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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693건

  • 주택건설 경기회복.. 6가지 근거- 대신경제연
  • [edaily] 6일 대신경제연구소(애널리스트 한태욱)는 정부의 주택 관련 부양책 발표 등으로 건설업체에 관심을 높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신경제연구소 주택건설이 회복되고 있다는 근거로 6가지를 제시했다. 우선 ▲2003년까지 공공 임대주택 20만호 건설 등 정부의 주택관련 부양책의 꾸준한 발표와 ▲전월세 가격상승에 따른 임대사업 목적 등 주택구입 욕구 증대 및 ▲주거용 건축허가면적 증가세 등이 주택경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됐다. 이외에 ▲주거용 건축허가 면적 급증과 정부의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 천명에 따른 주택공급 증가세 ▲미분양아파트의 지속적 감소 ▲서울 및 수도권지역 주택보급율의 상대적 저조에 따른 건설업체들의 적극적인 영업전략 채택 등도 호재로 꼽혔다. 한태욱 연구원은 "주택건설을 제외한 건설산업은 국내경기 회복지연, 대외신인도 하락 등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며 "그러나 주택건설은 저금리체제하의 정부의 내수경기 부양책 지속으로 향후 1∼2년 동안 양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대신경제연구소가 분류한 사안별 수혜대상 건설업체 및 투자포인트다. ◇사안별 수혜 대상 건설업체 △주택건설 선두업체= 브랜드인지도와 자금력 보유하고 있는 초대형 건설업체. LG건설(06360), 대림산업(00210), 삼성물산(주택사업부), 현대산업(12630)개발 △국민임대주택 건설 관련업체= 삼호, 신성 △7대 광역도시권 그린벨트 해제 관련업체= 상장 건설업체는 공사규모로 볼 때 거의 해당이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 오히려 시멘트, 철근, 마감재 등 건자재 관련 업체의 수혜가 기대. △신도시 건설 관련업체= 주택건설 선두업체. 동부건설, 두산건설, 코오롱건설 등 중견 건설업체. 중앙건설 등 주택전문업체 △재건축 수주 강세업체= 주택건설 선두업체. 최근 동부건설, 두산건설, 코오롱건설 등 중견 건설업체 참여 확대
2001.09.06 I 김세형 기자
  • (초점) 정부 비대칭규제 총대 메고 나선 LG텔레콤
  • [edaily] LG텔레콤은 지난주 국회 과학정보통신위원회 의원들에게 8개항의 비대칭규제안을 설명한데 이어 28일 같은 내용의 "기간통신분야의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한 제언"이라는 제목으로 이 자료를 공식 발표했다.(edaily 8월 24일 오후 7시 41분 기사 참조) 통신업계에서는 이에대해 "LG텔레콤이 총대를 메고 정부가 직접 내놓기 껄끄러운 비대칭규제안을 의제화하려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대칭규제는 지배적사업자에 대한 차별적 요금 규제, 접속료와 보편적 역무부담금 및 연구개발출연금 등 각종 부담금에서의 차별적 적용 등을 통해 정통부가 이미 시행하고 있다. 정통부는 연초 통신시장 3강 구도개편 계획과 함께 비대칭규제안에 대한 검토를 공표했으나 6개월이 지나도록 아직까지 새로운 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는 연초 정통부로부터 비대칭규제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의뢰받아 이달초 연구결과를 정통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대해 KISDI 관계자는 "현행 우리나라의 비대칭규제 수준은 해외 사례에 비해 결코 약하지 않다"며 "새로운 비대칭규제 방안을 내세울만한 논리를 찾기 어렵다"고 말했다. 즉 LG텔레콤이 요구하고 있는 시장점유율 20% 보장이나 신규 대리점 개설 및 전속대리점 제도 폐지와 각종 판촉활동 제한은 시장경제 논리 자체를 무시하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019가입자에게만 번호이동성을 부여하겠다는 "원-웨이 번호이동성" 주장은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011 가입고객에 대한 역차별이라는 분석이다. 아울러 후발사업자와의 유효경쟁을 위한 비대칭규제가 이로 인해 이동전화 전체 소비자의 기존 복리후생 등 편익내용까지 침해할 수는 없다는 지적이다. 이같은 업계의 인식에도 불구하고 LG텔레콤은 이날 ▲시장점유율 규제 ▲주파수 총량제 도입 ▲공공부문 조달시 우선권 부여 ▲독점력의 전이 금지 ▲불공정행위 포괄 조사제도 도입 ▲영업원가 검증제도 도입 ▲원-웨이 번호이동성 허용 ▲접속원가에 상응하는 접속료의 적용 ▲재판매사업 등 금지 ▲각종 부담금 감면 ▲스폿 로밍 허용 ▲유효 경쟁 활성화를 위해 유력사업자의 활동을 제한하기 위한 유통/단말기/판촉/데이타사업 등에 대한 제안 등 12개항의 요구 사항을 공식 발표했다. SK텔레콤은 이에 대해 "지난 6월말 SK텔레콤의 시장점유율 50% 이행으로 국내 통신시장에 유효경쟁 환경이 형성됐다"며 "기존의 비대칭규제 외에 추가적인 규제는 시장을 왜곡시킬 것"이라며 LG텔레콤의 모든 주장에 대해 조목조목 정면 반박했다. SK텔레콤은 "LG텔레콤의 경우 동기식 IMT-2000사업과 관련 주파수 출연금을 감면받고, 2세대 법인과 3세대법인간의 사전합병 허용 등으로 1조원대 이상의 정부 지원을 받은 상태"라며 "LG가 "못 먹는 감 찔러나 보자"는 식으로 상식밖의 주장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편 이동통신업계 2위 사업자인 KTF도 최근 "PCS는 셀룰러대비 동일 커버리지를 유지하기 위해 기지국이 1.5배 더 소요된다"며 "접속료와 전파사용료에서의 차등 접속, SK텔레콤의 판촉과 요금에서의 보다 더 철저한 규제책 등을 요구하는 자료를 국회 과정위 의원들에게 배포했다. KTF는 자료에서 "PCS 사업자들은 선행투자 결과 현재 적자를 해소하는 단계"라며 "하반기 요금 인하시 SK텔레콤의 시장 지배력이 강화되기 때문에 요금 인하에는 반대한다"고 덧붙였다.
2001.08.28 I 이경탑 기자
  • 3분기 재정투자 30.3조로 확대..경기활성화 뒷받침(상보)
  • [edaily] 정부는 재정지출을 통한 경기활성화를 위해 예산·기금·공기업의 3분기 투자규모를 30.3조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는 당초 계획 26조원보다 4.3조원이 늘어난 것으로 하반기 전체 투자계획 53조원의 57.2%에 해당하는 것이다. 9월1일부터는 재정융자 특별회계에서 지원하는 재정자금 대출금리를 3년만기 국고채에 연동, 약 0.5%p 낮춘 6.0%를 적용, 정책사업에 대한 민간투자를 확대를 유도하기로 했다. 아울러 `중소기업 창업 및 진흥기금`중 소진된 자금에 은행자금 1조원을 대체공급하고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2002년까지 업체당 10억원 범위내에서 L/C(신용장)가 있으면 소요생산자금을 수출신용보증을 통해 전액지원하는 등 설비투자 및 수출촉진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7일 오전 과천청사에서 김대중대통령 주재로 경제장관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조기 재정집행, 수출 및 투자활성화 방안을 확정했다. 정부는 예산·기금·공기업의 투자확대를 통해 4분기 추진할 예정이던 고속도로 건설, 농업개발사업 등이 3분기로 앞당기고 근로자 서민주택 구입, 민간 임대주택 건설, 정보화 기술개발사업 등을 중심으로 투자규모를 늘리기로 했다. 토공의 화성계획도시 건설사업과 한전의 송변전시설사업 등 내년이후로 계획돼 있던 사업중 약 1조원도 올 하반기에 앞당겨 집행키로 했다. 정부는 재정집행 활성화 방안의 차질없는 추진과 국회에 제출한 5.1조원 추경예산안 확정·집행을 통해 재정의 경기대응 기능을 강화, 경제 조기회복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같은 내용의 하반기 조기 재정지출로 실질 GDP가 0.7~0.9%p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은행 등 국책금융기관을 통한 설바투자 자금지원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산업은행을 통해 500엑엔 규모의 고정금리부(3%) 엔화자금과 1조원규모의 장기저리(연 6~8%) 원화 특별설비자금을 신규 공급키로 했다. 또 외화공모사채 운용규모를 3억달러 증액키로 했다. 기업은행을 통해서는 연말까지 6000억원 규모의 저리 중소기업 특별자금을 설치하고 9월쯤 저리의 엔화자금을 신규로 도입, 기계구입 자금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출촉진을 위해 기존 제조업외에 5대 유망 수출분야를 육성하고 재외공관의 인력과 조직을 수출지원체제로 개편하기로 했다. 수출입은행을 통해 이뤄지는 2000만달러미만의 중소자본재 수출자금의 지원대상에 종합상사를 비롯한 5대 계열기업도 포함시키기로 했다. 또 서민들의 주거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금년중 국민주택기금 3조원을 투입, 공공임대주택 15만호를 건설하기로 했다. 이중 9만호는 주택이 부족한 수도권에 공급할 예정이다. 대우자동차 등 현재 협상중인 개별기업 현안은 8월말까지 채권단이 책임지고 처리토록 독려해 3분기까지 마무리를 유도하기로 했다. 워크아웃 기업중 경영실적이 양호한 기업에 대해 조기졸업을 추진하고 경영실적이 부진한 기업은 우선평가대상에 편입해 처리방침을 결정하기로 했다. 상시신용위험 평가대상 기업중 아직 처리방침이 확정되지 않은 1400여개 기업에 대해서는 여신규모가 큰 기업을 우선적으로 9월말까지 처리 방침을 확정하고 처리방침이 결정된 기업은 기업구조조정촉진법에 따라 구조조정을 추진키로 했다.
2001.08.07 I 조용만 기자
  • 아시아나,노선추가 경상익 연 400억 효과 등 LG 마켓트랙커
  • [edaily] ◇1H01 Results -LG상사(01120), 상반기 영업이익 전년대비 8.5% 증가 시현패션 및 마트의 내수 영업실적 호전에 힘입어 수익성 증가. 패션 및 마트사업부문 호조로 영업이익률 0.9%p 증가. LG상사는 올 상반기 매출액 9조 3천억원 (-3.5%), 영업이익 801억원 (+8.5%)을 시현하였다. 매출액은 기존 예상한 9조 7천억원에 비해 4% 못미치는 수치이다. 이는 국내외 경기 침체로 상반기 수출 실적이 전년동기 $64억 보다 12.9% 감소한 $56억원에 머물러 예상보다 상사 부문 매출 비중이 크게 축소되었기 때문이다. 반면 내수 패션 부문은 신규 브랜드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 10.2% 증가했으며, 마트 부문 매출액은 지난해 개점한 두 점포(춘천점과 송파점)의 본격적인 영업 개시에 힘입어 66.3% 대폭 신장하였다. 수익성이 높은 내수 비중이 전년 4%에서 5%로 확대됨에 따라 영업이익은 8.5% 증가한 801.4억원을 시현하여 당초 예상치 (780억원)를 상회하였으며 영업이익률은 전년 7.7%에서 8.6%로 상승하였다.지분법 평가 손실로 경상이익 축소, 그러나 하반기 개선 전망경상이익은 전년동기대비26.8% 감소한 305억원에 그쳤다. 경상이익 축소의 가장 큰 요인은 지난해 상반기 지분법 평가이익 71.7억원 발생한 반면, 올해는 오히려 173억원 손실이 발생한 점이다. 그러나 고금리 회사채의 차환발행으로 순이자비용이 65억원(13.6%) 감소하였기 때문에 지분법 평가 손익을 제외할 때는 38.5% 증가한 수치이다. 적정주가 3,900원, 투자의견 BUY유지. 상반기 실적을 감안할 때 당초 추정한 연간 실적은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내수 비중의 확대가 지속될 것을 예상할 때 연간 영업이익 1,653억원은 달성 가능할 전망이며, 올 상반기 관계사 LG투자증권 손실이 지분법평가손실에 모두 반영됨에 따라, 하반기에는 지분법 평가이익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어 영업외수지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당사는 기존 연간실적 전망 수치를 그대로 유지하여 적정 주가 3,900원과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두 대형 전기로사 인천제철(04020)과 동국제강(01230)의 상반기 실적. 양사의 영업실적 개선, 동국제강 EPS 80.6% 상향 조정. 양사의 영업실적 기대이상동국제강의 상반기 매출액은 8,895억원(20.7%), 영업이익은 840억원(879%)으로 잠정 집계 되었다. 이 같은 영업실적은 기대이상의 실적으로 동사에 대한 추정EPS를 당초 119원에서 216원으로 80.6% 상향조정한다. 인천제철의 상반기 매출액은 1조 3,978억원(3.7%), 영업이익은 1,298억원(3.3%) 으로 회사에서 추정하고 있는데, 특히 2/4분기 영업이익은 89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9.4% 증가하였다. 그러나 인천제철의 경우 강원산업과의 합병으로 기대되었던 매출액의 증가가 당초 예상보다 작아 영업실적 추정치를 유지하며, 당사의 환율전망치의 상향조정에 따라 EPS는 8% 하향 조정하였다. 양사에 대한 투자의견 동국 "Trading Buy", 인천 "단기 Hold, 장기 Overweight" 유지 이에 따라 동국제강에 대한 투자의견은 "Trading BUY"를 유지하며 PBR 0.3배를 적용 목표주가 4,000원을 유지한다. 인천제철에 대한 투자의견은 "단기 Hold, 장기 Overweight"를 유지한다. 그러나 철근가격 다시 하락하여 3/4분기 실적, 2/4분기보다 악화 전망 그러나 3월들어 인상되었던 철근가격이 7월들어 다시 하락하고 있다. 일부철강사는 철근가격을 인하하였고, 일부는 인하하지 않았지만 장마철 비수기의 영향으로 가격의 하락추세를 전환시키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또한 3/4분기에 철강업체의 수리가 집중됨에 따라 3/4분기 실적은 2/4분기보다 다소 악화될 전망이다. 인천제철 INI Steel로 사명 변경, 한보철강 입찰참여 밝혀 한편, 인천제철은 사명을 INI Steel로 변경하고 8월 1일 재창립선언대회를 가졌다. 이자리에서 박세용 INI Steel 회장은 한보철강의 입찰에 인천제철이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현대차그룹내 철강사로서 포철을 압박하는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으나 실제로 한보 B지구의 코렉스와 미니밀로 현대하이스코가 생산하고 있는 자동차용 소재를 생산하기에는 품질의 격차가 커 그 실효성은 의문시된다. 한보철강 A지구의 경우 철근생산능력 100만톤으로 기존의 인천제철 생산능력 320만톤과 합해질 경우 국내 철근생산능력의 38%를 보유하게 되므로 시장지배력 확대는 물론 전기로 구조조정이 가속화 되는 전기를 마련할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따라서 한보철강의 일괄인수보다는 분할 인수가 인천제철에 바람직할 것으로 평가된다. ◇기업 Updates -고려아연(10130). 실적 개선 그러나 회사추정치에 못미치는 실적치, 특히 SMC 지분법 평가손 예상보다 큰 폭 시현. 상반기 영업이익 전년동기비 104% 증가한 587억원고려아연의 상반기 확정실적은 매출액 5,654억원(전년동기대비 -5.7%), 영업이익은 587억원(104%), 경상이익 222억원(34.8%)로 전년동기 대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당초 회사의 추정치 보다는 매출액은 66억원, 영업이익 20억원이 작은 수준이며, 당사 예측지보다는 20억원 상회한 것이다. 이미 지적한 바대로(LG Maket Tracker 7월 9일자) 동사의 실적개선은 환율상승에 힘입은 아연 및 연 가격의 판매가격 상승(각각 1.6%, 27%), 아연 판매량의 확대 (8.8%)에 따른 것이다. SMC 관련 지분법 평가손 272억원 당초 회사의 추정치와 가장 큰 차이를 보인 것은 SMC 관련 지분법 평가손이다. SMC 상반기 영업실적은 매출액 A$ 1억 6,488만달러, 영업이익은 1,610만 달러, 당기순손실 817만달러에 55억원에 불과하다. 그러나 SMC 외화부채 환산손이 A$ 5,400만 달러로 6월말 원호주달러 환율인 673.69원을 적용, 367억원의 환산손이 발생하였다. 그러나 지분법 평가손은 이연법인세를 적용, 217억원이 계상됨에 따라 총 SMC 지분법 평가손은 272억원이다. 그러나 동사는 당초 SMC 관련 지분법 평가손이 170억원에 그칠 것으로 추정하였는데, 이 같은 격차는 기본적으로 SMC 의 부채를 평가하는 방법의 차이에 기인한 것이다. 동사는 SMC의 달러화 외화부채를 원화로 평가하여 2000년 연말과 2001년 6월말간의 격차를 기준으로 환산손을 계산, 170억원의 지분법평가손을 추정하였다. 그러나 실제 실적에 평가되는 방법은 SMC 외화부채를 호주달러 기준으로 평가하여 환산손을 확정한후 손실의 계산에만 원화환율이 개입되는 방식이 적용되었다. 한편, SMC이외에 에어미디어와 Big River Zinc도 각각 20억원과 12억원의 지분법 평가손을 나타내었다. 아연가격의 약세 3/4분기 실적에 본격 반영 예상, 지분법 평가손 확대 반영 한편, LME 아연 및 연 가격의 하락에 따라 6월 아연 고시가격이 4.9% 하락하였으며, 당초 예상대로 6 월 영업이익은 96억원으로 전월대비 27.9% 감소하였다. 7월 고시가격도 아연 및 연이 각각 3.9% 하락하여 아연가격의 약세가 3/4분기 실적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아연가격 약세는 이미 당사의 추정실적에 반영되어 있어 기존추정치를 유지하나 SMC 관련 지분법 평가손은 당초의 예상보다 많아 2001년 당기순이익을 당초 655억원에서 596억원으로 하향 조정한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6,000원 유지그러나 현주가 대비 동사의 PER은 5.3배, EV/EBITDA는 2.6배에 불과하여 동사의 기업가치 대비하여 현주가는 저평가되어 있어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한다. 목표주가도 EV/EBITDA 3.6배를 적용 26,000원을 유지한다. -대한항공(03490). 국제선 규재 해제 이후 동남아 노선 배정의 이미는 긍정적 - "매수" 유지. 대한항공이 2001년 제2차 노선배정에서 부산 및 제주-동경간 노선을 추가로 주당 8회 배정 받음으로써 2002년 하반기 이후 수익성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국제선 규제 해제 이후 최초로 운항이 가능한 노선 배정을 받음으로써 향후 동남아 등 추가적인 노선 배분이 가능해질 전망이어서 항공기 가동률 상승으로 고정비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등 이번 노선 배정을 계기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어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 현재 주 28회(아시아나항공 7회) 운항중인 인천-동경간 노선이 2002년 5월 동경 나리타 공항의 활주로 추가 오픈으로 한국 국적항공사에 추가 배정된 주 21회 운항 기회는 아시아나항공이 모두 차지하였으나, 부산 및 제주-동경 노선은 대한항공이 주 8회의 추가 운항 기회를 배정받고, 중국 등 일부 노선도 배정 받음으로써 동사는 2002년 하반기 이후 수익성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동경 노선의 경우 BEP L/F가 60% 미만이 고수익 노선이고 실제 L/F는 80% 이상을 기록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2002년 하반기 이후 영업 이익 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이번 노선 배분은 지난 3차례에 걸친 노선 배분에서 운항 규제에 묶여있던 대한항공에게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이었던 점과는 달리 이번 노선 배분은 상당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즉, 규제에 따른 추가 노선 운항이 불가능하던 시절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의 항공기 가동률 및 시장 점유율은 대한항공이 상대적으로 악화되는 모습을 보여왔다. 그러나, 5월 2일의 규제 해제와 추가 노선 배분을 계기로 향후 노선배정시에도 수익성 노선에서도 추가적인 배정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항공기 가동률 개선과 수익성 개선, 시장 점유율 회복 등이 가능해질 수 있는 전환점이 되는 것이다. -아시아나항공(20560). 인천-동경 노선 주 21회 추가 배정으로 연간 경상이익 400억원 증대 효과. 아시아나항공이 2001년 제2차 노선배정에서 인천-동경간 노선을 추가로 주당 21회 배정 받음으로써 2002년 하반기 이후 수익성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따른 효과는 연간 매출액 1,620억원, 경상 이익 400억원의(이자비용포함) 증가 효과를 가져달 줄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국내선 및 국제선 여객 운임 인상 등의 효과와 함께 최근 이익 규모 증대를 가져다주는 요소가 지속적으로 발생됨에 따라 동사의 주가는 한 단계 level-up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어, 투자 의견을 "trading Buy"로 상향 조정한다. 현재 대항항공이 주 28회, 아시아나항공이 주 7회 운항중인 인천-동경간 노선이 2002년 5월 동경 나리타 공항의 활주로 추가 오픈으로 한국 국적항공사에 추가 배정된 주 21회 운항 기회 중 아시아아나항공이 모두를 배분받음으로서 2002년 하반기 이후 수익성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동사는 이번 노선 추가 확보로 인해 연간 1,620억원의 매출액 증가 및 400억원의 경상 이익 증가가 기대되는 것으로 추정한다. 국적 항공사들의 최고 수익 노선인 한-일 노선의 BEP L/F가 57%~59% 수준인데 반해 실제 L/F는 80% 이상 수준임을 감안할 때, 영업 이익률은 최소 27%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연간 약 430억원 수준의 영업 이익 효과가 기대된다. 그러나, 실제 효과는 2002년 하반기부터 반영됨에 따라 주가 상승도 일단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국내선 및 국제선 여객 운임 인상 효과도 연간 7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어, 노선 추가 배정 및 여객 운임 인상에 따른 영업 이익 증가 효과만도 연간 1,100억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동사의 수익성 증대에 따른 기대감으로 주가 상승이 기대되어 투자 의견을 "Trading Buy"로 상향 조정한다. 또한, 현재 하락세를 유지하는 항공유가, 금리 인하 효과 등이 본격 반영됨에 따라 2002년부터는 빠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어, 조만간 투자 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할 가능성이 높다. -LG화학(51910). 우량한 사업 포트폴리오로 2분기 실적악화 폭 둔화… 목표주가 19,850원. LG화학은 2분기 실적이 매출 1조2,318억원, 영업이익 823억원으로 집계됨에 따라 상반기 매출액은 2조3,603억원, 영업이익은 1,869억원을 기록하게 되었다. 물론 분기별로 볼 때2분기 실적은 1분기 대비해 매출이 9.2% 증가한 것이나, 영업이익은 21.3% 감소하였다. 하지만 실제 2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65% 이상 상회하였으며, 이는 실적악화 우려로 주가가 하락한 현재 상태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될 수 있다고 판단된다. 당초 LG화학은 석유화학산업의 부진으로 2분기 실적이 400∼500억원 내외에 그칠것이라는 예상하에 상반기 영업이익이 1,500억원 내외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었다. 2분기 실적중 특이 사항은 산업재 부문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다는 것인데 실적 개선 요인으로 ① 리모델링의 확산과 ② 원재료 부담의 경감을 들 수 있다. 현재 건설관련 신축경기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그러나 1999년 이후 확산되기 시작한 리모델링의 영향으로 건자재 및 장식재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였다. 여기에 주요원재료가 석유화학 제품이기 때문에 석유화학 제품가격의 하락은 동 사업부문의 원재료 부담 경감으로 연결된다. 즉, 석유화학 사업부문의 부진을 산업건재 부문에서 흡수하는 형태로 이러한 우량한 사업 포트폴리오 덕분에 동사는 석유화학 제품의 가격&마진이 크게 축소된 2분기에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평가된다. 현재 당사 리서치센터에서는 동사가 2001년 연간으로 매출 4조 7,362억원, 영업이익 4,129억원의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확정된 상반기까지의 실적은 당사 추정실적과 비교할 때 매출 기준 49.8%, 영업이익 기준 45.3%를 달성한 것이다. 물론 영업이익의 달성률이 다소 낮기는 하지만, 당사가 정보전자소재 사업부문의 연간 영업이익을 -85억원으로 추정하는 반면 동 사업부문에서 상반기 중 -125억원을 기록하였고, 하반기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적자 폭이 감소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추정실적 달성이 어려워 보이지는 않는다. 동사의 연간 EPS는 추정실적 기준 2,791원으로 예상된다. 동사의 목표주가는 1999년 업종 대비 상대 PER(2000년은 "기업지배" 관련 비정상적 주가 형성으로 제외/ "97∼"98년 상대 PER 2.8배도 과도하다 판단되어 제외)과 업종 대비 5년 평균 EV/EBITDA Relative(=1.07배)를 적용한 후 산술평균한 19,850원을 제시하며, 현재 주가 기준 35.0%의 잠재주가상승률이 예상되어 기존의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현대차 (05380/BUY)7월 판매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매수" 유지, 목표가 하향 조정. 7월 차 판매실적 우려할만한 수준 아니다7월 자동차 판매대수(KD 제외)는 12만 3천대로 전년동월비 8.5% 감소하였다. 수출이 5만 8,439대로 13.7%나 줄었으며 내수도 6만 4,592대로 3.1% 감소했다. 7월 수출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은 2002년 월드카(프로젝트명 TB) 생산을 위한 울산 1공장에 1차 설비합리화 공사(7월 1일 ~ 17일)로 생산이 다소 차질을 빚은데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 1공장 생산실적은 6월에 내수 5,528대, 수출 1만 9,702대 등 모두 2만 5,230대에 달했으나 7월에는 1만대 수준(내수 2,640대, 수출 8천대)에 그쳤다. 내수도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고 전년동월 실적이 지나치게 좋았던 점을 감안한다면 양호한 수준으로 판단된다. "매수" 유지, 목표가격 하향 조정하반기에도 내수는 상당히 양호할 것으로 판단돼 기존 전망치(74만 5천대, 7.5% 증가)를 유지하지만 수출증가율은 세계 경기회복 지연으로 다소 둔화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돼 전망치를 추가적으로 소폭 하향조정(95만 3천대에서 93만 7천대로)한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매출액은 21조 9,418억원에서 21조 7,420억원으로, EPS는 5,725원에서 5,509원으로 하향조정한다. 최근 동사의 주가가 크게 조정을 받았고 올해 연간실적을 감안할 경우 주가의 하방경직성은 어느 정도 확보된 것으로 판단되지만 그렇다고 해서 하반기에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할 수 있는 커다란 모멘텀을 기대하기도 현재로서는 어려운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동사의 주가가 실적대비 크게 저평가되었음을 감안하여 매수의견을 유지하되 목표가격은 기존 3만 5천원에서 타깃 PER 5.4배(제조업 평균 PER 15% 할인)를 적용한 3만원으로 하향조정한다. -롯데칠성(05300)음료. 투자의견 "BUY" 유지, 적정주가 230,000원. 롯데칠성음료의 2001년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0% 증가한 5,200억원으로 잠정집계되었다 (동기간 국내음료시장 성장율 12%). 1분기 21%에 이어 2분기에도 19%의 높은 외형성장을 구가하였는데, 작년 2분기부터 미과즙음료 "2%부족할때"가 히트를 시작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2분기에 달성한 19% 성장은 높은 증가율이다. 2001년 실적은 매출액이 1조443억원(13% 증가), 영업이익이 1,188억원(11% 증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하반기 외형성장율(전년동기대비)이 상반기에 비해 12%p 낮은 8%로 전망되는 이유는 작년 하반기에 동사 매출이 사상최고치를 기록했었기 때문이며, 2001년 영업이익률이 2000년대비 소폭 하락하는 이유은 판매수수료와 안성공장 라인투자에 따른 판관비 및 경비의 증가 때문이다. 2001년 예상매출액 1조 443억원은 당사의 5월18일자 추정치보다 3%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2001년 EPS가 기존의 64,885원에서 67,471원으로 상승함에 따라, 투자의견은 기존의 "Buy"를 유지하며, 적정주가는 220,000원에서 230,000원으로 소폭 상향조정한다."2% 부족할떄" 판매호조 지속2000년 1,500억원의 매출로 동사 총매출액의 16%를 점한 미과즙음료 "2%부족할때"는 올해 상반기에도 800억원 (잠정집계, 총매출액의 15%)의 매출을 기록하였다. 3분기가 미과즙음료의 최고 성수기인 점을 감안하면, 2001년 매출은 1,6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판단된다. 작년 국내 미과즙음료시장에서 88%를 기록한 "2%부족할때"의 시장점유율은 올해 상반기에도 90%를 상회하여, 동제품의 시장지배력은 더욱 굳건해진 상황이다. -동양시스템즈(30790). 솔루션 부문의 부진으로 추정실적 하향 조정. 기대수준의 매출 달성, 그러나 이익은 대폭 감소동사의 상반기 실적을 요약하면, 매출은 기대수준을 유지하였으나 이익부분은 매출원가와 판관비의 증가로 전년대비 대폭 하락했다는 것이다.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7.4% 증가한 510.8억원을 달성하였다. 그룹사 비중이 전년동기대비 26%P 하락한 43.7%를 기록해 매출비중이 점차 생명보험사를 비롯한 제2금융권으로 집중되는 양상이다. 그러나 기대하던 KMS(지식관리시스템), CRM(고객관계관리), ERP(전사적자원관리)등 솔루션 매출이 36억원에 불과해 향후 수익성 개선 기대감을 어둡게 해주고 있다. 특히 전략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솔루션 부문의 인력 충원에 따른 판관비 증가와 SI관련 용역부문의 매출원가율이 전년동기 대비 12.6%P 증가한 87.7%에 달해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7.6% 감소한 9.7억원에 불과했다.SI부문의 안정적인 사업과 KMS관련 매출 기대현재 총 수주잔고가 510억원에 이르고 이중 올해에 400억원이 매출에 계상될 것으로 보여 당사에서 추정하고 있는 매출액 1,107.8억원(+18.2%)은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양그룹을 제외한 제2금융권, 공공부문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그룹사 매출비중은 년말까지 40%대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동사의 향후 관건은 적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솔루션 부문의 매출이다. 현재 동부문의 수주는 40억원에 불과하며, 기대를 모았던 CRM, ERP의 매출이 금융권에서 투자를 지연시키고 있어 회사에서 목표하고 있는 300억원 달성에는 못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KMS분야는 행자부로부터 최근 그룹웨어 관련 인증을 획득하였는데, 이는 9개업체(핸디소프트,삼성SDS등)만이 인증을 못받은 국내 현실을 비추어 볼 때 매출 증가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이러한 솔루션 사업의 부진과 SI부문의 매출원가율 상승에 따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7% 감소한 49억원(당초 예상치의 41.6% 감소), 영업이익률도 1.9%P 하락한 4.4%를 시현할 것으로 기존의 전망치를 하향조정한다.투자의견 "HOLD"로 하향 조정동사의 투자의견은 기존 "BUY"에서 "HOLD"로 하향조정한다. 이익전망치가 기대에 못미치고 있고, 솔루션 매출의 부진이 금융권의 투자 지연에 따라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다만 그룹외 매출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고, 하반기 SI부문의 매출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 솔루션분야에서 KMS관련 매출증가가 예상된다는 점, 그리고 동사의 주가가 사상최저점을 벗어나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하반기 주가의 상승 모멘텀은 남아 있다고 판단된다. 동사의 적정주가는 공모가 이하 수준인 9,000원대에 머물고 있으며, 업종평균 PER 9배를 적용했을 경우 11,000원으로 평가된다. ◇기업 이슈 -LG전자(02610), 초고속인터넷 VoDSL 공급 의미. VoDSL 시장전망 밝지 않아 LG전자에 미치는 영향 미미. 지난 1일 한국통신이 실시한 VoDSL(Voice over Digital Subscriber Line) 게이트웨이 시스템 벤치마킹 테스트(BMT)에서 LG전자는 자체 개발한 게이트웨이 시스템이 단독 통과, 장비공급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VoDSL시장이 국내에서는 크게 매력이 없다는 점에서 LG전자의 외형부분과 수익성에 기여하는 바는 미미할 것으로 판단되나, LG전자의 VoDSL시스템 개발은 향후 초고속 네트웍의 진화방향인 NGN(Next Generation Network)으로 접근하는 전단계 기반 기술을 확보했다는 관점에서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VoDSL서비스를 검토하고 있는 사업자는 ADSL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사업자에 한하며, 국내 에서는 한국통신과 하나로통신이 이에 해당된다. 한국통신과 하나로통신은 향후 진화되는 초고속 인터넷 사업 전개를 위해서 ADSL서비스외에 다양한 초고속 기술들을 검토중에 있으며, VoDSL서비스 또한 이러한 유형에 속한다. VoDSL이 ADSL서비스에 사용되는 DSLAM이나 FLC-C등의 장비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가입자에게 ADSL모뎀의 일종인 IAD(Integrated Access Device)를 이용하여 다수의 전화회선을 공급하는 서비스(당사의 6월 26일자 "VoDSL서비스 유보발표" 참조)이며, 국내는 이미 2,100만의 이상의 전화가입자가 완전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다는 점이 VoDSL서비스가 국내에서는 크게 매력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이다. 얼마전 하나로통신이 VoDSL서비스를 연기시킨 바 있으며, 한국통신 또한 일정 규모의 VoDSL사업을 전개할 것으로는 판단되지 않는다. 다만 한국통신은 음성전화망을 IP패킷 인터넷망으로 흡수한다는 구조를 지닌 차세대 네트웍인 NGN(미디어 게이트웨이, 미디어 컨트롤러, 소프트스위치등으로 구성된 차세대 개방형 통신망)의 기반구조를 미리 준비한다는 관점으로 VoDSL장비를 구매한 것으로 파악된다. 따라서 LG전자의 VoDSL공급은 최소한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01.08.02 I 박호식 기자
  • 삼성전기 투자의견 하향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30일)
  • [edaily] 다음은 30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신규 투자의견 제시] * 위자드소프트- PC게임 제작 및 유통업체 : 투자의견 Mkt Perf 제시 1) 거래개시가 6,200원 기준 동사의 2002년 예상 P/E 8.5배는 국내 게임업체 2002년 평균 P/E 8.2배와 비슷한 수준이며, 2) 동사의 2002년 예상 FV/EBITDA 3.4배는 국내 게임업체 2002년 평균 FV/EBITDA 5.9배보다 다소 낮은 수준이나, 2002년중 예상 EBITDA 마진이 업계평균인 52.6% 보다 낮은 28.1%로 예상되기 때문이며, 같은 PC게임 개발업체인 타프시스템의 36.3%보다도 낮음. [투자의견 변경] * 삼성전기 : Mkt Perf로 하향조정 세계 경제 및 IT부문의 침체가 예상보다 더욱 심화되면서 동사의 영업환경도 악화되고 있어 동사에 대한 2001년, 2002년 매출 전망치를 16%와 10% 하향조정함. 그러나 예상보다 높은 지분법평가이익을 반영하여 동기간 EPS는 각각 23%와 13%로 영업이익 감소폭 보다 소폭 하향조정함. 또한 12개월 목표주가를 48,0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도 Mkt Perf로 하향조정함. 동사는 전자부품에 대한 수요 둔화 지속으로 2/4분기에 5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였음. [수익추정 변경] * 대우조선 : 2001년, 2002년, 2003년 EPS 6.5%, 0.2%, 0.6% 상향조정 기대 이상의 2/4분기 실적을 반영하여 2001년, 2002년, 2003년 EPS를 1,066원과 1,309원, 1,303원으로 6.5%, 0.2%, 0.6% 상향조정하며, 3/4분기의 EPS를 64% 상향조정한 170원과 4/4분기의 EPS를 17% 하향조정한 363원으로 각각 변경하였음. 당사는 여전히 3/4분기가 동사 수익의 바닥이라고 믿으며, 4/4분기에는 EPS가 전분기대비 114% 상승할 것으로 판단함. 동사는 견조한 현금흐름을 기본으로 2/4분기에는 1,984억원의 부채를 상환하여, 6월말 현재 총 차입금이 7,742 억원을 기록함. 8월의 워크아웃 졸업이 확실해짐에 따라 BUY를 유지함. * 부산도시가스 : 2001년, 2002년 EPS 3.1%, 1.3% 하향조정 상반기 잠정실적은 당사 예상치를 소폭 하회하여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4.4% 증가에 그쳤음 (당사 기존 예상 7.8% 증가). 이에 따라 동사에 대한 2001년, 2002년 EPS를 3.1%, 1.3% 하향조정하고 12개월 목표주가도 15,800원에서 15,000원으로 하향조정함. 그러나 1) 목표주가 감안시 18.6%의 상승여력이 있고, 2) 주당 1,500원 배당 가정시 배당수익률이 11.9%로 높아 투자 심리에 긍정적이며, 3) 현재 공급지역내 가스보급률이 낮아 동종업체 중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아 투자의견 BUY 유지. * 서울도시가스 : 2001년, 2002년 EPS 13.0%, 14.2% 하향조정 상반기 잠정실적이 당사 예상보다 부진하여,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2.4% 증가에 그치고, 영업이익은 30.7% 감소함. 이같이 저조한 실적은 경영권 분쟁에 기인한 것으로 향후 동 주식이 시장대비 강세를 보이기는 어려울 전망임. 이에 따라 동사에 대한 2001년, 2002년 EPS를 13.0%, 14.2% 하향조정하고 12개월 목표주가도 기존의 17,000원에서 16,000원으로 하향조정함. 투자의견 Mkt Perf. * 대한도시가스 : 2001년, 2002년 EPS 4.1%, 6.5% 하향조정 동사는 아직 상반기 잠정실적을 발표하지 않았으나,1) 이미 공급지역내가스 보급률이 높고, 2) 시장이 성숙되었으며, 3) 산자부가 투자보수율을 하향조정함에 따라 2/4분기 실적은 당사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판단됨. 이에 따라 동사에 대한 2001년, 2002년 EPS를 4.1%, 6.5% 하향조정하며, 12개월 목표주가도 기존의 15,000원에서 14,000원으로 하향조정함. 투자의견 Mkt Perf. [뉴스코멘트] * 전일 미국시장 동향 QUALCOMM : 동사는 3/4분기 매출은 10.3% 감소했으나 주당 손실이 analyst 예상치보다 적다고 발표함에 따라 주가는 5.9% 상승함. 실적발표후 Merrill Lynch는 동사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함. 미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2/4분기 GDP성장률이 8년 이래 최저치 수준인 0.7% 성장에 그쳐 일부 투자자들은 주가 수준이아직도 높은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나타냄. * 6월중 산업활동 동향 : 정부의 경기부양책으로 하반기 경기 양극화 심화될 것 통계청에서 발표한 6월중 산업활동 동향에서 알 수 있는 국내 경기의 특징: - 1) 6월중 산업생산이 전년대비 2.7% 감소하여 (- )성장을 시작하였음. 이는 제조업경기가 해외경기부진 심화에 따른 수출감소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함을 의미함. 2) 반도체를 제외한 산업생산은 전년대비 2.3%의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어 구경제관련 제조업 경기는 바닥을 형성하고 있다는 희망을 갖게함. 3) 도소매판매, 내수소비재출하, 경기선행 지표 등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어, 소비를 중심으로 한 내수가 여전히 견조하여 비제조업 부문의 경기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상태임을 나타냄. - 하반기 중 이러한 국내 경기의 양극화가 계속될 수 있는 지는 정부의 경기부양/방어 정책의 정도에 크게 의존할 것임. 산업생산증가율은 수출부진 심화로 3/4분기 중에도 전년대비 증가율의 감소세는 지속될 것임. 7월 중 수출도 25일까지 전년대비 18.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당분간 수출회복이 어려울 것임을 시사해 줌. 현재 당사는 IT경기의 바닥이 빨라야 2002년 상반기 정도에 도달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제조업 전체 경기도 2002년 1/4분기에나 바닥에 도달할 것으로 보고 있음. - 반면, GDP성장률은 금년 2/4분기를 저점으로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는 전적으로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하반기 및 내년 상반기 중 집중되고 이에 따라 서비스 및 건설업 등의 비제조업 경기가 상대적으로 견조할 것으로 보기 때문임. 물론 2001~2002년 성장률은 4%대에 불과해 본격적인 경기회복으로 보기는 어려움. * 6월중 국제수지 기존 추세 지속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중 국제수지는 경상수지 흑자와 이에 맞먹는자본수지 적자 추세가지속되고 있음을 보여 주었음. 비록 수출감소세가 심화되고 있지만 수입 역시 둔화되고 있어 하반기 중에도 경상수지 흑자 추세는 지속될 것임을 시사해 줌. 다만, 국내 내수부양 정책의 영향으로 수입감소세가 둔화될 것이기에 절대 규모는 상반기에 비해 소폭 축소될 것임. 한편, 자본수지가상반기 중 74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하였는 데 이는 IMF구제자금 및 금융기관 외채 상환의 영향으로 외화차입 상환 규모가 93억달러에 달한 때문이었음. 하반기 중 자본수지 역시 정부 의지에 크게 좌우될 외채 조기 상환 기조에 크게 의존할 것임. * LG텔레콤, 2/4분기 매출 전분기대비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 LG텔레콤은 가입자 기반 및 가입자당 평균 매출액의 성장에 힘입어 2/4분기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2/4분기동안가입자 기반은 60만명 (+15.6%) 순증가한 443만명으로 확대되었으며, 가입자당평균 매출액도 1/4분기 34,160원에서 10% 증가한 37,605원을 기록함. 그러나,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늘어난 마케팅 비용(총 신규 가입자 수116만명)으로 인해 전분기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 동사는 이에 대해 회사측 추정치를 제공해왔기 때문에 시장에서 어느 정도 예상되었던 바임. 현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SK텔레콤이 가입자 유치경쟁에 가담한 가운데 앞으로 동사가 가입자 기반을 확대해나갈 수 있을 지의 여부라고 판단됨. 7월 중순 기준 동사의 가입자 기반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도된 바 있음. 투자의견 Mkt Perf. * 세원텔레콤, 모바일 미디어텍 계열회사에서 제외 : 동사에 중립적 동사는 26일 5개 계열회사중 하나였던 모바일 미디어텍의 지분 7.8%를 처분하고 계열회사에서 제외시켰다고 27일 발표했음. 이로써 세원텔레콤의 지분율은 27.2%로 낮아졌으며 3억원의 현금이 유입되었음. 처분된 지분은 향후 신주발행 물량과 함께 SK글로벌 지분으로 편입되어 SK글로벌은 10%대, 세원텔레콤은 24%대의 지분을 유지하게 됨. 모바일 미디어텍은 대주주(사장) 및 임직원 지분이 66% 정도로 커서 세원텔레콤의 영향력은 어차피 작았으므로 이번 계열회사 제외는 세원텔레콤에 별 의미는 없음.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GM, 펩시, 혼다등 해외 대기업들의 게임 마케팅은 국내 온라인 게임 개발사들에게 긍정적 - 26일자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국의 GM사가 자사제품의 광고를 위하여 인터넷상에서 구동되는 게임을 출시할 것이라고 함. 이와 함께 펩시, 혼다 등도 기존의 배너광고의 비경제성을 이유로 인터넷 게임을 광고용으로 이용할 것으로 밝히고 있음. 실제로 Ford 자동차의 캐나다 unit은 자사의 Escape 자동차 홍보를 위하여 게임을 개발, 서비스하고 있음. - 이와 같은 일련의 뉴스는 국내 온라인 게임사들에게 긍정적인데 이는 1) 아직 국내보다 온라인 게임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미국내에 인지도 향상을 통해 다수의 잠재적인 온라인 게임 수요자를 확보할 수 있으며, 2) 일부 국내 업체들의 경우 직접적인 제휴나 기술제공을 통해 추가적인 수입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임. 향후 이런 게임을 이용한 광고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1) 인터넷상에서 주광고매체였던 배너광고가 한계를 나타내고 있고, 2) 게임이용자들의 연령층이 유소년에서 실제 구매력을 가진 청장년층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임. 게임산업에 대한 기존 Overweight 투자의견을 유지함. * 포철의 대주주 변경: 기업은행에서 포항공대로 포철의 대주주였던 기업은행이 지분매각으로 4.12%에서 이익실현으로 3.1%로 떨어짐에 따라 포항공대와 관계회사 등이 제1대 주주로 등장함. 포항공대와(3.14%), 교육재단(0.31%), 포철장학회(0.03%)이 포철 3.48%를 소유. 포항공대는 작년에 포철지분을 확대한 바 있음. * 대한항공 6월 운송실적 : 경기침체 및 조종사 파업 영향으로 부진 - 동사의 6월 운송실적에 의하면, 국내선 여객 공급 및 수송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6.7%, 4.8% 하락, L/F는 1.4%p 상승한 70% 기록, 국제선 여객 공급 및 수송은 각각 2.9%, 5.4% 하락, L/F는 1.9%p 하락한 73% 기록, 화물부문 공급 및 수송은 각각 15.1%, 22.2% 하락, L/F는 6.6%p 하락한 72.4%. 전년동기에 비해 극히 저조한 실적은 국내외 경기침체 및 수출부진 외에 6월 12일부터 2일간 진행되었던 조종사 파업에 기인하며, 파업기간은 2일에 그쳤으나 운항 정상화에 소요되었던 기간이 5일이었던 점을 감안할 때 그 영향이 예상보다 컸던 것으로 판단됨. - 동사에 대한 투자의 모멘텀은 1) 7월 이후 화물부문 실적의 개선 여부 (전반적인 경기회복과 연동한), 2) 항공기 가동률 제고를 통한 영업이익 향상 및 기재도입 계획의 재검토 등 가동률 제고를 위한 경영진의 노력에서 찾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함.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현대산업개발, 2/4분기 실적 당사 전망을 상회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7.2% 증가한 6,554억원인데, 이는 주택경기회복에 따라 예상보다 주택사업 매출이 증가하였기 때문임. 미분양주택은 총 3,866세대로, 전년동기대비49.4% 감소하였음.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39.0% 및 11.7% 증가한 885억원 과 347억원임. 순손실은 441억원으로 I- tower매각에 따른 특별손실 493억원(토지 매각분)이 반영되었음. 나머지1,032억원(건물매각분)은 3/4분기에 특별손실로 반영될 예정임. EPS는 전년동기대비 0.3% 증가한 269원임. 신규수주는 전년동기대비 52.3% 감소한 8,510로, 이는 자체사업 수주가 없고 민간 건축 및 주택부문의 수주가 감소했기 때문임. 당사는 예상보다 높은 주택부문 매출을 반영하여 금년 이익전망을 상향조정할 예정이나, 신규수주의 감소를 감안하여, 2002년 및 2003년은 기존치를 유지할 예정임. 동사에 대한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 2/4분기 건설통계수치가 긍정적으로 선회함 26일 통계청에 따르면, 2/4분기 건설수주가 전년동기대비 1.7% 증가하였는데, 공공부문과 토목부문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30.7% 및 58.9% 증가함. 공공부문 신규수주의 증가세는 하반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공공부문 및 민자SOC의 발주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임. 한편, 건설교통부가 발표한 6월 미분양주택수는 사상 최저치인 45,153호 (전년동기대비 - 22.9%)를 기록하였음. 미분양주택수의 감소는 1) 저금리 환경, 2) 전세가 및 아파트 매매가의 지속적인 상승,3) 정부의 세제혜택을 바탕으로 수도권지역의 소형주택을 중심으로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임. * 유한양행, 2/4분기 점정실적 당사 예상과 비슷 동사의 2/4분기 잠정실적을 살펴 보면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0% 상승한 716억원, 영업이익, 경상이익,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46%, 25%, 24% 증가한 119억원, 162억원, 10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됨. 이는 당사의 기존 예상치와 비슷한 수치임. 전년동기대비로는 매출액, 영업이익, 경상이익, 순이익이 각각 26%, 59%, 75%, 80% 증가하였음. 동사의 실적이 큰 폭의 호전을 기록한 이유는 정부의 의료개혁에 따라 오리지널의약품 선호도가 증가하여 원내 조제의약품인 주사제와 원외 처방의약품 등 전문의약품 매출이 급증했기 때문임. 투자의견 BUY와 12개월 목표주가 90,000원 유지. [금일 Spot] * 위자드소프트 : 투자의견 Mkt Perf 제시 * 삼성전기 : 투자의견 Mkt Perf로 하향조정 * 가스업종 : 투자의견 NEUTRAL * 대우조선 : 투자의견 BUY
2001.07.30 I 김희석 기자
  • 이루넷, "매수" 상향조정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26일)
  • [edaily] 다음은 26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투자의견 변경] * 이루넷 : 투자의견 매수(BUY)로 상향조정 1) 당사가 4월 26일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한 이후 주가가 KOSPI대비 12% 하락, KOSDAQ universe 평균 2002년 FV/EBITDA 5.7배, P/E 10.6배를 크게 하회하고 있고,2) 당사가 제시한 12개월 목표주가 14,500원(2002년 FV/EBITDA 5.9배)을 감안할 때향후 35%의 주가수익률이 기대되기 때문임. 또한, 동사가 신규로 추진하고 있는어린이 영어학원 사업이 최근 확대되는 어린이 영어교육에 대한 수요에 부합하고,다양한 교재 및 학습도구, 교사 teaching manual 및 training program 완비로영어학원 개원을 원하는 가맹점주의 욕구를 충족시켜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됨. [수익추정 변경] * LG애드 : 2001년 광고수신고 3.8%, EPS 14.4% 하향조정 당사 예상치를 소폭 하회한 2/4분기 잠정실적과 회사측의 2001년 광고수신고 목표치 하향조정을 반영, 2001년 광고수신고 및 이익 전망치를 각각 6,340억원과 151억원으로 하향조정함.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퓨쳐시스템 : 2001년, 2002년, 2003년 EPS 38%씩 하향조정 1) 2/4분기 큰 폭의 영업적자를 시현할 전망이고, 2) 최근 수주 경쟁으로 인한 단가 하락이 지속되고 있고, 3) 하반기에도 마케팅 인원 충원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비용 증가가 예상되어 수익성 개선이 기대에 못 미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임. [기업방문] * LG전선 : 4/4분기 광케이블 수주분중 일부 내년 연기 회사측은 에어컨 및 트랙터사업 매각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져 기계사업부문의 구조조정이 난관에 봉착했다고 밝힘. 동사는 금년 내에 적어도 이중 하나의 계약은 성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한편, 동사의 광케이블의 3/4분기 수주분은 영향이 없으나 4/4분기 수주 물량중 일부는 미국 통신업체들의 요청에 의해 내년으로 연기됨. LG전선은 CATV 업체들로의 공급확대 및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인도 및 중국 등과 같은 현물시장 판매를 늘려 이를 상쇄할 계획임. 한편 금년도 이익전망은 유지하나 경기침체가장기화될 경우 내년도 이익전망의 하향조정도 고려할 수 있음. 투자의견 BUY. * 휴맥스 : 제품 재고수준 정상화, 매출액 목표치인 2,500억원 유지 회사측은 재고 수준이 정상화되었으며 7월 매출액은 6월의 13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힘. 동사는 3/4분기 및 4/4분기 매출추정치를 각각 620억원 및 800억원으로 잡고 있어 당사의 510억원 및 640억원보다 높은 수준임. 휴맥스는 금년 안에 미국으로의 수출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힘. 그러나 이전과 마찬가지로 수출계약이 성사된다 할지라도 이의 실제 매출 기여도는 매우 작을 것으로 보임. 동사가 본격적인 매출 성장 모멘텀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소규모 소매시장에서 벗어나 방송사업자시장으로 진출하는 것이 절실히 요구됨. 현재 2001년 P/E 7.3배, FV/EBITDA 4.0배의 낮은 수준에 거래되고 있음. 투자의견 Mkt Perf. * 코리아링크, 제조업체로의 변신 의지 피력 : 수월치는 않을 듯 동사는 어제 7월 12일 당사가 발표했던 잠정실적보다 좀더 상향 수정된 상반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는데, 상반기 매출액과 경상이익이 각각 497억원과 57억원으로 기존수치 495억원과 54억원보다 소폭 상향조정됨. 또한 동사는 향후 스위치와 라우터를 직접 개발하여 제조업체로 변신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는데, 장기적으로 발전적인 비젼이지만 당사는 이 내용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음. 그 이유는 1) 현재 R&D 인력은 40명으로 충분하나 인력의 수준이 아직 베일에 가려 있고, 2) 올해 R&D 투자계획이 20억원으로 작아서 좋은 제품의 개발이 가능할지 의문이 존재하기 때문임. 투자의견 Mkt Perf. * 쎄라텍 : 2/4분기 잠정실적 당사 예상치 하회 2/4분기 잠정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5% 감소한 78억원, 잠정 영업이익은 19억원의 적자가 예상됨. 이처럼 수익성이 악화된 이유는 제품 가격이 1/4분기대비 10%정도 하락하였고, 재공품 처분으로 기말 재공품이 감소함에 따라 매출원가가 상승하였기 때문임. 상반기 잠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5%, 96% 감소한 170억원, 3억원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동사의 전방 산업인 PC와 단말기 부분의 경기가 전년도에 비하여 악화되었기 때문임. 저조한 2/4분기 실적을 반영하여 2001년 EPS를 30% 정도 하향조정할 예정이나, 공개 매수 신청기간이 9월 13일까지이고, 현재 주가가 공개 매수 가격 2만원보다 18% 낮으므로 당분간 큰 폭의 주가 하락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어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포스데이타 : 수익성이 좋은 DVR 부문의 매출증대가 하반기 SI부문의 수익 악화를 만회해 줄 전망 - 하반기 영업 전망 관련 : 하반기에도 전반적인 SI업체들의 영업환경은 밝지 않으나, 각 사마다 경기하락의 영향이 다르게 나타날 전망이며 동사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됨. 경쟁 심화로 공공부문 SI사업에서의 수익성은 낮을 전망. - DVR (digital video recorder) 사업 관련 : 회사측은 연간 200억원 대의 매출액을 기대하고 있음. 수익성이 좋은 DVR 부문의 매출증대가 하반기 SI부문의 수익 악화를 만회해 줄 전망임. - 향후 비전 관련 : GIS(지리정보시스템)와 ITS(지능형교통제어시스템) 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뚜렷한 성과가 없는 상황임. 수익성 개선과 경영 효율성을 위해 동사는 CBD(component based development)를 도입하고 있으며, 시스템 설계 등 중요 작업 이외의 단순 구축 작업은 대부분 외주용역을 주고 있음. - 업종 평균보다 낮은 valuation과 양호한 수익 전망에 따라 투자의견 BUY 유지. * 포항제철, 2/4분기 실적 당사 예상과 비슷 동사의 2/4분기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3,090억원, 1,830억원으로 1/4분기대비 각각 28%, 6% 증가. 이는 지난주 추정 실적과는 일치하지만, 5월 예측한 것보다는 각각 8%, 6% 높은 수준임. 회사측은 금년 순이익 목표치를 8,110억원으로 지난 4월의 1조원에서 하향조정하였음. 이는 하반기 당초 예상보다 약세를 보이고 있는 철강가격 하락과 600억원의 포스벤 관련 손실 때문. 이러한 순이익 목표는 당사 예상치와 8,136억원과 비슷함. 안정적인 이익증가 전망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철강가격 약세에 따른 모멘텀 부재로 저점매수 전략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됨. 투자의견 BUY 유지. [뉴스코멘트] * 전일 미국시장 동향 - CORNING : 일부 기업들의 실적호조 발표에 힘입어 3대 지수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광케이블 생산업체인 동사의 2/4분기 실적이 장마감후 발표됨. 동사의 2/4분기 이익규모는 전년동기대비로는 감소했으나, 시장의 추정치인 주당 18센트를 크게 상회하는 주당 29센트를 기록함. 동사의 주가는 실적발표 전인 장중에는 1.9% 상승함. - INTEL : DELL COMPUTER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동사의 주가가 1.8% 상승하며 반도체주들의 상승을 견인함. * 하이닉스 유동성 차질, 자구계획 실현 가능성 불투명 - 반도체 경기의 회복지연으로 하이닉스 반도체의 유동성이 당초 계획에 비해 차질을 빚고 있음. 하이닉스 측에서는 올해 예상 현금흐름이 개당 2.6불을 기준으로 한 당초 계획에 비해 1.3조원의 차질이 예상된다고 보고 있으며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에 따르면 살로먼스미스바니와 협의한 결과 연말 유동성문제를 해결하려면 1조원의 추가적인 자금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음. - 채권단 입장은 추가적인 자금지원 없이 하이닉스가 자산매각을 통해 추가적인 필요자금을 조달하는 것임. 그러나 대상이 되고 있는 LCD사업이나 미 현지 자회사인 맥스터의 매각은 원매자를 찾기가 용이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자체적인 자금조달이 적기에 실현될 지 여부는 불투명함. LCD의 공급과잉 생산능력은 지속되고 있고, 관심있는 중국업체도 대만업체와의 합작을 적극 선호할 것으로 보임. 외환은행에 따르면 현재 하이닉스의 여유자금은 6,7천억원 수준으로 당사 판단으로는 현재 추세가 지속될 경우 현재의 여유자금은 3개월내에 소진될 가능성이 높음. 자구계획의 성사가 여의치 않을 것임을 대비한 채권단의 방안이 있어야할 것으로 보임. * 한국통신 설비투자규모 축소 발표에 따른 장비업체 수익추정 변경은 없음 어제 당사가 데일리에 한국통신의 올해 설비투자 20% 삭감 계획을 발표했으나, 당사가 커버하는 통신장비업체들의 추가적인 수익추정 변경은 없을것임. 그 이유는 20% 삭감이 상반기에 극도로 저조했던 설비투자를 반영하는 정도이므로 하반기 예상수치는 유지될 것이기 때문임. 한국통신은 1/4분기에 인력 재배치를 실시하고 2/4분기에 해외 DR 발행을 진행했던 관계로 설비투자 관련 구매가 전년동기대비 극도로 작았음. * 미국 파운드리 네트웍스 분기실적 예상치를 상회 : 국내 섹터에 긍정적 시가총액이 23억달러 선인 미국의 중견 네트워크 장비업체 파운드리 네트웍스가 어제 발표한 2/4분기 실적에 의하면, 분기 매출액은 8,860만달러로 전년동기 8,880만달러 대비 비슷했고 1회성 항목을 제외한 EPS는 7센트로 전년동기 19센트 대비 하락했으나,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5센트보다 높게 나왔음. 근간에 발표되고 있는 미국 IP장비업체(시스코 등을 말함)들의 분기실적을 보면 대부분 컨센서스와 비슷하거나 높게 나오고 있는데, 이에 따라서 이들 업체들의 주가가 루슨트 등의 보다 전통적인 통신장비업체들과 달리 박스권을 형성하며 하방경직성을 보이고 있어 향후 outperform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 국내 IP장비업체들 즉 다산인터네트와 한아시스템 등에 긍정적임. * 풍산, 상반기 잠정실적 예상보다 높음- 동사의 상반기 잠정실적은 매출액과 경상이익이 당사 예상보다 각각 4.6%, 38% 높은 4,873억원과 615억원을 기록. 이는 수익성 높은 소전과 ACR 튜브, 담수설비용 합금강파이프 매출증가 때문임. 따라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비 각각 12%, 30% 늘어남. 그러나 환차손 증가로 경상이익은 영업이익 증가율보다 낮은 12% 증가에 그침. 한편, 분기별로 보면, 2/4분기 실적은 1/4분기대비 매출액이 12% 늘어나고 경상이익은 매출 증가에다 원화강세에 따른 환차손 감소로 133% 증가함. - 따라서, 당사는 예상보다 높은 상반기 실적에다 수주가 확실시되는 600억원 규모의 두산중공업으로부터 담수화설비용 합금강파이프 설비 수주 (올 4분기부터 내년 2분기까지 매출)를 반영하여 최종실적을 받는대로 이익을 20% 정도 상향조정할 예정임. 투자의견 BUY 유지. * 위성방송 홈쇼핑 채널 선정, 홈쇼핑사 주가에 영향 미미할 듯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은 25일 현대홈쇼핑, CJ39쇼핑, LG홈쇼핑 등 3개사를 위성방송 채널사업자로 선정함. 홈쇼핑사 주가에 주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되는데 이는 1) 이미 시장에 기대되었던 사항이며, 2) 위성방송 가입자는 대부분 케이블 TV 가입자로부터 전이될 것으로 추정되어 (당사 가정 :2002년 말 이십만 시청가구) 새로운 추가 가입자로 여기기는 어렵기 때문임. * 정부, 주 5일 근무제 2003년 시행 추진 : 신세계에 긍정적 이는 전반적으로 신세계 및 현대백화점에게 긍정적인데, 특히 신세계의 경우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된 셔틀버스 운행 금지에 의한 부정적인 영향을 일부 상쇄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 수혜폭이 상대적으로 더 클 수 있음. * 담배인삼공사, 9월 중순 GDR 5억달러 발행 오늘 아침 연합뉴스에 따르면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담배인삼공사가 9월 중순 5억달러 규모의 GDR을 발행할 것이라고 밝힘. 이는 정부가 소유하고 있는 53% 중 20%를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나머지 33%는 하반기 중 입찰 등의 방식을 통해 국내 증시에서 매각할 방침이며 이를 위한 추가 해외 DR발행 계획은 없다고 덧붙임. * 롯데제과, 건강보조식품 제조업체인 IY P&F 주식 100%를 24억6,000만원에 취득 어제 동사는 일양약품의 자회사이며 건강보조식품 제조업체인 IY P&F 주식 100%를 24억6,000만원 (주당 8,200원)에 취득했다고 공시함. 당사는 이번 지분 취득이 단기적으로는 동사 매출과 순이익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장기적으로는 동사에 긍정적이라고 판단되는데, 이는 1) 투자금액 (24억6,000만원)이 현재 동사가 보유하고 있는 현금 수준(1/4분기말 기준으로1,030억원)을 고려할 때 큰금액이 아니며, 2) 주당 8,200원의 취득가액은 적정하다고 판단되며, 3) 장기적인 관점에서 동사의 매출 구조를 다양화 할 수 있으며, 4) 향후 동사의 유통망으로 건강보조식품을 팔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임. 투자의견 BUY. * 한솔제지, 신용등급 하향조정은 주가에 이미 반영 언론에 따르면, 한국신용정보가 동사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BBB- 로 한단계 하향조정하였다고 함. 이는 그룹의 전반적인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에서 제지업계의 공급초과에 따른 현금흐름 둔화 전망을 반영한 것이라고 한신정은 밝힘. 이러한 신용등급 하향조정 가능성은 당사가 이미 예상했던 것이며, 과도한 차입금 축소와 계열사 매각 및 청산을 포함한 구조조정이 주가 상승의 관건이라는 당사의 의견과 일치하는 것임. 그러나 이러한 내용은 주가에 대부분 반영된 것으로 보여 신용등급 하향조정 소식이 주가를 크게하락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됨. 투자의견 Mkt Perf. * 대웅제약, 1/4분기 잠정실적 당사 전망치 상회 동사의 1/4분기 잠정실적은,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6% 상승한 521억원, 영업이익, 경상이익, 순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77%, 338%, 280% 증가한 135억원, 147억원, 102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됨. 이는 당사 예상치를 매출액은 6%, 영업이익은 33% 상회하는 수치이며 경상이익 증가폭이 큰 이유는 전분기에 기부금(19억원), 외환차손(6억원) 등이 결산실적에 반영되었기 때문임. 전년동기대비로는 매출액, 영업이익, 경상이익, 순이익이 각각 34%, 59%, 94%, 94% 증가하였음. 동사의 실적이 큰 폭의 호전을 기록한 이유는 정부의 의료개혁에 따라 전문의약품 매출이 급증했기 때문이며 ERP 도입에 따른 원가개선과 프로세스 혁신도 작년부터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 목표주가 18,000원 및 투자의견 BUY 유지.
2001.07.26 I 김현동 기자
  • SK텔레콤/현대자동차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3일)
  • [edaily] 다음은 3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투자의견 변경] * SK텔레콤(17670) : 투자의견 BUY로 상향조정; 목표주가 260,000원으로 상향조정 1) 5월 7일 당사가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한 이후 주가가 14.5% 하락하였고, 2) 신세기통신과의 합병에 따른 효과를 감안하여 회사측이 제시한 이익목표치에 근거하면 동사 주가는 2002년, 2003년 FV/EBITDA 4.5배, 3.7배로 저평가되어 있으며, 3) 해외투자자로부터의 매도압박이 지속될 경우 자사주를 추가 매입할 가능성이 있으며, 4) 현 주가 수준에서는 한국통신으로부터의 대기 매도물량이 시장에 출회될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임. 투자의견 상향조정과 함께12개월 목표주가를 260,000원으로 10,000원 상향조정함. * 현대자동차 : 투자의견 Mkt Perf로 하향조정 1) 다임러크라이슬러와의 제휴, 원화약세, 내수 회복 등의긍정적 요인들이 이미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된 것으로 판단되고, 2) 하반기에는 원화절상에 따라 영업환경이 다소 악화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임. 6월 실적에 따르면, 내수는 전년동기대비 12.5% 증가했으나 수출은 13.7% 감소, 상반기 내수와 수출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6.3%와 12.3% 증가하였음.2/4분기 실적은 우수하였으나, 하반기 영업환경이 다소 악화될 것으로 보여이익 성장 측면에서 2/4분기가 정점이 될 가능성이 높음. * 자동차산업 : 투자의견 NEUTRAL로 하향조정 - 예상보다 저조한 6월 판매실적을 반영하여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함. 국내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6월 판매실적을 보면, 내수는 회복세를 유지했지만, 수출은 대부분의 업체가 감소를 면치 못했음. 6월 내수 판매량은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7.6% 증가, 수출은 8.1%, 14.2% 감소를 기록함. 전반적으로, 국내 자동차 업체들의 6월 실적은 특히 수출부분에서 당사 예상치를 소폭하회하는 것임. - 국내 자동차 업체, 특히 현대자동차 및 기아자동차의 상반기 실적은 매우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1) 수출차량의 평균판매단가 상승, 2) 원화약세의 지속, 그리고 3) 국내 자동차 수요의 회복 등에 기인한 것임. 하지만, 당사는 국내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주가가 하반기부터 시장대비 초과수익률을 거두기 힘들 것이라는 기존 견해를 유지하는데, 이는 1) 대부분의 긍정적 뉴스들이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 판단되고, 2) 하반기에는 원화 강세가 예상되어 동 업체들의 수익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되며, 3) 대우자동차와 GM과의 매각 협상 여부 및 향후 수출의 감소세 지속 등은 동 업체들의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임. [수익추정 변경] * LG전선 : 2001년, 2002년 EPS 전망치 7.0%, 2.8% 상향조정; 목표주가 26,000원으로 상향조정 예상보다 우수한 2/4분기 실적을 반영하여 이익전망치를 상향조정하고, 이와 함께 주가의 저평가를 감안하여 12개월 목표주가를 2001년 P/E 8배,FV/EBITDA 5배 수준인 26,000원으로 상향조정함. 광케이블 매출 증대에 따라 동사 EPS는 향후 3년간 연평균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우수한 수주실적 및 탄탄한 고객기반을 바탕으로 통신사들의 설비투자 축소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투자의견 BUY 유지. * 삼성전자 : 2001년, 2002년 EPS 전망치 17.6%, 29.2% 하향조정 2001년 5월말이후 D램 가격의 침체국면 지속으로 동사 D램 제품의 매출액 및 순이익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2001년, 2002년 EPS를 하향조정함. 그러나 1)반도체 외 타사업부분의 실적호전(특히 디지탈 미디어, 생활가전,HHP 등) 지속 예상, 2) D램 업체중 불황 감내력 선두, 3) 업체의 감산에 의한 D램 가격의 반전 가능성 잠복 요인을 감안하여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하며, 목표가격도 315,000원을 유지함. 동사 주가는 1) 90년대와 다른 경쟁력 요소(각 개별제품의 M/S 등 산업 지배력)의 부각, 2) 향후 D램 가격의 추가 하락 제한 가능성과 4월이후 D램 가격과 주가와의 상관도 저하 경향, 3) 감산 내지 철수에 의한 D램 가격 반전 등 긍정적 변수가 부정적 변수보다 우세할 것으로 판단됨. 2001년 분기별 순이익 규모는 2/4분기 6,193억원, 3/4분기 4,859억원, 4/4분기 7,161억원으로 예상. 따라서 현가격대(18~19만원)에서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며 중기(6개월)이상의 관점에서 매수 확대를 제시함. * 이스텔시스템즈 : 2001년 EPS 적자전환 예상, 2002년 EPS 69% 하향조정 2/4분기 매출부진을 반영하여 2001년, 2002년 매출 추정치를 22%, 21% 하향조정하고, 여기에 관계사 부도에 따른 손실 계상으로 EPS 전망치를 하향조정함. 회사 관계자는 2/4분기 매출액이 약 646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는데, 이는 당사 기존 예상치 892억원을 약 28% 하회하는 것으로서, 4~5월 매출액이 511억원이었으므로 6월 실적이 심히 부진했음을 보여줌. 매출액 하향조정 외에 해피텔레콤의 부도에 따른 정기예금 담보 손실 30억원과 지분법평가손 15억원을 이익전망치에 반영함. 이에 따라 2002 P/E와 FV/EBITDA는 각각 16.4배와 11.5배로 업종평균 10.1배, 6.7배 대비 매우 높아, 기존 투자의견 Mkt Underperf을 유지함. [뉴스코멘트] * 전일 미국시장 동향- INTEL : 미국반도체산업협회(SIA)는 재고누적과 세계 경제성장률의 둔화로 지난 5월 세계 반도체 매출이 지난 1999년 9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고 발표. SIA에 따르면 지난 5월중 반도체 매출은 전월대비 7.3%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대비 20.1% 감소한 것으로 집계. 또한 3개월 이동평균으로 볼 때 반도체 매출은 연 7개월째 감소세를 이어왔다고 SIA는 설명. 그러나 SIA는 아직도 반도체시장의 환경이 3/4분기부터는 호전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발표함. 이날 대표적인 반도체주인 INTEL은 2.8% 상승함. * 정부, 하반기 경제운용 계획 발표; 기존 정책 방향 유지 정부는 경제성장률 예상치를 5- 6%에서 4- 5%로 낮추고, 물가 전망치를 3%대에서 4%로올리는 등 이미 알려졌던 것과 같은 거시지표 전망 수정치를 공식 발표하였음. 이를 달성하기 위해 정부는 1) 통합재정수지 적자 목표를 기존 GDP대비 0.1%에서 1%로 확대하고, 2) 신축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하며, 3) 공공요금 인상 억제를 통한 물가안정 도모 등의 "제한적인 경기대응 기조"를 사용하기로 하였음. 당사는 수출감소에 따른 국내 경기둔화 압력이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미온적인 경기대응책으로는 정부의 거시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있음. 당사는 3/4분기 중 정부가 내수둔화 방지를 위해 재정지출 확대, 유동성공급 증대, 금리 인하 등 추가적인 경기부양책을 사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 미국 6월중 NAPM지수 예상보다 높은 44.7을 기록 : 완만한 경기회복 기대 미국의 6월중 NAPM(전미구매관리자협회) 지수가 당초 consensus 예상치인 43보다 높은 44.7 (5월중 42.1)을 기록함. 이는 지난해 11월이후 최고치로, 신규주문과 생산 등 NAPM지수를 구성하는 지표들의 전반적인 호전에 기인한 것임. 지난주의소비자신뢰지수와 내구재주문의 상승, 그리고 이번 NAPM지수 상승 등 최근 발표되는 미국의 경제지표들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 이는 6차례에 걸친 공격적인 금리인하와 최근의 감세조치안 등 일련의 경기부양책들에 힘입은 것으로 판단됨. 따라서 미국경제는 일단 최악의 국면은 벗어난 것으로 보이나, 기업들의 실적악화 지속과 NAPM지수가 여전히 50미만인 점 등을 감안할 때, 그 회복속도는 완만할 것으로 전망됨. * 15개 계열 결합재무제표 발표- 실적 양극화추세 반영 - 금융감독원이 2일 발표한 15개 재벌그룹의 결합재무제표에 따르면 부채비율이 평균 251%로 99년의 223%에 비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고 이자보상배율은 개선되기는 했으나 4대계열을 제외할 경우 평균 1배에 미치지 못해 수익구조가 취약한 것으로 나타남. 4대 계열과 롯데, 코오롱 그룹은 이자보상배율이 큰 폭의 개선을 보였는데 가장 두드러진 개선을 보인 곳은 삼성과 롯데로 각각 99년 3.15, 3.81에서 2000년에는 8.22, 6.53으로 상승. 코오롱의 경우도 99년 - 0.53에서 1.28로 크게 개선되었음. 반면 한화, 쌍용, 동부, 동양, 새한 등 5개 그룹은 이자보상배율이 오히려 전년에 비해 저하됨. - 자료의 시점이 2000년말로 과거실적이기는 하나 4대계열 이외의 계열이 0.78에서 0.76으로 저하되었고 이자보상배율이 악화된 5대계열의 이자보상배율 수준이 1배에 미치지 못하는 그룹들임을 고려하면 이러한 결과는 계열간 실적의 양극화현상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대체로 당사의 신용도분석(SBIR)결과와도 일치하고 있음. * 파인디지탈, SK텔레콤과 14.5억원의 NMS 공급계약 체결 동사는 2일 SK텔레콤과 14.5억원의 NMS(netowrk management system) 공급 계약을 체결함. 공급 기간은 7월부터 11월까지이며, 본 제품은 중계기의 고장 여부를 관리하는 S/W임. 본 계약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작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SKT이외의 다른 통신 사업자는 NMS를 자체적으로 개발하여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매출처 확대가 쉽지 않기 때문임. 본 공급 계약 14억원은 당사의 2001년 S/W부문 예상 매출액 39억원에 반영되어 있어 기존의 수익전망과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한진중공업, 대동조선에 인수의향서 제출 : 장기적으로 긍정적 - 회사측에 따르면, 동사는 경남 진해에 위치한 중소형 조선소인 대동조선을 인수하고자 하는 의향서를 제출했음. 한진중공업은 건조능력 확충을 통한 경쟁력 확보차원에서 대동조선 인수를 희망한다고 밝힘. 국내 보도에 따르면 한진중공업 외에 4- 5개 업체가 인수 의향을 밝혔으며 8월 하순 경 결정될 것임. 2000년 12월 현재, 총자산 4947억원, 자본 564억원의 대동조선은 현재 법정관리 중이며, 역시 법정관리중인 세양선박이 82.29%를 소유하고 있음. - 당사는 한진중공업이 대동조선을 인수하는 것이 인수조건이 공정하다는 전제하에, 장기적으로는 동사에 긍정적이라고 판단하는데 이는 1) 동사의 연간 생산능력, 264,000 CGT로는 경쟁력을 키우기에는 제한적이고 (대동조선의 생산능력 204,00CGT), 2) 향후 유조선 시장의 전망이 밝은데, 동사는 유조선의 건조경험이 적은 반면, 대동조선은 소형 유조선시장에서 경쟁력이 있기 때문임 (60,000dwt 이하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1.5%). 한진중공업 투자의견 Mkt Perf. * LGCI, 생명공학제제 2개 품목 해외임상 실시 전망 : 주가에 중립적 영향 예상 - 동사가 자사의 2개 생명공학제제에 대한 해외임상을 실시하기로 결정하고 해외 관련기관에 임상허가신청서를 제출함. 2개의 제품은 각각 인간성장호르몬과 항바이러스제임. 동제제는 각각 86년에 제넨텍, 86년에 쉐링프라우에 의해 FDA 허가가 난 제품으로 특허가 만료되어 제약업체마다 제네릭 의약품 생산 경쟁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됨. 시장 규모는 인간성장호르몬의 경우 약 12억달러, 인터페론 알파의 경우 약 10억달러 정도. 동사는 국내에서 생명공학제제 부분에서는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업체로서 세계 생명공학제제 시장중 제네릭의약품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분석됨. - 미국의 경우, 90%는 오리지널 제품이 시장을 점유하고 있고 10% 정도가 제네릭의약품 시장이었으나 의료보험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향후 제네릭의약품 사용을 권장하는 정책을 취할 것으로 전망되어 독자기술로 개발한 이들 제품이 원가경쟁에서 앞설 수 있다면 동사의 매출 신장에 기여할 가능성이 존재하므로 긍정적인 뉴스로 판단됨. 그러나 임상실험을 마치고 제품화가 가능한 시기가 2003년 말~2004년 초로 전망되므로현 단계에서 R$D pipeline 보강 이외의 특별한 주가 변동 요인은 아닌 것으로 판단되어 기존의 투자의견 Mkt Underperf 유지.
2001.07.03 I 김현동 기자
  • (분석)물가·경기·금리 그리고 환율..한은의 딜레마
  • [edaily] 정부의 하반기 경제운용과 관련, 물가안정과 경기부양의 양갈래에서 고민중인 한국은행이 또 한켠에서 금리와 환율을 함께 고민하는 어려운 처지에 빠졌다. 두개의 싫은 선택지 가운데 하나를 어쩔 수 없이 골라야하는 전형적인 ‘딜레마’에 빠져있다. 오는 5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콜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자꾸 거론되는 상황이어서 달러/원 환율은 중요한 정책포인트다. 엔화약세로 인해 강한 상승압력을 받고있는 환율. 금리와 환율의 미묘한 역학관계를 조화롭게 운용해야할 한은으로선 중요한 시기다. 외환정책이 정부몫임은 분명하지만 한은이 이를 고려하지않고 통화정책을 세울 수는 없는 일이다. ◇정부는 한은이 돈을 풀기 바란다 2일 발표된 하반기 경제운용계획을 보면 정부는 경기회복을 위해 재정지출을 대폭 늘려 내수를 살리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하반기중 지출될 재정자금은 모두 100조2000억원으로 1∼5월간 실적치 65조원보다 54% 가량 늘어난다. 중소기업 신용보증 지원, 정보화촉진기금 집행, 취업훈련, 주거환경 개선 지원, 재래시장 재개발 지원 자금 등 공공성 자금도 상반기보다 두 배 확대되고 산업은행 등 국책은행을 통해 조달되는 30억달러의 자금은 저리로 기업의 설비투자에 지원된다. 그러면서도 정부는 한국은행에 대해 "경기와 물가 및 금융시장 상황과 해외여건을 관찰하면서 통화정책을 탄력적으로 운용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콜금리를 내려서 경기부양에 나서라는 주문으로 볼 수 있다. 진념 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도 이날 당정회의에서 "경제성장률이 4%만 넘어선다면 적자재정을 통해 경기를 부양하는 것보다 통화신용정책을 펼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금리를 내린후 환율이 오르면? 한은이 5일 금통위에서 금리를 내리더라도 고민은 남는다. 올해 한은의 물가목표는 3%에 아래위 1%포인트를 더하거나 뺀 수준. 그러나 최근 하반기 경제전망에서 올 물가를 4.4%로 예상했다. 한은의 존립근거중 하나인 물가안정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는 의미. 가뜩이나 물가안정목표 달성에 대한 확신없이 금리를 내리기 어려운 상항에서또 한가지 고려해야할 변수가 바로 환율이다. 최근 환율은 엔화약세로 인해 상승압력을 받고있다. 원론만 보자면 환율이 오르는 건 물가에 부담. 원자재 소비재등의 수입물가가 전반적으로 올라 물가를 자극한다. 경기진작을 위해 물가불안을 감수하고 금리인하를 하는 마당에 환율상승에 따른 부담까지 떠안는다는 사실은 한은으로서 큰 부담이다. 반면 경기회복만 생각하면 환율이 달러/엔 환율과 보조를 맞춰 어느 정도 오르는게 좋다. 엔이 약세를 보이는데 원만 제자리를 지키거나 강세로 간다면 일본과 경쟁관계인 수출기업들로선 경쟁력을 유지할 수가 없다. 환율상승에 따라 수출부진이 심화한다면 재정지출에 따른 내수진작의 효과는 반감될 수 밖에 없는 일. 한은이 고민하는 대목이다. 사실 물가와 경기에 대한 한은의 고민은 이미 공개돼있다. 전철환 한은총재는 지난 22일 한 조찬강연에서 "올 상반기처럼 물가와 경기가 상충되는 조합을 나타낼 때 통화정책 선택이 대단히 어려워진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물가가 목표상한을 웃도는 상황에서 완화정책을 구사할 경우 물가오름세 기대심리가 더욱 높아져 물가를 지키지 못할 가능성이 커진다"며 "또 경기둔화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물가목표에만 집착할 경우 경기하강폭이 더 깊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고민이 금리와 환율에서도 반복되고있는 것. 금리인하는 원칙적으론 환율상승,즉 자국 통화가치의 하락으로 이어진다. 환율상승에 따른 결과도 함께 검토할 수 밖에 없는 것. 정부는 2일 하반기 경제운용계획에서 "투기적인 요인으로 환율이 급변동하지 않도록 적절한 수급조절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급변동에는 확실히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방향까지 제시한 것은 아니다. ◇환율 급변동 막을 능력은 있으나.. 달러/엔 환율은 이날 일본의 기업경기 실사지수인 단칸(短觀)지수가 나쁘게 나옴에 따라 125엔대 진입을 시도하고있다. 구로다 하루히코 재무성 국제담당 차관은 단칸지수 발표직후 "일본 경제가 약화되고 있는 건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현재 외환당국은 이같은 엔화 약세에도 불구, 환율상승을 막을 수 있는 실탄을 보유하고있다. 환율이 급등할 기미를 보이면 보유중인 외환보유액을 풀 수 있다. 실제론 한국통신의 DR발행대금 22억달러가 더 위협적이다. 반대로 환율이 너무 빨리 떨어질 때 달러매수에 나설 여력도 충분하다. 문제는 이런 조절능력을 과신, 엔의 급격한 약세 또는 강세에 순응하지않을 때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당국이 달러수급 조절에 나설 힘은 충분하지만 엔과 연계를 무시한 채 안정만 고집할 수는 없는 일”이라며 “5일 금통위의 금리정책 결정과정에서 향후 외환정책도 함께 검토해야할 것”으로 예상했다. 물론 선택은 쉽지않다는게 시장참가자들의 한결 같은 지적이다. 그리고 그런 전망 때문에라도 외환거래에 무척 신중하다. 환율의 다음 방향을 모르겠고 어렴풋이 알 것같다가도 당국의 대응 방향까지 생각하면 머리가 너무 복잡해져 더욱 곤혹스럽다.
2001.07.02 I 손동영 기자
  • 오늘의 증시 키포인트(29일)
  • [edaily] 나스닥시장이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고 다우도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함에 따라 올 상반기 마지막 주식시장은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기대에 못미친 금리인하폭에 대한 실망감이 시장에 큰 악재가 되지 않았고 내구재주문이나 소비자신뢰지수에 이어 신규 실업자수도 예상외로 개선됨에 따라 미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사흘간 매도공세를 이어온 외국인의 포지션 변화가 주목되며 4000억원을 훌쩍 넘긴 매수차익거래잔고의 청산여부에도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나스닥, 이틀째 상승..다우도 반등 금리인하에 대한 재평가와 마이크로소프트, 그리고 하니웰이 뉴욕증시를 다시 일으켜 세웠다. 미 항소법원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손을 들어준데 이어 그동안 GE와 하니웰에 대한 합병인가와 관련, EU 까다로운 조건으로 인해 합병 성사가 불투명했던 상황에서 GE가 보다 유연한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하니웰이 급등함에 따라 다우존스지수가 큰 폭으로 올랐다.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부터 오름세로 출발, 오전중 이미 60포인트 이상의 상승폭을 벌여놓은뒤 오후장에는 그 수준에서 소폭의 등락을 거듭했다. 장막판 상승폭을 다소 줄여 지수는 어제보다 2.45%, 50.90포인트 오른 2125.64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일찌감치부터 상승폭을 세자리 숫자로 올려놓고 지수 10600선 위에서 멤돌았다. 하니웰과 마이크로소프트의 랠리가 상승세를 주도했고 대형기술주들도 옆에서 거들었다. 지수는 어제보다 1.26%, 131.37포인트 상승한 10566.21포인트를 기록했다. 그토록 호재에 목말라하던 뉴욕증시가 제철을 만난듯 했다. 어제의 금리인하폭은 다소 실망스러운 수준이었지만 최근 발표되는 경제지표들이 잇달아 호조를 보이고 있는데다 비록 실적과는 무관하지만 기업관련 소식도 투자심리를 회복시키기에는 충분했다. 오히려 소폭의 금리인하는 경기와 관련해 연준의 긍정적인 시각을 반영하는 것이라는 평가도 증시 분위기를 호전시켰다. 이날 미 항소법원이 마이크로소프트의 독점금지법 저촉과 관련해 회사분할을 결정했던 판결을 뒤집음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 주가가 5% 급등세를 보이면서 오전 11시 30분부터는 거래가 정지되기도 했다. 오후 2시30분부터 거래가 재개된 마이크로소프트는 다소 상승폭이 둔화돼 어제보다 2.21% 상승에 그쳤다. 또 그동안 GE와의 합병성사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약세를 보였던 하니웰이 어제보다 3.24% 올랐다. 이는 GE측이 EU로부터의 합병인가를 얻기 위해 보다 유연한 자세로 협상에 임할 것으로 알려진데 따른 것이다. 업종별로는 기술주를 비롯해 항공, 경기민감주, 금융, 소매유통, 유틸리티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진 반면, 석유 관련주, 천연가스, 그리고 금 관련주들만이 약세를 보였다. 기술주 중에서는 반도체, 소프트웨어, 하드웨어주들의 상승폭이 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3.66% 올랐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1.47% 상승했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 역시 어제보다 각각 1.32%, 2.67%씩 상승했다. 나스닥시장의 빅3인 텔레콤지수가 어제보다 1.88%, 컴퓨터지수도 2.99%, 그리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어제보다 2.03% 상승했다. ◇신규실업자수도 감소..경기 호전 기대감 미국의 신규 실업자수가 예상밖으로 감소, 주간대비로는 지난 2개월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규 실업급여신청자수가 전주에 비해 1만6천명 감소한 38만8000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신규 실업급여신청자수는 3주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 5월초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41만9000명에 크게 못미치는 수준이다. 보다 변동성이 적은 4주이동평균도 전주 42만3750명에서 41만6000명으로 낮아졌다. 이로써 주초 발표된 기존주택판매, 내구재주문, 소비자신뢰지수, 그리고 신규주택판매에 이어 오늘 아침에는 주간으로 발표되는 신규 실업급여신청자수가 예상밖으로 큰 폭 감소함에 따라 경기호전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여주었다. ◇DR, 종목별 혼조..SKT/한통 강세 미국시장에서 거래되는 한국물 ADR은 28일(현지시각) 종목별로 엇갈린 모습을 보이며 마감됐다. 그러나 하락한 종목의 수가 상승한 종목의 수보다 더 많았다. 한국통신이 3.24% 오른 21.01달러, SK텔레콤이 3.43% 오른 16.60달러를 기록하며 동반 상승했고 포항제철이 1.70% 오른 19.15달러로 마감됐다. 반면 한국전력은 0.53% 내린 9.37달러, 두루넷은 1.58% 하락한 2.49달러를 기록했으며 E머신스도 2.44% 하락한 0.2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또한 주택은행도 0.45% 내린 11.15달러를 기록했으며 하나로통신은 전일과 변함이 없었다. ◇백화점 셔틀버스 운행금지..유통주 관심 헌법재판소가 전날 백화점 등 유통업체들이 제기한 "셔틀버스 운행금지"에 대한 헌법소원에 대해 합헌 판결을 내림에 따라 최근 대표적 실적호전주로 꼽히며 강세를 이어온 유통주의 동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결정문에서 "백화점이나 할인점의 기본적인 영업형태는 고객운송이 아닌 상품 판매로, 이들의 무분별한 셔틀버스 운행은 공공성을 띤 여객운송사업체의 경영에 타격을 줌으로써 여객운송질서 확립에 장애를 가져왔다"며 유통업체들의 청구를 기각했다. 이로써 내일(30일)부터 셔틀버스 운행은 전면적으로 중단된다. 증시 관계자들은 "물론 백화점관련업체의 실적에 다소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돼 주가에 좋지는 않겠지만 그동안 이미 어느 정도 주가에 반영돼 왔다는 점에서 큰 악재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고객예탁금 이틀째 급감..8조원 턱걸이 고객예탁금이 연이틀 큰폭으로 줄면서 8조원선을 힘겹게 유지하고 있다. 28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예탁금은 27일 현재 8조348억원으로 하루전 보다 670억원이 줄었다. 이로써 예탁금은 26일과 27일 이틀간 2745억원이 급감했다. 이날 예탁금 잔고는 지난 4월18일의 8조189억원 이후 두 달 열흘만의 최저 수준이다. ◇주요 뉴스와 종목 스크린 - 국세청, 동아 사주 등 6명 오늘 고발..조직적 탈세혐의 - 신한은행, BNP파리바 외자유치..9월부터 금융지주사로 전환 - 건강보험 재정 오늘 바닥..은행서 빌려 메우기로 - "GM,대우차 부평공장 언질안해".."협상이제 초입단계 길어질듯" - 국산담배 첫 중국수출..하반기 `에쎄`, `디스` 위탁판매계약 - 미국 회계기준, 국민은행 순익 크게 늘어..국내기준때보다 최소 - 외교부 ABM파문 관련 문서작성자만 문책 인사.. 간부과실은 책임 안물어 - 우리사주 무상배정땐 손비 처리.. 내년부터 근로자에 무보증 대출 - 부패방지법 국회통과.. 내부고발자 보호, 국민감사청구제 도입 - 양도세율 9월께 인하, 30억달러 외자도입 설비투자 지원 등 - 지배구조 투명기업 금리혜택..진념 부총리 - 미국 금리 7년래 최저..FRB 0.25%P 추가인하 - 싱가포르 수준 기업환경 조성..산자부 하반기 10대 시책 - 아파트기준시가 3.8%인하.. 국세청 기준시가 공시 - 판교 아파트 분양 1년 늦춰 2005년부터 시작 - 한국통신 22억 달러 유치 뉴욕증시서 2차 DR 발행 - 5월 경상흑자 23억달러..한국은행, 99년 7월이후 최대 - 집단소송제 정부안 10월 국회제출.. 진부총리 내달 입법작업 - 팬택 휴대폰 7억달러 수출..모토롤라와 계약,휴대폰으론 사상최대 - LG화학 미국이어 세계 두번째 열전도 플라스틱 개발 - 공업용 GMO 옥수수 식용 유통..14만통 전분·식용유로 제조판매 - 동양생명 외자 250억원 유치 계획..미 윌버로스사에서 차입 - 전 대성그룹 집안분란 점입가경..남매 법정다툼 조짐
2001.06.29 I 이정훈 기자
  • 현대모비스/인성정보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21일)
  • [edaily] 다음은 21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수익추정 및 목표주가 변경] * 현대모비스 : 12개월 목표주가 11,500원에서 15,000원으로 상향조정 - 지난 4월 18일 당사가 투자의견 BUY를 제시한 이래 시장대비 36%의 초과수익률을 보였는데, 이는 1) 신규 사업부분의 수익성 향상, 2) 외국 자동차 부품업체들과의 전략적 제휴 체결 가능성 확대, 3) 낮은 외국인 지분율, 4) 미미한 기업지배구조 리스크 등이 반영된 것으로 판단됨. 그동안의 주가 강세에 따라, 단기적으로 차익실현을 위한 매물증대가 예상되지만,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 동사의 향후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유지하나, 한편으로는 1) 외국 부품업체와의 전략적 제휴 체결 지연, 2) 외국업체(델코 또는 LG그룹)들의 국내시장 진출, 3) 동사 경영진이 공격적으로 추정한 수익의 미실현 등이 발생하면 동사 주가에 매도압박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 더군다나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2001년 들어 원화약세, 수출증가, 국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 등을 배경으로 주가 강세를 보여 왔는데, 올 2/4분기에 자동차업계 마진이 연중 최고치에 달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2002년부터는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업종이 시장수익률과 비슷한 수익률을 거둘 것으로 판단됨. * 현대정보기술 : 2001년, 2002년, 2003년 EPS 전망치 2%, 11%, 14% 하향조정 예상보다 부진한 1/4분기 실적을 반영하여 EPS 전망치를 하향조정함. 동사의 1/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5% 감소한 983억원을 기록하여 당사 예상치를 32% 하회하였으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21% 감소에 그친 51억원을 기록하여 당사 예상치를 8% 상회함. 이는 수익성이 좋은 시스템관리 (SM) 부문보다 시스템통합(SI) 부문의 매출이 부진했기 때문임. 경상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3% 증가한 13억원을 기록하여 당사 예상치를 9% 하회함. * 인성정보 : 2001년, 2002년, 2003년 EPS 전망치 16%, 16%, 17% 하향조정 예상보다 부진한 1/4분기 실적을 반영하여 EPS 전망치를 하향조정함. 1/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3% 증가한 183억원을 기록하여 당사 예상치를 26% 하회하였고, 영업이익은 2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함 (당사 예상치는 10억원). 경상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4% 감소한 12억원을 기록하여 당사 예상치를 23% 하회함. [뉴스코멘트] * 전주 미국시장 동향 -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미국의 3대 지수는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며 한 주를 마감. 지난주 미국증시는 금리인하에 힘입어 S&P500이 3.7%, NASDAQ이 4.3% 상승하였으며 DJIA도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으로 지수 11,000선을 돌파하는 모습을 보임. 금리 스프레드가 커지는 것에 대해 일부에서는 미 정부의 금리인하가 결국은 인플레이션을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를 반영한 것이라고 주장함. - PALM INC : 4/4분기 매출이 하향조정된 예상치의 절반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소식으로 주가는 28.4% 하락하면서 S&P500 조목중 최대 낙폭을 기록함. 동사는 최근 발표하기로 된 신제품의 출시를 현재 지연시키고 있는 상황. * 경기진단 및 전망: 하반기 점진적인 경기회복 예상 - 진념 재경부 장관이 언급한 바와 같이 1/4분기 성장률이 4% 수준에 근접할 것이라는 점은 당사 예상보다는 경기침체의 정도가 크지 않음을 보여주는 것임. 이는 1) 민간소비가 당사 예상에 비해 견실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내수침체 정도가 생각보다 크지 않고 2) 실질 순수출 규모가 확대되어 지표상 성장률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 등에 기인함. - 당사는 2001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2.8%에서 4.0%로 상당 폭 상향조정하며 하반기 중 디플레이션 압력 약화를 고려하여 소비자물가 전망치도 기존의 3.3%에서 3.7%로 상향조정함. 더불어, 예상보다 확대되고 있는 수출물량 증가로 경상수지 흑자 예상치를 기존 전망치인 87억달러에서 119억달러로 상향조정함. 원/달러 환율은 국내 경제기본 여건의 개선으로 인해 하반기 중 당초 생각보다 절상압력이 커질 것으로 판단되어 연말 전망치를 기존 1,300원에서 1,275원으로 조정함. 연말 회사채수익률 전망치는 성장률과 물가상승률의 상향조정을 반영하여 기존의 6.5%에서 7.0%로 수정함. * MSCI 예비 지수 발표 분석 1) MSCI 한국 예비지수는 총 17개 종목이 신규 편입, 9개 종목이 탈락되어 총 79개 종목으로 이루어지게 됨(기존 71개 종목). 2) 전 세계 시장에서 신흥시장의 비중은 12% 감소하여 아시아시장에서 한국비중이 기대보다 큰 폭으로 증가하였으나, 이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는 제한적일 전망. 3) 삼성전자, 포항제철이 수혜를 입게되며, SK텔레콤과 한국전력의 비중은 축소되나 이에 따른 효과는 점진적으로 나타날 것임. * D램 가격 6월중 진바닥 도달, 6월말 수주 물량 증대 예상 - 5월 셋째주 D램 현물가격은 64MD는 2달러, 128MD는 4달러가 붕괴되어 저점이 어디인지 가늠할 수 없을 정도임. 일부 128MD 현물가격의 경우 3달러 이하에서 거래됨. PC OEM업체로부터 D램 수주 증가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나, D램 가격은 6월말 중순 이내에 2000년 8월 이후 10개월간의 하락세가 종료될 것으로 판단함. 6월 중순이후 지난 10개월간 Buyer"s Market에서 Seller"s Market으로의 전환은 아니나 불균형을 점진적으로 해소하는 전환점이 될 것임. - D램업체가 원하는 가격 인상은 4/4분기에야 가야 실현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6월말부터 인텔이 필사적으로 마케팅 활성화를 추진중인 펜티엄4 시장 확대에 따라 램버스 D램의 수요가 예상대비 증가하며 공급부족이 발생할 것으로 보임. 최근 대만 M/B업체도 램버스 D램 물량을 당초 5~6% 에서 12%선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함. - 당사 리서치는 당초 삼성전자가 램버스 D램 생산물량을 135백만개 내외에서 170백만개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경우 램버스 D램의 부족으로 가격 상승은 없더라도 가격 하락은 저지될 것으로 보여 약 1,500억원 정도의 순익 증대효과가 있을 것임. 중기적 관점에서 삼성전자의 매입비중을 확대할 시기로 판단됨. * 현대모비스, 자동차 전자부품 사업에 주력 동사는 카트로닉스 연구소를 설립하여 향후 자동차 전자 및 정보시스템 사업에 주력하기로 했다고 발표함. 동 연구소는 주로 1) 오디오 및 AV 시스템, 2) 텔레마틱스 (네비게이션, 무선인터넷서비스), 그리고 3) 에어백 및 ABS 관련 전자컨트롤시스템 개발에 주력할 것으로 보임. 또한 동사는 외국 자동차 부품 전문 업체 및 국내 벤처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맺어 2003년까지 전자 및 정보시스템을 개발하고 2004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체제에 들어갈 계획임. 앞으로 전자 및 정보 시스템에 대한 중요성이 점점 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동사의 경우 관련 시장에서 시장입지를 더욱 확대할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됨. 투자의견 BUY. * 엔씨소프트, 미국 게임개발사 주요인력 영입 동사는 게임개발 원천 기술 및 신규게임 확보를 위해 미국의 게리엇 형제와 431억 5천5백만원 규모의 지적 재산권 구매계약을 체결함. 미국 진출 전략의 가시화에 따라, 축소되었던 동사의 매출 성장에 새로운 모멘텀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되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임. 이번 계약으로 동사는 1) 게임 컨텐츠의 보강과 질적 향상을 도모할 수 있고, 2) 동사의 뛰어난 서버운용능력과 게리엇 형제의 게임 개발능력이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것이며, 3) 매출구조를 다양화하여 위험을 회피할 수 있고, 4) 향후 대세가 될 3D 게임 개발 기술을 확보할 수 있으며, 5) 150억원 정도 (지난 18일 동사는 게리엇 형제를 인수자로 280억원 상당의 유상증자를 결의하였으므로 실제 현금 유출은 150억원임) 적은 현금으로 해외게임 개발 거점을 확보하게 됨. 투자의견 Mkt Perf. * 2001년 3월기 대한재보험 결산실적 : 당사의 전망치를 상회 2001년 3월기(2000년 4월~2001년 3월) 경과보험료는 1조 537억원으로 전년대비 16% 증가해서 견조한 외형성장을 시현했음. 보험영업부문은 안정적인 손해율과 사업비율을 유지하며 당사의 전망치를 상회, 영업흑자를 기록했음. 그러나 투자영업에서는 전년대비 44.2% 감소하는 수준에 머물렀음. 특기할 것은 자산구성내역의 큰 변화인데, 현금과 예금계정이 전년의 14.7%에서 31.6%로 크게 증가했고, 투자.상품 유가증권은 71.8%에서 55.7%로 감소했음. 특히, 주식 비중은 전년의 3.1%에서 1.8%로 감소했음. 수정순이익의 감소에 따라, 수정 EPS는 4,116원으로 전년대비 2.9% 감소했음. 4월 4일 당사가 목표가 15,000원을 제시한 이후, 동 주가는 절대가 기준 30% 상승. 현재 2002년 P/E 2.4배, P/BV 0.27배로 업종 평균 P/BV 0.4배 대비 크게 저평가되어 있음. * 4월 세계철강 생산량 전년동기대비 0.3% 감소 - 4월 중 세계 철강업계의 감산 시작을 의미하는 두 개의 긍정적인 조짐이 나타났는데, 1) 지난 2월(2.2% 감소)을 제외하고는 1999년 7월이래 지속적으로 증가해 온 세계 철강생산량이 4월 중 전년동기대비 0.3%, 전월대비 3.4%의 감소를 기록했다는 점과 2) 지난 1/4분기 1.8% 증가한 일본의 철강 생산량도 4월중 전년동기대비 1.0%, 전월대비 3.0% 감소했다는 점임. 금일 일본철강신문에 따르면, 신일본제철은 4월에 이어 5월과 6월에도 가격안정을 위한 감산을 적극 실시할 것이라고 함. 그러나 2/4분기와 3/4분기에 세계적으로 적극적인 감산을 통한 재고조정이 있어야, 빠르면 올 4/4분기부터 2002년부터의 세계 경기회복과 함께 의미있는 세계 철강가격 회복이 있을 것으로 보임. 지역별로는 미국이 전년동기대비 16.5%, 전월대비 8.0% 감소한 반면, 유럽과 아시아 지역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2%, 4.1% 증가하였으나 전월대비 기준으로 각각 4.5%, 2.6% 감소함. - 한편, 국내 철강생산량은 건설업계의 침체로 전기로생산은 증가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제조업체들의 수요 회복으로 인한 고로 생산은 2.4%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1.6% 증가함. 포항제철의 국내 경기수요 증가와 함께 4월 생산증가는 2내지 3분기가 이익 저점이라는 시장의 견해와는 달리 1분기가 바닥이고 2분기 다소 증가한다는 당사 견해를 뒤받침 해줌. * 풍산, MSCI Korea 예비지수에 신규 편입 MSCI Korea 예비지수에 0.2% 비중으로 신규편입되어 외국인의 지분확대가 예상됨 (현재 외국인 지분 8%). 풍산은 현재 연초대비 시장과 같은 수익률을 보였으나 경기관련주로서 경기바닥에서 회복시 OUTPERFORMANCE 해야 할 것으로 보임. [금일 Spot] * MSCI 예비지수 발표 분석 * 이네트 :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1) 현재의 valuation(2002년 P/E 43배)은 동사의 성장성 (향후 3년간 연평균 EPS 증가율 31%)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음. 2) 1/4분기 영업이익이 당사 전망치를 61% 상회했지만, 신규 매출처 확보를 위한 판관비 증가가 예상되어 기존 전망치를 유지. 3) 분기별 EPS는 1/4분기 27원을 바닥으로 공공기관의 수주가 집중되는 4/4분기에 306원으로 고점을 형성할 전망. * 시스템통합업종: 투자의견 NEUTRAL 1) 1/4분기 실적 : 전반적으로 네트워크 통합 업체들의 실적이 부진하였으며, 포스데이타가 가장 양호한 실적을 보임. 2) 예상보다 부진한 1/4분기 실적을 반영하여 현대정보기술과 인성정보의 수익추정을 하향조정하며, 업종평균보다 두 배가량 높은 valuation 수준에 따라 Mkt Underpef 투자의견을 유지함. 3) 예상보다 양호한 1/4분기 실적 및 업종 평균보다 낮은 valuation 수준, 지속적인 IT투자를 추진하고 있는 포항제철 등의 고객기반에 따른 밝은 수익전망에 따라 포스데이타에 대한 BUY 투자의견 유지.
2001.05.21 I 김현동 기자
  • IPO 기업소개(인프론테크놀러지)
  • [edaily] 인프론테크놀러지는 지난 95년 설립된 회사로, 삼성SDS와 LG-EDS 등의 SI업체들과 재판매계약을 체결하고 제품을 국내 공급하고 있다. 주력제품인 Entera는 3계층 클라이언트/서버 분산 컴퓨팅 환경(DCE)을 지원하는 미들웨어. 지난 99년 12월 엔테라를 개발한 미국 인프라이즈와의 합작관계를 정리하면서 소스코드 사용계약을 체결한 후 엔테라를 자체 개발, 공급하고 있다. 현재 엔테라 이외에 미국 퍼시스턴트의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인 파워티어(PowerTier)와 동적인 웹 컨텐츠의 캐싱(caching) 기능을 내장한 다이나마이(Dynamai), 일본 인스파이어(Inspire)와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한 TCP CORBA GateWay 등을 취급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58억원, 순이익 10억원의 실적을 냈으며 매출의 70% 이상을 삼성SDS와 LG-EDS 등 SI(시스템 통합)업체를 통한 공공부문 납품에서 발생시켰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5억8700만원이며 회사 자체적으로 올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130억원의 매출에 60억원의 순이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매출액 대비 순이익률이 높은 것은 지난 99년 체결했던 엔테라 소스코드 사용계약을 체결한 뒤 자체적으로 제품을 개발, 공급하게 되면서 로열티를 더 이상 지급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 주간 증권사는 인프론테크놀러지가 앞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지방세무행정 정보시스템, 지적공사 정보시스템 등을 SI업체를 통해 공공부문에 납품할 예정으로 대규모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인프론테크놀러지는 현재 협력업체와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통합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 특화된 솔루션으로 특정산업계에 맞는 맞춤형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주력함은 물론 특화 솔루션의 미들웨어로 해외진출도 모색하고 있기도 하다. 한편 인프론테크놀러지는 각종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 제품개발 및 신규사업을 계획하고 있는데 계획차질로 신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개발과 신규사업에 대한 투자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경쟁력 약화에 따른 영업 위축이 발생할 수 있다. 또 소프트웨어의 특성상 제품의 결함이나 안정성 문제가 항상 존재하고 있다는 것도 또다른 투자위험이다. 특히 인프론테크놀러지가 새로운 시장을 대상으로 제품을 출시하고 있어 위험발생 가능성이 클 수 있다. 동양증권이 주간사를 맡고 있으며 오는 15일에서 16일까지 이틀간 공모주 청약이 실시된다. 공모가는 7000원. <주요재무제표, 2000년 기준> 자본금 7억4300만원 매출액 57억8000만원 영업이익 17억2600만원 경상이익 14억500만원 순이익 9억8600만원 주간사 동양증권
2001.05.12 I 김세형 기자
  • 디지틀조선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11일)
  • [edaily] 다음은 11일 삼성증권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투자의견 변경] * 디지틀조선 : 투자의견 Mkt Perf로 상향조정 1) 예상을 상회하는 2/4분기 잠정실적과, 2) 판관비 감소 등에 따른 이익률 향상 전망, 3) 예상보다 빠른 국내경기 호전에 따른 광고시장 회복 조짐 등에 기인함. 2/4분기(9월 결산) 잠정실적은 예상을 상회하여, 매출은 10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3% 증가; 전분기대비 14.8% 증가) 당사 예상치인 84억원을 상회함. 또한 영업이익은 6억원으로 (동 200% 증가; 53.8% 감소) 당사 예상치인 1억원을 상회함.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과 이익률 향상 등을 반영하여 2001년, 2002년 매출을 각각 378억원과 398억원으로, EPS를 각각 70원과 79원으로 상향조정함. * 유원컴텍 : 투자의견 Mkt Underperf로 하향조정 1/4분기 잠정실적이 당사 예상치를 하회하였으며, 실적전망에 불확실한 요인이 많기 때문임. 회사측은 1/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경상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61%, 69%, 62% 감소한 43억원, 4.5억원, 4.5억원으로 집계되었다고 밝힘. 동사는 하반기 반도체 경기 회복을 낙관하며 반도체 Tray 부문의 2001년 매출이 전년(237억원)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또한 7월말 준공예정인 신규사업부문의 매출기여로 2001년 매출액은 2000년(438억원)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음. 당사는 동사의 반도체 Tray부문의 전망이 지나치게 낙관적인 것으로 판단하며, 신규사업부문에서 가시화된 신규계약이 없어 2001년도 매출액을 전년대비 29% 감소한 309억원으로 하향조정하며 이를 반영하여 2001년, 2002년 EPS를 각각 54%, 33% 하향조정함. [기업방문] * 퓨쳐시스템, 1/4분기 영업이익이 당사 전망치를 35% 하회 1/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4억원(전년동기대비 25% 감소), 1.2억원(동 86% 감소)으로 잠정집계됨. 매출액은 당사 전망치를 55% 상회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망치를 35% 하회했는데, 이는 인원 증가에 따른 인건비 부담 때문임. 회사측은 분기별 매출액이 1/4분기를 바닥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1/4분기 실적이 당사 전망치를 하회하지만, 당사의 이익 추정치(2001년 매출액 284억원, EPS 661원)를 유지할 계획인데, 이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공공기관 및 금융권 project가 3/4분기 이후 가시화될 전망이이서 매출액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임. 따라서 1/4분기 영업이익이 당사 전망치를 하회했지만,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하는 3/4분기와 4/4분기 영업이익은 당사 전망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있음. 투자의견 Mkt Perf. [뉴스코멘트] * 전일 미국시장 동향 - KLA-TENCOR CORPORATION : Morgan Stanley증권이 6개의 대규모 반도체업체에 대한 투자의견을 "강력매수"로 상향조정함에 따라 반도체 장비업체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으며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0.2포인트 상승함. 이에 따라 동사(+1.2%)를 포함한 장비업체들이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으나 APPLIED MATERIALS(-0.1%), NOVELLUS SYSTEMS(-0.2%)는 하락세를 보임. 이날 INTEL(-3.1%)과 MICRON(-3.5%) 역시 하락세를 기록함. * 유럽중앙은행 25bp의 금리인하 단행 유럽중앙은행(ECB)은 어제 당초 현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기준금리를 현행 4.75%에서 4.5%로 인하하였음. 그 동안 ECB는 경제성장보다는 물가안정에 중점을 두는 전통적인 금리정책을 취해왔음. 이번 금리인하는 1) 미국경기의 둔화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안정된 성장이 기대되던 이 지역의 경기가, 독일과 프랑스 등 주요 회원국들의 산업생산과 소비자신뢰지수가 하락하면서 최근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2) 미국과 G7, IMF 등이 지속적으로 금리인하를 요구하고 있으며, 3) ECB측이 향후 인플레이션 압력이 점차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 데 기인한 것임. 그러나 물가상승률이 ECB의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수준을 지속적으로 상회하는 등 아직 이 지역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상존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당사는 물가상승률이 2%수준으로 하락하기 전까지는 추가적인 금리인하 폭이 다소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함. * 더존디지털웨어, 1/4분기 영업이익이 당사 전망치를 34% 상회 1/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2억원(전년동기대비 3% 증가), 9억원(동 14% 감소)으로 잠정집계되어 당사 전망치를 각각 17%, 34% 상회함. 1/4분기 실적이 당사 전망치를 상회했지만 기존 이익 추정치를 유지할 계획인데, 이는 2/4분기부터 신제품 출시에 따른 판관비 증가로 영업이익이 당사 전망치를 상회하지 못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임.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하는데, 이는 1) 소프트웨어 업체 평균대비 저평가되어 있고, 2) 2001년 영업이익률과 ROE가 각각 34%, 31%로 국내 업체 평균에 비해 수익성이 뛰어나고, 3) 2/4분기 신규 사업을 통한 본격적인 매출 발생으로 분기별 EPS가 1/4분기를 바닥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임. * 쌍용정보통신, 예상보다 저조한 1/4분기 잠정실적 시현 1/4분기 잠정 매출액, 영업이익, 경상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39%, 63%, 56% 감소한 653억원, 33억원, 40억원을 기록하여 당사 예상치를 10%, 17%, 17% 하회함 (전분기대비로는 각각 43%, 59%, 13% 하락). 회사측은 부진한 1/4분기 실적의 원인을 1) 칼라일컨소시엄의 실사가 예상보다 길어진 데 따른 영업활동의 차질과 2) 한국통신으로부터의 네트워크 장비 발주가 예상보다 지연되었기 때문이라고 밝힘. 당사에서는 상기한 요인 외에도 경기하락에 따른 전반적인 투자축소와 ISP들의 설비투자 감소로 인한 NI시장 경쟁심화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가져 온 것으로 보고 있음. 당사는 1) 예상보다 부진한 1/4분기 잠정실적, 2) 업종 내 경쟁심화를 반영하여 동사의 2001년, 2002년, 2003년 EPS를 10~15% 가량 하향 조정할 계획이며,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이스텔시스템즈, 해피텔레콤 부도에 따른 손실 60억원으로 추정 : 주가에 부정적 회사측에 따르면, 동사는 계열사인 해피텔레콤의 부도에 따른 손실규모가 출자금 장부잔액 30억2,600만원과 정기예금담보제공잔액 29억8,100만원 등 총 6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됨. 동사는 이번 해피텔레콤 부도로 유동성 위기를 겪을 것으로 예상되지는 않으나, 동 계열사로부터의 손실로 이스텔시스템즈의 2001년 경상이익은 절반 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임. 투자의견 Mkt Underperf 유지. * 휴맥스, 4월 실적 호조, 그러나 5월에도 지속되기는 어려울 전망 4월 매출액, 영업이익, 경상이익은 각각 238억원, 94억원, 92억원을 기록하여, 매출액은 전월대비 13.4% 증가하고 영업이익률은 39.7%로 개선됨. 그러나 회사측은 5월에는 매출액이 200억원대 이하로 감소하고 마진도 다소 축소될 것으로 예상함. 이는 4월에는 IRDETO CAS 임베디드 셋톱박스 출하가 실적 개선에 일조하였으나, 향후 동 부문의 수요는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임. 4월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동사에 대한 수익추정을 유지함. 투자의견 BUY. * 서두인칩, 1/4분기 잠정실적은 당사 예상치와 비슷 1/4분기 잠정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4% 증가한 17억원(당사 예상치 16억원), 영업이익은 9억원의 적자(당사 예상치 9억원 적자)로 당사 예상치와 비슷하여 기존의 수익전망을 유지함. 전년동기대비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적자폭이 확대된 이유는 급여증가로 판관비가 전년동기대비 5억원 증가한 12억원을 기록하였기 때문임. 전분기대비 매출액은 59% 감소하였는데, 이는 1년중 1/4분기 매출이 가장 저조하다는 통신업종의 계절적 특성에 기인함.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KT아이컴의 3G 시범장비 입찰 : 이동통신장비업종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됨 10일 마감된 1천억원 규모의 KT아이컴의 3G 시범장비 입찰에 9개사가 제안서(RFP)를 제출하였으나, 이동통신장비업종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 이는, 1) RFP 제출후 장비 구매전까지 선정시험(BMT), 상세설계회의(CDR), 가격협상 등의 과정이 남아 있으며, 2)현재 개발된 3G용 CDMA chipset은 ASIC 수준이 아니고 system 업체들이 각자 개발한 FPGA 수준으로 상용화가 어려우며, 3)1천억원 규모의 시범 장비에서 기지국은 6개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임. RFP를 제안한 업체중 독자적으로 참여한 업체는 삼성전자, LG전자, 루슨트이며,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업체는 이스텔시스템즈와 에릭슨, 한화정보통신과 알카텔, 기산 텔레콤과 NEC, 삼우통신공업과 노키아, 머큐리(구 대우통신)와 노텔과 소프트 텔리웨어, 모토롤라와 지멘스임. * 국내 손해보험사 실적 잠정집계 결과 국내 11개 손보사(재보험사 제외)들의 2001년 3월기 결산실적에 따르면, 합산매출액은 전년대비 14.3% 증가하였으나 순이익은 5,000억원 적자로 전환됨. 11개사 중 삼성화재와 동부화재만이 흑자를 기록하였는데 삼성화재는 매출액이 23%나 증가하면서 합산 매출액의 큰 폭 증가를 주도하였고 이같은 매출 증가세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또한 동사는 수정순이익 1,281억원을 기록함. 한편, 국내 손보업계는 최근들어 자동차 사고율이 하락하고 있는 등 영업환경이 다소 개선되고 있음. * 호남석유화학, 현대석유화학을 인수할 가능성 낮아 한국경제신문은 현대석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여 현대석화가 국내외 4~5개업체와 매각 협의중이며 유력한 인수후보로 덴마크 국적의 보리알리스를 거론하는 한편, 호남석화도 현대석화 인수후보로 거명하였음. 이에 대하여 호남석화 IR담당자는 현재로서는 인수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말하였음. 당사 또한 호남석화가 현대석화의 전체설비를 인수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보는데, 1) 석유화학시황 회복이 불투명하여 투자자금 회수기간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크고, 2) 최저인수가격으로 판단되는 2000년말 현재 현대석화의 순가치가 7,081억원 (호남석화의 연간 영업현금흐름의 3배, 매출액의 73%)에 이르러 자금부담이 매우 클 것이기 때문임. 동사의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전망임. 투자의견 Mkt Perf. [금일 Spot] * 더존디지털웨어 : 투자의견 BUY 유지
2001.05.11 I 김세형 기자
  • (분석)물가, 서비스요금도 들먹..`고환율` 계속 잠복
  • [edaily] 지난 겨울 폭설과 한파로 인한 농산물 수급차질이 4월까지 소비자물가를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집세와 개인서비스요금마저 들먹이며 물가불안이 전 분야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해말 이후 급등한 환율은 여전히 소비자물가에 반영되지 않고 있어서 향후 물가전망을 더욱 어둡게 하고 있다. ◇4월 물가급등 배경 = 4월에도 물가는 전달보다 0.6%나 급등했다. 지난해 12월 이후 다섯 달째 물가불안이 지속되고 있다. 한국은행의 물가관리 지표인 근원인플레도 전달보다 0.3% 상승하며 1년전보다 4.5% 높은 수준을 보였다. 근원인플레는 목표 상한선인 4%를 넉달째 크게 웃돌고 있다. 주된 요인은 농산물가격의 폭등세. 지난 겨울 폭설,한파로 시설물이 크게 손상된 여파로 인해 토마토,딸기,풋고추 등 봄철 과채류 공급이 달렸고, 이에따라 사과 등 대체재 가격도 끝물임에도 불구, 큰 폭으로 올랐다. 농축수산물 가격은 전달보다 1.5% 올랐는데, 전체 물가상승분 0.6% 가운데 3분의 1을 넘는 0.22%포인트를 차지했다. 전달 신학기를 맞아 바겐세일에 나섰던 구두 등 가죽제품 가격도 4월들어 환원되면서 전체 공업제품 가격 상승률을 0.6%로 높였다. 다분히 기술적 효과였지만 전체 물가상승분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공공요금은 도시가스 가격 인하에 힘입어 오랜만에 0.1% 하락했으나, 집세와 개인서비스요금은 각각 0.8%, 0.2%씩 오르며 급등세를 이어갔다. ◇서비스요금까지 들먹 = 새학기 납입금 및 학원비 인상으로 전달 1.4%나 급등했던 개인서비스요금이 4월에도 0.2% 상승했다. 국내 항공요금이 10.6% 오르고, 종합 입시학원비도 0.5% 더 오른 데 따른 것. 집세 역시 이사철을 맞아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 4월중 전세가격은 전달보다 1.0% 상승했고, 월세가격도 0.3% 높아졌다. 집세는 전달에도 평균 0.4% 상승했었다. `저금리->금융 투자대상 축소->월세전환 및 집세상승->물가불안` 현상이 가시화되고 있다. 서비스요금의 지속적인 상승은 인플레 기대심리가 이미 번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고환율은 아직도 반영 안돼 = 4월중 국내항공료가 10.6% 인상된 것을 제외하고는 고환율이 물가에 영향을 미친 흔적이 없다. 재경부도 이날 브리핑에서 "기타 공산품은 환율상승에도 불구하고 안정세를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원가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제조업체들이 제품가격 인상에 나설 경우 물가불안은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지난 98년의 경우 내수소비가 극도로 위축됐음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환율급등의 영향으로 소비자물가가 연간 7.5% 급등한 바 있다. 달러/원 환율은 지난해 12월 및 올 3월 두 차례 급등세를 보이면서 1300원대 수준을 견고하게 지키고 있는데, 최근 발표된 한국은행의 `가공단계별 물가동향`은 이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한은 발표에 따르면 3월중 `원재료 및 중간재` 가격은 전월비 1.5% 급등하며 3개월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통상 원재료 및 중간재 가격이 오른 2∼3개월 뒤에는 최종재 가격이 상승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고환율의 영향은 5∼6월쯤 부터 반영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이와 관련,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최근 보고서에서 1300원대의 고환율이 장기화된다면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대 후반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재경부는 5월 이후부터는 불안 요인이 없다며 물가가 안정세를 되찾을 것임을 강조하고 있으나, 이같은 장밋빛 전망은 전달에도 똑같이 나왔었다. 한편 서민들의 체감물가 수준을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소비자물가보다 더 큰 폭인 전월비 0.9% 급등, 전년동월비 6.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높은 실업률이 완충하는 역할을 한다 하더라도 최근의 생활물가 불안은 임금인상 압력을 가중, 소비자물가 상승을 더욱 부추길 우려가 있다.
2001.04.30 I 안근모 기자
  • "대통령 중심의 e비지니스 전략회의" 검토 지시-김 대통령
  • [edaily] 김대중 대통령은 27일 "2∼3년내에 e비지니스에서 선진국 수준으로 따라가지 못하면 세계 경쟁시대에 뒤지고 살아남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e비지니스만이 성공적인 수출 역량을 길러 나갈 것"이라면서 "지금까지는 초고속 통신망 구축 등 하드웨어에 치중했으나 이제부터는 소프트웨어 e비지니스에서 세계를 선도해 나가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전경련, 대한상의 등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e비지니스가 발전되도록 노력하고 대통령 중심의 e비지니스 전략회의 구성에 관한 제안을 경제부총리가 검토해주기 바란다"고 지시, 앞으로 e비지니스 육성발전에 대통령이 직접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e-비지니스 확산 국가전략 보고회의를 주재하고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청와대 공보수석실이 전했다. 다음은 대통령 발언(전문). ▲ 대통령 : 오늘은 앞으로 우리나라의 경제계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하고 의미깊은 날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여기서 논의한 것이 제대로 실천될 때 우리의 미래가 있고, 제대로 못할 때 우리는 21세기에서 주변국가로 밀려나고 말 것이라는 점을 굳게 다짐해야 한다. 산자부, 보스턴 컨설팅, 삼성전기, 인터링크, 한전 등에서 와서 좋은 보고해 줘서 여기있는 모든 사람이 배운 바가 많고, 또 우리가 국가 경제 장래에 대한 생각을 나눌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여기는 이 나라 경제를 끌어가는 주역들이 모인 자리로서 여러분이 어떻게 행동하느냐가 우리 장래를 좌우한다. 전통산업을 IT와 e-비지니스화 해서 세계적 경쟁에서 승리해야 한다. 작년 노르웨이에 갔을 때 노벨평화상위원회 위원장이 조선전문가인데, 그가 재작년 한국 조선소에 찾아가 본 소감이 이제 우리(노르웨이)는 틀렸다는 것이다. 한국의 조선소가 망치나 두드리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IT와 접목돼 있다고 하더라. 그 얘기를 듣고 한편으로는 기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e-비지니스의 중요성을 실감하기도 했다. 디지털 혁명은 자동차, 조선, 섬유 등은 말할 것도 없고 농업, 어업, 축산업 까지 전통산업 혁명으로 이어져야 한다. 이래서 우리는 원가를 절감하고 프로세스를 개선해서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해 경쟁력을 높여가야 한다. 우리는 외환위기 이후 4대 개혁을 나름대로 추진해 왔다. 어떤 과정에서는 그 속도나 강도가 좀 약했다는 반성도 한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올바른 길을 걸어온 게 사실이다. 한편으로 정보화에 대해 줄기차게 노력해서 불과 3년사이에 양적인 면이나, 하드웨어 면에서 세계수준으로 나갈 수 있는 발전을 이룩했다. 이는 국민과 여기 모인 기업인의 공로라고 생각하며 감사드린다. 지금 미국, 일본의 불경기가 주원인이 돼서 세계 경제가 침체돼 있다. 특히 우리가 큰 영향을 받고 있다. 과거 80년대에는 미국이 나빠도 일본이 좋았고, 90년대는 일본이 나빠도 미국이 좋았는데, 지금은 한꺼번에 둘이 나쁘니까 두 나라와 가장 많은 연계를 갖고 있는 우리 경제가 타격을 입고 있다. 우리는 이것을 타개해야 하는데 그 중요한 길이 IT, BT 기술과 접목해 나가고, e-비지니스를 적극 발전시키는 것이다. 특히 정부가 전자정부를 해서 이를 선도하고 대기업, 중소기업 모두가 사명감을 갖고 참여해서 경쟁력를 강화하고 틈새시장으로 활로를 찾아야 한다. 미·일이 나쁘면 EU,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를 찾고, 미국에서도 부품분야는 우리가 아웃소싱과 연결해서 진출할 길이 있다. 안되면 다른길을 찾고 그래도 안되면 또 다른 길로 가야 한다. 이렇게 우리가 경쟁력을 기르고 세계 도처에서 우리 살 길을 찾는 가운데 금년말에 가면 아마 세계 경제가 다시 회복할 것이다. 우리가 경쟁력을 갖추고 준비돼 있다면 때가 왔을 때 세계 어느 나라보다 크게 도약하는 성과를 올릴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고 여기 있는 여러분이 준비해야 한다. 조건이 나쁘면 기술을 개발하고 경쟁력을 키워서 살아남아야 한다. 그런 가운데 세계경제가 좋아지면 세계 일류로 도약하자. 그렇게 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e-비지니스다. 2∼3년내에 e-비지니스에서 선진국 수준으로 따라가지 못하면 세계 경쟁시대에 뒤지고 살아남지 못한다. 지금은 민족경제시대가 아니고 세계경제시대다. 얼마전 재일동포 손정의씨가 한국의 정보화는 놀랄 만큼 발전해서 자신도 감탄하고 있는데 문제는 전자정부를 빠른 시일내에 실현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랬을 때 민간에 선도역할을 하고 전자정부의 위력을 갖고 세계경쟁에서 이기고, 그러면 한국이 세계일류국가 될 것이 틀림없다고 말하더라. e-비지니스는 새로운 성장의 동력으로서 매우 중요시 해나가야 하는데, 그러한 하나의 획기적 출발점이 오늘 이 자리가 되길 바란다. 우리는 세계 최고 수준의 IT 인프라를 구축했다. 인터넷 이용자가 2,100만명이고, 광케이블망을 144개 지역에 구축했다. 초·중·고 정보화 인프라와 인터넷망을 세계 최초로 최근 완료했다. 그러나 전통산업의 e-비지니스화는 아직도 대단히 미흡한 상태다. 우리는 그 원인을 철저히 파악해서 하루빨리 시정해 나가야 할 것이다. e-비지니스를 어떻게 하면 가속화 할 것인가에 대해 전략이나 세부실천계획 등을 마련해야 한다. 세계 최고의 일류경제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핵심역량에 집중하고, 경쟁 업체와도 과감히 제휴해야 한다. 전통산업 업체가 방만하게 기업하지 말고 핵심역량에 집중해야 한다. 외국에서 보면 과거에 치열하게 경쟁했던 업체들이 전략적 제휴와 합병 등을 하고 있다. 이렇게 해서 네트워크를 만들고 있는데 이것이 주요한 살 길이다. 정부는 e-비지니스와 협력문화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해야 한다. e-비지니스만이 성공적인 수출 역량을 길러 나갈 것이다. 지금까지는 초고속 통신망 구축 등 하드웨어에 치중했으나 이제부터는 소프트웨어 e-비지니스에서 세계를 선도해 나가도록 노력해 달라. 대기업은 내가 안하면 누가 하느냐는 사명감을 가지고 해 달라. 중소기업과 수평적으로 협력, 거래하는 모범을 보이기 바란다. 중소기업도 미리 겁내지 말고 가능한한 최대의 IT 기술과의 접목에 노력해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도록 나서야 한다. 인터링크에서 보듯 이미 그런 기업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IT 벤처기업은 전통산업의 e-비지니스 추진을 위한 기술개발 제공을 사명으로 생각하고 적극 지원해 주기 바란다. 전경련, 대한상의 등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e-비지니스가 발전되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 오늘 대통령 중심의 e-비지니스 전략회의 구성에 관한 제안이 있었는데 이 문제를 경제부총리는 검토해주기 바란다. 정부는 민간부문의 e-비지니스 노력에 대한 지원과 선도역할을 하고, 공공부문의 e-비지니스와 전자거래를 전면 정착시키는데 적극적인 노력을 다하길 바란다. 그래서 국민의 정부가 임기를 마칠 때는 우리가 e-비지니스에서 세계적 경쟁력 갖고 있다는 성과를 올려서 이 나라가 21세기 지식기반 시대에 세계 일류국가로 나갈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야 한다. 우리 정부는 여러분의 협력을 얻고, 여러분을 도우면서 갈 것이다. 이 자리가 얼마나 의미깊고 중요한가를 거듭 강조하면서 모든 분의 분발과 성공을 바란다.
2001.04.27 I 조용만 기자
  • 현대차·포철 등 30대 기업집단 신규 지정-공정위
  • [edaily] 현대자동차, 포항제철, 하나로통신, 현대백화점, 동양화학, 태광산업 등 6개 기업이 30대 기업집단으로 신규지정됐다. 또 아남과 새한, 진로 등 3개사는 기존 30대 기업집단지정에서 제외됐다. 공정거래위원회가 1일 밝힌 "2001년도 대규모 기업집단"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현대그룹으로부터 친족분리, 별도 기업집단 형성을 이유로, 포항제철은 민영화완료 및 공정거래법상 공공적 법인의 지정제외규정 삭제로 지정대상으로 전환, 각각 5위와 7위에 올랐다. 하나로통신(23위)과 현대백화점(26위), 동양화학(27위), 태광산업(29위)은 각각 유상증자, 당기순이익, 자산재평가 등 자산총액 증가로 30대 집단에 신규지정됐다. 이들 6개 기업은 대규모 기업집단으로 지정됨에 따라 계열사간 상호출자 금지, 신규채무 보증금지, 출자총액제한제도, 대규모 내부거래 이사회의결 및 공시 등의 규정적용을 받게되며 기존의 채무보증을 지정일로부터 1년내 해소해야 한다. 한편 기존 30대 기업집단 중 아남은 부채감소로 새한은 당기순손실로 자산총액이 감소, 30대 지정에서 제외됐다. 진로는 진로건설 등 파산선고를 받은 4개 계열사의 계열제외로 자산총액이 감소해 지정에서 제외됐다. (주)대우와 에쓰오일은 대우개발, 범아석유가 각각 계열에서 제외됨에 따라 지난해중 30대 기업집단에서 제외됐으며, 동아도 동아건설 및 대한통운의 회사정리절차개시신청으로 지정 제외됐다. 공정위는 지난해말 30대 기업의 자산총액은 437조9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5조1000억원이 증가했으며 삼성, 현대 등 4대 집단이 30대 기업집단 전체 자산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의 57.6%에서 50.9%로 감소, 매출액비중은 68.2%에서 65.0%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 30대 기업집단 전체의 부채비율은 171.2%로 전년에 비해 47.5% 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대에서 30대 집단의 부채비율은 180.8%로 전년에 비해 248.8% 포인트 감소했다. 30대 기업집단의 계열사수는 총 624개로 전년의 544개에 비해 80개사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001.04.01 I 김상욱 기자
  • (아증시)대만, 홍콩 상승...싱가포르 혼조세
  • [edaily] 대만증시는 기술주와 은행주들의 주도 하에 가권지수가 전일대비 1.7% 오른 5896.32를 기록하며 오름세로 장을 마감했다. 비아테크날로지(威盛電子)는 라이벌인 인텔과 경쟁하기 위해 500달러 선에서 PC업체에 프로세서를 공급하기로 결정, 6.9% 올랐다. 비아테크날로지의 C3 프로세서는 54달러로 책정되었고 인텔의 프로세서는 70달러 선이다. 에이서(宏碁電腦)는 3월 22일에서 23일에 걸쳐 TSMC의 지분을 매각했다는 소식에 6.6% 올랐다. 대만 최대의 통신업체인 중화텔레콤(中華電信)은 1.6% 올랐다. 은행주의 경우 대만 중앙은행의 재할인율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 상승했다. 시장가치기준 대만 최대 은행인 차이나디벨로프먼트뱅크(開發)는 2.1%, 인터내셔널커머셜뱅크오브차이나(I.C.B.C.; 中國商銀)는 3%, 2위 은행인 차이나트러스트커머셜뱅크(中國信託)는 0.8%, 시장가치 기준으로 대만 3위 은행인 유나이티드월드차이니스커머셜뱅크(世華銀行)는 1.1% 올랐다. 싱가포르증시는 혼조세로 전장을 마쳤다. 싱가포르텔레콤의 인수소식이 악재로 작용했으나 컴퓨터 관련주들이 지수방어에 기여했다. ST지수는 전일대비 0.3% 하락한 1710.94를 기록했다. 싱가포르의 최대 통신업체인 싱가포르텔레콤이 11% 가까이 하락했다. 오스트레일리아 통신업체인 케이블&와이어리스옵투스 인수에 지불하게 될 99억달러 상당의 현금, 주식 및 채권의 규모는 과도한 것이라는 우려가 시장에 확산된 것이 그 이유이다. 컴퓨터관련주는 미국 나스닥시장의 반등에 힘을 얻어 상승했다. 벤처매뉴팩처링은 2.3%, 세계 제일의 사운드카드제조업체인 크리에이티브테크날러지는 3%, 네트워크회사인 데이터크래프트아시아는 2% 올랐다. 이동전화의 액정크리스탈디스플레이모듈을 생산하는 PCI는 1.5% 상승했다. 옴니인더스트리는 3.9% 상승했다. 차터드반도체는 4억200만달러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한다는 소식에 1% 상승했다. 홍콩증시는 9주만에 최고의 상승폭을 기록, 항셍지수는 전일대비 2.1% 오른 12853.05를 보였다. 차이나모바일 등 통신주들이 지수상승에 기여했다. 통신관련주들은 나스닥의 상승반전에 힘입어 올랐다. 중국 최대 공공 이동통신업체인 차이나모바일(中國移動)은 4.5%, 차이나유니콤(中國聯通)이 3.4% 상승했다. 은행 및 부동산관련주들도 올랐다. 시장가치기준으로 홍콩 2위의 부동산개발업자인 선훙카이(新鴻基地産)는 4.1%, 홍콩 2위 은행인 항셍뱅크는 1.4%, HSBC(匯豊控股)는 1.4% 상승했다. 그밖에 중국최대 컴퓨터 제조업체인 리전드홀딩스(聯想集團)는 1.9% 올랐다. 홍콩 제일의 항공사인 케세이퍼시픽에어웨이도 수요증가로 항공기를 현 수준의 두 배로 늘릴 것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며 2.2% 상승했다. 한편 홍콩증시에 상장된 나스닥주의 경우 시스코시스템스가 0.57% 떨어졌고 인텔이 2.22%, 마이크로소프트가 1.86% 상승했다. 스타벅스, 델컴퓨터 등은 거래가 없었다.
2001.03.26 I 박소연 기자
  • (아증시) 대만 상승, 싱가포르 하락, 홍콩 혼조세
  • [edaily] 대만증시는 16일 컴팩 컴퓨터가 대만에서의 부품 구입량을 늘릴 것이라고 보도한 것에 힘입어 4일째 오름세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가권지수는 전일대비 0.72% 상승한 5783.93을 기록했다. 컴팩의 발표로 컴퓨터관련주들이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아리마가 1.1%, 미택이 2%, 퍼스트인터내셔날이 6.7%, 퀀타가 4.1%, 인벤텍이 2.3% 상승했다. 은행주 역시 은행합병건으로 경쟁력을 회복하고 시장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로 오름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이 대만정부가 금융기관 전체를 총괄하는 규제기구를 설립할 것이라는 데에 기대를 걸고 있다. 대만 최대 은행인 중국개발은행이 3.3%, 차이나트러스트커머셜뱅크가 3.9% 오르는 등 은행주 전반이 오름세를 보였다. 그외 중화텔레콤이 1.6% 하락했고, 어드밴스드세미컨덕터엔지니어링이 중국 본토에 첫 공장을 건설한다는 소식에 0.3% 올랐다. 싱가포르 증시는 하락세로 전장을 마감했다. 벤처 등 컴퓨터관련주들이 컴팩의 감원 및 수익악화전망 소식을 접하면서 6일째의 하락세를 주도했다. STI지수는 전일대비 0.8% 하락해 1779.03을 기록했다. 컴퓨터 관련주가 크게 떨어졌다. 벤처는 1.5%, 옴니는 1.6%, 차터드반도체는 1%, 데이타크래프트는 0.4%, PCI는 1.6% 내렸다. 부동산 개발업체의 경우도 미국과 일본경제 악화가 수익률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우려로 내림세를 보였다. 시티디벨로프먼트는 3.6%, 윙타이홀딩스는 1%, 케펠랜드는 0.5% 떨어졌다. 홍콩증시는 홍콩 공공재 관련주가 크게 떨어진 반면 화능발전 등 중국본토공공재관련주가 크게 상승해 혼조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화능발전이 120억위안에 해당하는 3000메가와트의 전력생산이 가능한 공장을 얻게되었다는 소식이 지수에 크게 영향을 끼쳤다. 항셍지수는 13436.67로 전일대비 0.50% 하락중이다. 홍콩 공공재의 경우 CLP, 홍콩일렉트릭홀딩즈, 홍콩&차이나가스 등의 주도 아래 큰 폭으로 하락했다. 홍콩 인구의 4분의3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는 CLP의 경우 2% 떨어졌다. 홍콩의 2위 전력공급자인 홍콩일렉트릭홀딩즈는 2.1% 하락했다. 최대 파이프라인가스공급자인 홍콩&차이나가스는 3.6% 하락했다. 그러나 중국 공공재의 경우 화능발전의 공장인수 소식에 동반상승했다. 중국최대독립발전소인 화능은 13%나 상승하며 2000년 5월 15일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중국 최대 전기 발전소인 베이징다퉁발전은 5.3% 올랐다. 산둥 인터내셔널 발전은 6.6% 상승했다. 반면 부동산관련주는 떨어졌다. 정부가 공공주택 판매를 2004년부터 매년 50%에 해당하는 3만7500가구씩 늘려가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홍콩내 자가주택 비율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해졌기 때문이다. 자산기준 홍콩 2위의 부동산개발업자인 선훙카이는 0.6% 떨어졌다. 홍콩 최대 부동산개발업체인 청쿵은 1.1% 떨어졌다. 통신 및 컴퓨터관련주는 나스닥 영향으로 떨어졌다. 허치슨왐포아가 1.5%, 리전드가 1.8% 각각 하락했다.
2001.03.16 I 김홍기 기자
  • 국민카드/보안업종등 현대증권 헤드라인브리프(14일)
  • [edaily] 다음은 14일 현대증권 헤드라인 브리프 내용입니다. ◇국민신용카드 (31150, BUY): 공정위 조치에 국민신용카드 제외 - 공정거래위원회는 엘지캐피탈, 삼성카드, BC 카드 등 3개사에 2개월 안에 수수료율을 내리도록 명령했음 (법적 구속력은 없음) - 그러나 공정위의 수수료율 인하명령에 국민신용카드는 제외되었음. 이는 국민신용카드가 엘지캐피탈이나 삼성카드보다 수수료율이 5%p 낮기 때문에 수수료율 인하압력을 덜 받을 것이라는 기존 당사 예상과 일치함. 따라서 이번 뉴스로 국민신용카드의 수익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음. 기존 투자의견을 유지함 - 참고로 국민신용카드는 2001년 1월에 당기순이익이 316억원 발생한데 이어 2월에 400여억원 발생해 당기순이익 누계가 730억원에 이를 전망. 연체비율이 상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익 신장추세는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 ◇옥션 (43790, Mktperform): FY00실적 시장예상대로 - 동사는 2000년 실적을 발표함.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556% 증가한 246억원, 영업 및 경상이익은 146억원, 127억원 적자 지속, 당기순이익도 127억원 적자를 보임 - 매출호조는 급격한 회원수 및 경매성사액 증가에 기인하고 있음. 동사의 회원수는 1999년말 42만명에서 2000년말에는 270만명으로 증가했고 경매성사액도 2000년 4분기 89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54% 증가하였음. 빠른 매출 증가세 및 순이자수익에도 불구, 영업 및 경상이익이 적자를 보인 이유는 스탁옵션에 따른 주식보상비 및 광고비 증가가 주요인인 것으로 판단됨 - 동사의 실적은 이미 시장에 반영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고 향후 중요한 것은 언제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될 것이냐 그리고 동사가 eBay의 국제경매시장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지 또한 아시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지 여부에 달려 있음. EBay가 동사에 대한 신전략을 발표할 때까지는 단기간에 모멘텀을 찾기는 어려울 전망. 계속 marketperform유지 ◇보안업종 (Neutral): 정통부, 정보보호 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 개발 5개년 계획 발표 - 정통부는 정보보호 기술분야에 2001년 447억원, 2005년까지 총 2,777억원을 지원하는 계획 발표 - 지원 분야와 규모는 1. 암호화 및 PKI 인증 등 공통 기반 기술 분야에 808억원, 2. VPN, IDS등 시스템, 네트워크 보호 기술 분야에 1,244억원, 3.전자지불, 콘텐츠 보호 등 보안 관련 응용서비스 기술에 725억원임. 이를 통해 정부가 예상하는 수요 창출 효과는 2002년 2,536억원, 2003년 3,662억원 규모임 - 연구개발 지정 업체가 될 경우 안정적인 R&D 비용의 확보 및 공공분야 진출에 우선권을 가질 수 있는 장점. 지정 예상업체들은 대부분이 장외, 코스닥 업체로는 VPN 및 암호화의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퓨쳐시스템 (39860, Mktperform)이 될 것임 - 그러나 업체나 출연금의 규모가 확정되지 않았고 실수요 창출 시점이 2002년 부터임. 현재로서는 업체들의 FUNDAMENTAL 개선효과 보다는 투자심리 측면에서의 긍정적인 효과로 판단 ◇미국의 소비수요 아직은 하락추세 - 2월 중 소매판매에서 내구재와 비내구재 부문 각각이 전월비 0.0%, -0.3%의 변화를 보여 전반적인 소비경기가 아직은 하락추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당분간 인플레 보다는 경기회복에 주안점을 둔 FRB의 정책적 입장을 고려할 때 3월 20일 FOMC 모임에서 50BP 인하 가능성에 대한 기존관점 유지 - 따라서 공격적 금리인하가 더 이상 없을 것이라는 시장의 우려를 경감시키는 역할을 할 것임
2001.03.14 I 김세형 기자
  • 4대 개혁 부문별 추진상황-공공개혁(자료)
  • <4대 개혁 부문별 추진상황>- 공공개혁 ◇ 그동안 개혁과 예산의 연계 등을 통하여 계획된 구조조정을 착실히 마무리하여 개혁의 기본틀 마련 ◇ 앞으로는 상시개혁체제를 가동하여 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전자정부 구현, 일하는 방식 개선 등 S/W 개혁에 역점 (1) 주요 추진실적 가. 공기업 민영화 및 자회사 정리 □ 금융시장 불안정, 국부유출 논란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과거정부에서 이루지 못한 민영화를 실현 ㅇ 11개 민영화 대상 공기업 중 6개 완료 * 국정교과서(98.11), 종합기술금융(99.1), 송유관공사(00.4), 포철(00.10), 종합화학(00.11), 한국중공업(00.12) ㅇ 남은 5개 공기업은 민영화추진위(01.1)에서 확정한 계획에 따라 구체적 매각방식·일정 등을 검토, 차질없이 추진 □ 공기업 민영화를 촉진하기 위한 제도개선 ㅇ 한전 민영화를 위한 전력산업구조개편 관련 3개 법 제·개정(00.12) ㅇ 한국통신 민영화 촉진을 위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01.1) : 외국인 지분한도를 33% → 49%로 확대 ㅇ 담배제조독점 폐지 등을 위한 담배사업법 개정안 국회 재경위 통과(01.2.27) □ 41개 자회사중 36개를 민영화 또는 통폐합하는 정리계획을 확정("01.2), 금년중 27개, 내년중 9개 정리 <정리 필요성> ㅇ 공기업을 핵심역량 위주로 슬림화 ㅇ 모기업과 자회사간 부당내부거래·수의계약 및 부실경영을 근원적으로 해결 ▲민영화(29개) ㅇ 금년중 한전기공, 한국통신산업개발 등 21개 민영화, 이중 9개사 매각절차 진행중 ·한국통신기술, 한국통신진흥, 한국통신산업개발은 매각자문사 선정(01.2) ·한전기공, 한국전력기술은 매각입찰 공고(01.2) ·노량진수산시장은 매각을 위한 자산실사 완료(01.2) ㅇ 내년중 한국가스기술공업, 한국공중전화 등 8개 민영화 ▲통폐합(6개) ㅇ 금년중 한양목재 등 5개사 청산 또는 통합 ·한국통신엠닷컴은 한국통신프리텔과 합병계약 체결(01.1) ·한양공영은 건설기자재 부문 매각입찰(01.2)후 청산 ㅇ 내년중 KTPI(한국통신 필리핀 법인)를 채권·채무 정리후 청산 ▲존치(5개) ㅇ 전력, 석유 등 공익기능을 수행하는 한국원자력연료, KDN(한전정보네트워크), KCCL(석유공사 영국캡틴광구), KSL(석유공사 인니 삼비도용광구), 경북관광개발공사 * 한국부동산신탁은 채권단 합의내용에 따라 처리 나. 공공부문 경영혁신 □ 인력감축 ㅇ 98∼01년까지 143천명 목표중 00년까지 131천명(00년까지 목표 130천명) 감축 완료, 연간 3.5조원 인건비 절감 □ 퇴직금누진제 개선 등 경영혁신과제 마무리 ㅇ 도덕적해이의 대표적 사례로 지적되어온 퇴직금누진제 개선을 예산과 연계하여 강력히 추진, 256개 대상기관중 255개 완료 ·공기업 20개, 산하기관 198개, 공공금융기관 37개 개선 완료 ·국민은행을 비롯 시중은행에도 개선 움짐임 확산 ㅇ 외부위탁, 자산매각 등 경영혁신과제 1,943건중 99%이상(1,929건)개선 완료 ·외부위탁(209건), 기관폐지·통폐합(22개), 자산매각(257건) 등 □ 준조세 정비 ㅇ 과거 수차례 시도했다 실패한 준조세 정비를 과감히 추진 ·국민부담 경감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11개 부담금 정비방안 확정(00.11) * 국민·기업부담 경감 효과 : 연간 3,270억원 ㅇ 준조세정비 제도화를 위한 3개 법안 상반기중 입법완료 ·부담금관리기본법 및 부담금정비법 제정은 부처협의를 완료. 의원입법으로 추진중, 4월 임시국회 제출 예정 ·기부금품모집규제법 개정은 행자부 주관으로 추진중 □ 기금제도 개선 ㅇ 기금제도 도입후 40년만에 처음으로 기금운용실태를 평가(00.9) ·예산사업과 중복되거나 불요불급한 사업은 삭감하는 등 기금운용의 건전성을 제고 ㅇ 기금운용의 투명성·책임성 제고를 위해 기금관리기본법 개정추진 ·기금운용계획 및 결산에 대해 국회심의 ·중복되거나 존치 필요성이 미흡한 기금을 통폐합, 현행 61개기금을 51개로 대폭 정비 * 국제교류기금 등 7개 기금 폐지, 3개 통폐합(6→3개) 다. 공기업·산하기관 책임경영체제 강화 □ 작년 9월 감사원 감사결과 지적된 공기업 등의 방만경영사례 662건중 518건(78%) 개선완료(01.2) ㅇ 2월중 47건 추가개선(1월 : 471건 → 2월 : 518건) □ 우수한 CEO 선임을 위한 인력자원 Pool제·사장후보평가위원회 제도 도입(01.1) ㅇ 인력자원 Pool 구축, 3월이후 신임사장 선임시 적용 □ 사장경영계약에 경영쇄신목표를 포함시켜 이행실적 평가 ㅇ 00년도 실적을 3.20일까지 제출받아 6.20일까지 평가를 완료, 그 결과에 따라 상응한 조치 강구 ㅇ 01년도 13개 투자기관 사장경영계약은 1월에 체결 완료 (2) 계속 보완해야 할 과제 가. 상시개혁추진체제 구축 □ 정부혁신추진위를 통해 조직 및 정원관리기준과 자율개혁 지침을 시달하고, 그 이행상황을 점검·평가하여 지속적으로 개혁 추진 □ 예산과 개혁의 연계를 더욱 강화하고 감사원과 공조체제를 확립하여 개혁의 실효성 확보 나. 저비용구조 확립 □ 조직·정원관리 ㅇ 정부조직관리지침 및 공기업·산하기관 정원관리기준 설정("01.3) ·인력·조직확대는 법령개정 등 불가피한 경우로 한정하고, 정보화 등 업무방식 개선을 통해 증원소요를 최대한 자체 흡수 □ 방만경영 쇄신 ㅇ 사내복지기금 과다출연, 복리후생비 인상 등을 억제토록 연도별 예산편성지침 및 경영혁신지침 운용강화 ·지급수준 인상시 위원회 보고, 과다지급사례 감사원 통보 ㅇ 그동안 경영평가가 실시되지 않았던 산하기관에 대해 경영진단을 실시(3월), 그 결과를 토대로 경영혁신 추진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마사회 등 10개 내외 기관 선정 다. 전자정부 조기구현 및 신규개혁과제 발굴·추진 □ 전자상거래 확대를 위한 G2B활성화와 [one-stop] 안방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한 G4C 프로젝트 차질없이 추진 □ 새로운 행정패러다임에 맞는 개혁과제(1차로 총액보수예산제 도입 등 35개 선정)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추진 3-1. 규제개혁 (1) 주요 추진실적 □ 국민의 정부 출범과 함께 11,000 여건의 기존규제를 전면 재검토, 절반수준을 폐지하고 나머지 규제도 대폭 개선 ㅇ 진입·경쟁제한 규제를 대폭 완화하여 시장기능을 활성화하고, 중복·과도한 규제를 정비하여 기업부담을 경감함으로써 경제회복을 뒷받침 ㅇ 환경·산업안전·보건위생 등 사회적 규제의 품질을 제고하고 각종 행정편의적인 규제를 정비, 국민생활의 불편을 크게 해소 * 2000.6 OECD보고서도 한국의 규제개혁을 높이 평가 □ 작년 하반기부터는 지식정보화 사회의 기반조성을 촉진하기 위한 개혁과제를 중점추진 ㅇ 관련분야별로 80여개 과제를 선정, 지식정보화 사회로의 이행에 걸림돌이 되거나 효용성이 떨어지는 규제를 정비하고, 새로운 규제체계를 마련하는데 역점 □ 경제활력 회복을 위한 규제개혁 추진 ㅇ 경제5단체와 상시협조채널을 가동, 기업애로 타개를 위한 규제개혁방안 강구 (2) 계속 보완해야 할 과제 □ 전자정부의 조기구현을 위한 규제개혁 차원의 노력 강화 ㅇ 전자정부추진종합계획과 연계하여 지식정보화 규제개혁 과제를 발굴하고 금년 하반기부터 집중 정비 □ 현장중심의 규제개혁 추진 ㅇ 공공단체, 공단, 각종협회 등의 유사행정규제를 대폭 정비하여 국민들의 규제개혁 체감도를 제고 - 민간전문가로 작업반을 구성, 건축·환경·산업·해양수산·문화관광 등 5개 분야를 중점정비 ㅇ 지방자치단체의 규제개혁을 적극 지원하고, 일선 공무원의 행태 개선을 위한 교육과 점검을 강화 ㅇ 경제5단체가 제출한 [기업활동의 자율성 신장을 위한 규제개혁과제](01.2.26)의 적극 반영 검토 □ 금년 하반기중 각 부처별 규제개혁 추진성과를 종합평가하고 미비점을 보완
2001.03.02 I 조용만 기자
  • 포스데이타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22일)
  • 다음은 22일 삼성증권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투자의견 변경] * 포스데이타 : 투자의견 BUY로 상향조정 1) 포항제철이라는 안정적인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공공, 해외부문 시스템통합 사업과 DVR 등의 신규 사업에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어 상대적으로 경기하락의 영향을 적게 받을 것으로 보이며, 2) 예상보다 양호한 2000년 잠정실적을 반영하여 2001년-2002년 EPS를 각각 17%와 27% 상향 조정하였으며, 3) 현재 동사 주식은 2001년 기준 P/E 11.4배, FV/EBITDA 3.4배에 거래되고 있어 삼성 코스닥 유니버스 시스템통합업종 평균인 12.6배, 5.0배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기 때문. [뉴스코멘트] * 삼보컴퓨터, 미국 현지법인 Trigem America에 140억 규모의 지급보증 제공 동사는 전일 100%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미국 현지법인인 Trigem America에 140억원 규모의 지급보증을 제공하기로 하였다고 공시하였음. 지급보증기간은 2001년 2월 21일부터 2003년 2월 21일까지이며, Trigem America가 미국 은행과의 크레디트 라인(credit line) 형성과 관련하여 삼보컴퓨터가 지급보증을 제공하게 되었음. 당사는 이 지급보증이 삼보컴퓨터에 있어서 부정적이지는 않을 것이며, Trigem America가 영업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함. 투자의견 Mkt Perf. * 인터넷 산업, 2000년 국내 인터넷 산업규모는 40조원에 달함 - 정통부가 국내 1,86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 국내 인터넷 산업규모는 전년대비 62% 증가한 40조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GDP의 7.6%에 해당하는 규모임. 부문별로는 인터넷 사업지원 부문이 전년대비 582%, 컨텐츠 부문은 576%, 소프트웨어 부문은 279%의 고속 성장세를 나타냈음. 이는, 인터넷 인구의 급속한 증가와 인터넷 비지니스의 급속한 성장에 따른 것임. 그러나, 2001년에는 컨텐츠 부문만이 195%로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인터넷 산업의 고속 성장세는 2001년 이후 둔화될 전망임. - 당사는 컨텐츠 부문이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판단되어 관련업체에 대해서 BUY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있는데, 교육 컨텐츠 부문에서 강력한 프랜차이즈인 종로엠스쿨을 보유하고 있는 이루넷과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점유율 41%로 1위 업체인 엔씨소프트가 투자 유망한 것으로 판단됨. * 엔씨소프트, 원작자 신일숙씨 원작 사용중지 가처분 신청 만화 "리니지"의 작자 신일숙씨가 엔씨소프트를 상대로 "원작사용중지 가처분신청"을 서울지방법원에 제출함. 이 소식은 동사의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 그러나, 신일숙씨는 처음 언론에 보도된 것과는 다르게 계약위반을 이유로 한 계약파기 소송이 아니라, 1)향후에는 만화 "리니지"의 제목, 인물과 배경 설정, 지명, 인명, 줄거리의 전부 또는 일부를 사용해, 온라인 게임 "리니지"에 추가적인 내용을 개발하거나 속편을 제작, 서비스하는 것을 금지해 줄 것과 2)엔씨소프트가 제3자와의 제작, 서비스 관련 계약체결을 금지토록 요구하고 있음. 그러나 현재 국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온라인 게임 "리니지"서비스에 대한 서비스 중지 요청을 포함하고 있지 않아서 처음의 주장에서 상당히 물러선 자세임. 당사는 법정공방이 벌어지더라도 엔씨소프트의 승소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하며 이번 분쟁에 따른 단기주가 약세는 매수기회라고 판단됨. 투자의견 BUY. * 도쿄게임쇼, 한국업체 참가불허 : 수출에 주력해야하는 국내 아케이드 게임업체에 타격예상 세계 3대 게임쇼중 하나인 됴쿄게임쇼를 주관하는 CESA가 한국 아케이드 게임업체의 전시회 참가를 공식 거부하였음. 동뉴스는 향후 수출에 주력해야하는 국내 아케이드 게임업체들의 매출에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일본 게임과의 저작권 마찰로 세계시장에서 브랜드이미지에 손상을 입어 마케팅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임. 한편, 국내 대표적인 아케이드 게임 제조업체인 이오리스(Mkt Underperf)는 공식적으로 일본 SNK와 제휴하에 “King of Fighter"를 개발중이기에 상대적으로 수혜를 입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 도코모와 세가의 전략적 제휴 : 기존 게임시장의 강자들이 수혜를 입을 전망 NTT도코모와 세가가 휴대폰 인터넷서비스와 아케이드 게임을 연계한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제휴했다고 일본경제신문등이 전함. 국내 게임업체중 기존의 강자인 엔씨소프트(BUY)등이 장기적으로 수혜를 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는 1)휴대폰용 게임의 개발은 기술적으로 어려운 작업이 아니고, 2)기존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은 게임이 휴대폰 인터넷서비스에서도 인기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임. 실제 이번 제휴도 기존에 인기가 높은 아케이드 게임의 일부 기능만을 분리하여 휴대폰상으로 옮겨 놓은 것이며 엔씨소프트의 경우 지난 2000년 12월의 IR에서 비슷한 서비스를 준비중인 것으로 밝혔음. * 냅스터, 저작권과 관련된 소송 해결 위해 음반업계에 10억불 지급할 것을 제안 냅스터가 2/12 연방법원의 불법판결과 이후의 법정공방을 피하기 위하여 향후 5년동안 5대 메이저업체(Sony, Warner, BMG, EMI, Universal)에게 매년 1억5,000만불씩 지급하고 소형음반사들을 위하여 매년 5,000만불을 지급하는 타협안을 제시함. 이번 제안은 이미 예상되고 있던 결과이며, 국내 음반업계도 비슷한 타협이 예상됨. 다만 국내 인터넷 이용자들은 아직 컨텐츠의 유료화에 익숙하지 않고, 불법복제의 해악에 대한 사회적 합의도 낮아서 국내 "소리바다"에서 타협안을 제시할 경우 냅스터보다 훨씬 적은 30억~40억원 규모로 추정됨. * S-Oil, 2000년 잠정실적 예상보다 저조 4/4분기 잠정실적은 시장예측을 크게 하회하였는데 매출액은 계절적 요인으로 판매량이 증가하며 전분기대비 9.0% 증가한 2조2,838억원을 기록하였으나,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대규모 외환손실(약2,440억원)과 수출마진 하락으로 인하여 각각 2,156억원과 1,486억원의 적자를 기록함. 이에 따라 연간 매출액은 전년비 40.5% 증가한 8조833억원(당사 추정 8조346억원)을 기록한 반면, 순이익은 98.1% 감소한 54억원에 그침 (당사 추정 1,412억원). 예상보다 저조한 2000년 실적은 주가에 단기적으로 부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나, 1) 경쟁사인 SK의 실적발표후 S-Oil도 저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어 왔고, 2) 수출정제마진이 현재 비교적 양호한 배럴당 2~3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제일제당, 음료사업부 롯데칠성에 매각 계획 전일 동사는 자사의 음료사업부를 롯데칠성에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힘. 동 음료사업부는 게토레이, 솔의눈 등 기능성 음료에 주력해 왔으나 시장점유율은 3% 이하에 그쳤으며, 지난해에는 매출액 880억원(매출비중 0.4%), 영업손실 70억원을 기록하였음. 동 매각은 동사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어 긍정적으로 판단됨. 향후 잔존 인력에 대한 방안과 실질적인 매각대금에 따라 달라지겠으나 동사에 대한 이익전망을 약 4% 상향조정할 가능성 있음. 투자의견 Mkt Perf. * 포항제철, 철강재 신수요 창출 포철은 철강산업이 성숙기에 접어듦에 따라 철골조 건물, 스틸하우스, 스틸캔, 금속가구 등의 보급을 확대해 신수요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음. 철강재 신수요가 동사 생산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05년에는 10%(300만톤)에 이를 것으로 기대되며 지난 1998년~2000년에는 각각 67만톤, 90만톤, 128만톤을 기록했음. 동 뉴스는 동사에 긍정적임. 투자의견 BUY. * 일본산 열연코일 3~5월 수입가격은 예상대로 215달러로 10달러 인상 금일 아침 한국 철강신문에 따르면 현대강관과 동부제강 등 열연코일 수입업체들은 일본철강업체들과 가격협상을 벌인 결과 예상대로 3~5월 수입가격을 10달러 인상된 215달러(FOB 기준)에서 결정. 이는 포철의 국내판매가 228달러(285,000원, 환율 1,250원기준)보다 약간 낮은 수준임. 포철은 더이상 국내 가격인하 압력을 받지 않게 되고 향후 수입가격 상승 속도에 따라 국내 가격도 인상시킬 수 있게 됨 .한편 국내 냉연업체들과 강관업체들은 냉연강판 가격과 강관가격이 움직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원료인 열연강판만 인상하여 원가부담이 가중되게 됨. * GM, 재고증가에 대처하기 위해 생산량 축소 계획 전일 GM은 수요둔화에 따른 생산량 조절을 위해 미국 조립공장 29개중 14개 공장을 1~5주간 잠정적으로 폐쇄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GM 뿐만 아니라 다른 주요 자동차업체들도 증가하는 재고수준을 낮추기 위해 2001년 2/4분기 생산일정을 늦출 것이라는 소문이 확산되고 있어 미국에서 자동차 수요가 지속적으로 둔화되고 있음을 시사해주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이에 따라 내수둔화 타개책으로 수출에 주력해야 될 것으로 보이는 국내 자동차업계도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임. 한국 자동차업체들은 금년도 수출증가율 목표치를 20~30%로 추정하고 있지만, 이들의 현재 생산일정에 따르면, 해외시장에서(특히 북미시장) 자동차 수요 둔화가 지속될 경우 재고증가를 야기할 것으로 보임. 따라서 국내 자동차업체들이 생산 일정을 조정하지 않으면, 해외시장에서 재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할인판매와 같은 구매유인제도를 동원할 것으로 예상됨. [금일 Spot] * 최근 장기금리 급등의 원인과 전망 1) 최근 장기금리의 급등은 정책당국자들의 잇단 국채시장 과열지적 및 경기회복 전망에 기인. 2) 시장참여자와 정부의 향후 경기전망에 대한 시각차가 마찰요인으로 작용. 3) 급매물 마무리와 함께 장기금리 급등세 진정될 것이며, 하락추세의 모멘텀은 경기둔화 지표의 확인을 통해 형성될 전망. * 포스데이타 : 투자의견 BUY로 상향조정 * 대신증권 : 투자의견 Mkt Perf * 철강산업 : 투자의견 OVERWEIGHT
2001.02.22 I 김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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