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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어지는 이재명 연임론…주변 측근 "오직 당신"
  • 굳어지는 이재명 연임론…주변 측근 "오직 당신"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지난 22대 총선을 압승으로 이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연임론이 굳어지는 모양새다. 이 대표 본인도 주변 측근들에 당 대표 연임에 대한 의견을 묻고 있다. 2027년 대통령 선거를 염두에 둔 이 대표 입장에서는 제1야당 대표가 주는 이점을 높게 살 수 밖에 없다. 다만 민주당이 ‘이재명 일극(一極)체제로 사당화된다’는 비판이 높아질 수 있다. 2026년 지방선거가 기대 이하의 성과를 거둔다면 이 대표에 비난의 화살이 몰리게 된다. 이 대표의 대권가도에 흠이 생긴다는 얘기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 배임·성남FC 뇌물’ 혐의 관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당 대표 연임하면 뭐가 좋을까?” 묻는 이재명 7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주변 측근 등에게 당 대표 연임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이 대표 측근으로 일했던 민주당 관계자는 “다른 이들의 의견을 구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아직은 (연임 여부에 대해) 이 대표 본인이 결정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연임을 이 대표가 고민하고 있다면, 어떻게 해서든 22대 국회에서 정책적 성과를 내고 대권 주자로서의 면모를 보이고 싶어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 시절 때 보였던 정책적 역량 덕분에 ‘형수 욕설 파문’ 등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총선을 이 대표와 함께 승리로 이끈 홍익표 전 원내대표는 당 대표 연임에 대한 질문을 이 대표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대표가 대표직 연임과 관련해 ‘어떻게 하는 게 좋겠냐’는 의견을 물었다”면서 “‘연임이 나을 것 같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했다. 그 이유에 대해 홍 전 원내대표는 “누가 와도 (당이) 잘못되면 ‘당의 최대주주인 이재명의 탓’이라고 공격받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 대표도 ‘그럴 듯 하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를 이어 당 대표를 할 만한 대안이 없는 점도 그의 연임설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번 총선 압승을 통해 이 대표의 입지가 더욱 단단해지면서 그와 경쟁할 잠재주자들이 보이지 않게 됐다. 한 민주당 관계자는 “이재명 지도 체제에 있어 가장 큰 고민”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 개인 입장에서도 제1야당 대표로 있으면 여러 이점이 있다. 이중 하나가 사법리스크 관리다. 검찰의 기소를 ‘제1야당 대표에 대한 탄압’으로 항의할 수 있는데다 당내 법률 전문가들로부터 여러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실제 이 대표는 유력 로펌과 연결된 의원들을 통해 자신의 재판과 관련된 조언이나 정보를 얻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 강해진 이재명 일극 체제 이 대표의 연임 분위기가 짙어지면서 민주당도 ‘이재명 1인 체제’로 굳어지는 모습이다. 22대 국회 민주당 1기 원내대표 선거는 친명 박찬대 의원이 단독 입후보해 당선됐다. 여러 의원이 나와 치열하게 경쟁하는 그전 구도와 다른 모습이다. 원내지도부도 친명 일색이다. 원내수석부대표도 친명으로 잘 알려진 박성준·김용민 두 의원이 맡게 됐다. 원내부대표들도 대부분 친명이다.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는 비명계가 (이재명 반대) 목소리를 내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엄 소장은 “너무 이 대표 중심으로 당이 운영되면 민주당이 장점으로 내세웠던 다양성 등이 실종된다”면서 “중장기적으로 볼 때 당의 건강성이 훼손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우려했다. 이런 이유로 이 대표가 연임을 하되 임기를 다 채우지 않는 안이 또 유력하게 나오고 있다. 대통령 선거 1년 전인 2026년 3월 이전에 이 대표 스스로 당 대표직에서 물러나는 안이다. 야권 관계자는 “2026년 3월 전에 당 대표에서 물러난다면, 그해 6월에 있는 지방선거 승패에 대한 책임론에서 어느 정도 자유로울 수 있다”면서 “대선 시즌과도 바로 연결돼 이 대표에게는 나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5.07 I 김유성 기자
경기대, 2025학년도 대입전형계획 변경 확정
  • 경기대, 2025학년도 대입전형계획 변경 확정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경기대가 2025학년도 대입전형계획 변경안을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주요 변경사항으로는 전공자율선택제 도입에 따른 모집단위 신설과 논술고사 유형 및 반영비율 변경이다. (사진 제공=경기대)무전공제 도입에 따라 새롭게 신설되는 모집단위는 자유전공학부(수원), 자유전공학부(서울), 단과대학 통합 모집단위다. 전공 선택의 완전 자율성을 부여하는 유형 1(자유전공학부, 269명)은 논술(239명)과 수능위주전형(나군 30명), 그리고 2학년 진급 시 해당 단과대학 내에서 전공을 선택하는 유형 2(단과대학 통합 모집단위, 307명)는 학생부교과전형(131명)과 수능위주전형(가군 95명, 나군 81명)으로 선발한다.김현준 경기대 입학처장은 “학생의 진로 및 전공 탐색 기회 확대라는 무전공제의 도입 취지와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의 전공 이해 정도를 대입전형별로 고려하여 내린 결정”이라며 변경 배경을 밝혔다.눈여겨볼 전형은 논술위주전형이다. 학과(전공)별 모집단위로 선발하던 방식에서 자유전공학부에서만 선발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논술 반영비율을 60%에서 90%로 확대한다. 아울러 논술유형에 수리논술을 추가하고 출제범위는 수학, 수학1, 수학2 과목으로 제한한다. 수험생은 언어·사회 논술 또는 수리논술 중 하나를 택해 응시할 수 있다,김현준 입학처장은 “계열의 구분이 없는 고교 개정교육과정의 특성을 반영하기 위해 기존에 운영하던 언어·사회 논술에 수리논술을 추가했다”며 “대학의 인문계 모집단위는 인문논술, 자연계 모집단위는 수리논술이라는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자신 있어 하는 논술유형을 원서접수 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한편, 정시모집에서는 수능성적 반영비율을 단과대학별로 단순화했다. 자유전공학부의 경우 수험생에게 유리한 방식으로 성적을 환산해 반영한다. 2025학년도 대입전형 변경의 자세한 사항은 경기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5.07 I 김윤정 기자
세종뮤지엄갤러리, 대한민국 민화거장 4인 기획초대전 진행
  • 세종뮤지엄갤러리, 대한민국 민화거장 4인 기획초대전 진행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세종대 세종뮤지엄갤러리가 대한민국 민화 거장 4인의 기획초대전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자료 제공=세종대)한국 민화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기획초대전에서는 대한민국의 민화 문화를 이끄는 거장 4인 송규태, 윤인수, 금광복, 엄재권 작가의 작품들을 중심으로 한국 민화의 아름다움을 소개한다. 이들 작가는 한국 민화의 발전과 예술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온 대한민국 민화계 대표 원로 4인이다. 특히 파인 송규태 작가는 전통 민화를 현대적으로 발전시켜 국가적으로 인정받아 문화예술발전유공자로 선정돼 문화훈장을 수상하며 민화계 역사에 길이 남는 업적을 이룬 작가다.병풍 대작을 비롯해 한자리에 모이기 힘든 4인 작가의 주요 작품을 140평 규모의 대규모 전시장인 세종대 내 세종뮤지엄갤러리에서 오는 5월 8일부터 19일까지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세종뮤지엄갤러리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한국 민화의 빛나는 역사와 미래를 함께 담아 민화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관람객들에게 소개하고 한국 민화의 고유한 가치와 예술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 민화의 역사와 현대적 발전을 함께 살펴보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7 I 김윤정 기자
‘펜싱 코리아’ 일군 SKT, 20년간 300억원 후원
  • ‘펜싱 코리아’ 일군 SKT, 20년간 300억원 후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텔레콤이 후원하는 ‘2024 서울 SK텔레콤 국제 그랑프리 펜싱 선수권대회’가 사흘간(5월 4~6일)의 열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대회는 19회째로, 34개국에서 총 270여명의 사브르 종목 선수들이 참가하여 열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한국은 남녀 각각 20명, 총 40명의 선수들이 세계 최고 선수들과 경쟁하며 뜨거운 승부를 펼쳤다. 특히,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있어 이번 대회에는 사브르 종목 최강자들이 모여 큰 관심을 끌었다.한국에서의 그랑프리 대회는 2004년 처음으로 열렸으며, 이후 SK텔레콤이 대한펜싱협회 회장직을 맡은 이후 매년 개최되어 왔다.이러한 지원을 통해 20여 년간 한국 펜싱은 엘리트 선수들을 지원하고 생활체육의 저변을 확대함으로써 ‘펜싱 강국’으로 성장해 왔다. 또한, SK텔레콤은 선수들의 해외 전지훈련과 국제 대회 참가를 지원함으로써 한국 펜싱의 기량 향상에도 큰 역할을 해 왔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대한펜싱협회 등을 통해 그간 약 300억원에 달하는 후원을 제공했다.SK텔레콤 국제 그랑프리 펜싱 선수권에 출전한 선수들이 피스트 위에서 경기를 하고 있다.한국 펜싱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5개의 메달을 획득하여 출전 종목 중 가장 많은 성적을 거뒀으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두 번째로 많은 메달을 수상하며 성과를 거뒀다.원우영 펜싱 남자 사브르 국가대표 코치는 “SK텔레콤의 지원을 통해 국제 대회에 참가하며 경쟁력을 키울 수 있었다”고 언급하면서, “기업의 지속적인 지원이 성과를 이끌어냄에 있어 중요하다”고 했다.SK텔레콤은 중고교 재학 중인 선수를 발굴하여 후원하는 ‘스포츠 꿈나무’ 제도를 운영하며 미래의 스포츠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오경식 SK텔레콤 스포츠마케팅 담당 부사장 겸 대한펜싱협회 부회장은 “SK텔레콤의 지원은 한국이 ‘펜싱 강국’으로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파리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5.07 I 김현아 기자
양주시 '청년창업 경진대회' 개최…31일까지 참가 접수
  • 양주시 '청년창업 경진대회' 개최…31일까지 참가 접수
  •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양주시가 지역 내 청년 창업가를 지원한다.경기 양주시는 청년 창업가들의 혁신 아이템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2024년 양주시 청년창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포스터=양주시 제공)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예비 창업자 및 3년 미만의 청년 창업가들에게 창업 아이디어 실현 기회를 제공하며 우수 참가자에게는 창업지원금도 지급할 계획이다.대상은 올해 5월 1일 기준 양주시 거주자 또는 소재 사업자 중 19세에서 39세 이하의 예비 창업자 또는 3년 미만의 청년 창업가로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신청받는다.1차 서류를 통과한 6명(팀)은 IR컨설팅을 받고 6월 20일 최종 발표 평가를 진행한다.총상금 1900만원이 걸린 이번 대회에서는 최고상인 양주시장상 대상 1000만원, 최우수상 600만원, 우수상 300만원을 지급한다.뿐만 아니라 후속 연계 지원으로 양주시청년센터 내 창업사무실 입주 및 엑설러레이팅, 일대일 창업컨설팅 등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시 관계자는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해 올해 여섯번째 개최하는 이번 경진대회에 우수한 청년 창업가들의 많은 도전을 바란다”며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청년들이 각 분야에서 핵심 역량을 갖춘 지역 발전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번 대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양주시청년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2024.05.07 I 정재훈 기자
한양대, 줄기세포→신경세포 분화 단축기술 개발
  • 한양대, 줄기세포→신경세포 분화 단축기술 개발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한양대 연구진이 만능성 줄기세포를 신경세포로 분화 유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왼쪽 상단부터 교신저자를 맡은 한양대 박희호 교수, 서울대 박태현 교수, 논문 제1저자인 한양대 손보람 박사, 서울대 박소라 박사(사진=한양대 제공)한양대는 박희호 생명공학과 교수팀이 이러한 성과를 거뒀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박태현 서울대 교수팀이 공동으로 참여했으며 연구 결과는 저명 국제학술지(Biomaterials Research)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만능성 줄기세포의 신경세포로의 분화 효율을 극대화한 플랫폼을 개발했다.재생의학적 관점에서 한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려운 뇌·심장과 같은 기관의 세포들은 오랜 기간 줄기세포 연구의 주요 목표가 돼 왔다. 다만 배아줄기세포와 같은 만능성 줄기세포를 의도하는 방향으로 분화유도하고, 특정 세포로 성숙시키는 데에는 여전히 기술적 한계가 존재한다. 분화유도 과정에서 요구되는 복잡한 단계와 긴 시간은 극복해야 할 과제 중 하나로 꼽힌다. 연구팀은 인간배아줄기세포를 초기신경세포로 분화 유도하는 효율을 극대화함으로써 신경 분화에 걸리는 시간·단계·비용 낮추는 연구에 천착했다. 그 결과 기존 2차원상에서 시행되던 초기 신경 분화를 자기력 기반의 3차원상에서 진행함으로써 평균 2주가량이 소요되던 신경가지형성(outgrowth) 과정을 5일로 단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했다. 박희호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만능성 줄기세포가 신경세포로 분화하는 데 있어 생물화학적 인자들뿐만 아니라 물리적 환경과 조건도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고찰은 초기신경세포 분화유도는 물론 성숙한 뇌 조직(cerebral tissue) 구현에도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고 말했다.
2024.05.07 I 신하영 기자
글로벌시장 노리는 광교 '휴내과의원' 중동 의료관광객 유치전
  • 글로벌시장 노리는 광교 '휴내과의원' 중동 의료관광객 유치전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국내 유명 건강검진센터 수원 광교 ‘휴내과의원’이 중동 의료관광객 유치전에 뛰어들었다.수원 광교 휴내과의원을 방문한 피로스 나투 모사퍼 트래블 앤 투어리즘 대표가 정지중 원장으로부터 진료를 받고 있다.(사진=휴내과의원)휴내과의원은 지난달 29일과 39일 이틀 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진행된 ‘2024 한-카타르 수입상담회’에 참석해 중동 지역 의료관광객 유치활동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카타르개발은행(QDB)이 주최한 이번 수입상담회는 양국 간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증진하고 산업분야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의 카타르 방문 이후 양국 관계가 ‘포괄적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격상된 것을 기념하는 의미가 있으며, 병원 자격으로 초청받은 곳은 휴내과가 유일하다.휴내과는 상담회 기간 중 카타르 최대 여행사인 ‘모사퍼 트래블 앤 투어리즘’ 대표와 카타르 국민들의 한국 의료관광 파트너쉽 미팅을 갖고 향후 운영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파트너쉽 미팅 후 여행사 실무단은 병원으로 방문하여 실사를 마치고 한국의 최첨단 건강검진 시스템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갖았다. 정지중 휴내과 원장은 “이번 한-카타르 수입상담회에서 병원 자격으로 초청받은 곳은 휴내과의원이 유일하다”면서 “앞으로 국내 환자뿐 아니라 세계 다양한 외국인 환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피로스 나투 모사퍼 트래블 앤 투어리즘 대표는 “이번 병원 방문을 통해 한국 의료기관의 시스템 및 시설과 의료서비스의 높은 수준에 대하여 확인했을 뿐만 아니라 아랍어 통역, 교통, 호텔 등 비의료서비스 분야에서도 카타르 환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수준인 것을 확인했다”며 “이번 방한을 계기로 한국으로의 환자송출을 점차 더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휴내과는 지난달 미국 뉴저지주에서 개최된 ‘제1회 전미주 배드민턴 대회‘를 후원하며 병원을 홍보하는 등 해외환자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2024.05.07 I 황영민 기자
요진건설, 이천 백사 물류센터 신축공사 수주
  • 요진건설, 이천 백사 물류센터 신축공사 수주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요진건설산업이 고금리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시장 경색에도 다양한 공사 실적과 기술력으로 수주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고 7일 밝혔다.요진건설은 ‘이천 백사 물류센터 신축공사(조감도)’를 수주했다. 이 사업은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조읍리 일원 내 연면적 4만1866㎡에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의 물류센터를 짓는 공사다. 공사 금액은 약 520억 원이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0개월이다. 발주처는 인마크이퀄베이스이천백사PFV㈜이다. 이번 수주는 요진건설이 아시아o태평양 지역 지속 가능한 물류 프로젝트를 선도하는 전문 투자개발사인 이퀄베이스와 함께하는 첫 사업이다. 요진건설은 공사비 절감과 품질 향상을 동시에 실현하는 가치공학(VE) 기반 기술력과 쉥커 코리아 글로벌 배송센터, 로지포트 서안성 물류센터, 화성 월문리 물류센터 등 국내외 기업들의 물류센터 공사 실적을 바탕으로, 발주처의 요구에 충실히 대응한 것이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수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요진건설은 물류센터 외에도 비주택 부문에서 다양한 수주 실적을 올리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앞서 대봉엘에스 송도 R&D센터 신축공사, 파마리서치바이오 강릉 제2공장 (GMP) 등 수주를 통해 제약o바이오 분야에서도 특화된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요진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의 빠른 성장으로 물류센터에 대한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요진건설의 기술력과 노하우로 해외 투자사와의 파트너십을 적극적으로 구축하여 다양한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7 I 김아름 기자
외교부, 정재호 中대사 갑질 조사 ‘구두 주의’ 결론
  • 외교부, 정재호 中대사 갑질 조사 ‘구두 주의’ 결론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외교부가 지난 3월 중국 베이징 주중 대사관에 근무하는 주재관으로부터 ‘갑질’ 의혹을 제기받았던 정재호 주중 대사를 조사한 결과 징계할 사안이 아니라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정재호 주중국 대사가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열린 2024년 재외 공관장회의 개회식에 참석해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7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조사는 이미 종료됐다”고 발표했다. 외교부에서 실시한 현지 조사결과에 따르면 정 대사는 ‘구두 주의 환기’ 조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면으로 경고, 주의, 훈계를 하는 것이 아닌 구두로 주의했기 때문에 사실상 징계를 받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지난 3월 주중대사관 소속 주재관 A씨는 정 대사와 대화를 하는 과정에서 모욕적인 언행을 들었고, 정 대사의 발언을 녹음해 외교부에 제출했다. 또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 위반 소지로도 신고하는 등 6가지 의혹을 제보한 것으로 전해졌다.외교부는 신고 접수 즉시 A씨와 정 대사 분리하고 지난달 15일부터 열흘간 현지에서 감사를 실시했다. 감사관들은 정 대사를 비롯해 관계자 10~20명을 서면·대면 방식으로 조사한 것으로 파악됐다.감사 결과 정 대사가 과격한 발언을 한 사실만 확인됐고, 나머지는 의혹은 사실과 다르거나 증거가 없어 책임을 묻지 않는 ‘불문’으로 종결된 것으로 보인다. 대사관의 국경절 행사에 참여 기업이 부스 비용을 부담하게 하는 건 등을 청탁금지법으로 신고했지만, 이또한 정당한 거래 관계로 법 위반 소지가 없는 것으로 외교부가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정 대사는 지난 3월 28일 입장문을 내고 “언론의 보도 내용은 일방의 주장만을 기초로 한 것”이라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외교부의 정 대사 관련 갑질 조사 결과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에게 보고를 끝마쳤고, 조만간 정 대사에게 통보될 전망이다.정 대사는 지난 2022년 8월 1일 취임해 현재까지 직함을 맡고 있다. 2022년 6월 주중국대사로 지명됐을 당시 미국 브라운대에서 중국사, 중국 정치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은 중국통으로 불렸다. 윤석열 대통령과 서울 충암고 동창이며 서울대 동문이기도 하다.
2024.05.07 I 윤정훈 기자
달러 강세 진정에 ‘저가매수’…환율 1360.1원 하락 그쳐
  • 달러 강세 진정에 ‘저가매수’…환율 1360.1원 하락 그쳐[외환마감]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2거래일째 1360원대에서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비둘기(통화완화 선호) 신호에 달러화 강세가 누그러졌다. 하지만 달러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환율이 소폭 하락에 그쳤다. 7일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사진=연합뉴스)7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62.8원)보다 2.7원 내린 1360.1원에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연속 1360원대에서 마감한 것이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6.3원 내린 1356.5원에 개장했다. 환율이 1350원대로 내려온 건 장중 저가 기준으로 지난달 9일(1352.9원) 이후 약 한 달만이다. 오전 중에 환율은 1360원선 부근까지 하락 폭을 좁혔다. 오후 내내 1360원 턱 밑에서 움직이던 환율은 장 막판 반등하며 1360원대로 올랐다.미국 고용 시장의 열기가 한풀 꺾인 데다,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인상 카드를 배제했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궤를 함께하는 연준 이사들의 발언이 이어지면서 올해 금리인하 기대감이 다시 커졌다. 달러화는 여전히 강세지만 지난주보다는 약세를 나타냈다. 달러인덱스는 이날 새벽 3시 11분 기준 105.21을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 통화는 소폭 약세다. 달러·위안 환율은 7.21위안대, 달러·엔 환율은 154엔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위험선호 분위기에 국내 증시는 2% 이상 상승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수하며 환율 하락을 지지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조10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1000억원대를 사들였다. 국내은행의 한 딜러는 “1350원 초반대에서 달러 저가매수가 들어오면서 환율 하단이 지지됐다”며 “미국 인플레이션이 잡히지 않는 이상 달러 강세는 지속되겠으나, 강도는 4월보다는 약해질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109억3700만달러로 집계됐다.7일 환율 흐름. (사진=마켓포인트)
2024.05.07 I 이정윤 기자
포스코청암재단, ‘시민영웅’ 11명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
  • 포스코청암재단, ‘시민영웅’ 11명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포스코청암재단은 2023년 한 해 동안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하트세이버 11명을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하고 포스코센터에서 김조일 소방청 차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패와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하트세이버는 소방청이 심폐소생술(CPR)과 심장충격기 사용 등 응급처치를 통해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가 온 환자를 소생시킨 사람에게 인증서 및 하트세이버 배지를 수여하는 제도다. 소중한 생명을 살린 구급대원 및 일반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적극적인 응급처치를 유도하고자 2008년부터 시행됐다.박용주 소방청 구급역량개발팀장, 김조일 소방청 차장, 이준하, 정주현, 이명학, 양지훈, 전인자, 이영민, 이혜민, 조혜윤, 김영란, 이정국, 윤서정 어머니, 김선욱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 김훈태 포스코홀딩스 기업윤리팀 부장, 오영달 포스코청암재단 상임이사.(사진=포스코청암재단.)재단은 올해 3월 소방청에서 추천받은 하트세이버 후보자 480여 명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최종 11명의 포스코히어로즈를 선정했다. 이번 선정된 포스코히어로즈에는 지난해 2023년 2월 경기도 고양시 시내버스 안에서 심정지를 일으켜 쓰러진 시민을 심폐소생술로 구한 운정고등학교 윤서정 학생, 2023년 3월, 제주도 서귀포시 농장 앞에서 쓰러진 시민을 119종합상황실 영상의료지도를 통해 심폐소생술로 응급조치를 한 전인자, 양지훈 모자, 2023년 5월 하굣길 통학버스 안에서 쓰러진 심정지 시민의 생명을 심폐소생술로 구한 호남대학교 이준하, 정주현, 이명학 학생 등이 선정됐다.또 2023년 7월 경기도 일산 버스정류장 앞에서 갑자기 쓰러진 노인을 학교에서 배운 심폐소생술로 구해낸 동국대학교 조혜윤 학생, 2023년 8월 포항시 용흥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심정지 상태에 빠져 의식을 잃고 쓰러지면서 머리를 크게 다친 이웃을 입안에 고인 피를 제거하면서 교대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며 살려낸 김영란, 이정국 부부, 2023년 11월, 대전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동승한 할머니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119에 신고한 후,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언니 이혜민 학생(서대전여자고등학교)과 동생 이영민 학생(도마중학교)도 포함됐다. 언니 이혜민 학생은 “마침 한달 전 학교에서 심폐소생술을 배웠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며 선정 소감을 밝혔다.김선욱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위기의 이웃을 지나치지 않고 따뜻한 마음과 용기있는 행동으로 한 인간의 생명과 존엄이 지켜질 수 있었다” “여러분의 노력과 헌신은 결코 잊히지 않고 우리사회의 영웅으로 기억될 것이다”라며 포스코히어로즈들을 격려했다.김조일 소방청 차장은 축사에서 “평소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아 본 경험이 있는 일반 시민들이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하며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사례를 많이 볼 수 있다. 소방청에서는 심정지 환자 생존율 제고를 위해 최초 목격자 심폐소생술 교육을 확대하는 한편 영상 의료 지도시스템 강화 등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포스코히어로즈펠로십은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살신성인의 자세로 자신을 희생한 의인이나 의인의 자녀가 안정적으로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포스코청암재단에서는 의로운 행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로 도울 수 있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지난 2019년부터 사회적 귀감이 되는 공직자나 일반 시민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97명의 포스코히어로즈를 선정했다.
2024.05.07 I 김성진 기자
뜨거운 美 유니콘 주식시장...사상 최대 규모 경신할 듯
  • 뜨거운 美 유니콘 주식시장...사상 최대 규모 경신할 듯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비상장 스타트업 주식 시장이 뜨겁다. 스페이스X, 앤스로픽 등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올해 시장 규모가 사상 최대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스타트업들은 상장되지 않은 자사주식이 선도계약(일정 시점에 일정량의 상품을 미리 정해진 가격으로 매매하기로 한 계약) 등을 통해 유통되는 것에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사진=AFP)뉴욕타임스는 리서치 회사 스카라 자료를 인용해 올해 주로 비상장 주식을 거래하는 미국의 2차 시장 규모가 640억달러(약 87조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도 40% 이상 성장한 규모다.이처럼 시장이 급성장한 건 유니콘(기업 가치가 10억달러(약 1조 3000억원) 이상인 스타트업)에 투자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유니콘 주식을 사고팔 수 있는 플랫폼도 활성화하고 있다. 하이브는 2022년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스로픽 주식 1500만달러(약 200억원)을 구매, 이를 바탕으로 일반 투자자를 위한 주식 거래를 중개하고 있는데 주간 거래액이 2000만달러(약 270억원)에 이른다. 투자회사 데스티니는 올 3월 결제 회사 스트라이프와 우주기업 스페이스X, AI 기업 오픈AI 등을 기초자산으로 한 ‘데스티니 테크 100’이란 펀드를 출시했다. 데스티니 테크 100의 거래량은 6일 기준 100만주가 넘는다.소하일 프라사드 데스티니 최고경영자(CEO)는 더 많은 투자자가 스타트업 주식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자신의 목표라며 “상장사와 비상장사 간 이분법이 완화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비상장 스타트업들은 정작 자사 주식이 활발하게 거래되는 상황을 불편하게 여기고 있다.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주주가 많아지면 증권법 위반 등 위험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양도가 제한된 주식마저 선도 계약 형태로 거래되는 것도 비상장 스타트업이 불편해하는 상황이다. 스트라이프는 “개인 투자자에게 회사에 투자할 기회를 제공하지 않는다”며 “스트라이프를 통하지 않은 투자 제안은 사기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공지했다.
2024.05.07 I 박종화 기자
테슬라 이어 현대차 임원까지…AI 영상인식 ‘스트라드비젼’
  • 테슬라 이어 현대차 임원까지…AI 영상인식 ‘스트라드비젼’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AI 기반 영상 인식 소프트웨어 개발사 스트라드비젼(대표 김준환)이 현대자동차 신성우 상무가 이사회에 합류했다고 밝혔다.앞서 스트라드비젼은 지난 2월 모셔널·테슬라를 거친 자율주행 전문가 필립 비달(Philip Vidal)을 최고사업책임자(Chief Business Officer, 이하 CBO)로 선임한 바 있다.스트라드비젼은 현대자동차의 자사 이사회 합류를 통해 AI 기반 인식 기술 개발로 더 큰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스트라드비젼 이사회에 새롭게 합류한 신성우 상무는 미국 퍼듀 대학교에서 산업 공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중국 유럽 국제 비즈니스 스쿨(CEIBS)에서 경영전문대학원(MBA)을 졸업했다. 자동차 산업에서 20년 넘게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수백 건의 직접 투자와 17개 펀드를 포함, 현대자동차의 CVC(Corporate Venture Capital) 투자를 총괄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기업 벤처 기반 혁신 이니셔티브를 추진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전문가다.스트라드비젼 이사회에 합류한 신성우 현대차 상무김준환 스트라드비젼 대표는 “함께 자율주행 시장을 선도한다는 목표 아래 신성우 상무님을 스트라드비젼 이사회에 맞이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신성우 상무님의 자동차 산업에서 쌓은 전문성이 스트라드비젼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스트라드비젼은 지난 한 해 눈부신 성장을 거듭한 결과 2023년 연간 상업생산 100만 대를 돌파했다. 스트라드비젼의 SVNet은 ‘3D Perception Network’ 도입으로 자율주행 분야의 혁명적인 도약을 이뤄냈다. 스트라드비젼이 개발한 ‘3D Perception Network’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및 자율주행(AD) 시스템에 대한 차세대 접근방식으로 카메라의 역할을 확대해 개발 단계에서 활용한 LiDAR 센서 제외, 최종 차량 내 LiDAR 시스템의 필요성을 없애 OEM 고객사에 경제적이고, 실용적인 대안을 제시했다.필립 비달(Philip Vidal)을 최고사업책임자스트라드비젼은?2014년 설립된 스트라드비젼(STRADVISION)은 AI 기술 기반의 차량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용 객체 인식 솔루션 ‘SVNet’을 공급하는 비전 AI 기술 분야의 선도 기업이다. 경쟁사 대비 획기적으로 낮은 비용으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차량의 완전 자율주행 시대를 앞당기고 있다. 국내를 비롯한 미국, 일본, 독일, 중국에 약 300명의 직원 및 엔지니어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세계 13개 OEM, 50개 차량 모델에 자사의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다. 스트라드비젼은 2019년 전세계 딥러닝 기술 기반 스타트업 중 최초로 유럽 ASPICE CL2 인증을 획득하였고, 자동차 제조사와 차량용 객체 인식 소프트웨어 양산에 성공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의 2022 글로벌 기술 혁신 리더십 어워드(Frost & Sullivan 2022 Global Technology Innovation Leadership Award), 오토센스 어워드 (AutoSens Award) 2021~2022 객체 인식 부문 최고상, 2020 AVT ACES 자율주행 차량 혁신상을 수상, 자동차 기능안전표준 ISO 26262 인증 등 업계 전문가들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2024.05.07 I 김현아 기자
'혹성탈출' 감독 "'메이즈 러너' 때 배운 것 쏟아부어…새 챕터 열고자 했다"
  • '혹성탈출' 감독 "'메이즈 러너' 때 배운 것 쏟아부어…새 챕터 열고자 했다"
  • 영화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연출한 웨스 볼 감독.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이하 ‘혹성탈출’)의 연출을 맡은 웨스 볼 감독이 ‘메이즈 러너’ 이후 새로운 프랜차이즈 작품으로 메가폰을 잡은 소감과 ‘혹성탈출’을 연출하며 기울인 노력을 밝혔다. 웨스 볼 감독은 7일 오후 영화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의 개봉을 앞두고 한국 취재진과 화상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는 진화한 유인원과 퇴화된 인간들이 살아가는 오아시스에서 인간들을 지배하려는 유인원 리더 ‘프록시무스’ 군단에 맞서, 한 인간 소녀와 함께 자유를 찾으러 떠나는 유인원 ‘노아’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메이즈 러너’ 시리즈로 흥행은 물론 탁월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웨스 볼 감독이 연출을 맡고 ‘아바타: 물의 길’ 제작진이 각본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웨스 볼 감독은 연출 소감에 대해 “우선 너무 즐거운 작품이었다”며 “‘메이즈 러너’ 이후 큰 변화라 한다면 영화 사이즈가 너무 크기 때문에 큰 예산이 주어져 그걸 갖고 작업하게 됐다는 점이다. ‘메이즈 러너’로 (당시) 많은 걸 배웠기 때문에 거기서 배운 모든 것을 이 영화에 다 쏟아부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메이즈 러너’를 통해 웨타FX를 만났는데 이번 영화에서도 그들의 역량을 십분 발휘했고 그 효과를 여러분들이 누리게 될 것”이라고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오랜만에 돌아온 ‘혹성탈출’ 시리즈를 새롭게 연출하며 주안점을 둔 부분도 설명했다. 그는 “초반부터 이 영화의 존재 이유를 탄탄하게 만드는 게 중요했다”며 “그저 4편, 4탄 이런 영화를 만든 게 아니다. 완전히 새로운 챕터를 열고자 했고 완전히 새로운 것을 여러분께 선사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의미한 그런 메시지들, ‘진실이란 것은 얼마나 연약한 것인가’와 권력 욕심, 역사 중심 이런 모든 게 녹아든 영화를 만들고 싶었고 프랜차이즈의 레거시를 이어받으면서도 새로운 챕터를 열고자 했다”고 부연했다. ‘혹성탈출’은 내일 8일 개봉할 예정이다.
2024.05.07 I 김보영 기자
尹 “사법리스크는 내가 풀 것”…민정수석에 김주현 전 법무차관 임명
  • 尹 “사법리스크는 내가 풀 것”…민정수석에 김주현 전 법무차관 임명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민정수석실 부활을 결정하며 김주현 전 법무부 차관을 첫 민정수석으로 임명했다. 윤 대통령은 ‘특검 방어용’이라는 비판을 의식한 듯 사법리스크 정면 돌파 의지를 피력하며, 민정수석실은 민심창구로 활용될 것이라고 했다.윤석열 대통령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신임 민정수석에 임명한 김주현 전 법무차관을 소개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7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장을 찾아 직접 김 수석 인선을 발표하며 “2021년 언론 인터뷰 당시 ‘내가 대통령이 되면 민정수석실을 설치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아무래도 민심 청취 기능이 너무 취약했다”며 “고심했고, 과거에 김대중 대통령도 역기능을 우려해 법무비서관만 뒀다가 결국 취임 2년만에 민정수석을 복원했다”고 민정수석실 신설 배경을 밝혔다.대통령실은 민정수석 직제 아래 법률비서관과 공직기강비서관실을 두고 추가로 민정비서관을 둘 예정이다. 민정수석실 신설로 대통령실은 기존 3실장(비서실·정책실·국가안보실), 6수석(정무·홍보·시민사회·경제·사회·과학기술)체제에서 ‘3실장·7수석’체제로 확대됐다. 이번 개편을 놓고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에서는 김건희 여사 논란을 방어하고, 검찰 통제를 강화하기 위함이라는 지적이 나온다.최민석 민주당 대변인은 “민정수석을 통해 민심을 청취하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사정기관을 앞세워 여론동향이라도 파악할 셈인가”라며 “민정수석실은 검찰, 경찰 등 사정기관을 통제하며 중앙집권적인 대통령제를 강화하는데 활용돼 왔고, 이번에도 그렇게 쓰일 것”이라고 비판했다.이어 “김주현 민정수석은 박근혜 정부 법무부차관으로 우병우 민정수석과 함께 사정기관 통제에 앞장섰던 인물”이라며 “결국 윤 대통령이 총선 패배 후 약화되는 사정기관 장악력을 높이려는 의도로 볼 수밖에 없다”고 검찰 출신 인사 선임을 비난했다.이날 브리핑실에서 기자들도 윤 대통령에게 특검을 방어하기 위한 우려가 있다고 질의했다. 윤 대통령은 “아무래도 민심 정보라고 하지만 정보를 수집하고 다루는 일이라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어느 나라도 정보를 다루는 부서는 법률가가 지휘를 하면서 정보 자체가 법치 테두리안에서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며 “그래서 역대 정권도 법률가 출신들이나, 검사 출신들이 맡아 왔던 거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이어 윤 대통령은 “사법리스크가 있다면 제가 풀어야 할 문제”라며 “저에 대해 제기된 건 제가 설명하고 풀어야지 민정수석이 할 일은 아니다”라고 김건희 여사 사법리스크 등 가족문제 해결의지를 피력했다.윤 대통령이 9일 예정된 기자회견에서 김 여사 의혹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또 윤 대통령은 채해병 특검법을 그대로 수용할 수 없는 이유를 국민에게 밝힐 가능성이 크다.김 수석은 “가감없이 민심을 청취해 국정 운영에 반영되게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각 정책 현장에서 이뤄지고 있는 국민의 불편함이나 문제점 등이 있다면 국정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신임 김 수석은 서울 출신으로 서라벌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후 제28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1989년 서울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으며 대검찰청 혁신기획과장,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 법무부 검찰국장·기조실장 등 법무부와 검찰 내 요직을 거쳤다. 박근혜 정부 시절인 지난 2015년 법무부 차관에 발탁된 이후 대검찰청 차장 검사를 끝으로 2017년 5월 공직을 떠났다. 백산 공동법률사무소를 거쳐 2021년부터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변호사로 근무했다.
2024.05.07 I 윤정훈 기자
국금센터 "美고용, 둔화 지속해야…조기 금리인하 불충분"
  • 국금센터 "美고용, 둔화 지속해야…조기 금리인하 불충분"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미국 고용지표 하방 ‘서프라이즈’로 노동시장의 냉각 징후가 나타났지만, 조기 금리인하로 이어지긴 불충분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실제 금리인하로 이어지기 위해선 앞으로 수개월간 둔화세가 이어져야 한다는 분석이다.7일 국제금융센터(이하 국금센터)에 따르면 정예지 국금센터 연구원은 최근 ‘미국 4월 고용지표 결과 및 평가’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앞서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4월 미국 비농업 고용은 전월비 17만5000명 증가해 6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31만5000명) 및 시장 예상치(23만8000명)을 웃도는 수준으로, 2~3월 고용은 이전 발표치 대비 2만2000명 하향 조정됐다. 4월 실업률은 3.9%로 예상치(3.8%)를 웃돌았다. 또한 임금상승률은 둔화했다. 시간당 평균임금 증가율은 전월 대비 0.2%로 시장 전망(0.3%)에 못 미쳤다.보고서에 따르면 해외 투자은행(IB)들은 노동수요가 둔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골드만삭스는 “고용 둔화는 업종 전반에 걸쳐 광범위 하다”며 “고용 강세를 주도하던 정부, 레저숙박업이 크게 둔화한 점은 팬데믹 이후 추격고용이 거의 완료됐음을 의미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캐피탈이코노믹스는 “고용 증가폭 절반 이상을 의료·사회복지 부문이 차지하고 있어 경기 강세보다는 인구 고령화에 따른 구조적 요인으로 인한 고용 증가세를 시사했다”고 봤다.노동시장의 냉각 징후가 나타나자 시장에선 금리인하 기대가 강화됐다. 미국채 금리는 장·단기물 가리지 않고 하락했고, 주가는 상승했다.다만 국금센터는 조기 금리인하로 이어지기엔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아직 노동시장이 견고한 수준임을 감안할 때 금리인하로 이어지기 위해선 앞으로 수개월간 노동시장 둔화세가 이어질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정 연구원은 “최근 2년간 빈번한 고용의 상방 서프라이즈와 고용이 아직 견고함을 감안할 때 금리인하 여건을 형성하기 위해선 지속적인 둔화세가 선행될 필요가 있다”며 “노동시장이 견고함을 유지하면서 점진적으로 균형을 회복해가는 가운데, 향후 디스인플레이션의 진전 여부가 금리 경로에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출처=국제금융센터
2024.05.07 I 하상렬 기자
HD현대重-한화오션 고소·고발전…KDDX 갈등 ‘점입가경’(종합)
  • HD현대重-한화오션 고소·고발전…KDDX 갈등 ‘점입가경’(종합)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군사기밀 유출을 놓고 벌어진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과 갈등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한화오션이 지난 3월 HD현대중공업 임원 등을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데 이어 HD현대중공업 직원들이 한화오션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면서다.구승모 한화오션 컴플라이언스실 변호사가 지난 3월 5일 서울 장교동 본사에서 ‘HD현대중공업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혐의 고발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김은경 기자)7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329180) 소속 직원들은 지난 3일 한화오션(042660) 임직원들을 허위사실 적시 및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소했다. 고소장을 제출한 HD현대중공업 직원들은 지난 3월 한화오션 임직원들이 언론에 공개한 수사기록의 당사자들로 알려졌다. 한화오션은 3월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서울 중구 한화빌딩과 경남도청 등에서 세 차례 기자설명회를 열고 기밀 유출 사건에 HD현대중공업 임원이 개입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이들은 한화오션 측이 기자설명회를 통해 사실을 왜곡하며 회사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기자설명회 당시 국방부검찰단에 공개하지 않기로 서약하고 제공받은 수사기록을 제시하면서 “임원의 명시적 또는 묵시적 지시나 관여 없이 군사 기밀을 탈취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임원 등 경영진의 개입 정황이 확인됐다”고 주장했었다.고소인들은 고소장에서 “HD현대중공업 임원은 군사기밀보호법 위반에 전혀 개입한 바 없다”며 “피고소인들이 공개한 수사기록 내용은 국방부검찰단을 통해 입수한 피의자신문조서의 일부만 의도적으로 발췌 편집한 것으로 실제 진술 내용이나 취지에 명백하게 반한다”고 강조했다.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한화오션이 기자설명회를 열고 일방적으로 짜깁기한 수사기록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공개해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언론에 노출시켜 해당 직원들이 정신적 충격과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회사 차원에서도 향후 상응하는 조치들을 취해나갈 예정”이라고 했다.HD현대중공업의 한국형 차세대구축함(KDDX)의 조감도.(사진=HD현대중공업)한화오션은 이날 HD현대중공업의 고소 사실이 알려진 뒤 입장문을 내고 “HD현대중공업이 한화오션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일은 HD현대중공업과 범죄를 수행한 임직원들의 안타까운 도덕 관념을 보여주며 나아가 국가의 해상 안보를 책임지는 업계에서 더욱 명명백백한 사법처리가 필요함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한다”고 날을 세웠다.한화오션은 HD현대중공업의 ‘짜깁기’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면서 “공개된 증거목록에서 나타난 군사기밀 보관용 서버 설치 및 운용 등을 종합해 임원의 개입 정황이 다양하게 있다고 판단했다”며 “최초 수사 당시 범죄행위를 수행한 직원이 지목한 중역뿐만 아니라 그 윗선에 대해 전혀 수사가 이뤄지지 않은 수사 결과에 대한 상식적인 의혹 해소 차원에서 고발을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불법적인 방법으로 방위사업의 공정성을 해하는 일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공공의 이익을 위해 고발을 한 것”이라며 “HD현대중공업 및 범죄행위를 수행한 고소인들과 유사한 사건에 대해서는 어떠한 억압에도 굴하지 않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두 회사가 치열한 다툼을 벌이는 건 조(兆)단위 대규모 사업인 KDDX 수주 여부가 걸려 있기 때문이다. KDDX는 미국산 ‘이지스’에 버금가는 전투체계를 국산화해 탑재하는 첫 한국형 구축함이다. 2030년까지 총 6대를 도입하는 KDDX는 개발비만 1조8000억원에 달한다. 척당 건조비는 1조원 대로 총 7조8000억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국내에서 구축함 급 대형 함정을 건조할 수 있는 방산업체는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이 유일하다.
2024.05.07 I 김은경 기자
김효주 출전…한국에서 열리는 유럽 아람코 팀 시리즈, 10일 개막
  • 김효주 출전…한국에서 열리는 유럽 아람코 팀 시리즈, 10일 개막
  • 김효주(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여자골프 인기스타 김효주(29)가 출전하는 유럽여자골프투어(LET) 아람코 팀 시리즈(총상금 100만 달러)가 오는 10일 개막한다.10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고양시의 뉴코리아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아람코 팀 시리즈에는 최정상급 선수들이 모여 우승 경쟁을 펼친다.아람코 팀 시리즈는 프로 선수 3명과 아마추어 선수 1명으로 구성된 36개 팀이 출전한다. 대회 마지막 날에는 프로 선수들이 개인 타이틀을 두고 경합을 벌인다.이번 대회는 한국여자골프를 대표하는 김효주가 출전해 관심을 모은다. LPGA 투어 통산 6승을 거둔 김효주는 지난해 10월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에서 마지막 우승을 차지했다. 최근 LPGA 투어에서 주춤한 모습을 보이는 김효주는 이번 대회를 통해 반등을 꾀한다.김효주는 대회조직위원회를 통해 “이번에 한국에서 대회가 처음으로 열린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출전을 결심했다”며 “대회 방식이 독특해서 기대된다. 한국 땅에서 동료 LPGA 투어 선수들과 경쟁에 갤러리들에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여자골프 세계랭킹 8위 찰리 헐(잉글랜드)는 지난 3월 아람코 팀 시리즈-탬파에서 준우승에 오른 뒤, 개인 타이틀을 차지하겠다는 각오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2022년 이후 첫 우승을 노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니엘 강(미국)도 출전한다. 한국계 미국인인 대니엘 강은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어 이번 대회에 참가를 결정했다.사우디아라비아에서 태어나고 자란 김조은(20)도 주목할 만한 선수다.찰리 헐(사진=대회조직위 제공)북한산을 배경으로 자리 잡은 그림 같은 풍경의 뉴코리아CC도 관심을 모은다. 서울 시내에서 불과 30분 거리에 위치한 뉴코리아CC는 회원제 골프장으로, 아름다운 벚나무가 울창하게 늘어선 코스와 물결치는 페어웨이 등 자연을 그대로 간직해 뛰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 38년 만에 처음으로 일반 관중에게 공개된다.주목할 만한 홀은 내리막 파4 홀로 구성된 10번 홀이다. 아름다운 산세가 한 눈에 내려다보여 매력적이다. 또한 이번 대회의 핵심 홀은 페어웨이 양쪽이 까다로워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한 파5홀의 13번 홀이다. 과감한 샷을 구사하는 선수에게 보상이 따른다.코스에서 펼쳐지는 짜릿한 경기와 함께, 대회장을 방문한 갤러리들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SeeTheFuture 팬 존에서는 갤러리들이 최첨단 가상 현실 골프 체험을 통해 마치 그린 위에 직접 서 있는 듯한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특히 8세에서 13세 사이 어린이를 위해 한국의 전설적인 e스포츠 팀 젠지(Gen. G)가 오전과 오후 2회에 걸쳐 제공하는 코딩 수업을 진행한다.뉴코리아CC 10번홀(사진=대회조직위 제공)
2024.05.07 I 주미희 기자
지하철역에 스티커 붙인 전장연 ‘무죄’ 선고에…검찰 “항소”
  • 지하철역에 스티커 붙인 전장연 ‘무죄’ 선고에…검찰 “항소”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지하철 승강장에 수백 장의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재물손괴 혐의로 1심에서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상임공동대표 등 3명이 무죄를 선고받자 검찰이 항소했다.박경석 전장연 상임공동대표 등은 지난해 2월 13일 서울 지하철 4·6호선 삼각지역에서 승강장 바닥과 벽에 장애인 예산과 이동권 확보를 요구하는 스티커를 붙이고 래커 스프레이를 뿌려 공공시설을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사진=연합뉴스)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7일 삼각지역에 수백 장의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의 재물손괴혐의로 기소된 박경석 전장연 공동대표 등 3명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1심 판결에 항소를 제기했다고 밝혔다.서부지검 관계자는 “재물손괴 관련 법리 및 유사 사례에 비춰 삼각지역 직원들 30여 명이 이틀 동안 복구 작업을 진행하는 등 원상 복구가 쉽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승객들의 불편함과 불쾌감 역시 상당했을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할 때 피고인들에게 재물 손괴죄가 성립한다고 판단해 항소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앞서 1심 재판부는 지난 1일 열린 재판에서 박 대표 등에게 무죄를 선고한 바 있다. 당시 재판부는 “스티커가 다소 접착력이 강한 재질이긴 해도, 제거하는 데 현저히 곤란하지 않았다. 또 스티커가 부착된 장소는 승장강 실내 지하에 있는 가장 깊숙한 장소라, 당시 비가 오고 있었다 하더라도 위험했다고 볼 수 있는 사정도 없다”고 설명했다.박 대표 등은 지난해 2월 13일 서울 지하철 4·6호선 삼각지역에서 승강장 바닥과 벽에 장애인 예산과 이동권 확보를 요구하는 스티커를 붙이고 래커 스프레이를 뿌려 공공시설을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2024.05.07 I 황병서 기자
‘타임폴리오 코리아플러스배당 액티브’, 월배당 ETF 수익률 1위
  • ‘타임폴리오 코리아플러스배당 액티브’, 월배당 ETF 수익률 1위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TIMEFOLIO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지난 1년간 국내상장 월배당 ETF 중 성과 1위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TIMEFOLIO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 ETF는 지난 1년간 월배당금을 포함해 28% 상승해 상장 1년이 넘은 월배당 ETF 가운데 배당금을 포함한 전체수익(Total Return)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년간 해당 ETF에 투자했다면 자본이익 22%와 함께 배당수익 6%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이다. 해당 ETF는 코스피200지수를 비교지수로 하는 액티브 ETF로, 국내 대표 고배당 기업 및 주도주에 분산 투자하며 자본이익과 연 6% (월 0.5%)의 배당 이익을 추구한다. 일반적으로 금융주와 같은 경기방어주 위주 투자 혹은 커버드콜과 같은 전략을 가미한 월배당 ETF는 상승장에서는 좋은 성과를 보이기 어렵지만, TIMEFOIO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 ETF는 전통적인 고배당주인 금융주를 기본으로 하고 저평가 기업 및 시장 주도주들을 시의적절하게 편입해 상승장에서도 자본이익과 꾸준한 월배당 수익을 동시에 달성하고 있다.해당 ETF의 주요 투자종목으로는 대표적인 고배당 기업인 메리츠금융지주(138040), 하나금융지주(086790) 등과 시장 주도주인 삼양식품(003230), HD현대일렉트릭(267260), 저평가 기업인 기아(000270), 현대차(005380) 등이 포함돼 있다. 해당 ETF를 운용하는 김남호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매니저는 “배당 투자는 안정적인 장기투자 포트폴리오의 필수요건이지만 당장의 고배당 혹은 너무 먼미래의 배당수익만 추구하면 현재의 투자 성과를 놓칠 수 있다”며 “TIMEFOLIO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 ETF는 고배당주식과 시장 주도주를 동시에 편입하는 만큼 자본이익과 월배당 두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수 있는 유일한 ETF로서 꾸준히 자산이 증식될수 있는 액티브 ETF”라고 말했다.
2024.05.07 I 원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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