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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774건

GOT7, 현지 팬 뜨거운 환영 속 태국 방문
  • GOT7, 현지 팬 뜨거운 환영 속 태국 방문
  • 태국을 방문한 GOT7(사진=JYP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GOT7이 태국에서 현지 언론과 팬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GOT7은 태국 단독 콘서트와 콘택트렌즈 기업 바슈롬의 태국 모델 발탁을 기념해 지난 11일 현지를 방문,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펼쳤다.방콕 엠콰티어??(Emquatier)?에서 개최된 기자회견에는 200여 개의 미디어가 몰리는 등 치열한 취재 경쟁이 벌어졌다. 레드카펫 행사에는 6000여 명의 팬이 운집했다.GOT7은 행사장을 찾은 팬들을 위한 스페셜 이벤트로 종이비행기 동시에 날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3월 발표한 신곡의 제목 ‘Fly’를 기반으로 한 아이디어로, 2000여 명의 팬들이 이벤트에 동참했다. GOT7이 직접 참여한 이번 행사는 가장 많은 인원이 동시에 종이비행기를 날린 것으로 기록돼 기네스북에 등재되는 등 화제를 낳았다.한편 GOT7의 기자회견이 열린 엠콰티어와 엠포리움(Emporium)에서는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GOT7 District - Fly For the World’라는 타이틀의 대규모 프로모션이 펼쳐졌다. 엠콰티어, 엠포리움은 방콕의 대표적인 럭셔리 백화점으로 GOT7을 위한 팝업스토어를 마련하고 데뷔부터 지금까지?의 활?동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를 오픈했다.지난 4월 서울을 시작으로 해외 투어에 돌입한 GOT7은 오는 6월 11, 12일 태국에서 열리는 공연을 통해 다시 한번 현지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태국 임펙트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이번 콘서트는 티켓 오픈 하루 만에 2만석 전석이 매진돼, GOT7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앞서 펼쳐진 중국 상하이 콘서트에도 7000여 관객이 공연장을 찾아, 한류스타로 우뚝 선 GOT7의 위용을 확인시켰다.
2016.05.14 I 김은구 기자
박원순 시장 "중마이 임직원들 두 팔 벌려 환영"
  • 박원순 시장 "중마이 임직원들 두 팔 벌려 환영"
  •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6일 박원순 서울 시장은 반포한강공원에서 열린 중국의 중마이과학발전유한공사(중마이)의 임직원 4000여명의 환영행사에서 “두 팔 벌려 환영한다”고 밝혔다. 중국말로 아침인사를 한 박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뻗어 나가는 중마이 그룹은 언제나 아침이라고 들었는데 맞습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리다빙 총재님을 비롯한 중마이 그룹의 서울 방문을 두 팔벌려 환영한다”고 밝혔다.박 시장은 “지난해 여름을 기억하실 겁니다. 대한민국에 전대미문의 질병 메르스 때문에 서울의 관광이 위기를 맞았었다”며 “그래서 제가 북경에 빨간 바지를 입고서 서울은 안전하니까 서울을 방문해달라고 홍보를 하러 갔었다가 중마이 분들과 인연을 맺었고 서울에서 다시 뵙게 됐다”고 전했다.박 시장은 한국사람은 반가운 손님이 오면 집에 모시고 맛난 음식을 같이 먹는다. 그래서 서울시는 중마이 여러분들을 서울의 마당 한강이 보이는 곳에 모셨다고 설명했다. 그는 “여러분 한강의 기적 들어보셨죠? 한강의 경제성장을 상징하는 그 곳이 바로 이 한강”이라며 “동시에 1000만 서울시민이 살고 있는 서울을 품고 있는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이라고 한강을 소개했다.이어 “한강은 서울시민이 가장 사랑하고 가장 즐겨 찾는 산책 장소”라며 “아름다운 분수를 보실 수 있는데 반포 분수는 세계에서 가장 큰 교량 분수로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고 밝혔다.박 시장은 이어 리다빙 총재와 선물 교환식을 가졌다. 리다빙 총재에게 족자 선물을 받은 박 시장은 나전칠기로 만든 십장생 병풍을 리다빙 총재에게 건넸다. 유커 4천여명 잊지 못할 한국 체험[사진=연합뉴스]
2016.05.06 I 한정선 기자
 ‘익숙한 과반 vs 낯설은 승리’ 그리고 문세표
  • [총선돋보기] ‘익숙한 과반 vs 낯설은 승리’ 그리고 문세표
  • 16대 총선 경기 광주 개표 결과(자료=중앙선관위)[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고작 3표 차이로 총선에서 패배한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정말 3표 차이로 당락이 뒤바뀌는 경우가 있을까요? 2000년 16대 총선에서는 거짓말같은 승부가 펼쳐졌습니다. 기네스북에나 나올 일 같지만 한 후보는 3표 때문에 웃었고 또 다른 후보는 3표 때문에 울었습니다. 비운의 주인공은 문학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입니다. 문학전 전 의원은 16대 총선 경기 광주에서 새천년민주당 후보로 나섰다가 3표 차이로 떨어졌습니다. 당선자인 박혁규 한나라당 후보는 1만6675표((34.15%)를, 낙선자인 문 전 의원은 1만6672표(34.14%)를 각각 얻었습니다. 고작 3표 차이로 0.01%의 초박빙 승부였습니다. 이 때문에 문학진 전 의원의 별명은 ‘문세표’였습니다. 기막힌 사연 탓에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기도 했습니다. ◇與 과반붕괴 읍소 전략은 엄살?…‘내용상 과반’ 유지4.13 총선 경기 하남에 출마한 문학진 전 더불어민주당 후보.4.13 총선이 불과 나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선거 막판까지 도저히 승부를 예측하기 힘든 곳이 수두룩합니다. 문학진 전 의원의 경우처럼 3표는 아니더라도 정말 초박빙 승부가 이어지는 곳은 유사한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수도권 선거에서 1000표 미만으로 승부가 갈리면 엄청난 접전지입니다. 4년 전 19대 총선에서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경기 고양 덕양갑 선거에서 손범규 새누리당 후보와 일대일 구도로 붙어서 170표 차이로 신승을 거뒀습니다. 20대 총선은 여야 일대일 구도가 아닙니다. 그래서 수도권 예측은 더 어려워졌습니다. 곳곳에서 야권연대 무산으로 3자 구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여전히 새누리당의 수도권 압승 전망은 가능합니다. 다소 뚱딴지같은 소리로 들릴 수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최근 자체 조사결과 과반이 붕괴된 것은 물론 130석도 위태롭다고 하소연했습니다. 총선막판 전략도 ‘회초리를 때려달라’ ‘반성하겠다’며 사죄와 읍소 전략으로 바뀌었습니다. 한마디로 엄살입니다. 새누리당의 과반은 붕괴되기 힘든 구조입니다. 만에 하나 새누리당 과반이 붕괴된다 하더라도 영남 무소속 당선자들이 새누리당 탈당파라는 점을 고려하면 ‘내용상 과반’은 무너지지 않습니다. 전체 지역구 253석 중 122석의 수도권 선거를 좌우할 핵심변수는 여전히 야권연대 무산입니다. 야권의 입장에서만 보면 상황은 암울합니다. 김종인 더민주 비대위 대표가 제안했던 야권통합은 수많은 잡음만 남긴 채 파기됐습니다. 일부 선거구에서 단일화 논의가 진전되기도 했지만 더민주와 정의당에 국한된 일이었습니다. 투표용지 인쇄일인 4일을 넘겼다는 점에서 선거일(13일) 직전에 단일화가 이뤄진다 해도 효과는 제한적입니다. 최근 지지을 상승으로 비례대표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는 국민의당은 모든 총선후보들이 완주를 하는 게 득표에 유리합니다. 또 후보들 역시 10%를 넘겨야 선거비용 절반, 15%를 넘기면 100%를 보전받기 때문에 중도사퇴하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광진을’ 추미애· ‘구로을’ 박영선은 왜 박빙승부를 이어가나?야권연대 무산이 왜 새누리당에 일방적으로 유리한지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서울지역 선거구 2곳만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야권을 대표하는 여성 정치인인 추미애·박영선 더민주 의원의 지역구 이야기입니다. 19대 총선에서 추 의원은 서울 광진갑에서 55.19%의 지지를 얻으며 38.95%에 그친 정준길 새누리당 후보를 여유롭게 눌렀습니다. 박 의원 역시 서울 구로을에서 61.94%의 지지로 35.05%를 얻은 강요식 새누리당 후보에 압승을 거뒀습니다. 민주통합당 후보로 나섰던 두 사람이 손쉬운 승리를 거둔 이유는 간단합니다. 새누리당과 일대일 구도가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4년이 흐른 20대 총선에서는 상황이 정반대가 됩니다. 손쉬운 승리를 거뒀던 두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힘겨운 승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추 의원은 서울 광진갑에서 정준길 새누리당 후보에, 박 의원은 서울 구로을에서 강요식 새누리당 후보에 오차범위 이내의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19대 총선과 비교해보면 이유는 하나입니다. 더민주와 국민의당이 분열됐기 때문입니다. 새누리당은 과반이 익숙한 정당입니다. 2000년 16대 총선에서 전체 273석 중 과반에 살짝 못미치는 133석을 얻었습니다. 수도권에서 새천년민주당에 대패하고도 거둔 성적입니다. 가장 어려웠던 17대 총선에서도 121석을 얻었습니다. 18대 총선에서 과반 압승을 거둔 것은 물론 결코 쉽지 않았던 19대 총선에서도 과반을 달성했습니다. 반면 야권에게 승리는 낯설은 기억입니다. 2004년 17대 총선 당시 열린우리당의 과반 획득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역풍이라는 메가톤급 이슈 때문이었습니다. 탄핵이 없었다면 열린우리당의 과반은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18대 총선에서 더민주의 전신인 통합민주당은 81석의 참패를 당했습니다. 19대 총선에서 더민주의 전신은 민주통합당은 통합진보당과 총선 역사상 가장 강고한 연대를 이룩했지만 127석을 얻는데 그쳤습니다. 20대 총선이 불과 4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역시 가장 궁금한 것은 여야 각 정당의 성적표입니다. 새누리당은 수도권에서 패배해도 과반 달성이 가능한 정당입니다. 야권은 수도권과 호남에서 압승을 달성하지 않으면 과반 자체가 불가능한 정당입니다. 한국의 정치지형이 기울어진 운동장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야권은 여전히 분열돼있습니다. 아울러 수도권 상당수 지역구는 막판 대혼전 구도입니다. 어느 정도 정답이 나온 것 아닐까요? 뒤집을 변수는 단 하나입니다. 바로 젊은층의 투표 참여입니다. 2012년 대선에서 50대처럼 기적의 투표율을 달성할까요? 의문입니다.
2016.04.09 I 김성곤 기자
돌고 있는 LG세탁기에 3.3m 카드탑…‘저진동’의 위력
  • 돌고 있는 LG세탁기에 3.3m 카드탑…‘저진동’의 위력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LG전자(066570) 드럼세탁기가 세계 기네스북에 올랐다. 돌고 있는 세탁기에 3.3m의 카드탑이 세워졌다. 7일 LG전자에 따르면 카드 쌓기 세계기록 보유자인 브라이언 버그(Bryan Berg)는 최근 1000rpm의 속도로 돌고 있는 LG 저진동 드럼세탁기 위에서 카드를 높이 쌓는 기록 달성에 도전했다. 1000rpm은 모터가 1분에 1000회 회전하는 것으로 드럼세탁기가 일반적인 탈수 모드에서 돌아가는 평균 속도다. LG전자와 브라이언 버그는 12시간 동안 3.3m 높이의 카드탑을 쌓아 세계기록을 세웠다. 기네스 협회로부터는 ‘12시간 동안 가장 높이 쌓은 카드탑(The tallest house of cards built in 12 hours)’으로 인증서를 받았다. 흔들림이 없는 평지 위에서도 해내기 힘든 것을 모터가 1분에 1000회 돌아가면서 진동이 계속되고 있는 세탁기 위에서 성공한 것이다.‘카드 쌓기’ 도전은 가로 56mm(밀리미터), 세로 88mm의 플레잉 카드에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은 물론 카드를 접지도 않고 일정 시간 동안 높게 쌓아 올리는 방식이다. 브라이언 버그는 장당 1.4g(그램) 무게의 플레잉 카드 1만 800장을 이용해 48층의 탑을 만들었다.브라이언 버그는 지난 2007년 2주 동안에 걸쳐 높이 7.86m의 131층 카드탑을 쌓아 이 분야에서 기네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LG전자가 기록 달성에 사용한 저진동 드럼세탁기는 에너지 효율이 높으면서 조용한 세탁기를 선호하는 유럽 고객들을 위해 올 상반기 중에 출시된다. LG전자가 저진동 드럼세탁기에 적용한 ‘센텀 시스템(Centum System™)’은 탈수기능 등을 사용할 때 진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동차에 주로 사용되는 서스펜션(Suspension) 기술을 응용해 내구성과 효율을 높이면서 소음은 줄인 LG만의 혁신적인 기술이다.이 제품은 모터의 힘을 손실 없이 그대로 세탁통으로 전달해 유럽 에너지 효율 최고 등급인 ‘A+++’보다 에너지 사용량을 60% 더 줄였다. 모터가 고속으로 회전하는 탈수 코스의 경우 소음이 67dB(데시벨)로 유럽시장에 판매되는 12kg 용량 드럼세탁기 가운데 최저 수준이다.또 저진동 드럼세탁기는 세탁통과 직접 연결된 DD모터(다이렉트 드라이브(Direct Drive))에 부담을 덜 주게 돼 모터의 수명이 그만큼 길어진다. LG전자는 저진동 드럼세탁기의 DD모터를 20년간 무상 보증해 기술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전시문 LG전자 세탁기사업부장은 “이번 기록은 저진동 센텀 시스템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한 쾌거”라며 “센텀 시스템을 앞세워 프리미엄 드럼세탁기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LG전자가 ‘카드쌓기’ 세계기록 보유자인 브라이언 버그(Bryan Berg)와 함께 1,000rpm(모터가 1분에 1,000회 회전)의 속도로 돌고 있는 LG 저진동 드럼세탁기 위에 3.3m 높이의 카드탑을 쌓는 데 성공했다. LG전자 제공.LG전자가 ‘카드쌓기’ 세계기록 보유자인 브라이언 버그(Bryan Berg)와 함께 1,000rpm(모터가 1분에 1,000회 회전)의 속도로 돌고 있는 LG 저진동 드럼세탁기 위에 3.3m 높이의 카드탑을 쌓는 데 성공했다. LG전자 제공.LG전자가 ‘카드쌓기’ 세계기록 보유자인 브라이언 버그(Bryan Berg)와 함께 1,000rpm(모터가 1분에 1,000회 회전)의 속도로 돌고 있는 LG 저진동 드럼세탁기 위에 3.3m 높이의 카드탑을 쌓는 데 성공했다. LG전자 제공.‘12시간 동안 가장 높이 쌓은 카드탑’ 기네스 인증서. LG전자 제공.▶ 관련기사 ◀☞제이슨 스타뎀 ‘LG G5’ 광고 조회수 1500만 돌파☞LG전자, '인버터 모터' 생산량 20%↑…프리미엄 시장 공략 강화☞[표]‘LG 워치 어베인 세컨드 에디션’ 사양
2016.04.07 I 장종원 기자
안드레아 보첼리, 6년만에 내한…수익금 기부한다
  • 안드레아 보첼리, 6년만에 내한…수익금 기부한다
  • 오는 5월1일 6년만에 내한공연을 갖는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사진=와우픽쳐스).[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천상의 목소리란 수식어가 붙는 세계적 테너이자 팝페라가수 안드레아 보첼리가 오는 5월 1일 저녁 7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이번 내한공연은 지난 2010년 방문 이후 6년만으로 지난해 발표한 영화음악 앨범 ‘시네마’에 수록한 곡들로 꾸미는 ‘시네마 월드투어’의 일환이다. 그는 공연에 앞서 지난달 30일 주최 측에 “나와 같은 장애를 가졌지만 음악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며 게런티 일부를 기부할 의사를 밝혀왔다.주최 측 관계자는 “시네마월드투어의 티켓수익금 일부를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복지시설에 기부하는 한편 음악으로 희망을 전하는 시각장애음악가들을 공연장에 초청하기로 했다”며 “관객이 함께 기부에 동참하는 의미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공연에서는 오페라계 수퍼스타들의 공연을 맡아 활동 중인 유진 콘의 지휘와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마에스타 콰이어 그리고 세계적인 플루티스트 안드레아 그리미넬리가 참여한다. 보첼리는 사고로 찾아온 시각장애란 어려움을 극복하고, 음악에 대한 꿈을 이룬 아티스트다. 1997년 발표한 앨범 ‘로만차’의 수록곡이자 사라 브라이트만과의 듀엣곡 ‘타임 투 세이 굳바이’로 세계적 스타로 떠올랐다. 또 팝페라 외에도 정통 클래식 음반을 지속적으로 발표해 5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세이크리드 아리아스’는 기네스북에 올랐다. 정명훈과 주빈메타, 로린마젤 등 클래식계 거장들과 음반을 녹음한 바 있다. 티켓 가격은 11만5000~29만원이다. 인터파크(1544-1555) 에서 구매하면 된다. 02-6348-6077.
2016.04.04 I 김미경 기자
천정배 “국민의당이 정권교체 주체세력 되겠다”
  • [총선 D-16]천정배 “국민의당이 정권교체 주체세력 되겠다”
  • [이데일리 선상원 기자]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28일 이번 4.13 총선에 출마하는 광주지역 후보자들과 함께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이날 천 대표는 민주묘지에서 헌화와 분향을 마친 후 “5월 광주의 정신은 누구나 똑같이 귀하게 대접받는 상생과 대동의 세상을 열자는 염원”이라며 “상생과 대동세상을 향한 정권교체, 호남의 차별과 낙후를 해결할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천 대표는 이어 “호남이 들러리 서는 것이 아닌 호남주도 정권교체의 기틀을 마련해 달라”며 “국민의당이 (정권교체의) 주체세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당 광주·전남지역 선거를 책임지고 있는 천 대표는 이날 순천 구희승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천정배 국민의당 대표는 28일 박주선 최고위원, 광주지역 총선 후보자들과 함께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관련기사 ◀☞ 천정배 “국민의당, 호남 28석 전부 석권..허황된 목표 아니다”☞ 천정배 "김종인 비례 5선 세계적인 일..기네스북에 등재해야"☞ 천정배는 야권연대 접었는데, 김한길은 연대 살리기 경주☞ 천정배, 당무 복귀.."수도권연대 여의치 않아"(속보)
2016.03.28 I 선상원 기자
  • [총선 D-19]박주선 “선거법 이용해 차도살인으로 유승민 의원에게 정치보복”
  • [이데일리 선상원 기자] 박주선 국민의당 의원은 25일 후보자 등록일까지 벌어지고 있는 새누리당 공천 파동에 대해 “유승민 이재오 의원 등 탈당은 새누리당이 공직선거법을 이용해 차도살인한 것으로서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한 계획적인 정치보복”이라고 비판했다.박 의원은 이날 YTN ‘신율의 출발새아침’에 나와 “새누리당 대표는 직무유기를 하고 있고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공천권 남용을 하고 있다. 공천권을 남용해 참정권을 박탈하려는 시도는 여당으로서의 자격도 능력도 없다. 거대한 정치보복 집단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밝혔다.공직선거법 제49조6항에 따르면 정당의 당원인 자는 무소속후보자로 등록할 수 없으며 후보자 등록기간 중 당적을 이탈·변경하거나 2개 이상의 당적을 가지고 있는 때에는 당해 선거에 후보자로 등록될 수 없다. 유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대구동을에 대해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후보자 등록을 앞둔 23일 저녁 11시까지 공천을 보류하자, 출마를 위해 새누리당을 탈당했다. 다음날 공천관리위원회는 회의를 열어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을 단수 후보로 결정했다. 박 의원은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셀프공천과 당무거부 사태에 대해, “이미 4번 16년간 비례대표를 지낸 분이 남성 비례 1번을 받아 5번 20년간 비례대표를 하게 되는데 기네스북에 오를 일”이라며 “이런 식으로 비례대표를 선정하는 것은 비례대표의 취지에 맞지 않고 비례대표 자체에 대한 회의적인 견해마저 들게 한다”고 힐난했다.▶ 관련기사 ◀☞ 박주선 “유승민 의원 탈당, 한국정치의 명예혁명”☞ 박주선 의원 “개성공단 기업, 방북 허용해야”☞ 박주선 “20대 국회 출범시 정부 경제실패에 대한 청문회 개최”☞ 박주선 "야권통합, 국민의 무서움 모르는 소치"☞ 박주선 "친노 국회에만 있는거 아니다"..조건부 야권연대에 일침
2016.03.25 I 선상원 기자
롯데시네마, 2016년 1분기 NCSI 영화관 부문 1위
  • 롯데시네마, 2016년 1분기 NCSI 영화관 부문 1위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롯데시네마(대표 차원천)는 2016년도 1분기 NCSI(국가 고객 만족도) 조사 영화관 부문에서 2005년부터 조사 대상에 포함된 이후 처음으로 1위에 선정됐다.롯데시네마는 22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6년 NCSI 1위 기업 인증 수여식에서 영화관 부문 1위 인증패를 받았다. 롯데시네마는 기네스북 인증 세계 최대 스크린(가로 34m, 세로 13.8m)의 초대형관 ‘SUPER PLEX G’(수퍼플렉스 G)를 보유한 아시아 최대규모의 영화관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개관 및 고화질 영상을 구현하는 ‘6P 레이저 영사기’ 등 타 영화관과 차별화 된 관람환경 제공을 통해 고객의 만족을 이끌어 냈다.또한 쾌적하고 편안한 영화 관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전문방역업체 ‘세스코’와 업계 최초로 연간 계약을 체결해 영화관 좌석의 소독 및 탈취 작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전문 위생 관리 업체인 ‘녹색식품안전연구원’과 협업한 매점 위생 관리 시스템 구축 등 영화관 위생관리에 적극 힘쓰고 있다. 뿐만 아니라 평소 육아로 인해 영화관람이 힘든 주부층을 위한 ‘맘편한 엄마랑 아가랑’ 행사 및 ‘에너지 관리 공단과 함께하는 에코백 프로젝트’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했던 것이 이번 NCSI 1위로 선정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롯데시네마는 “이번 NCSI 첫 1위 수상을 통해 뛰어난 영화관 시설과 우수한 서비스 품질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국내 최고의 멀티플렉스로서 책임과 자부심을 갖고 더욱 노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 밝혔다.
2016.03.23 I 박미애 기자
한강교량 조명 점등 12개→18개로 확대…관광객 유치
  • 한강교량 조명 점등 12개→18개로 확대…관광객 유치
  • 반포 세빛둥둥섬과 달빛무지개분수[사진=서울시][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서울시가 에너지절약 지침에 따라 12개소만 불을 밝혔던 한강 교량 경관 조명을 18개소로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서울의 야경을 관광 아이템으로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현재 한강 교량 29개 중 경관 조명이 설치된 교량은 27개이다. 기존에 불을 켜온 12개 교량에 한강철교, 행주대교, 동작대교, 한남대교, 영동대교, 잠실대교 6개소에 새로 불을 켜 총 18개 교량을 밝힌다는 계획이다.새롭게 점등하는 6개 교량 중 행주대교와 동작대교는 중국·일본 관광객들이 집중 방문하는 5월 1일에, 한남대교와 영동대교, 잠실대교는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인 10월 1일에 각각 불을 밝힌다. 경관 조명이 설치되지 않았던 한강철교는 내년 말까지 조명을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세계에서 가장 긴 분수교가 설치된 교량’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교량인 반포대교에 분수와 잘 어우러지는 조명을 추가한다.교량 점등 시간도 일괄적으로 시행하던 ‘일몰 후~23시’에서 계절과 상황에 맞춘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시민이 한강 둔치에 밤 나들이를 많이 나오는 5월에서 10월 사이에는 24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경관 우수교량 13개소[제공=서울시]
2016.03.22 I 한정선 기자
  • 김종인 “비례 14번 못받는다. 대표직도 사퇴”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자신의 비례대표 순번을 당초 2번에서 14번으로 조정하고 그룹별 칸막이도 허물기로 한 비대위의 조정안을 거부하며 대표직 사퇴 의사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김 대표는 21일 KBS와의 통화에서 비대위의 “비례대표 14번을 받을 수 없다”면서 “비대위 대표직도 수행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비례대표 5번을 해서 기네스북에 오르려는 사람처럼 매도하는 집단에 왜 있겠냐”며 탈당을 시사했다.더민주 비대위는 회의를 이어간 끝에 논란이 됐던 김 대표의 비례대표 순번을 당초의 2번에서 14번으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당선 안정권인 A, B그룹과 나머지 C그룹으로 나눴던 칸막이도 허물고 35명의 후보자 순위를 투표로 정하도록 조정했다.조정안은 전날 비례대표 순번 결정을 의결하지 않은 중앙위 결정에 김 대표가 반발하며 당무 일체를 거부, 김 대표가 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채 결정됐다.이종걸 더민주 원내대표 등 더민주 비대위는 김 대표를 만나 중재안 수용을 설득 중이지만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 3시 열릴 예정이었던 중앙위는 오후 5시와 8시로 거듭 연기 중이다.
2016.03.21 I 김영환 기자
  • 천정배 "김종인 비례 5선 세계적인 일..기네스북에 등재해야"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국민의당 천정배 공동대표가 21일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의 비례대표 2번에 대해 “세계적인 일이다. 우리라도 기네스북에 등재를 추진해야겠다”며 비꼬았다.이날 천 대표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최고위 모두발언을 통해 “더민주는 우리 현대사에서 민주주의, 개혁, 민생, 정의 이런 가치들을 끈질기게 추진하는 정통야당 명분 근거를 상실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그는 “다른 후보들 면면도 한심하다”며 말을 이어갔다. 그는 “박 모 교수는 여권 인사로 분류되며, 제자 석사논문 그대로 발췌한 논문이 문제된 적도 있다”면서 “당 정체성과 도덕성 대변하는 얼굴을 1번에 배정한 것은 현주소 여지 없이 보여준 것”이라고 비난했다. 또 천 대표는 “당선 안정권인 A그룹 박 모 총장은 2012년 아들이 비리 방산업체 근무 사실이 드러나 부적절 처신으로 불명예 퇴진했다”면서 “김 모 의협부회장은 칼럼을 통해 노무현은 자살로 자신의 과오 묻은 대통령이라고 해 논란이 되기도 했고, 의료 민영화, 건강보장 확대 같은 이슈 현안될 때 야당 의원으로 정체성 지킬 수 있을지 매우 의문”이라고 덧붙였다.안철수 상임공동대표도 “민주주의는 생각이 다른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지혜”라면서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은 공약한 100% 대한민국이 통합이 아니라 획일적인 충성심만 강요하는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그는 “야당 역시 생각이 다른 사람 용납하지 않는 패권이 지배하고 있다”면서 “더민주 김종인은 당에 대선후보가 한명만 있어야 한다는 반민주적 패권의식 노골적으로 드러내더니 공천도 특정인 대선후보로 만들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했다”고 지적했다.안 대표는 “여야 공천은 한마디로 패권정치의 끝 보여주는 것이며 줄세우기 정치, 그 자체”라면서 “이런 낡은 정치로 민생도 정치혁신도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2016.03.21 I 하지나 기자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팬아트 공모전 수상작 공개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팬아트 공모전 수상작 공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소프트웨어 개발 및 퍼블리싱 업계의 선두주자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 http://www.blizzard.com)는 자사의 다중 접속 온라인 역할수행 게임(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의 팬아트 공모전이 종료되었으며 심사를 거쳐 총 23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차기 확장팩 확장팩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군단(World of Warcraft®: Legion™, 이하 군단)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팬들이 직접 참여해 자신의 재능을 뽐낼 수 있었던 이번 공모전은 높은 참여율 속에 마무리됐다. 공모전은 신규 확장팩 ‘군단’ 또는 ‘아서스와 일라딘의 대결’을 주제로 한 여러 작품들이 접수되었고, 그 중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개발팀의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최우수상 5명, 우수상 5명, 장려상 6명 입선 6명, 총 23명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이 수상작들은 추후 블리자드에서 진행하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관련 행사에도 전시 될 예정이다.대상을 차지한 ‘군단-“복수” 시네마틱 트레일러’는 총 1분 53초 길이의 영상물로, 특유의 그림체와 분위기, 음성 더빙을 더해 확장팩에 등장할 신규 영웅인 악마사냥꾼을 소개했다. 5개의 최우수상 수상작 중 ‘군단· 밤을 걷는자’는 웹툰 형식으로 악마사냥꾼으로 거듭나는 의식에 실패한 엘프의 이야기를 담고있으며, 그밖에 분노에 찬 벤시 여왕 실바나스, 물에 빠진 바리안 린, 위풍당당한 일리단의 모습을 담은 일러스트등이 함께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팬아트 공모전 전체 수상작을 감상하려면 공식 홈페이지 블로그(http://kr.battle.net/wow/ko/blog/20059284)를 확인하면 된다.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올해로 출시 12주년을 맞이한 블리자드의 대표 게임으로 그 다섯 번째 확장팩 드레노어의 전쟁군주(World of Warcraft®: Warlords of Draenor™)는 출시 하루 만에 전세계적으로 330만장 이상의 판매 기록을 달성한 바 있으며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유료 가입자를 보유한 게임으로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작년 8월 차기 확장팩 군단을 공개했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영웅 직업인 악마사냥꾼, 새로운 콘텐츠 유물 무기, 직업별 조합 전당, 신규 지역 부서진 섬 등을 포함한 다양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게임에 추가한다고 밝혔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새로운 확장팩 군단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군단 소개 페이지(http://kr.battle.net/wow/ko/legion/)에서 확인 가능하며 게임은 2016년 여름에 출시될 예정이다.
2016.03.16 I 오희나 기자
"12개 코스에 216홀"..기네스북에 오른 세계 최대 골프장
  • "12개 코스에 216홀"..기네스북에 오른 세계 최대 골프장
  • 10일 중국 둥관에 있는 미션힐스 골프클럽 올라자발 코스 15번홀에서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1라운드가 펼쳐지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선전(중국)=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골프 카트를 타고 한참을 돌았는 데도 여전히 보이는 것은 골프 크스다. 어디서부터가 시작이고 끝도 가늠하기 힘들다. 중국 선전에 있는 미션힐스 골프클럽에 엄청난 규모에 한없이 작아질 수 밖에 없고, 숙연함 마저 든다. 중국 미션힐스그룹이 1994년 개장한 선전 미션힐스 골프클럽은 광둥성의 선전시와 둥관시에 걸쳐 12개 코스, 216홀로 조성돼 있다. 서울 여의도 면적의 14배 정도로 세계 최대 골프장으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으며, 골프장 수로 길이 630Km, 코스에 깔린 전선도 5400Km에 이른다. 하이난 하이커우에도 10개 코스, 180홀이 더 있다. 한 마디로 ‘공룡 골프장’이다. 골프 코스만 있는 것은 아니다. 국제 컨벤션센터, 호텔, 아시아 최대 테니스 코트, 중국골프협회 트레이닝센터, 스파 등 최고급 호화시설들이 리조트 곳곳에 자리잡고 있다. 근무 인원도 엄청나다. 캐디만 3000명이 넘고 전체 인원은 미션힐스 골프클럽 관계자 조차 “대략 4만명 정도 근무하고 있다”고 얘기할 뿐 정확한 숫자를 얘기하지 못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골프장답게 코스 설계가들의 면면도 어마어마하다. 잭 니클라우스와 호세 마리아 올라자발, 데이비드 듀발, 비제이 싱, 점보 오자키, 닉 팔도, 그렉 노먼, 아니카 소렌스탐, 어니 엘스, 데이비드 레드베터 등 10명의 프로골퍼와 교습가에게 거액을 주고 먼저 180개 홀을 만들었다. 이후 세계적인 설계가 피트 다이와 중국 골프의 선구자 장랸웨이가 각각 18홀 코스 조성에 참여했다.코스가 워낙 넓다보니 클럽하우스를 3개나 운영한다. 선전에 있는 클럽하우스에서 둥관 클럽하우스까지는 무려 30분이나 걸린다. 코스가 서로 연결된 골프장인데도 이동 거리가 만만치 않다. 클럽하우스 프로샵에는 명품 가방과 유명 골프 용품, 그리고 의류 매장이 들어서있다. 브랜드별로 점포가 나뉘어 있어 미니 백화점을 연상케 한다. 선전과 둥관에는 골퍼들의 휴식을 위한 호텔이 자리잡고 있다. 5성급 호텔로 둥관에는 객실이 300개, 선전에 180개가 있다. 호텔마다 컨벤션센터와 레크레이션센터, 수영장, 스파, 대규모 테니스장까지 온갖 편의시설이 다 갖춰져 있고, 선전호텔에서 가장 비싼 방은 하룻밤에 1000만원이 넘는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중국식과 미국식, 유럽식 음식이 준비돼 있고, 일본과 한국 요리만 전문적으로 해주는 레스토랑도 있다. 미션힐스 골프클럽은 중국 선전 바오안 국제공항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있고, 홍콩에서 출발해도 1시간 정도면 닿는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직항이 운항되기 때문에 명품 골프를 즐기려는 한국 골퍼들에게 인기가 높다. 10일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미션힐스 골프클럽 올라자발 코스에서 개막했다.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와 중국여자프로골프투어가 공동 주관하다가 올해부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참여해 각 투어를 대표하는 126명이 우승 경쟁을 벌인다. 지난 2014년 12월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이 열려 선수들에게는 낯설지 않은 곳이다.
2016.03.11 I 김인오 기자
전인지 없는 KLPGA 투어, 올해 첫 미소의 주인공은?
  • 전인지 없는 KLPGA 투어, 올해 첫 미소의 주인공은?
  • 9일 중국 둥관에서 열린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오프닝 세리머니 후 선수와 대회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LPGA)[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중국에서 올해 첫 여왕 자리를 놓고 겨룬다. 지난해 투어를 지배했던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미국 무대로 자리를 옮기면서 첫 대회부터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대결의 장은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10일부터 나흘간 세계 최대 규모(12개 코스, 216홀)로 기네스북에 오른 중국 둥관의 미션힐스 골프클럽 올라사발 코스(파72·6158야드)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지난해까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와 중국여자프로골프협회(CLPGA)가 주최했다. 하지만 올해는 KLPGA 투어가 공동 주관사로 참여해 2016시즌 두 번째 대회로 치러진다. 3개 투어가 공동 주관하면서 한국, 중국, 유럽이 사이좋게 40명씩 출전 선수 명단을 제출했다.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경쟁한다는 점도 독특하다. 나흘간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개인전과 단체전 1위가 결정된다. 단체전은 국가별 대결이며 올해 1월 1일 기준 월드랭킹 상위 2명이 선발됐다.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라운드 별 성적을 합산해 우승자와 우승국을 가리게 된다.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는 역시 한국 선수들이다. 그 중에서도 지난해 KLPGA 투어 3승을 거두며 상금랭킹 4위에 오른 이정민(24·비씨카드)과 상금랭킹 5위(3승) 고진영(21·넵스)의 우승 대결이 관심을 끌고 있다. 두 선수는 단체전에도 한국 대표팀으로 출전한다. 고진영은 “이번 동계 훈련에서 체력, 스윙, 쇼트게임 등 많은 부분을 보완하려고 노력했다”며 “올해 첫 대회이고 단체전 대표로 선발돼 부담도 크지만 열심히 준비한 만큼 나를 믿고 즐기면서 플레이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민 역시 “단체전과 개인전 모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올해 한국여자골프 여왕 후보로 꼽히는 조윤지(25·NH투자증권)와 김민선(21·CJ오쇼핑)의 성적도 주목을 받고 있다. 조윤지는 작년 E1채리티 오픈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8개 홀 연속 버디를 잡는 진기록을 세웠고, 상금 랭킹에서도 3위에 오르는 등 전성기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KG·이데일리 레이디스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김민선도 태국 전지훈련을 훌륭하게 소화해 내 자신감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작년 12월 2016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박성현(23·넵스)은 LPGA 투어 출전 준비로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는다. LET에서는 니콜 라슨(덴마크)을 필두로 글라디 노세라(프랑스), 한나 버크(영국) 등 지난해 ‘더퀸즈 presented by 코와’에 투어 대표로 출전했던 선수들이 한국 선수들과 우승 경쟁을 벌인다. 중국의 기대주 린시유(20)와 시유팅(18)은 홈코스의 이점을 안고 ‘깜짝 우승’을 노린다.
2016.03.10 I 김인오 기자
  • 육군부사관학교서 2016 위문열차 첫 '기적' 울린다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지난 55년 동안 장병들의 사랑을 받아온 ‘위문열차’의 2016년 첫 공연이 3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육군부사관학교에서 열린다.이번 공연에는 GOD의‘김태우’, 센언니 ‘제시’, 모델돌‘나인뮤지스’, 트롯요정‘조정민’, 상큼발랄‘라붐’, 파워풀한 가창력의‘러쉬’가 출연한다.KBS ‘개그콘서트’의 ‘10년 후’ 코너에서 활약한 개그맨 권재관 씨와 육군 장교모집 홍보모델로도 활약한 오세인 씨가 위문열차의 새얼굴로 선정됐다. 위문열차는 1961년 10월 첫 방송 이후 2016년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 최장수 공개방송 프로그램으로 한국 기네스북에도 등재돼 있다. 위문열차는 전·후방 각지에서 나라와 가족을 지키고 있는 군부대를 찾아가 가수들의 공연으로 활력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장병들이 직접 참여해 꾸미는 무대를 통해 전우간의 화합을 다진다.위문열차 공연팀 관계자는 “단순히 보기만 하는 공연이 아닌 장병들이 함께 어울리고 즐기는 공연을 통해 장병들의 군 생활에 활력을 주겠다”고 말했다.위문열차는 스카이 라이프 153번, KT IPTV 260번, LG U? IPTV 174번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이외 각 지역 케이블 방송에서도 볼 수 있다. 국방TV 위문열차 홈페이지 또는 유튜브 등에서 다시보기를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2016.03.02 I 김관용 기자
 필리버스터로 단상 점거한 야당의 몽니
  • [사설] 필리버스터로 단상 점거한 야당의 몽니
  • 국회에서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 정의화 국회의장이 직권상정한 테러방지법의 본회의 의결을 막기 위한 의사발언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광경이다. 더민주·국민의당·정의당 등 야당 의원들이 여기에 동조하고 있다. 그제 저녁 김광진·문병호 의원에 이어 은수미 의원이 어제 낮까지 발언을 이었으며, 그 뒤를 이어 박원석·유승희 의원이 밤중 늦게까지 발언을 이어갔다. 이른바 무제한 발언을 허용한 필리버스터다.더불어민주당 은수미 의원이 24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총 10시간 18분간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 연설을 해 국내 최장 기록을 세운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왼쪽은 이종걸 원내대표. / 사진=연합뉴스그러나 이러한 필리버스터는 의정 단상을 점거한 몽니에 다름아니다. 김광진 의원이 5시간 32분간에 걸쳐 발언한 데다 은수미 의원은 10시간 18분 동안 발언을 이어감으로써 최장 시간의 필리버스터 기록을 갈아치웠다. 본인들이야 나름대로 정치적 생명을 걸고 나선 것이겠지만 일반 국민들이 바라보기에는 마치 기네스북 기록 경쟁에 나선 것처럼 보일 뿐이다.테러방지법 통과를 저지하겠다는 이유부터가 납득하기 어렵다. 현재 상정된 법안이 그대로 통과될 경우 국정원의 국내정치 관여 및 수사권 남용의 우려가 있다는 게 야당의 주장이다. 표현의 자유가 위축될 것이라는 이유도 제기된다. 이러한 일부 조항에 대해 수정안을 제시하며 여당인 새누리당을 압박하고 있는 모습이다.하지만 지금 상황이 테러방지법 처리를 더 이상 미룰 만큼 한가한 처지가 아니라는 것이 문제다. 혹시 문제가 드러난다면 그때 가서 다시 고치는 것도 어렵지 않을 것이다. 47년 전에 모습을 감춘 필리버스터 방법까지 동원해가며 의사 진행을 막는 것은 테러방지법 자체를 방해하려는 의도로 간주될 수도 있다. 수정안을 통해 법안에 명시된 대테러센터를 처음부터 무력화하자는 의도로도 비친다. 북한이나 해외단체의 테러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이렇게 발목을 잡는 것은 책임있는 처사가 아니다.더욱 걱정되는 것은 이러한 필리버스터가 앞으로 며칠 동안이나 더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이다. 여야는 어렵게 타결된 선거구 획정 합의안을 내일 처리한다는 방침이지만 자칫 이마저도 물거품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없지 않다. 이래저래 이번 19대 국회는 국민들에게 실망만 안겨주고 있다. 다시는 이런 꼴을 보지 않도록 유권자들이 정신 바짝 차려야 할 것이다.
2016.02.25 I 허영섭 기자
은수미, 필리버스터 국내 최장기록 경신..10시간18분 기록
  • 은수미, 필리버스터 국내 최장기록 경신..10시간18분 기록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은수미 의원이 24일 오후 12시 45분 필리버스터 국내 최장 기록을 경신했다.은 의원은 이날 오전 2시 30분 국회 본회의장 단상에 올라 테러방지법의 부당성 등을 지적하는 연설을 쉬지 않고 이어가면서 10시간 18분을 기록했다.지금까지 국내 필리버스터 최장 기록은 1969년 8월 신민당 박한상 의원이 3선 개헌 저지를 위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발언한 것이다. 이에 앞서 김대중 전 대통령은 국회의원 시절인 1964년 4월 동료인 자유민주당 김준연 의원의 구속동의안 통과 저지를 위해 5시간 19분 동안 연설,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은 의원은 전날 오후 7시7분부터 진행된 필리버스터의 3번째 주자로 나섰으며, 앞서 연설한 같은 당 김광진 의원은 5시간32분, 국민의당 문병호 의원은 1시간49분을 각각 발언했다.더불어민주당 은수미 의원이 24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테러방지법의 본회의 의결을 막기 위한 무제한 토론을 10시간 째 진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필리버스터는 국회에서 소수파 의원들이 다수파의 독주를 막기 위해 이뤄지는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행위다.국회법 106조 2항은 본회의에 부의된 안건에 대해 재적의원 3분의 1 이상이 무제한 토론을 요구하는 요구서를 의장에게 제출하면 의장은 해당 안건에 대해 무제한 토론을 실시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더민주는 하루에 5명씩 조를 편성해 24시간 논스톱으로 토론을 이어가기로 했다. 국회법상 2월 임시국회가 끝나는 3월 11일까지 토론이 가능하지만 내부적으로는 선거법획정안을 담은 공직선거법을 처리하기로 여야가 합의한 오는 26일을 마지노선으로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법에 따르면 무제한 토론이 종료되면 곧바로 표결을 실시해야 한다. 원내 의석 과반을 차지하고 있는 여당으로 인해 테러방지법이 오는 26일 본회의에서 선거구획정안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함께 처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016.02.24 I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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