 민감한 사안으로 시장의 수급 등 복합적인 상황을 놓고 판단해야 할 문제로 당국자가 언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 개혁성향이 미흡하다는 우려도 있는데. △평가에 대해 내가 좋고 나쁨을 말하는 것은 옳지 않다. 기본적으로 현정부의 개혁방향은 잘 잡혔다고 본다. 나는 거기에 알맹이를 채우고 적시에 완료하는 임무를 갖고 있다. 특히 시스템을 구축하는 관점에서 바라볼 계획이다. 새 시스템으로의 대체 없는 개혁은 일과성 변혁에 불과할 뿐이란 것을 과거 경험에서 알 수 있다. 나는 시스템 어프로치(system approach)형 개혁론자다. 준비 안된 개혁은 화끈해 보이나 남는게 없다. 국민의 부담만 키우고 비용만 많아진다. 나는 또한 원칙론자이다. `Back to the basic` 즉 어려울수록 원칙에 충실하는 것만한 답이 없다. 다만 경제는 살아 움직이는 생물과도 같은 것으로 탄력성과 함께 숨을 고르는 지혜도 필요하다. 현대문제는 일관성과 지속성, 원칙을 갖고 대응할 것이다. - 현대 계열분리와 가신퇴진에 대한 생각은. △나는 시장주의자이면서 기업주의자이다. 건전한 운영을 하는 기업은 고용을 창출하고, 외화를 벌고, 세금도 내는 애국자이다. 그러나 문제는 기업이 사회의 일반적 가치기준에 바람직한 경영을 하지 않는데 있다. 우리 산업의 역사가 짧다고는 하나 국민의 존경을 받는 기업인이 많지 않은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기업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되 현대가 살고 나라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게 무엇인가를 놓고 접근해야 한다. 현대와 채권단은 그런 소명의식을 갖고 새롭게 다짐해야 한다. - 공적자금 추가조성은. △재경부와 금감위가 여러가지 면에서 실사중인 것으로 안다. 기존자금 사용내역은 이달중 백서를 통해 국민에게 소상히 밝힐 것이다. 추가소요가 있을 경우에는 어디에 어떻게 필요한 지 국민과 국회에 보고하고, 적시에 정식으로 요청할 것이다. 정도를 밟겠다. 사과할 것은 사과하고 협조를 요청하겠다. - 예금 부분보장제도는 예정대로 시행하나. △이 제도는 당연히 가야할 방향이다. 손실을 분담하고 도덕적 해이를 막는다는 차원에서 꼭 필요하다. 다만 정부의 계획이 바람직 한 지 여부는 보장한도 상향조정과 함께 좀 더 검토해야 한다. 수년후로 연기하자는 주장도 나오고 있으나 이 제도는 반드시 가야할 방향이다. - 거시경제에는 강하나 미시에 약하다는 지적도 있는데. △금융분야의 경우 최근 수년간 엄청나게 새로운 상품과 기법이 나왔다. 불과 몇년전에 몸담았던 사람도 따라가기가 어렵다. 제일 중요한 것은 기본원칙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 하는 점이다. 시장경제하에서 자금의 흐름을 제대로 관찰하지 않는 정책은 성공할 수 없을 것이다. - 기업 구조조정 방향은. △기업 구조조정이 제일 시급한 현안이다. 1년내에 기본틀을 잡겠으나 상당부분은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그 과정에서 고통이 있을 수 있다. 지금까지 해왔던, 그리고 이헌재 장관이 만든 방법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다만 속도와 강도는 달라진 경제환경에 따라 조절할 수 있을 것이다. 경기냐 구조조정이냐를 양분하는 논란은 시간만 허비할 뿐이며 결과적으로 국민에 죄를 짓는 일이다. - 금융지주회사 제도는 예정대로 추진하나. △이 제도는 반드시 해야만 하는 것이다. 다만 잘못된 은행도 지주회사 우산 밑으로 들어 오는 것은 반대한다. 성적 나쁜 은행은 들어오지 말고, 발전 가능성이 있는 은행만 들어와야 한다.
2000.08.07 I 안근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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