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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산 채로 불 지르고 낄낄… 고통 즐긴 갤러리 속 악마들
  • 고양이 산 채로 불 지르고 낄낄… 고통 즐긴 갤러리 속 악마들
  •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길고양이를 철제 포획 틀에 잡아 가두고 산 채로 불을 지르는 학대범. 이를 영상으로 담아 온라인상에서 고양이의 고통을 즐긴 수많은 사이버 학대범. 이 잔혹한 갤러리가 또다시 부활했다.(사진=네이버 카페 ‘길냥이급식소’ 캡처)지난달 3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길고양이를 학대하는 갤러리를 폐쇄하고 엄중한 수사를 해주십시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인 A씨에 따르면 지난해 7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 갤러리는 고양이를 잔혹하게 학대·살해하는 모습을 공유해 폐쇄된 바 있다. 그런데 최근 타 갤러리에서 학대 행위 영상이 여전히 공유되고 있었다는 것.A씨는 “모 사이트의 야옹이 갤러리라는 곳에서 (학대범들이) 다시 모여 하루에도 몇 건씩 학대 영상을 올리고 있다”라며 “고양이를 바퀴벌레라고 부르며 정부 TNR 정책에 반대하고 전부 다 죽여 없애야 한다는 말로 학대를 정당화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학대 영상 중에는 길고양이를 철제 포획 틀에 잡아 가두어 토치를 이용해 고양이 얼굴 위주로 불을 붙이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또 다리가 부러진 채 필사적으로 기어 도망가는 길고양이의 모습도 비춰졌다. 영상을 촬영한 이들은 온몸에 불이 붙어 고통에 몸부림치는 고양이를 보며 즐기는 듯했다.이에 A씨는 “영상이 몹시도 잔혹하여 차마 볼 수 없을 정도였고 화면 속 고양이들의 공포와 고통이 끔찍하기 그지없었다”라며 “(학대 영상을 올린) 게시자가 영상은 본인이 직접 저지른 학대가 맞다고 인정하는 글을 올렸다”라고 했다.이어 “(게시자는) 산 채로 불을 붙인 학대 시간이 언제인지 사진으로 증빙하고 다음 학대 영상을 게시할 날짜까지 예고하며 자신을 절대로 잡지 못할 것이라고 선언했다”라며 “이를 본 많은 사람이 신고를 이어 나가고 있으나 학대범은 유료 아이피 변환 프로그램을 구매했으니 걱정이 없다며 오히려 신고자들을 조롱하고 있다”라고 했다.그러면서 “해당 갤러리에서는 지금도 길고양이가 싫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 약품이나 도구를 사용하여 고양이를 죽이는 각종 방법을 공유한다”라며 “최근에는 포획틀을 구매해 미끼를 이용, 길고양이를 유인하여 불법 포획한 뒤 학대해 고속도로에 방사하는 방법을 공유했다”라고 밝혔다.A씨는 “불법 포획한 덫 안에서 얼굴이 다 피범벅이 되고 망가지도록 몸부림 친 고양이의 사진을 올려 비웃거나 심지어 쥐약을 빻아 먹이는 영상도 있었다”라며 “이들은 영상이 업로드 될 때마다 서로 추천하고 칭찬하며 더 잔인한 학대를 독려한다”라고 질타했다.또 “해당 사이트에서는 고양이를 키우거나 다친 길고양이를 구조, 혹은 밥을 준다는 이유만으로 당사자의 신상정보를 수집하여 공공연히 게시글로 올리고 다 같이 조리돌림을 한다”라며 “제보해주신 많은 피해자와 증거들이 있어 여러 건의 고소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끝으로 “폐쇄도 중요하지만 저들은 폐쇄를 대비해 제2, 제3의 갤러리까지 준비해두고 필요하면 옮겨갈 계획을 하며 집요하게 길고양이 학대를 자행하고 있다”라며 “해당 갤러리를 엄정 수사, 폐쇄하여 학대를 반복할 수도 없도록 그리고 고양이를 돌보는 사람들의 신상정보를 불법 공유할 수 없도록 방지해 달라”고 촉구했다.한편 현행 동물보호법 제8조 2항에 따르면 살아 있는 상태에서 동물의 신체를 손상시킬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2022.02.02 I 송혜수 기자
트렌드지 "목표는 신인상… '흑호랑이 해' 우리가 접수한다"
  • 트렌드지 "목표는 신인상… '흑호랑이 해' 우리가 접수한다" [인터뷰]
  • 트렌드지(사진=인터파크뮤직플러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2022년에는 쉬지 않고 활동하며 트렌드지를 알리고 싶습니다. 꼭 신인상을 받을 수 있는 괴물 같은 신인이 되겠습니다!”(리온)‘2022년 1호 보이그룹’ 트렌드지가 새해 활동 계획 및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트렌드지 한국은 최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트렌드지’라는 팀을 많은 분께 알리는 것이 올해 가장 큰 목표”라며 “음악방송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대중분께 자주 얼굴을 비춰 트렌드지를 친숙한 그룹으로 만들고 싶고, 좋은 영향을 끼치는 그룹이 될 수 있도록 리더로서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은일은 “지금처럼 열정적인 모습으로 활동을 계속 이어나가고 싶다”며 “하루빨리 트렌드지를 많은 분께 알리고 여러 방면에서 인정받고 싶다. 또 차근차근 발전하고 나아가는 트렌드지가 되기 위해 멤버 모두 열심히 노력할 테니 꼭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트렌드지는 설 연휴도 반납하고 새 활동을 위해 ‘연습’에 매진할 계획이다. 한국은 “설 연휴에는 ‘TNT’ 다음으로 보여드릴 새로운 활동곡 무대를 위한 연습을 할 계획”이라며 “설 당일에는 멤버들과 좋아하는 음식들을 먹으면서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트렌드지(하빛·리온·윤우·한국·라엘·은일·예찬)는 지난 5일 첫 앨범 ‘블루셋 챕터1. 트랙스’를 발매하고 데뷔했다. 트렌드지는 인터파크뮤직플러스가 모든 인프라를 활용해 처음으로 선보인 보이그룹이다. 멤버 전원 한국인으로 구성됐다.‘블루셋 챕터1. 트랙스’는 트렌드지가 앞으로 써 내려갈 이야기의 시작을 알리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TNT’(Truth&Trust)는 어둠과 안갯속을 헤쳐 나가면서 자유를 향해 나아가는 트렌드지만의 다채로운 색깔과 세계관을 엿볼 수 있는 곡이다. 멤버 개개인의 가창력과 랩,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곡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음은 트렌드지와의 일문일답.트렌드지(사진=인터파크뮤직플러스)-설 연휴 즐겨먹는 음식이 있다면? △“갈비요! 떡국도 꼭 먹지만요, 저와 동생이 고기를 엄청 좋아해서 떡국을 빼먹는 일이 있더라도 항상 설날마다 소갈비랑 양념갈비는 꼭 먹어요.”(하빛)△“설 연휴에는 일단 무조건 전이죠. 어릴 때 동그랑땡 만드는 게 되게 재미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떡국도 꼭 먹어야 해요!”(리온)△“저는 고기를 정말 좋아해서 설날이나 추석 같은 명절에는 갈비를 꼭 먹는 것 같아요.”(윤우)△“저는 설 연휴마다 제주도 집에 내려가면 귤을 먹습니다. 그리고 보통은 아버지께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해주시는데 갈비찜 같은 고기 위주로 많이 먹는 것 같아요!”(한국)△“저는 설날에 항상 생선전을 즐겨 먹습니다. 그리고 동그랑땡도 명절 최애 음식이라서 매번 설날이 오면 빠짐없이 먹고 있습니다.”(라엘)△“설날이라고 해서 먹는 음식이 정해져 있는 건 아니지만, 아버지가 요리를 상당히 잘하셔서 가족들이 오랜만에 만나는 날인만큼 많은 신경 써서 준비를 하십니다. 그래서 설날마다 놀랄 만큼 다양한 음식들이 식탁에 쏟아져 나와요. 특히 저는 고기를 좋아해서 육류 요리를 해주시면 신나서 많이 먹습니다.”(은일)△“저는 고사리, 시금치, 숙주나물 같은 나물 무침들을 좋아하고 즐겨 먹습니다. 특히 명절에 해주시는 나물 음식이 더 맛있는 것 같아요.”(예찬)-설 연휴에 들으면 좋을 노래를 추천한다면.△“테일러 스위프트의 ‘위 아 네버 에버 겟팅 백 투게더’(We Are Never Ever Getting Back Together)를 추천합니다. 제가 휴일이나 날씨가 너무 좋아서 설레는 그런 날에 즐겨 듣는 노래인데요. 전주만 들어도 두근두근한 느낌이 들어서 거의 200번 이상 들었을 정도로 가장 좋아하는 노래 중 하나입니다. 여러분도 이번 설 연휴에 이 곡을 들으며 두근두근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어요.”(하빛)△“설 연휴에 집에 있으면 아버지 덕분에 옛 노래를 많이 듣게 되는데요. 그때 가족들과 같이 들었던 노래 중에 좋았던 유재하 선배님의 ‘그대 내 품에’를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리온)△“당연히 저희 트렌드지의 ‘TNT’를 들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설날은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날이니까요. 가호의 ‘시작’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설날에 이 노래를 같이 들으면서 한 해의 다짐이나 목표를 세우고 나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윤우)△“제가 추천하고 싶은 노래는 아이유 선배님의 ‘어푸’(Ah puh)입니다! 차, 비행기, 지하철 어디서든 신나게 들을 수 있는 곡이고 들을수록 힘이 나거든요. 여러분들도 들으시고 다 같이 힘내세요!”(한국)△“제이슨 리의 ‘뉴 이어’(New Year)라는 곡을 추천하고 싶은데요. 새로운 시작을 할 때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는 가사가 눈에 띄어서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라엘)△“그_냥의 ‘행복할 거야’를 추천합니다. 이 노래를 들으면 위로받고 힘을 낼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새해인 만큼 노래로 위로 받고 행복하게 지내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저희 노래 ‘TNT’도 들어주시면 상당히 좋지 않을까요?”(은일)△“악뮤의 ‘다이노소어’(DINOSAUR)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제가 평소 자기 전에 많이 듣는 노래이기도 하고, 이동할 때도 들으면 좋은 노래라서 설날에 오래 운전하실 때 들어보시길 추천합니다.”(예찬)트렌드지(사진=인터파크뮤직플러스)-설날 보름달을 보며 개인적으로 빌고 싶은 소원은?△“트렌드지를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 모두 하는 일마다 다 잘 될 수 있게 해주세요. 그리고 우리 함께 꽃길만 걷게 해달라고 기도할게요!”(하빛)△“우리 트렌드지와 저 윤우가 대중 여러분께 긍정적인 기운을 드릴 수 있도록 성장하는 그룹이 되면 좋겠습니다!”(윤우)△“저는 우리 트렌드지가 열심히 활동해서 올해 연말에 함께 뿌듯해하면서 웃을 일이 많을 수 있게 해달라고 소원을 빌고 싶습니다!”(라엘)△“모든 멤버가 아프지 않고 쭉~ 끝까지 함께 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이 저의 소원입니다!”(예찬)
2022.01.31 I 윤기백 기자
대선주자님, 교통 관련 공약은 어떤가요
  • [김필수 칼럼]대선주자님, 교통 관련 공약은 어떤가요
  • [이데일리 칼럼리스트=김필수 자동차연구 소장, 대림대 교수] 다양한 대권주자들의 공약 중 교통 분야는 가장 국민들이 느끼는 가장 중요한 공약일 것이다. 당장 피부로 느끼는 일상생활에서 부닥치는 안전 등에 직결된 만큼 관심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나타나는 이번 공약 중 가장 취약한 분야도 교통관련 공약이다. 김필수 교수우선 교통관련 위반 등으로 내는 과태료나 벌금 등은 매년 8000천억 원을 넘는다. 머지않아 1조원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는 이러한 적지 않는 국고가 일반 회계로 편성되어 관련 인프라 등에 투자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비용은 어디까지나 교통, 자동차 관련 인프라 투자 등에 사용되어야 한다. 선진국들은 대부분 관련 비용에 투자하여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교통문화를 즐긴다. 그렇치 않아도 대한민국의 교통관련 지수는 OECD국가 중 낮은 수준이어서 더욱 노력해야 할 분야라 할 수 있다.두 번째로 최근 가장 핫한 뉴스가 바로 사거리에서의 우회전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올해부터 특히 우회전 시 교통법규 위반 등으로 1회만 벌금을 내도 5%의 보험료가 할증된다고 하여 더욱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우회전 시 일반적으로 두 번의 횡단보도를 건너면서 일단 정지 하지 않으면 위반이고 횡단보도 위에 보행자가 완전히 건너지 않은 상태에서 우회전하면 역시 위반의 대상이 된다. 실제로 약 5년 전 우회전 시 사망 보행자가 200명이 넘고 관련사고도 1만 5천 건에 이른다는 것을 보면 차량 우회전 때의 중요성을 강조할 수 있다. 실제로 우회전 하는 차량 운전자는 횡단보도 보행자 신호등이 옆으로 있는 관계로 햇빛 등이 비추면 아예 보이지 않아 운행이 어렵다. 뒤에 오는 차량이 경음기를 울리는 등 여러 모로 위한 지역이라 할 수 있다. 이렇게 복잡하고 어려운 운행 지역에서 위반 시에 강제적으로 형사처벌이나 벌금 부과, 보험료 할증 등은 사건이 발생 이후에 가해지는 조치로서 가장 후진적이다.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가장 최고의 방법이다. 바로 우회전 전용신호등을 설치하는 방법이다. 우회전 전용신호등을 횡단보도용 신호에 별도로 설치하면 빨간 신호등의 경우에는 절대로 차량이 우회전 하지 않고 뒤 차량도 무리하게 경음기를 울리지 않는다. 보행자도 안심하고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는 것이다. 신호등 위반이면 10대 중과실인 만큼 최근 운전자들은 신호 위반을 하지 않는다는 점도 핵심일 것이다. 최근 시범적으로 수십 군데의 우회전 전용 신호등이 설치되어 가장 긍정적인 효과를 보는 것을 보면 전국적으로 확대해야 한다. 공약사항으로 최고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최근 일부 공약 중 음주운전자들에 대하여 재범률이 매우 높은 만큼 해당 차량에 음주측정기 의무 부착을 공약사항으로 내건 것은 좋은 조치라 할 수 있다. 이미 선진국에서는 이러한 장치 부착으로 재범률을 낮추는데 효과를 봤다. 5년 전부터 부착한다고 언급만 있지 실질적인 장착은 없는 상황이다. 물론 장치 부착만으로 효과는 한계가 있는 만큼 음주 재범자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와 가중처벌도 다시 한번 추진하는 것도 중요할 것이다. 음주운전은 다른 사람의 생명을 앗아가는 가장 나쁜 범죄인만큼 확실하게 뿌리 뽑을 수 있는 방법이 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음주운전 자체가 패가망신한다는 확실한 논리와 철저한 방법이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최근 장애인 관련 공약도 간혹 등장하는데 우리나라는 장애인 이동권에서 가장 낙후된 국가 중의 하나라 할 수 있다. 일반인들에 대한 투자는 그렇게 활발하게 하면서도 장애인 이동권에 대한 일반인들의 시각은 매우 후진적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장애인의 약 97%가 후천적으로 발생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일반인들의 장애인들에 대한 이동권 보장은 당연한 논리라 할 수 있다. 당장 일본 토요타의 경우 도쿄 빅 사이트에 전시된 장애인 관련 차량이 매년 수십 가지 전시되어 소수에 대한 배려가 큰 것을 보면서 우리는 자동차 제작사에서 전시하는 차종이 단 한 차종도 없다고 할 정도로 열악하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 장애인을 위한 자가용 개조 비용이나 제도 여건이 매우 후진적이고 관련 인프라 조성이나 투자도 중앙정부가 외면하고 있어서 가장 개선해야 하는 영역이라 할 수 있다. 장애인 이동권 관련 제도 개선에는 여러 부서가 함께 해야 시너지 효과가 나오는데 전혀 관심이나 내용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소수에 대한 배려가 선진국의 잣대라는 생각을 가지고 실질적인 공약으로 나타나길 바란다. 운전면허의 선진화도 필요하다. 필자가 수백 번 이상 칼럼과 방송을 통하여 언급한 내용이다. 약 10년 전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 간담회 때 운전면허 간소화 언급으로 50여 시간의 운전면허제도가 단 11시간으로 줄어든 심각한 결격을 가진 국가로 전락하였다. 지금은 13시간으로 되었지만 이웃 일본이나 중국의 60시간에 가까운 면허취득 과정과는 완전히 딴판이라 할 정도로 낙후되고 후진적이라 할 수 있다. 면허증을 그냥 주고 비용을 받는 것이 좋을 정도이다. 일본은 2주 이상 합숙, 중국은 반년 정도 기간과 많은 비용이 소요될 정도로 운전면허는 까다롭게 하고 있다. 어렵게 할수록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살인면허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정식면허까지 호주는 2년, 독일은 3년이 필요할 정도로 운전면허 취득은 어렵다고 할 수 있다. 한번 쉬워진 면허제도로 인하여 누이 좋고 매부 좋은 형국이 진행되면서 현 시점에도 많은 사람이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있다는 점을 인지하기 바란다. 당장 차량은 운전하기 위하여 운전면허를 취득하기 보다는 일종의 자격증 개념이어서 쉬운 것이 좋은 것이다. 대권주자들이 표를 의식하여 강화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는 동안 후진국형으로 사람은 죽어나가고 있다. 우리는 운전면허를 취득하여 당장 길거리를 나갈 수 있는 사람은 없을 정도로 형식적이라 할 수 있다. 다음은 안전속도 5030의 개선이다. 현재 도심지에서 간선도로는 시속 50km 미만, 이면도로는 시속 30km미만으로 운행하게 되어 있다. 문제는 중앙분리대와 넓고 한산한 도로이면서도 시속 50km미만으로 운행하면서 무인단속기를 설치하여 실질적으로 현실을 무시한 탁상행정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지방경찰청장이 도로의 상황에 따라 60km 이상으로 할 수 있으나 실상은 그대로 5030정책이 시행되어 일선의 국민 불만이 증폭되어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부산시 최초 적용 등 안전속도 5030을 자문한 필자의 입장에서도 이 정책은 5030을 기초로 우연성을 가지라는 뜻이다. 도로 상황과 교통흐름에 따라 유연성을 가지고 속도 조절을 한다면 가장 최적의 모델이 되지 않을 한다. 무작정 속도를 낮춘다는 전략은 상황을 무시한 전시행정이라는 비아냥을 탈피하여 현실적인 조정이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최근에는 도로 인프라에 대한 안전시설 등 예전과를 달리 도로 상황이 많이 개선되어 더욱 5030 정책을 기반한 유연성 있는 정책 개선이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무작정 5030 정책의 시행은 문제가 크다고 확신한다. 당연히 5030정책의 현실화를 공약으로 생각하는 것도 중요할 것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교통관련 정책이 필요한 만큼 국민들의 일선에서 느끼는 가려움을 크게 개선시키는 현실성 높은 정책이 이루어지길 바란다.
2022.01.29 I 손의연 기자
서민, 이재명 겨냥 "표 주지 말라니 그렇게 하자"
  • 서민, 이재명 겨냥 "표 주지 말라니 그렇게 하자"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서민 단국대 교수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향해 “셀프 디스인가요”라고 했다.서 교수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후보의 기사를 인용하면서 “아무리 봐도 자기들 얘기 같은데. 표 주지 말라니 그렇게 하자”고 비아냥 됐다.(사진=국회사진기자단)서 교수가 인용한 기사는 이 후보가 이날 경기 하남 신장공설시장에 방문해 “무능하고 국민을 개돼지 취급하며 거짓말하면 금세 넘어가는 존재로 아는 사람들에게 이 나라를 맡기면 안 된다”고 말한 것이다.이 후보의 이같은 발언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의 녹취록에서 언급된 “일반인은 바보다”라는 말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나라의 주인이 국민인 줄 모르고 국민은 그저 속아서 표나 찍는 사람으로 알고 정치권력을 마치 자신들이 누리는 권세로 아는 사람들이 있다”며 “이런 사람 말고 국민을 진짜 주인으로 인정하는 진정한 대리인, 유능한 일꾼이 누구냐”고 반문했다.이 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말씀했던 것처럼 다른 사람이 변칙을 해도 우린 변칙을 하지 말아야 한다. 다른 사람이 나쁜 짓을 해도 우리가 작은 나쁜 짓 하는 것을 합리화하면 안 된다”며 “차라리 나쁜 승리보다는 당당한 패배를 선택해야 나중에 진정으로 이길 수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동의한다”고 했다.나아가 그는 “우리가 그 길을 잠깐 잃어버렸던 것 같다. 국민의힘이 더 나쁜 짓을 많이 했는데 우리는 그리 큰 문제가 아니지 않나라는 느낌을 갖게 한 것 같다”며 “이제 이런 것을 고치겠다, 우리 국민을 진정으로 하늘처럼 받들고 국민의 명령을 정말 무섭게 여기는 자세로 바뀌어야 한다”고 개선 의지를 보였다
2022.01.25 I 김민정 기자
 안철수 대망론
  • [대선잡설] 안철수 대망론
  •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대선에서 지지율 5%의 의미는 각별하다. 5%포인트 안팎의 여론조사 오차범위를 고려할 때 적어도 지지율 5%를 넘어야 정치적 존재감을 인정받는다. 또 선관위 주최 TV토론 초청 기준선이다. 반대로 5% 미만이면 찬밥 대접이다. 군소후보들이 지지율 5% 돌파에 목을 매는 이유다. 현실은 쉽지 않다. 지지율 5% 돌파는 사실상 ‘마의 벽’이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9일 청주시 성안길에서 열린 ‘국민 곁으로 안철수의 talk박스 - 청주 성안길편’에서 시민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연합뉴스)지지율 10%의 의미는 더 각별하다. 두자릿수 지지율이 가지는 상징성이다. 군소후보의 설움은 사라진다. 언론의 관심도 날로 늘어난다. 특히 양자구도가 아닌 3자 이상의 다자구도일 경우 지지율 10% 후보의 몸값은 천정부지로 치솟는다. 여야의 단일화 러브콜이 쇄도한다. 독자승리는 어려워도 판세를 뒤흔들 힘은 가진다. 지지율 15%의 의미는 상상을 초월한다. 대선 변수가 아닌 상수로 부상한다. 대선 때마다 되풀이됐던 중도사퇴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다. 유권자들의 사표 심리도 사라질 수 있다. 이는 곧 ‘대선 완주’에 나설 밑거름이 된다. 대선 캠페인 효과에 따라 지지율 추가 상승도 가능하다. 1·2위 주자에게 메가톤급 악재가 발생할 경우 기적적인 역전승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다. 20대 대선을 앞두고 ‘안철수 대망론’이 피어오르고 있다. 지지율 변화는 그야말로 드라마틱하다. 한때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에게도 뒤질 것이라는 조롱에 시달렸지만 5% ‘마의 벽’을 순식간에 넘어섰다. 이후 10%대에 진입한 뒤 곧바로 15%로 수직상승했다. 불과 3주 만에 일어난 변화다. 대선 출마선언 이후 최고치다. 이제 모든 게 변했다. ‘이재명 vs 윤석열’ 양강구도는 허물어졌다. 급속하게 3자구도로 재편 중이다. 민주당·국민의힘 모두 안철수 파워를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지율 15%가 실제 대선에서 득표율 15% 이상으로 이어지면 경제적 효과도 엄청나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득표율 15% 이상이면 선거비용 전액, 10% 이상에서 15% 미만이면 절반을 각각 돌려받는다. 반대로 10% 미만이면 한 푼도 돌려받지 못한다. 안 후보의 상승세는 다자구도 지지율만이 아니다. 야권 단일화를 전제로 한 여론조사에서도 주목할 성적표를 얻고 있다. 최악의 경우 대선에서 패한다 해도 지지율 15% 수준이면 6월 지방선거에서 권토중래에 나설 기반이 될 수 있다.안 후보의 상승세에 대한 전망은 엇갈린다. 국민의힘 선대위 내분과 윤석열 후보 하락세에 따른 단순한 ‘어부지리(漁父之利)’라는 설명이다. 언제든 지지율이 추락할 수 있다는 평가절하다. 반면 역대급 비호감 대선국면에서 안 후보의 경쟁력이 이제야 국민적 신뢰를 얻었다는 반론도 적지 않다. 대선 양자구도가 무너지고 3강 트로이카 체제로 진입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야권후보 단일화는 이제 발등에 떨어진 불이다. 이재명 후보는 견제구를, 윤석열 후보를 러브콜을 던질 수밖에 없다. 안 후보는 지난 2012년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에 혜성처럼 등장했지만 ‘거기까지’였다. 정치초보의 한계를 벗지 못했다. 이후 수많은 실패와 시행착오를 반복해왔다. 온갖 비아냥과 조롱에도 와신상담(臥薪嘗膽)의 10년을 버텨냈다. 최근 여의도 정치권에는 “유약했던 안철수가 이제는 정말 달라졌다”는 평가마저 나온다. 안 후보는 과연 이변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 모든 건 3월 9일 국민의 선택에 달렸다.
2022.01.10 I 김성곤 기자
손학규 측 "이준석, 선배 함부로 팔지말고 성숙해져라"
  • 손학규 측 "이준석, 선배 함부로 팔지말고 성숙해져라"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손학규 대통령 예비후보 측 설영호 대변인이 손 후보를 언급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게 “선배 정치인 이름 함부로 팔지 말라”고 경고했다.사진=뉴시스설 대변인은 4일 이같은 논평을 내 이 대표 행태를 비판했다. 이 대표는 앞서 당내 대표직 사퇴 여론에 대해 “그분들은 손학규한테 단련된 이준석을 모른다”며 거부 뜻을 밝혔다. 손 후보는 바른미래당 대표 시절 이 대표 등 유승민계 인사들로부터 대표직 사퇴 압박을 받아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이 대표 이날 발언은 당시 상황을 언급한 것으로 손 후보를 대놓고 비하한 발언을 한 것이다.설 대변인은 “이 대표는 자기 자신의 정치를 위해 선배 정치인의 이름을 함부로 팔지 말길 바란다”며 “미래가 촉망되는 청년 정치인이 이번 기회에 성숙한 정치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요구했다.설 대변인은 “손학규 대표의 소명은 지금도 통합의 정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것이고, 제왕적 대통령제를 폐지하고 의회 중심의 참된 민주주의 길을 가고자 하는 것”이라고도 밝혔다.설 대변인은 “당시 이준석 최고위원과 일부 당원들이 손학규 대표를 몰아내려 했으나, 손 대표는 제3지대 정당을 지키기 위해 대표직을 놓을 수 없었다. 이 최고위원 등이 바른미래당을 장악하여 미래통합당으로 통합하고자 했고, 이 대표는 결국 미래통합당으로 가지 않았나”고 되물었다. 당을 떠나 보수정당인 미래통합당으로 다시 들어간 건 이 대표 아니냐는 비아냥이다.
2022.01.04 I 장영락 기자
홍준표 "尹후보 만든 틀튜브·윤핵관, 선봉 나서달라"
  • 홍준표 "尹후보 만든 틀튜브·윤핵관, 선봉 나서달라"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대선을 앞두고 당의 분발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냈다. 그러나 윤석열 후보에 대한 노골적인 비난이 담겨있어 눈길을 끌었다.사진=뉴시스홍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소식이 알려진 24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은 내용의 글을 올렸다. 홍 의원은 “아무도 잘못 흘러가는 대선에 대해서 후보 눈치 보느라고 말을 못하고 있기에 나만이라도 직설을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청꿈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며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청년 소통 사이트를 통해 의견을 전하고 있는 배경을 밝혔다.이어 “선대위는 이미 대구 선대위 고문으로 참여 하고 있으니 시비를 걸면 안되고 윤 후보를 만든 틀튜브, 일부 편파 언론, 윤핵관이 주축이 되어 정권교체의 선봉에 나서 주시기 바란다”고 요구했다.또 “나는 윤후보와 정책도 다르고 후보 가족비리를 쉴드칠 자신이 없어 도저히 전면에 나설 수가 없다”고도 주장했다. 이처럼 홍 의원은 틀튜브, 윤핵관 등 비하표현을 여과없이 사용하는 것은 물론 윤 후보 가족 의혹을 직접 거론하며 경선 승리를 비하하면서도 당의 분발을 요구했다.홍 의원은 “내년 2월초가 되면 전국 80%를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원들이 총력을 다해 관권 선거에 나설 것”이라며 “지금 압도적인 차이를 만들어 놓지 않으면 정권교체는 어려워진다”고 전망했다.그러면서 “박근혜 사면 문제도 여권의 이간계로 보이니 적극 대처해 주시기 바란다”고 요구했다.홍 의원이 이날 격려인지 비아냥인지 모를 이같은 메시지를 낸 것은 문재인 대통령의 박근혜 전 대통령 전격 사면 결정이 대선에 미칠 영향을 의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글에서 홍 의원이 직접 언급하기도 했지만, 박 전 대통령 사면이 야권 지지층에 미칠 효과에 대한 우려가 드러나 있기 때문이다.
2021.12.24 I 장영락 기자
일상은 `멈춤`…與 소속 의원 배우자들에겐 `재명학` 강의
  • [단독]일상은 `멈춤`…與 소속 의원 배우자들에겐 `재명학` 강의
  • [이데일리 이유림 배진솔 기자]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이재명 대선 후보 알기 `열풍`이 소속 의원들 배우자에게까지 번지고 있다. 당 소속 의원들 배우자 모임에 `인간 이재명`의 저자가 초청 강연자로 무대에 올라 이 후보 알리기에 직접 나서는 것이다. 그간 몰랐거나 잘못 알려졌던 이 후보의 진면목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킨다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당내 일각에서는 `이재명을 공부하자`는 취지에도 불구하고, 정도가 지나친 것 아니냐는 곱지않은 시선도 적지 않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19일 오전 퇴원 후 선대위 선임팀장 줌 회의를 하는 길에 만난 송영길 대표의 휠체어를 밀어주고 있다. (사진=송영길 대표 페이스북)21일 정치권에 따르면 `인간 이재명`의 저자 김현정 씨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이재명 후보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배우자 4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인간의 서사와 미디어를 연구하는 `스토리텔링콘텐츠연구소`의 `2021 프로젝트`로 진행된 이 책은 이 후보의 출생부터 소년공과 사법시험 합격 후 변호사 시절, 성남시장과 경기지사를 거쳐 집권 여당의 대선 후보에 오르기까지 삶의 중요한 순간에 대한 취재와 조사, 인터뷰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들어가는 글의 부제는 `한 특별한 인간의 서사`다. 선대위 측은 책의 내용을 인터넷에서도 볼 수 있도록 토막 형식으로 재구성한 `웹 자서전`도 연재하고 있다.송영길 당 대표는 지난달 29일 `인간 이재명` 일독을 권하고 `릴레이 이재명 바로 알기 캠페인`을 공개 제안하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인간 이재명` 책을 추천한다. 읽어보시고 독후감도 올려 달라”면서 “특히 민주당원은 당의 공식 대통령 후보에 대해 더 공부하고 분석해야 국민께 홍보·설득할 수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3선의 정청래 의원도 지난 13일 페이스북에 ‘인간 이재명’을 읽은 소감으로 “이토록 처절한 서사가 있을까”라며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기면서 심리적 일체감을 느끼고, 흐느끼며 울었다”고 적기도 했다. 이날 강연 역시 `릴레이 이재명 바로 알기 캠페인`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보인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일대기를 다룬 책 `인간 이재명`.다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다시 강화한 데다, 야권에서 `재명학`(在明學), `이재명 유일체제. 북조선스럽다`(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비아냥까지 나오는 마당에 굳이 이런 행사를 진행하는 게 맞는지 볼멘소리가 나온다. 수도권의 한 민주당 의원은 “후보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은 밑에서부터 자발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강권한다고 될 문제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2021.12.21 I 이유림 기자
2021년 12월 넷째 주 ‘띠별 운세’
  • [카드뉴스]2021년 12월 넷째 주 ‘띠별 운세’
  • [이데일리 그래픽 최민아 기자] 2021년 12월 넷째 주 띠별 운세입니다. △쥐띠너무 나태하거나 안일한 모습을 보이지 마세요. 매사에 모범을 보이고 솔선수범하는 것이 좋습니다.60년생 - 선택과 집중을 확실히 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일의 경중과 우선 순위를 잘 따져서 움직이세요.72년생 -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도록 하세요. 예상하지 못한 암초나 장애물이 나타날 수 있어요.84년생 - 새로운 정보나 소식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 시기입니다. 남들보다 한 발 앞서가도록 하세요.96년생 - 쉽고 편한 길보다 어렵더라도 바른 길을 가세요. 요령이나 편법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소띠나서야 할 때와 물러나야 할 때를 잘 구분하세요. 웬만하면 남의 일에 참견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61년생 - 잠시 숨을 고르며 쉬어가야 하는 시기입니다. 일이나 사업도 좋지만,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73년생 - 문서나 서류 관련한 일은 꼼꼼히 살펴보세요. 무심코 넘긴 것들이 발목을 잡을 수도 있어요.85년생 - 꺼진 불도 다시 봐야 하는 시기입니다. 다 끝났다고 방심하지 말고 마무리를 철저히 하세요.97년생 - 관운과 재운이 좋으니 매사에 자신감을 가지세요. 일이나 학업에서 좋은 성과가 있을 거에요.△호랑이띠매사에 이해득실을 잘 따져봐야 하는 시기입니다. 너무 체면만 앞세우지 말고 실속을 잘 챙기세요.62년생 - 자신의 몫은 자신이 알아서 챙기세요. 자칫 자신의 공이나 노력을 남에게 빼앗길 수 있어요.74년생 - 그동안의 노력이 서서히 결실을 맺는 시기입니다. 고지가 눈 앞에 있으니 조금만 힘을 내세요.86년생 - 다른 사람의 시기나 모함에 주의하세요. 시비나 구설을 부를 만한 일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98년생 - 장기적인 안목과 넓은 시야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눈 앞의 이익보다는 먼 미래를 내다보세요.△토끼띠규칙적인 생활과 철저한 자기 관리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묵묵히 자신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세요.63년생 - 아랫사람의 말이라도 너무 무시하지 마세요. 귀에 거슬리는 말도 잘 새겨 듣는 것이 좋습니다.75년생 - 다른 사람과의 금전 거래는 삼가야 할 때입니다. 특히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보증은 피하세요.87년생 - 언제 어디서든 여유와 웃음을 잃지 마세요.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이 좋습니다.99년생 - 경쟁보다 대화와 타협을 우선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웬만한 일은 적당히 양보하고 물러나세요.△용띠안 되는 일에 매달리거나 미련을 갖지 마세요. 허황된 일들은 피하고 현실에 충실한 것이 좋습니다.64년생 - 돈이나 재물보다 사람을 우선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받으려고 하지 말고 먼저 베풀도록 하세요.76년생 - 매사에 원칙을 지키고 순리를 따르세요. 법이나 규정에 어긋난 일들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88년생 -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한번 맡은 일은 끝까지 책임지도록 하세요.00년생 - 해야 할 일이 있으면 미루지 말고 처리하세요. 자꾸 미루다 보면 뒷감당을 못할 수 있어요.△뱀띠즉흥적인 결정이나 행동은 피하도록 하세요. 철저한 준비와 계획 하에서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65년생 - 자신의 일은 자신이 해결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너무 기대거나 의지하지 마세요.77년생 - 불평, 불만이 있어도 겉으로 드러내지 마세요.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조금 참는 것이 좋습니다.89년생 - 자신의 주관을 확실히 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주위의 달콤한 말이나 유혹에 넘어가지 마세요.01년생 - 남이 가진 것을 탐하거나 부러워하지 마세요. 현재 가진 것에 적당히 만족하는 것이 좋습니다.△말띠빠른 상황 판단과 신속한 행동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우물쭈물 하다가 좋은 기회를 놓칠 수 있어요.66년생 - 너무 돈에 연연하거나 재물을 아끼려고 하지 마세요. 돈을 써야 할 때는 쓰는 것이 좋습니다.78년생 - 감정보다는 이성을 앞세워야 하는 시기입니다. 일시적인 기분이나 감정에 휘둘리지 마세요.90년생 - 한번에 여러 가지 일을 벌이지 마세요. 두 마리 토끼를 쫓다가 한 마리도 못 잡을 수 있어요.02년생 - 귀인이나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는 시기입니다. 주변 인맥 관리와 관계 개선에 힘쓰세요.△양띠불필요한 경쟁이나 싸움은 피하도록 하세요. 자존심을 앞세우기보다는 실속을 중시하는 것이 좋습니다.67년생 - 자신의 명예와 체통을 지켜야 하는 시기입니다. 남에게 흠 잡힐 만한 일은 삼가도록 하세요.79년생 - 서두르지 말고 매사에 여유를 갖도록 하세요. 급하게 움직이면 될 일도 어긋날 수가 있어요.91년생 - 맺고 끊는 것을 확실히 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공적인 일과 사적인 감정을 잘 구분하세요.03년생 - 괜히 앞에 나서거나 잘난 척을 하지 마세요. 자신의 지위와 본분에 충실한 것이 좋습니다.△원숭이띠다른 사람의 말이나 주변 분위기에 휩쓸리지 마세요. 남들이 뭐라고 해도 자신의 길을 가는 것이 좋습니다.56년생 - 보고도 못 본 척, 들어도 못 들은 척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눈과 귀는 열고, 입은 무겁게 하세요.68년생 - 작은 이득이나 재물에 너무 연연하지 마세요. 작은 것을 탐하다가 더 큰 것을 잃을 수 있어요.80년생 - 백 마디 말보다 한 가지 행동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지키지 못할 말은 애초에 하지도 마세요.92년생 - 겉모습만 보고 상대를 판단하지 마세요. 다른 사람을 얕잡아보다가 나중에 후회할 수 있어요.△닭띠잘 모르는 일이나 자신 없는 분야에 뛰어들지 마세요. 자신이 잘 아는 분야에서 승부하는 것이 좋습니다.57년생 - 역지사지의 자세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자신의 입장보다는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세요.69년생 - 자신에게 이득이 없는 일에는 나서지 마세요. 자칫 실컷 고생하고 남 좋은 일만 할 수 있어요.81년생 - 골치 아픈 일이나 문제가 해결되는 시기입니다. 무슨 일이든 피하지 말고 직접 부딪히세요.93년생 - 한 눈 팔지 말고, 자신에 일에만 집중하세요. 새로운 일이나 변화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개띠주위 사람들이 자신에게 행운을 가져오는 시기입니다. 싱글이신 분은 새로운 사랑을 시작할 수 있어요.58년생 - 얻고자 하는 것이 있으면 그만한 노력을 하세요. 운보다 자신의 땀과 노력을 믿는 것이 좋습니다.70년생 - 좋은 기회나 행운이 찾아오는 시기입니다. 기대하지 않은 재물을 얻거나 횡재를 할 수도 있어요.82년생 - 한 두 번의 성공에 자만하거나 만족하지 마세요. 더 높은 향해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좋습니다.94년생 - 겸손하고 예의 바른 모습이 필요한 때입니다. 잘하면 말 한 마디로 천냥 빚을 갚을 수 있어요.△돼지띠과유불급, 매사에 지나침을 삼가야 하는 시기입니다. 너무 의욕만 내세우거나 남보다 앞서가지 마세요.59년생 - 말이 많거나 큰 소리치는 사람은 조금 멀리 하세요. 사람을 잘 가려서 만나는 것이 좋습니다.71년생 - 손윗사람의 뜻을 잘 따라야 하는 시기입니다. 특히 사람이 많은 곳에서 언성을 높이지 마세요.83년생 -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끝까지 포기하지 마세요. 인내와 끈기가 원하는 결과를 가져올 거에요.95년생 - 욕심부리지 말고 자신의 분수를 지켜야 하는 시기입니다. 특히 과도한 소비나 지출은 피하세요.
2021.12.18 I 최민아 기자
 허경영과 TV토론
  • [대선잡설] 허경영과 TV토론
  • 국가혁명당 허경영 명예대표가 지난 8월 18일 경기도 고양시 행주산성 대첩문 앞에서 백마를 타고 대선 출정식 행사장으로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우려는 현실이 될 것인가. 여야가 이른바 ‘허경영 변수’에 떨고 있다.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후보가 최근 파죽지세의 기세로 지지율 5% 턱밑까지 올라왔기 때문이다. 웃고넘길 일이 아니다. 허경영 후보의 부상 여부에 따라 차기 대선구도가 뿌리째 뒤흔들린다. 가능성은 여전히 희박하다. 다만 허 후보가 지지율 5%를 넘어서면 대선 TV토론 초청 대상이다. 다시 말해 허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대한민국의 미래 5년을 놓고 토론을 벌이는 낯선 풍경이 만들어진다. 허 후보는 한국 정치의 이단아다. 역대 선거 때마다 파격적인 복지공약으로 국민적 눈길을 사로잡았다. 대선만 해도 97년 대선, 2007년 대선에 이어 벌써 3번째 도전이다. 자칭 아이큐 430의 천재로 축지법과 공중부양이 가능하다. 지난 8월 경기도 고양시 행주산성 앞에서 열린 대선출마 선언 때도 장군복을 입은 채 백마를 타고 등장했다. 대선공약도 만 18세 이상 모든 국민에 1인당 1억원 지급과 매월 국민배당금 150만원 지급이다. 허 후보를 바라보는 여의도의 시선은 싸늘하다. 그저 조롱과 비아냥의 대상이다. 공약 또한 황당하다는 평가가 대부분이지만 최근 여야의 포퓰리즘과 비교하면 ‘오십보백보’라는 자조섞인 반응도 나온다.허경영 변수는 이제 무시하기 힘든 상황이다. 여야 기성 정치권에 대한 뿌리깊은 불신 탓이다. 차기 대선은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의 양강구도다. 재미있는 건 87년 체제 이후 역대 대통령은 모두 국회의원을 경험했다. 반면 두 후보는 여의도 경력이 전무한 0선 출신이다. 여의도 정치에 대한 국민적 불신이 반영된 결과다. 두 후보는 지지율 선두를 다투지만 여전히 불안하다. 이 후보는 정권재창출 지지층, 윤 후보는 정권교체 지지층의 마음을 온전하게 얻지 못하고 있다. 역설적이지만 ‘기인’으로 평가받는 허 후보가 들어갈 틈이 생겼다. 대선 TV토론 참석 기준은 공직선거법 82조에 규정돼 있다. 쉽게 정리하면 크게 세 가지다. ①5석 이상의 원내 정당 ②직전 대선·총선·지방선거에서 득표율 3% 이상을 기록한 정당이다. 두 가지 조건을 종합하면 민주당(이재명)·국민의힘(윤석열)·정의당(심상정)·국민의당(안철수) 대선후보가 TV토론 초청 대상이다. 이밖에 열린민주당과 민생당(바른미래당 후신)이 대선후보를 낸다면 초청 대상이다. 아울러 ③대선후보 지지율이 5%를 넘을 경우도 초청 대상이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내년 2월 15일 대선 공식선거운동 개시 이전 한 달 동안 진행한 모든 여론조사의 지지율 평균이 5%를 넘길 때 가능하다. 다만 주요 여론조사기관 중 상당수는 허 후보를 조사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 이를 감안하면 쉽지 않다. 결과적으로 허 후보는 지난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마찬가지로 이재명·윤석열·심상정·안철수 후보가 맞붙은 ‘메이저리그’ TV토론이 아니라 군소후보들을 위한 ‘마이너리그’ TV토론에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이번 대선은 정말 뽑을 사람이 없다”는 역대급 비호감 대선이다. 정치혐오가 커질수록 예측불허의 상황도 배제할 수 없다. 허 후보는 일부 여론조사에서 이미 심상정·안철수 후보를 제친 것은 물론 5% 육박하는 지지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여야는 주판알을 튕기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과연 현실이 될까 해프닝에 그칠까. ‘허경영 미스터리’는 이제 두고 볼 일만 남았다.
2021.12.12 I 김성곤 기자
2021년 12월 셋째 주 ‘띠별 운세’
  • [카드뉴스]2021년 12월 셋째 주 ‘띠별 운세’
  • [이데일리 그래픽 최민아 기자] 2021년 12월 셋째 주 띠별 운세입니다. △쥐띠적극적인 노력과 진취적인 모습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어렵고 힘든 일이라도 피하지 말고 직접 부딪히세요.60년생 - 작은 일이라도 소홀히 하거나 방심하지 마세요. 자칫 거창하게 시작한 일이 용두사미가 될 수 있어요.72년생 - 매사에 공과 사를 잘 구분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묵은 감정이나 사사로운 정은 잠시 접어두세요.84년생 - 다른 사람에게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지 마세요. 자신의 일은 자신이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96년생 - 자신의 실력을 갈고 닦아야 하는 시기입니다. 현실에 안주하다 보면 남에게 뒤쳐질 수 있어요.△소띠투명하고 공정한 일 처리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요령이나 편법을 쓰면 나중에 탈이 날 수 있어요.61년생 - 일의 경중과 우선 순위를 잘 따져서 움직이세요. 선택과 집중을 확실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73년생 - 겸손하고 예의 바른 모습이 필요한 때입니다. 다른 사람을 얕잡아 보거나 무시하지 마세요.85년생 - 자신을 위해 남을 이용하려고 하지 마세요.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정직한 것이 좋습니다.97년생 - 매사에 원칙을 지키고 순리를 따라야 할 때입니다. 법이나 규정에 어긋난 일은 삼가세요.△호랑이띠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다른 곳에 한 눈 팔거나 시간을 낭비하지 마세요.62년생 - 너무 자신의 지위나 권위를 내세우지 마세요. 아랫사람의 말에도 귀를 기울이는 것이 좋습니다.74년생 - 매사에 철저한 준비와 계획이 필요한 때입니다. 예정에 없던 일이나 약속은 피하도록 하세요.86년생 - 계약이나 문서 관련한 일은 꼼꼼히 살펴 보세요. 돈이 오고 가는 일은 신중한 것이 좋습니다.98년생 - 현재 가진 것에 적당히 만족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남의 것을 탐하거나 부러워하지 마세요.△토끼띠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야 하는 시기입니다. 아무리 자신 있는 일이라 하더라도 방심하지 마세요.63년생 - 주위 사람들에게 먼저 따뜻한 말 한 마디 건네 보세요. 작은 정성과 배려가 행운을 가져올 거에요.75년생 - 손윗사람의 뜻을 잘 따라야 하는 시기입니다. 특히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언성을 높이지 마세요.87년생 - 불평이나 불만이 있어도 겉으로 드러내지 마세요. 하고 싶은 말도 조금 참는 것이 좋습니다.99년생 - 나무보다 숲을 보는 지혜가 필요한 때입니다. 작은 일보다 더 큰 목표에 힘을 집중하세요.△용띠작은 일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차분하게 대처하세요. 웬만한 일은 가볍게 웃어 넘기는 것이 좋습니다.64년생 - 귀인을 만나거나 주위의 덕을 볼 수 있는 시기입니다. 받는 것이 있으면 그만큼 돌려주도록 하세요.76년생 - 한꺼번에 여러 가지 일을 벌이지 마세요. 두 마리 토끼를 쫓다가 한 마리도 잡지 못할 수 있어요.88년생 - 꾸준히 앞만 보고 가야 하는 시기입니다. 다른 사람이 뭐라고 해도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가세요.00년생 - 쉽고 편한 길보다 어렵더라도 바른 길을 가세요. 한 순간의 선택에 많은 것이 달라질 수 있어요.△뱀띠역지사지의 자세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자신의 입장만 내세우지 말고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세요.65년생 - 개인보다는 조직이나 단체를 먼저 생각하세요. 때로는 대를 위해서 소를 희생해야 할 수 있어요.77년생 - 평소보다 인내와 끈기가 필요한 때입니다. 뜻한 대로 일이 풀리지 않아도 조금만 참고 견디세요.89년생 - 다른 사람의 일이나 책임을 대신 떠안지 마세요. 자칫 실컷 고생하고 남 좋은 일만 할 수 있어요.01년생 - 돈이나 재물보다는 사람을 우선해야 할 때입니다. 자신이 한 말이나 약속도 잘 지키도록 하세요.△말띠불필요한 경쟁이나 싸움은 피하도록 하세요. 자존심을 앞세우기보다는 실속을 중시하는 것이 좋습니다.66년생 - 사람을 잘 가려서 만나야 하는 시기입니다. 특히 말이 많거나 큰 소리치는 사람은 조금 멀리 하세요.78년생 - 너무 의욕만 내세우거나 남보다 앞서가지 마세요. 적당히 주위와 보조를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90년생 - 눈과 귀는 열고, 입은 무겁게 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특히 오해를 부를 만한 언행은 삼가세요.02년생 - 기분 상하는 일이 있어도 너무 티를 내지 마세요. 적당히 표정 관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양띠아무리 마음이 급해도 서두르거나 조급해 하지 마세요. 여유를 갖고 느긋하게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67년생 - 불필요한 소비나 지출을 줄여야 하는 시기입니다. 자신에게 이득이 없는 일에는 돈을 쓰지 마세요.79년생 - 나서야 할 때와 물러나야 할 때를 잘 구분하세요. 주변 분위기와 상황에 순응하는 것이 좋습니다.91년생 - 장기적인 안목과 넓은 시야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눈 앞의 이익보다는 먼 미래를 내다 보세요.03년생 - 주위를 잘 살피고 경계를 게을리하지 마세요. 예상치 못한 암초나 방해꾼이 나타날 수 있어요.△원숭이띠주위의 달콤한 말이나 유혹에 주의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매사에 이해득실을 잘 따져보고 움직이세요.56년생 - 앉아서 기다리지 말고 먼저 나서서 움직이세요. 새로운 일이나 계획을 시작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68년생 - 욕심부리지 말고 마음을 비워야 하는 시기입니다. 안 되는 일에 매달리거나 미련을 갖지 마세요.80년생 - 혼자서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하지 마세요. 어려운 일은 주위의 도움을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92년생 - 매사에 자신의 주관을 확실히 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남의 말에 이리 저리 흔들리지 마세요.△닭띠얻으려고 하기보다는 지켜야 하는 시기입니다. 잘 모르는 일이나 자신 없는 분야에 뛰어들지 마세요.57년생 - 과로나 과음 등 무리한 일은 피하세요. 일이나 사업도 좋지만, 건강부터 잘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69년생 - 재운과 대인운이 좋으니 만사가 순조로운 시기입니다. 다만 다른 사람과의 금전 거래는 삼가세요.81년생 - 남의 일에 참견하거나 간섭하지 마세요. 자신의 일이 아니면 그냥 모른 척하는 것이 좋습니다.93년생 - 말 한 마디로 천냥 빚을 갚을 수 있는 시기입니다. 언제 어디서든 예의와 매너를 잃지 마세요.△개띠주변의 시기나 모함에 주의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흠 잡힐 만한 일은 삼가도록 하세요.58년생 - 자신의 몫은 자신이 알아서 챙기세요. 자칫 자신의 노력이나 성과를 남에게 빼앗길 수도 있어요.70년생 - 재물로 인한 시비나 갈등에 주의해야 할 때입니다. 아무리 작은 돈이라도 계산을 철저히 하세요.82년생 -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자신의 본분을 다하세요.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히 지내는 것이 좋습니다.94년생 -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자부심을 가져야 하는 시기입니다. 언제 어디서든 당당하게 행동하세요.△돼지띠적극적으로 자신의 뜻을 밀고 가야 하는 시기입니다. 고지가 눈 앞에 있으니 조금만 더 힘을 내세요.59년생 - 고정 관념이나 선입견은 버리도록 하세요. 마음을 열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좋습니다.71년생 - 주위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을 수 있는 시기입니다. 자신의 실력과 재능을 마음껏 발휘해 보세요.83년생 - 원칙만 따지지 말고 적당히 융통성을 발휘하세요. 부드럽고 유연하게 처신하는 것이 좋습니다.95년생 - 매사에 솔선수범하며 모범을 보여야 할 때입니다. 나태하거나 안일한 모습을 보이지 마세요.
2021.12.11 I 최민아 기자
설산으로의 초대, 겨울철 눈꽃 여행지 ‘4선’
  • 설산으로의 초대, 겨울철 눈꽃 여행지 ‘4선’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매년 12월 11일은 UN이 산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자 2002년부터 제정한 ‘국제 산의 날’이다. 한국도 이맘때쯤이면 산 정상 부근이 눈으로 뒤덮여 산의 아름다움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다. 올겨울, 설산으로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겨울철 눈꽃여행을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산행지를 추천한다.전라북도 무주의 덕유산◇초보 등산객은 덕유산으로전라북도 무주에 위치한 덕유산은 남부 지방임에도 적설량이 많아 겨울철 많은 등산객이 찾는 대표적인 눈꽃 산행지이다. 최고봉인 향적봉은 해발 1614m로 대한민국에서 네 번째로 높은 산에 속한다. 덕유산이 눈꽃으로 유명한 이유는 산 정상까지 쉽게 오를 수 있는 편의성을 갖췄기 때문이다.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곤돌라를 타면 약 20여분 만에 실천봉(해발 1530m)까지 쉽게 올라갈 수 있다. 이후 정상까지는 가볍게 트레킹하는 수준으로 20~25분만 오르면 된다. 추운 겨울 가족단위의 편안한 산행과 눈꽃여행을 그린다면 덕유산을 추천한다.무주는 국내 최대 머루 산지로도 유명하다. 무주군은 높은 해발로 인해 일교차가 크고 기온이 서늘해 국내 머루의 30% 이상을 생산하고 있다. 달곰한 머루와인 한잔과 함께 하루를 마무리하고 싶다면 차량으로 30분 거리에 위치한 머루와인동굴에 방문해보는 것도 좋다.강원도 태백의 ‘태백산’◇경이로운 주목 군락지 ‘태백산’‘크고 밝은 뫼’란 뜻을 품고 있는 태백산은 이름에서 느껴지는 거대함과는 다르게 경사가 완만해 초보자도 큰 부담 없이 오를 수 있는 산이다. 코스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보통 가장 인기 있는 유일사 코스로 산행 시 정상인 장군봉(1567m)까지 왕복 4시간이면 충분하다. 태백산 설경의 하이라이트는 주목 군락지이다. 살아서 천 년, 죽어서 천 년을 간다는 주목의 눈꽃들이 자아내는 분위기는 경이로움을 자아낸다. 태백산 정상에는 예부터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천제단까지 있어 가히 신비스럽고 아름다운 산이라 할 수 있다.태백은 매년 1월마다 눈축제가 열릴 만큼 설경이 아름다운 도시이다. 아쉽게도 올해, 내년은 코로나19로 축제가 열리지 않지만, 태백산 산행을 통해 겨울 정취를 만끽해보는 것은 어떨까.충북 다냥으이 소백산◇이름부터 눈꽃왕국인 소백산충청북도 단양에 위치한 소백산은 예로부터 삼재가 들지 않는 산으로 통할만큼 깨끗한 기운을 가진 산이다. 소백산이란 이름도 겨울이면 하얀 눈을 머리에 이고 있다는 뜻으로 알려져 있다. 그만큼 겨울철 함박눈으로 뒤덮인 소백산의 설경은 마치 새하얀 눈꽃왕국을 연상시킨다. 덕유산과 더불어 소백산 또한 적설량이 많은 편이라 설산중의 설산이라 할 수 있다. 정상인 비로봉(1440m)까지는 보통 왕복 5~6시간이 소요되지만, 소백산의 좋은 기운과 함께 여유로운 눈꽃여행을 하고자 한다면 소백산을 추천한다.단양은 소백산 외에도 볼거리가 가득하다. 그중 하나로 자연이 빚어낸 명소 고수동굴도 추천한다. 약 4억 5000만 년 동안 생성되어 온 석회암 자연동굴로 단양을 방문하면 꼭 들러야 할 명소 중 명소다. 길이 1700m의 동굴 내부에는 종유석, 석순 등 여러 가지 기묘한 생성물들을 볼 수 있어 자녀를 동반한 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제격이다.광주의 무등산◇주상절리 장관 ‘무등산’화산활동으로 생긴 산인 무등산은 2018년 유네스코에서 세계 지질공원으로 등재될 만큼 이미 그 경관과 지질학적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무등산의 가장 큰 특징은 용암이 분출되며 급속히 냉각돼 생겨난 주상절리이다. 마치 누군가 조각해 놓은 듯 10여 미터의 돌기둥 수십 개가 하늘을 찌르듯 솟아 있어 웅장한 경관을 연출한다. 특히 겨울철 눈으로 뒤덮인 주상절리와 주변 서리꽃이 빚어내는 풍경은 그 어느 국립공원에서도 볼 수 없어 더욱 특별하다.무등산이 위치한 광주에는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관광지가 많다. 1913 송정역 시장은 100년이 넘는 역사 가진 시장으로 현재는 낙후된 시설을 리뉴얼해 광주의 명소로 다시금 거듭난 곳이다. 1900년대를 연상케 하는 분위기와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자료·사진=호텔스컴바인
2021.12.06 I 강경록 기자
국민의힘 초·재선, 李·尹 향해 '원팀' 호소 성명 발표
  • 국민의힘 초·재선, 李·尹 향해 '원팀' 호소 성명 발표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국민의힘 초·재선 의원들이 연이어 성명을 발표하고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대선후보에게 ‘원팀’을 강조했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 들어서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사진=국회사진취재단)이영 의원 등 초선의원 20명은 3일 성명을 통해 윤 후보에는 포용력 발휘를, 이 대표에는 복귀를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힘은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국민의 명령에 부응해야 한다. 그러나 지금 우리 모습이 어떤가. 정권교체가 물건너갈 수도 있다”라고 경고했다. 이어 “윤 후보에 간곡히 호소한다. 제1야당의 대선 후보로서 리더십과 포용력을 발휘해 당 전체를 끌어안아 달라”라고 했다.이 대표를 향해선 “정당사에서 새 이정표를 세운 청년 당 대표로서 정권교체라는 하나의 길에 힘을 모아달라”라고 했다.이들은 “윤 후보와 이 대표가 직접 만나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정권교체의 대의를 모색하고 오해와 혼란을 하루 빨리 종식해 달라”고 호소했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3일 오전 제주시 연동의 한 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재선 의원들도 갈등 봉합에 목소리를 냈다. 이만희 의원 등 재선 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 교체 열망을 뛰어넘는 당과 후보의 지지율은, ‘국민의 원팀’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이들은 “국민의 마음과 뜻을 헤아리는 데 보다 귀 기울여야 한다”면서 “갈등의 덫에서 벗어나 서로 소통하고 더 간절하고 낮은 자세로 국민과 민생 속으로 파고들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당내 상황에 대해 우려와 상심이 크실 것이다. 무한한 책임을 느끼며 반성한다”면서 “항간에는 ‘정권 다 잡은 줄 안다’는 비아냥이 돌기도 하는데, 정권 교체 열망에만 기대 스스로 나태해지지 않았는지 깊이 반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들은 “대선 승리와 정권 교체를 위한 ‘원팀’ 구성에 적극 협력해야 한다”면서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후보도 넓은 마음과 화합의 리더십으로 철옹성 같은 ‘국민의 원팀’을 이끌어 달라”고 촉구했다.
2021.12.03 I 송주오 기자
"이제부터 진짜"…'신세계로부터' 관전포인트 "멤버 합 좋아"
  • "이제부터 진짜"…'신세계로부터' 관전포인트 "멤버 합 좋아"
  • (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넷플릭스 예능 ‘신세계로부터’가 1,2화를 통해 신선한 컨셉과 재미를 보여주며 신세계의 시작을 알렸다면, 3화부터는 진짜 ‘신세계’를 보여줄 것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지난 20일(토) 1,2화를 통해 신세계의 서막을 연 넷플릭스 예능 ‘신세계로부터’가 조효진 PD와 고민석 PD가 전하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신세계로부터’는 누구나 꿈꾸는 세계, 유토피아에서 일어나는 예측불허의 사건들과 생존 미션, 대결, 반전 등을 펼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신개념 가상 시뮬레이션 예능이다.꿈꾸는 모든 로망이 담긴 섬, 신세계에 초대된 이승기, 은지원, 김희철, 조보아, 박나래, 카이의 유쾌한 케미는 단연 ‘신세계로부터’를 챙겨봐야 할 첫 번째 관람 포인트로 꼽을 수 있다. 조효진 PD가 “멤버들 개개인의 활약도 뛰어났지만, 매회를 거듭할수록 서로간의 합이 좋았다”라고 밝혔듯, 1,2화에 탄생한 ‘춘삼브라더스’부터 ‘땅벤져스’, ‘은조카 트리오’ 등 매회 주어지는 미션과 상황에 따라 연합을 결성했다가 손절하는 멤버들의 다양한 관계 변화가 보는 재미를 더한다. 각 멤버들에 대해 조효진 PD는 “이승기는 보이지 않게 전체를 끌고 가는 리더 역할을 잘 해줬고, 은지원은 출연진들 중 가장 연장자였는데 동생들을 잘 이끌어줬다. 때로는 예능의 참맛을 보여주기도 했다”고 전해 믿고 보는 예능 고수들의 활약을 예고했다 . 이어 “김희철은 멤버들을 쥐락펴락할 줄 알았는데, ‘김춘삼’과 같은 의외의 순수한 모습들이 재밌었고, 박나래는 섬에 살고 있는 원주민처럼 빠르게 적응하고 특유의 친화력으로 신세계 섬을 장악했다”며 두 사람이 선보일 색다른 재미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고민석 PD는 “예능 새내기 조보아와 카이의 반전 매력이 <신세계로부터>의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배우가 아닌, 사람 조보아의 내추럴하고 털털한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지금까지 보여줬던 카리스마 넘치는 카이의 모습이 아닌, 순박하고 천진난만 매력을 발견할 수 있었다. 처음에는 어리숙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예능 고수들을 역으로 좌지우지하는 두 사람의 성장 속도에 놀랐다”고 전해 예능 새싹들의 신세계 적응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 아낸다. 또한, 현실 세계와는 차원이 다른 물가를 사용하는 신세계 입성 후, 1억냥씩 지급받은 여섯 멤버들은 섬에서 나가는 날, 그동안 모은 자금을 원화로 환전할 수 있다는 사실에 치열한 쩐의 전쟁을 펼칠 것을 예고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모두가 꿈꿔오던 로망이 실현되는 가상의 세계로 초대된 6명의 멤버들이 겪는 다채로운 사건들과 반전을 담은 ‘신세계로부터’`는 매주 토요일 2편의 에피소드를 4주에 걸쳐,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될 예정이다.
2021.11.25 I 김보영 기자
진중권 “X소리”, 이준석 “멍청이”…페미니즘 '키보드배틀'
  • 진중권 “X소리”, 이준석 “멍청이”…페미니즘 '키보드배틀'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미학자인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교제살인을 두고 온라인 상에서 막말을 써가며 이른바 ‘키보드 배틀’을 벌여 화제다.사진=뉴시스두 사람의 논쟁은 21일 장혜영 정의당 의원이 “교제살인(데이트 살인)을 막자”며 폭력, 살인 등 강력범죄에 대한 성별적 접근에 대한 주장을 제기하면서 나왔다.평소 페미니즘에 부정적인 견해를 밝히며 20~30대 남성 중심 온라인 커뮤니티인 ‘에프엠코리아’ 등에서 지지 여론을 확보해온 이준석 대표는 “선거 때가 되니까 슬슬 이런 저런 범죄를 페미니즘과 엮는 시도가 시작된다”며 장 의원 주장을 비판했다.이에 장 의원이 “젠더기반폭력에 대해 관점이 없고 안티페미 선동에만 관심이 있으니 본질을 포착 못한다”며 이 의원 지적을 반박했고, 보수 진영 논평에 열중하고 있지만 페미니즘을 옹호하는 관점이 뚜렷한 진씨 역시 이 대표를 비판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진씨는 “국민의힘의 이준석 리스크 현실화, 공당의 대표가 이제 교제살인까지 쉴드 치고 나서나. 안티페미로 재미 좀 보더니 정신줄 놓은 듯”이라며 “교제살인이 이빨 쌈치기 할 소재냐?보자보자 하니까... 국힘 대선은 얘가 다 말아먹을 것같은 예감”이라고 지적했다.진씨의 수위 높은 비판에 이 대표는 이 포스트에 직접 댓글을 달아 논쟁을 벌였다. 이 대표는 “범죄를 페미니즘에 끌어들이는 것 자체가 위험한 선동”이라며 “누가 교제살인(?)을 쉴드쳤나 고유정의 살인이나 이번 살인 사건 모두 gender-neutral(성 중립적)하게 보는게 정답인데 이걸 젠더 이슈화 시키는 멍청이들이 바로 갈라치기 하는 시도”라고 주장했다.이에 진씨는 “당무우선권이 넘어간 상황에서 안티페미 마초들 지지가 필요해 알면서 하는 개소리냐”며 이 대표를 비난했고, “그밖에 아직 못한 개소리가 있으면 마저 해 놔. 다 정리해줄께. 공당의 대표가 젠더살인까지 쉴드를 치고 나서냐? 미쳤어”라며 막말도 서슴치 않았다.이에 이 대표도 “긴글 쓰고 계시라, 전 오늘 영감들 싸움 정리할 것이 하나 있다”며 비아냥을 날렸다.온라인 개인 공간이긴 하나 누구나 글과 댓글에 접근해 볼 수 있는 상황에서 두 사람이 험한 말까지 써가며 설전을 벌인 것은 곧장 화제가 됐다. 특히 이 대표의 경우 공당 대표 직위에 있으면서 당내 인사들을 “영감들”이라고 비하하는 발언까지 해 댓글란에 “싸가지 없다”는 누리꾼들 비난이 나오기도 했다.
2021.11.22 I 장영락 기자
2021년 11월 넷째 주 ‘띠별 운세’
  • [카드뉴스]2021년 11월 넷째 주 ‘띠별 운세’
  • [이데일리 그래픽 최민아 기자] 2021년 11월 넷째 주 띠별 운세입니다. △쥐띠자존심을 앞세우기보다 실속을 중시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불필요한 경쟁이나 싸움은 피하도록 하세요.60년생 - 대인운이 좋으니 모임이나 약속을 잡아보세요. 잘하면 좋은 인연이나 귀인을 만날 수도 있어요.72년생 - 기대하지 않은 돈이나 재물이 들어오는 시기입니다. 얻는 것이 있으면 그만큼 베풀도록 하세요.84년생 - 너무 자신의 생각이나 주장만 고집하지 마세요. 주위의 충고나 조언을 새겨듣는 것이 좋습니다.96년생 - 겸손하고 예의 바른 모습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특히 다른 사람을 무시하거나 얕보지 마세요.△소띠앉아서 고민하지 말고 부지런히 발로 뛰세요. 백 마디 말보다 한 가지 행동을 중시하는 것이 좋습니다.61년생 - 새로운 지위나 명예를 얻을 수 있는 시기입니다. 다만, 너무 잘난 척 하거나 우쭐해 하지 마세요.73년생 - 안 되는 일에 매달리거나 미련을 갖지 마세요. 포기해야 할 것은 빨리 포기하는 것이 좋습니다.85년생 - 개인보다 조직이나 단체를 우선해야 할 때입니다. 대를 위해서는 소를 희생해야 할 수 있어요.97년생 - 고정 관념이나 선입견은 버리도록 하세요. 마음을 열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좋습니다.△호랑이띠나서야 할 때와 물러나야 할 때를 잘 구분하세요. 주변 분위기와 상황을 잘 살펴서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62년생 - 돈이나 재물보다 신용을 중시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지키지 못할 약속은 애초에 하지도 마세요.74년생 - 혼자서 모든 일을 해결하려고 하지 마세요. 어려운 일은 주위의 도움을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86년생 - 요령이나 편법은 피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쉽고 편한 길보다는 어렵더라도 바른 길을 가세요.98년생 - 고지가 눈 앞에 있으니 조금만 힘을 내세요. 오랜 시간 바라던 목표나 소원을 이룰 수도 있어요.△토끼띠매사에 공과 사를 잘 구분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사사로운 정이나 묵은 감정에 얽매이지 마세요.63년생 - 모르는 것이 있으면 아랫사람에게라도 배우세요. 새로운 것을 배우고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75년생 - 참고 인내하면서 때를 기다려야 하는 시기입니다. 성공이 불확실한 일에는 뛰어들지 마세요.87년생 - 다른 사람에게 너무 기대거나 의지하지 마세요. 자칫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힐 수도 있어요.99년생 - 기대 이상의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시기입니다. 부지런히 일과 학업에 집중하세요.△용띠변화가 많은 시기이니 신중한 처신이 필요한 때입니다. 즉흥적인 결정이나 행동은 삼가도록 하세요.64년생 - 바깥 활동보다 집안이나 내부 단속에 힘쓰세요. 특히 자녀나 아랫사람을 잘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76년생 - 적당한 기분 전환과 스트레스 해소가 필요한 때입니다. 잠시 숨을 고르며 한 박자 쉬어 가세요.88년생 - 웬만한 일은 적당히 양보하고 물러나세요. 경쟁보다는 대화와 타협을 우선하는 것이 좋습니다.00년생 - 매사에 철저한 확인과 점검이 필요한 때입니다. 자칫 평소에 하지 않던 실수를 할 수 있어요.△뱀띠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시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노력에 비해서 성과가 부족해도 너무 실망하지 마세요.65년생 - 남이 가진 것을 탐하거나 부러워하지 마세요. 자신이 가진 것에 적당히 만족하는 것이 좋습니다.77년생 - 자신의 지위와 본분에 충실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해야 할 일이 있다면 미루지 말고 처리하세요.89년생 - 감정적인 말이나 행동은 삼가도록 하세요. 기분 상하는 일이 있어도 조금 참는 것이 좋습니다.01년생 - 매사에 원칙을 지키고 순리를 따라야 하는 시기입니다. 무리한 일이나 계획은 피하도록 하세요.△말띠너무 큰 것만 바라지 말고 작은 것에도 만족하세요. 욕심을 부리면 득보다 실이 많을 수도 있어요.66년생 - 자신이 뿌린 대로 거두게 되는 시기입니다. 얻고자 하는 것이 있으면 그만한 노력을 하세요.78년생 - 주위의 달콤한 말이나 유혹에 주의하세요. 자칫 남의 말을 들었다가 손해를 볼 수가 있어요.90년생 - 평소보다 인내와 끈기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앉은 자리가 불편해도 참고 견디도록 하세요.02년생 - 자신이 가진 것을 잘 지키도록 하세요. 분에 넘치는 소비나 지출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양띠주마가편, 달리는 말에 채찍질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작은 일에 신경 쓰지 말고 앞만 보고 가세요.67년생 - 아무리 가까워도 맺고 끊는 것을 확실히 하세요. 자신이 베푼 호의가 화를 불러올 수 있어요.79년생 - 역지사지의 자세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자신의 입장보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세요.91년생 - 다른 사람의 일이나 책임을 대신 떠안지 마세요. 실컷 고생하고 남 좋은 일만 할 수 있어요.03년생 - 겉은 화려하지만 실속은 부족한 시기입니다. 매사에 이해득실을 잘 따져보고 움직이세요.△원숭이띠다른 사람의 말이나 시선에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남들이 뭐라 해도 자신의 길을 가는 것이 좋습니다.56년생 - 선택과 집중을 확실히 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일의 경중과 우선 순위를 잘 따져서 움직이세요.68년생 - 남의 일에 참견하거나 간섭하지 마세요. 봐도 못 본 척, 들어도 못 들은 척하는 것이 좋습니다.80년생 -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히 지내야 하는 시기입니다.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조금 참도록 하세요.92년생 - 법이나 규정에 어긋난 일은 삼가도록 하세요. 자칫 쓰지 않아도 될 돈이 나갈 수도 있어요.△닭띠아무리 마음이 급해도 서두르거나 조급해하지 마세요. 매사에 여유를 갖고 느긋하게 처신하는 것이 좋습니다.57년생 - 일보다 휴식과 재충전에 힘써야 하는 시기입니다. 자신의 체력이나 건강을 너무 과신하지 마세요.69년생 - 매매나 계약 관련한 일은 서두르지 마세요. 돈이 오가는 일은 천천히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81년생 - 겸손하고 예의 바른 모습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언제 어디서든 예의와 매너를 잃지 마세요.93년생 - 말 한 마디 행동 하나에도 신중을 기하세요. 오해 받을 만한 언행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개띠장기적인 안목과 넓은 시야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눈 앞의 이익에 연연하지 말고 먼 미래를 내다보세요.58년생 - 시비나 구설을 부를 만한 일들은 피하세요. 손윗사람으로서 주위에 모범을 보이는 것이 좋습니다.70년생 - 관이나 문서 관련한 일을 처리하기에 좋은 시기입니다. 골치 아픈 일도 깨끗이 해결할 수 있어요.82년생 - 한번 맡은 일은 끝까지 책임지도록 하세요.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좋습니다.94년생 - 작은 정성과 배려가 행운을 가져오는 시기입니다. 말 한 마디로 천 냥 빚을 갚을 수도 있어요.△돼지띠주위에서 반대하는 일은 무리하게 추진하지 마세요. 책임질 수 없는 일은 벌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59년생 - 매사에 철저한 준비와 계획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예정에 없던 일이나 약속도 피하도록 하세요.71년생 - 아무리 자신 있는 일이라도 방심하지 마세요. 작고 사소한 일도 최선을 다하는 것이 좋습니다.83년생 - 길운이 함께 하니 만사가 순조로운 시기입니다. 재물과 명예를 한번에 거머쥘 수도 있어요.95년생 - 낯선 사람이나 꺼림칙한 사람은 멀리 하세요. 사람을 잘 가려서 만나는 것이 좋습니다.
2021.11.20 I 최민아 기자
2PM 준호 효과 통했나…'옷소매 붉은 끝동' 첫방 최고 8% 돌파
  • 2PM 준호 효과 통했나…'옷소매 붉은 끝동' 첫방 최고 8% 돌파
  • (사진=MBC 방송화면 조합)[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사극명가 MBC가 2년 만에 야심차게 선보인 새 로맨스 사극 ‘옷소매 붉은 끝동’이 ‘정조-의빈 로맨스’의 포문을 제대로 열며 순조로운 시청률 출발을 끊었다. 정조 이산으로 완벽 변신한 2PM 겸 배우 이준호와 이세영의 운명적 재회로 기대감을 자아내며 2회 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13일 오전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옷소매 붉은 끝동’ 첫회 시청률은 전국 평균 5.7%, 수도권 평균 5,7%를 기록하며 순항을 보였다. 특히 이날 순간 최고 시청률이 8%까지 치솟는 등 금토극 1위를 기록한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최고 시청률(8.4%)과 거의 맞먹는 수치를 기록, 향후 뜨거운 궁중 로맨스의 돌풍을 예감케 했다. 이날 첫회에서는 어린 이산(이주원 분)과 어린 성덕임(이설아 분)의 짧지만 여운 깊은 만남을 뒤로 한 채 어엿하게 성장한 왕세손 이산(이준호 분)과 성덕임(이세영 분)의 모습과, 이들의 운명적인 재회가 그려졌다.영특하고 재주 많은 어린 생각시 덕임은 자신의 목표인 백 냥 모으기를 달성하기 위해 동료 생각시들에게 삯을 받고 전기수(책을 읽어주고 대가를 받는 이야기꾼) 놀이를 하고 있었다. 궁인들이 해서는 안되는 전기수 놀이를 하다가 상궁들에게 발각 된 덕임은 제조상궁(박지영 분)에게 승하한 영빈(남기애 분)의 조문을 다녀오라는 명을 받고 홀로 영빈의 처소로 향했다. 한편 어린 이산은 영빈의 승하 소식을 듣고 슬픔에 휩싸였다. 사도세자의 아들이라는 꼬리표를 떼기 위해 영조에 의해 효장세자의 양자로 입적된 이산은 영조가 원하는 이상적인 후계자가 되기 위해 자신을 담금질해왔다. 이에 사도세자의 친모인 영빈을 친할머니라 부르고 싶어도 부를 수 없었던 이산은 영빈의 마지막을 모른 척 할 수 없어, 영조의 눈을 피해 영빈의 처소로 향했다.이렇게 각각 다른 이유로 영빈의 처소를 향하던 이산과 덕임은 우연히 만나게 됐다. 이산을 왕세손의 배동으로 착각한 덕임은 이산을 영빈 처소에 데려다 주고, 우여곡절 끝에 함께 조문 하게 된 두 아이는 애틋한 교감을 나눴다. 이때 영조가 들이닥치며 소란이 일어났다. 이산은 덕임의 도움을 받아 간신히 처소를 빠져나가 화를 면하고 덕임은 영조와 마주했다. 잔뜩 겁먹은 덕임을 보며 죽은 딸이 떠오른 영조는 덕임에게 영빈의 유품인 ‘여범’이라는 서책을 건넸고, 무사히 궁녀 처소로 돌아온 덕임을 본 제조상궁은 그의 영민함을 눈여겨봤다.머지 않아 이산은 영조의 계비 숙의문씨(고하 분)의 농간에 의해 폐위 위기에 놓였다. ‘너의 어머니는 계집종이다’라는 구절이 무수리 출신인 영조의 친모를 떠올리게 한다는 이유로 금서가 된 서책을 이산이 읽었다고 고변한 것. 이러한 꿍꿍이를 우연히 엿듣게 된 덕임은 왕세손을 구하기 위해 금서가 있는 동궁 서고로 뛰어갔다. 같은 시각, 분개한 영조는 죄를 청하는 이산에게 보란 듯이 동궁의 서고를 뒤지라는 어명을 내리고, 뒤늦게 사태를 알게 된 왕세손의 배동인 홍덕로(최정후 분)도 서고로 뛰어갔지만 어명을 수행하는 내관들의 서슬퍼런 기세에 속수무책이었다. 이때 덕임이 기지를 발휘했다. 금서에서 문제가 되는 글귀를 찢어 버린 것. 찢긴 서책을 본 영조는 이산이 자신의 명을 지키기 위해 책을 찢었다며 크게 기뻐했고, 금서 소동은 되려 이산에게 전화위복이 되었다. 이 과정에서 이산은 자신을 도운 이가 덕로라고 생각했고, 서고에서 덕임의 행동을 목격한 덕로는 이산의 총애를 얻고 싶은 마음에 덕임의 공을 가로챘다.한편 이산과 덕임은 어린시절의 추억을 가슴에 품고 각각 어엿한 청년으로 성장했다. 특히 덕임은 동무들의 버선에 개구리알을 넣는 장난을 즐기는 천방지축 소녀가 되어 있었다. 이 가운데 이산과 덕임이 운명적인 재회를 해 시청자들을 전율케 했다. 궐 안을 망아지처럼 뛰어다니던 덕임이 후미진 지름길을 내달리다 발을 헛디뎌 연못가로 미끄러져 버린 것. 덕임은 때마침 연못가에서 산책 중이던 이산의 곤룡포 자락을 부여잡았고, 이산은 물에 빠지려는 덕임의 허리를 엉겁결에 감싸 안아 버렸다. 이처럼 예상치 못한 포옹이 심쿵을 유발한 동시에, 운명적인 재회로 시청자들을 전율케 한 두 사람이 향후 어떤 관계를 만들어갈 지 궁금증이 수직 상승한다.그런가 하면 ‘옷소매’는 첫 방송부터 서사와 연기력, 만듦새의 3박자 속에 MBC 사극의 매력을 여실히 뽐냈다. 후대에 익히 알려져 있는 영조와 사도세자, 정조의 관계성을 바탕으로 흥미로운 상상력을 더한 서사는 몰입도 높은 전개로 이어졌다. 또한 주조연과 아역을 불문한 모든 연기자들이 탄탄한 연기를 뽐내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단히 붙들었다. 특히 이준호와 이세영은 후반부의 짧은 등장만으로도 가슴 떨리는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내며 향후 본격적인 활약을 기대케 했다. 나아가 풍부한 한국적 색채, 고즈넉한 궁궐의 풍경, 아름다운 오브제가 눈을 사로잡는 미장센은 60분 동안 눈을 즐겁게 만들었고, 아련하고 섬세한 음악의 활용은 기품을 더했다.이에 ‘옷소매’ 첫 방송 직후 SNS 및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옷소매에 대박 묻었네”, “내일도 궁으로 가겠사옵니다”, “첫 방송 이렇게 재미있게 본 거 오랜만! 아역들 연기 너무 잘하네”, “엠사 앞으로도 쭉 사극길 걸어요”, “너무 재밌었음 영상미 최고 연기도 너무 잘함”, “원작 각색 완벽. 아역 서사부터 찐이다”, “어쩌죠? 아버지가 옷소매 보시다가 우시는데요”, “음감님 절 받으세요” 등의 호평이 쏟아졌다.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은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 기록. 오늘(13일) 밤 9시 50분에 2회가 방송된다.
2021.11.13 I 김보영 기자
온실가스 감축에 재생에너지 전환까지…韓, COP26서 기후·환경 협약
  • 온실가스 감축에 재생에너지 전환까지…韓, COP26서 기후·환경 협약
  •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지난 3일(현지시간)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바수키 하디물요노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 장관을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환경부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정부가 2050년까지 목표로 세운 탄소중립을 이행하기 위해 세계 주요국과 손잡고 재생에너지로 전환 및 확대 방안을 마련한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공동 대응을 하고, 수자원의 지속 가능한 관리 등을 위해 관련 기술을 공유한다. 환경부는 10월 31일부터 11월 12일까지 영국 글래스고에서 진행되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 26)에 참여해 주요 국가들과 기후·환경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7일 밝혔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인도네시아,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와 환경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 프랑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중국, 미국, 브루나이, 호주 등 총 9개국 장·차관급 10명과 글로벌녹색성장기구, 아시아개발은행, 유엔해비타트 등 3개 국제기구 사무총장을 면담하는 등 활발한 양자협력을 진행했다. 먼저 환경부는 지난 2일에 바르바라 퐁필리 프랑스 생태전환부 장관과 양자회담을 갖고 양국 간 기후환경 및 생물다양성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재생에너지로의 전환 및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전 세계의 기후행동을 촉구하기 위해서는 신뢰성 있는 기후재원 마련이 중요함을 확인했다.정부는 프랑스가 주도하는 생물다양성보호지역 확대 우호국 연합의 가입국으로서 내년 4월 중국 쿤밍에서 열리는 제15차 생물다양성협약(CBD) 총회에서의 성공적 생물다양성 전략계획 채택을 위해 지속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같은 날 환경부는 냥자바 우르트나아사나 몽골 환경관광부 장관과도 양자회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온실가스 감축사업, 그린뉴딜 공적개발원조(ODA) 등 기후환경 분야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수자원의 지속 가능한 관리에 대해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 장관은 쩐홍하 베트남 자원환경부 장관과 면담을 진행, 수자원의 지속가능한 관리 및 고형폐기물 관련 협력방안을 공유했다. 이 행사에서는 환경부는 최근 국내에서 이슈인 요소수의 수급불균형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 장관은 한 장관은 시티 누르바야 인도네시아 환경산림부 장관을 만나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물관리, 폐기물 등 환경 전반에 대한 양측 간 협력강화를 담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아울러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에 요소를 수출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에게 수출물량 확대 등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프랭크 라이스베르만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사무총장과도 양자회담을 가졌다. 양 측은 개도국 온실가스 감축 협력사업 등 양측간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환경 전반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한편 한 장관은 4일 오후 한국홍보관에서 국회기후변화포럼이 주최한 ‘기후교육! 탄소중립을 향한 핵심 역할과 과제’ 부대행사에 참석하여 우리나라 청년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가 열린 영국 글래스고 스코티쉬이벤트캠퍼스(SEC) 안의 대형 지구 모형 아래에서 참가자들이 회의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제공)
2021.11.07 I 김기덕 기자
이지훈 "마찰 생긴 FD가 막대한 적 있지만…갑질할 배포 안된다"
  • 이지훈 "마찰 생긴 FD가 막대한 적 있지만…갑질할 배포 안된다" [전문]
  • 이지훈[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이지훈이 갑질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하며 “갑질할 배포가 없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이지훈은 5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솔직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며 “여태까지 촬영 하면서 현장에서 다른 스태프분들과 큰 문제 없이 잘 지내고 있었고 부족한 제 능력 안에서 어떻게든 연기를 잘해보려 발버둥치면서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고 있었다”면서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FD님께서 제 매니저에게 그리고 현장에서 인터뷰 나오신기자님께 그리고 단역분께 그리고 저에게 막대하신 적이 있었다”고 주장했다.그런 것들을 보고 기분이 좋지 않았다는 이지훈은 “제가 갑질이라니, 저에 대한 글들과 영상을 보면서 사실 처음 회사에서 입장에 대한 글을 냈을때 하지 않았던 것까지 사과를 하는 건 아닌 것 같아 제가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만 사과를 드렸다”면서 “그런데 자꾸 없었던 일들이 흘러나오는 것을 보고 더는 안되겠다 싶어서 글을 남긴다”고 글을 작성한 이유를 설명했다.이어 이지훈은 현재 제기된 의혹에 대해 하나 하나 반박했다. 이지훈은 생일 파티를 친구가 해준 것이 아니라 팬들이 해준 것이라 해명했고, 바지를 벗고 난동을 부렸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제 이름을 걸고 그러한 일은 결코 없었다”고 강조했다.또한 친구와 FD의 마찰이 생겼을 때도 동조하지 않고 말렸으며 사과를 하려고 했으나 FD가 변호사와 얘기가 끝났다며 차단을 해 사괄르 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이어 이지훈의 갑질로 작가, 스태프가 교체됐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금시초문이라며 “제가 뭐라고 저따위가 감히 작가님을 교체해달라는 말씀을 드리겠느냐. 다만 드라마 시작 전 감독님께서 캐릭터 설명을 해주셨고 카톡으로 ‘감독님 믿고 가겠습니다’라는 카톡을 남겼다”면서 이게 전부라고 전했다.이지훈은 갑질은 하면 안된다며 “도대체 제가 어떤 부분에서 갑질을 한 지 얘기는 없으시고 기사가 와전이되고 부풀어지더니 이제는 제가 현장에서 갑질을 했다라고 기사가 나오더라”면서 “억장이 무너진다. 저는 갑질을 할 배포가 없는 사람”이라고 갑질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앞서 이지훈이 출연 중인 IHQ ‘스폰서’ 현장에서 이지훈의 지인과 스태프의 마찰이 생겼다는 내용이 보도됐다. 이 과정에서 이지훈이 갑질을 했으며, 그의 갑질로 작가와 스태프가 교체된 적도 있다는 내용이 추가 보도 되며 이지훈의 갑질 논란이 확산됐다.다음은 이지훈 글 전문안녕하세요 이지훈 입니다. 죄송스럽게도 이제야 솔직한 저의 말씀을 드립니다.우선 이유불문하고 제친구와 현장에프디 분과의 마찰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하여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사실 저는 어떠한 대화가 오갔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친구가 현장에 선물을 주러 오게 한 것 역시 제 잘못입니다..그 과정에서 에프디님께서 불편한 감정을 느끼셨다면 죄송합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앞으로는 현장에 친구가 찾아오는 일은 없도록 단단히 주의 하겠습니다.다만 괜찮으시다면 제 이야기도 한 번 들어봐 주셨으면 해요..솔직한 이야기를 하고싶어서요..과장되고 왜곡된 말들과 일들 역시 적지 않아서요...더는 안될것같아서 말씀을 드려요.. 여태까지 촬영 하면서 현장에서 다른 스태프분들과 큰 문제 없이 잘 지내고 있었고요..부족한 제 능력안에서 어떻게든 연기를 잘해보려 발버둥치면서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고 있었습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에프디님께서 제 매니저에게 그리고 현장에서 인터뷰 나오신기자님께 그리고 단역분께 그리고 저에게 막대하신 적이 있었습니다.. 그것을 보고 느끼고 난 후로 저도 사람인지라 기분은 좋지 않았습니다. 저분들도 같이 일하는 사람들인데 왜 저렇게 말한마디라도 좋게하면좋을것을 왜 이렇게 함부로 하시지라는 의문이 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현장이라는 곳이 스태프분들과 연기하는 사람, 매니저 모두에게 불편한점이 있기 마련이라 그럴수도 있지라고 좋게 생각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앞전에 아무일이 없었더라면 저도 현장에 계신 에프디님 께 저런생각이 들지 않았을거에요.저 지금 까지 9년동안 일해온 에프디님들과 스태프분들과 감독님카메라감독님 들과 아직도 잘연락하고 지내오고 있습니다.. 제가 갑질이라니요.. 저에대한 글들과 영상을 보면서 사실 처음 회사에서 입장에대한 글을 냈을때 제가 잘못한부분에 대해서만 사과를 드렸어요.. 하지않았던 것에 까지 사과를 하는건 아닌거같아서요.. 그런데 자꾸 없었던 일들이 흘러나오는것을 보고 더는 안되겠다 싶어서 글을 남겨요..솔직하게요왜곡된 것 첫번째는 그날 아침에는 제 친구가 생일 파티를 해준 것이 아니라 너무 감사하게도 제 팬 분이신 팬 두 분께서 이른 아침부터 모든 스태프분들의 식사를 챙겨서 와주셨습니다 그리고 오전촬영이 끝나고 지하주차장에서 아주 잠깐이나마 축하를 해 주신 것이 전부입니다. 두번째는 제가 바지를 벗고 난동을 부렸다는 말도 안 되는 루머가 돌아다니는데 제 이름을 걸고 그러한 일은 결코 없었습니다. 현장스태프들이 다 보셨고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세트장 촬영이 아닌 야외촬영 때는 옷 갈아입을 장소가 마땅하지 않아 , 차안, 화장실, 길거리, 상가 복도 등에서 갈아 입었고, 그 때마다 늘 제 스태프친구들이 가려주었습니다.셋째.친구가 에프디님과 마찰이 생겼는데 제가 동조를 했다는것은 절대 아닙니다 .말렸습니다. 이것도 스태프분들이 보았고요 제눈빛이 왜 날 건드렸어가 아니라 제친구에게 너 뭐하는거야 왜이래 어? 에프디형에게 형도 하지마가 전부였습니다. 그리고 촬영이 끝날때 까지 기다렸고 영환이형(fd)에게 가서 형 친구일 사과하고싶어 라고 했지만 접근금지요 노터치요 노터치라고 예~ 변호사님이랑 애기 다끝났어요 누구는 조폭이랑 사채업자 모르는줄 아나 라고 말하셔서 직접 사과를 드릴수가 없었습니다. 에프디형과 제친구의 대화에서 밀쳤다거나 그런 사실은 cctv가 보여진다면 나올것 입니다.네번째 는요 작가님에대한 이야기는 저는 금시초문입니다.. 기사와 댓글에 남겨주시듯이 제가 뭐라고 저따위가 감히 작가님을 교체해달라는 말씀을 드리겠어요... 다만 드라마시작전 감독님께서 캐릭터 설명을 해주셨고 카톡으로 감독님 믿고 가겠습니다 라는 카톡을 남겼습니다 .이게 전부 입니다. 감독님과 대화한 내용이 있습니다.작가님과 제작사측에서만 아시는이야기를 사실인냥자꾸 ..나오면 저는 카톡내용 올리겠습니다.다섯번째는 갑질 은..하면 안돼요..정말로요..도대체 제가 어떤부분에서 갑질을 한지 얘기는 없으시고 ..기사가 와전이되고 부풀어지더니 이제는 제가 현장에서 갑질을 했다라고 기사가 나오더라고요 ...억장이 무너지네요..저는 갑질을 할 배포가 없는 사람입니다..올라오는 기사와 댓글들을 보면서 답답하고 속상한 마음이 있었고 왜 내가 하지않은 일들이 떠돌아다니는 거지라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 더는 오해와 억측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응원을 해주시는 팬분들께 그리고 좋지않은 시선으로 라도 저를 봐주시는 모든분들께 제가 잘못한것에 대해서만 욕해주셨으면 해요.. 이글을 쓰면서도 제가 잘못한부분은 정확히 생각하며 글을 쓰고 있어요 .. 반성하고 고쳐야할것은 반드시 이번일을 계기로 고칠게요! 글이 길어졌네요..이렇게 글을 적으면서 불편한상황을 보여드려 죄송하다고 다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 공인 으로 어떤상황도 조금더 현명하게 행동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 늘 밝은모습으로 현장에서 임하고 노력해야하지만 제 부족입니다 . 모든 분들께 그리고 촬영에 임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이일로 걱정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2021.11.05 I 김가영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수락…"바보 비아냥도 감수하겠다"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수락…"바보 비아냥도 감수하겠다"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국민의당 대선후보로 지명된 안철수 대표가 4일 “무모하고 불가능해보여도 단 한분이라도 안철수의 정치와 가치를 알아주신다면 망설임 없이 저를 던지겠다”고 밝혔다.대선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1호 공약인 ‘G5 경제강국’ 진입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안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남긴 ‘제20대 대통령 후보 수락의 글’을 통해 “안철수의 생각, 안철수의 길, 안철수의 정치는 복잡하지 않고 어렵지 않다”며 “진실하고 진실한 것, 세상이 변해도 그렇다. 처음부터 그랬듯 이번에도 기꺼이 그렇게 하겠다”고 적었다.국민의당은 3~4일 진행한 전당원 온라인 투표(투표율 19.59%) 결과 찬성 92.18%, 반대 7.82%로 안 대표를 대선후보로 지명한 데 이어 최고위에서 차기 대선 공천대상자로 안 대표를 최총 확정했다. 총 투표율은 19.59%였으며 후보 등록 신청비(심사비)는 1억원으로 책정됐다.안 대표는 “10년이 어저께 같은데 벌써 그렇게 됐다. 쉽게 세상이 바뀌지 않는다는 것도 알았다. 그만큼 정치라는게 어렵고 험한 길이라는 걸 뼈저리게 느꼈다”며 “그런데 왜 또 나서느냐고 하신다. 왼팔만 있는 세상에 오른팔을 들고 가는 게 어리석을 수 있지만 세상은 공생, 공존이며 상생이라 믿는다”고 말했다.안 대표는 “저는 계산하지 않는다. 진실은 이익이 아니라 그대로의 가치”라며 “바보라는 비아냥도 순진하다는 놀림도 감수하겠다. 그 가치는 지켜지고 만들어져야 한다고 믿는다”며 “10년 전에도 그랬던 것처럼 기꺼이 진실한 정치로 세상을 바라보고 걸어가겠다”고 강조했다.
2021.11.04 I 황효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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