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675건

겨울 여행, 따듯한 여름 나라로 떠나볼까?
  • 겨울 여행, 따듯한 여름 나라로 떠나볼까?
  • [이데일리 뷰티in 문정원 기자]추운 겨울 따듯한 나라로 여행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호텔 예약 사이트 에바종이 올해 겨울을 맞아 관련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사진제공=에바종에바종은 내달 5일까지 2주간 ‘2017 겨울에 만나는 여름, 겨울여행 호텔 & 리조트 얼리버드 특가 프로모션’ 추천 기획상품을 에바종에서 단독으로 최대 35% 할인된 가격에 다양한 혜택과 함께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특가 기획상품은 겨울에 따뜻한 나라로 여행을 떠나고자 하는 소비자의 니즈에 맞춘 것으로 오감을 만족시키는 완벽한 휴양지에 위치한 태국 푸켓의 '식스센스 야오노이', 방콕의 '더 페닌슐라', 필리핀 세부 '크림슨 리조트&스파', 인도네시아 발리 '아메티스 빌라', 싱가폴 센토사 '카펠라', 미국 하와이 '안다즈 마우이 앳 와일레아 리조트', 베트남 나트랑의 '에바손 아나 만다라> 등 자연 풍경은 물론 럭셔리함까지 갖춘 대표 호텔 및 리조트들이 포함됐다. 예약 호텔과 객실에 따라 스파 트리트먼트, 키즈 클럽 이용, 홈메이드 아이스크림, 칵테일, 과일 및 애프터눈 티 제공, 공항 터미널 라운지 이용, 레이트 체크아웃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최근 완벽 휴양지로 부상 중인 베트남의 다낭, 아름답고 고풍스러운 왕조의 유적지 후에, 휴양지의 정석 나트랑은 도시를 벗어나 자연, 유적, 온천, 테마파크 등 여행 목적과 관심 분야에 따라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해 가족이나 커플 등 누구나 머물기 좋다.특히 베트남의 지중해로 불리는 나트랑은 이국적인 풍광과 여유로움을 지닌 베트남 대표 휴양도시다. 이 곳에 위치한 '에바손 아나 만다라'는 바닷가를 끼고 전용 해변까지 구비한 리조트로, 이국적인 나무와 꽃이 가득한 푸른 정원이 리조트를 감싸고 있어 어느 곳에서든 조용하게 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나트랑 시내와 가까워 야시장 투어 등 다이나믹한 저녁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조용히 싶을 때, 휴양과 관광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에바종에서는 이번 프로모션 기간에 2인 조식 및 석식 1회 제공 포함 특별히 정상가 대비 35%할인된 금액인 20만원 대에 예약이 가능하다. 베트남 수상 방갈로를 갖춘 5성급 럭셔리 리조트인 '베다나 라군 리조트 & 스파'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환상적인 풍경을 자랑한다. 바다처럼 넓은 카우 하이 라군을 배경으로 펼쳐진 방갈로와 세계문화유산 도시인 후에와 호이안을 동시에 다녀올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어 휴양과 관광 모두를 원하는 여행자라면 주저하지 말고 예약해야 할 리조트다. 이번 프로모션 기간에 2~4인 조식, 웰컴 드링크, 객실 내 제공되는 과일 및 콜드 타월 포함 정상가에서 20% 할인된 10만원 대에 예약이 가능하다. 한편 필리핀 세부의 '크림슨 리조트&스파'는 2011년 배우 김혜수씨의 가족여행지로도 잘 알려진 곳으로 특히 세련된 분위기의 인피니티 풀은 아이들이 놀기 좋은 깊이의 풀도 있어 안전하고 즐겁게 어른과 아이 모두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수영장 근처에는 세부 최고로 손꼽히는 키즈 클럽은 전문 담당자들이 상주하며 매일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돼 아이 동반 여행객들에게 여행기간 동안 휴식과 만족감을 동시에 안겨준다. 이번 프로모션 기간에는 2, 3인 조식 포함, 공항 왕복 픽업 서비스, 오후 2시까지 레이트 체크아웃 제공 등 가족 동반 여행객들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했다. 에바종 관계자는 “이번 기획상품은 다가올 추운 겨울 따뜻한 나라로 떠나는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대표 해외 휴양지 럭셔리 & 부티크 호텔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에바종이 다채롭게 마련한 곳에서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일상에서 탈출해 잠시만이라도 휴식과 여유를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다음달 5일까지 에바종 홈페이지 를 통해 회원 가입 후 구매할 수 있다.  
2017.10.24 I 문정원 기자
트와이스 정연 "연습생 그만두고 빵집에 취직하려 했다"
  • 트와이스 정연 "연습생 그만두고 빵집에 취직하려 했다"
  • 트와이스 정연. 사진=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트와이스 정연이 데뷔 전 빵집에 취직할 뻔 했던 사연을 고백했다.24일(화)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이하 ‘뭉쳐야 뜬다’)에서는 베트남 다낭으로 패키지여행을 떠난 트와이스와 아재 멤버들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다낭 여행을 만끽하고 있던 트와이스는 오랜 시간동안 이어진 연습생 생활 때문에 제대로 여행을 갈 수 없었던 속사정을 털어놓았다. 어린 나이에 생각보다 긴 연습생 생활을 견딘 멤버들의 이야기를 듣고 놀란 김용만 외 3명은 “긴 시간인데 중간에 그만두고 싶었던 순간은 없었냐”고 물었다.그러자 정연은 가수 데뷔를 포기하려했던 순간을 깜짝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사실 예전에 그만두려고 했었다”며, “회사도 안가고 빵집 알바를 했다”고 회상했다.그러나 힘든 시기를 보냈을 정연을 안쓰러워하던 ‘아재 멤버’ 4인은 이어진 말에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정연이 “그런데 생각보다 빵집 일이 너무 잘 맞았다. 그래서 진짜 빵집에 정착할 생각을 했다”며 해맑게 고백했기 때문.한편 트와이스 멤버들의 고민과 데뷔 전 에피소드는 24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뭉쳐야 뜬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7.10.24 I 정시내 기자
올 연말 인기 여행지 2위는 하와이…1위는?
  • 올 연말 인기 여행지 2위는 하와이…1위는?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여행 검색 엔진 카약은 올해 연말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여행객을 위해 자사 항공권 검색 데이터 내용을 분석한 ‘2017년 연말 여행 트렌드’를 21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국내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하는 여행지 1위는 홍콩이 차지했다. 홍콩은 지난해 2016년 3위에서 올해 1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2위는 하와이 호놀룰루가 이름을 올렸다. 이어 태국 방콕, 베트남 다낭, 일본 오사카, 미국령 괌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2016년 연말 인기 여행지 1위였던 미국 로스앤젤레스는 올해 10위권에 들지 못했다. 지난해 8위를 차지했던 미국 뉴욕은 올해 7위로 여전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카약은 또 검색 증가율을 분석해 떠오르는 연말 여행지 10곳을 선정했다. 1위로는 전년 대비 검색량이 873% 상승한 제주도가 뽑혔다. 일본은 5개 도시가 순위권에 들며 약진을 보였는데, 후쿠오카가 788%의 상승률과 함께 2위를 차지했으며 541%의 증가율을 보인 삿포로는 6위에 올랐다. 더불어 도쿄(8위), 오키나와(9위), 오사카(10위) 등이 400%대의 성장률을 보이며 순위권에 진입했다. 베트남 호찌민과 다낭은 떠오르는 여행지로 각 3위와 5위로 상위권에 올랐다. 떠오르는 연말 여행지 역시 인접 국가 도시들의 강세가 눈에 띄게 나타났다. 이밖에 카약은 평균 항공권 가격 데이터를 종합해 순위를 매겼다. 연말 여행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는 여행지를 꼽은 것이다. 해외 여행지는 1위로 전년도 대비 평균 항공권 가격이 35% 낮은 미국 워싱턴 D.C.가 선정됐다. 이어 호찌민, 애틀랜타, 덴파사르, 토론토 등이 뒤를 이었다.에이미 웨이 카약 아태지역 총괄은 “작년과 달리 10위 안에 드는 인기 여행지 대부분이 한국과 근거리에 있는 아시아 국가 도시로 밝혀졌다”며 “수많은 국내 여행객들이 홍콩과 같이 가깝고 단기간 내로 떠날 수 있는 여행지를 선호하는 데에는 비교적 여행계획을 세우기 쉽다는 점과 저렴한 경비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신기자의 비행기 꿀팁][31]연말 새롭게 생기는 국제 노선 어디?
2017.10.21 I 신정은 기자
트와이스, 첫 패키지 힐링 여행..공항서부터 `대세` 입증
  • 트와이스, 첫 패키지 힐링 여행..공항서부터 `대세` 입증
  • [사진=JTBC 방송 화면 캡쳐][이데일리 e뉴스 임수빈 인턴기자]‘뭉쳐야 산다’에서 그룹 트와이스가 베트남 다낭으로 힐링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대세 아이돌 그룹 트와이스는 지난 17일 JTBC 예능 ‘뭉쳐야 뜬다’에 출연해 베트남 다낭으로 가는 비행기에 올랐다. 이번 여행은 트와이스에게 생애 첫 패키지 여행이었다. 아쉽게도 다현은 이번 여행에 다리 부상으로 함께하지 못했다. 바쁜 일정 중 떠나는 여행에 트와이스는 들뜬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나연이 “내년까지 스케줄이 정해져있다”고 말하며 공개한 스케줄표는 김용만을 놀라게 했다. 인기 한류스타 트와이스의 베트남 방문에 현지 팬들의 호응은 뜨거웠다. 공항에서부터 기다리던 수많은 팬들과 수 십대의 오토바이 부대가 트와이스의 ‘대세’을 입증했다. 도착 후 트와이스는 패키지 여행을 마음껏 만끽했다. 월남쌈·수끼·아이스크림 등 지치지 않는 먹방을 보여줬다. 또한 베트남 영응사 방문 등 일정을 소화하며 즐거운 ‘힐링 휴가’를 보냈다. 네티즌은 이에 “역시 트둥이다”, “착하고 열심히 하는게 눈에 보여서 예뻤다”, “본방사수 필수”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뭉쳐야 뜬다-패키지로 세계일주’ 44회 트와이스 편은 지난 방송에 비해 0.5% 증가한 3.9%(닐슨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2017.10.18 I 임수빈 기자
겨울 휴가 항공권도 미리 사면 싸다!
  • [신기자의 비행기 꿀팁][32]겨울 휴가 항공권도 미리 사면 싸다!
  • 홍콩 야경. 익스피디아 제공[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황금연휴가 끝난 후 일상으로 복귀한 많은 사람들이 연휴 후유증을 겪고 있다. 하지만 슬퍼하지 말자. 겨울 휴가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최근엔 겨울 휴가가 늘어나는 추세라 날짜가 임박하기 전에 미리 항공권을 확보해두는 것이 합리적인 소비 방법이다.제주항공은 국내선과 국제선 전 노선을 대상으로 할인항공권을 판매하는 ‘JJ멤버스위크’ 프로모션을 17일까지 진행한다. 탑승 가능 일자는 내년 1월1일부터 2월28일까지 2개월간으로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또 국제선 ‘특가항공권’은 무료로 짐을 맡길 수 없으며 취소시점과 상관없이 수수료가 부과되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특가는 총액 편도항공권을 기준으로 △김포·부산·청주·대구·광주발 제주행 5개 노선이 1만8100원부터 △김포-부산 노선은 2만3100원부터 예매할 수 있다. 국제선 노선의 최저 운임은 △인천-나고야 5만8000원 △인천-칭다오 6만8000원 △인천-홍콩·마카오, 부산-타이베이 8만8000원, △인천-블라디보스토크 10만3000원 △인천·부산-방콕 17만3000원 △인천-코타키나발루 17만3000원 △인천-괌 13만400원 등이다. 티웨이항공은 매달 셋째 주 특가항공권을 판매하는 여행 주간 ttw(t‘way travel week·티웨이 트래블 위크) 이벤트를 22일까지 진행한다. 국내선과 일본 노선은 16일부터, 나머지 노선은 17일부터 예매 가능하다.탑승기간은 국내선의 경우 10월16일부터 12월21일까지, 국제선은 12월1일부터 내년 1월30일까지로 일부 제외 기간이 있으며 예약 상황에 따라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국내선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1만7100원부터다. 국제선의 경우 △후쿠오카·칭다오 4만8000원 △오사카 5만3000원 △구마모토 5만6000원 △오키나와 7만8000원 △세부 8만3000원 △삿포로 9만8000원 △사이판 9만6010원 △괌 11만5490원 △다낭 14만3000원부터 등이다.이스타항공은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19일까지 열흘간 고객 감사전 특가 이벤트를 시작했다. 이벤트는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항공권을 대상으로 국내선 △김포-제주 △청주-제주 △부산-제주 △군산-제주 4개 노선과 국제선 △인천-도쿄(나리타) △인천-오사카(간사이) △부산-오사카(간사이) △인천-후쿠오카 △인천-오키나와 △인천-삿포로(신치토세) △인천-홍콩 △청주-연길(옌지) 8개 노선에 대해 특가 운임을 제공한다. 가격은 국내선 편도 최저 1만원(세금 별도)부터, 국제선 편도 최저 5만원(세금 별도)부터 구매 가능하다.익스피디아는 진에어와 함께 11월10일까지 항공권 특가전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에는 일본의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기타큐슈를 포함해 베트남의 하노이, 필리핀의 세부와 앙헬레스 시티, 홍콩, 마카오, 하와이, 사이판, 호주의 케언스까지 총 12개 노선이 포함된다. 출발 기간은 10월 중순부터 내년 1월 말까지 다양하다. 특가 상품은 기타큐슈행 왕복 항공권이 최저가 기준 10만 원대부터, 홍콩 노선은 20만 원대부터, 하와이 노선은 50만 원대부터 이용할 수 있다. 모두 세금과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가격이다. 특가 운임에도 진에어의 무료 수하물 서비스가 제공된다. 에어아시아는 12월 제주-쿠알라룸푸르 노선 취항을 기념해 오는 15일까지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특가 항공권은 12월 12일부터 2018년 3월 25일까지 출발하는 제주-쿠알라룸푸르 노선이며 에어아시아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에서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운임은 제세금이 모두 포함된 편도 총액 기준 9만 9000원부터다.
2017.10.14 I 신정은 기자
티웨이항공, ‘여행 주간’ ttw 특가…후쿠오카 4만8000원부터
  • 티웨이항공, ‘여행 주간’ ttw 특가…후쿠오카 4만8000원부터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티웨이항공은 매달 셋째 주 특가항공권을 판매하는 여행 주간 ttw(t‘way travel week·티웨이 트래블 위크)에 맞춰 호텔, 포켓 와이파이 등 다양한 혜택을 함께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특가 이벤트는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22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국내선과 일본 노선은 16일부터, 나머지 노선은 17일부터 순차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대상 노선은 김포·광주·무안에서 제주로 왕복하는 국내선과 인천과 대구, 제주, 대구, 김포, 부산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이다. 탑승기간은 국내선의 경우 10월16일부터 12월21일까지, 국제선은 12월1일부터 내년 1월30일까지로 일부 제외 기간이 있으며 예약 상황에 따라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국내선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1만7100원부터다. 국제선의 경우 △후쿠오카·칭다오 4만8000원 △오사카 5만3000원 △구마모토 5만6000원 △오키나와 7만8000원 △세부 8만3000원 △삿포로 9만8000원 △사이판 9만6010원 △괌 11만5490원 △다낭 14만3000원부터 등이다.또한 이번 특가 항공권 구매자 중 티웨이항공의 홈페이지를 통해 호텔을 예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총 1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6명에게 5성급 호텔 숙박권과 조식 바우처를 증정한다. 항공권 예약만으로 렌터카 1만원 할인 쿠폰도 제공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지난달부터 시작한 티웨이항공의 여행 주간, ttw를 통해 많은 고객이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행을 완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티웨이항공 여객기
2017.10.12 I 신정은 기자
'빨간 날' 지나도 지갑은 열린다...'연휴 끝물' 노리는 유통업계
  • '빨간 날' 지나도 지갑은 열린다...'연휴 끝물' 노리는 유통업계
  • [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직장인 김태민(29·가명) 씨는 지난달 30일부터 8일까지 7박8일 간 베트남 다낭으로 휴가를 다녀왔다. 모처럼 찾아온 ‘황금연휴’를 제대로 누린 셈이다. 문제는 출국 전 비워놓은 냉장고. 연휴 후유증을 털어내고 출근하려면 텅 빈 냉장고부터 채워 넣어야 한다. 대학생 박예란(23·가명) 씨는 추석이 대목이다. 아르바이트를 하는 카페의 사장님이 특근수당을 챙겨줬다. 할머니댁에서 만난 고모와 삼촌들이 쥐어준 용돈은 덤이다. 얇은 지갑에 모처럼 살이 찌면서, 가을 옷을 장만할 여유가 생겼다.(사진=신세계몰)최장 10일간의 추석 연휴가 막을 내리면서, 유통업계가 연휴의 ‘끝물 수요’를 잡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선뵌다. 추석 등 명절이 낀 연휴 직후에는 회사에서 받은 보너스와 가족 친지로부터 받은 용돈 및 상품권을 사용하기 위해 쇼핑수요가 높아진다는 점을 겨냥한 것이다.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004170)몰은 추석 연휴 이후 가족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오는 15일까지 ‘POST 추석’ 행사를 진행한다. 유아동 상품 및 패션잡화 등을 최대 20% 할인해 판매한다. 대표상품은 레고 유치원(2만4758원), 칼린 서현진 가방(15만3120원), 바디프렌드 안마의자(329만8000원) 등이다. 신세계몰이 이 같은 프로모션을 준비한 이유는 연휴 직후에 방문고객이 크게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기 때문이다. 명절 전에는 친지 또는 업무와 관련한 식품·선물매출이 높았다면 명절 직후에는 가족이나 자신을 위한 패션 및 이·미용 물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많아진다. 신세계몰의 지난해 추석 전 일주일과 직후 일주일의 매출비중 상위 5개 장르를 살펴보면 명절 전에는 식품, 스포츠, 가전 순이었지만 명절 직후에는 스포츠, 가전, 패션·잡화 순으로 바뀌었다.AK몰 최근 2년간 추석 명절 직후 2주간 매출 상위 10개 품목. (사진=애경그룹)AK플라자가 운영하는 종합온라인쇼핑몰 AK몰이 최근 2년간 추석명절 연휴 직후 2주간 상품 구매패턴을 분석한 결과 역시 신세계몰과 유사했다. 남성과 여성 모두 자신을 위한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15년 추석 명절 직후 2주(9월30일~10월14일)와 2016년 추석 명절 직후 2주간(9월19일~10월3일) 매출 상위 10개 상품들 모두 스포츠 및 레저용품, 명품화장품, 전자기기 등이 이름을 올렸다. 여성은 구매 상위 10개 상품중 5위까지 상품이 모두 명품화장품의 기초라인이 차지했고, 남성은 카메라, 노트북, 골프용품 구매에 집중됐다.AK몰 관계자는 “긴 연휴기간을 이용해 해외여행을 가는 가족을 인솔하는 남성, 시댁 스트레스에 시달린 여성 모두 자신을 위해 소비하는 보상심리가 작용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AK몰은 명절직후 쇼핑족들을 위해 오는 10일 단 하루 동안 ‘텐텐데이’ 기획전을 통해 모바일앱(APP)에서만 사용 가능한 10%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현대카드, KB국민카드, 삼성카드, KEB하나카드로 구매 시 최고 25% 청구할인 혜택도 제공한다.8일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9층 헬스테크 매장에서 모녀 고객이 직접 안마 기구를 체험해보고 있다. (사진=현대백화점)홈플러스는 황금연휴를 활용해 나들이를 다녀온 가족들이 쉽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가정간편식(HMR)을 오는 11일까지 할인 판매한다. 즉석조리 식품인 ‘셰프초밥’은 오는 11일까지 1개당 390원에 판매하며, ‘일품포크 삼겹살’을 1690원(100g), 호주산 ‘부채살 스테이크’는 2190원(100g)에 각각 선보인다.현대백화점(069960)은 추석 간 쌓인 피로를 풀라는 취지로 오는 15일까지 무역센터점 9층 헬스테크 매장에서 ‘파라다이스 안마의자 체험 할인전’를 진행한다. 헬스테크는 파라다이스, 파나소닉 등 총 20개 브랜드의 안마의자 및 건강 관련 용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멀티숍이다. 행사기간 동안 ‘파라다이스 안마의자’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2017.10.09 I 박성의 기자
황금연휴 인기 여행지 비용은? 제주도 96만원 괌 395만원
  • 황금연휴 인기 여행지 비용은? 제주도 96만원 괌 395만원
  • 최근 핫 여행지로 급부사항 베트남 다낭.(사진=티몬)[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추석 연휴기간 가장 많은 비용을 지불하는 여행지는 제주도와 미국령 괌으로 조사됐다. 4인 가족 기준으로 제주도는 약 100만원, 일본 오사카는 220만원가량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요가 몰리면서 항공권과 숙박비용이 상승한 탓이다.(자료=티몬)1일 국내 모바일 커머스 티몬에 따르면 10월 황금연휴 기간 이용될 약 5만건의 항공권, 숙박 예약을 분석한 결과 제주도 여행비용이 96만원(2박3일 기준)으로 조사됐다. 제주도는 항공권의 비중이 컸다. 1인 왕복 항공권 평균 가격은 16만1593원으로 4인 가족의 왕복 항공권 비용은 64만6382원으로 추산된다. 여기에 1박 평균 숙박비로 15만원 정도 지불할 것으로 예상된다. 2박 평균 숙박비를 포함하면 95만8552원으로 증가한다. 지역별 숙박 비용은 인천, 경남, 제주도, 부산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송도 및 영종도 등 특급 호텔이 많은 인천 지역의 1박 평균 숙박비가 17만9190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경남(16만2460원), 제주도(15만6090원), 부산(15만280원)이 그 뒤를 이었다.(자료=티몬)해외 여행 비용이 가장 높은 곳은 괌이었다. 괌은 평균 왕복 항공권 79만4703원, 1박 평균 숙박비 38만9913원으로 4인가족이 2박3일 머물면 395만원가량을 지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괌은 베트남 다낭에 비해 항공권은 낮았지만 숙박비용이 다른 지역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적으로 4인 가족의 2박 3일 기준 여행 비용은 근거리 200만원대, 비행시간 4시간이 넘는 중거리 300만원대를 기록했다. 가장 가까운 일본의 1인당 평균 항공권 비용은 50만원선이었다. 지역별로 가장 저렴한 지역은 후쿠오카였다. 1인 왕복 항공권 평균 비용은 38만1672원으로 4인 가족의 항공권 비용은 152만6688원으로 조사됐다. 해외 인기 여행지 10곳 중에서 가장 항공권이 비싼 도시는 다낭으로 조사됐다. 다낭 왕복 항공권 1인 평균 가격은 81만 4598원이었다. 특히 스테디셀러 여행지 괌보다 다낭의 항공권 가격이 더 높다는 점이 주목할 만했다. 비행거리 4시간 10분인 다낭이 비행시간 5시간 30분인 방콕 항공권 가격이 더 높았다. 이강준 티몬 멀티비즈 그룹장은 “항공권은 구입 시기와 조건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다”며 “티몬을 통해 항공권은 물론 숙박과 다양한 엑티비티 프로그램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7.10.01 I 송주오 기자
연말 새롭게 생기는 국제 노선 어디?
  • [신기자의 비행기 꿀팁][31]연말 새롭게 생기는 국제 노선 어디?
  •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최장 10일의 황금 추석연휴가 시작된 29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출국장이 여행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여행 업계는 이번 연휴 기간 출국자가 사상 최대인 1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추석기간 출국자(46만명)의 2배를 넘는 수치다.[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국내 저비용항공사(LCC)가 연말 여행 수요를 잡기 위해 새로운 노선을 개척하고 있다. 항공사는 일반적으로 신규 취항 전에 수요 확보 차원에서 특가 항공권을 함께 판매하니 이를 노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3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올해 4분기(10~12월) 신규 취항을 준비 중인 항공사는 에어부산, 에어서울, 이스타항공, 제주항공(089590), 진에어 등이다. 에어부산은 오는 10월 30일 부산-비엔티안 노선에 취항한다. 항공편은 부산 김해공항에서 월·수·목·토·일요일 오전 9시 5분에 출발한다. 이어 11월 2일 대구-다낭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대구-다낭 노선은 목·일요일 대구공항에서 22시 20분 출발한다. 에어부산은 두 노선을 대상으로 특가 항공권도 판매한다. 부산-비엔티안 노선은 편도 총액 기준 17만 8000원부터 구매 가능하며 탑승기간은 10월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대구-다낭 노선은 편도 총액 8만 8000원부터 구매 가능하며 탑승 기간은 11월 2일부터 2018년 3월 2일까지다.에어서울은 10월 31일 인천-도쿄(나리타), 인천-홍콩 노선에 새롭게 취항할 계획이다. 이어 필리핀 보라카이 관광 수요를 겨냥해 12월 22일부터 주 4회 스케줄로 인천-칼리보 노선을 국적 항공사 중 단독으로 운항한다. 이스타항공은 11월 1일부터 LCC 최초로 일본 가고시마 노선 정기편을 취항한다. 인천-가고시마 노선은 주 3회(수·금·일) 운항하며 수요가 많은 12월 21일부터 2018년 2월 28일까지는 주 7회 매일 운항으로 편수를 늘릴 계획이다. 취항 기념 특가 운임은 편도 기준 최저 7만7000원부터 판매한다. 이스타항공은 이어 12월 일본 미야자키와 추후 오이타 노선의 신규 취항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내 일본노선을 8개 도시 9개 노선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089590)은 오는 오는 11월2일 인천-일본 마쓰야마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마쓰야마는 제주항공이 일본에 정기노선을 개설하는 7번째 도시이자 12번째 한일 정기노선이다. 제주항공은 또 지방공항을 기점으로 부정기노선을 확대한다. 우선 10월 중에 무안공항을 기점으로 일본 나고야, 타이완 타이베이 등 2개 노선에 전세기 운항을 준비 중이다. 또 10월부터 12월까지 제주공항에서 출발하는 베트남 하노이, 일본 구마모토와 시즈오카, 필리핀 마닐라 노선 등에도 취항을 계획하고 있다.진에어는 비수기에 운항을 잠시 멈췄던 호주 케언스 노선을 복항한다. 진에어는 인천-케언스 노선에 B777-200ER 항공기를 투입해 12월 22일부터 2018년 1월 30일까지 두 달 여간 주 2회(화·금) 스케줄로 운항한다. 특가 항공권은 전 운항편 대상으로 10월 15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예매 가능하며 가격은 왕복 총액 90만3500원부터다.☞참고기사 [신기자의 비행기 꿀팁][30]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는 법
2017.09.30 I 신정은 기자
티웨이항공, 시즌 놓친 이들 위한 ‘뒷북 특가’…후쿠오카 3만8000원부터
  • 티웨이항공, 시즌 놓친 이들 위한 ‘뒷북 특가’…후쿠오카 3만8000원부터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티웨이항공은 여행 시즌을 놓친 고객들을 위한 ‘뒷북 특가’ 이벤트를 9월25일부터 10월1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특가 대상은 인천과 대구, 제주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이다. 탑승기간은 9월25일부터 10월31일까지다. 일부 제외 기간(추석 연휴)이 있으며, 예약 상황에 따라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후쿠오카 3만8000원 △사가 4만8000원 △구마모토 5만1000원 △오사카 5만3000원 △삿포로·사이판 8만8000원 △호찌민 9만8000원 △다낭 11만3000원 △방콕 11만8000원부터다.특히 이번 특가 기간 모바일 앱과 웹으로 결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1만명에게 국제선 운임 1만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또 새롭게 티웨이항공의 회원으로 가입한 고객에게는 국제선 운임 2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번 특가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일본 호텔과 료칸 예약 사이트의 5% 추가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이와 함께 27일부터는 단풍으로 물든 일본 여행을 위해 일본 전 노선 특가 이벤트가 시작된다. 인천과 대구, 부산, 제주에서 출발하는 일본 전체 노선에 해당되며, 탑승기간은 11월1일부터 12월19일까지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한가위를 앞두고 항상 티웨이항공을 사랑해 주시는 고객분들께 보답하고자 선물 같은 릴레이 특가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올해가 가기 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행복한 여행을 계획해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7.09.25 I 노재웅 기자
제주항공, 여름 성수기 여객수 186만여명…전년比 15.8%↑
  • 제주항공, 여름 성수기 여객수 186만여명…전년比 15.8%↑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제주항공은 올여름 성수기 동안 7월 91만9000명, 8월 94만5000명 등 총 186만4000명을 수송해 자체 최고기록을 경신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60만9000명보다 15.8% 증가한 수치다.이 기간 국내선 6개 노선의 이용객수는 79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국내선에서는 김포-제주 노선 44만7000명, 부산-제주 노선 16만4000명 등의 순이었다.국제선 이용객수는 106만8000명이었으며, 국가별로는 일본노선이 가장 많은 여객을 수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오사카 10만6000명, 인천-도쿄 7만4000명 등 총 49만2000명이 한일 노선을 이용했다. 이밖에 미국령 괌(8만1000명)과 사이판(5만4000명), 태국 방콕(8만명), 베트남 다낭(4만2000명) 등 휴양지 노선의 여객 수가 많았다.제주항공은 지난 2014년 7~8월 여객수송 실적에서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선 이후 2015년 131만8000명, 2016년 160만9000명, 올해 186만4000명 등 해마다 최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이 같은 여객수송 실적 증가는 지속적인 항공기 도입에 따른 신규취항과 증편 등의 공격적인 노선 운용을 통해 운송능력을 크게 키웠기 때문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약 860만명을 수송한 데 이어 올해는 연간 수송객수 100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제주항공 관계자는 “합리적인 운임과 편리한 일정을 선호하는 여행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보다 편리한 여행을 위해 모바일을 통한 다양한 정보 제공 등 소비자의 편익을 높이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자료=제주항공>
2017.09.25 I 노재웅 기자
국경절 600만명 해외여행...일본은 "예스', 한국은 '노'
  • [세계를 흔드는 유커]국경절 600만명 해외여행...일본은 "예스', 한국은 '노'
  • [베이징= 이데일리 김인경 특파원]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이 몰려온다.’경제 사정이 넉넉해지며 여행에 관심을 보이는 중국인이 급증하고 있다. 전 세계 여행업은 중국인이 먹여 살린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다음달 1일부터 8일까지 중국 최대의 연휴인 ‘국경절’이 다가온다. 국경절 연휴 동안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은 무려 7억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내가 아닌, 해외로 눈을 돌린 이들도 600만명에 달한다. 중국과 가까운 아시아부터 남미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가 유커를 모시기위해 눈에 불을 켜고 있다. 하지만 해법인 보이지 않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 속에 한국은 유커로부터 철저히 왕따를 당하고 있다. ◇600만 유커가 움직인다…전세계 여행업 ‘들썩’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쇼핑족들이 많이 몰리는 일본 후쿠오카는 국경절이 시작되는 10월 1일부터 ‘후쿠오카 웰컴 캠페인’을 열고 일본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에게 백화점과 호텔 등의 할인을 제공한다. 지난 7월부터는 중국어 자동 번역기능이 있는 태블릿 PC를 후쿠오카현 모든 경찰서에 배치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그래픽=이데일리일본의 ‘인사동’이라 할 수 있는 도쿄 아사쿠사에선 국경절에 대거로 찾아올 중국인을 위해 중국관광객이 자주 찾는 문화 체험 교실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이 문화체험교실은 일본 전통의상인 유카타를 입어보거나 다도 문화를 즐기는 등의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이제까지 영어로만 운영됐지만 이달부터 중국어 수업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일본을 찾은 관광객 수는 총 1891만6200명. 이 중에서 25.8%인 488만2200명이 중국인이다. 당초 올해 일본 정부의 목표는 연간 방일외국인 2000만명 유치였지만 9월 중순 이미 목표치를 넘어선 것으로 추산된다.중국인들이 해외 여행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며 서비스산업과 쇼핑문화가 선진국은 물론, 문화 유적과 자연경관으로 생계를 의존하는 개발도상국까지 중국인들의 발길만 바라보고 있다. 일본 정부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외국인 관광객 평균 소비액은 14만9248엔(151만엔)이지만 중국인 관광객의 평균 소비액은 22만5000엔(228만원)으로 나타났다. 싹쓸이 쇼핑을 하던 2014~2015년보단 줄었다 하지만 여전히 막강한 소비력을 보이고 있는 셈이다. 중국-아세안 관광의 해를 맞아 베트남과 캄보디아 등 동남아도 중국인들을 맞을 채비에 한창이다. 현재 베트남 정부는 국경절 특수를 발판 삼아 중국 현지 여행사이트에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 다낭 등 주요 도시를 홍보하는 배너를 거는 등 홍보물을 내걸고 있다. 또 이달부터 중국 장시와 베트남 하노이의 직항 노선을 허가하고 6시간 걸리던 거리를 3시간으로 단축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베트남을 방문한 중국인은 약 270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4% 증가했다. 캄보디아 역시 주요 관광지인 씨엠립 앙코르와트에 중국어가 가능한 가이드를 확대하고 중국어 간판과 메뉴판 제공 등을 장려하고 있다. 베트남과 캄보디아 등 아세안 국가들은 중국 정부와 관광 목적의 경우,별도의 비자 발급 없이 여권만으로 입국할 수 있도록 상호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이들 지역은 중국인 관광 특수를 제대로 누리고 있다. 이스라엘도 중국인 관광객 잡기에 몰두 중이다. 하이난항공은 지난해 4월 베이징과 텔아비브 직항 노선을 개설했다. 이후 관광 수요가 급증하자 하이난 항공은 이달부터 상하이-텔아비브 직항 노선을 만들어 주 3회 운항하기로 했다. 야리브 레빈 이스라엘 관광부 장관은 “올 1월부터 7월까지 이스라엘에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지난해보다 66% 늘어나 6만4000여명”이라며 “정부 차원에서 가이드 교육을 강화하고 웹사이트에서 중국어 버전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관광부는 국경절 특수를 노리고 이달 초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C-trip)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지구 반대편인 브라질 역시 정부간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인이 국경절 첫 날인 다음 달 1일부터 별도의 비자 없이 최대 90일까지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마르크스 벨트로 브라질 관광 장관은 “더 많은 중국인 관광객이 브라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사드 여파에 한국은 외면…‘지난해와 천지 차이’중국 여행객들로 전세계 관광업계가 들끓고 있지만 정작 바로 옆 나라인 한국은 소외된 모습이다. 씨트립이 19일까지 집계된 예약 데이터를 보면 중국 여행객이 가장 많이 찾을 해외 목적지는 태국, 일본, 싱가포르, 미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호주, 러시아 순으로 관측됐다. 그러나 지난해 1위였던 한국은 명단에 아예 없었다. 물론 이번 국경절엔 7일 이상의 장기 여행을 가려는 중국인이 많아지며 짧은 기간 다녀올 수 있는 한국을 외면한 점도 있다. 중국의 국경절 연휴기간 여행상품 예약상황에 따르면 4~6일 여행상품의 예약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7~10일, 10일 이상 여행을 계획한 중국 관광객의 비중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0%, 300% 증가했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중국 국경절을 앞두고 명동 상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한국을 찾는 유커의 발길을 뚝 끊기면서 국경절 특수는 기대하기 어려워졌다.그러나 국경절 특수를 누리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여전히 ‘사드’ 문제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판단이다. 지난 3월 이후 중국 정부가 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으로 중국인 단체 관광 금지를 포함한 한한령(限韓令)을 내린 후 한국을 찾는 중국인들이 크게 줄고 있다. 씨트립의 한 직원은 “올해 3월 이후 한국과 관련된 여행 상품 선택을 할 수 없게 돼 있다”며 “양국 관계를 고려할 때 중국인들에게 한국을 관광지로 추천하고 있진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중국 국가관광청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776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9% 줄었다. 여기에 9월 들어 다시 한번 사드 배치 문제가 불거지며 중국 관영언론들이 나서서 한국을 비난하며 혐한 이미지를 조성했다. 웨이보(Weibo·중국의 사회관계망 서비스) 등에서는 한국 업체들의 상술이나 악평이 자자한 여행 후기 등이 규제 없이 게시되고 있다. 이에 자유여행을 가는 관광객들도 한국을 외면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베이징에서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티켓 예매나 일일투어 예약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조선족 박 모씨는 “국경절이 다가오지만 문의가 크게 늘어나지는 않는다”며 “지난해와는 천지차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국경절 연휴엔 우리나라에서 25만명의 유커가 5000억원을 카드로 결제하며 한국 관광·유통·숙박업계를 먹여 살렸던 것을 감안하면 우리 기업들도 한숨을 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우리 정부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실시하지만 시작 전부터 한계론이 등장하고 있다.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외면하는 가운데 참여 업체 수조차 지난해(340곳)보다 줄어든 270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09.25 I 김인경 기자
600만명 유커 잡아라...전 세계가 '구애중'
  • [中 국경절 패싱]600만명 유커 잡아라...전 세계가 '구애중'
  • [베이징= 이데일리 김인경 특파원] ‘유커(游客·중국인 관광객)가 몰려온다’10월1일부터 8일간 이어지는 중국 최대 연휴 ‘국경절’을 앞두고 전 세계 여행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경제 사정이 넉넉해지며 여행에 관심을 보이는 중국인이 급증하며 전세계 여행업은 중국인이 먹여 살린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경절 연휴 동안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은 무려 7억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내가 아닌, 해외로 눈을 돌린 이들도 600만명에 달한다. 중국과 가까운 아시아부터 남미에 이르기까지 전세계가 유커(중국 관광객)을 ‘모시기’ 위해 눈에 불을 켜고 있다. ◇中 관광객 모셔라…전세계 여행업 ‘들썩’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쇼핑족들이 많이 몰리는 일본 후쿠오카는 국경절이 시작되는 10월 1일부터 ‘후쿠오카 웰컴 캠페인’을 열고 일본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에게 백화점과 호텔 등의 할인을 제공한다. 지난 7월부터는 중국어 자동 번역기능이 있는 태블릿 PC를 후쿠오카현 모든 경찰서에 배치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일본의 ‘인사동’이라 할 수 있는 도쿄 아사쿠사에선 국경절에 대거로 찾아올 중국인을 위해 중국관광객이 자주 찾는 문화 체험 교실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이 문화체험교실은 일본 전통의상인 유카타를 입어보거나 다도 문화를 즐기는 등의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이제까지 영어로만 운영됐지만 이달부터 중국어 수업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일본을 찾은 관광객 수는 총 1891만6200명. 이 중에서 25.8%인 488만2200명이 중국인이다. 당초 올해 일본 정부의 목표는 연간 방일외국인 2000만명 유치였지만 9월 중순 이미 목표치를 넘어선 것으로 추산된다.중국인들이 해외 여행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며 서비스산업과 쇼핑문화가 선진국은 물론, 문화 유적과 자연경관으로 생계를 의존하는 개발도상국까지 중국인들의 발길만 바라보고 있다. 일본 정부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외국인 관광객 평균 소비액은 14만9248엔(151만엔)이지만 중국인 관광객의 평균 소비액은 22만5000엔(228만원)으로 나타났다. 싹쓸이 쇼핑을 하던 2014~2015년보단 줄었다 하지만 여전히 막강한 소비력을 보이고 있는 셈이다. 중국-아세안 관광의 해를 맞아 베트남과 캄보디아 등 동남아도 중국인들을 맞을 채비에 한창이다. 현재 베트남 정부는 국경절 특수를 발판 삼아 중국 현지 여행사이트에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 다낭 등 주요 도시를 홍보하는 배너를 거는 등 홍보물을 내걸고 있다. 또 이달부터 중국 장시와 베트남 하노이의 직항 노선을 허가하고 6시간 걸리던 거리를 3시간으로 단축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베트남을 방문한 중국인은 약 270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4% 증가했다. 캄보디아 역시 주요 관광지인 씨엠립 앙코르와트에 중국어가 가능한 가이드를 확대하고 중국어 간판과 메뉴판 제공 등을 장려하고 있다. 베트남과 캄보디아 등 아세안 국가들은 중국 정부와 관광 목적의 경우,별도의 비자 발급 없이 여권만으로 입국할 수 있도록 상호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이들 지역은 중국인 관광 특수를 제대로 누리고 있다. ◇이스라엘·브라질까지 ‘유커 모시기’ 대작전이스라엘도 중국인 관광객 잡기에 몰두 중이다. 하이난항공은 지난해 4월 베이징과 텔아비브 직항 노선을 개설했다. 이후 관광 수요가 급증하자 하이난 항공은 이달부터 상하이-텔아비브 직항 노선을 만들어 주 3회 운항하기로 했다. 야리브 레빈 이스라엘 관광부 장관은 “올 1월부터 7월까지 이스라엘에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지난해보다 66% 늘어나 6만4000여명”이라며 “정부 차원에서 가이드 교육을 강화하고 웹사이트에서 중국어 버전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관광부는 국경절 특수를 노리고 이달 초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C-trip)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지구 반대편인 브라질 역시 정부간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인이 국경절 첫 날인 다음 달 1일부터 별도의 비자 없이 최대 90일까지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마르크스 벨트로 브라질 관광 장관은 “더 많은 중국인 관광객이 브라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중국간의 사드 갈등으로 한국을 찾는 중국인 수가 급감하고 있다. 올 국경절 중국인 해외 여행객은 600만여명. 한국을 찾는 유커는 반토막이 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17.09.24 I 김인경 기자
이스타항공, 11월 일본 규슈 가고시마 신규 취항
  • 이스타항공, 11월 일본 규슈 가고시마 신규 취항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이스타항공은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중 처음으로 일본 가고시마 노선에 취항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11월부터 인천-가고시마 노선에 주 3회(수·금·일) 운항을 시작한다. 수요가 늘어나는 12월21일~2018년2월28일 기간에는 운항편수를 주 7회로 늘릴 계획이다. 규슈 지역의 가고시마는 뛰어난 경치로 ‘일본의 나폴리’라고 불리며 온화한 기후로 겨울여행지로 선호도가 높다. 그동안 국적 대형사가 단독 운항했던 노선이다.이스타항공은 이번 가고시마 취항을 기념해 이날 오후 2시부터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인천-가고시마 편도 총액운임을 최저 7만7000원부터 특가로 판매한다.이스타항공은 이번 일본 가고시마 정기편 취항으로 △인천-가고시마 △인천-도쿄(나리타), △인천-오사카(간사이) △인천-오키나와 △인천-후쿠오카 △부산-오사카(간사이) △인천-삿포로 등모두 7개 일본노선을 확보하게 됐다. 올해 12월에는 일본 미야자키와 추후 오이타 노선에 취항해 일본노선을 8개 도시 9개 노선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상반기 다낭과 삿포로 취항에 이어 하반기에는 일본 노선을 중점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라며 “특히 가고시마와 미야자키는 국내 대형 국적사 단독으로 운항하던 노선에 LCC 최초 취항을 통해 고객들에게 한 층 다양한 항공 여행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이스타항공 여객기.
2017.09.21 I 신정은 기자
아시아나항공, `1년에 단 5일` 오즈 여행박람회 2017 개최
  • 아시아나항공, `1년에 단 5일` 오즈 여행박람회 2017 개최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이달 18일부터 22일까지 닷새간 ‘오즈 여행박람회 2017’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아시아나항공의 오즈 여행박람회 2017은 국내 항공사 유일의 온라인 여행박람회로, 올해는 ‘나만의 여행메이트와 떠나는 희(喜)한한 여행’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여행메이트라는 가상의 캐릭터와 함께 4가지 여행테마를 체험하는 형식이다.먼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 별도 마련된 ‘오즈 여행박람회 2017’ 전용 페이지에 접속해 원하는 노선을 선택하면 아바타 형태의 여행메이트가 전통 의상을 입고 화면에 등장하게 된다. 이어 관광, 휴양, 먹방, 쇼핑 등의 4가지 여행테마 중 하나를 선택 클릭하면 각각에 맞는 아이템이 장착돼 나만의 여행메이트가 최종 완성되고 해당 여행지와 관련한 정보와 할인쿠폰이 함께 제공된다.오즈 여행박람회 2017 전용 페이지는 살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얻을거리의 4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여행박람회 참가자는 각각의 섹션에서 △특가항공권 구매 △여행지 정보공유 △특별이벤트 참여 △할인쿠폰 증정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특가항공권의 경우 국내선은 10~11월(일부기간 제외) 운항하는 제주 출ㆍ도착 5개 노선(김포·광주·여수·청주·대구)을 대상으로 하며, 편도 총액 기준 최저 2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국제선은 11~12월에 출발하는(노선별 출발일 상이) △일본 3개 노선(인천-오사카·오키나와·삿포로) △중국2개 노선(김포-베이징, 인천-상하이) △동남아 4개 노선(인천-하노이·다낭·방콕·홍콩) △미주 3개 노선(인천-뉴욕·하와이·시애틀) △유럽 4개 노선(인천-프랑크푸르트·런던·파리·로마) △대양주 1개 노선(인천-시드니)이 대상이다. 국제선 특가항공권은 기존 왕복 최저 총액운임 대비 최대 3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특가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호텔ㆍ렌터카ㆍ포켓 와이파이ㆍ마이리얼트립 할인쿠폰이 제공되며, 아시아나항공 기내면세품 구매시 사용 가능한 할인쿠폰도 함께 제공된다.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최근 여행 트랜드의 중심축이 자유여행과 혼행족(혼자 여행하는 사람)으로 이동함에 따라, 이들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며 “여행박람회 역시 그 일환으로, 아시아나항공은 향후에도 참신하고 유익한 아이템을 통해 고객과 함께 호흡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아시아나항공 제공
2017.09.17 I 신정은 기자
추석 황금연휴, 아직 예약가능한 노선 어디?
  • [신기자의 비행기 꿀팁][29]추석 황금연휴, 아직 예약가능한 노선 어디?
  • 제주도 성산일출봉. 익스피디아 제공[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단군 이래 최장기간의 추석 연휴를 한달 앞두고 항공권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 수준이다. 올해 추석 연휴 기간엔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 여행객이 공항을 이용할 전망이다. 익스피디아가 최근 발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10월 황금연휴 기간 항공 이용 계획이 있다고 밝힌 20~40대 응답자는 37.2%에 달했다. 실제 황금연휴(9월30일~10월9일) 국적 항공사의 국내외 노선 예매율은 평균 90%에 육박하다. 이는 평균일 뿐, 출발일과 도착일이 몰리는 날은 대부분 노선이 거의 만석이다.국내선의 경우 평균 예매율을 90%를 웃돈다. 대표적으로 진에어의 국내선 예약률은 91%로 나타났다. 가장 인기 있는 김포-제주 노선은 95%를 넘었으며 광주-제주, 청주-제주, 부산-제주 노선도 연휴가 다가올수록 예약률이 높아지고 있다.국제선도 대부분 80% 안팎으로 항공권 구하기가 쉽진 않은 상황이다. 지난해 추석 연휴에는 일본 등 단거리 노선이 인기가 높았는데, 올해는 연휴가 길어진 만큼 대양주와 동남아 등 휴양지 노선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제주항공(089590)에 따르면 추석연휴 예약률은 하노이가 98%로 가장 높았고, 후쿠오카(96%), 코타키나발루 (95%), 타이베이(95%)가 그 뒤를 이었다. 티웨이항공의 경우 후쿠오카나 송산(타이베이), 오사, 다낭 등의 노선 예약률이 97~98%에 달했다. 추석 연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예약률을 참고해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항공 노선을 공략하자. 특히 연휴 기간에 증편하는 노선을 노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이스타항공 국제선 평균 예약률은 94%에 달하지만 야간 증편으로 공급좌석이 늘어난 인천-홍콩 노선(83%)과 부산-오사카 노선(85%)이 도전해볼 만하다.제주항공은 인천발 블라디보스토크(60%), 마닐라(78%), 홍콩(80%), 마카오(86%), 오키나와(80%) 등이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은 조만간 인기 노선을 중심으로 증편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진에어는 라오스 비엔티안과 필리핀 클락 노선이 아직 여유롭다. 가까운 거리의 짧은 여행을 고려 중인 여행객이라면 아직 좌석 여유가 있는 나리타(도쿄), 후쿠오카, 기타큐슈 등 일본 여행을 선택할 수 있다. 이밖에 방콕, 다낭, 대만, 삿포로 등 인기노선을 증편할 예정이라 항공권 예약 성공 가능성이 높다. 국내선은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 등 대형항공사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다음주쯤 증편 계획이 발표되는 대로 항공권을 예약하면 구매에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추석 연휴 김포-제주 노선 30편, 김포-부산 노선에 6편 등 총 36편의 임시편을 투입했으며 아시아나항공은 김포-제주, 김포-광주 등 3개 노선에 대해 총 11편(편도 기준) 2795석의 임시 항공편을 투입한 바 있다.
2017.09.09 I 신정은 기자
진에어, 추석 황금연휴 예약률 평균 87%…휴양지 인기↑
  • 진에어, 추석 황금연휴 예약률 평균 87%…휴양지 인기↑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진에어는 추석 황금연휴의 국제선·국내선 예약률이 평균 87%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이달 30일부터 10월9일까지 진에어의 국제선 전체 예약률은 85%다. 이번 추석 연휴는 10월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역대 최장 기간인 10일을 쉴 수 있는 만큼 장거리 노선인 하와이와 가족 휴양지를 중심으로 높은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지역별 평균 예약률은 대양주가 93%로 가장 높고, 동남아 87%, 중국 85%, 일본 83% 순으로 나타났다. 괌·사이판이 93%, 다낭 91%, 하와이 90%, 오키나와는 84%를 넘었다. 또한 휴양과 도심 여행을 함께 할 수 있는 대만, 방콕, 삿포로가 각각 90%, 88%, 86%를 기록하는 등 지난해에 이어 여전히 인기가 높다.국내선은 전체 예약률이 91%로 나타났다. 가장 인기 있는 김포-제주 노선은 95%를 넘었으며 광주-제주, 청주-제주, 부산-제주 노선도 연휴가 다가올수록 예약률이 높아지고 있다.진에어는 추석 연휴 예약률이 높은 만큼 방콕, 다낭, 대만, 삿포로 등 인기노선을 증편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아직 여행지를 정하지 못한 고객은 진에어의 증편 계획과 예약률을 참고한다면 항공권 예약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라오스 비엔티안과 베트남 클락 노선은 아직 여유롭다. 가까운 거리의 짧은 여행을 고려 중인 여행객이라면 아직 좌석 여유가 있는 나리타(도쿄), 후쿠오카, 기타큐슈 등 일본 여행을 선택할 수 있다. 진에어는 “주요 노선에서 높은 예약률을 나타내고 있지만, 진에어 홈페이지를 통해 여행 출발시기와 일자별 예매 현황을 알아보면 해외 여행의 기회는 아직 남아있다”며 “차주부터 홈페이지에서 추석 기간 아직 여유가 있는 노선을 안내해 고객들의 예매를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10월2일 임시공휴일…항공사, 인기노선 공급 늘린다진에어 항공기
2017.09.07 I 신정은 기자
10월2일 임시공휴일…항공사, 인기노선 공급 늘린다
  • 10월2일 임시공휴일…항공사, 인기노선 공급 늘린다
  • 지난해 10월 연휴 마지막날 붐비는 인천공항.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항공사들이 10월 추석 황금 연휴를 앞두고 스케줄 조정으로 분주해졌다. 10월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사상 최대 규모의 항공 여행 수요가 예상되고 있어서다. 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진에어, 제주항공(089590),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에어부산 등 국내 저비용항공사(LCC)가 10월 연휴 기간 국제선 노선의 증편 계획을 세우고 있다. 진에어는 약 1만7000석의 좌석을 연휴 기간 인기 노선에 추가 공급한다. 매일 1편 운항하는 방콕의 경우 추석 연휴에 189석 규모의 B737-800 기종 2편을 추가 투입해 매일 3편을 운항한다. 다낭과 대만 노선은 기존 B737-800 기종에 B777-200ER(393석)을 추가 투입해 다낭은 하루 3편, 대만은 하루 2편 운항한다. 홍콩과 삿포로의 경우 B737-800 기종을 증편해 하루 2편 운항한다. 코타키나발루 노선은 기존 B737-800 기종에서 중대형 기종인 B777-200ER로 변경해 운항할 예정이다.티웨이항공은 국제선 57편을 증편해 약 2만여 석을 추가로 공급한다. 9월30일부터 10월9일까지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오키나와 노선과 오사카 노선은 각각 11편을 늘리고, 괌(10편), 삿포로(8편), 다낭(4편),오이타(2편), 사가(1편) 등 노선 공급도 확대한다. 대구발 노선은 오사카(5편), 다낭(4편), 오키나와(1편)행 운항편을 추가로 운항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추석 기간 정기편의 운항 횟수를 늘리는 동시에 부정기편도 추가로 운항한다. 증편 노선은 인천발 치토세, 도야마, 홍콩, 방콕, 청주발 오사카 등 모두 33편으로 약 1만2000여석의 공급석이 늘어날 전망이다. 에어부산은 부산발 후쿠오카, 홍콩, 타이베이, 다낭, 삿포로 노선을 17편 확대해 약 2700석의 좌석을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제주항공도 일본, 동남아, 괌, 사이판 등 주요 노선의 증편 계획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이들 노선의 추석 연휴 기간 예약률은 90% 이상으로 높은 편이다.에어서울은 증편 계획은 없지만 오는 12일부터 인천발 오사카, 괌 노선을 취항해 공급을 확대한다. 오사카 노선은 하루 2편, 괌 노선은 하루 한편 운항 예정이다.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 등 대형 항공사는 국제선 일부 노선의 공급을 늘리는 동시에 귀향객의 편의를 위해 국내선을 중점적으로 증편할 계획이다.아시아나항공은 우선 추석 연휴 기간 인천-삿포로 노선을 14편 더 늘리기로 했다. 국내선은 제주 등 노선의 추가 증편을 검토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국제선과 국내선 증편 계획을 최종 조율하고 있으며 다음주께 발표할 예정이다.국내 저비용항공사 6개사 항공기
2017.09.05 I 신정은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