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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774건

현대차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칸 국제광고제서 3개 부문 동상
  • 현대차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칸 국제광고제서 3개 부문 동상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올 4월 선보인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메시지 투 스페이스(A Message to Space)’가 지난 21~27일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광고 축제 칸 국제광고제(칸 라이언즈)에서 3개 부문 동사자상(동상)을 받았다.29일 현대차에 따르면 메시지 투 스페이스는 영상기법(Film Craft)·직접 광고(Direct)·옥외 광고(Outdoor) 등 3개 부문별 동상을 받았다.현대차의 칸 국제광고제 수상은 지난 2012년 그랜저(수출명 아제라)로 인쇄광고 부문 동상을 받은 이후 3년 만이다.현대차와 광고 계열사 이노션 월드와이드가 함께 제작한 메시지 투 스페이스는 지난달 26일 열린 미국 광고 축제 ‘뉴욕 페스티벌’에서도 필름 부문 동상을 받은 바 있다.이번 캠페인은 우주 비행사인 아빠를 그리워하는 딸의 마음을 전하도록 제네시스를 활용해 우주에서도 불 수 있는 초대형 메시지를 만든다는 내용이었다.제작진은 이를 위해 미국 네바다주 사막 ‘델라마 드라이 레이크’ 모래 위에 제네시스 11대를 활용한 메시지를 선보였다. 이는 ‘가장 큰 타이어 트랙 이미지’로 기네스북에도 등재됐으며 미국 3대 방송사 NBC·CBS·ABC에서 이 광고에 얽힌 사연을 소개하기도 했다.한편 이 영상은 지난 28일로 유튜브https://youtu.be/3EOAXrTrsOE)) 조회 수 6500만 건을 넘기며 현대차 홍보 영상 중 가장 많은 조회 수를 기록 중이다.전 세계 자동차 광고 중 볼보 트럭 영상 1위(https://www.youtube.com/watch?v=M7FIvfx5J10)에 이은 2위다. 3위는 폭스바겐 영상(https://www.youtube.com/watch?v=R55e-uHQna0)이다.현대자동차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메시지 투 스페이스’ 영상. 현대차 제공현대자동차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메시지 투 스페이스’ 영상. 현대차 제공▶ 관련기사 ◀☞[특징주]현대·기아차, 2분기도 판매 부진 예상에 동반 약세☞‘7월은 신차의 달’.. 스파크·K5 등 8종 출격☞현대·기아차, 신흥시장 점유율 높이기 전략 '서광'
2015.06.29 I 김형욱 기자
베트남 Top 브랜드 및 트렌드 발표!
  • 베트남 Top 브랜드 및 트렌드 발표!
  • [이데일리 창업] 글로벌 시장조사회사 칸타월드패널이 `베트남 소비자가 선택한 Top 브랜드 및 시장 트렌드`를 발표했다.본 조사는 도시와 농촌의 비교를 위해, 베트남 주요 4개 도시 호치민(Ho Chi Minh City), 하노이(Ha Noi), 다낭(Da Nang), 껀터(Can Tho) 거주 240만 가구와 베트남 농촌 거주 1,600만 가구를 기준으로 집계되었다.비나밀크(Vinamilk), 가장 사랑 받는 국민 우유 브랜드40년 역사의 비나밀크는 베트남 대표 유제품 기업 비나밀크의 간판 우유 브랜드다. 도시 및 농촌 모두에서 음료군 1위를 차지했는데, 특히 그 중에서도 4대 도시에서는 식음료를 합쳐, 시장침투율 93%를 기록하며 도시 전체 소비재 1위를 차지했다. 탄탄한 시장 지위를 구축한 비나밀크는, 고칼슘 우유부터 콜라겐 우유, 비타민 우유 등의 제품군을 강화하는 등 건강&8729;웰빙에 초점을 맞춘 프리미엄 제품 확대에 힘쓰고 있다.유니레버(Unilever), 베트남 개인용품 시장 선도베트남 시장에서는 유니레버 브랜드들의 성과가 두드러진다. 비식품(생활용품/개인용품) 모두에서 도시와 농촌에 걸쳐 유니레버 브랜드가 1위를 차지하였다. 주방세제 선라이트(Sunlight), 세탁세제 오모(Omo), 치약 피에스(P/S, 베트남의 펩소던트Pepsodent)가 그 주역이다. 특히 개인용품에서는 Top 1 Riser까지도 모두 유니레버 브랜드가 차지했다. 개인용품 헤어&바디케어 브랜드 도브(Dove)는 도시에서 가장 빨리 성장한 Top 1 Riser 브랜드로, 헤어케어 브랜드 선실크(Sunsilk)는 농촌에서 가장 빨리 성장한 Top 1 Riser에 이름을 올렸다. 소비자들을 적극적으로 끌어들이는 참여형 캠페인도 한 몫 하였다. 도브는 글로벌 캠페인 ‘리얼 뷰티’를 통해, 10만명이 넘는 베트남 여성들의 사진을 앨범으로 만들어 기네스북에 올랐다. 피에스는 ‘베트남 웃음 지키기(Protect Vietnamese Smile)’ 캠페인을 통해, 올바른 양치질을 배울 수 있는 참여부스를 마련하고, 4만명이 넘는 소비자들에게 무료로 구강치료를 제공했다. 이러한 캠페인을 펼친 결과, 피에스는 4대 도시(83%)에서뿐 아니라 농촌(88%)에서도 높은 시장침투율을 기록하며, 개인용품 1위를 차지했다.부상하는 베트남 로컬 브랜드베트남 소비재시장에서도 로컬 브랜드가 뜨고 있다. 티 트루 밀크(Th True Milk)는 도시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음료군 Top1 Riser 브랜드로 ‘자연&8729;건강’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당도를 낮춘 로슈가 우유로 일반 저지방 우유와 차별화를 꾀했다.베트남 대형 식품기업 마산(Masan)의 생선 소스 브랜드 남응 친수(Nam Ngu Chin su)는 베트남 전통 요리에 다양하게 쓰여 도시와 농촌에서 모두 소비량이 높다. 4대 도시에서는 식품군 Top 1 Riser 브랜드로, 농촌에서는 식품군 1위에 이름을 올렸다.현재 유니레버의 선라이트(Sunlight)와 오모(Omo)가 도시 및 농촌에서 1-2위를 차지하고 있는 생활용품 시장에서는 품질 및 가격경쟁력을 갖춘 로컬 브랜드들이 빠르게 부상하며 시장에 변화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주요 4도시에서는 세탁세제, 바닥청소용 세제, 주방세제 등을 고루 갖추고 있는 릭스(Lix)가, 농촌에서는 세탁세제 아바(Aba)가 가장 빠르게 성장했다. 칸타월드패널 오세현 대표는 “베트남의 소비재 브랜드 Top 10 랭킹을 비교해보면 주요 4도시의 경우 6개가 글로벌 브랜드이며 농촌은 반대로 로컬 브랜드가 6개인데, 이처럼 글로벌 브랜드가 대도시에서 강세를 보이는 것은 중국 및 다른 이머징 시장에서도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유니레버는 농촌에서도 집중적으로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해 베트남 전역에 걸쳐 성과를 내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고 짚으며, “로컬 브랜드들의 성장도 지속되고 있는데, 주요 브랜드들의 프리미엄 제품군 확대를 눈여겨보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5.06.25 I 창업팀 기자
  • 롯데百, 패션-바버샵 결합한 `클럽모나코 맨즈샵` 오픈
  •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롯데백화점이 오는 26일 본점 5층에 ‘바버샵’(미용매장)과 ‘패션 매장’을 결합한 ‘클럽모나코 맨즈샵’을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클럽모나코 맨즈샵은 132㎡(40평) 규모로 글로벌 패션 브랜드인 클럽모나코 매장 내에 한남동 유명 바버샵인 ‘헤아(HERR)’가 숍인숍 형태로 입점한다. 이처럼 패션 매장과 바버샵이 결합된 형태의 매장은 세계 최초로 매장 오픈 후 세계 기네스북에 등재될 예정이다.롯데백화점 측은 늘어나는 남성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이번 매장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롯데백화점의 지난 5년 간 남성 고객은 매년 꾸준히 10% 이상 늘었으며 전체 고객 중 구성비도 2009년 25%에서 2014년 28%로 3%포인트 증가했다.클럽모나코 맨즈샵은 쇼핑과 문화 생활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남성 토탈 스타일 컨셉 스토어이다. 그 동안에는 남성 고객들을 위한 ‘상품’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제는 남성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 문화 강화에 나섰다는 게 롯데 측 설명이다.클럽모나코는 기존 제품은 물론 단독 직수입 의류 및 액세서리를 보강해 편집 매장 형태로 운영하며, 헤아는 다양한 쉐이빙, 헤어용품 등 소품을 판매하고, 남성들만을 위한 맞춤 스타일 상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가격대는 ‘커트’ 3만 5000원, ‘펌·염색’ 각 10만원, ‘전문 습식면도’ 3만원, ‘두피 마사지’ 8만원이며, 오피스 상권인 본점의 특성에 맞춰 별도로 ‘숙취해소 마사지’도 2만 5000원에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클럽모나코 맨즈샵’ 오픈을 기념해 내방 고객을 대상으로 ‘커피&쿠키’를 제공하는 케이터링 서비스를 진행하고, 상사와 함께 방문한 직장인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컴퍼니 서비스’, 여성 고객이 자신의 남편, 남자친구를 데려오면 할인해 주는 ‘소개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박병기 롯데백화점 본점 플로어장은 “클럽모나코 맨즈샵은 패션과 미용에 관심이 많은 남성들의 취향을 반영한 매장으로, 남성들의 쇼핑과 문화 생활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남성 고객들이 즐길 수 있고 백화점에서의 체류 시간을 늘릴 수 있는 남성들만의 공간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5.06.25 I 임현영 기자
인피니티, 하이브리드 세단 Q50S 에센스 출시
  • 인피니티, 하이브리드 세단 Q50S 에센스 출시
  • 인피니티 Q50S에센스 . 인피니티 코리아 제공.[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인피니티 코리아는 하이브리드 세단 ‘Q50S 에센스’를 23일 출시했다.Q50S 에센스는 고성능 스포츠카 수준의 강력한 퍼포먼스에 하이브리드 모델 특유의 정숙성과 효율성을 갖췄다. 50kW(68ps) 전기모터와 3.5ℓ V6 가솔린 엔진(306ps)을 결합해 최고출력은 364PS이다. 특히 ‘세계에서 가장 빠른 하이브리드 차’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Q70S 하이브리드 엔진과 차세대 초경량 리튬 이온 배터리를 적용해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5.1초에 불과하다. 공인 복합연비는 12.6km/ℓ로, 100km까지 모터만으로 주행이 가능해 시내 구간이 많은 국내 주행 환경에 적합하다. Q50S 에센스 출시로 인피니티의 베스트셀링 모델인 Q50 라인업은 총 2가지 파워트레인, 4가지 세부 트림으로 확장, 고객 선택폭이 더욱 넓어졌다. 인피니티 코리아는 기존 디젤 모델인 Q50 2.2d 프리미엄(4430만원), 익스클루시브(4970만원)에 이어 하이브리드 모델인 Q50S 에센스(5690만원), 하이테크(6190만원)로 2015년에 새롭게 Q50S 열풍을 이어나간다는 전략이다.이창환 인피니티 코리아 총괄은 “Q50S 에센스 출시로 Q50 라인업은 유럽 브랜드에 견줄만한 다양한 트림을 갖추게 됐다. 디젤 수준의 높은 연료 효율성, 소음진동 없는 안락함, 강력한 퍼포먼스 등 그 어느 것도 놓치고 싶지 않은 고객들에게 Q50S 에센스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6.23 I 김보경 기자
LG전자, 구글과 손잡고 '올레드TV' 글로벌 공략 강화
  • LG전자, 구글과 손잡고 '올레드TV' 글로벌 공략 강화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LG전자(066570)가 구글과 손잡고 올레드TV의 글로벌 공략 강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을 펼친다.LG전자는 지난 22일 서울 역삼동 강남파이낸스센터에서 구글과 함께 ‘올레드 TV 디지털 마케팅 협력 선포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LG전자는 구글과의 협력을 통해 올레드TV의 글로벌 판매를 확대하고, 올레드 브랜드를 전략적으로 육성시켜 올레드 TV 대중화 시대를 본격적으로 연다는 계획이다.LG전자는 “이번 구글과의 공동 마케팅 타겟을 글로벌 프리미엄 TV 잠재고객 약 1억명으로 정했다”면서 “소득 수준이 높으면서 화질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가진 고객들에게 더욱 집중해 올레드 TV의 진정한 가치를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LG전자는 검색, 유튜브와 같은 구글의 다양한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을 활용해 △인지도 제고 △제품 우수성 인지 △브랜드 호감도 상승 △실질 구매 등 소비자가 올레드 TV를 구매할 때까지의 각 단계에 맞춰 최적화된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LG전자는 구글의 혁신적 이미지와 올레드 TV의 현존 최고 화질이 시너지를 만들게 되면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기완 LG전자 HE해외영업그룹장(부사장)은 “압도적인 화질의 올레드 TV의 우수성을 적극 알리고 브랜드 위상을 높여 잠재고객들이 프리미엄 TV의 진정한 가치를 느끼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존 리 구글코리아 사장은 “구글은 다양한 광고 제품과 마케팅 솔루션을 통해 마케터들이 온라인 및 모바일 상에서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LG와 같은 글로벌 기업이 디지털을 통해 더 많은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제품의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완 LG전자 HE해외영업그룹장(부사장·왼쪽부터 세번째)과 존 리 구글코리아 사장(네번재) 등 양사 관계자가 ‘올레드 TV 디지털 마케팅 협력 선포식’에 참석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관련기사 ◀☞LG 올레드 TV, 압도적 화질로 터키 세계문화유산 빛내다☞LG전자, 2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 목표가↓-대신☞LG전자 'G4', 멕시코서 '셀피 릴레이' 기네스북 기록 깼다
2015.06.23 I 이진철 기자
LG 올레드 TV, 압도적 화질로 터키 세계문화유산 빛내다
  • LG 올레드 TV, 압도적 화질로 터키 세계문화유산 빛내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LG전자(066570)는 이스탄불에 위치한 ‘아야소피아(Ayasofia)’ 박물관에 55형 올레드 TV 3대를 설치하고 종교, 예술, 문화 등 터키의 역사를 소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지금까지 약 500만 명의 관람객이 올레드 TV로 터키의 역사를 감상했다.터키 문화관광청은 철저한 검증을 거쳐 터키 문화의 예술적 가치를 생생하게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디스플레이를 선정했다. LG 올레드 TV는 백라이트 없이 픽셀 하나하나가 정확한 색을 구현할 수 있어 문화재의 예술성을 가장 잘 표현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색의 왜곡 없이 보이는 완벽한 시야각도 단체 관광객이 많은 유적지에 최적이다.‘아야소피아’ 박물관은 서기 360년 비잔틴제국의 콘스탄티누스 2세 황제가 기독교 성당으로 건설했으나, 오스만 제국 이후 이슬람 사원으로 쓰였다가 1935년부터는 국립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 박물관은 기독교와 이슬람교, 동양과 서양의 문화가 어우러져 발전해 온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198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화려한 비잔틴 양식에 이슬람식 건축기법이 더해져 세계 미술사에서도 의미가 크다.조충근 LG전자 터키법인장 상무는 “올레드 TV의 압도적인 화질로 시대와 국경을 넘어선 인류 문화유산의 감동까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스탄불에 위치한 세계적 유적지 ‘아야소피아(Ayasofia)’ 박물관을 찾은 방문객들이 55형 올레드 TV 로 종교, 예술, 문화 등 터키의 역사를 감상하고 있다. LG 올레드 TV는 백라이트 없이 픽셀 하나하나가 정확한 색을 구현할 수 있어 문화재의 예술성을 가장 잘 표현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G전자 제공▶ 관련기사 ◀☞LG전자, 2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 목표가↓-대신☞LG전자 'G4', 멕시코서 '셀피 릴레이' 기네스북 기록 깼다☞LG전자, 2분기 TV부문 적자…목표가 하향-NH
2015.06.22 I 오희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혼수상태에 빠진 메르스 경제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다음은 2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뉴스다. △1면-혼수상태에 빠진 메르스 경제 -중국증시 대폭락 오나 -경제는 심리다 공포 이겨내자 -보험사기 중범죄로 다뤄야 -신임 법무장관에 김현웅 서울 고검장△2면[메르스가 망친 한국경제]-사설:한·일 국교정상화 50년을 맞으면서 -사설:메르스 이제 최대 고비는 넘겼으나 -GDP 20조 손실·성장률 2%대 추락-외국인 관광객 없고 내국인 관광객 줄고...항공사 울상△3면[메르스가 망친 한국경제]-여행 깃발부대 사라진지 오래...마스크 낀 요우커마저 실종-‘젊음·문화거리’ 대학로 공연장도 텅텅-워터파크·테마파크 발길 뚝 끊겨 △4면[메르스가 망친 한국경제]-[르포]확진자 없는데…내원환자 절반 줄어 -공들인 ‘의료 한류’ 물거품 위기-이문세·전인권 콘서트 연기, 역도·배드민턴대회 올스톱△5면[리뷰 인터뷰]-1000만 영화 2편 만든 윤제균 감독 “내가 가장 잘하는 일 한우물 파야 창의적 콘텐츠 나온다”△정치-인사청문회 인선 동상이몽 여 “과한신상털기 안돼” vs 야 “자료제출 강제해야”-7~9월 전기요금 내린다 △금융 [보험사기와의 전쟁]-자해부터 위장살인까지...보험 사기로 연 4.7조원 샌다-미국은 1급 중범죄 규정하는데 한국은 처벌강화법 2년째 낮잠-태백주민·의사 410명 짬짜미...150억원 꿀꺽△금융-보험사 절판 앞둔 ‘통원특약’ 과열경쟁-“핀테크 활성화...금융개혁 합격점”-KB금융 ‘대우發 인수참여’ 고심△산업-주총 D-25...삼성VS앨리엇 지분확보 총력전-두산중공업 사업장부문 상생 앞장-두개의 얼굴 뉴K5 사전계약-LG G4 ‘셀피 릴레이’ 기네스북-이란제재 곧 해제...제2 중동붐 노려라 △산업-IT업계 “문턱 낮아진 인터넷 전문은행 환영”-모바일 IPTV ‘지상파 서비스’전면중단-설문부터 조사까지...여론조사 끝판왕△생활산업-신라‘경험’ 현대‘입지’ SM ‘한류’...신개념 관광 면세점-메르스 극복나선 백화점 짧고 굵은 여름세일 돌입-이랜드 중국 장애인에 100억원 기부△자동차- 상반기 히트 신차 실속형 SUV거나, 최고급 모델이거나 -카니발 리무진 7인승 시승기-구매후 1년내 사고나면 새 차로 바꿔줘 △중기·제약-중소 하도급 불공정 신고센터 무용지물-최저임금 인상땐 고용 줄일 것-대기업들 ‘바이오복제약’ 사업 희비-홈앤쇼핑 중소 판로개척 도우미 역할 톡톡△문화-미혼모·동성애...질풍노도 청소년극-산토끼·아리랑 틀래식 됐네-국악과 재즈 통하였도다 △문화-우릴보는 낯선 시선...잼있잖아요!-재즈거장·모던록스타 향연 5월의 밤 떼창은 뜨거웠네△골프·스포츠-박성현 또 울었다...이번엔 기뻐서-남자배구 한일전 이틀연속 0-3패배-아깝다 퍼펙트-스피스 ‘메이저대회 연승’ 눈앞-신지애 일 투어 2승△마켓-추경 기대감 ‘솔솔’...코스피 가뭄에 단비될까-국내외 주식형 펀드 ‘동반흐림’-되살아난 그렉시트 우려...뉴욕증시 촉각△증권-대우건설 분식논란 “예상손실 미반영” VS “손실추정 어렵다”-글라스락에 자회사 가치까지-‘미래에셋 글로벌 그로스’ 해외주식형펀드 수익률 1위 △글로벌마켓-미·일 세계경제 현안·사이버 안보 ‘기싸움’-중 증시 7년만에 최악 ‘5.30악몽’ 재연-영 ‘반긴축’ 10만명 시위-그렉시트 오늘 ‘운명의 날’-서방에 등돌린 러시아...중국에 고속철 설계 맡겨 △오피니언-고분양가와 소탐대실-R&D 혁신 다음은 BM발굴이다-‘프로듀사’ 허당 아님을 증명하라 △ 사회부동산-칼부림 부른 층간소음...대책은 ‘잠잠’-신임 법무장관 부임 전 성 리스트 수사 종결되나-기부채납만 바라보는 서울시...공사 줄줄이 연기 -위례·신림선 경전철 사업계획 확정-7~9월 6만가구 집들이-청약저축 금리 2.8%→2.5%
2015.06.21 I 김성훈 기자
LG전자 'G4', 멕시코서 '셀피 릴레이' 기네스북 기록 깼다
  • LG전자 'G4', 멕시코서 '셀피 릴레이' 기네스북 기록 깼다
  • 멕시코시티 ‘차풀테펙(Chapultepec)’에서 시민 3000여명이 ‘LG G4’ 이색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줄서서 운집해 있다. LG전자 제공[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LG전자(066570)가 전략 스마트폰 ‘LG G4’의 멕시코 출시 개념으로 19일(현지시간) 수도 ‘멕시코시티’의 핵심 명소 ‘차풀테펙(Chapultepec)’에서 대규모 이색 체험행사를 열었다. LG전자는 단 한대의 ‘G4’ 전면카메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가장 긴 셀피 릴레이(Longest Selfie Relay Chain)’의 기존 기록에 도전했다. 이 기록은 한 장소에서 스마트폰 한대 만으로 셀피를 찍고 순서대로 바통을 넘겨 얼마나 많이 연속촬영 하느냐가 관건이다. 기존 기록은 531장으로 올해 5월 미국에서 등재된 바 있다.3000여명의 멕시코 시민들은 ‘G4’와 기네스북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표하며, 약 2시간에 걸쳐 746장의 셀피를 연속 촬영하는데 성공했다. 이 행사는 기네스북 협회 감독관의 현장 감독하에 이뤄졌고, 기존 기네스북 기록을 큰 차이로 깨는데 성공했다. LG전자는 단 한대의 ‘G4’로 746장의 셀피 연속촬영에 성공해 800만 고화소 전면카메라와 카메라 사용자경험(UX)으로 쉽고 간편한 고화질사진 촬영과 3000mAh 대용량 배터리로 오랫동안 별다른 에러사항 없이 사용 가능함을 현장에 모인 소비자들에게 직접 입증했다.고화소 전면카메라로 촬영된 셀피 사진들은 대규모 사진작품으로도 별도 제작헤 차후 일반인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철훈 LG전자 MC사업본부 마케팅커뮤니케이션FD 상무는 “이번 행사는 소비자의 즐거운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G4’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현지 마케팅을 강화해 ‘G4’ 판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이혜웅 LG전자 멕시코법인장(부사장)이 ‘셀피 릴레이’ 1번주자로 나서 ‘G4’로 셀피 촬영을 하고 있다. LG전자 제공멕시코 시민들이 앞선 주자들이 건네준 ‘G4’로 셀피 촬영을 하면서 즐거워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관련기사 ◀☞LG전자, 2분기 TV부문 적자…목표가 하향-NH☞LG전자, 2분기 영업이익 예상치 밑돌 전망-NH☞LG전자 '다이아몬드 컬렉션' 출시…美 프리미엄 가전시장 공략
2015.06.21 I 이진철 기자
기네스북 인증 '원피스' 전시로도 '인기'
  • 기네스북 인증 '원피스' 전시로도 '인기'
  • 기네스북에 ‘단일 저자에 의한 최다 단행본 발행 부수’ 세계기록 인증을 받은 ‘원피스’의 대형 피규어[이데일리 김용운 기자]서울 대학로의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원피스 메모리얼로그 정상완결편 ver 2.0’전(이하 ‘원피스’전)이 원작인 ‘원피스’의 기네스북 인증서 소식과 함께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지난 15일 일본 도쿄 미나토 구에서 기네스북의 ‘단일 저자에 의한 최다 단행본 발행 부수’ 세계기록 인증서 전달식이 열렸다. 전달식에는 원작자인 만화가 오다 에이치로 대신 주간 소년점프 편집장이 나와 인증서를 받았다. 오다 에이치로의 ‘원피스’는 1997년 주간 소년점프에 연재를 시작한 이래 지난해 12월까지 공식 단행본 발행 부수가 약 3억2086만 부를 기록했다. 해적왕을 꿈꾸는 주인공 루피와 친구들이 전설 속 보물인 ‘원피스’를 찾아 나서는 내용의 ‘원피스’는 만화 외에도 TV 애니메이션과 극장판 만화영화로도 만들어지는 등 원 소스 멀티유즈의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원피스’ 전 관계자는 “‘원피스’는 권선징악의 단순한 세계관에서 벗어나 모험과 우정이라는 주제 아래 조직의 권모술수와 동료 간의 의리 등 어른들도 흥미를 느낄만한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한편 8월30일까지 열리는 ‘원피스’전은 ‘원피스’ 에니메이션의 설정자료와 시나리오 콘티, 캐릭터, 배경, 소품 등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단행본인 ‘원피스’의 작품세계를 보다 구체적으로 펼쳐놓는다. 02-2251-1393.
2015.06.17 I 김용운 기자
영화 `드라큘라` 英 배우 크리스토퍼 리 93세 별세
  • 영화 `드라큘라` 英 배우 크리스토퍼 리 93세 별세
  • 영화 `반지의 제왕` 속 크리스토퍼 리 (사진=가디언)[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영화 ‘드라큘라’와 ‘반지의 제왕’ 등에서 활약했던 영국 유명 배우 크리스토퍼 리가 향년 93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11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은 크리스토퍼 리가 지난 7일 런던에 위치한 첼시&웨스트민스트 병원에서 호흡 곤란 증세로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가족들에게 이 사실을 먼저 알리고 싶었던 아내의 바람에 따라 그의 사망소식은 뒤늦게 알려진 것이다. 그의 장례는 가족을 중심으로 치러졌다. 195cm의 거구로 세상에서 가장 키가 큰 배우인 그는 1958년 영화 ‘드라큘라’에서 주연을 맡으면서 세상에 이름을 알렸다. 크리스토퍼 리는 가장 많은 작품에서 악역을 맡은 인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 특히 국내 팬들에게는 ‘반지의 제왕’ ‘호빗’ 시리즈의 사루만 역으로 친숙한 배우다. 당시 그는 80세를 넘긴 나이에도 건재를 과시했다. 시리즈의 마지막 편인 2014년 개봉작 ‘호빗: 다섯 군대 전투’는 그의 유작이 됐다. 2009년에는 영국 왕실로부터 연기 공로를 인정받아 기사 작위를 받았다. 그는 84세에 가수로 데뷔하기도 했으며 소셜미디어로 젊은이들과 소통했고, 영어와 이탈리아어·불어·독어·스페인어까지 유창하게 하는 다재다능한 배우였다.
2015.06.12 I 신정은 기자
소리꾼 이자람 "1인 수십역 파격…뻔한 판소리 틀 깨야"
  • 소리꾼 이자람 "1인 수십역 파격…뻔한 판소리 틀 깨야"
  • 소리꾼 이자람은 연습하느라 하루 24시간이 모자란다고 투덜댔다. 이자람은 “이제까진 다행히도 내 취향과 관객의 취향이 잘 맞아떨어졌다”며 “지금 왜 이 이야기를 하려는지 이유를 찾아내는 게 결국 공연을 만들어내는 핵심”이라고 말했다(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악계의 미래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있다. 바로 소리꾼 이자람(36)이다. ‘내 이름 예솔아’를 불렀던 네 살 꼬마는 어느덧 국악계를 이끄는 판소리계 재주꾼으로 성장했다. 대표작은 창작판소리 ‘사천가’와 ‘억척가’. 독일 극작가 브레히트의 희곡 ‘사천의 착한 사람’ ‘억척 어멈과 그 자식들’을 원전으로 만든 판소리극에 직접 대본과 연출, 작창까지 맡으며 국악공연으로는 드물게 대형극장에서 전회·전석 매진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이후 ‘사천가’와 ‘억척가’가 프랑스, 폴란드, 브라질 등 세계 공연에서도 큰 주목을 받으며 이자람을 ‘우리 시대 소리꾼’으로 우뚝 세웠다. △4년만 신작 ‘이방인의 노래’…“맨손으로 무대 선 기분”그런 이자람이 4년 만에 신작 ‘이방인의 노래’(5월 31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로 다시 관객을 만났다. 남미문학의 거장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단편 ‘본 보야지 프레지던트’(‘대통령각하, 즐거운 여행을’)를 모티브로 한 판소리극. 영웅적 서사를 그렸던 전작과는 달리 이번 무대에선 지극히 평범한 삶 속에서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을 담아냈다. 주인공인 대통령, 극의 해설자, 웨이터, 보석상점 상인까지. 이자람은 수십명의 인물을 쉴 새 없이 오가며 혼자서 80분을 노래하고 연기한다. 이자람은 “차기작에 대한 부담감에 도망 다니다가 만난 작품”이라며 “맨손으로 무대에 서는 기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실 이자람의 신들린 연기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얄궂은 인생을 살아가는 한 여인을 이야기한 ‘억척가’에서도 다른 등장인물 없이 혼자서 1인 15역을 소화하는 파격을 선보였다. ‘천재’나 ‘국악계의 모차르트’라는 수식어가 붙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연극이나 뮤지컬에 비해 판소리에 대해 기대하는 가짓수가 현저히 적다. ‘한복 입고 부채 들고 나오겠지’ 정도다. 우리의 전통인데도 대한민국에만 존재하는 커다란 편견과 싸워야 한다는 게 사실 아이러니하다. 하하.” 그래서 관객이 상상하는 것과 다른 판소리를 보여주기 위해 매번 변신을 시도한다. “공연을 보러 오는 관객은 가급적 마음을 비우고 왔으면 좋겠다. 빈 부분을 그때그때 다르게 채워주는 게 내 역할이다.”소리꾼 이자람 ‘이방인의 노래’의 한 장면(사진=판소리만들기 자).△다재다능한 ‘팔방미인’…올가을 파리서 판소리 워크숍 이자람은 국악뿐 아니라 밴드의 보컬, 뮤지컬 배우로도 활약했다. 그만큼 이력도 화려하다. 최연소 ‘춘향가’ 8시간 완창기록으로 기네스북에 올랐고 2010년에는 폴란드 콘탁국제연극제에서 ‘최고 여배우상’을 받았다. 유일한 뮤지컬 출연작인 ‘서편제’로 지난해 ‘더 뮤지컬 어워즈’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마디로 다재다능한 ‘팔방미인’이다. “11살 때부터 판소리를 배우기 시작해 대학까지 국악만 했다. 고등학교 때 한번은 국악학교가 너무 답답해서 ‘뮤지컬을 하겠다’고 선언한 적이 있다. 하지만 결국 내가 제일 잘할 수 있는 건 판소리더라. 판소리는 나를 지탱해주는 원천이자 운 좋게 만난 최고의 친구다.” 지난 1월에는 호주 최대 규모의 문화행사 ‘시드니페스티벌’에 ‘억척가’가 초청받아 현지 관객과 처음으로 만났다. 공연 중간에 기립박수가 터져 나왔을 정도로 현지에서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올 가을에는 파리에서 열리는 아티스트 워크숍에 초청받아 강사로 나선다. 일인극으로 진행하는 판소리의 메커니즘을 강의해달라는 요청을 받아 프로그램을 협의 중이다. “단순히 판소리라는 형식 외에 ‘전통과 과거를 잇는 노하우’를 배우고 싶다고 하더라. 어떻게 연극과 판소리를 접목했는지 그 고민의 과정을 나누고 싶다고 했다.” 국악 신동에서 판소리계를 이끌어갈 기대주로. 지금까지 쌓아온 업적만큼 이자람의 행보를 기대하는 이들이 많다. “본능에 충실하다 보니 여기까지 왔다. 주요섭, 톨스토이 등을 작품으로 선택할 때도 본능적으로 끌렸다. 관객 앞에 서면 혼자가 아니라고 느낀다. ‘누군가는 이런 것을 간절히 원했겠구나’라는 생각에 겸손해지기도, 공연의 참맛을 느끼기도 한다.” 소리꾼 이자람 ‘이방인의 노래’의 한 장면(사진=판소리만들기 자).
2015.06.01 I 이윤정 기자
 만화 주인공 실제로 본다?…볼 만한 전시
  • [e주말] 만화 주인공 실제로 본다?…볼 만한 전시
  • ‘원피스 메모리얼로그 정상결전완결편’전에 전시된 대형 캐릭터 모형(사진=웨이즈비)[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5월은 가정의 달이다. 특히 어린이날이 있어 아이들을 위한 전시도 풍성하다. 덕분에 만화를 소재로 한 전시가 여러개 열리고 있다. 대중문화의 핵심 콘텐츠로 부상한 만화의 창작과정을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길수 있다.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원피스 메모리얼로그 정상결전완결편’전전세계적으로 3억4500만부 이상이 팔려 기네스북에 가장 많이 팔린 만화로 등재된 ‘원피스’의 캐릭터들이 대학로에 총출동했다. 서울 종로구 연건동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오는 8월30일까지 열리는‘원피스 메모리얼로그 정상결전완결편 ver 2.0’(이하 ‘원피스 ver 2.0’)전은 ‘원피스’에 관한 백과사전 같은 전시다. ‘윈피스’의 원화부터 애니메이션 콘티, 캐릭터, 애니메이션 영상 등을 한 자리에서 모두 모았다. 여기에 만화에 등장하는 해저 대 감옥 ‘임펠다운’, 해군의 중심부 ‘마린포드’, 주인공 루피의 배 ‘써니호’ 등을 재현하고 여기에 음향과 영상 효과까지 더해 실제 만화 속에 있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02-2261-1393.허영만 화백이 ‘허영만’ 전에 전시된 자신의 작품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플레인컴 제공)△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허영만전:창작의 비밀’‘각시탈’,‘날아라 슈퍼보드’ ‘타짜’ ‘식객’ 등 인기만화를 연달아 낸 한국의 대표 만화작가 허영만 화백이 창작 비밀을 공개한다. 7월 19일까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여는 ‘허영만 전: 창작의 비밀’은 허 화백의 40년 만화 외길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 이번 전시에서 허 화백은 그동안 그려온 15만장의 원화와 5000장이 넘는 드로잉 중 선별한 500여점을 관람객들에게 내보인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1974년 발행한 ‘각시탈’의 초판본 원화 149장. 40년 만의 첫 공개다. 이외에도 작품 창작을 위해 끊임없이 기록한 취재노트, 소소한 일상을 만화로 그린 만화일기 등도 나온다. 아울러 만화책 속의 작은 만화 컷을 200호로 키워 대형캔버스에 옮긴 것도 있다. 070-7533-8998.
2015.05.02 I 김용운 기자
한전이 지은 '세계 최대' 디젤발전소, 요르단 암만에 '우뚝'
  • 한전이 지은 '세계 최대' 디젤발전소, 요르단 암만에 '우뚝'
  • 지난 29일(현지시각) 한국전력이 요르단 암만에 건설한 세계최대 규모의 ‘암만아시아 디젤내연 발전소’에서 요르단 현지 엔지니어들이 업무를 보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한국전력공사>[세종=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한국전력(015760)이 요르단에 세계 최대 규모의 디젤발전소를 건설했다. 한전은 이 발전소를 통해 향후 25년 간 약 32억달러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한전은 29일(현지시각) 요르단 알 마나커 (Al Manakher)에서 요르단 국왕인 압둘라 2세를 비롯해 총리,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 국영 전력회사(NEPCO) 사장 등 주요인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암만아시아 디젤내연 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이 발전소의 설비 용량은 573MW로 전 세계 디젤발전소 중 최대 규모다. 이는 기존 최대 규모인 브라질 수아페 2호기(약 380MW)의 1.5배 수준으로, 세계 최대 디젤발전소로 공인받아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암만아시아 디젤내연 발전사업은 요르단 정부에서 세 번째로 추진한 민자발전(IPP)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약 8억달러다. 한전은 지난 2012년 1월 KEPCO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우디 아라비아 기업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발전소 수주에 성공했다. 한전은 요르단과 발전소를 운영하면서 투자수익을 회수(BOO·Build, Own, Operate)하는 방식으로 계약을 맺었으며, 향후 25년 간 32억달러의 총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한전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견인하기도 했다. 발전소 설계와 시공은 국내기업인 롯데건설이 담당했고, 발전소 기자재 공급에 다수의 국내 중소기업이 동반 참여하는 등 1억5000만달러의 수출 효과를 거뒀다. 또 한국수출입은행이 재원조달에, 한전KPS가 발전소 운영·정비 사업에 각각 참여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암만아시아 발전소 준공이 요르단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크게 기여하는 것은 물론, 빠르게 성장하는 요르단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을 확신한다”면서 “앞으로 요르단과 한국이 에너지 분야에서 더욱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한편 한전은 이번 암만아시아의 준공으로 요르단 전체 발전용량의 약 25%를 담당하게 됐다. 한전은 지난 2012년에 준공한 373MW급 알 카트라나(Al Qatrana) 발전소도 운영하고 있다. ▶ 관련기사 ◀☞ 한전, 3월 전력 판매액 4조1413억..전월 대비 15.6%↓☞ 정부, 한전에 주파수조정 참여 ‘물꼬’ 터줘(종합)☞ 서울시, 한전부지 관련 강남구민과 직접 대화한다☞ 원전 수출 '삐걱'…한전, 위약금 月 3억 물어야 할 판☞ 조환익 한전 사장 ‘글로벌 품질경영인 대상’ 수상
2015.04.30 I 방성훈 기자
  • '하땅세' 등 국내 5개팀 英 에든버러 축제 달군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내 실력파 예술팀이 세계 최대의 공연예술축제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무대에 선다. 글로벌 공연기획 전문기업 에이투비즈는 에든버러 최고 극장인 ‘어셈블리’와 공동으로 오는 8월 7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2015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의 ‘코리안시즌(Korean Season)’에 ‘하땅세’ ‘더 패트론’ 등 5개팀을 초청하기로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어셈블리의 ‘시즌’ 공연은 전세계 공연예술계가 주목하는 국가를 선정해 3년간 해당국가의 문화를 선보이는 특별한 행사다. 2012년부터 3년간 ‘남아프리카 시즌’을 운영해 유럽 공연계에 아프리카 열풍을 주도한 바 있다. 에이투비즈와 어셈블리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코리안 시즌’을 진행하기로 협약을 맺었고 이번이 첫 시즌행사다. 최종 선발된 초청공연팀은 ‘하땅세’ ‘아름다운 공연’ ‘더 패트론’ ‘EDx2무용단’ ‘마로’ 등 5개 팀이다. 이들 공연팀은 프린지 축제기간 동안 에든버러 최고의 공연장인 어셈블리홀(스코틀랜드 국회의사당)을 포함한 17개 공연장에서 공연을 펼친다. 극단 하땅세는 국내외 유수의 연극제에서 작품상·연출상·연기상을 휩쓸며 예술성을 높이 평가받고 있는 토종 가족극 ‘붓바람’(Brush)을, ‘더 패트론’은 동양의 우주관(카르마)과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로 대표되는 서양의 세계관을 마술·영상으로 담아낸 코미디 매직 퍼포먼스 ‘로또(LOTTO:Karma of the Alchemist)’를 선보인다. ‘아름다운 공연’팀은 전통 북소리와 한국무용이 어우러진 공연 ‘팬’(PAN)을, ‘EDx2무용단’은 춤추는 두 남자의 오랜 관계와 일상 속 감정들을 섬세하게 그려낸 테마공연 ‘원 파인 데이’(One Fine Day)를 각각 공연한다. ‘마로’는 제주큰굿을 새롭게 해석한 창작극 ‘이어도: 더 파라다이스’(Leodo: The Paradise)를 통해 한국적 샤머니즘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올해로 69회째를 맞이하는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은 영국 에든버러시 전역에서 펼치는 세계 최대의 종합예술축제로 국내 공연예술인들 사이에선 평생 꼭 한번 참여하고 싶은 ‘꿈의 축제’로 불린다. 지난해에는 전 세계에서 1600만명이 넘는 관람객들의 환호를 받으며 51개국 2636개의 공연팀, 3193개의 공연, 2만4000명 이상의 배우가 참가했다. 299개의 공연장에서 4만9000회 이상의 예술공연을 펼치는 등 매년 기네스북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권은정 에이투비즈 예술감독은 “세계적인 예술축제에서 국내 정상급 공연팀과 함께 3년간 ‘코리안시즌’을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어셈블리 코리안시즌이 국내 실력파 공연팀에게 세계 공연예술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되기를 희망하며 유럽 공연예술계에 한류열풍을 일으키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5.04.22 I 이윤정 기자
현대차, 제네시스로 우주에 메시지 전하다
  • 현대차, 제네시스로 우주에 메시지 전하다
  • 현대자동차가 미국 네바다주의 사막 ‘델라마 드라이 레이크’에서 11대의 제네시스를 주행해 초대형 타이어 트랙 이미지로 쓴 메세지를 우주에서 촬영한 모습. 현대차 제공.[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13일부터 한국, 미국, 중국, 유럽 등 전 세계를 대상으로 현대차만의 새로운 생각을 전달하는 브랜드 캠페인인 ‘메시지 투 스페이스(우주로 보내는 메시지)’를 선보인다.이번 캠페인은 ‘새로운 생각과 새로운 가치’를 추구하는 현대차의 브랜드 방향성을 담은 새로운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으로 ‘자동차는 인생의 소중한 사람들을 가깝게 연결해주는 제품’이라는 현대차만의 새로운 생각을 전달하고 고객과 함께하는 ‘삶의 동반자’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현대차의 이번 캠페인은 우주비행사인 아빠를 그리워하는 딸의 마음을 전달할 수있도록 제네시스를 활용해 우주에서도 볼 수 있는 초대형 메시지로 만들어 낸다는 내용이다.이를 위해 미국 네바다주의 사막 ‘델라마 드라이 레이크(Delamar Dry Lake)’에서 11대의 제네시스를 주행해 초대형 타이어 트랙 이미지로 딸이 직접 쓴 메시지를 사막 모래 위에 뉴욕 센트럴 파크(Central Park)의 약 1.6배에 해당하는 엄청난 크기(5.55km2)로 구현해냈다.특히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만들어진 초대형 타이어 트랙 메시지는 ‘가장 큰 타이어 트랙 이미지’라는 신규 항목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돼 눈길을 끌었다.이번 영상은 현대차의 슬로건답게 새로운 생각을 바탕으로 가장 멀리 떨어진 가족들을 연결하는 모습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의 물리적 거리를 가깝게 하는 ‘이동 수단으로서의 자동차’를 넘어 감정적 거리까지 가깝게 느끼도록 하는 ‘삶의 동반자’를 지향하는 현대차의 비전(vision)을 담아냈다. ▶ 관련기사 ◀☞현대차 '베스트드레스업카' 제네시스 쿠페 대상☞코스피, 상승 출발…외국인 매수에 2090선 돌파☞[김인경의 증시브리핑]박스권 돌파 기대감이 커지는 한 주
2015.04.13 I 김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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