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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절 600만명 해외여행...일본은 "예스', 한국은 '노'
  • [세계를 흔드는 유커]국경절 600만명 해외여행...일본은 "예스', 한국은 '노'
  • [베이징= 이데일리 김인경 특파원]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이 몰려온다.’경제 사정이 넉넉해지며 여행에 관심을 보이는 중국인이 급증하고 있다. 전 세계 여행업은 중국인이 먹여 살린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다음달 1일부터 8일까지 중국 최대의 연휴인 ‘국경절’이 다가온다. 국경절 연휴 동안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은 무려 7억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내가 아닌, 해외로 눈을 돌린 이들도 600만명에 달한다. 중국과 가까운 아시아부터 남미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가 유커를 모시기위해 눈에 불을 켜고 있다. 하지만 해법인 보이지 않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 속에 한국은 유커로부터 철저히 왕따를 당하고 있다. ◇600만 유커가 움직인다…전세계 여행업 ‘들썩’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쇼핑족들이 많이 몰리는 일본 후쿠오카는 국경절이 시작되는 10월 1일부터 ‘후쿠오카 웰컴 캠페인’을 열고 일본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에게 백화점과 호텔 등의 할인을 제공한다. 지난 7월부터는 중국어 자동 번역기능이 있는 태블릿 PC를 후쿠오카현 모든 경찰서에 배치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그래픽=이데일리일본의 ‘인사동’이라 할 수 있는 도쿄 아사쿠사에선 국경절에 대거로 찾아올 중국인을 위해 중국관광객이 자주 찾는 문화 체험 교실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이 문화체험교실은 일본 전통의상인 유카타를 입어보거나 다도 문화를 즐기는 등의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이제까지 영어로만 운영됐지만 이달부터 중국어 수업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일본을 찾은 관광객 수는 총 1891만6200명. 이 중에서 25.8%인 488만2200명이 중국인이다. 당초 올해 일본 정부의 목표는 연간 방일외국인 2000만명 유치였지만 9월 중순 이미 목표치를 넘어선 것으로 추산된다.중국인들이 해외 여행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며 서비스산업과 쇼핑문화가 선진국은 물론, 문화 유적과 자연경관으로 생계를 의존하는 개발도상국까지 중국인들의 발길만 바라보고 있다. 일본 정부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외국인 관광객 평균 소비액은 14만9248엔(151만엔)이지만 중국인 관광객의 평균 소비액은 22만5000엔(228만원)으로 나타났다. 싹쓸이 쇼핑을 하던 2014~2015년보단 줄었다 하지만 여전히 막강한 소비력을 보이고 있는 셈이다. 중국-아세안 관광의 해를 맞아 베트남과 캄보디아 등 동남아도 중국인들을 맞을 채비에 한창이다. 현재 베트남 정부는 국경절 특수를 발판 삼아 중국 현지 여행사이트에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 다낭 등 주요 도시를 홍보하는 배너를 거는 등 홍보물을 내걸고 있다. 또 이달부터 중국 장시와 베트남 하노이의 직항 노선을 허가하고 6시간 걸리던 거리를 3시간으로 단축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베트남을 방문한 중국인은 약 270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4% 증가했다. 캄보디아 역시 주요 관광지인 씨엠립 앙코르와트에 중국어가 가능한 가이드를 확대하고 중국어 간판과 메뉴판 제공 등을 장려하고 있다. 베트남과 캄보디아 등 아세안 국가들은 중국 정부와 관광 목적의 경우,별도의 비자 발급 없이 여권만으로 입국할 수 있도록 상호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이들 지역은 중국인 관광 특수를 제대로 누리고 있다. 이스라엘도 중국인 관광객 잡기에 몰두 중이다. 하이난항공은 지난해 4월 베이징과 텔아비브 직항 노선을 개설했다. 이후 관광 수요가 급증하자 하이난 항공은 이달부터 상하이-텔아비브 직항 노선을 만들어 주 3회 운항하기로 했다. 야리브 레빈 이스라엘 관광부 장관은 “올 1월부터 7월까지 이스라엘에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지난해보다 66% 늘어나 6만4000여명”이라며 “정부 차원에서 가이드 교육을 강화하고 웹사이트에서 중국어 버전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관광부는 국경절 특수를 노리고 이달 초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C-trip)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지구 반대편인 브라질 역시 정부간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인이 국경절 첫 날인 다음 달 1일부터 별도의 비자 없이 최대 90일까지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마르크스 벨트로 브라질 관광 장관은 “더 많은 중국인 관광객이 브라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사드 여파에 한국은 외면…‘지난해와 천지 차이’중국 여행객들로 전세계 관광업계가 들끓고 있지만 정작 바로 옆 나라인 한국은 소외된 모습이다. 씨트립이 19일까지 집계된 예약 데이터를 보면 중국 여행객이 가장 많이 찾을 해외 목적지는 태국, 일본, 싱가포르, 미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호주, 러시아 순으로 관측됐다. 그러나 지난해 1위였던 한국은 명단에 아예 없었다. 물론 이번 국경절엔 7일 이상의 장기 여행을 가려는 중국인이 많아지며 짧은 기간 다녀올 수 있는 한국을 외면한 점도 있다. 중국의 국경절 연휴기간 여행상품 예약상황에 따르면 4~6일 여행상품의 예약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7~10일, 10일 이상 여행을 계획한 중국 관광객의 비중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0%, 300% 증가했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중국 국경절을 앞두고 명동 상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한국을 찾는 유커의 발길을 뚝 끊기면서 국경절 특수는 기대하기 어려워졌다.그러나 국경절 특수를 누리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여전히 ‘사드’ 문제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판단이다. 지난 3월 이후 중국 정부가 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으로 중국인 단체 관광 금지를 포함한 한한령(限韓令)을 내린 후 한국을 찾는 중국인들이 크게 줄고 있다. 씨트립의 한 직원은 “올해 3월 이후 한국과 관련된 여행 상품 선택을 할 수 없게 돼 있다”며 “양국 관계를 고려할 때 중국인들에게 한국을 관광지로 추천하고 있진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중국 국가관광청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776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9% 줄었다. 여기에 9월 들어 다시 한번 사드 배치 문제가 불거지며 중국 관영언론들이 나서서 한국을 비난하며 혐한 이미지를 조성했다. 웨이보(Weibo·중국의 사회관계망 서비스) 등에서는 한국 업체들의 상술이나 악평이 자자한 여행 후기 등이 규제 없이 게시되고 있다. 이에 자유여행을 가는 관광객들도 한국을 외면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베이징에서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티켓 예매나 일일투어 예약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조선족 박 모씨는 “국경절이 다가오지만 문의가 크게 늘어나지는 않는다”며 “지난해와는 천지차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국경절 연휴엔 우리나라에서 25만명의 유커가 5000억원을 카드로 결제하며 한국 관광·유통·숙박업계를 먹여 살렸던 것을 감안하면 우리 기업들도 한숨을 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우리 정부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실시하지만 시작 전부터 한계론이 등장하고 있다.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외면하는 가운데 참여 업체 수조차 지난해(340곳)보다 줄어든 270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09.25 I 김인경 기자
600만명 유커 잡아라...전 세계가 '구애중'
  • [中 국경절 패싱]600만명 유커 잡아라...전 세계가 '구애중'
  • [베이징= 이데일리 김인경 특파원] ‘유커(游客·중국인 관광객)가 몰려온다’10월1일부터 8일간 이어지는 중국 최대 연휴 ‘국경절’을 앞두고 전 세계 여행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경제 사정이 넉넉해지며 여행에 관심을 보이는 중국인이 급증하며 전세계 여행업은 중국인이 먹여 살린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경절 연휴 동안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은 무려 7억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내가 아닌, 해외로 눈을 돌린 이들도 600만명에 달한다. 중국과 가까운 아시아부터 남미에 이르기까지 전세계가 유커(중국 관광객)을 ‘모시기’ 위해 눈에 불을 켜고 있다. ◇中 관광객 모셔라…전세계 여행업 ‘들썩’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쇼핑족들이 많이 몰리는 일본 후쿠오카는 국경절이 시작되는 10월 1일부터 ‘후쿠오카 웰컴 캠페인’을 열고 일본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에게 백화점과 호텔 등의 할인을 제공한다. 지난 7월부터는 중국어 자동 번역기능이 있는 태블릿 PC를 후쿠오카현 모든 경찰서에 배치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일본의 ‘인사동’이라 할 수 있는 도쿄 아사쿠사에선 국경절에 대거로 찾아올 중국인을 위해 중국관광객이 자주 찾는 문화 체험 교실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이 문화체험교실은 일본 전통의상인 유카타를 입어보거나 다도 문화를 즐기는 등의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이제까지 영어로만 운영됐지만 이달부터 중국어 수업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일본을 찾은 관광객 수는 총 1891만6200명. 이 중에서 25.8%인 488만2200명이 중국인이다. 당초 올해 일본 정부의 목표는 연간 방일외국인 2000만명 유치였지만 9월 중순 이미 목표치를 넘어선 것으로 추산된다.중국인들이 해외 여행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며 서비스산업과 쇼핑문화가 선진국은 물론, 문화 유적과 자연경관으로 생계를 의존하는 개발도상국까지 중국인들의 발길만 바라보고 있다. 일본 정부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외국인 관광객 평균 소비액은 14만9248엔(151만엔)이지만 중국인 관광객의 평균 소비액은 22만5000엔(228만원)으로 나타났다. 싹쓸이 쇼핑을 하던 2014~2015년보단 줄었다 하지만 여전히 막강한 소비력을 보이고 있는 셈이다. 중국-아세안 관광의 해를 맞아 베트남과 캄보디아 등 동남아도 중국인들을 맞을 채비에 한창이다. 현재 베트남 정부는 국경절 특수를 발판 삼아 중국 현지 여행사이트에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 다낭 등 주요 도시를 홍보하는 배너를 거는 등 홍보물을 내걸고 있다. 또 이달부터 중국 장시와 베트남 하노이의 직항 노선을 허가하고 6시간 걸리던 거리를 3시간으로 단축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베트남을 방문한 중국인은 약 270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4% 증가했다. 캄보디아 역시 주요 관광지인 씨엠립 앙코르와트에 중국어가 가능한 가이드를 확대하고 중국어 간판과 메뉴판 제공 등을 장려하고 있다. 베트남과 캄보디아 등 아세안 국가들은 중국 정부와 관광 목적의 경우,별도의 비자 발급 없이 여권만으로 입국할 수 있도록 상호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이들 지역은 중국인 관광 특수를 제대로 누리고 있다. ◇이스라엘·브라질까지 ‘유커 모시기’ 대작전이스라엘도 중국인 관광객 잡기에 몰두 중이다. 하이난항공은 지난해 4월 베이징과 텔아비브 직항 노선을 개설했다. 이후 관광 수요가 급증하자 하이난 항공은 이달부터 상하이-텔아비브 직항 노선을 만들어 주 3회 운항하기로 했다. 야리브 레빈 이스라엘 관광부 장관은 “올 1월부터 7월까지 이스라엘에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지난해보다 66% 늘어나 6만4000여명”이라며 “정부 차원에서 가이드 교육을 강화하고 웹사이트에서 중국어 버전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관광부는 국경절 특수를 노리고 이달 초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C-trip)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지구 반대편인 브라질 역시 정부간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인이 국경절 첫 날인 다음 달 1일부터 별도의 비자 없이 최대 90일까지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마르크스 벨트로 브라질 관광 장관은 “더 많은 중국인 관광객이 브라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중국간의 사드 갈등으로 한국을 찾는 중국인 수가 급감하고 있다. 올 국경절 중국인 해외 여행객은 600만여명. 한국을 찾는 유커는 반토막이 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17.09.24 I 김인경 기자
한화 서울하늘에 15번째 불꽃 쏘아올린다
  • 한화 서울하늘에 15번째 불꽃 쏘아올린다
  • 지난해 진행됐던 한화그룹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 세계불꽃축제 2017’ 모습.한화그룹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화(000880)그룹은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7’이 오는 30일 토요일 저녁 7시20분부터 약 1시간20분 동안 10만여발의 불꽃과 함께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고 24일 밝혔다. 2000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한화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반복되는 일상 속에 지친 시민들에게 ‘내일을 향한 응원’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보내고자 마련됐다. 매년 1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가하는 대한민국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15번째 불꽃, 비비드 주제로 원색찬란한 축제올해 불꽃축제에는 한국, 미국, 이탈리아 등 총 3개국 대표 연화팀이 참여해 총 10만여발의 다채롭고 환상적인 불꽃을 서울 하늘에 쏘아 올릴 예정이다. 올해 메인 테마는 생동감, 발랄함을 뜻하는 ‘비비드(VIVID)’로 열정적이고 빠르면서 원색이 뛰어난 불꽃의 향연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를 제공할 예정이다.오프닝은 미국 ‘파이로 스펙타큘러스(Pyro Spectaculars)’가 맡았다.‘헐리우드 만세(Hooray for Hollywood)’를 주제로 빌보드 차트 인기 곡들에 다양한 비비드 색상의 대형 타상 불꽃을 쏘아 올린다. 파이로 스펙타큘러스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불꽃을 연출하는 등 세계적 명성을 지니고 있으며 우리나라 한강에서 처음 불꽃축제가 시작되었던 2000년 제1회 서울불꽃축제에도 참가했다. 두번째 참가팀인 이탈리아 ‘파렌테 파이어웍스 그룹(Parente Fireworks Group, 이하 파렌테)’은 ‘인생찬가(HYMN TO LIFE)’를 주제로 저녁 7시40분부터 감성적인 불꽃을 선보인다. 파렌테는 3대에 걸쳐 약 110년 이상의 오랜 불꽃 제조 경험과 연출 경험을 가진 이탈리아 최고의 불꽃 회사로, 2012 베트남 다낭 불꽃대회, 2011 캐나다 캘거리 불꽃대회 우승 등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저녁 8시 불꽃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대한민국 대표 ㈜한화는 ‘환상적인 인생(Fantastic For Life)’을 주제로 ‘비비스 서울(VIVID Seoul)’을 표현한다. 원색의 자극적인 불꽃향연을 통해 생동감 넘치며 활기찬 서울 모습을 그리고자 했으며 영상과 특수효과를 활용한 스토리텔링을 펼칠 예정이다. 1964년 불꽃 사업을 시작한 ㈜한화는 국내 최초로 ‘멀티미디어 불꽃쇼’ 장르를 개척했고 1986년 아시안게임, 1988년 서울올림픽, 2002년 월드컵 개·폐회식 등 국내외의 굵직한 불꽃쇼를 진행해온 세계적인 불꽃 회사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불꽃행사도 연출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에 내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일 문자불꽃 등 새로운 불꽃 연출기술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진행됐던 한화그룹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 세계불꽃축제 2017’ 모습.한화그룹 제공◇안전·클린캠페인 등 ‘모두가 즐거운 축제로’한화그룹은 매년 백만 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찾는 국내 최대규모 행사인만큼 서울시, 경찰, 소방서, 구청, 한강사업본부 등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에 총력을 기울인다. 안전하고 편안한 보행을 위해 여의동로는 행사당일 14시에서 21시30분까지 통제되며 행사 전날인 29일 23시부터 여의도 63빌딩 앞 여의도한강공원 주차장이 폐쇄된다. 대신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지하철 운행량을 대폭 증편하고 경찰, 소방, 주최측 인력이 총동원돼 지하철 시민 안전에 투입된다.여의도 건너편 이촌지역뿐 아니라 마포대교 남단과 북단, 한강철교 남단 하부 자전거 길까지 안전계도가 진행되며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무단횡단 및 차량에서의 주정차 관람이 엄격히 통제된다. 한국팀 불꽃연출의 하이라이트인 ‘나이아가라’ 불꽃설치로 인해 원효대교 위 관람은 전면 금지되며 ’이촌 한강공원 자연성 회복사업‘으로 인해 원효대교부터 한강대교 일부 구간 진입이 통제된다.이외에도 한강위 수상의 안전통제도 강화된다. 마포대교와 원효대교 사이에도 연화바지선을 설치해 한국팀 연출 시 일부 불꽃이 연출됨에 따라 행사당일 저녁 6시40분부터 8시40분까지 약 2시간 동안 마포대교와 한강철교 사이에 수상관련 모든 선박류의 운항이 전면 통제된다.깨끗한 축제장소를 위해 한화그룹 계열사 임직원 700여명으로 구성된 한화봉사단이 행사장 전역에서 안전관리 및 질서계도 캠페인을 진행한다. 한강공원 주변은 낮부터 행사 직후까지 수시로 정비되며 쓰레기 수거차량을 상시 운행한다. 전담 스탭들이 관람객들에게 쓰레기봉투를 나눠주는 일부터 행사장 곳곳에 쓰레기들을 수거하고 관리한다. 또 ‘I·SEOUL·U’, ‘대학생 자원봉사단 V원정대’ 등과 함께 ‘불꽃클린존’을 행사장 곳곳에 설치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 금호아시아나, 베트남 대학생 100여명 장학금 지원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2일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 위치한 하노이 국립대학교에서 ‘제11회 금호아시아나 장학증서 수여식’과 ‘제6회 금호아시아나배 베트남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2007년 베트남 내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금호아시아나 베트남 장학문화재단을 설립해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 재단은 베트남 내 외국계 장학재단 중 최대규모로 장학생을 후원하고 있으며, 특히 일회성 장학금 지급이 아닌 대학생활 동안 매년 100여명의 우수학생들을 선발해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등 적극적으로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제11회 금호아시아나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하노이, 다낭, 호치민 등 베트남 각 지역에서 선발된 대학생들이 새로 장학생으로 선발돼 대학 재학 중 학비 전액을 지원받는다. 같은날 열리는 ‘금호아시아나배 베트남 한국어말하기 대회’는 올해로 여섯번째 개최된 말하기 대회이다. 금호아시아나는 지난 8월 베트남 전역에서 신청한 참가자들 가운데 온라인 심사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총 20명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했다. 본선 참가자들은 각자 준비한 원고로 열띤 경합을 벌였으며 대상, 금상, 은상 각 1명, 동상, 아시아나항공상 각 2명 총 7명이 본상을 수상했다.금호아시아나는 20명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1주일 간의 한국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날 결선에서 대상, 금상, 은상을 수상한 3명에게는 각각 1년, 6개월, 3개월간 한국 유학기회를 주고 항공권, 기숙사비 등 비용 일체를 지원하며 경희대학교에서는 학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2017.09.22 I 김보경 기자
이스타항공, 11월 일본 규슈 가고시마 신규 취항
  • 이스타항공, 11월 일본 규슈 가고시마 신규 취항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이스타항공은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중 처음으로 일본 가고시마 노선에 취항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11월부터 인천-가고시마 노선에 주 3회(수·금·일) 운항을 시작한다. 수요가 늘어나는 12월21일~2018년2월28일 기간에는 운항편수를 주 7회로 늘릴 계획이다. 규슈 지역의 가고시마는 뛰어난 경치로 ‘일본의 나폴리’라고 불리며 온화한 기후로 겨울여행지로 선호도가 높다. 그동안 국적 대형사가 단독 운항했던 노선이다.이스타항공은 이번 가고시마 취항을 기념해 이날 오후 2시부터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인천-가고시마 편도 총액운임을 최저 7만7000원부터 특가로 판매한다.이스타항공은 이번 일본 가고시마 정기편 취항으로 △인천-가고시마 △인천-도쿄(나리타), △인천-오사카(간사이) △인천-오키나와 △인천-후쿠오카 △부산-오사카(간사이) △인천-삿포로 등모두 7개 일본노선을 확보하게 됐다. 올해 12월에는 일본 미야자키와 추후 오이타 노선에 취항해 일본노선을 8개 도시 9개 노선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상반기 다낭과 삿포로 취항에 이어 하반기에는 일본 노선을 중점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라며 “특히 가고시마와 미야자키는 국내 대형 국적사 단독으로 운항하던 노선에 LCC 최초 취항을 통해 고객들에게 한 층 다양한 항공 여행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이스타항공 여객기.
2017.09.21 I 신정은 기자
아시아나항공, `1년에 단 5일` 오즈 여행박람회 2017 개최
  • 아시아나항공, `1년에 단 5일` 오즈 여행박람회 2017 개최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이달 18일부터 22일까지 닷새간 ‘오즈 여행박람회 2017’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아시아나항공의 오즈 여행박람회 2017은 국내 항공사 유일의 온라인 여행박람회로, 올해는 ‘나만의 여행메이트와 떠나는 희(喜)한한 여행’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여행메이트라는 가상의 캐릭터와 함께 4가지 여행테마를 체험하는 형식이다.먼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 별도 마련된 ‘오즈 여행박람회 2017’ 전용 페이지에 접속해 원하는 노선을 선택하면 아바타 형태의 여행메이트가 전통 의상을 입고 화면에 등장하게 된다. 이어 관광, 휴양, 먹방, 쇼핑 등의 4가지 여행테마 중 하나를 선택 클릭하면 각각에 맞는 아이템이 장착돼 나만의 여행메이트가 최종 완성되고 해당 여행지와 관련한 정보와 할인쿠폰이 함께 제공된다.오즈 여행박람회 2017 전용 페이지는 살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얻을거리의 4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여행박람회 참가자는 각각의 섹션에서 △특가항공권 구매 △여행지 정보공유 △특별이벤트 참여 △할인쿠폰 증정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특가항공권의 경우 국내선은 10~11월(일부기간 제외) 운항하는 제주 출ㆍ도착 5개 노선(김포·광주·여수·청주·대구)을 대상으로 하며, 편도 총액 기준 최저 2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국제선은 11~12월에 출발하는(노선별 출발일 상이) △일본 3개 노선(인천-오사카·오키나와·삿포로) △중국2개 노선(김포-베이징, 인천-상하이) △동남아 4개 노선(인천-하노이·다낭·방콕·홍콩) △미주 3개 노선(인천-뉴욕·하와이·시애틀) △유럽 4개 노선(인천-프랑크푸르트·런던·파리·로마) △대양주 1개 노선(인천-시드니)이 대상이다. 국제선 특가항공권은 기존 왕복 최저 총액운임 대비 최대 3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특가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호텔ㆍ렌터카ㆍ포켓 와이파이ㆍ마이리얼트립 할인쿠폰이 제공되며, 아시아나항공 기내면세품 구매시 사용 가능한 할인쿠폰도 함께 제공된다.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최근 여행 트랜드의 중심축이 자유여행과 혼행족(혼자 여행하는 사람)으로 이동함에 따라, 이들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며 “여행박람회 역시 그 일환으로, 아시아나항공은 향후에도 참신하고 유익한 아이템을 통해 고객과 함께 호흡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아시아나항공 제공
2017.09.17 I 신정은 기자
에어부산, 추석 황금연휴 일본·중국 등 단거리 노선 비교적 여유
  • 에어부산, 추석 황금연휴 일본·중국 등 단거리 노선 비교적 여유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에어부산이 역대 최장의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아직 항공권 구매 기회가 남아 있는 노선을 소개했다.에어부산에 따르면 이달 12일 기준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의 국제선 예약률은 평균 85% 수준이다. 특히 세부, 다낭, 괌 등 일부 휴양지 인기 노선은 90%를 웃도는 예약률을 기록 중이다. 국내선 중에서는 제주 노선(부산-제주, 김포-제주, 대구-제주)은 평균 예약률이 90% 후반을 기록하며 가장 인기 있는 노선으로 손꼽힌다. 잔여 좌석이 있는 항공권을 찾는다면 연휴 기간 임시 증편된 노선도 눈여겨볼 만하다. 에어부산은 연휴 기간 부산 발 삿포로·후쿠오카·홍콩·타이베이·다낭·울란바토르 노선을 총 왕복 17회 증편하여 운항한다. 특히 부산-삿포로 노선의 경우 10월 1일부터 9일까지(10월 2일 제외) 연휴 기간에만 왕복 8회의 임시 편을 투입한다.에어부산 측에 따르면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 이전의 예약들이 주로 연휴 중반에 몰려, 연휴 후반에 귀국하는 항공편은 매우 구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그러나 연휴 초반이나 후반에 출발하는 경우 아직도 항공권 예약의 기회가 남아있다고 덧붙였다.특히 부산 및 대구 발 후쿠오카·오사카·도쿄 등 운항 편수가 많은 일본 노선, 부산 발 칭다오·시안·타이베이·가오슝 등 중국·대만 단거리 노선이나 주 11회 운항하고 있는 부산-마카오 노선 등은 연휴 초반을 노리면 항공권을 구하기 비교적 수월하다. 국내선 부산-김포 노선의 경우 귀성 항공편은 매진에 가깝지만 부산에서 서울로 가는 역귀성 항공편의 경우 현재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참고기사☞[신기자의 비행기 꿀팁][29]추석 황금연휴, 아직 예약가능한 노선 어디?에어부산 여객기
2017.09.13 I 신정은 기자
추석 황금연휴, 아직 예약가능한 노선 어디?
  • [신기자의 비행기 꿀팁][29]추석 황금연휴, 아직 예약가능한 노선 어디?
  • 제주도 성산일출봉. 익스피디아 제공[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단군 이래 최장기간의 추석 연휴를 한달 앞두고 항공권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 수준이다. 올해 추석 연휴 기간엔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 여행객이 공항을 이용할 전망이다. 익스피디아가 최근 발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10월 황금연휴 기간 항공 이용 계획이 있다고 밝힌 20~40대 응답자는 37.2%에 달했다. 실제 황금연휴(9월30일~10월9일) 국적 항공사의 국내외 노선 예매율은 평균 90%에 육박하다. 이는 평균일 뿐, 출발일과 도착일이 몰리는 날은 대부분 노선이 거의 만석이다.국내선의 경우 평균 예매율을 90%를 웃돈다. 대표적으로 진에어의 국내선 예약률은 91%로 나타났다. 가장 인기 있는 김포-제주 노선은 95%를 넘었으며 광주-제주, 청주-제주, 부산-제주 노선도 연휴가 다가올수록 예약률이 높아지고 있다.국제선도 대부분 80% 안팎으로 항공권 구하기가 쉽진 않은 상황이다. 지난해 추석 연휴에는 일본 등 단거리 노선이 인기가 높았는데, 올해는 연휴가 길어진 만큼 대양주와 동남아 등 휴양지 노선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제주항공(089590)에 따르면 추석연휴 예약률은 하노이가 98%로 가장 높았고, 후쿠오카(96%), 코타키나발루 (95%), 타이베이(95%)가 그 뒤를 이었다. 티웨이항공의 경우 후쿠오카나 송산(타이베이), 오사, 다낭 등의 노선 예약률이 97~98%에 달했다. 추석 연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예약률을 참고해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항공 노선을 공략하자. 특히 연휴 기간에 증편하는 노선을 노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이스타항공 국제선 평균 예약률은 94%에 달하지만 야간 증편으로 공급좌석이 늘어난 인천-홍콩 노선(83%)과 부산-오사카 노선(85%)이 도전해볼 만하다.제주항공은 인천발 블라디보스토크(60%), 마닐라(78%), 홍콩(80%), 마카오(86%), 오키나와(80%) 등이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은 조만간 인기 노선을 중심으로 증편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진에어는 라오스 비엔티안과 필리핀 클락 노선이 아직 여유롭다. 가까운 거리의 짧은 여행을 고려 중인 여행객이라면 아직 좌석 여유가 있는 나리타(도쿄), 후쿠오카, 기타큐슈 등 일본 여행을 선택할 수 있다. 이밖에 방콕, 다낭, 대만, 삿포로 등 인기노선을 증편할 예정이라 항공권 예약 성공 가능성이 높다. 국내선은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 등 대형항공사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다음주쯤 증편 계획이 발표되는 대로 항공권을 예약하면 구매에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추석 연휴 김포-제주 노선 30편, 김포-부산 노선에 6편 등 총 36편의 임시편을 투입했으며 아시아나항공은 김포-제주, 김포-광주 등 3개 노선에 대해 총 11편(편도 기준) 2795석의 임시 항공편을 투입한 바 있다.
2017.09.09 I 신정은 기자
진에어, 추석 황금연휴 예약률 평균 87%…휴양지 인기↑
  • 진에어, 추석 황금연휴 예약률 평균 87%…휴양지 인기↑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진에어는 추석 황금연휴의 국제선·국내선 예약률이 평균 87%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이달 30일부터 10월9일까지 진에어의 국제선 전체 예약률은 85%다. 이번 추석 연휴는 10월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역대 최장 기간인 10일을 쉴 수 있는 만큼 장거리 노선인 하와이와 가족 휴양지를 중심으로 높은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지역별 평균 예약률은 대양주가 93%로 가장 높고, 동남아 87%, 중국 85%, 일본 83% 순으로 나타났다. 괌·사이판이 93%, 다낭 91%, 하와이 90%, 오키나와는 84%를 넘었다. 또한 휴양과 도심 여행을 함께 할 수 있는 대만, 방콕, 삿포로가 각각 90%, 88%, 86%를 기록하는 등 지난해에 이어 여전히 인기가 높다.국내선은 전체 예약률이 91%로 나타났다. 가장 인기 있는 김포-제주 노선은 95%를 넘었으며 광주-제주, 청주-제주, 부산-제주 노선도 연휴가 다가올수록 예약률이 높아지고 있다.진에어는 추석 연휴 예약률이 높은 만큼 방콕, 다낭, 대만, 삿포로 등 인기노선을 증편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아직 여행지를 정하지 못한 고객은 진에어의 증편 계획과 예약률을 참고한다면 항공권 예약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라오스 비엔티안과 베트남 클락 노선은 아직 여유롭다. 가까운 거리의 짧은 여행을 고려 중인 여행객이라면 아직 좌석 여유가 있는 나리타(도쿄), 후쿠오카, 기타큐슈 등 일본 여행을 선택할 수 있다. 진에어는 “주요 노선에서 높은 예약률을 나타내고 있지만, 진에어 홈페이지를 통해 여행 출발시기와 일자별 예매 현황을 알아보면 해외 여행의 기회는 아직 남아있다”며 “차주부터 홈페이지에서 추석 기간 아직 여유가 있는 노선을 안내해 고객들의 예매를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10월2일 임시공휴일…항공사, 인기노선 공급 늘린다진에어 항공기
2017.09.07 I 신정은 기자
서울시 '청령건설행정시스템' 우크라이나·베트남 다낭시에 진출
  • 서울시 '청령건설행정시스템' 우크라이나·베트남 다낭시에 진출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서울시 ‘청렴건설행정시스템’(Clean Consturction System·CCS)이 우크라이나와 베트남 다낭시로 진출한다.서울시는 우크라이나와 베트남이 서울시의 청렴건설행정시스템을 벤치마킹해 실제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우크라이나는 오는 12월까지 ‘건설공정관리시스템’의 설계초안을 완료해 내년 도로공사의 시범 적용 후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후 건설알림이도 만들어 우크라이나 판 청렴건설행정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베트남 다낭시는 서울시 건설알림이를 모델로 한 ‘다낭알림이’를 연내 구축한다.서울시 청렴건설행정시스템은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건설공사의 시공~준공 전 과정에 대한 정보를 공개, 공사 감독관부터 시민까지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공사정보 관리시스템이다. 서울시에서 이뤄지는 건설공사를 감독관, 시공자, 감리자가 관리하는 시스템인 ‘건설정보관리시스템’과 시민들이 내 집 앞에서 이뤄지는 공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건설알림이, 금융기관과 제휴해 발주자가 하도급업체, 근로자에게 바로 대금을 지급하는 ‘대금e바로’, 공사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출퇴근을 전자테그를 통해 온라인으로 관리하는 ‘전자인력관리제’ 등으로 구성돼 있다.이번 서울시 청렴건설행정시스템 진출은 각 나라의 지원·자문 요청에 따른 것이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2015년 12월 유엔개발계획(UNDP)과 공동으로 연 국제워크숍에서 시스템 자문·지원 요청한 11개국 중 우크라이나, 베트남 다낭시, 태국, 우간다, 요르단 등 5개 개발도상국을 우선 선정해 지원해왔다. 지난 5일부터는 볼로디미르 오멜얀(Volodymyr Omelyan) 우크라이나 기반시설부 장관이 서울을 방문해 청렴건설행정시스템이 적용되는 것을 현장에서 보며 우크라이나 보완과제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한편, 서울시 청렴건설행정시스템은 2013년 국제연합(UN)이 우수한 공공행정서비스와 정책에 수여하는 ‘UN공공행정상’(UN Public Service Award, UNPSA)을 공공서비스 부패·척결 방지 분야에서 수상하는 등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또 지난 7월에는 ‘UN 고위급 정치포럼’에 초청돼 세계 여러 나라 대표에게 선보였다.
2017.09.06 I 정다슬 기자
10월2일 임시공휴일…항공사, 인기노선 공급 늘린다
  • 10월2일 임시공휴일…항공사, 인기노선 공급 늘린다
  • 지난해 10월 연휴 마지막날 붐비는 인천공항.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항공사들이 10월 추석 황금 연휴를 앞두고 스케줄 조정으로 분주해졌다. 10월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사상 최대 규모의 항공 여행 수요가 예상되고 있어서다. 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진에어, 제주항공(089590),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에어부산 등 국내 저비용항공사(LCC)가 10월 연휴 기간 국제선 노선의 증편 계획을 세우고 있다. 진에어는 약 1만7000석의 좌석을 연휴 기간 인기 노선에 추가 공급한다. 매일 1편 운항하는 방콕의 경우 추석 연휴에 189석 규모의 B737-800 기종 2편을 추가 투입해 매일 3편을 운항한다. 다낭과 대만 노선은 기존 B737-800 기종에 B777-200ER(393석)을 추가 투입해 다낭은 하루 3편, 대만은 하루 2편 운항한다. 홍콩과 삿포로의 경우 B737-800 기종을 증편해 하루 2편 운항한다. 코타키나발루 노선은 기존 B737-800 기종에서 중대형 기종인 B777-200ER로 변경해 운항할 예정이다.티웨이항공은 국제선 57편을 증편해 약 2만여 석을 추가로 공급한다. 9월30일부터 10월9일까지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오키나와 노선과 오사카 노선은 각각 11편을 늘리고, 괌(10편), 삿포로(8편), 다낭(4편),오이타(2편), 사가(1편) 등 노선 공급도 확대한다. 대구발 노선은 오사카(5편), 다낭(4편), 오키나와(1편)행 운항편을 추가로 운항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추석 기간 정기편의 운항 횟수를 늘리는 동시에 부정기편도 추가로 운항한다. 증편 노선은 인천발 치토세, 도야마, 홍콩, 방콕, 청주발 오사카 등 모두 33편으로 약 1만2000여석의 공급석이 늘어날 전망이다. 에어부산은 부산발 후쿠오카, 홍콩, 타이베이, 다낭, 삿포로 노선을 17편 확대해 약 2700석의 좌석을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제주항공도 일본, 동남아, 괌, 사이판 등 주요 노선의 증편 계획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이들 노선의 추석 연휴 기간 예약률은 90% 이상으로 높은 편이다.에어서울은 증편 계획은 없지만 오는 12일부터 인천발 오사카, 괌 노선을 취항해 공급을 확대한다. 오사카 노선은 하루 2편, 괌 노선은 하루 한편 운항 예정이다.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 등 대형 항공사는 국제선 일부 노선의 공급을 늘리는 동시에 귀향객의 편의를 위해 국내선을 중점적으로 증편할 계획이다.아시아나항공은 우선 추석 연휴 기간 인천-삿포로 노선을 14편 더 늘리기로 했다. 국내선은 제주 등 노선의 추가 증편을 검토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국제선과 국내선 증편 계획을 최종 조율하고 있으며 다음주께 발표할 예정이다.국내 저비용항공사 6개사 항공기
2017.09.05 I 신정은 기자
티웨이항공, 제주-도쿄노선 운항 시작
  • 티웨이항공, 제주-도쿄노선 운항 시작
  • 문영종(왼쪽 두번째) 티웨이항공 제주지점장, 정병열(왼쪽 네번째) 법무부 출입국관리소장, 고혁(왼쪽 여섯번째) 티웨이항공 서비스담당 상무 등이 지난 2일 제주국제공항에서 열린 제주-도코 노선 취항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제공.[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티웨이항공이 제주에서 출발하는 일본 도쿄(나리타) 노선의 운항을 시작했다.티웨이항공은 지난 2일 오전 11시 30분 제주국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강동원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장, 정병열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장, 강태홍 (주)ATS 사장과 고혁 티웨이항공 서비스담당 상무, 문영종 티웨이항공 제주지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도쿄 정기 노선의 취항식을 가졌다.제주-도쿄 노선은 보잉 737-800(186~189석)기종으로 주 4회(화, 목, 토, 일)운항하며, 비행시간은 1시간 55분 정도 소요된다. 앞서 지난 6월 30일 신규 취항한 제주-오사카 노선에 이어 제주에서 일본을 오가는 2개의 노선을 운항하게 되었다.이로써 티웨이항공은 삿포로부터 오키나와까지 일본에서만 총 8개 도시, 15개 노선을 오가며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독보적인 일본 지역 최다 노선을 보유하게 됐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들어 총 7개(대구-오키나와, 대구-다낭, 인천-구마모토, 제주-오사카, 부산-오사카, 부산-다낭, 제주-나리타)의 노선을 새롭게 개척했다. 특히 도쿄 노선의 경우 인천과 대구, 제주까지 총 3개의 지역에서 모두 출발이 가능하게 됐다.
2017.09.04 I 김보경 기자
희림, 베트남 롱탄국제공항 국제현상설계 최종 당선
  • 희림, 베트남 롱탄국제공항 국제현상설계 최종 당선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희림(037440)종합건축사사무소가 베트남 롱탄국제공항 여객터미널 국제현상설계 공모에서 해외 최고의 설계사들을 제치고 최종 당선되는 쾌거를 이뤘다.희림은 베트남 국영공항공사(ACV·Airports Corporation of Vietnam)와 롱탄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설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베트남 롱탄국제공항 여객터미널 건설공사는 총사업비 1조8000억원(기본설계비 약 2000만 달러 예상)에 달하는 대형 국책사업으로, 베트남의 증가하는 항공수요에 대비하고 여객 편의성을 높인 선진국제공항으로의 개발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지난해 8월에 열린 베트남 롱탄국제공항 여객터미널 국제현상설계 공모에는 미국, 영국, 독일 등 해외 공항 전문업체들로 이루어진 12개 컨소시엄이 참가했다. 희림은 우리나라 업체로는 유일하게 단독으로 참가해 싱가포르·일본 컨소시엄, 일본·프랑스 컨소시엄 등 다국적 해외 설계사로 구성된 컨소시엄 2곳과 함께 최종 후보 3개사로 선정된 바 있다.최종 후보작에 대한 베트남 현지 국민들의 의견수렴을 위해 하노이, 호치민, 다낭, 동나이성 등 베트남 4대 도시를 돌며 최종 후보업체를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개월간의 공정한 심사와 평가를 거친 결과, 희림이 제출한 설계안이 건축설계평가위원회와 전문협회(건축협회, 건설협회, 도시계획협회, 항공협회), 베트남 국민들로부터 가장 높은 평가와 호응을 얻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희림은 베트남의 우아함, 강인함, 따뜻한 문화를 가장 잘 나타내고 있는 ‘연꽃’을 모티브로, 베트남의 문화적 특색을 잘 담아낸 여객터미널을 제안했다. 또 편리한 동선체계, 신속한 여객처리서비스, 최적화된 공간계획, 친환경 및 최첨단 기술적용 등을 통해 베트남의 미래를 선도하는 여객터미널로 계획해 디자인 컨셉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희림은 “이번 당선으로 공항설계에 대한 전문성을 글로벌 무대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아 의미가 크다”면서 “특히 일반적으로 기본설계를 맡은 업체가 실시설계를 함께 수행하는 경우가 많아 향후 발주가 예상되는 실시설계(약 300억원 규모 예상)도 맡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희림은 1990년대 후반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시작으로 탑승동과 제2여객터미널에 이르기까지 인천국제공항 전단계의 설계와 감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제주공항 시설확충 설계 및 건설사업관리(CM), 김포공항 국제선 여객터미널 리노베이션 계획 수립 등 국내 국내 최고의 공항 프로젝트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또한 러시아 하바롭스크공항 마스터플랜 수립, 중국 청도국제공항 신여객터미널 인테리어 설계, 아프리카 적도기니 몽고메인국제공항 설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국제공항 기본계획 수립, 필리핀 푸에르토 프린세사공항 CM 등 해외에서도 다양한 공항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이 있다. 희림 관계자는 “공항설계는 디자인뿐 아니라 여객수요에 대한 분석, 항공, 보안, 수하물처리시스템, ICT 등 종합적 시스템 구축에 대한 경험과 기술력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 빠른 시일 내에 본 계약을 체결하고, 추후 실시설계를 비롯해 공항 관련 부대시설, 주변지역 개발사업, 공항의 단계별 개발에도 적극 참여해 추가 수주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베트남 롱탄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조감도. 희림 제공
2017.09.04 I 이진철 기자
제주항공, 제1회 기내 그림 그리기 대회 수상작 발표
  • 제주항공, 제1회 기내 그림 그리기 대회 수상작 발표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제주항공(089590)은 올해 처음 개최한 ‘제1회 제주항공 기내 그림 그리기 대회’ 대상 작품으로 백지은(인천 신정초등학교)양이 그린 ‘행복한 하늘 속 우리가족’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제주항공은 지난 8월1일부터 15일까지 대양주(괌·사이판), 동남아(세부·마닐라·방콕·코타키나발루·하노이·다낭), 홍콩과 마카오 등 비행시간이 3시간을 넘는 국제선 18개 노선에 탑승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기내 그림 그리기 대회를 진행했다.기내 그림 그리기 대회에 제출된 작품은 3000여점이다. 출품작에 대해서는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했거나 기내에서 캐리커처 서비스를 하고 있는 JJ일러스트 특화팀 객실승무원들이 예심과 본심 등의 심사를 통해 대상 1명과 금상 2명, 은상 2명, 동상 5명, 장려상 10명, 입선 300명 등의 수상작을 선정했다.백지은 어린이는 괌으로 가는 기내에서 제주항공을 타고 가족여행을 떠나는 설렘과 가족의 사랑을 표현한 그림으로 대상에 선정됐다. 백지은 어린이에게는 상장과 함께 인천-사이판 노선 4인가족 왕복항공권 등을 부상으로 전달했다.금상은 배민호(서울 봉은초등학교), 백서윤(경기 대지초등학교) 등 2명으로 인천-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노선 2인 왕복항공권을 제공했고 △은상은 홍다율(경기 산남초등학교), 여서안(서울 아이빛 어린이집) 등 2명으로 김포-제주 노선 2인 왕복항공권 △동상은 이승은(대전 상대초등학교), 이연우(경기 늘푸른초등학교), 양희상(경기 손곡초등학교), 은서빈(서울 반원초등학교), 윤시현(경기 효자초등학교) 등 5명으로 제주항공 ‘리프레시 포인트’ 5만포인트 등의 부상을 상장과 함께 수여했다.기타 장려상과 입선 등 수상자 명단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상장 및 부상은 개별 발송된다.제주항공 관계자는 “기내에서 탑승 어린이만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그림 그리기 대회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서 최초로 시행된 회사 공식행사였다”면서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항공여행을 떠나는 어린이의 설렘이 제출된 그림에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고 말했다.제1회 제주항공 기내 그림 그리기 대회 수상자들이 최규남(둘째줄 왼쪽에서 세번째) 대표 및 승무원들과 함께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제주항공 제공
2017.09.01 I 노재웅 기자
존스랑라살르 "베트남 최고 휴양지 하이엔드 레지던스 투자하세요"
  • 존스랑라살르 "베트남 최고 휴양지 하이엔드 레지던스 투자하세요"
  • 베트남 다낭 하얏트 리젠시. JLL 제공[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회사인 JLL(존스랑라살르)은 인도차이나 프라퍼티(Indochina Properties)와 베트남 지역의 하이엔드 레지던스에 대한 국내 매각자문 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인도차이나 프라퍼티는 베트남의 가장 오래된 해외 부동산 펀드 운용사인 인도차이나 캐피털 (Indochina Capital)의 자회사로서, 다낭, 하노이, 호치민, 하롱베이 등 베트남에서 개발 중인 럭셔리 리조트 및 하이엔드 레지던스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임대 수익을 위한 투자용 부동산, 실거주를 위한 럭셔리 콘도, 별장형 리조트 등 다양한 하이엔드 레지던스를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호이안 포시즌스 더 남하이(Four Seasons The Nam Hai), 하얏트 리젠시 다낭, 인터콘티넨탈 다낭 등이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JLL은 국내 투자자 및 구매자를 대상으로 인도차이나 프라퍼티가 관리하고 있는 베트남 하이엔드 레지던스 상품을 주거·투자 목적에 알맞게 추천하고 투자 및 매입에 필요한 정보, 절차, 계약 상담 등의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베트남 현지 방문시 투어도 주선한다. 이한국 JLL 주거부문 총괄대표는 “베트남은 2015년 부동산 사업법과 주택법 개정으로 해외 부동산 투자 규제가 대폭 완화되면서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 투자국이 됐다”면서 “이번 협약은 JLL이 이미 진행 중인 영국, 미국, 하와이 등 서양권을 넘어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동남아 지역의 하이엔드 레지던스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장시켰다는 데에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그는 “앞으로도 베트남을 필두로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지역의 수익성 높은 하이엔드 레지던스를 국내에 소개해 투자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손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한국 JLL 주거부문 총괄대표(왼쪽)과 빅토리아 호양 인도차이나 프라퍼티스 총괄세일 매니저가 베트남지역의 하이엔드 레지던스에 대한 국내 매각자문 서비스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JLL 제공
2017.08.31 I 이진철 기자
트와이스, K팝 여가수 사상 최초 2억뷰
  • 트와이스, K팝 여가수 사상 최초 2억뷰
  • 사진=JYP[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걸그룹 트와이스의 미니4집 타이틀곡 ‘SIGNAL’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수 1억뷰를 돌파했다. 지난 5월 15일 공개된 ‘SIGNAL’ MV는 30일 오후 7시 55분 1억뷰를 넘어섰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데뷔곡 ‘우아하게’부터 ‘SIGNAL’에 이르기까지 5연속 1억뷰 돌파라는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트와이스는 지난 5월 26일 ‘TT’ MV로 K팝 여가수 사상 최초로 유튜브 조회수 2억뷰를 돌파한 데 이어 이달 9일 ‘CHEER UP’ MV로 또다시 2억뷰를 넘어서며 K팝 여가수 최초로 2억뷰 뮤비를 2개 보유한 팀이 됐다. 전세계 걸그룹으로 범위를 확장해도 2억뷰 뮤비를 보유한 팀은 피프스하모니, 리틀 믹스, 스파이스 걸스, 푸시캣 돌스 정도다. 한편 30일 오후 기준 ‘우아하게’는 1억 8605만뷰, ‘CHEER UP’은 2억 721만뷰, ‘TT’는 2억 5388만뷰, ‘KNOCK KNOCK’은 1억 3648만뷰를 돌파하며 순항중이다. 트와이스의 인기 열풍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거셌다. 지난 6월 28일 일본에서 데뷔 베스트 앨범 ‘#TWICE’를 발매하고 데뷔한 트와이스는 역주행 파워를 선보이며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 사흘 연속 1위, 6월 월간차트 2위를 차지했다. 25만장 이상 판매고를 인정받아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플래티넘 음반으로 인증을 받기도 했다. 트와이스는 최근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 촬영차 베트남 다낭을 방문했다.
2017.08.31 I 김윤지 기자
비행기 좌석 남은 추석연휴 여행지 어디?
  • 비행기 좌석 남은 추석연휴 여행지 어디?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제주항공(089590)은 29일 아직 항공권 여유가 있어서 추석 연휴 기간에 갈 수 있는 여행지를 추천했다. 제주항공은 이날 기준으로 9월30일부터 10월4일 사이에 인천을 출발하고, 10월5일부터 10월9일 사이에 귀국하는 일정의 주요도시 예약률을 중간점검한 결과 △베트남 다낭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필리핀 마닐라 △홍콩 △ 마카오 등이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다고 밝혔다. 가족단위 여행객이 많이 찾는 베트남 다낭은 연휴기간 동안 임시편을 추가편성하면서 일시적으로 좌석이 넉넉해졌고, 9월29일 신규취항하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도 빠르게 예약률이 오르고 있지만 아직은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또 필리핀 마닐라, 홍콩, 마카오는 상대적으로 낮은 예약률을 기록하고 있어 아직 좌석여유가 많은 편이다. 하루 2회 운항하고 있는 홍콩은 마카오와 연계해 ‘인천-마카오-홍콩-인천’과 ‘인천-홍콩-마카오-인천’ 등의 여행일정을 구성할 수 있다.중국 칭다오와 웨이하이는 비행시간이 워낙 짧고 저렴한 할인항공권을 판매하고 있어 가까운 거리의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제격이다.반면에 베트남 하노이,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태국 방콕, 괌 등은 여전히 인기 여행지로 꼽히고 있다. 하노이와 코타키나발루는 만석에 가까운 예약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방콕과 괌·사이판 등은 90% 안팎의 예약률을 기록하고 있다.제주항공은 이번 추석연휴가 상대적으로 길어 가족단위 여행객이 여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양지를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했다.지난해에 비해 공급석이 약 2배 증가한 일본노선은 주요 도시 별로 예약률이 평균 80% 대를 기록하면서 여전한 인기노선임을 입증하고 있다.국내선은 9월30일부터 10월4일까지 서울, 부산, 대구, 청주, 광주에서 제주로 향하는 항공편 좌석과 귀경이 시작되는 10월4일 오후부터 10월9일까지 제주를 출발하는 항공편 좌석은 구하기가 힘든 상황이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추석 황금연휴 기간에 여행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주요 노선의 예약이 쉽지 않지만, 그렇다고 실제 탑승률이 100%를 기록하지는 않으므로 도착도시를 잘 선택하면 여전히 좌석여유는 있다”고 말했다.
2017.08.29 I 김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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