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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명 공동창작…연극 '2017 애국가' 목소리 담았다
- 연극 ‘2017 애국가’ 포스터(사진=즉각반응).[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플레이씨어터 즉각반응의 신작 ‘2017애국가-함께함에 대한 하나의 공식’(이하 2017애국가)이 제 38회 서울연극제 공식참가작으로 참여한다.‘2017 애국가’는 2017년 대한민국에 사는 우리들의 목소리를 모아 만드는 인터뷰 기반의 다큐멘터리 연극이다. 배우와 스태프가 인터뷰어 혹은 인터뷰이가 되어 자신이 속한 가장 작은 공동체부터 가장 큰 공동체 사람들에게 애국가가 무엇인지, 또 국가란 무엇인지, 도시 혹은 자신이 무엇인지, 리서치 한 것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총 21명의 스태프와 배우가 공동 창작에 참여했다.즉각반응의 하수민이 연출했으며 배우 이영조, 강애심, 이수미, 이주영, 서동갑, 박성연, 곽지숙, 임영준, 이진경, 임동욱, 김아영 등이 출연한다.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7일까지 서울 종로구 혜화동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전석 3만원이며 티켓링크, 인터파크, 대학로 티켓닷컴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한편 제38회 서울연극제는 오는 26일부터 5월28일까지 대학로를 비롯한 서울 주요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그동안 함께 진행했던 ‘미래야솟아라’(10월 서울미래연극제로 예정) 등을 분리시키고 ‘공식선정작’만을 선보이는 축제로 개편했다. 070-8719-0737.
- 굿바이 수능…연극 '톡톡' 수험표 챙기세요
- 연극 ‘톡톡’의 한 장면(사진=연극열전).[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심리 코미디 연극 ‘톡톡’이 2017 대학수학능력시험(수증)을 치른 수험생을 대상으로 50%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굿바이 수능 할인’ 이벤트는 수능 당일인 지난 17일부터 12월 4일까지 수험생 본인은 물론 동반 3인까지 5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사전예약과 현장구매 모두 적용되며 관람 당일 티켓 수령 시 수험표를 제시하면 된다.연극열전6의 마지막 라인업인 연극 ’톡톡’은 6명의 강박증 환자들이 분야 최고 권위자인 스텐 박사의 진료를 받기 위해 상담소에 모이면서 일어나는 해프닝을 다룬다. 프랑스 유명작가 겸 배우인 로랑 바피가 집필한 작품으로 2005년 프랑스 파리에서 초연한 이후 스페인, 아르헨티나, 멕시코 등에서 각각 1000회 이상 공연한 수작이다.배우 서현철, 최진석, 김진수, 김대종, 정수영, 정선아, 김아영, 이진희, 손지윤, 김지휘, 김영철이 출연한다. 내년 1월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TOM 2관 무대에 오른다. 티켓 가격은 전석 4만원. 02-766-6007.
- 김수로·김민교·강성진, 돌아오는 '택시 드리벌'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연극 ‘택시 드리벌’(연출 손효원)이 오는 10월 1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무대에 다시 돌아온다.‘택시 드리벌’은 1997년 초연 이래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 받아 2000년, 2004년 두 번에 걸쳐 앙코르 공연한 영화감독 장진의 대표적인 작·연출극이다. 실제 택시기사였던 장진 감독의 아버지를 통해 직접 보고 느낀 경험을 코믹하고 리얼하게 담아낸 작품으로 장진 감독만의 맛깔난 대사가 돋보이는 코믹극이다.지난해 9월 11년 만에 부활한 작품은 택시기사 ‘덕배’의 하루 일과를 통해 팍팍한 도시 생활의 고충을 코믹하고 직설적이게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김수로 프로젝트’는 12탄 연극 ‘택시 드리벌’의 새로운 캐스팅을 발표했다.39살 노총각 택시 기사인 ‘덕배’ 역에는 2004년 ‘덕배’와 2015년 ‘어깨’ 역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바 있는 연기파 배우 강성진이 다시 연기한다. 김민교와 김동현이 지난 시즌 ‘어깨’ 역에서 새롭게 덕배로 분한다.주인공 덕배의 비운의 첫사랑 ‘화이’ 역에는 신예 조혜인과 조가비가 맡는다. 우연히 택시에 타 덕배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며 웃음을 유발하는 감초 역할인 ‘어깨’ 역은 2000년과 2015년에 이어 김수로가 같은 역으로 돌아오고 덕배 역의 강성진, 김동현이 1인 2역으로 어깨역을 함께 맡는다.이밖에 한우열, 박준서, 장격수, 최소울, 박진, 정상훈, 최연동, 김로사, 김아영, 안두호 등이 함께 한다. 오는 10월 1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한다.
- 유럽 뒤흔든 코미디 연극 '톡톡' 온다
- 연극 ‘톡톡’의 출연진(사진=연극열전).[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유럽 최고의 코미디 흥행작 ‘톡톡’이 국내에 상륙한다. 연극 ‘나무 위의 군대’, ‘킬 미 나우’ 등 세계 각국의 화제작들을 국내에 소개해 온 ‘연극열전6’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이다. ‘톡톡’은 2005년 프랑스 파리 초연 이후 유럽 각국에서 10년 동안 끊임없이 사랑 받아왔다. 첫 공연 후 관객과 평단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무려 2년 반 동안 연장을 거듭했다. 스페인, 아르헨티나, 멕시코 등에서도 각각 1000회 이상 공연하며 1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프랑스의 유명 작가 겸 배우이자 TV쇼 진행자인 로랑 바피가 집필했고, 2006년 프랑스 최고 연극상인 몰리에르 상의 영예를 안는 등 대중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작품은 투레트 증후군, 계산벽, 질병공포증, 확인강박증, 동어반복증, 대칭집착증을 가진 6명의 환자들이 강박증 치료의 최고 권위자인 ‘스텐 박사’에게 진료를 받기 위해 모이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의지와는 상관없이 튀어나오는 욕 때문에 결혼조차 하지 못한 프레드, 자식이 둘 뿐이라 세는 재미가 없는 벵상, 득실대는 세균 때문에 잠시도 앉아있지 못하는 블랑슈 등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개성 넘치는 인물들을 통해 신선한 웃음을 선사함과 동시에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을 마음의 병을 따뜻하게 감싸안는다.극단 신기루만화경의 상임연출로 연극 ‘웃음의 대학’ 등을 성공적으로 이끈 이해제가 연출을 맡았다. 명품 코믹연기로 사랑 받고 있는 베테랑 배우 서현철과 최진석이 ‘프레드’ 역을 맡았다. 계산벽의 ‘벵상’ 역은 개그맨에서 배우로 자리매김한 김진수와 김대종이 더블캐스팅 됐다. 질병공포증의 ‘블랑슈’ 역에 정수영, 확인강박증의 ‘마리’ 역으로 정선아·김아영이 나선다. 동어반복증의 ‘릴리’ 역에 이진희와 손지윤, 대칭집착증의 ‘밥’ 역으로 김지휘와 김영철이 출연한다. 오는 10월 27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대학로 TOM 2관에서 공연한다. 02-766-6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