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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AG] 양궁 남녀 단체, 스포츠클라이밍 金 도전..여자축구 북한과 일본 결승
- 양궁 여자 대표팀의 새로운 에이스로 우뚝 선 임시현이 개인전에서 경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폐막을 이틀 앞두고 세계 최강의 우리 양궁 남녀 국가대표가 단체전 싹쓸이로 대미 장식에 도전한다.이우석(코오롱), 오진혁(현대제철), 김제덕(예천군청)의 남자 대표팀과 안산(광주여대), 임시현(한국체대), 최미선(광주은행)의 여자 대표팀은 6일 오전 9시 40분(이하 한국시간)부터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녀 단체전에서 동반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여자부가 먼저 진행되고 뒤이어 남자부 경기로 이어지는 일정이다. 여자 대표팀은 인도네시아, 남자 대표팀은 일본을 각각 상대로 8강전을 시작한다.우리 양궁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리커브 혼성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2연패에 도전한 컴파운드 남자 단체와 혼성에서 은메달 2개, 컴파운트 여자 단체에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리커브 여자 개인 결승에 우리 대표팀의 임시헌과 안산이 나란히 올라 7일 금메달과 은메달을 놓고 기분 좋은 경기를 펼치기에 앞서 오늘 리커브 남녀 단체전에서 금메달 사냥을 시작한다.이우석과 오진혁은 개인전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던 아쉬움을 단체전에서 씻어내겠다는 각오다. 2개의 동메달을 획득한 스포츠클라이밍에선 다시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앞서 열린 스피드릴레이에선 남자 국가대표 이승범(중부경남클라이밍), 이용수(오현등고회 제주), 정용준(대구시체육회)과 여자 국가대표 노희주(부산패밀리산악회), 정지민(노스페이스클라이밍팀), 최나우(부산광역시산악연맹)가 출전해 모두 3위로 동메달을 획득했다.5일부터 시작한 남자 콤바인에는 금메달 기대주 이도현(블랙야크)이 출전한다. 우리나라는 이도현과 서채현(노스페이스·서울시청)이 출전하는 남녀 콤바인 개인전에서 금메달 2개를 기대하고 있다.오후 늦게는 북한과 일본이 여자 축구 금메달을 놓고 대결한다. 북한이 이기면 아시안게임에서 4번째 우승해 최다 우승국이 된다.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에선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까지 8차례 대회가 열리는 동안 중국이 3회, 북한이 3회, 일본이 2회 우승했다.
- 노스페이스·네파 등 ‘아웃도어 재킷’ 비교해보니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아웃도어 재킷 8개 제품을 시험·평가한 결과 제품에 따라 내수성, 투습성 등 주요 기능성에서 차이를 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시험 대상 제품은 △네파(남성에코고어텍스팩라이트플러스방수자켓) △노스페이스(M’S SUPER VENT JACKET) △밀레(판테온GTX팩라이트플러스자켓) △블랙야크(M선라이트AWC자켓1) △아이더(코어PAC알파팩라이트방수자켓) △컬럼비아(남성마자마트레일쉘자켓) △케이투(ALP고어팩라이트자켓) △코오롱스포츠(남성고어텍스팩라이트자켓) 등이다. 먼저 비를 막아주는 내수성은 원단과 봉제에 따라 차이를 보였는데 원단 부위는 모두 ‘우수’ 또는 ‘양호’했지만 노스페이스와 블랙야크 제품은 봉제 부위의 내수성이 원단 부위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해 ‘보통’ 수준으로 나타났다. 내부에서 발생하는 수증기를 외부로 내보내는 정도인 투습성 시험 결과 노스페이스 제품의 투습성이 ‘우수’해 작용 시 상대적으로 쾌적함을 느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파와 밀레, 아이더, 컬럼비아, 케이투, 코오롱스포츠 6개 제품은 ‘양호’ 수준이었고 블랙야크 제품은 ‘보통’ 수준으로 평가됐다. 물이 표면에서 스며들지 않도록 튕겨내는 정도인 발수성인 주로 등산이나 트래킹 시 착용하는 아웃도어 재킷의 주요 기능성 중 하나인데, 시험결과 세탁 전 새 제품 상태에선 시험대상 모든 제품의 발수성이 5급이었지만 블랙야크 제품은 7회 세탁 후 2급으로 낮아져 상대적으로 기능 저하가 있었다. 세탁 후에도 기능성을 잘 유지하는 제품은 밀레, 아이더, 케이투, 코오롱스포츠 4개 제품이었는데 세탁 7회 후에도 내수성과 발수성을 잘 유지했다. 가격은 제품별로 차이를 보였다. 블랙야크 제품이 29만9000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컬럼비아 32만9000원, 노스페이스 34만9000원 순으로 저렴했으며 밀레 제품이 48만9000원으로 가장 비쌌다. (자료=공정위)
- GS샵, 10월 고객·협력사 위한 ‘상상초월’ 특집 실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GS샵이 10월 한 달간 고객과 협력사 모두가 행복한 ‘상상초월’ 특집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GS샵, 10월 대규모 사은행사 ‘상상초월’ 특집 진행. (사진=GS리테일)‘상상초월’ 특집은 GS샵이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진행하는 대규모 사은행사다. 구매 금액대 별 적립금, 7% 카드 할인 등 풍성한 고객 혜택을 준비하고 30일 간 ‘브랜드 릴레이’ 행사를 통해 협력사 최대 매출 지원에도 적극 나선다. ‘브랜드 릴레이’는 매일 하나의 브랜드를 선정해 고객에게 최고의 혜택을 주는 동시에 협력사에 브랜딩 및 최대 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종가, AHC, 듀얼소닉, 모르간, 브루마스 등 GS샵을 대표하는 31개 브랜드 협력사가 참여한다.GS샵은 ‘브랜드 릴레이’를 위해 협력사 소개 영상을 제작해 방영하고 모바일 앱에서 탭 매장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채널 자원을 활용한다. 특히 라이브커머스 채널인 ‘샤피라이브’에서는 브랜드사 쇼룸이나 매장 등을 방문해 현장 판매 방송도 실시한다. 실제로 10월 3일 ‘세라젬’ 브랜드 데이에는 오후 9시부터 영등포 세라젬 매장을 방문해 샤피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다.고물가를 반영해 고객 혜택은 강화했다. 특집 기간 동안 진행하는 적립금 행사는 참여 기준을 낮춰 더 많은 고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기존 3회 이상 구매해야 받을 수 있었던 사은 혜택을 2회 및 20만 원 이상 구매 고객부터 지급하고,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3만 원까지 적립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 달에 한 번만 진행하던 ‘더 그레이트 선데이’ 행사도 10월에는 1일과 15일 두 번 진행하고 매회 할인쿠폰과 7% 카드 할인 혜택을 증정한다.신상품은 전년비 40% 이상 늘려 새로운 상품을 발견하는 재미를 더한다. 10월은 외부 활동이 많아지는 패션 성수기인 만큼 캐주얼 브랜드 △UCLA, 골프 브랜드 △드루 등을 론칭하고 △모르간 △SJ와니 등 단독 브랜드와 △노스페이스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아웃도어 브랜드 상품을 집중 운영하고 한다. 또 가을 여행 수요를 겨냥한 해외여행 상품과 환절기 건강 케어 상품 등도 대거 준비했다. 모바일 앱에서는 타임 특가를 통해 낮 시간대 방문하는 고객 혜택을 강화한다.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4시간 동안만 5만원 이상 식품을 대상으로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것. 또한 ‘아빠식당 족발’, ‘고메핫도그’ 등 화제성이 높은 상품도 늘려갈 예정이다. GS샵 관계자는 “’상상초월’은 협력사와 함께 고객에게 최고의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로 만들어 왔다”며 “10월 초까지 진행되는 국제 대회 영향으로 TV 시청이 늘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TV홈쇼핑, 데이터 홈쇼핑, 라이브 커머스, 모바일 앱 등 모든 채널 역량을 집중해 고객과 협력사가 모두 행복한 행사로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 ‘2023 에너지 히어로 레이스’ 성료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은 16일 한국지역난방공사가 후원하는 기부 마라톤 대회 ‘2023 히어로 레이스’를 성료했다고 18일 밝혔다.(사진=굿피플)서울 상암동 평화의광장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굿피플 김천수 회장, 한국지역난방공사 송현규 부사장, 앰배서더 가수 션, 가수 홍진영, 굿피플 나눔대사인 치어리더 안지현 및 일반인 러너 3000명이 참석했다.굿피플과 한국지역난방공사가 함께 준비한 ‘2023 에너지 히어로 레이스’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에너지 효율 개선을 돕기 위한 기부 마라톤 대회다. 특별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일상 회복을 맞아 전면 오프라인 대회로 개최됐다.16일 서울 상암동 평화의광장에 모인 3000명의 참가자는 수해지역 에너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함께 달렸다.앰배서더 가수 션, 가수 홍진영, 굿피플 나눔대사인 치어리더 안지현은 에너지 효율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어려운 이웃에 대한 도움을 촉구하기 위해 각각 특별 공연을 선보였다.굿피플은 ‘에너지 절약 캠페인 존’, ‘업사이클링 에너지 존’ 등 다양한 환경 관련 이벤트 부스를 운영하며 기후위기 시대에 맞는 에너지 효율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참가자들이 받은 굿즈도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친환경 소재로 구성됐다.에너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기업들의 참여도 두드러졌다. 노스페이스, 서울시청, 국민일보, 키코, 농심, 노브랜드, 비타민엔젤스, LG생활건강, 동구밭, 아이홉(IHOPE), 굿티비(GOODTV), 모스포츠(MO), 시드비(SEEDBEE) 등의 기업이 에너지 히어로 레이스에 동참했다.이번 대회로 모인 참가비는 전액 수해지역 에너지 취약계층의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 등에 사용된다.정용기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이번 마라톤행사를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이 힘을 얻기를 바란다”며 “우리 한국지역난방공사도 지속적으로 취약계층을 돕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김천수 굿피플 회장은 “올해 유독 비 피해가 컸던 만큼, 수해지역 에너지 취약계층을 돕는 ‘에너지 히어로 레이스’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거웠다”며 “3000명의 히어로들이 보여주신 나눔을 향한 열정에 힘입어 굿피플은 소외된 이웃을 돕고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 노스페이스,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공식 단복 지원
- 항저우 아시안게임 ‘팀코리아 레플리카 컬렉션’을 착용한 노스페이스 홍보대사들. 왼쪽부터 션, 차은우, 손나은, 전소미(사진=영원아웃도어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팀 코리아’의 역대 최장기 후원사인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 노스페이스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이 착용할 ‘팀코리아 공식 단복’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10년째 대한체육회 공식파트너로 활동 중인 노스페이스는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인 ‘팀 코리아’가 영광의 순간에 함께할 시상용 단복을 비롯해 트레이닝 단복과 개인 장비 등 15개 품목으로 구성된 팀 코리아 공식 단복을 지원한다.이번 단복은 항저우의 습한 기후에서도 국가대표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능성과 착용감이 강화됐고, K-에코 테크를 통해 13개 품목에 걸쳐 리사이클링 소재가 적용됐다.노스페이스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대한 국민적 관심 제고와 팀코리아의 선전을 기원하며, 재킷, 팬츠, 반팔티 및 모자로 구성된 팀코리아 레플리카 컬렉션을 출시했다. 전 제품에 리사이클링 소재가 적용된 팀코리아 레플리카 컬렉션은 노스페이스 공식 온라인몰을 비롯해 전국 20여개 노스페이스 주요 매장에서 한정 판매된다.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팀코리아 역대 최장기 후원사로 활동하면서 쌓아온 노하우와 차별화된 기술력을 접목한 ‘팀코리아 공식 단복’을 다시 한번 선보이게 되어 큰 자긍심을 느낀다”며 “많은 국민들께서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할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해 주시고, 다양한 아웃도어 및 스포츠 활동에서 이번에 선보인 ‘팀코리아 레플리카 컬렉션’을 폭넓게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는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팀코리아를 비롯해,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팀을 공식 후원하고, 메달 유망주들을 함께 지원한다.
- 영원무역 성래은 부회장 “난 공장집 딸, 스승은 아버지”
- 성래은 영원무역 그룹 부회장이 그의 첫 책 ‘영원한 수업’(은행나무)을 펴냈다. 성래은 부회장은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는 ‘공장집 딸’이라는 것을 잊지 말라고 강조하셨다”며 “직원 모두가 한 가족이라는 뜻으로 이해하고 있다. 가족을 대표하는 자리에서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사진=영원무역 제공).[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넌 공장집 딸이다.”성래은(45) 영원무역 그룹 부회장이 어려서부터 아버지 성기학(76) 회장에게 귀에 못 박히도록 들은 말이다. 아버지를 따라 자주 갔던 성남 공장에서 원단을 갖고 놀았던 기억은 아직도 또렷이 남아있다. 성래은 부회장은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로 알려진 영원무역 창업주 성기학 회장의 세 딸 중 차녀다. 대학 졸업과 동시에 2002년 영원무역에 입사해 2016년 영원무역홀딩스 대표이사로, 2022년 그룹 부회장에 올랐다. 성래은 부회장은 최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공장 딸’을 강조해 온 아버지 의중에 대해 “지금은 경영자로서 공장과 구성원을 잘 대표하라는 뜻으로 이해한다”며 “가족(직원) 모두를 대표하는 자리로서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성기학 회장의 ‘영원무역 기업 철학’ 담다그가 최근 아버지에게 배운 경영철학을 담은 첫 책 ‘영원한 수업’(은행나무출판사)을 펴냈다. 책은 성 회장 곁에서 경영인의 태도와 본질을 배우고 체득한 성 부회장의 생생한 경영 수업 노트다. 앞으로 100년 기업을 준비하는 그의 다짐이자, 오랜 기간 한 기업의 경영인으로 살아온 아버지에 대한 딸의 진심 어린 존경과 헌사다.월화수목금금금 일하는 게 “내 숙명”이라고 말하는 그가 그간의 많은 특강 요청을 마다하면서도 고심 끝에 책을 낸 이유는 뭘까. 주말 오후 시간을 활용, 집필하는 데만 약 5개월의 시간이 걸렸다. 성 부회장은 “내년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성기학 회장님에게 배운 경영 수업을 글로 남기고 싶었다. 그의 곁에서 보고 듣고 배운 한 사람으로서 기업 철학을 기억하고, 공유해야겠다는 생각이었다”고 했다. 영원한 수업|성래은|232쪽|은행나무출판사2세 경영인에 대한 오해와 편견도 바로잡고 싶다는 의도도 있었다. “흔히 일은 고용한 임원들이 다 하고, 2세 경영인은 놀고먹는다고 생각”하는 통념에 “어떤 인생이든 꽃길만 펼쳐지는 삶은 없다”는 것이다. 그는 “나 또한 이 자리에 서기까지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많은 것들이 있었다”며 “가업과 기업을 위해 더 성실히 일하는 분들을 많이 봐왔다”고 했다.소유와 경영의 분리에 대한 자기 생각도 소신껏 밝혔다. 성 부회장은 “전문경영인 제도를 도입한 기업은 기업구조가 투명해진다는 장점이 있지만 단기적 성과에만 치우쳐 회사의 장기 성장에 부정적 결정을 내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어느 쪽이 더 나은지, 더 바람직한지 단언하기 어렵다. 영원은 오너 경영을 택했다”고 책에 썼다.◇1974년 이래 적자 없는 영원…“공사 구분하라”영원무역은 1974년 창립 후 49년 동안 단 한 번도 적자를 낸 적이 없다. 그 비결을 두고선 “(아버지인 성기학 회장이) 회사와 개인을 철저히 구분하고 회사를 위해 자신을 기꺼이 희생한 결과”라고 했다.어린 성 부회장이 아버지를 도와 영수증을 분리한 작업이 한 예다. 법인카드가 없던 시절 회사 일로 쓴 영수증에는 법인, 사적으로 쓴 영수증에 개인이라고 적으면 되는 일이었다. “회삿돈을 어떤 이유로든 개인 용도로 손대지 말라”는 아버지의 가르침은 성 부회장의 경영 철칙이 됐다. ‘기업을 경영하는 사람은 항상 정직해야 하고, 법의 테두리 안에서 회사를 운영하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가장 효율적인 경영 방법’이라는 얘기다.성 회장의 지론은 또 있다. “사양기업은 있어도 사양산업은 없다”는 것이다. 지금의 섬유업이 반도체나 IT산업에 비해 덜 주목받긴 하지만 “인간에게 꼭 필요한 의식주 중 하나인데 어떻게 사양산업이 되겠는가”는 반문이다.성래은 영원무역 그룹 부회장성 부회장은 이같은 가르침에 따라 21년간 이 회사의 생산 현장과 경영 일선을 누벼왔다. 공장 화장실 청소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는 매일 10시께 취침해 새벽 3시에 눈을 뜬다. 기상 후 전날 챙겨온 온갖 결재 서류를 처리하고 출근 후엔 빽빽하게 잡힌 회의 일정을 소화한다. “섬유업은 특히 많은 것에 영향을 받아요. 세계정세는 물론 국가 간 관계, 날씨까지 모든 것이 변수로 작용하죠. 한순간도 느슨해지면 안 되는 게 우리 일입니다.” 일별, 주별, 월별, 분기별, 연도별로 촘촘하게 잡힌 일정을 수행하면서 ‘번아웃’(심신이 지친 상태)이 온 일도 있었다. 그럴 때마다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스스로 터득한 일이었다. “번아웃은 여러 번 왔던 것 같은데, 아직 삶의 긴장을 잘 유지하고 있죠. 오늘 할 일에 집중하는 편이에요. 내일 엄청난 일이 몰려올 것을 미리 상상하지 말라는 아버지의 가르침도 도움이 됐죠.”◇회사 경영은 곧 아버지 이해하는 일성래은 부회장에게 경영은 곧 아버지를 이해하는 일이었다. 동시에 일에 매진할수록 아버지는 닮고싶은 스승이자, 존경의 대상이더라고 고백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역할과 책임이 늘었고, 저도 책임있게 일을 하고 있습니다. 모든 게 자연스러웠죠. 내게 맡겨진 일에는 최선을 다하자는 결심이 있습니다.”성 부회장 자신만의 철학도 생겼다. “내 결정의 결과는 내가 책임진다”는 것이다. “아버지는 내가 도울 수 있는 상황과 자리에 있을 때 도와라. 그리고 그런 상황이 지속될 수 있도록 내 일을 열심히 하라”고 가르쳤다며 “나 또한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아왔고, 그 도움을 베풂으로써 사회의 선순환이 이뤄진다고 믿는다. 내가 모든 것을 다 안다고 착각하지 않고, 조언을 소중히 듣는다”고 말했다.여성 경영인으로서 이야기도 전했다. “성차별을 듣고 자라지 않아 ‘여자’라는 성인지를 모르고 살아왔죠. 그런데 막상 사회에 나와보니 남자 경영인은 없는데, 여성 경영인은 있더라고요. 남의 기준이나 기대(비교)에 따라 일하지 않고, 자기 생각을 소중히 여긴다면 성공적인 경영인이 될 수 있다고 믿어요.”아버지인 성 회장은 둘째딸의 첫 책을 건네받은 뒤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궁금해 물었다. “책을 예쁘게 포장해 회의 중간, 쉬는 시간에 살짝 드렸죠. ‘어, 그래. 책 나왔구나. 읽어볼게’라고 하시며 서류가방에 넣으셨어요. 저 역시 쑥스러운 마음이 커 ‘꼭 안 읽으셔도 되어요’라고 했죠. 하하. 이틀 뒤 전해듣기론 ‘(책에 나온 일화들이) 다 기억나는구나’라고 얘기하셨다고 하더라고요. 하하.”성래은 영원무역 부회장이 에세이이자 경영 수업 노트인 그의 첫 책 ‘영원한 수업’을 펴냈다.(사진=영원무역 제공).
- 신세계 강남점, 프리미엄 스포츠 전문관 개점…MZ 공략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신세계(004170)는 지난 7일 신세계 강남점 신관 8층을 프리미엄 스포츠·아웃도어 전문관으로 리뉴얼했다고 9일 밝혔다. 신세계 강남점 신관 8층 리뉴얼. (사진=신세계)두 달여 간의 공사 끝에 새롭게 문을 여는 강남점 프리미엄 스포츠·아웃도어 전문관은 MZ들이 선호하는 컨텐츠들로 가득 채웠다.먼저 MZ세대가 선호하는 고프코어(아웃도어 활동을 위해 만든 기능성 의류를 일상 의류와 함께 착용하는 패션), 캠핑, 스포츠 브랜드들을 한데 모았다.고프코어룩의 대표 브랜드인 ‘아크테릭스’, ‘살로몬’의 매장은 종전보다 크게 늘어났다. ‘살로몬’은 국내 최초로 의류 상품을 론칭해 슈즈와 의류를 한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아크테릭스는 고기능성의 ‘베일런스’ 라인과 슈즈까지 확대한 프리미엄 플래그십 매장 수준의 상품 구색을 갖췄다. 캠핑족들을 위한 브랜드도 대거 선보인다. 덴마크의 프리미엄 캠핑 브랜드 ‘노르디스크’는 브랜드의 상징인 북극곰을 활용한 의류 상품과 감성 넘치는 캠핑 용품을 선보인다. 일본의 캠핑 명가 ‘스노우피크’, 스웨덴의 트레일 브랜드 ‘피엘라벤’의 의류와 캠핑 용품도 만날 수 있다.강남점 신관 8층 리뉴얼 브롬톤자전거 매장. (사진=신세계)또 영국 프리미엄 접이식 자전거 ‘브롬톤’의 의류 매장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같은 층에 마련된 ‘팝업 스테이지’에서는 ‘브롬톤’ 자전거 팝업스토어도 함께 펼쳐져 ‘브롬톤’의 자전거와 의류를 동시에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20일까지 자전거 피팅존도 마련해 자신의 신체 사이즈에 맞는 자전거 피팅까지 받을 수 있다.브롬톤 자전거 팝업스토어가 끝나면 캠핑, 피크닉, 테니스 등 MZ 인기 테마의 팝업스토어도 릴레이로 펼쳐질 예정이다. 여기에 나이키, 뉴발란스, 오니츠카타이거, 파타고니아,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등 스포츠·아웃도어 대표 브랜드들 역시 차별화된 모습으로 만나볼 수 있다.특히 뉴발란스는 미국과 영국 제작 상품 및 한정판 상품이 지속적으로 들어오는 메가샵으로 재탄생하며, 오니츠카타이거도 강남점에 한해 컨템포러리 의류와 유명 디자이너들과 협업한 특별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스포츠·아웃도어 전문관임에도 일반 패션 매장 이상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인테리어도 눈에 띈다. 조각공원을 모티브로 형형색색의 다채로운 컬러 포인트들을 곳곳에 배치해 브랜드 고유의 정체성은 물론 생동감 넘치고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한다.신세계 강남점은 프리미엄 스포츠·아웃도어전문관 리뉴얼 개장을 맞아 상품권 사은행사와 브랜드별 단독 상품 등을 다채롭게 마련했다.오는 13일까지 신세계 제휴카드로 30·60·100만원 이상 구매 시 상품권 2·4·7만원을 증정한다. 또 아크테릭스의 베타 재킷, 뉴발란스의 희소가치가 높은 유명 브랜드 협업 상품 및 미국/영국 제작 상품, 살로몬의 XT-6 등 ‘완판’ 아이템을 판매하고, 스노우피크와 오니츠카타이거의 일본 제작 상품, 스포츠 기어 브랜드 가민의 마크시리즈 등을 강남점 단독으로 선보인다.MZ세대는 운동을 목적으로 휴가를 떠난다는 ‘스포츠케이션’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낼 정도로 골프, 테니스, 등산, 자전거 등 다양한 스포츠에 관심이 많고 자기 관리에 열심이다.실제 지난해 10월 리뉴얼 오픈한 센텀시티점 1층 스포츠·아웃도어 전문관은 올 상반기 20.6%의 매출 신장률을 보였다. 사이클 정비가 가능한 미케닉센터를 갖춘 ‘스파이더’, 지역 최초로 선보인 ‘살로몬’ 등 차별화 요소를 갖춘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한정판 상품 등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를 비롯 스포츠와 아웃도어를 즐기는 모든 이들을 아우를 수 있는 프리미엄 스포츠 전문관의 문을 열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공간 혁신을 통해 최고의 쇼핑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 빨라진 여름 더위…쾌적한 액티비티 위한 아이템은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최고 기온 30도를 육박하는 이른 무더위가 찾아왔다. 이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많은 이들이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스포츠, 캠핑 등 야외 활동 아이템을 찾고 있다. 소비자들이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더위 속에 여름철 액티비티를 준비하자 패션 기업들도 캠핑, 하이킹에 어울리는 아이템부터 시원한 냉감성 소재의 제품을 선보였다. ‘클래식 올터레인 아틀라스’ 스터코 블랙, ‘올터레인 아틀라스 클로그’ 아미 그린에스프레소(사진=크록스)캐주얼 풋웨어 ‘크록스(Crocs)’는 대표적인 여름 신발의 강자로 꼽힌다. 캠핑, 하이킹부터 물놀이까지 다양한 여름 액티비티를 위해 시원한 계절감은 물론 뛰어난 착화감으로 남녀노소 신을 수 있기 때문이다.새롭게 출시된 ‘올터레인 아틀라스 클로그’는 로키 산맥의 지형에서 영감을 받은 트레드 패턴의 디자인을 자랑하며, 조절 가능한 나일론 웨빙 백스트랩으로 완벽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가볍고 유연한 크로슬라이트 소재를 적용해 장시간 착용에도 편안한 착화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름에 어울리는 스타일리시한 캠핑룩을 놓칠 수 없다면 새롭게 출시된 ‘하이커 엑스케이프 컬렉션’도 안성맞춤이다. 톱니바퀴를 연상케 하는 견고한 아웃솔로 어떠한 환경에서도 미끄러지지 않도록 안정성을 강화했다. 약 5cm가량의 미드솔로 청키한 매력과 쿠션감을 더해 스타일과 착화감 두 가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아웃도어 슈즈다. 뜨거운 여름, 야외활동을 하는 모든 이들이 늘 시원하고 쾌적하게 아웃도어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냉감에 항취·항균 기능을 더한 제품들도 있다. 노스페이스 ‘캠퍼 반팔 셔츠’ ‘캠퍼 쇼츠’, ‘필드 반팔 원피스’블랙야크는 겹쳐 입어도 내내 쾌적함을 느낄 수 있는 ‘아이스 레이어’ 시리즈를 출시했다. 블랙야크의 ‘아이스 레이어’는 무더운 여름에도 자연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상변환물질(PCM), 콜라겐, 유칼립투스, 자일리톨 등 냉감 소재를 적용해 입는 순간부터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제품 군이다. 여기에 땀으로 생기는 불편함을 덜어주는 항취·항균 기능을 더한 점이 특징이다. 노스페이스는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일상에서도 활용하기 좋은 ‘냉감 의류’ 신제품을 출시했다.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다채로운 구성을 더해 ‘고프코어룩’, ‘애슬레저룩’ 및 ‘시티룩’ 등으로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트렌디하게 활용 가능하다. 냉감 기능은 물론 항균, 자외선 차단, 신축 및 발수 기능 등 여름철 의류에 필요한 각종 기능을 갖춰 편안하고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해주고, 포켓 셔츠, 하프 집업티, 폴로티, 카고 팬츠, 쇼츠, 레깅스, 원피스, 블루종 및 아노락 등에 이르기까지 스타일 면에서 한층 더 다채로워졌다.패션업계 관계자는 “특히 올해는 엔데믹을 맞아 더욱 활발한 야외활동이 펼쳐질 것을 전망하며 다양한 아웃도어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 속옷·외투까지…이른 더위에 냉감 의류 판매 급증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때 이른 더위에 냉감 소재 의류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속옷부터 일상복까지 냉감 소재 활용 범위도 확대되는 추세다. 무신사 스탠다드의 여름철 냉감 의류 ‘쿨탠다드’ 2023 봄·여름(S/S) 라인. (사진=무신사)◇속옷 중심에서 일상복까지 확대 19일 무신사 스탠다드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4일까지 기능성 냉감 의류인 ‘쿨탠다드’ 제품 판매가 지난해 동기 대비해 52.4% 증가했다. 쿨탠다드는 접촉 냉감, 흡한속건, 자외선 차단 등의 고기능성 소재를 더해서 여름철에 시원하고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무신사 스탠다드의 대표 냉감 의류 라인이다. 일반 냉감 의류 상품이 대부분 내의와 속옷 등 이너웨어 중심인 반면 쿨탠다드는 티셔츠, 데님, 폴로 셔츠, 블레이저 등의 데일리 아이템까지 다채롭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흡한속건 기능성 원사인 ‘쿨맥스’를 혼용해 일상생활에서 쾌적한 활동성을 보장하는 쿨탠다드 데님과 슬랙스, 블레이저의 매출은 2배 이상 증가하며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 자주는 냉감 소재를 적용한 자주 에어 시리즈를 남녀 의류, 언더웨어, 파자마, 침구, 펫용품 등 100여 종으로 확대했다. 물량도 지난해 대비 20% 이상 확대했다.특히 지난해 반응이 좋았던 자주 에어 언더웨어는 기존 메쉬, 인견 소재에 이어 코튼 소재를 새롭게 추가해 취향이나 피부 타입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코튼 라인은 부드러운 면 스판 소재에 우수한 흡습속건 기능으로 쾌적한 착용감이 특징으로 인견 라인은 나무(펄프)에서 추출한 천연 섬유로 제작해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착용할 수 있다. 브라, 팬티, 캐미솔, 슬립, 런닝 등으로 구성됐다.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 담당자는 “최근 낮 최고 기온이 28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더위가 시작되자 냉감 소재를 찾는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면서 ”올해 자주 에어 라인업을 더 다양화한 만큼 더욱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진화하는 냉감 소재…기능성 시리즈로 차별성 확보 네파 아이스테크쉘 시리즈 화보컷. (사진=네파)아웃도어 업계도 앞다투어 기능성 냉감 의류를 출시하고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기존의 저지 냉감 소재와 차별화된 하이테크 우븐 소재를 적용한 시그니처 냉감 컬렉션인 ‘아이스테크쉘’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시리즈는 냉감 기능은 물론 자외선 차단 등 여름철 필수 기능을 강화해 출시됐다.아이스테크웰 시리즈는 △접촉 냉감 원사로 몸에 닿는 즉시 시원한 ‘쿨링 테크’ △따가운 햇살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자외선 차단’ △땀에 젖거나 세탁 후에도 금세 상쾌하게 착용 가능한 ‘속건’ △가벼운 비와 오염을 막아주는 ‘발수 가공’ 등이 적용됐다. 또 스트레치 원단으로 우수한 착용감과 활동성을 높였고 나일론 리사이클 100% 원사를 사용해 친환경적인 가치까지 더했다.네파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이는 아이스테크쉘 시리즈는 스트레치성이 우수한 우븐 소재로 냉감 터치와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며 “여름철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자외선 차단, 속건 등의 기능이 적용돼 한여름에도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노스페이스는 신축성이 좋은 우븐 냉감 소재를 적용한 ‘데이 올라운드 반팔 폴로 티셔츠’를 선보였다. 시원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는 우븐 냉감 소재를 적용해 장시간 착용에도 편안함과 쾌적함을 유지시켜주어, 가벼운 산책이나 조깅은 물론 등산, 캠핑과 같은 아웃도어 활동에서도 폭넓게 착용 가능하다.엘리트학생복 2023 하복 화보. (사진=형지엘리트)학생복 업계는 청소년들의 쾌적한 학교생활을 위해 냉감 소재를 적용한 교복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형지엘리트의 교복 브랜드 엘리트학생복은 지난달 20일 인천 송도 형지글로벌패션복합센터 형지타워에서 열린 ‘쿨 코리아 패션쇼’에 참가해 친환경 냉감 소재를 사용한 하복을 선보였다.하복 상의에는 흡한속건 기능이 탁월한 ‘인비스타 쿨맥스’ 원단을 업계 유일하게 적용했다. 등판에는 통기성이 좋은 메쉬소재 쿨패치를 부착해 쾌적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바지에는 신축성이 우수하고 시원한 ‘쿨스판’ 소재를 활용해 활동성을 높였다.아동복 업계도 냉감 소재 신제품 출시를 이어가고 있다. 이랜드글로벌에서 운영하는 키즈 트렌디 편집숍 밀리밤은 냉감 소재의 ‘아이좋아 컬렉션’을 출시했다. 지난해 누적 3만장 이상 팔린 밀리밤의 여름 베스트셀러로 △아이좋아 티셔츠 △아이좋아 팬츠로 구성됐다. 흡습속건 기능이 뛰어난 아스킨, 소로나 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쾌적하게 입을 수 있으며, 밀리밤만의 귀엽고 유니크한 그래픽과 컬러가 담긴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