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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호뎐', 예고편부터 급이 다르다… "30초 순삭"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구미호뎐’이 지금껏 본 적 없는 파급력 甲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했다.(사진=tvN)내달 7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될 tvN 새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은 도시에 정착한 구미호와 그를 쫓는 프로듀서의 판타지 액션 로맨스 드라마다. 이동욱은 한때 백두대간의 산신이자 현재는 도심에 정착하여 현세를 어지럽히는 요괴들을 처단하는 구미호 이연 역, 조보아는 괴담 전문 프로그램 PD 남지아 역, 김범은 이연(이동욱)의 배다른 동생이자 가장 위험한 구미호 이랑 역을 맡았다.이와 관련 지난 28일 ‘구미호뎐’이 새로운 캐릭터와 초차원적인 액션, 치명적 케미가 돋보인 30초 분량의 1화 예고를 선보였다. 빨간 우산을 집어드는 손과 기묘하게 빛나는 눈동자, 빗속을 걸어가는 발걸음과 함께 “금기를 어기고 산신 자리에서 쫓겨난 구미호 주제에”라는 목소리가 퍼지며 한밤중 교통사고 장면으로 영상이 시작됐다.럭셔리한 펜트하우스에서 이연(이동욱)은 향수를 뿌리며 단장을 한 데 이어, 샤워가운 차림으로 민트초코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모던한 민초파 구미호의 면모를 드러냈다. 그리고 “얘 말하는 것 봐라. 야, 너만 아니었으면 나 지금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미드보고 있었어”라고 도발한 이연이 아이스크림들이 가득한 냉장고를 마구 뒤지는 장면으로 흥미를 드높였다.또한 냉기 가득한 미소를 띤 이랑(김범)의 모습과 동시에 지나가는 이연에게 시선을 빼앗긴 남지아(조보아)가 “목격자 진술이랑 사건 현장이 묘하게 다른 얘기를 하고 있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꺼냈던 터. 위협적으로 달려드는 이랑과 이를 저지하기 위한 이연의 다이내믹한 액션 이후 버스에 탄 이연과 도로를 질주하는 버스가 보였다. 그 뒤 “여우 고개요. 거기서 봤어요. 그 남자”라며 어리숙하게 변신한 이랑이 남지아와 대면했다.특히 이랑은 화려한 옷으로 둔갑한 변신의 귀재다운 모습과 긴장감 유발자의 카리스마를 동시에 선보였다. “요새도 기다리나? 그 죽은 여자친구”라는 이랑의 질문 직후 초차원적인 액션을 벌이는 이연과 이랑 그리고 추락하고 있는 남지아를 향해 몸을 날린 이연과 남지아의 투샷이 아찔하게 그려졌다. 더욱이 이연이 남지아의 기사를 보면서 “너무 닮았어. 그 얼굴, 목소리”라며 복잡한 심경을 토로한 가운데, 손에서 피를 떨어뜨리며 빗속을 걷는 모습으로 의문을 드리웠다. 더불어 비오는 사고현장에서 남지아가 위협에서 자신을 지켜준 이연을 바라보며 “21년 전 여우고개, 우리가 마주친 그날.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라는 말을 꺼내 궁금증을 높였다.제작진 측은 “1화 예고는 이연과 남지아, 이랑의 매력을 강렬하게 인식시키고자 제작됐다”라는 말과 함께 “역대급 마력을 담은 1화 예고가 첫 방송을 기다리는 강력한 설렘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구미호뎐’은 내달 7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 '구미호뎐' 김범, 4년 만 드라마 컴백…혼을 쏙 빼놓는 마성의 캐릭터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새 수목드라마 ‘구미호뎐’ 김범이 혼을 쏙 빼놓는 마성의 캐릭터 이랑으로 변신한 첫 장면을 공개했다. 김범(사진=tvN)‘악의 꽃’ 후속으로 오는 10월 첫 방송될 tvN 새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연출 강신효, 극본 한우리,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하우픽쳐스)은 도시에 정착한 구미호와 그를 쫓는 프로듀서의 판타지 액션 로맨스 드라마다. 무엇보다 ‘구미호뎐’은 이동욱, 조보아, 김범 등 열정 넘치는 연기파 배우들로 이뤄진 최강의 라인업, 탄탄한 구성과 감각적인 영상으로 호평을 받았던 ‘작은 신의 아이들’ 강신효 감독과 한우리 작가가 의기투합하면서 올 하반기 기대작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김범이 맡은 이랑은 이연(이동욱)의 배다른 동생이자 인간과 요괴 사이에서 태어난 현존하는 가장 위험한 구미호다. 형인 이연을 향한 ‘브라더 콤플렉스’로 똘똘 뭉친 이랑은 둔갑에 능한 것은 물론, 인간의 욕망을 꿰뚫고 인간의 욕망을 이용해 내기를 펼치는 변화무쌍한 인물이다. 4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하는 김범은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통해 새롭고 짜릿한 감탄을 자아내는 히든카드로 활약한다. 데뷔 이래 최초로 반인반요(반은 인간 반은 요괴) 역할로 등장, 지금껏 본 적 없는 이랑 역의 모습을 선보이며, 광폭의 연기 스펙트럼을 빛낸다.이와 관련 김범이 ‘구미호뎐’ 매운맛 담당인 이랑의 첫 면모를 드러내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럭셔리한 레스토랑에 어울리는 세련된 스타일로 완벽 세팅한 이랑이 와인 잔을 든 채 여유로운 태도를 보이고 있는 장면. 이내 이랑은 설핏 비소를 지어 보이며 누군가와 대화를 나눈 뒤, 광기 어린 눈웃음과 섬뜩한 미소까지 날린다. 과연 이랑이 진폭이 상당한 감정선을 거침없이 표출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이 장면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김범은 “오랜만의 드라마 촬영으로 긴장과 설렘이 배가 되었지만, 긴장으로 굳은 몸과 마음을 좋은 감독님들과 스태프분들, 동료 선후배분들이 녹여주신 덕분에 반가운 촬영장이었다”라는 말로 뜻깊었던 첫 촬영의 감동을 토로했다. 또한 “‘이랑’이라는 캐릭터를 만나 기존 드라마나 영화에서는 경험하지 못했던 색다르고 재미있는 콘셉트의 연기를 하고 있다. 안전하고 조심히 그리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곧 찾아올 ‘구미호뎐’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제작진 측은 “김범은 마르지 않는 샘처럼 끊임없이 다른 매력을 표출하는 배우”라는 말과 함께 “‘구미호뎐’에서 김범은 색다른 기폭제로 시청자들의 감흥을 이끄는 활약을 펼치게 된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은 오는 10월에 첫 방송된다.
- '구미호뎐' 이동욱, 첫 스틸컷 공개 "스태프들 믿고 의지하며 촬영 중"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새 수목드라마 ‘구미호뎐’ 이동욱이 천년도 넘게 살고 있는 구미호, 이연의 출구 없는 매력을 폭발시킨 ‘첫 스틸’을 공개했다. 이동욱(사진=tvN ‘구미호뎐’)‘악의 꽃’ 후속으로 오는 10월 첫 방송될 tvN 새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연출 강신효, 극본 한우리,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하우픽쳐스)은 도시에 정착한 구미호와 그를 쫓는 프로듀서의 판타지 액션 로맨스 드라마다. 무엇보다 이동욱은 여심을 흔들었던 tvN ‘도깨비’ 저승사자 역 이후 3년 만에 다시 판타지 로맨스 장르에 나서며 맞춤옷을 입은 듯 싱크로율 200%의 연기를 선보인다. ‘구미호뎐’에서 이동욱은 2020년 현재 구전동화 속 주인공들이 우리와 같은 모습으로 도심에 숨어 현세를 살고 있다는 설정을 이끄는 주역, 구미호 이연 역으로 신비롭고 강렬한 ‘판타지 장인’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할 전망이다.이동욱이 맡은 이연은 한때 백두대간을 다스리는 산신이었지만, 현재는 도심에 정착해 이승과 명부를 오가며 현세를 어지럽히는 요괴들을 처단하는 심판자로 활동 중인 구미호다. 영특한 지능, 완벽한 인간 패치 등 온갖 능력을 갖춘 이연은 인간과 엮여 매혹적이고 잔혹한 사랑 이야기를 전하며 신선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이와 관련 이동욱이 미색의 구미호 이연으로 변신한 첫 촬영 현장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화려한 조명이 비춰지는 가운데, 깔끔한 슈트를 장착한 이연(이동욱)이 웃음기를 거둔 시크한 표정과 삐딱한 고개로 냉소적인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것. 이내 이연은 가볍게 몸을 움직여 순식간에 상대를 제압하는 액션을 펼치며 다크 카리스마를 드리운 반전미를 뿜어냈다. 치명적인 구미호의 아우라를 고스란히 드러낸 이연에게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지 호기심을 돋우고 있다. 이동욱은 “시퀀스 자체가 액션도 많고 CG도 많은 신이라 사실 첫 촬영으로는 좀 어려운 장면이었다. 감독님, 무술 감독과 무술팀, 스태프들의 완벽한 준비로 무사히 촬영을 잘 끝냈다”라고 첫 촬영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또한 “첫 촬영부터 힘든 장면을 잘 끝냈다는 뿌듯함과 스태프들에 대한 믿음이 생기는 순간이었다. 앞으로의 촬영 역시 이들만 믿으면 되겠다는 생각에 안심이 됐고, 그 생각대로 지금도 스태프들을 믿고 의지하며 잘 촬영하고 있다”라며 ‘구미호뎐’팀에 대한 각별한 신뢰감을 드러냈다.제작진 측은 “이동욱이 이연 역을 맡으면서 ‘구미호뎐’이라는 커다란 퍼즐의 시작을 맞춘 듯 행복한 기분이다”라는 말과 함께 “이동욱은 새로운 캐릭터인 이연 역을 연구하고 해석해내 극의 몰입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동욱의 활약이 빛을 발하게 될 ‘구미호뎐’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은 오는 10월에 첫 방송된다.
- '구미호뎐' 이동욱 몽환적 눈동자·블랙수트…美친 티저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이동욱이 tvN 새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에서 독보적인 미장센과 스타일리시한 액션이 돋보이는 ‘1차 티저영상’으로 15초의 미학을 선사했다. (사진=tvN ‘구미호뎐’ 티저)오는 10월 첫 방송될 tvN 새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연출 강신효/ 극본 한우리/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하우픽쳐스)은 도시에 정착한 구미호와 그를 쫓는 프로듀서의 판타지 액션 로맨스 드라마다. 인간과 구미호의 매혹적이고 잔혹한 사랑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감각의 비주얼과 시퀀스를 보여줄 예정이다.이와 관련 ‘구미호뎐’ 측은 지난 26일 15초 분량의 1차 티저 영상을 공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전 백두대간 산신이며, 이승과 명부를 오가는 요괴 심판자인 구미호 ‘이연’ 역을 맡은 이동욱은 압도적인 분위기와 신비로운 매력으로 현대로 부활하는 새로운 설화의 시작을 알렸다.먼저 짙은 어둠 속 한 줄기 빛과 함께 서 있던 묘령의 그림자가 빛의 이동과 함께 점차 청색 아우라를 뿜어내면서 구두와 우산을 들고 있는 자태를 드러낸다. 이내 적색의 천들이 넘실대는 사이로, 블랙 슈트를 입은 모던한 차림의 이연(이동욱 분)이 등장, 처연한 표정을 지은 채 계단을 오르며 어딘가로 이동한다.점차 격렬해지는 음악에 맞춰 흑백 화면 속 한 여자가 달려드는데 이어, 화려한 조명들이 빛나는 도심의 야경이 빠르게 지나쳐간다. 그리고 고풍적인 느낌을 자아낸 신비스러운 공간에 있던 이연은 우산을 어깨에 메고 청색 불빛이 아스라이 비추는 곳을 향해 무심하게 걸음을 내딛는다.다시 흑백으로 돌아간 화면에서는 거꾸로 뒤집힌 차에서 의식을 잃은 채 피를 흘리고 있는 여자의 손, 옅은 청색 빛이 도는 계단을 오르는 검정 구두와 빨간 우산의 모습이 기묘하게 펼쳐진다. 그리고 보라색 조명 아래, 오래된 책자들이 꽂혀있는 책꽂이에서 한 서적을 유심히 바라보던 이연이 책을 꺼내며 목에 있던 검은 타이를 거칠게 풀어헤치는 모습이 클로즈업되면서 범상치 않은 반전을 예고했다.더욱이 냉소 가득한 표정으로 노려보던 이연이 도발하듯 나지막하게 “진짜 보고 싶어? 내가 사는 세상”이라며 또박또박 읊은 가운데, 나무줄기들이 감싸고 있는 웅장한 공간 속에서 강렬하게 나타나는 것. 마지막으로 설핏 비춰진 햇살 사이로 이연의 독특한 눈동자가 묘한 기운을 발산하면서, 뇌쇄적인 2020년 구미호 탄생의 서막을 드리웠다.뛰어난 흡입력을 자아낸 1차 티저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이것이 정말 美친 비주얼 ! 티저 보다 소리 지르기는 처음!”, “분위기 넘사벽! 이런 드라마 기다렸어!”, “이동욱, 구미호랑 씽크로율 20000%! 완전 기대돼요”, “올가을 최애 기대작!”, “10월만 기다려요”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제작진 측은 “1차 티저 영상에서는 현대에서 벌어지는 기묘한 사건들 속, 도심에 정착한 구미호가 있다는 ‘구미호뎐’의 설정과 세계관을 알리는 내용을 담았다”며 “‘구미호뎐’은 화려한 영상미와 풍성한 이야기를 통해 색다른 눈 호강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은 오는 10월에 첫 방송된다.
- 김범, '구미호뎐' 이동욱 동생으로 출연…4년 만 복귀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김범이 tvN 새 드라마 ‘구미호뎐’에서 현존하는 가장 ‘위험한 구미호’ 이랑 역으로 출연한다.김범(사진=소속사 제공)오는 2020년 하반기에 방송될 tvN 새 드라마 ‘구미호뎐’(극본 한우리, 연출 강신효,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 하우픽쳐스)은 도시에 정착한 구미호와 그를 쫓는 프로듀서의 ‘어반 판타지 멜로’다. SBS ‘상속자들’, OCN ‘작은 신의 아이들’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인 강신효 PD와 OCN ‘작은 신의 아이들’에서 섬세한 필력으로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던 한우리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구미호뎐’은 이전의 구미호를 다룬 드라마들과 달리 여자 구미호가 아닌 남자 구미호가 등장, 그동안 보지 못했던 중독성 강한 구미호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김범은 ‘구미호뎐’에서 인간과 구미호 사이에서 태어난 이연(이동욱)의 배다른 동생 이랑 역을 맡아, 2016년 ‘미세스 캅2’ 이후 4년여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다. 극중 이랑은 인간들 틈에 섞여 살면서도 누구보다 인간을 경멸하고, 이로 인해 때때로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사람들을 꾀어 무시무시한 대가를 치르게 만드는 캐릭터. 예민하고, 둔갑에 능하며, 내기에 목숨을 거는, 현존하는 가장 ‘위험한 구미호’이다.무엇보다 김범은 그동안 SBS ‘미세스 캅 2’, tvN ‘신분을 숨겨라’, MBC ‘불의 여신 정이’ 등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흡인력 높은 열연을 펼쳐왔던 상태. 김범이 탄생시킬, 치명적인 위험을 지닌 구미호 이랑 캐릭터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제작진 측은 “4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김범이 ‘구미호뎐’에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라며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매력을 지닌 김범이 만들어갈 구미호 이랑 역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tvN 새 드라마 ‘구미호뎐’은 오는 2020년 하반기에 방송 예정이다.
- "드라마 표절, 이제 그만!" 방송작가 모여 저작권 위크숍
- ▲ 한국방송작가협회 소속 작가 30여 명이 19일과 20일 강원도 양양 쏠비치 리조트에서 저작권 보호를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사진=한국저작권위원회 제공)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4월 23일자 37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유병한), 한국방송작가협회(이사장 이금림)가 19일과 20일 강원도 양양 쏠비치 리조트에서 `방송작가 대상 저작권 워크숍`을 개최했다. 유병한 한국저작권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2010년 8월에 종영한 KBS 드라마 `구미호와 여우누이뎐`의 첫 회가 표절로 판명되어 해당 작가가 일정 기간 회원자격 정지 처분을 받는 등 방송작가에게 표절은 매우 심각한 문제이다"며 "스마트 네트워크 환경에서 방송은 국민의 실생활과 매우 밀접하게 접해있어 이러한 워크숍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다양한 방송 콘텐츠가 제대로 유통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작가들에게 필요한 저작권의 기본이해, 2차적 저작물 작성권에 관한 분쟁사례 및 저작권 침해 기준, 드라마 제작 및 계약할 때 유의사항 등에 대해 토론했다. 이금림 방송작가협회 이사장을 비롯해 `브레인`의 윤경아 작가, `전우`의 최란, `시티헌터`의 최수진, `인간극장'의 윤은영 작가 등 총 29명의 작가가 참가했다. 한국저작권위원회는 대중에게 영향력 있는 방송매체에서 왕성히 활동하고 있는 드라마, 예능 및 TV 구성작가를 대상으로 2010년 이후 매년 저작권 워크숍을 실시해왔다. 최근 지상파에 케이블채널, IPTV 및 종합편성채널 등 다양한 채널 구성으로 방송작가의 활동영역이 넓어지고 있으나, 끊이지 않는 드라마 표절 시비로 다양한 저작권 분쟁소송이 일어나고 있다. 한국저작권위원회는 "예능 프로그램조차 패러디와 표절문제가 심각하게 논의가 되는 등 방송작가에게 저작권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