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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엔진은 안전·건강·환경 소재"
  • "포스트 엔진은 안전·건강·환경 소재"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10여년 전,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 유니폼과 SK와이번스 야구단 유니폼 등에 플라스틱 재활용(리사이클) 원사를 공급했어도 그 붐이 금세 사그라졌지만 이젠 소비자의 가치 소비에 호응해 유명 의류 브랜드에서의 친환경 섬유 사용이 늘어나는 등 시장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신유동 휴비스 대표(사장)는 최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세계 섬유 시장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고 진단했다. 탄소중립과 친환경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섬유나 땅속에 묻으면 썩도록 한 생분해 섬유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는 얘기였다. 신 대표는 “재활용이나 생분해 관련 밸류체인(가치사슬)이 형성되는 2025년부터 관련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고(jump-up) 2030년께면 친환경 섬유 비중이 최대 30%까지도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휴비스(079980)는 삼양홀딩스와 SK디스커버리가 합작해 2000년 설립한 폴리에스터(PET) 전문 기업이다. 주로 자동차 내장재 접착용 소재로 쓰이는 저융점섬유(LMF) 시장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생분해 PET 섬유 ‘에코엔’(ecoen) △재활용 생분해 섬유 ‘에코엔-R’ △버려진 페트병을 재활용한 PET 섬유 ‘에코에버’(ecoever) △화학적 재활용 원료로 만든 PET 섬유 ‘에코에버 CR’ 등을 잇따라 선보이며 친환경 섬유 분야를 강화하고 있다. 신유동 휴비스 대표(사장)가 휴비스의 생분해 섬유 ‘에코엔’(ecoen)을 활용한 노스페이스 스웨트셔츠(맨투맨)를 입고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휴비스)다음은 신 대표와의 일문일답. -친환경 섬유를 잇달아 개발해 내놓고 있다. △친환경 섬유는 곡물 등 바이오 원료로 만드는 것과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드는 것, 생분해되도록 만드는 것 등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휴비스는 세 분야 모두 한다. 특히 순환경제가 완성되려면 플라스틱이 썩어 생태계에서 없어질 수 있도록 생분해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실제 섬유 시장의 변화를 체감하나. △휴비스는 2008년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섬유를 개발했지만 가치 소비가 뒷받침되지 않았던 당시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지 못했다. 플라스틱을 수거·세척하는 인건비 등을 고려하면 생산비용이 더 높을 수밖에 없는 것은 마찬가지지만 이젠 가치 소비 인식이 달라져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 주요국이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하면서 주요 의류 브랜드도 일정 비율을 친환경 섬유를 활용하겠다고 선언했다. -최근 플라스틱을 재활용하면서도 생분해되도록 한 섬유도 개발했다. △생분해는 자연 상태에서 썩도록 하는 방식인데, 섬유에 적용하긴 쉽지 않았다. 전분으로 만든 생분해 플라스틱인 PLA는 열에 약해 분자구조를 팽창시켜 섬유인 ‘얀’(Yarn)으로 만들기 어렵다. 휴비스는 기존 화학 원료의 분자구조에 첨가물을 넣어 생분해되도록 기술을 개발했다. 미국과 유럽에서 이미 생분해 섬유를 개발하긴 했지만 국내에선 휴비스가 처음이었다. 자체 기술로 개발한 데다 설비까지 일괄 생산 공정을 갖췄기에 세계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화학섬유업체가 플라스틱 재활용 분야에 뛰어들고 있다. 재활용 섬유에서 휴비스만의 강점은 어떤 것인가. △폐페트를 플레이크 칩으로 잘게 분쇄해 세척·선별 등 기계적 처리 공정을 거쳐 섬유로 만드는 물리적 재활용뿐 아니라 폴리에스터 의류나 페트를 이용해 원료까지 생산하는 화학적 재활용 섬유까지 생산하는 국내 최초 기업이다. 해외에서 플레이크 칩을 들여오는 다른 화섬업체과 달리 칩 생산 자체 설비를 도입해 고품질 원료부터 원사까지 일괄 생산체계를 구축했다. 국내 플라스틱을 줄이는 데 기여할 뿐 아니라 품질도 제어할 수 있어 재활용 제품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할 수 있다. -각 가정에서 철저하게 분리수거하는데도 기업이 자원을 재활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무엇인가. △깨끗한 무색 페트만 물리적 재활용이 가능한데도 수거 현장에서 여전히 색이 있는 페트와 없는 페트가 섞여있다. 자원 수집 시스템 자체를 바꿀 필요가 있다. 소규모로 영세하게 수거하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비용을 낮추면서도 대량화·집적화해 원료의 가격 경쟁력과 품질을 높여야 한다. 그래야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로 발전할 것이고 안정적 원료 공급망이 갖춰질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되려면 정부의 실질적 지원도 필요하다. -친환경이 대세로 자리잡는 상황에서 본업인 폴리에스터 전망은 어떻게 보나. △이론적으로 몇 번 재활용이 가능한 플라스틱 소재가 바로 폴리에스터다. 폴리에틸렌(PE)·폴리프로필렌(PP)·나일론 등 다른 소재와 비교해도 더욱 그렇다. 세계 생산량 9000만t 모두 재생한다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 다른 소재와의 융복합도 용이할 뿐더러, 가격 경쟁력이 있어 다른 소재를 대체할 가능성도 크다.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어떤 분야에 집중하고 있나. △LMF는 휴비스의 현재 엔진이고, 포스트 엔진을 고민하고 있다. 2019년부터 SHE(안전·건강·환경) 소재로 방향을 잡고 연구개발하고 있다. 페트를 발포한 폼(foam) 형태의 소재 ‘에코펫’는 인체에 무해하고 재활용이 가능해 친환경적이다. 내열성이 우수해 식품용기나 포장재 등으로 쓰일 수 있다. 내수와 일본 시장에서 지배력을 확대하고 있는 토목섬유(Geogrid), 냉감 소재 관련 사업도 강화할 계획이다. -취임 이후 해외로 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다. △중국에서의 LMF 자급도가 높아진 이후 글로벌 전략을 재검토했다. 지속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주요 지역에 생산 거점을 구축하는 ‘글로컬라이제이션’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LMF 시장은 미국과 중국, 유럽, 세 곳인데 이미 미국과 중국에서 합작법인 형태로 현지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유럽은 시장 수요가 많은데도 현지 생산 업체가 부족해 시장성이 충분하다. 파트너를 모색하고 있으며 연말 투자 윤곽이 구체화할 전망이다. 친환경 패키징인 에코펫과 관련해서도 중국에 추가 투자를 검토하고 있으며 일본·미국에도 파트너십으로 진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앞으로 더 강화하려는 분야는 무엇인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는 기업에 숙제가 아닌 기회다. ESG에 동참하면서 사업 영역에서 우위를 점하고자 한다. 친환경 소재라는 기회를 얻었고, 탄소중립·사회공헌·지배구조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연초 에너지위원회를 신설하고 전주공장에서 ‘탄소 다이어트 2021’을 추진하는 등 탄소배출을 저감하려 한다. 내년에도 환경안전부문에 200억원을 투자하는 등 친환경 사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시대 흐름의 중심은 효율성에서 행복으로 바뀌고 있다. 제조업 기반이지만 고객 수요를 제대로 읽고 메가 트렌드에 맞게 전략을 짜서 대비하겠다. ◇프로필△1962년생 △1987년 한양대 무역학과 졸업 △2015년 연세대 EMBA 수료 △1987년 삼양사 입사 △2000년 휴비스 수출팀장 △2008년 휴비스 FY사업본부장(상무) △2014년 휴비스 SF1사업본부장(전무) △2016년 휴비스 마케팅지원본부장 △2017년 휴비스 대표(사장)
2021.11.23 I 경계영 기자
롯데百, ‘노벨티 눕시 숏패딩’ 인기…27일 재발매 결정
  • 롯데百, ‘노벨티 눕시 숏패딩’ 인기…27일 재발매 결정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롯데백화점이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과 단독으로 선보인 노벨티 눕시 페이퍼 컬렉션을 27일 재출시 한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에 이른 한파와 한정판 상품에 대한 선호가 겹치면서 노벨티 눕시 페이퍼 컬렉션이 빠르게 완판하자 재출시를 결정했다.(사진=롯데백화점)21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11월 1~18일 아웃도어 상품군 매출이 전년 대비 16% 증가했고 스포츠 상품은 숏패딩을 중심으로 20% 이상 신장했다. 겨울 패딩의 경우 보통 11월 말부터 1월 초까지 수요가 집중되는데, 올해는 혹한 예보와 함께 때아닌 가을 한파가 더해져 11월 초부터 패딩 준비를 시작한 고객들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숏패딩 인기의 중심에는 최근 롯데백화점이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과 협업해 단독으로 출시한 노벨티 눕시 페이퍼 컬렉션이 있다. 노벨티 눕시는 지난 13일 출시 이후, 점포에 따라 50~60명 이상의 대기줄이 형성되고, MZ세대들의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면서 이틀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또 ‘엄브로’의 ‘플라이트 숏다운’, ‘빈트릴’의 ‘스톰쉴드 오버핏 다운 숏패딩’ 등도 스트릿 패션 감성, 인기 프로그램, 유명 연예인 등의 이슈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롯데백화점은 이번주 강추위에 맞서, ‘노벨티 눕시 페이퍼 컬렉션’ 한정판을 다시 한번 선뵌다. 인기 컬러인 블랙 컬러가 재입고 되며, 새롭게 베이지 컬러도 선뵌다. 본점, 잠실점, 인천터미널점 등 10개 점포의 각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매장에서 한정 수량으로 만날 수 있다. 1인당 2매까지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32만 8000원이다.롯데온에서도 다가올 한파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인기 아우터 상품을 모아 ‘클래식 윈터 아우터 상품전’을 진행한다. 이재옥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장은 “이번주부터 차가운 북서풍의 영향으로 기온이 급격하게 낮아지는 등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됨에 따라 아직 겨울 패딩을 준비 못한 고객에게 좋은 쇼핑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롯데백화점에서 준비한 노벨티 눕시 단독 상품 및 아우터 행사로 올 겨울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11.21 I 윤정훈 기자
'폐플라스틱 재활용+자연분해 장점만'…휴비스, 섬유 '에코엔-R' 개발
  • '폐플라스틱 재활용+자연분해 장점만'…휴비스, 섬유 '에코엔-R' 개발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휴비스는 폐플라스틱을 수거해 재활용한 리사이클 섬유에 사용 후 매립하면 자연적으로 분해되도록 한 생분해 리사이클 섬유 ‘에코엔(ecoen)-R’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늘어나는 일회용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고자 일부 기업은 폐플라스틱 재활용 섬유를 개발하려 시도하고 있다. 다만 폐플라스틱 재활용 섬유 역시 썩지 않고 플라스틱 폐기물이 될 수밖에 없다는 한계가 있다. 이 때문에 휴비스(079980)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리사이클 섬유에 생분해 성능을 부여해 사용 후 자연에서 완전하게 분해되도록 개발했다. 에코엔-R은 국내 재활용 원료를 사용해 공급이 안정적일 뿐 아니라 국내 폐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 사용 후 매립해 일정 온도와 습도가 갖춰진다면 3년 내 썩는다. 바이오매스(Biomass) 소재 한계인 내구성과 내열성도 보완해 고내열성과 뛰어난 염색성을 갖춰 후가공도 용이하다. 휴비스는 내년 에코엔-R을 상업화하겠다는 목표다. 휴비스 관계자는 “환경 보호와 자원 선순환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섬유에 대해 고민한 결과 생분해 리사이클 섬유 에코엔-R을 개발했다”며 “친환경 섬유 시장 내에서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폐의류를 활용한 화학적 리사이클 섬유를 개발하는 등 친환경 섬유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휴비스는 지난 4월 국내 재활용 원료를 사용한 고순도 리사이클 칩 생산설비를 갖추고 리사이클 섬유인 ‘에코에버’까지 일괄 생산하는 체제를 국내 최초로 구축했다. 9월엔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와 함께 국내 최초로 생분해 섬유 ‘에코엔’을 적용한 친환경 의류를 선보이는 등 친환경 제품 개발 및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1.11.11 I 경계영 기자
이제 뽀글이는 추워요…한정판·프리미엄 패딩 사볼까
  • 이제 뽀글이는 추워요…한정판·프리미엄 패딩 사볼까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갑자기 뚝 떨어진 기온에 두꺼운 외투를 찾게 된다. 서울에 첫눈까지 내린 10일 백화점들이 앞다퉈 겨울 외투 기획전을 준비했다. 롯데백화점에서 판매하는 ‘노벨티 눕시’ 패딩(사진=롯데백화점)롯데백화점은 지난해 겨울 완판 행진을 기록했던 ‘노벨티 눕시’를 올해도 판매한다. 13일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과 손잡고 ‘노벨티 눕시’ 한정판 패딩을 단독 판매 상품으로 출시한다. 노벨티 눕시 패딩은 지난해 한정판으로 판매했을 당시 2배 이상의 리셀(재판매) 프리미엄이 붙을 정도로 MZ세대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상품이다. 올해 선보이는 ‘노벨티 눕시’ 숏패딩 상품은 MZ세대의 스타일을 반영해 마치 종이를 구긴 듯한 모양의 ‘페이퍼’ 패턴을 적용하여 스트릿한 감성을 입혔고, 시그니처 로고 패치는 빛을 반사하는 ‘리플렉티브’ 소재를 적용해 재미적인 요소도 더했다. 또한 사이즈도 최근 스트릿 패션에서 남녀 간의 사이즈, 핏의 경계가 없어지고 여성 고객들이 남성 제품을 오버 사이즈 스타일로 입는 트렌드를 감안해서 제작했다. 롯데백화점 본점을 비롯해 10개 점포에서 한정 수량으로 1인당 2벌씩만 구매 가능하다. 가격은 32만8000원이다. 현대백화점은 12일부터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모든 점포에서 해외패션 브랜드의 가을·겨울 시즌오프 행사를 한다. 남녀 수입 의류와 잡화 등 180여개 해외 패션 브랜드가 참여해 2021년 가을·겨울 상품을 정상가 대비 10∼50% 할인 판매한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올해 겨울이 지난해보다 추울 것으로 예상돼 지난해보다 패딩·코트 등 외투(아우터) 물량을 20%가량 늘렸다”고 말했다.현대백화점은 또 12일 발렌시아가·알렉산더 맥퀸 등 80여개 브랜드를 시작으로 19일에는 에트로, 지미추 등 내년 1월까지 180여개 브랜드가 순차적으로 시즌오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시즌오프 행사를 통해 고객들이 연말을 앞두고 합리적인 가격에 해외패션 브랜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신세계백화점은 프리미엄 아우터 브랜드의 팝업 매장을 열고 있다.강남점은 캐나다 프리미엄 패딩 카눅의 팝업 매장을 연말까지 운영한다. 본점과 강남점, 센텀시티점, 대전신세계 아트&사이언스점에서도 노비스 등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의 팝업 매장을 열었다. 강남점에서는 14일까지 노스페이스 아우터를 최대 30% 할인판매한다.
2021.11.10 I 김보경 기자
롯데百, 노스페이스와 손잡고 ‘노벨티 눕시’ 단독 출시
  • 롯데百, 노스페이스와 손잡고 ‘노벨티 눕시’ 단독 출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지난해 겨울 완판 행진을 기록했던 ‘노벨티 눕시’가 다시 돌아온다.롯데백화점은 오는 13일,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과 손잡고 기획한 ‘노벨티 눕시’ 한정판 숏패딩을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노스페이스 노벨티 눕시(사진=롯데백화점)롯데백화점은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반다나 컬렉션’에 이어 새로운 스타일의 ‘노벨티 눕시 페이퍼 컬렉션’을 기획, 더 강력해진 디자인과 소재를 통해 한번 더 숏패딩 열풍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한정판으로 제작된 눕시 상품은 2배 이상의 리셀 프리미엄이 붙을 정도로 MZ세대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상품 판매 기간 동안 해당 브랜드 역시 25% 이상 매출이 고신장했다.올해 선뵈는 ‘노벨티 눕시’ 숏패딩 상품은 MZ세대의 스타일을 반영해 마치 종이를 구긴 듯한 모양의 ‘페이퍼’ 패턴을 적용하여 스트릿한 감성을 입혔고, 시그니처 로고 패치는 빛을 반사하는 ‘리플렉티브’ 소재를 적용해 재미적인 요소도 더했다. 또 사이즈도 최근 스트릿 패션에서 남녀 간의 사이즈, 핏의 경계가 없어지고 여성 고객이 남성 제품을 오버 사이즈 스타일로 입는 트렌드를 감안해서 제작했다. 숏패딩은 실용적이며 다양한 코디가 가능해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것을 중시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노벨티 눕시 상품 블랙, 레드 컬러는 오는 13일부터 롯데백화점 본점, 잠실점, 인천터미널점, 노원점, 부산본점 등 10개 점포의 각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매장에서 한정 수량으로 만날 수 있다. 1인당 2개까지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32만 8000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롯데백화점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롯데백화점 바이어들이 이처럼 파트너사와 장기간 협업을 통해 단독 상품을 기획하는 이유는 오프라인 매장만의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올해 ‘노벨티 눕시’ 역시 이미 1년 전부터 패턴과 디자인 기획을 시작했으며, 상품의 차별화를 위해 오랜 시간 심혈을 기울여 상품을 완성했다.이재옥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장은 ‘‘MZ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 기획을 위해 스포츠 담당 바이어들이 오랜 시간 공을 들여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상품을 완성했다”며, “최근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겨울 아우터가 필요한 시즌이 된 만큼, 올 겨울 노벨티 눕시로 보온과 패션성 모두 잡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11.10 I 윤정훈 기자
'쇼미10' 에이체스·송민영·안병웅·언오피셜보이, 음원미션 탈락
  • '쇼미10' 에이체스·송민영·안병웅·언오피셜보이, 음원미션 탈락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래퍼 에이체스, 송민영, 안병웅, 언오피셜보이가 ‘쇼미더머니10’ 도전을 마무리했다.6일 방송된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10’에서는 음원 미션에 임하는 프로듀서들과 참가자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각 팀별로 5명 중 1명을 탈락시켜야 하는 미션이었기에 프로듀서들은 신중한 모습으로 경연 무대를 지켜봤다. 가장 먼저 자이언티와 슬롬의 ‘티슬라’ 팀에 속한 노스페이스갓, 던밀스, 소코도모, 에이체스, 카키가 무대에 올랐다. 자이언티는 “합주하고 음악 만들었을 때 너무 재미있었던 것처럼 그때 그 느낌으로 해달라”며 팀원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티슬라’ 팀 래퍼들은 실수 없이 ‘트러블’(TROUBLE)로 무대를 마쳤고, 프로듀서들은 고민 끝 에이체스를 탈락자로 정했다. 뒤이어 염따와 토일의 ‘토나와염’ 팀 베이식, 송민영, 쿤타, 황지상, 365LIT이 무대를 꾸몄다. 경연곡은 ‘너와 나의 Memories’. 마찬가지로 4명 모두 실수 없이 무대를 마쳤다. 특히 슬럼프를 털어낸 듯한 베이식의 무대에 프로듀서들이 한 마음으로 기뻐해 눈길을 끌었다. 탈락자로 꼽힌 래퍼는 최연소 참가자였던 송민영이었다.다음으로는 개코와 코드쿤스트의 ‘코코’ 팀 신스, 조광일, 아우릴고트, 태버, 안병웅이 무대에 올렸다. 이들은 ‘웨이크 업’(Wake Up)으로 완벽한 합을 보여줬다. 프로듀서들의 고심 끝에 안병웅을 탈락자로 택했다. 그의 탈락에 나머지 팀원들은 아쉬움에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마지막으로 그레이와 송민호의 ‘그레이이노마’ 팀 머드 더 스튜던트, 비오, 아넌딜라이트, 언오피셜보이, 지구인이 무대에 등장했다. 이들은 ‘쉬어’로 신나는 분위기의 무대를 펼쳤다. 프로듀서들은 힘겹게 언오피셜보이를 탈락자로 택했고, 언오피셜보이는 함께 한 멤버들을 다독이며 도전을 마쳤다.‘쇼미더머니10’ 음원 미션 곡들은 6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프로듀서들의 제안으로 이전 시즌들과 달리 탈락자들도 음원에 목소리를 담았다.
2021.11.06 I 김현식 기자
가수 션-컴패션 함께한 기부 마라톤, 7000만원 모금
  • 가수 션-컴패션 함께한 기부 마라톤, 7000만원 모금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국제어린이양육기구 컴패션은 가수 션과 함께 지난달 23~31일 진행한 2021 컴패션 버츄얼 런 ‘라이프 이즈 컬러풀’에 총 7000만원의 후원금이 모였다고 3일 밝혔다.가수 션이 기부 마라톤인 ‘컴패션 버츄얼 런’에 참여하며 달리고 있다. (사진=한국컴패션)라이프 이즈 컬러풀이란 션의 ‘미라클 365’와 한국컴패션이 공동 진행한 기부 마라톤이다. 이번 행사에 1545명이 참여했다.컴패션은 참가비로 모인 후원금을 콜롬비아 지역 13개 컴패션 어린이센터 컴퓨터 교실 설립에 사용할 계획이다. 일대일 어린이 후원 결연을 신청한 스페셜 러너 100명의 후원금은 전 세계 컴패션 어린이들이 성인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양육비로 쓰인다.라이프 이즈 컬러풀은 참가자가 3Km, 5Km, 10Km, 15Km, 21Km 5개 코스 중 1개를 선택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달리고 행사 기간 중 개인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기념 사진과 지정 해시태그를 달아 인증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한국컴패션 홍보대사인 션을 비롯해 이영표 강원FC 대표이사, 조원희 전 축구 국가대표, 아나운서 박지혜, 장호준 전 육상 국가대표 등이 참여했다. 삭스업, 아로마티카, 에이치유지, 노스페이스, 에이치알엠, 가민코리아, 써클인 등 기업도 함께 했다. 션은 “우리의 작은 사랑이 모여 콜롬비아 어린이들에게 꿈을 선물할 수 있게 됐다”며 “함께 달려주신 1500여명의 러너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션·정혜영 부부는 2005년부터 컴패션과 인연을 맺고 전세계 400명이 넘는 어린이들을 후원했다. 2010년부터 한국컴패션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다양한 공연과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코로나19 사태에서 션과 컴패션이 4차례 진행한 ‘컴패션 버츄얼 런’에는 총 7391명의 러너가 참여해 3억4700여만원이 모금됐다. 이중 2억7700여만원은 코로나19 긴급재난구호 기금으로 사용됐다.컴패션은 전세계 25개국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결연해 자립 가능한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2003년 설립된 한국컴패션은 13만여명의 전세계 어린이들을 양육하고 있다.
2021.11.03 I 이명철 기자
패션 브랜드 총집합…롯데百, ‘코리아 패션 마켓’ 29일 오픈
  • 패션 브랜드 총집합…롯데百, ‘코리아 패션 마켓’ 29일 오픈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롯데백화점이 오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5일간 ‘코리아 패션 마켓’에 동참하여 패션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특히,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의 영향으로 ‘패션’ 상품군에 대한 소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어 기존보다 참여 점포와 브랜드 수를 확대하여 준비했다.지난 6월 진행된 코리아 패션 마켓 시즌3 전경(사진=롯데백화점)네 번째 시즌을 맞이한 ‘코리아 패션 마켓’은 코로나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패션 업계를 돕고, 내수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산업통산자원부와 한국패션산업협회, 한국백화점협회, 그리고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등이 협업해 진행하는 대규모 패션 할인 행사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진행된 시즌 1과 2에 이어 올해 6월 진행된 시즌3에도 참여하여, 패션 브랜드의 판로 개척과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돕고 판매 수수료 인하 및 대금 조기 지급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파트너사를 지원해왔다.이번 ‘코리아 패션 마켓’ 시즌 4에는 총 8개점(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노원점, 청량리점, 인천터미널점, 부산본점, 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에서 여성·남성 패션, 아웃도어, 골프, 아동 등 총 250여개 브랜드의 의류 및 잡화 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한, 점포별 구매금액의 최대 5%를 L.POINT 또는 롯데상품권으로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대표적으로 잠실점 지하1층 트레비 광장과 8층 행사장에서는 ‘코오롱스포츠’, ‘K2’, ‘블랙야크’, ‘아이더’, ‘바이네르’, ‘지오다노’, ‘프랑코페라로’ 등 총 70여개의 브랜드 상품을 최대 80% 할인하여 판매한다. 대표 품목으로는 ‘K2’ 플리스 9만 9000원, ‘블랙야크’ 패딩 베스트 3만 9000원, ‘바이네르’ 남성·여성 컴포트화 각 9만 9000원, ‘프랑코페라로’ 스니커즈 7만 9000원 등이 있다. 그 외에도 영등포점에서는 5층 행사장과 10층 문화홀, 그리고 3층 영등포역사내 행사장에서 50여개 브랜드 할인 행사를 동시에 전개하며, 본점은 9층, 노원점은 4층, 인천터미널점은 3층 등 각 점포별 행사장에서 진행한다.행사 첫 날인 29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잠실점 1층 트레비 광장에서 ‘코리아 패션 마켓’ 시즌4 개막식을 진행한다. 특히, 최근 전 세계적인 트렌드로 자리잡은 ‘친환경 패션’을 알리는 패션쇼를 진행하여 ‘지속 가능한 소비’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유명 모델 이현이, 송해나 등이 참여하는 이 패션쇼에서는 롯데백화점에서 만든 친환경 브랜드인 ‘OOTT’를 비롯하여, ‘K2’, ‘노스페이스’, ‘아이더’, ‘블랙야크’ 등 인기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출시한 친환경 상품을 다양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또 ‘100LIVE(롯데ON내 롯데백화점 라이브 방송 전문 채널)’에서 온라인으로 패션쇼를 생중계하고 실시간으로 고객들과 소통하며 관련 제품을 판매한다.김대수 롯데백화점 수도권 1지역장은 “지난 행사 때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이번엔 규모를 더욱 키워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가 코로나의 장기화로 위축된 소비 심리를 회복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트너사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1.10.28 I 윤정훈 기자
성기학 영원아웃도어 회장, 숙명발전기금 1억원 전달
  • 성기학 영원아웃도어 회장, 숙명발전기금 1억원 전달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영원아웃도어가 숙명여자대학교에 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좌측부터)성래은 영원무역홀딩스 사장, 성기학 영원아웃도어 회장, 장윤금 총장, 숙명여자대학교 김영선 교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영원아웃도어)한국 패션산업의 인재 양성에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성 회장은 “미래세대의 주역인 학생들이 글로벌 마인드와 역량을 갖춘 창의적 인재로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숙명여대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국내 의류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ESG 기반 경영 확대에 따라 친환경 제품 개발과 같은 자원 재활용 활동 등의 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장윤금 숙명여대 총장은 “숙명여대 의류학과 학생들에게 다양한 디자인 개발 프로젝트 참여와 실무경험 기회를 지원하고, 패션디자인 분야 우수 인재 육성의 인큐베이터 플랫폼이 되어준 성기학 회장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성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영원아웃도어는 1997년 노스페이스를 국내에 론칭해 아웃도어 업계를 선도해 오고 있으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파트너사로서의 후원활동을 통해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국내 스포츠 아웃도어 산업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숙명여대 의류학과는 김영선 교수를 주축으로 영원아웃도어의 관계사인 영원무역과 함께 평창동계올림픽 라이선스 상품 개발 프로젝트, 친환경 업사이클링 졸업작품전 진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14년째 전개하고 있다.
2021.10.27 I 윤정훈 기자
‘1인 1매’ 제한…노스페이스가 브랜드 가치 지키는 방법
  • ‘1인 1매’ 제한…노스페이스가 브랜드 가치 지키는 방법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노스페이스가 ‘리셀(재판매)족’과 ‘플미(프리미엄 붙여 파는 사람)족’을 막기 위해 일부 한정판 제품의 구매를 ‘1인 1매’로 제한했다. 샤넬 등 명품 브랜드에서만 하던 정책을 아웃도어 브랜드인 노스페이스가 꺼내든 것이다.배우 박서준이 작년 ‘슈프림 X 노스페이스 반다나 마운틴 재킷’ (사진=박서준 인스타그램)25일 리셀 플랫폼 크림에 따르면 노스페이스가 지난 2일 발매한 ‘1996 노벨티 눕시 재킷’은 발매 직후 리셀(재판매) 가격이 45만원까지 치솟았다. 정식 발매가격인 31만 9000원 대비 41% 뛴 가격이다.이 제품은 ‘슈프림 X 노스페이스 반다나 마운틴 재킷’과 분위기가 비슷해 가성비 제품으로 손꼽힌다. 슈프림 X 노스페이스 반다나 재킷은 한정판 콜래보레이션 제품으로 리셀가격은 300만원을 호가하는데, 노벨티 눕시 재킷의 가격은 10분의 1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에 발매 정보가 별로 없던 상황에 이달 초 전국 매장에서 판매가 시작되자 1996 노벨티 눕시 재킷의 물량이 금세 떨어진 것이다.일각에서는 매장 직원이 제품을 판매하지 않고, 온라인에 내놓는다는 말이 나왔을 정도다. 매장에서 판매하는 것보다 온라인 판매가격이 훨씬 높게 형성됐기 때문이다.이에 노스페이스는 리셀가격을 안정시키고, 소비자 편익을 높이기 위해 지난 19일 2차 발매를 단행했다. 혹여나 일어날 수 있는 매장 직원의 구매를 막기 위해 2차부터는 대리점을 제외한 본사 직영점을 통해서 1인 1매 구매로 제한했다. 더불어 노스페이스 온라인 멤버십 확인 과정까지 꼼꼼하게 진행해, 중복 구매를 막았다.이같은 조치 덕분에 크림에서 리셀 가격은 30만원 중반대까지 하락하며 안정화됐다. 다만 여전히 XXL 이상 빅사이즈 일부 제품은 1차 판매 당시 사재기가 많았던 까닭에 4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이에 노스페이스는 3차 발매도 준비하고 있다. 실구매 고객 수요를 맞추고, 리셀가격 상승을 막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사진=노스페이스)이같은 노스페이스의 인기에 힘입어 한국에서 브랜드를 전개하는 영원아웃도어는 코로나19에도 매출이 선방하고 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원아웃도어의 올해 누적 반기 매출액은 18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31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3% 늘었다. 노스페이스의 호실적은 10대 중심의 팬덤 덕택이다. 1020세대는 노스페이스 패딩을 기본템으로 생각하고, 매년 트렌드에 맞춰 구매하고 있다. 2019년에는 주황색 패딩이 인기를 얻었고, 작년에는 브라운 색상 패딩의 판매가 잘됐다. 올해는 화려하면서 유니크한 페이즐리 패턴의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패션 업계 관계자는 “리셀가격이 높게 형성된다는 것은 그만큼 브랜드 가치가 높다는 방증이기 때문에 나쁜 현상은 아니다”라며 “다만 높은 리셀가 때문에 매장 직원에 대한 의심이 나올정도이다보니, 고객의 의심을 불식시키고 브랜드 가치를 떨어뜨리지 않기 위해 추가 발매를 단행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1.10.25 I 윤정훈 기자
겨울 점퍼 6배 판매…롯데온세상, 일 최대 매출 경신
  • 겨울 점퍼 6배 판매…롯데온세상, 일 최대 매출 경신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롯데온은 연중 최대 할인 행사인 ‘롯데온세상’에서 첫 날(18일) 매출액이 전년 대비 163.1%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셀러 상품과 백화점 상품 매출은 전년대비 3배 이상 신장하며, 부문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롯데온을 방문한 고객과 구매한 고객도 각각 전년과 비교해 104.7%, 124.9%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사진=롯데온)상품별로 살펴보면 지난 주말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며 관련 상품이 큰 인기를 끌었다. 날씨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 겨울용 점퍼의 매출이 전년대비 6배 가까이 신장했다. 성인 스포츠 브랜드의 겨울용 점퍼 매출이 7배, 유아동 상품 겨울 점퍼 매출도 5배 가까이 증가했다. ‘밀레 남성 엘엠 플리스 자켓’, ‘디스커버리 공용 컬러블럭 플리스 후드자켓’ 등 인기 상품은 준비 물량을 모두 소진했다. ‘노스페이스 고프리 아우터’, ‘타미힐피거 기모 맨투맨’, ‘베베드피노 아우터’ 등도 가장 많이 팔린 상품 순위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건조한 날씨로 피부 보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설화수 퍼스트케어 리추얼 3종 세트’, ‘에스티로더 어드밴스드 나이트리페어(일명 갈색병)’ 등도 반나절 만에 매진됐다.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LG전자 스탠바이미’와 ‘LG전자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무선청소기’를 비롯해 ‘레고 플라워 부케’, ‘나이키 W 에어맥스’, ‘레노버 태블릿’ 등도 준비 물량을 모두 소진했다. 롯데리아 메뉴 교환권은 3만장 가까이 판매됐으며, 해피머니 상품권과 문화상품권 각각 1만 장은 한 시간도 되지 않아 매진됐다.롯데온은 첫 날 호실적 분위기에 힘입어 오는 27일까지 진행하는 ‘롯데온세상’ 행사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가장 많은 검색량을 차지하는 겨울의류 상품을 중심으로 22일 노스페이스 키즈, 23일 톰보이, 올젠 등 남성 및 여성, 유아동의 겨울 의류를 할인 판매한다. 또한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하는 ‘LF할인 행사’에서는 22일 라이브 방송을 포함해 가을·겨울 신상품 등 인기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며, 최대 50만 엘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김은수 롯데온 마케팅팀장은 “롯데온세상 첫날 많은 고객이 찾아주신 덕분에 일매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며 “남은 기간 좋은 브랜드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10.20 I 윤정훈 기자
“캐주얼하고 맵시있게”..아웃도어 업계, ‘플리스’로 가을 포문
  • “캐주얼하고 맵시있게”..아웃도어 업계, ‘플리스’로 가을 포문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아웃도어 업계가 예년보다 빠른 선선한 가을 날씨에 맞춰 내놓은 ‘플리스 재킷’의 판매가 심상치 않다. 일명 ‘뽀글이’로 불리는 플리스가 가볍고 스타일 내기에 좋아 MZ세대의 필수품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아웃도어 업계는 플리스 판매의 여세를 몰아 11월까지 이어지는 겨울 대목을 잡기 위한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노스페이스 홍보대사 로운이 ‘플레이 그린 플리스 재킷‘을 착용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노스페이스)19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주요 아웃도어 브랜드 9개사의 매출이 전년 대비 3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순으로 노스페이스, 디스커버리, K2, 블랙야크, 네파, 아이더, 코오롱, 컬럼비아, 밀레 순이다. 내셔널지오그래피는 순위 집계에서 빠졌다. 지난 8월부터 빠르게 시작된 플리스 열풍이 9월에 절정에 달하면서 대다수 업체가 호조세를 나타냈다.업계는 플리스의 주 소비층인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기능성보다는 편안한 일상성을 강조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등산뿐 아니라 가벼운 외출이나 캠핑 등에 다양한게 입는 젊은층의 취향을 고려한 것이다.업계 1위 노스페이스는 작년에 이어 친환경 플리스를 출시해 취향을 저격하고 있다. 노스페이스는 제주에서 수거한 페트병을 리사이클링한 원단을 적용해 플리스를 만든다. 배우 신민아와 SF9 로운, 위아이 김요한을 홍보대사로 발탁해 디지털을 중심으로 홍보에 나서고 있다. 경쟁업체 대비 큰 마케팅을 하지 않았음에도 일매출 10억원을 기록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사진=아이더)F&F가 전개하는 디스커버리익스페디션도 배우 공유와 함께 롱플리스 스타일의 신상품을 선뵈고 있다. 일상에서도 멋스러운 느낌을 주고, 겨울까지 따뜻하게 착용가능하게 만들어진 아우터형 플리스 후드 자켓의 인기가 좋다.전통의 아웃도어 브랜드 K2, 블랙야크, 네파, 아이더, 코오롱도 플리스 덕에 9월 매출이 두자릿수 성장세를 나타냈다. 올해 코로나19로 베트남 공장 셧다운 영향에 물량확보가 지체된 이들 업체는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가수 아이유를 앞세운 비와이엔블랙야크의 라일락색 ‘U마카롱 듀오 플리스 다운 후디 자켓’은 초도 물량이 일찌감치 완판되며 인기를 끌었다. 이 덕분에 9월 블랙야크의 판매는 전년 대비 47% 늘어났다. 블랙야크의 플리스는 쉐르파 플리스 소재와 국내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에코 플리스 소재가 함께 사용돼 부드럽고 친환경적이다. 블랙야크는 아이유, 카이에 이어 배우 이시영을 브랜드 모델로 선정했다. 이시영은 아웃도어 전문 라인의 전문 정보를 제공하는 뮤즈로 활동할 예정이다.배우 공효진을 모델로 한 코오롱스포츠는 포근함과 통기성을 강조한 플리스 후디 점퍼 등을 선뵀다. 이외 후드 티셔츠부터 조거 팬츠까지 다양한 플리스 소재를 활용한 라인업을 판매 중이다.걸그룹 에스파를 모델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는 아이더의 에시앙 플리스도 큰 반응을 보이고 있다. 덕분에 아이더의 9월 매출도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사진=블랙야크)K2도 배우 수지를 모델로해 ‘비숑(BICHON) 플리스 다운’도 완판 행진중이다. 뽀송한 촉감의 플리스 소재에 구스다운을 적용해 양면으로 입을 수 있는 플리스는 선판매 물량이 전년 대비 50% 증가했을 정도다.네파는 플리스부터 쇼트패딩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판매 중이다. 작년에 이어 올겨울에도 쇼트패딩 트렌드가 이어질 것을 감안해 발빠르게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것이다. 네파는 기존의 라인업에 젊은층을 공략하기 위한 ‘C-TR 3.0’ 라인업을 추가해 투트랙 전략을 펼치고 있다. 기존 라인업은 8년째 한솥밥을 먹고 있는 전지현을 앞세우고, C-TR 3.0은 배우 고민시를 발탁해 젊은층을 세밀하게 공략하는 방식이다.업계 관계자는 “작년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로 아웃도어 업체 상위 10개 브랜드 중 5개만 성장했다”며 “올해는 라이프스타일을 강조한 아웃도어 업체를 중심으로 대부분 업체가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2021.10.19 I 윤정훈 기자
“인기 브랜드를 한방에”..LF하프클럽, 17일까지 가을맞이 쇼핑 프로모션
  • “인기 브랜드를 한방에”..LF하프클럽, 17일까지 가을맞이 쇼핑 프로모션
  •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LF 계열사 트라이씨클의 브랜드몰 하프클럽이 오는 17일까지 FW시즌 맞이 쇼핑을 위한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LF 하프클럽은 내달부터 ‘위드 코로나’가 예고되며 소비자들 사이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 패션의류 시장에도 활기가 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본격적인 가을 날씨에 접어들며 FW 시즌 상품에 대한 수요도 점차 증가는 추세다.이에 LF 하프클럽은 매월 대규모로 진행하는 카테고리별 릴레이 패션 특가 행사 ‘런닝위크’에 인기 브랜드의 신상품 및 단독 상품을 대거 포함시켰다. 이달에는 매일 그날의 카테고리 전용 5% 장바구니 쿠폰을 선착순 7500명에게 지급해 최대 1만원까지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이번 런닝위크는 잔여일 간 △유니섹스캐주얼(13일) △아웃도어 및 스포츠(14일) △남성정장 및 캐주얼(15일) △패션슈즈, 잡화 및 시계주얼리(16일) △여성커리어(17일) 순으로 진행된다. 대표적으로 13일 유니섹스캐주얼 행사에는 헤지스 맨이 다운코트와 니트를 반값 할인하며 헤지스 레이디스는 원피스와 다운패딩 등 200여 상품을 한정 세일가로 판매한다. 써스데이아일랜드는 겨울상품을 선오픈한다. 작년 품절 대란을 이끌었던 다운패딩과 롱코트를 단독으로 재입고하고 전상품을 최저가로 선보인다.14일 아웃도어와 스포츠 행사에는 MLB, 질스튜어트 스포츠 등이 재입고 없는 마지막 물량 단독 세일을 진행하며 노스페이스의 간절기 인기 바람막이는 LF 하프클럽 단독 한정수량으로 확보해 특가로 판매한다.LF 트라이씨클의 유아동 전문몰 보리보리도 15일까지 런닝위크를 실시한다. △베이비(13일) △트렌드키즈(14일) △신발 및 잡화(15일) 순으로 진행된다.13일에는 삠뽀요의 가을 신상품과 겨울 상품이 최대 93% 할인가로 제공되며 아가방과 디어베이비는 LF 보리보리 독점 물량 상품을 최대 77% 할인해 단독 특가로 선보인다. 14일에는 젤리스푼, 슬리피헤드 등 트렌드키즈 카테고리에서 할인에 돌입하며 15일에는 페이퍼플레인키즈, 빔보빔바 등 슈즈 및 잡화 부문에서 얼리버드 특가 찬스를 누릴 수 있다.
2021.10.13 I 김영수 기자
'쇼미더머니10' 60초에 갈린 래퍼들 운명…충격 탈락
  • '쇼미더머니10' 60초에 갈린 래퍼들 운명…충격 탈락
  • ‘쇼미더머니10’(사진=Mnet)[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net ‘쇼미더머니 10’이 반전을 거듭하는 ‘60초 비트랩’, 일명 ‘불구덩이 미션’으로 래퍼들의 운명을 바꿔 놓았다. 지난 8일 방송된 ‘쇼미더머니10’ 2회는 평균 시청률 1.4%, 순간 최고 시청률 1.6%로 소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유료플랫폼, 수도권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방송에서는 AR로 꾸며진 역대급 용광로 무대로 더욱 뜨거워진 ‘60초 비트랩’ 미션이 펼쳐졌다. 4팀의 프로듀서들이 모두 ‘FAIL’ 버튼을 누를 경우 그 즉시 화염 속으로 탈락하는 잔인한 경연이 시작된 것. 먼저 뉴페이스 래퍼들의 신선한 약진이 이목을 사로잡았다. 첫 참가자로 노스페이스갓이 등장해 무난하게 ‘올 패스’를 받으며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고, 1차 예선에서 개코의 극찬을 받았던 래퍼 신스가 단단하고 파워풀한 랩으로 프로듀서들의 호평을 얻으며 목걸이를 지키는데 성공했다.딘이 입증한 실력의 소유자 태버는 유니크한 목소리와 단단한 실력을 내뿜으며 “이제까지 본 중에 제일 좋았다”, “미쳤다”라는 평을 들으며 ‘올 패스’를 따냈고, 미리보기 영상만으로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래퍼 비오 역시 유려한 랩을 선보이며 모든 프로듀서들의 선택을 받았다. 종교적 색채를 가득 담은 랩으로 실력을 보여준 아넌딜라이트 역시 ‘올 패스’를 받고 기뻐했다. 하지만 이날 2차 예선은 래퍼들이 가장 긴장하는 미션답게 반전의 결과가 펼쳐졌다. 1차 예선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화제의 래퍼들의 희비가 엇갈린 것. 독보적인 임팩트의 임플란티드 키드가 연기인지 실제인지 모를 래핑으로 ‘올 페일’을 받으며 불구덩이로 향했고, 개코와 함께 1세대 래퍼로 활동했던 얀키는 긴장감으로 다리가 풀리는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했지만 결국 탈락했다. 반면 절치부심해 ‘쇼미더머니10’을 다시 찾은 재도전자들의 활약도 눈에 띄었다. 지난 시즌 아쉽게 탈락한 안병웅과 카키가 탄탄한 랩 실력으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고, ‘쇼미더머니777’에서 이수린이라는 본명으로 존재감을 알렸던 언오피셜보이는 뮤지션으로서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2차 예선에 등장해 ‘올 패스’를 받아냈다. 리듬파워의 지구인은 폭발적인 랩을 때려 박으며 모든 프로듀서들의 선택을 받는데 성공했다. 최고의 반전은 베이식의 탈락이었다. 베이식은 부담감 속에서 2차 예선을 준비했고, 결국 가사 실수를 연발해 프로듀서들을 안타깝게 하며 불구덩이 속으로 사라진 것. ‘쇼미더머니4’의 우승자이자 ‘쇼미더머니10’ 지원 소식만으로도 유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지던 그의 탈락에 모두가 충격에 빠졌다. 한편, 지난 주 예고되었던 염따와 쿤타의 이야기가 드디어 공개됐다. 쿤타는 저조해진 컨디션과 자꾸 잊게되는 가사에도 본능적으로 2차 예선에 임했고, 특유의 래핑과 노련미를 뽐내며 강렬한 무대를 만들어 내 합격했다. 쿤타가 친분에 기대지 않길 바라는 염따가 진심으로 조언하며 눈물까지 보인 것. 오랜 시간 인연을 이어오며 그 누구보다 쿤타를 걱정하는 염따의 마음에 쿤타 역시 고마움을 표시하며 진한 우정을 느끼게 했다. 앞으로 이들이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뉴페이스 래퍼들의 신선한 래핑과 역대 우승자의 탈락, 래퍼들의 우정까지 명장면을 쉴새없이 탄생시킨 ‘60초 비트랩’ 미션은 다음 주에도 이어진다. 산이, 던밀스, 조광일, 머드 더 스튜던트 등 각기 다른 매력을 갖고있는 래퍼들의 무대가 이어질 전망. ‘쇼미더머니’의 트레이드 마크인 불구덩이 미션에서 어떤 래퍼들이 살아남을 수 있을 지, 궁금증이 높아진다.10년의 역사로 마스터피스를 완성할 Mnet ‘쇼미더머니 10’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2021.10.09 I 김가영 기자
효성티앤씨, ‘제주 친환경 프로젝트’에 재활용 섬유 공급
  • 효성티앤씨, ‘제주 친환경 프로젝트’에 재활용 섬유 공급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효성티앤씨가 10일부터 2주간 제주특별자치도 주최,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호테우 해수욕장 친환경 팝업 전시·스토어인 ‘필터(Filter)’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필터 프로젝트는 여름 외에 방문객들의 발길이 뜸한 이호테우 지역의 해변을 의미 있게 재탄생시켜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효성티앤씨(298020)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선보이는 대형 현수막과 가방에 리사이클 섬유 ‘리젠제주’(regen® jeju)와 ‘리젠’(regen®)을 공급한다. 리젠제주는 효성티앤씨가 제주특별자치도·제주도개발공사와 함께 제주도에서 거둬들인 페트병으로 만든 리사이클 섬유 브랜드다. 필터 팝업전시·스토어는 리젠제주로 만든 대형 현수막 등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과 재활용 소재로 만든 가방 등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팝업 공간으로 나눠 운영된다. 가방은 나이키에서 기증받은 의류와 리젠으로 제작됐다. 효성티앤씨가 제주도 내에서 친환경 섬유를 활용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건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해엔 리젠제주를 내세워 플리츠마마와 가방을, 올해는 노스페이스와 의류를 출시했다. 김용섭 효성티앤씨 대표는 “친환경 섬유소재 선도 기업으로서 다양한 환경문제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두고 친환경 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친환경 팝업전시·스토어인 ‘필터(Filter)’ 프로젝트 (사진=효성티앤씨)
2021.10.08 I 박순엽 기자
‘100% 경품 당첨’..LF하프클럽, 최대 92% 할인 월간 ‘하프데이’ 개최
  • ‘100% 경품 당첨’..LF하프클럽, 최대 92% 할인 월간 ‘하프데이’ 개최
  •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LF 계열사 트라이씨클의 브랜드몰 하프클럽이 6일과 7일 단 이틀간 한글날 대체 연휴 막바지 대비를 위한 ‘하프데이: 골든 찬스’를 진행한다.하프데이는 LF하프클럽이 매월 대규모로 진행하는 월간 할인 행사다. 이달에는 캐주얼, 골프, 명품 등 가을 패션부터 식품, 리빙, 반려동물 용품까지 인기 브랜드의 제품을 최대 92% 할인한다.특히 10월 하프데이는 부제목 ‘골든 찬스’에 걸맞은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행사기간 오전 2시부터 8시까지 하프클럽 앱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하는 회원 모두에게 맥도날드 맥플러리 또는 불고기버거 세트를 증정하며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앱 기준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은 △금 한돈 △BHC치킨 △더벤티 커피 △적립금 등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 모든 응모 고객에게 100% 경품을 선물한다.할인쿠폰도 마련됐다. 매일 최대15% 장바구니 쿠폰을 지급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에는 50% 장바구니 쿠폰을 100명에게 제공한다. VIP 이상 고객이라면 추가 적립금도 받아볼 수 있다.LF하프클럽은 이번 하프데이를 통해 8만여 브랜드의 가을 세일에 돌입한다. △까스텔바작 △PING 등 골프웨어 브랜드에서는 니트와 티셔츠를 최대 92% 할인하며 △게스 △폴햄 등 유니캐주얼 브랜드의 인기 맨투맨과 니트류를 독점 세일가로 판매한다. 이밖에도 여성 캐릭터, 아웃도어, 스포츠, 잡화, 언더웨어, 시계주얼리, 스트릿 등 전체 카테고리에서 인기 브랜드의 상품을 할인가로 판매한다.LF하프클럽은 인기 패션 브랜드의 겨울 신상품도 단독 선점했다. 대표적으로 헤지스의 올 시즌 겨울 신상품을 오픈하고 패딩과 캐시미어 니트를 독점가로 구성해 단독 판매한다. 닥스, TNGT 등 LF 신사 브랜드의 울자켓과 캐시미어 코트는 행사 기간 최저가로 구성되며, 라푸마의 런닝화 및 등산화, 겨울부츠 등 잡화는 최대 80% 세일한 독점 특가로 판매한다.지난달 LF 하프클럽에 신규 입점하며 가파른 매출 상승세를 보인 노스페이스는 이번 하프데이에서 바람막이 등 간절기 의류와 패딩 등 겨울 아우터를 50% 할인 쿠폰을 적용한 최대 70% 할인가로 독점 제공한다. LF 트라이씨클의 유아동 전문몰 보리보리에서도 동기간 월간 할인행사인 ‘보리데이’를 진행한다. 자세한 혜택은 LF 보리보리 홈페이지와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이화정 LF하프클럽 상무는 “FW시즌을 맞아 패션, 잡화, 리빙, 식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인기 상품을 한 자리에 모았다”며 “앞으로도 LF 하프클럽만이 제공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10.06 I 김영수 기자
"2030 산린이 잡아라"..아웃도어 업계 '플리스 전쟁'
  • "2030 산린이 잡아라"..아웃도어 업계 '플리스 전쟁'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산이라고 하면 손사래 치던 2030세대가 등산 시장의 새로운 소비계층으로 등장했다. 이들은 기존 등산복을 거부하고 레깅스와 크롭톱 등 캐주얼한 옷을 입고 산에 올라 인증샷을 찍는다. 초보 등산족이 늘어나면서 ‘산린이’(산+어린이)라는 신조어가 생겼을 정도다. 아웃도어 업계는 산린이를 잡기 위해 이들 취향을 고려한 플리스 등 신상품을 내놓고 있다.‘플레이 그린 플리스 후디’를 착용한 노스페이스 홍보대사 신민아(사진=노스페이스)30일 업계에 따르면 영원아웃도어가 전개하는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2021년 F/W(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친환경 리사이클링 제품인 ‘K-에코 플리스 컬렉션’을 선뵀다. 노스페이스는 배우 신민아와 SF9 로운, 위아이 김요한을 홍보대사로 선임해 홍보를 펼치고 있다. 대표제품으로 ‘플레이 그린 플리스 재킷’ 등이 있다. 플리스는 폴리에스터 표면을 양털 느낌으로 가공한 보온 원단으로, 일명 ‘뽀글이’로 불린다.노스페이스는 제주에서 수거한 페트병을 리사이클링한 원단을 적용해 플리스를 만들고 있다. 환경을 고려해 소비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도 잡고 지속가능경영도 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2019년 F/W 시즌 첫 도입 이후 플리스 한 품목에서만 약 3000만개 이상의 페트병(500㎖환산 기준)을 재활용했다.네파 홍보대사 전지현(사진=네파)네파는 8년째 전속모델로 활동하는 배우 전지현과 ‘에어그램’ TV 광고를 공개하며 하반기 마케팅을 시작했다. 전지현이 착용한 제품은 네파 에어그램 다운 시리즈로 소프트한 다운 원단을 적용해 따뜻하면서도 패딩 특유의 볼륨감과 가벼움을 갖추고 있다. 네파는 MZ세대를 겨냥해 올해 초부터 ‘요즘 아웃도어’라는 콘셉트로 ‘C-TR 3.0’라인을 론칭했다. C-TR 3.0은 넷플릭스 ‘스위트홈’으로 얼굴을 알린 배우 고민시를 홍보대사로 선정하고 바이럴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네파는 간절기 시즌이 길어지는 것을 고려해 ‘데이브 보아 플리스 자켓’ 등을 출시하고 관련 상품을 강화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특히 네파는 다음달 첫 방송하는 tvN 특별기획 드라마 ‘지리산’을 주목하고 있다. 이 작품은 네파의 모델 전지현이 출연하는 만큼 드라마 일정에 맞춰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블랙야크 전속모델 아이유와 엑소 카이(사진=블랙야크)블랙야크는 편안함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차별화된 편안함을 강조한 ‘시트 다운 플리스’ 시리즈를 출시하고 전속모델 아이유, 카이와 함께한 캠페인을 하고 있다. ‘시트 다운 플리스’는 ‘시트’처럼 편하고 부드러우며 ‘다운’처럼 포근하고 따뜻함을 담아 만든 이름이다. ‘U마카롱듀오플리스다운후디자켓’이 대표 제품이다. 세미 오버핏이 적용된 남녀공용 제품으로 플리스는 쉐르파 플리스 소재와 국내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에코 플리스 소재가 함께 사용돼 부드럽고 친환경적이다. 뒤집으면 중형 푸퍼 다운으로 입을 수 있어 올 가을·겨울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사진=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F&F가 전개하는 디스커버리익스페디션도 배우 공유와 플리스 신상품을 선뵀다. 가을부터 겨울까지 입을 수 있는 롱플리스로 일상에서도 멋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또 한겨울까지 가볍고 따뜻하게 착용 가능한 아우터형 테크플리스 후드 자켓은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단열 효과가 뛰어난 써모라이트 원사와 발열 효과가 뛰어난 에어로 히트 원사를 사용해 가볍고 따뜻하게 착용 가능하다.코오롱스포츠는 후드티셔츠부터 조거팬츠까지 플리스 소재를 적용한 다양한 라인업을 준비했다. 플리스는 가볍고 따뜻하며, 통기성이 뛰어난 폴라텍사의 마이크로 플리스 원단을 적용했다. 테디베어와 같은 포근하게 입을 수 있는 후디 점퍼부터 하이넥 디자인으로 턱선까지 바람을 막아주는 점퍼까지 선택의 폭을 넓혔다.코오롱스포츠 모델인 공효진이 플리스 원단의 후디 점퍼를 입고 있다(사진=코오롱스포츠)아웃도어 업계 관계자는 “일교차가 큰 간절기부터 한 겨울까지 입을 수 있는 플리스가 2~3년 전부터 인기 아이템으로 부상했다”며 “가벼운 외출과 산행, 캠핑이 늘어나면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플리스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2021.09.30 I 윤정훈 기자
트레킹화 7종 비교하니…"사이즈 같아도 둘레·넓이 다 달라요"
  • 트레킹화 7종 비교하니…"사이즈 같아도 둘레·넓이 다 달라요"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발목을 덮지 않아 선호도가 높은 ‘트레킹화’ 7종을 분석한 결과 미끄럼 저항과 내마모성 등에서 기능성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하지만 같은 사이즈라도 회사에 따라 발넓이 및 둘레는 차이가 커 직접 신어본 뒤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 = 한국소비자원)29일 한국소비자원은 올해 출시 제품 중 발목을 덮지 않는 모양새에 다어얼형 끈고정 장치를 사용한 7종의 트레킹화를 비교·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시험대상은 ‘네파(포르테 고어텍스)’, ‘노스페이스(다이나믹 10 보아 고어텍스)‘, ‘밀레(벨로시렙터)‘, ‘블랙야크(343 D GTX)‘, ‘아이더(퀀텀 인피니티 에보)‘, ‘컬럼비아(그랜드 캐년 아웃드라이 보아)’, ‘케이투(렙터)’ 등이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7종 모두 안전성과 표시사항은 관련 기준에 적합했다. 유해물질 등이 함유돼 있지 않다는 뜻이다. 또 충격흡수 및 추진력 시험에서도 7개 제품 모두 가장 좋은 ‘상대적으로 우수’ 평가를 받았다. 방수성 역시 시험 대상 제품 모두 기준을 충족했다. 다만 미끄러지 않는 정도인 미끄럼 저항과 발바닥 압력 등은 제품별로 다소 차이가 있었다.△노스페이스(다이나믹 10 보아 고어텍스) △밀레(벨로시렙터) △블랙야크(343 D GTX) △아이더(퀀텀 인피니티 에보) 등 4개 제품은 가장 좋은 ‘상대적으로 우수’ 평가를 받았다. 나머지 3개 제품은 그 아래인 ‘양호’ 평가를 받았다. 발바닥 압력에서는 7개 제품 중 △밀레(벨로시렙터) △블랙야크(343 D GTX) 2개 제품만 ‘상대적으로 우수’ 평가를 받았고 컬럼비아(그랜드 캐년 아웃드라이 보아)는 가장 낮은 ‘보통’ 으로 평가됐다. 소비자원은 나머지 4개 제품에 대해서는 ‘양호’ 평가를 내렸다.반복 착용에 의한 바닥창이 닳지 않는 정도를 평가한 ‘겉창 내마모성’ 시험에서는 △네파(포르테 고어텍스), △노스페이스(다이나믹 10 보아 고어텍스) △컬럼비아(그랜드 캐년 아웃드라이 보아) △케이투(렙터) 4개 제품이 ‘상대적 우수’ 평가를 받았다. 신발의 겉감(갑피)과 안감의 닳지 않는 정도를 시험한 결과에서는 7개 제품 모두 소비자원의 권장품질기준을 충족했다.(자료 = 한국소비자원)다만 같은 치수(270㎜ 기준) 제품이라도 발둘레와 발넓이는 차이가 컸다. 컬럼비아를 제외한 6개 제품을 비교한 결과 발둘레는 최대 10㎜, 발넓이는 6㎜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교 대상 중에서는 아이더(퀀텀 인피니티 에보)와 케이투(렙터) 제품이 발넓이가 상대적으로 넓었고 밀레(벨로시렙터)가 가장 좁았다. 또 발둘레 길이는 블랙야크(343 D GTX)가 시험대상 중 가장 길었고 케이투(렙터)가 가장 짧았다. 블랙야크, 아이더, 케이투 3개 업체는 발넓이, 발둘레 등의 치수정보 표시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가격은 컬럼비아(그랜드 캐년 아웃드라이 보아)를 제외한 6종 모두 20만원이 넘었고 케이투(렙터)가 25만 9000원(제품 표시가격 기준)으로 가장 고가였다. 컬럼비아는 16만 900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소비자원은 “발목이 낮고 상대적으로 가벼운 등산화(트레킹화)는 가벼운 등산과 걷기 운동 등 다목적으로 사용되지만, 장시간 등산에는 맞지 않으므로 사용 용도와 활동 목적에 맞게 선택해야 한다”며 “신발 사이즈가 맞지 않으면 발에 부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제품 구입 전에 제품 치수가 자신의 발에 맞는지 직접 확인하고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2021.09.29 I 조용석 기자
올가을 더욱 화려해진 플리스.."오색 입었다"
  • 올가을 더욱 화려해진 플리스.."오색 입었다"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특유의 포근함과 뛰어난 방한성으로 가을, 겨울 대표 아우터로 자리 잡은 ‘플리스’ 자켓. 이번 시즌 더욱 화려하게 돌아왔다. 가을 패션에는 어두운 컬러가 주류라는 편견을 깨고 핑크, 민트, 옐로 등 색상을 입은 플리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플리스는 폴리에스터 표면을 양털처럼 가공한 보온 원단으로, ‘뽀글이’로도 불린다.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가 내놓은 ‘에시앙(ESSIEN) 인피니움 플리스 자켓’은 라이트 민트, 라이트 핑크, 바닐라, 옐로, 크림 5가지의 파스텔 톤의 컬러로 만나볼 수 있다. 플리스 특유의 포근한 느낌이 솜사탕을 연상시키는 파스텔 색상과 만나 시각적으로 따뜻한 느낌을 연출한다.노스페이스의 ‘K-에코 플리스 컬렉션’ 중 ‘유틸리티 플리스 자켓’은 가슴 부분의 배색 원단과 아웃 포켓을 통해 강한 시각적 포인트를 더한 제품이다. 4개의 아웃포켓으로 수납성도 겸비했다. 아이보리와 레드, 옐로와 퍼플의 배색 디자인 제품과 톤온톤 블랙까지 3가지 색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블랙야크의 ‘시트 다운 플리스’는 세미 오버핏이 적용된 남녀공용 제품이다. 쉐르파 플리스 소재와 에코 플리스 소재를 함께 사용해 부드럽고 친환경적이다. 뒤집어 입으면 중형 푸퍼 다운으로 착용할 수 있다. 색상은 베이지, 크림, 그레이, 라일락 4가지다.컬럼비아의 ‘백 보울™ 풀 집 플리스’는 지퍼로 간편하게 오픈 클로징이 가능한 풀집 스타일 자켓으로, 유니크한 컬러 배색을 통해 디자인 포인트를 줬다. 유연한 마이크로 플리스 소재를 사용하여 부드러운 촉감과 편안한 착용감이 돋보인다. 보온성도 우수해 언제 어디서나 활용하기 좋다.MLB에서는 투마일웨어 트렌드에 맞춰 활동성을 높인 ‘MLB 후리스 컬렉션’을 선보였다. 더욱 고급스러운 소재와 다채로운 컬러감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베스트셀러인 짧은 기장의 숏 플리스와 함께 롱 플리스, 야구점퍼 플리스까지 다양한 스타일로 구성했다.폴햄은 ‘21FW 덤블 & 플러피 플리스 라인’을 선보였다. 간절기에 따뜻하게 입기 좋은 집업 스타일로 기존 플리스 라인을 강화함과 동시에 덤블 플리스와 플러피 플리스 등 두 가지 라인으로 업그레이드했다. 플리스 후드 집업의 경우, 소프트한 파스텔톤 컬러웨이로 여성 소비자의 취향을 세심하게 반영했다.
2021.09.25 I 유현욱 기자
한국컴패션, 션·이영표 함께 하는 기부 마라톤 개최
  • 한국컴패션, 션·이영표 함께 하는 기부 마라톤 개최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은 다음달 23~31일 2021 컴패션 버츄얼 런 ‘라이프 이즈 컬러풀(LIFE IS COLORFUL)’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컴패션 버츄얼 런은 가난으로 고통 받는 전세계 어린이를 돕는 기부 마라톤이다.(이미지=한국컴패션)이번 행사에는 한국컴패션 홍보대사인 가수 션과 이영표 강원FC대표이사가 참여한다. 조원희 전 축구 국가대표와 아나운서 박지혜, 장호준 전 육상 국가대표 등도 함께할 예정이다.삭스업, 아로마티카, 에이치유지, 노스페이스, 에이치알엠, 농심, 가민코리아, 써클인 등 기업들도 참여한다.참가 신청은 다음달 15일까지 한국컴패션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참가자는 3km, 5km, 10km, 15km, 21km 등 5개 러닝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정해 달리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정된 해시태그(lifeiscolorful 라이프이즈컬러풀, 컴패션 등)을 달아 인증하면 된다.참가 시 기부 유형은 1대 1 결연(매월 4만5000원)과 일시 모금(5만원) 중 선택할 수 있다. 1대 1 어린이 결연 후원을 신청한 스페셜 러너 선착순 100명)의 후원금은 전세계 컴패션 어린이들의 양육비용으로 사용된다.일시 모금에 함께한 컬러풀 러너(1400명) 참가비 7000만 원은 콜롬비아컴패션 어린이센터의 컴퓨터 교실 설립을 위해 쓰인다. 컴패션은 13개 어린이센터에서 양육 받는 4400여명의 어린이가 컴퓨터 활용 교육을 받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참가자는 본인이 생각하는 후원의 의미를 담아 ‘함께 아파하는 마음(블루)’, ‘사랑(핑크)’, ‘기쁨(네온)’, ‘희망(민트)’, ‘존귀함(화이트)’ 등 5개의 주제에 맞는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컴패션은 참가자 전원에게 본인이 선택한 색상의 삭스업 코어크루삭스, 완주메달, 배번호를 제공한다. 아로마티카 샴푸·컨디셔너 세트, 한끼대용 잔소리, 나윤 KF94 마스크 등 기념품도 증정한다.서정인 한국컴패션 대표는 “각자의 자리에서 가난 속 어린이들을 위해 함께 달려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한편 컴패션은 전세계 25개국의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한국컴패션은 2003년 설립돼 약 12만명의 전 세계 어린이들을 후원하고 있다.
2021.09.24 I 이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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